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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 속으로… 새 역사로…” 네타냐후 17일 운명의 날

    ‘역사로 남느냐, 역사를 만드느냐.’ ‘외교·안보냐, 민생이냐.’ 이스라엘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AP통신은 16일 4선을 노리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국민이 이 같은 운명의 갈림길에 섰다고 분석했다. 17일 총선에서 자신이 속한 집권 리쿠드당이 승리해 4선에 성공한다면 네타냐후는 이스라엘 초대 수상인 다비드 벤구리온의 역대 최장 재임 기록을 능가하게 된다. 네타냐후 총리는 1996~1999년, 2009년부터 지금까지 9년째 총리직을 수행하는 등 20년간 이스라엘 정계를 장악해 왔다. 따라서 이번 총선은 ‘비비’(Bibi)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그에 대한 신임투표 성격이 강하다. 4선 달성이 끼치는 대외적 영향은 만만찮다. 안방에서의 신임을 확인한 그가 강경 외교·안보정책 고수로 국제사회의 긴장을 높일 것으로 우려된다. 하지만 이런 가능성은 점차 희박해지고 있다. 지난 13일 선거 전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에서 야당인 시오니스트연합은 120석 가운데 가장 많은 24~26석을, 리쿠드당은 20~22석을 가져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연정 구성을 통한 리쿠드당의 의회 장악을 점친 전문가들의 예상과 배치되는 것이다. 시오니스트연합은 이삭 헤르조그가 이끄는 노동당과 치피 리브니 전 법무장관이 수장인 하트누아당으로 구성된 야권연합이다. 애초 헤르조그는 네타냐후의 적수로 여겨지지 않았으나 최근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일단 네타냐후의 외교정책은 물론 경제정책 실패를 집중 공격해 시선을 잡았다. 그는 네타냐후가 이란과 팔레스타인 문제에서 독단적인 외교정책을 펼쳐 미국 등 우방과도 마찰을 일으키는 한편 이스라엘을 국제사회에서 고립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무엇보다 헤르조그는 집값 상승과 주택난 등 민생 관련 이슈와 사회문제 해결을 내세워 네타냐후의 외교·안보 치중에 피로감을 느낀 민심을 적절히 파고들었다는 평가다. 수세에 몰린 네타냐후는 우파 집권자 결집을 호소하는 한편 중도층 유권자 포섭에도 나서는 등 다급한 모습이다. 15일 텔아비브에서 열린 유세와 우파 유권자 지지 시위에서 “진정한 위험은 좌파가 집권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중도 성향의 쿨라누 당수 모셰 카흘론에게 재무장관직을 줄 의향이 있다고 일방적으로 선포하기도 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판 커지는 4·29 재보선

    판 커지는 4·29 재보선

    안덕수 새누리당 의원(인천 서·강화을)이 12일 대법원 선고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4·29 재보선 선거구가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서울 관악을, 광주 서을 등 2곳이 야당 텃밭이라면 인천 서·강화을, 경기 성남중원은 여당이 유리한 지역구로 분류된다. 새누리당은 18대 때 여당 지역구였던 성남중원 탈환 및 서·강화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중원에 신상진 전 의원, 관악을에 오신환 당협위원장, 광주 서을에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일찌감치 공천한 뒤 바닥을 훑고 있다. 인천 서·강화을은 접경 지역으로 여당 색채가 짙지만 새누리당은 당내 경선을 통해 당내 경쟁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를 최대한 막겠다는 계산이다. 당내 경선을 치러야 탈당 후 무소속 등록하는 인사들을 주저앉힐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후보군으로는 계민석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안상수 전 인천시장, 유천호 전 강화군수, 이경재 18대 의원 등이 의욕을 보이는 가운데 조건도 인천시 축구협회장, 홍순목 전 서구의원 등도 거론된다. 반면 양승조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은 “인천 강화는 이 전 의원이 4선을 할 정도로 여당세가 높지만 검단 지역은 야당세가 강하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송영길 전 인천시장 비서실장 출신인 신동근 서·강화을 지역위원장이 일찍부터 표밭을 갈아 왔다. 새정치연합은 이날부터 이틀간 재보선 후보자 선정을 위한 국민 여론조사에 들어갔다. 이어 14일 실시되는 권리당원 현장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합산해 후보를 선출한다. 관악을은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정태호 관악을 지역위원장과 18대 지역구를 차지했던 김희철 전 의원이 맞붙는다. 성남 중원에선 김창호 참여정부 국정홍보처장과 은수미 의원, 정환석 성남중원 지역위원장, 홍훈희 변호사 등이 경합하고, 최근 탈당한 천정배 전 의원이 출마하는 광주 서을의 경우 김성현 전 광주광역시당 사무처장과 김하중 전남대 로스쿨 교수, 조영택 전 청와대 국무조정실장이 승부를 겨룬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헌정회장 신경식·유경현 2파전

    헌정회장 신경식·유경현 2파전

    정치원로들 모임인 대한민국헌정회(이하 헌정회) 차기 회장 선거가 충청권 출신의 신경식(왼쪽) 전 의원과 호남 출신의 유경현(오른쪽) 전 의원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헌정회는 제헌국회 때부터 현재까지의 국회의원 출신들로 구성돼 국가 주요 현안이나 헌정 문제와 관련된 정책 대안 등을 제시해 온 단체로 오는 24일 19대 회장 선거를 치른다. 신 전 의원은 청주(청원) 출신으로 13대부터 4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등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영남권과 민주자유당, 한나라당 출신 등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8대까지 단 한 번도 충청권에서 회장직을 맡은 적이 없어 이번 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신 전 의원이 회장직에 무난히 오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유 전 의원의 저력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유 전 의원은 중대선거구제를 통해 호남에서 3선을 했던 터라 그가 호남권과의 접점을 내세울 경우 호남권 출신 전직 의원들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與 정개특위위원장 경쟁률 10대1

    이달 중 출범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둘러싼 새누리당 중진 의원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개특위 구성결의안에 따르면 특위는 오는 8월 31일까지 활동하며, 위원은 여야 동수 20명으로 구성된다. 여야가 특위 위원장을 교대로 맡는 관례에 따라 이번 정개특위 수장은 새누리당 몫이 된다. 이 때문에 위원장 후보만 자천타천으로 10여명에 이르고 있다. 정개특위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최대 관심사인 선거구 재획정 문제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안한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 등 정치제도 개편 문제를 다루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위원장의 주목도가 높기 때문이다. 4선 중진으로는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던 이주영(경남 창원마산합포), 국회부의장을 지낸 이병석(경북 포항북), 문화체육부 장관 출신 정병국(경기 여주양평가평) 의원이 꼽힌다. 3선에는 강길부(경북 울주), 김정훈(부산 남구갑), 서상기(대구 북구을), 안홍준(경남 창원마산회원), 장윤석(경북 영주), 정희수(경북 영천), 한선교(경기 용인병) 의원 등이 거론된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4일 “특위 위원장을 경선으로 선출한 전례가 없어 김무성 당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가 협의해 조만간 최고위원회의에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불법 정치자금 아베에도 불똥

    불법 정치자금 아베에도 불똥

    일본 아베 신조(얼굴) 내각 각료들이 최근 잇따라 불법 정치자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아베 총리에게도 같은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아베 총리가 대표로 있는 자민당 야마구치 제4선거구 지부는 2012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보조금을 받기로 결정된 지 1년이 안 된 도자이화학산업으로부터 24만엔(약 219만원)의 정치 헌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도쿄신문 등 일본 언론이 3일 보도했다. 이 지부는 화학기업 우베코산으로부터도 보조금 지급 결정 1년 이내에 150만엔(약 1370만원)의 기부를 받았다. 농림수산성 보조금 대상업체인 광고회사 덴쓰로부터도 2013년 10만엔(약 91만원)을 받았다. 일본 정치자금규정법에 따르면 국가의 보조금을 받게 된 기업은 이후 1년 동안 정당이나 정치자금 단체에 기부를 할 수 없게 돼 있다. 도자이화학공업은 2012년 6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보조금 100만엔을 받는 결정을 통보받은 뒤 3개월 후인 그해 9월 기부를 했다. 우베코산의 경우 약 3300만엔의 경제산업성 보조금 지급 결정(2013년 4월)이 내려진 지 8개월 후인 2013년 12월 기부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헌금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해당 기업이 국가 보조금을 받았다는 것은 몰랐다. 사실관계를 조사한 후에 적절히 대처하겠다”는 해명을 비서관을 통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에게 전달했다. 정치자금규정법상 정치자금을 받은 정치인이 형사 책임을 지는 것은 해당 기업이 보조금을 받는 것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받았을 경우에 한정된다. 앞서 니시카와 고야 전 농림수산상(지난달 사퇴)과 시모무라 하쿠분 문부과학상, 모치즈키 요시오 환경상, 가미카와 요코 법무상 등 아베 내각의 각료들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았다. 이들 중 니시카와, 모치즈키, 가미카와 등은 아베 총리와 마찬가지로 보조금 결정이 이뤄진 지 1년 이내의 기업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文 대표, 새정치연 지명직 최고위원에 추미애·이용득 임명

    文 대표, 새정치연 지명직 최고위원에 추미애·이용득 임명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3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4선 중진의 추미애(왼쪽) 의원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출신인 이용득(오른쪽) 전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전략홍보본부장에는 전북 출신 재선인 이춘석 의원이 발탁됐다. 문 대표의 지역, 계파 등을 안배한 ‘화합형 인사’ 성격이 짙다. 당내 대표적인 여성 중진인 추 최고위원의 지도부 입성은 구민주계로 대변되는 전통적 지지층 끌어안기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번까지 네 번째 지명직 최고위원을 맡게 된 이 최고위원은 노동계 대표성이 감안됐다. 두 최고위원 모두 대구·경북(TK) 출신이라는 점에서 전국 정당화의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한구의원 총선 불출마 첫 선언

    이한구의원 총선 불출마 첫 선언

    4선 중진인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이 13일 현역 의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제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대구 수성갑이 지역구인 이 의원은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 환경이나 내부 구조상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관련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세계 축구 대통령’ 16년 독주 멈추나

    ‘세계 축구 대통령’ 16년 독주 멈추나

    제프 블래터(79)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5선에 성공할 것인가, 아니면 세대교체의 바람에 쓸려 나갈 것인가. FIFA 산하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블래터 현 회장을 포함해 총 4명을 회장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네덜란드의 미카엘 판 프라흐(68) 네덜란드 축구협회(KNVB) 회장, 포르투갈의 축구영웅 루이스 피구(43), FIFA 부회장인 요르단의 알리 빈 알 후세인(40) 왕자가 블래터의 아성에 도전한다. FIFA는 209개의 회원국을 거느린, 연간 예산이 2조 5000억원에 달하는 거대 조직이다. 192개 회원국이 뭉친 유엔보다 규모가 크다. 블래터는 임기 4년인 FIFA 회장 4선에 성공, 16년 동안 ‘공룡’ FIFA를 틀어쥐었다. 블래터의 5선 여부는 부정부패 논란을 극복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블래터 회장이 주앙 아벨란제 전 회장을 비롯한 여러 인사가 연루된 뇌물 스캔들에 대해 알고도 방관했다”면서 “FIFA 개혁 보고서에는 블래터가 묵인했다는 사실이 누락됐다”고 비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 과정에서 블래터 회장이 외압을 행사했다”며 날을 세웠다. 알 후세인 부회장은 “FIFA 중심부부터 문제가 있다는 증거”라면서 “의심을 털고 싶다면 가르시아 보고서 원본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黨이 정책 중심…靑·정부에 책임 전가 안 할 것”

    “黨이 정책 중심…靑·정부에 책임 전가 안 할 것”

    새누리당 원유철 신임 정책위의장은 8일 “청와대와 정부에 책임을 전가하지 않고 당이 먼저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원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정·청은 국정 운영을 함께하는 공동운명체로, 어느 한쪽이 고장 나면 모두 고장이 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맞물린 여권 전체의 위기 국면에서 ‘당 주도론’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연말정산 파동과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논란 등에서 보여 준 당의 ‘정부 정책 뒤집기’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원 정책위의장은 지난 6일 당정회의를 거쳐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을 재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해 “정부의 설익은 정책으로 인한 혼선이 위기를 자초한 것”이라고 진단한 뒤 “예전에는 당과 정부가 핑퐁식으로 책임 떠넘기기를 했을 수도 있겠지만, 이번에는 하지 않았다. 당이 정책의 중심을 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위의장 취임 전까지 당의 무상급식·무상보육 태스크포스(TF)위원장을 맡았던 그는 증세·복지 논란과 관련, “정책위에서도 무상급식, 무상보육 문제를 우선적으로 다뤄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원 정책위의장은 “정책 입안 단계부터 당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당정회의를 실무 단계부터 강화할 것”이라며 “어려운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당정회의’를 활성화하겠다”고 제안했다. 또 “민심의 다양한 요구를 당이 수용할 수 있도록 정책위의장단을 확대 개편할 것”이라면서 “그때그때 민생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도 꾸려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의 본령은 갈등 중재와 화합 도출”이라며 “이런 일에 선천적으로 소질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4선의 원 정책위의장은 당내에 ‘적이 없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비박(비박근혜)계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당·청과의 소통에 한계를 있을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원 정책위의장은 이와 관련, “28세 때 경기도의원 선거 이후 수많은 선거를 치렀지만 코피를 흘린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면서 “하지만 지난 대선 때 중앙선대위 부위원장과 재외국민선대위원장을 맡아 코피가 날 정도로 열심히 했다. 계파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와의 ‘정치적 호흡’에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대표의 경우 1996년 15대 총선을 통해 정계에 입문한 ‘국회 96학번 동기’, 유 원내대표는 국방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를 함께한 ‘상임위 짝꿍’이라는 것이다. 원 정책위의장은 특히 유 원내대표에 대해 “소신과 추진력만 있는 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실력까지 갖췄다”며 “유 원내대표가 경제통, 저는 외교·안보통이다. 튼튼한 안보 속에 경제를 꽃피울 수 있도록 상호 보완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기 평택갑이 지역구인 원 정책위의장은 ‘수도권 규제 완화’에도 정책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는 “수도권 규제 완화는 수도권과 지방 간 제로섬(Zero Sum·한쪽이 이득이 되면 다른 쪽이 손해를 보는 구조)게임이 아니다”라며 “수도권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는 기업들의 해외 이전, 즉 국부 유출을 초래할 수 있다. 수도권의 불합리한 규제를 풀어 지방도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스필오버(Spil Over·주변으로 효과가 번지는 것)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롤모델’ 정치인으로 미국의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을 꼽은 원 정책위의장은 “케네디 대통령의 도전 정신과 용기를 닮고 싶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2012년 전당대회와 지난해 경기도지사 경선 등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신 뒤 당내 선출직으로 정책위의장이라는 직함을 처음 받아 든 그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처음 주신 만큼 놓치지 않겠다”고 말을 맺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與신임 원내지도부 프로필] 원유철 정책위의장

    원유철(4선·경기 평택갑) 새누리당 신임 정책위의장은 외교·안보통으로 통하는 4선 중진 의원이다. 1991년 역대 최연소인 28세의 나이로 경기도의회 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으며 15대에 처음 국회로 들어왔다. 수도권을 대표하는 중진이며 비박근혜계로 분류된다. 경기도 정무부지사,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등을 지냈다. 1997년 대선 때는 이인제 후보와 함께 탈당해 국민신당에 들어가기도 했다. 2002년 17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그해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으로 복당했다. 18대 때 국방위원장을 지냈고 19대에는 외교통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을 주도하는 등 외교·안보 분야에서 잔뼈가 굵어 ‘장비 같은 외모에 조조 같은 시야를 갖췄다’는 평도 받는다. 정치권에서 이름난 기사(棋士)로 알려졌다. 아마추어 5단으로 의원 바둑 동호회인 기우회 회장을 맡아 한·중, 한·일 의원 간 친선 바둑 모임을 이끌고 있다. 부인 서세레나씨와의 사이에 2남 1녀. ▲1962년 경기 평택 출생 ▲고려대 철학과·정책과학대학원 ▲경기도의회 의원 ▲신한국당 부대변인 ▲한나라당 제1정책조정위원장 ▲경기도 정무부지사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국회 국방위원장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뉴스 분석] 새 원내대표에 유승민… 향후 정국 전망

    [뉴스 분석] 새 원내대표에 유승민… 향후 정국 전망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에 ‘비박(비박근혜)계’ 유승민(3선) 의원이 2일 당선됐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유 의원과 정책위의장에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원유철(4선) 의원은 출석의원 149명 중 84표의 선택으로, 이주영(4선)·홍문종(3선) 의원을 19표 차로 누르고 원내 사령탑에 올랐다. 이로써 새누리당 지도부는 올 초 김무성 대표의 수첩을 통해 청와대 문건 유출 배후로 지목됐던 이른바 ‘K·Y(김무성·유승민) 라인’의 비박계가 장악하게 됐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 투톱 모두 ‘원박’(원조 친박)의 정치 이력을 가진 비박 인물이 포진하게 된 셈이다. 유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첫 기자간담회에서 “인적 쇄신이 국민 눈높이를 충분히 감안한 과감한 쇄신이 됐으면 한다”며 “국정운영 동력을 얻기 위해서라도 쇄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증세 문제에 대해 “원 정책위의장과 공통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현 정부가 증세 없는 복지라고 한 기조는 바꿀 필요가 있다”면서 “담뱃세가 오르고 소득·세액공제 전환 세법 개정안을 모두 증세가 아니라고 말해야 하는 답답한 상황에 빠지므로 그 기조는 대통령을 설득해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청 관계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전망된다. 유 신임 원내대표가 경선 기간 ‘당 중심의 국정 운영’, ‘총선 승리를 이끌 정책 변화’ 등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당·청 관계의 균형추를 당으로 끌어오려는 노력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정책 주도권을 둘러싼 당·청 간 기 싸움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 원내대표 체제의 등장은 후속 개각과 청와대 비서실장 및 정무특보단 구성 등 박근혜 대통령의 인선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청와대 인적 쇄신에 대한 당내 요구가 경선에 투영됐다는 점에서 친박 일색의 후속 인선으로는 당·청 간 간극이 더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권 내 권력 재편은 비박계와 친박 비주류가 중심에 서는 방향성이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해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과 국회의장 후보 경선, 7·14 전당대회에 이어 이번 원내대표 경선까지 친박 진영은 ‘4연패’에 빠졌다. 친박 주류의 당내 입지가 협소해졌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속보]새누리 새 원내대표 유승민 의원

    [속보]새누리 새 원내대표 유승민 의원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에 ‘원박(원조 박근혜계)’으로 분류되는 대구 출신의 3선인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이 2일 당선됐다. 원내대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는 비박계(비박근혜계)로 간주되는 경기 출신의 4선인 원유철 (경기 평택갑) 의원이 선출됐다. 유 의원은 정책과 정무 능력을 두루 겸비한 3선 중진이다. 2007년 대선후보 경선 때부터 박근혜 대통령을 도운 ‘원박(원조 친박근혜)’으로 분류된다. 현재 친박 주류측과는 상대적으로 소원해 ‘탈박(탈 친박)’ 꼬리표가 붙기도 한다. 정치적 활동기와 칩거기의 명암이 선명하게 대비되는 굴곡진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선 주류측 지원을 받은 이주영 의원을 제치고 쇄신과 과감한 변화를 내세워 당선,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청관계를 비롯해 당 전반에 걸친 폭넓은 개혁 작업을 선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경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유 의원은 전형적인 ‘TK(대구경북)’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1987년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은 뒤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을 지냈고, 2000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에 전격 발탁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한나라당 대선 후보인 이회창 당시 총재의 ‘경제 선생님’이자 최측근으로서 2002년 대선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고, 대선 패배 후 1년여 공백기를 거쳐 2004년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사퇴후 대구 동을에 출마해 지역구로 배지를 갈아다는 진기록을 세웠다. 야당 시절의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 대통령과는 대표와 비서실장 사이로 첫 인연을 맺었고, 2007년 대선후보 경선에선 정책메시지 단장을 맡아 박 대통령 캠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본선만큼 치열했던 경선에서 박근혜 캠프의 정책 공약을 성안한 것은 물론이고 이명박 후보를 향한 네거티브 공격 전략도 최선봉에서 진두지휘했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장기간 정치적 칩거를 이어가다 2011년 전당대회에서 친박 대표주자로서 홍준표 당시 대표 최고위원 당선인에 이어 2위로 지도부에 입성, 화려하게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나 넉달만에 같은당 최구식 당시 의원 수행비서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도부 총사퇴를 유도하며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난 후 특별한 당직은 맡지 않았다. 김무성 대표 취임 후엔 사무총장을 맡아달라는 김 대표의 삼고초려에도 불구하고 끝내 고사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 체제로 치러진 19대 총선 당시 현재 새누리당으로의 당명 개정에 강하게 반대한 것을 비롯해 복지와 분배 강화를 요구하는 개혁 성향 목소리를 선명하게 내며 박 대통령을 비롯한 주류측과 결정적으로 멀어졌다.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박 전 위원장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 “박 전 위원장을 가까운 거리에서 도울 기회는 없을 것”이라는 등의 비판적 목소리를 낸 것도 비슷한 시기다. 올해 초에는 김무성 대표의 수첩 사진이 공개되며 불거진 청와대 문건유출 ‘KY(김무성·유승민)’ 배후설 파문에 휘말려, 청와대 일부 비서진과 불편한 관계를 드러낸 바 있다. 한때 자신의 휘하에 있었던 청와대 비서진을 향해 “얼라들이”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2년 10월 새누리당 선대위 부위원장을 맡아 박 대통령과 관계를 어느 정도 회복했고, 스스로는 한결같이 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마음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주류측에도 스킨십을 강화한다는 평이다. 유수호 전 의원(13·14대)의 차남. 배우자 오선혜(56)씨와 1남1녀.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주영·홍문종 - 유승민·원유철 ‘친박 vs 비박’

    이주영·홍문종 - 유승민·원유철 ‘친박 vs 비박’

    다음달 2일 치러지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가 PK(부산·경남) 4선 이주영 의원 대 TK(대구·경북) 3선 유승민 의원의 양자 대결로 확정됐다.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로는 수도권 친박(친박근혜) 3선 홍문종 의원, 비박(비박근혜) 4선 원유철 의원이 각각 이·유 의원과 손잡고 28일 국회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홍·원 의원 모두 수도권 원내대표 출마를 고심하다 정책위의장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로써 여당 원내대표 경선은 수도권 후보를 고리로 TK와 PK 간 지역 대결, 친박 대 비박 구도가 선명해졌다. 집권 3년차에 들어선 박심(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이 소속 의원들을 움직일지, 지역 대결의 캐스팅 보트를 쥔 수도권 의원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에 따라 승패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원내대표 두 후보는 박 대통령과의 적절한 거리 설정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집권 3년차에 청와대와 무조건 거리를 두는 것은 당내 주류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 그렇다고 ‘박심’만 앞세우기엔 표를 가진 당내 의원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박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지는 등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심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박심 이미지’가 오히려 경선에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26~27일 조사해 27일 발표한 ‘일일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29.7%까지 떨어졌다. 앞서 20∼22일 실시한 갤럽 여론조사에서도 30%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박근혜 정부와의 연결고리를 앞세웠던 ‘신박’ 이 의원도 이런 부분을 감안해 ‘쓴소리’보다 ‘옳은 소리’에 힘을 싣고 있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박 대통령과 쌓은 관계를 긴밀한 당청 관계로 이어 가겠지만 할 말은 하면서 당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홍 의원도 출마 회견에서 “새누리당과 우리가 만든 박근혜 정부의 치어리더를 자임하고 이 자리에 섰다”면서 “쓴소리보다 되는 소리, 손가락질보다는 서로 어루만지며 청와대와 여의도가 모든 것을 공동으로 책임지고 하나가 돼 돌파한다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청와대와 일정 거리를 유지했던 ‘원박’ 유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친박’이라는 말이 처음 생길 때부터 박 대통령을 도왔고 대통령이 퇴임하더라도 정치적, 인간적인 신의는 지킬 것”이라면서 “‘탈박’이라는 표현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자신이 당선되면 당청 관계의 긴장이 고조되리라는 우려를 불식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원 의원은 출마회견에서 “성공한 정부가 돼야만 우리에게 또 다른 미래가 있고, 그러기 위해선 민심의 바다 한가운데 있는 당이 중심에 서야 한다”며 수평적 당청 관계를 앞세웠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유승민 “난 영원한 친박… 黨이 정치 중심 돼야”

    새누리당 유승민(3선·대구 동을) 의원이 27일 여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5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한 이주영(4선·경남 창원 마산합포)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은 정치의 중심, 국정 운영의 중심에 서야 한다”면서 “새누리당 당헌에 규정돼 있는 ‘당과 대통령의 관계’에 가장 충실한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 의원은 “그동안 제가 드렸던 충언과 고언은 오로지 대통령과 이 정부의 성공을 사심 없이 바라는 진심이었다”면서 “대통령과 이 정부가 성공해야 공동운명체인 우리 당도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유 의원은 “안타깝게도 지난 2년간 대통령과 정부는 성공의 길을 걷지 못했다는 게 지금 국민의 냉정한 평가”라고 지적하며 “(원내대표가 되면) 국가 안보는 정통 보수의 길을 유지하고 경제, 복지, 노동, 교육 등 민생 전반에서는 국민의 편에 서서 과감한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 의원은 내년 총선과 관련해 “이대로 가면 내년 총선은 어렵다. 수도권 선거는 더 힘들다”면서 “저를 총선 승리의 도구로 써 달라. 정치 혁신에 앞장서서 당과 의원들께 총선 승리를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멀박’(멀어진 친박계), ‘탈박’(이탈한 친박계) 등으로 불리는 데 대해 “친박(친박근혜)이라는 말이 처음 생겼을 때부터 친박으로 늘 그 자리에 있었는데 다른 이름이 붙어 당혹스럽다”면서 “나는 영원한 친박이고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도 인간적 신의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의정 포커스] 장동우 강북구의회 부의장 “젊은이 모이도록 교육시설 확충”

    [의정 포커스] 장동우 강북구의회 부의장 “젊은이 모이도록 교육시설 확충”

    “명문고 육성을 위해 학교 기본 시설 확충이 우선입니다.” 27일 서울 강북구의회 집무실에서 만난 장동우(59·새누리당·4선) 부의장은 “중학생 직업진로센터, 화장실 개선사업 등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구청과 함께 노력해 명문학교 건설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 부의장은 지난해 8월 ‘진로직업 체험지원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그 결과 다음달 4일 우이동에 진로지원센터인 ‘난나’가 들어선다.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중학생 진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것이다. 2억 3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그는 “우이동에 어린이 공원이라고는 낙후된 시설을 보유한 ‘무너미 어린이 공원’ 한 곳밖에 없는 것도 문제”라며 “어린이 시설 확충을 위해 구청과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에는 성신여대 미아 운정캠퍼스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열고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 캠퍼스 정문 앞 이면도로에 과속방지턱 설치, 캠퍼스 주변의 가로등 및 보안등 조도 상향 등을 구청에 건의했다. 밤늦게까지 취업 공부를 해야 하는 여학생들의 상황을 고려했다. 장 부의장은 “이미 구청이 CCTV나 과속방지턱 등은 설치했다”며 “여성과 학생들의 안전이 우선적으로 담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부의장은 “구의 교육 여건이 좋아져야 젊은이가 모여들 것이기 때문에 의정 활동의 초점을 여기에 맞추고 있다”며 “특히 지난 26일 서울시의 혁신교육지구사업에 구가 당선돼 20억원의 교육지원금이 추가 확보된 만큼 학교 환경 개선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이주영 4번째 출사표… “소통·화합 아이콘 될 것”

    이주영 4번째 출사표… “소통·화합 아이콘 될 것”

    이주영(4선·경남 창원 마산합포) 새누리당 의원이 25일 여당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3일 청와대로부터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구 전 원내대표는 이날부로 사퇴처리 됐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로서 소통과 화합의 아이콘이 되겠다”면서 “혁신의 아이콘 김무성 대표와 똘똘 뭉쳐 여권의 결속으로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키고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쓴소리, 필요하다. 하지만 쓴소리보다 더 강한 것이 옳은 소리”라며 “국민과 나라를 위한 옳은 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판사 출신의 이 의원은 “초·재선 의원 시절 서슬 퍼렇던 DJ(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정권의 부정부패를 파헤친 최고의 저격수였다”면서 “두 번의 정책위의장과 대선기획단장을 역임하며 총선과 두 차례 대선 승리를 이끈 정책 변화의 주도자”라고 자부했다. 유력 경쟁자로 꼽히는 3선의 유승민 의원보다 강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의원은 “나름대로 선배니까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조금 앞서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당선 시 부산 출신인 김 대표와 함께 여당 지도부를 부산·경남(PK) 출신이 독식하게 된다는 지적에 대해 이 의원은 “지역 안배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당에서의 역할론이 더 중요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원내대표에 도전하는 것은 2011년 이후 네 번째다. 지난해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겨 출마하지 못했다. 이 의원은 4·16 세월호 참사를 수습하는 데 임기의 대부분을 할애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① 원박 vs 신박 ② 당심 끌어안기 ③ 러닝메이트 조합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총리 후보자 지명으로 여당 원내대표 선거전이 3개월여 앞당겨져 조기점화했다. 박근혜 대통령 집권 3년차 당청을 조율하며 내년 총선까지 책임지는 원내 사령탑이 될 올해 원내대표는 ‘박심’(박 대통령의 의중)을 비롯한 계파 경쟁과 ‘당심’ 향배,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조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양강 후보인 4선 이주영·3선 유승민 의원 간 대결을 “단순히 ‘비박(비박근혜) 대 친박(친박근혜)’ 대결로 볼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 의원은 지난 총·대선을 기점으로 박 대통령과 거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스스로 친박계임을 자임하는 원박(원조 박근혜)계다. 반면 이 의원은 2007년 대선 정책위의장 시절부터 중립 또는 범친이계로 분류된 이후 친박계 핵심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러다 2012년 대선 때 정책위의장 및 특보단장, 지난해 세월호 사태 때 해양수산부 장관을 계기로 박 대통령의 신임을 얻은 ‘신박’이다. 당 관계자는 “청와대도 앞서 원내대표 선거처럼 사인을 준다면 누구에게 줄지 고심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청와대 문건 파동, 연말정산 혼란 등 민심 악재에 휩싸인 상황에서 총선 공천 때까지 갈 원내대표라 그 어느 때보다 청와대와 긴밀한 관계가 필요한 자리”라고 전했다. 친박계 좌장으로 인식되는 서청원 최고위원도 지난해 전당대회 때 자신을 지원했던 유 의원과 친박계 이주영·홍문종 의원 사이에서 결정을 주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심과 별개로 당심 역시 주요변수다. 앞서 지난해 국회의장 선거전, 지자체장 경선에서 비박계 당선의 이변이 연출된 바 있다. 결국 후보들의 스킨십이 당선의 핵심요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유 의원은 지역구인 대구를 비롯해 당내 초선 의원 모임 ‘심지회’, 이종훈·민현주·김세연 의원 등 개혁성향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지역기반인 경남권과 충청권 일부 위주로 세를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구도와 맞물린 정책위의장 조합도 관심거리다. 러닝메이트에 따라 지역표가 이합집산할 가능성이 높다. 주요 두 후보가 각각 부산·경남(PK), 대구·경북(TK) 출신으로 수도권, 충청 3선 중 짝을 찾는 게 ‘공식’이나 아직 구하지 못한 상황이다.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후보에 함께 거론되는 정병국, 원유철, 심재철 등 수도권 4선들의 26일 회동 결과에 따라 경선구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유 의원은 정 의원 또는 3선 나경원·한선교 의원 등을 두루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 역시 친박계 단일화로 홍문종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삼는 안을 검토하다가 원 의원과 손잡는 안도 고심 중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與 차기 원내대표 선거 시점 신경전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3일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됨에 따라 차기 원내대표 후보자들의 호흡이 가빠지기 시작했다. 예견은 했지만 생각보다 빨랐다는 분위기다. 그동안 물밑에서 선거운동을 해 온 이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즉각 출마 선언 일정을 잡으며 공개경쟁에 나섰다. 새누리당 당규에 따르면 원내대표가 임기 도중 사퇴하면 동반 선출된 정책위의장도 함께 사퇴 처리된다. 당은 원내대표가 사퇴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의원총회를 열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선거일은 당 대표가 선거일 3일 전에 공고하도록 돼 있다.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후보자는 2인 1조로 출마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자의 원내대표 사퇴 시점을 놓고 계파 간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이 후보자와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측은 25일에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일을 사퇴 시점으로 정한 것에서 1월 이내에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하지만 비박(비박근혜)계인 김무성 대표 측은 이 후보자의 사퇴 시점을 월요일인 26일로 하고 선거를 내달 2일쯤 치르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친박계는 선거를 서두르기를, 비박계는 선거를 하루라도 더 늦추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현재 원내대표 양강 후보로 꼽히는 4선의 이주영 의원과 3선의 유승민 의원은 이날 곧바로 출마 선언 일정을 잡았다. 이 의원은 25일 당사에서 출사표를 던지기로 했다. 유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한 이 의원은 친박계는 아니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수습을 잘 마쳐 준 데 대해 큰 고마움을 갖고 있다는 게 강점이다. 유 의원은 원조 친박계 의원이면서도 ‘할 말은 하는’ 정치인이라는 점이 기대감을 갖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편 원내대표 후보자들이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누구와 짝을 이룰지가 이번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지역 안배 측면에서 볼 때 수도권 출신 의원을 향한 구애전에서의 승자가 원내대표에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與 원내대표 경쟁 ‘러닝메이트 구인난’

    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 경쟁 구도가 지역 안배 문제를 놓고 복잡한 함수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의 출신 성분은 내년 총선에서 해당 지역 표심과 직결될 뿐 아니라 당내 권력 구도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정치권의 관심이 뜨겁다. 현재 PK(부산·경남) 출신 이주영(4선, 창원 마산합포) 의원과 TK(대구·경북) 출신 유승민(3선, 대구 동을) 의원이 원내대표 후보 중 양강으로 거론된다. 두 사람 모두 영남권 출신인 까닭에 수도권이나 충청권의 3선과 짝을 이루면 원내대표는 따 놓은 당상이 될 수 있다. 그런데 현재 이 두 지역에는 마땅히 정책위의장을 할 만한 의원이 없는 상황이다. 충청권 3선은 이완구 원내대표와 최고위원을 지낸 정우택 의원뿐이며, 수도권에는 이미 정책위의장을 지낸 진영 의원을 비롯해 한선교, 황진하 의원 등 상임위원장급만 남아 있다. 홍문종·나경원 의원은 정책위의장보다 원내대표 쪽에 더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남권으로 눈을 돌려보면 3선의 장윤석·정희수·김재경 의원 등 정책위의장 후보로 손색이 없는 인물들이 있다. 하지만 김무성 대표가 PK 출신인 데다 양강 후보까지 각각 PK, TK이기 때문에 지역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는 측면이 있다. 또 계파까지 고려하면 셈법이 더더욱 복잡해진다. 과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조합을 보면 ‘이한구(TK)-진영(서울)’, ‘최경환(TK·친박)-김기현(PK·친이)’, ‘이완구(충청·친박)-주호영(TK·친이)’ 등과 같은 식으로 조화를 이뤄 왔다. 정책위의장을 할 3선 의원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되자 수도권의 재선 의원에게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지방선거 출마 러시로 공석이 발생해 한 달여간 정책위의장을 맡았던 유일호(서울 송파을) 의원 등이 거론된다. 따라서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박심’(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이나 ‘대세론’보다 ‘러닝메이트’가 최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현역 재신임 지수] (2·끝) 광역단체장

    [현역 재신임 지수] (2·끝) 광역단체장

    취임 6개월간 17개 광역단체장의 직무수행을 평가한 결과 수도권 광역단체장들이 나란히 낮은 성적표를 받았다. 잠재적 대권주자로 평가받는 단체장 사이에서도 평가가 크게 차이 나는 등 임기 초반 광역단체장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6일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 실시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 17개 단체장 전체의 긍정 평가가 47.1%로 부정평가(35.4%)보다 11.7% 포인트 높았다. 평균인 47.1%보다 높은 긍정 평가를 받은 ‘베스트 3’ 단체장은 김관용 경북지사(60.6%)와 김기현 울산시장(59.8%), 이낙연 전남지사(57.7%) 등이었다. 수도권 단체장 3인방의 긍정 평가는 모두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긍정 평가는 36.2%, 부정 평가는 44.6%였고, 유정복 인천시장의 긍정 평가는 37.1%, 부정 평가는 44.1%였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긍정 평가 44.9%, 부정 평가 36.7%로 수도권 단체장 중에서는 선전했다. 취임 직후 인천아시안게임을 치른 유 시장으로서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개최했다는 사실이 무색할 만한 평가를 받았다. 전국적으로 주목도가 높은 수도 서울의 행정 수장인 박 시장으로서는 재선 초기 행보에 ‘노란불’이 켜졌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남 지사는 ‘연정 정치’로 주목받았던 기대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다는 결과가 아니냐는 평도 나온다. 박근혜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인 TK(대구·경북) 지역 단체장이 나란히 긍정 평가에서 1·2위를 차지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여야를 대표하는 4선 정치인인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낙연 전남지사도 각각 긍정 평가가 55.2%, 57.7%였고, 부정 평가는 각각 36.9%, 26.9%였다. 야권의 잠재적 대권 후보인 안희정 충남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의 긍정 평가는 각각 50.0%와 51.3%, 부정 평가는 30.8%, 31.4%로 나타나 박 서울시장과 대조를 이뤘다. 남 경기지사와 함께 여권의 소장파 출신 단체장으로 주목받은 원희룡 제주지사는 긍정 평가 55.0%, 부정 평가 33.9%로 상대적으로 기대에 못 미친 남 지사와 대조를 이뤘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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