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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로 에너지 아낀다… 삼성·LG전자, 미래 기술 총출동

    AI로 에너지 아낀다… 삼성·LG전자, 미래 기술 총출동

    삼성 ‘스마트싱스 플랫폼’ 강조LG ‘냉난방공조 솔루션’ 전면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절감 기술을 앞다퉈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외벽을 설치해 기후 변화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에너지 절약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에너지 세이빙’ 구역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등 주요 제품의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과 월간 예측치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기반 AI 절약 모드를 활용해 가전제품을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작하고 최대 60%까지 에너지를 줄이는 방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 존에서는 Neo QLED TV, 무풍 시스템에어컨, 에어드레서를 연동한 AI 절약모드를 시연했으며, 주방 존에서는 모든 기기 화면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기능을 선보였다. LG전자는 AI 기반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멀티브이 아이’(Multi V i) 등 신형 시스템에어컨은 AI 엔진이 실내외 환경을 감지해 자동으로 냉난방 세기를 조절하고, 쾌적해지면 절전 모드로 전환한다. 주거용으로는 선호 온도를 학습해 제어하는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을, 공공 부문에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4방향 시스템에어컨’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을 전시했다. 포스코그룹도 석탄 대신 수소를 활용하는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하이렉스’(HyREX)와 AI 기반 스마트 고로(용광로), 4족 보행 로봇, 에너지저장장치(ESS)·액화천연가스(LNG)·수소 강재 등 그룹의 탄소감축·에너지 전환 기술을 공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32개국 정부 대표와 24개 주한 대사관 관계자, 국제기구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개회사에서 “각종 규제와 제도를 혁신해 기후테크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 서울 철도공사장 ‘3중 탐색’ 싱크홀 찾는다

    서울 철도공사장 ‘3중 탐색’ 싱크홀 찾는다

    서울시는 도시철도 공사장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싱크홀(땅꺼짐) 사고를 막기 위해 중점 관리구간을 대상으로 삼중 점검 체계를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점 관리구간은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과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등 3곳이다. 이곳에는 연약지반과 상하수도와 같은 지하 매설물이 많아 땅이 꺼질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 삼중 점검은 맨눈 검사와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계측기를 활용해 단계별로 이뤄진다. 우선 전문 인력과 시공사는 지하 굴착 공사장 지상과 공사장 내부를 매일 눈으로 살핀다. 또한 주 1회 이상 GPR 탐사를 통해 균열 여부와 침하 상태를 확인 및 기록한다. 만약 공동(빈 구멍) 의심 구간을 발견한다면 산업용 내시경 카메라로 내부 상태를 확인한 후 곧바로 복구한다. 현재 GPR 탐사는 동북선 공사장 내 총연장 146㎞, 9호선 공사장 내 총연장 28.3㎞, 영동대로 공사장 내 총연장 9.3㎞ 구간에서 하고 있다. 지난달 1차 조사에서 동북선 11곳, 9호선 6곳, 영동대로 2곳 등 총 19곳의 공동을 발견해 모두 복구를 마쳤다. 여기에 위험 징후를 인공지능이 먼저 분석 및 판단해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계측기도 현장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동북선 공사장 28개, 9호선 공사장 35개, 영동대로 공사장 4개의 스마트 계측기를 각각 운영 중”이라며 “작업자의 신속한 상황 판단과 안전조치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공동 발생 의심 현상을 발견하면 인근 도로와 보도에 대해 추가로 GPR 탐사를 할 계획이다. 특히 맨홀과 지하관로 주변은 관계 기관과 합동 조사를 통해 원인을 찾은 후 복구 및 보강 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용학 시 도시철도국장은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 사고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시철도 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전북 도립공원 구역 완화·개편…특별법 권한 행사 첫 사례

    전북 도립공원 구역 완화·개편…특별법 권한 행사 첫 사례

    모악산, 대둔산, 마이산, 선운산 등 전북지역 4개 도립공원 구역이 10년 만에 완화된다. 전북도는 도립공원의 구역과 용도지구를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지사가 자연공원법에 근거해 환경부 장관의 승인 없이도 도립공원의 지정을 해제하거나 구역을 축소할 수 있도록 규정한 전북특별법 권한 행사의 첫 사례다. 전북도는 도내 4개 도립공원 전체 면적 139.375㎢ 중 주민 불편 해소와 보전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0.387㎢(약 11만 평)를 공원구역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자연환경지구(109.265㎢) 중 0.321㎢는 공원 마을지구나 공원문화 유산지구로 용도를 전환한다. 공원구역 해제는 공원 경계 200m 이내 생태 평가 4~5등급의 사유지를 대상으로, 생태 기반 평가와 적합성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번 계획 변경은 자연보전과 지역발전의 조화에 중점을 뒀다. 자연공원의 보전 가치는 훼손하지 않으면서,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제약을 완화하고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것이다. 공원문화 유산지구 조정은 사찰 등 문화재의 체계적 보전과 문화관광 자원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변경안은 오는 28일 도 도립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9월 초 고시를 통해 법적 효력을 갖는다. 송금현 도 환경산림국장은 “전북특별법을 통해 기존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 관리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원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공원 관리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지역 발전과 상생할 수 있는 공원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 전역, 외국인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

    성북구 전역, 외국인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

    서울 성북구는 지역 모든 주택을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8월 25일까지 1년간이다. 이는 외국인 등(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지 아니한 개인 및 외국 법인과 외국 정부 등)이 매수자인 주택 거래를 대상으로 해외자금 유입을 통한 투기를 사전 방지하고 외국인의 시장 교란 행위를 차단해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후 허가구역 내에서는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 등)을 초과하는 토지에 관한 소유권·지상권을 이전하거나 설정(대가를 받고 이전하거나 설정하는 경우만 해당)하는 계약을 체결하려면 계약 전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주택거래를 허가받은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 해당 주택에 입주해야 하며, 주택 취득 후 2년간 실거주해야 한다. 만약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해당 토지 개별공시지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아울러 구는 ‘부동산거래법 시행령’도 개정해 허가구역 내 거래에도 자금조달계획 및 입증자료 제출 의무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의 자금출처조사를 강화하고자 자금조달계획 내용에 해외자금 출처 및 비자 유형(체류자격) 등도 추가한다. 외국인 주택 거래에 대한 상시 및 기획 조사도 강화한다. 앞으로 조사 결과 외국인의 해외자금 반입에 따른 주택거래가 자금세탁 등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금융정보분석원에 통보돼 해외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전달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장점검도 강화해 실거주 의무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불이행시에는 이행강제금 부과뿐만 아니라 필요시 허가취소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연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경제 새 성장동력”···‘주도성·전향성·지역 중심’ 원칙 제시

    김동연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경제 새 성장동력”···‘주도성·전향성·지역 중심’ 원칙 제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 방향을 내놨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오랫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반환공여구역 문제가 국민주권정부 들어서면서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 대통령께서 반환공여구역 처리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하시면서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다”라며 “경기도는 국민주권 정부와 함께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섯 개 시와 협력해서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앞장서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경기도는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있어 주도성, 전향성, 지역 중심이라는 3대 원칙을 세웠다. 중앙정부에 떠넘기지 않고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또 전향성을 갖고 지역 중심으로 하겠다는 뜻”이라며 반환공여구역 개발과 관련한 경기도의 4가지 정책 방향을 밝혔다. 먼저 “경기도 차원의 획기적인 재정을 투입하겠다”면서 “10년간 3천억 원을 확보해 ‘경기도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기금 조성’해 토지 매입, 도로·공원 등 기반 시설 조성에 활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반환공여구역과 연계된 교통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며 경기북부에 2040년까지 2조 3천억 원을 투입해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KTX 파주 문산 연장과 GTX-C 동두천 연장사업 노력 등 기반 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 세 번째, 선제적인 규제 완화로 투자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경기도 자체적으로 지침과 조례를 개정해 개발제한구역(GB) 내 도시개발사업 시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50%에서 35%로 축소하겠다. 또한, 투자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반환공여구역 내 부동산 취득세 면제 대상을 창업·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대기업, 공공기관까지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네 번째, 국회, 중앙정부와 협력해 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동두천, 의정부와 같은 장기 미반환 공여구역은 국가가 책임지고 특별한 보상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법령 제·개정을 추진하고 ‘미군공여구역법’도 필요에 맞게 개정할 수 있도록 국회, 중앙정부와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경기도 내 22개 반환공여구역이 어떤 곳은 기업도시로, 어떤 곳은 문화도시로, 어떤 곳은 생태도시로 저마다의 특색을 가짐으로써 도민의 삶을 바꾸고, 도시의 색깔을 바꾸고, 경기북부와 대한민국 지도를 새로 그리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며 “경기도는 국정 제1동반자로서 중앙정부와 함께 강력하게 성공적인 반환공여구역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 내 반환공여구역은 총 34개소(173㎢·5,218만 평)로 전국의 96%를 차지하며, 이 중 22개소(2,193만 평)가 개발 가능한 상태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25배에 이르는 규모다. 토론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의정부·파주·동두천·하남시장, 경기도의회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 시군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장기간 반환 지연과 각종 규제로 인한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와 개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제 발표는 소성규 대진대학교 부총장이 ‘주한미군 반환공여지를 통한 경기북부 개발 전략’을, 박소영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미군 반환공여구역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경기도와 반환공여구역 소재 지역 국회의원 8명(추미애·윤후덕·박정·김성원·송옥주·전용기·박지혜·이재강)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미군공여구역 반환 이후 20여년간 개발이 지연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지역경제 침체가 지속된 상황에서, 경기도가 실현 가능한 개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경기도 자율주행 ‘판타G버스’, 2판교까지 확대 운행

    경기도 자율주행 ‘판타G버스’, 2판교까지 확대 운행

    9월부터 4개 노선 추가···탑승객 6만2천 명 돌파 경기도가 오는 9월 1일부터 자율주행 시내버스 ‘판타G버스’의 운행 노선을 판교 제2테크노밸리 2구역까지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판타G버스는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로, ‘판교에서 타는 G(경기도)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판교역과 기업성장센터를 연결하며, 지난 7월 기준 누적 탑승객이 6만 2천 명을 넘어섰다. 현재 제1·2테크노밸리를 잇는 7개 정류소(총 5.9km)를 하루 24회 순환 운행에서 9월부터는 판교이노베이션랩, 스마트모빌리티실증허브, 벤처타운 남문·서문 등 4개 정류소를 추가해 총 11개 정류소, 8.3km 구간으로 운행 노선을 확대한다. 출퇴근 시간대 차량정체가 잦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부족한 2판교 지역 근로자와 주민들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확대 운영이 추진됐다. 판타G버스는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하루 24회 운행된다. 총 2대의 차량이 운행되며, 탑승 정원은 14명이다. 현재는 시범운행 기간으로,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교는 기술과 산업이 집약된 공간인 만큼 자율주행버스가 실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는 데 가장 적합한 무대”라며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줄이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용인시, 제15호 골목형상점가 ‘구성언남’ 지정···올해 목포 14곳 넘어서

    용인시, 제15호 골목형상점가 ‘구성언남’ 지정···올해 목포 14곳 넘어서

    용인특례시는 ‘구성언남 골목형상점가’를 제15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제15호로 지정된 구성언남 골목형상점가는 기흥구 구성로 111 일원에 자리 잡고 있으며, 구역 면적 2만 8365㎡ 내 284개 점포가 밀집돼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이 가능하고, 지역화폐 가맹을 위한 매출 기준도 12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또 상권 환경개선, 활성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목표로 잡았던 골목형상점가 14개소 지정을 초과 달성해 제15호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용인시 상권 활성화 센터를 출범시켜 골목형상점가 상권별 전략 수립, 상권별 특색에 맞는 활성화 지원사업 기획 등의 일을 하도록 해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실거주 안 하는 외국인, 서울에 집 못 산다

    실거주 안 하는 외국인, 서울에 집 못 산다

    외국인 ‘부동산 투기’ 차단… 갭 투자까지 막는다 앞으로 외국인은 수도권에서 실거주 목적이 아닌 집을 새로 살 수 없게 된다. 내국인들이 6·27 대출 규제에 묶여 있는 새 외국인들이 해외에서 자금을 들여와 투기성으로 고가 부동산을 사들여 집값을 끌어올리는 것을 차단하려는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서울 25개 구 전역과 경기·인천 내 30개 시군구 등 총 55개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지정했다. 경기에서는 의정부·동두천·양평·가평 등 8개 시군을 제외한 23개 시군, 인천에서는 동구·강화군·옹진군 등 3곳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구가 모두 포함됐다.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지 않은 개인과 외국 법인·정부가 대상이며, 지정 효력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8월 25일까지 1년간 유지된다. 정부는 앞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기간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외국인은 수도권 토허구역에서 집을 사려면 사전에 관할 시군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국적·신분·자금조달 계획·실거주 목적 여부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심사받아야 한다. 이어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해당 주택에 입주한 뒤 2년간 실거주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아파트뿐 아니라 단독주택, 연립·다세대주택까지 적용된다. 단 오피스텔은 비주택으로 분류돼 대상에서 빠졌다. 전세를 끼고 주택을 사들이는 ‘갭투자’는 아예 차단된다.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시군구청장이 3개월 이내 기간을 정해 실거주 이행 명령을 내린다. 그럼에도 실거주하지 않으면 취득 금액의 10% 이내에서 이행 강제금이 부과된다.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은 “외국인의 수도권 주택 거래가 2022년 이후 증가 추세에 있고 최근 6·27 대출 규제와 맞물려 해외자금 조달·유입을 통한 외국인 투기성 거래가 증가할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외 자금 조달을 통한 고가주택 거래와 투기 가능성이 큰 미성년자 거래, 기존 최고 거래액을 경신하는 계약 등으로 국내 집값을 끌어올렸다고 의심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수도권 주택거래 건수는 2022년 4568건에서 지난해 7296건으로 2년 새 59.7% 급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0건(4.1%) 증가한 7596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수도권에서 집을 사는 외국인 10명 중 7명(73%)이 중국인이었다. 지역별 비중은 경기 62%, 인천 20%, 서울 18% 순이었다. 외국인에 대한 차별 가능성과 통상 마찰 우려에 대해 정부는 “중국·호주·캐나다 등 상당수 국가가 외국인 부동산 거래를 규제한다. 외국인의 토지 소유를 전면 금지하는 국가도 많다”면서 “부동산 투기 방지라는 정책 목표와 외국인의 경제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1년간 필요 최소한으로 제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드리미(Dreame), ‘2025 드리미 신제품 런칭쇼’개최

    드리미(Dreame), ‘2025 드리미 신제품 런칭쇼’개최

    스마트 홈 브랜드 드리미 테크놀로지(Dreame Technology)가 2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2025 드리미 신제품 런칭쇼’를 열고 오는 8~9월 출시할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Matrix10 Ultra’와 ‘Aqua10 Ultra Roller’를 공개했다. 국내 최초 3종 걸레 자동 교체 기능을 갖춘 ‘Matrix10 Ultra’는 구역별 물걸레 전환과 세정 용액 탱크 시스템을 통해 청소 성능을 높였으며, 강화된 ProLeap™ 시스템과 접이식 다리로 최대 8cm 장애물을 넘을 수 있다. ‘Aqua10 Ultra Roller’는 12개 노즐의 실시간 세척과 FluffRoll™ 기술을 통해 오염 제거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드리미는 올해 ‘X50 Ultra’ 등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코오롱글로벌과 음식물처리기 ‘리보(LIVO)’ 협업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또한 한남동 플래그십 매장과 전국 백화점 팝업 매장, 314개 하이마트 입점을 통해 소비자 체험과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메기 다이 한국·일본·호주 총괄 이사는 “불필요한 스펙 경쟁이 아닌 생활에 실질적 변화를 주는 기술로 산업 내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고 밝혔다.
  • 무료로 ‘미술여행’ 떠나볼까…대한민국 미술축제 대표 프로그램

    무료로 ‘미술여행’ 떠나볼까…대한민국 미술축제 대표 프로그램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미술여행’ 예약을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술여행’은 전문 기획자와 해설사와 함께 미술관·화랑·비엔날레 등을 둘러보며, 작품과 작가를 둘러싼 이야기를 깊이 듣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직접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역의 미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예술단체가 주관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전국 5개 권역, 14개 코스로 9월 중 운영된다. 경기·강원권에는 뮤지엄 산, 여주미술관, 이함캠퍼스 뮤지엄으로 이어진 코스를 선보인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국립청주박물관, 청주시립미술관, 우민아트센터, 당산 생각의 벙커 등 공예와 현대미술을 함께 둘러보는 두 개의 코스가 운영된다. 경상권에서는 대구와 부산에서 미술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KTX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대구사진비엔날레와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 대구의 복합문화공간 무영당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부산에서는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벌, 금고미술관, 국제갤러리 부산 등 지역의 주요 전시공간을 둘러보는 4개의 코스가 준비됐다. 전라권은 광주와 담양에서 미술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주에서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양동전통시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인예술시장 등을 연계한 4개의 코스가 운영된다. 담양에서는 해동문화예술촌과 담빛예술창고에서 동시대미술을, 보임쉔 공예미술관에서 공예전시를 관람하고 다미담예술구와 관방제림에서 담양의 문화와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제주권은 아름다운 산지천을 따라 함께 걷는 여행을 준비했다. 산지천갤러리, 김만덕 기념관, 큰바다영갤러리를 차례로 방문하면서 제주의 청취에 흠뻑 빠져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올해 미술 여행은 전시와 지역의 관광명소를 결합해 전시 관람과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리도록 기획됐다”며 “다가오는 9월, 대한민국이 미술의 매력이 흠뻑 빠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술여행 참가비는 무료이며, 각 프로그램의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미술축제 소개페이지에서 미술여행 예약 바로가기도 제공한다.
  • 속초 월 체류인구 73만명…주민등록인구 ‘9배’

    속초 월 체류인구 73만명…주민등록인구 ‘9배’

    강원 속초에 머문 체류인구가 등록인구의 9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류인구는 통근, 통학, 관광 등을 위해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날이 월 1일 이상인 사람을 말한다. 속초시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월평균 체류인구는 등록인구(7월 기준 8만119명)보다 9배 이상 많은 73만4978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체류인구는 KT의 빅데이터 기반 분석 시스템으로 산정했다. 월별 체류인구는 ▲1월 80만5674명 ▲2월 65만6224명 ▲3월 62만5902명 ▲4월 62만3595명 ▲5월 87만1676명 ▲6월 82만6797명으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됐다. 성별은 남성 50.4%, 여성 49.6%로 차이가 없었고, 연령대는 50대가 가장 많았다. 속초시는 체류인구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춘 관광정책을 펴왔다. 속초시는 2023년 11월 ‘글로벌 워케이션 수도’로 선포하며 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 지난해 234개 기업의 2만254명을 불러 모았다.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 끊어졌던 크루즈(호화 유람선) 뱃길도 2023년 말 다시 열었다.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도 확충했다. 속초해수욕장에 백사장 미디어아트 ‘빛의 바다, Sokcho’을 조성했고, 여름철 야간수영을 즐길 수 있는 구역도 넓혔다. 속초시는 체류인구를 더 늘리기 위해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 설악동 재건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앞으로도 정주 인구와 방문 인구가 균형을 이루는 도시 모델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지천댐, 명확한 입장 밝혀라”…청양군 결정 촉구

    충남도 “지천댐, 명확한 입장 밝혀라”…청양군 결정 촉구

    “청양군, 지천댐 의지 즉시 밝혀달라”“주민과 함께 현명한 해법 찾을 것” 충남도가 지천댐 건설을 두고 주민 간 찬반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해 18일 김돈곤 청양군수에게 명확한 정책 결정을 촉구했다.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도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군수는 군민 정책 결정 사항을 중앙에 의존하지 말고, 군의 의지를 즉시 밝혀달라”고 밝혔다. 그는 “환경부는 댐 후보지(안) 발표 초기부터 ‘군과 군민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혀왔으며, 도 입장 역시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7월 지천댐 관련 입장 발표를 예정하고 환경부가 청양군 입장을 신규 댐 정밀 재검토에 반영하려는 중요 시점에서 ‘기본구상이 끝나면 한다’, ‘환경부 정책 방향에 따르겠다’며 미루고 있다”고 했다. 도는 김 군수가 지천댐과 관련해 조건부 찬성 입장에서 지난해 9월 환경부에 건의한 상수원 보호 구역 미지정, 안개 피해 대책 등 7개 요구사항은 법적 근거와 재원 조달 방안 등 답변까지 신뢰성 있는 공문으로 회신했다고 설명했다. 도에서도 김 군수 요구사항에 대해 지난 5월 공문으로 회신했고, 김태흠 지사와 김 군수 면담 자리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는 것이다. 박 부지사는 ‘추경 예산을 삭감하고 청양군을 소외시킨다’는 김 군수의 발언에 대해 특정 지역을 소외시키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제2회 추경에 청양군에서 건의한 14개 사업 172억원을 증액 편성했다”며 “지천댐과 관련해 약속한 2건의 사업은 사전절차가 이뤄지지 않아 추경에 담지 못했지만, 군에서 사업을 구체화하고 지원을 요청하면 지원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는 앞으로도 지천댐 건설과 관련한 모든 절차에 지역민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고, 사실과 절차에 기반해 현명한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 군수는 지난 14일 군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댐 건설로 군민 여론 분열로 갈등이 심화해 고통받고 있다”며 “댐 건설 결정권을 손에 쥔 환경부는 댐 건설에 대한 정책 방향을 조속히 결정해 달라고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충남지사가 청양군 예산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지천댐 건설 표명 지연을 이유로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것은 예산 독립성을 심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천댐 지역협의체가 지난 5월 30일~6월 5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76.6%인 1167세대가 ‘찬성’ 의견을 냈다.
  • 서울 은평구 다래마을에 아파트 2942가구 짓는다

    대림시장 인근엔 90면 공영주차장편익시설 확충, 골목상권 활력 기대서울 은평구 응암동 다래마을이 노후 주택가에서 2942세대의 쾌적한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은평구 응암동 700번지, 755번지 일대에 대해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14일 고시했다. 응암동 700번지 일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5개동 1456세대, 755번지 일대는 같은 규모의 아파트 14개동 1486세대가 지어진다. 공영주차장, 공원, 공공공지, 공공청사, 보육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과 주민 편익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특히 대림시장 인근에 9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신설돼 시장 이용객과 지역 주민의 주차 불편 해소는 물론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다래마을 재개발은 ‘쇠퇴지역 균형발전’를 표방한 2세대 도시재생 정책의 대표 사례다. 도시재생사업과 민간 재개발사업을 결합·연계해 낙후된 대림시장 일대 골목상권을 도시재생으로 활성화하는 동시에 노후 주거지를 재개발로 정비한다.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결정안은 지난 4월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수정 가결됐고, 주민 재공람도 완료했다. 최진석 시 주택실장은 “응암동에 주택공급을 확대하며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첫걸음”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주민들이 빠르게 새로운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지반침하 사고 사전 차단”…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 전수조사[서울신문 보도 그후]

    서울시가 30년 이상 하수관로에 대한 단계적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지반침하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인 ‘노후 하수관’에 대한 점검으로 예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서울신문 2024년 9월 27일자 1·3면> 서울시는 지반침하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우선정비구역(D·E등급)’ 내 노후 원형하수관로 1848㎞를 우선 조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30년 이상 전체 노후 하수관로 6029㎞를 관리하기 위한 시작점이다. 조사는 관로 내부 폐쇄회로(CC)TV, 육안조사 등을 통해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관로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해 정비한다. 조사 대상은 지반침하의 주된 원인인 원형 하수관로다. 1단계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2027년 8월까지 24개월이다. 시는 1단계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2단계 A, B, C등급 내 30년 이상 원형 하수관로(2982㎞)에 대한 조사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지반침하(228건)의 가장 큰 원인이 ‘하수관로 손상’(111건·48.7%)이었다. 2023년 기준 서울시 전체 하수관로 1만 866㎞ 중 30년 이상 된 관로가 55.5%에 달해 잠재적 위험이 매우 크다. 시는 하수도 관리에 대한 국비 지원을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정성국 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조사는 하수도 관리 패러다임을 ‘사고 후 대응’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첫 걸음”이라며 “국비 지원 제도화를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했다.
  • [보도그후]싱크홀 막아라…서울시 30년 이상 하수관로 전수조사

    [보도그후]싱크홀 막아라…서울시 30년 이상 하수관로 전수조사

    서울시가 30년 이상 하수관로에 대한 단계적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지반침하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인 ‘노후 하수관’에 대한 점검으로 예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서울신문 2024년 9월 27일자 1·3면> 서울시는 지반침하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우선정비구역(D·E등급)’ 내 노후 원형하수관로 1848㎞를 우선 조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30년 이상 전체 노후 하수관로 6029㎞ 전체를 관리하기 위한 시작점이다. 조사는 관로 내부 폐쇄회로(CC)TV, 육안조사 등을 통해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관로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해 정비한다. 조사 대상은 지반침하의 주된 원인이 되는 원형 하수관로다. 사각형거나 차집관로 등(1199㎞)은 별도 관리계획에 따라 정비한다. 1단계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2027년 8월까지 24개월이다. 시는 1단계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2단계 A, B, C등급 내 30년 이상 원형 하수관로(2982㎞)에 대한 조사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지반침하(228건)의 가장 큰 원인이 ‘하수관로 손상’(111건, 48.7%)이었다. 2023년 기준 서울시 전체 하수관로 1만866㎞ 중 30년 이상 된 관로는 절반이 넘는 6029㎞(55.5%)에 달해 잠재적 위험이 매우 크다. 시는 하수도 관리에 대한 국비 지원을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하수도 관리 패러다임을 ‘사고 후 대응’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시민 안전에 직결된 기반시설 관리에는 국가와 지방의 구분이 있을 수 없는 만큼 국비 지원 제도화를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했다.
  • [포착] “수영하다 ‘쾅쾅’ 해저 지뢰 터졌다”…우크라 관광객 3명 사망 (영상)

    [포착] “수영하다 ‘쾅쾅’ 해저 지뢰 터졌다”…우크라 관광객 3명 사망 (영상)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항구 도시에서 수영하던 관광객들이 해저 지뢰 폭발로 목숨을 잃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이날 오데사주(州) 흑해 연안의 금지 구역에서 발생한 해저 지뢰 폭발로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해변에서 약 50m 떨어진 곳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입을 모았다. 오데사주 당국은“사망자들은 모두 휴양이 금지된 구역에서 수영하던 중 폭발 장치로 사망했다”면서 “이번 사건은 통제되지 않은 바다에 있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아직 사망한 수영객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방문객들에게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오데사는 흑해에 있는 항구도시로 오랫동안 인기 있는 해변 관광지로 꼽혀왔다. 그러나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 전쟁이 시작된 후부터는 안전을 이유로 일부 해변의 출입이 금지됐다. 유실 지뢰와 중·대형 불발탄이 흑해 곳곳에 잠겨 있기 때문이다. 유실 지뢰뿐만 아니라 러시아가 설치한 기뢰도 해변 관광객들의 목숨과 민간 선박을 위협해왔다. 기뢰는 해군의 전략무기 중 하나로 수뢰(水雷)라고 부르기도 한다. 선박을 파괴하는 데 사용되는 지뢰이며, 특정 해역을 통째로 봉쇄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어 전략무기로 분류된다. 전쟁이 시작된 지 4개월 후인 2022년 6월 미 정보당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봉쇄하기 위해 남부 오데사 항에 기뢰를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2022년 8월에는 오데사에 있는 한 해수욕장에서 유실 지뢰로 추정되는 물체가 폭발해 2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보다 앞선 2022년 6월에도 역시 지뢰로 추정되는 물체가 수중 폭발해 수영객 1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한반도 면적(약 22만 3000㎢)보다 넓은 30만㎢ 국토가 지뢰와 불발탄으로 오염됐다”고 분노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러시아는 전쟁 초기부터 오데사주가 있는 흑해에 기뢰를 배치해 왔다. 바다를 떠다니는 기뢰는 해안 지역 민간인에게 위협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해저 지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한 오데사는 개전 이후 러시아의 공격이 잇따른 곳이지만 골든비치 해변 등 일부 장소는 여전히 전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오데사에는 골든비치뿐 아니라 포템킨 계단 등 역사적인 명소와 아르카디아, 오트라다 등 인기 해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다. 다만 러시아는 흑해로 가는 주요 항구와 곡물 저장 및 수출 시설 등 경제적 인프라가 있는 오데사에 대한 공습을 꾸준히 반복하고 있다.
  • 서소문고가 철거…17일부터 광역버스 노선 우회

    서소문고가 철거…17일부터 광역버스 노선 우회

    서울시는 서소문고가 철거에 따라교통 혼잡이 예상돼 17일 오전 0시부터 버스 노선 우회운행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소문고가는 긴급 보수공사가 필요한 ‘안전등급 D’ 판정을 받아 철거가 결정됐다. 불편과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차로를 축소한다. 당일 시청에서 충정로 방향 1개 차로가 폐쇄돼 경기도 9개, 인천 11개 등 20개 광역버스 노선이 우회 운행한다. 경기도 9개 노선은 총 4개 경로를 이용해 우회 운행한다. 1002, 1004, 8600, 8601, G6005번은 통일로∼사직로∼세종대로∼새문안로를 경유한다. M6117, 이음1번은 대흥로와 백범로를, P9110번은 소공로와 세종대로를, P9211번은 세종대로와 남대문로를 경유한다. 인천시 11개 노선은 홍대입구역, 신촌역, 당산역 등에서 회차하는 경로로 운행한다. 1000, 1100, 1101, 1200, 1400, 1500, 1601번은 홍대입구역에서, M6724은 신촌역에서, 1300, 1301, 1302번은 당산역에서 회차한다. 서소문고가가 전면 통제되는 9월 21일 오전 0시부터는 서울시 지·간선버스, 심야버스 등 11개 노선이 우회 운행한다. 172, 472, N62, N73, N51번 등 기존에 서소문고가를 왕복으로 통과하던 5개 노선은 충정로∼통일로∼세종대로 등을 경유하는 경로로 우회한다. 600, 602번 등 서소문고가를 편도로 통과하던 2개 노선은 세종대로∼통일로∼충정로 등을 이용해 우회한다. 603번은 충정로∼새문안로∼세종대로, 6701번은 통일로∼충정로를 지난다. 고가 하부를 우회전하던 7011번은 새문안로∼충정로를 우회하며, 서대문06은 서소문역사공원에서 회차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공사 기간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 등 대체 수단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서대문구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본격 추진…“신촌 부활”

    서대문구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본격 추진…“신촌 부활”

    서울 서대문구는 신촌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이 사업 공모에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모라비안앤코 및 신촌이대상가번영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11월 말까지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신촌 지역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위한 동네상권 거버넌스를 구척하고 상권활성화 5개년 전략을 수립한다. 특히 ‘상생기금 조성’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사업으로 신촌 지역의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과 연계해 진행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상권을 연결하는 멤버십 프로모션과 상권 활성화의 선순환 모델을 안착시킨다는 목표다.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자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으로 발굴·구축한 다양한 콘텐츠가 이번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으로 더욱 확장돼 신촌 지역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 포켓몬랜드부터 정글리아까지…불당긴 日테마파크 투자 전쟁 [와쿠와쿠 도쿄]

    포켓몬랜드부터 정글리아까지…불당긴 日테마파크 투자 전쟁 [와쿠와쿠 도쿄]

    코로나19 시절, 한때 북적이던 테마파크에는 적막한 바람만 돌았습니다. 입장객은 반 토막, 매출은 곤두박질쳤죠. 그런데 불과 몇 해 뒤, ‘리벤지 소비’가 끝물이라는 분석 속에서도 일본 테마파크 업계는 여전히 수천억 엔대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규 대형 프로젝트부터 기존 구역 리뉴얼, 가격 정책 변화까지, 이른바 ‘손님 모시기’ 경쟁이 치열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엔저 덕을 톡톡히 보고 있어요. 그 최대 수혜자가 바로 테마파크죠. 지난해 일본 테마파크 매출은 8926억 엔(약 8조4044억 원)으로 10년 전보다 1.5배 늘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MZ세대의 ‘경험 중시’ 소비, 1990년대 조성된 대형 시설의 교체 시기가 맞물리면서, 단순 보수를 넘어 ‘다시 찾게 할 이유’를 만드는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두 주자는 오사카에 위치한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USJ)입니다. 지난 7월 ‘미니언 파크’를 1.4배로 넓히고, 움직이는 보도 위에서 슈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을 새로 만들었죠. 같은 달에는 개장 이후 처음 손질한 ‘스누피 스튜디오’도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여름방학 가족 수요를 노린 겁니다. 주차장 부지 확장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디즈니 리조트를 운영하는 오리엔탈랜드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있습니다. 지난해 ‘겨울왕국’·‘라푼젤’·‘피터팬’을 주제로 한 ‘판타지 스프링스’를 열었고, ‘투모로우랜드’ 재개발(295억 엔)과 2027년 완공 예정인 ‘스페이스 마운틴’ 리뉴얼(705억 엔)에도 들어갔습니다. 2028년엔 도쿄발 디즈니 크루즈로 파크 밖까지 경험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신규 진입도 눈에 띕니다. 지난달 25일 오키나와 북부에 문을 연 ‘정글리아’는 옛 골프장 부지 60㏊(축구장 84개 크기)에 열기구, 공룡 사파리, 집라인, 세계 최대 무한대 스파를 갖춘 ‘대자연 속 남국 체험’형 파크입니다. 나하 공항에서 한 시간 넘게 걸리고, 인근 인구도 6만 명 남짓이지만 개장 당일 새벽 3시부터 줄이 늘어서기도 했죠. 정글리아를 진두지휘한 이는 USJ 경영 재건을 이끌었던 모리오카 쓰요시 가타나 최고경영자(CEO)입니다. 그는 절제된 투자 규모 속에서 현실적인 콘텐츠를 구성하고, 직원 절반을 오키나와 출신으로 채용한 ‘지역식 환대’를 내세웠습니다. 그러면서 “1000억 엔이면 전 세계에 10곳을 만들 수 있다”며 ‘파크 수출’의 꿈을 밝히기도했죠. 언론사도 나섰습니다. 요미우리 그룹은 도쿄 인근 요미우리랜드에 내년 봄 포켓몬스터 랜드, ‘포케파크 칸토’를 열 예정입니다. 전 세계에 두꺼운 팬층을 가진 포켓몬 캐릭터를 앞세워, 체험형 어트랙션과 전시, 굿즈샵을 결합한 가족형 공간을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해외 시각에서 보면 일본의 투자 러시는 이례적이에요. 일본은 자국 애니메이션·게임 IP를 모두 가진 드문 시장인데다 치안과 교통, 엔저 환경이 인바운드 수요를 단단히 받치고 있죠. 실제 세계 테마파크 방문객 순위에서 USJ(2023년 1600만 명)는 연간 일본 인구 8분의 1을 모아 3위, 도쿄디즈니랜드·씨는 합산 2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투자에는 단순 입장객 늘리기 이상의 계산이 있습니다. 숙박형 리조트를 늘리고, 계절별 이벤트와 한정 굿즈를 결합해 ‘다음 날 또 오고 싶은 이유’를 만드는 거죠. 하루는 파크에서, 다음 날은 호텔 옆 굿즈샵에서만 파는 한정 인형을 사게 만드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우려도 있습니다. 대기 단축 패스 확산과 입장권 가격 인상 전략으로 1인당 매출은 코로나 전보다 30% 이상 늘었지만, 디즈니를 찾는 18~39세 일본인 비중은 5년 새 10%포인트 이상 줄어 41.2%에 그쳤습니다. ‘돈이 없으면 즐길 수 없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는거죠. 여기에 엔고 전환이 외국인 발길을 주춤하게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본 테마파크의 질주는 과연 장기 레이스에서도 힘을 낼 수 있을까요. ‘와쿠와쿠’(わくわく)는 일본어 의성어로, 무언가 즐거운 일이 생길 것 같아 들뜨고 기대되는 느낌을 표현할 때 쓰입니다. 도쿄에서 보고, 듣고, 느낀 일본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역동적인 생활 경제 현장을 격주로 연재합니다. 화려한 뉴스의 이면, 숫자로는 보이지 않는 트렌드 속에서 일본이란 나라의 진짜 표정을 들려드립니다.
  • 강남구 스마트보안등 대폭 확대…1인 가구 범죄 걱정 뚝!

    강남구 스마트보안등 대폭 확대…1인 가구 범죄 걱정 뚝!

    서울 강남구가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안전을 위한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강남구는 올해 1인 가구 밀집 지역 3개동에 스마트보안등 713개를 추가 설치하고, 총 11개동에서 3209개의 스마트보안등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지역은 일원1동(대청공원 주변 주택가, 287개), 신사동(신사역~압구정역 주택가, 167개), 삼성2동(선정릉 주변 주택가, 259개)이다. 구는 여성·청소년·노약자 등 보행 약자의 야간 안전 강화를 목표로, 매년 스마트보안등 설치를 지속해왔다. 지난 2022년 여성 1인 가구가 전체 주민의 22%를 차지하는 논현1동(510개)을 시작으로 2023년 대치4동(529개), 역삼1동(263개), 2024년 개포4동(484개), 도곡1동(141개), 세곡동(41개), 삼성2동(268개), 역삼1동(260개)에 설치했다. 스마트보안등 설치 이후 6개월간의 범죄 발생 건수를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범죄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올해 강남·수서경찰서의 범죄 취약지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8월에 설치한 역삼1동은 성폭력·폭력·절도 등 중요범죄 발생 건수가 208건에서 111건으로 약 47% 급감했다. 2023년 6월에 설치한 대치4동도 같은 방식의 비교 결과 309건에서 224건으로 약 28%나 줄었다. 스마트보안등에는 IoT 신호기가 탑재돼 서울시의 ‘안심이 앱’과 연동된다. 신고자가 앱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휴대폰을 흔들거나 긴급버튼을 누르면, 위험 상황과 위치정보를 관제센터에 바로 신고할 수 있다. 이때 보안등이 깜빡이며 주변 행인과 출동한 경찰에게 위기 상황을 알린다. 고장 여부도 실시간 감지해 보수할 수 있어 상시 밝은 골목길을 유지할 수 있다. 구는 파출소와 협력해 스마트보안등 설치구역 안내, 기능 시연 등 주민 대상 홍보도 병행 중이다. 이러한 시설 구축과 주민 참여 중심의 운영은 범죄자의 심리적 압박을 유발해 범죄 발생률 감소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모두가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골목길 하나하나까지 ‘안심’을 더했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 보안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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