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4강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부담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도정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원인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노력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603
  • 한국, 호주 꺾고도 4강 좌절

    한국의 4강 진출 꿈이 끝내 무산됐다. 한국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축구대회 A조 마지막 3차전에서 지난해 오세아니아 네이션스컵대회 챔피언 호주에 1-0으로 이겼으나 골득실에서 밀려조 2위까지 나서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틀전 멕시코를꺾고 첫승을 올린 한국은 이날 패배로 2승1패(승점6)를 기록,프랑스 호주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아쉽게3위로 밀려났다. 한국은 골득실에서 프랑스(+8) 호주(+2)에이어 -3을 마크했다.멕시코는 3전 전패로 4위. 프랑스는 같은 시간 울산에서 멕시코를 4-0으로 이겨 2승1패를 기록하며 골득실차로 조 선두를 차지했다. 4골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만 4강 자력진출이 가능했던 한국은 이날 대량득점을 위해 황선홍 김도훈 설기현 최용수등 골잡이를 전·후반에 걸쳐 총동원,적극 공세를 펼쳤으나1점차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4점차 이상 패배만 면하면 최소한 조2위를 확보할 수있었던 호주는 처음부터 수세적인 경기를 펼쳐 관중들의 애를 태웠다.호주는 전반에는 제인 클레이튼한명만을 원톱으로 세운 채 5명의 미드필더와 4명의 수비진이 밀집수비를펼치며 가끔씩 기습공격을 시도하는 등 소극적 플레이로 일관했다. 수비라인에서 한번에 이어지는 호주의 종패스에 초반 한때위기를 맞았던 한국은 전반 9분 미드필드 왼쪽을 헤집던 설기현의 오른발 슈팅을 신호탄으로 융단폭격을 가하기 시작했다.한국은 송종국 설기현의 연속된 프리킥 슛으로 상대의혼을 뺀 뒤 22분 김도훈이 아크정면에서 슈팅을 날리는 등게임을 주도했다. 첫골은 전반 23분 황선홍의 오른발 끝에서 터졌다.황선홍은 미드필드 중앙에서 높이 날아온 볼을 쫓아 벌칙지역 왼쪽을 파고든 뒤 수비 한명과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멕시코전 선제골을 포함,2경기 연속골을 넣은 황선홍은 프랑스의 실뱅 윌토르,일본의 스즈키 다카유키와 나란히 2골을 기록했으나 한국의 4강진출 실패로 득점 레이스를 중단했다. 전날 일본에서 열린 B조의 니가타 경기에서는 일본이 신예골잡이 스즈키가 2골을 몰아넣는 활약에 힘입어 카메룬을2-0으로완파하고 2승을 기록,4강에 선착했다.같은 조의 브라질은 이바라키에서 캐나다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4일의 마지막 2경기를 남겨둔 3일 현재 B조 순위는 일본에 이어 브라질(1승1무) 캐나다(1무1패) 카메룬(2패) 순이 됐다. 수원 박해옥·임병선기자 hop@
  • [히딩크축구 허와 실](1)무엇이 문제인가

    거스 히딩크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 진출에 실패하며 그동안 가려져 있던 허점들을 드러냈다.이같은 허점들은 히딩크 체제가 출범하기 이전부터한국축구가 풀어야 할 과제로 인식돼왔던 것들.전문가들은이제 한국축구 사령탑으로 5개월을 넘긴 시점에서 이같은과제를 풀지 않고서는 그에게 주어진 2002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임무 달성이 그리 희망적이지 않다고 지적한다. 물론 프랑스와의 1차전 참패 이후 2승을 거뒀다는 점에서일부 희망적인 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4강 탈락이라는 엄연한 현실 앞에서 근본적인 문제 제기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이 볼때 히딩크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은 포백수비라인이 근간으로,다분히 공격지향적이다.그동안 일부국제대회에서 최후방에 3명의 수비수를 세우는 스위퍼시스템을 간혹 쓰기도 했지만 근간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전문가들은 히딩크 축구의 패착이 여기에 있다고 본다.4강 탈락의 빌미가 된 프랑스와의 1차전은 포백시스템의 허점이 극명하게 드러난 한판. 포백은 1대1수비가 아닌 지역방어를 위주로 하기 때문에유기적인 움직임과 빠른 커버링이 기본.즉 조직력이 탄탄해야 하는 것이다.그러나 한국은 번번이 상대의 돌파에 구멍이 뚫렸고 뚫린 자리를 메워줄 백업도 원활하지 못해 속수무책으로 득점 찬스를 허용했다.허술한 수비는 공격 부진으로 직결됐다.수비진으로부터 볼배급이 여의치 못한 상황에서 미드필더나 최전방 공격수들은 스스로 찬스를 만들어야하나 개인기 부족으로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했다.물론 개인기 부족은 한국축구가 영원히 풀어야 할 과제라는 점을인정하더라도 히딩크감독의 책임이 적어지진 않는다.허술한개인기를 보완할 조직력을 다듬는 것도 1차적으로 감독의책임이기 때문이다. 멕시코와의 2차전은 중남미 특유의 개인돌파에만 의존한상대의 전술 탓에 전술의 허점이 크게 드러나진 않았지만수비 조직력의 구멍이 가려지진 않았다.호주와의 마지막 3차전에서도 우세한 경기내용을 대량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한 이유는 조직력의 미비였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이제 히딩크감독이 한국축구의 문제점을 제대로 인식하고 대처할 때가 왔다고 단언한다.즉적응력에 문제를 드러낸 포백시스템 일변도에서 탈피,상대에 따른 전술의 다변화와 조직력 보강을 위한 대책 마련을심각히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의 트루시에 감독이 상대에 따른 적절한 전술 변화로일찌감치 2연승을 거두며 4강에 선착한 것은 히딩크감독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한국·호주 감독 인터뷰

    ■거스 히딩크 한국감독= 승리에 만족하고 좋은 게임을 했다고 본다.멕시코를 꺾었고 오늘 호주전도 전반전은 완전히주도권을 잡지 않았는가. 리그전의 성격상 2승을 거두고도4강에 올라가지 못해 아쉽다.이번 대회는 우리 팀이 강호들과 어깨를 겨루는 좋은 경험이 됐다.프랑스전 참패에 대해서는 우리가 그렇게 심각하게 바라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앞으로도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한국 팬들에게는 2002년 월드컵까지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하고 싶다. ■프랑크 파리나 호주 감독= 한국이 4점차로 이겨야만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거세게 몰아불일 것이라고 예상해 전반한국팀의 체력을 소진시키는 작전을 지시했는데 잘 들어맞았다.후반에는 우리가 훨씬 더 좋은 찬스가 많았다.우리 팀은 프랑스도 일본도 꺾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주전선수가 빠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데 그래도 우리 팀은 상당히 훌륭한 팀이다.호주 축구에 대한 미래도 낙관한다.이번 대회는 월드컵을 앞두고 훌륭한 시험대 역할을 했다.
  • 조훈현·최명훈 후지쓰배 4강에

    조훈현 9단과 최명훈 8단이 후지쓰배 4강에 합류했다. 조 9단은 2일 중국 선전(深玔임금왕 대신 흙토)에서 벌어진 제14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일본의 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 9단을 167수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었다. 최 8단 역시 일본의 조치훈 9단을 289수만에 흑 8집반차 대승을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유상철 헤딩골 끝내줬다

    한국이 멕시코를 꺾고 4강에 진출할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A조 예선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황선홍의선제골과 유상철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두고 1패 뒤 첫승을 올렸다. 한국은 이로써 98프랑스월드컵 예선전 패배를 설욕하며 1승1패(승점3)를 기록,호주(2승,승점6)에 이어 프랑스와 동률을 이뤘다.한국은 그러나 골득실에서 프랑스(+4)보다 뒤진-4에 그쳐 조3위에 머물렀다.멕시코는 2패. 앞서 열린 대구경기에서는 ‘복병’ 호주가 우승후보 프랑스를 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사실상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그러나 마지막날 경기에서 프랑스가 멕시코를 3패로 주저앉히며 2승을 올릴 가능성이 커 호주를 이기더라도골득실에서 불리해 2위 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첫날 프랑스전 참패를 만회하려는 듯 황선홍 김도훈을 최전방에 배치해 대량득점을 노린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멕시코를 몰아붙이며 승리를 예감케 했다.한국은 전반 31분 김도훈의 힐킥 슈팅과 유상철의 헤딩슛으로 멕시코 진영을 유린했다.전반 로스타임 때는 문전을 벗어나긴 했지만 최성용의 오른쪽 돌파에 이은 센터링과 고종수의 왼발 논스톱 슛등 작품을 만들며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냈다. 최성용의 오른쪽 돌파와 고공 센터링을 적절히 활용한 한국은 후반 11분 마침내 갈망하던 첫골을 넣어 팬들을 열광시켰다.아크 오른쪽을 파고든 최성용이 벌칙지역 중앙의 황선홍을 향해 오른발 센터링을 띄웠고 황선홍은 기다렸다는듯 골문 오른쪽을 향해 정확하게 머리로 받아넣었다. 한국은 후반 40분 멕시코의 루이스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했으나 44분 유상철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려 1점차 승리를 확정했다. 유상철은 게임종료 1분전 박지성의 코너킥을 문전에서 헤딩슛,2번째 골을 터뜨려 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1,000여 관중들의 응원에 화답했다.한국은 이날 헤딩슛으로만 2점을올려 고공 폭격에 약한 멕시코의 헛점을 적절히 역이용하는 등 작전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평을 들었다. 울산 임병선기자 bsnim@. *컨페드컵 오늘의 스타/ 유상철.멕시코전 결승골로 한국 축구의 구세주가 된 유상철(30·가시와 레이솔)은 힘과 체력을 바탕으로 넓은 활동폭을 자랑하는 히딩크호의 붙박이 미드필더.94년 처음 태극마크를달았고 대표팀간 경기 88회 출장에 15골을 올렸다. 98년 국내 프로리그 득점왕에 오른 뒤 99년 J리그에 진출,요코하마 마리노스를 거쳐 올해 가시와로 이적했다. 이날 유상철이 올린 골은 전반 36분 멕시코 수비수와 부딪쳐 코뼈가 주저앉는 부상을 당하고도 끝까지 뛰다가 얻은것이어서 더욱 빛났다.또 98프랑스월드컵 벨기에전서 후반막판 극적인 1-1 동점골을 터뜨렸던 그 감격을 되살리기에충분했다. 유상철은 경기 후 병원으로 향하면서 “호주전에서 다시한번 승리의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 감독 인터뷰. ◇거스 히딩크 한국 감독=세계적 강호 못지 않게 훌륭한 경기를 했다.결정적 기회가 많았는데 이를 다 살렸더라면 6-1까지 이길 수 있었다.한국에 부족한 것은 역시 골결정력이다.프랑스전에서는 부진했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그동안 대표팀은 많은 훈련과 경기를 해왔고 다양한 전술을 시험했다.4강 진출이 어렵겠지만 호주전에서 행운이 있기를 빌겠다. ◇엔리케 메사 멕시코 감독=멘탈 게임에서 졌다.호주와의첫 경기에 패해 위축된 상황에서 정상적인 플레이를 펴지못했다. 멕시코의 팀컬러가 후반 초반 선제골을 내준 뒤 살아났지만 시간이 부족했고 골운도 따르지 않았다.한국은 매우 빠른독특한 컬러를 지녔다.다양한 전술과 함께 찬스를 만들어내는 창조성과 경기를 즐기는 여유를 가졌고 투지도 돋보였다.
  • 한국 4강 갈수있나

    한국의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 4강진출 시나리오가 상당히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됐다.1일 경기 결과 A조 순위는호주(2승,승점6) 프랑스 한국 (이상 1승1패,승점3,골득실차) 멕시코(2패) 순으로 정리됐다. 따라서 한국-호주,프랑스-멕시코전만 남겨둔 A조에서는 호주 몫을 제외한 한장의 4강 티켓을 놓고 한국과 프랑스가싸움을 벌일 공산이 크다. 가장 현실감 있는 시나리오 중 하나는 프랑스가 멕시코를꺾고 2승1패(승점6)로 호주와 4강 진출을 확정한 채 1·2위 다툼만을 남기는 것.이 경우 한국은 마지막 경기에서 호주를 이겨 호주 프랑스와 2승1패 동률을 이루더라도 골득실에서 3위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프랑스가 2승을 기록하면 호주를 4골차 이상으로 이겨야만 골득실에서 2위를 확보할 수 있다.1일 현재 골득실에서 프랑스 +4,호주 +3,한국은 -4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 좀더 손쉬운 방법은 멕시코가 프랑스를 꺾어주고 나란히 1승2패를 기록하는 것.이 때 한국은 호주를 이기기만 해도승점6으로 호주와 4강에 나설 수 있다. 한국이 2승을 올리고 멕시코와 프랑스가 무승부를 기록해도 한국은 4강에 나선다.그러나 현재 전력으로 볼 때 멕시코가 프랑스전에서 이기거나 무승부를 기록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박해옥기자
  • 히딩크 “부담갖지 말라” 독려

    ■개막전에서 프랑스에 참패한 한국 대표팀은 31일 아침까지도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는 등 프랑스전 참패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 선수단은 프랑스전이 끝난 30일 밤 울산현대호텔로 이동,늦은 저녁을 먹었으며 거스 히딩크 감독은 “너무 부담을갖지 마라”며 선수들을 위로하고 멕시코전 정신 재무장을당부했다.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와의 2차전을 하루 앞둔 31일 오후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점검 훈련을 실시.대표팀은전날경기의 피로가 채 가시지 않아 이날 오전 훈련은 생략했으며 코칭스태프들은 프랑스전과 호주-멕시코전의 비디오를보며 4강 진출이 걸린 멕시코전에 대비하느라 분주했다.선수단 주변에서는 히딩크 감독이 전날 인터뷰에서“몇몇선수들의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밝힌것으로 미뤄 일부 선수들의 포지션 조정과 멤버 교체가 있을 것으로예상. ■얀 룰프스 기술담당관은 프랑스 기자와 한국-멕시코전에 돈을 걸고 한국의승리를 장담.룰프스는 “한국이 멕시코를 1-0으로 이기는데 1만원을 걸었다”며 멕시코전 승리를자신.
  • 히딩크호 “멕시코 제물로 4강 가자”

    “참패의 기억을 떨쳐버리고 적극적인 몸싸움을 미드필드에서 벌이면 멕시코를 꺾을 수 있다.”(강신우) “멕시코는 거의 공황 상태다.초반부터 중원에서 몸싸움을벌이는 와해작전을 펼쳐야 한다”(신문선) 한국 대표팀이 1일 오후 7시30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멕시코와 2001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 4강 진출을 위한 숙명의 한판대결을 벌인다. 프랑스에 0-5 참패를 당한 한국이나,호주에 체력전 끝에 역시 0-2로 완패한 멕시코 모두에게물러설 수 없는 벼랑끝 승부. 98프랑스월드컵 예선에서 우리에게 역전패의 쓰라린 기억을 안겨준 멕시코이지만 호주와의 경기에서 드러난 허점은수두룩했다.뛰어난 골잡이 에르난데스나 블랑코 대신 공격선봉에 나선 아분디스와 보르게티가 호흡이 맞지 않았고 공수 전환은 느려터져 답답한 느낌을 주었다.호주와의 체력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미드필더를 5명으로 늘렸지만적절한 역할 분담이 이루어지지 않아 양쪽을 파고드는 호주의 예봉에 속수무책이었다. 따라서 한국팀의 필승전략은 미드필드를 어떻게 장악하느냐가관건이 될 전망이다.프랑스전 후반전에서 전방 침투를곧잘 해준 황선홍을 축으로 고종수와 설기현을 좌우날개에포진시키는 방법이나 황선홍 대신 몸싸움에 능한 김도훈을투입하는 극약처방 둘 중의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공 공습도 방법 중 한가지.멕시코는 중앙 수비수 수아레스가 노쇠한 기색이 역력했고 좌우 날개를 활용한 공격에취약점을 드러냈다.골키퍼가 헤딩 공격에 취약한 점도 지적됐다.따라서 한국은 좌우날개를 활용,수비진을 벌어지도록흔든 다음 황선홍과 설기현의 머리 또는 발에서 골이 터지기를 기다려야 한다. 중앙 싸움에서 우위를 확보하면 수비도 의외로 잘 풀릴 수있다는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비록 프랑스전에서 어이없이허물어졌지만 김태영-홍명보-이민성-송종국 4백 시스템은계속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멕시코 공격이 날카로운 맛이떨어지는 만큼 커버 플레이만 잘 되고 일자형 수비의 약점인 종패스를 차단하는 비책만 세우면 걱정할 상황은 아니라는 얘기다. 그러나 역시 문제는 우리 선수들의 사기. 31일울산 문수경기장에서가진 연습 내내 히딩크 감독은 이 점을 강조했다. 프랑스전 참패의 원인을 우리 선수들의 자신감 부족에서찾는 강신우 SBS해설위원도 “우리는 멕시코보다 나은 체력과 체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회복하면 충분히승리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울산 임병선기자 bsnim@. *멕시코는 어떤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로 이번 대회 참가팀중 프랑스(1위) 브라질(2위)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마크하고 있지만 최강의 멤버로 짜여지지는 않았다.특히 이번 대표팀은에르난데스 블랑코 등 주공격수를 포함한 주전급들이 빠진채 전원 국내파로만 짜여진 사실상 2진급이다. 3-5-2 또는 3-4-3 포메이션을 즐겨 써 측면이 취약한데다호주와의 첫경기에서 수비진의 주축인 수아레스의 움직임도눈에 띄게 느려졌다는 평을 들었다. 그러나 저력만은 여전히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98프랑스월드컵 본선에서는 한국에 3-1 패배를 안기며 16강에 올랐고 지난 98년엔 북중미골드컵대회를 제패했다.한국과의 역대 전적에서도 5승1무1패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
  • 프랑스는 역시 강했다

    역시 프랑스는 세계최강 다웠다-. 거스 히딩크 감독을 영입해 5개월동안 체질 개선에 힘써온한국축구가 30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1컨페더레이션스컵축구대회 개막전에서 세계랭킹 1위 프랑스의 높은벽을 절감하며 0-5로 완패했다. 프랑스와의 사상 첫 대표팀간 경기에서 참패한 한국은 같은 조의 호주가 예상을 깨고 한수 위의 멕시코를 2-0으로잡는 바람에 4강 목표 달성을 위해 남은 2경기를 힘들게 운용할 수밖에 없게 됐다. 프랑스는 말레-비에이라-아넬카-조르카에프-윌토르가 릴레이골을 터뜨리며 세계1위의 진면목을 마음껏 뽐냈고 안간힘을 쓴 한국은 한 수 아래의 실력을 한탄할 수밖에 없는 한판이었다.한국팀의 선전을 기대하며 스탠드를 메운 6만여명의 관중들은 세계 최강팀의 현란한 기술을 안방에서 즐겼다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설기현을 원톱으로 내세운 한국은 초반부터 움직임이 둔해패스미스를 연발하면서 상대에 쉽게 역습 기회를 내주는 악순환을 되풀이 했다.이에 견줘 10여시간의 긴 비행 끝에 이틀전 한국에 온 프랑스는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은 채 한국문전을 쉼없이 두드렸다. 한국은 홍명보 이민성 김태영 송종국의 일자 수비진이 오프사이드 함정을 파려 했지만 세계 정상급 공격진의 곡예에가까운 침투를 막아내지 못한채 우왕좌왕했다. 반면 프랑스는 드사이로 하여금 설기현을 묶어둔채 한국문전을 마음껏유린했다.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첫 골은 말레의 발에서 터졌다.프랑스 1부리그 리옹에서 뛰는 말레는 전반 9분 코너킥 때 벌칙지역 중앙에 도사리고 있다가 뒤가리가 뒤로 흘려준 볼을점프하며 왼발 발리슛,네트를 갈랐다. 기세가 오른 프랑스는 19분 비에이라,34분 아넬카가 추가골을 꽂았고 이후 체력관리를 하며 일찌감치 2차전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후반들어 이영표를 빼고 황선홍을 투입해 공격의 활로를 찾으려 했으나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고질인 수비 난맥상을 또 드러냈다. 그동안닦아온 ‘4백’ 일자수비는 미드필드에서 아넬카와 윌토르의 한번에 이어지는 대각선 및 종패스에 맥없이 뚫렸고 1대1 대인마크에서도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또 좌우 윙백인 김태영과 송종국은 공수 전환이 늦어 자주 측면 돌파를 허용했다. 대구 임병선기자 bsnim@ . *한국·프랑스, 양팀감독 인터뷰. ■거스 히딩크 한국팀 감독 5-0이란 스코어는 아시아와 유럽의 격차를 생각할 때 너무 자학할 점수차는 아니라고 본다.세계챔프를 상대한다는 생각에 선수들의 몸이 너무 굳었던 게 아닌가 본다.미드필드에서 너무 쉽게 자리를 내줘 상대의 돌파를 자초했는데 프리킥이나 코너킥에서 점수를 많이 내준 건 운이 따르지 않은 측면도 있다.선수들의 사기가너무 처져 있으므로 이른 시간안에 원기를 회복해 멕시코전에 힘을 쏟겠다. ■로저 르메르 프랑스팀 감독 큰 스코어차가 났는데 한국은최선을 다했고 그 이상으로 프랑스팀이 잘했기에 그렇게 된것이다. 이번 대승으로 4강 가는 길목이 더 쉬워진 것 같다. 우리 팀은 96년부터 틀이 변하지 않은 좋은 팀이다. 여기에 이번에 새로 들어온 선수들도 잘 뛰어줘 2002월드컵 전망을 밝게 했다.준비하는 동안 특별히 쉬운 상대라고 방심하거나 어려운 상대라고 달리생각해 준비하지는 않는다.똑같은 집중력을 갖고 준비했고 그 점이 좋은 결과로 연결된것 같다.
  • 월드컵/ 총성없는 축구전쟁…불붙은 대륙별 예선

    ‘가자,꿈의 무대로’-.지구촌이 2002년 월드컵축구 본선을향한 경쟁으로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본선 티켓 32장 가운데 전대회 우승국 프랑스와 공동개최국 한국 일본이 가져가고 남은 티켓은 모두 29장뿐이다.하지만 6개 대륙별 지역 예선엔 역대 최다인 195개국이 출전해 경쟁률은 6.72대1에 이른다.본선 개막 1년을 앞두고 그야말로 사상 최대의 전쟁을벌이고 있는 대륙별 예선 상황을 점검해 본다. ◆ 유럽(13.5장). 전대회 우승국 프랑스를 뺀 50개국이 출전해 5∼6개국씩 9개조로 나뉘어 지난해 9월부터 예선에 들어갔다.각조 1·2위가운데 상위 4개국은 본선에 직행하고 2위 가운데 상위 5번째 나라가 아시아 3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행을 결정한다. 2일 예선을 재개하는 유럽에서 본선티켓 확보가 유력한 나라는 1조의 러시아(4승1무·승점 13) 2조 아일랜드(4승2무·승점 14) 5조 폴란드(4승1무·승점 13) 6조 스코틀랜드(3승2무·승점 11) 8조 이탈리아(4승1무·승점 13) 9조 독일(4승·승점 12) 등. 3조는 체코(3승2무·승점 11)와 불가리아(3승1무1패·승점10) 덴마크(2승3무·승점 9)가 각축중이고 4조도 슬로바키아터키 스웨덴이 3승2무(승점 11)로 혈전을 치르고 있다. 7조는 오스트리아(3승2무·승점 11)와 스페인(3승1무·승점 10)의 접전.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9조 2위(2승1무1패·승점 7)를 달리고 있고 98프랑스월드컵에서 4강 돌풍을 일으킨 네덜란드와 크로아티아는 각각 2조 2위(3승2무1패·승점 11)와 6조 3위(1승2패·승점5)로 아직은 실력 발휘를 못하고 있다. ◆ 남미(4.5장). 유럽과 함께 세계축구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남미는 출전10개국이 더블리그를 펼쳐 상위 4개국이 본선에 직행하고 5위팀은 오세아니아 1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예선의 3분의2 정도를 마쳤고 선두 아르헨티나(9승2무1패·승점 29)를 뺀 중위권이 혼전이다.2위 파라과이(7승2무3패·승점 23)부터 에콰도르(7승1무4패·승점 22) 브라질(6승3무3패·승점 21) 콜롬비아(5승4무3패·승점 19) 우루과이(5승3무4패·승점 18) 등 6위까지 2게임차(승점 6) 이내에서 순위변동이 심하다.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간신히 4위에 턱걸이한 채 고전하는 것도 주목거리다. ◆ 아프리카(5장). 아프리카 정상급이면 세계 정상급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급신장한 신흥세력이다. 출전한 50개국이 2개국씩 맞붙어 25개국을 가린 뒤 다시 5개국씩 5개조로 나뉘어 최종예선을 치러 조 1위팀이 본선에 오른다. 최종예선 막바지에 이른 현재 A조의 카메룬(5승·승점 15)B조의 라이베리아(4승2패·승점 12) C조의 모로코(3승3무·승점 12) D조의 튀니지(4승2무·승점 14) E조의 남아공(4승·승점 12)이 본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 ◆ 아시아(2.5장). 예선을 치르는 국가들로서는 티켓이 프랑스 월드컵(3.5장)때보다 준데다 3위팀이 유럽 14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해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10개조 1차 예선을 치른 뒤 각조 1위팀이 다시 5개국씩 2개조로 나뉘어 최종예선을 벌인다.최종예선 조 1위 2개팀은 본선에 직행하고 조 2위팀끼리 경기를 벌여 이긴 팀이 유럽 14위와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1조 오만(5승1무·승점 16) 2조 이란(2승·승점 6) 3조 카타르(5승1무·승점 16) 4조 바레인(5승1패·승점 15) 6조 이라크(4승2무·승점 14) 7조 우즈베키스탄(4승2무·승점 14)8조 아랍에미리트연합(4승2패·승점 12) 9조 중국(6승·승점18) 10조 사우디아라비아(6승·승점 18) 등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다.전통의 강호 쿠웨이트가 4조 2위(4승1무1패·승점 13)로 탈락한 게 이변. ◆ 북중미·카리브(3장). 복잡한 1·2차 예선을 거쳐 최종예선에 오른 6개국이 접전을 펼치는 상태. 최종예선 일정의 3분의1을 소화한 현재 미국이 1위(3승·승점 9)로 본선 진출이 유력하고 코스타리카멕시코 자메이카가 나란히 1승1무1패(승점4)로 혼전중이다. ◆ 오세아니아(0.5장). 10개국이 2개조로 나뉘어 1차예선을 치른 뒤 조별 1위팀끼리 2차 예선을 가져 이긴 팀이 남미 5위와 본선티켓을 다툰다. 1차예선 1조에선 호주(4승·승점 12)가 아메리칸 사모아를31-0으로 대파하는 등 신기록 행진을 벌이며 피지(3승1패·승점 9)를 따돌리고 1위를 확정했다.2조는 아직 경기가 열리지 않았지만 뉴질랜드의 1위 가능성이 높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허정무씨 컨페드컵 전망 “조직력에 승부걸면 4강 가능”

    객관적인 전력상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프랑스다.지네딘지단이나 티에리 앙리 등 주전급 일부가 빠졌지만 선수층이두터워 여전히 세계랭킹 1위의 면모를 잃지는 않을 것이다. 브라질이나 카메룬도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하지만 브라질은 최근 들어 심할 정도로 전력이 불안정해 정상적인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본다.카메룬의 경우 음보마나에투 등이 합류하면 프랑스에 못지 않은 전력을 갖추게 돼결승 진출이 유력하다. 조별로 분석을 해보면 A조는 프랑스의 4강진출이 거의 확실하며 한국은 멕시코 호주와 조 2위 다툼을 벌일 것으로예상된다.한국으로선 지나친 낙관도 금물이지만 4강 진입은물론 결승까지 진출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멕시코나 호주모두 힘은 있으나 세밀한 면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조직력으로 승부를 걸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한국과 같이 선수층이 얇은 B조의 일본은 나카무라,나나미등 주전급들이 부상을 당한 게 치명적인 전력 손실이다.일본으로선 정상 전력이 아닌 브라질을 희생양으로 삼아야 4강에 오를 수 있으나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허정무 KBS 해설위원
  • 한국낭자들 금은동 ‘싹쓸이’

    한국 여궁사들이 올림픽제패 기념 제4회 코리아 국제양궁대회 개인전에서 금·은·동메달을 휩쓸었다. 한국은 28일 원주시 문막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개인전에서 최진(순천시청) 김문정(한체대) 박성현(전북도청) 최남옥(예천군청) 등 출전선수가 모두 4강에 진출,최진이1∼2위전에서 김문정을 104-102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거는 등 메달을 싹쓸이했다. 4강전에서 최남옥을 109-105로 여유있게 따돌린 최진은 결승전에서도 첫 발을 10점에 꽂으며 순조롭게 출발한 뒤 2점차 승리를 거뒀다. 3∼4위전에서는 박성현이 연장전(슛오프)까지 벌인 끝에 최남옥을 제압했다. 국가대표 3차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박성현은 11발때까지여유있게 앞서 갔으나 마지막 화살이 6점에 꽂히는 바람에 106-106 동점을 이뤄 연장전에 돌입한 뒤 3번째 슛오프에서 10점에 꽂아 7점에 그친 최남옥을 따돌렸다.
  • 해외로 눈돌린 이총재 7월초 4강순방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등 한반도 주변 4국 순방을 추진하고 있다.시점은 6월 임시국회가 끝난 7월 초쯤이다. 이 계획은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관심사로 대두된 가운데 국제사회에 얼굴을 내비침으로써 야당 총재로서의 대내외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수순으로풀이된다. 이를 위해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민주연합(IDU)회의에 참석했던 정재문(鄭在文),조웅규(曺雄奎) 의원과 중국을 방문했던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이 현지 분위기를 사전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총재의 한 측근도 “올 상반기에는 외국 순방 계획이 없다”면서 국회가 없는 7월 초쯤순방 계획을 잡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4국 가운데 특히 방미에 무게를 두고 있다.우호적인 관계를 갖고 있는 미 정부측과 미국 내 지인과 후원회 조직을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형기자 yunbin@
  • 히딩크호 스피드 높여라

    ‘스피드를 높여라’-. 한국 축구대표팀이 30일 개막되는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를앞두고 25일 오후 7시 카메룬을 상대로 전술 시험에 나선다. 박지성 안효연 강철 최성용을 제외한 해외파 6명이 합류한가운데 미사리 전용훈련장에서 컨디션을 조절해온 대표팀은23일 카메룬전이 펼쳐질 수원 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겨 잔디상태를 점검하며 2시간반 동안 가벼운 훈련을 했다.거스 히딩크 감독은 전술노출을 꺼린 듯 연습경기를 접어둔 채 3개 팀으로 나누어 패스와 슈팅연습만 했다. 그러나 취임 5개월째를 맞은 히딩크 감독은 미사리 훈련을통해 강한 패스와 빠른 볼처리를 유난히 강조했다.팀의 전반적인 움직임에 속도를 붙여야만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프랑스 등 강팀들과 맞설 수 있다고 보기 때문.히딩크 감독이 이상적인 포메이션으로 생각하는 4-4-2도 스피드가 바탕이 된가운데 일사불란한 움직임이 보장돼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히딩크 감독은 그동안 미드필더인 윤정환 유상철 이영표의공수 양면에 걸친 활발한 움직임과 좌우 윙백인 하석주 송종국 등의빠른 측면 이동을 요구해 왔다. 유력한 투톱 후보인 설기현과 황선홍에게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스스로 공간을 만들 것을 주문하는 등 강인한 체력과스피드를 강조했다. 히딩크 감독은 그동안 훈련을 통해 카메룬전에 가능한 한많은 선수를 기용하면서 갖가지 전술 변화를 꾀할 것임을 암시했다. 특히 게임 메이커인 고종수가 수원 삼성-파블로다(카자흐스탄)의 아시안클럽챔피언십 4강전(24일 수원)에 출전키 위해소속팀에 복귀함으로써 윤정환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수원이 26일 열리는 클럽챔피언십 결승전에오르지 못할 경우 고종수를 불러들여 카메룬전에 잠시 투입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다.그러나 이틀 연속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카메룬전에서 고종수에게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운입장이다. 한편 카메룬은 주 득점원인 파트리크 음보마와 사무엘 에투가 빠져 공격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다.하지만 제레미 은지탑이 공수를 조율하고 득점력을 갖춘 베르나르드 추탕,프리미어리그 출신 에타메 마이어 등의 공격이 위협적이다.수비 역시 리고베르트 송 등 98프랑스월드컵 주전들이 포진하고 있다. 한국은 카메룬이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서 2번째로 마주칠 멕시코와 스타일이 비슷한 점을 감안,멕시코전 대비 전략을 수립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해옥기자 hop@
  • 컨페드컵 특집/ 韓·日 4강 ‘배수진‘

    한국과 일본은 4강에 오를 수 있을까-.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서 우승 판도 못지 않게 관심을 끄는 대목은 공동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이 세계축구 강호들의틈바구니를 비집고 4강에 진출할 수 있느냐는 것.한국과 일본 모두 4강에 대한 집념이 대단하다.이번 대회가 두 나라안방에서 열리는데다 2002월드컵 성적을 가늠하는 잣대로 인식될 수밖에 없기 때문. 아시아의 맹주를 다투는 두 나라는 지난해 아시안컵선수권대회(10월·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만나지는 않았지만 일본은 우승,한국은 3위에 그쳐 희비가 엇갈렸다.그러나 이번 대회는 그 의미와 무게가 다르다. 우선 대륙별 챔피언이 겨루는만큼 두 나라의 실력이 내년 월드컵 본선에서 얼마나 통할지 가감 없이 드러나게 된다.한국의 거스 히딩크 감독과 일본 트루시에 감독 모두 용병 감독이라는 점도 두 나라의 4강 진입 여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다. 히딩크 감독을 영입,기존의 틀을 벗어던진 한국은 지난달이집트4개국대회 우승 여세를 몰아 4강에 들 태세.히딩크 감독 스스로 처음부터 강팀과의 개막전을 치르도록 시드를 선택한 것도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전략 중 하나였다. 황선홍 홍명보 설기현 등 해외파 10명,하석주 김도훈 등 백전노장에 최고의 테크니션 고종수 등으로 진용을 짠 히딩크감독은 지난 3월 일본을 5-0으로 대파한 세계최강 프랑스와의 첫판부터 총력전을 펼쳐 기세를 올린다는 전략이다. 이집트4개국대회에서 3-5-2로의 포메이션 변화를 시험한 것도 프랑스를 염두에 둔 준비과정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국은 프랑스와 선전을 한 뒤 멕시코와 호주를 연파해 2승을 확보한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일본 역시 미드필드의 나카타,모리시마,묘진,공격진의 나카야마,니시자와,야나기사와 등 최강 멤버를 총동원해 4강사냥에 나선다.수비에는 지난해 12월 한·일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려 1-1 무승부의 주역이 된 하토리를 비롯해 모리오카,마쓰다 등이 포진한다. 트루시에 감독은 특히 이탈리아 AS로마에서 활약중인 나카타를 대표팀에 끌어오기 위해 손수 유럽을 방문하는 등 4강에대한 의지를 과시했다.이들 가운데 최전방 공격을 맡을 나카야마는 33살의 노장이지만 지난해 J리그 득점왕(29경기 20골)에 오른 골잡이다. 일본은 나카타를 축으로 한 허리의 강세를 바탕으로 브라질과 선전하고 카메룬 캐나다를 희생양으로 삼아 2승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임병선기자 bsnim@
  • 컨페드컵 특집/ “미니월드컵 우승은 우리것”

    ‘미니월드컵’으로 불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가 오는 30일 한국-프랑스의 대구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 12일에 들어간다.국제축구연맹(FIFA)이 직접 주관하는 가운데 각대륙 챔피언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2002월드컵의 리허설성격을 띠어 국내외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우승 판도와 한국·일본의 4강전략 등을 점검해본다. ‘유럽의 기수 프랑스냐,남미의 지존 브라질이냐’- 세계축구의 양대산맥인 프랑스와 브라질이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서 진정한 세계최강을 가린다.지난 17일 브라질의‘7년아성’을 깨고 FIFA랭킹 1위에 오른 신흥 강호 프랑스와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이 대회에서 자존심을 건한판승부를 벌인다. 세계최강을 자처하는 두팀은 다른 조에 편성돼 예선에서는만나지 않지만 4강전 또는 결승전에서 마주칠 것이 확실시된다.예상대로 두팀이 만난다면 98프랑스월드컵 결승전 이후 3년만의 첫 대결로서 올해 세계 축구계의 최대 이벤트가 될전망이다.98년10월 생드니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프랑스가 3-0으로 완승했다.그러나 90년 이후 전적은 막상막하.두 나라는 90년 이후 지금까지 3차례 맞붙어 1승1무1패로 균형을 이뤘다. 최근 분위기로는 프랑스가 조금 우세한 것으로 평가된다.월드컵 챔피언인데다 2000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0)를 석권하는 등 거칠 것 없는 승리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지난한해동안 16차례의 대표팀간 경기(A매치)에서 11승4무1패를기록했다.유로2000 예선에서 네덜란드에 2-3으로 진 것이 유일한 패배다. 스포츠전문 웹사이트 ‘마이그라운드’의 최근 조사에서도7,900명의 응답자 가운데 42%가 프랑스,11%가 브라질을 이번 대회 우승팀으로 꼽았다. 지네딘 지단과 다비드 트레제게 등 주전들이 대거 빠졌으면서도 여전히 최강으로 평가 받는 이유는 남미의 기술과 유럽의 조직력을 겸비했기 때문이다. 앙리와 아넬카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고 미드필드에서는 조르카에프가 지단의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점쳐진다. 이에 맞설 브라질 역시 우승을 노릴만한 팀이다.비록 최근전적에서 프랑스에 밀리지만 ‘축구 최강국’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브라질의 저력은 지난 30년 우루과이대회로 시작된 16차례의 역대 월드컵에 단 한차례도 빠지지 않고 출전한 유일한나라라는데서 잘 드러난다.성적면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94미국월드컵을 포함,우승만 4회에 준우승도 2차례 기록했다. 문제는 최근 하락세라는 점.특히 현재 진행중인 2002월드컵 남미예선에서 본선 진출 하한선인 4위권(남미지역 티켓 4.5장)을 맴돌만큼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 게다가 호마리우와 히바우두,카푸,카를로스,에디우손 등이유럽리그와 남미클럽선수권에 묶여 대거 불참하는 바람에 사실상 2군이 출전한 것도 불안감을 높이는 대목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술만은 여전히 최고’라고 찬사를아끼지 않는다.이번 대회에서는 밤페타가 미드필드를 이끌면서 최전방의 엘버와 안데르손,워싱턴 등과 호흡을 맞춰 골을 노리는 한편 백전노장 골키퍼 디다와 수비수 제마리아가 문단속을 단단히 할 것으로 여겨진다. 세계축구 양강의 양보할 수 없는 격돌은 2002월드컵 분위기를 후끈 달굴 것이 분명하다. 박해옥기자 hop@. *컨페드컵이란. 5회째를 맞은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는 말 그대로 6대주의각 축구연맹(Confederation)이 주관하는 대회에서 우승한 팀들만 참가해 ‘왕중왕’을 가리는 무대.이번에 한국 일본은개최국 자격,카메룬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브라질은 코파아메리카컵,캐나다는 북중미골드컵,프랑스는 유럽선수권,호주는 오세아니아 네이션스컵 우승국 자격으로 각각 출전한다. 멕시코는 전대회 우승국. 지난 92년 사우디 국왕의 이름을 따 ‘킹 파드컵’으로 창설된 이 대회는 FIFA가 인수해 97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면서상금 규모를 대폭 늘렸다.이번 대회 총상금은 900만달러(약117억원).우승 225만,준우승 150만,3위 125만,4위 100만 달러이며 5∼8위에게도 75만달러씩 주어진다. 이전 대회에서는 아르헨티나 덴마크 브라질 멕시코가 차례로 우승했다. 박해옥기자
  • 1회 흥사단 통일포럼 개최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상임대표 金鍾林)는 24일 오전 7시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경남대 서대숙(徐大肅)북한대학원장을 초청,‘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주변 4강의역학관계’라는 주제로 제1회 흥사단 통일포럼을 개최한다.
  • 도올, 돌연 방송중단 선언 출국

    도올 김용옥(金容沃)씨가 21일 KBS ‘도올의 논어 이야기’의 강연 중단을 일방적으로 선언하고 일본으로 출국했다. 김씨는 이날 ‘국민 여러분께 아룁니다’라는 제목의 ‘방송 사퇴서’를 언론사에 보내 18일 방영된 64강을 끝으로 강연을 그만두기로 했다고 밝혔다.김씨는 방송 중단 이유에 대해 “학문의 본령은 역시 자기의 앎의 나눔보다는 자신의 앎의 축적의 선행에 있으며 연찬하는 삶의 자세에 있다”면서“학자의 본무로 복귀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역의 64괘가 미제(未濟;끝나지 않음)로 끝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64강에서 강의를 접겠다”고 강의를 갑작스럽게 중단한 것에 대한 의의를 밝혔다.김씨는 20일 방송 중단결심을 굳히고 21일 오전 성명문을 작성한 뒤 이날 오후 2시쯤 측근을 통해 각 언론사에 성명서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성명서를 보내기 앞서 이날 오전 7시쯤 측근과 함께인천국제공항에 도착,대한항공 편으로 출국했으며 미국도 들르는 등 1개월 정도 ‘칩거’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김씨의 측근은 “선생님이 오래 전부터 자신을 둘러싸고 ‘문화권력’이 형성되는 문제와 학자적 양심에 대해 고심하는 것 같았다”면서 “강의를 둘러싼 최근의 논란이나 비판도한 원인이 됐으나 선생님이 굴복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KBS 오강선 차장은 “어떻게든 도올과 연락을 취해서 인사말이라도 시청자들에게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프로는 지난해 10월13일 첫 방송된 이래 매주 금요일 밤 10시부터 2시간씩 방영돼왔으며 11월 말까지 100강을 채울 예정이었다. 이송하기자 songha@
  • 대륙간컵 우승 격려금 14억원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0일 개막하는 컨페더레이션스컵축구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이 우승할 경우 14억원의 격려금을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선수 23명과 코칭스태프 5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우승시 1인당 평균 5,000만원을 받게 된다. 축구협회는 또 준우승 11억2,000만원,3위 8억4,000만원,4강5억6,000만원을 보너스로 줄 계획이다. 한편 일본축구협회는 자국 대표팀이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우승하면 1인당 300만엔(약 3,000만원)을 주기로 했다.
  • 히딩크호 “4강 가자!”

    ‘프랑스 넘어 4강 가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15일 미사리 전용훈련장에서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4강 진입을 위한 본격 담금질에 들어갔다.오는 30일부터 새달 10일까지 한·일 공동개최로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은 대표팀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처음 참가하는 공식대회인데다 참가팀 역시 세계적 강호들이어서 훈련에 임하는 한국팀의 각오는 어느 때보다 비장하다. 칼스버그컵 등 3차례 친선대회를 통해 기본틀을 갖춘 히딩크호의 목표는 4강.그러나 브라질 프랑스 카메룬 멕시코 캐나다 호주 일본 등 한국을 뺀 7개 참가국 가운데 어느 한팀도 만만한 팀이 없어 목표달성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국은 특히 실질적인 세계최강 프랑스를 상대로 첫 관문을 넘게 됐다.이어 같은 조인 멕시코 호주와 잇따라 맞붙을 예선 3경기에서 2승을 올려야 목표점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히딩크 감독은 일단 한국과 사상 첫 A매치를 벌이는 프랑스와의 개막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이탈리아 등 세계적 강호를 상대로 16차례 A매치를 벌여 단 한차례패배(네덜란드전 2-3패)만을 기록한 프랑스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어 보겠다는 것이다.히딩크 감독은 대표팀 명단을발표하면서 “프랑스가 세계적 강호들을 다 물리치고 있는데 그 분위기를 깨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한국이 택할 희생양은 멕시코와 호주일 수밖에 없다.멕시코 역시 전 대회 우승국으로서 한국이 7번 싸워 1번밖에 이겨보지 못했지만 프랑스보다는 수월한상대임에 틀림 없다.호주는 한국과 대등한 전력(6승6무6패)을 보유하고 있어 1승을 노릴만한 상대다. 이들을 상대로 2승을 벼르는 히딩크 감독은 시간이 없기때문에 이번 소집기간 중엔 체력훈련보다는 전술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히딩크 감독은 또 취약부문인 처진 스트라이커 활용에 대한 구상도 가지고 있다고 밝혀 이번 훈련에서몇가지 전술의 틀을 확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15일 소집에는 김도훈 고종수 등 국내파 13명이 먼저 응했으며 일본에서 활약중인 황선홍 홍명보 등은 19일,설기현 등 유럽 선수들은 22일 쯤 합류할 계획이다.대표팀은미사리 훈련을 거쳐 오는 26일 프랑스와 개막전을 치를 대구로 내려가 훈련캠프를 차린다. 박해옥기자 hop@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