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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룡영화상’ 누가 웃을까?

    청룡영화상’ 누가 웃을까?

    올해 영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제3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청룡영화상은 예산문제 등으로 올해 개최를 포기한 대한민국영화대상과 후보작 논란에 휘말렸던 대종상영화제로 인해 특히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 작품상, 여전히 예측불허 11년 연속 ‘청룡의 여인’인 김혜수와 배우 이범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청룡영화상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박쥐’와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가 최다인 10가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특히 두 영화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부문에서 서로 경합을 벌일 예정이라 시선을 모은다. 청룡영화상이 올해 최고의 영화를 선정하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박쥐’와 ‘국가대표’를 비롯해 봉준호 감독의 ‘마더’와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 장진 감독의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이름을 올렸다. ◆ 김혜자 vs 하지원에 시선집중 ‘영화제의 꽃’이라 불리는 여우주연상에는 ‘마더’의 김혜자와 ‘내사랑 내곁에’의 하지원, ‘박쥐’의 김옥빈, ‘7급 공무원’의 김하늘, ‘애자’의 최강희가 이름을 올렸다. 대종상의 후보 제외로 논란을 빚었던 하지원과 김하늘은 설움을 딛고 청룡상의 여우주연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하지원은 1일 스크린 데뷔 11년 만에 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청룡상으로 2관왕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또 김혜자가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부일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 이어 여우주연상 4관왕 행진을 이어갈지 시선이 집중된다. ◆ 장동건·김명민…별들의 전쟁 남우주연상 부문에서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별들의 전쟁’이 예상된다. ‘내사랑 내곁에’의 김명민과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장동건, ‘박쥐’의 송강호, ‘국가대표’의 하정우, ‘거북이 달린다’의 김윤석이 박빙의 승부를 벌이게 됐다. 특히 2004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로 제25회 청룡상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차지던 장동건이 올해 다시 한 번 ‘청룡의 남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또 올해 대종상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김명민이 2관왕을 석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조연, 신인상도 불꽃 경쟁 남녀 조연상 부문에서는 ‘박쥐’ 속의 모자로 열연한 김해숙과 신하균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또 ‘해운대’의 김인권과 이민기가 동시에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종상에서 조연상을 수상했던 ‘마더’의 진구와 ‘애자’ 김영애가 각각 2관왕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에는 ‘국가대표’의 김지석, 신인감독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똥파리’의 감독 겸 배우 양익준, ‘과속스캔들’의 박보영, ‘해운대’의 강예원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 사진설명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하지원·김혜자·김하늘·송강호·김명민·장동건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지원 첫 여우주연상… ‘국가대표’ 4관왕

    하지원 첫 여우주연상… ‘국가대표’ 4관왕

    하지원이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여우주연상을 받는다. 하지원은 다음달 1일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올해의 영화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다. 하지원은 지난 1998년 영화 ‘진실게임’으로 데뷔해 2000년 대종상에서 영화 ‘진실게임’으로 신인여우상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게 됐다. 드라마로는 지난 2006년 KBS 연기대상에서 ‘황진이’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하지원은 올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해운대’와 200만 관객동원에 성공한 ‘내 사랑 내 곁에’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지만 대종상 영화제에서 후보에도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던 바 있다. 남우주연상은 ‘국가대표’의 하정우가 받았다. ‘국가대표’는 남우주연상에 이어 작품상 기술상 음악상까지 4관왕 영예를 안았다. 남녀신인상은 ‘7급 공무원’의 강지환과 ‘과속 스캔들’의 박보영, 여우조연상에는 ‘박쥐’의 김해숙이 선정됐다. ‘마더’는 봉준호 감독과 진구가 각각 감독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올해의 영화인’ 시상식은 전국의 영화 전공 대학생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PGA 투어챔피언십] 신지애 버디쇼… 올해의 선수 눈앞

    이틀이나 대회를 중단시킨 폭우가 신지애에게 ‘축복의 단비’가 될 것인가. ‘지존’ 신지애(21·미래에셋)가 폭우로 이틀 쉬고 체력을 회복한 덕분에 버디쇼를 벌이며 ‘올해의 선수’를 향해 내달렸다.신지애는 23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터니안골프장(파72·6650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LPGA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6번홀까지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로 타수를 넉넉하게 만회, 순위를 사흘 전 1라운드 공동 9위(1언더파)에서 단독 2위로 대폭 끌어올렸다. 선두 크리스티 맥퍼슨(미국·8언더파 136타)과는 1타차. 1라운드 당시 “피곤하다. 컨디션이 썩 좋지 않다.”고 울상을 지었지만 자연스럽게 휴식을 만들어 준 이틀 동안의 비가 ‘보약’이 됐다. 첫 날 선두 로레나 오초아에게 4타나 뒤진 가운데 폭우로 1개 라운드가 생략되면서 만회 기회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한 것.반면 올해의 선수와 최저타수, 다승 부문에서 경쟁 중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이날 17번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제자리에 머물렀다. 신지애에게 1타 뒤진 공동 3위로 대세가 역전된 양상. 국·내외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밥먹듯이 일궈내 ‘파이널퀸’이라는 별명이 붙은 신지애는 이로써 24일 열리는 최종 3라운드에서 또 한번의 역전승으로 올해의 선수를 비롯한 ‘다관왕’ 등극을 예고했다. 우승할 경우 이미 확보한 신인왕과 상금왕에 이어 올해의 선수, 그리고 다승왕까지 최소한 4관왕을 손에 움켜쥘 수 있다. 오초아는 반드시 우승해야 3년 연속 올해의 선수에 오를 수 있다. 5관왕도 가능하다. 평균타수 2위(70.27타)를 달리는 신지애가 최종 라운드에서 1위(70.22타) 오초아와 3타 이상 벌리면 최저타수상까지 받을 수 있다. 신지애는 “비로 이틀 쉰 것, 그리고 교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면서 “내일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4관왕 서희경 ‘독주시대’

    4관왕 서희경 ‘독주시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 PGA) 투어 개막을 앞둔 지난 2월 경기도 분당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만난 서희경(23·하이트)은 “올해 목표는 다승왕과 상금왕, 딱 두 가지”라면서 “그 외엔 어떤 의미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6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떠들썩하게 KLPGA 안팎을 흔들어 놓았지만 연말에 건진 소득은 ‘인기상’ 하나뿐이었다. 1승 차이로 다승왕과 상금왕을 독차지한 신지애(21·미래에셋) 때문이었다. 목이 마를 것은 뻔한 이치. 절치부심. “올해 또 달라질 것”이라는 그의 장담은 시즌이 끝난 22일 결국 현실이 됐다. ‘4년차’ 서희경(23·하이트)이 명실상부한 자신의 시대를 활짝 열어젖혔다. 서희경은 22일 제주 롯데스카이힐골프장(파72·6296야드)에서 막을 내린 KLPGA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쓸어담는 맹타를 휘두르며 6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6승에 이어 올해 5승째를 올리며 최근 2년 동안 11승을 달성한 서희경은 이로써 프로 데뷔 4년 만에 역대 다승 부문에서 구옥희(20승)와 신지애(19승), 고우순(14승)에 이어 김미현(32)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서게 됐다. 무엇보다 서희경은 지난해 한 부문도 차지하지 못했던 상을 네 개나 차지, 4관왕에 오르게 됐다. 이미 확정된 대상은 물론, 자신이 올초 다짐했던 다승왕과 상금왕에 이어 최저타수상까지 휩쓴 것. 2년 전 신지애의 모습과 꼭 닮아 ‘독주시대’를 열었다는 게 중평이다. 실제 서희경은 평균타수(70.42) 1위, 그린적중률(77.42%) 4위, 페어웨이 안착률(61.24%) 5위 등 주요 기록에서 고루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어 경쟁자들이 따라잡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서희경은 특히 마지막 대회까지 1000여만원 차이로 박빙의 상금왕 대결을 펼친 유소연(19·하이마트)을 따돌리고 상금왕(6억 6376만원)을 차지한 것과, 안선주(22·하이마트)에 이어 2위를 달리다 마지막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타수를 대폭 줄여 1위를 차지한 것이 기쁨을 더했다. “미국무대보다는 일본무대가 더욱 매력있다.”고 향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진출 뜻을 밝힌 서희경은 “그러나 일본 진출도 국내 영구시드를 받은 뒤에 생각해 볼 문제”라며 당분간은 국내 투어에 힘을 쏟을 것임을 밝혔다. 영구시드는 통산 승수를 20승 이상 달성했을 때 주어지며 이제까지 순수하게 승수로만 영구시드를 받은 선수는 구옥희 1명뿐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리듬체조 손연재 유럽무대 첫 평정

    리듬체조계의 ‘얼짱’ 손연재(15·광장중)가 한국 리듬체조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유럽 주니어 무대를 평정했다. 여자 주니어 국가대표 손연재는 14일 슬로베니아 류블라냐에서 열린 ‘제11회 슬로베니아 리듬체조 챌린지 주니어 대회’에 출전해 총 47.017점을 획득, 참가 선수 18명 중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주니어 선수가 유럽 무대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손연재는 이날 후프와 자유종목(줄·볼·곤봉 중 택일) 등 2종목으로 치러진 결선에서 각각 23.467점(후프)과 23.550점(자유종목)으로 모두 1위를 차지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44.578점을 받은 2위 폴리비아 트리코미티(키프러스)를 무려 3점 가까이 따돌리고 우승하는 쾌거였다. 손연재는 리듬체조계의 ‘간판스타’ 신수지(18·세종대1)를 이을 ‘차세대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손연재는 2007년 FIG 월드컵 시리즈(슬로베니아) 주니어 5위, 2008년 말레이시아 에인절컵 개인종합 1위에 오르며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리듬체조 명문 세종고에 진학할 예정인 손연재는 지난 8월 전국 회장기, 9월 KBS배 리듬체조 대회에서 각각 5관왕과 4관왕을 차지하는 등 주니어 부문 국내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내년부터 시니어 무대를 밟게 될 손연재는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비, ‘아시아 TV 어워즈’ 4관왕 노려

    비, ‘아시아 TV 어워즈’ 4관왕 노려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의 디스커버리 다큐멘터리 ‘힙 코리아’(Hip Korea)가 ‘제14회 아시아 TV 어워즈’(14th Asian Television Awards)에서 4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아시아 대륙에서 TV를 통해 방송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는 ‘아시아 TV 어워즈’는 아시아의 ‘에미 상’(Emmy Award)격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해 16개국에서 1,020개의 프로그램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14개국 204개의 작품이 최종 후보에 오른 가운데 비의 다큐멘터리 ‘힙 코리아, 서울 바이브’는 ‘최고의 음악 프로그램상’, ‘최고의 정보오락 프로그램상’, ‘최고 감독상’, ‘최고의 크로스-플랫폼 컨텐츠상’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힙 코리아, 서울 바이브’는 35개 언어로 170여 개 국에 방송되는 세계 최대의 다큐멘터리 채널 디스커버리(Discovery)를 통해 올해 초 전 세계에 방송됐다. 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이내믹한 서울시를 배경으로 담아낸 이 프로그램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아시아의 정상을 지키고 있는 비의 모습을 잘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후보로 선정됐다. 수상여부는 다음달 3일 싱가포르에서 펼쳐지는 ‘ATA 2009 Gala Dinner’에서 공개된다. 한편 비는 현재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닌자 어쌔신’의 주연으로, 오는 26일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북미 지역 순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일클럽챔피언십] 승엽-희섭 최고 왼손거포 맞대결

    이승엽(33·요미우리)과 최희섭(30·KIA), 한국이 낳은 현역 최고의 왼손 거포들이 힘을 겨룬다. 무대는 오는 14일 일본 나가사키현 빅 N 스타디움에서 열릴 제1회 한·일 클럽챔피언십. 통산 10회 우승을 일군 KIA나 21번 챔피언에 오른 요미우리 모두 두 나라에서 첫손에 꼽히는 ‘야구 명가’. 이들의 자존심 싸움과 함께 이승엽과 최희섭이 벌일 홈런 대결 역시 흥행포인트로 손색이 없다. 메이저리그에서 뛴 최희섭은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을 상대해 본 경험 덕에 낯선 일본 투수들과의 승부에도 강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 국내로 유턴한 뒤 2년 동안 마음고생을 했지만, 올시즌 타율 .308에 33홈런 100타점으로 부활했다. 처음 뛴 한국시리즈에서도 타율 .320(23타수8안타)에 5타점을 수확, 최우수선수(MVP) 나지완 못지않은 활약을 했다. 윤석민과 아킬리노 로페즈, 릭 구톰슨 등 마운드의 주축들이 모두 빠진 상황. 어느 때보다 중심타선의 역할이 중요하다. 허리통증 탓에 일본 진출 이후 최악의 한 해(타율 .229 16홈런)를 보낸 이승엽은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하지만 한국투수들과의 승부는 익숙하다. 언제든지 한 방을 노려볼 만하다. 일본시리즈 3차전에서 큼지막한 대포를 뿜어내 ‘감’도 조금 되찾았다. 지바 롯데에서 뛰던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우승 반지를 낀 이승엽은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와의 인터뷰에서 “KIA에 아는 분들이 많아 즐겁고 홈런을 때리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타자 친화적인 빅 N 스타디움의 환경도 두 거포의 홈런 대결에 안성맞춤이다. 홈에서 좌우 양쪽 펜스까지 거리가 99m, 가운데 담장까지도 122m에 불과한 아담한 사이즈다. 한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과 센트럴리그 1위, 일본시리즈 우승에 이어 4관왕에 도전하는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은 주력 선수를 모두 투입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알렉스 라미레스는 물론 15승을 올린 디키 곤살레스,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한 오비스포, 왼손투수 우쓰미 데쓰야 등 가용자원을 모두 쏟아부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육상의 희망’ 김하나 MVP

    23년 묵은 한국기록 2개를 갈아치우며 ‘육상의 희망’으로 떠오른 김하나(24·안동시청)가 제90회 대전 전국체육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경북 대표인 김하나는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 열린 기자단 투표에서 마라톤 42.195㎞ 풀코스를 우승하며 은퇴 레이스를 펼친 이봉주(39·충남)와 수영 남자일반부 4관왕 성민(27·서울시청)을 제치고 MVP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육상에서 10차례 MVP가 나왔지만 모두 장거리나 창던지기, 세단뛰기 등 필드 종목이었고 단거리는 사상 처음이다. 대회 첫날인 지난 20일 여자일반부 100m 결승에서 1994년 이영숙이 세운 한국최고기록(11초49)에 불과 0.1초 뒤진 11초5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 관심을 끈 김하나는 다음날 200m 결승에서 23초69로 결승선을 끊어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서 박미선이 기록한 23초80을 0.11초 앞당겼다. 이어 22일 400m 계주에서도 정순옥, 김태경, 김초롱과 함께 서울아시안게임에서 나온 종전 한국기록(45초59)보다 0.26초 빠른 45초33을 기록, 이틀 내리 한국기록을 다시 썼다. 23일 열린 16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4관왕에 올랐다. 특히 멀리뛰기를 병행하다 2005년 4월 전국실업선수권 400m 계주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단거리에 전념한 지 4년여 만에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 앞으로 기록 경신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하나는 “기록 단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성택(50) 감독은 “근력만 키우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면서 “내년 중 100m 11초40대, 200m 23초30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금 140개, 은 133개, 동메달 134개 등 종합점수 7만 8236점으로 2위 서울(5만 8798점)을 따돌렸고 8년 연속 우승을 일군 가운데 내년 경남 진주에서 재회할 것을 약속하며 폐회됐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신기록 제조기’ 김하나 4관왕

    ‘육상의 희망’으로 떠오른 김하나(24·안동시청)가 4관왕에 올랐다. 경북 대표 김하나는 23일 대전 한밭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일반부 1600m계주에서 김민영(안동시청), 손경미(포항시청), 이세영(안동시청·이상 19)과 호흡을 맞춰 3분43초42로 1위를 차지했다. 김하나는 100·200m, 400m계주에 이어 1600m계주까지 우승하며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하나는 유력한 최우수선수상(MVP) 후보로 떠올랐다. 현재 김하나는 5관왕에 오른 수영의 박지호(부산), 4관왕 권경민(강원)과 MVP 경쟁 중이다. 김하나를 지도하는 안동시청 오성택(50) 감독은 “이제 근력만 키우면 내년 초엔 100m와 200m에서 새 한국기록을 내다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오 감독은 “팀 훈련이 없는 시간에도 스스로 웨이트트레이닝 등 연습을 꾸준히 하는 등 성실성까지 갖췄다.”고 칭찬했다. 수영에서는 하루 5개의 한국 신기록이 쏟아졌다. 길병휘(17·경기고)는 용운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평영 200m 고등부 결승에서 2분14초59의 한국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8월 최규웅(19·한국체대)이 MBC배 대회에서 세운 종전 기록 2분15초49를 두 달 만에 0.9초 앞당겼다. 그러나 바로 이어진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신수종(21·아산시청)이 2분12초68로 길병희의 기록을 무려 1.91초나 단축했다. 2위 김진수(22·대전동구청)도 2분14초45로 한국 최고 기록을 깼지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국가대표 성민(27·서울시청)은 남자 일반부 배영 100m 결승에서 54초87로 터치패드를 찍어 자신이 베이징올림픽에서 작성한 한국기록(54초99)을 새로 썼다. 사격에서는 이보나(28·우리은행)가 더블트랩에서 13년 동안 깨지지 않던 한국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광주 대표 이보나는 여자 일반부 더블트랩 본선에서 113점을 쏴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1996년 5월 회장기대회에서 손혜경(33·KB국민은행)이 수립한 종전기록(111점)을 무려 13년5개월 만에 깼다. 대전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전국체육대회] 김하나 또 한국新

    여자 육상 400m 계주에서 23년 만에 또 한국 기록이 깨졌다. 여자 200m에서 23년 만에 한국기록을 갈아치운 김하나(24)를 앞세운 경북은 22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 일반부 400m 계주에서 45초33으로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서 박미선·이영숙·윤미경·안신영이 합작한 45초59였다. 23년 만에 0.26초를 단축한 것. 김하나는 100m와 200m에 이어 400m계주까지 3관왕에 올라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정순옥·김태경·김하나·김초롱(이상 안동시청)이 이어달린 경북은 첫번째 주자 정순옥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고 세번째 주자 김하나가 2위와 격차를 더욱 벌리며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김하나는 “그동안 열심히한 것에 대해 보답을 받았다. 경기 전 동료들과 금메달보다는 기록을 깨자고 다짐했다.”며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김하나는 23일 1600m 계주에도 출전, 4관왕에 도전한다. 그러나 기록 경신을 기대했던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최윤희(원광대)가 우승했지만 4m10의 저조한 성적으로 실망감을 안겼다. 4m35의 한국기록 보유자 임은지(부산 연제구청)는 3m80에 그치며 은메달을 안았다. 특히 임은지는 지난 5월 전국종별선수권 4m, 7월 2009 부산 골든폴 장대높이뛰기 경기대회 4m,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4m10으로 29위에 그친 데 이어 좀처럼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23년만에… 김하나 女 200m 한국신 23초69

    김하나(24·경북)가 여자육상 200m에서 23년 묵은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김하나는 21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일반부 200m 결승에서 23초69로 결승선을 통과, 우승했다. 종전 기록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박미선이 세운 23초80으로 23년 만에 0.11초를 앞당긴 것. 김하나는 앞서 20일 100m에서도 11초59의 기록으로 우승, 2관왕에 올랐다. 김하나는 육상선수였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초등학교 때부터 육상을 시작했다. 고등학교까지 멀리뛰기 선수였던 김하나는 실업팀에 와서 뒤꿈치를 다친 탓에 단거리로 주 종목을 바꿨다. 그는 지난 6월 대구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에서도 100m와 200m를 석권하는 등 단거리에 집중한 지 5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하나는 이날 우승으로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는 포상금 500만원에 전날 100m에서 세운 기록으로 받은 500만원까지 합쳐 모두 1000만원의 포상금을 획득하게 됐다. 김하나는 “최근 들어 계속 한국기록에 근접하면서도 깨지는 못하고 있었다. 언젠가는 깰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내일 400m계주와 모레 1600m계주에도 출전해 4관왕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해운대’ 첫 영화賞 수상…‘마더’ 부일영화상 4관왕

    ‘해운대’ 첫 영화賞 수상…‘마더’ 부일영화상 4관왕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가 부일영화상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또 올해 ‘천만 영화’의 신화를 쓴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 역시 3관왕에 오르며 개봉 이후 첫 영화상을 받았다.부일영화상은 국내 최초의 영화상으로 지난 해 35년만에 부활, 제14회 부산영화제 둘째 날인 9일 7시 제18회 시상식을 갖게 됐다.배우 박중훈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시상식에서 영화 ‘마더’는 최우수작품상과 여우주연상(김혜자), 촬영상(홍경표), 음악상(이병우) 등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영화 ‘마더’는 이에 앞선 부산영평상에서도 최우수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촬영상 3관왕에 올라 오늘(9일) 하루 총 7개의 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해운대’는 최우수감독상(윤제균), 남우조연상(김인권), 각본상(김휘·윤제균)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해운대’는 이번 부일영화상이 첫 영화상 수상으로 곧 있을 각종 영화상의 주인공 자리를 놓고 ‘마더’와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또 남우주연상은 ‘멋진 하루’의 배우 하정우가 받아 다시 한번 연기력을 입증 받았고 신인감독상은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이 수상했다.‘국가대표’는 부산일보독자심사단상을 받아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는 데 만족했다.지난 6월 작고한 고 유현목 감독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특별상인 ‘유현목 예술상’은 임순례 감독이 차지했다.이날 부일영화상 시상식에는 심사위원장인 임권택 감독을 비롯해 신성일, 김추련 등 원로배우들과 안성기, 강수연, 김혜자, 설경구, 소지섭, 김윤석, 하정우, 수애, 서우 등 현역 배우들 및 정관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시상은 총 15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으며 심사대상은 지난 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개봉된 한국영화다.한편, 부일영화상은 한국 영화상의 효시로 1958년 제정돼 16년간 진행되다가 73년도에 중단됐었다. 당대 부일영화상을 수상하지 못하면 감독으로서, 배우로서 인정을 못 받는 분위기일 정도로 권위가 대단했던 정통 영화상이다.◆ 이하 수상자 및 수상작▶최우수작품상=마더 ▶최우수감독상=윤제균(해운대) ▶남우주연상=하정우(멋진하루) ▶여우주연상=김혜자(마더) ▶남우조연상=김인권(해운대) ▶여우조연상=김보연(불신지옥) ▶신인남자연기상=소지섭(영화는영화다) ▶신인여자연기상(서우) ▶신인감독상=양익준(똥파리) ▶각본상=김휘·윤제균(해운대) ▶촬영상=홍경표(마더) ▶음악상=이병우(마더) ▶미술상=조상경(모던보이) ▶부일독자심사단상=국가대표(김용화) ▶유현목영화예술상=임순례서울신문NTN 부산(경남)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 / 사진 = 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르치는 일이 의외로 적성에 맞네요”

    “가르치는 일이 의외로 적성에 맞네요”

    끊임없이 장애에 대한 편견에 맞서 싸우고 있는 장애인 수영계의 ‘얼짱’ 김지은(26)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김지은은 뇌병변(뇌성마비, 뇌중풍 등을 총괄하는 개념) 장애인이다. 지난 25일 막을 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4관왕 김지은은 지난달 말부터 부산정보대학 레저스포츠과 강단에 서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 3개 클래스를 맡아 40여명의 비장애 학생들에게 교양과목인 ‘수영 실기’를 가르치는 것. 올 초 신라대 체육학과 석사과정을 마친 김지은이 누군가를 정식으로 가르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가 강단에 서게 된 데에는 부산정보대 레저스포츠학과장 김주혁 교수의 힘이 컸다. 부산장애인체육회에서 20년간 활동해 온 김 교수는 김지은의 재능이 아깝다는 생각에 올 초 외래교수직을 제안했다. 당시 김지은은 겨울훈련 등을 이유로 고사했지만, 김 교수가 2학기에 김지은에게 다시 제안을 해 성사됐다. 김지은은 “(올초 고사했을 때는) 누굴 지도해 본 적도 없고 대상이 성인이라 부담이 컸어요. 또 겨울훈련이 한창이라 짬이 날 시기가 아니었죠.”라고 털어놓았다. “그때 교수님께 나중에 기회를 주시면 하겠다고 약속을 드렸어요. 자기가 한 말은 지켜야 하잖아요. 막상 시작하니 친구들(제자)이 ‘걱정하지 마시라.’, ‘편안하게 하시라.’며 잘 대해 줬죠. 장애와 비장애에 대한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어요.”라고 설명했다. 초보 교수의 가장 큰 고민은 뭘까. “가르치는 대로 쑥쑥 실력이 느는 친구들을 보면 보람이 커요. 그런데 이론대로 적용이 안 될 때가 있어 당황스러워요. 코치께 상의도 드리고 시행착오를 거쳐 배워 가고 있죠.”라고 고백했다. 김지은은 “의외로 (가르치는 일이) 적성에 맞는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학생들을 가르쳐 보고 싶어요.”라고 했다. 물론 선수의 본분도 잊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1월이나 12월 유럽 국제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일단 내년 아시안게임에 집중하려고요. 열심히 하면 금메달도 딸 수 있겠죠.”라며 활짝 웃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LPGA] 지존 신지애 여제등극 ‘빅 찬스’

    ‘골프 지존’ 신지애(21·미래에셋)가 20명만 출전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여제’ 등극을 벼른다. 17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남코스(파72·6721야드)에서 개막하는 삼성월드챔피언십은 전년도 LPGA 투어 상금왕과 디펜딩 챔피언, 그 해 메이저대회 우승자 등 상위랭커 20명만이 초청장을 받는 특급대회다. 총상금 100만달러에 우승상금은 25만달러. 컷 탈락 없이 나흘 동안 열전을 펼친다. 대회에 나서는 한국선수는 신지애를 포함해 올해 US여자오픈 우승자 지은희(23·휠라코리아)와 김인경(21·하나금융), 김송희(21), 최나연(22·SK텔레콤) 등 5명. 지난 14일 아칸소챔피언십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수확한 신지애는 세계랭킹에서도 3계단이나 뛰어 2위에 올라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압박했다. 물론 랭킹은 지난 2년간 성적을 토대로 매겨지는 탓에 당장 1위로 뛰어오를 수는 없지만 올 시즌 LPGA 투어 상금왕과 다승왕, 최저타수상, 올해의 선수상 등 4개 부문을 휩쓸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LPGA 투어 신인으로 올해를 시작할 때 신인왕을 노렸던 신지애는 시즌 3승을 올리면서 목표를 훨씬 넘어섰고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선언했다. 지난 3개월 동안 기복이 심한 경기를 치른 신지애는 지난 7일 캐나다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63타를 치더니 14일 아칸소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는 64타를 쳐 7타차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마지막 라운드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각인시키며 주특기인 막판 몰아치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 개인적인 이유 외에 대외적인 명분도 절실하다. 한국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는 대회지만 한국 선수는 1999년 박세리 이후 우승컵을 가져오지 못했다. 올 시즌 LPGA 8승을 합작, 맹위를 떨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디펜딩 챔피언 폴라 크리머(미국), 부진 탈출을 벼르고 있는 ‘여제’ 로레나 오초아 등을 따돌리고 10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아 올 수 있을지, 또 신지애가 그 주인공이 될지가 관심이다. 다만 처음 경기를 치르게 될 토리파인스코스가 다소 부담스럽긴 하다. 지난해 US오픈 때 타이거 우즈(미국)가 왼쪽 무릎 인대가 끊어진 상태에서 19홀 연장 승부 끝에 우승한 곳으로 더 유명하다. 삼성월드챔피언십이 여자대회인 점을 고려해 전장은 1000야드가량 줄어들었지만 좁은 페어웨이와 깊은 러프가 선수들을 괴롭힐 전망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초아도 못 이룬 LPGA 4관왕 영근다

    오초아도 못 이룬 LPGA 4관왕 영근다

    ‘파이널 퀸’의 이름에 걸맞은 화려한 뒤집기쇼, 이번엔 7타차였다. 신지애(21·미래에셋)가 14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골프장(파71·6274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P&G뷰티 NW아칸소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7타차 열세를 뒤집고 연장 끝에 역전 우승,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보기 없이 버디로만 7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04타로 유선영(23·휴온스),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천금 같은 4m짜리 버디를 낚았다. 지난해 비회원으로 출전해 거둔 승수까지 합치면 LPGA 통산 6승. 신지애는 이날 우승으로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밀어내고 LPGA 투어를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3월 HSBC위민스챔피언스와 6월 웨그먼스LPGA에 이어 석달에 한 차례씩 우승하며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을 수확한 신지애는 우승상금 27만달러를 챙겨 종전 1위 크리스티 커(미국)를 따돌리고 상금랭킹 선두로 올라섰다. 동시에 올해의 선수 부문과 다승에서도 모두 선두. 사실상 수상을 확정지은 ‘올해의 신인’ 부문까지 포함, 데뷔 시즌에 4관왕을 ‘싹쓸이’할 수 있을 전망이다. LPGA 투어 31년 만. ‘골프 여왕’ 박세리(32)도 일구지 못한 꿈이다. LPGA투어에서 신인·상금왕, 올해의 선수상 등 4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선수는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가 마지막이었다. 믿기지 않는 7타차의 역전 우승이었다. 2라운드까지 단독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 승을 벼르던 김송희(21)에 7타나 뒤진 공동 24위에 머물렀던 신지애는 전반 9홀까지만 해도 버디 2개를 잡아내는 데 그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무려 5개의 버디를 보태 연장에 뛰어들었고 결국 연장 두 번째 홀에서 4m짜리 버디를 낚아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에서 신지애는 유선영, 스탠퍼드와 함께 나란히 버디를 잡아내 두 번째 홀인 파3홀인 15번홀로 승부를 옮겼다. 신지애는 7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을 가장 가깝게 핀에 붙였고 홀까지 약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한 치의 오차 없이 홀 중앙으로 떨궜다. 신지애가 7타차를 극복하고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C스퀘어오픈에서도 7타차의 역전승을 거둔 적이 있고 LPGA에서는 올해 HSBC 위민스챔피언스에서 짜릿한 6타차 역전승을 선보인 적이 있다.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송희는 18번홀에서 5m짜리 버디 퍼트를 넣지 못해 연장전에 나가지 못했다. 안시현(25)도 18번홀에서 ‘투온’에 성공, 버디만 잡았어도 연장전에 갈 수 있었지만 3퍼트로 파에 그쳐 김송희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찬욱 “춘사영화제 감독상, ‘박쥐’ 팀과 나누겠다”

    박찬욱 “춘사영화제 감독상, ‘박쥐’ 팀과 나누겠다”

    영화 ‘박쥐’의 박찬욱 감독이 제17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7시부터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한 박찬욱 감독은 “뜻밖에 귀한 상을 받게 돼 기쁘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앞서 ‘박쥐’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김해숙에게도 축하인사를 잊지 않은 박찬욱 감독은 “함께 ‘박쥐’를 만들었던 모든 사람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영화 ‘박쥐’는 박찬욱 감독뿐만 아니라 송강호의 남우주연상과 김해숙의 여우조연상, 조명상 4관왕을 달성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방송인 김성주와 배우 고은아의 사회로 진행되는 올해 시상식에는 영화제 홍보대사인 박희순과 최정윤을 비롯해 이미연 신민아 하정우 등 많은 영화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신문NTN(이천 경기)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리그] 성남 ‘恐浦症’ 탈출

    프로축구 K-리그 최다 우승(7회)에 빛나는 성남은 유독 포항만 만나면 한없이 작아졌다. 2006년 9월23일부터 지난 시즌까지 8경기 연속 무승(1무7패)에 허덕였다. 자연스럽게 ‘포항 징크스’라는 말이 생겼고 선수들도 포항 앞에선 괜히 주눅이 들었다. 하지만 성남이 독하게 변신했다. 올 시즌 포항과 첫 맞대결이었던 4월11일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얻어맞고도 3골을 몰아쳐 3-1로 이겼다. ‘천적’ 포항을 상대로 짜릿한 ‘안방 첫 승’을 챙긴 것. 약 30개월 만의 포항전 승리에 고무된 성남은 내친 김에 7월14일 FA컵 8강전에서도 7연승을 질주하던 포항에 비수를 꽂았다. FA컵까지 4관왕을 노리던 포항의 꿈을 무산시킨 순간이었다. ‘성남 잡는 포항’에서 ‘포항 잡는 성남’으로 전세가 역전된 셈. 그리고 15일, 올 시즌 두 팀의 세 번째 맞대결이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진다. 신태용 성남 감독은 포항 원정경기에서도 승리를 낚겠다는 각오다. 스페인에서 열린 ‘피스컵 안달루시아’에서 혈전을 치르고 돌아와서도 리그 2위 전북에 승리(3-1)를 거둬 선수단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한 상태. 현재 리그 8위(승점22)에 머물러 있지만 팀간 간격이 조밀해 승점 3점만 보태면 플레이오프 진출 하한선인 6위권을 눈앞에 둔다. 신태용 감독은 “포항에 두 경기 이기긴 했지만 아직 ‘포항 잡는 성남’이라는 말은 이르다.”며 “방심하지 않고 철저히 준비해 어웨이에서도 포항에 멋지게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감독이 여유를 부리는 이유는 따로 있다. ‘비밀병기’인 두 명의 새 용병 마우리시오 몰리나와 파브리시오(이상 29) 때문. 브라질 1부리그 출신의 몰리나는 콜롬비아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하며 ‘2001 코파아메리카’ 우승을 이끌었다. A매치 44경기 출장에 18골을 터뜨린 감각적인 발재간의 소유자. 성남이 지난해부터 영입에 공을 들이다 올 시즌 연봉 16억원의 파격적인 대우로 ‘모셔’왔다. 이번 포항전이 K-리그 데뷔전. 세트피스가 약한 성남의 공격진에 활로를 뚫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 감독도 “용병 중 최고 수준”이라는 말로 만족감을 표시했다. “포항에 새로운 징크스를 안겨주겠다.”고 천명한 성남이 포항 스틸야드에서도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수영 황제’ 펠프스 4관왕… 중국 金 4

    한편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로마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접영 1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펠프스는 2일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49초82로 터치패드를 찍어 대회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밀로라드 카비치(세르비아)에게 빼앗겼던 세계 최고 기록 보유자의 영예도 되찾았다. 카비치는 준결승에서 50초01로 펠프스의 종전 기록 50초22를 깨고 1위로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에서 펠프스는 다시 카비치를 0.13초 차로 제치고 접영 100m의 세계 최강자가 됐다. 펠프스는 대회 마지막 날 남자 혼계영 400m에서 5관왕에 도전한다. 펠프스의 접영 100m를 포함해 이날도 4개의 세계기록이 깨져 대회 경영에서 쏟아진 세계신기록은 모두 39개가 됐다. 중국은 여자 400m 혼계영에서 3분52초19의 세계 최고 기록으로 호주를 0.39초 차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종전 세계 기록은 호주대표팀이 베이징올림픽에서 세운 3분52초69. 중국은 이로써 이번 대회 경영 종목에서 네 번째 금메달을 가져갔다. 여자 50m 배영에서 세계 기록을 갈아치우고 금메달을 땄던 중국의 첫 번째 선수 자오징은 2관왕이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K-리그] ‘파리아스 매직’ 태풍으로 급부상

    [K-리그] ‘파리아스 매직’ 태풍으로 급부상

    ‘K-리그의 히딩크’ 세르히오 파리아스(42·브라질)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포항의 돌풍이 태풍으로 변모했다. 3주간의 K-리그 휴식기를 끝낸 뒤, 6월21일 정규리그 인천전(4-1)부터 6연승. 정규리그와 FA컵, 피스컵코리아대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까지 성격이 다른 4개 대회를 동시에 소화하는 숨가쁜 일정 속에 거둔 놀라운 성적이다. 리그에서는 6위를 달리고 있고, AFC챔스리그와 FA컵·리그컵 모두 8강에 올랐다. 국내 클럽 최초의 4관왕에 대한 기대도 슬며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주에는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에서 뽑는 ‘6월의 세계최고 클럽’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포항은 최근 6경기에서 21골을 넣고 3골을 먹었다. 3실점 중 2골은 페널티킥. 경기당 3.5골의 화끈한 공격포에 촘촘한 수비그물망을 보고 있자면 얄미운 생각마저 든다. 포항이 이렇게 진화하는 비결은 뭘까. 먼저 전술이 다양해졌다. 2005년 포항 사령탑에 올라 4년간 스리백 시스템을 구사하던 파리아스 감독은 3주간의 휴식기를 이용, 포백 시스템을 가다듬었다.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고 빠른 공수전환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포백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정착되자 득점원이 다양해졌다.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2선 침투와 수비의 공격 가담까지 늘어 누구든 골을 터뜨릴 수 있게 됐다. 또 신예들이 부쩍 성장했다. 선수층이 두껍지 않다면 아무리 강팀이라도 4개 대회를 동시에 치를 수 없는 법. 8일 피스컵 수원전에서 2골을 작렬한 유창현을 비롯, 조찬호·송창호·조홍규 등 신예급 선수들이 부지런히 얼굴을 내밀고 있다. 파리아스 감독은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을 1군으로 적극 불러들였다. 눈도장을 찍으려는 신예들의 악착 같은 뜀박질이 전체 경기력을 향상시켰다. 이러다 보니 자연스레 주전 경쟁이 치열해졌다. 지난 몇 년간 베스트 멤버에 큰 변화가 없어 느슨한 분위기였던 포항은 최근 경쟁으로 긴장감이 흐른다. 포항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나 보던 로테이션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사실상 2개의 팀이 번갈아 경기에 나서는 것. 6연승하는 동안 전 경기에 나선 선수는 수비수 김형일이 유일하다. 선발출전 선수는 21명. 거의 모든 등록선수가 경기를 뛴 셈. 어린 선수들은 “열심히만 하면 나도 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었고, 기존 고참 선수들은 “기회를 빼앗길 수도 있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한다. 일례로 시즌 초반 지독한 골가뭄에 시달렸던 스테보는 최근 6경기 3득점으로 득점력이 살아났다. ‘승부사’ 파리아스 감독은 새 공격수 보강까지 선언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나 미드필더를 영입할 것 같다. 공격에서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는 선수를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 프로축구 최장수 외국인 감독인 파리아스의 ‘매직’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축배를 들다, 전설을 쓰다

    “팍(Park)~팍~!” 영국 올드트래퍼드에 7만여 관중이 부르는 ‘박지성송(일명 개고기송)’이 울려퍼졌다. 벤치를 지키던 박지성(28)은 후반 22분 카를로스 테베스와 교체투입돼 좌우를 쉴새없이 누비며 공격활로를 뚫었다. 출격 5분 만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2대1 패스에 이은 완벽한 슛으로 시원한 골을 터뜨렸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올드트래퍼드는 함성으로 뒤덮였고, 박지성은 빛나는 메달을 건 채 우승컵을 번쩍 들어올렸다. 시계를 보며 초조해하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환한 얼굴로 선수들을 일일이 껴안으며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6일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해 승점 87(27승6무4패)로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맨유가 남은 헐시티전에서 지고 2위 리버풀이 전승을 거둬도 승점 1점을 앞서게 된 것.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패한 아스널은 복수를 꿈꿨으나 안방에서 우승을 확정지으려는 맨유의 열망이 더 컸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 2006~07시즌부터 3시즌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1998~99시즌부터 2000~01시즌에도 3연패를 일군 맨유는 ‘3연패를 두 번 차지한 최초의 EPL팀’이란 영광스러운 기록을 영국 축구사에 남기게 됐다. 또 통산 18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려 리버풀이 갖고 있던 ‘EPL 최다 우승기록’과도 타이를 이뤘다. 올 시즌 3관왕도 달성했다. 클럽월드컵과 칼링컵에 리그 우승까지 더해 명실상부한 ‘맨유천하’를 구축한 것. UEFA 챔스리그에서도 결승에 올라 올시즌 4관왕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EPL 3연패를 경험한 ‘산소탱크’ 박지성은 “맨유 입단 이래 가장 좋은 시즌”이라고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37경기 중 25경기에 출전했고, 21경기는 선발로 뛰었다. 풀타임을 뛴 것도 10차례. 주전자리를 꿰찬 당당한 ‘맨유맨’이다. 맨유에서만 벌써 7번째(리그 3회, 칼링컵 2회, 챔스리그 1회, 클럽월드컵 1회) 우승. 일본과 네덜란드의 우승기록까지 더하면 프로무대 통산 12번째 감격이다. 이 정도면 ‘우승청부사’라 부를 만하다.박지성은 “자녀와 함께 우승 세리머니를 한 선수들이 부럽지 않냐?”는 질문에 “자녀를 만들어 우승을 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올드트래퍼드에서 우승했다는 사실이 기쁘다. 남은 (FC 바르셀로나와의)챔스리그 결승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며 ‘더블’을 이뤄내겠다는 강한 집념을 드러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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