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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열병 접경지 전역 확산… 축산차량 출입 통제

    돼지열병 접경지 전역 확산… 축산차량 출입 통제

    올 들어 야생 멧돼지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접경지 전역으로 확산되자 정부가 경기·강원 북부 지역 양돈농장을 드나드는 축산 차량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봄철 영농활동이 활발해지면서 ASF가 양돈농장 사육 돼지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기 때문이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5월 1일부터 경기·강원 북부 14개 시군의 양돈농장 395곳에 축산 차량 출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강원 양구·고성에서 포획된 야생 멧돼지와 폐사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했다. 축산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시군은 접경지역 9개 시군(경기 고양·양주·동두천·포천,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과 인접 5개 시군(경기 가평·남양주, 강원 춘천·홍천·양양)이다. 다만 사료 공급이나 분뇨 반출 등을 하기 어려우면 사육시설 구역과 차량 출입 구역을 구분하는 울타리를 설치한 뒤 차량이 진입할 수 있다. 국내에선 지난해 9~10월 총 14곳의 양돈 농가 사육 돼지에서 ASF가 발병했지만 이후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야생 멧돼지에서는 지난해 10월 이후 이달 19일까지 총 545건이 발생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부산 기장군,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최대 80%감면

    부산 기장군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공유재산 사용자에게 사용료를 6개월간 최대 80% 감면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공유재산 사용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재난피해에 따른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감경 요율 등 지원범위 결정안’을 마련, 지난 10일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이같이 확정했다. 지원내용은 재난으로 시설을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는 기간연장 또는 사용료를 100% 감면하고, 사용한 경우는 지난 2월 23일 코로나19 심각단계부터 6개월간 최대 80%까지 감면키로 했다. 이번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감면을 통해 혜택을 받는 대상은 기장시장 음식점 등 34개소로 이미 납부된 사용·대부료는 환급 조치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내 민간위탁 노상공영주차장 4개소(기장제1구역, 기장제3구역, 일광노상, 정관상업) 에 대해서도 오는 5월부터 3개월 간 사용료의 50%를 감면하기로 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감면조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소상공인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여기는 중국] 中, 한달 동안 마스크 38억 개·방호복 3752만 벌 수출

    중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 각 국을 대상으로 마스크 38억 6000만 장을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상무부(商务部)는 지난 3월 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약 1개월 동안 총 102억 위안(약 1조 7600억 원) 상당의 방역 물자를 수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기 중국 당국은 △마스크 38억 6000만 장 △코로나19 진단 시약 284만 개 △방호복 3752만 벌 △보건용 보호안경 841만 개 △적외선 체온계 241만 개 △호흡기 1만 6000대 등을 전 세계 58개국에 수출했다. 이날 기준 중국으로부터 진단 시약, 의료용 마스크, 방호복, 호흡기, 적외선 체온계 등 5개 주요 의료용품을 수입한 곳은 전 세계 58개 국가와 4개 국제기구로 확인됐다. 또, 71개 국가와 10개 국제기구가 중국 기업과 의료 물자 상업 구매 계약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중국 상무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대외 무역 경제가 입은 피해 규모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中国贸促会)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전 세계 124개 국가와 연결됐던 중국 내 항공, 선박, 열차편에 대해 일부 제재가 계속되고 있는 상태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발병 상황이 악화된 일부 30개 국가에 대해서는 항공편과 선박 등 일체의 상품 무역 관련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상무부 가오 대변인은 코로나19가 미친 중국의 대외 무역 상황에 대해 “주로 국제 물류 유통의 지체 문제와 화물의 통관 과정에서 오는 시간 지체 및 가격 증가 등으로 국가 간의 상거래 저해 요소 문제가 산적한 상태”라면서도 “다만, 상무부는 향후 대외 무역 업체의 원활한 상행위 증진을 위해 각 국의 제휴, 협력 서비스에 적극 가담, 불필요한 규제 조치의 해제와 글로벌 공급 체인의 개방 및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실제로 중국 내 외국 무역 업체의 근로자 조업 복귀율은 지난 1일 기준 76%를 넘어선 상태다. 이들 중 무역 중점 기업으로 선정됐던 대형 국외 기업의 생산 능력 수준은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 약 70%를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 3월 신청 접수가 시작된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第三届中国国际进口博览会)의 참가 기업체는 약 1000곳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박람회 개최 측 집계에 따르면, 해당 박람회 내부 전시 계약 업체 수는 이날 기준 전체 박람회 면적 대비 60% 이상 완료된 상태다. 더욱이 올해 박람회에는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의료 기기 및 의약 보건 전시 사업에 대한 국내외 업체의 문의가 급증한 상태다. 박람회 개최 측은 향후 해당 구역 면적을 추가 확충, 전 세계 500대 의료 기기 업체 중 약 80% 이상의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약품, 의료기기, 재활 기기, 산소호흡기, 적외선 체온기, 방역용 마스크 생산업체 등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증한 의료 관련 기기 업체에 대한 참여가 이어질 전망이다.
  • 국제적십자위원회, 필리핀 구금소 내 코로나 확산 방지 인도적 지원

    국제적십자위원회, 필리핀 구금소 내 코로나 확산 방지 인도적 지원

    ICRC 필리핀 대표단 보리스 미쉘 단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취약계층의 사람들이 단순하게 실천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구금시설 내 혼잡과 제한된 의료 서비스는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시설 내부에 빠르고 광범위하게 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ICRC는 세계 90여개국의 구금 시설에서 활동하며, 수용자 건강 관리 시스템을 강화와 수용자 결핵 환자의 의료 서비스 개선 등에 대해 각국의 구금 시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수감자들의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들에 대처할 수 있도록 조언을 제공하고 지원을 강화해 오고 있다. 보리스 단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완화하기 위해 최근 필리핀 당국이 취한 조치를 칭찬한다”면서도 “감옥 및 교정관리국 산하의 구금소, 교정국의 교도소 등 모든 구금 장소에서 상황의 잠재적 위험을 파악하고 지방 교도소와 이민 구금 시설에도 포괄적 조치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필리핀에 구금시설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격리센터 4곳 설립 ICRC는 구금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코로나19 확진자나 감염 증상을 보이는 수용자를 위한 4개의 격리 센터를 설립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필리핀 교정관리국 산하 ‘케손 시티 교도소’의 격리시설은 지난 8일 시설 개소 첫날 17명의 수감자를 받았다. 필리핀 적십자사(PRC)의 지원으로 설립된 4개의 텐트와 각 28개의 병상은 물론 전기, 물, 위생 시설, 기본 의료 기기, 병상 및 위생 물품을 갖췄다. 이밖에도 팜 팡가 세 지역의 ‘산 페르난도 구치소’, 팍빌라오의 ‘케손 교도소’, 교정국 산하의 ‘뉴빌리비드 감옥’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감염 관리 교육 및 3개월 동안의 개인 보호 장비 공급, 위생·소독 키트 지원 및 응급대응팀과 격리센터 직원을 위한 기본 의료장비 지원 등을 시행했다. ICRC는 수감자의 인도적 대우와 인도적인 구금 조건 환경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ICRC는 필리핀 경찰과 협력해 마닐라 수도권 등지에서 경찰이 지정한 폐쇄 구역 내 소독을 위한 청소 용품 뿐만 아니라 2000명의 수감자들을 위한 개인위생 품목을 기증했다. 또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면회가 중단된 이후 수감자가 가족과 연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태블릿을 제공했다.분쟁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원 아울러 ICRC는 구금 활동 외에도 민다나오와 같은 분쟁 지역 내 코로나19 상황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ICRC는 분쟁 지역 내 방역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의료 종사자에게 개인보호장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라위 시 지역 수도국과 협력해 수천명의 주민과 실향민을 위한 식수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보리스 단장은 “우리는 도시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의 사람들이 정확한 코로나19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의료진이 위협이나 차별에 의해 방해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사람들에게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ICRC는 사망 및 실종을 관리하는 필리핀 국가 부처에 50개의 시신운반용 부대를 기증했다”면서 “또한 민다나오 지역의 적십자 혈액 관리본부에 구급차와 마스크, 소독제 및 열 스캐너를 기증하고 이러한 필수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7일 ICRC와 국제적십자연맹(IFRC)은 분쟁 취약국에서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대응을 위하여 8억 스위스 프랑을 목표로 공동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ICRC는 국제적·비국제적 무력충돌, 내란 혹은 긴장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혹은 제네바협약을 근간으로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국제 인도주의 기구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 제주 영주십경 고수목마 재현한다.

    제주 영주십경 고수목마 재현한다.

    영주십경의 하나로 꼽히는 고수목마가 재현된다. 예부터 한라산 중산간 초원에서 말이 떼를 지어 한가로이 풀을 뜯는 풍경을 ‘고수목마’라 했고, 제주의 열 가지 볼거리로 꼽혀왔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축산진흥원 내 방목지에서 사양관리하던축산진흥원은 목마장을 남쪽과 북쪽 등 2개의 제주마 보호구역으로 나눠 4개 목구에 안정적인 방목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올해까지 보호구역 내 목구에 보호목책을 설치해 들개 등 유해동물로 인한 피해예방과 안전한 관람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방목기간 교배와 망아지 생산도 이뤄진다. 이번에 생산된 망아지는 11월 중 생산자단체(축협) 가축시장에서 공개 경매를 통해 희망농가에 분양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조명래 장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선제적 대비”

    조명래 장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선제적 대비”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9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지 않은 접경 지역으로의 확산할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강원 고성·양구의 군부대 소독 통제 초소와 축산 농가 등을 방문해 ASF 대응 상황을 점검한 뒤 이동 저지를 위한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양구에서는 지난 1일, 고성에는 3일 ASF 감염 멧돼지가 첫 확진되면서 ‘동진’ 가능성에 비상이 걸렸다. 조 장관은 “고성 발견지점이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가용 자원과 인력을 집중 투입해 총력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민통선 내 2차 울타리 설치와 훼손 울타리 복구 등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9일부터 27일까지는 환경부·국방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생지역 및 주변 8개 시·군을 81개 구역으로 나눠 대규모 인원을 투입해 폐사체를 일시에 제거하기로 했다. 일제 수색은 700여명이 투입돼 접근이 어려워 수색이 미흡했던 산악지대와 코로나19 여파로 수색이 제한됐던 민통선 이북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다. 파주·연천 등의 민통선 이남지역은 17일까지 환경부 수색인력을 비롯한 민·관·군 합동 인력이, 민통선 이북지역은 20~27일까지 환경부 수색인원과 군인력이 투입된다. 지난해 10월 3일 경기 연천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첫 확인된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는 현재 496개체로 늘었다. DMZ를 포함해 민통선 이북 250개체, 민통선 이남 246개체다. 지역별로는 경기 연천 187개체, 파주 89개체, 강원 철원 23개체, 화천 194개체, 양구 2개체, 고성 1개체 등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청량리 일대 오피스텔 물량 갈증 해소되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분양 앞둬

    청량리 일대 오피스텔 물량 갈증 해소되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분양 앞둬

    청량리역 일대에 최근 오피스텔 분양이 예고돼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에 귀한 오피스텔 매물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동대문구 전농동은 아파트 공급에 비해 오피스텔 비중이 낮은 지역이다. 이 지역에 대형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다수 포진해 있는데 비해 오피스텔 단지는 4개, 약 300가구에 불과해 오피스텔 공급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어 왔다. 오피스텔은 주로 4인 가족이나 고령층 수요자들이 주로 입주하는 아파트와 달리 젊은 세대, 1인 가구, 신혼부부들이 주로 입주하는 상품이다.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어 구매력이 높고 교통 환경에 민감한 편이다. 청량리역 일대는 교통 환경은 뛰어나지만 오피스텔 물량이 적어 오피스텔 수요층에게 외면받던 지역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청량리 일대가 개발 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모하고 나면 이미 청량리가 가지고 있던 교통 강점으로 인해 오피스텔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청량리 일대 오피스텔 물량 갈증을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이 해소해 줄 전망이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단지는 지난해 하반기 서울 강북권 분양에서 제일 주목받았던 아파트와 함께 들어선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단지는 청량리 4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재개발사업을 통해 이 일대가 고층 주거 밀집지로 새롭게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1425세대의 아파트 4개 동, 오피스텔·백화점·호텔·사무시설이 입주하는 42층 랜드마크타워 1개 동으로 총 5개 건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건물은 42층 랜드마크타워다. 오피스텔은 총 528실로 이 중 198실이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앞으로 서울 동북부 교통 허브로 떠오를 청량리역과 직접 연결될 것으로 예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청량리에서는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경원선, 경춘선,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청량리 광역환승센터를 경유하는 60여 개 버스노선까지 있어 시내는 물론 시외 등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한 편이다.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GTX노선이 합류할 경우 철도노선만 10개에 달해 국내 최대의 교통 허브로 거듭날 것으로 보여 미래가치가 기대되고 있다. 교통뿐 아니라 각종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청량리 역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전자제품 매장을 비롯해 역사 전방에는 전통시장을 비롯한 식당들이 위치했다.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훌륭하다. 오피스텔 내 코인 세탁실, 라운더리 라운지, 스카이 가든 등으로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이에 더해, 외부 오픈 데크, 입주자용 세대 창고가 설치돼 입주민들의 거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마장로 302 열산빌딩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호주] 화장지 대란 속 두루마리 500개 훔쳐 달아난 2인조 강도

    [여기는 호주] 화장지 대란 속 두루마리 500개 훔쳐 달아난 2인조 강도

    코로나19 팬데믹 공포로 화장지 대란이 일어나고 있는 호주에서 두명의 남성이 흉기를 들고 슈퍼마켓에 침입해 화장지 500개를 훔쳐 도주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의 발표에 의하면 이번 사건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일요일 오후 7시에서 8시 30분 사이 시드니 서부지역 대형 슈퍼마켓인 울워스에서 발생했다. 두 남성은 시드니 그랜빌과 어번에 위치한 울워스의 창고 구역에 흉기를 들고 침입했다. 이들은 다른 물건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오직 화장실 두루마리 휴지만 가져갔다. 이들이 훔쳐간 화장지는 무려 500개. 경찰 발표에 의하면 이들 중 한명은 이를 제지하던 슈퍼마켓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기도 했다. 데이비드 엘리어트 뉴사우스웨일즈주 경찰장관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시기에 이러한 절도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성숙된 시민의식을 바란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해당 남성들의 CCTV 사진을 공개하고 지역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화장지를 온라인에서 재판매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최근 생필품 사재기 광풍이 불면서 슈퍼마켓에서 10호주달러(약 7400원)하는 24개 화장지 1팩이 무려 100호주달러(약 7만4000원)에서 200호주달러(약 15만원)에 올라와 있다. 한편 호주는 24일 오후 현재 200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중 8명이 사망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지난 19일 호주 국경 봉쇄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사재기는 비호주적이며 바보스러운 행동이며, 이런 위기 상황에서 사재기를 하는 시민들에게 매우 실망했다”며 열변을 토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루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300여명이 증가하는 등 최근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생필품 사재기 광풍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성동, 정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대통령상’

    성동, 정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대통령상’

    서울 성동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1위로 대통령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전국 304개 행정기관이다. 주민중심의 발 빠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당한 민원처리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기관의 서비스 수준을 종합평가하는 것이다. 구의 대통령상 수상은 2017년에 이은 두 번째다. 이번 평가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외부 전문평가업체에서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민원만족도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어린이 통학로 안전사고, 흡연구역, 쓰레기 무단투기 등 반복되는 민원에 대해 과학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적극적으로 민원서비스 개선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다른 자치단체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전문분야 민원상담, 민원후견인제 등 원활한 민원정보 제공과 법정민원의 신속한 처리 등 고객중심·현장중심의 다양한 민원행정 사업추진과 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부분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해당 시상금으로 특별교부세 4억 5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가 전국에서 대민 민원업무를 가장 우수하게 처리한 기관임이 입증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민원서비스의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112상황실 셧다운 막는다… ‘2m 차단 벽’ 세운 치안 컨트롤타워

    112상황실 셧다운 막는다… ‘2m 차단 벽’ 세운 치안 컨트롤타워

    코로나 확진자 발생 땐 업무 마비 우려 4개 구역 나눠… 감염돼도 공백 최소화 감염 의심자 신고엔 방호복 입고 출동 예비 인력 확보·근무조 전환 계획 마련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5층의 112종합상황실에 2m 높이의 간이 벽이 설치됐다. 186명의 경찰관이 근무하는 112상황실은 24시간 범죄 신고를 받고, 서울 시내 길목을 지키는 순찰대와 소통하며 피의자 검거 과정을 지휘하는 치안 컨트롤타워다. 한눈에 들어오는 널찍한 공간이 특징인 상황실에 칸막이가 생긴 이유는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이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내 가장 큰 규모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콜센터 사례를 언급하며 “경찰에서 (콜센터와) 유사한 일을 하는 곳이 112종합상황실”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상황실은 수십명이 한 공간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면 통째로 업무가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칸막이를 세워 상황실을 4개의 구역으로 나누고, 확진환자 등이 발생한 공간만 출입을 통제하는 대비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증가세는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서울 등 수도권에서 최초 감염원이 오리무중인 집단감염이 연이어 일어나면서 서울 경찰의 긴장도는 한층 높아졌다. 코로나19 확진환자 또는 의심환자와 접촉한 경찰관이 지구대와 경찰서에 무방비로 출입할 경우 관서 일부를 일시 폐쇄하는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이 불가피하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치안에 구멍이 생기고 국민 불안감이 커져 사회적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이에 따라 서울경찰청은 감염 의심환자와 경찰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코로나19 대응 제1원칙으로 삼았다. 임만석 서울경찰청 코로나19 분석대응팀장은 “감염 의심자 관련 신고를 받은 경찰관은 전신을 덮는 레벨D 수준의 방호복을 입고 현장에 출동한다”며 “이후 사건 관계인을 지구대 또는 파출소, 경찰서 등으로 인계하는 단계마다 발열 등 증상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도록 지침을 내렸다”고 말했다. 경찰관이 일반 사건 신고로 출동한 현장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을 만나면 중국 등 해외여행 여부, 감염자 접촉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묻고 반드시 각 순찰차에 비치한 비접촉 체온계로 열을 잰 다음 지구대 등으로 넘기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의심 증상자와 접촉한 경찰관은 즉시 자가격리된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관 2만 8000여명 가운데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없고 6명이 격리 상태다. 서울청 산하 지구대 및 파출소는 평균 40여명, 경찰서에는 평균 350~1000여명이 근무한다. 임 팀장은 “2인 1조로 움직이는 현장 출동 단계에서 유증상자를 확인할 경우 경찰 격리 인원을 2명 선에서 막을 수 있지만, 더 큰 관서가 뚫리면 격리 인원과 일시 폐쇄 공간이 늘어난다”며 “치안 공백을 막기 위해 현장 최일선 경찰관의 감염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청은 경찰 내부에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일어나는 상황에 대비해 근무 체계를 조정하는 비상 계획도 마련했다. 112종합상황실은 신고를 받고 지령을 전달하는 접수석을 A, B, C 등 3구역으로 나누고 1구역에 15명씩 배치했다. 만약 A구역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해 폐쇄되면 나머지 B, C 구역의 30명이 근무한다. 이지춘 서울청 112종합상황실장은 “2개 이상 구역이 오염되면 청사 별관 지하 1층의 정보화교육장에 마련된 30대의 PC를 상황실과 연결해 업무에 투입한다”며 “이를 위해 최근 5년간 112상황실 근무 경험이 있는 경찰관 68명을 비상 인력으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4개조가 2교대로 근무하는 지구대, 파출소, 교통경찰 등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할 경우 근무체계를 3조 2교대, 2교대로 순차 전환한다. 격리 인원이 늘어날수록 나머지 인력이 일하는 시간을 늘리고 쉬는 시간은 줄이는 방식이다. 경제팀, 지능팀, 사이버팀 등 수사 부서의 경우 팀 내 격리 인원이 50%를 넘으면 인접팀에 사건을 인계하는 등 업무를 재조정할 계획이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인 셈이다. 이 청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보건 당국과 지방자치단체의 현장 방역을 지원하려면 경찰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조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김포시의회 “코로나19 대응관련 안건 부족·의회의결권 침해 유감”

    김포시의회 “코로나19 대응관련 안건 부족·의회의결권 침해 유감”

    경기 김포시의회는 1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진행한 제198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강안과 조례안 16건, 기타안 6건 등 총 24개 상정안건을 처리했다. 안건별로 살펴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배강민)로부터 심사보고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집행기관이 요구한 1조 5236억원 7739만원(본예산 대비 515억 6830만원 증액) 중 8억 835만원을 삭감하는 수정안으로 의결하고, 2020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가결했다. 주요 삭감내용으로 ▲스마트게이트 설치공사 1억 4300만원 ▲민원실 전문안내도우미 용역 4995만원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관리운영비 1억 3128만원 ▲김포시장배 수영대회 3000만원 등 총 14건이다. 아울러 조례안의 심의결과 ‘김포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15건은 원안가결하고, ‘김포시 태권도시범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부결됐다. 또 ‘가축전염병 피해 농가에 대한 재산세 감면 동의안’ 등 기타안 6건은 원안동의했다. 한편, 신명순 의장은 본회의 의결에 앞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의회가 회기일정까지 단축하며 집행기관을 배려했지만 정작 코로나19 관련 대응 예산이나 안건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복적으로 지적돼 왔던 조례안과 관련 예산 동시 제출, 같은 사업에 대한 삭감안과 편성안의 동시 제출로 인한 단체장의 동의절차 진행 등 의회 의결권을 경시하는 사례가 나온 점에 대해 유감과 함께 엄중 경고한다”고 말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낙후된 서울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모...미니 재건축 본격화

    낙후된 서울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모...미니 재건축 본격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12일부터 서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지 합동 공모를 시작한다. 서울에서 공공성이 가미된 ‘도심 재생형 미니 재건축’을 본격 추진하는 것으로, 공공성 요건을 충족하는 가로주택사업은 사업면적이 2배로 확대되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도 피하는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 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합동 공모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기존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달리 사업 절차가 간소화돼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사업비 융자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16일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발표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55개 조합 총 48개 구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공공성 요건 4개를 모두 충족하면 사업시행 면적을 1만㎡에서 2만㎡로 늘려주는 등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해준다. 공공성 요건은 ▲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기업이 공동 시행자로 참여 ▲일반분양 가격은 공기업이 결정하는 확정지분제 도입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10%) 공급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의무화하는 것 등이다. 공공성 요건을 충족하면 분양가 상한제에서 제외해 주는 주택법 개정안도 지난해 12월 발의됐다. 전체 가구 수나 연면적의 20% 이상을 공공임대로 공급하면 국토계획법에 따른 법적 상한 용적률까지 건축할 수 있다. 층수 제한도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기존의 7층에서 최고 15층으로 완화된다. 이주비 융자금액도 종전 자산 또는 권역별 평균전세가격의 70%까지 3억원 한도 내에서 연 1.5%의 이자율로 지원한다. 공모는 해당 구역의 사업 진행 단계에 따라 1·2단계로 구분해 진행된다. 1단계 공모는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미 조합이 설립됐거나 조합 설립을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이달 16∼31일 공공 사업시행자인 LH와 SH에 사전의향서를 제출하면 LH 등이 4월까지 두 달간 설명회를 열어 세부정보를 안내하고 사업성 분석 등도 지원한다. 이후 5월 공모신청서를 접수하고 6∼8월 주민협의와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지를 선정한다. 2단계 공모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자 하는 구역을 대상으로 하는데, 구체적인 사항은 5월 말 설명회에서 안내하기로 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케냐서 백골로 발견된 희귀 흰기린 모자…밀렵에 ‘고요한 멸종’

    케냐서 백골로 발견된 희귀 흰기린 모자…밀렵에 ‘고요한 멸종’

    아프리카 케냐에서 희귀 흰 기린 모자(母子)가 밀렵꾼 손에 희생됐다. 10일(현지시간) CNN과 BBC등은 케냐 가리샤주 히롤라의 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 흰 기린 모자가 백골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동물단체는 기린 모자가 최소 4개월 전 밀렵꾼에게 도살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흰 기린 모자를 보호하고 연구하는 차원에서 줄곧 추적 관리하고 있었으나 얼마 전부터 생존신호가 끊겨 수색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흰 기린 두 마리는 이미 숨진 뒤였다. 희귀 흰 기린의 고기와 가죽을 노린 밀렵꾼은 기린들의 뼈만 남겨둔 채 사라졌다. 이로써 케냐에는 죽은 어미가 지난해 8월 출산한 수컷 새끼 단 한 마리만 남게 됐다.동물단체는 “흰 기린은 관광 상품으로서는 물론 유전학 연구 대상으로서도 귀한 가치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밀렵꾼들의 도살로 그간 공을 들인 연구는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라고 전했다. 희생된 흰 기린 두 마리는 2017년 처음 발견된 이후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알비니즘(albinism, 백색증)이 아닌 루시즘(leucism)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연구가치는 더욱 높았다. 알비니즘이 멜라닌 결핍 때문이라면, 루시즘은 멜라닌을 포함한 다수의 색소 결핍으로 나타난다. 보통 알비니즘 개체는 눈이 붉은 데 반해 루시즘 개체는 정상적인 검은 눈을 가진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2016년 1월 탄자니아 타랑기르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흰 기린 역시 루시즘 개체다.밀렵과 서식지 감소, 아프리카 곳곳에서 벌어지는 내전 속에 전 세계 기린 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1985년 15만 마리 이상이었던 개체 수는 2016년 9만 7000마리까지 감소했다. 멸종위기종으로 잘 알려진 코끼리보다도 적은 숫자다. 전문가들은 기린이 '고요한 멸종'을 맞이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때문에 IUCN은 2018년 기존 ‘관심필요종’(LC)에서 ‘취약종’(VU)으로 기린의 멸종위기등급을 두 단계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아직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것은 아니라서 사냥과 유통, 판매 모두 자유로운 상황이다. 특히 미국의 기린 무역이 멸종을 부추기고 있다. 2017년 생물다양성센터를 비롯해 미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등 동물단체가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국에 제출한 청원서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3만9516점의 기린 표본이 미국으로 수입됐다. 여기에는 살아있는 기린뿐 아니라 뼛조각 2만1402개, 살점 3008개, 박제 3744개가 포함돼있다. 일부 아프리카 문화권에 기린 골수와 뇌가 에이즈를 치료할 수 있다는 믿음이 퍼져 있는 것도 무분별한 밀렵에 한몫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올가미에 긴 목이…밀렵꾼이 놓은 덫에 걸린 기린의 눈물

    올가미에 긴 목이…밀렵꾼이 놓은 덫에 걸린 기린의 눈물

    아프리카 초원에서 올가미에 목이 걸린 기린 한 마리가 대만 방송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대만 ET투데이는 8일(현지시간) 다큐멘터리 촬영차 아프리카를 찾은 자국 방송사 제작진이 올가미에 목이 걸린 기린과 마주쳤다고 보도했다. 대만 EBC의 유명 진행자 바이신이(白心儀)는 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프리카 케냐의 마사이마라 국립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 기린 한 마리가 갑자기 차 앞을 가로막았다. 자세히 보니 올가미가 기린 목을 옥죄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기린이 자신들에게 도움을 청하려 한 게 분명하다면서 분통해 했다. 바이신이는 아마 기린이 나뭇잎을 뜯어 먹으러 나무에 다가갔다가 밀렵꾼이 설치해놓은 올가미에 걸렸을 것으로 추측했다. 또 기린은 눈물길이 없어 실제로 울 수 없지만 많은 이들이 기린이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봤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제작진이 보호 당국에 기린의 피해 상황을 전달한 덕에 기린은 올가미에서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밀렵과 서식지 감소, 내전 속에 전 세계 기린 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1985년 15만 마리 이상이었던 개체 수는 2016년 9만 7000마리까지 감소했다. 멸종위기종으로 잘 알려진 코끼리보다도 적은 숫자다. 이 때문에 IUCN은 2018년 기존 ‘관심필요종’(LC)에서 ‘취약종’(VU)으로 기린의 멸종위기등급을 두 단계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아직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것은 아니라서 사냥과 유통, 판매 모두 자유로운 상황이다. 특히 미국의 기린 무역이 멸종을 부추기고 있다. 2017년 생물다양성센터를 비롯해 미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등 동물단체가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국에 제출한 청원서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3만9516점의 기린 표본이 미국으로 수입됐다. 여기에는 살아있는 기린뿐 아니라 뼛조각 2만1402개, 살점 3008개, 박제 3744개가 포함돼있다.일부 아프리카 문화권에 기린 골수와 뇌가 에이즈를 치료할 수 있다는 믿음이 퍼져 있는 것도 무분별한 밀렵에 한몫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 국제거래에 관한 협악’(CITES) 위원회는 지난해 기린 보호계획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탄자니아, 보츠와나 등 남아프리카 국가들은 자국 기린 개체 수가 안정적이라며 기린 규제 계획에 반대 의사를 표하고 있다. 각종 보호규제의 사각지대에서 기린은 그야말로 ‘고요한 멸종’을 맞이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안양시,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 8곳 신규지정…투기수요, 불법건축 차단

    안양시,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 8곳 신규지정…투기수요, 불법건축 차단

    경기도 안양시가 8곳을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신규지정했다. 시는 3곳에서 재개발, 5곳에서 재건축을 새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추진해온 24개 구역에 신규지정까지 총 32개 구역이 정비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새롭게 바뀔 전망이다. 재개발이 새로 추진되는 곳은 석수 3동 충훈부 일원과 비산 3동 종합운동장 동측과 북측 일대다. 석수럭키(석수2동), 진흥5차(안양3동), 프라자(안양9동), 벽산(안양4동), 호계럭키(호계동) 등 아파트지구에서는 재건축을 추진한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은 건물의 노후상태와 주민동의, 주변여건 변화 가능성 등을 고려했다. 재개발은 정비계획 수립·정비구역 지정용역을 통해 진행하고, 재건축은 현지조사와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과정을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재개발 재건축과 관련한 투기수요 차단과 불법건축 행위를 막기 위해 건축·토지분할 등 행위제한을 곧 고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안정적 추진을 위해 신규지정 예정구역에 안양도시공사를 포함한 공기업이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덕천지구(LH)와 냉천지구(경기도시공사)가 공기업이 추진한 성공사례가 된 것을 고려했다 한편 안양시가 지난 9일 고시한 ‘2030년 안양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에 따르면 2030년까지 17개 지구를 재개발하고 14지구에 대해 재건축을 실시한다. 나머지 한 곳인 안양5동 냉천지구는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여야 “세종 쪼개고 군포 통합… 나머지는 현행 유지”

    여야 “세종 쪼개고 군포 통합… 나머지는 현행 유지”

    초대형선거구 논란 등 선관위案 거부 인구 하한 올려… 선거구 변경 최소화 오늘 본회의서 처리… 공천 원활할 듯여야 3당이 4일 4·15 총선 선거구 획정과 관련, 세종을 2개로 쪼개고 경기 군포의 갑·을 선거구를 하나로 합치는 방안에 합의했다.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획정안에서 4개 지역을 분구하고 4개 지역을 통합·조정하는 안과 크게 다른 안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미래통합당 심재철, 민주통합의원모임 유성엽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국회에서 회동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들은 합의문을 통해 “인접 6개의 자치구·시·군을 통합하는 거대 선거구가 발생하거나(강원 춘천), 해당 시도의 전체 선거구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경우(전남 순천)에 예외적으로 분할한다”고 했다. 앞서 여야는 세종, 경기 화성, 강원 춘천, 전남 순천 등 4곳에서 선거구를 1곳씩 늘리고, 서울·경기·강원·전남에서 4곳을 통합하는 내용의 획정위안을 수용하지 않았다. 획정위안은 강원 춘천을 갑·을로 분구하는 대신 강원 지역 5개 선거구를 4개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이라는 서울 면적 8배의 6개 시군을 하나로 묶은 초대형 선거구를 만들어 냈다. 3당 원내대표는 이를 두고 “심지어 6개 시군을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하는 등 농산어촌의 지역 대표성 반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법 규정을 역행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여야는 논의 끝에 통폐합 대상이었던 서울 노원, 경기 안산 상록갑·을 및 단원갑·을의 선거구를 1곳씩 줄이지 않고 그대로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구 기준을 획정위안인 하한 13만 6565명에서 13만 9000명으로 끌어올리고, 상한은 이에 맞춰 27만 8000명으로 설정했다. 합의문에는 “인구 상하한 기준을 벗어나는 경우에 한해 경계·구역조정을 해서 선거구 조정을 최소화한다”고 명시했다. 경기 화성도 선거구를 현행대로 유지 “화성시 병의 일부인 봉담읍을 분할하여 화성시 갑의 선거구에 속하게 한다”는 내용을 합의문에 담았다. 한편 획정위는 이날 국회에서 반려된 획정안 수정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여야는 획정위의 수정된 획정안을 5일 오전 열리는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해 의결하고, 오후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여야 원내대표의 합의안이 확정된다면 큰 변화가 불가피해 보였던 여야의 공천 작업이 조금이나마 원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전날 획정위 획정안이 국회에 전달되면서 각 지역구가 쪼개지고 재편되는 상황이 예견됐다. 공천 작업이 한창인 각 당 공관위는 이미 확정된 후보를 바꾸거나 이동하는 변화가 불가피했다. 다만 민주당 경선관리위원회는 선거구 획정으로 사라지게 된 서울 노원병의 경선 결과 발표 여부를 두고 고심했다가 더 큰 혼란을 막으려고 기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통합당은 경북 지역 4곳의 선거구가 크게 달라질 우려가 있었지만 기존 선거구가 최대한 유지되는 안이 통과된다면 혼란이 줄어든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우주를 보다] 3월 새벽하늘에 화성-목성-토성 나란히 뜬다

    [우주를 보다] 3월 새벽하늘에 화성-목성-토성 나란히 뜬다

    이번 주는 화성의 움직임을 관찰하기 아주 좋은 때다. 화성은 점차 지구에 가까이 다가오는데, 가을에 최대 접근이 이루어진다. 요즘 화성은 신새벽에 남동쪽에서 떠오르는데 대략 4시경에 지평선 위로 솟구친다. 처녀자리 1등성 스피카와 거의 같은 밝기인 1.1이므로 금방 찾을 수 있다. 화성의 경쟁자란 뜻을 가진 전갈자리의 붉은 별 안타레스보다는 약간 어둡다. 화성은 1월 18일 안타레스에서 북쪽 4.7도 간격으로 지나갔지만 그후로는 서쪽으로 훨씬 뒤쳐졌고, 2월 11일에는 궁수자리 황도대로 넘어갔다. 이번 주 우리는 ‘찻주전자’로 유명해진 궁수자리의 밝은 8개 별 바로 위에서 미끄러지는 화성을 볼 수 있다. 별자리의 일부로 특수한 형태를 이루고 있는 별무리를 성군(星群)이라 하는데, 가장 유명한 성군은 북두칠성이고, 페가수스자리의 대삼각형과 궁수자리의 찻주전자는 그 다음쯤 된다. 다가오는 주에 특히 밤하늘 볼거리로는 화성-목성-토성의 합동 무대다. 그중에도 태양보다 몇 시간 먼저 떠오르는 목성은 새벽 하늘을 장식하는 주연급 천체로, 망원경으로 보면 표면의 뚜렷한 줄무늬까지 볼 수 있다. ​ 4시 경부터 화성을 필두로 30분 시차를 두면서 8도의 등간격으로 목성, 토성이 차례로 떠오른다. 그 3개의 행성이 같은 하늘의 구역에서 나란히 빛나는 것을 보고도 감동을 느끼지 못한다면 당신의 우주 감수성에는 문제가 있다. 태양계 8개 행성 중 우리는 절반인 4개 행성을 한꺼번에 보고 있는 셈이다. 3개는 하늘에, 하나는 당신의 발 밑에 있다. 이 달의 나머지 기간 동안 이 세 행성의 배열은 눈에 띄게 바뀐다. 주된 이유는 화성이 동쪽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데 비해 목성, 토성의 움직임이 느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 행성의 상대적 위치가 변하는 방식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의 하나일 것이다. 오는 21일 궁수자리에서 염소자리로 조용히 이동하는 토성은 이번 달 동트기 전 관측하기 적기이다. 토성은 3월 초까지 해돋이 30분 전, 달넘이 1시간 반 전에 떠오르지만 고도가 낮아 북부 관측자들에게 는 관측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현재 화성은 지구와의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계속 밝기가 증가하고 있다. 오는 30일 오후 3시(1800 GMT), 화성은 지구-태양 간 거리와 같은 2억 2000만㎞ 궤도상에 도달한다. 망원경을 통해 보면 화성은 여전히 작은 원반 형태를 보여주지만, 10월 14일 지구와 가장 가까운 충(衝)의 위치에 오며, 그때는 크기는 4배, 밝기는 무려 30배가 되는 화려한 변신을 보여줄 것이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민주당 2차 경선 청와대 인사 모두 본선행…민경욱 현 의원 탈락

    민주당 2차 경선 청와대 인사 모두 본선행…민경욱 현 의원 탈락

    4·15 총선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결정하는 2차 경선에서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과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이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저녁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15 총선에 나설 후보를 결정하는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14개 지역구에서 진행된 2차 경선은 모두 원외 인사 간 대결이었다. 관심을 모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은 모두 본선행을 결정지었다. 경기 성남중원에 출마한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과 서울 관악을의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경선에서 승리했다. 인천 미추홀을의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과 경기 수원갑의 김승원 전 청와대 행정관도 본선에 진출했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울산 남구갑에서 심규명 예비후보에 밀려 탈락했다. 이밖에 △서울 도봉을 오기형 △서울 관악갑 유기홍 △인천 연수을 정일영 △광주 동구남구을 이병훈 △광주 북구갑 조오섭 △대전 동구 장철민 △경기 광명을 양기대 △경기 하남 최종윤 예비후보가 경선을 통과했다. 한편 당초 2차 경선은 14개 지역구가 대상이었으나, 13개 지역구의 경선결과만 공개됐다. 2차 발표 예정 지역구에 포함됐던 광주 북구을은 전진숙 예비후보가 최근 신천지 교회를 방문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는 이형석 예비후보 측의 문제제기로 발표 시기가 미뤄졌다. 경선은 진행했으나 개표는 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해당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민경욱 의원과 이현재 의원에 대한 컷오프(공천배제)를 단행했다. 전희경 의원과 안상수 의원, 최윤희 전 해군 참모총장은 각각 인천 미추홀갑, 인천 미추홀을, 경기 오산시에 전략 공천을 결정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기·인천 15개 선거구 단수·우선추천 인물과 경선 지역을 발표했다. 공관위가 인천 연수구을에 민현주 전 의원을 단수추천함에 따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민경욱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됐다. 이현재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하남시는 이 의원을 배제한채 이창근 전 서울대 연구부교수와 윤완채 전 하남시장 후보 양자간 경선이 결정됐다. 윤상현 의원이 컷오프 된 인천 미추홀을에는 안상수 의원이, 인천 미추홀갑에는 전희경 의원이 전략공천됐다. 이외 단수추천 지역으로는 경기 용인시정(김범수 전 세이브노스코리아 대표), 경기 안성시(김학용 의원),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배준영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 인천 계양구을(윤형선 전 인천시 의사협회장)이 선정됐다.공관위는 경기 구리시와 용인시병, 파주시을, 화성시갑, 연수구갑, 부평구갑에 대해서는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구리시에서는 김구영 경기도당 부위원장, 나태근 전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 정책기획담당관, 송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맞붙는다. 용인시병은 권미나 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과 김정기 유튜브 신의한수 정치평론가, 이상일 전 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파주시을은 박용호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과 최대현 전 MBC 아나운서, 화성시갑은 김성회 전 의원과 최영근 전 화성시장의 경선으로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연수구갑은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제갈원영 전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정승연 인하대 경영대 교수 3명이 경선을 진행하며 부평구갑은 유제홍 대한민국 젊은보수 대표, 정유섭 의원이 맞붙는다. 김 위원장은 민경욱 의원 컷오프와 관련해 “여러가지로 논의를 했고 공관위에서 심사숙고한 끝에 결정을 내렸다”며 “본인이 훌륭한 활동을 했다는 것도 많은 부분 인정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천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 굉장히 애석하게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김 위원장은 전희경 의원과 최윤희 전 해군 참모총장의 전략공천 배경과 관련해서는 “전 의원 본인의 의사와 현직 의원인 홍일표 의원의 의견을 반영해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결정했다”며 “최 전 해군 참모총장은 굉장히 망설였는데 우리가 열심히 설득을 해서 (공천을) 했다. 오산 시민의 구겨진 자존심을 본인이라도 나가서 회복해야 하겠다고 해서 출마했다”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지자체들 ‘코로나19’에 직격탄 맞은 화훼농가 지원

    지자체들 ‘코로나19’에 직격탄 맞은 화훼농가 지원

    경기 의정부시와 고양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고자 꽃 소비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2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꽃 생활화를 위해 각 부서 사무실에 화분 비치를 독려하고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1인 1꽃병 가꾸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다음 달 초에는 꽃 소비 촉진 직거래 행사를 열어 다양한 화훼를 시중보다 싼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꽃 소비 활성화에는 세무서, 화원 연합회, 농협중앙회, 의정부농협,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6개 기관·단체도 동참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과 기념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화훼농가가 직격탄을 맞았다”며 “시민들도 꽃 소비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고양시는 지난 14일 발렌타인데이 부터 다음 달 14일 화이트데이까지 고양시청 현관에서 꽃 소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매일 오후 6시30분 까지 본관 1층 현관에 들어서면 장미 등 각종 화훼를 평소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고양시는 이외에도 화훼 가공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화훼를 수매해 지하철 및 경의중앙선 등 14개 역사에 화분·꽃바구니 구역을 설치하는 등 화훼 농가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꽃 소비가 생일선물·단체행사 등 일상생활 속으로 파고들도록 화훼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경찰, 코로나19 집회금지 협조 안하면 사후 사법처리

    경찰, 코로나19 집회금지 협조 안하면 사후 사법처리

    서울경찰 “서울시 고발하면 사후처리”경찰이 직접 집회 강제 해산은 못해서울시 ‘집회금지’ 행정지도 나설 방침서울시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광화문광장 등에서의 집회를 금지한 가운데 경찰이 서울시 방침에 협조하지 않고 집회를 강행하는 사람은 사후 사법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가 주요 광장을 포함한 도심 집회를 금지할 방침으로 알고 있다”며 “이와 관련 경찰은 ‘행정응원’을 할 예정이다. 이런 조치에 협조하지 않고 집회를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고발하면 사후 사법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 운집이 많은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광장뿐만 아니라 주변 도로와 인도에서의 집회도 금지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제49조 제1항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심 내 집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으로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서울시는 도심 곳곳에 집회 제한 구역 안내팻말을 세우고 집회를 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집회 장소에 모인 사람들을 강제 해산하는 등의 물리력은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행정지도를 하는 공무원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은 현장에서 검거해 제지하고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면서도 “이번 집회 금지 조치가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에 의해 금지된 것이 아니라 경찰이 직접 해산 절차를 진행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폭력사태 없이 집회를 연다면 경찰이 막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은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광화문 교보빌딩 앞 도로에서 집회를 연 다음 오후 3시부터 세종대로, 종로, 자하문로 등을 거쳐 청와대 사랑채 앞까지 행진하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보수집회 참석자 대부분이 고령으로 폐렴을 유발하는 코로나19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나온다.한편 주말 열릴 예정이었던 진보집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연기됐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이 참여하는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2차 촛불행진 준비위원회’와 ‘문중원 열사 2.22 희망버스 기획단’은 오는 22∼23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희망버스’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오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릴 예정인 택시업계 총파업 집회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서울시는 형평성 문제와 집회 규모 등을 검토해 집회 허용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일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조합연합회 등 택시업계 4개 단체는 차량 공유서비스 ‘타다’를 합법으로 인정한 법원 판결에 항의하며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전국 법인택시 기사는 약 8만 7000명, 개인택시는 약 16만명으로 추산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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