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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경제硏 보고서/ 이공계 위기 보상체계 왜곡 탓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이공계 기피 및 이공계 학생들의 학력저하 현상은 보상체계가 왜곡됐기 때문이란 지적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 김은환 수석경제연구원은 27일 ‘이공계인력공급의 위기와 과제’라는 보고서에서 “고도성장기에파격적 대우를 받았던 이공계 고급인력의 소득이 최근에는다른 분야에 비해 낮아진 것이 이공계 이탈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신용평가기관의 상경계열 출신 대졸 초임이3500만원대에 이르고, 금융분야도 2400만∼3000만원대에 이른다.”면서 “그러나 전자·IT(정보기술) 업종은 1800만∼2300만원에 불과할 만큼 보상체계가 왜곡됐다.”고 지적했다. 또 행정부 4급이상 가운데 이공계 비율은 11.4%,30대 상장기업 CEO(최고경영자)의 이공계 비율은 19%에 불과하는 등한국사회의 권력구조가 정치인·관료·경제인·법조인 등전통 엘리트에 편중됐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보상체계의 왜곡은 이공계 교육의 질적 저하로 이어지고,이는 결국 이공계 교육의 총체적 위기로 나타난다고설명했다. 반면 중국의 경우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7명중6명이 이공계이고, 일본도 공무원 1종시험에서 사무계보다이공계를 더 많이 뽑는 등 이공계를 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국무회의 한번 열면 ‘725만원’

    장·차관 등 정무직과 고위직 공무원의 시간당 소요비용은 얼마나 될까. 25일 행정자치부가 올해 임금과 비서 인건비,공공요금,사무실 운영비,특정업무비 등을 고려해 ‘직급별 행정비용’을 산출한 결과 장관급은 시간당 11만 8000원,차관급은 8만 7000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급은 차관급의 절반인 4만 3000원,2급은 3만 9000원,3급은 2만 8000원이었고 4급과 5급은 각각 2만 3000원,1만 6000원이었다.이같은 수치를 토대로 장관 41명이 참석하고 평균 1시간30분 동안 진행되는 국무회의 비용을 추산한다면 1회 개최비용이 725만 7000원에 달하며,연간(50회) 3억 6285만원이 들어가게 된다. 매주 목요일 열리는 차관회의는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주재로 26명의 차관이 참석하는 점을 고려하면 1회 소요액 357만원에 연간 1억 7850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또 부처별로 장관과 차관 주재의 실·국장회의는 한번 여는 데 각각 75만 9000원과 40만 6000원,국장 주재 과장회의는 7만 7000원의 행정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파악돼 장관급 부처가 이들 세 가지 회의만 개최해도 연간 비용이 9496만 8000원에 이르게 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실제로 국무회의나 차관회의에 어느정도 비용이 드는지 정확하게 산출한 적은 없으나 장·차관급의 1인 비용으로 추산한다면 그 정도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정부 기관이 각종 회의에 소요 비용의개념을 갖고 임하도록 해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불필요한회의를 중단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행정비용을 계산해 각부처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산자부 ‘밀어내기’ 인사 철회

    상급기관의 밀어내기식 인사에 대해 정부대전청사 외청소속 공무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자원부가 특허청으로의 국장급 전출인사를 철회했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공석인 국장급 한 자리를 내부 승진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특허청에 따르면 산자부가 특허청 국장으로 내정했던 P국장에 대한 인사방침을 철회함에 따라 2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내부에서 후임 국장을 선임할 예정이라는 것이다.현재 승진 후보로는 유관희 심판관과 윤종민 기획예산과장,김종덕 출원과장,서문장 감사담당관 등이 거론되고있다. 특허청은 이번 국장 인사에 이어 후임 과장 및 4급 승진인사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산자부의 밀어내기 인사가 중단된 것은 처음있는 일로 청 분위기가 매우 고무돼 있다.”면서“앞으로 내부 승진이 정착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 직장협의회도 산자부의 이번 인사 철회에 대해 “전문가 육성 차원에서도 매우 바람직한 결과”라고평가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가짜 장애인 뿌리뽑는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 복지 혜택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가짜 장애인이 혜택을 받는 경우가 있다고 보고 장애인 혜택 부정수급자 단속과 장애판정 의료기관 관리를 대폭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장애인단체 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부정수급 혐의자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장애판정 의료기관 실사를 통해 판정의 적합성도 철저히 검증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중증 장애인(1∼3급) 혜택을 받기 위해 4급에서 3급으로 부당 승급받는 행위 ▲장애인 부모와서류상으로만 동거하는 것처럼 꾸며 자동차 구입 및 이용시 세금면제 혜택 등을 받는 행위 ▲의료기관을 돌며 무리하게 장애인 판정을 받는 행위 등이다. 복지부는 합동단속 결과 부정 수급자에게는 세제혜택 박탈,장애수당 환수,장애인 자동차 표지 회수,과태료 부과등의 제재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또 장애 등급을 허위 또는 부실판정한 의료기관을 장애판정 기관에서 제외하고,장애유형(영구장애 제외)별로 요양기관을 지정해 장애 여부와 등급을 재판정받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노연홍(盧然弘) 복지부 장애인제도과장은 “우선 부정수급 개연성이 높은 지역을 선정,이번 주부터 단속에 들어가고 실사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면서 “단속 결과를 적극 알려 장애인 부정수급자를 뿌리뽑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국민은행 파격인사

    국민은행이 여성 및 대리급 직원을 지점장으로 대거 발탁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국민은행 20일 총 1125개 영업점 중 419곳에 대한 대대적인 지점장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 중 신규 지점장만도 262명에 달한다. 특히 여성 31명과 대리급(4급) 직원 60명이 각각 신규 지점장으로 발탁됐다.이로써 여성 지점장은 56명,4급 지점장은 79명으로 늘어났다. 이같은 발탁인사는 은행권 지점장급 인사로는 최대 규모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명퇴거부 이유 대기발령 부당”

    정년을 1년여 남긴 상태에서 명예퇴직을 신청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기발령을 받은 공무원들이 이를 취소하라며소청을 제기해 결과가 주목된다. 19일 경남도에 따르면 현재 총무과에 대기발령을 받은 구모(59) 서기관과 오모(59) 서기관이 최근 보직을 달라며소청을 제기했다.이들은 43년생으로 명퇴 종용을 거부하다지난달 19일 단행된 도 인사에서 대기발령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60일 내에 지방소청심사위원회를 열어야 한다.소청심사위는 이들의 주장을 심사,인용 또는 기각 결정을 해야 하며 이 결정에 불복할 경우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구씨는 소청서에서 “정부의 공공기관 구조조정 과정에서정년이 이미 1년 앞당겨졌고, 도내에서는 구조조정도 마무리돼 충원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년이 1년 이상 남은 43년생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강요,불응한다는이유로 불이익 처분을 한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지난해 말 도내 명퇴대상은 3급 3명과 4급 6명,5급 2명등 모두 11명이었으나 이중 4명이 명퇴를신청했으며, 4급5명과 5급 2명은 이를 거부해 대기발령을 받았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경매광고비리 수사 법원직원 4∼5명 소환

    법원 경매광고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朴榮琯)는 18일 경매 광고를 발주하면서 일간지 광고영업소 관계자들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법원 직원 4∼5명을불러 대가성 여부 및 리베이트 규모 등을 조사했다.소환자 가운데는 서기관급(4급) 간부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공무원 목표관리제 대폭 손질

    4급 이상 실·국장,과장급 공무원의 업무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실시되는 목표관리제가 대폭 개선된다. 행정자치부는 3종류나 되는 목표관리제의 평가 서식을 한 종류로 단순화시키고 행정기관의 성격에 따라 성과목표와 지표도 탄력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한 ‘2002년도 목표관리제 운영지침’을 각급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선된 지침에 따르면 목표관리제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자의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의견을 들을 수 있게 했다.평가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의견을 제시,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 또 다면평가제를 일부 도입,4급 과장의 경우 계장급 직원들이 모여 상관이 정한 연초의 업무 목표를 얼마나 성취했는지를 설명하도록 했다. 행자부는 “목표관리제는 연초에 1년동안 성취할 업무의목표를 정해 추진하는 것으로 부하 직원을 통해 얼마나 목표에 근접했는지를 상급자가 판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행자부는 목표관리제의 평가결과를 성과금 결정뿐만 아니라 행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 및 인사 및 보직관리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패스21’ 軍기술시연 알선 수뢰

    패스21 대주주 윤태식(尹泰植·수감중)씨의 로비 의혹을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徐宇正)는 15일 국군 기무사령부 등에서의 기술시연회 개최 알선 등 명목으로 윤씨로부터 1억1700여만원을 받은 전 국가정보원 4급 직원김종호(金鍾浩·55)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만나고 싶었습니다] 첫 여성부행장 서울銀 김명옥씨

    “25년간 외길을 걷다보니 여러 차례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게 됐는데 실감이 안나네요.” 보수적이기로 소문난 은행권에서 최초로 여성 부행장이 된서울은행 김명옥(金明玉·46)씨. 2년 전 씨티은행에서 서울은행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을 때도 시중은행 ‘최초의 여성 상무’로 화제에 올랐었다. “부행장이 됐지만 조직의 책임자로서 달라진 건 없어요.주변의 시선이 좀 부담스러울 뿐이지요.”단발머리에 안경을쓴 다부진 외모와는 달리 말투에서는 진솔함이 묻어난다.일할때는 완벽함을 추구하지만 책상정리를 잘 하지 않을 정도로 털털하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지난 78년 이화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씨티은행과 인연을 맺으면서 뱅커 생활을 시작했다.외국생활을 해본 적이 없는 ‘토종’이지만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지난 90년 소비자금융그룹 업무담당 이사에 올랐다.마케팅과 수출입·신탁·상품개발·폰뱅킹 등을 두루 맡았고 소비자금융 전문가로 꼽힌다.96년에는 외국은행 부행장급인 업무총괄이사를 역임했다. “씨티·HSBC 등 외국은행에는 여성임원이 상당수 있을 정도로 승진기회가 많은 편”이라며 “국내 은행은 4급 이상책임자급이 10%에도 못미친다.”며 아쉬워했다.특히 외환위기 이후 여성인력이 많이 그만둬 서울은행의 경우 팀장 1명,지점장 4명만 남아있는 상태다. 2000년 8월 서울은행이 선진금융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전격 스카우트됐다.부임 후 곧바로 본점에 영업지원본부를 신설,영업점마다 맡고있던어음교환·연체관리·전화응대 등 후선업무를 분리해 한 곳으로 모았다. 그는 “은행권 최초로 후선업무 분리작업을 단행해 350명이 넘는 영업인력 감소효과를 봤다.”며 “모든 지점인력이 영업에만 몰두하게 돼 업무효율성도 높일 수 있었다.”고 자랑했다.올해 말까지 영업인력을 100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후진 양성에도 열심이다.지난해 영업부 신혜란(申惠蘭·42) 과장을 행내 첫 여성 팀장으로 발탁해 업무지원 업무를 맡겼다.업무 성격상 섬세한 여성이 맡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였다.그는 “그동안 여성 동료·후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젊고 똑똑한 여성들이 인내심을 갖고 끊임없이노력한다면 은행내 중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등학생인 딸과 중학생 아들을 잘 챙겨주지 못해항상 미안하지만 가족의 이해가 가장 큰 힘이 된다.”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전문가로서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산림청 임업직 처우 불만

    산림청의 지방청과 국유림사무소 등 일선 기관에서 현실에맞는 직급 조정과 임업직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소리가 거세게 일고 있다. 13일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북부지방산림관리청(3급·국장급)을 제외한 5개 관리청장의 직급이 4급(과장급)에 머물러다른 청 단위 일선 기관에 비해 불이익을 받고 있고,이로 인한 인사 적체도 심각하다는 것이다. 또 1433명의 전체 직원 가운데 임업직이 행정직(182명)에비해 월등히 많음에도 임업직이 행정직에 비해 승진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산림청 직원들의 이같은 불만은 지난달 부임한 김범일 청장의 최근 지방청 방문에서 표출됐고,김 청장은 의견을 수렴해 지난주 간부회의에서 조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 관계자는 “일부 청 단위 지방청의 경우 산림 지방청보다 규모가 작은 데도 불구,3급이 청장직을 맡은 경우가많다.”면서 “형평성 차원에서도 이같은 불합리한 구조를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산림청 직원은 이에 따라 조직 확대와 함께 임원 증원을 요구하고 현재 7∼8급이 맡고 있는 팀장을 6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의 직제 개편을 주장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지자체공무원 인사기준 공개

    올 하반기부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에 대해서도 중앙 부처와 마찬가지로 연간 인사운영기본계획에 따라 인사발령이 이뤄지고 전보·승진임용 기준이 공개된다.또 승진심사때 상급자뿐 아니라 하급자나 동료들의 평가도 함께 고려하는 다면평가제가 시행된다. 정부혁신추진위원회는 최근 실무위원회를 열고 행정자치부와 지자체개혁작업반에서 마련한 지방공무원 인사제도운영개선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사제도 개선은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일부 자치단체에서 정실인사 등 인사권 남용문제가 계속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행자부는 이를 토대로 ‘지방공무원 인사 운영혁신 보완지침’을 수립,지자체에 시달하고 하반기부터 이행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현행 인사제도의 문제점=지방공무원의 인사운영은 정기·수시 인사의 구분없이 승진·전보 등 인사사유가 발생하는 대로 부분적으로 실시돼 왔다.또 대부분의 지자체는 인사불만 등을 우려,전보·승진·임용기준을 공개하지 않고있다.그런가 하면 일부 중요부서에 전문성이나 업무에 대한 적격 여부 등과 상관없는 직원을 임용하고 특정인이 중요부서를 독점,다른 직원들의 불만요소로 작용했다.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이 3.3%에 머물고 개방형 직위는 4급 이상 직위 814개 가운데 14개만 개방형으로 채용하고 있어 여성권익 보호나 민간교류도 미흡한 수준이다. ◆투명성·공정성·객관성 확보=우선 정기인사는 지자체장이 수립한 연간 인사운영기본 계획에 따라 실시토록 하고이 경우 임용기준을 사전에 공개토록 했다.수시인사는 인사발표와 함께 기준을 공개해 의혹이나 불만을 해소토록했다. 또 전문성이 요구되는 부서·직위는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공개하고 이들 직위에 대해서는 근무희망자를 공개모집하도록 했다. 아울러 중요 부서나 직위에 특정인이 장기근무하는 것을막기 위해 분야별 교류 근무제를 실시토록 했다. 승진인사시에는 인사위원회와 별도로 상·하급자 및 동료로 구성된 승진심사위원회를 구성,승진대상자에 대한 다면평가를 실시한 뒤 인사위원회가 최종심사토록 했다. ◆여성공무원 권익보호=여성공무원에 대한 차별을 방지하고 능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육아 휴직기간의 호봉승급기간 산정비율도 현재 50%에서 100%로 확대했다.육아휴직 대상을 만 1세 미만 자녀에서 3세까지 늘리도록 했으며 퇴직공무원 등을 활용한 대체 인력풀제를 운영,휴직자의 부담을 완화하도록 했다. 본청 및 중요부서·직위에 여성공무원을 우선 발탁하도록 하고 1개 기관에 1명 이상의 과장급 이상 여성관리직 임용을 권장하기로 했다. 여성공무원이 민원부서 또는 여성관련 부서에서 장기근무하지 않도록 전보기준에 명시토록 했다. ◆민간교류 확대=지방 공무원도 민간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고용휴직제도를 도입토록 했다.개방형 직위에 민간전문가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임용기간을 현재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한편 개방형 직위를 4급 이상 직위의 10% 범위 내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우수 전문인력 유치를 위해 특별임용시 시험공고를 통한공개모집을 의무화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산자부 ‘밀어내기 인사’ 강행

    산업자원부의 소속 외청들에 대한 일방적인 ‘밀어내기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정부대전청사 특허청과 중소기업청 공무원직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제기하고 있는 ‘부당 인사’ 개선 요구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어 심각한 인사 후유증마저 우려된다.특허청은 지난 4일 산자부에서 전출온 정모 국장의 별정 1급 채용심사안이 6일 중앙인사위원회를 통과함에따라 정 국장을 내주쯤 차장으로 발령할 예정이다.[본보 6일자 1·13면 참조] 공석인 특허청 심판장(국장급)에 산자부의 다른 국장을 임명할 움직임도 보였다.그러나 심판장의 경우 ‘4급 심판관으로 2년 이상 근무’ 등 법정조건이 필요해 다른 자리로 보내기 위해 전반적인 국장급 인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국장의 경우는 특허청 차장으로 내려오는 것이 이미 알려졌음에도 승진이 아닌 전출 형식을 갖춤으로써 ‘낙하산’ 비난을 피하려는 편법이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중소기업청 역시 자리가 비는 중소기업정책국장 자리를 산자부 출신이 차지할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청내 부이사관 과장들이 몇년째 국장 보직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들의 불만 요인으로 대두하고 있다. 한편 중기·특허청 직장협의회는 최근 ‘외청의 승진정거장 역할’ 타파와 전문 행정기관으로서의 위상 제고 등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산자부와 중앙인사위 등에 보내 개선을 촉구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남녀분리 승진인사 성차별

    여성부 남녀차별개선위원회는 7일 특별한 사유없이 남녀분리 승진인사를 실시해 남자직원을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로승진시킨 사례가 성차별이라고 결정했다. 위원회는 모 호텔 웨이트리스로 근무한 여직원이 “호텔측이 웨이터(5급)와 웨이트리스(5급)의 ‘캡틴’(4급) 승진인사에서 성비에 차이를 두는 바람에 승진에서 누락됐다.”며호텔을 피신청인으로 시정신청한 것을 받아들여 “호텔측은성차별 개선계획을 수립,시행하라.”는 시정권고 결정을 내렸다. 최여경기자 kid@
  • “공직 부패 여전”85%…공무원 설문

    공무원 대다수는 공직사회에 부패가 여전하며 근무형태가 지극히 비효율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또 성과상여금제도는 폐지해야 하며 공무원노조 설립과 주5일제 근무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자치부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최근 4급 이하 남녀 공무원 3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2년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4.7%(211명)는 ‘공직사회에 부패가 존재한다’고 대답했다. 부패원인으로는 공무원의 넓은 재량권(28.6%)과 편의를바라는 민원인의 유혹(20%),공직사회의 구조적 모순(17.5%) 등을 꼽았다.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반부패시스템 정착(34.8%)과 부패관련법 개정 및 강력한 처벌(32.5%),끊임없는 반부패운동 전개(17.4%)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2000년부터 실시된 효율적인 근무형태를 정착시키기 위한 ‘일하는 방식 개선’에 대해서는 79.8%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고 대답했으며,이에 대한 이유로는 불필요한 대기성·야간근무나 보고서의 잔존(60.8%)을 가장 많이 꼽았다.이같은 고질적이고 관행화된근무형태를 바꾸기 위해서는 경직된 조직문화의 개선(51.7%),상사의 고압자세 및 자질·의식 변화(30.8%)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또 성과상여금제도에 대해서는 66.9%가 ‘폐지’를 주장했으며 그 이유로는 나눠먹기식 지급으로 인한 제도취지퇴색(29%)과 공직사회 위화감 조성(27.5%),객관적 평가방법 결여(27.5%) 등으로 조사됐다.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대해 97.5%는 찬성의견을 보였고,이중 51.3%는 7월부터 부분 실시,26.8%는 전면 실시해야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최여경기자 kid@
  • 윤씨 돈받은 국정원前직원 구속

    패스21 대주주 윤태식(尹泰植·수감중)씨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徐宇正)는 28일 전 국가정보원4급 직원 김종호(金鍾浩·55)씨가 국군 기무사령부의 장성급 간부에게 패스21의 기술시연회 개최를 부탁한 사실을 확인,금명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하기로 했다.검찰은 현행법상기무사 간부를 강제 조사할 수 없어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서면 조사 등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김씨가 윤씨로부터 보안관련 국가기관 등을 상대로 한 로비활동 등의 대가로 1억여원을 받은 사실을확인,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박홍환기자
  • 기무사 간부 금명 소환

    패스21 대주주 윤태식(尹泰植)씨의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徐宇正)는 27일 국가정보원 전4급 직원 김종호(金鍾浩·55)씨의 청탁을 받고 패스21이국군 기무사령부에서 기술시연회를 열 수 있도록 도와준기무사 간부를 금명간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가 알선해 패스21이 지난해 2월15일기무사 시연회를 연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기무사 관계자에게 금품이 건네졌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윤씨 로비역 국정원前직원 자수

    패스21 대주주 윤태식(尹泰植·수감중)씨의 로비 의혹을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徐宇正)는 26일 국가정보원 전 4급 직원 김종호(金鍾浩·55)씨가 윤씨로부터 금품을 받고 국군 기무사령부 시연회를 주선한 사실을 확인,27일중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청구하기로 했다. 패스21 계열사 이사로 등재돼 있던 김씨는 지난해 검찰의‘윤태식 게이트’ 수사 착수 이후 잠적했다가 이날 오전전격 자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가 지난해 2월 기무사 관계자에게시연회를 열 수 있도록 해달라고 청탁했으며 실제로 시연회가 기무사에서 개최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87년 ‘수지김(한국명 김옥분) 살해사건’ 당시안기부의 대공수사국 소속 수사관으로 윤씨 조사를 담당,윤씨가 살해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윤씨의 동향을 관리하다 98년 퇴직했다. 김씨는 그뒤 2000년 12월 윤씨를 찾아가 취직을 청탁,패스21 계열사인 바이오패스 이사로 등재된 뒤 대외적으로는 부회장 직함을 내걸고 활동하면서 윤씨로부터 매월 400만∼500만원의월급과 고급 승용차,법인카드 등 1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바이오패스가 사무실과 직원도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사실상의 유령회사라는 점을 중시,김씨가 국정원 등에 대한 로비 역할을 맡았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前 국정원직원 김종호 자수/ ‘패스21 커넥션’ 밝혀질까

    지난해 검찰이 윤태식 게이트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자 잠적했던 전 국정원 4급 직원 김종호(金鍾浩·55)씨가 26일자수함에 따라 윤 게이트 수사가 다시 점화됐다.김씨는 당시 윤씨의 국가정보원 로비 창구라는 의혹을 받았을 뿐 아니라 87년 ‘수지김 살해사건’을 직접 수사한 수사관이다. ♠국정원의 비호 여부 드러나나=검찰은 김씨가 국정원 대공수사국 소속으로 윤씨의 지문인식 사업과는 무관한 부서에서 근무했다는 점에서 국정원의 조직적 비호는 없었던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상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기술적으로 문외한이었던 윤씨가 지문인식이라는 고급 기술을 취득한 배경에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지문인식이라는 보안 산업이 국정원과 무관치않으리라고 보는 것이다. 검찰도 김씨가 국정원의 조직적 비호 여부를 규명할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김씨가 기무사 시연회를 알선한 사실을 중시,그가옛 직장이던 국정원에도 손을 뻗쳤을 가능성을 배제하지않고 있다.보안 관련 산업은 기무사보다는 국정원과의 관계가중요한 만큼 윤씨가 국정원 출신인 김씨를 통해 국정원의 보안기술 분야 직원들을 접촉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더욱이 김씨가 이사로 등재돼 있던 바이오패스는 패스21의 마케팅 지원을 위해 설립된 회사지만 월급을 받은 사람이 김씨 혼자여서 사실상 로비를 위해 설립된 유령회사라는관측이 유력하다. ♠수지김 사건 은폐 과정에도 관여=김씨는 지난 87년 1월국정원의 전신인 안기부에서 수지김 살해사건을 조사하면서 윤씨가 살해범이라는 사실을 알았던 인물.이후 김씨는방면된 윤씨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수지김 살해사건의은폐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지난해 수사 결과 드러났다. 지난해 수지김 살해사건을 수사한 서울지검 외사부는 사건 은폐의 전모를 규명하기 위해 김씨에게 출두를 요청했지만 김씨는 응하지 않았다. 따라서 검찰은 87년부터 국정원을 퇴직한 98년까지 윤씨를 관리한 김씨에 대한 조사를 통해 누구의 지시를 받으면서 사건 은폐에 관여했는지 등을 분명하게 가려낸다는 계획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경제 뉴스라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TV광고 ‘이퀄라이저’편이 미국의IBA광고제 본선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한국토지공사는 540억원 규모의 경기 용인 동백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를 인터넷을 통한 전자입찰방식으로 발주한다고 20일 밝혔다.21일부터 3월15일까지 받으며 조달청이 운영하는 공공입찰종합관리시스템(www.ebid.go.kr)에접속하면 된다. ●LG전자는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7인치 플래트론 완전평면모니터 775FT와 E700B를 사는 고객들에게 CD-R 디스크 1세트(10매)를 준다.또 추첨을 통해 51명에게 22인치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모니터 1대와 10만원 상당의 TFT-LCD모니터 구매권을 준다. ●패션몰 기획관리업체인 썬워즈산업(www.sunwards.co.kr)은 중국 최대의 소매유통업체인 우의집단(友誼集團)이 운영하는 상하이 난징루 소재 우의백화점의 경영권을인수,오는 5월 한국형 백화점으로 연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측은 백화점 이름을 ‘우의일향 백화’로 바꾸고 의류·잡화 등 1000여개 한국업체들을 입점시킬 계획이다.(02)3393-1901. ●국민은행은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해 안식년제도인 ‘리프레쉬 과정’을 은행권 최초로 도입,3월부터 시행한다고20일 밝혔다. 대상자는 12년 이상 근무한 직원으로 1·2·3급과 4급 승격후 5년 경과자이며,300명 안팎을 선발할 예정이다.안식년은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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