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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또장’ 노범수 통산 18회 우승, 현역 최다 타이틀 정조준

    ‘노또장’ 노범수 통산 18회 우승, 현역 최다 타이틀 정조준

    ‘노또장’ 노범수(울주군청)가 4개 대회 연속 정상을 밟으며 개인 통산 18회 장사 타이틀을 따내는 등 현역 최다 타이틀 신기록을 정조준했다. 노범수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3 민속씨름리그 2차 평창오대산천 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허선행(수원시청)을 3-0으로 제압하고 황소 트로피를 품었다. 지난해 11월 천하장사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월 설날 대회, 2월 문경 대회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태백급 꽃가마를 차지했다. 또 민속씨름 4년 차에 태백 17회에 금강 1회를 더해 모두 18번이나 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이로써 노범수는 현역 최다 타이틀 기록(20회)을 보유한 금강급 임태혁(수원시청)에 바짝 다가섰다. 임태혁이 지난해 설날 대회 이후 부상 등이 겹치며 타이틀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올해 안에 노범수가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노또장’은 ‘노범수 또 장사했네’의 줄인 말로 그가 밥 먹듯이 장사를 한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지난해 11월 천하장사 대회 이후 약 넉 달 만에 다시 결승에서 재격돌한 허선행은 노범수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폭풍 기술 대결 끝에 밀어치기로 첫째 판을 챙긴 노범수는 둘째 판도 배지기를 시도하는 허선행을 전광석화 같은 잡채기로 쓰러뜨렸다. 셋째판에서는 공격적으로 나온 허선행을 잡채기에 이은 밀어치기로 다시 한 번 모래판에 눕히며 포효했다. 앞서 노범수는 8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팀 선배 이광석이 예선에서 당한 부상으로 기권한 덕택이다. 체력을 아낀 노범수는 4강전에서 태백장사 10회의 강자 윤필재(의성군청)를 들배지기에 이은 밀어치기, 호미걸이에 이은 잡채기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우승을 예감했다. 노범수는 경기 뒤 “문경 대회 우승 뒤 기고만장하지 않고 더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태백급 20회 우승을 한 뒤 금강급 상향을 고민해보겠다. 현재 마음은 60~70%”라고 말했다.
  • 리바운드의 현대모비스냐, 외곽의 캐롯이냐…6강 PO 승자는?

    리바운드의 현대모비스냐, 외곽의 캐롯이냐…6강 PO 승자는?

    ‘리바운드냐, 외곽슛이냐‘ 2022~23시즌 프로농구 정규경기 리바운드 1위 팀은 울산 현대모비스다. 경기당 37.4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공격 리바운드를 12.1개나 따냈다. 현대모비스가 4위를 차지하는 데 버팀목이 됐다. 정규경기 3점슛 1위 팀은 고양 캐롯이다. 경기당 11.5개의 3점슛을 상대 림에 꽂았다. 2점슛보다 3점슛을 더 많이 시도하는 양궁농구를 선보인 캐롯은 창단 첫 해 5위에 오르며 봄 농구를 맛보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현대모비스와 캐롯은 서로 강점에서 우위를 보인 경기를 모두 잡으며 2승2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반대로 자신들의 강점이 빛나지 못한 경우에는 모두 졌다. 현대모비스는 1차전, 3차전을 승리했는데 1차전에서 리바운드 41개, 3차전에서 40개를 따냈다. 두 경기 모두 각각 36개, 30개를 기록한 캐롯에 앞섰다. 캐롯은 1, 3차전 모두 3점슛 5개에 그쳤다. 1차전에선 현대모비스(11개)에 크게 밀렸고, 3차전에서는 동수. 캐롯은 2차전, 4차전에서 승리했다. 캐롯은 2차전에서 3점슛 13개, 4차전에서 14개를 적중시켰다. 특히 8일 4차전에서는 그동안 달팽이관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했던 간판 슈터 전성현이 돌아와 약 15분을 뛰며 3점슛 4개를 던져 3개를 적중시키는 알토란 활약을 보탰다. 현대모비스 각각 9개와 10개를 넣었지만 캐롯을 뛰어넘지는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2차전, 4차전 모두 리바운드 34개를 따냈는데 2차전에선 동수였고, 4차전에선 캐롯(44개)에 크게 밀렸다. 이제 1경기 남았다. 10일 오후 7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4강 PO 티켓 주인공이 결정된다. 집중력 싸움이다. 앞선 4경기를 보면 현대모비스는 어떻게든 캐롯의 3점슛을 제어해야 한다. 세컨드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 수비 리바운드에도 더욱 신경써야 한다. 턴오버를 줄이는 것도 관건. 캐롯은 어떻게든 3점슛 성공률을 끌어올려야 한다. 그리고 공격 리바운드를 한 개라도 더 잡아내 기회를 늘려야 한다. 이 싸움에서 승리한 팀이 정규경기 1위 안양 KGC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투게 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부상당한) 진수와 허리 통증이 있는 (함)지훈이의 5차전 출전 여부는 체크해봐야 한다”며 “잘 준비해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기 캐롯 감독은 “성현이가 오면서 사기가 올라간 것 같다”며 “울산에서 승패를 떠나 정말 재미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 끝까지 해보겠다”고 말했다.
  • 골밑 제압 현대모비스, 4강까지 딱 한 걸음

    골밑 제압 현대모비스, 4강까지 딱 한 걸음

    울산 현대모비스가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까지 1승을 남겨 놨다. 현대모비스는 6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6강 PO(5전3승제) 3차전에서 게이지 프림(31점 14리바운드)과 서명진(15점 6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고양 캐롯을 84-69로 눌렀다. 2승1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1승만 보태면 2020~21시즌 이후 2시즌 만에 4강 PO에 복귀한다. 캐롯은 이정현(26점)과 디드릭 로슨(19점 9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장기인 3점포가 5개에 그치며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4차전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전반은 45-42로 캐롯의 근소한 우위. 이정현이 단연 빛났다. 이정현은 키 큰 선수가 자신을 막으면 돌파로, 작은 선수가 붙으면 포스트업으로 코트를 지배하며 21점을 쓸어 담았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 프림이 혼자 16점을 몰아치며 맞섰고, 2쿼터 들어서는 루키 김태완(10점 7리바운드)이 팀의 첫 3점포를 터뜨린 것을 비롯해 7점으로 활약하고 1쿼터에 무득점이었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2점 6어시스트)도 3점포 1방을 포함해 6점으로 살아났다. 3쿼터 들어 현대모비스 수비에 끈끈함이 더해졌고, 캐롯은 둔해졌다. 프림이 이정현을 두 차례, 최진수(5점)가 로슨을 한 차례 블록하기도 했다. 3쿼터 중반 서명진의 레이업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52-51로 역전한 현대모비스는 캐롯이 주춤거리는 사이 아바리엔토스의 자유투 3개, 서명진의 더블 클러치, 프림의 점퍼가 이어지며 연속 7점을 보태 달아났다. 64-57로 앞서 4쿼터에 돌입한 현대모비스는 프림과 서명진이 쌍끌이하며 12점 차까지 달아났다. 로슨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74-67로 간격이 잠시 좁혀졌으나 장재석(7점)이 중요한 골밑슛 2개를 성공하고 김태완이 3점포를 꽂으며 더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t-롯데(부산) 두산-KIA(광주) SSG-한화(대전) 삼성-LG(잠실), 키움-NC(창원·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6강 플레이오프 3차전 KCC-SK(오후 7시·전주체육관) ●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롯데스카이힐 제주) ●여자축구=국가대표 평가전 한국-잠비아(오후 7시·수원월드컵경기장) ●핸드볼=코리아리그 인천시청-대구시청(오후 2시) 삼척시청-SK(오후 4시·이상 청주 SK호크스아레나) ●배드민턴=열정리그 4강(낮 12시·포천체육관)
  • 나이 거꾸로 먹나? 35세 벤제마 사흘 새 두 차례 해트트릭

    나이 거꾸로 먹나? 35세 벤제마 사흘 새 두 차례 해트트릭

    레알 마드리드가 사흘 만에 또 해트트릭을 폭발한 카림 벤제마를 앞세워 FC바르셀로나를 제압하고 ‘코파 델 레이’ (국왕컵) 9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레알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엘 클라시코’로 치러진 대회 4강 2차전에서 3골을 몰아친 벤제마의 활약을 앞세워 4-0 대승을 거뒀다. 1차전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로써 1, 2차전 합계 4-1로 앞서 국왕컵 결승행 표를 끊었다. 2014년 대회 이후 9년 만에 통산 40번째 결승에 진출한 레알 마드리드는 오사수나와 현지 시각 5월 6일 세비야에서 구단 통산 20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은 바르셀로나의 31회다. 1차전 홈 경기 패배로 결승행이 위태로웠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전반 막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선제 결승골로 바르셀로나의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6분 비니시우스의 오른발 슈팅을 상대 수비수 쥘 쿤데가 가까스로 막아냈지만 골라인을 넘은 것으로 판독되면서 그대로 골로 인정됐다. 벤제마의 발끝이 불을 뿜기 시작한 건 후반전 시작과 함께였다.그는 후반 5분 루카 모드리치의 도움을 받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 골대 왼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후반 13분 비니시우스가 유도한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두 번째 골을 신고한 벤제마는 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비니시우스의 결정적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정면 부근에서 오른발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사흘 전인 지난 3일 바야돌리드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던 벤제마는 ‘맞수’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사흘 만에 해트트릭을 다시 일궈내 최근 불붙은 발끝 감각을 과시했다. 벤제마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대선배’ 폐렌츠 푸슈카시(1963년) 이후 60년 만에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노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도 1995년 이반 사모라노 이후 28년 만이다.만 35세로 이미 ‘노장’의 대열에 올라선 벤제마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왕(27골)에 오른 뒤 발롱도르까지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에도 그는 정규리그 14골로 득점 2위에 올라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 국왕컵에서 4골을 작성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 15점차 뒤집은 SK… PO 4강까지 1승 남았다

    15점 뒤진 채 4쿼터를 시작한 프로농구 서울 SK가 대역전극을 펼치며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SK는 전주 KCC를 98-92로 눌렀다. 시리즈 2연승을 달린 SK는 1승만 더 추가하면 4강 PO에 오르게 된다. 역대 6강 PO에서 1, 2차전을 승리한 팀은 모두 PO에 진출했다. KCC는 뒷심 부족으로 역전을 허용하면서 탈락 위기에 몰렸다. 올 시즌 막판 9연승을 기록한 SK는 6강 PO에서 2연승을 거두면서 11연승을 달렸다. SK가 국내 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진 경기는 지난 2월 23일 KCC전이다. 1차전을 패배한 KCC는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1, 2쿼터에 15점을 퍼부은 허웅의 활약으로 KCC는 전반을 45-49로 끝냈다. 그리고 3쿼터 KCC는 김지완과 라건아를 앞세워 SK에 맞섰다. 라건아가 펄펄 난 KCC는 SK가 당황하는 사이 공세를 높여 3쿼터를 75-60으로 앞섰다. 하지만 4쿼터는 SK의 시간이었다. 아니 허일영의 시간이었다. 허일영은 4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해 13점을 기록하며 15점 뒤진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허일영은 4쿼터 초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더니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3점슛을 성공시켜 점수 차를 5점으로 좁혔다. 여기에 김선형까지 공격에 가세하면서 SK는 15점 뒤진 채 시작한 4쿼터를 88-88 동점으로 끝냈다. 팽팽했던 경기는 KCC 라건아가 퇴장하면서 SK로 급격하게 기울었다. 라건아는 경기 종료 3분 38초 전 워니의 돌진을 막다가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다. 이어 워니의 자유투 득점으로 2점을 앞선 SK는 허일영이 디온 탐슨에게 또 자유투를 얻어내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SK 김선형이 종료 1분 29초 전 3점슛을 성공시키며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김선형은 22점 11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점슛 5개를 던져 4개를 넣는 집중력도 돋보였다. 허일영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0점을 기록했다. KCC에서는 김지완(25점)과 허웅(21점)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KCC 라건아는 16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연장전 막판 5반칙 퇴장을 당해 고개를 숙였다.
  • 프라이부르크, PK 결승골로 뮌헨 트레블에 찬물

    프라이부르크, PK 결승골로 뮌헨 트레블에 찬물

    국가대표 공격수 정우영이 결장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가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물리치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4강에 진출했다.프라이부르크는 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DFB 포칼 8강전에서 뮌헨에 2-1로 역전승했다. 정우영은 공식전 3경기 연속으로 결장했다.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정우영은 지난해 11월 쾰른과 정규리그 경기 이후 5개월째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일본인 공격수 도안 리쓰는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프라이부르크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선제골은 전반 19분 뮌헨이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다요 우파메카노가 헤더로 프라이부르크 골망을 출렁였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27분 니콜라스 회플러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에 균형을 맞추는 골을 터뜨렸다. 뮌헨은 공 점유율 68%-32%, 슈팅 수 16-10으로 앞서며 프라이부르크 진영을 몰아쳤으나 좀처럼 골을 넣지 못했다. 결국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으로 갈렸다. 뮌헨이 프라이부르크의 슈팅을 막는 과정에서 저말 무시알라가 페널티지역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후반 50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루카스 횔러가 득점에 성공했다. 뮌헨과 원정 경기에서 역사적인 첫 승리를 거든 프라이부르크는 DFB 포칼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해 대회에서 준우승한 바 있다.지난달 25일 뮌헨의 쥐휘봉을 새로 잡은 토마스 투헬 감독은 부임 두 번째 경기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트레블(3관왕)’ 달성에 실패한 뮌헨은 선두를 달리는 분데스리가와 8강에 올라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 [마감 후] 명장의 조건/김동현 문화체육부 차장

    [마감 후] 명장의 조건/김동현 문화체육부 차장

    좋은 감독은 어떤 감독일까. 결론적으로는 우승을 차지하거나, 팀이 가지고 있는 역량보다 좋은 성적을 내게 하는 감독이 명장 소리를 듣는 것 같다. 야구에서 명장으로 불리는 김응룡 감독, 김성근 감독은 모두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몇 개씩 따냈다. 축구에서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과 2022년 월드컵 16강을 달성한 파울루 벤투 감독이 명장 소리를 듣는다. 확실히 명장 소리를 들으려면 성과가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선 확실한 목표와 깊이 있고 치밀한 전략·전술 그리고 팀을 하나로 묶는 리더십 등을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말만으로는 모르겠다. 그래서 주변에서 예시를 찾아봤다. 우선 앞서 언급한 벤투 감독.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에 올려놓은 그는 4년 동안 ‘빌드업’이라는 선진 축구의 전유물을 한국 축구에 이식했다. 초반에는 저조한 성적 탓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특히 ‘골든보이’ 이강인을 중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팬들의 야유까지 들었다. 하지만 그는 뚝심 있게 빌드업 축구를 녹여냈고, 결국 한국을 16강에 보내며 ‘벤버지’(벤투+아버지)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가 좋은 감독으로 평가받는 가장 큰 이유는 고집스럽게 자신의 철학을 관철시켰기 때문이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를 4강에 올려놓은 스테파노 라바리니도 좋은 감독으로 평가된다. 그는 선수로 뛴 경험이 없지만 어릴 적부터 배구 경기 분석을 좋아해 지역 클럽 코치를 시작하면서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됐다. 매번 경기에 나설 때마다 상대팀에 맞춘 각기 다른 전략을 준비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가 명장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치밀하게 준비된 전략이 한몫했다. 하지만 이런 철학과 전략·전술도 결국 선수들이 구현하는 것이다. 아무리 의미 있는 철학과 전략이라도 선수들과 교감하고 공유하지 못하면 명장, 좋은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들도 마찬가지다. 벤투는 빌드업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는 축구 전문가와 언론에 대해선 다소 날 선 반응까지 보이며 맞섰다. 하지만 대표팀 선수들과는 끊임없이 소통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선수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듣고 이에 대한 접점을 만들어 갔다. 라바리니 감독은 자신보다 더 큰 리더십을 갖고 있던 김연경과 싸우지 않고 백분 활용했다. 김연경이 갖고 있던 대표팀에서의 리더십을 인정하고, 선수들과는 친구처럼 어울렸다. 김연경과 어깨동무를 하고 이야기를 하고, 김희진이 감독을 귀여운 듯 토닥거리는 장면은 그가 얼마나 격의 없이 지내고 소통하는가를 그대로 보여 준다. 한 대기업 임원은 “화를 내지 않고 이야기하는 것과 나로 인해 팀원들이 불안해하지 않게 하는 것”이 자기 리더십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화내고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리더가 제시하는 목표에 열정을 바칠 팀원은 없기 때문이다. 1990년대생, 심지어 2000년대생들과 일하는 이들의 하소연이 들린다. 선배들이 시키던 대로 일하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하나하나 설득하고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 못마땅하다는 것이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버럭 화만 낸다면 당신을 위해 뛰어 줄 선수가 몇이나 될까.
  • 이정현 34득점 폭격… 캐롯 반격의 1승

    이정현 34득점 폭격… 캐롯 반격의 1승

    3점슛 4개 맹활약… 모비스 제압내일부터 안방 고양에서 3·4차전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반격의 1승을 거두며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캐롯은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6강 PO(5전3승제) 2차전에서 이정현이 혼자 34점(3점슛 4개)을 몰아친 데 더해 외곽포(13개)까지 살아나며 울산 현대모비스를 86-79로 제압했다. 적지에서 1승1패로 소기의 성과를 거둔 캐롯은 6일부터 안방으로 장소를 옮겨 3, 4차전을 치른다. 역대 6강 PO에서 1차전 패배 뒤 2차전에서 승리해 4강 PO에 오른 경우는 10번 중 2차례(20%) 있었다. 1쿼터는 서명진(16점 7리바운드)의 골밑 공략이 거듭 성공한 데다 최진수(6점)의 정확한 미들 점퍼가 림에 계속 꽂힌 현대모비스가 가져갔다. 그러나 2쿼터는 수비 압박 강도를 높인 캐롯이 가져갔다. 한발 더 적극적으로 뛰며 리바운드를 두 배가량 더 따낸 캐롯은 이정현과 한호빈(9점·3점슛 3개), 디드릭 로슨(23점 16리바운드)이 고르게 득점해 36-35로 경기를 뒤집어 전반을 마쳤다. 급하게 경기를 풀던 현대모비스가 3쿼터 초반 턴오버를 5개나 저지르며 자멸하는 듯했다. 하지만 45-52로 뒤진 상황에서 집중력을 다잡으며 연속 14점을 몰아쳐 다시 앞서갔다. 그러나 캐롯의 외곽포가 흐름을 돌렸다. 캐롯이 3쿼터 막판부터 4쿼터 초반까지 로슨과 한호빈, 이정현까지 거푸 3점포를 가동해 경기를 박빙으로 이끌었다. 4쿼터 중반 이정현의 3점포가 터지며 70-69로 다시 리드를 잡은 캐롯은 곧바로 서명진에게 3점포를 얻어맞았으나 로슨이 3점포로 응수해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4쿼터 종료 3분 28초 전 로슨의 점퍼가 적중해 75-72로 앞선 캐롯은 이후 이정현이 자유투와 골밑 득점으로 7점을 몰아넣고, 로슨과 김강선(8점)이 자유투를 차곡차곡 곁들이며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주포 전성현의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메운 이정현은 경기 뒤 “1차전을 허무하게 진 뒤 상대 수비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나왔다”며 “안 되든 되든 적극적으로 하려고 했던 게 주효했다. 홈으로 가는 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몸살 앓는 연령별 월드컵…U20 이어 U17 대회도 개최지 변경

    몸살 앓는 연령별 월드컵…U20 이어 U17 대회도 개최지 변경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개막을 두 달 앞두고 정치적인 이유로 개최지를 돌발 변경하는 데 이어 U17 월드컵도 개막 7개월 전 기상 이변 여파로 개최지를 바꾸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페루의 축구 인프라가 제시된 기준에 미치지 못해 U17 월드컵의 개최지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페루에서는 오는 11월 U17 월드컵이 열릴 예정이었다. FIFA는 “페루 정부와 협업해도 개막 전까지 필요한 인프라를 마련할 충분한 시간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적절한 시기에 새 개최국을 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페루축구협회는 별도 성명을 내고 개최권 박탈 배경에는 최근 이상 기후에 따른 국가적 재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페루축구협회는 “FIFA의 결정은 스포츠 인프라 건설 작업 지연에 따른 것”이라며 “최근 기상 여건과 이에 따른 국내 시설 피해가 발생한 일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페루 북부 지역은 사이클론과 폭우, 지진이 덮쳐 큰 피해가 발생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한국 대표팀은 오늘 6월 태국에서 열리는 U17 아시안컵에 출전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릴 예정이다. 4강에 들면 티켓을 따낸다. 앞서 FIFA는 지난달 29일에도 인도네시아의 U20 월드컵 개최권을 박탈했다. 이스라엘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하자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내에서는 이스라엘 선수단에 대한 위협이 잇따라 제기되는 등 반이스라엘 여론이 형성됐다. 이를 우려한 FIFA는 결국 개최권 박탈을 결정했다. U20 대회는 현재 아르헨티나가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선 상황이다. 한국은 김은중호가 지난달 U20 아시안컵 4강에 들며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 SK “장군”… 4강행 94% 확률 잡았다

    SK “장군”… 4강행 94% 확률 잡았다

    최준용이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한 프로농구 서울 SK가 허웅이 부상에서 돌아온 전주 KCC를 상대로 장군을 먼저 불렀다. 정규경기 3위 SK는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6위 KCC와의 2022~23시즌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 홈경기에서 89-73으로 완승했다. 자밀 워니(26점 12리바운드)와 오재현(17점·3점슛 3개)이 승리를 이끌었다. 디펜딩 챔피언 SK는 이로써 2시즌 연속 4강 PO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역대 6강 PO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4강 PO에 오른 경우는 50회 중 47회로 94%에 달한다. SK는 5일 같은 장소에서 KCC와 2차전을 치른다. SK는 이날 리바운드, 속공, 수비, 조직력에서 KCC를 두루 압도했다. 지난 시즌 정규경기 최우수선수(MVP) 최준용의 부상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반면 KCC는 시즌 아웃이 예상됐던 허웅이 정규시즌 막판 돌아왔으나 이날 4점에 그치며 활약하지 못했다. 2시즌 만에 봄 농구에 복귀한 KCC는 라건아(28점 12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SK는 1쿼터 7-9로 밀린 상황에서 김선형(11점 12어시스트)과 오재현의 3점포 2방과 워니의 페인트존 공략을 묶어 연속 10득점, 역전에 성공했고 13점 차로 앞서 쿼터를 마무리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 갔다. SK는 워니와 오재현을 앞세워 격차를 점점 벌려 가다 KCC 안방마님 이승현(8점)이 3쿼터 중반 부상을 당해 벤치로 물러난 뒤에는 61-35, 26점 차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재현은 경기 뒤 “KCC가 워니와 선형이 형 등을 수비하다 보면 저에게 기회가 올 걸 알고 있었다”며 “큰 경기에 강한 선수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었는데 기대에 부응해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포니정재단은 제17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축구 외교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한 박항서 전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애칭인 ‘포니정’에서 이름을 따 2006년 제정된 상으로, 포니정재단은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제17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은 다음달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몽규 이사장은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후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다지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며 “포니가 한국 자동차 글로벌 진출의 시작점이었듯 베트남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세운 박항서 감독 이후의 한국 축구계는 새로운 활동 영역을 개척하며 혁신의 기회를 얻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 감독은 1959년생으로 2002년 대한민국 월드컵 4강 진출 당시 수석코치를 맡았으며, 경남, 전남, 상주, 창원 등의 국내 프로팀 감독을 거쳐 2017년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부임 후 아시안게임 첫 4강,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 아시안컵 첫 8강, 동남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 월드컵 첫 최종예선 진출 등을 이뤘다. 박 감독은 2018년 베트남 3급 노동 훈장, 우호 훈장 및 2020년 베트남 2급 노동 훈장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대한민국 수교 훈장 흥인장을 받았다.
  •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DB손보 ‘4강’ 차보험 과점 심화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DB손보 ‘4강’ 차보험 과점 심화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4대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과점 비율이 확대됐다. 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잠정치)’에 따르면 이들 4개사의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84.9%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올라갔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의 경우 대형사도 충분히 가격 경쟁력이 있다. 거기에 대형사가 주는 안정감, 신뢰감 때문에 앞으로 대형사의 점유율은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흥국화재 등 중소형사의 시장 점유율은 9.4%에서 8.9%로 0.5%포인트 내려갔다. 이와 관련해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중소형 종합손보사에게 자동차보험은 사실 ‘계륵’ 같은 존재”라면서 “하기는 해야 하는데 수지가 맞지 않아 자동차보험 판매에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지 않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AXA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등 비대면 전문 3사는 점유율을 올리면서 중소형사의 점유율 감소분을 상당량 가져갔다. 이들 3사의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6.2%로, 전년보다 0.3%포인트 뛰었다. 비대면 전문사의 시장 점유율은 2018년 5.6% 이후 5%대 안에서 오르내리다가 지난해 6%를 돌파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 자동차보험 매출은 20조 7674억원으로 전년(20조 2774억원)보다 약 5000억원 늘었다. 가입대수가 전년보다 57만여대 증가한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영업이익 또한 늘었다. 자동차보험 영업이익은 전년 3981억원에서 지난해 799억원 늘어 4780억원을 기록했다. 손해율(발생손해액/경과보험료)과 사업비율(순사업비/경과보험료)이 동시에 개선된 덕분이었다. 지난해 손해율은 81.2%로 전년(81.5%)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사업비율도 16.2%로 전년(16.3%)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에도 자동차 사고율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손해율은 한동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안정적인 손해율 관리가 지속될 경우 실적에 부합하는 보험료 조정, 보상기준 합리화 및 취약계층을 위한 보험상품 개발 등의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PO 사나이’ 함지훈 800점 돌파… 울산 철벽농구 4강행 기선제압

    ‘PO 사나이’ 함지훈 800점 돌파… 울산 철벽농구 4강행 기선제압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5전3승제의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먼저 승리를 따내며 4강 PO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6강 PO 홈 1차전에서 고양 캐롯을 86-71로 물리치고 기선을 제압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2시즌 만의 4강 PO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역대 6강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의 4강 PO 진출 확률은 50회 중 47회로 94%에 달한다. 현대모비스는 정규경기 3점슛 1위 팀 캐롯의 3점포를 5개로 틀어막고 오히려 3점슛 11개를 상대 림에 꽂아 낙승했다. KBL 최다 13시즌 연속(군 복무 기간 제외) 봄 농구를 치르는 맏형 함지훈(사진)이 16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BL 역대 15번째로 PO 통산 800점을 돌파했고, 에이스 서명진이 18점 5어시스트로 으뜸 가는 활약을 펼쳤다. 캐롯은 이정현(21점)과 디드릭 로슨(20점 13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불꽃 슈터’ 전성현의 부상 공백을 크게 느끼며 무릎을 꿇었다. 달팽이관 손상을 입은 전성현은 일러야 6강 PO 5차전에서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정규시즌 상대 전적 1승5패로 밀렸던 현대모비스는 15-17로 뒤져 시작한 2쿼터에 일찌감치 승부를 기울였다.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5분 넘게 캐롯을 2점으로 묶었고, 그사이 3점포 3개를 빠른 속공을 묶어 19점을 몰아쳐 34-19로 달아났다. 루키 김태완(10점)이 2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7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깜짝 활약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론제이 아바리엔토스(9점·3점슛 3개 5어시스트), 최진수(9점 6리바운드), 게이지 프림(13점 14리바운드)까지 고르게 활약하며 3쿼터 막판 66-44로 22점 차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함지훈은 경기 뒤 “준비했던 수비가 잘되고 상대 외곽을 잘 막아 기분 좋게 승리했다”며 “앞으로도 수비 등 기본에 충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맏형 함지훈의 품격…현대모비스 먼저 승전고

    맏형 함지훈의 품격…현대모비스 먼저 승전고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5전3승제의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먼저 승리를 따내며 4강 PO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6강 PO 홈 1차전에서 고양 캐롯을 86-71로 물리치고 기선을 제압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2시즌 만의 4강 PO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역대 6강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의 4강 PO 진출 확률은 50회 중 47회로 94%에 달한다. 현대모비스는 정규경기 3점슛 1위 팀 캐롯의 3점포를 5개로 틀어막고 오히려 3점슛 11개를 상대 림에 꽂아 낙승했다. KBL 최다 13시즌 연속(군 복무 기간 제외) 봄 농구를 치르는 맏형 함지훈이 16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BL 역대 15번째로 PO 통산 800점을 돌파했고, 에이스 서명진이 18점 5어시스트로 으뜸 가는 활약을 펼쳤다. 캐롯은 이정현(21점)과 디드릭 로슨(20점 13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불꽃 슈터’ 전성현의 부상 공백을 크게 느끼며 무릎을 꿇었다. 달팽이관 손상을 입은 전성현은 일러야 6강 PO 5차전에서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정규시즌 상대 전적 1승5패로 밀렸던 현대모비스는 15-17로 뒤져 시작한 2쿼터에 일찌감치 승부를 기울였다.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5분 넘게 캐롯을 2점으로 묶었고, 그 사이 3점포 3개를 빠른 속공을 묶어 19점을 몰아쳐 34-19로 달아났다. 루키 김태완(10점)이 2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7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깜짝 활약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론제이 아바리엔토스(9점·3점슛 3개 5어시스트), 최진수(9점 6리바운드), 게이지 프림(13점 14리바운드)까지 고르게 활약하며 3쿼터 막판 66-44로 22점 차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함지훈은 경기 뒤 “준비했던 수비가 잘 되고 상대 외곽을 잘 막아 기분 좋게 승리했다”며 “앞으로도 수비 등 기본에 충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봄 농구 왕좌는 누가… 주말 6강 PO 스타트

    봄 농구 왕좌는 누가… 주말 6강 PO 스타트

    ‘봄 농구’의 왕좌는 누가 차지 할 것인가. 2022~23시즌 프로농구 우승팀을 가릴 ‘봄 농구’가 이번 주말부터 진행된다.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는 다음 달 2일 오후 6시부터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고양 캐롯(데이원스포츠)의 6강 PO(5전 3승제) 1차전으로 막을 올린다.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4위, 캐롯은 정규리그 5위로 PO에 올랐다. 다른 6강 PO는 정규리그 3위 서울 SK와 6위 전주 KCC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두 팀은 4월 3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1차전을 치른다. 정규리그 1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2위 창원 LG는 4강 PO(5전 3승제)에서 6강 PO의 승자를 기다린다. 현대모비스-캐롯의 승자가 다음 달 13일부터 인삼공사와, SK-KCC 중 이긴 팀은 14일부터 LG와 격돌한다. 4강 PO 승리 팀이 7전 4승제로 맞붙는 챔피언결정전은 다음 달 25일부터 벌어진다. 7차전까지 이어진다면 이번 시즌은 5월 7일 막을 내리게 된다.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PO 미디어데이에서 전희철 SK 감독은 “6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치면서 좋은 기세를 이어오고 있다. PO에서도 SK만의 ‘스피드’로 리그를 한 번 접수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창진 KCC 감독은 “이번 시즌 우여곡절이 많았고, 6강 올라오는 것도 힘들었다. 이승현과 허웅이 합류한 첫 시즌인데, 이승현의 부담을 덜어주고 허웅의 출전 시간을 잘 분배하며 좋은 경기력으로 SK와 한 번 붙어보겠다”고 맞섰다. 현대모비스와 캐롯의 대진에선 정규리그 순위는 현대모비스가 더 높다. 하지만 시즌 맞대결에선 캐롯이 5승 1패로 압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리바운드 1위 팀(37.4개)이며, 캐롯은 압도적인 외곽포(평균 3점 슛 11.5개)를 자랑해 각자의 색깔이 뚜렷하다. 현대모비스의 조동현 감독은 “시즌 전 팀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았지만, 어린 선수들의 성장과 일차적 목표인 PO 진출의 성과를 거두면서 자신감과 분위기가 좋다”며 “높은 에너지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승기 캐롯 감독은 “순위를 가장 먼저 확정해놓고 어렵게 참가하게 됐다. 그런 만큼 팬들이 좋아하시는 농구, 시청률이 많이 나오고 많은 관중이 볼 수 있는 농구, 깜짝 놀랄 만한 재미있는 농구를 보여드리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삼공사는 정규리그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우승의 기세를 PO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고, LG도 마지막 날까지 치열하게 펼쳐진 정규리그 2위 경쟁에서 승리해 분위기가 고무됐다. 인삼공사의 김상식 감독은 “정규리그를 우승으로 무사히 잘 마치고, EASL에서도 우승했다. 선수들과 팀워크를 강조하며 열심히 한 결과”라며 “어느 팀이 올라와도 상관없다. 1위의 자존심을 걸고 3연승으로 챔프전으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줘서 정규리그에서 예상치 못한 좋은 결과를 얻었다. PO에서도 조직력을 더 가다듬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SK와 KCC가 5차전까지 치르고 올라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 2연전 폐지·스피드업 강화… 내우외환 프로야구, 봄날 열까

    2연전 폐지·스피드업 강화… 내우외환 프로야구, 봄날 열까

    6년 만에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탈락과 선수의 일탈 행위, 단장의 뒷돈 요구 파문 등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한국프로야구(KBO) 리그가 팬들의 격려 속에 2023시즌 시작을 알렸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감독과 주장, 대표 선수들은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즌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새 시즌 각오를 다졌다. 14년 만의 ‘4강 진출’을 목표로 내걸고 WBC 대표팀 사령탑으로 나섰지만 실망스러운 성적에 그쳤던 이강철 kt wiz 감독은 무표정한 얼굴로 “올해는 kt 창단 10주년”이라면서 “도약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는 서준원을 방출한 롯데 자이언츠의 래리 서튼 감독은 “선수들이 100%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 이적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난 장정석 단장이 해임된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감독은 “팬들의 성원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처음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신임 감독들은 다소 밝은 표정으로 각오를 밝혔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은 “NC는 지난 몇 년 동안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지만 올 시즌엔 선수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즐거운 야구를 펼치며 승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선수들이 많은 땀방울을 흘렸다”며 “감동을 드리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했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야구, 기본을 지키는 야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도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가슴에 담고 올 시즌엔 팬들이 원하는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시즌 SSG 랜더스를 통합우승으로 이끈 김원형 감독은 “지난해 팬들의 응원을 받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서 “우승의 짜릿함을 올 시즌에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각 팀 감독은 소속팀을 제외하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것 같은 2개 팀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6명이 LG와 kt를 지목했고 키움 히어로즈가 3명, SSG가 2명의 선택을 받았다. LG, kt, SSG, 키움을 4강 전력으로 꼽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대체로 일치했다. KIA와 삼성, 한화 이글스는 한 표씩 득표했다. 두산과 롯데, NC를 꼽은 감독은 없었다. WBC에 대한 질문을 받자 선수들은 굳은 표정을 지었다. LG 오지환은 “비록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최선을 다하려는 형들의 모습은 최고였다”고 말했다. kt 강백호는 “WBC 대표팀 선수 모두 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올 시즌부터 KBO 리그에선 2연전이 폐지되고, 경기의 빠른 진행을 위해 강화된 ‘스피드업’ 규정이 적용된다. 지난해 감독 및 코치의 마운드 방문 시간이었던 30초를 경기 재개 시간으로 바꿨다. 즉 25초가 지난 시점에서 심판이 시간을 통보하면 감독이나 코치는 즉시 더그아웃으로 돌아가야 하며 ‘30초가 지난 시점에서 포수는 포구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또 타격을 고려하지 않고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KBO 수비상이 신설됐고, 비디오 판독 대상 장면을 각 구장 전광판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 김은중호는 어디로? 인니 U20 월드컵 개최권 박탈

    김은중호는 어디로? 인니 U20 월드컵 개최권 박탈

    오는 5월 인도네시아에서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도네시아의 대회 개최권을 박탈하고 새 개최국을 찾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FIFA는 30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인도네시아를 U20 월드컵 개최국에서 제외한다”며 “대회 날짜는 바꾸지 않고 가능한 한 빨리 새로운 호스트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에 대한 잠정 제재안은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FIFA는 3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U20 월드컵 조 추첨식도 취소했다. FIFA의 이번 결정에는 인도네시아 발리 주지사가 정부에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이스라엘 대표팀의 입국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현지의 반이스라엘 정서가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이 유럽 예선에서 준우승하며 대회 출전을 확정한 뒤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는 강성 이슬람 단체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대표팀이 입국하면 납치하겠다는 위협이 잇따라 FIFA가 개최국을 바꿀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FIFA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인도네시아를 대신해 이번 U20 월드컵을 개최하겠다는 요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올해 말 열리는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개최하는 페루나 지난해 월드컵을 개최한 카타르도 대체 카드로 거론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당초 2021년 5월 U20 월드컵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대회를 취소하고, 대신 2023년 개최권을 얻은 상태였다. 이번 대회에는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U20 한국 대표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김은중호는 이달 중순 U20 아시안컵 4강에 오르며 출전 티켓을 따냈다.
  • 2위 싸움 끝냈다… LG, 9시즌 만에 4강 PO 직행

    2위 싸움 끝냈다… LG, 9시즌 만에 4강 PO 직행

    이관희 앞세워 현대모비스 제압 9연승 서울SK보다 골득실 앞서 역대급 프로농구 2위 경쟁에서 승리해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움켜쥔 주인공은 창원 LG였다. LG는 2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단테 커닝햄(30점)과 이관희(26점 8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울산 현대모비스를 97-88로 제압했다. LG는 이날 원주 DB를 86-75로 누르고 9연승을 달린 서울 SK와 36승18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최종 2위를 차지하며 정규 1위를 차지했던 2013~14시즌 이후 9시즌 만에 4강 PO에 직행했다. SK는 현대모비스(34승20패)에 2경기 차로 앞서며 3위를 확정했다. KBL은 정규경기 결과 두 팀 이상의 성적이 같을 경우 해당되는 팀의 상대 전적, 골득실, 다득점 등의 순으로 순위를 정하는데 LG와 SK는 이번 시즌 3승3패로 팽팽했다. 쌍둥이 형 조상현 LG 감독은 동생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과의 시즌 전적에서 4승2패로 우위를 보이며 활짝 웃었다. 1쿼터를 22-25로 뒤졌던 LG는 2쿼터 들어 김준일(15점)이 11점으로 앞장서고 이관희와 커닝햄이 각각 8점을 보태는 등 31점을 몰아쳐 53-40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LG의 골밑 제왕 아셈 마레이(6점)가 부상으로 3쿼터부터 출전하지 못했으나 현대모비스는 좀처럼 한 자릿수 내로 추격하지 못했다. LG는 론제이 아바리엔토스(21점·3점슛 5개)에게 3점포 2방을 거푸 얻어맞으며 4쿼터 종료 2분 전 95-88로 쫓기며 고비를 맞았으나 현대모비스의 외곽이 거푸 빗나가는 사이 이관희가 자유투 2개를 꽂아 승리를 확정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SK는 김선형(25점 8어시스트), 최부경(19점 11리바운드), 자밀 워니(18점 9리바운)의 활약을 묶어 DB를 완파했다. 이에 따라 6강 PO(5전3승제)는 3위 SK와 6위 전주 KCC(24승30패), 4위 현대모비스와 5위 고양 캐롯(28승26패)의 대결로 확정됐다. 4위-5위 경기 승자는 1위 안양 KGC(37승17패)와, 3위-6위 경기 승자는 2위 LG와 4강 PO를 펼쳐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 셋이 다툰다… 4강 PO 직행 티켓

    셋이 다툰다… 4강 PO 직행 티켓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경쟁이 역대급이다. 29일 정규시즌 최종전에서야 판가름 나게 됐다. 28일 프로농구 순위를 보면 창원 LG와 서울 SK가 나란히 35승18패로 공동 2위, 울산 현대모비스가 34승19패로 한 경기 차 4위를 달리고 있다. LG와 SK의 각축전으로 흘러가던 2위 경쟁은 현대모비스가 막판 7연승을 질주하며 삼파전으로 바뀌었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2~4위 순서가 재편된다. 2위는 4강 PO 직행 티켓을 따내 6강 PO를 거쳐야 하는 3위나 4위에 비해 훨씬 유리한 입장에서 ‘봄 농구’를 시작한다. 이러한 가운데 쌍둥이 형 조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LG와 동생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가 최종전에서 운명의 맞대결을 펼치게 돼 더욱 흥미롭다. SK는 7위를 확정한 원주 DB와 맞붙는다. 현재로선 현대모비스의 갈 길이 멀다. 현대모비스가 LG를 이기고 SK가 DB에 져야 세 팀이 동률을 이뤄 따져 볼 게 생긴다. 이 경우 상대 전적은 모두 3승3패가 돼 골 득실, 다득점 순으로 최종 순위를 정하는데 현재 골 득실은 LG가 +27, 현대모비스가 -9, SK가 -18이기 때문에 현대모비스가 LG를 19점 차 이상으로 이기면 2위를 차지하는 대역전극을 쓸 수 있다. LG 역시 패하면 2위를 SK에 내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만약 LG가 이기고, SK도 이겨 두 팀이 동률이 되면 골 득실에서 앞선 LG가 2위를 차지한다. 골 득실에서 가장 뒤진 SK의 자력 2위는 불가능하다. 무조건 DB를 꺾고, 현대모비스가 LG를 잡아 줘야 2위에 올라설 수 있다. 세 팀이 동률이 될 경우에는 자칫 4위까지 밀릴 수도 있다. 최종 3위가 된 팀은 6위를 확정한 전주 KCC, 4위가 된 팀은 5위를 확정한 고양 캐롯과 6강 PO를 거쳐야 한다. 다만 캐롯이 KBL 가입비 잔여분 10억원을 오는 31일까지 완납하지 못하면 DB가 6강 PO에 합류하게 돼 6강 PO 상대가 바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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