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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DB-한국가스공사(오후 7시·원주종합체육관) ●여자농구=우리은행-하나원큐(오후 7시·아산이순신체육관) ●프로배구=IBK기업은행-페퍼저축은행(화성종합체육관) OK금융그룹-현대캐피탈(안산상록수체육관·이상 오후 7시) ●바둑=크라운해태배 4강(오후 1시)
  • 사발렌카, 베키치 제치고 연속 메이저 4강

    사발렌카, 베키치 제치고 연속 메이저 4강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5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올해 호주오픈 여자 단식에서도 거푸 4강문을 열어젖혔다.사발렌카는 2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돈나 베키치(64위·크로아티아)를 2-0(6-3 6-2)으로 제쳤다. 2021년과 지난해 거푸 4회전(16강)에서 탈락한 사발렌카는 이로써 처음으로 호주오픈 4강 대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메이저 2개 대회 연속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는 상승세도 이어갔다. 사발렌카를 끝으로 이번 대회 여자 단식 4강 대진이 완성됐다. 사발렌카는 이날 카롤리나 플리스코바(31위·체코)를 2-0(6-3 7-5)으로 제압한 마그다 리네트(45위·폴란드)와 26일 준결승을 치른다. 상대 전적에서 2전 전승을 기록 중인 사발렌카가 또 리네트를 또 제칠 경우 옐레나 리바키나(25위·카자흐스탄)-빅토리야 아자란카(24위·벨라루스) 경기 승자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4회전에서 리바키나에게 덜미를 잡혀 탈락하고 4강에 오른 선수 중 자신만 유일한 랭킹 10위권 선수인 터라 사발렌카에게는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노릴 좋은 기회다.사발렌카는 호주오픈 전초전이었던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부터 이날 베키치전까지 9경기 연속 무실세트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준결승에서 맞설 31세의 리네트 역시 호주오픈 준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한 번도 3회전 이상 오른 적이 없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아넷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카롤린 가르시아(프랑스)를 잇달아 돌려세우고 4강에 이름을 올렸다. 파워는 다소 떨어지지만 상대 리듬을 무너뜨려 실수를 유발시키는 지능적인 플레이에 능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날도 리네트는 플리스코바에게 36개의 비공격 범실을 빼앗았다.
  • [오늘의 경기]

    ●여자농구=삼성생명-KB(오후 7시·용인체육관) ●프로배구=흥국생명-KGC인삼공사(인천삼산월드체육관) 삼성화재-우리카드(대전충무체육관·이상 오후 7시) ●바둑=크라운해태배 4강(오후 1시)
  • 4쿼터의 기적… 남자 하키 월드컵 8강 골인

    4쿼터의 기적… 남자 하키 월드컵 8강 골인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13년 만에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23일(현지시간)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제15회 FIH 남자 월드컵 8강 결정전에서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아르헨티나(7위)와 5-5로 비긴 뒤 페널티 슛 아웃에서 3-2로 이겼다. 3쿼터까지 3-4로 끌려갔던 한국은 4쿼터 2분에 다시 한 골을 내주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4쿼터 5분에 장종현(성남시청)의 득점으로 4-5로 추격했고, 경기 종료 약 4분을 남기고 이남용(성남시청)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페널티 슛 아웃에서 한국은 이정준, 지우천(이상 성남시청), 정만재(인천시체육회)가 득점하며 2014년 대회 3위까지 했던 아르헨티나를 3-2로 꺾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벨기에, 일본, 독일과 함께 B조에 묶였다. 벨기에에 0-5로 패한 뒤 일본을 2-1로 꺾은 한국은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다시 2-7로 지면서 조 3위에 그쳤다. 조별리그 1위는 8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각각 다른 조 3위, 2위와의 결정전을 거쳐 8강 진출팀을 가렸다. 한국이 남자하키 월드컵 8강에 오른 것은 2010년 대회(6위) 이후 13년 만이다. 한국 남자하키 월드컵 역대 최고 순위는 2002년과 2006년 4위다. 이번 대회 8강은 한국-네덜란드, 벨기에-뉴질랜드, 호주-스페인, 잉글랜드-독일로 대진표가 확정됐다. 한국은 25일 네덜란드(3위)를 상대로 17년 만에 4강 진출에 도전한다.
  • 백두급 춘추전국, 김민재 천하 통일

    백두급 춘추전국, 김민재 천하 통일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급 8강은 춘추전국이었다. 8명 중 7명이 1차례 이상 백두장사에 등극했고, 절반은 천하장사 타이틀까지 품었다. 심지어 올해 민속씨름에 데뷔한 김민재(21·영암군민속씨름단)도 울산대 2학년이던 지난해 단오 대회와 천하장사 대회 정상을 밟은 대형 루키였다. 누가 우승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 주눅들지 않은 새내기가 선배들을 줄줄이 눕히며 설날 모래판을 평정했다. 김민재는 24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오정민(25·문경새재씨름단)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정상을 밟았다. 김민재는 지난해 11월 천하장사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꽃가마를 타며 통산 3승을 기록, 모래판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김민재는 거칠 것이 없었다. 4강 뒷경기에서 최성민(22·태안군청)과 접전을 벌여 체력 소모가 컸던 오정민이 제대로 기술을 구사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순식간에 두 판을 따냈다. 김민재는 셋째 판에서 밀어치기에 밀렸으나 오히려 오정민을 무너뜨리고는 포효했다. 김민재는 샅바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대학에서 워낙 좋은 성적을 내 부담이 됐는데 최고의 팀에 와서 또 좋은 성적을 내 기분이 좋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승이 목표다. 그렇지 못하더라도 재미있게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4년 만에 영암에서 열린 씨름대회에서 홈팀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차민수(22)가 한라장사(105㎏ 이하), 최정만(33)이 금강장사(90㎏ 이하)에 오르는 등 3개 타이틀을 따냈다. 2년차 차민수는 벌써 4차례 우승으로 한라급을 주름잡고 있다. 최정만은 16번째 금강장사. 태백장사(80㎏ 이하) 트로피는 노범수(25·울주군청)가 챙기며 태백 15회, 금강 1회 등 개인 통산 16회 우승을 이뤘다. 7년 만에 탄생한 기업씨름단 MG새마을금고는 첫술에 배부르지 못했다. 장성우(26)가 백두급 5위, 정택훈(21)이 태백급 5위에 자리했다.
  • 준우승만 네 차례 강민구, 4전5기 일궈낼까

    준우승만 네 차례 강민구, 4전5기 일궈낼까

    ‘준우승 전무가’ 강민구(40)가 710일 만에 프로당구(PB) 투어 대회 결승 테이블에 섰다.강민구는 24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PBA 투어 웰뱅챔피언십 4강전에서 조재호를 4-1(14-15 15-10 15-2 15-1 15-8))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강민구의 결승 진출은 PBA 투어 두 번째 시즌이던 2021년 2월 14일 이후 710일 만이다. 강민구는 4년 전 PBA 투어가 출범하면서 탄생한 ‘깜짝 스타’였다.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를 비롯, 실력차가 확연한 외국 선수들 사이에서 그는 ‘토종 기대주’로 이목을 끌었다. 대한당구연맹(KBF) 시절 특별한 성적이 없었던 탓에 ‘잡초’ 소리를 들었지만 원년 개막전인 파나소닉오픈 결승에 올라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상대했다. 이름값에서 하늘과 땅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름 석 자를 확실히 알렸다. 그러나 첫 대회에서 받아든 ‘준우승’의 딱지는 4년 동안 내내 따라다녔다. 그해 4차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에서 다시 결승에 올랐지만 이번엔 쿠드롱에게 2-4로 져 두 번째 쓴 잔을 들이켰다. 2020~21시즌에도 그는 두 차례 더 결승에 올랐지만 각각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카시도코스타스(웰뱅챔피언십)에 잇달아 패하면서 ‘준우승 전문가’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도 받아들었다.이후 지금까지 두 시즌이 다 끝나도록 딱 세 차례의 ‘톱10’ 성적을 제외하고 있는 듯 없는 듯 ‘투명인간’처럼 존재감 없이 중하위권에서 투어 생활을 근근히 유지하던 강민구는 올 시즌 개막 전 자신이 장담한 대로 부활의 기지개를 활짝 켰다. 김재근을 따돌리고 웰뱅 대회 준결승에 오른 2021년 2월 14일 이후 만 2년에서 꼭 20일이 모자란 무려 1년 345일 만에 자신의 통산 6번째 준결승에 올랐던 강민구는 이날 자신이 ‘롤모델’로 삼았던 조재호까지 제압하고 결승까지 내달렸다. 조재호와의 상대 전적도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강민구는 조재호와 지난 시즌 휴온스 대회 8강에서 딱 한 차례 만나 1-3으로 패했다. 당시 첫 세트를 따냈지만 2세트 7점 하이런으로 만든 5이닝째 12-11의 앞선 상황에서 공타로 내준 난구 포지션을 조재호가 4연속 득점으로 연결한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내줘 역전패했다.강민구는 “이번 시즌 개막에 앞서 ‘피지컬과 멘털, 스트로크까지 모든 걸 바꿔 재도약하겠다’고 했는데 시즌 막판에야 그 약속을 지켰다”면서 “결승에서는 한 점 부끄럼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 우승 세리머니는 아직 특별히 생각하지 않았지만 뭐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강민구의 결승 상대는 앞선 또 다른 4강전에서 강성호를 4-0으로 완파하고 첫 결승에 오른 응고 딘 나이(베트남)다. 강민구와 응고는 아직 투어 세트제 경기에서 맞서본 적이 없다.
  • 하차노프, 기권승으로 메이저 연속 4강

    하차노프, 기권승으로 메이저 연속 4강

    세계 랭킹 20위의 카렌 하차노프(러시아)가 메이저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하차노프는 24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서배스천 코다(31위·미국)에 기권승을 거뒀다. 세트 2-0(7-6<7-5> 6-3)으로 리드를 잡은 3세트 네 번째 게임을 앞두고 코다가 손목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하면서 하차노프는 준결승에 오른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메이저 2개 대회 연속으로 4강에 진출했다. 4년 연속 32강에 그쳤던 호주오픈 최고 성적도 단번에 갈아치웠다. 반면 2020년 프랑스오픈과 지난해 윔블던에서 각 한 차례 16강에 올랐던 코다는 자신의 호주오픈 최고 성적을 낸 데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호주오픈에 데뷔한 그는 기세좋게 2회전까지 올랐지만 파블로 코레뇨 부스타(스페인)에 막혀 더 이상의 성적은 내지 못했다. 코다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인 제시카, 넬리 코다 자매의 남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여자 단식에서는 16강에서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잡았던 지난해 윔블던 단식 챔피언 옐레나 리바키나(25위·카자흐스탄)가 옐레나 오스타펜코(17위·라트비아)를 2-0(6-2 6-4)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리바키나는 이날 최고 시속 190㎞를 넘나드는 강서브로 오스타펜코를 두들겨 완승했다. 서브에이스에서 11-1로 크게 앞섰고, ‘위너(득점타)’도 24-19로 더 많이 꽂아 넣었다. 첫 세트 우천으로 경기가 30분 가까이 중단되고 메인 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 지붕을 닫고 경기를 속개하는 등 리듬이 끊기는 변수가 있었지만 리바키나는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는 경기 뒤 “호주에서는 날씨가 단 몇 시간 뒤 완전히 바뀌기 때문에 늘 날씨 변화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면서 “누구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리바키나는 원래 러시아 모스크바 출신이지만 2018년 러시아테니스연맹(RTF)이 메이저 우승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해 지원을 중단하자 카자흐스탄으로 국적을 바꾼 선수다. 그는 귀화 뒤 도쿄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카자흐스탄 국기를 달고 출전했다.
  • 남자하키 13년 만에 월드컵 8강

    남자하키 13년 만에 월드컵 8강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13년 만에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현지시간)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제15회 FIH 남자 월드컵 10일째 8강 진출 결정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5-5로 비긴 뒤 페널티 슛 아웃에서 3-2로 이겼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벨기에, 일본, 독일과 함께 B조에 묶였다. 조별리그 1차전 벨기에에게 0-5로 패한 뒤 일본을 2-1로 꺾은 한국은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다시 2-7로 지면서 조 3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각 조 1위는 8강에 직행했고, 2위와 3위는 다른 조 3위, 2위와 결정전을 거쳐 8강 진출팀을 가렸다. 이날 A조 2위 아르헨티나(세계랭킹 7위)를 꺾은 한국(10위)은 25일 열리는 준준결승에서 네덜란드(3위)를 상대로 17년 만에 4강 진출에 도전하게 됐다. 한국이 남자하키 월드컵 8강에 오른 것은 2010년 대회(6위) 이후 13년 만이다. 2010년 대회에는 12개 나라가 출전해 6개국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팀이 4강에 진출했고, 조 3위부터 6위까지는 순위결정전을 치렀다. 당시 한국은 A조 3위로 5~6위 결정전에 진출했으나 스페인에게 0-2로 패해 6위에 그쳤다. 한국 남자하키 월드컵 역대 최고 순위는 2002년과 2006년 4위다. 이날 3쿼터까지 3-4로 끌려갔던 한국은 4쿼터 2분에 다시 한 골을 내줘 3-5로 간격이 벌어지며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4쿼터 5분에 장종현(성남시청)의 득점으로 4-5로 추격했고, 경기 종료 약 4분을 남기고 이남용(성남시청)이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페널티 슛 아웃에서 한국은 이정준, 지우천(이상 성남시청), 정만재(인천시체육회)가 득점하며 2014년 대회 3위까지 했던 아르헨티나를 3-2로 꺾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 8강 대진은 한국-네덜란드, 벨기에-뉴질랜드, 호주-스페인, 잉글랜드-독일의 경기로 짜여졌다.
  • ‘태풍의 눈’ 루키 김민재, 천하 이어 설날 모래판도 평정

    ‘태풍의 눈’ 루키 김민재, 천하 이어 설날 모래판도 평정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급 8강은 춘추전국이었다. 8명 중 7명이 1차례 이상 백두장사에 등극한 경험이 있었다. 절반은 천하장사 타이틀까지 품었다. 심지어 올해 민속씨름에 데뷔한 김민재(21·영암군민속씨름단)도 울산대 2학년이던 지난해 오픈 대회로 치러진 단오 대회와 천하장사 대회 정상을 밟은 대형 루키였다. 누가 우승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 새내기 김민재가 선배들을 줄줄이 눕히며 설날 모래판을 평정했다. 김민재는 24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오정민(25·문경새재씨름단)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정상을 밟았다. 김민재는 지난해 11월 천하장사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꽃가마를 타며 통산 3승을 기록, 모래판 태풍으로 떠올랐다. 8강에서 김진(34·증평군청), 4강에서 장성복(43·문경새재) 등 대선배들을 줄줄이 제압한 김민재는 거칠 것이 없었다. 4강전 뒷경기에서 최성민(22·태안군청)과 접전을 벌여 체력소모가 컸던 오정민이 제대로 기술을 구사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순식간에 두 판을 따냈다. 김민재는 셋째판에서 맞배지기 이후 상대 밀어치기에 밀렸으나 균형을 잃지 않고 오히려 오정민을 뿌려쳐 무너뜨리고는 포효했다.김민재는 샅바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대학에서 워낙 좋은 성적을 내서 부담이 됐는데 최고의 팀에 와서 또 좋은 성적을 내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승이 목표다. 그렇지 못하더라도 재미 있게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교 시절 라이벌 최성민과 관련해서는 “둘이 결승에서 만나면 누가 이기더라도 멋있게 해보자고 했는데 성민이가 아쉽게 떨어졌다”고 앞으로 뜨거운 라이벌 전을 예고했다. 4년 만에 영암에서 열린 씨름 대회에서 홈팀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차민수(22)가 한라장사(105㎏), 최정만(33)이 금강장사(90㎏) 타이틀을 품으며 모두 3개 타이틀을 따냈다. 2년차 차민수는 벌써 4차례 한라장사에 오르며 이 체급을 주름잡고 있다. 최정만은 16번째 금강 타이틀. 태백장사(80㎏ 이하) 타이틀은 노범수(25·울주군청)가 챙기며 태백 15회, 금강 1회 등 개인 통산 16번째 황소 트로피를 수집했다. 7년 만에 탄생한 기업팀 MG새마을금고 씨름단은 첫술에 배부르지 못했다. 이날 장성우(26)가 백두 8강전에서 장성복에게 1-2로 져 5위에 머물렀다. 태백급에서 정택훈(21)이 역시 5위에 자리했다.
  • 웰뱅챔피언십 ‘단골 우승’ 임정숙, “나도 최다승 챔피언”

    웰뱅챔피언십 ‘단골 우승’ 임정숙, “나도 최다승 챔피언”

    ‘원조퀸’ 임정숙(36)이 기어코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최다승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임정숙은 23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끝난 LPBA 투어 웰뱅챔피언십 결승에서 2개 대회 연속 결승에 오른 ‘최연소 챔피언’ 김예은(24)에 4-1(4-11 11-8 11-6 11-5 11-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투어 통산 5승째를 신고한 임정숙은 이로써 직전 대회인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우승, 한 발 먼저 같은 승수를 김가영(40)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우승 상금은 2000만원. 임정숙은 웰뱅챔피언십에서만 네 차례나 우승하는 진기록도 썼다. LPBA 투어 원년 마지막 7차전인 웰뱅챔피언십 2차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첫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 주인공이다.그는 ‘초대 챔피언’ 김갑선에 이어 2, 3차 대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한 시즌 3개 대회를 휩쓸었는데, 두 번째 우승이 웰뱅챔피언십 1차 대회였다. 2020~21시즌 2차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에서 김세연에 2-3으로 져 승률 100의 ‘결승 불패’에 금이 갔지만 임정숙은 지난 시즌 7차 대회인 역시 이 대회에서 768일 만에 통산 4승째를 신고하며 ‘부활’을 선언했다. 이어 지난 7월 하나카드 챔피언십, 10월 휴온스 대회에서 각각 4강과 결승에 오르며 5번째 우승을 도모했다. 결국 임정숙은 지난해 10월 30일 휴온스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가영에 패해 승수 사냥에 실패한 뒤 석 달 가까이 만에 다시 오른 통산 7번째 결승에서 기어코 5승째를 일궈냈다.NH농협카드에 이어 웰뱅 대회에 두 차례 연속 결승에 오른 김예은은 얄궂게도 최다승 기록을 나눠가진 김가영과 임정숙에게 내리 져 준우승에 그치는 ‘악연’에 울었다. 그는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올랐지만 경기 내용이 너무 안좋았다. 평정심을 잃었다”고 패인을 짚었다. PBA 투어 선수인 남편 이종주와 인터뷰에 함께 나선 임정숙은 “지난 팀리그 대회부터 무조건 상대를 짓밟고 이기겠다는 욕심과 이기심을 버렸다. 그랬더니 우승이 찾아오더라”고 우승 비결을 밝혔다. 이어 “유독 웰뱅 대회에서 많이 우승한 건 이 대회가 매년 설 연휴에 열리는데, 이 시기는 대부분 팀리그가 마무리되고 개인전에 집중할 때여서 그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잡초’ 강민구 710일 만에 PBA 4강, 상대는 ‘꽃길’만 걸은 조재호

    ‘잡초’ 강민구 710일 만에 PBA 4강, 상대는 ‘꽃길’만 걸은 조재호

    ‘속사포’ 강민구(40)가 710일 만에 프로당구(PB) 투어 대회 4강 테이블에 선다. 강민구는 23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PBA 투어 웰뱅챔피언십 8강전에서 최준호를 3-1(15-1 15-12 8-15 15-12)로 제압했다. 강민구는 1세트 시작부터 9이닝 연속 공타에 그치는 등 몸이 덜 풀린 최호준을 상대로 초반 두 세트를 손쉽게 따내 낙승을 거두는 듯 했다. 세 번째 세트 제 컨디션을 되찾은 상대에게 세트를 내줬지만 역전에 재역전을 이어간 4세트 1점차로 끌려가던 강민구는 최준호가 4이닝 공타를 돌아선 틈을 타 5점 하이런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들고 두 이닝 공타 끝에 왼쪽 뒤돌려치기로 남은 한 점을 따내 93분의 접전을 마무리했다.강민구는 4년 전 PBA 투어가 출범하면서 탄생한 ‘깜짝 스타’였다.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를 비롯, 실력차가 확연한 외국 선수들 사이에서 그는 ‘토종 기대주’로 이목을 끌었다. 대한당구연맹(KBF) 시절 특별한 성적이 없는 ‘잡초’ 출신이지만 원년 개막전인 파나소닉오픈 결승까지 올라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상대했다. 이름값에서 하늘과 땅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지만 PBA 투어의 ‘기대주’로 불리기엔 손색이 없었다. 그러나 첫 대회에서 받아든 ‘준우승’의 딱지는 4년 동안 내내 따라다녔다. 그해 4차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에서 다시 결승에 올랐지만 이번엔 쿠드롱에게 2-4로 져 두 번째 쓴 잔을 들이켰다. 2020~21시즌에도 그는 두 차례 더 결승에 올랐지만 각각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카시도코스타스(웰뱅챔피언십)에 잇달아 패하면서 ‘준우승 전문가’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도 받아들었다. 강민구가 이날 4강에 이름을 올린 건 통산 6번째. 김재근을 따돌리고 웰뱅 대회 준결승에 오른 2021년 2월 14일 이후 만 2년에서 꼭 20일이 모자란 무려 1년 345일 만이다. 그의 4강전 상대는 당구를 시작할 때부터 ‘롤모델’로 여기고 자신과는 달리 ‘꽃길’만 걸어온 조재호다. 조재호는 마 민 캄(베트남)과의 또 다른 8강전에서 3-1승을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조재호는 쿠드롱과 팔라존, 카시도코스타스(2회) 등 지난 4강전에서 만났던 ‘초강호’에 못지 않은 ‘난적’이다. 강민구는 조재호와 지난 시즌 휴온스 대회 8강에서 딱 한 차례 만나 1-3으로 패한 기억이 있다. 강민구는 당시 첫 세트를 따냈지만 역전패의 쓴 잔을 들이켰다. 2세트 7점 하이런으로 만든 5이닝째 12-11의 리드 상황에서 회심의 뒤돌려치기가 적구를 외면하면서 내준 난구 포지션을 조재호가 4연속 득점으로 연결한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내줘 역전패했다. 강민구는 “이번 시즌 개막에 앞서 ‘피지컬과 멘털, 스트로크까지 모든 걸 바꿔 재도약하겠다’고 했는데 시즌 막판에야 그 약속을 지켰다”면서 “4강전에서는 한 점 부끄럼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 승전 세리머니는 특별히 생각한 건 없지만 뭐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강민구와 조재호의 4강전은 같은 장소에서 24일 오후 2시 시작된다.
  • 차민수, 2개 대회 연속 젊은 피 대결 승리…통산 4번째 한라장사 등극

    차민수, 2개 대회 연속 젊은 피 대결 승리…통산 4번째 한라장사 등극

    한라 모래판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민속씨름 2년차 차민수(22)가 개인 통산 4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지난해 천하장사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메이저 대회 정상이다. 차민수는 23일 전남 영암체육관에서 열린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105㎏ 이하·5판3선승제), 박민교(21·용인시청)와의 젊은 피 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루키 시즌인 지난해 한라급을 3차례 제패했던 차민수는 새해 첫 대회부터 황소 트로피를 보태며 기분좋게 한 해를 열었다. 차민수는 또 전날 금강급 최정만(33·영암군민속씨름단)에 이어 4년 만에 씨름 대회를 치르는 홈 그라운드 영암에 대회 두 번째 타이틀을 선물했다.2001년 6월 생 차민수는 2002년 2월 생 박민교와 같은 체급, 같은 학년으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수 차례 대결을 벌여 왔다. 지난해 민속씨름에도 나란히 데뷔했다. 그러나 장사 경험이 있는 차민수가 첫 타이틀을 노린 박민교보다 조금 더 여유있게 경기를 풀었다. 첫째판에서 배지기로 맞불을 놓다가 밀어치기로 박민교를 모래판에 눕힌 차민수는 전광석화 같은 들배지기로 둘째판을 요리하더니 셋째판은 묵직한 안다리로 마무리 하고는 김기태 감독을 모래판에 던지는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차민수는 전날 한라장사 12회의 오창록(29·MG새마을금고), 10회의 최성환(31·영암군민속씨름단) 등 기존 강자들이 전날 16강(예선)에서 탈락하며 우승 기대를 일찌감치 부풀렸다. 지난해 11월 천하장사 대회 결승에서 격돌했던 한라장사 2회의 김무호(20·울주군청)는 이날 4강에서 박민교가 잡아주며 차민수의 어깨를 더욱 가볍게 만들기도 했다. 지난해 천하장사 한라급 결승에서 차민수와 김무호가 격돌한 데 이어 이번 대회 4강을 차민수와 박민교, 김무호 등 2000년 이후 태생으로 지난해 데뷔한 새내기 트리오가 꿰차며 한라급에서 젊은 피 바람이 더욱 도드라 지고 있다. 차민수는 경기 뒤 샅바TV와 인터뷰에서 “영암에서 대회를 했는데 우승하게 되어서 더 기분이 좋다”며 “민교랑 붙으면 이기든 지든 재미있다. 져도 기분 안나쁘다”며 다음 대결을 고대했다.
  • ‘최연소 챔프’ 김예은이냐 ‘원조퀸’ 임정숙이냐

    ‘최연소 챔프’ 김예은이냐 ‘원조퀸’ 임정숙이냐

    여자프로당구(LPBA) 최연소 챔피언 김예은이 2개 대회 연속 결승에 올랐다. ‘원조 퀸’ 임정숙은 357일 만의 투어 최다승(5승)에 다시 도전한다.김예은은 22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LPBA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챔피언십 4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김보미(25)를3-2(11-6 11-1 10-11 1-11 9-8)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김예은은 직전 대회인 지난해 12월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 이어 두 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 통산 네 번째 결승 무대에서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2020~21시즌 개막전인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21세 7개월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썼던 김예은은 다음 시즌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직전 대회인 NH농협카드 대회에서 세 번째 결승에 올랐지만 김가영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예은은 초반 두 세트를 11-6(9이닝), 11-1(10이닝)로 손쉽게 따내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3세트 김보미가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단 2이닝만에 한 세트를 만회하고 4세트 역시 잇따른 행운의 득점에 힘입어 10-11, 1점 차로 김예은을 따돌렸다. 결국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다.연속 장타를 터뜨리기 전까지는 김예은이 확연히 불리했다. 10이닝 동안 단 1점에 그친 그의 부진을 틈타 김보미가 알토란 같은 8점을 차곡차곡 쌓아 먼저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김예은이 11이닝째 공격 기회를 5득점으로 연결하며 6-8로 막판 추격에 나섰고, 김보미가 다시 공타로 돌아서자 그대로 3득점을 쓸어담아 단박에 9-8로 승부를 뒤집었다. 또 다른 4강전에서는 임정숙이 LPBA 투어 ‘초대 챔프’ 김갑선(46)을 1-3(11-4 11-2 8-11 11-4)으로 제치고 통산 9번째 결승에 올랐다. 김갑선이 LPBA 원년의 문을 열어젖혔다면 임정숙은 최종 7차전인 웰뱅챔피언십에서 우승, 첫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 주인공이다. 김갑선에 이어 2, 3차 대회 연속 우승으로 첫 시즌 3개 대회를 쓸어담은 임정숙은 다음 시즌 이미래에 최다승 타이틀을 넘겨줄 때까지 ‘LPBA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다음 시즌 2차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에서 김세연에 2-3으로 져 승률 100%의 ‘결승 불패’에 금이 갔지만 임정숙은 지난 시즌 7차 대회인 이 대회에서 768일 만에 통산 4승째를 신고하며 ‘부활’을 선언했다. 이어 지난 7월 하나카드 챔피언십, 19월 휴온스 대회에서 각각 4강과 결승에 오르며 5번째 우승을 도모해 왔다. 이번에 정상 탈환에 성공하면 임정숙은 NH농협카드 대회 챔피언 김가영과 공동 최다승(5승) 반열에 오르게 된다. 김예은과 임정숙은 23일 밤 9시 30분 7전4선승제의 대회 결승에서 우승상금 2000만원을 놓고 세트제 첫 맞대결을 펼친다.
  • K셔틀콕 에이스 안세영, 한일전 역전승으로 설 세배…새해 첫 정상

    K셔틀콕 에이스 안세영, 한일전 역전승으로 설 세배…새해 첫 정상

    한국 배드민턴의 에이스 안세영(21·삼성생명)이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난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26·일본)을 꺾고 새해 첫 우승으로 한국 팬들에게 세배를 했다.세계 4위 안세영은 22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3 인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세계 1위 야마구치에 2-1(15-21 21-16 21-12)로 역전승,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 15일 새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의 패배를 1주일 만에 설욕했다. 또 지난해 5월 승리 이후 이어지던 4연패도 끊어내며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에서 6승11패를 기록했다. 안세영이 국제 대회 정상에 선건 지난해 11월 호주 오픈 무실세트 우승 이후 두 달 만이다. 이날 결승전은 일주일 전과 반대 양상으로 전개됐다. 안세영은 첫 게임을 먼저 내주며 끌려 갔다. 6-6 동점 상황에서 내리 5점을 빼앗기며 흔들렸다. 안세영은 분발해 14-16으로 쫓아갔으나 다시 연속 4점을 허용했다. 두 번째 게임에서 안세영은 12-12까지 접전을 벌이다 이후 공격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마지막 세 번째 게임에서는 초반 흐름을 내줬으나 4연속 득점을 세 차례나 이어가며 낙승을 거뒀다. 앞서 안세영은 여자 단식 4강에서도 세계 5위 허빙자오(중국)에게 2-1로 역전승하는 등 뒷심을 발휘했다.
  • 안세영, 인도 오픈 결승서 야마구치와 또 맞대결

    안세영, 인도 오픈 결승서 야마구치와 또 맞대결

    한국 배드민턴의 에이스 안세영(21·삼성생명)이 2023 인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또 야마구치 아카네(26·일본)과 격돌한다. 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 4위 안세영은 2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세계 5위 허빙자오(중국)에게 2-1로 역전승했다. 안세영은 1세트를 11-21로 내줬으나 2, 3세트를 모두 21-16으로 따내 승리했다. 안세영은 지난 15일 새해 첫 대회인 2023 말레이시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도 만난 세계 1위 야마구치와 일주일 만에 다시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에게 지난해 5월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상대 전적 5승10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남자복식 서승재(국군체육부대)-강민혁(삼성생명), 여자복식 정나은(화순군청)-김혜정(삼성생명), 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은 나란히 4강전에서 패하며 최종 3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 언니들이 돌아왔다, ‘원조퀸’ 임정숙-김갑선 4강 맞대결

    언니들이 돌아왔다, ‘원조퀸’ 임정숙-김갑선 4강 맞대결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원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원조퀸’들이 결승 길목에서 만났다. 투어 ‘1호 챔피언’ 김갑선(46) 첫 ‘다승 챔피언’임정숙(37) 얘기다. 무대는 22일 오후 4시 30분,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리는 LPBA 투어 웰뱅챔피언십 4강 테이블이다. 둘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끝난 8강전에서 각각 용현지와 김진아를 나란히 3-1로 돌려세우고 4강에 합류했다.김갑선은 2019년 6월 LPBA 투어 첫 시즌 첫 대회인 파나소닉오픈 결승(5전3승제)에서 김세연을 상대로 한 풀세트 접전 끝에 3-2승을 거두고 원년 초대 챔피언에 오른 주인공이다. 두 세트씩을 사이좋게 나눠가진 뒤 맞은 마지막 5세트, 김갑선은 0-3으로 끌려가던 두 번째 이닝에서 뱅크샷을 곁들여 9점을 한 번에 쓸어담는 역전타를 두들기며 초대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5차 대회인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결승에 올라 이미래에게 우승컵을 내줬지만 김갑선은 첫 시즌 1차례씩의 우승과 준우승을 포함, 출전 7개 대회에서 딱 한 번만 ‘톱10’ 밖으로 밀렸을 뿐 LPBA ‘원조퀸’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두 번째 시즌 이미래 김세연 등 ‘젊은 피’들의 활약에 자리를 내준 그는 2021년 12월 이벤트대회였던 ‘에버콜라겐@태백’에 한 차례 4강에 올랐을 뿐 뚜렷한 성적없이 지내다 13개월 만인 이번 대회에서 통산 네 번째 4강에 올라 생애 두 번째 정상길을 닦게 됐다.김갑선이 LPBA 원년의 문을 열어젖혔다면 임정숙은 마지막 7차전인 웰뱅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첫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 주인공이다. 김갑선에 트로피를 넘겨받은 2, 3차 대회 연속 우승을 포함해 3개 대회를 쓸어담아 ‘LPBA 여왕’으로 우뚝 섰다. 다음 시즌 2차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에서 임정숙은 김세연에 2-3으로 져 승률 100의 ‘결승 불패’에 금이 갔다. 하지만 그는 지난 시즌 7차 대회인 이 대회에서 무려 768일 만에 통산 4승째를 신고하며 ‘부활’을 선언한 데 이어 지난 7월 하나카드 챔피언십, 19월 휴온스 대회에서 각각 4강과 결승에 오르며 5번째 우승을 도모해왔다. 임정숙의 4강 진출은 이번이 통산 9번째다.
  • ‘설날 장사는 처음이야’ 노범수, 또 노또장 했네

    ‘설날 장사는 처음이야’ 노범수, 또 노또장 했네

    ‘노또장’ 노범수(25·울주군청)가 생애 처음 설날 대회를 제패하며 새해 첫 대회부터 황소 트로피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민속씨름 4년차를 맞은 노범수는 개인 통산 16번째 장사 타이틀을 따냈으나 설날 대회 우승은 처음이다. 노범수는 21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80㎏ 이하)에서 생애 첫 장사를 노리던 울산대 선배 김윤수(26·용인시청)을 3-0으로 제압하며 꽃가마를 탔다. 노범수는 2000년 민속씨름 모래판에 뛰어들어 지난해까지 금강장사 1회, 태백장사 14회를 차지했다. 그런데 명절 대회 우승은 단오 대회 2회 뿐, 설날과 추석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징크스를 깨고 설날 대회에서 우뚝 서며 ‘올해도 노범수 시대’를 예고했다. 노범수는 지난해 치러진 10개 대회에서 무려 6번 우승하며 모래판에서 적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노범수는 이날 첫째판은 다소 어렵게 풀었다. 접전이 이어지며 두 차례 장외를 간 끝에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기선을 제압했다. 샅바가 찢어져 다시 시간이 지체된 뒤 돌입한 둘째판도 김윤수의 덧걸이를 버텨내며 안다리걸기를 성공시켜 이겼다. 노범수는 마지막 셋째판은 잡채기로 마무리하며 포효했다. 노범수는 앞서 4강전에서는 문준석(32·수원시청)을 2-0으로 제압하고 지난해 설날 대회 4강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기도 했다.노범수는 우승 뒤 “이번 설날 대회를 진짜 많이 준비했다. 4강전을 (문)준석이 형이랑 하는데 작년 생각이 나서 두 번 다시 지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집중했다”고 말했다. 눈여겨 보는 후배 선수들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노범수는 “아직까지는 제가 조심해야 할 선수는 없는 것 같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영암군민속씨름단에서 수원시청으로 이적한 허선행(24)은 전날 예선 8강 1조에서 김덕일(28·울주군청)에 1-2로 져 예선 탈락했다. 김준석은 본선 8강에서 문준석에게 졌다. 문준석이 3·4위 결정전에서 최원준(24·창원시청)을 2-1로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 설 연휴 공부 걱정?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법은

    설 연휴 공부 걱정?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법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첫 설 명절. 수험생이라면 연휴 기간 가족을 따라 귀성 행렬에 오를지, 집에 남아 공부를 할지도 고민이다. 학습 계획을 잡은 학생들이 휴식을 가지면서도 공부 흐름을 지키는 방법을 전문가 조언으로 정리했다. 문제풀이와 인터넷 강의 활용 연휴 기간 장시간 차분히 개념정리를 하는 것이 어렵다면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문제풀이나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취약한 과목의 문제집을 정해 끝까지 풀어보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수학의 통계적 추정, 국어의 현대문학 등의 문제집을 풀어보거나 부족한 내용을 다시 살펴보는 식이다. 문제 풀이가 부담스럽다면 인터넷 강의를 추천한다. 사회탐구나 과학탐구는 인터넷 강의로 학습해도 크게 어려움이 없어 연휴 기간을 이용하기 좋다. 하루에 3~4강씩 연휴 기간에만 총 12~16강을 목표로 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처럼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면 성취감도 높아진다. 불규칙한 생활·차에서 동영상 강의는 ‘비추’ 연휴기간에는 여러 주변 상황으로 인해 학습 리듬이 무너질 수 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등 생활이 불규칙해지면 연휴가 끝난 후 오히려 피로감이 누적되고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오랜 시간 낮잠을 자거나 장시간 TV시청을 하기보다 최소 1~2시간은 공부 시간을 확보하며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휴가 끝나면 곧 새 학년이 시작되므로 학교 적응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과 잠드는 시간은 평소와 비슷하게 유지하는 것을 권한다. 연휴 기간 차로 이동하는 자투리 시간이 생기면 차량 안에서 동영상 강의 등을 시청한다. 하지만 움직이는 차량에서 불편한 자세를 유지하면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다. 무리한 학습 보다는 머리를 비우는 시간도 필요하다. 그래도 이동 시간을 학습에 활용하고 싶다면 긴 시간을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보다 단시간에 들을 수 있는 듣기평가 반복이 도움이 된다. 연휴기간 1년 계획 세우는 것도 도움 예비 고3이라면 앞으로의 수험 생활을 미리 계획하는 것도 좋다. 남은 겨울방학과 1학기, 여름방학, 2학기에 각각 무엇을 할지 학습 계획을 만들어 놓으면 실천하기 수월하다. 2024학년도 대입의 특징과 전형을 미리 파악하면 계획을 세울때 도움이 된다.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을 비교해 수시와 정시 각 전형요소과 내게 유리한 전형을 파악해두고 이를 토대로 학습 계획을 세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연휴기간에 너무 많은 계획을 세우거나 무작정 쉬기보다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워 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습리듬을 계속 유지하고 성취감을 느끼면 연휴 이후 학습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쿠드롱 떨어지고 사파타 짐 싸고, PBA 투어 웰뱅챔피언십은 ‘무주공산’

    쿠드롱 떨어지고 사파타 짐 싸고, PBA 투어 웰뱅챔피언십은 ‘무주공산’

    프로당구(PBA) 투어 2022~23시즌 7차전인 웰뱅챔피언십은 지금 ‘무주공산’이다. 사흘째 접어든 20일 현재 내로라하는 우승후보들이 모조리 탈락한 때문이다. 일찌감치 ‘챔프들의 무덤’이 된 이번 대회, ‘주인없는 빈 산’은 누구의 차지가 될까.지난 대회까지 PBA 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한 차례 이상 섰던 챔피언들은 7개의 트로피를 수집한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을 포함해 모두 14명. 불참으로 불참한 신정주를 제외한 13명 가운데 20일까지 1,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선수는 역시 쿠드롱을 포함해 9명이나 된다. 128강이 겨루는 1회전에서 쿠드롱이 초청선수로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김현석 MBC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에게 3-1로 져 탈락한 건 대회 이틀째인 지난 19일. 올 시즌 6개 대회에서 우승 한 차례를 포함해 상위권과 중하위권을 들락날락하며 ‘롤러코스터’같은 행보를 펼쳤던 쿠드롱으로선 받아들이기 힘든 패배였다. 더욱이 그는 생애 처음 만난 상대에게 무너진 적이 이번 뿐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5차 대회인 하이원챔피언십 첫 판인 128강전에서 쿠드롱은 ‘무명’의 김욱에게 정규경기를 2-2로 마친 뒤 가진 승부치기 끝에 덜미를 잡혀 일찌감치 보따리를 꾸렸다.앞서 2021~22시즌 두 번째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 32강에서도 쿠드롱은 초청선수로 출전한 ‘해커’에게 0-3패를 당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김 해설위원을 포함한 이들 세 명 모두는 쿠드롱 입장에선 처음 상대해 본 ‘낯선 이방인’들이었다. 쿠드롱과 지난 대회 8강에서 맞섰던 ‘라이벌’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도 같은 날 정해창에게 승부치기 끝에 패해 6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역대 PBA 투어 ‘위너스 클럽’에 가입했던 챔프들의 수모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64전이 시작된 20일에는 ‘탈락 사태’가 쏟아졌다.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이국성에게 1-3패를 당하고 PBA 투어 두 번째 시즌 4차전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역대 첫 무실세트 우승을 거머쥐었던 하이베르 팔라존(이상 스페인)도 임태수의 0-3 딴죽에 넘어졌다.이어 2020~21시즌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포함, 투어 3승의 다비드 사파타 역시 박인수와의 승부치기 끝에 패해 짐보따리를 꾸렸다. 국내 챔프 출신으로는 투어 원년 최종전이었던 웰뱅 2차 대회에서 우승했던 ‘보미 아빠’ 김병호가 김현석 해설위원에 승부치기의 희생양이 됐고, 2020~21시즌 개막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투어 정상을 밟았던 오성욱도 정해창에게 쓴 잔을 받아들었다. 서현민은 강민구에게 0-3으로 완패했다. 강동궁은 강성호에게 1-3으로 져 2021~22시즌 개막전 우승 이후 19개월 만의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할 기회를 잃었다. 이번 대회에 빠진 신정주를 제외하면 살아남은 위너스컵 멤버는 조재호, 에디 레펜스(벨기에), 비롤 위마즈(튀르키예), 마 민 캄(베트남) 등 4명 뿐이다. 하지만 이들이 ‘주인없는 집’을 차지하란 보장은 없다.팽팽한 균형 끝에 승패를 갈랐던 승부치기가 1, 2회전 통틀어 무려 26차례나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64강전에는 승부치기로 당락이 결정된 경기는15번이나 됐다. 임정완 경기위원장은 “승부치기가 많다는 건 그만큼 전력이 평준화됐다는 방증이다. 이번 대회 역대 우승자들이 초반부터 줄줄이 탈락한 건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다. 이제 누구도 우승을 함부로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유럽파 삼총사, 나란히 컵대회 쓴잔

    유럽 빅리그 컵대회에서 한국 빅리거들이 나란히 탈락의 쓴잔을 들이켰다. 김민재(27)가 뛰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선두 나폴리가 최하위 크레모네세에 승부차기로 물려 코파 이탈리아 16강에서 탈락했다. 나폴리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코파 이탈리아 16강 크레모네세와의 홈경기에서 연장을 포함, 120분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를 벌였으나 4-5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86~87시즌 이후 36년 만에 ‘도메스틱 더블’(국내 2관왕)을 이루려던 나폴리의 야망은 무산됐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김민재에게 휴식을 주려 했으나 경기가 팽팽하자 2-1로 앞서던 후반 37분 수비 강화 차원에서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5분 뒤 크로스 상황에서 헤더 동점골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나폴리는 연장 전반 10분 상대 수비수 1명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으나 숱한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강인(22)의 소속팀 마요르카도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에서 탈락했다. 이강인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국왕컵 16강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킥오프 5분 만에 로베르트 나바로에게 실점하며 끌려다녔다. 이강인은 몇 차례 번뜩이는 패스를 동료들에게 건넸으나 한 차례 골대 강타가 나오는 등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구보 다케후사가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한일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황희찬(27)의 울버햄프턴은 리버풀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 재경기에서 전반 13분 하비 엘리엇에게 기습적인 중거리 결승포를 얻어맞고 0-1로 져 탈락했다. 리버풀은 새해 공식전 4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황희찬은 지난 8일 첫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중반 투입돼 올 시즌 첫 공식전 득점을 기록, 승부를 재경기로 이끌었으나 이날은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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