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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5위 지킨 동부

    [프로농구] 5위 지킨 동부

    김주성 통산 1만 득점 -3 ‘불성실’ 오리온 제재금·경고동부가 힘 빠진 LG를 잡고 정규리그 5위를 확정했다. 김영만 감독이 이끄는 동부는 23일 경남 창원종합체육관을 찾아 벌인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에 로드 벤슨(20득점 17리바운드)과 웬델 맥키네스(16득점 5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77-68 완승과 함께 LG 상대 시즌 전승을 거뒀다. 26승27패가 된 동부는 6위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한 경기로 벌여 마지막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5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27일 정규리그 시상식과 다음날 플레이오프(PO) 미디어데이를 거행한 뒤 오는 30일 모비스-동부, 다음날 삼성-전자랜드가 5전 3선승제의 6강 PO를 시작한다. 각각 승자는 4월 10일 KGC인삼공사, 다음날 오리온과 5전 3선승제의 4강 PO에 들어간다. 7전 4선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은 4월 22일부터 이어진다. 서른여덟 김주성은 11득점으로 보태며 통산 9997득점을 기록, 서장훈과 추승균 KCC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 1만 득점에 3점만을 남겼다. 김주성은 4쿼터 중반 코트를 떠났는데 26일 SK와의 원주 경기에서 홈 팬들과 함께 대기록 달성을 마음껏 축하하겠다는 계산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농구연맹(KBL) 재정위원회는 전날 오리온 구단이 KCC를 상대로 별다른 이유 없이 애런 헤인즈와 이승현을 출전시키지 않고 4쿼터 오데리언 바셋마저 코트에 내보내지 않아 규약 17조 ‘최강 선수의 기용’ 및 ‘최선의 경기’ 규정을 위반했다며 추일승 오리온 감독에게 견책과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하고 구단은 경고 조치했다. KBL은 2012년 10월에도 전창진 전 kt 감독에게 비슷한 이유로 같은 액수의 제재금을 물린 적이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안희정 “민주당에 충성 다했는데 하루아침에 배신자로 만들고 이게 30년 동지들의 우정인가”

    안희정 “민주당에 충성 다했는데 하루아침에 배신자로 만들고 이게 30년 동지들의 우정인가”

    “30년 민주당에 충성·헌신을 다한 안희정을 하루 아침에 배신자로 만들고, 무원칙 정치판의 정치꾼으로 만들고 이게 30년 동지들의 우정일 수 있겠습니까.” 안희정 충남지사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 전 대표 캠프 관계자들을 작심하고 비판했다. 안 지사는 23일 광주 서구 풍암동 빛고을 체육관에서 열린 더좋은 민주주의포럼 전국네트워크 발대식에서 전국에서 달려온 4000여명의 지지자들 앞에 ‘어게인 2002, 광주의 기적’을 주제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6000여자의 연설문 속에 문 전 대표의 이름을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네거티브 책임’을 놓고 지난 22일 새벽 페이스북에 문 전 대표를 비판한 것 이상으로 그를 겨냥해 공세 수위를 더욱 높였다. 안 지사는 “여야 지도자와 대통령이 함께 논의해 국가 정책을 만들어가자는 ‘대연정’과 꼴보기싫어도 그 사람이 이야기하는 걸 ‘선의’로 가지고 받아들여야 대화가 된다는 주장이 왜 모두 다 ‘우클릭’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의 대화와 타협을 향한 새로운 민주주의 비전을 ‘배신했다. 너무 벗어났다’고 말하는 후보의 말을 들으면서 저는 화가 나기 전에 그분이 다음 대통령으로 이끌 비전이 없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안 지사를 지지하는 민주당 강훈식·기동민·김성수·박영선·백재현·변재일·어기구·이철희·정재호·정춘숙·조승래 의원과 무소속 홍의락 의원이 참석했다. 또 서갑원·선병렬·신계륜 전 의원과 배우 명계남씨, 양소영 변호사,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 등이 함께해 안 지사를 응원했다. 안 지사를 지지하는 의원들의 모임인 의원멘토단의 단장이자 4선의 박영선 의원은 “안심하며 사는 나라, 희망있는 나라, 정의로운 나라, 그런 나라를 만들 사람은 누구”라며 안 지사 이름을 외치도록 했다. 정책단장을 맡은 4선의 변재일 의원은 “세월호 참사 이전의 대한민국과 참사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했지만 하나도 바뀐 게 없고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터지면서 또다시 국민들은 ‘이게 나라냐’라고 외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나라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게 할 것인가. 바꿔야 한다. 누가 시대교체를 요구하고 있나 외쳐달라”며 안 지사 지지를 호소했다. 명계남씨는 울먹이며 “이제는 잘 찾아주지 않는 배우지만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이야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정권 교체의 적신호가 켜질 중대한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민주당 후보를 잘 뽑아야 한다”며 안 지사 지지를 강조했다.앞서 안 지사는 이날 오전 세월호 인양 작업이 본격화되자 일정을 바꿔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비공개로 찾았다. 안 지사는 미수습자인 임요한군의 아버지 임온유 목사를 만나 “미수습자 수습에 관심을 갖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는데도 힘쓰고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안 지사는 광주개인택시조합을 방문한 뒤 매각 논란을 겪고 있는 향토기업 금호타이어를 찾아 노조와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안 지사는 “가장 높은 호감도와 가장 낮은 비호감도를 가지고 있는 제가 광주·호남 민심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구 북구을이 지역구인 무소속 홍의락 의원이 광주시의회를 찾아 안 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홍 의원은 “대구·경북(TK)이 안희정을 통해서 민주당을 바라보고 있다”면서 “새 역사를 창조할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안 지사 측은 대구 출신인 홍 의원이 광주에서 지지 선언을 하는 게 영·호남 지역 갈등 극복의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일본판 알파고’ 막판 실수 연발… 박정환, 냉정하게 역전승

    ‘일본판 알파고’ 막판 실수 연발… 박정환, 냉정하게 역전승

    초중반엔 세계 최정상급 기세로 덤볐다. 종반으로 치닫자 패착을 이어 가며 역전을 자초했다. 막판엔 이해할 수 없는 수법으로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다. 대국을 지켜보던 위빈 중국 국가대표팀 총감독이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을 터트렸다. 바둑통에 담긴 바둑알이 바닥을 드러낼 때까지 계속된 접전 끝에 인공지능(AI) 딥젠고는 돌을 던지고 말았다.한국 바둑 최강자 박정환 9단이 22일 일본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딥젠고를 힘겹게 이기며 34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일본 오사카에 있는 일본기원 간사이 총본부에서 열린 ‘월드바둑챔피언십’ 제2국에서 박정환은 중반까진 두텁게 중원을 장악해 가는 딥젠고에 막혀 고전했지만 끈질긴 도전 끝에 대회 2승을 챙겼다. 박정환은 2연승을 달린 중국 랭킹 2위 미위팅 9단과 23일 우승을 다툰다. 초반 판세는 박정환이 실리, 딥젠고는 두터움을 선택하는 양상이었다. 딥젠고는 뛰어난 포석으로 하변에 거대한 세력을 구축하며 유리한 상황을 연출했다. 박정환이 좌변에 벌리며 견제에 나서자 대뜸 4선에 붙인 44수는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박정환은 하변에 깊숙하게 뛰어들어 타개에 성공하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여전히 딥젠고가 우세한 판세를 보였다. 종반으로 가면서 승부의 추가 박정환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박정환은 차분하게 대응하며 점수를 따낸 반면 딥젠고는 실수를 연발했다. 전날 중국의 미위팅 9단과의 대국에서도 끝내기 실수로 역전패했던 딥젠고는 또 어김없이 악수를 두었다. 하지만 초중반 박정환을 궁지로 몰아넣었다는 점에서 엄청난 가능성도 보였다. 대국을 마친 박정환은 “초반엔 나쁘지 않았는데 흑 27수로 우변을 들여다봤을 때 백이 받지 않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우변에서 실리를 차지한 게 대완착이었다”면서 “특히 좌변에서 붙인 수(백44)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흐름이 완전히 깨졌고 일방적인 흐름으로 몰렸다”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손꼽았다. 이어 “바둑 인공지능한테 많은 수법을 배워 의미 있는 대국이었고 운이 좋았다. 마지막 대국에서 승리해 우승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딥젠고 개발자 가토 히데키는 “종반에 패착이 많은 것은 아직 학습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수읽기를 잘못하면서 형세 판단에 착오가 생겼다”며 “딥젠고는 중앙에 있는 흑 세 점을 잡았다고 착각했다. 죽은 돌이 도망간다고 생각하니까 경우의 수를 줄이려고 했는데 그게 프로기사들에겐 ‘떡수’로 비쳤다”고 설명했다. 오사카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中 농민공, 멀어져가는 ‘내 집’ 장만의 꿈

    中 농민공, 멀어져가는 ‘내 집’ 장만의 꿈

    중국 광둥성(广东省) 선전(深圳)에서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는 29세의 A씨. 그는 몇 년 전 이 곳 대학에 입학하기 이전까지 도심에서 버스로 8시간 이상 가야 하는 농촌에서 살았다. A씨가 고향이 아닌 타지역에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근무하는 이유는 고향 내의 입금 수준과 비교해 도시 내 일자리의 평균임금이 크게 높기 때문이다. 돈을 모아 고향에서 내 집 마련을 하겠다는 계획으로 버텨오고 있다. 실제로 그의 주위에는 지금껏 도시에서 몇 년 동안 근무하며 저축한 돈으로 고향에 소재한 아파트를 장만하는 이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와 3~4선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폭등, 고향을 떠나 외지에서 근무하는 타지역 출신자들이 고향으로 돌아가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최근 중국 3~4선 도시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시장 과열이 몇 달째 폭등하고 있다. 중국 ‘방정증권(方正證券)’이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1~2월 사이 중국 내 총 46곳에 달하는 3~4선 대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평균 38% 이상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총 42.8% 뛴 부동산 과열 분위기에서 한 발 물러난 양상이지만 베이징, 상하이, 난징 등 1~2선 도시 부동산 시장이 주춤한 것과 비교해 큰 폭의 상승세라는 분석이다. 더욱이 3~4선 도시 기준, 지난 2015년 아파트 분양가와 비교해 2017년 3월 현재 2배 이상 뛴 곳이 상당하다. 이 같은 현상은 정부의 각종 부동산 시장 가격 제한 정책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1선 대도시로 집중되면서 이 일대를 제외한 3~4선 도시 내의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이들이 급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현지에서는 이 같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이외의 지역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는 이들이 급증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타오리베이상광(逃离北上广)’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현지 유력 언론들은 이 같은 ‘타오리베이상광’ 현상에 대해 ‘1선 대도시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중국 중부, 서부, 허난성 일대로 몰리고 있다’면서 ‘이 지역은 3~4선 도시들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이 일대가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을 받으면서 대도시와의 격차를 줄이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중원부동산 수석 경제 연구원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3~4선 도시 부동상의 폭등 원인이 근로자들의 귀향이 아닌 대형 전문 투자자들의 이동일 뿐”이라면서 “일부 투자 전문가들의 배만 불리는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게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오히려 부동산 투자자들이 3~4선 도시의 부동산 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부풀리고 난 뒤 또 다른 지역으로 투자처를 옮기고 나면, 실제로 이 곳에 거주해야 할 주민은 내 집 마련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부동산 폭등 후유증을 겪게 될 것”이라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호남 경선 앞두고 지지선언 잇따르는 안희정 지사, 박용진·강훈식 의원 합류

    호남 경선 앞두고 지지선언 잇따르는 안희정 지사, 박용진·강훈식 의원 합류

     더불어민주당 강훈식(충남 아산) 의원과 박용진(서울 강북을) 의원 등 두 초선 의원이 20일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를 선언하고 캠프에 합류했다. 강 의원은 기존 박수현 전 의원과 함께 캠프 공동대변인을 맡고 박 의원은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다. 충남 아산 출신인 강 의원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측 인사로 알려졌으나 이번 대선에는 안 지사를 돕게 됐다. 박 의원은 전북 장수 출신으로 민주당에서 최장수 대변인을 역임했고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의 비서실장 등을 맡기도 했다. 안 지사를 비판적 지지하겠다는 박 의원은 “밖에서 볼 때 안 지사 캠프가 너무 선한 캠프”라면서 “상대 후보가 실수한 것을 자신의 이득으로 취하지 않겠다는 게 안 후보의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안 후보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희정’이 ‘쎈희정’이 되고 ‘선한 캠프’가 ‘강한 캠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젊은 후보로 시대교체를 해보겠다는 게 젊은 의원들 사이에서 공감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경선 기간 사람들의 다양한 요구를 받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지사 캠프는 앞서 총괄실장에 이철희 의원, 비서실장에 기동민 의원 등 초선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안 지사를 지지하는 의원멘토단의 단장으로는 4선의 박영선 의원, 정책단장에는 4선의 변재일 의원이 맡아 안 지사를 돕고 있다. 최근 재선의 김민기(경기 용인을) 의원과 원내수석부대표인 박완주(충남 천안을) 의원이 안 지사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또 광주·전남지역 30~40대 변호사 25명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와 지방분권에 대한 소신을 지켜온 안 지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의 지지에 힘 입은 안 지사는 호남 경선을 앞두고 오는 22~24일 전북·광주·전남 지역을 돌아다니며 호남 표심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책단장인 변 의원은 “‘전국민 안식제’와 같은 주요 정책을 7개 정도 확정해 다른 후보들을 상대로 이슈 논쟁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홍준표 “교수들 엉뚱한 짓 하지 말고 학교로 돌아가라”

    홍준표 “교수들 엉뚱한 짓 하지 말고 학교로 돌아가라”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19일 ‘폴리페서’(polifessor·현실 정치에 참여하는 교수)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홍 지사는 이날 한국당 당사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대선 캠프 구성과 관련해 “정책이라는 것은 내 머릿속에 다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교수 1000명이 필요 없다”면서 “교수님들 엉뚱한 짓 하지 말고 학교로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1000명이 모여 본들 등용되는 사람은 10명도 안 될 텐데 왜 그런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캠프에 1000여명의 교수가 합류했다는 점을 정면 비판한 것이다. 홍 지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선 때 교수 1000명이 있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선 때도 교수가 그 정도 있었는데, 저는 분야별 두 세명만 있으면 된다”면서 “국회의원 4선을 하면서 상임위원회 10여곳을 경험하며 국정 파악을 거의 다 했다. 또 원내대표, 당 대표를 하면서 나라 전체 살림도 다 봤기 때문에 2~3명에게 백데이터 자문만 받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이번 조기 대선으로 탄생하는 새 정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경남지사로 처음 당선됐을 때 도정을 사흘 만에 파악하고 일주일 만에 정상화시켰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일주일 만에 국정을 파악하고, 한달 안에 내각을 세팅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연 확장 전략에 대해 “우선 1차적으로 우파들끼리 뭉쳐야 하고, 그 다음에 중도 확장으로 나가는 게 순서”라고 설명했다. ‘촛불’과 ‘태극기’로 양분된 민심을 통합할 방안에 대해서는 “2002년 노무현 대통령 등장 이후 좌파와 우파가 17년째 대립하고 있는데, 그것을 하나로 통합하겠다는 건 민주주의가 아니다. 민주주의가 어떻게 하나로 통합이 되나. 다른 생각이 있고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게 민주주의”라면서 “어느 사회든 대립 구도가 있기 마련이고, 또 대립되는 의견들이 충돌하면서 민주주의가 한 단계 더 성숙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재판 중인 분이 대선 후보로 출마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무슨 이야기를 해도 일절 대꾸를 하지 않는다”면서 “그 이야기를 하면 나중에 우리가 통합하는 데 방해가 된다. 생각이 있어도 이야기를 안 하는게 앞으로 우파 정치를 위해 좋다”고 말했다. 한국당 경선 경쟁 상대인 김진태 의원이 제기하는 비판에 대해서는 “과거 한나라당 대표할 때 후배 소장파 의원이 사사건건 시비를 건 일이 있다. 뉴스를 만들어야 (자신이) 크기 때문”이라면서 “당내 경선이기 때문에 크기 위해서 몸무림치는 것은 전혀 나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꾸할 것은 해주고 대꾸할 필요가 없는 것은 대꾸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친박(친박근혜)계의 특정 후보 지지 움직임에 대해서는 “친박계로 뭉쳐서 대선이 되겠나”라면서 “저는 본선을 보고 (행보를) 하는 것이지 예선을 보고 하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헌법 개정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홍 지사는 “개헌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어떻게 이야기 하나. 전체에 대한 생각만 얘기하면 된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국민의당 안철수·손학규·박주선 ‘3파전’

    국민의당 안철수·손학규·박주선 ‘3파전’

    순회 경선 후 새달 4일 최종 후보 결정국민의당은 17일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 3명을 본경선 진출자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의 막을 올렸다. 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등 505명을 대상으로 1인 1표의 현장투표 방식으로 치러진 예비경선에서 주식회사 로컴 사장 양필승씨, 서울 양천구 통장을 지낸 이상원씨, 세무사 김원조씨 등 3명은 탈락했다. 당은 세 명의 득표 순위와 득표율을 발표하지 않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내 주자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승리를 자신하는 안 전 대표는 정견 발표에서 “이번 대선은 안철수와 문재인의 대결이다. 총선의 기적을 대선의 승리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뒤늦게 국민의당에 합류해 역전승을 노리는 손 전 대표는 “누가 우리나라를 바꿀 것인가. 누가 과연 문재인을 이기겠는가. 저 손학규가 하겠다”며 “개혁대연정, 개혁공동정부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호남 4선중진 박 부의장은 “호남 출신의 유일한 후보로 호남의 적자인 박주선이 대선후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후보자는 주말인 18일 TV토론회에서 첫 대결을 벌인다. 총 7회의 권역별 경선을 통해 다음달 4일 최종후보가 결정되는데 다음 주말인 25일 광주·전남·제주, 26일 전북 경선에서 사실상 윤곽이 드러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국민의당의 뿌리인 호남에 가장 많은 당원·지지자가 밀집했기 때문이다. 사전선거인단 모집 없이 일반 국민을 상대로 현장투표 80%,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대선후보를 결정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태극기 부대’로 뒤덮인 한국당 경선

    ‘태극기 부대’로 뒤덮인 한국당 경선

    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합동연설회가 ‘태극기 부대’로 뒤덮였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집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친박(친박근혜)계 김진태 의원을 집중적으로 연호했다. 다른 참석자들이 각자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이름을 외쳤으나 태극기를 든 인파의 “김진태, 김진태” 외침에 금세 묻혀버렸다.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기 위해 연단에 오르자 김 의원 지지자석에서 “내려와라”는 고함과 함께 욕설이 날아들었다. 인 위원장의 모습이 영상물에 뜨기만 하면 “우~” 하는 야유가 쏟아졌다. 김 의원의 연설 차례가 되자 장내는 태극기 부대의 함성으로 떠나갈 듯했다. 김 의원의 연설이 끝나자 태극기 부대 상당수가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다음으로 연단에 오른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제 이름이 김진태 의원과 비슷해 제 이름을 연호하는 줄 알았다”는 농담으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연설회장에 남은 김 의원 지지자들은 한국당 주자 중 여론조사 지지율 1위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연설을 하는 동안 소란을 피우며 홍 지사를 견제하기도 했다.이날 대회에서 예비후보 9명은 다채로운 구호로 지지를 호소했다. 조경태 의원은 ‘40대 4선 젊은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문재인을 가장 잘 아는 후보가 바로 조경태”라며 본선 승리를 자신했다. ‘든든한 대통령 강한 대한민국’을 구호로 내건 원유철 의원은 자신이 수도권 출신 50대의 젊은 5선 의원임을 부각했다. 그러면서 “한국형 핵무장을 완성시켜 국민이 안심하고 주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은 ‘보수 세대교체론’을 강조하며 “오직 일자리, 닥치고 경제”라는 구호를 거듭 외쳤다. 김진태 의원은 “졸지에 대선까지 나오게 됐다”면서 “문재인, 안철수보다는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을 빼앗기면 관공서에 걸리는 태극기에 (세월호 추모의 상징인) 노란색 리본이 달릴 수도 있다”며 보수 지지층에 호소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3선 도지사의 행정 경험을 강조하는 한편 개헌에 반대하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안상수 의원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을 해 본 제가 군비협상, 한·미 FTA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익을 지키겠다”고 했다. 이인제 의원은 “당을 떠나 모든 시련을 이겨냈고 15년 만에 돌아왔다”면서 “저의 역량을 다 태워서 불사조처럼 날아올라 당에 위대한 승리를 바치겠다”고 외쳤다. ‘서민 대통령’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홍 지사는 “문재인과 토론하면 10분 만에 제압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문재인 좌파정권 출현으로 무능·부패·분열·혼란·포퓰리즘의 대한민국이 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우파의 자긍심을 살리고 당당한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한국당은 이날 책임당원 70%, 일반 국민 30% 비율을 반영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18일 후보자를 6명으로 압축한다. 같은 방법으로 2차 컷오프를 실시해 20일 후보자를 4명으로 압축하며, 31일 본경선에서는 책임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봄바람에 설레는 당신을 위한 꽃놀이 기차여행 4선

    봄바람에 설레는 당신을 위한 꽃놀이 기차여행 4선

    유난히 길고 추웠던 겨울도 물러가고 이제 대한민국에는 봄이 찾아왔다. 제법 온기가 녹아 든 바람이 느껴지면서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주말. 조금이라도 빨리 봄꽃 정취에 빠지고 싶은 당신을 위해 기차로 떠날 수 있는 봄꽃 여행지를 소개한다. ● 3월이면 매화가 지천, 양산 원동 매화축제부산에서 경부선 기차를 타는 승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구간, 바로 경남 양산시 원동면을 지나는 곳이다. 낙동강을 왼쪽에 끼고 서울 방면으로 달리는 이 구간은 승객들에게 잠시나마 여행의 참맛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이곳의 3월은 매화가 지천으로 흐드러지면서 봄꽃 여행 명소로 떠올랐다.오는 18일에는 ‘제11회 원동매화축제’가 개막된다. 이틀 동안 원동면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에는 매화향 힐링콘서트를 시작으로 시립합창단의 도깨비콘서트, 매화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올해 주 행사장은 원동교 건너편 유휴지로, 원동역에서 행사장까지 이동하는 곳곳에서 공연과 아트 프리마켓이 운영된다.교통편 : 무궁화호소요시간 : 서울역~원동역 약 5시간운임요금 : 성인 기준 2만 6100원 (일반실 기준) ● 황홀한 아름다움, 삼랑진 벚꽃터널매화로 물든 원동역을 지나 서울 방면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작은 기차역이 하나 나온다. 경남 밀양의 삼랑진역이다. 삼랑진읍 안태리의 안태마을과 삼랑진 양수발전소로 이어지는 10km가량의 길은 매년 3월 중순~4월 초 벚나무가 터널을 이룬다. 안태리의 중심부인 오거리의 도로명이 ‘벚꽃오거리’일 정도로 이 지역의 벚꽃은 해마다 상춘객들을 유혹한다.삼랑진 벚꽃길 옆으로는 안태호와 천태호가 맞닿은 트레킹 코스도 조성돼 있다. 이곳을 걷다보면 벚꽃 아래로 낙동강변 옆 철길을 달리는 기차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어 사진 애호가들의 출사 명소로도 꼽힌다. 또한 밀양 삼랑진은 1943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딸기를 재배한 곳으로, 벚꽃 개화시기에 방문하면 향긋한 삼랑진 제철 딸기를 맛볼 수 있다.교통편 : 무궁화호소요시간 : 서울역~삼랑진역 약 4시간 50분운임요금 : 성인 2만 5500원 (일반실 기준) ● 연분홍으로 물들다…전남 광양 매화유유히 흐르는 섬진강과 연분홍으로 물든 산자락. 해마다 3월이면 상춘객의 사랑을 받는 전남 광양 매화마을의 풍경이다. 이곳에서 열리는 ‘광양매화축제’는 100만명의 관광객이 몰릴 정도로 대표적인 봄꽃축제로 자리 잡았다.매화마을에는 이미 지난 2월 중순부터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지만, 아쉽게도 올해는 매화꽃축제가 열리지 않는다.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축제는 열리지 않지만 아름다운 풍광만은 예년 그대로다. 이달 중순이면 매화가 만개하며, 광양 쫓비산과 백운산 일대가 매화로 한껏 치장한다.교통편 : KTX에서 무궁화호로 환승소요시간 : 서울역~순천역(KTX) 약 2시간 50분 순천역~광양역(무궁화) 약 9분운임요금 : 성인 4만 4600원 (일반실 기준) ● 노오란 산수유 물결 따라 봄이 온다…구례 산수유전남 광양이 연분홍으로 물들 때 전남 구례는 산수유의 노란빛으로 물든다. 구례군은 춥고 긴 겨울을 이기고 피어나는 산수유꽃 개화를 맞아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산수유마을을 비롯한 지리산온천관광지와 산수유사랑공원 일원에서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펼쳐진다.구례에서도 산수유 풍광이 가장 이름난 곳은 산동면 상위마을이다. 만복대 자락에서 흘러내린 다랑논과 마을 한가운데를 흐르는 개울이 산수유와 어우러져 풍경화를 그려낸다. 마을 안쪽의 오래된 돌담길과 어우러진 풍경도 빼어나다. 이웃한 반곡마을은 계류와 어우러진 정취가 일품이다. 산수유 마을 전경을 보려면 상위마을 위쪽의 팔각정이나 산수유 사랑공원 전망대에 오르면 된다.교통편 : KTX소요시간 : 서울역~구례구역 약 2시간 35분운임요금 : 성인 4만 1800원 (일반실 기준) 종합 큐레이션팀 sns@seoul.co.kr
  • 8시간 30분… 얼음 위 ‘최장 혈투’

    노르웨이 아이스하키 PO 순수 경기만 3시간 37분 휴식시간 피자 먹고 뛰어 아이스하키에서 플레잉 타임 최장기록(3시간 37분 14초)이 나왔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노르웨이 프로리그 스토르하마르 드래건스와 스파르타 워리어스의 플레이오프(PO) 5차전 1-1 무승부 상태에서 서든데스인 연장전을 7회 마쳤다. 결국 8차 연장전 종료 2분 46초 전 스토르하마르의 골이 터졌다. 1~3피리어드와 일곱 차례 연장전 합계(10×20분)에 17분 14초를 오롯이 경기에만 쏟았다. 오후 6시 경기를 시작해 8시간 30여분 뒤인 이튿날 새벽 2시 32분에야 끝났다. 선수들은 휴식 때 피자와 파스타로 배를 채웠다. 스파르타의 골리는 94세이브를 뽐내고도 울었다. 관중 5526명 중 1100여명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7전 4선승 PO에서 스토르하마르가 3승으로 한 발짝 앞섰다. 이전 플레잉 타임 최장 기록은 1936년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와 몬트리올 마룬스의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정상(스탠리컵) 대결이다. 1시간 56분 30초를 찍었다. 6차 연장전에서 디트로이트가 1-0으로 이겼다. 보통 아이스하키 정규경기는 휴식과 정빙(얼음 표면을 고르는 작업)을 포함해 2시간쯤 걸린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시의회 한명희의원 마곡중앙공원 다양한 접근로-보행로 요구

    서울시의회 한명희의원 마곡중앙공원 다양한 접근로-보행로 요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한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 4선거구)은 지난 6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강서구에 공사중인 마곡중앙공원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 자리에서 서울 시민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 조성하고 있는 마곡중앙공원은 65만7,695㎡의 면적에 열린숲공원, 호수공원, 습지생태원, 식물원이 조성되는 강서지역 대규모 공원으로 올 10월 부분개장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한 의원은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과 단절된 공원은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없음’을 지적하고 공원이 지역과 단절되지 않도록 다양한 접근로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 하였으며, 보행약자를 위한 보도 공간 마련과 친환경적인 포장재료를 사용하여 공원 보행공간을 조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SH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공사하여 서울시에 기부채납 예정인 마곡중앙공원은 일반 공원시설과 더불어 식물원 같은 전문적 역량이 필요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준공이 얼마 남지 않은 현재까지 운영조직 구성에 대한 명확한 조직이 구성되지 않은 것은 향후 운영에 문제 발생 소지가 있으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마곡 중앙공원에는 장애인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등 지역에 민감한 사안이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하며, 장애인 당사자들의 요구가 실질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박원순 시장에게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당 경선 ‘황교안 룰’ 싸고 내홍

    한국당 경선 ‘황교안 룰’ 싸고 내홍

    자유한국당이 이른바 ‘황교안룰’로 불리는 대선 후보 경선 규칙을 놓고 내홍에 빠졌다. 지난 12일 당 경선관리위원회가 이달 29일쯤 실시되는 본 경선용 여론조사 직전까지 추가 후보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특례 제도를 도입한 것이 화근이 됐다. 컷오프(경선 배제)를 통한 예비 경선이 끝난 뒤에도 후보로 나설 수 있게 했다는 점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배려하는 경선 규칙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다.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예비경선을 거치지 않고도 본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특례 규정을 둔 것은 공정성을 파괴하는 것이며 특정인을 위한 편법이자 새치기 경선”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은 경선 불참을 선언하며 한국당 경선 레이스에서 이탈했다. 김 전 지사는 당 비상대책위원직에서 물러났고 이 전 최고위원은 “상처받은 보수 민심을 끌어안을 수 있는 마지막 불씨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경선 규칙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대통령 선거는 반장 선거가 아니다. 규칙은 이미 공고됐고 후보자 개개인의 이해관계에 따라 모든 것을 수렴하기엔 시간이 부족하다”며 일부 대선 주자들의 반발을 일축했다. 한편 당원권이 일시적으로 회복된 홍준표 경남지사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주 안에 대선 출마 여부를 결정해 선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출마한다면 예비후보는 생각이 없고 본후보에 생각이 있다”며 ‘경선 1위’를 자신했다. 지난해 4·13 총선 전 더불어민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긴 4선의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분권형 개헌, 정책의 연속성이 확보되는 개헌을 이뤄 내고 의원 정수를 300명에서 237명으로 축소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1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친박(친박근혜)계 김진태 의원도 출마를 고심 중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文, 일자리 최우선… ‘한국형 뉴딜’ 제안, 安 “대개혁·대연정·대통합” 李 “적폐청산”

    文, 일자리 최우선… ‘한국형 뉴딜’ 제안, 安 “대개혁·대연정·대통합” 李 “적폐청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명실상부한 대선체제가 시작됐다. 탄핵심판을 고려해 그동안 속도 조절을 해 온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주말을 지나 13일 탄핵 정국의 안개가 걷히자 저마다 승부수를 띄우며 ‘장미대선’을 향해 가속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대선 레이스가 비로소 본격화한 것이다.●文, 대표 정책공약 ‘일자리委’ 출범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문재인 전 대표는 ‘포스트 탄핵’ 국면 진입의 신호탄으로 이날 자신의 대표 정책공약인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할 ‘일자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김진표 의원에게 위원회를 총괄하게 하고 집권 시 일자리위원회를 ‘국가 일자리위원회’로 확대·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외쳐 온 ‘적폐 청산’에 더해 일자리 문제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국정 공백으로 파탄 지경에 이른 민생경제를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표는 “정부 주도 공공 일자리 늘리기와 이를 마중물로 한 민간 일자리 늘리기인 21세기 한국형 일자리 뉴딜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경제 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기본법·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촉진법·사회적가치실현기본법 제정도 약속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인 남인순 민주당 의원을 영입해 여성본부장을 맡기는 등 캠프도 정비했다. 남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 캠프에서도 활약했다. 주말에는 출마 선언을 한다. 국민과 함께 출마선언문을 준비한다는 기조로 홈페이지에서 국민 목소리를 수렴하고 있다. ‘가짜 뉴스’에 대한 강력 대응도 예고했다. 문 전 대표 측은 인터넷에 이른바 ‘문재인 치매설’을 퍼뜨린 유포자 중 한 명으로 국민의당 모 의원의 비서관을 지목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당 차원의 반응을 자제하고, 일단 사태 추이를 지켜보는 모습이다.●安 “탄핵 불복 일부 친박과 연정 아냐”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개혁·대연정·대통합’을 탄핵 후 민심 통합 방안이자 경선에 대비하는 승부수로 내세웠다. 안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정농단 사태에서 드러났듯이 우리 사회에는 청산해야 할 수많은 적폐가 있고 대개혁이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다음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여소야대의 상황을 만나게 된다. 대연정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연정을 통한 대개혁의 결과는 진정한 국민 대통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안 지사는 탄핵에 불복하는 자유한국당 일부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도 함께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캠프 조직도 강화했다. 정책통이자 충북 청주시가 지역구인 4선의 변재일 의원을 정책단장에 임명했다. 손학규계였던 여성운동가 출신 비례대표 정춘숙 의원도 합류했다. ●李 “3野+촛불 민주연합정부 구성을” 이재명 성남시장은 “탄핵은 완성됐지만 청산과 건설은 이제 시작”이라며 적폐 청산을 승부수로 띄웠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경쟁자인 문 전 대표와 안 지사를 향해 촛불혁명 완성을 위한 ‘6대 개혁과제’를 제안했다. 6대 개혁과제로는 박 전 대통령 등 국정농단 세력에 대한 사면불가 방침 공동 천명, 사드배치 반대, 친재벌·부패기득권 인사 영입 중단, 당 중심 정권인수 준비, 야3당(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과 촛불시민이 함께 하는 민주연합정부 구성, 황제경영체제 해체와 재벌 범법자에 대한 처벌 약속을 꼽았다. 그는 “자백도 반성도 없는 부패 정치 세력과 손을 잡겠다는 대연정은 포기하겠다고 선언해 달라”며 안 지사의 대연정 제안을 비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조경태, 오늘 대선 출마 선언…자유한국당 대선 주자 6명

    조경태, 오늘 대선 출마 선언…자유한국당 대선 주자 6명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이 13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선언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으로 옮겼다. 부산 사하을에서 17대부터 내리 4선을 지낸 중진 의원이다.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다. 조 의원의 출마선언으로 한국당의 대선 주자는 6명이 됐다. 앞서 원유철·안상수 의원,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신용한 전 청와대 직속 청년위원장 등 5명이 출마를 선언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양숙의원 “여성 지위 아직 2차산업시대... 성평등 구현 최선”

    서울시의회 박양숙의원 “여성 지위 아직 2차산업시대... 성평등 구현 최선”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양숙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구 제4선거구)은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3월 8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강경희)에서 주최한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여성이 더 안전하고, 일상 속에서 존엄하게 대우받는 성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데 필요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여성플라자 성평등도서관(대방동 소재)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군 “#이게_여성의_자취방이다” 해시태그 운동을 차용하여 “이게_여성의_도시다”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일상에서 도사리고 있는 위험에 대한 각성과, 위험한 도시를 적극적으로 바꾸어 내고자 하는 여성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시 여성안심특별시 정책을 토론하는 본행사와 여성안전관련 체험 행사 및 전시회 등 부대행사로 진행됐고, 여성NGO관계자, 풀뿌리여성활동가, 여성정책 연구자 등 150여명의 서울시민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양숙 위원장은“우리사회는 고도화된 산업사회로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여성이 느끼는 불평등적 멍에는 아직도 2차 산업사회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소소한 일상의 영역에서부터 성평등한 문화가 형성되고 구현될 수 있도록 변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작년 발생한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과 올해 2월부터 트위터에서 진행 중 인 ‘#이게_여성의_자취방이다’ 해시태그 운동은 단지‘여성’이라는 이유로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실과 안전분야의 젠더 격차를 여실히 드러낸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하며, 특히,“‘#이게_여성의_자취방이다’운동은 여성당사자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실질적 경험과 관점을 가시화시키고 공론화 시켰다는데 그 의미가 크고, 이같은 소소한 움직임들은 새로운 형태의 ‘3.8선언’의 의미를 되살리고, 더 나아가 성평등 한 세상을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지난 7일 발표된 ‘서울시 「여성안심특별시 3.0」’정책과 관련하여, 박양숙 위원장은“그동안 안심인프라 구축 등 ‘기반 중심’이었던 패러다임을 성평등 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가치 중심’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고, 성평등 공감문화를 확산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하고,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여성안심특별시 3.0」 실질적 구현을 위한 정책적 협력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 캠프 대해부] ‘국민캠프’ 60여명 실속형…초선 등 ‘원내 지원병력’ 강화

    [대선 캠프 대해부] ‘국민캠프’ 60여명 실속형…초선 등 ‘원내 지원병력’ 강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대선 캠프인 가칭 ‘국민캠프’가 둥지를 튼 여의도 산정빌딩에는 60여명 정도가 상주한다.2012년 안 전 대표의 대선 캠프인 ‘진심캠프’가 대선 두 달여 전 150여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소규모 조직인 셈이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1일 “현재로선 당내 경선을 준비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실속형으로 캠프를 꾸렸고 아직은 현재진행형”이라고 했다. 2012년 안 전 대표가 ‘맨몸’으로 정치에 뛰어들었던 시절과 비교해 보면 국민의당 테두리에 들어온 만큼 ‘원내 지원 병력’은 강화됐다는 평가다. 진심캠프에 ‘금배지’는 송호창 전 의원밖에 없었지만, 현재 송기석·이용주·채이배 의원 등 ‘초선 3인방’과 당 싱크탱크인 국민정책연구원의 원장인 오세정 의원, 당 여성위원장인 신용현 의원 등이 우군을 형성하고 있다. 안 전 대표를 돕는 그룹은 4·13총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초선의원과 2012년 진심캠프 멤버 등 두 그룹으로 나뉜다. 먼저 안 전 대표를 가까이서 돕는 송기석·이용주·채이배 의원이 있다. 송 의원은 광주지법 부장판사 출신으로 비서실장을 맡았다. 대변인엔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 당시 조윤선 당시 문화체육부 장관을 상대로 집요하게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캐물었던 이 의원이 선임됐고, 정책은 회계사 출신으로 재벌개혁 전문가인 채 의원이 담당한다. 캠프를 대표하는 선거대책위원장은 아직 공석이다. 국회 부의장인 4선 박주선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선거전략통’ 박선숙 의원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지난해 총선 리베이트 의혹으로 2심 재판을 앞두고 있어 전면에 나설지 불투명하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만큼 어떤 식으로든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안 전 대표의 신뢰가 워낙 깊은 데다 박 의원 만한 선거전문가를 찾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박 의원과 함께 진심캠프의 공동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정책통 김성식 의원도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랜 세월 안 전 대표의 복심으로 꼽혔던 이태규 의원은 캠프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김 의원을 비롯해 진심캠프 인사들은 2012년 대선 때부터 안 전 대표와 호흡을 맞췄다. 안 전 대표의 장단점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데다 대선 경험까지 갖췄다. 다른 대선캠프에 ‘선수’들이 많은 데 비해 안 전 대표 측 원내 인사 대부분은 전국단위 선거 경험이 없는 초선들이어서 이를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소통실장과 상황실장을 맡은 박인복·박왕규 전 정책네트워크 내일 부소장도 진심캠프 출신이다. 박 전 부소장은 안 전 대표의 대표 재임 중 비서실장을 맡기도 했다. 상황실 부실장은 김용석 서울시의원이 맡았다. 진심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을 맡았던 정기남 홍보위원장은 정무특보로 나선다. 진심캠프 기획팀장을 맡았던 김경록 당 대변인은 안 전 대표의 ‘입’ 역할을 하고 있다. 기획조정실장은 4·13총선에서 안 전 대표를 도왔던 서종화 전 서울시의원이 담당한다. 조직본부장은 공석이며 부본부장은 이수봉 인천시당위원장과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이 맡았다. 공보단장은 KBS·YTN 출신 표철수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가 맡았다. 19대 국회에서 안 전 대표를 수행했던 김도식 전 보좌관은 일정을 챙기고 있다. 원외 인사인 김철근 서울 구로갑 지역위원장과 전현숙 경남도의원도 캠프 대변인을 맡았다. 김 위원장은 안 전 대표 측 대리인으로 당 경선룰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4·13총선에서 안 전 대표를 자문했던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와 진심캠프에서 소셜미디어 팀장을 맡았던 유승찬 스토리닷컴 대표는 대선 전략에 대해 조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은 든든한 지원군이다. 이사장을 맡은 최상용 전 주일대사는 안 전 대표의 후원회장이자 정치적 멘토다. 지난해 총선에서 안 전 대표는 최 이사장의 자택을 찾아 현실정치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17년 만에 끊었던 술을 마시기도 했다. 최 전 대사와 함께 ‘내일’ 이사진인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외교분야를 자문한다. 교육분야는 조영달 서울대 사회교육학과 교수가 핵심이다. 조 교수는 2012년 진심캠프부터 인연을 맺었다. 최근 안 전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밝힌 ‘5-5-2’(초등학교 5년, 중학교 5년, 진로탐색·직업학교 2년) 학제 개편안도 조 교수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경제는 박원암 홍익대 교수, 국방·안보는 이성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예비역 육군대장), 통일은 김근식 경남대 교수, 복지·육아는 이옥 덕성여대 명예교수가 핵심이다. 지난 23일에는 7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그룹 ‘전문가 광장’도 발족시켰다. 정책네트워크 내일과의 협업을 통해 분야별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상임대표는 안 전 대표를 후원해 온 표학길 서울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공동대표로는 김만수 예비역 공군 준장(국방), 김태일 노동정치연대포럼 대표(노동), 박도순 고려대 명예교수(교육), 이혜주 중앙대 명예교수(문화예술), 조세환 한양대 교수(국토환경), 천근아 연세대 의대 교수(여성·청소년)가 선임됐다. 안철수 캠프는 아직 규모나 조직 면에서 다른 주자의 캠프와 비교해 정비가 덜 됐다는 지적이 많다. 지지율 정체로 명망가 영입도 쉽지 않다. 2012년 진심캠프부터 현재까지 안 전 대표를 돕는 사람들이 적지 않지만, 많은 이들이 떠난 것도 사실이다. 아직 호남 의원들의 마음을 얻지 못한 것도 걸리는 대목이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인재 영입을 위해서 안 전 대표가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다”면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인용되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끝나면 비로소 ‘안철수의 시간’이 오고, 지지율도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서울시의회 한명희의원 발의 ‘위안부합의 재협상 촉구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한명희의원 발의 ‘위안부합의 재협상 촉구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는 지난 17일 환경수자원위원회 한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 4선거구)이 대표발의하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73명이 공동발의한 『서울시의회 ‘화해·치유재단’해산 및 ‘12·28 한·일 위안부 합의’ 재협상 촉구 결의안』을 제27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한명희 의원은 “지난 2015년 12월 28일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과 일본 외무대신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관한 합의’를 타결하고 ‘화해·치유재단’을 출범시켜 피해자 위로금 명목의 현금을 강제적으로 수용할 것을 강요하는 등 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엄한 명예와 인권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결의안은 서울시의회에서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침해를 자행하는 ‘화해·치유재단’을 즉각 해체하고 한·일 양국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진정한 사죄와 법적배상 등을 위하여 책임있는 재협상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제안됐다. 이번에 통과된 서울시의회의 한·일 위안부 합의 재협상 촉구 결의안은 청와대, 국무총리, 외교부 장관, 국회(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국민의당 원내대표, 바른정당 원내대표,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에 이송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몸’이었던 한국당·바른정당, 대선기획단 따로 출범

    ‘한 몸’이었던 한국당·바른정당, 대선기획단 따로 출범

    ‘한 몸’이었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16일 대선기획단을 각각 발족했다.자유한국당은 이날 대선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조기대선 준비를 시작했다. 위원장은 4선의 신상진 의원이 맡기로 했다. 대선준비위의 규모는 10여명에서 출발하되 점차 인원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출범한 위원회의 명칭이 ‘대선기획단’이 아니라 대선준비위라는 점은 대선을 드러내놓고 기획할 수도, 손 놓고 있을 수도 없는 한국당의 모호한 위치를 드러낸다. 한국당이 ‘대선기획’이라는 말을 쓰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전제로 하는 꼴이 된다. 그렇게 되면 지지 기반인 우익 보수와 대구·경북(TK)의 민심을 잃을 수도 있다. 바른정당도 같은 날 3선의 김용태 의원을 단장으로 한 대선기획단을 출범시켰다. 대선기획단에는 김 단장 외에 오신환, 하태경, 홍철호 의원과 박준선 당무본부장, 김진수 서울 중랑갑 원외당협위원장, 김진수 서울시의원, 김기철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김성용 전 새누리당 미래세대위원장 등 모두 9명이 참여한다. 김 단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병국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정당의 존재 이유가 정권 획득이라면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이기는 데 방점을 찍는 기획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당은 또 경선관리위원으로 박명호 동국대 교수를 추가 인선했다. 경선관리위는 현재까지 모두 9명으로 구성돼 있다. 당 정책연구소 설립추진위원회는 추진위원장인 김세연 의원 등 모두 4명으로 구성을 완료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대선 캠프 대해부] ‘脫친문·호남’ 야전사령부 지휘… 섀도캐비닛급 인재풀

    [대선 캠프 대해부] ‘脫친문·호남’ 야전사령부 지휘… 섀도캐비닛급 인재풀

    대세론의 주역답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인재풀은 ‘섀도캐비닛’(예비내각)을 방불케 할 만큼 양·질 모든 면에서 두텁다. 야전사령부 격인 선거대책본부 인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탈(脫)친문(친문재인)’ 그리고 호남이다.캠프 사령탑인 총괄선대본부장은 4선 송영길 의원이 맡고<서울신문 2월 3일자 보도>, 전략·조직·홍보·정책·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5개 본부 체제가 뒷받침을 한다. 인천시장과 4선의원의 풍부한 선거경험이 돋보이는 송 의원은 친문과 비문에 치우치지 않은 중도개혁 성향으로 꼽힌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지난해 8·27 전당대회 당시 호남 밑바닥 조직을 일구는 데 공을 들였던 그는 연말까지 대선 출마를 고심했지만 결국 문 전 대표를 돕기로 했다. 송 의원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캠프 합류를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문 후보도 폐쇄성을 돌파하고 통합적 리더십을 구축하는 역할을 제게 요구한 게 아니었나 생각한다”면서 “문재인 캠프에는 ‘비선’이나 (2012년 대선 당시 문 전 대표의 최측근인) ‘3철’(이호철·전해철·양정철), 이런 말이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나는 당 지도부와 비문, 비주류 의원들과도 소통이 잘돼, 만약 문 전 대표가 승리한다면 다른 후보 캠프 분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략본부장은 기획통이자 동교동에 뿌리를 둔 3선 경력 전병헌 전 의원, 조직본부장에는 문 전 대표의 주요 조언자인 3선을 한 노영민 전 의원, 홍보본부장에는 브랜드 전문가인 초선 손혜원 의원, 정책본부장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출신의 경제통 홍종학 전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당명을 만든 주인공으로 지난해 초 문 전 대표가 영입했다. 문 전 대표의 아내 김정숙 여사와는 숙명여고 동창으로 40년지기다. 최재성 전 의원과 함께 ‘신(新)친문’으로 꼽혔던 전략통 진성준 전 의원은 전략부본부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캠프 내 상근자 가운데 인적 비중이 가장 큰 SNS 본부장에는 재선 경력의 정청래 전 의원이 물망에 오르는 가운데 최종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SNS대응팀은 2012년 대선 당시에도 문재인캠프에서 일했던 조한기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이 맡았다. SNS팀에는 방송작가 출신을 비롯한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 의원과 더불어 캠프의 또 다른 축은 메시지와 일정, 정무를 총괄하는 비서실장을 맡은 임종석 전 의원이다. 전남 장흥 출신 임 전 의원은 전대협 3기 의장을 지낸 ‘86그룹’의 아이콘이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박원순의 사람’을 영입하려고 문 전 대표는 공을 들였다. 문 전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 시절 임 전 의원의 내각 중용을 건의하는 등 업무능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임 전 의원은 ‘비선 논란’이 끊이지 않던 문 전 대표의 복심인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의 거취에 대한 전권을 부여받았지만 비서실부실장을 맡겨 ‘양지’로 끌어내는 방법을 택했다. 문 전 대표의 19대 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윤건영 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도 캠프에 남았다. 비서실은 문 전 대표를 대신해 주요 영입인사를 물색, 접촉하고 설득하는 역할도 맡는다. 당초 ‘노무현의 필사’인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의 합류를 염두에 두고 메시지본부를 둘 계획이었지만 윤 전 대변인이 안희정캠프로 떠나면서 메시지팀은 비서실장 산하로 남겨뒀다. 2012년 대선과 2015년 2·8 전당대회 그리고 당대표 시절 메시지를 담당했고 시인이기도 한 신동호 전 대표실 부실장이 총괄한다. 신 전 부실장은 캠프의 양대 축인 송 의원과 임 전 의원, 둘 모두와 뗄 수 없는 인연이기도 하다. 공보는 참여정부 공보담당비서관과 봉하마을 사무국장 등 오랜 세월 문 전 대표와 인연을 맺은 초선 김경수 의원과 함께 MBC 앵커 출신인 재선 박광온 의원이 합류했다. 박 의원은 2012년 대선 때 문 전 대표의 방송토론 준비를 도운 인연으로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미디어특보를 거쳐 공동 대변인직을 수행했다. 언론과의 스킨십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문 전 대표의 ‘미디어 프렌들리’ 이미지 구축을 위해 임 전 의원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 캠프의 방향을 조언하는 원로그룹인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전윤철 전 감사원장을 비롯해 김상곤 전 당 혁신위원장, 4선 김진표 의원, 5선 경력의 이미경 전 의원 등이 포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감사원장은 전남 목포 출신으로 김대중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과 경제부총리를 지냈다. 호남 원로의 상징성은 물론 문재인 캠프의 색깔을 우려하는 중도·보수성향 중장년층의 우려를 불식시키는데도 도움이 될 인선으로 평가된다. 경기교육감 시절 ‘무상급식’을 성공시켰던 김 전 혁신위원장은 광주 출신으로 2015년 말 문 전 대표의 삼고초려로 당 혁신위원장을 맡아 4·13 총선 승리의 밑그림을 그렸다. 김 의원은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 때 청와대 정책기획수석과 경제·교육부총리를 지낸 엘리트 관료 출신이다. 이 전 의원은 5선 출신으로 여성계를 대표한다. 앞으로 3명 안팎이 추가돼 ‘7인 선대위원장 체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송 의원은 “선대위원장은 통합의 상징으로 모시는 것”이라며 “실무는 각 본부장과 함께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표가 취약한 호남·강원 현역들도 합류를 앞뒀다. 호남 유일의 3선인 손학규계 이춘석(익산갑) 의원과 재선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 강원 유일의 민주당 의원인 송기헌(원주) 의원도 돕기로 했다. 원외 친문 인사들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공’을 살려 움직이고 있다. 지역 기초의원 영입 등 공조직은 한병도 전 의원, 지지모임 등 사조직은 백원우 전 의원이 맡는다. 최재성, 김현 전 의원도 인터넷방송 ‘민주종편TV’로 힘을 보탠다. 본부장급뿐만 아니라 국회 보좌관 중심으로 충원된 실무진에도 새 얼굴이 대거 결합했다. 캠프의 한 관계자는 “2012년 대선에 뛰었던 실무진은 20~30% 정도고 나머지는 새로 결합한 걸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2seoul.co.kr
  •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 vs 한국 대통령의 긴급명령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 vs 한국 대통령의 긴급명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사한 ‘반(反)이민 행정명령’ 하나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다. 지난달 27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반이민 행정명령은 시리아 이라크 등 이슬람권 7개국 국적자의 미국 입국과 비자발급을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워싱턴을 비롯한 미국 공항은 물론, 프랑스 파리 등 세계 각국의 공항에선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울려 펴지고 있다. 미국의 야권에서는 이제 갓 대통령직 수행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거론할 정도다. 급기야 미국 연방 지방법원이 이 명령을 “잠정중단”하라며 제동을 걸었고, 16개 주 법무장관들은 행정명령 효력 정지를 지지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냈다.유엔과 유럽연합(EU)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정부도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반대한다는 견해를 분명히 했다. 애플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실리콘밸리 100여 개 기업도 항소법원에 행정명령 반대 의견서를 냈다. ●노예 해방시킨 링컨의 행정명령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계기로 미국 대통령이 행사하는 행정명령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행정명령은 미국 헌법 제2조 ‘행정 권한의 허용’(grant of executive power)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별도 입법 절차 없이도 대통령의 명령 하나로 입법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 의회 승인을 거치지 않아도 돼 역대 모든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행정명령의 역사는 미국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미 역대 대통령 가운데 행정명령을 가장 많이 행사한 대통령은 4선의 루즈벨트 대통령이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퓨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루즈벨트는 재임기간 동안 연 평균 307건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 순기능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노예해방선언’은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명령이었다. 거주와 취업에서 인종차별을 금지한 행정명령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내렸다. 트럼프의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행정명령으로 미국 내 논란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불법이민자 아동 및 그 부모를 추방령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을 발동하면서 당시 공화당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다.행정명령은 후임 대통령에 의해 언제든지 폐지될 수 있다. 최근 트럼프의 연이은 행정명령 역시 ‘오바마 공적 지우기’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 밖에 현직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현재 반이민 행정명령처럼 법원이 기존 다른 법률을 침해한다고 판단하면 정지시킬 수 있고, 항소법원과 연방대법원의 판결을 통해 무력화 할 수 있다. ●김영삼 대통령, 금융실명제 ‘긴급명령’을 내리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같은 성격의 대통령 행정명령은 없다. 법제처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미국은 기본적으로 법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법적 제도가 없다”면서 “국내에도 행정규칙과 법규명령 등은 있지만 이는 말 그대로 법률과 규칙(rule)에 해당하는 반면 미국의 행정명령은 대통령의 명령(order)이라 두 개념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헌법에 따라 ‘대통령령’과 ‘긴급명령권’을 발동할 수 있다. 그러나 대통령령은 ‘법률에서 구체적으로 범위를 정해 위임받은 사항과 법률을 집행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만 한정돼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보다 그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다. 주목할 조항은 대통령의 긴급명령권을 규정한 헌법 제76조다. 이 조항은 대통령이 ‘내우·외환·천재·지변· 또는 중대한 재정·경제상의 위기에 있어서 국가 안전보장 또는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고, 국회 집회를 기다릴 여유가 없을 때’ 최소한의 명령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법률 효력을 가지지만 긴급명령권 발동 이후 국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미국의 행정명령과 다르다. 대통령의 긴급명령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전쟁이 발발하면서 발동된 ‘비상사태하의 범죄 처벌에 관한 특별조치령’이 1호 명령이다. 이 명령은 전시 상황인 비상상황에서 살인과 방화, 강간, 중요시설의 문서 파괴 및 훼손 등의 범죄자는 사형에 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1호 긴급명령을 시작으로 이후 1953년까지는 ‘계엄하 군사재판에 관한 특별조치’ ‘비상시 향토방위령’ 등 전시상황과 관련된 긴급명령이 이어졌고, 박정희 정권은 유신헌법에 기초한 ‘긴급조치’를 남발했으나 민주화 이후 헌법재판소에서 대부분 위헌으로 결정났다.현행 헌법 체제에서 발동된 긴급명령권은 1993년 8월 12일 김영삼 대통령의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긴급재정경제명령’이 유일하다. 당시 김 대통령은 이 명령을 통해 모든 금융 거래를 실명으로만 하도록 했다. 대통령의 명령은 이날 오후 7시 45분 TV를 통해 전국에 발표됐고, 당일 오후 8시부터 시행됐다. 김 대통령은 금융실명제에 대한 정·재계의 반발을 피해 모든 것을 극비리에 추진, 발표했다. 그는 회고록을 통해 “기득권의 저항을 피하기 위해선 국회에서 법으로 만들기보다 대통령 긴급명령이란 형식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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