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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오픈 4강 정현 별명도 새로 수집... 이번엔 거물 사냥꾼

    호주오픈 4강 정현 별명도 새로 수집... 이번엔 거물 사냥꾼

    교수, 아이스맨에 이어 이번엔 ‘Giant killer’ ‘진격’의 정현(22)을 바라보는 해외 언론들의 시선도 뜨겁다.정현이 24일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미국)을 3-0으로 손쉽게 제압하자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정현이 역사를 새로 썼다(Chung makes history)”는 제목을 뽑았다. 지난 22일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와의 16강전을 이기고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8강에 진출한 정현은 이날 ‘4강 신화’까지 쓰면서 화려한 금자탑을 쌓았다. 아시아 전체로 봐도 남자 선수 가운데 정현보다 메이저대회에서 높게 올라간 선수는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유일하다. 니시코리는 2014년 US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AP 통신은 “올해 만 21세인 정현은 2010년 마린 칠리치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호주오픈 4강에 진출했다”면서 “정현은 세계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 6차례 호주오픈을 제패한 조코비치를 차례로 무찌르고 올라왔다”고 자세하게 소개했다. 대회 홈페이지는 “정현이 서울에서 가장 번잡한 명동 거리에서 아무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면 오산”이라며 “정현이 선전을 펼치며 한국에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고 재치있게 표현했다. AFP 통신은 정현에게 ‘거물 사냥꾼(Giant killer)’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앞서 해외 언론에서는 정현이 테니스 선수로는 드물게 안경을 쓰고 경기한다고 해서 ‘교수(The Professor)’라는 별명을 선사하기도 했다. 젊은 나이에도 냉정함을 잃지 않아 ‘아이스맨(Iceman)’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AFP 통신은 “즈베레프와 조코비치를 연달아 제압한 ‘거물 사냥꾼’ 정현이 준결승에서도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현, 세계랭킹 58→29위 껑충, 페더러 이기면?

    정현, 세계랭킹 58→29위 껑충, 페더러 이기면?

    한국 테니스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정현(22)이 이번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4강 진출로 세계 랭킹이 58위에서 29위로 껑충 뛸 전망이다. 한국 남자 테니스 역사상 가장 높은 랭킹이다. 상금도 호주달러 88만 달러(7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결승에 진출하면 상금 규모는 17억원으로 늘어난다.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쥔 정현이다.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을 3대0(6-4 7-6<5> 6-3)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에 따라 정현은 최소 615점이 세계랭킹 포인트를 추가로 확보해 합계 총 1472점을 확보했다. 호주오픈 출전 전까지는 857점이었다. 대회가 끝난 뒤 다음주 남자프로테니스(ATP)가 발표할 세계랭킹에서 정현은 29위까지 수직 상승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자신의 역대 최고 순위인 44위를 뛰어 넘는 것은 물론 그동안 한국 선수 최고 순위였던 이형택(42)이 세운 36위(2007년)도 갈아치우는 성적이다. 정현이 준우승하면 20위, 우승을 차지하면 10위까지 껑충 뛸 것으로 예상된다.정현은 최근 8년 동안 4강에 진출한 최연소(만21세)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58위로 출전한 정현은 2004년 당시 86위이던 마라트 사핀 이후 4강에 진출한 최저 세계랭킹 선수가 됐다. 한국인 최초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메이저대회 4강에 진출한 정현은 세계랭킹 수직 상승과 함께 현재까지 88만 호주달러(7억 5600만원)도 상금으로 확보했다. 전체 43%에 달하는 금액이다. 호주오픈은 총 상금 규모가 5500만 호주달러(약 472억원)에 이르는 메이저 대회다. 정현은 이미 8강 진출로 44만 호주 달러(약 3억 8000만원)를 확보했지만 이날 4강에 진출하면서 두 배 가까운 상금을 거머쥐었다. 정현이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할 경우 200만 호주달러(17억 1400만원)를 받게 된다. 우승자에겐 400만 호주달러(약 34억원)가 수여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형택 “페더러, 정현과 4강전 부담 될 수밖에 없을 것”

    이형택 “페더러, 정현과 4강전 부담 될 수밖에 없을 것”

    ‘한국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42)이 정현을 치켜세웠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HT 테니스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이형택 원장은 “오늘 정현의 경기를 보면서 ‘와, 와’ 감탄만 하다가 끝났다”며 “지금은 테니스계만의 경사가 아니라, (정)현이가 우리나라는 들었다 놨다 하는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형택은 2000년과 2007년 US오픈 16강까지 올라 한국 선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보유하고 있던 ‘한국 테니스의 전설’이다. 또 2007년 세계 랭킹 36위까지 올라 한국 선수 역대 최고 랭킹 기록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정현이 24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4강에 진출하면서 두 가지 기록을 모두 바꿔놨다. 이형택 원장은 “주위에서 ‘기록이 깨져서 아쉽겠다’고 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제가 36위에 오른 것이 2007년인데 10년 정도 기록을 갖고 있었으면 오래된 것 아니냐”고 웃어 보였다. 이 원장은 “기록은 원래 깨지기 마련”이라며 “정현이 그동안 ‘제2의 이형택’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제 누가 봐도 ‘제1의 정현’이 됐다”고 축하를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이제 ‘제2의 정현’이 되려는 ‘정현 키즈’들이 많이 생겨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저같이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라며 “아쉬운 것이 단 하나도 없다”고 농담을 섞어 말했다. 지난해 11월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우승했을 때 이미 “정현이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등 톱 랭커들을 꺾는 일도 조만간 올 것 같다”고 예견했던 이 원장은 “4강에서 페더러를 만나더라도 해볼 만하다”고 예상했다. 이 원장은 “페더러는 사실 다른 선수들과는 상대하는 느낌이 다른 선수”라면서도 “그만큼 (정)현이도 압박을 느끼겠지만 반대로 페더러 역시 상승세의 정현을 만난다면 부담이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올림픽 메달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더 큰 결과물을 내놓을 선수”라고 기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현 4강 신화 이룬 ‘테니스 그랜드슬램’이 뭐야?

    정현 4강 신화 이룬 ‘테니스 그랜드슬램’이 뭐야?

    22살 정현(58위·삼성증권 후원)이 이룬 한국인 최초 ‘테니스 그랜드슬램’ 4강 신화에 내외신이 들썩이고 있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테니스 그랜드슬램은 한 해에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것을 의미한다. 테니스의 4대 메이저대회는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대회, US오픈이다.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을 3대0으로 제압하고 한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랜드슬램’은 카드 놀이인 브리지게임에서 패 13장 전부를 따는 ‘압승’을 뜻하는 용어다. 테니스 역사상 그랜드슬램에 오른 남자선수로는 1938년 돈 버지(미국)와 1962년과 1969년 두 차례에 걸쳐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로드 레이버(호주) 2명뿐이다. 여자선수는 1953년 모린 코널리 브링커(미국), 1970년 마가렛 코트(호주), 1988년 슈테피 그라프(독일) 등 3명뿐이며 남녀 통틀어 1988년 이후에는 아직 없다. 여자 선수 그라프는 1988년 4대 그랜드슬램 대회와 서울 올림픽까지 제패함으로써 전무후무한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한편, 기간을 1년으로 한정하지 않고 통산 4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것을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고 한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해당하는 남자선수는 이번 4강전에서 정현과 맞붙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8강에서 기권한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비롯해 프레드 페리(영국), 돈 버지(미국), 로드 레이버(호주), 로이 에머슨(호주), 앤드리 애거시(미국)이 있다. 여자선수로는 러시아 미녀 선수로 잘 알려진 마리아 샤라포바(48위), 모린 코널리 브링커(미국), 도리스 하트(미국), 셜리 프라이 어빈(미국), 마가렛 코트(호주), 빌리 진 킹(미국), 크리스 에버트(미국),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체코), 슈테피 그라프(독일), 세레나 윌리엄스가 있다. 한편 정현의 4강 상대는 ‘테니스 황제’로 불리는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토마시 베르디흐(20위·체코)의 경기 승자다. 페더러와 베르디흐의 경기는 정현의 경기가 끝난 3시간여 뒤인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날 정현은 4강 진출로 호주상금 88만 달러(7억 5400만원)를 챙겼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호주 오픈 4강 신화 정현, 카메라에 “충 온 파이어!”

    호주 오픈 4강 신화 정현, 카메라에 “충 온 파이어!”

    ‘충 온 파이어!’(CHUNG on Fire!) 테니스 호주 오픈 8강에서 테니스 샌드그렌을 꺾고 준결승에 오른 정현(22·한국체대)이 말 그대로 불타오르고 있다.승리 후 인터뷰를 마친 정현은 중계 카메라 렌즈에 위와 같은 사인을 했다. 메이저 테니스 대회에서는 경기가 끝나면 승리자가 카메라 렌즈에 사인하는 이벤트를 벌이곤 한다. ‘충’(CHUNG)은 정현의 성인 ‘정’의 알파벳 표기인 Chung을 소리나는 대로 읽는 발음이다. 정현의 해외 팬들은 ‘미스터 충’(Mr. Chung)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정현은 앞서 22일 16강전에서 자신의 우상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누른 뒤 카메라 렌즈에 한글로 “캡틴 보고 있나?”라고 썼다. 그는 사인 내용에 대해 “전 삼성증권 팀 김일순 감독과 약속을 했었다. 당시 팀이 해체되고 나서 마음 고생이 제일 심하셨는데, 언젠가 잘 돼서 위로해드리고 싶었다. 애교로 재밌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캡틴’은 김일순 감독을 가리킨 것. 26일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토마시 베르디흐(20위·체코) 경기 승자와 준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정현이 4강에서도 이기면 아시아 선수 최초로 호주오픈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현 4강전’ 유력 상대 로저 페더러 누구?

    ‘정현 4강전’ 유력 상대 로저 페더러 누구?

    정현(58위·한국체대)이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함에 따라 그의 유력한 상대인 로저 페더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로저 페더러는 1981년생으로 스위스의 프로 테니스 선수이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237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하여 역대 최장 연속 랭킹 1위 기록을 세웠으며, 총 302주간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그는 많은 스포츠 전문가들과 비평가들, 전·현역 선수들에 의해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페더러는 남자 테니스와 관련해 많은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역대 남자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총 19개의 그랜드 슬램 단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또한 그는 2009년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역대 7번째 남자 선수가 되었다. 그는 역대 남자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총 29회의 그랜드 슬램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2004년 윔블던 우승을 시작으로 2010년 1월 호주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약 6년에 걸쳐 그랜드 슬램 준결승 23회 연속 진출을 기록, 이 부문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종전 최고 기록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이었다. 그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 연속 로레우스 올해의 세계 스포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4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에서 열리는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 제4경기 토마시 베르디흐(체코·20위)-로저 페더러(스위스·2위)에서의 승자가 4강에 진출한다. 이 경기의 승자가 26일 정현과 격돌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현 호주오픈 경기 중 기립박수 받은 전설의 노신사 (영상)

    정현 호주오픈 경기 중 기립박수 받은 전설의 노신사 (영상)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8위·한국체대)이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경기가 치러진 구장 이름의 주인공인 로드 레이버(80·호주)도 경기 중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세트가 끝나고 선수들이 잠깐 쉬는 시간, 레이버의 등장에 관중석에서는 기립박수가 나왔다. 이 모습은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경기에 나선 샌드그렌도 박수로 그를 환영했다. 테니스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레이버는 한 해에 그랜드슬램 4개 대회를 모두 우승한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두 번이나 달성했다. 그랜드슬램에 프로 선수가 참가하기 시작한 오픈 시대(1960년대)에 달성한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1964년부터 1970년까지 7년 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프로 테니스 선수로는 처음으로 100만 달러가 넘는 상금을 수령한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정현은 22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30위 안쪽으로 진입, 이형택(42)이 보유한 한국인 역대 최고 순위 36위도 경신했다. 4강 진출 상금 88만 호주달러(7억5천만원)를 확보한 정현은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토마시 베르디흐(20위·체코) 승자와 맞붙는다. 준결승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메이저 4강 진출’ 정현, 상금 7억 5000만원 확보…결승 가면?

    ‘메이저 4강 진출’ 정현, 상금 7억 5000만원 확보…결승 가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테니스 메이저대회 4강 신화를 이룬 22살 정현(58위·삼성증권 후원)이 8강전 승리로 상금 7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미국·세계랭킹 97위)을 3대0(6-4, 7-6<5>, 6-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정현은 4강 진출자에게 주어지는 상금 88만 호주달러(약 7억 5600만원)를 확보했다. 호주오픈은 총 상금 규모가 5500만 호주달러(약 471억원)에 이르는 메이저 대회다. 정현은 이미 8강 진출로 44만 호주 달러(약 3억 8000만원)를 확보했지만 이날 4강에 진출하면서 두 배 가까운 상금을 거머쥐었다. 정현이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할 경우 200만 호주달러(17억 1400만원)를 받게 된다. 우승자에겐 400만 호주달러(약 34억원)가 수여된다.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남자프로테니스대회(ATP) 투어보다 한 단계 아래인 챌린저 대회를 다녔던 정현은 상금만으로 봐도 이제 정상급 선수로 껑충 뛴 것이나 다름 없다. 정현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토마시 베르디흐(20위·체코) 전 승자와 대결한다. 정현이 결승에 진출하면 2014년 US 오픈의 니시코리 게이(24위·일본)에 이어 아시아 선수로는 두 번째로 메이저대회 단식 결승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정현, 호주오픈 ‘4강 신화’···샌드그렌 3-0 완파

    [속보]정현, 호주오픈 ‘4강 신화’···샌드그렌 3-0 완파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8위·한국체대)이 한국인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 신화를 쓴 정현은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토마시 베르디흐(20위·체코) 경기 승자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툰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정현vs샌드그렌, 8강 테니스 중계 오전 11시 여기서 보세요

    정현vs샌드그렌, 8강 테니스 중계 오전 11시 여기서 보세요

    한국 테니스의 새 역사를 써가고 있는 정현(58위·삼성증권 후원)이 24일 오전 11시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과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4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정현과 샌드그렌은 이번 8강전에서 센터 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의 두 번째 경기로 배정됐다. JTBC와 JTBC3 FOX Sports에서 오전 11시부터 경기를 생중계한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네이버를 비롯해 아프리카TV에서도 볼 수 있다. 두 사람은 모두 메이저 대회 8강전에 처음 오른 돌풍의 주역들이다. 정현은 지난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단식 4회전에서 옛 세계랭킹 1위이자 호주오픈 6차례 최다 우승 기록자인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7-4> 7-5 7-6<7-3>)으로 완파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8강에 진출했다.이에 맞서는 샌드그렌도 2회전에서 스탄 바브링카(8위·스위스)를 3대0(6-2 6-1 6-4)으로 돌려세웠고 22일에는 도미니크 팀(5위·오스트리아)을 3대2(6-2 4-6 7-6<7-4> 6-7<7-9> 6-3)로 꺾었다. 샌드그렌은 8강에 오른 8명 중에 랭킹 순위가 가장 낮지만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 정현과 샌드그렌은 지난 9일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SB클래식에서 만나 정현이 2대1(6-3 5-7 6-3)로 승리했다. 정현보다 5살 많은 샌드그렌은 키는 188㎝로 정현과 같지만 이번 대회 매 경기 서브 에이스를 10개 이상 터뜨리며 상대를 공략하고 있다. 하지만 정현은 최근 투어에서 손꼽히는 ‘서버’인 존 이스너(16위·미국), 다닐 메드베데프(53위·러시아),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독일) 등을 모두 꺾으며 서브가 강한 선수들을 승리의 제물로 바쳤다. 24일 정현 테니스 생중계 채널 홈페이지 -JTBC 온에어 http://onair.jtbc.joins.com/?cloc=jtbc|header|onair -JTBC FOX Sports 온에어 http://jtbc3foxsports.joins.com/index.html -네이버 goo.gl/pVQGTn -아프리카TV http://sportsetc.sports.afreecatv.com/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현 단체응원 하세요 .. 서울고에서 오전 11시

    정현 단체응원 하세요 .. 서울고에서 오전 11시

    대한테니스협회가 24일 오전 11시 시작될 예정인 정현(22)의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 경기를 대형 TV를 통한 단체 응원 행사를 연다. 테니스협회는 이날 서울고등학교 인왕관에서 정현의 4강 진출을 기원하는 단체 응원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전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3-0으로 돌려세우고 한국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8강에 오른 정현은 테니스 샌드그렌(미국)과 준준결승전을 펼친다. 테니스협회는 “대형 TV가 갖춰진 서울고 시청각실의 수용 규모는 200명 남짓”이라면서 “선착순 200명에게 여러가지 경품과 기념품도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현 우승 후보 4순위”

    “정현 우승 후보 4순위”

    메이저 대회 8강 진입으로 한국 테니스의 새 지평을 연 정현(22·삼성증권 후원)이 함께 돌풍을 일으킨 테니스 샌그렌(27·미국)을 꺾고 세계 랭킹 2위 로저 페더러(37·스위스)와 맞붙게 될까.정현은 24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 센터 코트에서 나란히 생애 첫 메이저 8강의 기적을 일군 샌그렌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정현이 대회 들어 경기마다 10개 이상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한 샌그렌을 꺾으면 페더러-토마시 베르디흐(20위·체코)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객관적인 전력상 페더러가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우승 후보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은 23일 8강전에서 5세트 도중 기권해 이미 짐을 싼 만큼 페더러를 넘으면 우승도 넘볼 수 있다. 이전 메이저 대회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던 샌그렌도 거센 상승세를 타고 있다. 32강전에서 스탄 바브링카(스위스)를 3-0으로 제압했고 16강전에서 3시간 55분 접전 끝에 도미니크 티엠(오스트리아)을 3-2로 물리치는 근성을 보였다. 호주오픈에 데뷔하자마자 곧바로 8강에 오른 것은 20년 만의 일이다. 그는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난 어머니와 고교 과정을 홈스쿨링으로 마쳤다. 지금도 어머니가 코치로 돕고 있다. 자신의 정체성이 정립되기 전까지 “성마르고 지금보다 부정적인 면모 때문에 어머니와 몇 년 동안 머리를 박치기하며 살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인 챌린저 대회를 세 차례 우승한 샌그렌은 정현과 키가 188㎝로 똑같다. 둘은 지난 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ATP 투어 ASB클래식 1회전에서 맞붙어 정현이 2-1(6-3 5-7 6-3)로 이겼다. 서브는 좋지만 광속 서버는 아니며 경기 운영능력도 정현에 뒤진다는 평가다. 현장에서 정현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이진수 JSM 테니스 아카데미 원장은 “만만찮은 경기라고 봐야 한다”며 “상대도 좋은 기회라 여기고 죽기 살기로 덤벼들 것”이라고 경계했다. 세계 58위인 정현은 8강 진출자 중 일곱 번째지만 베팅업체들은 정현의 우승 가능성을 네 번째로 꼽았다. 윌리엄 힐은 페더러의 우승 배당률을 6분의5로 책정했다. 대회 8강으로 마무리된 나달이 2분의1, 그리고르 디미트로프(3위·불가리아) 13분의2, 정현은 12분의1로 매겼다. 베르디흐 20분의1, 나달을 꺾고 4강에 선착한 마린 칠리치(6위·크로아티아) 22분의1, 카일 에드먼드(49위·영국)와 샌그렌은 나란히 50분의1로 매겼다. 샌그렌의 우승에 1달러를 걸면 50달러를 번다는 의미니 그만큼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얘기다. 한편 지난 22일 정현이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의 16강전을 3-0 완승으로 마친 뒤 중계 카메라에 ‘캡틴, 보고 있나?’라고 적은 것은 삼성생명 테니스단 해체 과정에서 마음고생을 많이 한 김일순 감독을 향해 미리 준비한 세리머니였다고 털어놓았다. 또 코트에서 큰절을 올린 것은 자신의 오늘이 있기까지 큰 힘이 돼 준 가족과 후원사,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였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U-23 한국, 우즈벡에 1-4 대패…결승진출 실패

    U-23 한국, 우즈벡에 1-4 대패…결승진출 실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4로 졌다.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3일 중국 장쑤성 쿤산 스포츠센터에서 연장전까지 버텼지만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대표팀은 오는 26일 베트남에 패한 카타르와 3위 자리를 놓고 싸운다. 대표팀은 20일 말레이시아전 이후 3일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섰는데, 19일 일본을 꺾은 우즈베키스탄보다 하루 덜 쉰 상태에서 경기에 치렀다. 전반전은 일방적으로 밀렸다. 이번 대회에서 여러 차례 약점을 노출했던 수비라인이 이날 경기에서도 실수를 연발했다. 선제골은 전반 33분에 내줬다. 중앙 수비수들이 공간을 내준 사이 스루패스를 받은 자비칠로 유린바예프에게 골을 허용했다. 전반까지 대표팀은 슈팅 단 2개를 기록할 정도로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점유율은 44%로 밀렸다. 후반전 초반까지 우즈베키스탄에 밀리던 U-23대표팀은 후반 13분 동점 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 프리킥을 황현수(서울)가 살짝 방향을 바꾸는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을 만든 대표팀은 기세를 잡는 듯했지만, 후반 29분 장윤호(전북)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장윤호는 상대 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태클에 걸렸는데, 이후 과도한 발동작으로 경고받았다. 수적 열세에 놓인 대표팀은 라인을 당겨 수비 위주로 버텼다. 골키퍼 강현무(포항)는 수차례 선방하며 가까스로 골문을 지켰다. 대표팀은 힘겹게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으나 더 이상 버티지 못했다. 연장 전반 9분 아지즈잔 가니예프의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이 골대로 빨려 들어가면서 다시 리드를 내줬다. 대표팀은 연장 후반 수비를 포기하고 남은 힘을 짜내 공격을 펼쳤지만, 세 번째 골을 허용하며 주저앉았다. 연장 후반 5분 상대 팀 자슈벡 야크시바예프에게 실점했다. 경기 종료 직전엔 네 번째 골을 허용하며 대패를 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결승 신화’ 쓴 박항서 ‘베트남의 히딩크’ 칭송

    ‘결승 신화’ 쓴 박항서 ‘베트남의 히딩크’ 칭송

    23세 이하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의 히딩크’로 칭송받고 있다. 동남아시아 축구 역사 상 처음으로 아시아 대회 4강에 진출한 데 이어 결승행 티켓까지 거머쥐자 베트남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23일 접전 끝에 카타르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오후 베트남 기업의 사무실, 공장, 상점 등은 일손을 멈추고 TV 중계를 통해 중국에서 열린 베트남과 카타르의 준결승전을 응원했다. 베트남이 ‘강호’ 카타르를 상대로 전후반 2대2로 비기는 접전을 벌이자 환호했고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하자 감격에 겨워했다. 수도 하노이를 비롯한 주요 도시 곳곳에서는 결승 진출을 축하하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경적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주요 거리가 8강 전에 이어 또다시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베트남 국기 ‘금성홍기’를 흔드는 인파로 뒤덮였다. 마치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일군 한국의 축제 분위기를 연상케했다. 베트남 시민들은 입을 모아 박 감독의 지도력을 칭찬했다. 사무실에서 4강전을 지켜본 응우옌 비엣 민(27·회사원)은 연합뉴스에 “도저히 믿기지 않는 꿈이 이뤄졌다”며 “박항서 감독은 마법사”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딘 쭝 찐(33·요식업)은 “박 감독은 축구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진짜 실력 있는 감독”이라며 “결승전에서 베트남 축구역사를 다시 한 번 새로 쓰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방송사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베트남팀의 승리 소식을 톱뉴스로 다루며 박 감독과 선수들을 영웅시했다. 베트남소리의방송(VOV)은 베트남팀이 드라마 같은 승리로 베트남 축구의 전설을 썼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달 충격의 기권패…칠리치 4강 진출

    나달 충격의 기권패…칠리치 4강 진출

    2018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강호들이 줄지어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 랭킹 1위인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4강전에서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가 4강에 올랐다.나달은 세트스코어 2대2를 기록한 후 5세트에서 칠리치에 2게임을 연달아 내준 뒤 심판석으로 걸어가 경기 포기를 선언했다. 경기 시작 3시간 47분만이었다. 4세트에서 당한 엉덩이 부상이 그를 괴롭힌 것으로 보인다. 5세트에서 나달은 눈에 띄게 절룩거리는 모습이었다고 유로스포츠는 전했다. 2009년 호주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나달의 9년 만의 재도전도 이로써 마침표를 찍었다. 2014년 US오픈에서 우승한 칠리치는 처음으로 호주오픈 4강에 진출하게 됐다. 나달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것도 2009년 이후 처음이다. 기권승을 거둔 칠리치는 4강에서 영국의 카일 에드먼드와 결승전 진출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8강에 오른 정현(삼성증권 후원)은 24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테니스 샌드그렌(미국)을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항서 매직’ 통했다…베트남, 카타르 꺾고 결승 진출

    ‘박항서 매직’ 통했다…베트남, 카타르 꺾고 결승 진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접전 끝에 카타르를 꺾고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 올랐다. 베트남이 이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베트남은 23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준결승에서 전후반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박항서 호는 곧이어 치러질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준결승 결과에 따라 오는 27일 한국과 결승에서 맞붙을 가능성도 있다. 이날 경기는 그야말로 접전이었다. 베트남은 전반 39분 카타르의 아크람 하산 아피프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후반 22분 카타르 골키퍼가 수비수의 공을 손으로 잡아서 페널티 지역 골대 정면에서 간접 프리킥 기회를 얻었으나 골포스트를 맞히며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골대 불운’에 안타까워하던 것도 잠시였다. 후반 24분 베트남의 응우옌 꽝 하이가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로 찬 공이 카타르의 골망을 흔들어 균형을 되찾았다. 후반 42분 카타르의 알모에즈 알리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추가골을 뽑아냈지만 1분 후 베트남의 하이가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과감한 중거리 슛을 성공하며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결정짓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로 들어갔다. 카타르가 첫 골을 성공시킨 후 꽝 하이의 공이 카타르 골키퍼의 손에 막혔지만 베트남 골키퍼 부이 띠엔 중이 곧바로 선방으로 화답했다. 이후 두 골씩을 성공하고 나서 베트남 골키퍼가 다시 한 번 마지막 키커의 공을 막아냈다. 그리고 베트남의 마지막 키커인 부 반 탄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가져왔다. 이번 AFC U-23 챔피언십에서 박항서 감독은 연일 베트남 축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박 감독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우리나라를 상대로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준 데 이어 강호 호주를 꺾고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이어 이라크에 승부차기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동남아 국가 최초로 4강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축구 열풍에 푹 빠졌고,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며 축구 영웅 반열에 올랐다. 이날 멀티골의 주인공인 꽝 하이는 경기에 앞서 AFC와 인터뷰에서 “박 감독이 우리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며 “우리 자신을 믿고 경기마다 모든 것을 쏟도록 도와주셨다”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현의 8강전 상대 샌드그렌 “극우 동조자 아니다” 고교까지 홈스쿨링

    정현의 8강전 상대 샌드그렌 “극우 동조자 아니다” 고교까지 홈스쿨링

    24일 정현(22·삼성증권 후원)과 호주오픈 8강전에서 맞붙을 테니스 샌드그렌(27·미국)이 자신은 극우 동조자가 아니라고 밝혔다.샌드그렌은 22일 대회 5번 시드 도미니크 티엠(오스트리아)과의 16강전을 3시간 55분 혈투 끝에 3-2(6-2 4-6 7-6<4> 6-7<7-9> 6-3)으로 누르고 생애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출전 만에 첫 8강 진출의 기적을 일군 뒤 미국의 ‘대안 우파’(alt-right) 정파의 글에 댓글이나 의견을 단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트위터에서 누가 팔로워이건, 내 느낌에 그건 그다지 큰 문제가 안된다”고 답했다. 그는 대안 우파 운동에 지원한 적이 있느냐는 더 노골적인 질문에는 “아니다. 그러지 않았다. 일부 콘텐트에 흥미를 느꼈을 뿐”이라면서 거듭 “아니다. 전혀 아니다. 확고한 기독교인으로서 난 그런 일을 지지하지 않는다. 난 주예수를 지지하고 그를 따른다. 그게 내가 지지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이 본 정보 때문에 여러분 생각과 믿음이 바뀌진 않는다. 그렇게 생각하는 건 미친 짓이다. 그럴 것이라고 추정하는 것도 미친 짓 같다”면서 “말하자면 ‘그래 네가 X를 팔로우하니까 넌 그가 믿는 모든걸 같이 믿을거야’라는 건데 우스꽝스러운 일”고 덧붙였다. 샌드그렌의 트위터 계정에는 백인 극우주의자들이 주도한 샬럿빌 집회에 참석한 니콜라스 푸엔테스가 올린 동영상이 리트윗돼 있어 그의 믿음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전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그는 32강전에서 스탄 바브링카(스위스)를 3-0(6-2 6-1 6-4)으로 완파하고 16강전에서 티엠을 물리치며 정현 못지 않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호주오픈에 데뷔하자마자 8강에 오른 것은 대회 20년 만에 두 번째 있는 일이다. 그는 대학에 가기 전까지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난 어머니와 홈스쿨링을 했으며 지금도 어머니가 코치로 그를 돕고 있다. 자신의 정체성이 정립되기 전까지 “성마르고 조금 더 부정적인 면모” 때문에 어머니와 몇년 동안 “머리를 박치기하며” 살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인 챌린저 대회에서 주로 활약해 세 차례 우승한 샌그렌은 정현과 키 188㎝로 똑같다. 둘은 지난 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ATP 투어 ASB클래식 1회전에서 격돌해 정현이 2-1(6-3 5-7 6-3)로 이겼다. 이날 티엠을 상대로 서브 에이스 20개를 터뜨리는 등 4회전까지 치르면서 매 경기 서브 에이스 10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정현이 만일 8강에서 샌드그렌을 잡으면 4강에서는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토마시 베르디흐(20위·체코)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결승 대진에서는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상금 4억 확보… 랭킹도 41위로 ‘껑충’

    상금 4억 확보… 랭킹도 41위로 ‘껑충’

    ‘36위’ 이형택 넘어설 수도 조코비치 “정현 10위권 가능” 정현(22·삼성증권 후원)이 한국 선수 최초의 그랜드슬램(GS·메이저) 대회 8강을 일군 한판 승부만으로도 상금과 순위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총상금이 5500만 호주달러(약 463억원)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는 단식 8강에 진출한 선수에게 44만 호주달러(약 3억 8000만원)를 상금으로 안긴다. 정현은 이미 대회 남자복식 16강에도 올라 4만 9000호주달러(약 4200만원)를 확보한 상태라 복식 파트너인 라두 알보트(몰도바)와 절반씩 나눠 가지면 2100만원가량 된다. 따라서 벌써 확보한 대회 상금이 4억원에 이른다. 이번 대회 전까지 그의 총상금이 170만 9608달러(약 18억 3200만원)였으니 이번 대회에서만 4분의1 정도를 확보한 것이다. 물론 정현이 계속 이기면 상금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대회 4강에 오르면 88만 호주달러(약 7억 5600만원), 준우승은 200만 호주달러(약 17억 1800만원), 우승은 400만 호주달러(약 34억 3500만원)다. 아직 정확한 순위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현재 포인트 기준으로 41위가 된다. 메이저대회 4강은 720점, 준우승은 1200점, 우승은 2000점을 더하기 때문에 정현이 4강에 진출하면 세계 28위, 준우승하면 20위, 우승까지 차지하면 10위가 된다. 이형택(은퇴)이 보유한 한국인 최고 순위 36위를 넘어설지도 관심을 모은다. 한편 노바크 조코비치는 대회 홈페이지가 공개한 인터뷰를 통해 “의심할 여지 없이 (정현이 세계랭킹) 10위권에 올라갈 것이다. 정말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다. 예전보다 훨씬 좋은 선수가 됐다. 의문의 여지 없이 오늘 승리할 자격이 충분했다”고 극찬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정현, 한국 첫 ‘메이저 8강’ 위업

    정현, 한국 첫 ‘메이저 8강’ 위업

    여섯 차례나 대회 챔피언에 오른 전 세계랭킹 1위이며 현 세계 14위인 노바크 조코비치(31·세르비아)를 완벽하게 제압한 한판이었다.정현(22·세계랭킹 58위)은 22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 센터 코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전을 3시간 22분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0(7-6<4> 7-5 7-6<3>)으로 제압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그랜드슬램 대회 8강에 오르는 위업을 이뤘고, 거함 조코비치를 제압하며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심어 줬다. 정현은 앞서 5번 시드 도미니크 티엠(오스트리아)을 세트스코어 3-2로 제치며 파란을 일으킨 세계 97위 테니스 샌그렌(27·미국)과 24일 4강 진출을 다툰다. 만약 이틀 뒤 8강전에서 샌그렌을 물리치면 준결승 상대는 로저 페더러(세계 2위·스위스)가 될 가능성이 높고, 그마저 눌러 결승까지 진출하면 라파엘 나달(세계 1위·스페인)과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부풀린다. 정현은 단식 8강에 진출함으로써 8강에만 진출해도 주어지는 44만 호주 달러(약 3억 8000만원)를 챙긴다. 호주오픈 대회 총상금은 5500만 호주 달러(약 463억원)나 된다. 아울러 8강전 이후 계속 승리를 챙기면 세계랭킹도 지난해 9월 기록한 최고 순위 44위를 뛰어넘게 된다. 현재 포인트 기준으로는 41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테니스역사’ 쓴 정현 “아직 안 끝났다” 조코비치 꺾은 소감 묻자

    ‘테니스역사’ 쓴 정현 “아직 안 끝났다” 조코비치 꺾은 소감 묻자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2018호주오픈’ 8강에 진출해 한국의 테니스 역사를 새로 쓴 정현(58·삼성증권 후원)이 경기 직후 “아직 안 끝났다”며 4강 진출의 자신감을 내보였다.정현은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자신의 우상이었던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완파한 뒤 장내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승리 뒤 코트를 거닐며 장내 환호에 화답하다 잠시 멈춰 관중석을 향해 큰절했다. 이색적인 광경에 외신 사진 기자들은 연신 셔터를 눌렀다. 정현은 2년 전 0대3으로 완패를 당했던 조코비치를 꺾은 소감을 묻자 “그저 기쁘다. 조코비치는 어릴 때 내 우상이었다”며 “그를 따라 한 덕분에 (날카로운 샷을) 구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코비치의 상징은 코트 구석을 노리는 날카로운 스트로크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정현의 샷이 조코비치보다 훨씬 예리했다. 정현은 “조코비치보다 젊기에 체력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코트에서 큰 절, 언젠가는 해보고 싶었다”며 웃어보였다. 정현은 장내 아나운서가 유창한 영어 인터뷰 뒤 한국어로 말할 기회를 주겠다고 하자 “한국에서 실시간으로 보고 계신 팬분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직 안 끝났으니까 (남자단식 8강이 열리는) 수요일 좀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응원 부탁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호주오픈 메인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를 가득 채운 팬들은 대부분 정현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그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힘찬 박수를 보냈다. 정현은 8강 상대는 역시 생애 처음 8강 고지를 밟은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이다. 정현은 “그랜드슬램 경기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 한국 테니스가 오늘 이후로 붐이 불었으면 좋겠다”면서 “잠을 많이 자고 이틀 뒤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조코비치는 이날 경기 직후 정현에게 “믿을 수 없는 경기를 했다”며 “다음 경기도 잘하라”고 이야기해줬다고 정현이 말했다. 열심히 경기하는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며 “정현은 의심할 여지 없이 10위권에 진입할 것”이라고 축하했다. 정현은 오는 24일 샌드그렌과 4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 아래는 정현과 일문일답.-우상 조코비치를 꺾었다. ▲지난해 팔꿈치 부상 이후 제 컨디션이 아닌 것 같다. 이런 큰 경기에서 롤모델로 삼은 선수와 경기해 승리해서 더욱 값진 것 같다. -언제 승리를 확신했는가. ▲(조코비치의) 마지막 포인트가 아웃된 순간이다. -오늘 포핸드가 좋았다. ▲이번 경기를 통해 달라졌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꾸준히 연습한 것이 효과를 봤다. - 이번 대회 첫 야간경기를 치렀다. ▲야간경기를 한 덕분에 쉴 시간이 있었다. 지난 경기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5세트를 했다. 앞으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면 이겨내야 한다. -절한 건 어떤 의미가 있는가. ▲ 최근 저를 도와주시는 스폰서, 매니저, 팀, 가족이 다 모여있는 곳이었다. 특히 가족들에게는 막내처럼 행동하지 못했다. 표현을 잘 못 하는 편이다. 어떻게 하면 표현할까 생각하다가 절이 떠올랐다. 언젠가는 멋진 코트에서 승리하면 해보겠다는 생각을 했다. -승리 후 카메라에 ‘보고 있나’라고 사인한 건 무슨 의미인가. ▲전 삼성증권 (김일순) 감독님한테 약속했다. (보고 있나) 위에는 캡틴이라고 썼다. 삼성증권이 해체되고 감독님 마음고생이 심하셨다. 이렇게나마 위로해드리고 싶었다. --오늘 경기에 전략이 있었나. ▲코치가 주문한 건 상대가 많은 경험이 있는 선수라 리액션에 영향을 받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런 것에 신경 안 쓰고 경기하려고 했다. -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그랜드슬램 8강에 올랐다. ▲한국 테니스가 저로 인해 오늘 이후로 붐이 일어났으면 한다. 많은 꿈 가운데 하나가 이뤄졌다. 재작년 윔블던을 포기하고 4개월 동안 경기에 못 뛰며 힘든 시간을 보낸 게 오늘 같은 날을 만들어줬다고 생각한다. - 2년 전과 지금의 조코비치를 평가한다면. ▲저 같은 선수가 조코비치를 평가하는 건 그렇다. 다만 그가 말한 것처럼 좀 더 성숙하게 하려고 했다. 테니스 팬이나 유망주가 저를 보고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만 보이려고 노력한다. - 경기가 끝난 뒤 조코비치가 뭐라고 말했나. ▲ 믿을 수 없는 경기를 했다. 다음 경기도 잘하라고 이야기해줬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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