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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승진「집단평가제」/농림수산부/4∼6급대상 동료­상사가 심사

    농림수산부가 중앙 행정 부처에서는 처음으로 동료 및 상사가 평가해 승진 대상자를 뽑는 집단 평가제를 도입했다. 농림수산부 김선오총무과장은 18일 『열심히 일하고 능력 있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집단 평가제를 도입했다』며 『연공서열 및 고참 중심의 나눠 먹기식 평가 방식이 없어지는 대신 직무의 수행 능력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집단 평가의 대상자는 본부의 4∼6급중 승진 후보자들로 매년 2월과 8월 두 차례 평가한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주 첫 1차평가를 가졌다. 3급(부이사관) 승진 예정자에 대한 평가위원은 국장 전원과 무작위로 추출한 행정직 4급 20명이며,4급 승진 예정자는 국장 및 주무과장 전원과 5급 중 무작위로 뽑은 30명이다.
  • 심야 시외전화료/할인율 50%로 확대/한국통신 개선안

    전화 가입자의 책임이 아닌 통신사고 등으로 24시간 이상 전화를 쓰지 못했을 때는 서비스 중단일수 만큼의 기본료와 부가사용료가 감액된다.또 시외전화 심야사용요금할인율이 종전30%에서 50%로 높아지며 장애인 시외통화료 감면이 확대된다. 한국통신은 12일 그동안 통신사업자에게 유리하게 돼 있던 전화이용제도를 이같이 대폭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서비스 중단기간 동안의 요금청구의 경우,종전에는 3일 이상 중단된 경우에만 기본료와 부가사용료를 감액했지만 앞으로는 24시간만 전화가 끊겨도 감액 대상이 된다.서비스 중단에 따른 손해배상 기준도 지금까지는 48시간 이상 전화가 중단돼야 손해를 배상해주던 것을 24시간만 중단돼도 가입자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시외전화 심야할인은 하오 9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30% 할인해주던 것을 오는 21일부터는 자정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로 할인시간대를 줄이는 대신 50%를 할인(공중전화는 제외)해 준다.또 장애인 시외통화료의 경우,장애자 1∼2급은 40%,3∼4급은 30%,5∼6급은 20%,국가유공자 및 관련단체·시설·특수학교 등은 40%를 각각 감면,월평균 4천∼8천원을 더 경감해 주기로 했다.
  • 고소·고발 「심의각하제」 도입/검찰,제도개선안 확정

    ◎명백한 무혐의땐 즉시 종결/입회없이 변호인 피의자 접견/사전구속승인 대상 대폭 축소 검찰은 10일 명백하게 범죄혐의가 없다고 인정되는 고소·고발사건에 대해서는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이 간단한 조사만으로 사건을 종결처리토록 하는 「고소·고발 심의 각하제도」를 도입하는 등 검찰제도개선안을 확정,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대검 21세기 기획단(단장 신현무 검사장)이 이날 확정,전국 검찰에 시달한 제도 개선안은 고소·고발 심의 각하제도 신설을 비롯,변호인 접견교통권 보장,구속수사 승인제도 정비,팀 수사체제 도입운영 등이다. 이번에 신설된 고소·고발 심의 각하제도는 검찰이 고소·고발장의 기재사항 및 고소·고발인의 진술을 검토한 결과 더 이상 수사의 필요성이 없다고 인정될 때는 사건을 「각하」처분한다는 것이다.경찰수사단계에서는 「각하」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면 즉시 수사를 종결한뒤 「각하의견」으로 검찰에 간이 송치하면 된다. 그러나 고소·고발인이 각하결정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다른 불기소 처분과 마찬가지로 항고·재항고·헌법소원 등의 불복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앞으로 명백하게 기소할 수 없는 고소·고발사건에 대해 신속·간략하게 사건이 종결처리됨으로써 피고소·고발인에 대한 무조건적인 형사 입건 및 불필요한 소환 등을 방지할 뿐아니라 선의의 피고소·고발인이 입는 각종 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변호인 접견·교통절차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검찰·경찰등 수사기관은 변호인이 수사관계자등의 입회없이 피의자와 자유로이 접견·교통하도록 전면 보장해 주고 피의자를 심문하는 도중이나 현장조사에 참여하는등 접견이 불가능할 경우에만 절차가 끝나는 대로 즉시 접견을 허용토록 했다. 수사기관은 접견 상황표를 작성,보관토록 해 변호인이 피의자를 자유로이 접견했는지 여부를 수시로 점검키로 했다. 개선안은 이와함께 그동안 3급이상 공직자 및 국회의원,판·검사,변호사,국영기업체사장 등을 구속수사할 경우 법무부장관의 구속승인을 받도록 해온 사전 구속승인대상을 차관급 이상 공직자,국회의원,정당의 대표자 및 대표위원 등으로 축소조정했다.4급이상 공직자 등에 대한 구속 수사시 검찰총장의 승인을 받도록 한 규정도 2급이상 공직자 및 국회의원,광역자치단체장,정부관리기업체 및 은행의 장 등으로 범위를 대폭 줄였다. 검찰은 이밖에 수사인력의 전문화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담수사체제(Task Force)를 도입,검사경력 10년 이상의 비보직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지정,마약·조직범죄 및 화이트칼라 범죄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토록 하는 팀수사체제를 새로 도입했다.
  • 공무원 「정책전문직제」 도입/4급이상 통상·기술 등 전문가 대상

    ◎결재권 없이 참모역할 전념/세계화추진 소위 세계화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홍구·김진현) 산하 고급공무원 임용체계 개선을 위한 소위원회는 9일 전문지식의 축적과 지속성의 유지가 필수적인 통상·기술·남북관계·정책평가심의 등 일부 공직의 4급(서기관)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책전문직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정책전문직제가 시행되면 4급 이상부터는 보직관리가 일반관리직계와 결재권을 갖지 않고 순수한 참모 역할만 수행하는 정책전문직계로 나뉘어지며 정책전문직계는 ▲국장보 ▲3급차관보 ▲2급차관보 ▲1급차관보 등으로 승진한다. 세계화추진위는 또 35세이하로 제한하고 있는 행정고시의 응시연령을 외무고시와 마찬가지로 32세이하로 낮추고 행정·외무·기술고시의 응시횟수를 5차례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고급 과학기술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7급 기술직 정원의 일부를 5급 기술고시의 정원으로 전환,해마다 40명씩 뽑고 있는 기술고시 합격자의 수를 늘리는 한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 건의를 받아 들여 과학기술자의 특채를 확대하기로 했다.
  • 공무원 사상최대 승진인사/정부/이달부터 내년까지 1∼3회 나눠

    ◎3·4급 복수직급제 곧 도입/4·5급 1천2백70명 특진 정부는 누적된 공무원의 인사적체를 해소하고 실적위주의 인사관리를 하기 위해 지금까지 서기관(4급)이 맡고 있는 과장자리에 부이사관(3급)도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3·4급 복수직급제를 올해부터 시행하고 10급 기능직공무원의 5%를 9급으로 특별승진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4일 국무회의에서 재정경제원·통일원 등 각부처와 검찰청·국세청·조달청등 외청,문화재관리국등 외국을 포함해 모두 45개 중앙행정기관의 일반직공무원 직제개정안을 의결,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시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3·4급 복수직급제의 신설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의 서기관 1천1백7명 가운데 3분의 1(일부 외국은 6분의 1)인 3백38명을 부이사관으로 승진발령하기로 하고 승진인사는 올해 1백96명,내년 1백42명등 두 차례에 나누어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체사무관(5급)의 7%인 2백52명에 대해 실시한 4·5급 복수직급제도 대상인원을 3분의 1로 크게 늘려 올해 4백78명,내년 4백54명등 모두 9백32명의사무관을 서기관으로 승진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또 7∼8년이 되도록 승진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무보조·교환·보건·간호조무·위생·운전·방호등 7개 직종의 기능직공무원의 사기를 높이는 차원에서 10급 기능직의 5%인 1천1백19명을 올해 안에 9급으로 특별승진시킬 계획이다. 복수직급제의 확대등으로 올해 특별승진하는 공무원은 부이사관·서기관·기능직등 모두 1천7백93명이며 부이사관과 서기관 인사는 이달 안에 한꺼번에 단행하고 대상인원이 많은 기관은 2∼3차례로 나누어 하기로 했다. 부처별 부이사관 또는 서기관 승진대상자는 재정경제원이 부이사관 21명,서기관 80명등 1백1명으로 가장 많고 통상산업부가 90명,건설교통부와 특허청이 80명씩,농림수산부와 철도청이 56명씩등 경제부처가 압도적으로 많고 비경제부처 가운데는 국방부 48명,외무부 41명,내무부 38명,문화체육부 36명등의 순이다.
  • 우수공무원 특별상여 7월부터/예산절감 우수부서엔 내년 실시

    ◎4급이하 대상… 10%선 선발/기본급의 50∼1백% 지급 올 하반기부터 근무성적이 우수한 하위직공무원에게 특별상여금이 지급된다.내년부터는 예산절약실적이 우수한 부서에도 특별상여금제도가 확대시행된다. 재정경제원은 1일 정부부문의 생산성을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예산회계제도개선방안」을 행정쇄신위원회와 공동으로 마련해 일부는 올 하반기부터,세부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4급(서기관)이하 공무원 가운데 매년 근무성적이 우수한 10%를 선발해 정기상여금 이외에 기본급의 50∼1백%를 추가로 지급하는 공무원 특별상여수당을 신설,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현재 모든 공무원에 대해 일률적으로 연간 기본급의 5백%(근무기간 10년이상은 6백%)를 지급하는 공무원의 상여금보수체계가 민간기업처럼 본인의 능력과 실적에 따라 차등화된다. 정부는 이 제도의 시행성과를 보아 내년부터는 부처별로 예산절약실적이 우수한 부서를 선정,해당부처의 예산에 책정된 일반관리비 등 경상비중 절약된 예산의 범위에서 특별상여금을 지급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재경원은 실적이 부진한 특별회계와 기금을 대폭 정비하는 내용의 기본계획을 마련,정기국회에 제출하고 예산집행부처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등 12건의 장단기과제를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 기강해이/지방공직자 102명 중징계/정실인사·민원 부당처리

    ◎내무부 감찰/사무관이상 고위직이 47명 오는 6월선거를 앞두고 정실인사 등으로 공직기강을 해이시킨 지방 공직자 1백2명이 직위해제되는 등 중징계를 받게 됐다. 이들 가운데에는 모 광역시 이사관(2급) 1명을 비롯 현직 군수 2명 등 서기관(4급) 9명,사무관(5급) 37명 등 고위공직자가 47명이 포함되어 있다. 내무부는 지난 2월21일부터 3월15일까지 일선 시·도를 비롯 시·군·구 및 각 사업소 등 1백41개 지방기관을 대상으로 감찰활동을 벌여 모두 1백21건의 공직기강 해이사례와 관련자 3백30명을 적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들 적발사례중 불법건축물 지도·단속소홀 등 규제·단속업무태만이 58건으로 가장 많았고 ▲복무기강해이 29건 ▲인·허가 등 각종 민원 불법·부당처리 19건 ▲정실인사,대통령지시사항 불이행 등 10건 ▲산불예방 등 예방행정 소홀 5건 등 순이었다. 내무부는 이 가운데 특히 좌고우면(좌고우면),봐주기식 행정,단체장 출마예상자를 중심으로 편가르기조장 등 6월선거와 관련된 35건의 주요사안 관련자 1백2명은 엄중 문책토록 일선 시·도에 지시했다. 그러나 사안이 경미한 86건의 2백28명에 대해서는 경고,주의 등 경징계토록 했다. 엄중문책 대상자 1백2명가운데 8명은 직위해제,7명은 좌천시키도록 했으며 80명은 자치단체별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토록 했다.징계내용별 직급을 보면 직위해제 대상자 8명은 이사관과 서기관 각 1명,사무관 5명,주사(6급)이하 1명 등으로 되어 있다.인사조치 대상자 7명은 서기관 2명,사무관 4명,주사급이하 1명 등이다. 내무부 관계자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칫 해이되기 쉬운 지방공직기강을 추스리기 위해 이번 감찰결과에서 적발된 공직자는 평상시보다 무겁게 문책키로 했다』고 말했다.
  • 공무원 「복수직급제」/새달부터 시행/정부

    정부는 지난해 12월의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인사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서기관 뿐아니라 부이사관도 중앙부처의 과장직을 맡을 수 있도록 하는 복수직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주무계장(사무관)의 서기관 승진에 이은 것으로 이에 따라 다음달에 인사가 단행되면 4급인 서기관에서 3급인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과장을 맡게될 인원이 70여명,그리고 5급인 사무관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할 인원이 8백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 지방공위 공직자/81명 명예퇴직 신청

    ◎기초단체장이 38명/60명 지방선거 출마 예상 지방 고위공직자 가운데 60명 가량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내무부는 20일 지방사무관 이상 지방고위 공직자 가운데 모두 81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을 직급별로 보면 4급(서기관)이 40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3급(부이사관)24명,2급(이사관)15명,5급(사무관)2명 순이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12명,부산·경북·강원 각각 8명,충북 7명,경남 6명,전남 5명,제주 4명,충남 3명,대구·인천·광주 각 2명,전북 1명 등이고 대전은 단 한명도 없었다. 또 이를 보직별로 보면 일선 시·군·구청장이 38명으로 가장 많고 시·도지사 정책보좌관 11명,시·도 실·국장 11명,시·군·구 부단체장 8명,시·도의 과장급 4명 등이다. 내무부 관계자는 이번에 1·4분기 명예퇴직을 신청한 시·군·구청장 38명은 거의 모두가 6월 선거에 단체장 등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도의 실·국장이나 정책보좌관,부 단체장들 가운데서는 절반 가량인 20여명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관측됐다고 말했다. 명예퇴직은 20년 이상 근속하고 징계 등을 받지 않은 공직자가 신청할 수 있다.
  • 명예퇴직 공직자/1분기 6백84명

    총무처는 18일 3급 이상 40명,4급 63명,5급 93명,6급 이하 1백98명,연구·지도직 11명,경찰공무원 20명,기능직 2백59명 등 모두 6백84명의 올해 1·4분기 명예퇴직 대상자를 확정했다.
  • 금강수질 4급수 전락/환경부 2월조사/청원지점 81년이후 최악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가뭄의 영향으로 금강수계 청원지점의 수질이 81년이후 최악의 상태에 빠지는 등 전국 주요하천의 수질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환경부가 발표한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전국 주요수계의 2월중 수질현황에 따르면 금강수계의 청원지점의 경우 대청댐의 방류량감소와 상류에 있는 갑천의 오염이 심화돼 81년이후 최악인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7.2ppm을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수질환경기준상 4급수로 식수로 사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공업용수도 2급에 해당되며 농업용수로나 쓸 수 있는 정도다. 또 옥계는 지난 1월의 1.3ppm에서 2월 2.2ppm으로,부여는 4.8ppm에서 5.6ppm으로 나빠지는 등 공주를 제외한 나머지 측정지점의 수질도 악화됐다. 한강수계의 경우 수도권지역 상수원인 팔당수질이 1월의 1.1ppm에서 1.4ppm으로 나빠진 것을 비롯,충주(0.9ppm에서 1.0ppm)·노량진(4.0ppm에서 4.2ppm)·가양(3.9ppm에서 4.0ppm)등 5개 지점 가운데 4개 지점의 수질이 한달 사이에 더 나빠진 것으로조사됐다. 영산강수계도 광주 및 나주를 제외한 담양·우치·무안 등의 수질이 BOD기준 0.2∼0.4ppm정도 더 나빠졌다. 그러나 낙동강수계는 사정이 다소 나아져 안동과 고령 등 2곳의 수질이 지난달과 같거나 약간 악화됐을뿐 남지·물금·구포 등의 수질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강우량이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경우 수질은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 “집달관 평균 월수 8백 18만원”/대법원 첫공개

    ◎“임용싸고 거액뇌물”설 입증 최근 경매입찰보증금횡령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법원 집달관의 일인당 월평균 수입액이 8백만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대법원이 첫공개한 「집달관 인원 및 수입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집달관 2백23명이 경매수수료 및 집행수수료 등으로 거둔 금액은 모두 2백18억9천여만원이었다. 집달관 1인당 9천8백16만원씩 월평균 8백18만원의 수입을 올렸다는 계산이다.이는 개업의사나 유명 변호사 등의 수입액을 웃도는 액수로 3년 임기의 집달관임용시 수천만원대의 뇌물이 오간다는 소문이 사실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들의 월평균 수입액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91년 1백75만원에서 92년 3백6만원으로 74%가 늘어난데 이어 93년에는 6백50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백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수입은 일반직 공무원 4급 최고호봉의 월급여액인 2백13만원(94년)에 비해 무려 4배 가까이 높은 액수다. 또 집달관 대부분이 4급이상 직급으로 퇴직한 법원·검찰의 고위직공무원 출신으로법관 및 검사들의 전관예우에 비견되는 「일반직 전관예우」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 감사원 대규모 인사/1사무차장 노우섭/2사무차장 백승우

    ◎교육원장 김순태 감사원은 최근 개정된 감사원법에 따라 조직을 개편한데 이어 22일 백승우 사무차장을 1사무차장에,백승우 1국장을 2사무차장에 임명하는등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감사원은 이날 인사에서 이밖에도 감사교육원장에 김순태 제2국장을 임명하는 등 4급이상 직원 1백11명을 보직을 변경했다.이번 인사는 4급이하의 직원까지 포함하면 감사원 총원 8백3명 가운데 5백51명이 자리를 옮긴 대규모의 인사이다.
  • 지방선거 출마 공직자/「명예퇴직」 활용 골머리

    ◎청와대/“국민감정 고려 선거뒤 심사”/내무부/“합법적… 본인입장도 생각을”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들이 명예퇴직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스러운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앞두고 단체장선거에 뜻을 둔 현직 단체장들이 잇따라 「명예퇴직」을 청구해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단체장들이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내는 것이야 그야말로 자유이겠지만 이들에게 명예퇴직제를 활용하게 하는 것은 국민감정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 때문이다. 정부당국자들은 20일 이 문제에 대해 한차례 협의를 가졌으나 찬반 양론이 엇갈려 여론의 추이를 좀더 지켜보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명예퇴직제는 조직의 효율성 제고와 신진대사 제고를 위해 퇴직금에 정년 때까지 월급총액의 25∼50%에 해당하는 웃돈을 붙여 내보내는 제도.몇년전부터 기업과 정부(국가공무원법 74조2항)가 이 제도를 활용해 정년이 5∼10년 이내인 고위직들을 내보내는데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현재 단체장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명예퇴직제를 활용하려는 단체장은 서울에만 5명이상이고 전국적으로 따지면 수십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특히 지난 18일 마감한 1·4분기 신청자중에는 선거출마 가능성이 있는 4급이상 공무원이 20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현 근무지가 아닌 다른 지역에 출마할 때는 2·4분기에도 명예퇴직한 후 출마할 수 있어 이 숫자는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많다. 그러나 단체장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퇴직하려는 공직자들이 명예퇴직제도를 활용하는 것은 이 제도 본래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많다.이는 다른 회사에 스카우트되거나 자리를 미리 만들어놓고 마치 회사를 위해 퇴직하는양 웃돈을 받아 명예퇴직하는 것과 다를바 없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한 조치로 청와대 등에서는 올해의 명예퇴직심사를 지방선거후로 연기하자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그래야만 명예퇴직 본래의 취지에 맞는지 아닌지를 구별할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다. 그러나 단체장들의 소관부처인 내무부는 『법률상 가능하게 돼 있는 것을 국민감정을 들어 거부하는 것은 어쩐지…』라며 망설이고있다.『공무원 처지가 돼 보라』는 설명도 덧붙이고 있다.내무부 쪽에서는 단체장선거로 자리가 없어지는 것도 아쉬운데 명예퇴직제도마저 활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심하지 않느냐고 말하고 있다. 올해 정부는 1천8백명 가량을 명예퇴직시킬 계획이다.93년의 1천17명,지난해의 1천4백53명 보다 크게 늘려잡은 것으로 이는 지난해의 정부조직 축소를 염두에 둔 것이다.
  • 의원·국회 공무원/재산변동내역 심의/국회 공직자윤리위

    국회 공직자윤리위는 오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달말까지 신고를 끝낸 국회의원및 4급이상 국회공무원의 재산변동내역을 심의한다.
  • 깨끗한 공직사회(민주화에서 세계화로:2)

    ◎「이권­뇌물의 부패고리」 끊었다/“정치자금 한푼도 안받는다” 대통령선언이 기폭제/「윤리법」 강화… 부정축재 원천봉쇄/부처 이기주의로 엄두 못내던 정부조직 대수술 작년 6월부터 약 2개월 동안에 걸쳐 진행된 공보처의 지역 민방 사업자 선정과정은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극도의 보안 속에서 이뤄졌다. ○정경유착 악습 차단 지역 민방 사업이 「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 꼽히는 막대한 이권으로 알려져 지역별로 첨예한 경쟁을 보였다.실질적인 평가작업은 위원장인 오린환 장관과 8명의 평가위원 전원이 투명한 심사를 위해 서울시내 모처에서 합숙까지 하며 진행됐다.치열한 로비전이 펼쳐지고 정치결탁설 및 이전투구식 매터도까지 나돌았지만 민방허가 과정은 어느 때보다도 깨끗하고 공정·투명하게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민방 사업이 문민정부 들어 우리 공직자들이 정경유착의 검은 고리를 차단한 대표적인 사례라면 93년8월 결정된 경부고속철도 차량 선정은 외국 업자로부터의 검은 대가를 배제한 모범적인 경우로 꼽힌다.과거대형 국책사업을 둘러싸고 종종 정치자금 수수설이 오갔기 때문이다. 박유광 고속철도건설공단 이사장은 『파격적인 차관 조건 등 가격이나 운영 경험에서 TGV측이 우리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결과』라며 『대형 사업에 흔히 따르는 잡음이 하나도 없었던 것은 문민정부의 달라진 공직풍토와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영삼 대통령은 취임 초 과거 고질화된 부정부패를 막기 위해 솔선해서 기업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지 않겠다고 천명했다.취임 2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이 선언은 전체 공직사회의 정화를 가져온 큰 계기로 평가된다. ○관가 풍속도 바뀌어 서울 광화문의 정부종합청사나 과천의 제2종합청사 주변 음식점에는 과거처럼 업자들이 점심을 대접하며 뒷거래를 하는 광경이 거의 사라졌다.지금은 많은 공무원들이 구내식당을 이용한다.설날이나 추석 등 명절이 되어도 관청 주변을 맴도는 업자들이 보이지 않는다.관가의 풍속도가 바뀐 것이다. 토지개발공사나 도로공사·주택공사 등 정부투자기관에서 공사발주 때 으레 따르던 업자들의 중앙부처나 정치권에의 상납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토개공의 한 고위 관계자는 『한 해의 발주물량이 수천억원이나 되는데도 문민정부 출범 이후에는 상납이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또 공직자의 재산공개는 검은 돈을 챙길 소지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다.작년에 인천 등 일부 지방에서 세금비리 사건이 터진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결과적으론 정부가 공직자 비리에 좀더 다각적이고 총체적으로 접근하는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었다. 재산공개의 범위가 확대돼 앞으로는 4급 이상,대민 접촉이 많은 국세청과 감사원 공무원들은 6급까지 모든 재산을 등록해야 한다.비리 공직자에 대해서는 금융실명제의 예외를 인정,금융거래 추적을 가능케 했다.이는 공직자 윤리법을 고치면서까지 추진한 사항이다.이미 뇌물을 받은 사실이 적발될 때에는 공무원 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에 따라 추징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등 개혁의 제도화가 착착 이뤄지고 있다. ○정부정책 신속결정 예산 부풀리기와 낭비도 크게 줄었다.재경원의 이영탁 예산실장은 『종전 같으면 각 부처에서 예산을 불려 조직과 인원을 늘리는 수단으로 활용했으나,요즘은 부처마다 개혁 분위기에 맞춰 스스로 몸집에 맞는 예산을 책정한다』고 설명했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행정의 효율성이 높아진 점이다.이달 초 발표된 산업용지 공급 원활화 대책과 중소기업 지원 9대 시책은 농어촌 산업지구를 새로 지정해 농지전용 절차를 간소화하고,유망한 중소기업이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도산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종전 같으면 경제기획원을 중심으로 재무·상공자원·농림수산·건설·교통부 등 여러 부처가 부처 이기주의에 집착해,길 경우 몇 달 동안 결론을 내지 못하고 밀고 당길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 이번에는 재정·예산·금융 등 「경제 3권」을 한손에 쥔 재정경제원 내에서 의사결정이 매우 신속하게 이뤄졌다.종전에 기획원과 재무부간의 이견 조정으로 애를 먹던 비능률이 제거되고 행정의 효율성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서비스 행정 탈바꿈 또 도로·항만·철도 등 각종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분담하던 건설부와 교통부도 건설교통부로 통합된 뒤 한 부처에서 업무협의가 끝남에 따라 신속하고도 종합적인 사회기반시설 투자 계획을 입안,집행하고 있다. 종전에 잡다한 대민 업무까지 담당하던 통상산업부나 정보통신부 등도 군살빼기에 따라 『이권에 개입하려고 해도 조직과 인원이 없어서 못한다』는 조크성 불평(?)까지 나온다. 이는 지난 연말 30년만에 단행된 혁명적인 행정조직 개편의 결과다.냉전 체제의 종식과 무한경쟁 시대의 돌입이라는 세계사적 조류는 작고 강력한 정부의 구현을 요구한다. 정부조직 개편은 이런 추세에 맞춰 관료의 규제를 서비스로,군림하는 자세를 봉사하는 행정으로 탈바꿈함으로써 민간의 창의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종전의 재무부와 상공자원부가 대립할 때 경제기획원이 중재하던 균형의 기능과 공룡 부처가 된 재경원에 대한 견제수단이 적어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중앙 정부의 1백15개 과가 폐지되고 1천2백명이 공직에서 물러난 조직개편은 지속적으로 여러 부문에서 행정의 효율과 능률성을 높이는긍정적인 결과를 빚어낼 전망이다.
  • 중졸 체격 좋으면 현역 입영/올해부터/징집면제 까다로워진다

    ◎근시 마이너스 10디옵터 이상/신장 1백54㎝미만 면제대상/키 백96㎝에 체중 백41㎏ 넘으면 면제 올해부터 중학교졸업자라도 신체조건이 뛰어나면 현역으로 입영하게 된다.또 키나 몸무게·시력등에 따른 징집면제 기준이 대폭 강화돼 웬만한 사유의 사람들은 보충역인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와함께 병역기피현상을 차단하기 위해 척추디스크나 무릎연골수술을 받았더라도 정도에 따라 현역이나 공익근무요원으로 편입된다. 국방부와 병무청은 21일 국민체위향상에 따른 병역의무의 형평성을 높이고 방위병제 폐지로 새로 도입된 공익근무요원의 부족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학력 및 신체등위에 따른 병역처분 기준」과 「징병신체검사규칙 개정안」을 확정,발표했다. 이 개정안은 올해 징병검사가 시작되는 다음달 13일부터 적용되며 그 이전에 징병검사를 받은 사람들은 종전기준이 적용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중졸이상 1∼3급은 현역으로,4급은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토록 했으며 중학교중퇴 이하나 신체등위 5급은 종전처럼 모두 면제판정키로 했다. 종전에는 고졸이상 1∼4급과 고교중퇴자 1급의 경우는 현역으로,고중퇴자 2급 이하와 중학교졸업자 1∼4급은 보충역으로 근무토록 돼있었다. 개정안은 또 종전에 키 1백58㎝이하이거나 1백96㎝이상이면 체중에 관계없이 무조건 징집면제처분하던 것을 고쳐 ▲키가 1백54㎝미만인 사람 ▲키가 1백54㎝이상∼1백59㎝미만이면서 몸무게가 38㎏미만이거나 97㎏이상인 사람 ▲키가 1백96㎝이상이면서 체중이 48㎏미만이거나 1백41㎏이상인자에 한해 징집면제토록 했다. 키가 1백96㎝이상이면서 몸무게가 48㎏이상이거나 1백41㎏미만인 사람은 공익근무요원으로 편성된다. 개정안은 근시의 경우 면제대상을 종전 마이너스 9디옵터이상에서 마이너스 10디옵터이상으로 조정했다.마이너스 8.5디옵터이하는 현역으로,마이너스 8.75∼마이너스 9.75디옵터는 공익근무요원으로 편성키로 했다. 이와함께 지금까지 면제 또는 재검에 해당됐던 척추디스크환자의 경우 디스크팽창이면 면제에서 제외,공익근무요원으로 활용하고 디스크가 완전히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고 있거나 수술을 받았으면 지금처럼 면제처분토록 했다. 무릎연골수술을 받은 자는 수술의 정도가 연골을 반이하 제거한 경도의 경우 종전에는 징집면제처분하던 것을 고쳐 현역복무토록하고 반이상 제거한 중도의 경우만 징집 면제키로 했다.
  • 국회의원 변동재산/3∼28일 신고 공시

    국회공직자윤리위는 30일 국회의원을 포함,4급이상 국회소속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을 새해 1월3일부터 28일까지 신고하도록 공시했다. 윤리위는 오는 2월까지 국회의원등 재산공개대상자의 변동내역을 공보를 통해 공개한 뒤 석달동안 실사를 벌여 5월말쯤 심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직자윤리법이 지난 정기국회에서 개정됨에 따라 이번 재산심사부터는 금융실명제에 관한 긴급명령에도 불구,모든 금융기관 본점에 대해 금융자산의 내역을 일괄조회할 수 있게 돼 심사결과가 주목된다.
  • 지방 1∼4급/1백17명 인사/6개 시·도 부단체장 6명 교체

    정부는 30일 6개 시·도 부단체장 6명을 교체한 것을 비롯,1∼4급 1백1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내년 1월1일자로 발령되는 이번 인사는 국가직 공무원에 대한 인사 동결방침에 따라 전보만 이뤄졌으며 이들중 28명은 승진이 내정됐다. 6개 시·도 신임 부기관장은 ▲경기 부지사에 전영국 충남부지사 ▲대구 부시장에 김정규 제주부지사 ▲광주 부시장에 정영식 전남 목포시장 ▲충남 부지사에 유철희 천안시장 ▲충북 부지사에 나기정 충북 청주시장 ▲제주 부지사에 김태환 제주시장이 각각 임명됐다.
  • 35개통합시 시장 임명

    내무부는 29일 내년 1월1일자로 발족하는 35개 통합시의 인사를 단행했다. 김용태 내무부 장관은 이날 초대 통합시장들에게 『도농 복합 형태의 시·군 통합은 우리나라 지방행정사에 처음있는 역사적인 조치』라면서 『통합시 개청업무에 한치의 차질이 없도록 하고 주민화합과 지역 안정시책에 역점을 두라』고 지시했다. 35명의 초대 통합시장중 27명은 통합대상 시의 시장을 지내다 유임됐으며 8명은 새로 교체됐다. 내무부는 통합시장 인사에 이어 30일중 시장·군수·구청장 70명을 포함한 2∼4급 1백10여명에 대한 인사도 단행할 예정이다. 초대 통합시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 △남양주 황종태 △춘천 김승래 △원주 김대종 △강릉 권혁신 △삼척 남동우 △충주 이석의 △제천 정원영 △공주 유덕준 △보령 김흥태 △아산 차주영 △서산 박상돈 △군산 하광선 △정읍 채규정 △남원 김완주 △김제 최충일 △순천 김주현 △나주 정병섭 △광양 윤원보 △포항 김의환 △경주 박광희 △김천 최제동 △안동 노병용 △구미 박병연 △영주 위성소△영천 조건영 △상주 남효채 △문경 엄환섭 △경산 최재영 △창원 정채륭 △울산 이진영 △마산 여주환 △진주 백승두 △통영 강태선 △밀양 김진백 △거제 김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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