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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자! 베이징] (19) 구기 등 종합

    한국 남자테니스의 ‘간판’ 이형택(32·삼성증권)이 베이징올림픽을 겨냥했다. 통산 네 번째 올림픽이지만 어쩌면 선수 생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20대 중·후반의 선수들이 주름잡고 있는 세계 무대에서 이형택은 선수로는 ‘환갑’이나 다름없지만 “후회 없는 경기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와 욕심은 누구 못지않다. 이형택은 지난 1996년 애틀랜타부터 2004년 아테네 대회까지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았다. 자력으로 본선 진출권을 딴 게 아니라 대륙별 와일드카드로 출전했다. 그러나 꾸준히 세계적인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데다 자신도 “올해만큼은 오는 6월9일까지 본선 티켓이 주어지는 세계 48위권을 꾸준히 유지해 자력으로 베이징행을 결정짓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이형택은 지난 세 차례 올림픽 단식과 복식에서 2회전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생애 두 번째 16강 진출을 일궈내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터.1회전 고비만 잘 넘길 경우 US오픈 16강 신화에 버금가는 성적도 가능하다는 게 주위의 분석이다. 이형택은 “테니스에선 개인 자격으로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대회는 올림픽밖에 없다.”면서 “올해는 베이징올림픽에 올인하겠다.”고 진작부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금메달은 남녀 단·복식 등 4개. 메이저대회와 달리 단식은 128강이 아닌 64강으로, 복식은 32강으로 치러진다. 메달권 진입을 벼르는 건 배구도 마찬가지다. 한국 배구는 아테네올림픽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남자는 세계 예선에서 1승6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1984년 LA 대회 이후 6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됐고, 반면 3회 연속 본선 티켓을 딴 여자는 메달권에선 탈락했지만 5위에 올랐다. 물론, 올림픽 첫 (동)메달을 땄던 1976년 몬트리올대회의 영광은 재현하지 못했지만 성적은 이후 최고였다. 베이징 출전권이 걸린 대륙별 예선전은 5∼6월 일본에서 열린다. 류중탁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여전히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정철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팀은 현역 최고의 스파이커 김연경과 라이트 황연주(이상 흥국생명), 특급 센터 정대영, 신예 거포 배유나(이상 GS칼텍스), 베테랑 세터 김사니(KT&G) 등을 주축으로 베이징행을 확정할 4위를 목표로 전략을 짜고 있다. ‘LA 4강’을 일궈냈던 여자농구도 지난해 6월 인천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전승 우승으로 베이징행을 확정했다.1차 목표는 출전 12개국이 치르는 예선리그를 통과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것. 아테네올림픽에서 6전 전패로 12위에 머물렀던 한국으로서는 슬럼프에 빠진 여자농구를 되살리기 위한 당면 과제이기도 하다. 여자프로농구 07∼08 시즌에서 득점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변연하(삼성생명)와 김계령(우리은행), 최윤아(신한은행), 신정자(금호생명) 등 기존 멤버에 최고의 센터 정선민(신한은행)과 ‘명품 포워드’ 박정은(삼성생명)이 대표팀에 가세할 전망. 국내 최장신 하은주(신한은행·202㎝)와 ‘베테랑 가드’ 전주원(신한은행)의 노련미도 대표팀에 보태질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도 근대 5종의 이춘헌, 요트470급 김대영·이동우 등 의외의 종목에서 일을 내겠다고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도 적지 않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농구] 동부 ‘시즌 40승’ 넘을까

    ‘마(魔)의 시즌 40승’ 기록은 깨질 수 있을까. 또한 6강 플레이오프 진출팀의 대이변은 가능할까.22일 오리온스와 KT&G 경기를 마지막으로 07∼08시즌 프로농구 4라운드가 끝나며 후반기로 치닫게 된다.5,6라운드 팀별 18∼19경기씩 남겨 놓은 상황에서 압도적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1위 동부의 정규시즌 우승은 거의 확정적이다. 여기에 오리온스가 5승30패의 저조한 성적을 보이며 꼴찌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관심은 정규시즌 우승팀이 역대 시즌 최다승(동부 03∼04시즌 40승)을 넘어설지에 쏠리고 있다. 또한 2위 KT&G부터 7위 전자랜드까지 종잇장 차이의 싸움을 벌이며 6강 플레이오프행 티켓 싸움을 안개 속으로 몰고가며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28승8패로 0.778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동부는 2위 KT&G에 5.5경기 차로 앞서 있다. 시즌 최다승 기록은 남은 18경기에서 7할 이상의 승률로 13승을 거둬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지만 최근 탄탄한 공수 팀워크로 7연승의 파죽지세를 보이고 있는 등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어 어려운 목표는 아니다. 오히려 중위권 싸움이 대혼전이다. 2위와 7위가 4.5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공동 3위 삼성,KCC는 물론 5위 LG,6위 SK,7위 전자랜드 모두 한 번만 연승 흐름을 타거나, 한 번 삐끗 연패 수렁에 빠지면 얼마든지 순위가 뒤바뀐다.2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면 4강 직행도 가능한 만큼 모든 팀이 혼신의 힘을 쏟아부을 태세다. KTF와 모비스, 오리온스는 ‘3약’으로 분류되며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승(30패)에 머물고 있는 오리온스의 최저 승률 여부도 ‘씁쓸한 곁다리 관심사’다. 현재 오리온스의 승률은 0.143이다.54경기 체제가 정착된 01∼02시즌 이후 최저 승률은 전자랜드의 0.148(8승46패)이었다. ‘매직핸드’ 김승현(30)이 복귀하며 점차 팀이 체계를 갖추고 있어 지난 11일 무서운 상승세의 강호 KCC를 잡고 11연패를 끊었듯 ‘도깨비팀’으로 바뀌어, 갈 길 바쁜 중위권 팀들에게 고춧가루를 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이형택 호주오픈 2회전 진출

    올 시즌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 출전한 이형택(세계 47위·삼성증권)이 2회전에 안착했다.이형택은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강서브를 앞세운 홈코트의 크리스 구치오니(91위)를 1시간55분 만에 3-0으로 완파하고 64강이 겨루는 2회전에 올랐다. 새해 들어 카타르오픈과 하이네켄오픈에서 오른쪽 무릎 통증 탓에 각각 2회전과 1회전에서 탈락했던 이형택은 “구치오니에게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과감한 플레이로 완승, 자신감도 회복했다. 이형택은 최고 215㎞짜리 광서브를 뿜어낸 구치오니에 서브에이스를 16개나 내줬지만 자신도 197㎞짜리 서비스로 에이스를 7개나 따내며 맞불을 놓았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일 미래지향 협력체제 강화”

    “한·일 미래지향 협력체제 강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한반도 주변 4국 특사단’이 15일 공식활동에 나섰다. 이 당선인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이 이끄는 일본 특사단이 이날 출국했다.16일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중국,20일 이재오 전 최고위원이 이끄는 러시아,21일 정몽준 의원의 미국 특사단이 출발한다.‘4강 특사단’은 새 정부의 대외 정책 기조를 설명함과 동시에 투자유치·자원개발·통상협력 등 ‘실리외교’ 행보를 펼칠 전망이다. 이 당선인은 일본 특사단에게 “쓸데없는 신경전에 말싸움 벌이지 말고 철저히 실리를 찾아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의장은 15일 오후 고무라 마사히코 외상을 면담하고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으로 협력체제를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배석했던 전여옥 의원이 전했다. 이 부의장은 또 이명박 정부가 기업친화적 정부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2012년 개최될 여수박람회에 일본 기업들이 많이 참가해달라.”며 일본 기업의 한국 진출을 요청했다. 이에 고무라 외상은 “이 특사처럼 고위급이 신속히 파견돼 한·일 양국이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호응했다. 그는 “후쿠다 총리가 2월25일 한국에서 열리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꼭 참석하고 싶어한다. 한·일간 ‘셔틀외교’도 재개하고 싶어한다.”고 전하면서 일본 문화 완전 개방과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논의 재개를 요청했다. 고무라 외상은 이어 “경제는 양국간 ‘윈-윈’으로 갈 수 있다.”면서 “이 당선인이 방일하기 전 외교장관이 먼저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북·일 정상화와 관련,“이명박 정부가 일본인 납치 문제 등에 대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고, 이 부의장은 “당선인도 같은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 부의장은 오는 18일까지 일본에 머물며 정치권 인사들뿐만 아니라 재계 인사들과도 접촉을 갖는다. 특히 한국의 전경련에 해당하는 일본 게이단렌과의 오찬 간담회가 주목된다. 이 부의장은 이 당선인의 ‘기업 프렌들리’ 정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16일 출국하는 박 전 대표는 17일 후진타오 주석과 만나 ‘이명박 정부’가 구상하는 한·중관계에 대해 설명한다. 박 전 대표는 19일까지 이어지는 방중 기간 동안 베이징 올림픽공원 방문, 중국 상공인 면담 등을 추진한다. 이 당선인의 핵심 측근인 이재오 전 최고위원은 20일 러시아로 출국해 본격적인 자원외교를 펼칠 계획이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4강PO 진출 불씨

    ‘제2의 유영주’ 김정은(21)이 신세계의 4강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신세계는 14일 부천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김정은(18점 3어시스트)과 양지희(11점 10리바운드)가 초반부터 코트를 휘저으며 국민은행을 81-63으로 꺾고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섰다. 4위 국민은행과의 승차도 1.5로 줄여 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신세계는 1쿼터에서 19-16의 불안한 리드를 잡은 뒤 2쿼터 들어서자마자 김정은이 3점포 2방을 포함, 한꺼번에 14점을 꽂아넣어 일찌감치 우리은행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부천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핸드볼큰잔치 15일 안동서 개막

    2008 핸드볼큰잔치가 15일 경북 안동에서 개막, 보름간의 열전에 들어간다.19회째인 이번 대회는 메달 종목인 데다 베이징올림픽 개최와 맞물려 흥행이 기대된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출연진이 개막식 때 시구, 사인회 등으로 핸드볼 중흥에 앞장서기로 했다. 남자부는 지난해보다 두 팀이 늘어난 11개 팀, 여자는 세 팀이 줄어든 5개 팀이 출전한다.29일 남녀 준결승을 거쳐 30일 결승을 치른다. 남자부는 1차 대회(15∼20일)에서 3개 조로 나눠 예선을 치른 뒤 상위 2개 팀이 2차 대회(21∼27일)에 진출, 라운드로빈(각 팀이 모두 한번씩 대결)으로 4강을 가린다. 두산, 하나은행, 경남코로사, 인천도시개발공사, 상무 등 실업팀의 강세가 뚜렷하다. 한국체·경희·성균관·원광·충남·강원대 등 대학팀은 패기를 앞세워 정상을 노린다. 여자부는 대구·삼척·용인시청 등 시청 삼총사와 부산시설관리공단, 한국체대가 풀리그로 4강을 결정한다. 오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 아시아 예선 재경기로 대표 선수들은 참석하지 못한다. 여자 강호 효명건설은 모기업 부도로 벽산건설에 인수되는 과정이라 출전하지 못한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가자! 베이징] (7) 축구

    2회 연속 8강 진입과 사상 첫 메달권 진입을 벼르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7일 ‘약속의 땅’ 스페인 라망가로 3주 일정의 전지훈련을 떠났다. 라망가는 2002년 3월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수들과 더불어 월드컵 4강신화의 초석을 다진 곳.‘박성화호’는 이곳에서 17일까지 머문 뒤 근처 마벨라로 옮겨 마무리 훈련과 실전을 치른다. 상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16일과 19일,23일,26일 네 차례 연습경기를 계획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박성화 감독은 선수들의 몸 상태와 전술 적합도를 점검하면서 고유의 팀 색깔을 찾아 나갈 요량이다. 한국과 함께 본선 16강에 오른 팀들은 아시아에서는 개최국 중국과 일본, 호주다. 유럽에선 네덜란드, 벨기에, 세르비아, 이탈리아가 바르셀로나 대회(우승 스페인) 이후 무려 16년 만에 유럽의 대권 도전을 벼른다. 아프리카에선 2000년 시드니대회 금메달에 빛나는 카메룬과 코트디부아르가 진출했고 남미에선 아테네대회 우승국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나선다. 반면 오세아니아는 3월에 예선이 시작되고 북중미는 한창 진행 중이다. 박 감독은 전날 선수들을 소집한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대학 시절 이래 라이벌이자 동지인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과 만나 선수 차출의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는 한편, 선수 분석과 전력 담금질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를 들었다. 박 감독은 출국 기자회견에서 “골결정력을 높이고 수비 조직력을 살려내기 위한 전술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체력 훈련도 병행하겠지만 무엇보다 전술의 연마가 촤우선이다. 훈련 초반 열흘 정도는 그동안 구상했던 서너 가지 전술 포맷을 다듬고 이후 연습경기를 통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2차예선부터 주전으로 활약해 온 박주영 김진규(이상 서울), 이근호(대구), 강민수(전북) 등 기존 멤버들이 건재하고 20세 이하 청소년대표 출신인 이상호(울산), 이청용(서울) 등이 새 바람을 몰고온 데다 박 감독이 리그와 대학무대에서 눈여겨 본 윤원일(제주), 조영철(요코하마), 조동건(성남) 등의 가세로 주전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 여기에 박 감독은 와일드카드(23세 이상 선수 3명 활용)로 보완할 포지션을 선택해야 하는데 박 감독은 일단 “과거에 와일드카드를 활용해 눈에 띄는 성적을 낸 경우가 많지 않았다.”고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또 오장은(울산)과 기성용(서울)의 부상으로 윤원일과 김근환(경희대) 등 수비라인 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진단된다. 여기에 본선에서 맞붙을 팀들의 전력 분석에도 힘을 기울여야 하는 숨가쁜 상황이다. 한편 여자축구는 이미 본선 탈락이 확정됐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4국] 백홍석,기성전 결승 진출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4국] 백홍석,기성전 결승 진출

    제7보(103∼116) 3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19기 현대자동차배 기성전 4강전에서 백홍석 5단이 홍성지 5단을 누르고 결승에 선착했다. 백홍석 5단은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보였던 이세돌 9단과 목진석 9단의 승자와 도전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기성전은 본선 16강 토너먼트를 치러 도전자를 가린 뒤 전기 우승자와 도전3번기를 펼친다. 지난 기에는 박영훈 9단이 최철한 9단을 2대0으로 누르고 타이틀을 방어했다. 박영훈 9단은 2005년 최철한 9단에게 타이틀을 빼앗은 후 3연패를 기록 중이다. 흑103 이하 109까지는 흑의 권리. 그러나 백에 대한 공격수단이 만만치 않자 최기훈 초단은 일단 흑111로 손을 돌려 중앙을 보강한다. 그러나 흑111은 약간 맛이 나쁜 응수. 집으로는 약간 손해지만 가로 지켜두는 것이 확실했다. 백이 114로 뛰었을 때 흑이 115로 하변을 젖힌 것은 문제의 한수.(참고도1) 흑1로 백 두점을 잡아두는 것이 알기 쉬운 작전이었다. 최기훈 초단이 두려워한 것은 백2의 치중. 물론 백6까지 실리의 손해가 적지 않지만, 흑의 중앙집이 불어난 것도 상당해 충분히 수지타산이 맞는다. 만일 백이 (참고도2) 백2처럼 받아준다면 흑은 안심하고 3으로 손을 돌릴 수가 있다. 이번에는 백4의 저공비행에 흑이 5로 치받는 수가 성립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흑의 달콤한 생각. 기회를 잡은 김기용 4단은 백116으로 밀고 들어와 흑진을 교란하기 시작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여자프로농구] 1쿼터 28점… 우리銀, 2연패 탈출

    1쿼터에만 무려 28점을 집중시킨 우리은행이 국민은행을 잡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끌어올렸다. 우리은행은 30일 천안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낚은 김진영(21점)과 김계령(20점 8리바운드), 김은혜(17점)를 앞세워 72-64로 이겼다.2연패에서 벗어난 우리은행(6승12패)은 4위 국민은행(7승12패)과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베트남 진출 기업] SK텔레콤

    [베트남 진출 기업] SK텔레콤

    좋은 통화품질, 경쟁력 있는 단말기, 합리적 요금제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000년 베트남 이동통신 시장에 뛰어들었다. 베트남은 8400만명의 인구와 연평균 7∼8%의 경제성장률을 기반으로 이동전화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9월말 현재 이동통신 가입자는 3417만명으로 2001∼2006년 연간 평균성장률이 77%나 된다. 지난해 말 인구대비 이동전화 보급률이 23.9%라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은 더 높다. SKT의 베트남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서비스인 에스폰(S-Fone) 가입자는 10월말 현재 320만명을 돌파했다. 베트남 1위 이동전화 사업자인 비에텔의 가입자(1192만명)나 모비폰(984만명), 비나폰(839만명)에 비해선 적지만 이들은 모두 GSM(유럽방식)방식이다. 2003년 7월 선보인 에스폰은 CDMA방식이다. 에스폰의 가입자가 300만명이 넘으면서 기존 3개의 GSM사업자와 함께 ‘4강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비스를 선보인 지 4년만에 SKT가 이같은 성과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국내이동통신 1위 사업자의 경험을 베트남에서도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에스폰은 분 단위로 통화요금이 부과되던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과 마찬가지인 10초당 요금제를 선보였다. 기존 선불요금제의 착·발신 기간제한을 없앤 ‘포에버 요금제’도 도입했다. 새 요금제 출시와 함께 무료통화제공, 금요일 극장 무료판촉기법 등 한국에서 검증된 방법을 현지에 적용한 것도 가입자 유치에 크게 기여했다. 삼성전자와 모토롤라 등 60여종이 넘는 경쟁력있는 단말기도 보유하고 있다. SKT는 베트남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문고 사업과 얼굴 기형 어린이 무료 시술 사업을 진행했다. 또 최근엔 호찌민에 정보기술(IT) 센터를 건립했다.‘SK텔레콤 IT센터’는 베트남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女핸드볼 세계선수권 8강 턱걸이

    한국 여자핸드볼이 극적으로 세계선수권 8강에 진출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프랑스 디종에서 벌어진 대회 본선 조별리그 2조 4차전에서 최임정(6골)을 비롯한 주포들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헝가리를 31-26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2승3패에 그쳤지만 스페인이 조 꼴찌 폴란드에 29-30으로 덜미를 잡힌 덕에 4위를 차지해 행운의 8강 진출을 일궈냈다. 전반 24분 9-9 동점에서 이상은과 최임정이 연거푸 골을 폭발시켜 12-9로 앞선 한국은 이후 명복희 오성옥(이상 5골) 문필희(2골) 등의 소나기슛으로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낙승을 거뒀다. 같은 조 3경기 가운데 첫 경기를 치른 한국은 마지막 경기에서 크게 뒤지던 폴란드가 후반 전세를 뒤집고 스페인을 물리쳐 주는 바람에 물 건너 갈 뻔했던 8강 티켓을 움켜쥐었다. 임 감독은 “이미 8강행을 확정한 헝가리보다 우리 선수들의 정신력이 앞서 이길 수 있었다.”면서 “준준결승 상대가 본선 1조 1위인 노르웨이지만 익숙한 상대라 차라리 잘 됐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표팀은 곧바로 파리로 이동해 14일 노르웨이와 4강 진출을 다툰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우라와 - AC밀란 클럽월드컵 4강 격돌

    아시아클럽 최강자 우라와 레즈(일본)가 유럽챔피언 AC밀란(이탈리아)과 맞붙는다. 우라와는 10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 세파한(이란)과의 경기에서 후반 9분 터진 워싱턴의 결승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라와는 13일 AC밀란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세파한은 지난달 14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0-2로 완패,1패1무로 우승컵을 내준 한을 이번에 풀려고 했지만 무산됐다. 우라와는 나가이 유치로가 전반 32분 소마 다카히토의 크로스를 골문 앞 혼전상황에서 선제골에 성공,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9분에는 브라질 출신 워싱턴이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을 뚫고 각도가 없는 위치에서 추가골을 뽑아내 2-0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확정지었다. 세파한은 후반 29분 하디 아길리가 상대 나가이의 헤딩슛을 막는다는 게 자책골로 이어져 추격 의지가 꺾였다. 그러나 6분 뒤 마무드 카리미가 골을 넣어 영패를 모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한국축구 내리막길 자기억제력 결핍 탓”

    국가대표 축구팀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마이클 매카시(48) 울버햄프턴 감독에 이어 제라르 울리에(60) 프랑스축구협회 기술고문의 한국행마저 무산됐다.대한축구협회는 6일 “울리에와 최종협상을 벌였지만 프랑스축구협회와 가족의 만류로 성사 직전 무산됐다.”며 “기술위원회가 협상 결렬에 대비해 준비한 매뉴얼에 따라 후속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에 따라 모르텐 올센(58·덴마크) 등 차순위 외국인 사령탑을 제치고 국내 후보군에 눈길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선수·국민 모두 자부심만 치솟아 한국축구는 왜 이렇게 매력을 잃게 됐을까. 영국의 유력 일간 ‘가디언’의 사이먼 번턴 기자가 쓴 글이 어느 정도 실마리를 던지고 있다. 번턴은 한국축구의 나쁜 움직임’이란 제목의 블로그 글에서 “(매카시 감독이)북한, 요르단,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손쉬운 월드컵 예선이 기다리고 있는 한국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비난하지 말라.”며 “한국은 이미 5년간 내리막길을 걷고 있으며 (2002월드컵 4강의) 황금세대는 해체됐다.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라, 잘못된 결정과 자기억제력의 결핍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잘못된 결정으로 유럽 진출을 선택했다가 실패한 안정환, 김남일, 이천수 등의 사례를 들었다.그는 웨스트브롬의 입단 테스트가 예정된 김두현(성남)을 예로 들면서 그의 자신감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잉글랜드에서 제대로 활약하는 한국 선수는 한 명도 없다고 단언했다.박지성은 부상 중이고 설기현은 출전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있으며 이영표는 부상선수 대신 경기에 나선다. 이동국은 한 골밖에 넣지 못했다. 유럽무대 1군에서 제대로 뛰는 선수는 러시아리그 제니트의 김동진밖에 없다고 비꼬았다. 그는 아시안컵 기간에 빚어진 이운재 등의 음주파문을 자기억제력 결핍의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번턴은 K-리그 득점 10위 안에 브라질과 동구권 출신만 즐비하고 10곳의 월드컵경기장은 좌석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한·일월드컵 수익은 1680억원 정도였는데 그 돈으로 국민들의 치솟은 자부심을 충족시키고 남부럽잖은(decent) 대표팀 감독을 영입하려 해왔다고 신랄하게 꼬집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새 사령탑이 누가 되든 몇몇 경기에서 국가의 위신을 높여주는 마법을 발휘하지 못하면 몇년 안에 또다시 구렁텅이에 떨어질 것이 뻔하다.”고 내다봤다.●베어벡 전 감독은 호주 지휘봉 아시안컵 직후 물러난 핌 베어벡(51) 전 대표팀 감독은 호주 대표팀에 안착했다. 호주축구연맹(FFA)은 이날 “베어벡 감독이 내년 2월 3차예선 첫 경기부터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면서 임기는 남아공월드컵까지라고 밝혔다.임병선기자 arakis.blog.seoul.co.kr
  • [남자프로테니스 마스터스컵]광서버 잠재운 페더러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 1위·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연말 왕중왕전인 마스터스컵 대회 4강에 오르며 자존심을 살렸다. 디펜딩챔피언인 페더러는 16일 중국 상하이 치종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예선 레드그룹 마지막 경기에서 ‘광서버’ 앤디 로딕(5위·미국)을 61분 만에 2-0(6-4 6-2)으로 완파했다. 역대 전적 14승1패가 말해 주듯 로딕을 만날 때마다 신바람을 냈던 페더러는 이날도 화려한 드롭샷과 네트플레이, 코트 구석 구석을 찌르는 스트로크로 로딕을 압도했다. 세계 톱랭커 8명만 출전하는 이번 대회의 첫 경기서 페르난도 곤살레스(7위·칠레)에게 덜미를 잡혀 낭패를 볼 뻔했던 페더러는 니콜라이 다비덴코(4위·러시아)에 이어 로딕을 거푸 격파하며 2승1패를 기록, 레드그룹 1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골드그룹 2위(2승1패)인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17일 결승 티켓을 다툰다. 페더러와 나달은 지난해 준결승전에서도 승부를 겨룬 바 있다. 페더러와 2승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에서 밀려 레드그룹 2위를 차지한 로딕은 골드그룹 1위(3승)인 다비드 페레르(6위·스페인)와 맞붙게 됐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EURO2008] ‘히딩크 마법’ 이번에도 통할까

    이번에도 ‘히딩크 매직’이 먹힐까.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4강, 지난해 독일월드컵에서 호주의 16강 진출 신화를 창조한 러시아대표팀의 거스 히딩크(61) 감독이 러시아의 유로 2008 본선 진출이라는 세번째 매직을 꿈꾼다. 히딩크는 당장 “잉글랜드는 유로2008 본선에 나갈 자격이 없는 팀”이라며 ‘저주’를 퍼부었다. 히딩크는 15일 잉글랜드 일간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E조에서 잉글랜드는 본선에 진출할 자격이 없는 팀”이라고 못박은 뒤 “러시아가 잉글랜드를 제치고 본선에 오른다면 누구라도 자격 없는 팀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란 말까지 덧붙여 스티브 매클라렌 잉글랜드 감독의 자존심을 긁었다. 러시아(6승3무1패·승점 21)가 18일 텔아비브 원정에서 이스라엘을 제압하면 22일 크로아티아(8승2무·승점 26)와 예선 마지막 대결 승패와 관계없이 잉글랜드(7승2무2패·승점 23)의 본선 길은 사실상 막힌다.22일 약체 안도라와의 최종전에서 무난한 승리가 점쳐져 러시아는 이스라엘만 넘으면 ‘종가’를 나락 밑으로 밀어버리는 것. 히딩크는 이스라엘전에서의 분전을 독려하는 한편, 매클라렌 감독의 기를 꺾기 위해 의도적인 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 생일을 맞았지만 축하잔치를 본선 확정 이후로 미룬 히딩크는 지난달 모스크바에서의 기적 같은 2-1 역전승에 앞서서도 “잉글랜드는 겁쟁이”라며 독설을 쏟아냈다. 17일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전력을 점검하는 매클라렌 감독은 이스라엘이 도와주기를 바라고 있다.“우리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러시아와 이스라엘이 비기면 본선에 나갈 수 있다. 난 이 직업을 너무 사랑하는데 예서 그만두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마스터스컵] 페더러, 4강진출 불씨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세계랭킹 1위)가 한숨을 돌렸다. 페더러는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왕중왕전 마스터스컵 레드그룹리그 2차전에서 니콜라이 다비덴코(러시아·4위)를 2-0(6-4,6-3)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올렸다. 이로써 페더러는 1승1패로 4강 토너먼트 진출의 가능성을 살렸다. 반면 다비덴코는 2연패로 랭킹 1∼8위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골드그룹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3위)에 이어 탈락이 확정됐다. ‘광서버’ 앤디 로딕(미국·5위)은 페르난도 곤살레스(칠레·7위)를 2-0(6-1 6-4)으로 가볍게 제치고 2연승을 달려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2연패 및 네 번째 우승을 노리는 페더러는 16일 로딕과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한국 야구월드컵 극적인 8강행

    한국이 제37회 야구월드컵에서 독일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강문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타이완 타이베이 신주앙구장에서 열린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장단 11안타가 폭발, 독일을 8-1로 물리쳤다. 한국은 4승3패로 캐나다와 승패가 같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4위로 8강 결선라운드에 올랐다. 한국은 1회 초 2사 2루에서 나지완(단국대·KIA 입단 예정)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고,3회 1사 만루에서는 유한준(현대)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5회에 대타 유재웅(두산)이 우월 2점 홈런을 쏘아올려 승부를 확정지었다. 선발 이정민(상무)은 5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국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A조 1위 미국과 4강행을 놓고 겨룬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3국)] 한국,LG배 우승컵 보인다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3국)] 한국,LG배 우승컵 보인다

    제13보(185∼193) 한국이 LG배 4강 중 3자리를 독점하며 대회우승의 청신호를 밝혔다.12일 일본기원에서 열린 LG배 8강전에서 이세돌 9단, 온소진 4단, 한상훈 초단은 일본의 장쉬 9단과 고노린 9단, 중국의 류징 8단을 차례로 물리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박정상 9단은 중국의 복병 후야오위 8단에게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8강전 대국이 끝나고 열린 4강전 대진추첨결과, 이세돌 9단과 후야오위 8단, 온소진 4단과 한상훈 초단이 각각 결승진출을 다투게 되었다. 만일 이세돌 9단이 4강전에서 후야오위 8단을 꺾을 경우, 한국은 지난 3년간 LG배 결승무대에조차 오르지 못했던 부진을 씻고 우승을 확정짓는다. 흑185는 백이 △로 들여다보는 악수교환을 해둔 탓에 생겨난 뒷맛이다. 백이 186으로 늦추어 받은 것은 우세를 의식한 안전운행. 백186 대신 <참고도1> 백1로 끊는 것은 흑10까지 다소 복잡한 수순을 거쳐 패가 난다. 어쨌든 실전에서는 흑187로 끊는 맥점에 의해 백이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모양이다. 여기서 백이 188로 위쪽의 흑 한점을 잡지 않고 <참고도2> 백1로 막는 것은 흑2,4의 수단이 성립해 더 큰 손해를 보게 된다. 백192까지 부분적으로 흑이 상당한 전과를 거둔 모습이지만 이 정도로는 흑이 뒤처진 형세를 만회하기 어렵다. 그만큼 바꿔치기의 후유증이 컸다는 증거다. (192…185의 곳)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3국)] 신성건설,포스트시즌 진출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3국)] 신성건설,포스트시즌 진출

    제10보(121∼143) 2007 한국바둑리그에서 신성건설이 영남일보와 울산 디아채에 이어 세 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라이벌 월드메르디앙과의 대결에서 완봉승을 거둔 신성건설은 리그전적 8승5패를 기록해, 남은 제일화재와의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최소 4강 중 한자리를 예약했다. 마지막 4강 티켓 한 장의 향방은 제일화재와 한게임바둑의 남은 대국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백128은 흑 넉점을 끊는 동시에 백대마의 안형을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수. 백은 설령 바깥쪽이 봉쇄되더라도 〈참고도1〉의 수순으로 두 눈을 만들 수 있다. 반면 흑은 달아나는 와중에 우변 백진을 자연스럽게 굳혀주는 것이 괴롭다. 흑131,135와 같이 상대의 등을 떠밀어주는 것이 프로들이 싫어하는 행마. 백이 132,136으로 자연스럽게 머리를 내밀게 되자 아래쪽 흑 한점은 점점 더 고립되고 있다. 백이 기분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하자 상변에서 실수를 할 때까지만 해도 벌겋게 상기되었던 원성진 7단의 얼굴이 다시 평온을 되찾고 있다. 이제는 오히려 백홍석 5단이 자책을 하는 한숨을 내뱉고 있다. 흑139는 141의 곳으로 끊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일단 139의 단수를 한방 얻어맞는 것이 너무 아프다. 흑143으로 뛴 것이 재미있는 맥점. 백이 〈참고도2〉처럼 붙이더라도 흑2,4,6의 수순으로 깔끔하게 살아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박항서 경남감독 돌연 사의

    박항서 경남감독 돌연 사의

    2002년 한·일월드컵 축구 당시 ‘히딩크호’의 4강 신화 도우미였던 박항서(48) 경남FC 감독이 갑자기 사령탑에서 물러 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7일 “박 감독이 어제 사무국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일신상의 이유로 그만두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한 지인은 “구단내 갈등으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데다 시즌 막바지 건강이 아주 나빠진 걸로 알고 있다. 많이 지친 상태라 당분간 쉬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손전화를 꺼놓은 채 잠적한 상태다. 지난해 사상 첫 도민구단으로 출범한 경남의 초대 사령탑으로 그라운드에 돌아와 지난해 정규리그 12위였던 팀을 4위로 끌어 올리며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지만 구단 내부 갈등에 휘말려 2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 놓게 됐다. 계약기간은 내년 8월까지여서 구단과의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 같은 날 오전에는 축구인 출신으로는 안종복 인천 유나이티드 사장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3월 구단 CEO에 취임한 전형두 경남FC 대표이사가 이사회에서 물러 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영 악화 등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구단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아직 사표가 정식으로 수리되지 않은 상황이라 새 경영진이 들어오면 재협의할 여지는 남아 있다.”고 말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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