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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당호 살리기/오염원 차단해야 ‘死水’ 방지

    ◎고단위 수질처방 배경/주변에 유흥업소 등 급증 하수처리는 절반에 그쳐/작년에 이미 4급수 전락 규제 더 늦으면 회복 불능 환경부가 내놓은 팔당 상수원 보호를 위한 고단위 처방은 팔당호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상수원 오염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가속화될 것이라는 위기에 따른 것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4월 팔당댐∼잠실수중보 5개 측정지점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도곡 구의 잠실이 3.6ppm,구리 3.4ppm,암사 3.1ppm 등 모두 3급수(3∼6ppm)를 기록했다.또 팔당호는 화학적산소요구량(CO)이 3.9ppm으로 조사됐고,부(富)영양화 단계를 나타내는 총인(燐) 농도가 호소(湖沼)수질기준으로 96년 3급수(0.031∼0.05ppm)인 0.035ppm에서 지난 해 4급수(0.051∼0.1ppm)로 떨어졌다. 지류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구리시를 통과해 팔당댐∼잠실수중보로 유입되는 왕숙천은 지난해 BOD가 10.0ppm에서 올 들어 1월 25.7ppm, 2월 19.5ppm을 기록했다. 또 여주군 점동면 장안리 청미천은 BOD가 96년 2.7ppm에서 지난해 3.2ppm으로 나빠진 데 이어 올 들어지난 2월 7.5ppm을 기록하는 등 4월까지 평균 6.0ppm으로 4급수로 떨어질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는 팔당 상수원지역의 무분별한 개발때문이다. 94년 이전에는 개발용도 토지가 15.6%에 불과했으나 94년 이후 57.3%로 크게 증가했다. 특별대책지역내 음식점 숙박업소는 90년 2,585곳에서 94년 이후 우후죽순(雨後竹筍)처럼 늘어나 97년 8,956곳으로 증가했다. 공장 등 산업시설은 90년 143곳에서 97년 510곳으로 3.6배,축산농가의 소 돼지는 90년 27만2,000여마리에서 97년 37만8,000여마리로 1.4배로 늘었다. 그러나 하수처리율은 북한강 12%,남한강 33%,팔당댐∼잠실수중보 94%,임진강 20% 등 평균 50%를 겨우 웃돈다. 결국 이같은 총체적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존 오염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각종 오염행위를 사전에 강력하게 차단하는 근본적 대책마련이 불가피했다. ◎수질개선대책 주요내용/한강수계 양안 300m내 녹지대 조성/시­군별로 오염물질 배출 총량규제/하수처리장 증설… 농약사용 등 제한/준사법적 환경감시대 24시간 가동 환경부의 팔당 상수원 수질 개선책은 팔당호 및 팔당호로 흘러드는 남한강 북한강 경안천 뿐 아니라 한강수계의 모든 지류,나아가 임진강 수계까지 망라하고 있다. 주요 대책 내용을 간추린다. ▷오염원 규제◁ 팔당호 특별대책지역 내 남·북한강 및 경안천 양안(兩岸) 1㎞ 이내를 수변구역으로 지정,음식점 숙박시설 공장 등의 신설을 금지하고 새로 가축을 사육하는 행위를 제한한다. 기존 음식점 숙박시설의 오수 배출기준을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20ppm 이하에서 10ppm 이하로 강화한다. 양안 300m 이내의 토지를 사들여 초목지대 인공습지 유수지 등을 조성한다. 특별대책지역 밖의 경우 북한강은 의암댐까지,남한강은 충주댐까지 양안 500m 이내를 수변구역으로 지정한다. 팔당호,남·북한강 본류,경안천 및 모든 지천 발원지의 양안 5㎞ 이내 국·공유림을 보안림으로 지정한다. 배수구역별,시·군별로 배출할 수 있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할당한다. 팔당댐∼잠실수중보 구간 가운데 경기도 관할 수역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한다. 왕숙천 수계와 하남시 주변을 유해물질 배출시설 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한다. ▷오염 삭감◁ 2005년까지 2조6,385억원을 들여 하수처리장 109곳,마을하수도 79곳,분뇨처리장 41곳,합병정화조 1,471곳을 신·증설하고 하수관 3,341㎞를 신설한다. 산업폐수 및 축산폐수 처리장 각 6곳을 건설한다. 방류수 수질기준을 하수처리장의 경우 BOD와 부유물질(SS)은 20ppm에서 10ppm,총질소는 60ppm에서 20ppm,총인(燐)은 8ppm에서 2ppm으로 각각 강화한다. 분뇨처리장의 BOD와 SS는 30ppm으로 유지하되 총질소는 120ppm에서 60ppm,총인은 16ppm에서 8ppm으로 각각 낮춘다. 제방이 없는 하천부지에서는 농약 화학비료 제초제의 사용을 제한한다.호소 내 가두리양식장을 모두 철거한다. ▷상류지역 지원◁ 2005년까지 팔당호 상류지역에 주민지원사업비 5,000억원,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비 4,681억원,상수원지역 토지매수비 5,000억원 등 모두 1조4,681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팔당호,팔당호∼잠실 수중보에서 취수하는 원수(源水)에 t당 약 50원씩 부담금을 부과해 매년 2,000억원 가량의 재원을 마련한다. 서울의 경우 가구당 월 평균 수도요금이 6,600원에서 7,600원으로 17% 가량 늘어난다. ▷임진강 수계 정화◁ 임진강 수계중 오염이 심한 신천 포천천 영평천 및 한탄강 상류의 철원군을 특별 대책지역으로 지정,산업단지 이외에서는 공장의 신규 허가를 제한한다. 또 기존 공장가운데 이전조건부로 가동중인 공장은 기간이 만료되기 전까지 집단화단지 등으로 이전하지 않을 경우 폐쇄하거나 강제 철거한다. ▷단속 강화◁ 한강환경감시대를 지도·단속 외에 행정처분권 및 수사권을 동시에 갖는 준사법적 전담기구로 재편한다. 소(小)유역별로 10개 지대를 배치,오염업소를 24시간 상주 감시하도록 한다. ◎韓銀 발표 97 지출 추계/작년 환경오염방지에 8조 썼다/수질부문에 4조3천억 투입 우리나라가 지난 한햇동안 환경오염 방지에 쓴 돈은 모두 8조5,040억원이다. 이는 96년(7조2,394억원)보다 17.5% 는 규모.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96년1.86%에서 97년 2.02%로 높아졌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97년중 환경오염방지 지출 추계’에 따르면 각 경제주체별 비용은 정부가 4조3,369억원으로 전체의 51.0%를 차지했고,기업은 3조4,627억원(40.7%),가계는 7,044억원(8.3%)이었다. 오염매체별로는 △수질부문 4조3,463억원 △폐기물처리 2조4,984억원 △대기부문 1조3,982억원 △기타 2,611억원 등이었다. ◎전문기 기고/李基太 경희대 교수·생물학/기존시설 예외 인정 말아야 환경부가 20일 발표한 팔당 상수원의 수질 개선책은 여러 차례에 걸쳐 발표됐던 기존의 대책에 비해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행정규제의 강화와 예산확보라는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모두가 알다시피 종전까지의 대책은 내용은 차치하고라도 실행 및 관리에 있어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이번에 발표된 대책은 우리나라의 지형이 안고 있는 독특하고 거대하며 복잡한 집수역(Watershed)에 관한 문제를 보다 구체화하려 했고 좀 더 포괄적인 시각에서 물 문제를 다루려 했다는 점에서 호감을 준다. 팔당호로 흘러드는 대부분의 물은 수계의 중간 중간에 소위 ‘숨을 쉴 수 있는’ 지역이 필요하다. ○곳곳에 自淨구간 필요 수 조원의 자금을 풀어 몇가지 수질 항목의 수치를 즉각적으로 내리려 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밑빠진 독에 물붓기 형국이다. 자연은 자연 스스로가 자연스럽게 가꾸어야 한다. 수계를 따라 중간 중간에 형성된 ‘숨 쉴 수 있는 곳’이야말로 가장 확실하고 경제적이며 또한 반영구적인 자연의 자정 작용의 장(場)이다. 이를 위해 팔당호 주변 특별대책지역에 오염원의 신설을 금지토록 한 것은 확실하게 관리되어야 하며,기존의 시설에 대한 오염물질 배출 규제 강화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수계 양안 300m 이내의 토지를 사들인다는 방안은 예산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비현실적이다. 이보다는 기존 소유자들의 시설물 사용에 대한 설득과 단속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초목지대 설치 등의 토지이용계획보다 생태림 조성을 유도하고 이에 따른 이득을 보장하는 것이 더욱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특별대책 지역 밖의 북한강과 남한강 유역에도 앞에서 지적한 대로 물이 잠시라도 숨을 쉴 수 있는 구간을 설정,음식점 및 숙박시설의 신설을 금지해야 한다. 수계별로 수원함양림을 조성한다는 구상은 훌륭하다. 초본 대신 목본이 군락을 이루면 방류되는 유기·무기물질은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물은 궁극적으로 숲을 통하여 정제된다. 이미 유원지로 변한 시설물,하천 구역의 오염행위는 예외로 인정하겠다는 것은 가당치 않다. 기득권 및 재산권을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이들 시설을 환경친화적 위락시설로 탈바꿈시켜 볼거리와 함께 가족단위의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를 시행하는 업주에게는 세제 혜택 등을 부여하면 될 것이다. ○오염원 규제 실천이 문제 시·군별 오염물질의 할당,공공오수처리시설 초기 건설비의 지원 등은 행정적으로는 가능하며 단기적 견제에서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각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충실히 이행할 지가 문제다.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일단 발표된 물 관련 정책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적 통일을 이루어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대민 홍보의 강화도 중요하다.
  • 비위 공직자 142명 적발/감사원 특감

    ◎정통부 국장 등 16명 수사 의뢰/시공업체에 특혜 준 에너지공단이사장도 감사원은 19일 공직기강 특별감사를 통해 국가보훈처 산하 보훈심사위원회 金晋述 위원장,李氣盛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각종 비위를 저지른 공직자 142명을 적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감사원은 이 가운데 정보통신부 具永甫 정보통신지원국장 등 공무원 13명과 민간인 3명 등 모두 16명을 검찰에 고발하거나 수사의뢰했다. 감사원은 지난 6월25일부터 정부 각 부처·자치단체·정부투자 및 출연기관 등 121개 공공기관을 상대로 공직기강 특별감사를 벌인 결과 금품수수와 공금횡령,무사안일 등 모두 119건의 비위사례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비위에 관계된 금액은 42억7,900만원에 이른다. 감사원에 따르면 보훈심사위 金위원장은 보훈복지공단의 전액출자회사인 (주)한성의 주식을 매각하면서 공단이사회의 의결과 국가보훈처장의 승인도 없이 폭력·사기 전과자이며 재산도 없는 金모씨를 인수 대상자로 소개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具국장 등 관계자 4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수사의뢰했다,. 또 李氣盛 이사장은 대전공단 집단에너지 설비공사 시공업체인 현대중공업에게 부당한 사유로 공기를 연장시켜줘 지체보상금 4억7,400만원을 부당면제토록 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李이사장은 또 시운전도 계약조건인 720시간보다 적은 240시간만 하도록 하고 준공처리했으며,이에따라 결국 지난 2월 터빈·발전기가 고장나 지금까지 가동이 중단되고 있다. 감사원은 아울러 전남 완도군 금일수협 등 5개 수협에서 증빙서류를 조작,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을 과다청구해 10억4,500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적발해 관련자들을 사기죄등으로 고발했다. 또 이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수협중앙회 직원 3명을 문책토록 통보했다. 또 민원인이 제보한 대로,금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된 중소기업은행 지점장도 문책됐다. 보훈심사위 金위원장은 보훈복지공단의 전액출자회사인 (주)한성의 주식을 매각하면서 공단이사회의 의결과 국가보훈처장의 승인도 없이 폭력·사기 전과자이며 재산도 없는 金모씨를 인수 대상자로 소개한것으로 밝혀졌다. (주)한성을 인수한 金씨는 한국토지공사로부터 분양받은 300억원 상당의 사업용 부지를 해약,퇴직금을 중간정산해 61억원의 손실을 끼쳤으며,공금 4,000만원을 유용하는 등 방만한 경영으로 결국 회사를 부도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金위원장을 징계토록 요구하고 金씨와 그가 임명한 경영진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번 검찰에서 적발된 비위 공직자는 직급별로 국가·지방공무원 1급 1명,2급 5명,3급 2명,4급 13명,5급 18명,6급이하 39명이다. 투자기관의 경우 임원급이 7명,직원이 57명이다. 또 기관별 비위관계자는 국가기관 23명,지방자치단체 55명,투자기관 64명으로 나타났다. 비리 유형별로는 ▲금품수수,공금횡령,예산변태집행 51명 ▲업무태만,무사안일 54명 ▲청탁,이권개입,특정업체 봐주기,인사불공정 21명 ▲접대골프,향응,호화업소 출입 10명 ▲복무기강해이,품위손상 6명 등이다.
  • 金 전 대통령 수행비서 구속/을지의대 인가 관련 수뢰

    ◎廉弘喆 전 대전시장도 서울지검 특수2부(朴相吉 부장검사)는 18일 을지의대 설립 청탁대가로 을지병원 朴준영 이사장으로부터 3,000만원이 입금된 통장을 받은 廉弘喆 전 대전시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朴이사장으로부터 “영향력 있는 인사를 소개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2,000만원을 받은 金賢哲씨의 측근 崔東烈씨(36·전 청와대 행정관)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崔씨는 청와대 민정비서실 행정관(4급)이던 96년 9월 朴이사장의 돈을 받고 전 통일원 남북회담사무국 상근위원(1급) 姜鎬洋씨(51·구속)를 소개시켜 준 혐의다.
  • 기획예산위(계약직 공무원 운영실태:下)

    ◎조직利己 초월 프로 13명/공기업 민영화 사심없이 보수 적지만 의욕 넘쳐 현재 기획예산위 산하 정부개혁실에는 미국계 ‘부즈앨런’ 컨설팅회사에 다니다가 지난 3월 특채된 權純源사무관(29·5급)을 포함,13명이 계약직 공무원으로 변신해 정부조직 개편과 공기업 구조조정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정부개혁실 전체 인원 32명 가운데 43%를 차지하고 있다. “공무원이 공무원을 개혁할수 없다”는 陳* 위원장의 지론에 따른 것이다. 외부 전문가 ‘수혈’은 일단 성공적이라는 평가다.기획예산위 재정팀 裵國煥 과장은 “공조직 개혁에 사심이 없고,의욕이 넘친다”고 말했다. 실제 이들은 지난 6∼7월에 있었던 1,2차 공기업 민영화 계획을 무리없이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朴鍾九 전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42)가 공공관리단장(국장급·2급)으로 일하고 있는 것을 비롯,4명이 서기관(4급),8명이 사무관(5급)으로 일하고 있다. 교수 2명을 포함해 박사가 8명이고,회계사 1명,변호사 2명,컨설팅회사 출신 1명,대기업 기조실 출신 1명이다. 한 눈에 봐도 ‘잘나가던’ 사람들이다. 연봉 1억원 이상 받는 자리를 팽개치고 온 사람도 많다. 공공 2팀장을 맡고 있는 孔成度 변호사(36)는 조지 워싱턴대를 나와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연봉 1억5,000만원을 받았었다. 현재 연봉은 4,000만∼5,000만원선. 기존 직원 대부분이 공직사회에서도 교적 ‘리버럴’한 경제기획원 출신이어서 그런지 인화(人和)도 무리가 없다. 다른 부처와의 협조도 잘 되는 편이다. 물론 개선해야 할 점도 있다. 기획예산위 관계자는 “능력급을 받던 사람들이었던 점을 감안,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게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같은 직급의 일반 공무원 보다 30% 많은 월급을 받고 있다.
  • 무보직 고위공무원 49명 구제/행자부

    ◎11개 부처서 4급이상 인력 충원요청/마지막 구제 조치… 전출희망서 내일까지 접수 조직개편 등으로 보직을 받지못한 4급 이상 행정직 중견 공무원 49명이 구제된다. 행정자치부는 11일 조직개편으로 폐지된 공보처,정무장관 1·2실 및 중앙부처의 4급 이상 중견관리자로서 보직을 받지못한 180여명 가운데 유능한 공무원 49명을 구제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교육부 등 11개 부처는 이달 초 행정직 4급 이상의 중견 공무원 49명의 인력충원을 행자부에 요청했다. 인력충원을 요청한 부처와 충원숫자는 교육부가 행정직 4급 11명을 요청한 것을 비롯, 정보통신부 9명,특허청 7명,병무청 6명,국가보훈처 4명,기획예산위원회 3명,국방부 2명 등 11개 부처 49명이다. 행자부는 이에따라 이들 보직대기자들을 상대로 오는 13일까지 부처 전출희망서를 받아 희망한 부처에 명단을 통보하기로 했다. 해당 부처에서는 전출희망자를 대상으로 전문성,업무적응 능력,부처 내부인력 구조와의 조화 등을 고려,면접 등을 통해 전입대상자를 선정한다. 행자부는 이들이 이달 말 중앙인사교류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초부터 새로운 부처에서 일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2년에 한차례 있는 부처간 정기인사 교류를 통하지 않고 40여명의 중견관리 공무원들이 한꺼번에 인사교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과 같은 추가적인 구제조치가 앞으로는 더이상 있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내년 3월말 각 부처별로 인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정원을 초과하는 공무원 숫자 만큼 강제적인 직권면직을 시킬 것인 만큼 이번에 많은 대상자들이 전출을 희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5급 이하 하위직의 경우에도 보직을 받지못한 3,400여명 가운데 800여명이 다른 부처로 전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 차관 등 專決 늘려/교육부 규정 개정

    교육부는 9일 장관 결재사항을 차관 및 실·국장급 이하 결재사항으로 권한을 하향·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육부 소속 기관 위임 및 내부위임 전결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규정 개정으로 장관 결재업무가 35%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장관 결재사항에서 하향·조정된 업무는 ▲4급이상 공무원의 직무대리·휴직·복직 발령 ▲교육공무원 자격·승진제도 개선 등이다.
  • 문제 공직자 141명 적발/감사원 감찰 결과

    ◎차관급 1명 포함 고위직 6명/업무태만·무사안일 63명/금품수수·이권개입 59명/접대골프·기강해이 19명 감사원은 지난 6월25일부터 실시해온 공직기강 감찰 결과 금품수수,공금횡령,무사안일 등의 문제가 있는 공직자 141명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141명의 문제 공직자 가운데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1·2급이상 고위 공무원 6명과 3급 2명,4급 16명,5급 22명,6급이하 39명이 포함됐다. 감사원은 이번 감찰에서 장관급 가운데는 적발된 인사는 없으나 차관급 1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2급 이상 가운데는 재경부와 건교부의 국장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철도청 산하 철도기술연구원 고위인사 1명 등 정부투자기관과 공적단체의 임원 9명,직원 47명이 적발됐다. 비리유형은 ▲업무 태만 등 무사안일 63명 ▲금품수수 및 이권개입이 59명 ▲부당한 골프,호화 유흥업소 출입 등 복무기강 해이 19명으로 분류됐다. 기관별로는 정부투자기관과 공적 단체가 56명(40%)으로 가장 많고,지방자치단체 55명(39%),국가기관 30명(21%)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감사원은 오는 18일쯤 감사위원회에서 감사결과를 확정한 뒤 구체적인 비리 내용을 공개하고 문제 공무원들을 해당부처에 통보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또 121개 국가기관 및,자치단체,투자기관,공적 단체의 자체감사 요원의 업무 실태를 평가한 결과 형식적인 감사를 실시하거나 비리에 연루된 55명을 적발,향후 인사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 국회사무처 人選 신경전/구조조정 앞두고 되레 비서진 청탁에 몸살

    ◎尹 사무총장 후임놓고 2與 샅바싸움 치열 朴浚圭 국회의장 체제 출범 후 국회 사무처 고위직 인선을 둘러싼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와 기업의 구조조정 바람이 여의도 의사당에도 불 조짐이다. 국회 사무처 직원은 현재 1,200명. 정부의 ‘10% 감축’방침에 맞춘 조치들이 검토되고 있다. 유사기능 통폐합도 거론된다. 법제예산실과 입법조사분석실이 대표적이다. 朴의장도 의장비서 진용을 예전보다 절반 가까이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고민은 있다. 벌써부터 비서진 인선 청탁에 몸살을 겪고 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선두에 섰다. 청와대측도 적지않은 후보감을 골라놓은 눈치다. 자민련 명예총재인 金鍾泌 총리서리 주변에서도 물론이다. 여기에 국민신당이 의장 경선에 표를 모아준 협조를 내세워 자리를 요구하고 있다. 인선을 둘러싼 신경전은 장관급 사무총장부터 시작된다. 차관급인 비서실장,그 밑의 비서관을 놓고도 치열하다. 朴의장이 챙길 수 있는 비서진은 12명 안팎으로 계산된다. 비서실장과 1∼6급 비서관이대상이다. 하지만 의장실에 온 추천서나 이력서는 100장이 넘는다. 尹榮卓 사무총장 후임을 놓고 두 여당간 샅바싸움이 한창이다. 국민회의는 朴實 전 의원 등 2∼3명을 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자민련에서는 李大燁 중앙위의장과 金鎔采 부총재가 거론되고 있다. 자민련은 비서실장을 당연몫으로 생각하고 있다. 자민련 내부에서는 鄭源朝 사무2부총장을 ‘0순위’로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14대 국회때 朴의장 공보비서관을 지낸 李圭陽 부대변인도 후보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자민련은 1∼4급 비서관 가운데 한명씩을 원하고 있다. 李完九 사무1부총장이 지난 5일 朴의장에게 이런 입장을 전달했다. 후보 명단도 건넸다. 朴의장 스스로도 대구·경북(TK)을 챙기고 있다. 7일 자민련 TK 지구당위원장들과 오찬을 갖는다. 8일에는 TK지역 언론사 기자간담회를 준비중이다. 지역 감정 해소를 위해 한몫하겠다는 의지 표현이다.‘TK국회의장’으로서 의욕에 찬 행보다.
  • 국세청 대규모 물갈이/간부진 620명 전보

    ◎비리차단에 초점 국세청 직원의 대규모 ‘물갈이’가 계속되고 있다. 국세청은 3일 복수직 서기관(4급이면서 5급 보직) 44명과 사무관(5급) 576명 등 간부직 620명에 대한 정기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전체 인사 대상의 71.8%로 사상 최대 규모다. 종전에는 30∼50%에 그쳤다. 국세청은 이에 앞서 지난 3∼7월 사이 국장급(2,3급) 전원과 서기관급(4급) 77.3%를 교체했다. 오는 14일쯤에는 6급 이하 하위직의 60% 정도를 순환시킬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비리를 차단해 세수를 늘린다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다. 경제난으로 재정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납세자와 세무직원의 결탁은 세수확보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달 23일 비리가 드러난 직원 270명을 파면 등 중징계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에 따라 이번 인사에서는 청렴하고 개혁 성향이 강한 직원들을 각 지방 국세청과 세무서 등 최일선에 배치했다. 이와함께 3년 이상 한 자리에서 근무한 사람은 전원 교체했다.
  • 서울市 직원 2,084명 감원/조직개편안 발표

    ◎3실1본부9국 체제로/새달 산하기관 대상 2차 조직개편 착수 서울시 조직이 현재의 3실 2본부 13국 14관 96과에서 3실 1본부 9국 11관 84과 규모로 대폭 축소된다.또 올해 안으로 시청 직원 1만8,000여명 중 11.7%인 2,000여명의 감원대상자가 확정되며 이들은 2,000년까지 공직을 떠나게 된다. 서울시는 29일 시정개혁위원회가 마련한 안을 토대로 이같은 1단계 조직개편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은 행정자치부가 지방자치단체 구조조정 지침을 통해 3국 8과를 줄이라고 한 수준을 크게 넘는 것으로 앞으로 광역자치단체들의 구조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2단계 조직개편 작업에 착수,10월까지 74개 소속기관과 투자기관에 대한 조직 및 경영진단을 한 뒤 민영화·민간위탁·민간이양 등 여부를 결정지을 계획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1급 자리였던 건설안전관리본부장과 지하철건설본부장에 2급도 임명할 수 있도록 하되 전체 1급 수를 현재의 7명에서 4명으로 줄였다.기존의 과 아래 하부조직인 계를 없애고대신 팀제를 도입한다. 기획관리실이 기획예산실로 기능이 축소되면서 시장 직속으로 들어가고 환경관리실과 교통관리실은 각각 행정1·2 부시장 아래 편입된다.감사실은 감사관으로 명칭이 변경돼 시장 직속기구로 귀속된다. 이에 따라 본청 직원은 4급 이상 128명 중 15.6%인 20명이 감축되는 것을 비롯해 자연감소분 600여명을 포함,2000년 말까지 모두 2,084명이 줄게 된다. 시는 조직개편안을 30일 시 의회로 넘겨 조례개정 절차를 밟은 뒤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다음달 10일쯤 조직개편에 따른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 병무청 승진인사 뒷돈거래

    ◎韓盛男 차장 구속… 10여명에 3,900만원 수뢰/원 준위에 병무청탁하며 100만원 건넨 혐의도 서울지검 특수2부(朴相吉 부장검사)는 24일 韓盛男 병무청 차장(59·1급)을 뇌물수수 및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했다. 韓 차장은 지난 해 6월 서울지방병무청장에 재직하면서 청장실에서 4급 승진을 앞둔 관리과장 姜大浩씨(54·현 병무청 소집계장·구속)로부터 “승진 심사위원이 될 국장들에게 잘 말해 달라”는 등의 부탁과 함께 800만원을 받고 승진시키는 등 직원들의 인사와 관련,10여명으로 부터 300만∼800만원씩 모두 3,9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韓 차장은 또 96년 말 元龍洙 준위(53·구속)에게 “부대 배치를 잘해줘 고맙다”면서 100만원을 건네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韓 차장에게 돈을 건넨 병무청 공무원들은 뇌물 액수에 따라 사법처리하거나 자체 징계토록 할 방침”이라면서 “韓 차장의 뇌물액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韓 차장이 승진청탁으로 받은 돈 가운데 일부를 당시 심사위원을 맡았던 국장들에게 전달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 퇴출銀行 4급이하 30∼60% 정규 채용/금감위 P&A계약 체결

    ◎새달 자산·부채 실사 10월께 인가 취소/인수은서 수용 5개 퇴출은행의 4급 이하 직원 가운데 은행별로 30∼60%가 인수은행의 정규직원으로 채용된다. 퇴출은행의 원화 지급보증 3조4,000억원과 부실기업에 대한 협조융자는 인수은행이 떠안지 않는다. 대신 중소기업 지급보증 6,000억여원은 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으로 전환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4일 국민 주택 신한 한미 하나 등 5개 인수은행과 이같은 내용의 퇴출은행 자산·부채 인수(P&A)계약을 체결했다. 고용승계는 계약 결정서에 명시하지 않았으나 5개 인수은행이 계약직으로 고용한 직원들을 인수·인계 업무가 끝나는 즉시 정규직원으로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쟁점이 됐던 실적배당신탁은 인수하지 않고 업무만 대행하기로 함에 따라 자산실사 후 부실화된 일부 신탁상품에는 정부가 원본을 보장해줘야 하는 부담을 안게됐다. 금감위는 9월 초 자산·부채 실사를 마치고 9월 말까지 자산·부채 명세를 작성해 대금정산을 마무리한 뒤 10월 초 퇴출은행의 인가취소를 재경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 여성 4명 서기관 승진/교육부 ‘우먼파워’ 기염

    ‘교육부에 여성 서기관 시대가 활짝 열렸다’. 24일 발표된 교육부 인사에서 서기관(4급)으로 승진한 15명 중 여성 사무관이 4명이나 포함돼 ‘우먼 파워’를 예고했다. 嚴惠淵(37·행시 30회)·金銀姬(34·행시 30회)·徐裕美(34·행시 31회)·朴春蘭 서기관(33·행시 33회)이 주인공으로 남자 동기생들을 제치기도 했다. 嚴 서기관은 이화여대 법학과를 나와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金 서기관은 전남대 영문과,徐 서기관은 서울대 가정과,최연소인 朴 서기관은 서울대 법학과를 각각 나왔다. 현재 교육부의 무보직 서기관급 24명 가운데 여성은 5명으로 21%를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여성 사무관은 전체 80명의 11%인 9명에 불과하다.본부의 총정원은 480명이며 이 중 여성은 20%인 97명이다. 교육부 여성 서기관 승진 1호의 기록은 지난해 5월 승진한 姜永順씨(36·행시 29회·국외연수)가 가지고 있다.이어 지난 1월 李桂英씨(39·행시 27회)가 2호로 승진했다.하지만 아직까지 보직과장은 1명도 배출하지 못했다.과장급으로는 지난 6월 공개채용을 통해 발탁한 南承希 여성교육정책담당관(45·명지전문대 부교수)이 유일하다.
  • 세무공무원 105명 퇴출/국세청 자체 사정

    ◎165명은 정직 등 징계 국세청이 마침내 ‘읍참마속(泣斬馬謖)’의 심정으로 사정(司正)의 칼날을 높이 뽑았다.국세청직원 105명의 ‘옷’을 벗긴 것이다. 국세청은 23일 새 정부 들어 자체 사정을 통해 세무비리 관련 직원 270명을 적발,이 가운데 죄질이 나쁜 105명을 파면하거나 해임 또는 면직시키는 등 공직에서 추방했다.나머지 165명은 정직이나 감봉 등의 징계조치를 내렸다.지난 3∼4월에 1단계로 62명,6∼7월에 2단계로 208명을 골라냈다. 처벌자는 국세청 전체 일반직 공무원 1만4,915명 가운데 1.8%에 달한다.공직추방 인원만도 0.7%에 해당된다.전국 134개 세무서마다 2명 꼴이다.국세청이 문을 연 이래 사상 최대규모로 ‘환부’를 도려냈다. 지난 해의 경우 13명만이 공직에서 추방됐고 120명이 징계를 받았을 뿐이다.한편 국세청은 올 상반기 이와 별도로 192명을 명예퇴직시켰다. 공직 추방자 105명을 징계내용별로 보면 파면 22명,해임 33명,면직 50명이다.공직 추방자는 기업이나 민원인으로부터 돈을 한푼이라도 받았거나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축재 대상자 등이다.금품수수 금액은 몇십만원에서 억대미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면된 한 지방의 간부는 조사 결과 등기된 집 외에 한채를 별도로 가진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특히 면직자에는 지방국세청장 두 사람과 본부에서 사정을 맡은 간부 한 사람도 포함됐다. 파면과 해임자는 각각 5년,3년간 공직에 다시 취업할 수 없으며 3년동안 세무사가 될 수 없다. 비리 내용은 △금품수수 및 향응제공 80명 △납세자를 협박하거나 과다 증빙서류 요구,처리기한 지연 등 업무 부당처리 142명 △업소 무단방문 등 기강위반자 48명이다. 직급별로는 △4급(서기관) 이상 16명 △5급(사무관),6급(주사) 47명 △7급(주사보) 이하 207명이다. 이로써 국세청은 올 들어 국장급이상 간부를 모두 교체하는 개혁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내달 李在滿 기획예산담당관 등 6명의 부이사관 승진,서기관·사무관 등의 후속인사를 통해 물갈이를 계속한다.
  • 계룡출장소 존속 결정/1과 36명 축소 조직개편안 발표/충남도

    존폐여부를 두고 행정자치부와 충남도가 대립하고 있는 계룡출장소(본보 22일자 23면보도)가 존속된다. 충남도는 22일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계룡출장소를 출범 당시의 목적 대로 현체제를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1담당관 5과 2지소 153명의 정원으로 돼 있는 규모는 1과 36명을 줄이는 선에서 축소키로 했다. 이와 관련,충남도 관계자는 조직개편은 행자부와 광역자치단체간의 협의사항으로 행자부 지침은 어디까지나 권고안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행자부가 지방정부의 자율조직권을 통제하기 위해 재정교부금 지급 등 인센티브에서 불이익을 줄 우려는 있지만 도의 조직개편안을 관철하는 데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개발사업만 담당하는 ‘사업소’로 전환될 경우 계룡대 지원업무 등이 불가능해져 존치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행자부는 충남도에 보낸 지침에서 계룡출장소가 맡고 있는 기초자치단체 업무를 논산시에 인력과 함게 넘기고 소장 직급을 3급에서 4급으로 낮춰 지역개발 촉진을 위한 ‘도 사업소’로 전환하도록 권고했었다.
  • 울산시(2期 지자체 인사태풍:12)

    ◎4급 9곳 비어 구조조정 느긋/외자유치본부 신설 문화체육과 국 승격/5급 빈자리 29곳 새달초 연쇄승진 沈完求 울산 광역시장은 지난 1일 취임 이후 아직까지 인사이동에 관해 이렇다할 언급을 않고 있다. 그러나 조직개편과 공로연수,명예퇴직 등의 요인 때문에 조만간 큰 폭의 인사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기는 조직개편이 끝나는 8월초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울산시는 지금의 10개 실·국·본부를 9개로 줄인다. 4급이 보임되는 민방위 재난관리국이 없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다. 그러나 4급 자리인 감사실을 기획관리실 아래로 두는 안도 검토되고 있다. 따라서 이 두 곳중 한 곳이 퇴출되는 것은 확실하다. 반면 문화관광체육과는 국으로 승격될 전망이다.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 개최에 따라 체육,관광,문화 관련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외자유치본부의 설치가 확실시된다. 4급 상당의 본부장에는 전문인사를 영입할 방침이다. 조직개편이 끝나는 대로 바로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빈 자리를 최대한 확보한 뒤 한꺼번에 인사를 한다는 방침이어서 대폭 인사가 예상된다. 시 본청의 경우 38년생인 의회 사무처장과 종합개발 본부장은 공로연수 대상이다. 따라서 3급 자리 2곳이 공석이 된다. 4급자리 3곳은 명예퇴직으로 이미 비어있다. 4급자리 3곳(수산행정과장 가정복지과장 농촌지도소장)도 38년 생이어서 공로연수 대상이다. 이밖에 공로연수가 가능한 39년생 4급자리는 3곳,5급자리는 2곳이다. 5개 구 군의 읍 면 동에 5급 자리 21곳이 현재 비어있고 6곳이 공석이 될 예정이다. 다음달 명예퇴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쇄 승진을 포함한 대폭적인 인사가 예상된다. 李啓辰 행정,金泰洙 정무부시장은 그대로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교체요인이 없기 때문이다. 국 실장은 별로 이동이 없을 전망이다. 지난해 광역시 승격 때 沈시장이 짠 진용으로 일년 남짓 시간이 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沈시장이 “능력에 따라 과감한 발탁인사를 할 수도 있다”고 밝혀 변동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부구청장 부군수,국 실장 등 비슷한 직급끼리 교체하면서 2∼3개 실 국장의 경우 의외의 사람을 임명할 가능성도 짙다. 만일 감사실을 없앨 경우 沈시장과 부산고 동문으로 신임을 받고 있는 李樹碩 감사실장의 이동이 점쳐진다. 5개 구 군청은 지난해 기초자치단체 승격 뒤 부구청장과 부군수가 단체장 직무대리로 일해왔다. 그러나 2개 민선시장이 선출된 만큼 2∼3명의 자리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柳孝二 중구부구청장은 전임 부구청장으로 있었던 全那明 구청장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어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河昌圭 동구부구청장도 지방선거 직전에 부임,이동 가능성이 적다. 관선 단체장 시절 중 남구청장을 지낸 許宣浩 울주부군수는 오는 12월 3급 승진대상자다. 따라서 4급자리인 부군수로 있기 보다 직급에 맞는 다른 자리에 임명될 가능성이크다. 남구 鄭映 부구청장은 3급으로 의회사무처장 외에 달리 이동할 곳이 없다. 북구의 黃盛煥 부구청장은 沈시장과 구청장의 협의에 따라 이동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본청 4급과 구 군청 5급 자리는 서열,능력에 따라 승진 및 전보인사가 있게 된다. 본청 계장에는 구 군청 고참과장들이 옮겨올 것으로 보인다.
  • 국세청 사상 최대 물갈이 인사

    ◎새달중순 5급이하 1만7,000명 자리이동/비리퇴출… 개혁·실적 중심 발탁/지원부서 줄여 조사분야 보강/사치·향락 차단 탈세추적 강화 국세청에 메가톤급 인사태풍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달 말 4급 이상 간부에 대한 인사가 끝난데 이어 오는 8월 중순부터 시작될 5급 사무관 이하 1만7,000여명이 대상이 되는 인사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자리 이동이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전체 인사 대상자의 40%선에서 이동이 이루어졌지만 이번에는 60∼70% 이상의 엄청난 인사가 예상된다. 5급 사무관 이하의 인사에대해 아직 명확한 인사지침이 내려진 것은 아니지만 큰 인사의 틀은 마련된 상태다. 우선 대규모 발탁인사를 하겠다는 것. 국세청은 이룰 위해 각 지방국세청에 업무실적이 우수한 직원,또는 조직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고 개혁의지가 있는 직원 등 2가지 큰 얼개로 추천대상을 추천할 것을 지시해 놓은 상태다. 李建春 청장은 “지금까지 잘못한 직원에 대한 처벌만 강조되고 업무에 충실한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는 도외시돼 온 것이 사실”이라며“모든 직원을 신상필벌하는 인사원칙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에서 기획 등 지원부서의 인력을 줄이는 대신 조사분야의 조직과 인력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국세청은 현재 101개반 643명인 조사분야 인력을 124개반 800명으로 157명(24.4%)을 증원하기로 했다. 분야별로는 음성·탈루소득자와 세금탈루혐의자에 대한 정보수집과 실지조사강화를 위해 조사국 인원이 598명에서 718명으로 120명 늘어나고 무자료거래 등 유통과정 추적을 맡는 간세국은 30명에서 45명으로,외환자유화와 관련한 불법 외환흐름 감시 요원은 15명에서 37명으로 는다. 지방청별로는 서울청과 경인청이 각각 94,24명씩 집중 보강되고 부산청 10명,대구·광주청 각 8명,대전청 6명,중부청 5명,본청 2명 등이 늘어난다. 서울청은 조사분야 조직이 41개반 3백30명에서 52개반 4백24명으로 확대된다. 국세청은 공무원 총정원 동결에 따라 법무관실,전산기획실,소득세과,납세지도과 등 기획 및 지원부서 인력 최소화로 조사인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5급(사무관)의 경우 전부 본청에서 15명을 줄여 지방청 조사인력을 보강하고 6급이하는 지방청과 세무서에서 차출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같은 조사기능 강화를 통해 탈루소득에 대한 과세를 철저히 하고 사치·향락행위 등 불건전 소비행위를 차단하기로 했다. 이같은 점 외에도 최근 들어 불거진 세무 공무원들의 각종 비리 연루 의혹이 인사의 물갈이 폭을 확대시키고 있다.
  • 5개 퇴출은행 특별검사/불법대출 임원 재산압류

    ◎李 금융감독委長 밝혀 정부는 5개 퇴출은행에 대한 특검을 실시,편법대출 등 부실경영의 책임이 있는 전·현직 임직원들의 재산을 모두 가압류하기로 했다. 인수은행이 채용할 퇴출은행 직원 규모는 4급 이하의 경우 20∼55%로 추정돼 퇴출은행 직원들의 절반 이상이 일자리를 잃을 전망이다.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15일 金大中 대통령이 주재한 8차 경제대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부실은행 정리 사후보완 조치계획’을 보고했다. 李 위원장은 “부실경영에 책임이 있는 임직원에는 민·형사상 책임을 추궁할 계획”이라며 “따라서 형사고발은 물론,부실경영에 대한 손해배상을 위해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재산보전을 법원에 신청하고 출국금지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감위는 퇴출은행 임직원들이 정리방안이 발표되기에 앞서 정상적인 심사과정을 생략한 채 특정기업들에게 불법·편법 대출을 해 줬으며 그 댓가로 임직원들이 커미션을 받은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위는 또 인수은행들이 퇴출은행 직원들중 4급 이하는은행별로 20∼55%,3급 이상은 선별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금감위는 4급 이하 직원 대부분이 고용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직원들에 대한 책임을 물어 최대 55%까지 채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공직자 재산등록 범위 확대/회계·인허가·감사담당자 포함검토/黨政

    ◎조례 제정·개정·폐지 주민청구제 도입/지방공무원 2002년까지 30% 감축 합의 정부와 여당은 공직자 재산등록 대상을 현행 4급에서 6급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조례 제정과 개정 및 폐지에 대한 청구권을 신설할 방침이다. 당정은 14일 국회에서 국민회의 南宮鎭 제1정조위원장,자민련 咸錫宰 제1정조위원장 등 양당 정책관계자들과 石泳哲 행정자치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앞으로 제정될 부패방지법에 9급까지 등록 대상인 특정 업무 종사자의 폭을 대폭 넓히는 한편 등록 대상 공무원의 직급 조정문제는 추후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의 재정난 완화를 위해 국가 위임사무에 따른 과태료 수입금 전액을 지방정부에 귀속하고,지방정부간,지방정부와 중앙정부와의 다툼을 해결하기 위해 총리실 산하에 국가와 지방 자치단체간 의견조정기구를 설치 하기로 했다. 또 올 8월까지 정부조직법을 개정,중앙인사위원회와 기획예산처를 신설하기로 했다. 99년부터공직사회에 연봉제와 성과급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와함께 2002년까지 지방공무원 30% 감축방안을 재확인하고 올해 7,100명,99년 1만3,400명,2000년 9,200명을 줄이기로 했다. 또 2000년까지 2,293개동과 81개 읍을 폐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구 50만명 이상 일반구 21개를 정비하기로 했다.
  • 경북 李義根 2기 인사 관전법(2기 지자체 인사태풍:7)

    ◎10進­선거캠프 10여명 道·관련기관 배치/7退­부시장·부군수 7명 퇴진 시킬듯 경북도 인사에서 관심의 초점은 정무부지사 자리이다. 李義根 경북도지사는 최근 盧炳龍 기획실장을 발탁,임명키로 거의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정무부지사를 외부 영입하려 했으나 마땅한 인물이 없는 데다 구조조정 시기라는 점을 감안,내부 기용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李지사는 구조 조정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이달 하순쯤 공식 인사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정무부지사 자리는 올초부터 공석이었다. 盧실장은 이 때부터 하마평에 오르내렸다. 옛 내무부 출신으로 행정자치부와의 각종 교섭에 적격이라는 점 때문이었다. 盧실장이 정무부지사에 임명될 경우 기획실장에는 최근 국방대학원을 졸업한 崔濟東 전 포항부시장이 유력하다. 朴光熙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10월 임명돼 재임기간이 1년도 채 지나지 않았으며 그동안 무리없이 도정을 추진,유임이 확실시된다. 또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라는 큰 행사를 앞두고 있어 사무총장 직을 겸하고 있는 朴부지사의 경질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구조조정을 위해 감사실 민방위재난국 산림축산해양국 등 3개국과 5개과를 폐지할 계획이다.따라서 국장 및 국장급이 5자리 정도 줄어든다. 李지사는 구조조정 방안으로 고령자인 38년생 부시장 및 부군수를 대기 발령시킴으로써 인사의 숨통을 튼다는 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상은 吳海輔 경주부시장,李斤和 문경부시장,金道煥 의성부군수,李在洛 청도부군수,金貞浩 예천부군수,曺喜九 울릉부군수 등 6명이다. 여기에 南孝彩 포항부시장이 8월말 일본연수를 떠나 한자리가 더 비게 된다. 포항부시장에는 李康雄 도의회 사무처장과 嚴二雄 내무국장이 거론된다. 이중 1명은 경주부시장에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도의회 사무처장과 내무국장에는 安允植 도공무원 교육원장,金暉東 농정국장 孫源鎬 보사환경국장 尹龍燮 산림축산해양국장 등이 거론된다. 사회가정복지국장은 홍일점인 朴玧貞국장의 유임이 확정적이다. 문경부시장에는 현 부군수중 가장 선임인 金光起 군위군수가 자리를 옮길 것으로보인다. 또 국장급 및 과장 중에서 裵相都 감사실장 南成大 기획관 鄭淞 지방과장 金榮在 총무과장 朴光郞 공보관 등은 부군수로 진출하는게 유력시된다. 선거캠프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논공행상도 인사의 큰 변수다. 李지사는 최근 사석에서 “선거를 도와준 사람에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李지사는 4급(비서실장 또는 공보관)과 5급(사무관),6급,7급 각 1명과 기능직 2명을 이들 중에서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북개발공사사장 경북도운수연수원장 경북학숙원장 경북축산 감사등 관련기관에 이들을 배치할 가능성이 짙다. 대상자는 金丁奎 선거캠프본부장과 朴鍾德 사무처장,정책기획팀의 吳昌畇 方成洙 박사,홍보팀의 鄭동호 金진호씨 등이다. 그러나 구조조정의 와중에서 논공행상식 인사가 추진될 경우 공직사회의 반발이 거세질 우려가 있어 이들의 인사가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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