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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로 다가온 ‘마이너리티 리포트’] 국내 범죄 年 200만건 ‘무서운 사회’… 범죄 예측 시스템 가속

    [현실로 다가온 ‘마이너리티 리포트’] 국내 범죄 年 200만건 ‘무서운 사회’… 범죄 예측 시스템 가속

    “비상 상황 발생. 코드명 2019A7275 이상 징후 감지.” 20XX년 11월 3일 오전 7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위치추적관제센터 사이렌이 요란하게 울렸다. 성폭행 전과 3범 A(45)씨의 ‘이상 징후’가 감지됐다. ‘지능형 전자발찌’가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8%, 혈압도 평소보다 높았다. 모든 정보가 9년 전 범행 때와 일치했다. ‘성폭력 범행 가능성 매우 큼’ 메시지가 뜨자 요원들은 위성항법장치(GPS)를 통해 위치를 확인한 뒤 폐쇄회로(CC)TV로 집 주변 원룸에 침입하려던 A씨를 포착했다. 마침 경찰도 범죄 예측 시스템을 통해 이날 새벽 강력 범죄 발생 가능성이 큰 곳으로 이 지역을 점찍고 순찰을 강화한 터. 1분 만에 도착한 경찰은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던 A씨를 제압했다. 이 같은 가상의 상황이 곧 현실화된다. 범죄 시간과 장소는 물론 범행을 저지를 사람까지 미리 예측해 검거하는 2054년 미래의 상황을 그린 할리우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 범죄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려면 민감한 개인정보를 포함한 빅데이터의 무차별적 수집·활용이 불가피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화 내용과 CCTV, 카드 사용 내역 등도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범죄 예측의 필요성 못지않게 사생활 침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치안 확보와 프라이버시 보호 중 어느 쪽에 무게를 둬야 할지 우리 사회의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서울신문은 범죄 예측의 현주소와 미래, 부작용 우려까지 심층 취재한 ‘현실로 다가온 마이너리티 리포트’ 시리즈를 6회에 걸쳐 보도한다. 2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모두 200만 6682건. 전년보다 3.2% 증가했다. 국내 치안 당국도 범죄 예측 시스템을 통해 늘어나는 범죄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법무부는 위치뿐 아니라 혈압과 혈중알코올농도, 맥박, 주변 소리까지 감지하는 외부정보 감응형 전자발찌를 2016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경찰은 전과자 정보와 유동 인구, 날씨 정보를 토대로 특정 지역의 범죄 가능성을 예보하는 ‘지오프로스’를 이미 운용하고 있다. 영국과 미국 등은 한발 더 앞서 가고 있다. 영국 런던경찰청은 특정인, 미 캘리포니아주 경찰은 특정 지역 범죄 예측 시스템을 가동해 일부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조심스럽게 반대의 목소리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시민들을 ‘잠재 범죄자’로 간주하는 감시 사회가 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지나친 경쟁, 혁신은 막고 인재는 쫓다

    지나친 경쟁, 혁신은 막고 인재는 쫓다

    경쟁의 배신/마거릿 헤퍼넌 지음/기성훈 옮김/알에이치코리아/604쪽/2만원 경쟁은 과연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 질문에 관한 적확한 답은 지난 10년간 진정 혁신이라 할 만한 기술을 단 한 개도 개발하지 못한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내놓았다. 작가 커트 아이켄월드가 이 회사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결과 그들은 회사 내부에서 이뤄지는 가장 파괴적인 행위로 하나같이 임직원 평가제도인 ‘스택랭킹’(강제해고순위제도)을 지목했다. 이 평가제가 경쟁자를 사지로 내모는 행위로 변질되면서 진정 똑똑한 사람들을 수도 없이 회사 밖으로 내몰았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2013년 ‘하나 된 마이크로소프트’를 목표로 평가제 폐지를 선언하기에 이른다. 생화학자인 로버트 골드먼이 1984년 198명의 엘리트 체육선수들에게 던진 질문도 예외가 아니다. “약물 검사에서 발각되지 않고 금메달을 보장해 주는 약물이 있다면 복용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2%의 선수들이 “먹겠다”고 답했다. 질문에는 5년 후 부작용으로 사망한다는 전제가 달렸으나 영향을 크게 미치지 못했다. 이후 10년간 5차례 반복된 설문에서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승부에 대한 지나친 압박이 삶 전체를 바라보는 시야를 가리고 만 것이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의 프로듀서 출신으로 저널리스트이자 기업가인 저자는 인간의 경쟁적 본성이 형성되는 가정에서부터 자본의 전쟁터로 전락한 뉴욕의 월스트리트까지 그간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사람들이 왜 이토록 경쟁에 내몰린 삶을 살게 됐는지 고민한다. 과학, 언론, 기업은 물론 교육 현장과 결혼 생활까지 경쟁이 양산하는 폐해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맹목적인 경쟁이 가져온 폐해의 사례는 즐비하다. 국경을 초월한 사상 최대의 인수합병이었던 스코틀랜드 왕립은행(RBS)의 대형 거래는 영국에 240억 파운드의 손실을 입혔다. BP는 무리한 비용 절감을 벌이다 2005년과 2006년, 2010년까지 정유공장 사고와 사상 최대의 기름 유출 사고를 이어간다. 결론은 손쉽게 도출된다. 경쟁이 행복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당연한 사실이다. 저자는 크라우드 소싱을 통한 신약 개발, 수평적 계층 구조와 고용인 소유제를 시행하는 혁신적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경쟁보다 더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대안이 협력과 상호의존이라고 주장한다 “경쟁이 우리의 유일한 영감의 원천은 아니다. 지지와 격려를 받으며 자란 아이는 자기 형제들과의 차이를 존중하고, 즐기며, 거기서 배울 줄 안다”는 이야기는 가슴 깊이 와닿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오늘의 눈] 내 마음 속 파란 점퍼, 이젠 안녕/장형우 체육부 기자

    [오늘의 눈] 내 마음 속 파란 점퍼, 이젠 안녕/장형우 체육부 기자

    정확히 30년 전인 1984년의 봄. ‘아람단’ 옷을 입고 초등학교를 다녔던 첫째와 달리 두 살 아래 둘째는 동네 친구들과 함께하는 구슬치기, 자치기, 진놀이에만 열을 올렸다. 아버지는 돈 드는 일은 해달라는 이야기 자체를 꺼내지 않는 둘째가 불쌍했는지 어느 날 밤 통닭 한 마리와 촌스러운 파란색에 ‘LITTLE GIANTS’가 멋스럽게 새겨진 당시 5000원짜리 점퍼를 사다줬다. 당시 말단 공무원 월급이 20만원이 될까 말까였으니 적은 돈은 아니었다. 다음날부터 둘째는 주야장천 파란 점퍼만 입고 다녔다. 구슬치기 대신 동네 하천변에 버려진, 냄새 나는 테니스공을 깨끗이 씻어 친구들과 주먹치기 야구를 시작했다. 왼손잡이지만 최동원의 역동적 투구폼을 따라한답시고 오른손으로 공을 던지다 옆집 창문을 깨기도 여러 번. 어머니가 간식으로 해태과자를 사오면 “왜 롯데과자 사지 않았느냐”며 화를 내기도 했다. 장래 희망은 당연히 ‘롯데 투수’였다. 그해 가을 롯데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유두열의 거짓말 같은 역전 3점 홈런이 터진 순간 아버지는 불어터진 라면과 소주가 놓인 밥상을 엎으며 환호하다 어머니에게 옷걸이로 두들겨 맞았고, 둘째는 내복 바람에 그 파란 점퍼를 찾아 입고는 미친 듯 동네 골목으로 뛰어나가 만세를 불렀다. 그렇게 ‘롯데 신도’가 된 둘째도 중학교 2학년 야간 자습시간에 벌어지고 있던 1992년 빙그레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 8회 말 조성옥의 역전 2루타가 터진 순간을 라디오로 듣다 환호성을 질러 선생님에게 ‘비오는 날 먼지 나듯이’ 얻어맞았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 결혼 뒤 아들이 태어나자 야구가 뭔지도 모르는 갓난아기에게 롯데 자이언츠 모자를 씌워줬다. 하지만 이제 롯데 자이언츠를 멀리할 때가 된 것 같다. 최근 롯데 구단이 보여주는 모습이 프로스포츠의 기본인 ‘팬’에서 한참 멀어졌기 때문이다. 20년 넘게 우승을 기다리며, 경기가 끝나면 승패에 상관없이 잘 싸웠다고 ‘부산 갈매기’를 목청껏 불러주던 롯데 팬들은 이제 구단 내부의 복잡한 사정까지 걱정해야 할 처지다. 사람들은 거칠고 팍팍한 세상살이의 고민을 잊고 싶어 프로스포츠를 즐긴다. 구단도 직장이고, 사람 사는 공간인데 왜 줄 서기가 없고, 파벌싸움이 없을까. 하지만 그것까지 팬들이 알고 걱정해야 할 필요는 없다. 장장 30년 롯데를 응원했지만 롯데는 팬들에게 그 흔한 껌 한 통을 사준 적 없다. 이제 미련없이 버릴 때가 됐다. zangzak@seoul.co.kr
  • 방사청 전면 개편… ‘軍피아’ 차단 제도화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국무회의 석상에서 방위산업 비리에 대한 척결 의지를 밝히면서 군 안팎이 술렁이고 있다. 방위사업청의 기능 개편과 조직 축소, 감시감독 시스템과 비리 혐의자에 대한 징계 강화 등 후속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상 국무회의에서 “작은 구멍 하나가 댐 전체를 무너뜨리는 것처럼 조그마한 비리 하나가 군의 핵심 전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그동안 쌓인 커다란 적폐인데 이 정도 비리가 속속들이 백일하에 드러나서 대대적인 수술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방산 관련 업무 종사자의 청렴성과 사업의 절차적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 확대, 방위사업 관련 법령과 제도를 정비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국방부는 이날 방위사업 관리 체계의 혁신, 사업 프로세스의 투명성 제고, 비리 예방 시스템의 확대와 처벌 강화라는 큰 틀을 개선 방향으로 제시했다. 국방부는 우선적으로 방사청이 방위력 개선 사업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도록 기능을 개편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방사청이 비전투 물자에 대한 계약 업무까지 처리하다 보니 본연의 업무를 소홀히 할 수 있다”면서 “급식·피복 계약 업무 등 일부 기능은 국방부로 이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밀 자료가 많은 방위산업의 특성상 사업 담당자가 정보를 독점하고 세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담당자들의 전문 지식이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돼 왔다. 국방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우수한 현역 군인을 공무원으로 신분을 바꾸는 등 인사관리제도를 바꿔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관련 교육기관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군(軍)피아’의 원인으로 지적돼 온 현직자와 퇴직자의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퇴직자의 취업 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방산업체의 불법 취업 유인 방지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방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는 ‘클린 국방실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걸 방사청장의 교체설도 관심사다. 이 청장은 지난 7월 후배들에게 길을 터 주겠다고 사의를 표한 바 있으나 당시 청와대는 사표를 반려했다. 청와대는 이 청장 교체설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통영함의 장비 결함 등 문제가 되는 사안들이 최소 3~4년 전 결재가 난 사안이고 이 청장 등 현직자들과 무관해 문책의 효과가 있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경제관료 출신인 이 청장의 교체설이 제기되자 후임자로 군 출신 인사를 검토했지만 민간 전문가를 발탁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한·미 전작권 전환 재연기] 美 46만㎡ 재사용… 용산공원 축소 불가피

    한국과 미국이 23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 이뤄질 때까지 한미연합사령부를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 잔류시키겠다고 합의함에 따라 정부가 용산 미군기지 반환 부지에 조성키로 한 공원 면적의 일부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한·미 양국은 2004년 용산기지 이전 계획(YRP)에 대해 합의했다. 연합사는 전작권이 원래 계획대로 2015년 12월 한국군으로 전환되면 해체될 예정이었지만 전환 시점이 다시 연기됨에 따라 그 위치에 대해 양국은 고민해 왔다. 양국은 연합사가 용산의 합동참모본부 청사와 떨어져 있으면 유사시 한·미 간 작전 협의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해 연합사를 한국군 합참과 국방부 청사 안에 두는 방안도 검토했다. 하지만 이는 많은 예산을 투입해 지휘통제체제(C4I)를 다시 설치해야 하는 부담이 있어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기지 전체 면적은 265만㎡에 달한다. 하지만 양국은 기지 반환 후에도 미국이 22만㎡를 계속 사용하기로 2004년에 합의했었다. 이는 미국 대사관 부지(7.9만㎡), 드래곤힐호텔(8.4만㎡), 헬기장(5.7만㎡) 등으로 전체 용산기지 면적의 8.3%에 이른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에 반환되기로 한 면적은 243만㎡ 규모였다. 국방부는 이 가운데 10%인 24만㎡ 이내가 앞으로 잔류하는 한미연합사의 부지면적이 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렇게 될 경우 결과적으로 용산기지 반환 후에도 미측이 사용하는 부지는 이미 사용키로 합의했던 22만㎡와 연합사 잔류 부지의 예측 면적 24만여㎡를 더해 최대 46만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지 반환 이후 용산공원으로 조성될 전체 면적의 18.9%에 해당해 앞으로 용산공원 조성 차질 논란 등이 예상된다. 한편 한·미 양국은 현재 경기 동두천 캠프 케이시 기지에 배치한 210화력여단이 평택으로 내려갈 경우 개전 초기 북한군의 장사정포 공격에 효과적인 선제대응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데 공감했다. 210화력여단은 병력 2000여명과 다연장로켓(MLRS), 전술지대지 미사일(ATACMS), 신형 M1에이브럼스 전차 등 다양한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군은 전작권 전환과는 별도로 현재 개발하고 있는 차기 다연장 로켓의 전력화가 완료되는 2020년대 초반쯤 동두천 캠프 케이시 기지가 반환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군 당국의 이 같은 설명에도 동두천 캠프 케이시 기지의 평택 이전을 전제로 추진 중인 부지 활용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전망돼 지자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부정부패 척결 노하우 개도국에 전파”

    “부정부패 척결 노하우 개도국에 전파”

    베트남의 감사원 연수를 주관한 황찬현 감사원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 10위권 경제국으로 도약한 우리나라에 있어서, 지난 60여년 동안 부정부패 척결과 정부정책의 효과적 수행을 지원한 감사원의 경험을 개발도상국에 전하는 감사 한류의 첫걸음”이라고 자평했다. 황 감사원장은 “베트남과 한국은 1992년 양국 수교 이후 서로 중요한 우방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경제적·사회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이 높고 다른 어떤 국가보다도 한국과 친근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2001년 도빈즈엉 감사원장의 한국 감사원 방문, 2004년 꾸앗 레탄 감찰원장의 초청으로 한국 감사원장의 베트남 방문 등 인적교류는 물론, 국제기구 활동에서의 협력과 지식 공유가 지속돼 왔다”고 강조했다. 황 감사원장은 “올해부터 앞으로 3년 동안 베트남에서 요청한 감사운영, 감사기법 등에 대한 한국의 경험을 전달하고 이를 적용해 베트남의 당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함으로써 베트남 감사원과 감찰원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이 책임 있는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이유리 남편, 2008년 교회에서 만난 훈남 전도사

    이유리 남편, 2008년 교회에서 만난 훈남 전도사

    ‘이유리 남편’ 배우 이유리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유리는 20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교회오빠로 만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이날 이유리는 “2008년 기독교 관련 모임에서 띠동갑 나이 차이인 남편을 처음 만났다. 지금의 남편과 4년간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며 “문득 이 사람이 나이가 있으니까 연애는 안 되겠다. 결혼을 하든 보내주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혼자만의 고민이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이유리 남편, 과거 프러포즈 당시 보니..

    이유리 남편, 과거 프러포즈 당시 보니..

    ‘이유리 남편’배우 이유리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이유리는 20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교회오빠로 만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이날 이유리는 “2008년 기독교 관련 모임에서 띠동갑 나이 차이인 남편을 처음 만났다. 지금의 남편과 4년간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며 “문득 이 사람이 나이가 있으니까 연애는 안 되겠다. 결혼을 하든 보내주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혼자만의 고민이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사진 = MBC (이유리 남편-위 기사와 관련 없음)연예팀 chkim@seoul.co.kr
  • 이유리 남편, 깜짝 고백

    이유리 남편, 깜짝 고백

    ‘이유리 남편’ 이유리는 20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교회오빠로 만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이날 이유리는 “2008년 기독교 관련 모임에서 띠동갑 나이 차이인 남편을 처음 만났다. 지금의 남편과 4년간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며 “문득 이 사람이 나이가 있으니까 연애는 안 되겠다. 결혼을 하든 보내주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혼자만의 고민이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이유리 남편, 시어머니는 목사 “띠동갑 나이 차이 남편..외모는 반전”

    이유리 남편, 시어머니는 목사 “띠동갑 나이 차이 남편..외모는 반전”

    ‘이유리 남편’ 배우 이유리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유리는 20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교회오빠로 만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이날 이유리는 “2008년 기독교 관련 모임에서 띠동갑 나이 차이인 남편을 처음 만났다. 지금의 남편과 4년간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며 “문득 이 사람이 나이가 있으니까 연애는 안 되겠다. 결혼을 하든 보내주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혼자만의 고민이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또 “내가 먼저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당찬 프러포즈 스토리도 공개했다. 이유리는 “첫 키스도 내가 먼저 했다”고 고백했다. 이유리는 “거절하는 남편에게 진심으로 계속 마음을 전했고 그렇게 만나다가 1년 후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유리 남편은 자신이 다니던 교회의 전도사로 알려졌다. ‘이유리 남편’ 러브스토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유리 남편, 정말 복 받았네”, “이유리 남편, 이유리 은근히 쿨하구나”, “‘이유리 남편’ 러브스토리, 진짜 부럽다”, “이유리 남편, 이유리는 정말 사랑스러운 여자인 듯”, “이유리 남편,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이유리 남편, 직업이 뭐길래”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MBC (이유리 남편-위 기사와 관련 없음) 연예팀 chkim@seoul.co.kr
  • 이유리 남편, 훈남 전도사 깜짝

    이유리 남편, 훈남 전도사 깜짝

    ‘이유리 남편’ 배우 이유리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유리는 20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교회오빠로 만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이날 이유리는 “2008년 기독교 관련 모임에서 띠동갑 나이 차이인 남편을 처음 만났다. 지금의 남편과 4년간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며 “문득 이 사람이 나이가 있으니까 연애는 안 되겠다. 결혼을 하든 보내주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혼자만의 고민이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이유리 남편, 수건이 300장인 이유?

    이유리 남편, 수건이 300장인 이유?

    ‘이유리 남편’ 배우 이유리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유리는 20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교회오빠로 만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이날 이유리는 “2008년 기독교 관련 모임에서 띠동갑 나이 차이인 남편을 처음 만났다. 지금의 남편과 4년간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며 “문득 이 사람이 나이가 있으니까 연애는 안 되겠다. 결혼을 하든 보내주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혼자만의 고민이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사진 = MBC (이유리 남편-위 기사와 관련 없음) 연예팀 chkim@seoul.co.kr
  • 이유리 남편 누구길래..러브스토리 화제

    이유리 남편 누구길래..러브스토리 화제

    ‘이유리 남편’ 배우 이유리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유리는 20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교회오빠로 만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이날 이유리는 “2008년 기독교 관련 모임에서 띠동갑 나이 차이인 남편을 처음 만났다. 지금의 남편과 4년간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며 “문득 이 사람이 나이가 있으니까 연애는 안 되겠다. 결혼을 하든 보내주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혼자만의 고민이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연예팀 chkim@seoul.co.kr
  • 이유리 남편, 남편에게 남다른 내조

    이유리 남편, 남편에게 남다른 내조

    ‘이유리 남편’ 배우 이유리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유리는 20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교회오빠로 만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이날 이유리는 “2008년 기독교 관련 모임에서 띠동갑 나이 차이인 남편을 처음 만났다. 지금의 남편과 4년간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며 “문득 이 사람이 나이가 있으니까 연애는 안 되겠다. 결혼을 하든 보내주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혼자만의 고민이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연예팀 chkim@seoul.co.kr
  • 이유리 남편, 첫키스 이유리가 먼저

    이유리 남편, 첫키스 이유리가 먼저

    ‘이유리 남편’ 배우 이유리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유리는 20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교회오빠로 만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이날 이유리는 “2008년 기독교 관련 모임에서 띠동갑 나이 차이인 남편을 처음 만났다. 지금의 남편과 4년간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며 “문득 이 사람이 나이가 있으니까 연애는 안 되겠다. 결혼을 하든 보내주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혼자만의 고민이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연예팀 chkim@seoul.co.kr
  • 김수영 시와 삶에서 찾은 나의 참모습

    김수영 시와 삶에서 찾은 나의 참모습

    “선배님, 연극 한 편 같이하고 싶습니다.” 지난 6월 김재엽(41) 연출의 연극 ‘배수의 고도’가 열린 극장을 찾은 배우 강신일(54)에게 김 연출이 대뜸 말했다. “김수영 시인을 찾아간다는 이야기인데… 선배님이 꼭 하셨으면 좋겠어요.” 대본도 아직 써 놓지 않았다는 그는 머리를 긁적였다. 강신일은 황당했지만 고개를 끄덕였다. “대본 나오면 한번 보자.” 그렇게 집필을 시작한 대본은 꼭 그때의 상황을 옮겨놓았다. 김수영 시인에 관한 작품을 구상 중인 작가 ‘김재엽’이 대본도 없는 상태에서 배우들을 찾아가 설득한다는 것이다. “김수영을 찾아가는 연극”이라면서 “그의 시를 이해하면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배우 ‘강신일’과 함께 김수영의 시를 읽어 내려간다. 지난 17일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의 연습실 근처에서 이들을 만났다. “처음부터 강신일을 염두에 두고 작품을 구상했다”는 김 연출 앞에서 강신일이 “왜 그랬는지 물어봐달라”며 허허 웃었다. “김수영 시인을 통해 뭔가를 쓰고 싶었는데, ‘김수영스러운’ 방식으로 연극을 해야겠더라고요. 배우들 중에 가장 ‘김수영스러운’ 배우라고 생각했습니다.” 옆에서 팔짱을 낀 채 가만히 듣고 있던 강신일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김 연출은 지난해 연극 ‘알리바이 연대기’에서 아버지와 형, 자신의 일대기와 한국 현대사의 연대기를 나란히 놓았다. 개인의 역사와 국가의 역사,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 속에 지극히 사적인 것을 공적 담론의 장으로 끌어들인 작품으로 지난해 주요 연극상들을 거머쥐었다. 그의 새 작품은 전작의 뒤를 잇는다. 일제강점기와 4·19혁명, 5·16 군사정변 등 격랑의 현대사에 맞서 자유를 갈망하고 시인의 영혼을 지켜냈던 김수영과 마주하는 것이다. 제목은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자유를 이행하지 못하고 50원짜리 갈비가 기름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는 자신을 자책했던 시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1965)의 첫 소절에서 따왔다. 김 작가에게 ‘김수영스러움’의 의미를 물었다. “자신에게 솔직한, 자신이 투명하게 드러나는 시를 썼죠. 그리고 그 솔직함으로 암울한 시대를 견뎠습니다.” 김 연출이 강신일을 주연 배우로 ‘낙점’한 건 그의 연극 인생에서 김수영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79학번인 강신일은 1980~90년대 대학로 연극 붐을 이끌었다. ‘칠수와 만수’ ‘변방에 우짖는 새’ ‘날 보러와요’ ‘덕혜옹주’ 등 수십 편을 연극 무대에 올랐다. 92학번인 김 연출이 대학에 입학해 처음 본 연극이 ‘칠수와 만수’였다. “선배 연극인들이 그 시대를 어떻게 살아내려 했는지 다시 끄집어내 영감을 얻고 싶었다”는 김 연출의 말에 강신일은 “부끄럽다”며 머리를 긁적였다. 극 속에서 작가 재엽과 배우 강신일은 김수영의 삶과 시에 자신들을 비춰본다. 2014년을 사는 연극인으로서 존재의 의미를 고민하는 것이다. 김 작가와 강신일은 아직도 ‘내 안의 김수영’을 찾아 헤매고 있다. “김수영 시인은 ‘적당히’가 아닌 ‘온전하게’ 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적당히’ 이야기를 지어내는 요령이 생겼어요. 이제는 온전히 제 자신으로 살려고 합니다. 솔직한 제 이야기에서 시작하려고요.”(김재엽 연출) “처음 연극판에 뛰어든 건 연극을 통해 사회를 변혁시켜보겠다는 생각이었죠. 하지만 점점 한계를 느낍니다. 제 자신도 모르게 초심에서 비껴 서게 되더라고요… 요즘은 잊고 있었던 것들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강신일) 다음달 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중구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2만 5000원. (02)758-2150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KB금융 회장후보 릴레이 인터뷰] 윤종규 전 KB 부사장 “KB맨 무너진 자긍심 회복 필요”

    [KB금융 회장후보 릴레이 인터뷰] 윤종규 전 KB 부사장 “KB맨 무너진 자긍심 회복 필요”

    2010년 법무법인 김앤장에 있던 윤종규 전 국민은행 부행장을 KB금융지주 부사장으로 다시 불러들인 이는 어윤대 당시 KB금융 회장이었다. 하지만 윤 전 부행장에게 ‘정신적인 지주’나 다름없던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올 초 작고)은 그의 KB행에 부정적이었다. 고민 끝에 정중히 거절했다. 그런데 며칠 뒤에 어 회장에게서 다시 연락이 왔다. “사내 설문조사를 해보니 당신 점수가 너무 높게 나왔다”며 “같이 일해보자”는 간곡한 요청이었다. 두 번이나 거절하기가 뭣해 수락했다. 지금도 그는 KB 회장 후보 4인 가운데 내부 임직원들의 지지와 신망이 가장 높다. 임직원들이 ‘진정한’ 내부로 인정하는 유일한 후보이기도 하다. “지금 KB의 가장 큰 문제는 자긍심이 완전히 무너졌다는 데 있다”는 윤 후보는 “외람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KB 회장에) 내부 출신이 되는 것 자체가 KB맨들의 무너진 자긍심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은행 노조가 그를 지지하는 점과 호남 출신이라는 점은 강점이자 약점으로 꼽힌다. 노조에 휘둘릴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윤 후보는“상고를 나와 18살에 은행원이 됐고 주경야독으로 대학을 졸업했다. 행정고시(25회)도 은행에 다니면서 합격했다. 비록 시위 전력 때문에 최종 면접에서 떨어져 공무원은 못됐지만 이런 나의 삶의 이력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그런 말은 못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KB 부사장 때 나를 지켜봤던) 사외이사들이 잘 알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가 고(故) 김정태 행장의 삼고초려로 국민은행에 합류한 것은 잘 알려진 얘기다. 국민·주택은행이 합병한 뒤라 ‘채널 갈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재무, 영업, 리스크관리, 인수합병(M&A) 등 핵심 업무에 두루 밝다. 기업설명(IR) 책임자를 6년이나 해 글로벌 감각도 갖췄다. 스스로 “전체 그림을 보는 것은 자신 있다”고 자부할 정도다. 2004년 국민카드 회계 처리 문제로 중징계(감봉)를 받았던 전력이 있지만 이는 당시 김 행장을 밀어내기 위한 ‘정치적인 포석’이었다는 얘기도 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이유리, 남편과 만남부터 결혼까지.. 프러포즈는 어떻게?

    이유리, 남편과 만남부터 결혼까지.. 프러포즈는 어떻게?

    배우 이유리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이유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유리는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2008년 기독교 관련 모임에서 띠동갑 나이 차이인 남편을 처음 만났다. 지금의 남편과 4년간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고 전했다. 이어 이유리는 ”문득 이 사람이 나이가 있으니까 연애는 안 되겠다. 결혼을 하든 보내주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혼자만의 고민이었다”며 결혼을 생각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이유리는 “내가 먼저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유리 남편, 독특한 내조법은?

    이유리 남편, 독특한 내조법은?

    ‘이유리 남편’ 배우 이유리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유리는 20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교회오빠로 만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이날 이유리는 “2008년 기독교 관련 모임에서 띠동갑 나이 차이인 남편을 처음 만났다. 지금의 남편과 4년간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며 “문득 이 사람이 나이가 있으니까 연애는 안 되겠다. 결혼을 하든 보내주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혼자만의 고민이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사진 = MBC (이유리 남편-위 기사와 관련 없음) 연예팀 chkim@seoul.co.kr
  • [ITU전권회의 개막] “디지털혁명 따른 IT 격차 우려… 국제협력 강화를”

    [ITU전권회의 개막] “디지털혁명 따른 IT 격차 우려… 국제협력 강화를”

    TV를 쌓아 만든 백남준의 작품 ‘로그인을 할수록’에 불이 켜지자 전 세계 170여 개국 3000여명의 정보통신기술(ICT) 대표들이 숨을 죽였다. 로봇 모양의 작품이 팔을 흔들자 감각적인 음악과 함께 ICT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영상이 대형 화면에 펼쳐졌다.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회원국이 모두 참석하고 4년마다 열려 ‘ICT올림픽’으로도 불리는 ITU 전권회의가 20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아시아에서는 1994년 일본 이후 두 번째로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개막식 기념연설에서 “ICT 신기술 발전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초연결 디지털 혁명의 기회와 혜택을 모든 인류 사회가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막식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로서의 ICT 중요성을 강조했다. ITU 전권회의는 193개 회원국의 ICT 분야 장관이 대표로 참석하는 ITU 최고위 의사 결정 회의다. 하지만 이 회의는 ICT의 발전만이 아니라 ICT가 인류 전체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뜻깊다. 주최국인 우리가 제시한 핵심 의제는 ‘ICT 융합’과 ‘사물인터넷 촉진’이다. 각국 대표단은 다음달 7일까지 본회의와 분과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 같은 ICT 환경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인터넷 공공정책, 선진국과 개발 도상국 간의 정보 격차 해소, 장애인의 ICT 접근성 확보 등을 집중적으로 고민한다. 전권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는 폐회식에서 최종의정서 형태로 채택해 발표한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이동통신, 인터넷(IP)TV 등 ICT 국제 표준을 다루는 ITU 표준화 총국장 자리에 이재섭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IT융합연구소 연구위원이 출마했다. 터키, 튀니지와 경합 중이며 23일 회원국 투표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이 연구위원이 선출될 경우 임기는 4년이지만 연임이 가능해 최장 8년 동안 글로벌 ICT 표준화 부문에서 적잖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개회식에서 “초연결 디지털 혁명이 국가 간, 지역 간 정보통신 격차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전기 및 정보통신이 지역과 국가, 성별과 계층을 뛰어넘어 모든 인류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기술이 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정보통신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자”고 제안했다. 부산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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