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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 대통령 경제회견­정치권·재계 반응

    ◎與­“희망의 메시지… 초당적 협력을”/野­“근본대책 미흡… 대국민 홍보용” 여야는 28일 金大中 대통령의 ‘경제 특별기자회견’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여권은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평가한 반면 한나라당은 “집권 초기의 경제청사진을 반복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깎아내렸다. 특히 金대통령의 정치개혁 의지 천명과 관련,여권은 “국민과 더불어 개혁작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다짐한 반면 야권은 “야당파괴,표정사정임에도 이를 부인하는 것은 이율배반적 행위”라며 야당파괴 중지를 거듭 촉구했다. ▷국민회의◁ 鄭東泳 대변인은 성명에서 “金대통령의 ‘경제 특별기자회견’이 개혁 과정에서 빚어지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현실은 어렵지만 미래는 희망이 있다는 자신감을 높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개월 동안 개혁정책 수행을 돕기보다는 개혁을 지연시키고 국력을 소진해온 정치권은 이제부터라도 심각한 자기 반성을 통해 경제회생에 힘을 보태야 할 것”이라며 장외투쟁에당력을 모으고 있는 한나라당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자민련◁ 邊雄田 대변인은 “과거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는 것은 장기적 안목에서 올바른 방향 제시”라고 말했다. 邊대변인은 또 “여야 모두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작금의 정국을 조속히 마무리짓고 국회를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나라당◁ 安商守 대변인은 “현 정권의 개념 속에 경제라는 단어가 아직도 자리잡고 있었다는 사실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꼬집은 뒤 “그러나 획기적,근본적 경제회생 대책의 제시보다는 악화되고 있는 여론을 돌려보기 위한 대국민 홍보 성격이 짙다”고 주장했다. 朴熺太 총무는 金대통령의 사정(司正) 발언과 관련,“대통령이 사정을 빨리 끝내겠다고 말하면서도 파행사정 정국에 대해서는 ‘결단코 야당파괴,표적사정은 꿈에도 생각지 않고 있다’는 이율배반적 주장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李會昌 총재는 오는 30일 경제기자회견을 갖고 ‘맞불작전’을 편다는 계획이다. ◎재계 반응/“경제난 극복 새 계기” 환영/“규제완화 큰 기대 정부 신뢰 재확인 정책 신속 실행을” 재계는 金大中 대통령의 28일 기자회견이 경제회복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모으고 IMF체제 극복에 자신감을 불러일으키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반겼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당면한 경제대책으로 경기진작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신용경색 해소,금리인하,재정투자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며 “특히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가 크며 모든 경제정책이 국제적 관점에서 재조명돼 국내기업에 대한 역차별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정부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하고 우리 경제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의 경제운용 방향을 경기부양과 구조조정의 조속한 마무리로 설정한 것은 그동안 무역업계가 꾸준히 요구해왔던 사항으로 업계의 사기를 살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노사관계에 관한 대통령의 언급에서 ‘기업이 있고 나서 노사가 있다’는 말과 ‘개방화시대 기업이 우선 살아나야 하며 이를 위해 국제경쟁력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데 주목한다”며 “따라서 정부는 법과 원칙을 엄정히 집행함으로써 국민들의 고통분담과 협력을 규합,경제구조조정과 경기진작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지도력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주요 그룹도 국정 최고책임자가 경기부양과 수출확대에 대한 의지를 천명한 것을 환영했다. 삼성그룹은 “4대 부문 구조개혁과 경제개혁을 조기에 완수해야 한다는 상황인식이나 정책의지를 강력히 천명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신속한 정책 제시와 실행을 통해 경제난국을 극복하는 새로운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SK그룹 관계자는 “금융을 경제회생의 혈맥으로 규정하고 금융부문의 개혁을 조기에 매듭짓겠다고 한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라면서 “경제회생의 중추가 되는 기업들이 빠른 시일 안에 구조조정을 마무리,경쟁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격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金 대통령 경제회견­일문일답 全文:Ⅰ

    ◎“5대 그룹 개혁약속 안지키면 여신 중단”/새달 금융구조조정 끝나면 자금경색 풀릴것/금융부문 인력조정 불가피때 당초방침 수정 金大中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경제부처 장관들이 배석한 가운데 ‘경제특별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문. ▷경제전망◁ ­경제전문가들과 달리 우리 경제를 낙관적으로 보는 이유와 근거를 설명해 주십시오. ▲국제 경제환경은 대단히 위험하고 유동적인 면이 있습니다. 외환위기와 금융·기업의 구조조정을 거친 가운데 경기하강과 실업자 대량생산이라는 부작용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수출의 경우 물량은 25% 가량 늘었지만 가격은 오히려 줄어드는 환경입니다. 그러나 내년은 상당히 달라질 것입니다. 그동안의 구조조정 효과와 경쟁력이 되살아나고 내수진작책의 영향이 나타날 것입니다. 10월부터 금융구조조정이 끝나 은행들이 우량은행,이른바 ‘클린 뱅크’로 전환되면 은행이 제기능을 다해 대출이 순조롭게 되고 자금경색도 풀릴 것입니다. 정부는 중소기업을 총력 지원하고,중소기업들도 금년에쓰러지지 않고 위기를 극복하면 활기를 찾을 것입니다. 5대기업을 포함한 재벌기업의 구조조정이 연말까지 완료돼 국제경쟁력이 있는 기업만 남고 나머지는 정리되면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美 금리인하 조짐에 기대 특히 한가지 희망적인 것은 미국 금리가 인하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엔화는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입니다. 우리 수출여건이 좋아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건전한 체질과 훌륭한 국민,일관성있는 정책추진,아시아국가중 가장 유망하다는 국제적 신인 등을 잘 이용하면 우리 경제를 살려나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사정과 경제회생◁ ­여야간 대치정국을 언제,어떠한 방식으로 정상화시킬 것이며 현재의 사정정국은 언제쯤 마무리될 것으로 봅니까. ▲정치적 안정은 깨끗한 정치를 바탕으로 활기찬 민주주의와 경쟁력있는 시장경제가 바탕이 돼야 합니다. 부정부패의 만연이 해결되지 않으면 민주주의와 경제회생도 안됩니다. 참혹한 우리의 실정이 이것을 말해줍니다. 누가 미워서 사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를 하지 않으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정의사회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국정이 깨끗해져야 경제회생과 민심안정,정치안정이 이뤄지며 국민 모두를 보살피는 정의로운 사회가 이뤄집니다. 이런 의미에서 사정은 정치·경제·사회 모두를 바르게 하는 것입니다. 결단코 표적사정이나 야당탄압은 꿈에도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국세를 징수하는 조세권을 이용,선거자금을 거두는 것은 놀랍고 엄청난 일입니다. 이것을 그대로 둘 경우 나라가 제대로 되겠습니까.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을 맑게 할 수 있습니다. 국민들은 말단에 있는 일선 공무원의 행동을 보고 정치가 깨끗한지 여부를 판단합니다. 일선 공무원을 깨끗하게 하려면 위가 깨끗해야 합니다. 위는 그대로 덮어두고 밑에만 다스려서는 안된다는 것을 과거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사정과 국정운영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사정과 관련,검찰에 대해 ‘공정무사하게 하라’,‘필요없이 희생자를 내서는 안된다’는 두가지 원칙을 지시했습니다. 나머지는 검찰에 맡겨놓고 있습니다. 검찰도 내가 알기로는 사정을 오래 끌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마무리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IMF프로그램 수정 여부◁ ­IMF 프로그램을 대폭 수정할 용의는. ▲지난 대선 당시 지나친 재정긴축과 고금리 등 IMF 합의원칙을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가 아주 혼이 났습니다. 지금 와서 보니까 그때 내가 바르게 보았다는 것이 입증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IMF관리는 우리의 불행이기는 하지만 IMF체제가 있었기 때문에 개혁이 이만큼 이뤄졌습니다. 5대재벌 개혁과제중 4개를 이루고,은행 5개를 문닫고,종합금융사를 30개에서 16개로 줄이고,6∼30대 재벌중 11개를 퇴출했거나 사실상 재벌대열에서 이탈시키는 등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IMF와 정책 의견차 없어 IMF와는 매분기마다 협의하고 있습니다. IMF도 재정적자나 통화량 확대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으며 금리인하를 요구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경제정책과 의견차이는 없습니다. IMF의 한국프로그램이 잘못됐다는 것은 지난해 3월 한국에서 금융위기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잘못됐다는 얘기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IMF는 우리경제가 잘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IMF와 충실하게 협력하면서 문제점이 있으면 대화를 통해서 얼마든지 풀어나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2환란 대비책◁ ­제2환란이 올 가능성이 없는지,혹시 있다면 우리의 대비책은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제2환란 가능성은 없습니다. 우리가 약했다면 최근 일본,동남아,러시아 사태의 영향을 받아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것입니다. 일본 등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환율,금리,물가 등이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단기외채 비율이 작년말 44.3%에서 지금은 25.3%로 절반정도가 줄었습니다. 외화도 그때보다 10배 이상 가지고 있어 큰 지장이 없습니다. (李揆成 재경부장관 보충답변)=금년말까지 우리가 갚아야할 외채는 약 90억달러입니다. 이중 민간이 갚아야 할 자금이 60억달러,공공부문이 갚아야 할 부분이 30억달러입니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는 370억달러로 예상되며 이에따라 우리가 외채상환을 위해 준비할수 있는 자금은 160억달러로 예상됩니다. 기업들의 거주자 외화예금도 70억달러로 확대됐습니다. 내년에 갚아야 할 외채는 원리금을 합해 360억달러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년 경상수지 흑자나 외국인 투자유치 등으로 440억달러 조달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순외채는 393억달러 수준이며 이는 우리의 경제규모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외채 원리금 상환부담률도 금년은 14%에 불과,IMF의 권고수준 20%보다 훨씬 여유가 있습니다. IMF가 우리의 통화량과 재정적자 확대,내수진작,금리인하 등에 동의한 것도 우리 외환사정이 낙관적이라는 점을 반영한 것입니다. ▷외환투기 대비책◁ ­홍콩에 이어 한국이 외환투기꾼의 다음 공격대상이란 말이 나오면서 외환거래세 부과 등 대비책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본 방문시 협의할 생각이 있는지요. ▲외환자유화에 대해 제한해야 한다는 얘기가 일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는 지금 하루 1조달러의 외환을 거래하고 있는데 우리가 무엇을 가지고 대항할수 있습니까. 우리나라는 작년에 외환거래를 제약하거나 조작해 대처하려다 100억달러의 외화만 낭비하고 (외환위기는)막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외환관리법을 관리가 아니라 자유롭게 거래할수 있도록 바꿔야 합니다. 투기를 막는 최선의 길은 경제정책을 견실하고 흔들림없이 추진함으로써 국제신인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외화투기꾼들도 어떻게 해볼 수가 없을 것입니다. 국제신인도를 높이면 외환위기는 그만큼 위험도가 낮아집니다. 그러나 단기자금의 급격한 이동으로 인해 부작용이 많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가 최근 국제적 안정장치의 설치 필요성을 제기했는데 우리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경기부양책◁ ­경기부양대책이 구체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추가 경기부양책이 있습니까. ▲구조조정 과정에서 나타나는 가장 큰 부작용이 실업과 경기침체입니다. 결국 최선의 길은 구조조정을 신속하고 착실히 하는 것입니다. 우리경제를 확대시켜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야 수출이 잘 되고 외국인 투자도 많이 유치됩니다. 금융구조조정이 끝나면 통화가 신축적으로 운영되고 금리도 내려갈 것입니다. 금리가 1% 내려가면 기업은 8조원의 덕을 보게 됩니다. 또 주택경기 부양도 경제활성화에 효력을 줍니다. 지금까지 4조4,900억원을 풀었으나 다시 10조원을 늘려 8조5,000억원을 주택경기 부양에 쏟기로 했습니다. 6조원은 자동차,전자제품 등 내구재 구입 자금으로 풀어나갈 계획입니다. 재정적자도 국내 총생산(GDP)의 5%인 20조원까지 늘리기로 IMF와 합의했습니다. 세금도 내구재 특소세 인하,신규주택 구입시 양도세 인하,재정투자시 세액공제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실물경제는 절대 붕괴하지 않을 것이며 정부가 붕괴하도록 놔두지도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경기가 풀리면 풀렸지 위축되지 않을 것입니다. ▷외자유치·대외신인도◁ ­수출과 외국인 투자유치 및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우리 경제를 운영하는데 있어 두가지 축은 대외적으로는 수출과 투자유치이고 대내적으로는 4대 개혁입니다. 수출은 7월말 현재 물량면에서는 25.3% 증가했으나 수출단가가 19.9% 하락,5월말 이래 금액면으로는 계속 감소추세 입니다. 그러나 무역수지 흑자는 8월말 현재 255억달러에 달하고 있고 수출지원을 위한 각종 지원을 실시중입니다. 대외신인도 문제는 5대 재벌그룹의 구조조정과 노사문제 안정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朴泰榮 산자부장관 보충답변)=새 정부 출범후 외국인 투자를 위한 제반조치를 취해 2·4분기 현재 외국인 투자는 증가세에 있습니다. 8월말 현재 외국인 투자 신고액은 41억달러,계약체결액은 14억달러이며 투자가 확정된 것도 40여건의 50여억달러에 이릅니다. 금년말까지 100억달러 정도의 외국인 투자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수출은 지난 25일 현재 951억달러로 올해말까지 4%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 등도 최소한 17∼10% 감소할 전망이란 점에서 무역수지는 일본 중국 독일 다음으로 네번째 흑자국입니다. ○400억弗 무역흑자 달성 정부는 지역별·품목별 수출촉진책과 수출입 금융의 원활한 공급,중남미·중동에의 수출촉진단 파견 등을 통해 400억달러 무역수지흑자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계획입니다. 농수산물과 문화사업등 비제조업 분야도 적극 지원해 수출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경제팀 교체여부◁ ­분위기 일신을 위한 경제팀 교체 여부와 경제부총리제의 부활 용의는 있습니까. ▲경제팀을 앉혀놓고 교체하라고 하면 어떻게 합니까(웃음). 현 경제팀이 초기에는 혼선이 있었지만 이제는 잘 협조하며 해나가고 있습니다. 외환위기 타개와 4대개혁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고 금리도 하향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환란과 비교하면 잘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현 경제팀에 힘을 줘야 합니다. 부총리제는 과거에 폐단이 많았던 만큼 현행 제도를 바꿀 생각이 없습니다. ▷대기업 정책◁ ­경제회생을 위해 대기업 정책을 어떻게 전개할 생각입니까. ▲대기업과의 관계에서 정부 입장은 두 가지가 분명합니다. 오늘처럼 경제를 어렵게 만든 데는 기업의 책임이 큽니다. 정경유착,관치금융,부정부패구조속에서 집권세력과 대기업의 책임이 큽니다. 다시는 그러한 잘못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구조조정이 철저히 이뤄져야 합니다. 재벌들과 5가지 합의를 했습니다. 첫째 기업 투명성 확보,둘째 대기업 그룹내 상호지급보증 금지,셋째 기업재무구조의 건실화,넷째 경영과실의 소유자 법적 책임 추궁,다섯째 선단식 경영 시정 등입니다. 합의대로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자체적으로 하는 것이 기업도 살고 나라도 사는 길입니다. ○특혜기업 절대 없을것 더불어 과거 정권들이 좋아하는 기업,미워하는 기업을 구분해 특혜를 주고 안주는 일은 이 정권에서는 절대 없을 것입니다. 한보사태와 같은 엉터리 대출도 없을 것입니다.기업에 대해 절대로 정치자금도 받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30대 그룹총수를 만났을 때 정부간섭을 걱정하지 말되,그 대신 특혜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지지하는 기업은 열심히 기업을 운영해 세계시장에서 외화를 벌어 흑자를 내는 기업이며 이들을 애국자로 대우하겠습니다. 정치자금도 여야 똑같이 주라고 했습니다.그 대신 법에 의해 줘야 합니다. 과거 추석을 앞두고 기업들이 정부에 돈을 제공하고,그 돈이 수백억원이 되기도 했다는데 이번 추석에는 그런 것이 없다고 기업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업을 미워하지 않고 특혜도 주지 않겠습니다. 기업들이 개혁과 자구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국민도 용납하지 않고,정부도 묵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업이 5대 개혁을 약속해 네가지 개혁을 끝내고 한가지 개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전 국민과 세계가 마지막 개혁이 알맹이 있게 제대로 하느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금융구조조정◁ ­금융구조조정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신용·금융경색과 금융노련 파업에 대한 견해는 무엇입니까. ▲금융은 신체로 말하면 혈맥과 같습니다. 경제구조개혁의 초점은 금융구조조정입니다. 4대개혁을 통해 금융을 고쳐나가고 금융이 고쳐지면 기업과 경제가 살아납니다.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 보충답변)=현재 은행 인력조정을 노사간 대화를 통해 원만하고 자율적으로 끝내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은행 노사가 인력 조정문제에 대한 대화 결과를 금감위에 제출했고,금융정상화를 위해 당초 계획과 달리 인력부분에 대한 조정이 불가피할 경우 수정을 받아들일계획입니다. 그러나 은행도 장사하는 기업이므로 적자내고는 살 수 없다는 것이 평범한 경제논리입니다. 정부가 국민세금으로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 은행을 정상화하려 할 경우 적자경영을 흑자경영으로 변화시키는 뼈를 깎는 노력이 전제돼야 합니다. 은행인력이 조정되면 10월 이후 정상적인 경영이 가능할 것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첫째 우량·회생가능 중소기업 지원,둘째 대기업 기업개선자금지원,셋째 은행 대출제도를 객관화해 대출심사를 완화하는 방안,넷째 은행감독제도 투명화 등을 통해 신용불안을 최대한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 金 대통령 경제회견 현안별 요약

    경제현안 주요 답변 내용 경제전망 구조조정의 효과가 나타나고 금융기관의 대출이 정상화되면 내수경기가 되살아나고 수출경쟁력도 제고될 것임 IMF프로그램 IMF프로그램은 전반적으로 적절하나 경제상황 수정 을 고려,분기별 협의를 통해 수정·조율해 나갈 것임 제2환란 대책 외환수급면에서 외환위기가 재발할 가능성은없음 외환투기방지방안 우리경제 정책을 건실하게 운영,대외신인도를 제고시켜야 함 경기부양책 실물경제기반이 무너지도록 방치하진 않을 것임 수출·투자유치 외국인 투자 업종의 추가 개방과 조세감면 및 대외신인도 대상범위를 확대하겠음 연불 수출금융 및 애로기술개발 지원을 강화 하겠음 재벌정책 재계의 바람직한 정책요구는 수용한다는 자세로 대화창구를 열어놓고 있음 금융경색 이달말까지 1차 금융구조조정을 마무리짓고 다음달초부터는 자금이 돌도록 하겠음 재계빅딜구상지난번 재계의 사업구조조정 발표는 중복·과잉 투자부문을 정비하고 선단식 경영방식을 정리 하기위한 출발점임 실업대책 의·식과 자녀교육,의료문제는 정부가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음 신노사문화 합법적인 쟁의는 보호하겠지만,사업주나 노조측 의 불법행위는 예외없이 의법처리 하겠음 농어촌부채 악순화의 단절을 위해 농업투자 등 유통혁신 부문 투자비중을 크게 높이겠음 공공부문개혁 공무원 2할 감축 등 프로그램에 따라 착실히 진행중임 정치권 사정과 오래 끌리 않을 것이며,마무리가 멀지 않았음 경제 경제팀 교체와 지금은 경제팀에 힘을 실어줘야 하며 부총리 경제부총리 신설 신설은 고려하고 있지 않음 ◎金 대통령 서두발언/“국제수지­물가지표 등 안정 경제 살아나고 있다는 증거”/국난극복 힘은 용기와 신념/개혁성과 근로자에 돌아가게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가정에서 직장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 니까. 나라살림을 책임진 대통령으로서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예부터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한 말이 있지만 올 추석에는 그런 넉넉함을 찾아보기 어려워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정부가 지금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하느라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과연 잘 참고 이겨내면 진짜 좋아질 수 있는 것인지,언제쯤이면 우리 경제가 나아질 것인지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는 대통령으로서 이러한 국민의 궁금증과 걱정을 풀어드리고자 마련했습니다. 그 동안 우리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왔고 또 적지않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작년 외환위기를 맞을 당시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장 나라가 파산한다고 걱정했습니다. 우리나라 총외채가 1,500억달러가 넘었고 당장 갚아야 할 외국 빚이 230억달러나 되는데 그때 가지고 있는 외채는 38억달러밖에 안됐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가 노력하여 국가부도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고지금은 외환보유고가 사상 최대인 440억달러에 이르렀습니다. 그럼으로써 이제 우리는 외환위기 상황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30%대를 넘나들던 금리도 잡았습니다. 1,900원대의 환율과 치솟던 물가도 이제 안정되고 있습니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82억달러 적자에서 올해는 연말까지 370억달러의 흑자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금리·환율·물가 등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가 안정되어 가고 국제수지도 현저히 나아지고 있는 것은 그만큼 우리 경제가 정상화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 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는 희망이 보인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려분. 여러분을 제일 힘들게 하는 것이 불경기와 실업문제일 것입니다. 이번 추석때 가족들과 친척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 불경기와 실업으로 어려워진 자신과 이웃의 생활고에 대해 많은 걱정을 나누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의 경제위기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제대로 하지 않은데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럼으로써 정격유착과 관치금융,부정부패가 싹트게 되었고,그것이 결국 우리 경제 기반을 병들게 하고 경쟁력을 잃게 만든 것입니다. 따라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악습을 과감히 청산하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함께 발전시켜 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최근 정부가 정치권과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단호히 척결해가고 있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 입니다. 저는 앞으로 우리 경제의 근본을 고치고 경기를 진작시키는 것,이 두가지에 중점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가 금융·기업·노동·공공 부문 등 지금 추진하고 있는 4대 개혁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완수하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국민의 생활이 나아지고 실업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를 근본에서부터 개혁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경제구조 조정을 위한 4대 개혁에 온힘을 기울여왔던 것입니다. 우선 금융개혁에 있어서는 이미 부실은행을 과감히 정리했고 남아 있는 은행들도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고 있습니다. 금융기관들은 구조조정에 적극 나서고 또 정부의 노력에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기업개혁도 큰 줄기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5대 그룹의 경우 늦어도 금년 12월까지는 구조조정을 마무리짓도록 할 것입니다. 지난 2월 정부와 재계가 서로 합의한 다섯가지 원칙 중에서 네가지는 이미 법으로 정해져 실천되고 있으며 기업이 핵심 부문에 역량을 집중토록 하는 나머지 한가지 과제도 지금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금 국민과 외국에서는 우리 대기업들이 정말로 과거의 잘못을 통감하고 과감한 구조개혁을 하는냐를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하겠습니다. 노동 분야 개혁도 많이 진전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움도 있었습니다만 우리 노·사·정이 합의해서 이제 노동시장이 신축성 있게 운영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이해를 구하고자 하는 것은 지금 노동계의 구조조정은 앞으로의 더 큰 실업과 기업도산을 막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라는 점입니다. 저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경제개혁이 노동자의 실업과 소득 감소라는 고통을 대가로 하고 있는 것인 만큼그 개혁의 성과가 우리 근로자에게 우선적으로 돌아가도록 할 것입니다. 정부를 비롯한 공공 부문도 금융기관이나 민간기업의 개혁에 뒤처지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이미 정부 각 기관의 조직과 인력을 축소했습니다만 공기업의 민영화와 경영 혁신을 통해서 다시는 방만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저와 정부가 추진코자 하는 두번째 중점 사항은 바로 경기를 되살리는 일입니다. 정부는 앞서 말씀드린 4대 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을 신속히 마무리하는 동시에 효과 있는 경기진작책으로 불경기를 이겨나갈 것입니다. 경기를 다시 진작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돈이 돌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번주부터 정부는 금융기관이 가지고 있는 부실채권을 본격적으로 매입해주고 또 증자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금융 구조조정이 잘 마무리되어 은행들이 부실을 벗고 새로 태어나게 되면 자금 흐름이 정상화될 것이며 이에 따라 돈이 충분히 공급되어 우리 경제에 활력을 주게 될 것입니다. 금리도 더욱 낮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정부 재정의 적자폭을 늘려 경기를 진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이 재정을 가지고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는 사업과 정보화사업,그리고 미래관련 산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고용을 크게 늘려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과감한 규제완화를 통해 서비스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이 부문에서의 고용도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내외 기업을 막론하고 그 동안 기업 활동에 지장을 준 각종 규제를 과감히 없앰으로써 기업이 자유롭게 경영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외국인투자촉진법’을 제정한 것을 계기로 외국인투자자들에게 신뢰와 의욕을 줄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저와 ‘국민의 정부’는 실업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해 당장 먹을 것과 입을 것,그리고 의료비와 중등교 학자금 등 기본생활이 위협받지 않도록 성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어둠이 깊으면 새벽이 멀지 않다’는 말이 있습니다. 구조조정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게 될 내년 중반부터 우리 경제는 다시 플러스 성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며 도약의 희망 속에 2000년을 맞이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부터 어려울수록 이웃과 나눌줄 아는 민족이었습니다.올 추석이 그런 넉넉한 마음으로 서로의 어깨를 다독거리며 다시 힘을 모으는 소중한 기회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국난을 이겨낼 수 있는 진정한 힘은 바로 용기와 신념입니다. 국민 여러분,모두 용기를 잃지 마시고 반드시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신념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여러분과 같이 힘을 합쳐 오늘의 국난을 극복하고 경제를 다시 살릴 자신이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모두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간직하는 가운데 여러분의 가정이 더욱 화목하고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金 대통령 경제회견­일문일답 全文:Ⅱ

    ◎“실업사태 불구 구조조정은 불가피”/3D업종 인력난 구직 눈높이 낮춰야/지금은 기업살릴때… 고통분담 필요/축산자금 등 5,700억 상환연기 검토/청백리사회 실현때까지 공직개혁 ▷5대그룹 빅딜◁ ­5대그룹 빅딜을 관철시키기 위한 구상은 무엇이며 기아와 한보의 처리방안은 무엇입니까. ▲기아는 제3차 입찰을 추진중입니다. 이번에는 유찰되지 않도록 대비책을 마련중입니다. 한보는 자산매각 방식으로 처리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신용있는 기관에 의뢰해둔 상태입니다. 오는 11월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5대재벌 개혁에 대해서는 개혁과제 5개중 4개는 수용됐습니다. 나머지 하나인 빅딜은 선단식 경영을 시정하자는 것입니다.(빅딜과 관련해) 7개분야가 발표됐지만 미흡해 기업경영주체,자구노력,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계획서를 제출토록 했습니다. 5대재벌에 대해 약속한 계획을 이행토록 하겠습니다.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는 금융기관 여신중단과 융자금 회수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실업자 대책◁ ­기존 실업대책을 보완하고 추가할 계획은 있습니까. 또 앞으로의 실업전망은 어떻습니까. ▲외환위기,기업파산 등으로 실업자가 대량으로 쏟아지는 상황에서 금융및 기업 구조조정으로 실업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지만 금융과 기업의 구조조정을 회피할 수는 없습니다. 정부는 실업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고용유지,직업훈련,일자리 창출,사회안정망 확충 등 4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실업자들이 몸을 낮추고 눈을 낮춰야 합니다. 지금도 3D업종은 일자리가 있는데 사람을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업자들이 눈을 낮추면 10만명 정도는 일자리를 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경제회복이 된다고 해서 실업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유럽은 경제가 잘 되지만 실업률이 우리보다 높습니다. 경제구조가 달라져 일자리가 2차산업보다는 3차산업 중심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2차산업보다는 3차산업,서비스산업,문화예술,영상산업,벤처기업 등의 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李起浩 노동장관 보충답변)=당초 노사정위원회에서는 실업대책을 위해 5조원의 예산을 사용키로 합의했으나 이를 증액,10조700억원의 예산을 실업대책에 사용키로 했습니다. 9월20일까지 이중 5조8,000억원을 사용,170만명에게 혜택을 주었고 4·4분기중 4조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실업대책중 비효율적인 부분은 점검해 개선하겠습니다. 특히 공공근로사업과 관련,생산성있고 공공성 있는 사업을 개발토록 하겠습니다. 실업증가는 경제침체로 불가피합니다. 그러나 내수진작과 내년 2% 이상의 경제성장으로 내년 하반기부터는 실업증가세가 반전돼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사분규 대책◁ ­노사분규 문제에 대한 정부의 개입기준과 대책은 무엇입니까. ▲정부의 입장은 노사 양측 사이에서 엄정한 중립을 지키며 노사정위를 통해 3자간 합의를 유도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노사관계에 있어서 기업을 살리고 나서 노사가 있다는 점입니다. ○노사문제 엄정중립 견지 노사는 고통과 성과를 함께 분담하면서 기업살리기를 우선해야 합니다. 정부는 기업을 살려나가는 과정에서 고통은 물론 성과도 분담하는 신노사문화를 정착시켜나갈 것입니다. 현대자동차 노사분규시 정리해고의 원칙과 불법파업 불용원칙을 세웠다고 봅니다. 정부와 여당이 조금 과잉 개입했지만 기업을 살린다는 원칙은 이행됐다고 봅니다. 만도기계의 경우 타협할 여지가 없어 공권력이 투입됐습니다. ▷농어촌 부채탕감대책◁ ­대선공약으로 내걸었던 농어촌 부채탕감 대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일부 조치를 취했거나 강구중입니다. 축산·원예정책자금 5,700억원의 상환을 연기하는 등 대책을 마련중입니다.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데 농업정책의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내년 예산 물류비용을 6.5%에서 15%로 늘렸고 2∼3년내로 30%로 확대할 것입니다. (金成勳 농림부장관 보충답변)=농가부채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중입니다. 잠정적으로는 올해말과 내년에 상환해야 할 중장기 정책자금 2조8,000억원에 대해 2년간 상환연기를 검토중입니다. 현재 확보된 1조5,000억원을 기초재원으로 해 확정할 것입니다. 농축임협의 상호금융자금 연기 건의도 있는데 이는 협동조합의 책임아래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된 재원을 통해 상환유예 등의 조치를 권유할 방침입니다. ▷공공부문 개혁◁ ­공공부문 개혁에 관한 구상과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무엇입니까. ▲공공부문 개혁이 미진하다는 비판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공부문 개혁을 2000년까지 한다는 것은 개혁을 계속하되 마무리는 2000년에 이뤄진다는 것이 오해를 사고 있는 것입니다. 공무원과 공공부문에서 2만명 감원을 목표로 작업이 진행중이고 봉급도 10% 삭감하는 등 공공부문도 결코 무풍지대는 아닙니다. 공직사회는 말단까지 부패청산이 이뤄질 것입니다. 청백리사회가 이뤄질 때까지 계속하겠다는 굳은 결심입니다. ○공공부문 2만여명 감원 (陳稔 기획예산위원장 보충답변)=작지만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구조조정 성과로 1조2,000억원,공기업 민영화를 통해 2조1,000억원 등 모두 3조3,000억원 상당에 달하는 공공부문 개혁성과를 거두게 됩니다. 과거의 작업과 지금과의 차이는 구체적·연차적 실행계획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는 것과 계획과 예산조정이 맞물리고 있어 이전처럼 계획과 실천이 유리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봉사하는 공무원이 정부혁신의 주요방향입니다. 공직사회가 달라졌다는 것을 체감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과잉투자 문제◁ ­한국경제의 한 문제점으로 과잉투자와 설비과다가 지적되고 있는데 해결방안이 있습니까. ▲설비과잉 문제는 구조조정의 원칙에 따라 해결해나갈 것입니다. 기업들이 국제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얼마나 설비를 줄여야 하는지,남는 설비를 얼마나 수출해야 하는지 기업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검토해 나갈 것입니다. (朴산자부장관 보충답변)=기업 스스로 인수합병이나 규모축소 등 별도의 자구책을 강구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도해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9월말까지 기업들의 계획서가 제출될 예정이고 정부는 이에 따른 적절한 유인책과 지원책을 강구해나갈 것입니다. ▷개혁후퇴 논란◁ ­개혁의 속도나 범위가 충분하지 않고,정부가 당초 주장한 것에 비해 후퇴하고 있다는 견해들이 있는데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개혁에서 후퇴하거나 등한히 하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 그 증거는 IMF와 합의한 개혁을 1개월 앞서서 이행한 것입니다. IMF,IBRD나 2선에서 지원해주는 국가들로부터 한국개혁의 속도가 느리다거나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이 없고 오히려 잘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 의견입니다. 그러나 결코 낙관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노사분야 등 아직 충분히 되지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금융·기업·공공분야 개혁을 추진해 국제경쟁력이 있도록,체질개선이 되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대일 경제협력◁ ­내달 일본방문때 아시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일본정부에 당부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경제분야에서 새로운 한·일 협력관계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수입선다변화’ 폐지 고려 ▲일본이 추진하는 금융구조개혁,경기회복 등 두 가지 과업이 정말 성공적으로 진행돼 하루속히 힘을 회복,일본이 아시아 경제회복의 중추역할을 하기를 바랍니다. 양국 기업들의 투자와 무역이 확대되기를 바랍니다. 일본무역업계가 철폐되기를 바라는 수입선 다변화정책도 멀지않아 청산,종결시킬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경제분야에서 양국 공동이익뿐 아니라 아시아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양국 파트너십이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 金宇中 전경련 회장 취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6일 임시총회를 열고 金宇中 회장대행을 제24대 전경련 회장에 선임했다. 金회장은 지난 달 타계한 崔鍾賢 전 회장의 잔여임기 동안(98년 2월까지) 회장직을 맡게 되며 내년 2월 25대 회장에 재선임될 예정이다.金회장은 지난 3월 회장단·고문단간친회에서 차기 회장에 추대됐고 지난 6월부터는 崔 전 회장의 건강상 이유때문에 회장대행을 맡아왔다. 金회장은 취임사에서 “국가적 경제위기 속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3일 발표한 5대 그룹의 사업구조조정방안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기업의 의지를 모은 것으로 충실히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전경련은 또 이날 총회에서 孫吉丞 SK 회장을 부회장에 선임했다.
  • 전경련 金宇中 회장 취임 회견

    ◎“경제위기 내년말이면 벗어날것 확신”/“빅딜 세부 합의사항 연말돼야 실행가능”/“포드,기아입찰 포기 빅딜과 결부는 부당” “아무 것도 없이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우리가 모든 것을 갖춘 지금 불안할 명분도,좌절할 이유도 없다.전경련이 위기극복의 국민적 컨센서스와 모든 경제주체의 자신감 회복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 16일 전경련 임시총회에서 제24대 전경련 회장에 취임한 金宇中 회장은 위기극복의 자신감을 내비쳤다.변화의 주체로서 전경련의 위상도 새롭게 개척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 역점 둘 사업은. ▲구조조정안을 원만하게 마무리짓는 일이 가장 우선이다.1차로 다음달 10일까지 재계 의견을 내고 이후 정부와 협의해서 최종안을 완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그러나 자산평가 등 세부 합의사항을 실행에 옮기려면 연말은 돼야한다.이를 위해 각계 각층을 망라한 자문단을 구성,조언을 구할 계획이다. ­경제위기가 언제쯤 극복될 것으로 보는가. ▲국제정세 등 외부 요인이 나빠지지 않는다면 내년말까지는 정상화될 것으로 확신한다.하지만 재계 혼자서 해결할 수 없다.정부 재계 근로자 금융기관이 서로 합의점을 찾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부가 경기부양책의 초점을 어디에 맞춰야 한다고 보나. ▲뭐니뭐니해도 수출이 가장 급하다.수출이 흔들리면 전체가 흔들린다.특히 수출은 남에게 진 빚을 갚는 유일한 수단이다. ­수출 전망은. ▲9월들어서 수출이 매우 부진하다.1∼14일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6% 떨어졌다.통상 월말로 갈수록 수출이 느는데 지금은 그런 조짐도 없다.하반기에 얼마나 늘지 모르지만 작년 동기 대비 감소분이 10% 이상이 되면 힘들어진다.세계 전체의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이어서 내년도 수출환경도 어둡다. ­정부가 5대 그룹에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IMF와 협상해야 하고 WTO체제에도 맞지 않는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는데. ▲빚을 갚기 위해서 수출을 한다는데 IMF가 우리를 돕지 않을 이유가 없다.원료를 가공해서 부가가치로 살아가는 우리나라가 IMF때문에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따라서 그 문제는 쉽게 해결될 것으로 본다. ­포드의기아차 입찰포기에 따른 국내업체들끼리 구조조정 가능성은. ▲포드의 포기는 자사의 기본방향이 변했기 때문이다.포드의 포기와 구조조정을 결부시키는 것은 입찰 투명성이나 공정성 측면에서 좋지 않다.
  • 자율 구조조정 물꼬 텄다/5대 그룹 빅딜 발표 의미·문제점

    ◎중복투자 대폭정리 경쟁력 제고/단일법인 설립 많아 취지는 퇴색/상호출자·채무보증 등 해결과제 산적 재계가 진통 끝에 8개 업종의 구조조정안을 내놓았다. 지난 1월21일 국민회의 金元吉 정책위의장이 빅딜(대규모 사업교환)의 필요성을 언급한 뒤 7개월여만에,6월16일 金大中 대통령이 재계 구조조정을 강력 촉구한 뒤 2개월여만의 일이다.당초 거론됐던 10개 업종에서 조선 철강컴퓨터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가 빠지고 정유,선박용 엔진이 추가됐다. 이번 구조조정안은 재계가 ‘자율’로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과거에도 중화학투자조정과 같은 산업구조개편이 있었지만 정부 주도로 이리저리 ‘두부모 자르는’식이었다. 물론 이번에도 구조조정을 촉구해 온 신정부의 전방위 공격에 재계가 손을든 격이어서 완전한 자율로 보긴 어렵다.정부는 기업개혁없이 경제회생이 어렵다고 판단,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한 부당 내부거래조사와 은행감독원의 5대 그룹 구조조정점검,산업자원부의 중복·과잉투자업종 선정 등 ‘토끼몰이’로 재계를압박해 왔다. 재계 역시 IMF불황 때문에 더 이상 선단(船團)식 경영을 계속하기 어렵게 된 점이 있다.기업을 매물로 내놓아도 안팔렸고 해외투자자들은 값이 더 떨어지기만을 기다려 왔다.이 점에서 해외매각을 물색해 온 한화에너지가 현대정유로 넘어가게 된 것은 잘된 일이다. 중복·과잉을 조정함으로써 외자유치 등 경쟁력 회복에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삼성종합화학과 현대석유화학이 통합,일본계 자본을 유치키로 한데 이어 LG반도체와 현대전자의 반도체부문 통합으로 태어날 반도체 업체도 인텔로부터 10억달러 이상의 외자를 유치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반도체산업의 2사체제 개편으로 국내 업계가 공급물량 조절을 통해 세계 시황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애초 당국이 의도하고,5대 그룹이 약속했던 빅딜과는 거리가 있다는 점에서 취지가 퇴색됐다는 지적이 많다.지분을 정리하는 사업교환이 아닌,기존 지분을 유지하는 형태의 컨소시엄식 단일법인이나 공동경영 등으로 변색됐기 때문이다.단일법인 설립이 적자사업을 떠넘기기 위한 방편이라는 지적도 있다.이밖에 민영화대상인 한국중공업을 축으로 선박용 엔진과 발전설비를 모은 것은 정부개입의 의혹을 불러일으켜 주는 대목이다. 어쨌든 재계 구조조정의 초석은 마련됐다.하지만 단일법인 출범을 위한 자산실사나 전국에 산재한 통합법인의 사업장 운영,은행대출금의 출자전환,상호출자 및 채무보증 처리,고용승계,통합에 반대하는 소액주주들의 소송가능성,세금감면에 따른 특혜시비,지분비율이 정해지지 않은 LG와 현대의 반도체후속 협의 등 해결해야 할 사안도 산적해 있다.이들 과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어렵사리 마련한 구조조정안도 물거품이 돼버릴 수 있다. □5대 그룹간 구조조정 합의내용 업 종 원칙합의 내 용 반 도 체 2사체제 LG와 현대의 단일법인 설립으로 삼성전자와 2사체제 항 공 단일법인 삼성항공,대우중공업,현대우주항공 동등지분의 단일회사,전문경영인 영입 철도 차량 단일법인 현대정공,대우중공업,한진중공업이 단일회사 설립 유 화 단일법인 현대석유화학과 삼성종합화학이 30%씩 지분으로 단일사 설립, 나머지 정부출자분 외자유치 정 유 4사체제 현대정유가 한화에너지 인수 선박용엔진 2사체제 삼성중공업의 관련부문을 한국중공업으로 이관, 한국중공업­현대중공업 2사체제 발전 설비 일원화 현대와 한국중공업 일원화 방안을 추후논의 자 동 차 추후논의 기아 입찰 유찰시 현대,대우,삼성간 구조조정 논의 ◎5대 그룹 빅딜일지 ▲98.1.13 金大中 대통령 당선자,4대 그룹총수 회담에서 주력핵심사업 위주의 경영 강조. ▲1.21 金元吉 국민회의 정책위의장,기업간 빅딜 언급. ▲6.10 金重權 대통령 비서실장,능률협회 조찬회서 “빠른 시일내 빅딜 발표할 것”이라고 발언. ▲6.16 金대통령,국무회의서 “대기업 한곳이 거부해 안되고 있다”고 말해 3각 빅딜 파문. ▲7.4 정부­전경련회장단 청와대 오찬,빅딜 추진 등 결의. ▲7.26 제1차 정·재계 정책간담회서 5대 그룹 자율 빅딜 합의. ▲8.4 朴泰榮 장관,중복투자 10대 업종 구조조정안 청와대 보고. ▲8.6 공정거래위 5대 재벌 위장계열사 조사. ▲8.7 제2차 정·재계간담회,8월말까지 빅딜 등 구조조정안 마련키로. ▲8.10 전경련 구조조정 실무추진반(태스크포스) 1차 회의. ▲8.13 2차 태스크포스 회의서 5대 그룹 우선 빅딜 합의. ▲8.31 5대 그룹,유화·항공·철도차량 업종 구조조정 잠정합의. ▲9.3 5대 그룹,구조조정안 발표.
  • 5대 그룹,7개 업종 빅딜 합의/주중 의향서 교환

    □7개 업종 반도체·유화 항공·정유 발전설비 철도차량 선박용 엔진 현대 삼성 대우 LG SK 등 5대 그룹이 반도체와 석유화학,항공,정유,발전설비,철도차량,선박용 엔진 등 7개 업종에 대해 빅딜(사업 맞교환) 등 사업구조조정 방안을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崔弘健 산업자원부 차관은 3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주 안에 5대그룹 회장단이 이에 대한 의향서를 교환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삼성을 제외한 4대 그룹 회장들은 이날 서울시내 모처에서 모여 유화·철도차량·항공 등 3개 업종에 대해서는 사업구조조정에 관한 의향서를 교환했다. 유화업종의 경우 대산단지의 현대종합화학과 삼성종합화학을 통합하고 일본 자본을 유치키로 했다. 또 철도차량과 항공은 단일 컨소시엄을 구성해 각 업체들이 동등한 지분으로 참여하는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당초 구조조정 대상업종으로 지목한 10대 업종 가운데 PC,LCD(액정화면),철강,조선 등 4개 업종은 5대 이하 그룹까지 참여하는 2차 구조조정작업때 본격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 성역 남긴 팔당호 단속/李鍾洛 사회팀 기자(오늘의 눈)

    수사나 단속을 할 때면 정부당국자의 입에서 으레 나오는 말이다. 지위에 관계 없이 차별없는 수사나 단속을 하겠다는 공언이었다. 그러나 공염불(空念佛)로 끝난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전국 4대강 유역 불법건축물 철거와 오·폐수시설 단속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정부의 27일 단속은 팔당호 상수원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어느 때보다 확고해 보이긴 했다. 그래서 굴착기로 불법 건축물을 부수는 강력한 대응에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단속은 일부 ‘생계형’ 업소에만 ‘칼질’을 함으로써 형평성을 잃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리와 금남리에서 있었던 불법증축물 철거 현장에서도 주민들의 볼멘 소리가 터져 나왔다. 팔당호 주변 주민들의 불만은 이번 단속이 ‘큰 물고기’는 내버려두고 ‘피라미’ 몇마리만 두들겨 잡는 전시행정이라는 것이었다. 한강을 따라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 별장들은 또 ‘면죄부’를 받느냐는 주장이었다. 현재 남양주시에 있는 별장은 총 113채. 이중 올들어 불법 증건축이나 용도 변경 등의 사유로 1채가 형사고발,3채가 행정처분을 받았을 뿐이다. 별장 소유주들의 면모를 보면 H그룹 J씨,L그룹 회장 여동생 S씨,E회사 H씨,D회사 회장 아들 Y씨 등 부유층들이다. 건전한 기풍조성에 앞장서야 할 지도층들이기도 하다. 당국은 형평성 측면에서라도 부유층들의 별장 등도 강력히 단속해야 한다. 단속의 ‘성역’을 깨뜨려야 한다. 단속의 강도도 높여야 할 것으로 본다. 벌금을 부과하는 가벼운 처벌에 그칠 것이 아니라 불법 건물은 헐어내는 강도 높은 대응이 필요하다. 이들이 번번이 단속을 피해나가는 것을 보면 관계 공무원들과의 유착관계에 대한 의혹을 떨칠 수 없다. 이런 점에서 공무원들의 묵인 여부도 조사해야 한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다. 가진 자들의 편에서 행정을 펼 경우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의지는 이번에도 구두선(口頭禪)에 그칠 수밖에 없다.
  • PC에 알짜 취업정보가…/인터넷 구인사이트 안내

    인력은행이나 지방노동관서 등 취업알선기관을 찾아 정보를 얻으려면 여간 번거롭지 않다.몇시간을 기다린 끝에 상담이 이뤄지더라도 단 몇분으로 끝나기 일쑤다. 그러나 취업알선 기관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PC통신이나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채용정보’를 활용하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더구나 인터넷을 통해 채용광고를 내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어 인터넷의 효용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주요 인터넷 사이트를 소개한다. ▲www.sscp.co.kr=‘고급 경력인재 전문’을 기치로 내걸고 있으며 5대그룹 출신 경력자들만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회원제로 운영되며 등록비는 3만∼5만원. ▲www.whitejob.co.kr=화이트칼라 실직자들을 위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만든 사이트.단순근로직,일용직,아르바이트 등의 구인정보는 취급하지 않는다. ▲projob.synergy.co.kr=정보통신 업체 및 일반 기업의 전산직 관련 구인 정보만을 다루는 사이트.원하는 일자리가 나타나면 해당 기업 담당자와 직접 연결해 준다.재택근무 희망자를 위해 ‘프리랜스 그룹’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users.unitel.co.kr/~jccon=해외취업에 대한 정보를 전문으로 다루는 사이트.취업대상국은 미국,캐나다,호주 등이며,직종은 전산직이다. ▲www.donghyun.co.kr/joframe.html=제약업계 경력자 및 약사를 위한 사이트.동네 약국,병원,제약업체 등의 구인 정보을 얻을 수 있다. 이밖에 취업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는 사이트. ▲노동부=www.molab.go.kr(4대 통신에 접속시 GO MOL) ▲리크루트=www.recruit.co.kr ▲신바람 일터정보=www.job.combase.co.kr ▲종합구인구직정보=www.job.co.kr ▲커리어 모자이크=www.careermosaic.co.kr ▲유니콥데이터서비스=www.unicoop.co.kr ▲취업뱅크=www.touch.co.kr ▲인턴=www.intern.co.kr ▲벼룩시장=www.cfm.co.kr ▲하이텔=www.hitel.co.kr/cy5.htm ▲인터넷 코리아=www.ink.co.kr ▲JOB BANK=www.jobbank.co.kr ▲드림서치=www.DreamSearchKorea.com ▲did헤드헌터=www.freelancer.net ▲사이버채용박람회=www.unicoop.co.kr
  • 동아건설 채권상환 2002년까지 유예/서울銀

    ◎구체적인 워크아웃 첫 실행 동아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대상으로 선정돼 64대 계열기업 중 처음 구체적인 워크아웃이 실행될 전망이다. 동아건설 채권금융기관은 오는 2002년 상반기까지 총 4조5,000억원에 이르는 채권의 회수를 유예하고,대한통운은 리비아측과 협의를 거쳐 동아건설과 합병한 뒤 사업양도 형식으로 정리키로 했다. 채권금융기관은 또 이자는 프라임레이트(우대금리)수준으로 낮추고 신용대출 중 800억원 가량을 출자로 전환,35%가량의 지분을 소유한 뒤 경영정상화를 지원키로 했다.서울은행 고위 관계자는 “동아건설의 경우 이미 소유주인 崔元碩 회장과의 모든 관계가 정리된 상태이며,실사 결과 5,400억원의 순자산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가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금융기관의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차원에서 워크아웃을 진행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채권은행인 서울은행은 지난 22일 동아건설을 기업구조조정 협약의 적용을 받는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각 채권금융기관에 통보했다.서울은행은 24일과 31일각 62개 전 채권금융기관 실무자회의와 채권금융기관 대표자 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6∼64대 그룹 중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된 11개 계열은 채권금융기관 회의를 거쳐 실사작업을 진행 중이나 동아건설은 이미 지난 5월 삼일회계법인의 실사를 통해 워크아웃 방안이 마련됐다.
  • SK그룹/崔鍾賢의 실용 경영(한국경제를 이끌어온 기업)

    ◎섬유→에너지→정보통신 핵심사업 외길/배운 학문 기업 경영에 직접 응용… ‘문어발 확장’ 금기/이윤 추구 절대시… 시너지 효과 바탕 사업 다각화 화려하지는 않으면서도 알차게 실리를 다져온 기업.경제인들은 SK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철저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중용(中庸)의 길을 걸어온 기업인.역시 SK그룹 崔鍾賢 회장이 가장 걸맞는 인물로 떠오른다. 崔회장은 자신의 배움을 기업 경영에 직접 응용한,보기 드문 총수다.서울대와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7년간 전공했던 화학은 ‘석유에서 섬유까지’라는 기치 아래 관련분야의 수직 계열화를 이루는 기초가 됐다.철저한 실용 노선은 세계 경제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시카고대에서 익힌 경제이론에 근거한다. 그 결과는 현재 SK가 자랑하는 섬유­에너지·화학­정보통신을 꿰뚫는 일관된 흐름으로 구체화됐다. 그는 ‘이윤 추구의 절대성’을 유난히 강조하는 기업인이다.기업이란 이윤을 남기는 것 외에 더 이상의 덕목도,가치도 없다고 말한다.그래야 결과적으로 국가에 많은 세금을 내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성금이나 기부금을 내는 것도 기업이 할 일은 아니다”면서 한국고등장학재단을 그룹의 돈이 아닌 사재로 설립했을 정도다.때문에 별다른 이익을 남기지 못하면서 덩치만 늘리는 이른바 ‘문어발 확장’은 금기시해왔다. 73년 친형 鍾建씨로부터 경영권을 넘겨받은 직후부터 그가 착수한 ‘단순한 사업 다각화’도 철저히 현재의 이익을 보다 늘릴 수 있는 ‘시너지효과’에 근거했다.직물 제조에 필요한 섬유를 원활히 조달하기 위해 원사(原絲)공장을 차렸고,원사를 만드는 데 필요한 화학원료가 공급자의 농단으로 값이 올라가자 석유화학에 손을 댔다.이어 석유화학에 필요한 원유 확보를 위해 석유회사,나아가 원유 정제회사를 차리는 식이었다.91년 대규모 석유화학 플랜트 완공 때까지 계속된 SK만의 독특한 ‘사업 확장술’이었다. SK는 95년 남보다 빨리 구조조정에 시동을 걸었다.그 해 창사 후 처음으로 선경인더스트리(현 SK케미칼) 직원 900명을 명예퇴직시킨뒤 주력사업을 섬유에서 제약으로 전환했다.당시 崔회장은 “명퇴 인원을 최소화하고 꼭 내보내야 하면 돈을 많이 주라”고 지시,60개월분 1억원씩을 지급했다. 이어 계열사간 인수합병,소규모 사업의 아웃소싱을 단행했다.유공(현 SK)은 파이프,바이오테크,탱크로리,가스기기 사업 등을 하청업체에 넘겼고 선경건설은 경량콘크리트 사업을 협력업체에 이관했다. SKC의 CD제작, 음향기기 사업도 정리했다. 그 덕에 SK는 최근 발표된 기업 유보율(留保率) 조사에서 389.6%로 30대그룹 가운데 2위다.유보율은 자금동원 능력과 기업 안정도 지표로 높을수록 좋다.또 그룹 전체 부채가 자기자본의 300%도 채 안되고 상호 지급보증도 자기자본의 100%를 넘는 액수가 720억원 밖에 안된다. 崔회장은 지난 1월초 청와대에서 자신이 40년 이상을 믿어왔던 시카고학파의 태두,밀턴 프리드만의 이론을 맹렬히 비판했다.그의 이론에 따라 IMF가 우리나라에 강요한 고금리 정책이 현 실정에 전혀 안맞는 것이라고 공박했다. 고희(古稀)를 바라보는 崔회장.그는 지금도 ‘실용 경영론’을 고집하고 있다. ◎‘선경직물이 모태’ SK 성장사/57년 나일론 생산… 굴지의 섬유기업으로/80년 유공 인수… 수직계열화사업 가속화 SK그룹의 모태는 42년 조선 선만주단(鮮滿綢緞)과 일본 교토직물(京都織物)이 통합해 만들어진 선경직물이다. 崔鍾賢 회장의 친형인 창업주 鍾建씨는 44년 경성직업학교 기계과를 졸업한 뒤 선경직물 기계수리반 책임자로 입사한다.당시 열여덟 나이 평범한 청년이었던 그가 이곳에 국내 5대 재벌의 뿌리를 심을 것으로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하지만 그는 타고난 통솔력과 추진력으로 경영인의 꿈을 다져 마침내 53년 10월 부친 몰래 빼낸 지가증서와 약간의 현금으로 공장을 불하받았다. 전쟁의 폐허속에 쓸만한 직조기는 고작 4대뿐이었지만 선경직물의 인조견 양복 안감은 장안의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철저한 품질관리의 결과였다.당시 상표였던 닭 그림을 모방한 유사품이 마구 쏟아져 나왔을 정도.선경직물은 57년 나일론 생산을 계기로 굴지의 섬유기업으로 자리잡는다. 崔鍾賢 회장이 미국 유학도중 귀국한 것은 선경이 국내 최초의 직물 수출에 성공했던 62년.이때부터 생산은 형이,기획과 무역은 동생이 맡는 쌍두마차 체제가 가동됐다.69년 선경은 국내 최초로 아세테이트와 폴리에스텔 원사(原絲)제조공장을 건립,종합 섬유제조업체로의 시동을 걸었다. 73년은 재벌그룹으로서의 모습이 갖춰진 해.선경개발 영남방적 선경복장이 차례로 세워졌고 워커힐을 인수했다.4차 중동전쟁으로 무산되긴 했지만 대규모 정유공장 건설도 추진됐다. 그해 말 鍾建씨가 지병으로 타계했다.단독경영에 나선 崔회장은 오래전부터 그렸던 ‘석유에서 섬유까지’의 수직계열화 구상을 실행에 옮겼다.결국 선경은 80년 그룹 전체를 합한 것보다도 매출이 많았던 유공을 인수하는 ‘대사건’을 연출한다.사우디아라비아와 원유 5만 배럴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광주민주항쟁 등 극도의 정국불안 속에서도 차관을 끌어내는,치밀한 사전준비를 해온 결과였다. 곧 이어 본격적인 수직계열화 작업이 가속화됐다.선경기계 등 에너지·화학의 큰 얼개에서 벗어난 군소계열기업 16개가 정리된 대신 유공해운(82년) 유공가스(85년) 선경화학·유공옥시케미칼(87년)이 설립됐다.91년에는 9개 대규모 석유화학 플랜트가 완성됐다. 94년 7월에는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함으로써 정보통신산업이라는 제2의 중심 축을 확보했다. ◎‘21세기 통신의 꿈’ 실현 SK텔레콤/94년 韓通 인수… 가입자 500만명 시장 선점/세계 최초 CDMA방식 상용화 첨단기술 수출 “당시 지배적인 의견은 가전이나 자동차 쪽으로 가자는 거였습니다.하지만 이미 다른 업체끼리 경쟁이 치열한 상태에서 우리마저 그쪽으로 진출한다는 것은 섶을 지고 불속에 뛰어드는 일이었지요.반면 정보통신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는 21세기를 향해 활짝 열린 무주공산(無主空山)이었습니다” 崔鍾賢 회장은 틈만 나면 사원들에게 이 회고담을 들려준다.80년대 중반 신규 투자사업을 정할 때 그룹 안팎의 반대를 무릅쓰고 추진한 정보통신사업에 대한 그의 애착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SK텔레콤으로 대표되는 정보통신사업은 에너지·화학에 이은 SK의 또 다른 핵심산업.SK의 정보통신사업은89년 관련기술 연구업체인 YUKRONICS라는 미국 현지법인을 세움으로써 시작됐다.이어 90년 선경정보시스템,91년 대한텔레콤이 생겨났다. 대한텔레콤은 92년 제2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에서 1위로 선정되고도 盧泰愚 당시 대통령과 崔회장이 사돈이라는 점때문에 선정 7일만에 사업권을 반납하는 곡절을 겪었다.SK는 94년 7월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한뒤 지난해 3월 SK텔레콤으로 상호를 바꿨다.가입자수 500만명 규모의 국내 최대 사업자라는 점에서 崔회장의 ‘시장 선점(先占)론’이 적중한 셈이다. SK텔레콤은 현재 첨단기술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96년 세계 최초로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방식의 이동전화시스템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선진국에 우리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가장 앞선 디지털 이동전화시스템인 CDMA방식은 통화 품질과 보안성,멀티미디어 기능이 뛰어난 차세대 기술이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세번째로 IMT­2000 시험 시스템을 개발했다. 2002년 월드컵 개막에 즈음해 개통될 이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 누구와도 무선망을 통해 음성,데이터,화상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종합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21세기 통신의 꿈’으로 불린다. □SK계열사 현황(*는 상장회사) 회 사 명 업 종 설 립 일 *SK(주) 원유정제처리업 62.10 *SK상사(주) 종합무역업 56.3 *SK텔레콤(주) 전기통신업 84.3 *SK케미칼(주) 화학섬유제조업 69.7 *SKC(주) 달리 분류되지 않은 화학제품 73.7 SK건설(주) 종합건설업 62.2 SK해운(주) 해상운송업 82.1 *SK증권(주) 증권거래업 55.7 (주)워커힐 숙박업 73.1 SK에너지판매(주) 연료 및 관련제품 도매업 46.11 *SK가스(주) 가스제조 및 공급업 85.11 SK옥시케미칼(주) 기초화학물제조업 87.9 SK생명보험(주) 보험업 88.3 SK유통(주) 사무용 기계장비 도매업 76.11 SK컴퓨터통신(주) 컴퓨터설비 자문업 90.10 대한텔레콤(주)사무용기계장비 도매업 91.4 SK제약(주) 의약제제품 제조업 71.3 SK임업(주) 조경 및 관련서비스업 72.10 청주도시가스(주) 가스제조 및 공급업 87.8 구미도시가스(주) 가스제조 및 공급업 86.3 포항도시가스(주) 가스제조 및 공급업 89.3 중부도시가스(주) 가스제조 및 공급업 92.6 *대한도시가스(주) 가스제조 및 공급업 78.7 대한도기사스엔지니어링 건물설비 설치 공사업 86.6 SK유씨비(주) 합성수지 제조업 87.8 SK투자신탁운용(주) 금융업 88.3 (주)SK경제연구소 인문 및 사화과학연구개발업 87.2 경진해운(주) 해상운송업 91.7 (주)경성고무공업사 보관 및 창고 46.11 한국이동통신(주) 통신업 95.3 SK캐피탈(주) 금융업 95.8 이리듐코리아(주) 통신업 95.3 (주)스피드메이트 자동차 종합수리업 93.3 (주)국일에너지 기체연료 도매업 80.7 (주)중원 부동산 관련 서비스 89.9 양산국제물류(주) 보관 및 창고업 97.6 대구전력(주) 건설업 97.12 동륭케미칼(주) 합성수지제품도매 98.12 (주)마이티브이 방송업 93.9 에스케이엔제이씨(주) 합성수지제품 제조 97.2 SK텔링크(주) 방송업 93.9
  • 교보생명 40돌/보험업계 ‘불혹의 큰나무’로 자리매김

    ◎“4대 핵심과업 혁신으로 거듭나자” 교보생명이 7일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교보생명은 세계 최초로 청소년 교육과 생명보험을 연계한 교육보험제도를 창안해 세계보험총회(IIS)로부터 ‘세계보험대상(83년)’과 ‘세계보험전당 월계관상(96년)’을 수상한 그룹. 교보생명은 이날 서울 종로 교보빌딩 10층 대강당에서 회사직원들만 참석한 조촐한 기념식을 가졌다. 외부인사를 초청해 기념행사도 갖고 직원들에게 감사 상여급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부실 보험사 퇴출이라는 사회적분위기에 맞지 않아 취소했다. 李萬秀 사장은 기념식에서 “표준생산성 돌파, 조직 정착률 향상,계약유지율 절대신장,관리능력 현대화 등 4대 핵심과업 혁신을 통해 계약자가 가장 믿고 선택하는 회사,생활설계사 수입이 최고인 회사로 만들자”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 日 오부치 내각/경제위기 극복 최대 과제

    경제위기가 일본의 내각을 바꿔 놨다.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내각이 아시아 경제위기에 휘말리면서 참의원 선거에서 참패하면서 총사퇴하게 됐다.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내각의 최대 과제는 경제위기 극복. 일본도 경제구조의 재편과 사회구조의 개혁으로 한동안 뒤숭숭할 것이다. 조금의 시간차는 있지만 한국의 ‘국민의 정부’와 같은 과제를 안고 비슷한 상황에서 출범하는 오부치 내각의 행보를 더듬어 본다. ◎경제정책/오부치·미야자와·사카이야 3각구도안서 틀 잡아갈듯/금융개혁·경기부양책 강력 추진 예상 일본의 경제정책은 3각 구도안에서 틀을 잡아갈 전망이다.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를 꼭지점으로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대장상과 경제평론가 출신의 사카이야 다이치(堺屋太一) 경제기획청 장관이 두점을 이룰 것이다. 총론은 오부치 총리의 몫이 될 것같다. 총재 선거 유세를 통해 먼저 내수를 촉진시키기 위해 소득세와 법인세를 영구 감면하되 규모를 6조엔으로 늘이겠다고 밝혔다. 금융기관의 정보공개와 경영책임을 추궁하되 재정개혁법은 동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내수를 늘이고 금융개혁으로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얘기다. 각론은 미야자와 대장상과 사카이야 경제기획청 장관이 정리할 것 같다. 미야자와 대장상은 금융의 귀재. 경력을 보자.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대장성에서 엘리트 코스를 거쳤다. 91년 11월부터 1년10개월동안 총리를 지내면서 경제기획청 장관과 대장상을 지낸 경험을 살려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침체된 경기를 성공적으로 끌어 올렸다. 지난해 11월부터 자민당 금융시스템안정 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으면서 금융기관 부실채권 처리대책으로 가교(架橋)은행 설립 방안을 내놨다. 철저한 금융 개혁과 함께 과감한 경기부양책을 과감하게 밀고 나갈 것이라고 짐작케 하는 대목들이다. 사카이야 장관은 각 분야에서 행정규제 완화와 구조조정에서 역할을 할 것같다. 도쿄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통산성에 들어 갔다가 78년 공업개발원 연구개발관을 끝으로 18년간의 공직생활을 청산한다. 행정개혁추진 500인 위원회 대표 추진위원으로 일하면서 작은 정부와 지방분권 추진,교육 자유화 등을 주창해왔다. 또 갖가지 정보의 공개와 정치의 신뢰 회복에도 목소리를 높여왔다. 오부치 총리를 비롯한 이들이 하나같이 구조적인 불황 탈출과 함께 개혁을 역설해온 인사라는 점에서 경기회복 대책이 과감하게 추진될만은 확실해 보인다. ◎외교정책/미·일 정상회담 최우선 추진/江澤民 9월 방일 계기 對中관계 강화 나설듯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외상으로 이어지는 새 내각은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전 총리의 퇴진으로 중단됐던 미·일 정상회담을 우선 추진할 것이다. 때는 당장이 아닌 오는 9월쯤이 될 것같다. 유엔총회 참석에 때 맞춘 것 같지만 실은 시간을 벌어 입지를 다져 보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경제회복과 관련,감세조치,부실채권 처리 등 눈에 보이는 실적을 회담장에 지니고 가려는 것이다. 영토 반환을 최대 과제로 삼고 있는 러시아와의 외교에도 예전처럼 무게가 실린다. 러시아에 대한 외교 전략은 정상간에 신뢰관계를 북돋우는 것. 하시모토 총리의 퇴진으로 평화조약 체결 교섭이 주춤거리지 않을까 우려됐으나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오부치 총리는 국내 형편이 호전되는 대로 지난 4월 옐친 대통령의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러시아를 방문해 국경선 획정 문제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오는 9월로 예정되어 있는 중국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은 새 내각의 외교적 성과로 기록될 판이다. 중국의 국가원수로선 처음인 장 주석의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의 관계를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미·일 안보체제의 재정립 내지 강화에는 다소나마 차질이 우려된다. 참의원에서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는 야당측이 변수가 된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신(新)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관련 법안이 본격 심의될 것이지만 결과는 두고 볼이다. ◎파벌/오부치파가 최대… 각료 6자리 차지/맹종태도 퇴색… 정치계산 따라 이탈 일본 정치는 흔히 주요 정당들의 파벌 움직임을 들여다 보면보인다고 한다. 새로 출범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내각은 파벌정치에 희미하나마 틈새를 보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오부치 내각도 파벌 정치의 산물이다. 예전에 없이 ‘무파벌’의 민간인을 기용하는 파격도 보였지만 기본 틀은 바뀌지 않았다. 총리 자신을 비롯,자민당내 최대 파벌인 오부치파는 자치상 등 각료의 6자리를 차지했다. 미야자와파는 미야자와기이치(宮澤喜一)대장상을 비롯,5자리,미쓰즈카파는 3자리를 각각 차지했다. 고모토파와 와타나베파는 각각 2자리로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철옹성같은 자민당의 파벌정치도 예전같지는 못했다. 오부치 총리는 총재선거 초반 젊은 의원들이 막후 밀실정치에 반발하며 투명하고 공개적인 경쟁에 의한 총재 선출을 주장하는 바람에 경선을 치러야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같은 파의 가지야마 세이로쿠(梶山靜六) 전 관방장관이 경선에 나서는 이변도 겪어야 했다. 파벌 영수가 나눠주던 정치자금의 액수나 소선구제 아래의 공천보장도 예전같지 못한 것도 보수의 권위와 파벌의 응징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파벌의 틀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예전처럼 파벌에 맹종하는 태도는 눈에 띄게 퇴색되고 있다. 자신의 정치적 계산과 파벌내 소그룹의 이해를 위해 다른 파벌과도 손을 잡고 보수에 반기를 드는 새로운 정치문화가 일본 정계에서도 서서히 모습을 그려가고 있다. ◎知韓派/오부치 총리가 대표적/고무라 외상·다케시타 의원도 후원자/경제계선 이마이 경단련 회장 꼽혀 【도쿄=黃性淇 특파원】 일본의 새 내각에서도 한일관계는 역시 각계의 지한파(知韓派) 인사들이 주도해 나갈 것이다. 대표적인 지한파라면 역시 제84대째인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 일한의원연맹 창립멤버로 지금은 부회장이다. 지난해 12월과 올 3월에 서울에서 있었던 외상 회담에 참석하면서 이미 金大中 대통령과도 만났다. 외상으로 발탁된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씨도 낯익다. 96년부터 외무성 정무차관으로 일해왔던 터다. 오부치 총리의 정치적 스승인 다케시다 노보루(竹下登)씨도 한국적 정서를 이해하는 정치인. 일한의원연맹 회장으로 일본 정계의 든든한 ‘후원자’인 셈이다. 일한 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미쯔스카 히로시(三塚博)의원도 한일관계를 음양으로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제계 인사로는 수십년간 일한 경제협회장을 맡았던 하쿠라 노부야(羽倉信也)씨와 현 회장인 후지무라 마사야(藤村正也 미쓰비시 머티어리얼 회장)씨가 꼽힌다. 한국의 경제인과 교분이 두텁다. 경단련(經團連)의 이마이 다카시(今井敬) 회장도 한국 경제인들과 교류가 잦다. 2002년 월드컵 일본조직위원장 나스 쇼(邦須翔 동경전력 회장)씨가 체육계의 대표적인 지한파라면 아사리 게이타(淺利慶太)씨는 문화계 대표. 이밖에도 적잖은 지한파 인사들이 있으나 건전하고 바람직한 한일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국력 신장과 함께 신뢰를 쌓아가는 노력들이 뒤따라야 할것 같다.
  • 영재교육 확대·자율학교 운영/하반기 주요 국정과제 확정

    ◎이산가족 정보센터 9월20일 개소/광고 실명제 도입·유럽 각국과 범인인도조약 추진 교육부는 99년도 수학능력시험 난이도를 100점 기준으로 상위 50% 학생이 60∼70점을 획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조정할 방침이다.또 영재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초·중등학교에 월반제를 도입하고,대입 특차전형을 확대하며,학사규제를 완전히 배제한 자율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국무총리실 산하의 국무조정실은 6월26일부터 7월10일까지 각 부처가 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한 국정추진 실적을 토대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 하반기 추진예정의 주요 국정과제를 확정,31일 해당 부처에 통보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2002년 월드컵 분산개최 협의를 위한 북한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언어동질화 연구,민속축제 공동개최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민주노총이 추진중인 ‘남북 근로자 체육대회’개최도 지원할 방침이다. 통일부는 9월20일 이산가족의 날을 맞아 이산가족 정보통합센터를 개소하고 한민족복지재단의 나진 제약공장 설립및 진료소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범죄인의 제3국 도피에 대비,미국에 이어 유럽 각국과도 인도조약 체결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문화관광부는 일본 대중문화 개방의 기본원칙을 정해 분야별 개방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이달중 5대 그룹의 구조조정 계획을 현실적으로 재조정하고 64대 그룹의 ‘워크 아웃’ 대상기업 선정을 완료,오는 9월까지 기업구조조정 1단계 작업을 완료하겠다고 보고했다. 공정거래위는 5대 기업 채무 보증한도 위반 조사에 이어 6∼30대 기업집단에 대한 조사에 들어가겠다고 보고했다. 또 광고주가 광고 내용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도록 하는 광고실명제를 도입하고 부당한 광고를 중지시키는 ‘임시중지명령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거래기업·예금자·주주 어떻게 되나/예금자 피해 전혀 없다

    ◎예금­안전성 높아져 중도해지 불필요/기업­여신한도 줄지만 자금조달 원활/주주­감자과정선 손해 주가는 오를듯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합병으로 거래기업과 주주 및 예금자들은 어떤 영향을 받게 될까. 거래기업과 주주는 합병 초기 약간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우량선도은행이 탄생돼 득이 되는 부분이 많다. 예금자는 피해가 전혀 없으며 은행의 안전성이 높아지면서 서비스가 더욱 좋아져 득이 될 것이다. ▷예금자◁ 합병으로 인한 예금자 피해는 전혀 없고 정부지원으로 우량 선도은행으로 거듭 나면 안전성이 높아져 득이 될 수 있다. 맡긴 돈을 중간에 찾을 필요가 없으며 평상시처럼 거래하면 된다. 1일부터 개정되는 예금자보호법에서도 예외가 인정된다. 재경부는 두 은행에 따로 2,000만원 미만으로 예금한 금액이 합병으로 2,000만원을 넘는 경우 합병일로부터 1년간은 원리금을 보장하는 시행령을 임시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기업◁ 상업·한일은 국내 시중은행중 기업금융이 가장 많은 은행들이다. 64대그룹중 한일이 16개,상업이 8개 그룹과 각각 주채권관계를 맺고 있어 이번 합병으로 64대 그룹중 24개 즉 38%가 영향을 받게 된다. 삼성 LG 한화 고합 한일 등이 대표적인 그룹. 두 은행이 합병되면 재벌그룹들의 여신한도가 줄어든다. 두 은행과 중복거래를 하고 있던 기업들은 동일인 여신한도,계열기업군 여신한도,거액여신 총액한도 등의 규제를 받게 된다. 두 은행 여신합계가 한도 이상일 경우 이를 갚아야 한다. 그러나 긍정적인 면도 많다. 새 은행이 정부 지원을 받아 우량 선도은행이 되면 대외신인도가 높아져 외화차입과 예금이 급증하면서 원화자금 조달이 쉬워진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금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다. ▷주주◁ 장기적으로는 큰 득이 될 것이다. 1,000원대를 밑돌던 두 은행 주가가 뛸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두 은행 합병설이 나온 뒤 주가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출자지원을 할 경우 기존지분은 감자가 불가피해 단기적으로 주주들에게 손해가 될 수 있다. 감자과정에서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나 두 은행장은 “감자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0개그룹 29社 워크아웃대상/은행권 선정마무리

    ◎통일그룹 4개사 막판 합류 6∼64대 그룹의 구조조정을 위한 은행권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 선정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채권금융기관들은 대출금의 상환유예나 이자 감면,채무면제 등의 방식으로 워크아웃 대상 기업의 회생을 지원하게 된다. 제일은행은 29일 32개 채권금융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통일중공업 일성건설 한국티타늄공업 일신석재 등 통일그룹 4개 계열사를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오는 10월19일까지 3개월동안 채권행사를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계열사는 채권행사 유예기간동안 만기가 돼 돌아오는 어음(물품대금용 진성어음 제외)을 결제하지 않아도 부도처리되지 않는다. 앞서 조흥 상업 한일 외환 서울 등 5개 은행들은 고합 신호 진도 갑을 거평 우방 세풍 신원 강원산업 등 9개 그룹,25개 계열사를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했다.이에 따라 6개 은행이 선정한 워크아웃 대상은 10개 그룹의 29개사다.
  • 보증수수료상당 채권 제공땐/대출 상환없이 지급보증 해소

    64대 재벌그룹이 대출금을 직접 갚지 않고 지급보증 부분을 해소하려면 보증을 선 기업은 주채권 은행에 보증수수료 만큼의 자사 주식(구주)이나 신주 인수권부 채권을 제공하면 된다. 대출을 받은 기업이 은행에 더 높은 이자를 내기로 합의하면 보증기업의 주식을 제공하지 않고도 지급보증을 해소할 수 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8일 세계은행(IBRD)과 이같은 내용의 ‘대기업 상호 지급보증 해소방안’에 합의,다음 달 중 채권은행에 권고하기로 했다. 예컨대 A은행이 B기업에 연 12%의 금리로 100억원을 대출해 줬고 C기업은 B기업의 지급보증을 섰을 경우,B기업은 보증보험 수수료와 같은 금액만큼을 자기 주식이나 신주 인수권부 사채로 A은행에 제공하면 지급보증이 완전히 해소된다. 수수료는 대출금의 2.5% 안팎이므로 이 경우 C기업은 2억5,000만원 어치의 주식 등을 은행에 내면된다.
  • 강원산업 4社 워크아웃대상/조흥銀 구조조정 협약 적용

    강원산업의 4개 계열사가 기업구조조정 협약이 적용되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대상으로 확정됐다.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28일 하오 채권금융기관회의를 열어 강원산업 삼표상사 삼표산업 삼표강원중공업 등 4개사에 대해 오는 10월17일까지 구조조정 협약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4개사는 앞으로 3개월간 교환에 회부되는 융통어음을 결제하지 않더라도 부도를 유예받게 된다. 이로써 6∼64대 계열그룹 중 구조조정협약의 적용이 확정된 그룹은 강원산업을 포함해 거평 세풍 고합 진도 우방 갑을 신호 신원그룹 등 9개로 늘어났고 통일그룹은 29일 하오 열리는 채권금융기관회의에서 적용여부가 결정된다.
  • 중립적 교수들 참석해 양측 異見 조정/정부­재계 회동 뒷얘기

    ◎고용조정문제는 예상외로 쉽게 합의 26일 열린 제1차 정부·재계 정책간담회는 ‘승자도 패자도 없이’ 양측이 나름대로 의견을 개진하고 실리를 챙겼다. 정부는 고용조정 최소화를 얻어냈고 재계는 빅딜을 위한 정책지원을 약속 받았다.그러나 좀 더 따져보면 5대 그룹의 무역금융을 따내지 못한데다 부당내부거래와 부채비율에서도 요구를 관철시키지 못해 ‘패배’라는 시각도 있다. ○…이번 간담회를 앞두고 정부와 재계는 양측 인사만으로 간담회를 가질 경우 이견노출로 지리멸렬해질 수 있다고 판단,중립적 인사를 공동 추천해 참석시키기로 했다고.기대대로 회동에서 趙東成 郭秀一 宋丙洛(서울대) 金秉柱 교수(서강대) 등이 사안별로 비교적 중립적인 견해를 피력. 趙東成 교수는 “기업의 주가총액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장내 독점력을 높여줘야 한다”며 “빅딜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는 후문. ○…정부와 재계의 합의문은 회의가 끝난 뒤 康奉均 경제수석과 孫炳斗 전경련 상근 부회장이 별도로 만나 손질.그러나 사안별로 이견과 다양한의견이 제시돼 합의문은 구체적인 사항을 적시하지 않은 채 원칙적인 선에서만 언급. 양측은 특히 공정거래위의 부당내부거래 조사와 부채비율 축소에 대해 의견차이가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용조정분야는 양측이 정리해고의 필요성과 대기업의 고용조정 최소화 노력에 동의해 비교적 쉽게 합의. ○…재계는 환율상승으로 부채비율이 높아진 만큼 자산재평가로 부채비율을 낮출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그러나 정부는 실제 구조조정을 통한 부채비율만을 인정해 줄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부당내부거래 조사에 대해서도 재계는 경기회복 이후로 늦춰줄 것을 촉구했으나 정부측이 재계가 고통분담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맞섰다.재계는 5대 그룹도 무역금융 지원대상에 포함시켜줄 것을 요청한 반면 정부측은 통상마찰을 우려,6∼64대 대기업까지만 지원대상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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