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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닉스오픈 골프/ 최경주 컷오프 탈락

    [스코츠데일(미 애리조나주) AP 연합] 더피 왈도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오픈(총상금 400만달러)에서 1타차 단독선두로 최종 4라운드를 맞게 됐다. 투어 통산 4승을 올린 중견 왈도프는 27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TPC(파71·7089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197타로2라운드에 이어 선두를 유지했다.그러나 왈도프는 이날 64타를 몰아친 케니 페리,66타를 친 크리스 디마르코에 1타차로 쫓겨 우승까지는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 특히 95년 브리티스오픈 챔피언 존 댈리의 상승세가 위협적이다.알코올 중독에서 빠져나와 재기에 성공한 댈리는 특유의 장타력을 마음껏 뽐내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단독3위에 올랐다. PGA 투어 최연소 멤버로 관심을 모았던 타이 트라이언(17)은 전날 일몰 때문에 마치지 못한 2라운드 3개홀에서 모두파세이브에 성공,이븐파 71타를 기록했으나 합계 6오버파 148타로 컷오프됐다.전날 2오버파 73타로 부진,2라운드 합계1오버파 143타가 됐던 최경주도 컷오프가 확정됐다.
  • 프로농구/ 삼성 21일만에 ‘꿀맛승’

    삼성이 동양의 10연승을 저지하며 8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삼성은 22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01∼02프로농구 정규시즌 동양과의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2-107로 승리했다.이로써 삼성은 8연패 끝에 21일만에 승리를 맛봤고 팀 최다연승기록(11승) 경신을 넘보던 동양은9연승에서 멈추며 4라운드 전승 기록도 놓쳤다. 동양은 또 이날 모비스를 91-84로 꺾은 SK 나이츠에 4일만에 다시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삼성은 마르커스 힉스가 빠진 동양을 경기 초반 압도하다전희철(28점·3점슛 4개) 등에게 잇따라 점수를 허용, 86-86으로 4쿼터를 마쳐 1차 연장에 돌입했다. 1차 연장전에서 나란히 10점씩을 보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삼성은 2차 연장에서 주희정(21점 12어시스트)이 연속5점을 뽑아내고 제런 콥(35점 9리바운드)이 뒤를 받쳐 106-96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한편 SK 빅스는 SBS와의 원정경기에서 내내 끌려가다 4쿼터에서 동점을 만든 뒤 연장전으로 끌고가 100-96으로 이겨 3위를 굳게 지켰다.지난 20일 나이츠와의 경기에 이어2경기 연속 연장전 승리. 빅스의 조니 맥도웰(25점 19리바운드)은 정규시즌 통산 5000득점을 돌파하는 첫번째 선수가 됐다. KCC는 원주 원정경기에서 정재근(21점) 양희승(16점) 추승균(13점) 등 6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활약으로 삼보를 81-64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KCC는 여전히 8위에 머물렀으나 7위 삼성과 1게임,공동5위 LG·코리아텐더와는 2게임차로 좁혀 6강 진입의 불씨를 살려놓았다. 코리아텐더는 LG를 여수로 불러 들여 91-84로 격파,17승19패로 나란히 공동 5위를 이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최경주 시즌 첫 ‘톱10’ 쾌감

    최경주(슈페리어)가 새해 첫 출전 대회에서‘톱10’에 진입하며 올 시즌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최경주는 14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라이골프장(파70·7,06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40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다.이로써 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짐 퓨릭 등 5명과 공동7위를 차지,PGA 통산 7번째 ‘톱10’에 진입했다. 최경주는 지난 시즌에도 첫 출전한 터치스톤에너지 투산오픈에서 공동5위로 ‘톱10’에 들었다. 제리 켈리는 마지막홀 이글성 버디로 이븐파 70타를 쳐합계 14언더파 266타로 존 쿡을 1타차로 제치고 생애 첫우승컵을 안았다. 선두에 6타 뒤진 8언더파로 마지막라운드에 들어선 최경주는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했다.그러나 7번(파3)·9번(파5)·10번홀(파4)에서 거푸 버디를 낚아 순식간에 11언더파를 기록하며 이때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가까스로 선두를 유지하던켈리에 2타 뒤진 공동 2위까지 따라붙어 이변을 예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13번홀(파4)에서 아쉬운 보기로 10언더로 내려간최경주는 16번홀(파4)에서도 그린미스로 보기를 범하며 9언더로 경기를 마감,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최경주는 전 라운드 60타대의 언더파를 기록,올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ESPN 해설가인 인 베이커 핀치는 “최경주는 한국과 일본에서 우승한 경험이 많은 선수”라며 “이제는 지난 몇 년동안 경험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긴장된 분위기에 익숙해지는 일 만 남았다”며 우승 가능성이 무르익고 있음을시사했다. 곽영완기자
  • 안재현 공동62위…뉴질랜드오픈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 사상 가장 어린 나이로 뉴질랜드오픈골프대회에 출전,컷마저 통과했던 안재현(13)이 공동 62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재현은 13일 뉴질랜드 파라파라우무비치 링크스골프코스(파71·6,61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버디 2개 보기 4개 트리플보기 2개 등 8오버파 79타로 무너지며 합계 11오버파 295타를 기록했다.이로써 안재현은컷오프를 통과한 67명 가운데 공동 62위를 차지했다. 첫홀부터 트리플보기를 범해 불안한 모습을 보인 안재현은 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상승세를 타는 듯했으나 7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뒤 8번홀에서 버디를 엮어내며 전반을 4오버로 마쳤다.안재현은 후반들어 13번홀에서 또한번 트리플보기로 흔들려 하위권으로 처졌다. 이 대회에 첫 출전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등을 치는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2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5위를마크했다.크레이그 페리(호주)는 3타를 더 줄이며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안았다. 곽영완기자
  • 뉴질랜드오픈/ 안재현 3R 턱걸이 진출

    뉴질랜드오픈골프대회(총상금 40만달러)에 최연소 출전한안재현(13)이 컷을 통과해 본선격인 3라운드에 진출했다. 안재현은 11일 뉴질랜드 파라파라우무비치 링크스골프코스(파71·6,618야드)에서 치러진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 트리플보기 1개 등 3오버파 74타를 기록,중간합계 3오버파 145타를 기록하며 공동 60위로 예선 통과에 성공했다.안재환의 예선통과는 대회 규정이 1·2라운드 합계로 상위 60명을 추리되 60위와 타이스코어를 낸 선수까지 3·4라운드 진출권을 주도록 한데 따라 이뤄졌다. 강풍이 부는 가운데 대부분의 선수들이 줄줄이 오버파로 무너진 이날 라운드에서 안재현은 1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순조로운 출발을 했지만 7번홀(파5)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한 뒤 9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안재현은 후반 들어 10번·11번홀(이상 파4)에서 다시 연속 보기를 범했으나 12번·18번홀(이상 파5)에서 거푸 버디를추가하며 타수를 만회하는 뒷심을 보였다. 안재현은 이로써 7번홀 트리플보기의 부담을 털어내며 타이거 우즈 등과 함께 컷을 통과하는데 성공했다. 전날 1언더파로 순조로운 출발을 한 우즈는 이날 강풍을 극복하지 못해 2오버파로 무너지면서 중간합계 1오버파로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한편 호주의 제임스 맥린과 스티븐 리니는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선두를 달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골프신동 안재현 “우즈신화 재현”

    13세의 한국인 소년 안재현군이 호주프로골프투어 뉴질랜드오픈에 남자골프 최연소 출전자로 나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실력을 겨룬다. 뉴질랜드 북섬의 로토루아에 살고 있는 안군은 8일 뉴질랜드오픈 예선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등을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 우즈를 비롯,144명이 출전하는 본선진출권을 따냈다. 뉴질랜드 주니어골프아카데미의 필 아이컨회장은 “안군은이날 현재 생후 13년332일이 지났으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는 물론 각국 남자골프 내셔널타이틀 대회 최연소출전자”라고 전했다. 남녀 통틀어 프로 대회 최연소 출전기록은 67년 10세 때 US여자오픈에 출전한 베벌리 클라스가갖고 있다. 181㎝·84㎏의 당당한 체격을 지닌 안군은 한국에서 골프를 배우다 3년전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로 골프 유학을 왔으며 로토루아고교 골프팀의 일원으로 지난해 7월 세계고교골프대회 2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드라이버 샷 평균거리 260∼270야드를 유지하는 장타자로페어웨이 적중률 또한 90%에 달하는 정확도를 자랑하며지난해 뉴질랜드에서 출전한 아마추어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한 실력파이기도 하다. 10일부터 뉴질랜드 파라파라우무비치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오픈에는 우즈가 독극물 소동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출전하기로 결정,안군과의 동반 라운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우즈의 출전으로 지난해 20달러였던 3·4라운드 경기 관람료가 190달러까지 치솟는 등 곳곳에서 ‘우즈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곽영완기자
  • 최경주 소니오픈서 시즌 첫샷

    한국 남자골프의 ‘희망’ 최경주(슈페리어)가 올시즌 미프로골프(PGA) 투어 2번째 대회인 소니오픈(총상금 400만달러) 출전으로 시즌 첫 발을 내딛는다. 10일 하와이 호노룰루 와이아라에CC(파72·7.060야드)에서 개막,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타이거 우즈가 뉴질랜드오픈 출전으로 빠진 가운데 개막전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 우승자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PGA 정규멤버 대부분이 출전,사실상 올시즌의 전체 판도를 가름해볼 수 있는 무대.
  • 프로농구/ 하위팀 “삼성 잡고 6강 가자”

    01∼02프로농구 정규리그가 4라운드 중반에 접어들며 6강경쟁도 비등점을 향해 치달을 전망이다. 7일 현재 6강권에는 공동선두인 SK 나이츠와 동양(19승10패)을 비롯해 SK 빅스와 SBS(이상 16승13패),삼성과 LG(이상 15승14패)가 포진해 있다. 앞으로 펼쳐질 6강 경쟁에서 주목해야 할 대목은 하위권의수직상승 여부.특히 공동 5위에 1∼3게임차로 뒤처진 코리아텐더(14승15패) 모비스(12승17패) KCC(10승19패)의 행보에주목해야 한다.최하위로 처진 삼보(9승20패)는 사실상 6위권진입이 어려워진 상태다. 코리아텐더 등이 자신들의 6강 진입을 위해 ‘희생양’으로꼽는 팀은 지난시즌 챔프 삼성. 삼성은 용병 무스타파 호프와 아티머스 맥클래리가 한꺼번에 고장나면서 최근 전력이곤두박질 쳤다.지난 5일 꼴찌 삼보에 80-87로 패하는 등 최근 1승4패의 부진을 보이며 선두권에서 순식간에 중위권으로밀려났다. 물론 어떻게하든 6강권에 살아남아 플레이오프서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이지만 하위권팀들의 공세를 버텨낼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반면 코리아텐더는최근 2연승의 상승세고 모비스와 KCC도탄력만 받으면 연승의 기세를 올릴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녀결코 무시할 수 없다. 공동 5위를 사수하려는 삼성과 판도변화를 끌어내려는 하위권팀들의 각축은 4라운드에서 대세가 결정 될 것으로 전망된다.만약 삼성이 하위권팀들의 ‘희생양’이 된다면 전년도우승팀으로서는 처음으로 6강탈락의 수모를 당하게 된다.이대목이 팬들에게는 더욱 흥미롭다. 곽영완기자
  • 가르시아 시즌 첫승 ‘환희’

    “올해는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의 큰소리는 결코 허세가 아니었다. 가르시아는 7일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골프장(파73·7,263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로 9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74타로 6타를 줄인 데이비드 톰스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가르시아는 지난해 2승에 이어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두며 우승 상금 72만달러를 거머쥐었다. 특히 시즌 오픈전 우즈를 겨냥,‘올해 PGA 투어 15개,유럽투어 11개 등 양쪽 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하겠다고 공언한그는 지난해 PGA 투어 대회 우승자 31명만이 치른 ‘별들의전쟁’에서 이겨 올 세계 골프계를 호령할 강자로서 손색없는 면모를 보였다. 선두에 4타 뒤진 채 최종 4라운드에서 나선 가르시아는 전반에만 이글 1개 버디 3개로 순식간에 5타를 줄인 뒤 후반들어서도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를 포함,5개의 버디를 보태전반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뒤 후반에 4개의 버디로 4타를 줄인 톰스와 동타를 이뤄 연장에 들어섰다. 우즈는 모처럼 퍼팅에서 제 컨디션을 찾으며 보기없이 8개의버디를 낚아 8타를 줄였으나 합계 11언더파 281타로 공동 10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프로농구/ 나이츠 도약 6강 윤곽

    01∼02프로농구 정규시즌이 반환점을 돌며 6강윤곽이 점차드러나고 있다. 팀당 6라운드 가운데 3라운드 27경기씩을 소화한 2일 현재순위는 SK 나이츠(18승9패)가 단독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동양(17승10패)이 1게임차 2위,SK 빅스와 삼성(이상 15승12패)이 공동 3위로 상위권을 이루고 있고 LG와 SBS(이상 14승13패)가 공동 5위로 6강권에 있다. 하위권에는 승률 5할 이하인 모비스와 코리아텐더(이상 12승15패) KCC(10승17패) 삼보(8승19패)가 포진해 있다. 4라운드부터 주목해야 할 점은 중위권과 하위권의 순위 바꿈 가능성. 하위권 팀 가운데 반란의 주역으로 꼽히는 팀은 KCC.최고의 용병 센터로 평가되던 재키 존스가 시즌 초반 부상을 당해3라운드 중반까지 꼴찌를 면치 못한 KCC는 존스의 복귀 이후 11연승을 달리던 나이츠를 꺾는 등 회복세에 있어 4라운드부터는 선전이 기대된다. 중위권에서는 LG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2라운드 후반 코리아텐더와 4-4 대형 맞트레이드를 단행한 LG는 용병과 토종의 손발이 잘 맞지 않은데다 상대팀들의 거친 수비를심판들이 제대로 제재하지 않는 바람에 특유의 ‘공격농구’가 흔들려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마이클 매덕스가 20점대의 득점력을 보일 정도로 안정된데다 4라운드부터는 힘을 바탕으로 한 팀들이 주춤할 것으로 여겨져 순위 상승이 기대된다. 서장훈-에릭 마틴-로데릭 하니발 ‘트리플 포스트’를 앞세워 최근 11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탔던 나이츠,전희철이 부상을 털고 합류해 전력의 짜임새가 더욱 좋아진 동양은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그러나 골밑을 굳게 지키던 얼 아이크가 무릎 부상으로 빠지면서 한때 5연패에 빠진 빅스,용병 아티머스 맥클래리와무스타파 호프가 모두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할 것으로보이는 삼성은 현재의 공동3위를 지키기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 우즈 역전승… 뒷심도 황제

    [사우전드오크스(미 캘리포니아주) AP 연합] 타이거 우즈가 윌리엄스챌린지골프대회(총상금 410만달러)에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역전 우승을 거둬 ‘골프황제’의 진면목을과시했다. 우즈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8언더파64타를 몰아쳐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전날 4타차로 앞서있던 비제이 싱(피지)을 3타차 2위로 밀어냈다. 8언더파 64타는 전날 3라운드에서 토머스 비욘(덴마크)이 세웠던 코스 레코드와 동타로 우즈는 9개홀 연속 1퍼트로 홀아웃하는가 하면 8∼18번홀까지 11개홀에서 단 12개의퍼트만 기록하는 등 이날 23개의 퍼트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우즈에 4타차 앞선 채 최종 4라운드에 나서 우승을 확신했던 싱은 단 1타를 줄이는데 그쳐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벤트 대회를 포함,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96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안아보지 못하고 올시즌을 마감한 싱은 50만달러의 준우승 상금으로 서운함을 달랬다.
  • 아시아 최대 골프잔치 개막

    아시아권 최대의 골프잔치가 될 제1회 BMW아시아오픈골프대회(총상금 150만달러)가 22일부터 타이완 타오위안의 웨스틴리조트골프장(파72·7,104야드)에서 개막,4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로 열린다. 이 대회는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를 겸하는데다 아시아에서 열리는 대회 가운데 상금 규모가 가장 커 첫해부터 최고 권위의 대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올시즌 앞서거니 뒷서거니 정상을 휩쓴 ‘4인방’ 최광수(코오롱) 박도규(빠제로) 위창수 강욱순(삼성전자)을 비롯,신용진(LG패션) 양용은(가와사키) 오태근 앤서니 강(류골프) 등 모두 8명이 도전장을 냈다. 이들이 맞설 상대는 마스터스 역대 우승자인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과 비제이 싱(피지),유럽의 강호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장타자 존 댈리(미국),스윙의 교과서 닉 팔도(영국) 등 세계적인 대스타들. 때문에 한국선수들의 각오는 여느 때와 다르다.특히 A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상금 1위를 거의 굳힌 위창수는올시즌 남은 2개 대회 가운데 하나인 이 대회에서 상금왕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위창수의 올시즌 상금은 28만9,000여달러로 2위 통차이 자이디(태국)과는 약 7만7,000달러정도 차이가 난다. 지난해 APGA 상금왕 강욱순도 올해 국내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한을 이번 대회에서 풀 심산이고 국내 상금 1·2위 최광수와 박도규도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EMC월드컵/ 엘스·구센 연장끝 꿀맛우승

    어니 엘스와 레티프 구센이 짝을 이룬 남아공이 국가대항전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EMC월드컵대회(총상금 30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역대 US오픈 챔피언들로 구성된 남아공은 일본 고템바의 다이헤이요골프장 고템바코스(파72·7,247야드)에서 얼터너티브샷(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벌어진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쳐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전날까지 선두를 달리던 뉴질랜드(마이클 캠벨-데이비드 스메일),대회 3연패를 노리던 미국(타이거 우즈-데이비드 듀발),덴마크(토마스 비욘-소렌 한센)와 타이를 이뤄 연장에 접어든 뒤연장 2번째 홀에서 덴마크를 따돌리고 우승,상금 100만달러를 획득했다. 3라운드까지 2위 미국에 3타나 앞선 뉴질랜드는 2언더파를치는 부진으로 연장을 허용한 뒤 연장 첫번째 홀에서 탈락했고 대회 3연패를 노리던 미국도 막판 선전으로 연장까지 진출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역시 첫번째 홀에서 듀발이 버디퍼팅에 실패,공동 2위에 머물렀다. 3라운드까지 합계 17언더파로 공동7위를 달리던 덴마크는막판 전력투구로 7언더파를 보태 연장 진출에 성공했지만 남아공과 겨룬 연장 두번째 홀에서 보기를 범해 엘스가 파세이브에 성공한 남아공에 우승컵을 내줬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소렌스탐·웹 V 격돌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마감하는 타이코ADT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이 16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개막된다. 시즌 상금랭킹순으로 30명만 출전해 컷오프없이 4라운드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치는 이번 대회의 관심사는 시즌 8승을 거두며 다승왕과 상금왕을 확정지은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맞수 캐리 웹(호주)의 격돌. 우선 소렌스탐은 2개의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LPGA 사상 첫 단일 시즌 상금 200만달러 돌파와 시즌 9승이 그 것이다. 현재 199만868달러를 따낸 소렌스탐은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28위만 해도 대망의 200만달러의 벽을 넘게 되며 우승할 경우 1978년 낸시 로페스 이후 처음으로 시즌 9승을달성하게 된다. 그러나 웹이라는 강력한 맞수가 버티고 있어 쉽지 만은않을 전망.특히 웹은 지난해 상금왕에서 졸지에 2인자 자리마저 박세리(삼성전자)에 빼앗기는 바람에 어느 때보다절실히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이들은 1라운드부터 같은조에서 출발,불꽃 튀는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한편 한국의 박지은도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상금랭킹 30위 이내 선수 중 박세리와 김미현(KTF),레이철테스키(호주)는 출전하지 않는다. 곽영완기자
  • 최경주 시즌5번째 ‘톱10’

    최경주(31·슈페리어)가 시즌 5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최경주는 5일 미시시피주 애넌데일골프장(파72·7,19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서던팜뷰로클래식(총상금 24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최경주는 이날 버디 5,보기 3개로 2타를 더 줄여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올시즌 2번째 ‘톱5’에 드는데는 실패했지만 2달만에 올시즌 5번째 ‘톱10’을 달성했다. 우승은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친 카메론 벡맨에게 돌아갔다.벡맨의 우승은 지난 99년 투어 데뷔 이후 처음이다. 같은날 텍사스주 챔피언스골프장(파71·7,220야드)에서 끝난 PGA투어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에서는 ‘캐나다의 희망’ 마이크 위어가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위어는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데이비드톰스,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어니 엘스(남아공)와 공동선두를 이뤘지만 연장 첫홀에서 버디를 낚아 정상에 섰다.위어는 이로써 올시즌 첫승이자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달성하면서 15년 역사의 이 대회에서 우승한 첫번째 외국인 선수로 등록됐다. 곽영완기자
  • 익산오픈/ 신용진 16언더 시즌2관왕

    신용진(LG패션)이 익산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 정상에올랐다. 올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 신용진은 3일 전북 익산CC(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이인우 김종명을 4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이로써 97년 매경오픈 이후 4년 동안 우승이 없던 신용진은 올시즌에만 2승을 올리며 통산 5승을 달성했다.
  • PGA/ 최경주 12언더 공동8위

    최경주(슈페리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대회인 서던팜뷰로클래식(총상금 240만달러) 3라운드에서공동8위를 달렸다. 최경주는 4일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넌데일골프장(파72·7,19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전날 공동10위에서 2계단 올라섰다. 최경주는 선두 채드 캠벨에는 5타 뒤졌으나 캐머런 베커먼,브랜트 조브 등 공동3위 그룹과는 2타차에 그쳐 최종 4라운드에서 5위권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일본 사이타마현 무사시가오카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08만달러)에서는 고우순(37)이 공동3위에 올랐고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시즌 8승을 챙겼다. 고우순은 합계 8언더파,이미 올해의 선수상,상금왕,다승왕을 굳힌 소렌스탐은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했다. 곽영완기자
  • 코세레스 PGA 시즌 2승

    나무 막대기로 돌멩이를 치며 골프를 배웠다는 아르헨티나의 호세 코세레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거뒀다. 코세레스는 22일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의 레이크 부에나비스타골프장 매그놀리아코스(파72·7,190야드)에서 열린 내셔널카렌탈클래식(총상금 34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데이비스 러브3세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유럽투어에서 10년 동안 뛰면서 고작 2승밖에 올리지 못한채 무명 선수로 머물러 왔던 코세레스는 ‘파트 타임’으로뛰어든 PGA 투어에서 올 시즌에만 2승을 챙겨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4월 월드컴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따냈지만 ‘운이 좋았을 뿐’이라는 뒷말을 들었던 코세레스는 당시 우승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하면서 외국인으로는 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우승한 선수가 됐다. 아르헨티나의 어머니 날인 이날 코세레스는 우승상금 61만2,000달러와 함께 2004년까지 뛸 수 있는 투어 카드를 거머쥐었다. 5주 동안 쉰 뒤 모처럼 대회에 나선 타이거 우즈는 3언더파를 보태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공동16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SBS프로골프 최강전 오늘 티오프

    국내 정상급 남녀 프로골퍼가 총출동하는 동양화재컵 SBS프로골프최강전(총상금 3억원)이 11일 태영CC(파72)에서 개막돼 4일간의 경기에 들어간다. 남녀 각 70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2라운드까지 18홀 스트로크플레이를 펼쳐 8강을 가린 뒤 8강전부터 18홀 매치플레이를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8강전과 준결승전은 13일,결승전과 3·4위전은 14일 치러진다.지난해에는 4라운드 전부를 토너먼트 형식의 매치플레이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8강전부터 매치플레이를 치르는 게 달라진 점. 상금은 남녀부 각각 1억5,000만원으로 우승자에게는 5,000만원씩 돌아간다. 여자부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윌리엄스챔피언십 우승자 박희정(V채널코리아)과 올시즌 LPGA 신인왕 한희원(휠라코리아),장정(지누스) 등 해외파와 지난해 우승자 정일미(한솔CSN) 등 국내파의 대결이 관심을 끈다. 9일 귀국한 김미현(KTF)과 12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바꾼 박세리(삼성전자)가 출전하지 않는게 아쉬운 대목.두 선수는 지난해 각각 1·2회전에서 탈락했었다.남자부에서는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4차례‘톱10’에 진입한 최경주(슈페리어)가 출전,올시즌 상금 1위 박도규(빠제로),지난해 챔피언 임진한(이동수골프),지난해 상금왕 최광수(코오롱) 등 국내 강자들과 대결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 천적은 델라신?

    박세리(삼성전자)가 ‘천적’ 도로시 델라신의 벽을 넘지못하고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세리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발레이오의 히든브룩골프장(파72·6,67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75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캐리 웹(호주)과공동2위에 그쳤다. 필리핀계 미국 선수인 델라신은 버디만 3개를 골라내며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박세리와 웹을 4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2번째 우승과 개인통산 3승을 이뤘다. 김미현(KTF)은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이븐파 288타로 7위,한국대표로 나선 서아람(칩트론)은 이틀 연속 이븐파 72타로 선전했으나 합계 19오버파 307타로 출전선수 20명 가운데 최하위를 마크했다. 3라운드까지 델라신에 1타 뒤진 2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박세리는 델라신이 1번홀과 7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는 동안 타수를 줄이지 못해 3타차까지 밀려났다. 박세리는 그러나 8번홀에서 버디를 낚은데 이어 9번홀(이상 파4)에서는 6m짜리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며 다시 1타차로 추격,역전에 성공하는 듯했다. 하지만 10번홀(파4)에서 범한 보기를 12번홀(파5) 버디로만회한 박세리는 13번홀(파3)과 15번홀(파3)에서 거푸 보기를 범해 추격의 실마리를 잃고 말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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