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4급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파문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차량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육도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부산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26
  • 제주도(2期 지자체 인사태풍:5)

    ◎“늦어도 제대로 하겠다”/새달말 ‘禹步인사’/제주지사만 세번째 직원 장단점 손금보듯/愼 前 지사 선거 도운 3∼4급 10여명 좌불안석 禹瑾敏 제주지사는 총무처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통이다. ‘인사가 만사’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안다. 더욱이 관선 시절 27·28대 지사를 지낸 데 이어 이번에 32대 민선지사로 당선돼,직원 개개인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禹지사는 극소수 자리를 제외하고는 당분간 인사를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6·4선거에서 애를 쓴 李榮吉 전 도의원을 정무부지사로 앉힌데 이어 비서실장에 金明立 농정과장을 발령내는 데 그쳤다. 지난 2일 첫 시장 군수 간담회에서는 부시장 부군수를 현 체제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대적인 인사가 없을 것임을 예고한 셈이다. 다만 어쩔 수 없이 인사를 해야 할 곳이 몇군데 있다. 대표적인게 공석 중인 도의회 사무처장(3급)이다. 오는 9일의 원 구성 이전에 발령내야 한다. 4급인 국장 중에서 승진될 수도 있지만 3급인 李慶茂 문화진흥원장이나 高浩珍 공무원교육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또 신임지사로서 서무 인사 경리부서를 하루빨리 장악해야 하는 만큼 총무과장(4급)의 경질도 있을 전망이다. 따라서 대폭적인 물갈이는 구조조정이 단행되는 8월말쯤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10개국 33개과 체제를 7개국 28개과로 3개국 5개과를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 4급인 국·과장 중 7∼8명이 대기발령 조치된다. 관광·체육분야 인사는 이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이달중 외국기업인 초청 관광투자 설명회가 있고 오는 18일부터 8월13일까지 세계 25개국 섬이 참가하는 ‘98제주 세계 섬 문화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9월25일부터는 제79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돼 당장 자리를 바꿀 경우 일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인사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난 선거 당시 愼久範 전 지사를 도와 선거 운동에 나섰던 실 국 과장들은 좌불안석이다. 이런 사람들은 3∼4급 10여명에 이른다. 그러나 禹지사의 포용력으로 미루어보복인사는 없을 것으로 주변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禹지사가 선거공약으로 내세운 지사 직속의 여성정책 특별위원장에는 金愛煥 사회복지여성국장(4급)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외부영입설도 제기되고 있다. 金국장의 정년이 1년정도 남은 데다 자리가 3급인 탓이다.
  • 비리 병무청 직원 무더기 영장

    ◎전·현직원 6명 元 준위에 청탁­상납 서울지검 특수2부(朴相吉 부장검사)는 2일 서울지방병무청 징병검사과 백장근(44·6급),병무청 감사담당관실 이용태(54·5급),병무청 동원소집국 소집계장 姜大浩(55·4급),전 제주지방 병무청장 金東龍(60·4급),서울지방병무청 징집1과장 金배현(51·5급),서울지방병무청 예비군 계장 金길홍(55·6급) 등 전·현직 병무청 직원 6명에 대해 알선수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백씨는 지난 3월12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정문 앞길에서 박노항 원사(수배중)가 “징병신체검사를 담당하는 군의관 조재우씨(구속)를 통해 최모군의 병역을 면제해 달라”면서 건넨 7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청장은 제주지방병무청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월 이모씨로부터 아들이 카투사로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700만원을 받았으며 나머지 3명도 병무청탁과 함께 200만∼700만원을 챙겼다.
  • 부패방지법 제정 시급하다(사설)

    정부·여당은 요즘 국회계류중인 ‘부패방지기본법안’의 내용에 대한 보완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이 법안은 지난 96년 12월 국민회의가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했으나 당시 여당인 신한국당 반대로 계류돼 왔던 것이다. 보완될 내용은 공직자 재산등록 범위를 현행 4급에서 5급이상으로 넓히고 부패방지 특별수사부를 신설 운영하며 내부 고발자 보호조치를 마련하는 것등이다. 이밖에도 공무원 뇌물수수(授受)와 자금세탁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일정액이상 금전거래는 금융실명제를 적용하고 공직자의 부패행위에 대한 처벌은 세계에서 가장 엄한 것으로 알려진 싱가포르와 대만수준으로 강화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달 25일 金大中 대통령이 국민회의 당직자 주례보고 석상에서 모든 유형의 공직자 부패방지를 위해 현재 국회계류중인 부패방지기본법안을 연내 통과토록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金대통령은 공직사회나 정치권 개혁없이는 결코 국가사회 전반에 걸친 총체적 개혁이 이뤄질 수 없다는 상황인식의 바탕에서 이같은 지시를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비록 현 시점에서 기업구조조정을 중심으로 한 민간부문의 경제개혁이 진행중이긴 하지만 공직사회나 정치권이 성역(聖域)인 양 버티고 있을 경우 정부 개혁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될 수 없고 결국은 개혁의 결실을 보기 어렵게 될 것임은 거듭 강조해도 모자랄 것이다. 특히 관계(官界)와 정치권이 경제계와 밀착해서 저지른 정·관·경의 유착현상은 매우 악성인 것으로 오늘의 국가적 위기를 불렀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이같은 고질적 유착에 의해 불법적 반대급부가 판을 침으로써 기업은 과다차입으로 비대해지고 대형 붕괴사고가 빈발했으며 고비용 저효율로 국가경쟁력은 크게 떨어졌던 것이다. 이번 부패방지 기본법안은 될 수 있는 한 빠른 시일안에 국회를 통과,시행돼야 할 것이다.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의 투명성이 확립되고 대외신인도가 회복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은 국민 모두가 한결 같을 것이다. 세계무역기구(WTO)도 부패한 국가에 불이익을 주는 반(反)부패라운드 제정을 추진중이다. 우리는 특히대부분 공무원등 공직자들의 부패방지와 관련된 이 법안의 보완과정에서 정치권 비리도 철저히 척결할 수 있는 강력한 규제조항들이 새로 마련되기를 촉구한다. 왜냐하면 정치권의 권력형 비리가 뿌리뽑히지 않는 한 다른 분야의 정화(淨化)노력이 헛 수고에 그칠 것임은 불을 보듯 하기 때문이다.
  • 대전(2期 지자체 인사태풍:1)

    ◎‘홍심’을 잡아라/국장급 대대적 물갈이/정무부시장 유임 가닥/행정부시장 바뀔듯/자천 타천 3파전 양상/합리적 성품의 홍 시장 파격적 인사 안할듯/입 꾹 다물고 “나도 몰러” 서울신문은 지자제 민선2기 출범을 맞아 광역자치단체의 구조조정과 인사이야기를 16회에 걸쳐 시리즈로 게재한다. 대전시의 인사개편은 ‘현실위의 개혁’을 주조로 할 전망이다. 洪善基 시장이 4년 이상 시장으로 재임,직원들의 능력을 손바닥 보듯 훤히 꿰뚫고 있다. 무리한 인사를 하지 않는 성격인 데다 외부의 인사입김도 극히 싫어하는 성격이어서 ‘찻잔속의 태풍’이 될 지 ‘대폭 승진’인사가 될 지 최측근 인사들조차 짐작하지 못하고 있다. 洪시장이 입을 굳게 다물고 있어 오는 8월 말 조직개편과 함께 뚜껑을 열 때까지는 점치기가 어렵다. 인사의 서막이 될 부시장 인사에 대해서는 洪시장의 대전고 후배로 언론인 출신인 趙俊鎬 정무부시장은 유임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데다 모나지 않은 처신으로 시장을 소리없이 보좌하고있는 점을 배려받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행정부시장은 행정자치부의 1급 인사와 연계돼 이뤄질 것이지만 만 4년6개월 장기 재임한 鄭夏容 현 부시장의 유임가능성은 반반으로 보는 분위기다. 외부 영입의 경우 기획관리실장을 지낸 權善宅 행자부 지역경제심의관(행시 20회)의 재입성을 점치는 쪽이 적지 않다. 중앙에 발이 넓은 데다 재정통이어 시정에 경영마인드를 불어넣을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이다. 사기진작을 위해서는 내부승진쪽으로 가야한다는 목소리도 있다.이 경우에는 姜元照 기획관리실장과 金容官 상수도사업본부장 등 2급 두사람으로 승진 대상자가 간단히 압축된다. 토목직 출신인 姜실장은 행정을 무난히 이끌고 있는 데다 보스기질도 있어 승진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주변의 평가다. 다만 내년 6월이 정년인 점이 흠이라면 흠. 金본부장은 육사출신으로 지난 79년 ‘유신사무관’으로 충남도에 발을 디딘 뒤 옛 내무부 사무관으로 10년간 근무했다. 적극적이고 활달해 업무추진력이 뛰어나지만 서열상으로는 뒤처지고 있어 시장의 의중이 주목된다. 대부분이 3급인 국장급의 인사폭은 대폭으로 갈수 밖에 없어 보인다. 2급 승진자리가 생길 소지가 큰 데다 가정복지국장의 용퇴,중구 부구청장의 정년퇴직,공석인 공무원교육원장 등 3급 3자리와 기획관(4급)등이 무더기로 비어 있어 자리바꿈 차원을 넘어 물갈이로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대전고 출신인 李鎭玉 교통국장과 朴城孝 경제국장(행시 23회)의 요직기용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기획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구청 총무국장의 본청 국장 입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정년을 2∼3년 남긴 본청 국장들의 부구청장 전출을 전제로 했을 경우 가능한 시나리오다. 서기관인 張東萬 총무과장과 金碩起 자치행정과장,禹濟喆 경제정책과장,張洪鎭 예산담당관 등도 승진 하마평에 가세하고 있다.
  • 전산요원 49명 出禁조치/미복귀땐 검거 나서기로

    대검찰청 공안부(秦炯九 검사장)는 퇴출은행 직원들의 전산망 가동중단 행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산요원들이 1일 상오 7시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퇴출은행 관리인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받아 검거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은 또 5개 퇴출은행의 핵심 전산요원 49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출금대상자는 △경기은행 임헌남씨(4급·운영총괄)등 11명 △동화은행 李명구씨(4급·시스템관리과장)등 10명 △대동은행 강희대씨(4급·제휴전산망담당)등 8명 △충청은행 정운영씨(4급·시스템관리과장)등 10명 △동남은행 朴지순씨(3급·정보시스템실차장)등 10명이다. 검찰은 30일 금융감독위 재경부 노동부 경찰청 안기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안합동수사본부 회의를 갖고 퇴출은행 직원들의 집단 반발과 관련해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 ‘풀뿌리 민주’ 지자제 2期 오늘 출범

    ◎대규모 인사·조직개편 ‘술렁’ 민선 2기 단체장 시대가 1일 본격 출범하는 데 따라 지방 행정조직 구조조정 작업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어서 지방관가의 관심이 온통 이에 쏠리고 있다.지방공무원들은 ‘우리 부서가 사라지는 것이 아닐까’하는 불안감으로 술렁거리는 모습이 역력하다. 특히 많은 지방공무원들이 ‘살아남기’차원에서 단체장 눈치보기 및 줄대기에 목을 매 한동안 파행행정이 우려된다. ◇조직개편 방향=경북도는 3국5과 484명을 줄이기로 하고 대상 부서 선정에 나섰다.감축대상자로는 특채자와 징계를 받은 사람,근무성적이 나쁜 사람을 먼저 골라내고 다음으로 고령자와 갓 임용된 사람을 꼽고 있다. 부산시는 현행 14국58과 6,485명 중 업무가 비슷하거나 겹치는 3국8과 716명을 줄인다.우선 민방위재난관리국을 해체하고 문화관광업무를 신설되는 교통관광국에 넘긴다.또 보건사회국과 가정복지국을 통폐합하고 수산관리관과 하수관리관도 합칠 방침이다. 대구시도 3국5과 24개 사업소를 없애 서기관(4급)과 부이사관(3급) 10명을 줄인다. 지난달 18일 조직개편 지침을 지방에 내려보냈던 행자부는 이달 중순쯤 최종 감축안을 확정한다. ◇감축안에 대한 반발=모두 4,644명(총정원의 12.2%)을 줄이도록 된 경기도는 ‘현실을 모르는 탁상행정‘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인구 850만명의 거대 도(道)를 다른 시 도와 같은 선상에 놓고 ‘획일적’으로 금을 그은 결과란 지적이다.행자부의 지침에 따르면 인구 380만명인 부산시는 11실·국 50과가 되는 반면 경기도는 10실45과가 된다.인구 70만명인 일산의 경우 오히려 부천(인구 65만명),안양(58만명)보다 공무원 수가 780∼220명 가량 적어진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인구수가 비슷한 서울시와 같은 규모로 조직을 유지할 것을 행자부에 건의했다. 대구의 각 구는 정부의 지침이 지역실정을 무시하고 있어 형평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87명을 줄이는 달성군은 정년퇴직자가 68명으로 실질감축자가 19명인 반면 북구는 감원자수 134명에 정년퇴직자가 80명이어서 실질감원자가 3배나 많은 54명에 이른다. ◇부작용=지방공무원의 불안감 확산과함께 ‘복지안동(伏地眼動)’등 각종 역기능이 일고 있다. 광주시의 경우 최근 조직개편 기초자료로 삼기 위해 각 부서에 담당업무를 보고하도록 지시하자 상당수가 다른 부서의 업무를 자기 업무라고 거짓보고 한 일도 있다.광주시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글이 심심챦게 오르고 있다.광주시 吳炫燮 기획관리실장은 최근 “줄을 대거나 남을 비방하고 헐뜯는 사람은 징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과와 환경과 등을 통폐합할 것을 검토중인 부산 모구청에서는 폐지 대상 부서의 직원들이 국회의원등을 동원,인사청탁하는 일이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 28일 기준 잔액있는 통장/예금자 요구땐 즉시 지급

    정부는 5개 퇴출은행의 전산시스템이 계속 마비될 경우 이들 은행을 어음교환 대상에서 일시 제외해 거래기업의 부도를 막아주기로 했다.이들 은행예금자에 대해서도 수기(手記)처리로 예금을 지급하기로 했다.4급 이하 퇴출은행 직원의 승계도 확약해 주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또 이들 은행과 거래하는 예금자의 통장에 28일 기준으로 잔액이 표시돼 있을 경우 수기로 예금을 지급하고 예금자가 소액인출을 요구하면 보증인을 세워 즉시 내주기로 했다.필요한 경우 인수은행에서 퇴출은행 거래기업에 대해 어음할인과 신규 대출 등의 지원도 해주기로 했다.
  • 6·29 빅뱅 5개銀 퇴출­금융권 대량실업

    ◎과장이상 60∼70% 정리 불가피/인수銀 “전원 재고용 사실상 불가능”/금감위 ‘최대한 고용’ 이행여부 관심 금융권이 하반기에 실업문제의 핵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금융감독위원회가 동화 대동 등 5개 은행을 퇴출대상으로 발표함에 따라 이들 은행을 인수하는 우량은행은 4급(대리급)이하 직원들을 1년 이하 계약직으로 재고용하게 될 전망이다. 李憲宰 금감위원장은 “4급이하 직원들은 최대한 고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금융계에서는 고용숫자에 대해 대단히 회의적이다. 퇴출은행을 인수하는 한 우량은행은 “은행당 80% 가까이 되는 일반직원을 전부 재고용한다는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유행하는 P&A(자산·부채이전)방식을 따를 경우 인수은행은 피인수 은행의 직원들을 고용할 의무가 없다. 노조원의 불만도 많다. 금융노련 관계자는 “우량은행이든,인수은행이든 경영혁신 차원에서 점포축소와 인력감원을 추진하는 마당에 피인수 은행의 인력을 떠안기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금융노련측은 “설사 인력을 일부 계약직 형태로 고용한다 해도 점포정리 등을 마치고 영업정상화가 되면 피인수 은행의 거의 전 직원들이 실업자가 될 게 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5대 퇴출 대상은행의 직원은 1만627명이며,이 중 과장급 이상 간부가 37%인 3,930명이다. 실업자 규모와 관련,재정경제부는 “정확한 규모를 추산하기 어렵지만 종합금융사 정리때 대략 30%,많아야 40%의 직원이 가교종금사에 재고용된 만큼 나머지 60∼70%가 실업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노동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번 5개 은행의 퇴출은 하반기 금융계에서 벌어질 실업사태의 시작일 뿐이라고 얘기한다. 한국노동연구원 관계자는 “금융기관 구조조정은 P&A,인수합병(M&A) 및 외자유치를 통한 홀로서기 등 세갈래 방향에서 진행 될 것이며 어느 것이든 대량실업을 가져온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이들 금융기관과 거래하는 기업들이 새로운 대출선을 찾지못해 도산함으로써 추가적인 실업발생도 무시못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노동부는 실직사태를줄이기 위해 은행실직자를 채용할 경우 고용보험에서 6개월간 임금의 3분의 1∼2분의 1을 채용장려금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 직급·수당 체계(공무원 연봉제:4)

    ◎수당 62종류 ‘얼기설기’ 한눈에 알게 바꾼다/현 급여체계 근속 위주.업무 강도·능력 도외시/직무·성과 봉급에 반영.민간기업 수준 되도록 행시출신으로 서울시에 17년째 재직중인 李모 과장(43·4급)의 월급여는 상여금을 제외하면 190만원이 조금 넘는다.고졸 출신으로 18년간 근무한 崔모씨(43·7급)의 월급여 194만3,400원과 큰 차이가 없다.물론 李과장은 직책 수당 등을 더 받기는 한다. 李과장이 직급과 직위는 높지만 봉급이 崔씨와 비슷한 것은 근속연수에 비례하는 급여체계 때문이다.업무의 강도나 능력이 무시되고 있다는 게 李과장의 불만이다. 崔씨라고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다.봉급은 적더라도 직위라도 높아봤으면 한다. 이 두 사례는 우리 공직사회의 직급체계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급여와 직위 간에 연관성이 단절돼 있는 것이다. 공무원의 직무단계는 1∼9급이며,직무에 따라 직위가 조정된다.직무단계에 따라 직위가 자동적으로 올라가는 공무원의 직급체계는 인사적체의 요인이 된다. 반면 미국과 유럽 등은 일의 성격(직무)에 따라,일본은 개인의 능력(직능)에 따라 임금에 차등을 둔다.여기에 성과급을 가미하는 형태로 직급과 직위를 구별하고 있다. 대우경제연구소 成基榮 선임연구원(33)은 “우리나라의 직급체계는 그리 복잡하지 않지만 직급이 바로 회사내의 서열과 지위,급여 수준,기타 처우 등을 결정짓는다는 데 문제가 있다”면서 “업무성격에 따라 직급을 조정하되 신분이 아닌 급여수준만 결정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복잡한 수당체계도 직급체계와 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경찰에 투신한 지 21년 된 金모 경사(45)가 대표적인 사례다.그는 “월급날이면 동료들과 자주 다툰다”면서 “근속연수와 계급이 같은 데도 각기 봉급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사업무를 담당하는 金경사의 급여는 장기근속수당 등을 제외하면 239만4,220원.내근자인 동료는 이보다 25만원 가량이 적다.시간외수당과 기타 수당 등에서 차이가 난다.명세서에 잡히지 않는 수사비 등을 합치면 차이는 월 40만∼50만원에 이른다.24종류나 되는 복잡한 수당체계 때문에 상호 비교도 쉽지 않을 뿐더러 대부분 크게 따지지 않는다. 공무원 수당은 일반직,경찰,교원,군인 등 13개 직종에 걸쳐 무려 62종이나 된다.기말수당·정근수당 등 공통수당이 5종,특수지근무·위험근무 등 특수수당이 43종 등 담당 공무원조차 모두 헤아리지 못한다.복리후생비만도 체력단련비·교통보조비 등 6종이나 된다. 이에 반해 민간기업의 수당체계는 단순한 편이다.10대 재벌인 K그룹의 대졸 출신 朴모 부장(49·20년 근무)의 급여는 보너스를 제외하면 월 219만8,500원이다.21년차 경사나 20년 안팎인 7급 공무원보다 나을 게 없다.그렇다고 월급 외에 별도로 주는 수당이 있는 것도 아니다.급여 명세서에 찍힌 80%에 가까운 본봉과 4∼5가지의 수당이 전부다.본봉은 월급여의 절반 이하이고 나머지는 수당으로 메워지는 공무원의 임금체계와는 사뭇 다르다. 코오롱 상사의 인사담당자(37)는 “민간부문에서는 인사담당자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한 뒤 임금총액을 책정하기 때문에 그룹마다 큰 차이가 없다”면서 “앞으로는 정확한 직무분석과 함께 성과급제가 가미된 연봉제를 도입하면 지금까지의 직급·직위 체계도 대폭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 부패방지 特搜部 신설/與 이르면 7월 법제정

    ◎재산등록 5급까지 확대/金 대통령,趙 대행에 지시 공직자 재산 등록범위가 4급에서 5급으로 확대되고 대통령 직속으로 부패방지를 위한 특별 수사부가 설치된다.또 공익 정보제공자의 보호를 위해 내부자 고발 보호제도가 도입되는 등 부패 공직자들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金大中 대통령은 25일 국민회의 趙世衡 총재권한대행 등 당 3역의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국정개혁과 제도개혁 차원에서 모든 유형의 공직자 부패방지를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부패방지 기본법’을 수정 보완,다음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을 지시했다”고 金元吉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국민회의가 수정 보완하는 부패방지기본법은 공직자윤리법,공무원 범죄 몰수 특례법 등 공직자 부패 관련법의 미비점을 보완한 것으로 공직자 관련 종합법의 성격을 띠고 있다. 수정 보완될 부패방지법안은 우선 공직자 윤리 및 행동규범을 구체화하기 위해 공직자 청렴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뇌물과 선물의 한계를 분명히하고 선물의 금액도 대폭 축소하도록 하고 있다.또 재산등록과 공개심사규정을 강화하기 위해 재산등록 의무자를 현행 4급에서 5급으로 대폭 확대하고 등록재산의 실사와 처벌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내부자 고발자 보호제도를 도입,공익을 위한 정보제공자를 보호하고 공무원들의 자금세탁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일정금 이상의 거래에 대해서는 굼융거래 실명제를 도입한다. 또 공직자 부패행위 처벌을 대만과 싱가포르 수준으로 강화하고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특별 검사를 임명,부패방지 특별수사부를 설치하는 것을 담고 있다. 부패 방지기본법은 96년 12월 국민회의에서 의원발의로 제출했으나 당시여당인 신한국당의 반대로 국회에 계류돼 왔다.
  • 고질적 공직非理 뿌리뽑기/與 “부패방지법” 제정 추진 의미

    ◎업무외 취업·소득제한규정 구체명시/대통령 ‘특수부’ 직접관장… 처벌 강화 여권이 부패방지 기본법 제정을 추진키로 한 것은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근절시키지 않고서는 국정개혁을 완수 할 수 없다는 현실 인식에 바탕을 두고있다.특히 金大中 대통령이 최근 공식 석상에서 공무원들의 무사안일 복지부동 냉소주의 척결을 강조한 데 연이은 것으로 부정부패 척결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법은 지난 96년 12월 국민회의가 발의,현재 국회에 계류중이다.앞으로 부패방지 및 처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수정,보완된다.이미 당정간에 주요내용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데다 야당도 반대할 명분이 없어 법제정에는 큰 여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회의 金元吉 정책위의장은 “당시 여당이었던 현 한나라당이 반대해 법제정에 실패했으나 정권 교체로 부담감이 줄어든 만큼 이제 반대할 명분이 없다”며 법제정에 자신감을 피력했다.따라서 이르면 이번 임시국회,늦어도 9월 정기국회에서는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패방지 기본법은크게 예방적 차원의 부패방지와 처벌규정 강화로 요약할 수 있다.공직자들의 청렴의무를 강화하고,공직자의 업무외 취업 및 소득제한 규정을 명시하는 등 공직자의 윤리와 행동규범을 구체적으로 적시할 예정이다.이는 부패방지 예방을 위한 조치,즉 애매한 규정을 명시적으로 규정함으로써 공무원들에게 해야할 일과 하지 않아야 할 일을 분명하게 인식시키기 위함이다.재산 등록범위를 4급(서기관)에서 5급(사무관)으로 확대한 것도같은 맥락이다. 처벌 규정 또한 가히 메가톤급이다.대통령 직속기관으로 부패방지 특별수사부를 설치,특별검사로 하여금 수사를 지휘토록 한 대목이 이를 반증하고있다.구조적인 공직사회 비리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로,뇌물을 받은 공무원은물론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준 기업과 지방토호세력의 유착비리까지 뿌리 뽑겠다는 뜻이다.특히 처벌수준을 대만과 싱가포르 수준으로 강화하겠다는 부분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 공무원 점수제 2급까지/지침 확정

    ◎行自部 등 4곳 새달부터 시범 실시/2∼4급 목표달성도·5∼9급 근무성적 평가/실적따라 최고 10점 가산… 연공서열 파괴 행정자치부는 7월부터 공무원들의 점수제 인사평정을 시범 실시하기로 하고 24일 구체적인 지침을 확정했다. 시범 실시되는 기관은 행자부와 기획예산위원회 정보통신부 기상청 등 4곳이다. 지침은 현재 4급 이하로 되어 있는 실적평가 대상을 2급 이하로 확대하도록 했다. 4급 이상은 목표관리제와 실적가산점 제도에 의해 평가한다.2급에서 3급으로 승진할 때는 적격성 평가를 실시하여 최소기준점을 얻지 못하면 승진시키지 않는다. 목표관리제는 평가를 하는 사람과 평가를 받는 사람이 합의하여 추진목표를 설정한 뒤 목표달성도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것이다. 또 5급 이하는 기존의 근무성적 평정 제도를 보완하는 한편 실적가산점 제도를 도입한다.실적가산점 제도는 우수한 실적을 올린 사람에게 10점의 범위 안에서 가산점을 주는 것으로 현행 연공서열식 평가에 큰 충격을 던질 전망이다. 각 부처는 △좋은 정책의 수립 △업무 관련 경연대회 입상 △심사분석 또는 민원만족도 친절도 우수 평가 △업무와 관련된 미담사례의 주인공 등을 기준삼아 가산점을 줄 수 있다. 지침은 특히 평정이 상관에 의해 일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도록 동료와 부하 고객(주민)에 의한 다면 평가가 가능토록 했다. ◎계약직 새달부터 적용 한편 계약직 공무원은 7월부터 점수제가 즉각 적용된다. 계약직은 앞으로 채용할 때 성과계획서를 제출하고,업무 성과를 점수제 방식으로 평가해 봉급의 인상과 삭감 또는 계약해지를 할 수 있게 된다.
  • 굿바이 컴맹/공무원 전산교육원 고위직 수강생 북적

    ◎22일 개장 야간강좌 4급 이상이 300여명/연말 전자결재 시행 낙오자 불이익 방침 고위 공무원들 사이에 ‘컴맹’ 탈출을 위한 면학 열풍이 불고 있다.전산교육장 마다 간부급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정부 전산정보 관리소 주관으로 지난 22일부터 행정자치부 전산교육센터 등 수도권 4곳에서 일제히 시작된 컴퓨터 야간강좌를 수강하는 사람은 모두 1,517명.이 가운데 300여명이 서기관(4급) 이상이다.부이사관(3급) 이상도 21명이나 된다. 간부급 공직자들이 컴퓨터에 이처럼 열심인 것은 이례적.서기관급 이상이 3주 동안이나 야간강의를 듣는 것은 여간해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이번 강좌의 ‘수강생’ 가운데 최고위직은 행정자치부 金興來 차관보.소속부처도 다양해 청와대에서는 朱大龍 경호실과장,국무총리실에서는 鄭弘敎 민원비서관,비상기획위원회에서는 동원기획부 孫太坤 부이사관이 강의를 듣는다.통일부에서는 黃河守 교류협력국장과 통일교육원의 孫仁燮 金容在 朴夏晉 교수가,외교통상부에서는 崔興植 문화협력국 심의관과 安吉源 통상진흥전문팀장이 교육을 받는다. 경제부처에서는 건설교통부의 金錫均 육상교통국장과 丁守日 자동차관리과장,특허청의 朴甲祿 기획관리관과 金東秀 유기화학과장,통계청의 權五述 산업통계과장이 참여한다.법원행정처의 金文採 건설심의관과 申一秀 판사,대검찰청의 鄭善泰 李相秀 鄭祥煥 검사도 주경야독 대열에 동참했다.廉漢鎬 인천경기 지방 병무청장의 얼굴도 보인다. 李星烈 정부 전산정보 관리소장은 “올해 말부터 각 부처가 전자결재를 시작하게 됨에 따라 간부들이 줄지어 컴퓨터 배우기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고위 공무원들은 金正吉 행자부장관이 “앞으로 컴퓨터를 다루지 못하는 사람은 인사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발언(본지 5월28일 24면 보도)한 것이 알려진 이후 컴퓨터에 부쩍 관심을 쏟고 있다.
  • 해외공관 5곳 폐쇄/주재관도 50명 감축/8월까지… 직제안 의결

    오는 8월말까지 주 우루과이 카메룬 잠비아 유고 대사관과 주 젯다 총영사관 등 5개의 공관이 폐쇄된다.주 벨기에 대사관은 주 EU대표부와 통합되고 주재관 50명이 감축된다. 정부는 23일 과천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외교통상부 직제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부처 별로 줄어드는 주재관 수를 보면 문화관광부가 19명으로 가장 많다.산업자원부는 9명,재정경제부는 5명이다.과학기술부 농림부 노동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등은 각 2명씩이다.통일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공정거래위 조달청 국세청 관세청은 각 1명씩을 줄인다. 직급별로는 2급 3명, 3급 24명,4급 15명,5급 9명 등이다.
  • UN 국제기구/국제공무원 취업 안내서

    ◎세상은 넓고 일할 곳 많다/밖으로 눈을 돌려라 한국노동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말까지 실업률은 7.3%,실업자는 약 16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IMF한파 속에 한국인들은 하루하루를 전쟁 치르듯 힘겹게 보내고 있다. 하지만 패기 있는 젊은이라면 절망하기 전에 긴 안목으로 바깥 세상을 바라보라.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최근 도서출판 양문에서 펴낸 ‘유엔 및 국제기구 취업전략과 현황’은 국제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구체적 정보가 담긴 국제취업 안내서다.유엔아동기금(UNICEF) 총재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구삼열씨의 감수로현직 언론인인 서화숙·강인형씨가 엮었다. 우리나라가 유엔 정회원국으로 가입한 지도 이제 7년이 됐다.국력을 반영하는 유엔 분담률로 볼 때 한국은 세계 15위의 국가다.그러나 현재 유엔본부를 비롯한 전세계 37개 국제기구에서 국제공무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사람은 200명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이 책은 이러한 현실진단에서부터 출발한다. 국제기구 취업을 위해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며어떠한 자질을 갖춰야 할까.이 책에서는 특히 국제사회의 탈국경화가 진행되면서 한층 영향력이 커진 유엔과 그 직원에 관해 상세히 다룬다.유엔 패밀리에는 크고 작은 50개의 기구가 있다. 그 중심이 되는 것이 바로 유엔이다.미국 뉴욕에는 유엔본부와 유엔훈련조사연구소(UNITAR)·유엔개발계획(UNDP)·유엔인구기금(UNFPA)·유엔아동기금(UNICEF) 등 유엔기구의 중요한 본부가 맨해튼 동부 42가 근처에 모여 있다.뉴욕에 근무하는 유엔직원은 미국 내에서 소비세 면제와 같은 외교관급의 특권은 없지만,입국비자는 직원 개인은 물론 가족까지 G­4급 비자를 얻을 수 있다.G­4급 비자가 있으면 국세나 지방세 등의 소득세가 면제된다. 국제기구 진출을 원하는 사람들은 외교통상부의 ‘국제기구인사센터’를 통해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다.국제기구는 새로운 자리가 나면 회원국을 대상으로 공석정보(vacancy announcement)를 낸다.국제기구인사센터는 이같은 공석정보를 ‘국제기구 직원 모집정보’지를 통해 알려준다. 현재 유엔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개발도상국의 개발원조와 관련된 전문지식이다.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개발학 관련 전공은 최근의 국제학 대학원 설립 붐에 힘입어 몇 군데 개설돼 있지만 미미한 형편이다.이에 비해 구미에서는 대학원 전공도 현실에 도움이 되는 실제적인 것들이 많다.미국에는 석사학위 종류만 800개 이상이 있다.전공이나 프로그램 중에는 특히 유엔이나 국제기구,개도국 개발 등과 관련된 것들이 많다.이 책에서는 유엔의 각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성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는 전공을 구미 대학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이 책에는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한국인 20명의 현장체험담도 실려 있어 시선을 끈다.그들은 7,000만의 눈으로 한국을 보지 말고 60억의 눈으로 한국을 보라고 권고한다.“마구간의 풀만 풀이 아니다.말도 마구간의 풀만 먹다보면 당나귀가 된다.그러나 초원에서는 당나귀를 말이라 하지 않는다”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공통된 메시지다.
  • 수해복구비 착복 묵인 수뢰/산림공무원 6명 추가 구속/대전지검

    충청남도 산림 공무원의 수해복구비 착복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 특수부는 17일 충남도 산림과장 具三會씨(42·4급) 등 6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추가로 구속했다.또 산림환경연구소장 全泰東씨(60·4급)를 불구속 입건했다. 具씨는 96년 5월부터 8월까지 충남도 산림과 영림계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신이 감독하는 산림환경연구소 공무원들이 유령 인부를 내세워 수해복구비를 가로채고 있다는 사실을 묵인해 주는 대가로 鄭甲錫씨(56·6급) 등 11명으로부터 650만원에서 1,500만원까지 모두 6,9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일 가짜 장부를 만들어 수해복구비 8억여원을 빼내 가로챈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 공무원 10명을 허위공문서 작성 및 사기 혐의로 구속했었다.
  • 서기관 적체 심각하다/복수직급제 부작용

    ◎部處마다 편법 ‘위인설관’ 복수직급제 실시로 이른바 ‘유휴 서기관’이 늘고 있다.과장 자리는 일정한 데 서기관 수는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부처는 직제상에 없는 부서를 새로 만드는 편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14일 파악됐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1일 구성된 중고설비 활용촉진반을 비롯,산업진흥반과 안전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중고설비 활용촉진반은 서기관 2명과 사무관 1명,6급 1명,여직원 1명으로 구성된 ‘가분수’조직이다. 그나마 사무관과 6급 직원은 소속 과에서 일상 업무를 보고 있어 사실상 촉진반은 서기관 2명이 운영하는 셈이다. 재정경제부의 경제홍보 기획단과 교육부의 학생복지 지원팀과 행정자치부의 공무원 직장협의회 준비팀 등 직제에 없는 반,팀 등의 조직을 상당수 부처가 1∼2개씩 갖고 있다. 산자부 鄭泰信 총무과장은 “이들 조직은 관련부서의 특정 업무를 집중 추진하기 위한 태스크 포스의 성격을 갖고 있다”면서도 “솔직히 서기관 적체를 해소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존폐논란 복수직급제/94년 도입… 인사적체 해소에 큰 도움/“조직 가분수化·구조조정 외면” 비판 복수직급제는 성공한 제도인가,실패한 것인가.이 제도는 4급(서기관) 자리인 과장 직위에 3급(부이사관)도 앉히고,5급(사무관) 계장 직위에 4급(서기관)도 임용하는 제도.딸서 국장이 아닌 부이사관과,과장이 아닌 서기관이라는 새로운 임용형태가 선을 보였다. 현재 3급으로 보직과장이나 팀장 등을 맡은 사람이 모두 498명,4급으로 보직계장인 사람이 1,716명,지난 93년까지만해도 없던 3·4급이 이만큼 늘어난 것이다.과거에는 3급은 모두 국장,4급은 과장이었다. 이렇게 상위 직급이 늘어나자 지난 93년 10.3년이 걸리던 4급에서 3급으로의 승진기간은 96년에는 8.1년으로 줄었다.5급에서 4급으로 승진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12.4년에서 10.8년으로 앞당겨졌다.해당 공무원들의 사기를 적지 않게 높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불만은 승진한 공무원 자신들로부터 나온다.승진이 됐지만 정식으로 국 과장 보직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게다가 승진한뒤 2∼3년 안에 보직을 못받으면 후배들의 눈치를 보게 된다.고시 출신이라면 직급이 같아도 서열이 있어 갈등은 덜하다.그러나 비고시 출신은 사실상 서기관이 진급의 종착역인 경우가 많아 보직이 없으면 업무에 적극성을 보일 이유가 없다. 복수직급제가 실시되지 않는 지방공무원의 불만도 크다.이들은 이 제도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교류하는 상황에서 시대착오적인 제도라고 비판한다.지방에서도 실시하거나,아니면 아예 폐지하라는 주장이다. 국민들은 정부가 경제여건 등이 달라졌음에도 이 제도를 통해 직급이 높은 공무원을 양산하는 것은 구조조정 한파에 시달리는 민간부문과 비교할때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지적한다.
  • 공무원 승진 투표로/해양부 첫 시도

    ◎상사·동료·부하 투표인단서 결정/새달 인사규칙 개정… 연말 5급 승진 첫 적용 공무원들이 투표로 선후배의 승진을 심사하는 시대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8일 직원의 승진 여부를 심사할 때 상하위직급이 골고루 참여하는 투표를 실시,결과를 반영하는 획기적인 인사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이를 위해 오는 7월초 인사규칙을 개정한다. 이는 정부 부처 가운데 처음이다.전 직원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것이어서 앞으로 다른 정부 부처의 인사정책 수립에 크게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金善吉 해양수산부장관은 이와 관련,“공직사회의 병폐를 고치기 위해 인사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며 이같은 새로운 인사제도의 도입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 인사제도를 보면 승진 대상의 규모에 따라 직원 50∼100명을 무작위로 뽑아 투표인단을 구성한 뒤 이들이 1인당 5명씩을 추천,다수표를 얻은 사람부터 우선 승진시킨다.인사위원회는 이 과정에서 결정적인 하자가 없는 한 투표 결과를 수용한다. 해양수산부는 우선 연말 6급→5급 승진에 적용한 뒤 추이를 보아 5급→4급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과장급 잉여인력 70여명 가운데 15명을 상하위직급 전원이 참가하는 직원 투표를 통해 선정,퇴직시켰다. 이어 지난 5월 한달동안 전 직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승진 및 퇴직 대상자를 어떤 방법으로 결정할 것인가를 놓고 설문조사를 가졌다. 이 결과 전체의 72%가 승진 심사 때 상사는 물론 동료·부하 직원들이 승진 후보자에 대해 투표를 한 뒤 인사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지금까지 해온 ‘인사위원회 단독 결정’방식에는 20.7%만 찬성했다. 퇴직 심사와 관련,60.9%가 현행 ‘상사 동료 부하의 투표와 인사위원회 심사’를 택했으며 24.4%는 ‘인사위원회 단독 심사’,9.9%는 ‘인사위원회의 심사 없는 상사·부하직원의 투표’에 찬성했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따라 직원들이 가장 선호한 ‘상사·동료·부하 투표+인사위원회 심사’제도를 도입키로 한 것이다. 한 관계자는 “최근 과장급 이상 15명을 대기 발령내면서 동료들이 참여하는 투표를 실시한결과,인사위원회의 결정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면서 “인사와 관련된 잡음과 후유증을 줄이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故 朴鐘哲군 고문경관 3명/경찰청 산하단체 불법 임용

    ◎전원 해임키로 경찰청은 8일 87년 朴鍾哲군 고문치사 사건을 주도한 경찰관 5명 가운데 李正鎬(41·당시 경장) 姜鎭圭(41·경사) 趙漢慶씨(52·경위)등 3명이 경찰청 산하단체에 근무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전원 해임하기로 했다.이들의 취업은 관련 규정과 절차에 어긋나는 것이다. 징역 3년과 징역 8년을 선고받았던 李씨와 姜씨는 각각 90년 5월과 92년 7월에 만기 석방 및 가석방된 뒤 1∼2개월도 안돼 경찰공제회에 입사해 지금까지 일반직 4급으로 일해 왔다. 징역 10년이 선고된 趙씨는 94년 4월 가석방된 뒤 다음 해인 95년 1월6일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 입사,일반직 3급인 총포지도과장으로 근무해 왔다. 이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아 집행이 종료되거나 또는 형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뒤 2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임용을 제한한다’는 경찰 인사관리규정 12조와 15조 등을 어긴 것이다.
  • 공무원 名退신청 작년의 5배 넘어/2분기 1,216명

    ◎교사도 올해 3배 웃돌듯 행정자치부는 올 2·4분기에 명예퇴직을 신청한 국가공무원은 모두 1,216명이라고 7일 밝혔다.지난해 2·4분기에 명예퇴직한 241명에 비하면 5배가 넘는 숫자다. 직급별로는 4급 이상이 52명,5급이 39명,6급 이하가 287명이다.또 연구지도직이 11명,경찰이 346명,교육직이 15명,기능직 및 기타가 466명이다. 행자부는 희망공무원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형사사건으로 기소되어 있거나 심사요건 상 제한요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전원을 명예퇴직시키기로 했다. 2·4분기 명예퇴직 신청자와 지난 1·4분기에 명예퇴직한 901명을 합치면올 상반기 명예퇴직 인원은 2,117명에 이른다.행자부는 올해 말까지는 모두 3000여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했다. 명예퇴직 공무원은 지난 93년 1,017명,94년 1,453명,95년 2,041명,96년 889명,97년에 861명이었다. 한편 오는 8월말로 예정된 교원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사는 전국적으로 초등 2,604명,중·고교 1,453명 등 4,057명으로 집계됐다. 내년 2월말 명퇴신청을 아직 받지 않았음에도 96년의 1,956명,97년 1,602명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어서 내년 2월말분까지 포함해 집계하는 올해 전체 명퇴자 수는 예년보다 3배 이상 많아질 전망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