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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박양숙의원 “용답동~사근동 청계천 횡단연결로 31일 개통”

    서울시의회 박양숙의원 “용답동~사근동 청계천 횡단연결로 31일 개통”

    서울시의회 박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제4선거구)이 2014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2015회계연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확보한 청계천(성동구) 횡단연결로 사업(10억원)이 결실을 거둬 10월 31일 준공식을 가지게 됐다. 박양숙 의원은 2014년 제9대 의회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2015회계연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청계천으로 인해 성동구 용답동과 사근동을 직접 건너지 못하고 우회해야 하는 성동구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하여 ‘청계천 횡단연결로 사업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 2013년 9월 청계천 자락에 있는 성동구 용답동은 청계천 공사 이후 청계천으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없었기 때문에 많은 불편이 잇따라서, 마을과 청계천 사이를 가로 막고 있던 옹벽을 뚫어 청계천 용납동 나들목을 개통했다(아래 사진). 용답동 나들목 개통 이후에 이용객이 증가했으나, ‘용답나들목 둔치’와 ‘청계천 건너편 사근체육공원 둔치’ 사이를 편하고 안전하게 이동하여 체육공원을 비롯한 청계천 시설을 이용하기에는 주민들이 불편이 매우 컸다.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이 청계천을 건너기 위해서는 징검다리나 높은 높이의 인도교를 이용해야 했기 때문이다. 박양숙 의원이 확보한 10억의 예산으로 완공된 보행자 친화적인 청계천 횡단연결로를 이용하면 노약자, 장애인, 유모차 동반자 등 시민 누구나가 편하고 안전하게 청계천을 건너서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박양숙 의원은 “제9대 서울시의회가 첫 출발할 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성동구민을 비롯한 서울시민의 청계천 공원 시설 접근권 향상과 편의 증진을 위하여 서울시장이 제출한 예산안을 수정 발의함으로써 ‘청계천 횡단연결로 사업 예산 10억원’을 관철시켰다.”라고 상기하면서 “어르신과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과 자전거 이용자들 그리고 모든 성동구민이 누구나 보다 편리하게 청계천 공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NC 내일 KS 1차전 관전 포인트

    [프로야구] 두산·NC 내일 KS 1차전 관전 포인트

    올 시즌 최강팀의 자리는 누가 차지할까. 역대 한 시즌 최다인 93승을 거두고 일찌감치 한국시리즈(KS) 무대에 선착한 두산은 2연패를 노리고 NC는 창단 첫 우승을 벼르는 중이다. 야구팬들은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진을 보유한 두산과 막강 중심타선의 NC 중 누가 이기든 명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29일 잠실구장에서 개막하는 KS의 관전 포인트 다섯 가지를 꼽아 봤다. 1. ‘창’ 나테이박 vs ‘방패’ F4 올 한국시리즈는 NC의 불방망이 타선 ‘나테이박‘(나성범·테임즈·이호준·박석민)과 두산의 최강 선발진 ‘판타스틱4’(니퍼트·장원준·보우덴·유희관)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성범과 테임즈는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지만 플레이오프(PO) 4차전 들어 각각 홈런과 안타를 때려내며 부활 조짐을 보였다. 판타스틱4는 일본 전지훈련과 자체 청백전을 통해 실전감각을 기르며 완벽한 피칭을 준비하고 있다. 2. 양의지·김태군 ‘안방 대결’ 정규시즌과 달리 올 포스트시즌(PS)에서는 투고타저의 양상이 펼쳐진 터라 포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두산의 양의지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포수로 올 시즌 타율이 .319로 빼어나다. 타자의 허를 찌르는 투수 리드로 팀이 한 시즌 최다선발승(75승) 기록을 경신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NC 김태군은 안정적인 수비가 돋보인다. 2014년부터 3년 연속 PS에 나서는 등 경험까지 두루 갖췄다. PO 네 경기에서 타율 .400(10타수 4안타)을 기록했다. 3. NC 4선발 체제 가동 김경문 NC 감독은 지난 25일 KS 진출을 확정 지은 뒤 “KS에서는 3선발로 안된다. 4선발을 쓸 것이다”고 공언했다. NC는 PO에서 해커-스튜어트-장현식을 1~3선발로 내세웠다. 이 중 해커와 스튜어트는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신예 장현식은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조기 강판됐다. 조성환 야구해설위원은 “3~4선발로 이민호 선발 카드를 꺼낼 수도 있고, 구창모·최금강·배재환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4. 두산 아킬레스건 ‘불펜’ 두산의 유일한 약점은 불펜이다. 정규시즌 두산의 선발투수 평균자책점은 4.11로 전체 1위였지만 불펜 투수는 5.08로 5위에 그쳤다. 또 필승조의 핵심 정재훈이 부상으로 KS 등판이 무산돼 뒷문은 더욱 불안해졌다. NC가 임창민·원종현·김진성·이민호로 구성된 막강 불펜진을 보유한 것과 대비된다. 두산은 이현승과 이용찬이 마무리를 맡고 홍상삼·윤명준·고봉재 등이 중간계투로 나설 계획이다. 판타스틱4 중에 한두 명이 구원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 5. 김경문 감독 9번째 도전 ‘2등 전문’ 김경문 감독은 우승과 지독하게 인연이 없었다. 2004년부터 올해까지 9번째 가을야구에 나서지만 아직 단 한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004~11년 두산 감독으로 여섯 차례 PS에 나섰지만 세 차례 준우승이 전부다. 이후 신생팀 NC에서도 지난 2년 연속 가을야구에 도전했지만 각각 준PO와 PO에서 무릎을 꿇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감독 당시 9전 전승으로 평생 쓸 운을 다 썼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김경문 감독은 “아홉 번째가 더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强打 vs 强投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强打 vs 强投

    “‘판타스틱4’와 ‘나테이박’의 대결이다.”(조성환 야구해설위원) “두산 4선발이 굳건하고 NC 중심타선도 살아났다.”(정민철 야구해설위원) 2016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는 프로야구 최강 선발 투수진과 최강 타선의 강대강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플레이오프(PO)에서 LG를 꺾고 KS에 안착한 NC는 ‘나테이박’(나성범-테임즈-이호준-박석민)으로 이어지는 3~6타순의 화력을 앞세워 지난해 PO에서 두산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고자 하고 있다. 만약 NC가 우승할 경우 2013년 1군 진입 이후 3년 만의 첫 우승이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판타스틱4’(니퍼트-장원준-보우덴-유희관)라고 불리는 막강 선발 투수진을 무기로 2년 연속 KS 우승을 노리고 있다. KS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일본 전지훈련까지 다녀오며 완벽한 승리를 꿈꾸고 있다. 두산이 자랑하는 판타스틱4는 올 시즌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 줬다. 정규시즌 내내 극심한 타고투저가 이어졌음에도 니퍼트(22승), 보우덴(18승), 유희관(15승), 장원준(15승)은 무려 70승을 합작했다. 역대 KBO리그에서 한 시즌에 15승 이상을 거둔 투수 4명을 보유한 팀은 두산이 최초다. 정규시즌과 달리 이번 포스트시즌(PS)에서는 팽팽한 투수전이 벌어지고 있어 선발진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두산은 미소를 짓고 있다. 선발의 한 축을 맡았던 이재학이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어 해커, 스튜어트 이외의 3~4선발진을 누구로 꾸릴지 고심 중인 NC와 대조적이다. NC는 두산의 선발 투수진을 나테이박으로 뚫어내겠다는 심산이다. 이들 4명이 정규시즌에 합작해 낸 홈런만 115개로 팀 홈런 116개의 kt와 118개의 LG에 거의 육박하는 수치다. 4년간 총액 96억원이라는 역대 자유계약선수(FA) 사상 최고액으로 NC 유니폼을 입은 박석민은 PO 2차전과 4차전에서 결승포를 터뜨리며 제몫을 다하고 있고 부진하던 테임즈와 나성범 역시 PO 4차전에서 홈런과 안타를 때려 내며 부활의 조짐을 보여 줬다. 두산 또한 팀 타율 .298(1위)·팀 홈런 183개(1위)에 3할 타자를 6명(박건우·민병헌·김재환·오재일·에반스·김재호)이나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야수진이 만만치 않은 만큼 나테이박의 활약이 더욱 절실하다. 이들은 두산의 최대 약점이라고 지적되는 불펜진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정 해설위원은 “두산은 늘 그렇듯이 막강한 선발진이 긴 이닝을 소화하는 와중에 타선이 차곡차곡 점수를 벌어놓는 구조를 택할 것”이라며 “NC는 3~4선발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고 PS에서 속구에 약한 모습을 보인 나성범·테임즈가 이를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조 해설위원은 “NC는 ‘판타스틱4’를 상대하는 초반이 중요하고 불펜진이 약한 두산은 경기 후반이 매우 중요하겠다”고 전망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양숙의원 “마장역 5호선 엘리베이터공사 이달 착공”

    서울시의회 박양숙의원 “마장역 5호선 엘리베이터공사 이달 착공”

    서울시의회 박양숙 의원(민주당, 성동제4선거구)이 2014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2015회계연도 예산안 심의시 발의하여 최종 반영된 도시철도공사 마장역 5호선 엘리베이터 설치공사(14억원)의 사업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2016년 10월 설치공사 착공에 들어가게 되어, 2017년 9월 완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의회 박양숙 의원은 2014년 제9대 의회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2015회계연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서울시도시철도공사의 승강편의시설 공사 계획에 5호선 마장역을 이용하는 성동구민과 마장축산물시장을 방문하시는 시민들 그리고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 설치공사 필요예산 14억원을 수정 발의하여 확보한 바 있다. 서울시도시철도 공사는 박양숙 의원의 예산 확보에 따라 5호선 마장역 편의시설 예산 지원에 힘입어 2015년 ‘마장역 승강편의시설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을 마쳤으며, 설계용역 결과에 의거하여 2016년 5월부터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엘리베이터 위치 변경과 관련한 민원 처리로 인하여 10월부터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서울시도시철공사가 공개한 5호선 마장역 엘리베이터 사업개요는 다음과 같으며, 2017년 9월에 완공하여 11월부터 개통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5호선 마장역 엘리베이터 공사는 임신부와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과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박양숙 의원은 “제9대 서울시의회가 첫 출발할 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성동구민을 비롯한 서울시민의 교통시설 접근권 보장과 편의 증진을 위하여 서울시장이 제출한 예산안을 수정 발의함으로써 ‘성동구 마장역 엘리베이터 설치공사 예산액 14억’을 관철시켰다”라고 상기하면서 “공사가 예정보다 늦은 감이 있지만, 계획대로 안전사고 없이 준공되어 어르신과 장애인, 임신부 등 교통약자들과 마장축산물시장을 이용하시는 시민들 그리고 성동구민이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컵스엔 너무나 아찔한 ‘킬힐’

    [MLB] 컵스엔 너무나 아찔한 ‘킬힐’

    토론토, 클리블랜드에 3패 끝 귀중한 1승 챙겨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의 ‘에이스’ 제이크 아리에타를 무너뜨리고 챔피언십시리즈 2승째를 선점했다. 다저스는 19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컵스와의 3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한 선발 리치 힐의 호투를 앞세워 6-0 승리를 챙겼다. 첫 경기를 내줬던 다저스는 연달아 두 경기를 가져와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나갔다. 반면 103승(58패)의 올 정규시즌 최다승팀 컵스는 원정 첫 경기를 내주며 또다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염소의 저주’를 떠올리게 됐다. 1945년 이후 71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컵스가 올 포스트시즌(PS)에서 연패에 빠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저스의 선발 힐은 6이닝 동안 2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의 완벽투로 빅리그 데뷔 11년 만에 PS 첫 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4회말 야스마니 그란달이 투런포를, 6회말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가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그동안 다저스에 강한 모습을 보여 왔던 컵스의 선발 아리에타는 5이닝 동안 6피안타(2홈런) 5탈삼진 4실점의 부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벼랑 끝에 몰렸던 토론토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5-1로 꺾고 홈팬들 앞에서 3패 끝에 1승을 챙겼다. 19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 전까지 이어 가던 PS 6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MLB] 커쇼 ‘마무리 쇼’

    LA 다저스가 미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다. 워싱턴과의 디비전 시리즈 5차전 막판 위기에 직면하자 현역 최고의 투수로 불리는 클레이턴 커쇼가 7년여 만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거둔 극적인 승리였다. 다저스는 14일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디비전 시리즈 5차전에서 4-3으로 역전승으로 거뒀다. 5전 3선승제인 디비전 시리즈에서 3승을 먼저 채운 다저스는 이로써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었다. 7전 4선승제인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는 오는 16일부터 열린다. 이날 5차전은 2승 2패로 벼랑 끝에 선 양팀의 끝장 승부가 펼쳐졌다. 2회 말 워싱턴이 선취점을 낸 이후로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가며 6회까지 추가 득점이 나지 않았다. 하지만 0-1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7회 초 4점을 쓸어담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의 선두타자 작 피더슨의 솔로포와 카를로스 루이스의 1타점 적시타, 저스틴 터너의 3루타 덕분이었다. 이후에도 살얼음판 승부는 계속됐다. 7회 말 워싱턴의 크리스 헤이시가 투런 홈런을 뽑아내며 다시 한 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골치가 아파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결국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을 조기 등판시켜 위기를 진화했다. 투구 수가 불어난 얀선이 9회 말 1사 1·2루의 위기상황을 맞이하자 다저스는 커쇼를 등판시키는 초강수를 뒀다. 커쇼가 불펜으로 마운드에 오른 것은 2009년 10월 22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필라델피아와의 경기 이후 약 7년 만이다. 커쇼는 상대 4번타자 다니엘 머피를 2루수 뜬공으로 요리했고, 후속타자 윌머 디포를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野 “檢·靑이 전면전 선포”

    野 “檢·靑이 전면전 선포”

    더민주 “대표·정책위의장 동시 기소, 의혹 덮는 공작” 새누리 “야당 대표는 성역도 치외법권 대상도 아니다” 국정감사가 한창인 13일 오후 긴급 소집된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는 위기감이 감돌았다. 4·13총선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공소시효가 종료되면서 무더기 기소는 예상됐지만, 추미애 대표 등 지도부와 4선 중진(송영길·박영선)은 물론 정세균 국회의장의 선거사무장까지 기소됐기 때문이다. 더민주는 ‘줄기소’로 미르·K스포츠재단 등 권력형 비리 의혹에 대한 공세가 위축되고 정국 주도권을 넘겨줄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노골적인 야당 탄압”이라며 대책 마련에 부심했다. ●추미애 “야당, 정치 보복 대상 됐다” 의총 소집을 직접 요청한 추 대표는 의총장에서 “제1야당 대표와 정책위의장, (원내)대변인을 한꺼번에 기소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면서 “야당은 정치 보복 대상이 됐고 친박(최경환·윤상현 의원, 현기환 정무수석)은 신성불가침 영역인 양 검찰이 명백한 편파 기소로 법을 농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순실 게이트와 우병우 비리를 덮기 위한, 옹졸한 정치공작이자 보복성 야당 탄압으로 전방위적 공안 몰이에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영길 의원도 “국가권력이 공권력을 공정하게 행사하지 않으면 조직 폭력과 다를 바 없다”면서 “부정부패 집단의 방패막이가 된, 사권력화된 검찰을 진정한 공권력으로 되돌리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앞서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상호 원내대표는 “검찰과 청와대가 제1야당과 전면전을 선포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지원 “檢, 군사독재 시대 양상” 국민의당과 정의당도 보조를 맞췄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검찰에서 아직도 고리타분한 군사독재 시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도 “대놓고 공갈 협박을 자행한 최경환, 윤상현, 현기환이 무혐의인데 제1야당 대표의 말 한마디를 꼬투리 잡아 기소한 것은 난센스”라고 비판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야당 대표는 성역도, 치외법권 대상도 아니다”라며 야권의 반발을 일축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야당 탄압이라거나 보복성 기소라며 반발하는 것은 법 위에 군림하겠다는 초법적 자세”라며 “대표, 정책위의장, 중진의원 다수가 기소됐다면 먼저 국민께 사죄하고 사과하는 게 도리”라고 비난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양숙의원 서울대 행정대학원 세미나서 ‘노인복지’ 주제 발표

    서울시의회 박양숙의원 서울대 행정대학원 세미나서 ‘노인복지’ 주제 발표

    서울시의회 박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구 제4선거구)은 서울대학교 SSK 고령사회연구단 주관으로 10월 5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개최된 정기 월례세미나에 참석하여 ‘서울시 어르신 복지수요 배경과 주요 복지정책’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맡아서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 중앙정부의 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 일환으로 서울대 고령사회연구원이 진행하고 있는 노인 정책 연구와 관련하여 한국과 일본, 중국의 도시 고령자 복지 정책을 비교해 보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김순은 교수가 사회를 진행하고, 서울특별시의회 박양숙 의원이 주제 발표를, 중국 베이징 사범대학교 이수봉 교수와 일본 이바라키 대학교 유화박 교수가 토론을 맡았다. 박양숙 의원은 발표를 통해 서울시가 직면한 어르신 복지 수요의 현황을 사회적 환경과 정책적 환경으로 구분하여 분석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서울시의 어르신 복지정책을 세계 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가이드 8대 영역과 서울시 어르신종합계획 6대 영역을 연계하여 설명했다. 박양숙 의원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 없이 고령화 속도가 빠른 국가로 분류되는데,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인 ‘고령화 사회’에서 14%인 ‘고령사회’로 이행하는데 일본이 24년, 미국은 73년이나 걸렸지만, 한국의 서울은 14년만에 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급속한 고령화 현상에 대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대응방안을 마련하기에 앞서서 어르신이 겪어야 하는 빈곤, 무위, 질병, 고독의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며, 특히 어르신 빈곤율은 OECD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상황임을 지적했다. 이외에도 어르신의 취업률과 고용형태, 경제활동참여율 추이 변화, 독거어르신 현황, 자살 사고와 치매 환자 현황 등을 구체적인 데이터로 제시하여 어르신들이 감당해야 하는 사회적 문제점들을 하나 하나 짚어나갔다.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 통계 자료와 어르신 자살사고 현황과 관련하여, 자살성향 발생은 우울증이 있는 어르신이 3배 이상 높았고, 특히 어르신이 혼자 사는 경우에는 자살 시도의 위험이 6배 이상 높다는 점을 감안하여, 독거의 상황과 정신 건강을 함께 연결지어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양숙 의원은 서울시의 정책과 관련하여 ‘어르신 종합계획 6대 영역’을 기준으로 어르신정책 추진현황을 설명하였는데, 특히 어르신 복지 예산 추이 분석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 어르신복지정책을 베이비붐 지원(제2인생설계지원), 일자리창출, 건강돌봄, 환경개선, 여가문화, 존중과 통합, 장례문화라는 7가지 분야로 구분해서 예산 구성 추이 현황을 2005년부터 2015년까지 분석한 바, 기초연금 실시로 인해 ‘존중과 통합’ 분야가 큰 폭으로 상승하여 2015년의 경우 전체 어르신 복지 정책 예산에서 79.2%를 차지하고 있고, 다른 분야의 경우는 건강돌봄을 제외하고 큰 변화가 없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베이비 붐 제2인생 설계지원 분야의 경우는 그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박양숙 의원은 서울시 어르신 정책을 전반적으로 평가함에 있어서 예비노인이라고 할 수 있는 장년층 세대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 50플러스 정책은 중앙정부의 복지정책보다 한 발 앞선 내용으로서 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건강방문 간호사 사업과 같이 복지 수요자를 시혜적 대상으로 간주하여 ‘신청’이 있을 때, 이를 심사하여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구조가 아니라, 복지 수요자에게 직접 찾아가서 필요한 상담과 정보제공 및 건강 체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복지전달체계에 대한 새로운 구축이라는 점에서 볼 때, 정책의 방향성은 바람직한 것이 아니냐는 견해를 제시했다. 다만 지역공동체의 복지 자원을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사업의 효과를 증대할 것인지에 대한 숙제가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남겨져 있다고 밝히면서 이 분야에 대한 중점적인 검토가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박양숙 의원의 발표에 이어서 일본 이라바키 대학교 유화박 교수와 중국 베이징 사범대학교 이수봉 교수는 일본과 중국의 어르신복지정책의 현황과 복지행정 집행구조, 예산 분담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박양숙 의원의 발표 내용에 대한 질의와 토론 순서로 이어졌다. 월례세미나를 마치며 박양숙 의원은 금번 세미나를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고민과 문제의식을 서울대가 보유한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승로의원, 더민주 서울시당 운영위원에 선출

    서울시의회 이승로의원, 더민주 서울시당 운영위원에 선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김영주 국회의원/영등포 갑)은 서울시당 상무위원회에서 현 국회의원인 이훈(금천), 고용진(노원 병), 한정애(강서 병), 이병기(동작 갑), 황희(양천 갑), 전혜숙(광진 갑)과 서울시의회 이승로(사진·성북을 4선거구) 의원을 운영위원으로 선출했다. 이승로 의원은 “당원에게 신뢰 받고 상식이 통하는 서울시당,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운영위원으로서 책임과 몫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한명희의원 “항공기-커피숍 등 재활용률 제고방안 필요”

    서울시의회 한명희의원 “항공기-커피숍 등 재활용률 제고방안 필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한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 4선거구)은 지난 23일 오후3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열린 ‘사업장 생활쓰레기 줄이기 실천 토론회’에 참석했다. 서울시와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사업장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실천 매뉴얼, 다중이용시설 감량모델 확산 방안, 사업장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명희 의원은 “서울시민들이 쓰레기종량제를 준수하고 재활용이 활성화되면서 쓰레기 반입량이 크게 줄어들었다”며 “지난해 서울시·경기도·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를 약 10년간 더 사용하는 것으로 합의하였으나, 향후 10년 이후에 제기될 문제에 대하여 또 다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 의원은 “2012~2021 서울시 폐기물처리기본계획에 따르면, 하루에 발생하는 사업장계 생활쓰레기가 2001년 이후 20%이내를 유지하고 있으나, 한 개의 사업체당 배출하는 쓰레기 양이 많다는 점에서 사업장계 생활폐기물 감량을 새로운 정책 목표로 시행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 의원은 “「다중이용시설」이라는 용어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주로 사용하는 개념이므로 「다량배출사업장」이라는 용어로 표현을 달리 사용하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판단이 된다”며 “극장, 야구장, 쇼핑몰 등에서 쓰레기 분리 배출이 제대로 된다면 재활용 비율도 높이고 매립지나 자원회수시설에 반입되는 양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제도 개선에 대한 방안이 적극적으로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의원은 “해외사례 발표와 관련하여 사업장에서 가장 많이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곳 중의 하나가 항공기이다. 특히 독일에서는 항공기의 식기류 대부분을 적극적으로 분리수거하여 재활용하고 있었다”며 “우리나라도 커피숍,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머그컵이나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 의원은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써 생활쓰레기 줄이기와 재활용 활성화에 필요한 예산 편성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쓰레기 문화를 만드는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장원준에 달렸다, 선발 ‘판타스틱 4’ 15승

    [프로야구] 장원준에 달렸다, 선발 ‘판타스틱 4’ 15승

    장원준(31·두산)이 ‘판타스틱4’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시킬 수 있을까. 두산의 좌완투수 장원준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kt와의 경기에 선발 출격해 시즌 15승 달성에 도전한다. 두산 관계자는 21일 “현재 장원준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며 “예정대로 kt전에서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원준은 올시즌 26경기에 나와 14승 6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 중이다. 만약 이날 장원준이 승리투수가 될 경우 더스틴 니퍼트(21승), 마이클 보우덴(17승), 유희관(15승)을 비롯한 두산의 1~4선발진이 모두 15승 이상씩을 거두게 된다. 구단마다 확실한 에이스 투수 한 명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두산은 선발투수 4명이 모두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KBO리그 역사상 한 구단에서 동시에 4명의 투수가 15승 이상씩을 거둔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1982년 삼성(권영호·황규봉·이선희), 1994년 LG(이상훈·김태원·정삼흠), 2000년 현대(정민태·임선동·김수경)가 15승 이상의 투수를 세 명씩 보유했던 것이 이전 최고 기록이다. 장원준이 이날 승리할 경우 2016년 두산의 ‘판타스틱4’는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선발진으로 우뚝 서게 된다. 장원준의 어깨에는 단일 구단 선발 최다승 기록도 달려 있다. 현재 두산의 선발 투수진이 합작한 승수는 73승인데 1승을 더할 경우 2000년에 현대가 기록했던 선발 최다승(74승) 기록과 타이가 된다. 게다가 현재 89승1무46패를 달리고 있는 두산은 kt전에서 승리할 경우 구단 역사상 최초로 90승 고지에 도달한다. 2000년 현대가 기록한 한 시즌 최다승(91승) 기록을 넘볼 수 있는 기회다. 장원준 개인으로서도 2011년 롯데에서 뛰며 거둔 한 시즌 개인 최다승인 15승에 타이를 이룰 수 있게 된다. 장원준은 최근 경기에서 운이 따르지 않았다. 지난달 11일 삼성전부터 28일 KIA전까지 개인 3연승을 질주하며 분위기가 좋았지만 이후 9월에 등판한 세 경기에서는 승수를 쌓지 못했다. 8이닝 2실점(3일 삼성전), 5이닝 4실점(9일 LG전), 7이닝 2실점(15일 NC전)으로 투구 내용도 좋은 편이었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가 불발됐다. 이번이 네 번째 15승 도전이다. 이래저래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 15승이기에 장원준이 홈팬들 앞에서 어떤 결과를 일궈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의정 포커스] “목동·강남 학부모, 영등포로 모셔올 것”

    [의정 포커스] “목동·강남 학부모, 영등포로 모셔올 것”

    “우수거점 학교에 예산 추가 지원 주민 소통위해 의장실도 축소해” “영등포구를 명품 교육도시로 탄생시키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의장이 19일 구의회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수거점 학교에 예산을 추가 지원하는 등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목동이나 강남으로 가는 학부모들을 영등포구로 모셔오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장은 “현재 교육 예산의 60% 정도가 화장실 개선 등 학교생활 개선비로 쓰이는데 이를 학력 신장에 투입하겠다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4선 의원으로 지난 7월 압도적 지지 속에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이 의장은 특권 내려놓기를 솔선수범하고 있다. 취임 이후 의장실을 3분의1 정도 줄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의장은 “의회의 주인인 구민들이 의장실을 찾아왔을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 의장실 공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의장실 문은 항상 열려 있으니 찾아와 고견을 남겨주면 의정활동에 반드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이 의원직을 처음 수행한 1대 의회(1991년)부터 자전거를 타고 골목길을 누비며 주민들과 만난 사실은 이미 유명하다. 주민을 만날 때는 ‘완장’처럼 보일 수도 있는 ‘의원배지’를 달지 않는다. 이 의장은 ‘화합과 소통의 의회’라는 의정활동 방향도 밝혔다. 이 의장은 “어떠한 사안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이 있다면 당리당략을 떠나 충분한 토론을 통해 영등포구의 발전을 위한 더 나은 대안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평소 의원 간의 만남과 대화의 자리를 자주 갖고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단합된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빠른 시일 내에 특별위원회도 구성해 구청이 하는 사업을 빈틈없이 감독한다는 계획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反난민 극우, 獨 정치 1번지 입성… 흔들리는 메르켈

    기민당 17%… 역대 최저 득표율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추진하는 난민 정책에 대한 여론 가늠자로 관심을 모았던 수도 베를린 시의회 선거에서 여당인 기독민주당(기민당)이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이와 반대로 반(反)이민·반이슬람을 기치로 내건 극우 성향의 ‘독일을 위한 대안’(대안당)은 두 자릿수 득표율로 시 의회에 입성했다. 메르켈 총리의 4선 연임 도전이 쉽지 않아 보인다. 18일(현지시간) 독일 DPA에 따르면 베를린 시의회 의원 선거에서 사회민주당(사민당)이 21.6%의 득표율로 1당이 됐다. 이어 기민당 17.6%, 좌파당 15.6%, 녹색당 15.2%, 대안당 14.2%로 집계됐다. 전체 149석 의석으로 환산하면 사민 35, 기민 29, 좌파 26, 녹색 25, 대안 23, 자민당 11석이다. 중도좌파 사민당은 2011년 선거에 이어 1당 지위를 유지했지만 지지율은 28.3%에서 7% 포인트나 떨어졌다. 메르켈이 당대표로 있는 중도우파 기민당도 2당 자리를 지켰지만 2011년 선거 당시 23.3%에서 6% 포인트가량 급락해 1990년 독일 통일 이후 가장 저조한 득표율을 거뒀다. 지난 선거 대비 두 당의 득표율 하락치는 이번 선거에서 대안당 지지율에 근접한다. 현재 독일을 이끄는 연정 파트너인 기민당과 사민당에 대한 실망감이 대안당 투표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게오르크 파츠더스키 대안당 베를린시 위원장은 “이번 선거의 진정한 승자는 대안당”이라고 자축했다. 이로써 2013년 2월 창당한 대안당은 3년 만에 독일 전역 16개 주(시)의회 가운데 10곳에 진출했다. 이번 선거는 내년 9월 치러질 연방 총선을 앞두고 ‘독일 정치 1번지’로 평가되는 베를린의 표심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하지만 기민당이 이번 선거에서 패하면서 메르켈의 난민 정책도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총리 4선 연임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12월 전당대회에서 그가 당수로 재선되려면 독일 내 반난민 정서를 반드시 누그러뜨려야 한다는 숙제를 안게 됐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의장 “목동·강남행 학부모들 영등포구로 끌어오겠다”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의장 “목동·강남행 학부모들 영등포구로 끌어오겠다”

    “영등포구를 명품 교육도시로 탄생시키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이용주 서울 영등포구의회 의장이 19일 구의회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수거점 학교에 예산을 추가 지원하는 등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목동이나 강남으로 가는 학부모들을 영등포구로 끌어오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장은 “현재 교육 예산의 60% 정도가 화장실 개선 등 학교생활 개선비로 쓰이는데 이를 학력신장에 투입하겠다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4선 의원으로 지난 7월 압도적 지지 속에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 의장은 특권 내려놓기를 솔선수범하고 있다. 취임 이후 의장실을 3분의1 정도 줄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의장은 “의회의 주인인 구민들이 의장실을 찾아왔을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 의장실 공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의장실 문은 항상 열려 있으니 찾아와 고견을 남겨주면 의정 활동에 반드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이 의원직을 처음 수행한 1대 의회(1991년)부터 자전거를 타고 골목길을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 온 사실은 이미 유명하다. 주민들을 만날 때는 특권의 상징인 ‘의원배지’를 달지 않는다. 이 의장은 ‘화합과 소통의 의회’라는 의정 활동 방향도 밝혔다. 이 의장은 “어떠한 사안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이 있다면 당리당략을 떠나 충분한 토론을 통해 영등포구의 발전을 위한 더 나은 대안을 이끌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면서 “평소 의원 간의 만남과 대화의 자리를 자주 갖고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단합된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책 의회’ 기능 활성화에도 이 의장은 힘 쏟을 예정이다. 이 의장은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의정 세미나 등 정례적인 의원교육과 소규모 연구모임을 활성화해 일 잘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빠른 시일 내에 특별위원회도 구성해 구청이 하는 사업을 빈틈없이 감독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 의장은 ‘문화가 살아 있는 영등포’를 강조했다. 이 의장은 “문화는 힘든 현실에서 마음의 안정을 줄 수 있는 휴식처의 역할을 한다”면서 “일상에서 마음껏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 예술 공연을 확대하고, 영유아에서 노년까지 함께하는 문화 공간을 조성해 주민이 문화생활을 누리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양숙의원 “농수산물시장 중도매인 판매장려금 범위 33% 확대”

    서울시의회 박양숙의원 “농수산물시장 중도매인 판매장려금 범위 33% 확대”

    서울시의회는 9월 9일 제27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의요구 건을 재의결하여 중도매인과 도매시장법인 간의 판매장려금에 대한 자율적인 협의를 촉진하여 공영도매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시의회 박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구 제4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중도매인의 판매장려금 지급범위를 위탁수수료 수입의 1000분의 150 에서 1000분의 200 으로 확대하는 ‘서울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 제267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되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재의요구 지시에 따라 서울시가 재의요구를 하여 재의결하게 된 것이다. 박양숙 의원은 재의결 찬성 토론을 통하여 “「지방자치법」 제127조 제1항에서 재의요구 사유를 ‘법령에 위반되거나 또는 공익을 현저히 해하는 경우’로 규정하고 있으나 판매장려금은 법령에 규정된 바가 없어 법령 위반에 해당되지 않으며, 판매장려금의 지급범위는 강제사항이 아닌 임의사항으로 유통주체간 자유로운 협의를 통하여 결정된다는 점에서 도매시장법인의 수익을 일부 감소시킬 수는 있어도 공익을 현저히 해하는 경우라고 볼 수 없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재의요구 지시는 법적 근거가 미약한 반 지방자치적 월권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방자치법 시행령」별표1에서 ‘도매시장의 운영·관리’를 자치사무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매시장의 업무규정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농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제17조 제5항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자치권에 대한 침해에 해당되어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년간 유통시장의 변화과정에서 도매시장법인은 거래규모와 당기순이익이 3배가 증가된 반면에 중도매인은 소매인에 대한 악성채권과 배송비 부담 증가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매시장 활성화에 따른 이익의 공정한 배분과 공유가 필요함에도 판매장려금의 지급범위가 지난 30여년간 1000분의 150으로 머물러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있었다”며 개정조례안의 발의배경을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출하장려금과 판매장려금이 동일하게 1000분의 150으로 되어 있음에도 판매장려금의 지급범위만 확대한 것은 “ 현재 가락시장의 출하자는 타시장의 위탁수수료(7%)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위탁수수료(4%)를 부담하고 있다는 이유로 도매시장법인이 가락시장 출하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출하장려금이 1000분의 150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어서 출하장려금의 지급 범위를 1000분의 200으로 확대하여도 실익이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금번 서울시의회의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개정안 재의결과 관련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반지방자치적인 재의요구 지시로부터 서울시장의 자치권과 서울시의회의 의결권을 수호한 것으로 평가하고 “이번 조례개정안 재의결로 도매시장 활성화에 따른 이익의 공정한 배분과 그 기준에 대한 논의의 계기가 마련되어 유통주체간 상생과 도매시장 운영의 안정성 제고로 시민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수백 만원 짜리 ‘귀부인 교습소’ 성행

    중국 수백 만원 짜리 ‘귀부인 교습소’ 성행

    최근 중국에는 돈 많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귀부인 교습소(名媛培训班)’가 활개를 치고 있다. 이곳에서는 부유층 여성들이 값비싼 드레스를 입고 무대 위 워킹 연습을 하고, 고가의 해외여행을 즐기며, 예절, 다기, 회화, 승마, 골프, 와인 및 성(性)교육까지 한다. 2~3일 훈련과정 비용은 1만9800위안(약 330만원)에서 5만 위안(약 830만원)에 이른다. 실제로 인터넷 검색창에 '밍위엔 교습소(名媛培训班)'라는 단어를 치면 관련 정보가 92만개나 뜬다. ‘밍위엔’은 ‘명문가 규수’를 뜻하는 단어다. 이 같은 귀부인교습소는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도시를 비롯해 3, 4선 도시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이곳을 찾는 여성들은 대부분 ‘사업가 부인’들로 집안에 돈은 많지만 어떻게 해야 우아하고 기품있는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다. 펑파이뉴스(澎湃新闻)는 지난 9일 ‘귀부인교습소의 허와 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관련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 상하이 소재 한 귀부인교습소 입구에는 강사진의 화려한 시상내역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의 설립자는 UN 세계평화사자상을 수여했으며, 이 상을 받기 위해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UN으로부터 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UN 측에 확인 결과, UN에서는 ‘세계평화의 사자’라는 상은 없으며, UN 사무국장이 임명하는 ‘평화의 사자’상은 있지만 중국에서는 오직 첼리스트 요요마와 피아니스트 랑랑 만이 이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강사는 ‘미국 IMHTC 심리치료사’와 ‘미국 NB 최면치료사’ 등의 학위를 자랑했다. 그러나 관련 전문가는 “학비 1만5800위안만 지불하면 5박6일의 훈련일정을 통해 국제 NV, IMHTC 최면술사 증서를 신청할 수 있으며, 합격율은 100%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강사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후보에 올랐다고 했지만, 확인 결과 후보자 명단에는 없었다. 이렇게 수상쩍은 강사진 가운데 주임강사 쉬이(徐艺)는 ‘카리스마 여왕’반을 맡고 있다. 짙은 화장과 화려한 복장의 그녀가 강의장으로 들어서자 회원들은 그녀 앞에 두 줄 서서 차례로 포옹을 한다. 그녀는 “카리스마의 여왕, 나는 여왕, 다음 여왕은 바로 당신”이라고 외친다. 수십 명의 회원들은 8개의 조로 나뉘어지는데, 계속해서 수업을 등록하는 팀에는 가산점이 주어지고, 높은 점수를 받은 자에게는 왕관이 수여된다. 쉬이는 “카리스마 여왕의 왕관은 매우 고귀한 것이다”라며, 학생들을 부추긴다. 한 학생은 “선생님을 사랑합니다. 저에게는 돈 많은 자매 둘이 있는데, 그녀들을 이 수업에 참가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저는 이 수업을 3번 들을 테니 ‘요조숙녀반’ 수업을 무료로 듣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5만 위안(약 830만원)의 학비를 지불하고, 점수 60점을 획득한다. 또 다른 학생은 “선생님, 전 방금 6만8000위안의 학비를 지불했으니, 점수를 주세요”라고 말해, 60점을 획득한다. ‘카리스마 여왕’ 교실은 먼저 외모 가꾸기, 걸음걸이, 표정연습 등의 외형관리에 치중한다. 이후에는 자기암시 등의 사고력 훈련을 통해 내부성장을 이끈다는 목적이다. 학생들은 강사를 따라 무대 위에서 “부귀는 나의 것!, 행복은 나의 것!, 사랑은 나의 것!, 젊음은 나의 것!, 아름다움은 나의 것!”이라는 구호를 외친다. 이곳에서 수업을 몇년 째 수강한 한 여성은 “주변 친구들은 내가 별반 변화되지 않았다고 한다”며 “그러나 그들은 외모만 보아서 그렇지 나의 내부 변화를 모른다”며 만족해 했다. 상하이에서 미용실 운영을 하는 한 여성은 “과거에는 명품 사는 것을 즐겼지만, 요즘은 물광주사, 울쎄라 등의 피부 관리 1회에 2~3만 위안을 소비한다. 또 혈액정화 및 독소배출 1회에 10만 위안(약 1660만원)을 쓰고 있다”며 “내장기관이 젊어야 20~30대로 돌아갈 수 있는 진정한 여신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서 “50대 이후에도 젊음을 유지해 남편에게 손색없는 여자가 되고 싶다”며 “여성은 남자의 명함이니, 남편의 체면을 살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3년 째 이곳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 수업 중 학생들은 화려한 고가의 드레스로 갈아입고, 몸단장을 마친 뒤 T자형 간이무대 위에서 워킹연습을 한다. 마치 모델들의 화려한 워킹무대를 방불케 한다. 수업을 마치는 자리에서 강사는 ‘3만 위안(약 500만원) 경비의 6박7일 호주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알렸다.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참가하겠다고 말하며, 그 자리에서 등록을 마쳤다. 이곳은 학생 한 명이 10명 이상을 소개하면 이들이 내는 학비의 20%를 커미션으로 받을 수 있다. 각 지역 가맹점들은 39만 위안~228만 위안(약 6600만~3억780만원)의 비용을 지불하면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올 상반기 중국의 1인당 월평균 급여소득이 6846위안(약 114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여왕교실’의 2~3일 수강료는 일반인 월급의 3배~7배를 웃도는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수 차례 반복해서 강의를 등록한다. ‘품격있는 귀부인’의 모습이 완성될 때까지 이 같은 행위는 계속될 듯하다. 그 완성의 시기는 미지수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서울시의회 한명희의원, 강서암벽수련장 개장식 참석

    서울시의회 한명희의원, 강서암벽수련장 개장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한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 4선거구)은 지난 7일 오후 3시 강서한강공원에서 열린 ‘강서 암벽 체험장 조성공사 개장식’에 참석했다. 1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이 날 강서 암벽 체험장 개장식에는 김성태 국회의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강서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황준환 서울시의원, 황보연 한강사업본부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서 암벽 체험장은 새로운 여가활동으로 인공암벽등반을 즐기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여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일반인 및 청소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강사업본부에서 조성한 인공암벽 체험장이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한명희 의원은 “강서한강공원에 암벽체험장 조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한 이후 개장식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더 소요되었다”며 “강서 암벽 체험장이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삶의 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새로운 시도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 당직자 40% 원외 인사… 인재영입위원장에 나경원 의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5일 주요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 원외 인사를 중용하겠다는 공약에 따라 이번 인사에서 원외 인사 비율은 40%를 상회했다. 이 대표는 인재영입위원장에 4선의 나경원 의원을 임명했다. 사무총장에는 재선의 박명재 의원이 유임됐으며, 과거 제1·2·3사무부총장 격인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 홍보본부장엔 재선의 박맹우, 박덕흠, 오신환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대변인에는 재선의 염동열 의원, 초선의 김성원 의원이 새로 합류했다. 초선의 김현아 대변인은 유임됐다. 중앙연수원장에 김기선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배덕광 의원, 인권위원장에 경대수 의원,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에 정종섭 의원, 법률자문위원장에 최교일 의원, 지방자치위원장에 박완수 의원, 노동위원장에 문진국 의원이 임명됐다. 국책자문위원장에 나성린 전 의원, 재정위원장에 주영순 전 의원, 통일위원장에 김성동 전 의원이 임명됐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새누리 인선’ 인재영입위원장에 나경원…이정현 “계파 초월했다”

    ‘새누리 인선’ 인재영입위원장에 나경원…이정현 “계파 초월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5일 신임 인재영입위원장에 4선 중진 나경원 의원을, 수석 당 대변인에 재선의 염동열 의원을 각각 자리에 앉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에서 이들을 포함한 주요 당직 인선안을 발표했다. 사무총장은 현직인 박명재 의원이 유임됐으며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 홍보본부장에는 박맹우, 박덕흠, 오신환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대변인은 ‘3인 체제’로 개편돼 재선의 염동열 의원이 수석대변인을 맡고, 현 대변인인 김현아 대변인 외에 김성원 의원이 합류했다. 이와 함께 중앙연수원장에 김기선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배덕광 의원, 인권위원장에 경대수 의원, 여의도연구소 부원장에 정종섭 의원, 법률자문위원장에 최교일 의원, 지방자치위원장에 박완수 의원, 노동위원장에 문진국 의원 등이 임명됐다. 또 국책자문위원장에 나성린 전 의원, 재해대책위원장에 안효대 전 의원, 재정위원장에 주영순 전 의원, 통일위원장에 김성동 전 의원, 북한인권및탈북자위원장에 조명철 전 의원, 실버세대위원장에 최봉홍 전 의원, 재외국민위원장에 양창영 전 의원 등이 임명됐다. 이밖에 홍보위원장에 김석붕 전 청와대 문화체육비서관, 당 수석부대변인에 변호사 출신의 부상일·김영호 당협위원장 등도 이날 인선 명단에 포함됐다. 이 대표는 회의에서 “계파를 모두 초월했고, 노장층을 다 아울렀다는 최고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면서 “원내는 55%, 원외는 45% 정도 되고, 지역적으로도 따로 배정하려는 생각을 안 했는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원외에 계신 분들의 역량을 당내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원외 인사들을 많이 모셨다”며 “친소 관계나 보은 차원에서 인선하지 않고 당의 화합과 능력, 전문성 등을 중시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신중 전 경찰서장 “경호원 멱살잡은 한선교 5일 오후 4시 고발 예정”

    장신중 전 경찰서장 “경호원 멱살잡은 한선교 5일 오후 4시 고발 예정”

    지난 1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 개회사 발언으로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이 의장실을 점거하던 중 경찰경호원의 멱살을 잡은 일로 물의를 빚은 4선 의원인 한선교 의원이 5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형사 고발된다. 한 의원을 고발하겠다고 밝힌 장신중 경찰인권센터 소장은 “경호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국회의장실 밖으로 끌어내려고 하면서 경호경찰관의 직무 수행을 방해한 한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오늘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직 경찰서장(전 강릉경찰서장)인 장 소장은 지난 2일 “국회의장 경호경찰관을 폭행한 한 의원을 형법상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형사 고발하겠다”면서 경찰인권센터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고발인을 모집했다. 그 결과 이날까지 전·현직 경찰관을 포함한 338명이 고발인으로 참여했다. 이번 고발에는 과거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한 후 법무법인 ‘현’의 변호사로 재직 중인 손병호 변호사가 법률 자문과 함께 고발 대리인으로 참여하게 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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