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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V-리그] 삼성화재, 상무 완파 6연승 프리디 수혈 프로2연패 GO

    프로무대 2연패를 벼르는 삼성화재가 연승행진에 불을 활활 지폈다. 삼성은 24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센터 고희진(10점)과 교체 멤버인 장병철(14점)이 펄펄 날며 레프트 이동훈(14점) 박준영이 버틴 초청팀 상무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삼성은 이틀전 현대캐피탈과의 라이벌전을 포함,4라운드 전승을 올리며 최근 6연승을 내달렸다. 올시즌 최다 연승 기록. 최근 삼성의 붙박이 센터로 떠오른 고희진은 속공 6개와 블로킹 3개로 네트 중앙을 휘젓고 서브에이스 1개까지 솎아내며 주포 주상용이 빠진 상무의 코트를 농락했다. 최근 김세진을 대신해 출장이 잦아진 장병철도 선발로 나선 3세트에만 12점을 뽑아내 건재한 어깨를 과시했다. 한편 ‘우승 청부사’로 불리는 삼성의 두번째 용병 윌리엄 프리디가 이날 오후 입국, 이튿날부터 곧바로 팀에 합류한다.196㎝,89㎏의 탄탄한 체구. 올시즌 최고의 용병인 현대캐피탈의 숀 루니(206㎝)에 견줘 수비력까지 겸비해 팀의 연승행진에 탄력을 붙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레프트 윤혜숙(18점)과 센터 정대영(15점)의 활약을 앞세워 KT&G를 3-0으로 완파하고 쾌조의 5연승을 달렸다.KT&G의 센터 김세영은 1세트 5-7로 뒤진 상황에서 한유미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아 여자부 첫 500블로킹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소니오픈] 최경주 “아!깝다 톱10”

    ‘탱크’ 최경주(나이키골프)가 아깝게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최경주는 15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706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1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74타로 공동10위 그룹에 1타 뒤진 13위를 차지했다. 우승컵은 이날만 5타를 줄인 데이비스 톰스(미국)에게 돌아갔다. 채드 캠벨(미국)과 공동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서 각축을 벌인 톰스는 버디 6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만 범하며 합계 19언더파 261타로 캠벨에 5타차 완승을 거뒀다. 작년 악센추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 이후 1년 만에 우승컵을 추가해 통산 12승을 챙긴 톰스는 특히 지난 2004년 페덱스 세인트주드클래식 우승 이후 2년여 만에 스트로크플레이대회에서 우승, 기쁨을 더했다. 지난해 챔피언 비제이 싱(피지)은 4언더파 66타를 쳐 6위(9언더파 271타)까지 순위를 끌어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메르세데스챔피언십] 애플비, 49년만에 대회 3연패

    [메르세데스챔피언십] 애플비, 49년만에 대회 3연패

    스튜어트 애플비(호주)가 비제이 싱(피지)을 제치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르세데스챔피언십(총상금 540만달러) 3연패를 달성했다. 애플비는 9일 하와이주 카팔루아 플랜테이션골프장(파73·741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84타로 싱과의 연장전에 끌려갔지만 연장 첫 홀을 버디로 장식, 우승컵을 안았다. 애플비는 이로써 진 리틀러(1955∼1957년) 이후 49년 만에 이 대회 3연패를 이루며며 상금 108만달러와 함께 부상으로 주어지는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를 3년 내리 받았다. 애플비는 특히 PGA 투어 통산 7승 가운데 3승을 이 대회에서 챙겼다. 애플비는 “이 대회 우승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그것도 3연패를 이루다니 정말 꿈만 같다.”고 말했다. 싱은 이날 7언더파 66타를 몰아쳤지만 연장전에서 2.5m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경주(나이키골프)는 이날도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곁들여 3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 이 대회에서 단 한번도 언더파 스코어를 내지 못한 최경주는 합계 10오버파 302타로 28명 가운데 공동 19위로 개막전을 마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KCC 프로농구] 송영진, 친정 LG에 달콤한 복수

    KTF가 반환점을 돌아선 4라운드 첫 판에서 산뜻한 승리를 거두며 ‘굿타임 파티’를 예고했다. KTF는 3일 부산 금정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킹콩’ 나이젤 딕슨(19점 19리바운드)의 로포스트 장악과 전소속팀에 복수의 칼날을 겨눈 송영진(16점)의 만점 활약을 앞세워 LG를 81-72로 완파했다.꼭 이틀 만의 짜릿한 설욕이었다. 새해 첫날 LG에 86-103으로 대패했던 KTF는 이날 승리로 5할승률(14승14패)에 복귀했다. 또한 LG와의 상대전적에서도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은 애런 맥기(27점)의 파괴력 넘치는 인사이드 공략과 조상현(10점)의 중장거리포를 앞세운 KTF의 리드.2쿼터 막판 딕슨까지 득점랠리에 가세하면서 41-32로 전반을 마쳤다. 고요하던 코트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3쿼터.LG의 신입용병 노먼 놀런(18점)과 드미트리우스 알렉산더(25점 12리바운드)가 동시에 불을 뿜으면서 4분여 만에 균형을 이룬 것. 두 팀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2,3점씩을 주고 받으며 57-57로 3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4쿼터 초반 승부의 추는 KTF로 급격하게 기울었다. 터닝포인트는 지난 시즌 자유계약선수(FA) 현주엽(10점·10어시스트)의 보상선수로 LG에서 KTF로 본의 아니게 유니폼을 갈아 입은 송영진이 만들었다.60-59로 앞선 4쿼터 1분여 만에 현주엽을 따돌리고 베이스라인 돌파에 이은 리버스 레이업슛을 얹어넣은 송영진은 곧바로 3점포를 꽂아넣으며 65-59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곧이어 맥기의 ‘초장거리’ 3점포가 작렬했고, 딕슨이 골밑에서 연속 7점을 쓸어담아 종료 2분54초를 남기고 79-66으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포인트포워드’ 현주엽(LG)은 고려대 동기이자 올시즌 나란히 FA를 취득,3억 6000만원의 대박을 터뜨린 ‘맞수’ 신기성(KTF·6점 8어시스트)과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타깃월드챌린지] 도널드, 13억원 ‘대박’

    ‘신예’ 루크 도널드(28·잉글랜드)가 시즌 마지막 상금 잔치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도널드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7053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타깃월드챌린지(총상금 550만달러)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러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무려 6타차로 앞선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를 2타차 2위로 밀어내고 챙긴 상금은 생애 최고 130만달러. 도널드는 2002년 PGA 투어에 데뷔, 그해 서던팜뷰로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은 뒤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올려 세계랭킹을 13위까지 끌어올린 기대주. 이전까지 PGA 투어 우승은 단 한 차례에 그쳤지만 유러피언골프투어(EPGA)에서는 2승을 올렸고, 지난해 월드컵골프에서는 폴 케이시와 함께 잉글랜드의 우승을 이끌었다. 대회 주최자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1오버파로 부진을 이어가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꼴찌에서 두번째인 공동 14위에 그쳐 ‘황제’의 체면을 구겼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UBS홍콩오픈] 최경주 1타차 준우승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2년 만의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대회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최경주는 4일 홍콩 홍콩골프장(파70·6722야드)에서 열린 EPGA 투어 UBS홍콩오픈(총상금 12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72타로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에 1타 뒤져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도이체방크플레이어스챔피언십 공동9위 이후 1년여 만에 EPGA 투어 대회 ‘톱10’에 입상한 최경주는 경기 중반 잃어버린 3타가 내내 아쉬운 최종 라운드였다. 선두 사이먼 예이츠(스코틀랜드)에 4타 뒤진 공동 8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최경주는 1번(파4),3번홀(파5)에서 버디를 뽑아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5번홀(파3)에서 1타를 잃으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고 9번홀(파4) 보기로 선두권과 3타차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최경주는 14번홀(파4)에서 또 1타를 까먹으면서 ‘톱10’ 입상에서도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17번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18번홀(파4)에서 값진 버디를 뽑아내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1타차 2위로 경기를 끝낸 뒤 연장전 가능성을 대비했지만 몽고메리가 마지막홀을 파로 막아내면서 지난 2003년 린데저먼마스터스 우승 이후 2년 만에 EPGA 투어 정상을 바라보던 최경주는 발길을 돌려야 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A·LPGA 퀄리파잉스쿨 1일 개막

    ‘포스트 우즈·소렌스탐’을 꿈꾸는 골프 유망주들의 등용문인 미프로골프(PGA)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이 새달 1일 나란히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는 제2의 최경주와 박세리를 꿈꾸는 한국선수들도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다. 6일간 10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러져 ‘지옥의 레이스’라 불리는 PGA 퀄리파잉스쿨은 1일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팬더레이크골프장과 크룩트캣골프장에서 개막된다. 양용은(33·카스코)과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는 예선 탈락했고, 일본프로골프 상금랭킹 2위 허석호(32)가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다.지난해 4라운드를 마치고 경기를 포기했던 허석호는 올해 일본에서 2승을 올렸고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대회에도 여러 차례 출전, 어느 때보다 자신감에 차 있다. 퀄리파잉스쿨을 마친 뒤 결혼식을 올릴 허석호는 “반드시 합격증을 쥐고 돌아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상위 35위까지는 대부분의 투어 출전 자격이 주어지고 나머지는 성적에 따라 조건부, 혹은 2부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1일부터 5일간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인터내셔널골프장에서 90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열리는 LPGA 퀄리파잉스쿨에는 조건부 출전권자로 시즌을 보냈던 송나리(19·하이마트)와 여민선(33), 재수에 나선 조아람(20·니켄트골프) 전설안(24·하이마트) 이지연(24) 손세희(20) 등 10명이 나선다.144명 가운데 30위 이내에 들어야 전경기 출전권을 받을 수 있고,70위 이내에 들면 조건부 출전권을 얻는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한·일 축구★ 대충돌

    ‘박지성 vs 이나모토’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축구의 별이 잉글랜드 그라운드에서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신형엔진’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일본의 ‘월드컵 영웅’ 이나모토 준이치(26·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가 새달 1일 오전 5시 칼링컵 4라운드(16강전)에서 정면 충돌하는 것. 이나모토는 지난 2002한·일월드컵에서 혜성같이 등장해 일본축구의 영웅으로 떠오른 중앙 미드필더다. 당시 예선 벨기에전 역전골과 러시아전 결승골로 일본이 16강에 오르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공 터치가 부드럽고 대담한 골결정력을 갖췄다는 평가. 이나모토는 지난 97년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프로축구 생활을 시작,2001년부터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풀럼을 거쳐 지난해 웨스트 브로미치로 옮겼다. 이후 2부리그 챔피언십의 카디프 시티로 임대됐다 이번 시즌 복귀,6경기 1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브라이언 롭슨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고 있어 맨체스터전 출장이 유력하다. 이에 맞서는 박지성도 최근 기세가 만만치 않다. 지난 28일 웨스트햄전에서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한 박지성은 감각적인 전진패스와 공트래핑으로 웨인 루니(20)와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며 어느덧 팀의 중심이 됐다. 박지성은 특히 영국 스포츠전문 ‘스카이스포츠’가 29일 발표한 맨체스터의 주전급 멤버 평균 평점 순위에서 6.7점으로 루니(7.3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간판 골잡이 루드 반 니스텔루이(29)는 6.6, 포지션 경쟁자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0)는 6.4점이었고, 대런 플레처(21)는 5.7점에 그쳤다. 한편 웨스트 브로미치는 현재 3승3무8패(승점 12)로 프리미어리그 17위에 랭크된 약체 팀. 하지만 지난달 명문 아스널을 2-1로 꺾었고, 칼링컵에서도 브래드퍼드와 풀럼을 잇달아 격파하며 4라운드까지 진출하는 등 결코 쉽지 않은 팀이다. 이 때문에 칼링컵에서 주로 1.5군을 활용했던 알렉스 퍼거슨(64) 감독도 이날은 주전급을 대거 투입할 전망이다. 퍼거슨 감독이 이날 경기를 위해 박지성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상 수상식 참가를 불허했다는 것도 주목되는 점이다. 지난 8일 이영표(28·토트넘 홋스퍼)와 나카타 히데토시(28·볼턴 원더러스)의 ‘3분 맞대결’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 한·일 스타의 맞장에 축구팬들이 눈길이 쏠린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하프타임] 김종덕 日 카시오월드오픈 준우승

    김종덕(44·나노소울)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월드오픈(총상금 1억 4000만엔)에서 뒷심 부족으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종덕은 27일 고치현 구로시오골프장(파72·727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챔피언 다니구치 도루(11언더파 277타)에 2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상금 1400만엔.
  • [ADT챔피언십] ‘여제’는 못말려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하며 시즌의 대미를 장식했다. 소렌스탐은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6506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DT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때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강수연(29·삼성전자), 미셸 레드먼(이상 4언더파 284타)의 추격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올시즌 10번째 정상. 지난 2002년 11승을 올렸던 소렌스탐은 이로써 3년만에 또 다시 10승 고지를 밟아 두 시즌 두 자리 승수의 대기록을 작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지난 1961∼64년까지 4년 연속 10∼13승을 올린 미키 라이트(미국)에 이어 LPGA 사상 두번째. 올해 20개 대회에 출전해 무려 50%의 승률을 올린 소렌스탐은 또 시즌 평균 69.33타를 기록, 최저타수 상인 베어트로피까지 챙기게 됐다. 개인 통산 여섯번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日던롭 피닉스토너먼트] 우즈 ‘역전불허’ 2연패

    아시아 원정에 나선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일본무대 2연패를 거머쥐었다. 우즈는 20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골프장(파70·6901야드)에서 벌어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던롭피닉스토너먼트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2타를 쳐 2002년 챔피언 가나메 요쿠(일본)와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네번째 홀인 18번홀(파5·560야드)에서 가볍게 버디를 낚아내 우승했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6승을 거둔 우즈는 이로써 해외투어에서도 아홉번째 우승을 신고, 프로 통산 55승을 기록했다. 세계랭킹 7위 짐 퓨릭(미국)은 1타를 잃어 합계 6언더파 274타로 3위에 그쳤고, 부활의 나래를 펴는 듯했던 ‘비운의 골퍼’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5오버파 75타로 무너져 공동 7위(2언더파 278타)로 밀려났다. 허석호(32)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쳐 합계 1언더파 279타로 ‘톱10(공동9위)’에 진입, 일본상금랭킹 3위의 체면을 세웠다. 김종덕(44·나노소울)은 8오버파 288타로 공동39위에 그쳤고, 국내 상금랭킹 1위 자격으로 출전한 최광수(45·포포씨)는 20오버파 300타로 61명 가운데 꼴찌로 밀려났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韓 월드컵골프 ‘톱10’ 좌절

    한국이 폭풍우의 심술 때문에 월드컵골프 4년 연속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한국의 최경주(35·나이키골프)와 장익제(32·하이트)는 20일 포르투갈 알가르베의 빅토리아골프장(파72·7174야드)에서 벌어질 예정이던 월드컵골프 4라운드가 폭풍우로 취소,3라운드까지의 성적만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공동 12위에 그쳤다. 최-장 조는 전날 포볼(두 팀 4명의 타수 가운데 해당 조의 좋은 타수를 기록하는 방식)로 진행된 3라운드에서 전·후반 각각 4연속·3연속 줄버디를 뽑아내는 등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솎아내는 팀워크를 과시하며 순위를 7계단 견인, 상승세를 탔지만 이날 경기 취소로 당초 목표였던 최고 성적(공동3위·2002년) 경신은 물론 4년 연속 ‘톱10’ 진입에도 실패했다. 웨일스는 합계 27언더파 189타로 디펜딩 챔피언 잉글랜드와 스웨덴을 2타차로 따돌리고 지난 87년 하와이대회 이후 18년 만에 우승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미첼컴퍼니] 김초롱 ‘왕중왕전’ 초롱초롱

    [미첼컴퍼니] 김초롱 ‘왕중왕전’ 초롱초롱

    한국계 크리스티나 김(21·이하 한국명 김초롱)이 시즌 첫 우승컵으로 LPGA ‘왕중왕’에 올랐다. 김초롱은 14일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그로브골프장 크로싱코스(파72·6253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첼컴퍼니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85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역전 우승했다. 막판 추격을 벌인 레이철 헤더링턴(호주·274타)과는 1타차. 김초롱은 이로써 지난해 7월 롱스드럭스챌린지 이후 16개월만에 지난 4년간의 투어 챔피언들이 겨룬 이번대회에서 프로 통산 두번째 우승컵을 안았고, 첫 승 이후의 기나긴 부진도 말끔히 털어냈다. 올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5월 아메리칸모기지챔피언십에서의 공동 3위. 리셀럿 노이만(스웨덴)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초롱은 초반부터 버디 사냥에 돌입, 경쟁자의 기선을 제압했다.3∼4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7번홀 보기도 9번홀 버디로 만회하며 전반을 마친 김초롱은 4번홀 이글을 곁들여 2타를 줄인 노이만과 1타차를 유지했다. 승부처는 12번홀. 김초롱은 10∼11번홀 또 한 차례의 연속버디로 2타를 줄인 반면 노이만은 후반 3개홀 모두 파에 그친 뒤 13번홀 더블보기를 저지르며 주저앉았다. 한편 첫날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던 ‘토종’ 한국 선수들은 부진했다. 사흘 내내 10위권을 맴돌던 강수연(29·삼성전자)은 2타를 줄였지만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2위에 그쳤고, 박희정(25·CJ) 장정(25) 한희원(27·휠라코리아) 등도 모두 한 자릿수 순위에 들지 못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위창수, 공동5위… PGA 최고 성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한국인 세번째 멤버인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가 루키 시즌 최고 성적을 냈지만 내년 풀시드는 손에 쥐지 못했다. 위창수는 7일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넌데일골프장(파72·7199야드)에서 벌어진 서던팜뷰로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투어에 입성한 뒤 치른 23개 대회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적. 지난 3월 혼다클래식 공동 22위가 이전 최고 성적이었다. 그러나 위창수는 상금 9만 4928달러를 보탠 시즌 상금(25만 달러)이 랭킹 186위에 그쳐 내달 초 열리는 퀄리파잉스쿨을 또 통과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내년 풀시드(전경기 출전권)를 확보할 수 있는 상금 순위는 125위다.2년차 나상욱(21·코오롱엘로드)은 18번홀 이글을 비롯,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타수를 만회하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 공동 17위로 시즌을 마쳤다.앞서 2차례의 준우승을 발판으로 내년 출전권을 이미 확보한 나상욱은 2라운드 공동선두에 오르며 우승의 꿈을 잔뜩 부풀렸지만,3라운드 2오버파로 무너진 것이 못내 아쉬웠다. 상금 3만 1500달러를 보탠 시즌 합계 109만 5204달러로 상금 랭킹은 67위. 지난해 크라이슬러클래식 챔피언 히스 슬로컴(미국)은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54만달러를 챙겼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프로골프 선수권대회] 김대섭 14전15기 감격우승

    김대섭(24·SK텔레콤)이 14전 15기의 우승 드라마를 연출했다. 김대섭은 6일 경기도 이천 비에이비스타골프장 북동코스(파72·7171야드)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대회(총상금 3억원)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시즌 첫 승이자 프로 통산 3승째. 올시즌 14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3차례에 그치다 2003년 포카리스웨트오픈 이후 2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대섭은 30∼50대 선수들의 노장 돌풍이 거셌던 올시즌 처음 탄생한 20대 챔피언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전날까지 단독 선두를 달린 이용훈(31·던롭스릭슨)에 1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대섭은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 가다 14번홀(파4) 버디로 1타차 단독 선두에 나선 뒤 16번홀(파3) 버디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로드랜드클래식 챔피언 정준(34·캘러웨이)은 8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렀지만 준우승(16언더파 272타)에,3년 만에 2승째를 바라보던 이용훈은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3위. 최광수(45·포포씨)는 공동31위(2언더파 286타)로 처졌지만 594만 5635원 차이로 간신히 상금 랭킹 1위를 지켜냈다. 한편 제주도 스카이힐 제주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코스(6303야드·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최종 라운드는 강한 바람으로 하루 연기됐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GS칼텍스마스터즈] 위창수 ‘줄버디 행진’ 국내 5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가 국내 무대 5승째를 신고했다. 위창수는 23일 제주 엘리시안골프장(파72·7260야드)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GS칼텍스마스터즈(총상금 5억원) 4라운드에서 7개의 버디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에 그치며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최광수(45·포포씨)를 8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해 6월 포카리스웨트오픈 이후 16개월 만이자 통산 5번째 국내 무대 정상에 서며 상금 1억원을 챙겼다. 5∼7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뽑아내 일찌감치 경쟁자들의 추격을 뿌리친 위창수는 후반에서도 10∼13번홀 4개홀 줄버디를 컵에 떨궈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올시즌 2승을 올린 최광수는 보기 3개와 버디 4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쳐 2위를 차지했다. 최광수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시즌 상금 1위에 올라 새달 일본프로골프(JGTO) 던롭피닉스토너먼트 초청 자격도 얻었다. ●이선화 ‘하이트컵여자오픈´ 우승 한편 전날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컵여자오픈에서는 내년 미국 투어에 합류할 ‘포커페이스’ 이선화(19·CJ)가 3오버파 219타를 쳐 2년 만의 우승과 함께 1억원의 상금을 챙겼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삼성월드챔피언십] ‘미셸 위풍’ 그래도 쭉~

    |팜데저트(미 캘리포니아주) 최병규특파원|미국 캘리포니아주 사막 한복판의 ‘빅혼골프장’은 ‘억만장자 소녀골퍼’의 화려한 프로 데뷔전 무대로는 맞지 않았던 걸까. 지난 6일 프로 전향 선언 8일 만에 첫 대회에 나선 미셸 위(16·나이키골프)의 꿈은 ‘실격’이라는 악몽 속에 처참하게 산산조각나 버렸다. 미셸 위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장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5만달러) 최종일 대회를 모두 끝마친 뒤 오소(잘못된 위치에 공을 드롭하는 것) 플레이를 저지른 것이 밝혀져 최종 실격됐다. 전날 3라운드 도중 잘못된 위치에 공을 드롭하고 플레이를 계속한 뒤 이에 해당하는 벌타를 스코어카드에 기록하지 않았다는 것. LPGA의 규정감독관 로버트 스미스는 이날 4라운드가 모두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셸 위는 LPGA의 드롭 규정을 위반한 뒤 발생한 벌타를 스코어카드에 기입하지 않은 채 제출한 것이 확인됐고, 본인도 이를 인정했다.”면서 “이에 따라 그가 이 대회에서 거둔 성적과 기록이 모두 삭제되는 것은 물론, 상금도 받지 못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셸 위는 이번 대회에서 지금까지 어떤 선수보다 관중 동원 능력이 뛰어난 ‘흥행카드’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실격되지 않았다면 합계 8언더파 280타, 단독 4위. 받을 수 있었던 첫 상금은 5만 3126달러. 따라서 미셸 위는 이번 실격 사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탐나는 상품성으로 인기를 구가할 전망이다. 한편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전날 15언더파보다 3타를 더 줄여 18언더파 270타로 대회 2연패와 함께 단일 대회 최다승(5승)을 기록했다. 박희정(25·CJ)은 합계 9언더파 279타로 3위를 차지했고, 이미나는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5위, 장정(25)과 박지은(26·나이키골프)은 공동 14위(3언더파 285타)가 됐다. cbk91065@seoul.co.kr ■ “슬프지만 인정 큰 교훈 얻었다” 미셸 위는 울음으로 퉁퉁 부은 눈을 감추려는 듯 좀체 쓰지 않던 안경을 낀 채 기자회견장에 들어섰다. 그는 “슬프지만 룰은 룰이다. 실격 판정을 따르겠다.”고 말했다. ▶실격 판정을 인정하나. 인정한다. 룰을 존중한다.(공이) 3인치 정도 앞으로 나간 것 같다. 당시엔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다. 규정은 규정이다.3인치건 100야드건 같은 것이다. 큰 교훈을 얻었다. ▶의문점은 없나. 당시 캐디 그레그와 이야기를 나눴고, 그는 (홀에) 가깝지 않다고 했다. 나도 더 멀리 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내 생각뿐이었다. 지금은 아무런 의문도 없다. ▶언제 실격을 통보 받았나. 오늘 최종라운드 스코어 카드를 제출하고 난 뒤 약 10분 만에 받았다. ▶항의했나. 어떤 일이 있었는지만 확인하려 했다. ▶현재 심정은. 정말 슬프다. 다만 모든 상황을 극복하려 하고 있다. 내가 원했던 건 이게 아니지만 어쩔 수 없다. ▶이번 대회에서 여러 차례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했다. 규정을 정말 몰랐나. 속이는 행위를 한 적은 없다. 모두 내가 옳았다고 판단하고 플레이한 것이다. 내가 한 일에 대해 떳떳하다. 그러나 이제부턴 꼭 경기위원을 부를 것이다. cbk91065@seoul.co.kr ■ ‘오소플레이’ 美기자가 제보 |팜데저트(미 캘리포니아주) 최병규특파원|지난 16일 3라운드 7번홀(파5). 박지은(17·나이키골프)와 동반 플레이를 펼치던 미셸 위가 티박스에 올라섰다. 앞서 2번,3번 홀에서 보기와 더블보기를 저지른 뒤 6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낸 그로선 상승세로 돌아서기 위해선 중요한 홀이었다. 티샷은 페어웨이 한가운데 잘 떨어졌다. 그러나 세컨드샷이 떨어진 곳은 페어웨이 왼쪽 모래바닥. 덤불 속으로 굴러 들어간 공을 겨우 찾아냈지만 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미셸 위는 옆에 있던 박지은에게 “쳐낼 수가 없다.”면서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한 뒤 드롭을 하겠다.”고 말했다. 언플레이어블에 따른 1벌타가 더해져 네 번째 샷이 되는 셈이었다. 그러나 처음 떨어뜨린 공의 위치가 좋지 않았다. 미셸 위는 재드롭을 시도했고, 미셸 위와 캐디는 공이 적정한 곳에 떨어졌다고 판단해 공을 온그린 시켜 한 차례의 퍼트만으로 파세이브에 성공한 뒤 8번홀로 걸어갔다. 바로 이 장면이 뒤늦게 ‘실격’의 빌미가 된 오소(誤所)플레이.LPGA 규정에 따르면 드롭을 할 때는 홀과 가깝지 않은 곳에 떨어뜨려야 하지만 미셸 위가 떨어뜨린 곳은 적정 수평 위치에서 홀쪽으로 30㎝가량 전진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셸 위는 이에 따른 2벌타를 더해야 하는데도 계속 경기를 진행한 뒤 스코어카드에 파를 적어내 실격 처리는 정당하다. 한편 규정 위반의 제보자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마이클 뱀버거 기자로 밝혀진 가운데 그의 뒤늦은 제보도 논란이 되고 있다.3라운드가 종료되기 전에 뱀버거가 이 사실을 경기위원회에 제보했다면 위성미는 스코어카드를 고칠 기회가 있었고, 실격이라는 엄청난 대가 대신 2벌타만 추가했으면 됐기 때문이다. 미셸 위의 캐디 그레그 존스턴은 “규정 위반을 봤으면 그때 말하지 뒤늦게 그랬냐.”고 따졌지만 뱀버거 기자는 “나는 당시 취재 기자로서 할 일이 많았다.”고 발뺌했다. 그는 특히 “미셸 위에게 물어봤지만 ‘정확하게 드롭했고 홀에 가깝지 않았다.’고 대답했다.”며 “속임수를 쓴 것은 아니지만 경솔했다고 본다.”고 결론지었다. 그의 이런 태도는 언론의 위성미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시사한다는 분석도 있다. cbk91065@seoul.co.kr
  • 김종덕 ‘탱크’ 울렸다

    일본이 주무대인 김종덕(44·나노소울)이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를 연장 끝에 따돌리고 시즌 두 번째로 국내 우승컵에 입맞췄다. 김종덕은 16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파72,705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신한동해오픈(총상금 6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5타를 줄인 최경주와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우승했다. 지난 4월 스카이힐제주오픈을 제패했던 김종덕은 이로써 올들어 3번째 KPGA 2승 고지에 오른 선수가 됐다. 통산 9승.지난 5월 SK텔레콤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2번째 정상을 넘봤던 최경주는 4라운드 18번홀(파4)과 같은 홀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잇따라 맞은 2차례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2년차 최우리(20·김영주골프)는 이날 여주 한일골프장(파71,609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메리츠금융클래식여자골프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07타로 이선화(19·CJ)를 2타차로 제치고 데뷔 2년 만에 깜짝 정상에 올랐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신한동해오픈] ‘탱크’ 이틀째 순항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이틀째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하며 제21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6억원)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갔다. 최경주는 14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파72·7052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퍼팅이 흔들려 이번 대회 첫 보기를 기록했지만 버디 4개를 낚아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최경주는 11번홀(파4)에서 7.5m짜리 퍼트를 홀컵에 떨군 데 이어 15번홀(파5) 6m짜리 버디를 성공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17번홀(파3)에서 1타를 까먹었지만 마지막 8번홀(파5)·9번홀(파4) 연속 버디로 3라운드 활약을 예고했다. 최경주는 “오늘은 4라운드 중 숨 고르는 날”이라면서 “어려운 핀 위치를 감안하면 나쁜 스코어는 아니며 18언더파 정도면 우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버디만 7개를 쓸어담는 데일리베스트샷을 날린 ‘노장’ 김종덕(44·나노소울)과 6언더파를 몰아친 이용훈(31·던롭코리아)은 나란히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최경주를 1타차로 추격했지만 나상욱(20·코오롱엘로드)은 1번홀(파5) 트리플보기 등 4타를 까먹으며 합계 3언더파로 물러났고 ‘디펜딩챔프’ 허석호(32·농심)도 합계 4언더파로 중위권에 머물렀다.한편 경기도 여주의 한일골프장(파71·609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리츠금융클래식(총상금 2억 5000만원) 1라운드에서는 무명의 조미현(25·휠라코리아)이 4언더파 67타로 선두에 나섰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롱스드럭스챌린지] 한희원 “아깝다 2승”

    ‘주부골퍼’ 한희원(27·휠라코리아)이 2주 연속 우승의 문턱에서 1타차로 아쉽게 물러섰다. 한희원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번의 리지골프장(파71·6235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데뷔 3년만에 생애 첫 승을 일궈낸 니콜 페롯(22·칠레)에 단 1타차. 이로써 한희원은 지난주 오피스디포챔피언십에 이은 2주 연속 우승은 물론,‘코리아 여군단’의 시즌 첫 ‘멀티타이틀’과 통산 5승 달성에도 아쉬움을 남겼다. 한희원은 그러나 이번 준우승을 포함, 올시즌 ‘톱5’ 6차례의 성적을 일궈내는 등 노장파들 가운데 가장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코리아 여군단’의 대표주자로 우뚝 섰다.안시현(21·코오롱엘로드)은 4언더파 67타로 쳐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5위에 올랐고,3타를 줄인 김영(25·신세계)은 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7위에 입상했다.이날 35번째 생일을 맞은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오버파 72타에 그쳐 공동22위(4언더파 280타)에 머물렀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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