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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 누리호 성공 기여…발사체·위성 개발 우주산업화 주도

    KAI, 누리호 성공 기여…발사체·위성 개발 우주산업화 주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 성공과 관련,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번 발사에서 발사체의 핵심 부분인 체계총조립과 1단 추진제탱크 및 엔진 4기의 일체화 작업인 클러스터링 조립 등 핵심역할을 수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모형 위성이 장착됐던 지난 1·2차 발사와 달리 이번 발사에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포함해 우주 방사선·날씨 관측 등 다양한 임무가 가능한 상용위성 8기가 실렸다. 누리호는 2027년까지 4~6호 총 3차례 추가 발사를 통해 성능과 제작 안정성, 발사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KAI는 이번 발사를 준비하는 동시에 누리호 4호기용 1단 추진제탱크 제작에도 착수한 상태다. 4차 발사에는 민간 주도 위성개발로 KAI가 설계·시험·제작까지 전체 총괄한 차세대중형위성 3호가 실리게 된다고 KAI가 설명했다.KAI 관계자는 “발사체 단조립부터 체계총조립까지 전부 수행해본 국내 유일의 업체로서 이번 발사 성공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세밀한 공정관리와 빈틈없는 품질관리를 통해 한국형발사체 4·5·6호의 성공적인 발사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AI는 발사체 사업과 중대형 위성개발 등 지난 30년간 정부의 우주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국내 우주 산업화를 준비해 왔다. 2014년부터 누리호 개발모델, 인증모델, 1~3차 비행모델의 총조립을 담당하며, 발사체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KAI는 그동안 발사를 통해 쌓아온 우주사업 개발 경험과 기존의 항공기 체계종합 역량을 접목하여 향후 추진될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KAI는 최근 ADD와 초소형위성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하며 다목적실용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차세대중형위성 등 기존 중·대형 중심의 위성 포트폴리오를 초소형까지 확대했다. 이를 기반으로 위성 양산체계를 갖추고 항공기 수출 마케팅 노하우와 전세계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뉴스페이스의 핵심인 위성 수출 산업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AI는 “지난해 영상분석 전문 강소기업 메이사와 메이사 플래닛 JV를 설립하고 위성영상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고부가가치 위성 서비스 시장으로의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아름답고 가슴 아픈 성장로맨스 ‘남은 인생 10년’ 박스오피스 4위

    아름답고 가슴 아픈 성장로맨스 ‘남은 인생 10년’ 박스오피스 4위

    서로에게 삶의 의미를 만들어준 두 청춘의 10년 만남을 그린 일본 성장 로맨스 영화 ‘남은 인생 10년’이 지난 24일 개봉했다. 26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이 작품을 본 관객은 4770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1~3위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인어공주’의 관객 수와 비교하면 초라하지만 그렇다. 코마츠 나나와 사카구치 켄타로 두 주인공 배우는 다음달 5일과 6일 서울을 찾아 CGV 극장 네 곳에서 19회차 상영 분에 한해 무대 인사를 갖는데 예매가 시작된 지 얼마 안돼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17일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한 서울신문 54기 수습기자 김주환과 백서연의 기사를 임병선 선임기자가 하나로 묶었다. 같은 제목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우울증에 걸린 남자와 난치병에 걸린 여자의 성장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수만명 중에 한 명에게 발병하는 난치병 진단을 스무 살에 받고 10년의 시한부 삶을 선고 받은 타카바야시 마츠리(코마츠 나나)는 삶의 의지를 잃고 집에 틀어박혀 지내는 마나베 카즈토(사카구치 켄타로)를 만난다. 둘은 시간과 고통의 제약 속에 서로에게 깊이 빠져든다. 추억이 쌓이는 만큼 남은 시간은 줄어든다. 다카바야시와 마나베가 성장하는 과정이 아름다운 벚꽂 풍광과 어우러진다. ‘진짜 같은 거짓말이 넘치는 세상’에서 ‘거짓말 같은 사실’을 함께하는 두 주인공이 사랑하게 됐다.(영화 주제곡 가사 인용) 영화 초반 ‘벚꽃 바람’은 빠르면서도 따뜻하게 서로의 삶에 들어온 그들의 사랑을 관객에게 대사 없이 영상만으로도 온전히 전달한다. 로맨스 영화의 정석이라 할 수 있다. 누군가는 어떤 장면을 클리셰라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잘 만든 클리셰는 클래식에 가깝다. 영화는 감각적인 영상미에 극적인 음악을 더해 감정의 고조를 이끌어낸다. 영화를 연출한 후지이 미치히토는 ‘신문기자’(2019), ‘야쿠자와가족’(2021) 등을 내놓은 일본의 유명 감독이다. 특히 ‘신문기자’는 제43회 일본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배우 심은경이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으로도 낯익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은 후지이 감독의 연출력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사카구치 켄타로와 고마츠 나나는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일본 로맨스 영화의 흥행 보증수표다. 일본에서 지난해 3월 4일 개봉해 두 달 만에 234만 관객을 넘겨 실사 영화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국내 팬들은 오래 전부터 수입해 달라고 배급사 등에 문의했던 터다. 개봉 직후 두 주연 배우가 한국을 찾을지 모른다는 얘기가 꾸준히 나돌았다. 두 배우는 이름값에 어울리게 사랑에 빠지는 순간, 슬픔을 겪는 이유, 그리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뜨겁고 묵묵하게 연기한다. 영화 후반 스키장 숙소에서 선보이는 둘의 연기는 뒤에 펼쳐진 설경과 대비되면서 관객들 가슴에 먹먹함을 불러일으킨다. 조연들 역시 영화의 깊이를 더한다.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로 유명한 마츠시게 유타카가 다카바야시의 아버지로 출연, 가족을 지키며 딸의 버팀목이 돼주는 묵직한 연기를 더해준다. 마나베의 정신적 멘토가 돼 주는 겐 사장 역할은 고레에다 히레카즈 감독의 페르소나로 유명한 배우 겸 소설가 릴리 프랭키가 맡아 영화의 무게를 잡아준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역시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더해준다. 일본 록 밴드 래드윔프스는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등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난 애니메이션 3부작의 음악을 담당해 일본을 넘어 우리 팬들에도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무엇보다 래드윔프스가 실사 영화의 음악을 처음 담당했다는 점에서도 국내 관객들은 반갑고 어떤 다른 면모를 선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죽음에 두려워하던 사람과 삶의 지속에 의미를 찾지 못하던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시작될 수 있었는지 생각해 봐도 좋겠다. 오래 고민하고도 아무렇지 않은 척 해봤던 사람이라면 더더욱, 125분. 12세 관람가.
  • “OK, 또 해냈다”… 차세대위성 2호 남극 세종기지서 신호 확인

    “OK, 또 해냈다”… 차세대위성 2호 남극 세종기지서 신호 확인

    발사 13분 만에 궤도 550㎞ 도달로켓 발사부터 위성 분리도 성공 “큐브위성 성공 여부는 시간 필요 위성 운반체로서 역할 증명 의미” “오케이, 또 해냈다.” 25일 오후 6시 24분 누리호가 육중한 몸체를 과시하며 힘차게 솟아오르는 순간 발사지휘센터(MDC) 관계자들은 긴장으로 굳었던 얼굴을 활짝 펼 수 있었다. 앞선 두 차례 시험 발사와 달리 8기의 위성을 싣고 올라간 세 번째 실전 발사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우리 땅에서 우리 손으로 우리 위성을 쏠 수 있는’ 완전한 우주 독립을 이루고 ‘뉴스페이스 시대’로 한 발자국 내디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에 ‘누리호 3차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전날 문제가 생겼던 컴퓨터 소프트웨어 이상에 대한 조치 상황을 점검한 뒤 오후 6시 24분 발사를 결정했다. 일반적으로 우주발사체 발사 날짜와 시간은 탑재된 위성의 태양전지 발전 능력과 대기 상층 바람과 같은 날씨 상태, 진입 궤도를 도는 위성이나 우주물체와의 충돌을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시간대를 고려한다.특히 이번 3차 발사 시간은 1, 2차 발사 때보다 늦은 시간으로 정해졌다. 누리호에 실린 주탑재체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 때문이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에는 지구 관측을 위한 영상 레이더(SAR)가 장착됐는데 이 장치의 전력 소모가 많아 태양전지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위성을 충전해야 한다. 이 때문에 위성을 태양에 계속 노출시킬 수 있는 ‘여명황혼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오후 6시 24분이 최적의 발사 시간이라는 것이다. 오후 3시 40분부터 연료탱크, 4시 11분부터는 산화제를 충전하기 시작해 4시 50분쯤 충전을 완료했다. 5시 38분에는 누리호를 고정하는 기립장치를 완전 분리했다. 당초 계획보다 발사 절차가 다소 빨리 진행됐다. 이후 누리호 발사에 대한 총괄 지휘를 담당하는 MDC를 책임지고 있는 고정환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은 발사 10분 전인 오후 6시 14분쯤 다시 발사 환경을 면밀히 살핀 뒤 발사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발사 1분을 남겨 둔 시점부터 발사통제동엔 침 삼키는 소리마저 들리지 않을 정도의 긴장감이 감돌았다. 누리호는 수직으로 발사 후 남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속도를 높여 고도 11㎞를 지나는 시점에 음속을 돌파했다. 발사된 지 125초가 지난 뒤 1단 로켓, 238초가 지나 위성 덮개인 페어링을 분리했고 271초 뒤에는 2단 로켓을 떨어뜨렸다. 발사 783초 뒤에는 위성을 올리기 위한 목표 궤도인 550㎞에 도달했다. 누리호는 3단에 탑재한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시작으로 민간에서 개발한 3대의 큐브샛을 차례로 떼어 내고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개발한 큐브샛 ‘도요샛’ 1~4기를 순차적으로 분리했다. 누리호 발사와 위성 분리까지 모든 과정이 한 치의 오차 없이 끝나면서 누리호가 위성 운반체로도 손색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날 오후 7시 50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며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남극 세종기지에서 위성 신호를 수신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그렇지만 이 장관은 “큐브위성 7기 중 6기는 정상 분리된 것이 확인됐지만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제작한 도요샛 4기 중 1기는 사출 성공 여부를 확인하는 데 약간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상률 항우연 원장은 “오늘 발사의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행방이 확인되지 않는 도요샛 1기도 곧 확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단장도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제외한 큐브위성들은 발사체와 전기적으로 연결이 돼 있지 않고 누리호에 장착된 카메라는 한쪽만 비추고 있어 반대쪽에서 사출되는 위성은 확인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이번 발사 성공은 위성 운반체로서 누리호의 역할을 증명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 엊그제는 바다… 오늘은 우주로… 한화 ‘뉴 스페이스’ 비전 그린다

    ‘엊그제는 바다에 뛰어들었고, 오늘은 우주로 날아올랐다.’ 25일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의 주역으로 거듭나는 방산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야기다. 2021년 이후 세 번째로 쏘아 올려진 누리호의 기술은 이번 발사를 시작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하나둘씩 전수된다. 업계에서 이번 발사를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의 서막으로 이해하는 이유다. 항우연의 발사체 기술을 이어받을 민간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 ‘한국형 발사체(누리호) 고도화 사업’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무려 6873억 8000만원을 쏟아부었다. 사업 수주를 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경쟁 끝에 지난해 10월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연말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기술의 계승자로 정식 낙점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항우연은 이번 발사를 포함해 2027년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누리호를 쏘아 올린다. 아직까진 기술을 전수하는 항우연이 프로젝트를 주도하지만, 6차 발사 때쯤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실상 발사 전반을 총괄할 전망이다. 앞선 두 차례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임무는 ‘누리호의 심장’으로 불리는 엔진을 조립하고 납품하는 것이었다. 누리호에는 1단에 4기(75t급), 2단(75t급)과 3단(7t급)에 하나씩 총 6개의 엔진이 들어간다. 이번 3차 발사에서는 좀더 포괄적인 역할을 맡았다. 단 조립 완료 이후의 단간 조립과 상단 조립, 화약류 장착 등 ‘체계 총조립’ 업무를 수행했다고 한다. 아울러 무선항법장치 등 비행체 내 전자 시스템을 뜻하는 ‘에비오닉스’와 추진기관, 전기체 등의 시험 평가 업무도 맡았다. 누리호의 이번 임무는 고도 550㎞에서 실용급 위성 8기를 궤도에 올리는 것이었는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후 민간의 인공위성이나 우주선, 각종 물자를 우주로 보내는 ‘우주 수송’의 상업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눈여겨보는 것은 위성을 활용한 서비스 사업이다. 민간이 우주 개발의 주도권을 쥐는 뉴 스페이스가 가능한 이유는 초소형 위성들이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저궤도 군집 통신위성 관련 기술력을 갖춘 계열사 한화시스템, 국내 인공위성 전문업체 쎄트렉아이 등의 역량을 결집해 위성의 제작부터 수송과 발사 그리고 위성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까지 구축한다는 포부다. 앞서 한화그룹은 인수한 대우조선해양의 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바꾸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회장을 경영진에 합류시키는 안건을 지난 23일 의결하기도 했다. 기존에도 강점이 있던 지상군 무기에 더해 특수선(군함)에 우주까지 ‘육해공’을 아우르는 방산기업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다.
  • 탑재 위성 8기… 우주날씨·북극 해빙 관측

    탑재 위성 8기… 우주날씨·북극 해빙 관측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세 번째 도전은 실용급 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는 우주발사체 본연의 역할을 처음으로 수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누리호에 실린 주탑재위성은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에서 개발한 ‘차세대소형위성 2호’(NEXTSAT2)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국내에서 개발한 영상레이더(SAR)의 우주 검증과 지구관측, 근지구 궤도 우주방사선을 관측하는 임무를 2년 동안 수행할 예정이다. SAR은 광학카메라와 달리 악천후나 주야간 구분 없이 지상을 관측할 수 있는 해상도 5m, 관측 폭 40㎞급 영상레이더다. 이를 활용해 한반도 이상기후에 직접 영향을 주는 북극 해빙 변화, 생태 변화 탐지와 측정, 해양 환경오염과 선박 탐지 등을 관찰할 계획이다. 부탑재위성으로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개발한 ‘도요샛’ 4기, 루미르, 져스텍, 카이로스페이스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각각 1기씩 7기가 실렸다. 특히 천문연에서 개발한 도요샛은 가로 30㎝, 세로 20㎝, 높이 10㎝, 무게 10㎏의 큐브샛으로 고도 550㎞ 태양동기궤도에서 세계 최초로 4기 위성이 편대비행을 하면서 지구자기장, 우주 날씨 변화 관측을 통해 우주 날씨 예보 및 경보 정확도를 높이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루미르에서 개발한 루미르T1은 위성 궤도 환경에서 우주 방사선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계획이며, 져스텍의 JAC는 해상도 4m급 광학 카메라를 우주 환경에서 검증하고 큐브위성 플랫폼도 검증할 계획이다. 카이로스페이스에서 개발한 KSAT3U는 한반도 지표면 편광데이터를 수집해 관련 연구기관과 학계에 제공할 계획이며 위성 기능이 고장 나거나 임무 종료됐을 때 조기에 위성궤도에 이탈한 다음 대기권에 진입시켜 소멸하는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 위성 싣고 우주로…‘K스페이스’ 열다

    위성 싣고 우주로…‘K스페이스’ 열다

    25일 늦은 오후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지축을 울리는 굉음을 내며 황혼녘 남도의 하늘을 가르고 솟구쳤다. 앞선 두 번의 발사가 발사체 기술 개발 독립을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엔 실용 위성을 싣고 날아가 한국이 우주산업에 뛰어들기 위한 ‘위대한 첫걸음’이자 진정한 ‘우주 독립의 날’로 기록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솟구쳐 오른 누리호가 12분 35초쯤 지나 목표 궤도인 고도 550㎞에 진입하고 위성 8기를 차례로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발사 예정 시간인 오후 6시 24분 3초 전부터 점화를 시작한 뒤 이륙해 300t 추력 1단 엔진이 125초간 연소하면서 고도 64.5㎞까지 상승했고 발사 238초 후 204㎞ 고도에서 페어링이 분리된 뒤 272초 후에는 고도 258㎞에서 2단 엔진을 떨어뜨렸다. 고도 550㎞에 도달한 뒤에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부터 차례로 져스텍의 JAC, 루미르의 루미르T1, 카이로스페이스의 KSAT3U,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개발한 큐브샛 ‘도요샛’ 1~4기를 분리했다. 위성 분리가 끝난 뒤 항우연 연구진은 누리호 비행 데이터를 40여분간 분석했다. 오후 7시 50분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국내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누리호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됐음을 국민들께 보고드린다”고 말했다.
  • [속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정부 공식 발표

    [속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정부 공식 발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성공적으로 발사돼 위성들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켰다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발표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내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누리호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됐음을 국민들께 보고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차세대 소형위성 2호의 경우 남극 세종기지에서 위성 신호를 수신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6기는 정상 분리된 것을 확인했으나 도요샛 4기 중 1기의 경우 사출 성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우리 땅에서 우리 손으로 우리 위성’ 쏘는 완전한 우주 독립 이뤘다 [누리호 3차 발사]

    ‘우리 땅에서 우리 손으로 우리 위성’ 쏘는 완전한 우주 독립 이뤘다 [누리호 3차 발사]

    “오케이, 또 해냈다.” 25일 오후 6시 24분 발사지휘센터(MDC) 관계자들은 누리호가 육중한 몸체를 과시하며 힘차게 솟아오르는 순간 긴장으로 굳었던 얼굴이 밝게 바뀌었다. 나로호 때부터 따지면 6번째, 누리호만도 3번째 발사인데도 매번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발사체가 솟구쳐 오르는 순간까지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앞서 두 차례 시험발사와 달리 8기의 위성을 싣고 올라간 세 번째 실전 발사에 성공함에 따라 ‘우리 땅에서, 우리 손으로 우리 위성을 쏠 수 있는’ 완전한 우주 독립을 이루고 ‘뉴 스페이스 시대’로 한 발짝 내디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오후 2시에 ‘누리호 3차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전날 문제가 생겼던 컴퓨터 소프트웨어 이상에 대한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누리호 비행에 대한 제반 환경을 고려한 결과 오후 6시 24분 발사를 결정했다. 일반적으로 우주발사체 발사 날짜와 시간은 탑재된 위성의 태양전지 발전 능력과 대기 상층 바람과 같은 날씨 상태, 진입궤도를 도는 위성이나 우주물체와 충돌을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시간대를 고려해 발사 시간이 결정된다. 특히 이번 3차 발사 시간은 1, 2차 발사 때보다 늦은 시간으로 정해졌다. 누리호에 실린 주탑재체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 때문이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에는 지구 관측을 위한 영상 레이더(SAR)가 장착됐는데 이 장치의 전력 소모가 많아 태양전지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위성을 충전해야 한다. 이 때문에 위성을 태양에 계속 노출할 수 있는 ‘여명황혼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저녁 6시 24분이 최적의 발사 시간이라는 것이다. 이날 오전부터 발사대를 중심으로 반경 3㎞ 이내 육상 통제가 시작되고 경찰은 나로우주센터 주변 곳곳에 검문소를 운영했다. 또 발사 2시간 전부터는 누리호 비행경로에 있는 폭 24㎞, 길이 78㎞ 해상과 폭 44㎞, 길이 95㎞의 하늘길이 통제됐다. 또 누리호 발사 때 내뿜는 엄청난 화염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해 소방헬기와 소방차도 발사장 주변에 대기했다.오후 3시 40분부터 연료탱크, 오후 4시 11분부터 산화제 충전을 시작해 오후 4시 50분쯤 충전이 완료됐다. 또 오후 5시 38분에 누리호를 고정하는 기립 장치를 완전 분리했다. 애초 계획보다 발사 절차가 다소 빨리 진행됐다. 이후 누리호 발사에 대한 총괄 지휘를 담당하는 MDC를 책임지고 있는 고정환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은 발사 10분 전인 오후 6시 14분쯤 다시 발사 환경을 자세히 살핀 뒤 발사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발사 1분을 남겨둔 시점부터 발사통제동은 침 삼키는 소리마저 들리지 않을 정도의 긴장감이 감돌았다. 누리호는 수직으로 발사 후 남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속도를 높여 고도 11㎞를 지나는 시점에 음속을 돌파했다. 발사된 지 125초가 지난 뒤 1단 로켓, 238초가 지나서 위성덮개인 페어링을 분리했고 271초 뒤에는 2단 로켓을 떨어뜨리고 발사 783초 뒤에는 위성을 올리기 위한 목표궤도인 550㎞에 도달했다. 누리호는 3단에 탑재한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시작으로 민간에서 개발한 3대의 큐브샛을 차례로 분리하고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개발한 큐브샛 ‘도요샛’ 4기도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3차 발사에서는 누리호 발사와 위성 분리까지 모든 과정이 한 치의 오차 없이 끝나면서 ‘임무 완료’ 했다. 발사 후 약 13분이 지난 뒤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분리되면서 사실상 성공이 확인되면서 MDC 연구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번쩍 들어 만세를 부르면서 웃는 얼굴로 서로 악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발사 성공으로 누리호가 위성 운반체로도 손색이 없음을 확인했다.
  • 청년 잡아라… 與 ‘예비군 3권 보장’ vs 野 ‘청년미래연석회의’

    청년 잡아라… 與 ‘예비군 3권 보장’ vs 野 ‘청년미래연석회의’

    여야가 2030세대 마음 잡기에 여념이 없다. 국민의힘은 ‘누구나 토익 5년’에 이어 ‘예비군 3권 보장안’ 등 청년 맞춤형 정책을 잇달아 선보이며 구애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도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청년미래연석회의’ 4기를 띄우며 본격적인 청년 끌어안기에 돌입했다. 김기현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국민의힘 청년정책네트워크는 24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이동권·학습권·생활권 보장을 골자로 한 ‘예비군 3권 보장안’을 발표했다. 지난 1일 발표한 ‘누구나 토익 5년’에 이은 두 번째 청년 정책이다. 김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학생들이 수업도 받으면서 시험도 쳐야 하고 성적도 받아야 하고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예비군 훈련 때문에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우리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우선 지정된 장소에서 탑승해 훈련장까지 왕복 이동이 가능한 ‘예비군 무료 수송 버스’를 마련한다. 또 예비군 동원이나 훈련에 있어 학업 현장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학업 보장 규정인 예비군법 제10조의 2 등 관련 법들을 좀더 보완함으로써 “학업 현장에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천적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예비군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훈련 대상자의 수당도 올리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당내 ‘청년미래연석회의’의 4기 출범식을 갖고 청년 이슈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청년미래연석회의는 당내 청년정책의 발굴과 실행을 전담하는 기구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아마 현재 청년세대가 인류 역사상 기성세대보다 더 미래가 암울한 첫 번째 세대가 아닌가 싶다”면서 “청년의 새 희망을 만드는 것도 우리 정치의 가장 큰 역할과 책임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석회의 4기 의장을 맡은 홍정민 민주당 의원은 “치솟는 물가와 여러 고통 속에서 청년정책을 후퇴시킨 윤석열 정부를 그대로 지켜볼 수 없다”면서 “청년회의가 청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소통창구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청나라 마지막 황제’가 러 통역사에게 준 시계 82억원에 팔렸다

    ‘청나라 마지막 황제’가 러 통역사에게 준 시계 82억원에 팔렸다

    중국 청나라 마지막 황제(선통제) 푸이(溥儀)가 손목에 차던 시계가 82억원에 팔렸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홍콩 필립스 아시아 옥션 하우스에서 진행된 푸이 황제의 소장품 경매에서 파텍필립 손목시계가 4890만 홍콩달러(약 82억원)에 거래됐다. 수수료를 더한 금액인데, 순수 낙찰가는 4000만 홍콩달러(약 67억 원)다. 이 시계의 낙찰가는 원래 2500만 홍콩달러(약 42억 원)로 예상됐으나, 입찰 경쟁이 과열돼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까지 치솟았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전화 입찰자가 한 번에 1000만 홍콩달러(약 16억원)씩 추가 제시해 경쟁자들을 물리쳤다. 경매 주관사인 필립스 아시아지부의 토마스 페라치 시계 부문 대표는 “낙찰가는 같은 시계 모델 경매 중에서도 사상 최고가”라고 밝혔다. 이 시계는 파텍필립의 ‘레퍼런스 96 콴티엠 룬’(Ref. 96 Quantieme Lune)이라는 모델인데 왕관과 같은 모양의 문페이즈가 특징이다. 문페이즈는 달의 현재 모습을 알려주는 그림이다. 1851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파텍필립은 최고급 시계를 극히 소량 제작하는데, 오데마 피게, 바쉐론 콘스탄틴과 더불어 ‘세계 3대 명품 시계’ 제조사로 꼽힌다. 이 회사의 손목시계는 가장 싼 것도 2000만원 이상, 비싼 것은 수십억원에 이른다. 이번 낙찰가는 한때 황제가 소유했던 손목시계 중에서도 최고가다. 앞서 2017년 경매에 나온 에티오피아 마지막 황제 하일레 셀라시에의 파텍필립 시계는 290만 달러(약 38억원), 같은 해 베트남 마지막 황제 바오다이가 소장했던 롤렉스 시계는 500만 달러(약 66억원)에 팔렸다. ●마지막 황제 푸이는?푸이는 1908년 2살의 나이로 청의 12대 황제에 올랐으나, 4년 만인 1912년 신해혁명 때 폐위당했다. 중국을 점령한 일제에 의해 1934년 만주국 황제가 됐지만, 1945년 제2차 대전에서 승리한 소련으로 끌려가 포로생활을 하다 1950년 8월 귀국한 뒤 다시 9년간 수감됐다. 이후 풀려난 푸이는 1964년 제4기 중국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으로 선출되고 문헌 관리를 하는 문사관 관원으로 일하다 1967년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했다. 그의 삶은 작품상 등 아카데미 9관왕에 오른 할리우드 영화 ‘마지막 황제’(1988)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시계는 소련 수용소 끌러갈 때 차던 것…통역사에게 선물로 줘이번 경매에 나온 시계는 푸이 황제가 소련 수용소로 끌려갈 때 착용하던 것이다. 필립스 아시아는 푸이가 이 시계를 수용소로 들였음을 보여주는 증빙서류가 있다고 밝히면서도 시계의 출처를 확인하고 역사를 연구하기 위해 전문가, 역사가, 언론인, 과학자와 함께 3년간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페라치 대표는 이 시계가 당시 파텍필립이 만든 최고의 시계였다고 부연했다. 푸이는 이후 귀국하기 직전 이 시계와 펜, 예술품 등을 당시 자신의 러시아인 통역사 게오르기 페르먀코프에게 선물로 줬고, 그의 가족은 몇 년 후 푸이의 소장품을 익명의 유럽 수집가에게 거의 헐값에 팔았다. 페르먀코프는 지난 2001년 언론인 러셀 워킹과의 인터뷰에서 “푸이가 소련에서의 마지막 날 내게 시계를 줬다”며 “그는 자신에게 매우 특별한 사람들에게 가끔 선물을 줬다”고 회상했다. 이날 경매에는 파텍필립 시계와 함께 푸이의 다른 소장품들도 나왔다. 푸이가 페르먀코프에게 선물한 시가 적인 부채는 낙찰 예상가의 6배인 60만 9600홍콩달러(약 1억원)에 낙찰됐다.
  • 여야 청년 구애... 예비군 정책 띄우고 청년연석회의 출범도

    여야 청년 구애... 예비군 정책 띄우고 청년연석회의 출범도

    여야가 2030세대 마음 잡기에 여념이 없다. 국민의힘은 ‘누구나 토익 5년’에 이어 ‘예비군 3권 보장안’ 등 청년 맞춤형 정책을 잇달아 선보이며 구애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도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청년미래연석회의’ 4기를 띄우며 본격적인 청년 끌어안기에 돌입했다.김기현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국민의힘 청년정책네트워크는 24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이동권·학습권·생활권 보장을 골자로 한 ‘예비군 3권 보장안’을 발표했다. 지난 1일 발표한 ‘누구나 토익 5년’에 이은 두 번째 청년 정책이다. 김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학생들이 수업도 받으면서 시험도 쳐야 하고 성적도 받아야 하고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예비군 훈련 때문에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우리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우선 먼 거리에 있는 훈련장까지 대중교통을 두세 번씩 갈아타며 새벽같이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지정된 장소에서 탑승해 훈련장까지 왕복 이동이 가능한 ‘예비군 무료 수송 버스’를 마련한다. 또 예비군 동원이나 훈련에 있어 학업 현장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학업 보장 규정인 예비군법 제10조의 2 등 관련 법들을 좀 더 보완함으로써 “학업 현장에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천적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예비군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훈련 대상자의 수당도 올리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당내 ‘청년미래연석회의’의 4기 출범식을 갖고 청년 이슈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청년미래연석회의는 당내 청년정책의 발굴과 실행을 전담하는 기구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아마 현재 청년세대가 인류 역사상 기성세대보다 더 미래가 암울한 첫 번째 세대가 아닌가 싶다”면서 “청년의 새 희망을 만드는 것도 우리 정치의 가장 큰 역할과 책임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석회의 4기 의장을 맡은 홍정민 민주당 의원은 “치솟는 물가와 여러 고통 속에서 청년정책을 후퇴시킨 윤석열 정부를 그대로 지켜볼 수 없다”면서 “청년회의가 청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소통창구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덴버 첫 파이널 감격… 중심엔 ‘트리플더블 기계’ 요키치

    덴버 첫 파이널 감격… 중심엔 ‘트리플더블 기계’ 요키치

    ‘트리플더블 머신’ 니콜라 요키치를 장착한 덴버 너기츠가 구단 사상 처음으로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에 진출했다. 덴버는 23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4차전에서 요키치의 트리플더블(30점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에 힘입어 LA 레이커스를 113-111로 꺾었다. 저말 머리와 에런 고든은 각각 25점, 22점을 쏘아 올려 승리를 거들었다. 덴버는 4연승을 달리며 NBA 파이널 티켓을 손에 쥐었다. 1967년 아메리칸농구협회(ABA)로 창단해 1976년 NBA에 합류한 덴버는 3전4기 끝에 정상 도전 기회를 잡았다. 앞서 세 차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는데 이 중 두 번을 레이커스에 패했다. PO를 통틀어서는 7차례나 레이커스에 밀렸다가 끝내 레이커스를 넘어섰다. 덴버는 마이애미 히트(3승)-보스턴 셀틱스(3패)의 동부 결승 승자와 NBA 정상을 겨룬다. 전반까지만 해도 덴버는 3점슛 4개 포함, 31점을 쓸어 담은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에 끌려다녔다. 3쿼터 초반 15점 차까지 뒤지기도 했다. 하지만 3쿼터에서 레이커스를 16점으로 묶고 36점을 몰아넣으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10점에 그쳤던 요키치가 13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내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7점, 고든이 6점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40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가 21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덴버의 기세에 완벽하게 눌렸다. 5점 안팎의 접전이 펼쳐지던 4쿼터는 경기 종료 1분13초 전 111-111 동점을 이뤘다. 요키치가 데이비스, 데니스 슈로더(13점)가 지키던 레이커스의 골밑을 육탄으로 뚫고 들어가 레이업을 성공, 덴버가 다시 앞섰다. 덴버는 종료 1.4초 전 제임스의 마지막 공격을 고든과 머리가 협력 수비로 저지하며 사자후를 토해 냈다.
  • 덴버, 요키치 날개 달고 창단 첫 NBA 파이널 감격

    덴버, 요키치 날개 달고 창단 첫 NBA 파이널 감격

    ‘트리플더블 머신’ 니콜라 요키치를 장착한 덴버 너기츠가 구단 사상 처음으로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에 진출하는 감격을 누렸다. 덴버는 2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4차전에서 요키치의 트리플더블(30점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에 힘입어 레이커스를 113-111로 꺾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덴버는 NBA 파이널 티켓을 손에 쥐었다. 1967년 ABA로 창단해 1976년 NBA에 합류한 덴버는 3전4기 끝에 기어코 정상 도전 기회를 잡았다. 덴버는 앞서 세 차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는데 이 중 두 번을 레이커스에 패하는 등 번번이 쓴잔을 들이켰다. PO를 통틀어서는 7차례나 래이커스에 밀렸다가 끝내 레이커스를 넘어섰다. 덴버는 마이애미 히트(3승)-보스턴 셀틱스(3패)의 동부 결승 승자와 NBA 정상을 겨룬다. 덴버는 이날 요키치 외에 자말 머레이와 애런 고든이 각각 25점, 22점을 쏘아올려 승리를 거들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40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가 21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덴버의 기세에 완벽하게 눌리며 패배를 곱씹었다. 덴버는 이날 전반에만 3점슛 4개 포함 31점을 쓸어 담은 제임스의 활약에 끌려다녔다. 3쿼터 초반 15점 차까지 뒤지기도 했다. 하지만 3쿼터에서 레이커스를 16점으로 묶고 36점을 몰아 넣어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10점에 그쳤던 요키치가 13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내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7점, 고든이 6점을 거들었다. 5점 안팎 접전이 펼쳐지던 4쿼터는 경기 종료 1분 13초 전 111-111 동점을 이뤘다. 요키치가 데이비스, 데니스 슈로더(13점)가 지키던 레이커스의 골 밑을 육탄으로 뚫고 들어가 레이업을 성공, 덴버가 다시 앞섰다. 덴버는 종료 1.4초 전 제임스의 마지막 공격을 고든과 머레이가 협력 수비로 저지하며 사자후를 토해냈다.
  • 손미나, 52세 맞아? 외국 해변서 뽐낸 구릿빛 피부

    손미나, 52세 맞아? 외국 해변서 뽐낸 구릿빛 피부

    방송인 손미나가 외국의 해변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손미나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여러분 저 이제 한국이에요. 지금 보시는 두 장의 사진과 영상은 포르멘테라를 떠나기 직전의 저, 그리고 제가 떠나기 직전의 포르멘테라 바다랍니다. 색감이 정말 환상적이죠?”라는 글과 함께 해변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손미나는 핑크색 비키니 상의에 하얀 가디건을 걸쳐 입은 편안하고 자유로운 모습이다. 늘씬한 몸매와 건강미 넘치는 구릿빛 피부가 돋보인다. 손미나는 최근 스페인 포르멘테라에서 한달살기에 도전했다. 한편 손미나는 1972년생으로 올해 세는 나이로 52세다.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인 그는 2007년 퇴사 후 방송활동과 집필, 강연 활동 등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손미나’로도 대중과 활발하고 소통 중이다.
  • [책꽂이]

    [책꽂이]

    인구소멸과 로컬리즘(전영수 지음, 라의눈) 인구소멸의 원인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불균형을 지적한 저자는 문제의 핵심으로 도농 격차와 일자리 문제를 꼽는다. 인구소멸에 관한 해법으로 대한민국 지방 도시를 위한 다양한 전략과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지방자치단체들에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신만의 모델을 만들라고 제안한다. 308쪽. 2만 5000원.카본 퀸(마이아 와인스톡 지음, 김희봉 옮김, 플루토) 탄소 연구를 통해 나노과학의 새로운 세계를 연 여성 물리학자 밀드레드 드레셀하우스의 전기다. 여성이 할 수 있는 일은 비서, 간호사, 교사 세 가지뿐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그는 MIT 교수로 지내며 여성 포럼을 만드는 등 과학계 여성의 불평등을 해소하려고 노력했다. 328쪽. 1만 9000원.살려줘서 고마워, 살아줘서 고마워(강애리자 지음, 어른의시간) 건강하던 남편이 갑작스럽게 ‘췌장암 4기, 남은 기간 6개월’을 선고받는다. 암에 남편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결심을 한 아내는 초긍정 마인드로 기꺼이 췌장암과의 투쟁에 나선다. 암 선고부터 647일 동안을 50개의 이야기로 엮었다. 272쪽. 1만 7000원.묘비 세우기(정은우 지음, 창비) 서사적 완결성과 흡입력 있는 문체로 창비신인소설상, 오늘의작가상을 받은 소설가 정은우의 첫 소설집. 갑작스러운 사고로 연인이나 친구를 잃은 이, 나이가 들면서 함께한 배우자를 떠나보낸 이, 어느 날 홀연 사라져 버린 룸메이트를 되찾으려는 이 등 상실의 시간을 견디는 사람들을 그린 소설 8편을 담았다. 296쪽. 1만 5000원.미드나잇 뮤지엄(박송이 지음, 빅피시)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이 가득한 오르세미술관, 작품당 10초씩 봐도 4일이 걸리는 루브르박물관, 모네를 사랑하는 이들이 끊임없이 찾는 오랑주리미술관 등 파리의 미술관·박물관을 소개한다. 퐁피두센터, 로댕미술관, 파리 시립 현대미술관, 귀스타브 모로 미술관으로 여행을 떠난다. 306쪽. 1만 8800원.젠더퀴어(마이아 코베이브 지음, 이현 옮김, 학이시습) 자신의 성정체성을 밝히기까지 과정을 그린 만화. 저자는 성정체성이 남성도 여성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은 이후 관련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 등을 담았다. 미국도서관협회에서 알렉스상, 스톤월상 등을 받았다. 동시에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주에서 금서로 지정한 책이기도 하다. 276쪽. 1만 3000원.
  • 15년째 “몸 아파” 휴직중인 IBM 직원, 사측 상대 “급여 인상” 소송 제기

    15년째 “몸 아파” 휴직중인 IBM 직원, 사측 상대 “급여 인상” 소송 제기

    영국에서 15년째 몸이 아파서 휴직 중이라는 한 IT 회사원이 사측을 상대로 급여 인상를 해주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IBM 그룹의 한 영국 자회사 직원인 이언 클리퍼드(50)는 2008년 9월 정신건강 관련 사유로 병가를 냈으나, 2013년 백혈병 4기 진단을 받아 질병휴직 처리됐다. 그러나 그는 병가 기간이었던 지난 5년간 임금 인상은 물론 휴일 급여도 받지 못했다고 항의하며 회사에 불만을 제기했다. 이후 그는 2013년 4월 사측과 ‘타협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이는 IBM의 사내 질병·사고 관련 복지제도에 가입하는 것인데, 일하지 않아도 급여의 75%를 보장해주는 것이다. 그의 합의된 급여는 연간 7만2037파운드로, 세금 공제 후 5만4028파운드(약 9000만원)다. 이 제도는 그가 65세 은퇴할 때까지 동결이다. 그는 또 2013년 당시 휴일 급여까지 달라고 불만을 제기했고 8685파운드(약1500만원)를 지급받고선 더는 같은 문제로 불만을 제기하지 않는데 동의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2월 이전과 완전 비슷하지만, “장애 차별”이라는 새로운 주장으로 IBM을 고용 재판소에 제소했다. 그는 IBM을 고소하기 위한 시도로 사내 질병·사고 복지제도를 시작한 이후 급여 인상이 없어 불리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휴일 급여가 주어지지 않았다고 또 다시 불평하고 휴일이나 휴가 기간 급여를 전액 지급받은 일반 직원들과 비교했다. 그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10% 이상으로 진행되고 있어 자신에 대한 급여 지급분의 가치가 시들해졌기에 급여 인상을 해주지 않는 것은 장애 차별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 제도의 요점은 일할 수 없는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만일 지급분이 영원히 동결된다면 그건 달성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임금의 2.5% 인상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사 폴 하우스고는 지난 3월 판결에서 “제도가 더 관대하지 않은 것은 장애 차별이 아니다”며 사건을 기각했다. 판사는 해당 제도에 대해 “매우 실질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클리퍼드가 일할 필요도 없이 급여를 받아왔기에 장애가 없는 사람들보다 더 호의적인 대우를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클리퍼드는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욕심이 많은 것이 아니라 대학에 다니는 아들과 가족들에게 재정적 안정을 제공하고자 법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아프다고 해서 당신의 담보 대출금이 내려가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 한국도로공사, 휴게소 내 친환경 충전소 확충… 건설 현장엔 저탄소 콘크리트 적용

    한국도로공사, 휴게소 내 친환경 충전소 확충… 건설 현장엔 저탄소 콘크리트 적용

    늘어나는 친환경차가 고속도로를 원활하게 씽씽 달릴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가 휴게소 내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고속도로 공사엔 탄소배출량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는 저탄소 콘크리트를 개발해 적용 중이다. 친환경차 보급 확대는 정부가 제시한 탄소중립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고객 편의 향상 및 친환경 충전시설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1144기를 설치 및 운영 중이다. 2025년까지 충전 시설을 1500기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올해엔 기존 50㎾급 저출력 충전기 15기를 200㎾급 이상 고출력 충전기로 교체하고, 충전기가 부족한 휴게소와 졸음쉼터에 추가 설치를 추진한다. 수소충전소는 전국 26개 휴게소에서 총 31기를 운영하고 있는데, 내년까지 60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휴게소 내 탄소중립 캠페인도 선도한다. 폐자원의 업사이클링(새활용) 활성화를 위해 티셔츠, 에코백 새활용 제품 생산 기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등 ‘휴(休) 사이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런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한 해 69t의 탄소를 줄였으며, ‘2022 탄소중립경연대회’에서 기업·기관 부문 최고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탄소중립 휴게소 모델 구현을 위한 새로운 전기차 특화 휴게소를 당진대전고속도로 신풍 휴게소(양방향)에 시범 도입했다. 목재로 지은 탄소중립형 건축물로 초급속 충전기 6기가 설치되어 있다. 건설 현장과 운영 중인 고속도로 현장에서의 탄소 감축을 위해선 탄소배출량을 50% 줄일 수 있는 저탄소 콘크리트 표준배합 개발에 성공했다. 저탄소 콘크리트는 일반 콘크리트와 비교해 강도는 비슷하나 제설제 염분 저항성 등 내구성이 더 우수하고 가격도 70% 수준으로 저렴해 경제성이 뛰어나다. 이를 신규 건설현장의 소형구조물에 적용한 결과, 탄소 500t 감축 효과가 있었다. 또 고속도로 나들목, 휴게소 등 녹지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흡수원을 확보하는 탄소중립숲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탄소 흡수가 우수한 수목 3만그루 이상을 식재했다. 올해엔 약 4만그루를 심어 연간 탄소흡수량 1400t을 확보하고, 2050년까지 약 20만t의 탄소 흡수 능력을 갖추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대비 전력량을 22%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스마트 가로등 전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2022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기관표창(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거머쥐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전반에 걸쳐 탄소 저감을 위한 실천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있다”면서 “이런 노력을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檢 조직개편 인사…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에 박재억

    檢 조직개편 인사…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에 박재억

    검찰의 마약·조직범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복원한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에 박재억(사법연수원 29기) 창원지검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검찰 조직 개편 내용이 담긴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이 오는 23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지검장은 대검 마약과장,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등을 지내며 마약·조직범죄 대응 업무에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임시 조직으로 있다 정식 직제화되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단성한(32기) 단장이 그대로 이끌게 됐다. 반부패·공공수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대검 반부패기획관과 공공수사기획관에는 강성용(31기) 대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 김태은(31기) 공공수사부 선임연구관이 각각 보임됐다. 공무원 부패 범죄 수사지휘·협력업무를 맡는 대검 반부패1과장에는 윤병준(32기) 대검 수사지휘·지원과장이, 금융·증권분야 수사지휘 등을 맡는 반부패2과장은 이승형(34기)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이 임명됐다. 범죄정보 수집 기능을 담당하는 범죄정보2담당관은 최재훈(34기) 대검 정보관리담당관이, 마약과장에는 김보성(35기) 대검 마약·조직범죄과장이 선임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충원이 시급한 보직에 대해 최소한의 전보 인사를 했다”며 “이번에 보임되지 않은 일부 보직은 직무대리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고 향후 인사 때 보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기존의 대검 반부패·강력부를 반부패부와 마약·조직범죄부로 분리하는 내용 등을 담은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 복원한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에 박재억…檢 조직개편 인사

    복원한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에 박재억…檢 조직개편 인사

    검찰의 마약·조직범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복원한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에 박재억(사법연수원 29기) 창원지검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검찰 조직 개편 내용이 담긴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이 오는 23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지검장은 대검 마약과장,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등을 지내며 마약·조직범죄 대응 업무에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임시 조직으로 있다 정식 직제화되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단성한(32기) 단장이 그대로 이끌게 됐다. 반부패·공공수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대검 반부패기획관과 공공수사기획관에는 강성용(31기) 대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 김태은(31기) 공공수사부 선임연구관이 각각 보임됐다. 공무원 부패 범죄 수사지휘·협력업무를 맡는 대검 반부패1과장에는 윤병준(32기) 대검 수사지휘·지원과장이, 금융·증권분야 수사지휘 등을 맡는 반부패2과장은 이승형(34기)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이 임명됐다. 범죄정보 수집 기능을 담당하는 범죄정보2담당관은 최재훈(34기) 대검 정보관리담당관이, 마약과장에는 김보성(35기) 대검 마약·조직범죄과장이 선임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충원이 시급한 보직에 대해 최소한의 전보 인사를 했다”며 “이번에 보임되지 않은 일부 보직은 직무대리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고 향후 인사 때 보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기존의 대검 반부패·강력부를 반부패부와 마약·조직범죄부로 분리하는 등 내용의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 ‘목욕하던’ 30만년 전 고대 어린이의 발자국 발견 [핵잼 사이언스]

    ‘목욕하던’ 30만년 전 고대 어린이의 발자국 발견 [핵잼 사이언스]

    호모 사피엔스의 조상이자 신생대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의 발자국이 발견됐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 전문 매체가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튀빙겐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독일 북서부의 구석기시대 화석 유적지에서 발견된 발자국 3개는 70만~20만 년 전 살았던 멸종된 인류인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의 것으로 확인됐다.  독일에서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의 발자국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4번째 발견이다. 연구를 이끈 플라비오 알타무라 박사는 “당시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는 자작나무와 소나무가 우거진 유럽 중부의 숲에서 거주했다. 당시 그들은 얕은 호수나 강가에 모여 무리를 이뤄 생활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당시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 ‘가족’은 호수 기슭에서 고대 코끼리 등 다른 동물들과 함께 먹이를 찾거나 목욕을 하며 시간을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알타무라 박사는 라이브사이언스에 “이번에 발견한 3개의 발자국은 고대 인류가 이 지역에 존재했다는 것을 밝히는 ‘직접적 증거’”라면서 “하나는 분명 성인의 것이었지만 다른 발자국들은 훨씬 작았다. 발자국 두 개가 어린아이의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시 같은 공간에 아이도 존재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선사시대 유적지에서 아이의 흔적이 발견되는 일은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에 따르면, 초기 인류에 대한 증거 대부분은 도구나 사람의 유해, 동물 뼈 형태의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오는데, 이러한 증거를 당시 아이의 활동과 연결하는 건 쉽지 않다. 이번에 독일에서 발견된 발자국은 30만 년전 어린이의 생활이 어땠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알타무라 박사는 “발자국 3개는 아마도 소규모 가족이 나들이 중에 남겨진 것 같다”면서 “우리는 어린이를 포함한 고대 인류 그룹이 호수의 진흙투성이 물가에서 고대 코끼리 등 다른 종의 생물 사이를 걸으며 먹이를 찾거나 목욕, 놀이 등을 즐겼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아이들이 어른들을 돕고 당시 야생 환경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어릴 때부터 배우고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신생대 제4기 전문 학술지인 쿼터너리 사이언스 리뷰(Quaternary Science Reviews) 최신호에 실렸다.  한편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는 처음으로 집을 짓고 큰 동물을 사냥한 고대 인류지만 약 2만 8000년 전 지구에서 멸망했다. 멸망 원인은 기후변화로 알려져 있다.  빙하기가 시작된 시기인 약 68만 년 전,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는 아프리카와 유라시아 대륙으로 나뉘었다. 유라시아로 나뉜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는 이후 네안데르탈인이 됐고, 남아프리카로 나뉜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는 추후 약 30만 년 전에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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