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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장월SH빌 입주민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참석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장월SH빌 입주민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2025년 SH공사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SH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올해로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 장소인 장월SH빌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국민임대아파트로 SH공사가 2006년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공급한 총 254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북센터의 자원봉사자들이 244세대 입주민에게 직접 김치를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성북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작은 나눔의 손길이 지역 사회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하며,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김장 나누기 행사 외에도 최근 완료된 배드민턴장 및 작은도서관 시설 개선 작업을 점검했다. 배드민턴장 바닥재는 탄성포장재로 교체되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되었고, 노후된 정자(파고라)도 새롭게 교체되어 더욱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작은도서관에는 운동기구(러닝머신, 인바디)와 헬스케어 기기가 설치되어 주민들의 겨울철 건강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장월SH빌을 포함한 성북구 주민들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지역 주민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주민들의 필요를 채워 나가는 의정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檢, ‘6000만원 수수’ 노웅래 무죄에 항소…“디지털 증거 확보 기준 필요”

    檢, ‘6000만원 수수’ 노웅래 무죄에 항소…“디지털 증거 확보 기준 필요”

    검찰이 3일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노 전 의원의 뇌물수수 등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디지털 증거의 확보 절차 적법성과 관련하여 재판부에 따라 판단이 엇갈리고 있는바, 검찰은 통일적 기준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항소했다”면서 “1심 판결문에서 설시한 내용 등을 참고하여 향후 압수수색 등 수사 실무상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박강균 부장판사는 지난달 26일 뇌물수수, 알선수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노 전 의원에 대해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공소 사실 증명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나머지 증거들도 위법하게 수집돼 증거 능력이 인정되지 못하는 등 피고인에 대한 공소 사실이 인정될 만큼 증명력이 높다고 볼 수 없다”고 무죄를 선고했다. 노 전 의원은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공무원 인허가 및 인사 알선, 선거비용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검찰은 지난 4월 노 전 의원에게 징역 4년과 벌금 2억원을 구형했다. 앞서 검찰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알선수재 사건과 관련해 사업가 박씨의 아내 조모씨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노 전 의원 사건의 단서를 확보했다. 검찰은 전자정보 탐색을 중단하고 조씨를 소환해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라며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 사건 전자정보에 대해서도 상당 정도 선별을 계속한 뒤 임의제출 확인서를 제출받은 것으로 의심된다”면서 “이 사건 전자정보 증거가 없었다면 수사가 개시되거나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단독] ‘유퀴즈 보디빌더’ 한동기, 대한보디빌딩협회장 직무 정지

    [단독] ‘유퀴즈 보디빌더’ 한동기, 대한보디빌딩협회장 직무 정지

    임원직 제공을 약속하고 당선된 한동기 15대 대한보디빌딩협회 회장의 직무를 정지하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민사25-3부(부장 정종관)는 지난달 26일 상대 후보였던 안상현 전 회장이 한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당선 효력 정지 및 직무 집행 정지 등 가처분 소송의 항고심에서 1심을 깨고 한 회장의 직무를 정지하라고 결정했다. 한 회장은 지난 1월 9일 실시한 회장 선거에서 안 전 회장을 한 표 차이로 눌러 당선됐다. 이 과정에서 한 회장이 선거에 앞서 임원직 제공 등을 약속하며 선거관리 규정 등 위반을 저질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 회장은 지난해 12월 27일 약 15명의 시·도 협회장 및 임원 식사 자리에서 지역 협회장들에게 “당선되면 수석부회장, 부회장, 실무부회장을 시켜주고 협회 임원 선임도 함께 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식사 비용 54만원은 한 회장 측이 결제했다. 이에 출마 의사를 밝혔던 협회장 2명은 불출마 선언을 하고 한 회장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지만, 당선 후 한 회장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이런 사실이 알려졌다. 재판부는 “한 회장이 지역 협회장에게 단일화를 대가로 협회의 임원직을 제공하기로 약속한 것과 54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것은 선거관리 규정 위반”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에서 한 회장의 당선 효력에 관한 다툼이 있고, 당선이 무효라고 볼 만한 충분한 사정이 있는 상황에서 협회의 회장으로서의 직무를 계속 수행할 경우 그 직무수행의 효력에 관해 추가적인 분쟁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봤다. 한 회장 측 유영준 다한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선거 절차는 적법하게 이뤄졌고, 법적 절차가 계속 진행 중이기 때문에 끝까지 다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 회장은 지난 2021년 TV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한국 보디빌더계의 전설’로 소개돼 관심을 끌었던 인물이기도 하다. 1984년 미스터 코리아, 세계 보디빌딩 선수권 대회 라이트급 3차례 우승,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보디빌딩 70㎏급 금메달리스트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 광주관광공사, 새만금컨벤션센터 4회 연속 위탁 운영기관 선정

    광주관광공사, 새만금컨벤션센터 4회 연속 위탁 운영기관 선정

    광주관광공사가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4차 연속 선정되며 호남권 마이스(MICE) 산업 허브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광주관광공사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광주관광공사는 지난 11월 군산 새만금 종합 비즈니스·컨벤션센터 관리·운영 위탁자 선정 사업에 응모해 최종 계약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달 재계약을 체결하면 2028년 12월까지 군산시로부터 총 약 66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새만금컨벤션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광주관광공사가 새만금컨벤션센터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17년 2월 처음으로 선정된 이후 2020년 2차, 2023년 3차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위탁기간 동안 새만금 브랜드전시회 육성과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연속 재선정 기록을 세웠다. 2014년 개관한 새만금컨벤션센터는 전북 유일의 전시컨벤션센터로 2000석 규모의 컨벤션홀과 10개의 회의실, 1만8000㎡ 규모의 실내·외 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예비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선정되며 국제 행사 유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광주관광공사는 위탁 운영 기간 동안 지역 거버넌스와 연계한 공동 마케팅, 찾아가는 마이스 설명회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특히 ‘새만금오토&레저캠핑쇼’, ‘2025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 등 대표 주관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주도해왔다. 광주관광공사는 앞으로 전주컨벤션센터 건립에 대비해 군산과 새만금 지역 주력산업에 특화된 행사를 발굴하고 국제·대형 행사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광주관광공사는 “급변하는 마이스 생태계 변화 속에서도 전북 전시컨벤션 산업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새만금컨벤션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주와 전북 마이스 산업이 상생·발전하는 상호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관광공사는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남권 마이스 산업의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 “달걀 하나가 444억?”…러 황실 ‘윈터 에그’ 역대 최고가 팔렸다

    “달걀 하나가 444억?”…러 황실 ‘윈터 에그’ 역대 최고가 팔렸다

    러시아 황실의 상징인 ‘파베르제 달걀’ 시리즈 중 하나인 ‘윈터 에그’가 역대 최고가에 새 주인을 맞았다. 영국 BBC 등 외신은 2일(현지시간)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윈터 에그가 2290만 파운드(약 444억 원)에 익명의 입찰자에게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파베르제 달걀 가운데 낙찰가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으로, 2007년 로스차일드 가문 달걀이 세운 890만 파운드의 종전 기록을 세 배 가까이 넘어섰다. 러시아 황실의 부활절 선물, 112년 만에 새 주인 찾아 러시아 제정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스 2세는 1913년 어머니 마리아 표도로브나 황태후에게 부활절 선물을 전하기 위해 ‘윈터 에그’를 주문했다. 황실 보석공예 명가 파베르제 하우스의 여성 장인 알마 필이 이를 디자인했으며 작품은 얼음 결정처럼 투명한 외관과 섬세한 세공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제작진은 수정(투명 석영)을 깎아 차가운 얼음결 같은 질감을 표현하고 외부에 4500여 개의 다이아몬드를 세밀하게 박았다. 내부에는 흰 석영과 가넷, 녹옥으로 만든 작은 꽃바구니를 넣어 파베르제의 ‘서프라이즈’ 전통을 이어갔다. 크리스티 경매 측은 이번 경매를 두고 “러시아 제정기 장식예술의 정점이자, 가장 희귀하고 예술적인 파베르제 달걀의 가치를 입증한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세계에 단 50점…개인 소유는 7점뿐 파베르제 달걀은 니콜라스 2세와 선왕 알렉산드르 3세가 해마다 황실 가족에게 부활절 선물로 건네기 위해 제작을 의뢰한 보석 공예품이다. 1885년부터 1917년까지 총 50점이 제작됐고 이 가운데 개인이 소유한 것은 윈터 에그를 포함해 7점뿐이다. 이번 낙찰은 시리즈가 경매 시장에 등장한 지 23년 만으로, 윈터 에그는 그중에서도 가장 예술적이고 현대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혁명·실종·재발견 거쳐 100년 만에 귀환 1917년 러시아 혁명 이후 볼셰비키 정부가 윈터 에그를 몰수하면서 작품은 해외로 흘러갔다. 1920년대 영국 보석상 워츠키가 450파운드에 사들인 뒤 여러 수집가의 손을 거쳤으나 1975년 이후 자취를 감췄다. 이후 1994년 스위스 제네바 경매에 재등장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고 2002년 뉴욕 경매에서 960만 달러에 거래돼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런던 경매는 그 기록을 다시 새로 쓴 셈이다. “손안의 얼음”…희소성과 상징성이 만든 최고가파베르제 전문가 키런 매카시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 달걀은 값비싼 보석의 집합체가 아니라 ‘자연의 한순간’을 예술로 승화한 작품”이라며 “손안에 얼음 조각을 쥔 듯한 착각을 주는 걸작”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경매에는 윈터 에그 외에도 파베르제의 장식품, 미니어처, 보석 상자 등 약 50점이 함께 출품됐다. 크리스티 측은 이 컬렉션이 “왕실 출신 개인 소장가의 작품군”이라고만 밝혔다. 예술성과 희소성이 만든 ‘제정 러시아의 유산’경매 종료 후 크리스티 러시아 미술 담당 디렉터 마르고 오가네시안은 “윈터 에그는 기술적으로나 예술적으로 파베르제의 정점을 보여주는 걸작”이라며 “100년을 뛰어넘어 수집가들에게 다가온 역사적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낙찰로 한 세기를 건너 되살아난 제정 러시아 황실 예술품이 다시 세계 미술 시장의 중심에 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 “444억짜리 달걀 봤어?”…러 황실 ‘윈터 에그’가 돌아왔다 [경매+]

    “444억짜리 달걀 봤어?”…러 황실 ‘윈터 에그’가 돌아왔다 [경매+]

    러시아 황실의 상징인 ‘파베르제 달걀’ 시리즈 중 하나인 ‘윈터 에그’가 역대 최고가에 새 주인을 맞았다. 영국 BBC 등 외신은 2일(현지시간)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윈터 에그가 2290만 파운드(약 444억 원)에 익명의 입찰자에게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파베르제 달걀 가운데 낙찰가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으로, 2007년 로스차일드 가문 달걀이 세운 890만 파운드의 종전 기록을 세 배 가까이 넘어섰다. 러시아 황실의 부활절 선물, 112년 만에 새 주인 찾아 러시아 제정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스 2세는 1913년 어머니 마리아 표도로브나 황태후에게 부활절 선물을 전하기 위해 ‘윈터 에그’를 주문했다. 황실 보석공예 명가 파베르제 하우스의 여성 장인 알마 필이 이를 디자인했으며 작품은 얼음 결정처럼 투명한 외관과 섬세한 세공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제작진은 수정(투명 석영)을 깎아 차가운 얼음결 같은 질감을 표현하고 외부에 4500여 개의 다이아몬드를 세밀하게 박았다. 내부에는 흰 석영과 가넷, 녹옥으로 만든 작은 꽃바구니를 넣어 파베르제의 ‘서프라이즈’ 전통을 이어갔다. 크리스티 경매 측은 이번 경매를 두고 “러시아 제정기 장식예술의 정점이자, 가장 희귀하고 예술적인 파베르제 달걀의 가치를 입증한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세계에 단 50점…개인 소유는 7점뿐 파베르제 달걀은 니콜라스 2세와 선왕 알렉산드르 3세가 해마다 황실 가족에게 부활절 선물로 건네기 위해 제작을 의뢰한 보석 공예품이다. 1885년부터 1917년까지 총 50점이 제작됐고 이 가운데 개인이 소유한 것은 윈터 에그를 포함해 7점뿐이다. 이번 낙찰은 시리즈가 경매 시장에 등장한 지 23년 만으로, 윈터 에그는 그중에서도 가장 예술적이고 현대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혁명·실종·재발견 거쳐 100년 만에 귀환 1917년 러시아 혁명 이후 볼셰비키 정부가 윈터 에그를 몰수하면서 작품은 해외로 흘러갔다. 1920년대 영국 보석상 워츠키가 450파운드에 사들인 뒤 여러 수집가의 손을 거쳤으나 1975년 이후 자취를 감췄다. 이후 1994년 스위스 제네바 경매에 재등장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고 2002년 뉴욕 경매에서 960만 달러에 거래돼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런던 경매는 그 기록을 다시 새로 쓴 셈이다. “손안의 얼음”…희소성과 상징성이 만든 최고가파베르제 전문가 키런 매카시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 달걀은 값비싼 보석의 집합체가 아니라 ‘자연의 한순간’을 예술로 승화한 작품”이라며 “손안에 얼음 조각을 쥔 듯한 착각을 주는 걸작”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경매에는 윈터 에그 외에도 파베르제의 장식품, 미니어처, 보석 상자 등 약 50점이 함께 출품됐다. 크리스티 측은 이 컬렉션이 “왕실 출신 개인 소장가의 작품군”이라고만 밝혔다. 예술성과 희소성이 만든 ‘제정 러시아의 유산’경매 종료 후 크리스티 러시아 미술 담당 디렉터 마르고 오가네시안은 “윈터 에그는 기술적으로나 예술적으로 파베르제의 정점을 보여주는 걸작”이라며 “100년을 뛰어넘어 수집가들에게 다가온 역사적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낙찰로 한 세기를 건너 되살아난 제정 러시아 황실 예술품이 다시 세계 미술 시장의 중심에 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 H에너지, 설립 6년 만 ‘벤처천억기업’ 등극…초고속 성장세 이뤄

    H에너지, 설립 6년 만 ‘벤처천억기업’ 등극…초고속 성장세 이뤄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H에너지(에이치에너지, 대표 함일한)가 설립 6년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벤처천억기업’ 반열에 올랐다. H에너지는 지난달 27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최하고 (사)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 ‘2025 신규 벤처천억기업’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밝혔다. 벤처천억기업은 1998년 벤처확인제도 시행 이후 1회 이상 벤처확인을 받은 기업(총 136,614개사) 중 2024년 결산 기준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기업을 뜻하며 창조적 도전과 혁신의 상징으로 불린다. H에너지는 2024년 결산 기준 매출 1,023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실적을 입증했다. 국내 벤처천억기업이 연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18.4년인 반면, H에너지는 설립 6년 만에 이 고지를 밟았다. 이는 평균 대비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기술 역량과 시장 경쟁력을 증명했다는 의미다. H에너지는 AI 및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관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발전량 예측 기술을 고도화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해 고객의 발전 매출을 끌어올리며 전력 시장 리딩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함일한 H에너지 대표는 “평균적으로 소요되는 기간보다 3배나 빠른 6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것은 임직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이어온 덕분”이라며 “이번 선정은 H에너지가 외형적 성장세를 이룬 것뿐만 아니라,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중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기부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전체 벤처천억기업은 총 985개사로, 전년(908개사) 대비 8.5%(77개사) 증가했다. 이중 올해 신규로 이름을 올린 기업은 H에너지를 포함해 총 115개사다. 최근 3년 연속 매출 성장률이 20% 이상인 고성장 벤처천억기업은 81개 사로 집계됐다. 플랫폼 협동조합 방식의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 온 H에너지는 예측·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솔라온케어’와 ‘ESS온케어’ 등 구독형 상품을 통해 전력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단지 등 법인 사업자 대상 저렴하게 태양광 전기를 공급하는 ‘솔라쉐어바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트럼프, 밤새 150개 다다다다 ‘폭탄 SNS’…다음날엔 또 ‘꾸벅꾸벅’ [포착]

    트럼프, 밤새 150개 다다다다 ‘폭탄 SNS’…다음날엔 또 ‘꾸벅꾸벅’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밤사이 150건에 달하는 게시물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폭주한 뒤 정작 내각회의에서는 졸음과 사투를 벌였다. 온라인에서는 폭발적으로 활동하고, 낮 시간대 공식 일정에서는 꾸벅꾸벅 졸거나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을 노출하면서 언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분당 1건 게시…전례 없는 광폭 행보”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밤 10부터 자정까지 2시간 동안 150개의 게시물을 트루스소셜에 올리거나 공유했다. 일부 시간대에는 분당 1건 이상의 글을 게시했는데, 이처럼 압도적인 게시물 양과 속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SNS 활동 패턴보다 강도가 한층 높은 전례 없는 수준이었다. 자정 무렵 SNS 활동을 잠시 멈춘 듯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튿날 새벽 다시 로그인해 아침 5시 30분까지 조지아·테네시 등지의 선거에서 공화당 지지를 촉구하는 글을 연속으로 올렸다. 그는 “트루스소셜이 최고다. 그 어떤 것도 따라올 수 없다!!!”라는 문구도 두 차례 반복하며 플랫폼 홍보에도 나섰다. 다음날 내각회의선 ‘꾸벅꾸벅’ 졸음과 사투밤새 SNS상에서 폭주한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열린 내각회의에서는 졸린듯 눈을 뜨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은 아홉 차례나 장시간 눈을 감거나 뜨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였으며, 누적된 시간은 거의 6분에 달했다. 이는 11월 6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그가 거의 20분 동안 눈을 뜨려고 애썼던 모습과 유사했다”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발언 도중 의자에 기대 눈을 감고 있다가 갑자기 자세를 고쳐 앉고 루비오 장관을 바라봤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말을 하고 있을 때도 눈을 가늘게 뜨거나 감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눈을 뜨려고 애쓰는 듯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6일에도 공식석상에서 잠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당시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 기자회견을 진행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참석자들이 발언하는 약 20분간 때때로 눈을 감거나 졸음을 쫓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SNS 정보 폭탄으로 주의 끄는 전략”미국 언론은 공식일정에서는 노쇠한 모습을 보인 트럼프 대통령이 정반대의 활동량을 SNS에서 보여주고 있다며, 이 모순된 행태가 정치권에서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악시오스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온라인상에서 정보량을 압도적으로 늘려 이슈를 주도하는 정보 과포화 전략을 택한 것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단시간에 정보를 폭발적으로 쏟아부어 지지층의 주의를 독점하는 방식으로 여론을 이끌려는 의도라는 해석이다.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건강 논란과 지지율 하락을 만회하기 위해 SNS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집권 1기 말 최저치(갤럽 34%, 입소스 33%)에 근접한 상태다. 반대파 겨냥한 공격성 게시물 집중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1일 올린 게시물 상당수는 정치적 반대세력을 겨냥한 비난, 보수·극우 성향 콘텐츠, 지지층 결집을 위한 정치적 신호로 구성돼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와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민주당 내 차기 대권주자 물망에 오르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 작년 대선에서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였던 팀 왈츠 미네소타주지사,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 등을 겨냥했다. 그는 또한 지지층의 결속을 노린 듯 보수성향 매체 폭스 뉴스나 논객 베니 존슨, 극우 성향의 음모론자 알렉스 존스 등 극우 성향 매체 또는 음모론자들의 콘텐츠를 대량 공유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보량을 압도적으로 늘려 이슈를 주도하는 정보 과포화 전략을 택한 것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단시간에 정보를 폭발적으로 쏟아부어 지지층의 주의를 독점하는 방식으로 여론을 이끌려는 의도라는 해석이다. “허위·미검증 주장까지 무차별 확산”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 중 허위 정보가 상당수 포함됐다는 점이다. 미국 피플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거나 이미 논란이 정리된 주장까지 무차별적으로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일례로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았던 일론 머스크가 2024년에 대선 조작 시도를 막았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미국 내 수백만 명의 불법 이민자가 유권자로 등록해 투표했다는 부정선거 주장과,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이 바이든 대통령의 ‘오토펜’(Autopen·자동 서명기)을 사용해 주요 인사들의 사면을 처리했다는 주장도 공유했다.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 검증 과정 없이 허위 정보 또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확대·재생산시킴으로써 정치적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심야에 반복되는 폭주 패턴…중독 행동”일부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활동 패턴 자체에 주목했다. 타임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심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SNS 활동을 하는 경향을 반복해서 보여왔다고 지적하며, 이는 단순한 홍보나 지지층 소통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행동이라고 분석했다. 일종의 ‘심야 포스팅 중독’이라는 해석이다.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낮에는 졸음 논란에 휘말리고, 밤이 되면 폭발적 활동을 보이는 이상한 양상을 반복하면서 신체적·정신적 상태에 대한 의문을 자초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최악의 항공 미스터리…11년 전 실종된 말레이 여객기 수색 재개

    최악의 항공 미스터리…11년 전 실종된 말레이 여객기 수색 재개

    항공사고 역사상 최악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11년 전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 여객기의 수색 작업이 재개된다. 말레이시아 교통부는 3일(현지시간) “미국 해양탐사업체 오션인피니티가 오는 30일부터 총 55일 동안 실종된 여객기를 찾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수색을 진행한다”면서 “이 비극으로 피해를 본 가족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주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MH370편은 2014년 3월 8일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이륙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돌연 인도양으로 기수를 돌린 뒤 실종됐다. 이후 말레이시아 당국과 오션인피니티는 3년여에 걸쳐 호주 서쪽 인도양 12만㎢ 권역을 여러 차례 샅샅이 훑었으나 끝내 동체와 잔해를 찾지 못했다. 이어 지난 2월에도 오션인피니티가 새롭게 지역을 추가해 수색에 나섰으나 악천후로 인해 4월 중단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수색 지역의 정확한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만약 실제 잔해가 발견되면 오션인피니티는 7000만 달러를 보상금으로 받게 되지만 실패하면 비용은 없다. 특히 MH370편이 감쪽같이 사라진 원인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앞서 말레이시아 당국은 2018년 “MH370편의 비행경로가 바뀐 것은 시스템상 오류로 보기 힘들다”며 사고기가 고의로 항로를 이탈한 것으로 추측했으나 동체와 블랙박스가 발견되지 않아 사라진 경위를 밝혀내지는 못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기장이 기내압을 의도적으로 낮춰 승객과 승무원들을 실신하게 한 뒤 홀로 산소마스크를 쓴 채 인도양으로 비행기를 몰고 가 자살 비행을 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 최악의 항공 미스터리…11년 전 실종된 말레이 여객기 수색 재개 [핫이슈]

    최악의 항공 미스터리…11년 전 실종된 말레이 여객기 수색 재개 [핫이슈]

    항공사고 역사상 최악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11년 전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 여객기의 수색 작업이 재개된다. 말레이시아 교통부는 3일(현지시간) “미국 해양탐사업체 오션인피니티가 오는 30일부터 총 55일 동안 실종된 여객기를 찾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수색을 진행한다”면서 “이 비극으로 피해를 본 가족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주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MH370편은 2014년 3월 8일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이륙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돌연 인도양으로 기수를 돌린 뒤 실종됐다. 이후 말레이시아 당국과 오션인피니티는 3년여에 걸쳐 호주 서쪽 인도양 12만㎢ 권역을 여러 차례 샅샅이 훑었으나 끝내 동체와 잔해를 찾지 못했다. 이어 지난 2월에도 오션인피니티가 새롭게 지역을 추가해 수색에 나섰으나 악천후로 인해 4월 중단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수색 지역의 정확한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만약 실제 잔해가 발견되면 오션인피니티는 7000만 달러를 보상금으로 받게 되지만 실패하면 비용은 없다. 특히 MH370편이 감쪽같이 사라진 원인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앞서 말레이시아 당국은 2018년 “MH370편의 비행경로가 바뀐 것은 시스템상 오류로 보기 힘들다”며 사고기가 고의로 항로를 이탈한 것으로 추측했으나 동체와 블랙박스가 발견되지 않아 사라진 경위를 밝혀내지는 못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기장이 기내압을 의도적으로 낮춰 승객과 승무원들을 실신하게 한 뒤 홀로 산소마스크를 쓴 채 인도양으로 비행기를 몰고 가 자살 비행을 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 [오피셜] 최형우, 삼성과 2년 최대 26억원 계약…“다시 돌아와 너무 기쁘다”

    [오피셜] 최형우, 삼성과 2년 최대 26억원 계약…“다시 돌아와 너무 기쁘다”

    KBO리그 최고령 타자 최형우(42)가 다시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는다. 9년 만의 복귀다. 프로야구 삼성 구단은 3일 “팀 전력 강화를 위해 타선에 확실한 무게감을 실어줄 수 있는 최형우와 계약을 마쳤다”면서 “2년간 인센티브 포함 최대총액 26억원의 조건으로 최형우의 컴백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최형우는 KBO리그에서 20시즌을 뛰었다. 2002년 2차 6라운드(48순위) 지명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지만 한차례 방출을 경험한 뒤 재입단했다. 2008년부터 본격적인 경력을 쌓기 시작했고 2010년대 초반 라이온즈가 4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크게 기여했다. 2016년 첫 FA 자격을 획득한 최형우는 4년 총액 100억원의 조건으로 KIA로 이적했다. 이후 9시즌을 치른 뒤 이번 계약을 통해 다시 라이온즈로 복귀하게 됐다. 삼성은 최형우의 가세로 구자욱, 디아즈, 김영웅 등 장타력을 갖춘 기존 좌타라인에 파괴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최형우는 “다시 돌아온다는 생각에 너무 기쁘다. 싱숭생숭했는데 오늘부터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기분이다”라면서 “구단이 나에 대해 베테랑으로서 중간에서 잡아주고, 플레이로 제 몫을 해주면서,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부분을 생각하실 것 같다. 거기에 맞춰 준비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 하남시의회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0곳”… 반다비체육센터 유치 촉구

    하남시의회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0곳”… 반다비체육센터 유치 촉구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권 보장을 위한 ‘반다비체육센터’의 조속한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3일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반다비체육센터 유치 촉구 건의안’을 비롯해 조례안·동의안·청취안 등 총 1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박선미 의원(국민의힘·가 선거구)은 “하남시는 최근 수년간 인구가 급증했음에도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공공체육시설이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이라며 “체육복지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반다비체육센터 유치는 시급한 지역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핵심 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시·군·구 단위에 건립되는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공공체육시설이다. 2024년 6월 기준, 96개소의 건립 지원이 확정된 반다비체육센터는 2022년에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첫 번째로 문을 연 후 현재 14개소가 개관·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하남시는 정부 공모 대응이 지연되면서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어 박선미 의원은 “지역 장애인단체와 시민사회 역시 ‘즉각적인 공모 대응’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음에도, 하남시는 선제적 준비가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반다비체육센터 유치는 장애인의 기본권 보장뿐 아니라 지역 복지 형평성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하남시가 더이상 공모 대응을 지체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건의안에는 ▲2026년 공모 즉시 대비 ▲적정 부지 조속 확보 ▲장애인 및 보호자·장애인체육회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한 운영계획 수립 ▲정부·경기도와 협력 강화 및 국비 확보 총력 ▲장애인 스포츠 참여권 보장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 등 구체적인 요구사항이 담겼다. 건의문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하남시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시의회는 이현재 하남시장의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청취 후 본격적인 예산 심의에 돌입했다. 하남시는 2025년 최종 예산 대비 12.16% 감소한 1조 450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승철)는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3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6년도 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4건의 안건에 대해 오는 4일부터 소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오는 17일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내년도 하남시 예산안은 오는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금광연 의장은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은 시정연설의 내용대로 정책과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주시고 의회와 함께 소통하며 최선을 다해 주실 것” 당부했다.
  • 학생 성장 중심 ‘경기 미래형 교수학습’ 확산…21개교, 국제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인증

    학생 성장 중심 ‘경기 미래형 교수학습’ 확산…21개교, 국제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인증

    2024년 ‘IB 월드스쿨’ 5곳, 2025년 21곳···연내 4곳 심사 경기도 21개 학교가 ‘국제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월드스쿨’ 인증을 받으면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성장 중심의 미래형 교수학습 확산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IB 월드스쿨’은 국제바칼로레아 본부(IBO)에서 교육과정, 수업, 평가 체제가 국제 기준에 맞음을 공식적 인정한 학교로, 학생의 탐구력과 사고력 중심의 학습 경험을 강조한다. 12월 3일 기준으로 경기도 내 월드스쿨은 총 21교(초 9교, 중 5교, 고 7교)이다. 올해 안에 4개 학교가 인증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월드스쿨 과정을 운영 중인 ‘후보학교’도 44교에 이른다. 경기도교육청은 ‘IB 교육’ 기반의 미래형 교수학습 확산을 위해 2026년 정책적·구조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지역별 ‘IB 교육’ 초·중·고 연계 체제를 세우고 인증단계별 과제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한다. 또한 연차별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 체계 도입으로 학교가 스스로 교육과정과 평가 체제를 내실화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또 지역 간 ‘IB 교육’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IB 학교 선정 단계부터 지역별 학교 분포를 고려하고 각 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 방안을 마련해 ‘IB 학교’가 지역 안에서 균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유출 알고 팔았다?”…쿠팡 임원 매도, 사실은 자동매매

    “유출 알고 팔았다?”…쿠팡 임원 매도, 사실은 자동매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쿠팡 전·현직 임원들이 유출 발생 시점 이후 수십억 원대 자사 주식을 매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다만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는 해당 거래가 1년 전 수립된 사전 매매 계획(Rule 10b5-1)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CFO, 지난해 12월 수립한 자동매매 계획에 따라 매도 2일(현지시간) SEC 공시에 따르면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10일 쿠팡 보통주 7만5350주를 주당 29.02달러에 매도했다. 매각 금액은 약 218만6000달러, 한화로 약 32억 원 규모다. SEC 신고서(Form 4) 주석에는 “이번 매도는 2024년 12월 8일 채택된 Rule 10b5-1 사전 매매 계획에 따라 이행됐으며 특정 세금 납부 의무를 충족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명시됐다. 이 제도는 임원이 미공개 정보를 알지 못하는 시점에 미리 매매 시기와 수량을 정해두면 이후 직접 개입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거래가 실행되는 구조다. 한 번 설정된 계획은 임의 변경이 어렵기 때문에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예정된 시점에 매매가 이뤄지는 특징이 있다. 즉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하기 약 1년 전 미리 확정된 자동매매 계획에 따른 거래였다. 쿠팡은 지난달 6일 해킹 시도가 발생했으나 12일이 지나 침해 사실을 인지했다고 관계기관에 신고했으며, 그달 29일에는 고객 계정 약 3,370만 건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CFO의 매도일(11월 10일)은 회사가 유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지한 시점보다 앞선다. 전 부사장도 사임 이후 통상 절차로 매도 프라남 콜라리 전 쿠팡 부사장 역시 지난달 17일 보유 주식 2만7388주(약 11억 원 상당)를 매도했다. 콜라리 전 부사장은 쿠팡의 검색·추천 알고리즘 부문을 총괄하던 핵심 기술임원으로 10월 15일 사임 의사를 통보하고 그다음달 14일 사임 효력이 발생했다. 그의 매도는 퇴사 이후 정산 절차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규정상 문제 없지만 민감한 시기”…내부자거래 논란은 여전 SEC 신고서상 두 사람의 거래는 모두 회사의 ‘유출 인지’ 이전에 이뤄졌으며 계획된 절차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유출 직후 공개된 시점이 맞물리며 시장의 의심을 자극했다. 일각에서는 “규정상 문제는 없더라도 시기적으로 민감한 시점에 매도 사실이 드러난 만큼 내부자거래 논란이 완전히 사라지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쿠팡 측은 “CFO의 거래는 미국 증권법상 요건을 충족한 정기적 매매였으며, 회사는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규모 유출 후폭풍…‘내부통제’는 여전히 과제 쿠팡은 지난달 말 고객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공개했다.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 기본 정보뿐 아니라 일부 주문내역과 배송지 정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과기정통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과 내부 통제 체계를 조사 중이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이번 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닐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 데이터 유출에 이어 신뢰 훼손과 임원 매도 논란으로까지 번진 점은 기업의 경영 관리 체계와 투명성의 문제로 남는다”고 지적했다. “보상안·과징금 가능성…단기 비용 불가피”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쿠팡이 경쟁자가 없는 시장 지위를 지니고 있어 고객 이탈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자발적 보상 패키지 제공 가능성과 정부의 과징금 부과 여부에 따라 상당한 일회성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SK텔레콤이 대규모 해킹 이후 요금 감면과 무료 데이터 제공 등 수천억 원대 보상안을 내놓은 전례를 감안하면 쿠팡 역시 멤버십 연장이나 무료 쿠폰 제공 등 소비자 대상 보상안을 마련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평판 회복을 위해 올해 4분기 또는 내년 초 일정 규모의 보상 비용을 반영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단기 손실보다 중요한 것은 투명한 보상 절차와 내부 통제 강화”라며 “소비자 신뢰 회복이 쿠팡의 향후 시장 평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유출 알고 팔았다?”…쿠팡 임원 매도 논란, 공시 보니 1년 전 자동매매 [핫이슈]

    “유출 알고 팔았다?”…쿠팡 임원 매도 논란, 공시 보니 1년 전 자동매매 [핫이슈]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쿠팡 전·현직 임원들이 유출 발생 시점 이후 수십억 원대 자사 주식을 매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다만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는 해당 거래가 1년 전 수립된 사전 매매 계획(Rule 10b5-1)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CFO, 지난해 12월 수립한 자동매매 계획에 따라 매도 2일(현지시간) SEC 공시에 따르면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10일 쿠팡 보통주 7만5350주를 주당 29.02달러에 매도했다. 매각 금액은 약 218만6000달러, 한화로 약 32억 원 규모다. SEC 신고서(Form 4) 주석에는 “이번 매도는 2024년 12월 8일 채택된 Rule 10b5-1 사전 매매 계획에 따라 이행됐으며 특정 세금 납부 의무를 충족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명시됐다. 이 제도는 임원이 미공개 정보를 알지 못하는 시점에 미리 매매 시기와 수량을 정해두면 이후 직접 개입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거래가 실행되는 구조다. 한 번 설정된 계획은 임의 변경이 어렵기 때문에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예정된 시점에 매매가 이뤄지는 특징이 있다. 즉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하기 약 1년 전 미리 확정된 자동매매 계획에 따른 거래였다. 쿠팡은 지난달 6일 해킹 시도가 발생했으나 12일이 지나 침해 사실을 인지했다고 관계기관에 신고했으며, 그달 29일에는 고객 계정 약 3,370만 건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CFO의 매도일(11월 10일)은 회사가 유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지한 시점보다 앞선다. 전 부사장도 사임 이후 통상 절차로 매도 프라남 콜라리 전 쿠팡 부사장 역시 지난달 17일 보유 주식 2만7388주(약 11억 원 상당)를 매도했다. 콜라리 전 부사장은 쿠팡의 검색·추천 알고리즘 부문을 총괄하던 핵심 기술임원으로 10월 15일 사임 의사를 통보하고 그다음달 14일 사임 효력이 발생했다. 그의 매도는 퇴사 이후 정산 절차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규정상 문제 없지만 민감한 시기”…내부자거래 논란은 여전 SEC 신고서상 두 사람의 거래는 모두 회사의 ‘유출 인지’ 이전에 이뤄졌으며 계획된 절차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유출 직후 공개된 시점이 맞물리며 시장의 의심을 자극했다. 일각에서는 “규정상 문제는 없더라도 시기적으로 민감한 시점에 매도 사실이 드러난 만큼 내부자거래 논란이 완전히 사라지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쿠팡 측은 “CFO의 거래는 미국 증권법상 요건을 충족한 정기적 매매였으며, 회사는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규모 유출 후폭풍…‘내부통제’는 여전히 과제 쿠팡은 지난달 말 고객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공개했다.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 기본 정보뿐 아니라 일부 주문내역과 배송지 정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과기정통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과 내부 통제 체계를 조사 중이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이번 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닐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 데이터 유출에 이어 신뢰 훼손과 임원 매도 논란으로까지 번진 점은 기업의 경영 관리 체계와 투명성의 문제로 남는다”고 지적했다. “보상안·과징금 가능성…단기 비용 불가피”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쿠팡이 경쟁자가 없는 시장 지위를 지니고 있어 고객 이탈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자발적 보상 패키지 제공 가능성과 정부의 과징금 부과 여부에 따라 상당한 일회성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SK텔레콤이 대규모 해킹 이후 요금 감면과 무료 데이터 제공 등 수천억 원대 보상안을 내놓은 전례를 감안하면 쿠팡 역시 멤버십 연장이나 무료 쿠폰 제공 등 소비자 대상 보상안을 마련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평판 회복을 위해 올해 4분기 또는 내년 초 일정 규모의 보상 비용을 반영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단기 손실보다 중요한 것은 투명한 보상 절차와 내부 통제 강화”라며 “소비자 신뢰 회복이 쿠팡의 향후 시장 평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 700억 원, 문화·체육시설 조성··정책오디션 명칭 공모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 700억 원, 문화·체육시설 조성··정책오디션 명칭 공모

    경기도가 도민환원기금 600~700억 원을 문화와 체육, 복지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사업에 투입한다. 경기도는 공공개발사업으로 발생한 개발이익을 도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2021년 도민환원기금을 신설한 이후 5년 동안 총 1,505억 원을 쌓았고, 최근 3년간 주거복지기금에 512억 원을 썼다. 경기도는 ‘도민환원기금’을 활용해 체육, 문화, 복지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첫 번째 환원 사업을 추진한다.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 복합화 지원에는 2026~2029년 4년간 약 600억~700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 본예산안 의회 의결 후 최종 규모가 확정된다. 이를 위해 31개 시군 공모를 진행한 뒤 내년 3월쯤 정책 오디션을 개최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생활기반시설(인프라) 취약지역 등에서 체육, 문화, 보육, 복지, 교통 등 도민 편의를 증진하는 시설의 신축 혹은 리모델링 등이다. 경기도는 이 사업에 걸맞은 명칭을 7일까지 공모한다. 공모전 총상금은 100만 원이다. 선정된 명칭은 2026년 정책 오디션부터 도민환원기금으로 조성되는 모든 시설물의 현판 명칭에 활용된다. 이상우 경기도 택지개발과장은 “이번 명칭 공모는 도민환원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의 상징적인 이름을 도민이 직접 짓는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도민이 참여해 도민이 만드는 도민의 사업으로 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통합우승 LG “이 멤버, 그대로”…오스틴·톨허스트·치리노스 전원 재계약

    통합우승 LG “이 멤버, 그대로”…오스틴·톨허스트·치리노스 전원 재계약

    2025년 프로야구 통합 챔피언(정규시즌·한국시리즈) LG 트윈스가 올해 활약한 외국인 선수 3명 전원과 재계약했다. 올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2026시즌에도 왕좌를 지킨다는 전략이다. LG는 3일 “타자 오스틴 딘,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 요니 치리노스와 재계약하며 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오스틴 딘은 총액 17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110만 달러·인센티브 30만 달러), 톨허스트는 12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연봉 80만 달러·인센티브 20만 달러), 치리노스는 14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90만 달러·인센티브 20만 달러)에 각각 계약을 마쳤다. LG 붙박이 1루수 오스틴은 2023년 KBO 그라운드에 처음 오른 뒤 4년째 잠실을 지키게 됐다. 그는 지난 3시즌 동안 39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 464안타, 86홈런, 322타점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132타점으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고, 2023∼2024시즌에는 2년 연속 1루수 ‘황금장갑’을 꼈다. 오스틴은 “내년에 다시 팀에 돌아올 수 있게 돼 기쁘다. LG 트윈스는 나와 우리 가족에게 집과 같은 곳”이라며 “구단, 코칭스태프, 팬들께 감사하다. 2026시즌에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동료가 되겠다”고 말했다. 올해 8월 LG에 입단한 톨허스트는 정규시즌 후반기 8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호투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2승(평균자책점 2.08)을 챙겼다. 톨허스트는 “2026시즌은 팀과 처음부터 함께할 생각에 기쁘고, 열정적인 우리 LG 트윈스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며 “내년에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치리노스는 올해 정규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을 올렸다. 치리노스는 “통합우승을 달성한 팀 동료, 코칭스태프와 다시 한번 2026시즌 우승이라는 큰 목표에 도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 35명뿐인 EPL 100골, 손흥민 다음은 ‘괴물’ 홀란…시어러 넘어 최소 111경기 새 역사

    35명뿐인 EPL 100골, 손흥민 다음은 ‘괴물’ 홀란…시어러 넘어 최소 111경기 새 역사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괴물’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1경기 만에 100골을 넣으면서 최단 기록 역사를 갈아치웠다. 그가 현재 추세를 유지한다면 2031년에 리그 최다 득점 기록까지 경신할 수 있다. 홀란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5~26 EPL 14라운드 풀럼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2도움으로 맨시티의 5-4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 17분 제레미 도쿠의 낮은 크로스를 왼발에 맞춰 선제골로 연결했는데 이는 홀란의 시즌 15호 골이자 리그 통산 100번째 골이었다. 홀란은 이날 전반 37분 티자니 라인더르스, 후반 3분 필 포든의 득점을 도우며 승기를 가져왔다. 이로써 홀란은 앨런 시어러(124경기)를 넘어 최소 경기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EPL에서 100골 이상 넣은 선수는 35명이고, 홀란 이전에 이 기록을 달성한 건 2023년 4월 토트넘 소속으로 260경기 만에 100골을 넣은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었다. 손흥민은 EPL 333경기에서 127골(71도움)을 기록한 다음 미국으로 떠났다. 2022~23시즌 맨시티로 이적한 홀란은 데뷔하자마자 단일 시즌 최다 득점(36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2022년 8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등장을 알렸고 3년 4개월 만에 세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그는 EPL에서 뛴 기간 동안 전체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2위 모하메드 살라(120경기 70골), 3위 알렉산더 이삭(이상 리버풀·92경기 55골)과의 격차도 30골 이상이다. 홀란이 93분당 1골을 넣는 지금의 페이스라면 2031년에 시어러의 역대 최다 260골 기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홀란과 맨시티의 계약은 2034년까지 남았다. 홀란은 “대단히 자랑스럽다. 기록을 인지하고 있었고 득점을 통해 팀을 돕는 역할을 해내는 데 집중했다.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라산 1만 5000그루의 일생 추적하는 ‘디지털 지도’ 완성

    한라산 1만 5000그루의 일생 추적하는 ‘디지털 지도’ 완성

    제주도가 한라산에 사는 1만 5000여 그루 나무의 정확한 위치와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지도를 완성했다. 기후변화로 달라지는 한라산 생태계를 수십 년 단위로 추적할 과학적 관측망이 처음으로 구축돼 관심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5개 사면(5개 탐방코스)에 고도 100m 간격으로 정밀조사구 40개를 설치하고, 이를 토대로 만든 ‘한라산 방위·고도별 수목 분포조사 보고서(증보판)’를 전자책으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세계유산본부 안웅산 박사는 “2020년부터 처음 시도해 2024년 1차 보고 당시 관측 지점 32곳에서 40곳으로 늘어났다”며 “이번 보고서에는 어리목(북서사면)코스의 경우 기존 고도 970~1400m에서 700m로 확대하고 영실(남서사면)코스는 고도 1200~1300m에서 700m로 늘어나 고도기준을 해발 700~1400m 구간으로 통일해 장기 관측 체계를 완성시켰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는 수목 87종 1만 5756그루의 정확한 좌표, 나무 둘레(흉고직경), 고도·방위별 분포 자료가 모두 기록됐다. 한 그루 나무의 일생을 추적할 수 있게 됐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일일이 나무를 직접 측정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성장모습을 반복 관찰하면서 고사(죽은 나무) 증가, 수종 교체, 나무 굵기 변화 등을 추적할 수 있게 됐다”며 “실제로 2020~2024년 재조사에서는 조사구별로 고사목(구상나무)이 늘어난 추세, 수종별 성장 변화가 정량적으로 확인돼 실효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한라산이 한반도 최남단 ‘기후 최전선’이라는 평가를 실제 데이터로 보여준 셈이다. 또한 그는 “이번 관측망을 미국의 장기 심혈관 연구 ‘프레이밍햄 심장 연구’의 한라산 버전”이라며 “수십 년간 같은 대상을 관찰할 수 있어 미래 기후변화에 따라 숲이 어떻게 이동하고, 어떤 수종이 사라지거나 늘어나는지 과학적으로 예측·검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프레이밍햄 심장연구는 1948년부터 현재까지 3세대에 걸쳐 심혈관 코호트 연구를 진행중인 미국의 대표적 장기추적 연구로 알려졌다. 고 본부장은 “이번 조사망은 세대를 이어가는 종단 관측의 출발선”이라며 “기후변화에 민감한 구간을 조기에 찾아내 한라산 보전 전략을 세우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데이터는 앞으로 위성 영상, 드론 촬영, 라이다(LiDAR) 3D 데이터와 결합해 AI 학습용 표준 자료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한라산 전역 상시 모니터링, 산불·고사 위험 예측 고도화, 산림자원량·탄소흡수량 정밀 산출 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조사 결과는 전자책과 GIS 원자료 형태로 세계유산본부 자료공유 사이트(https://www.jeju.go.kr/unescojeju/inform/halla/report.htm)에서 공개된다.
  • 우즈의 필드 복귀시기 확답 어려워…세계랭킹 1위 셰플러, 우즈 개최 대회 3연패 도전

    우즈의 필드 복귀시기 확답 어려워…세계랭킹 1위 셰플러, 우즈 개최 대회 3연패 도전

    지난 10월 허리 수술을 받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필드에 복귀하는 시기를 확답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우즈는 3일(한국시간) 바하마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 달러)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며 “생각보다 회복이 빠르지 않다. 우선 골프를 제대로 시작한 이후에야 언제 다시 대회에 나갈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대회는 자신이 설립한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있으며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이 출전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 10월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으로 디스크 치환 수술을 받은 우즈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선수들을 격려한다. 2024년 7월 디오픈을 끝으로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우즈는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과 스크린 골프 대회인 TGL 경기에만 출전했다. 우즈는 “내년 PGA 투어와 챔피언스투어에 25개 대회씩 나가겠다”고 농담한 뒤 “지난주부터 칩샷이나 퍼트 정도를 시작했다. 이달에 열리는 PNC 챔피언십에는 출전이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1위 셰플러는 바하마 올버니 골프 코스(파72·7449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2021년과 2022년 토르 호블란(노르웨이)에게 연거푸 밀려 준우승한 그는 2023년엔 슈트라카를 3타 차로, 지난해엔 김주형을 6타 차로 따돌리고 2연패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출전하지 않는다. 대회 우승자는 상금 100만 달러(14억 7000만 원)를 받고, 최하위인 20위에 머물더라도 15만 달러2억 2000만 원)를 받는다. 셰플러를 비롯해 올해 US오픈 우승자인 세계 랭킹 6위 J.J.스펀(미국), 7위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10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11위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14위 키건 브래들리(미국), 15위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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