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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 끝없는 신화창조

    마스터스 4라운드 마지막 18번홀 그린-.5m짜리 회심의 버디 퍼팅을 홀컵에 떨군 뒤 오른팔을 번쩍 들어 포효하는타이거 우즈의 눈에 이슬이 맺혔다.프로 통산 27번째 우승을 거두는 동안 거의 볼 수 없던 모습이다. 동반자 필 미켈슨의 퍼팅을 지켜본 뒤 아버지 얼 우즈와어머니 쿨티다,그리고 부치 하먼 코치와 차례로 뜨겁게 포옹하는,이제는 아주 익숙해진 장면이 이어졌다.마침내 골프역사에 또 하나의 신기록이 추가됐다.메이저 4연속 우승. 그러나 미켈슨에 1타,데이비드 듀발에 3타 앞선 단독선두로 4라운드에 나선 우즈의 우승 가도는 쉽지 않았다.두홀앞서가던 듀발이 5∼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사냥했고 챔피언조 동반자 미켈슨마저 5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우즈와 공동선두를 이루는 등 전반부터 숨가쁜 각축전이 펼쳐졌다. 듀발은 8번홀에서 또 버디를 추가,연속 4개의 버디로 이날 처음으로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우즈는 막바로 7번홀에서 버디로 응수,공동선두를 지켰고 미켈슨은 파에 그쳐 1타차로 떨어졌다. 미켈슨이 11번홀(파4·455야드)에서티샷 실수로 보기를범하면서 사실상 듀발과 우즈의 대결로 압축된 승부가 우즈쪽으로 기운 것은 16번홀(파3·170야드). 15언더파로 우즈와 어깨를 나란히 한 듀발은 16번홀에서티샷이 그린을 훌쩍 넘어가면서 파 세이브에 실패,우즈에1타 뒤졌다.한번 흔들린 듀발은 17·18번홀에서 연속으로만들어낸 버디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우즈는 가장 쉬운 홀인 15번홀에서 잡은 이글기회를 날린데 이어 70㎝ 버디 퍼팅마저 어이없게 놓치는 바람에 타수를 줄이지 못해 흔들렸으나 16번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한타를 앞서 나갔다.우즈는 그린을 놓친 17번홀에서도 무난히 파를 지켜 승기를 잡았다. 먼저 경기를 마친 듀발에 1타차로 앞선 우즈는 파 세이브만 해도 그린 재킷을 차지하는 18번홀에서 5m 짜리 버디퍼팅을 멋지게 홀에 떨궈 우승을 자축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4개 메이저연속우승 의미·전망. 이제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타이거 우즈는 올 마스터스 우승으로 또 하나의 골프 기록을 새로 수립했다. 지난해 US오픈,브리티시오픈,PGA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4개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최초의 기록을 세운 것이다. ‘제5의 메이저’라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과 마스터스를연속 제패한 선수도 우즈가 처음. 무엇보다 마스터스 우승은 초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나 이제는 오히려 어떤 기록 행진을 이어갈 것이냐로 화두를 바꿔 놓는 계기가 됐다. 먼저 우즈는 지난달 뷰익인비테이셔널 이후 출전 3개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지난해 6개대회 연속 우승에는 못미치지만 올 연승가도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 사상 최초의 시즌 상금 1,000만달러 돌파와 두자리수승수쌓기에 대한 관심도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이번 대회 상금 100만8,000달러를 보탠 우즈는 총상금 326만3,857달러를 기록했다.지난해 9승을 거두며 900만달러가 넘은상금을 획득한 점과 이제부터 올시즌의 본격적인 우승 사냥이 시작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곽영완기자. *97년 ‘타이거팀' 결성… 우즈 전천후 지원.타이거 우즈의 신화 뒤엔 ‘타이거팀’이라는 지원부대가 있었다. 타이거팀은 우즈가 골프에만 전념하도록 지난 97년 우즈의 아버지 얼 우즈를 팀장으로 해 구성됐다.스윙코치 부치 하먼,캐디 스티브 윌리엄스,심리학자 제이 브랜더,매니저 마크 스타인버그,후원사 나이키 등이 구성원이다. 초창기 소규모였던 타이거팀은 우즈가 새 기록을 세우면서 커져 현재는 11명.이들은 연간 1억달러를 거둬들이는우즈를 전천후로 지원하고 있다. 아버지 얼은 지난 98년 심장질환이 악화돼 3년간 자리를내놓은 뒤 지난 2월 팀장으로 복귀,우즈는 한층 힘을 얻었다.얼은 우즈에게 정신적,물질적으로 큰 힘을 주고 있다. 그는 여자친구와 헤어져 고민하는 우즈가 방황에서 벗어나도록 했고 나이키의 필 나이트 사장과 담판을 해 나이키의 주식 10%를 받아내는 등 탁월한 사업수완도 발휘했다. 스윙코치 하먼은 우즈의 폭발적인 장타에 정확도를 가미시킨 인물.그는 우즈의 성공에 힘입어 데이비드 레드베터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코치로 떠올랐다. 우즈의 작전참모격인 윌리엄스는 캐디로선 처음 4대 메이저대회 우승을 경험한 행운의 사나이.14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그는 정확한 코스분석과 자신감 넘치는 조언으로 우즈의 신뢰를 독차지하고 있다.우즈의 마인드컨트롤을 담당하는 심리학자 브랜더는 우즈가 13세때 처음 만났다. 협상의 귀재 스타인벅은 나이키에서 파견된 보디가드 6명과 함께 그림자처럼 우즈를 경호한다. 박준석기자 pjs@. *””우즈는 스몰슬래머””. 과연 타이거 우즈는 마스터스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일까-. 우즈가 지난해 US오픈,브리티시오픈,PGA챔피언십에 이어 올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마저 제패하자남자골프 그랜드슬램 논쟁이 다시 일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진정한 의미의 ‘그랜드슬램’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진정한 의미의 ‘그랜드슬램’은 한해에 4대 타이틀을 모두 따내는 것을 뜻한다는 것. 대신 이들은 ‘타이거 슬램’ ‘4연속 슬램’을 비롯해‘그랜드’에 빗댄 ‘스몰 슬램’,해를 넘겼다는 의미에서 ‘논 캘린더(Non Calendar) 슬램’ 등 여러가지 수식어를 붙인다. 생애를 통해 메이저 4개대회 우승컵을 안았다는 의미에서 ‘통산(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우즈 이전의 ‘커리어 그랜드슬램’달성자는 벤 호건,게리 플레이어,진 사라센,잭 니클로스 등 4명.하지만 이들 가운데 아무도 4개대회를 연속 우승한 선수는 없다. 물론 우즈가 올 US오픈,브리티시오픈,PGA챔피언십에서 모두 2연패한다면 ‘그랜드스램’ 논쟁에도 종지부가 찍힌다.그리고우즈는 지금 그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곽영완기자
  • 우즈·미켈슨 “그린재킷 주인 나야 나”

    ‘황제’의 메이저 4연속 우승이냐,‘킬러’의 첫 메이저타이틀 획득이냐-.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의 우승 향방은 세계 1·2위의 맞대결로 가려지게 됐다. 세계1위 타이거 우즈는 8일 새벽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파72·6,985야드)에서 끝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전날 공동2위에서 단독선두로 치고 올라 왔다. 이로써 우즈는 지난 97년에 이어 마스터스 2번째 우승은물론 지난해 US오픈,브리티시오픈,PGA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 4연속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그러나 그의 정상 등극이 쉽게 이뤄지지만은 않을 전망. 우선 세계2위인 필 미켈슨의 견제부터 벗어나야 한다.3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 버디 6개로 3언더파 69타를 친 미켈슨은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1타 뒤진 단독2위로 나서 마지막 라운드를 우즈와 동반한다.특히 미켈슨은지난해 2월 뷰익인비테이셔널에서 우즈의 PGA 투어 7연승을 저지했고 11월 투어챔피언십에서는 우즈에게 19개 대회만에 4라운드 역전패를 안긴 ‘우즈 킬러’. 미켈슨을 벗어난다 해도 모든게 끝나는 건 아니다.추격권에만 4명의 메이저 우승 경력자와 세계 10위권 2명이 포진해 있는 등 그야말로 내로라하는 명장들이 즐비하다. 마크 캘커베키아가 1∼2라운드 선두를 달린 크리스 디마르코와 함께 우즈에 2타 뒤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3위에 올라섰고 어니 엘스(남아공)와 데이비드 듀발 역시합계 9언더파 207타로 3타 뒤진 공동5위에 포진,호시탐탐정상을 노리고 있다. 한편 주최측은 입장권과 기념품 판매수입금이 늘어 올해총상금을 지난해보다 100만달러 는 560만달러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우승상금도 지난해 우승자 비제이 싱(피지)이받은 82만8,000달러보다 20만달러가 100만8,000달러로인상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그린재킷 주인공 누구

    오거스타내셔널GC(파72)가 다시 술렁거리기 시작했다.해마다 4월 첫째주 찾아오는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시즌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의 계절이 시작된 것. 올 개막일은 5일.8일까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진다.까다로운 초청 대상에 포함된 101명의 내로라하는 세계 골프 명장들이 속속 한적한 미국 남부 조지아주의 오거스타에 도착,코스 곳곳을 누비며 며칠뒤 그린재킷을걸치는 모습을 그려본다.올해는 누가 챔피언이 될 것인가. 타이거 우즈,필 미켈슨,데이비드 듀발,데이비스 러브3세,어니 엘스,그리고 지난해 챔프 비제이 싱.모두 다 챔피언감이다.그러나 모두 아닐 수도 있다. 34년 창설돼 67년째를 맞은 마스터스의 챔피언은 되고 싶다고 된 적이 없다.오직 ‘오거스타 숲속의 신’만이 알고 있을 뿐이다. 물론 전망은 해볼 수 있다.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우즈대 기타 선수들의 싸움’으로 본다.일부는 ‘우즈와 오거스타의 싸움’으로 부르기도 한다.지난해 US오픈,브리티시오픈,PGA챔피언십에 이은 4대 메이저 연속 제패를 목표로한우즈의 집념과 실력을 잘 알기 때문이다. 골프웹이 추정한 우승 확률에서 우즈는 3대1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CNN 인터넷 투표에서도 2위 미켈슨(13%)보다압도적으로 많은 54%가 우즈를 우승후보로 꼽았다.그 뒤로 미켈슨과 싱이 우승확률에서 10대1을 달렸고 러브3세와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가 15대1이다. 그러나 퍼터로 건드리기만 해도 5m를 구른다는 빠른 그린을 갖춘 오거스타는 그 전망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가를 알고 있다.특히 티박스에 서면 ‘아멘’이라는 탄식이 절로나온다는 ‘아멘코스’(11∼13번홀)는 선수들이 흘릴 눈물로 잔디가 마를 틈이 없을 게 뻔하다. 한편 SBS 공중파와 MBC 스포츠 위성케이블은 6일부터 9일까지 매일 상오 5시부터 이 대회를 생중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최경주 이븐파 19위…벨사우스 4R

    최경주(슈페리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벨사우스클래식대회(총상금 330만달러)에서 미국 진출 이후 두번째로 좋은 성적인 19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2일 조지아주 덜루스슈거로프TPC(파72·7,259야드)에서 3라운드와 4라운드 36홀을 한꺼번에 치러 합계 이븐파 288타를 기록,19위로 대회를마쳤다.시즌 첫 출전한 투산오픈 공동 5위에 이은 두번째로좋은 성적. 전날 2라운드까지 공동 39위였던 최경주는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친 뒤 4라운드에서 5오버파로 무너졌지만 순위는오히려 올라갔다. 최경주 뿐 아니라 대부분의 선수들은 시속 30㎞를 넘나드는 강풍과 딱딱하고 빠른 그린,산악 지형에 조성된 코스에서 하루 36홀을 치른 체력적인 부담을 털지 못하고 4라운드에서는 오버파의 부진에 허덕였다. 2라운드 공동선두로 올라선 스콧 매카론은 3라운드 이븐파72타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1오버파 73타로 잘 막아내 합계8언더파 280타로 마이크 위어(캐나다)를 3타차로 따돌리고97년 이후 4년만에 이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위어는 4라운드에서 이날 데일리베스트인 5언더파 67타를치며 맹추격했지만 첫날 4오버파 76타를 친 부담을 이기지못하고 2위에 만족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우즈 2연승…우승 몰아치기 ‘시동’

    1년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 도중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일부선수들의 플레이가 다음날로 연기됐다.이 때까지 할 서튼이 선두에 있었고 시즌4승째를 노리던 타이거 우즈는 3타차 2위.결국 다음날 속개된 경기에서 우즈는 서튼에 1타 뒤져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1년만에 다시 찾은 소그래스TPC.올해도 4라운드는 도중에몰아친 폭풍우로 연기됐다.1년전과 다른 게 있다면 3라운드까지 2위를 달리던 우즈가 경기가 중단된 9번홀까지 3타를줄여 1타차 선두로 나섰고 비제이 싱(피지)과 3라운드까지선두를 달리던 제리 켈리가 뒤쫓는 형국이었다는 점.하지만27일 속개된 경기에서 선두가 뒤바뀌지 않은 점은 똑같았다. 우즈가 정상에 오른 것이다. 우즈는 이틀간 치러진 4라운드에서만 5언더파 67타를 쳐합계 14언더파 274타로 13언더파 275타에 그친 싱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주 베이힐 인비테이셔널에 이은 2주 연속 우승으로 초반 슬럼프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인 우즈는 우승상금108만달러를 보태 시즌 총상금 225만5,857달러로 1위 쟁취라는 덤까지 거머쥐었다. 전날 9개홀에서 이글 1,버디 2,보기 1개로 단숨에 3타를줄여 선두로 나선 가운데 날이 어두워지면서 경기를 중단했던 우즈는 리듬을 잃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냈지만 이변은 없었다.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싱은 이날 우즈와의 1타차 간격이유지되던 14번홀에서 티샷을 워터해저드에 빠뜨리고 세번째샷마저 깊은 러프로 날려 트리플 보기를 범해 대어를 잡을기회를 놓쳤다.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는 3위,켈리는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4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챔피언 할 서튼은 빌리 메이페어와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5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소렌스탐 3연속 V ‘그린 지존’

    마지막 18번 홀을 버디로 마무리한뒤 남편 데이비드 에쉬,동생 샤롯타의 샴페인 세례를 받은 애니카의 눈길이 ‘숙녀의 연못’으로 향했다. 갤러리의 환호속에 연못으로 간 그의 몸이 남편 에쉬에떼밀려 연못으로 빠져들었다.마침내 나비스코의 챔피언 등극 의식이 모두 치러졌다.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마침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컵마저 차지했다. 소렌스탐은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 미션힐스골프장(파72·6,460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81타로 2위 그룹을 3타차로 따돌리고 3주 연속 정상에 섰다. LPGA 통산 26승째,95·96년 US여자오픈 이후 생애 세번째 메이저 타이틀.“어떻게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났는지 믿어지지 않는다”며 마치 꿈을 꾸는 듯한 그의 표정에서 메이저 우승의 감격이 그대로 드러났다. 나비스코 우승은 이제부터 소렌스탐의 독주가 본격 시작될 것임을 알리는 예고편에 불과하다. 올시즌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우승 3차례,준우승 2차례의놀라운 성적에서 그와 함께 3강으로 꼽히는 박세리나 캐리 웹(호주)도 당분간 그를 견제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앞으로 지켜볼 일은 남은 메이저인 US여자오픈과 브리시티오픈,LPGA챔피언십마저 휩쓸어 시즌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지의 여부. 한편 캐리 웹은 보기없이 버디 3개를 낚아 합계 4언더파284타로 레이철 테스키(호주),후쿠시마 아키코(일본),제니스 무디(영국),도티 페퍼 등 4명과 함께 공동2위에 올랐다. 팬들로부터 가장 우승확률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 박세리는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11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우즈 2연속 우승 눈앞

    타이거 우즈 1타차 선두,그러나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4라운드가느닷없이 몰아닥친 폭풍우로 지연돼 상위권 일부가 경기를 마치지 못하고 하루 순연된 가운데 우즈가 선두로 나서 2주연속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우즈는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파72·6,95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9번홀까지 3언더를 추가,합계 12언더파로 2위권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전날까지 선두에 2타 뒤진 우즈는 이날 첫홀(파4)과 2번홀(파5)에서 각각 버디와 이글을 낚으며 상큼하게 출발한뒤 7번홀(파4)에서 범한 보기를 9번홀(파5) 버디로 만회하며 3타를 줄였다.이로써 우즈는 지난주 베이힐인비테이셔널에 이어 2주연속 몰아치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역시 9번홀까지 마친 비제이 싱(피지)과 제리 켈리는 나란히 합계 11언더파로 공동2위를 달렸고 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합계 10언더파로 4위에 나섰다.곽영완기자
  • 박세리 ‘뒷심부족’ 2주연속 2위

    19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문밸리골프장(파72·6,459야드)에서 벌어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레지스터핑 마지막 4라운드.관심은 전날까지 1·2위를 지킨 애니카 소렌스탐과 박세리(아스트라)의 챔피언조에 쏠렸다.타수는 3타차. 초반부터 버디 경쟁이 펼쳐졌다.소렌스탐이 2번홀(파3)에서 먼저 버디를 잡아 4타차로 달아났다.그러자 박세리는 3번(파4) 4번홀(파5)에서 거푸 버디로 응수하며 2타차로 압박했다. 5번홀(파3)에서 소렌스탐이 1타를 더 줄인 뒤 6번홀(파4)에서는 동반 버디로 여전히 3타차.이때부터 박세리의 본격적인 추격이 펼쳐졌다.6번홀에 이은 7번(파4) 8번홀(파5)연속 버디로 1타차로 좁힌 박세리는 14번홀(파4)에서 회심의 버디를 추가하며 마침내 공동선두를 이뤄 갤러리를 열광시켰다. 웬만한 선수같으면 뒤쫓던 선수의 상승세에 흔들려야 할상황.그러나 소렌스탐은 달랐다.오히려 더욱 침착해졌다.흔들린 건 박세리였다.너무 조급한 탓이었을까.박세리는 막바로 15번홀(파3)에서 통한의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다시 1타차. 소렌스탐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16번홀(파4) 버디 퍼팅 성공.결국 박세리의 2타차 패배였다.지난주 웰치스서클K에 이어 2주연속 최종 라운드 맞대결에서 소렌스탐에 무릎을 꿇은 박세리로서는 아쉬움이 더했다.합계 25언더파 263타. 소렌스탐은 합계 27언더파 261타의 LPGA 72홀 최저타기록을 1타 줄이며 시즌 2승과 통산 25승을 거둬 기쁨을 더했다. 김미현(ⓝ016)은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80타로공동19위에 랭크됐고 장정(지누스)은 합계 이븐파 288타로공동59위,박희정은 1오버파 289타로 공동62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 소렌스탐 동생 ‘레지스터핑 2연패’ 관심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상 첫 친자매에 의한 연승및 2연패 기록은 세워질까-. 15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문벨리CC(파72·6,435야드)에서개막, 4라운드로 치러지는 LPGA 투어 스탠더드 레지스터핑대회(총상금 100만달러)를 앞두고 세계골프계의 눈길이 스웨덴 출신 소렌스탐 자매에게 쏠리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또 이들 자매가 앞서거니 뒷서거니 우승컵을 거머쥘지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소렌스탐 자매는 언니 애니카가 웰치스서클K에서통산 19승째를 거둔 다음주 동생 샤롯타가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두며 최초로 친자매가 LPGA 투어에서 연승을올려 화제가 됐다. 이들 자매가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 이유는 언니 애니카가 지난주 웰치스서클K에서 대회 첫 2연패를 이뤘기 때문. 동생 샤롯타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LPGA 사상 첫 친자매의 2연패 행진이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엄밀히말하면 동생 샤롯타의 우승 여부가 관심의 핵인 셈이다. 관계자들은 샤롯타의 우승 가능성을 반반으로 본다.부정적인 측은올시즌 샤롯타의 성적이 신통치 않다는 점을 든다. 올시즌 6차례의 대회에 출전,단 한번도 ‘톱10’에 들지 못했고 시즌상금도 2만4,082달러로 공동49에 그치고 있다는게 이유다. 긍적적으로 보는 측은 지난해에도 이 대회전까지는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다 단숨에 우승컵을 거머쥔 전력과 전년도챔피언으로서 각오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둔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다음주로 예정된 시즌 첫 메이저 나비스코챔피언십 직전에 열리는만큼 정상급 선수 대부분이 출전,어느 때보다 다툼이 치열할 전망. 웰치스서클K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박세리(아스트라)와 박지은 김미현 등 한국인 풀시드 멤버는 물론,고국 호주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하느라 자리를 비운 세계1위 캐리 웹도 복귀할 예정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 아쉬운 공동2위…웰치스서클K

    박세리(아스트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웰치스서클K(총상금 75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퍼팅 난조로 아쉽게 공동2위에 그쳤다. 박세리는 12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 랜돌프노스골프장(파72·6,22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버디만 7개를 낚는 호조로 대회최저타 신기록인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소렌스탐과 함께 마지막 챔피언조로 출발한 박세리는 안정된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18홀 가운데 16개홀에서 파온에성공했으나 소렌스탐이 7개의 버디 찬스를 모두 살린데 반해 단 4개홀에서만 버디를 낚아 격차를 더욱 벌려줬고 단독2위마저 놓쳤다.특히 2m 안팎의 버디 찬스에서 소렌스탐은2번(파4) 3번(파5) 7번(파4) 9번홀(파4) 등 대부분 성공시킨 반면 박세리의 퍼팅은 7번홀 이외에는 모두 벗어났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절묘한 벙커샷으로 핀 50㎝ 거리에 3온시켰으나 어이없는 퍼팅으로 버디를 놓쳐 도티 페퍼,로라 디아스,미셸 맥건에게 공동2위를 허용했다. 소렌스탐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대회 최저타19언더파 269타를 무려 4타 줄이는 신기록을 수립하며 대회첫 2연패를 달성했다. 박지은은 5언더파 67타를 치며 분전,합계 15언더파 273타로 6위에 랭크됐고 박희정은 4언더파를 보태 합계 9언더파279타로 공동21위로 뛰어 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웰치스 서클K 챔피언십, 세리·미현 같은 조 맞대결

    3주만에 재개되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웰치스 서클K챔피언십(총상금 75만달러)에서 박세리(아스트라)와 김미현(ⓝ016)이 올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8일 애리조나 랜돌프노스골프장(파72·6,222야드)에서 막을올리는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며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23∼26일)을2주 앞둔 상위랭커 대부분이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대거 출전한다. 박세리 김미현을 비롯해 박지은 펄신 장정 박희정 하난경등 풀시드멤버와 한희원(휠라코리아) 여민선 등 한국선수 9명도 총출동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올시즌 개막전 우승의 주역 박세리와 김미현의 1라운드 동반 라운딩.팻 허스트와 함께 9일상오 4시20분 1번홀을 출발할 이들은 올시즌 처음으로 같은조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됐다. 5주 동안 플로리다 올랜도 집에 머물며 전담코치와 샷을 가다듬은 박세리는 충분한 휴식과 집중훈련으로 시즌 2번째 우승을 자신하고 있고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한 김미현 역시 이번 대회를 그동안 부진을 털어낼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시즌 세번째 대회 오피스디포에서 우승한 박지은도 미국 유학 이후 줄곧 지내온 고향이나 다름없는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 욕심을 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이들과 함께 지난 대회 챔피언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로리 케인(미국),카트리오나 매튜(영국) 등이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박지은은 9일 상오 1시10분,박희정은 새벽 0시10분,하난경은 새벽 0시30분,펄신은 상오 1시20분,장정은 상오 4시,여민선은 상오 4시50분,한희원은 상오 5시30분 각각 첫홀을출발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듀란트 “내친김에 3승 도전”

    ‘시즌 3승에 도전한다’-.올시즌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첫 2관왕에 오르며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조 듀란트가 연승과 함께 시즌 3승째에 도전한다. 무대는 8일 플로리다주 코럴스프링스 헤론베이 TPC(파72·7,268야드)에서 개막하는 혼다클래식(총상금 320만달러).4라운드 72홀 스크로크 플레이로 펼쳐질 이 대회를 듀란트는 자신의 초반 활약이 ‘찻잔 속의 돌풍’이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각인시킬 기회로 삼고 있다. 10여년 동안의 부진을 털고 올시즌 들어 만개한 기량을 발판 삼아 지난해 말부터 10개대회 연속 무관의 슬럼프에 빠진 ‘황제’ 타이거 우즈보다 더 많은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는 듀란트가 3승 달성에 자신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무엇보다 올시즌 들어 급상승한 기량.단순히 2승을 올렸다는 점 뿐 아니라 각종 기록에서도 정상급 수치를 보여주고있다.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무려 79.1%로 당당히 PGA 1위를 달리고 있고 아이언 샷 정확도를 반영하는 그린 적중률 역시 78.5%로 선두다.여기에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가285야드로 16위에 올라 있어 장타와 정확도를 겸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퍼팅도 홀당 1.720개로 24위에 랭크돼 3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특히 파72홀 기준 평균타수에서도 68.52타로 2위를 차지해 사실상 모든 기록 부문을 평정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우즈와 데이비스 러브3세 등 정상급 선수들이불참한다는 것도 듀란트의 우승 가능성을 높여주는 원인 가운데 하나.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주 제뉴이티챔피언십 첫날 공동4위로 나섰다 막판 부진으로 공동25위에 머문 최경주(슈페리어)도 출전,‘톱10’에 재도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여자우즈’ 캐리 웹 고국에서 시즌 첫 우승

    [골드코스트 AP 연합] ‘여자 우즈’캐리 웹(호주)이 고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일궈냈다. 웹은 4일 호주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로열파인스리조트(파 72·6,397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ELPGA) 투어 에어뉴질랜드 호주여자마스터스(총상금 26만5,000달러)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2위 레이첼테스키(호주)를 8타차로 제치고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미국·유럽 양대 투어에서 4년연속 같은 대회를 석권한 것은 로라 데이비스(영국)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레지스터핑 4연패(94∼97년) 이후 처음이다. 한편 98년 한국여자선수권 우승자 박소영은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14위,정일미는 이븐파 288타로 공동20위,강수연은 1오버파 289타로 공동28위에 그쳤다.
  • 우즈 EPGA 두바이클래식 출전…첫승 도전

    이번 주 타이거 우즈는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 서지 않는다.대신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두바이 데저트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 모습을 드러낸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막 한가운데에 조성된 에미리트골프클럽 마즈리스코스(파72·7,127야드)에서 1일부터 4라운드로 펼쳐질 이 대회에 주최측 초청선수로 출전하는 것. 물론 1일부터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럴리조트에서 벌어지는 PGA 투어 제뉴이티챔피언십(총상금 450만달러)과는 총상금 등 규모면에서 큰 차이가 있어 우즈가 이 대회를 선택한데는 다른 이유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우선 시즌 첫승 갈증을 풀기 위한 방편으로 보다 쉬운 대회를 택했다는 게 중론.하지만 ‘황제’가 단순히 우승만을 위해 PGA의 라이벌들을 피해 가지는 않았을 터.출전을 조건으로 받은 비하인드 머니가 대회 총상금보다 많은 200만달러로꽤 짭잘하다. 그러나 쉬운 대회라 해서 우즈의 우승이 확실한 것은 아니다.EPGA의 거함들이 대거 출전해 일격을 노리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닛산 오픈 골프, 앨런비 또 연장전 우승

    로버트 앨런비(호주)가 사상 최다 인원이 치른 닛산오픈(총상금 340만달러) 연장 첫 홀에서 이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승을 모두 연장승부에서 올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앨런비는 26일 로스앤젤레스 리비에라골프장(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합계 8언더파 276타로 이사와 도시미쓰(일본),브랜들 챔블리,제프 슬러먼,봅 트웨이,데니스폴슨 등 5명과 동타를 이뤄연장전에 들어간 뒤 첫 홀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잡아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 데뷔 10년만에 PGA 첫승과 2승째를 모두 연장전을통해 거둔 앨런비는 이로써 투어 3승을 모두 연장 승부 끝에올리게 됐다. 6명이 연장전을 벌인 것은 PGA 정규 투어 사상처음이다. 공동9위를 달린 타이거 우즈는 이븐파 71타에 그쳐 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13위에 그쳤다.우즈는 올시즌 초반 8개대회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해 14개대회 무승 행진을 벌인98∼99시즌 이후 가장 오랜 기간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으며최근 2개 대회에서는 ‘톱10’에도 들지 못해 슬럼프 장기화를 예고했다. 한편 최경주는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개를 범해 1언더파 70타,합계 2언더파 282타로 공동33위를 차지했다.최경주는 그러나 개막전 공동5위를 포함 5차례 대회에서 모두 컷 오프를 통과,이번 대회까지의 성적을 합산해 다시 조정하는 대기순위가 급상승할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14년 무명 듀란트, PGA ‘90홀’ 최저타 대기록

    조 듀란트(37)가 14년 무명의 설움을 4개의 신기록 수립으로 날려 보내며 통산 두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87년 프로데뷔 이후 98년 모토롤라 웨스턴오픈에서 단 한차례 우승한 듀란트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PGA웨스트골프코스(파 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봅호프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350만달러) 마지막 5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36언더파 324타로 폴 스탠코우스키를4타차로 따돌리고 생애 두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듀란트는 이날도 버디만 7개를 보태 93년 톰 카이트가 세운90홀 최다언더파 및 최저타 기록마저 경신하는 등 이 대회에서만 PGA 투어의 4가지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2라운드에서 36홀 코스레코드(18언더파)를 세우면서 시작된듀란트의 기록 행진은 3라운드 54홀 최다언더파(23언더파),4라운드 72홀 최다언더파(29언더파)에 이어 90홀 최다언더파(36언더파) 신기록까지 이어졌다. 특히 98년 존 휴스턴,지난달 마크 캘커베키아가 세운 종전기록을 1타 줄인 72홀 29언더파는 PGA 역사의 한 페이지를장식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무엇보다 4개의 코스에서 번갈아플레이하면서 세운 것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우승을 예약한 채 신기록 달성에 관심이 집중된 5라운드에서 듀란트는 전반 2번(파5) 6번(파5) 8번홀(파4)에서 거푸버디를 잡은데 이어 후반 10번(파4) 11번홀(파5) 연속 버디로 카이트의 90홀 최저타 기록에 1타차로 다가섰다.12번홀(파3)에서는 티샷을 벙커에 빠뜨려 위기를 맞았으나 멋진 벙커샷으로 파세이브에 성공한 뒤 16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낚아 타이기록을 세웠고 17번홀(파3)에서 마지막 버디를보태 마침내 신기록을 수립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듀란트 29언더 72홀 최저타 신기록

    [라퀸타(미 캘리포니아주) AP 연합] 조 듀란트가 72홀 최저타 신기록을 세우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운데 유일하게 5라운드 90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지는 봅호프 크라이슬러클래식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98모토롤라 웨스턴오픈 우승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 듀란트는 18일 라퀸타의 PGA웨스트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29언더파 259타를 기록했다.이 기록은 지난달 피닉스오픈에서 마크 캘커베키아가 세운 72홀 최저타 28언더파 257타를 1타 경신한 것이다. 1라운드 7언더파 65타로 출발한 듀란트는 이틀째 코스레코드인 11언더파 61타를 친 뒤 3·4라운드 내내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쳐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듀란트는 전반에만 3개의 버디를잡아낸 뒤 3번홀(파4)버디로 캘커베키아의 기록에 1타차로다가섰고 7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타이 기록을 세웠다. 듀란트는 8번홀(파5)에서 버디 퍼팅을 실패한데 이어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드라이브 샷을 벙커에 빠뜨려 신기록 달성이어려운 듯 했으나 멋진 벙커 샷으로 세컨드 샷을 그린에올린 뒤 3m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PGA 역사를 바꿨다. 듀란트는 2위 케빈 서덜랜드와 캘커베키아에 5타나 앞서 이변이 없는 한 생애 두번째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점쳐진다.
  • 프로농구 / 관중 밀물… LG·SBS ‘흐뭇’

    LG·SBS는 웃고 SK는 울고-.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상위권을 질주하고 있는 삼성 LG SK SBS가 관중동원에서는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4라운드까지 180경기를 소화한 13일 현재 코트를 찾은 관중은 모두 59만4,750명으로 한경기 평균 3,304명이다.지난시즌 같은 기간의 58만2,562명(평균 3,236명)에 견줘 약 2%가 늘었다.물론 팀별로는 편차가 심하다.LG SBS 신세기 기아 골드뱅크 등 5개팀은 늘었지만 나머지 5개팀은 줄었다. 이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팀은 SBS와 LG. 올시즌 첨단시설을 갖춘 안양체육관으로 주경기장을 옮긴 SBS는 지난 시즌 보다 126%가 는 3만2,841명(평균 2,536명)의 관중을 유치했다.쾌적한 시설과 4강권을 달리는 팀 성적이맞물려 관중 증가율 1위를 차지한 것이다. 그러나 최대의 관중을 끌어들인 팀은 LG.홈 15경기 가운데6차례나 만원(5,555석)을 이루며 하위권 팀들의 갑절인 6만6,733명(평균 4,449명)을 끌어 들였다.프런트의 뛰어난 아이디어와 팀 컬러를 수비농구에서 화끈한 공격농구로 바꾼 것이 주효했다는 게 코트 주변의 평가다.삼성은 홈 14경기에 4만6,787명(평균 3,342명)이 찾아 지난시즌보다 1%가 줄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시즌 내내 선두권을 질주한 점에 비춰보면 미흡한 느낌을 준다. 4강 가운데 가장 우울한 팀은 SK.지난시즌 챔프이면서도 홈 13경기에 2만9,599명(평균 2,277명)만이 입장해 10개팀 가운데 9위.더구나 지난시즌(평균 3만,7256명)에 견줘 무려 14%나 관중이 격감했다.전문가들은 단장 교체에 따른 홍보능력 약화와 높이에만 의존하는 전술의 단조로움,판정에 대한 항의를 습관처럼 되풀이하는 ‘짜증매너’ 등이 팬들의 발길을 멀어지게 한 원인으로 꼽는다.SK는 결국 관중유치에는 관심없이 성적에만 열을 올리는 아마추어 수준의 구단임을 스스로 드러낸 셈이다.이 때문에 농구계에서는 “SK가 너무 일찍 우승의 열매를 따는 바람에 프로의 진정한 의미를 잘 모르는 것 같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오병남기자 obnbkt@
  • 기아 6강행 “물건너 갔네”

    ‘10승이 보인다’-.두 용병이 빛을 발한 꼴찌 동양이 기아에 2연승을 거두고 시즌 10승고지에 성큼 다가섰다. 동양 오리온스는 1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골밑의 토시로 저머니(29점 22리바운드)와 외곽의 토드 버나드(31점 3점슛 4개)가 공격을 이끌어때늦은 추격전을 펼친 기아 엔터프라이즈를 90-81로 눌렀다. 지난 11일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기아를 이긴 동양은 이날 5라운드 첫 경기에서 또 기아를 눌러 올시즌 두번째 2연승을 구가하며 8승째(29패)를 챙겼다. 꼴찌에 연패를 당한 7위 기아(15승22패)는 6강권에서 더욱멀어지면서 8위 삼보(13승23패)에 1.5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동양은 두 용병과 함께 김병철(11점 11어시스트) 전희철(12점) 김상우(6점 10어시스트) 등 주전들이 모처럼만에 제역할을 충실히 해내 1쿼터를 39-14로 앞서는 등 줄곧 리드를 지켰다.포인트가드 강동희(11점 7어시스트 5가로채기)와 교체멤버 길도익(8점)이 돋보인 기아는 장신센터 듀안 스펜서(208㎝·10점 9리바운드)가 저머니의 거친몸싸움에 눌려 외곽으로 밀려나온데다 주포 김영만(18점 4실책)마저 흐름을 뒤바꿀 수 있는 기회를 무리한 공격으로 번번이 날려 안방에서쓴잔을 들었다. 기아는 이날 리바운드 30-41,어시스트 17-30으로 뒤졌다. 오병남기자 obnbkt@
  • 미켈슨 뷰익인비테이셔널 골프 19언더 정상 축배

    필 미켈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총상금 350만달러)에서 올시즌 첫 승과 대회 첫 2연패를한꺼번에 달성했다. 미켈슨은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 토레이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7,0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보태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프랭크 닉라이트,데이비스 러브3세와 동타를 이뤄 연장에 돌입한 뒤 세번째 홀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미켈슨은 올 시즌 첫 승과함께 49년 대회 사상 처음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미켈슨은또 이 대회에서 3차례 우승한 첫 선수가 됐으며 투어 통산우승도 18번으로 늘렸다. 타이거 우즈는 보기없이 버디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치며 추격전에 나섰으나 합계 17언더파 271타에 그쳐 공동선두 3명에게 2타가 뒤진 4위에 머물렀다. 최경주(슈페리어)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로부진,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48위로 추락했다.최경주는드라이브 샷 정확도가 50%에 그친데다 퍼팅수도 33개나 됐다. 13번 홀까지 단독선두를 달리다 닉라이트와 러브3세의 거센추격에 막판 동타를 허용한 미켈슨은 상대의 실수로 우승을차지했다. 미켈슨은 연장 첫홀인 18번홀(파4)에서 다른 2명의 선수와나란히 버디에 성공한 뒤 16번홀(파3)에서 두번째 연장을 치러 파 세이브에 실패한 러브3세를 먼저 탈락시켰다.이어 17번홀(파4)에서 펼쳐진 연장 3번째 홀에서 미켈슨은 티샷을숲속으로 보내는 등 난조속에 4온 2퍼트로 더블보기에 그쳐위기를 맞았다.그러나 상대인 닉라이트도 티샷을 실수한 뒤가까스로 4온시켜 3퍼트를 범하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우승컵을 안았다. 곽영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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