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4강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출발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역습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589
  • 여자월드컵 亞예선 한국축구 호주에 0-4 대패

    한국이 ‘여자 박주영’ 박은선(서울시청)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호주에 완패했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6일 호주 애들레이드 하인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7년 중국 여자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선수권대회 B조 첫 경기에서 개최국 호주에 0-4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대회 4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고, 여자월드컵 2회 연속 본선 진출도 불투명해졌다. 한국은 전반 30분 신순남(현대제철)의 자책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데다 주전 골키퍼 김정미(현대제철)마저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대표팀 무단 이탈로 6개월 자격정지를 받고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박은선의 공백이 컸다. 한국은 강한 체력과 큰 신장을 앞세운 상대의 파상 공세에 눌려 이렇다 할 돌파구를 찾지 못해 전후반 내내 몰렸다. 몇 차례 골 찬스를 얻었지만 골결정력 부족으로 번번이 고개를 떨궜다. 한국은 20일 태국과 2차전을 갖는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수비수 진미정의 ‘슛발’

    신한은행은 정규리그 4위로 플레이오프에 턱걸이했다.4위는 정규리그 우승팀 국민은행과 맞서야 하지만 신한은행 이영주 감독은 별로 개의치 않았다.“국민은행이 오히려 삼성생명보다 편하다.”면서 “상대를 65점 이내로 묶는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만만했다. 정규리그 상대전적은 1승2패로 신한은행의 열세. 하지만 70점 이상 내준 경기에서 패한 반면 60점대 초반으로 봉쇄한 게임에선 이겼던 경험을 염두에 둔 것. 확실한 스코어러가 없는 신한은행은 다득점 게임으로 갈 경우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미국프로농구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처럼 압박과 유기적인 협력수비로 상대의 진을 빼가며 서서히 목을 조르는 게 신한은행의 스타일이다. 신한은행이 디펜스에 강한 것은 ‘수비 스페셜리스트’ 진미정(28)이 있기 때문이다. 기전여고 출신의 프로 8년차 진미정은 강력한 대인방어 능력은 물론, 지난 여름리그부터 공격에도 눈을 떴다는 평가를 받았다. 1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4강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신한은행-국민은행의 1차전. 진미정은 매치업 상대인 김나연(12점)과 한재순(11점)의 수비가 느슨함을 간파하고 초반부터 과감하게 슛을 던졌다. 특히 3쿼터는 그의 독무대였다.36-32로 쫓긴 3쿼터 초반 3분여 동안 3점슛 3개를 거푸 터뜨리며 승부의 추를 신한은행으로 돌려 놓았다. 진미정은 이날 3점슛 7개를 던져 5개를 성공(성공률 71%)시킨 것을 비롯, 프로 데뷔후 최다인 24점을 쏟아부었다. 진미정은 “내가 수비전문이라 상대가 경계를 덜한 것 같다. 연습 때처럼 부담없이 던졌는데 운좋게 잘 터졌다.”고 털어 놓았다. 진미정 이외에도 전주원(13점)과 강영숙, 강지숙, 디종(이상 10점)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신한은행이 77-67로 완승, 챔프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지난해 여름리그 4강전에서 국민은행을 2승1패로 누르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창단 첫 우승을 거머쥐었던 신한은행으로선 기분좋은 추억을 떠올릴 법했다. 역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팀 가운데 81.8%가 챔프전에 올랐고,72.7%가 우승을 차지했다.2차전은 15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천안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데스크시각] 월드컵 2주심제 해보자/김민수 체육부장

    이번 독일월드컵은 갖가지 악재로 성공적 개최에 의구심을 품는 이들이 많았다. 무엇보다도 테러에 대한 공포로 독일 당국을 시종일관 긴장시켰다. 또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의 축구경기장에서 보인 특정 팀이나 선수를 표적으로 한 인종차별적 응원과 언행이 재현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했다. 여기에 성매매를 위해 동유럽 등지에서 1만명가량의 여성들이 대거 몰려들어 ‘섹스 월드컵’으로 얼룩질 것이라는 보도도 잇따랐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기우’에 불과했고, 결국 독일월드컵은 성공 사례로 꼽히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TV중계권 대행사인 인프론트는 이번 월드컵을 시청한 연인원을 300억명으로 추산했다.207개 회원국 가운데 실시간 중계가 되지 않은 나라는 인구 600만명의 투르크메니스탄이 유일할 정도다. 게다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중국 등지에서의 열기도 뜨거웠다. 잉글랜드-파라과이의 조별리그 경기는 중국에서만 6290만명이 시청했다고 한다. 잉글랜드와 파라과이의 인구수를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라 하니, 월드컵에 대한 지구촌의 관심에 새삼 놀랄 뿐이다. 이런 독일월드컵이지만 심판의 판정 시비가 이슈로 떠오른 것은 실로 유감이다.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조차 특정 심판에게 ‘경고감’이라고 말할 정도로 엉망이었다. 오심과 편파 판정, 경고 남발 등 판정 시비는 어제오늘의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선수의 사기 저하는 물론, 승부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 판정 시비가 되풀이된다면 월드컵의 신뢰는 추락하고, 자칫 존립마저 흔들릴 수 있는 중대 사안이다. 이번 대회 16강전을 치르기까지 무려 23장의 레드카드가 나와 1998년 프랑스월드컵의 22장 기록을 경신했다. 옐로카드 역시 291장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의 272장을 훌쩍 넘어섰다. 레드카드나 경고 누적은 당일은 물론 다음 경기에까지 ‘치명타’를 준다.FIFA는 대회 전부터 팔꿈치 가격 등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혀 어느 정도는 예상됐지만, 이같은 무더기 남발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특히 한국과 스위스의 조별리그 주심으로 나선 오라시오 엘리손도 심판은 개막전에 이어 결승전 주심까지 맡아 스위스 출신인 블라터 회장의 신임이 두터움을 과시했다. 출중한 그가 한국과 스위스전에서 오프사이드 판정 논란을 부른 것은 여전히 섞연치 않다. 더욱이 이번 오심과 편파 판정 등은 결과적이지만 축구 약소국에 보다 불리하게 작용했다. 공교롭게도 이번 대회 8강에는 유럽과 남미의 내로라하는 전통의 강국들이 고스란히 올랐다. 해외의 일부 언론은 이를 두고 ‘세계 축구가 질서를 회복했다.’고 전했다. 게다가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에 진출한 것은 심판이 포함된 개최국 프리미엄이라면서, 독일에서의 한국 조별리그 탈락을 그 증거라고 덧붙이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번 8강 구도야말로 이변과 파란이라는 스포츠의 신선한 충격이 반감된 건조한 대회가 아닐까. 또 질서 회복에 심판이 거든 것은 정말 아닐까. FIFA가 영원한 숙제인 심판의 공정한 판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음을 인정한다.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볼 도입, 특수카메라 설치 등 첨단 기술 동원에도 힘을 쏟았다. 하지만 이 역시 큰 도움이 되지 못한 게 사실이다. 심판도 인간이기 때문에 오심은 있을 수 있다. 다만 오심을 즉각 바로잡을 수 있는 ‘장치’가 아쉬울 따름이다. 심판 문제가 불거지면서 한 경기에 주심 2명을 투입하는 ‘2심제’가 대안으로 떠올랐다.2심제는 그동안 이탈리아 리그에서 도입을 추진했었지만 시행된 적은 없다.FIFA는 ‘시기 상조’라고 일축한다. 하지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생각이다. 물론 첨예한 이해관계와 시행착오 등으로 실패할 수 있다. 하지만 일단 시험 운영해 보자. 오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조연’이 다시 ‘주연’으로 등장해 판을 그르쳐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김민수 체육부장 kimms@seoul.co.kr
  • 떠나는 감독 이유는 각각

    ‘잘해도 떠나고, 못해도 떠나고…. 줄줄이 떠난다.’ 독일월드컵 본선 32개국 사령탑 가운데 무려 14명이 대표팀을 떠났다.10명은 살아 남았고,8명은 아직 거취를 정하지 못했다. 사퇴한 감독 가운데 지쿠(일본), 파베우 야나스(폴란드), 일리야 페트코비치(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앙리 미셸(코트디부아르), 알레샨드리 기마랑이스(코스타리카) 등은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물론 리카르도 라볼페(멕시코)와 호세 페케르(아르헨티나)는 팀을 16강에 진출시켰지만 목표에 크게 미달돼 역시 성적 부진으로 보따리를 꾸렸다. 좋은 성적을 내고 다른 대표팀이나 클럽팀으로의 이동한 경우도 있다. 팀을 16강에 올려 놓아 영웅이 된 호주의 거스 히딩크 감독은 더 좋은 조건의 러시아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겼다.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사상 첫 본선에 올린 레오 베인하커르 감독도 폴란드로 갔다. 한국의 딕 아디보카트 감독은 러시아 클럽팀으로 자리를 옮기긴 했지만,16강 진출 실패로 지휘봉을 놓은 경우에 해당된다. 반면 우승팀 이탈리아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과 개최국 독일을 3위에 올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 팀을 떠났다. 물러난 감독의 바통을 그대로 이어받아 ‘횡재’한 코치들도 있다. 한국 핌 베어벡 신임 감독을 비롯해 독일, 잉글랜드,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코치에게 감독직을 물려 주었다. 좋지 않은 성적에도 계약 연장에 성공한 경우도 있다. 루이스 올리베이라 곤살베스(앙골라), 마르쿠스 파케타(사우디 아라비아), 즐라트코 크란차르(크로아티아), 카렐 브루츠크네르(체코), 로제 르메르(튀니지) 등은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했다. 팀을 4강에 진출시킨 포르투갈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거취를 놓고 고심 중이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한국축구 거품붕괴? FIFA랭킹 56위로 추락

    ‘FIFA랭킹의 거품(?)이 빠졌다.’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56위로 무려 27계단이나 추락했다. 한국의 랭킹이 5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은 2000년 1월(52위) 이후 6년여 만이다. FIFA는 12일 독일월드컵 성적과 새로운 산정방식을 반영한 7월 랭킹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포인트가 무려 120점이나 깎여 29위에서 56위로 곤두박질쳤다. 랭킹이 요동친 것은 산정기준 자체가 바뀌었기 때문. 종전까지 8년 간의 A매치를 반영한 것과 달리 7월부터는 4년 동안의 A매치 만을 반영했다. 또한 대회 비중에 따라 월드컵 본선은 4.0, 대륙별 선수권 및 컨페더레이션스컵은 3.0, 월드컵 지역예선은 2.5, 친선경기는 1.0 등 가중치를 두었다. 이런 방식으로 지난 1년 간의 경기 결과를 100%, 그 이전 해 결과를 50% 반영해 랭킹이 매겨졌다. 가중치가 높은 최근 1년 동안 A매치 성적이 신통치 않았던 한국축구의 현주소를 반영한 셈. 아시아에선 독일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한 일본과 이란이 49위와 47위, 사우디아라비아는 81위까지 밀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가운데는 ‘사커루’ 호주가 9계단 오른 33위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한국이 독일월드컵에서 3전 전패한 토고(48위)보다 8계단이나 낮고 본선 진출에 실패한 AFC산하 우즈베키스탄(50위)보다도 순위가 낮은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 대목. 브라질이 4강 탈락에도 불구하고 1630포인트로 여전히 1위를 지켰고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는 11계단 뛰어올라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네덜란드, 스페인, 포르투갈이 3∼8위에 올랐고 독일은 10계단 뛰어오른 9위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이지운특파원 베이징은 지금] 中 월드컵 후유증 ‘몸살’

    [이지운특파원 베이징은 지금] 中 월드컵 후유증 ‘몸살’

    ‘월드컵 후유증’을 가장 크게 겪을 나라가 어디일지 계량하긴 어렵겠지만, 출전하지도 않은 중국을 빼놓을 수 없다. 10일자 베이징의 주요 조간들은 이곳 시간으로 새벽 5시가 다 돼 결정난 이탈리아의 우승 소식과 사진을 실었다. 독자들에게 ‘새벽 경기 결과를 전하기 위해 배달 시간을 늦추겠다.’는 공문을 띄우고 월드컵 기간 내내 거의 석간신문처럼 배달했던 조간들이다. 매일 8∼16면짜리 별도의 월드컵 섹션도 발행했다. TV의 월드컵 관련 프로그램들은 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방청객을 스튜디오로 불러 쇼를 펼치는 공개방송을 진행했다. 결승전에 진출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출전도 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열기다. 퀴즈쇼가 진행됐고,‘축구와 전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다룬 프로그램도 방영됐다. 각종 경기의 하이라이트와 월드컵의 역사 등이 재방송된 것은 물론이다. 월드컵에 대한 중국인의 열광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적지 않은 중국인들은 자신들의 ‘못 말리는 도박 성향’을 꼽곤 한다. 홍콩의 아주시보(亞洲時報) 인터넷판은 이날 “광둥 등 남방 일부 지역에서만도 대략 11억위안(약 1400억원)어치의 지하 도박이 이뤄졌다.”고 추산했다. 베이징에서는 정식으로 팔린 월드컵 복권만도 3000만위안(40억원)으로 집계됐다.‘위대한 이탈리아’를 외쳤던 중국 CCTV의 황젠샹(黃健翔) 해설위원도 도박 때문에 ‘광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베이징의 한 유력 일간지는 보도했다. 2002 월드컵 때 한국의 승리에 중국인들이 시비를 걸었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많은 사람이 도박에서 잃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는다. 상하이의 한 사업가는 “한국이 4강에 가는 바람에 40만위안(5000만원)을 잃었다.”며 뒤늦게 기자에게 푸념했다. “빈부차가 엄청난 상황에서 지하 도박을 방치하면 더 큰 사회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경고성 보도가 나오는 등 중국은 지금 월드컵 후유증이 걱정이다. jj@seoul.co.kr
  • [World cup] 伊 중앙수비수 마테라치

    ‘지옥과 천당 모두 다녀왔다.’ 독일월드컵에서 우승한 이탈리아의 수비수 마르코 마테라치(33·인터밀란)는 4년전 한·일월드컵 8강전에서 페널티킥 실축을 짜릿한 연장 골든골로 만회한 안정환과 흡사했다. 그 만큼 마테라치의 결승전은 그 누구보다 극적이었다. 중앙수비수로 나선 마테라치는 전반 6분 벌칙지역 왼쪽을 돌파하던 상대 미드필더 플로랑 말루다를 막다 페널티킥을 허용, 지네딘 지단에게 선제골을 내준 탓에 그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역적’의 도장이 찍힐 판이었다. 그러나 마테라치는 전반 19분 안드레아 피를로가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찰 때 휘어 들어오는 공을 향해 힘껏 뛰어올라 헤딩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극적인 동점골. 자신이 저지른 실수로 깨진 균형을 다시 자신의 머리로 바로잡은 마테라치는 연장 접전까지 티에리 앙리를 꽁꽁 묶었고, 승부차기에서도 두번째 키커로 골을 성공시켜 팀 우승의 버팀목이 됐다. 사실 마테라치는 주전이 아니었다. 줄곧 알렉산드로 네스타의 그늘에 가려 벤치 신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네스타가 지난달 22일 체코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부상으로 빠지자 교체 투입됐고,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16강행에 일등공신이 됐다.4강전에서는 120분 동안 ‘전차군단’ 독일에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짠물 수비로 팀의 결승행에 기여했다. 1993년 마르살라에서 프로에 데뷔한 마테라치는 2001년부터 인터밀란에서 뛰는 베테랑. 공격적인 수비로 정평이 나 있고,193㎝의 큰 키로 세트피스에서도 곧잘 골을 뽑아낸다. 서른 중반을 향하는 그는 이번 결승전이 어쩌면 마지막 월드컵 추억으로 남을지도 모른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World cup] 잔치 끝났지만… “2010년엔 내가 ★”

    ‘2010년을 지켜보라.’ 독일월드컵에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새 얼굴은 독일의 ‘신형엔진’ 루카스 포돌스키(21·FC쾰른)와 포르투갈의 신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포돌스키는 3골로 득점 2위에 올라 신설된 신인왕을 차지했다. 호날두(1골)도 포르투갈을 40년 만에 4강으로 끌어올리며 또래 스타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영건들의 축구인생은 이제 겨우 출발일 뿐이다. 물이 흠씬 오를 20대 중반에 맞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서 진정한 승부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내일을 기약하는 최고의 스타는 잉글랜드의 악동 웨인 루니(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니는 부상 후유증 속에서도 출전을 강행했지만 좀처럼 제모습을 보이지 못했다.4경기(252분)에 출전해 공격포인트 하나 없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탱크 같은 돌파와 놀라운 골결정력을 뽐낸 루니의 모습을 기대한 팬들로선 실망스러운 대목. 더욱이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선 어이없는 퇴장을 당해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자기 통제력만 갖춘다면 차세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손색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16강에서 고개를 떨군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19·FC바르셀로나)도 차세대 주역감. 메시는 에르난 크레스포와 하비에르 사비올라 같은 대선배에 밀려 3경기(122분)에 출장했지만 1골1도움으로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2010년 크레스포의 나이가 35세임을 감안한다면, 아르헨티나의 미래는 메시의 번뜩이는 발재간과 창조적인 플레이에 달려 있다.이와 함께 스페인 역사상 최연소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천재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19·아스널)도 4경기에서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다음 월드컵을 기약했다. 벌써부터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물론 스위스전에서 월드컵의 맛을 본 한국의 박주영(21·FC서울)도 눈여겨봐야 할 ‘원석’이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윔블던테니스] 프랑스 모레스모 ‘윔블던여왕’ 등극

    지난 8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벌어진 윔블던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은 마치 ‘성대결’이나 다름없었다. 소녀 같은 외모의 쥐스틴 에냉(3번시드·벨기에)과 네트를 사이에 둔 선수는 아멜리 모레스모(톱시드·프랑스). 그녀는 떡 벌어진 어깨에다 울퉁불퉁한 근육에서 뿜어나오는 강력한 스트로크를 연달아 꽂으며 메이저 5승의 에냉을 주저앉혔다.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시즌 메이저 2승을 거머쥔 모레스모는 사실 테니스 선수로는 한물 갈 법한 27세의 ‘늦깎이’다. 지난 1997년 프로에 데뷔한 모레스모는 올해까지 22개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타이틀을 차지했지만 유독 메이저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1995년 프랑스오픈을 시작으로 메이저무대를 밟은 그녀는 지난해까지 우승 경력이 전무했다.99년 호주오픈 준우승,02년과 04∼05년 등 세 차례의 윔블던 4강 성적이 전부였다. 그러나 그녀는 지난해 말 톱랭커가 총출동해 한 해를 정리하는 WTA 챔피언십에서 우승, 여자 코트의 판도를 흔들기 시작했다. 준우승에 그친 에냉은 “아마도 모레스모가 WT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상승세를 탄 것 같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모레스모는 35개의 에이스를 기록, 이 부문 1위에 오른 데 이어 서비스 속도에서도 최고 192㎞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193㎞)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랐다. 4강전에서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4번시드·러시아)를 꺾고 결승에 올랐던 모레스모는 또 ‘샤라포바만 잡으면 우승’이라는 속설도 여지없이 입증해냈다.실제로 지난해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윔블던과 US오픈, 이번 윔블던까지 4차례나 4강전에서 샤라포바를 제친 선수가 대회 우승컵을 안았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이탈리아, 24년만에 우승

    이탈리아, 24년만에 우승

    이탈리아 24년만에 세계 축구황제에 등극했다. 이탈리아는 10일 오전 3시(한국시간)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06 독일월드컵 결승전에서 ‘숙적’ 프랑스와 전·후반과 연장을 포함해 120분 동안 혈전을 펼쳤으나 1-1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피말리는’ 승부차기에서 5-3으로 꺾고 축구 왕중왕에 올랐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지난 1934·38·82년에 이어 통산 4번째 영예의 우승컵을 포옹했다.특히 1994년 미국 월드컵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브라질에 패한 아픔을 날려버렸고,2000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00) 결승에서 1-2 역전패하는 등 지난 1982년 이후 무려 24년 동안 프랑스전 무승(2무 4패)의 수모를 되갚았다. 선제골은 프랑스가 터뜨렸다.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이던 프랑스는 전반 5분 플로랑 말루다가 이탈리아의 아크 정면에서 중앙 침투를 시도하자,이를 막던 이탈리아 마르코 마테리치가 파울을 범하는 덕분에 행운의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7분 ‘프랑스 아트사커’의 선봉장인 지네딘 지단이 이탈리아 잔루이지 부폰 골키퍼를 가볍게 속인 뒤 슬쩍 찍어 차 넣어 기선을 제압했다.무실점 최장시간에 도전하던 부폰은 65분을 남기고 그 꿈을 허망하게 날려보내는 순간이었다.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맹렬하게 반격을 가하던 이탈리아가 동점골을 뽑아내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전반 19분 안드레아 피를로가 오른쪽 코너킥을 예리하게 감아차 올리자,‘첫골 원죄’에 가슴앓이를 하던 마테라치가 돌고래처럼 치솟으며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내 자신의 실수를 극적으로 만회했다.파비앵 바르테즈 프랑스 골키퍼가 손도 쓰지도 못하고 쳐다봤을 만큼 완벽한 골이었다. 특히 이탈리아가 전반에 얻은 4번의 오른쪽 코너킥은 프랑스 바르테즈 골기퍼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첫번째는 마테라치가 동점골을 뽑아냈고,나머지 코너킥도 골 크로스바를 맞고 튀겨 나가는 등 사실상 골이나 다름없었다. 후반들어서는 두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후반 초반은 프랑스가 주도권을 잡았다.전반 후반 주춤했던 프랑스가 후반 시작부터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다.이탈리아의 ‘전매 특허’인 빗장수비가 헐거워진 틈을 타 티에리 앙리와 지단 등이 이탈리아 진영을 휘저은 까닭이다. 하지만 중반에 들어서면서 이탈리아의 반격이 시작됐다.후반 15분 데로시가 헤딩슛,골인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이때부터 이탈리아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후반 31분 프랑스 진영 30m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데로시가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찼으나 아깝게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가가고 말았다.후반 35분이 넘어서자 양팀 모두 체력의 저하를 드러내며 패스 미스가 잦아져 그다지 위협적인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연장전 들어서는 양팀 모두 움직임이 둔화됐으나 프랑스의 공격이 우세했다.연장 전반 8분 프랑스 프랑크 리베리가 말루다와 아크 중앙 정면에서 주고 받으며 오른발로 슛,크로스바 오른쪽을 살짝 비껴나갔다.13분 프랑스 지단은 윌리 사뇰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중앙에서 헤딩슛,아깝게 이탈리아 부폰의 손끝에 걸려 골크로스바를 넘어갔다. 그러나 연장 후반은 이날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옥의 티’였다.18분 프랑스 지단과 이탈리아 마테라치 선수가 공·수를 둘러싸고 한참 승강이를 벌이다 메테라치가 갑자기 쓰러졌다.‘영광스런 은퇴’를 눈앞에 두고 있던 지단은 화를 참지 못해 머리로 마테라치의 가슴을 가격한 바람에 퇴장당해 수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한 것이다. 이후 두팀은 별다른 공격 찬스를 잡지 못하고 120분간의 혈전을 마감하고 끝내 ‘러시안 룰렛 게임’인 승부차기로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 이탈리아는 피를로·마테라치·데로시·델피에로·파비오 그로소가 키커로 나서 모두 성공시킨 반면,프랑스는 실뱅 윌토르·에리크 아비달·사뇰이 성공시켰으나 두번째 키커로 나선 다비드 트레제게가 찬 볼이 골포스트를 맞고 튀겨나가는 바람에 분루를 삼켰다. 온라인뉴스부 [연장 30+1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연장 전후반이 종료됩니다. 승부차기에 들어갑니다. [연장 29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윌토르, 중앙에서 찔러주는 패스를 아크 오른쪽 측면 정면에서 오른발로 논스톱 슛. 그러나 크로스 바 옆을 많이 벗어납니다. [연장 26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토니, 피를로가 찔러주는 패스를 받아보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됩니다. [연장 24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그로소,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크로스 시도하지만 중앙에 아무도 없습니다. [연장 20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프랑스 말루다 선수도 경고를 받습니다. [연장 18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마테라치 선수가 쓰러져 있는데요. 지단이 마테라치의 가슴을 머리로 가격을 했습니다. 엘리손도 주심 지단에게 빨간 카드를 내밉니다. 지단 퇴장당합니다. [연장 16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프랑스 마지막 선수교체를 합니다. 앙리를 빼고 윌토르를 들여보냅니다. [연장 15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연장 후반 이탈리아의 선축으로 시작됩니다. [연장 15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연장전반 종료. [연장 13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지단, 사뇰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중앙에서 헤딩슛. 부폰의 손끝에 걸립니다. 정말 아쉬운 찬스를 놓치는 프랑스. [연장 11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지단, 중앙에 있는 트레제게를 보고 왼쪽에서 크로스, 이탈리아 골키퍼 부폰이 뛰어나오며 막아냅니다. [연장 9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프랑스 두번째 선수교체합니다. 리베리 나가고 트레제게가 들어옵니다. 연장 8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프랑스 두번째 선수교체합니다. 리베리 나가고 트레제게가 들어옵니다. [연장 8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리베리, 말루다와 아크 중앙 정면에서 주고 받으며 오른발로 슛. 크로스바 오른쪽을 살짝 비껴갑니다. 아쉬운 찬스였습니다. 프랑스. [연장 7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앙리, 수비진영에서 이탈리아 진영까지 중앙으로 약 10여미터를 돌파해보지만 이탈리아 수비의 겹겹이 쌓이며 막힙니다. [연장 4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가투소, 말루다와 몸싸움을 벌이다 쓰러집니다. 경기가 잠시 중단됩니다. 별 큰 부상은 아닙니다. [연장 2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아비달, 왼쪽 측면 돌파하다 칸나바로와 같이 넘어집니다. 코너킥으로 연결되는군요. 지단이 코너킥을 차보지만 수비가 걷어냅니다. [연장 1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프랑스의 선축으로 연장전반이 시작됩니다. [후반 45+2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후반전이 종료됩니다. 연장전 30분에 들어갑니다. [후반 43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이아퀸타, 피를로가 중앙에서 찔러주는 볼을 받아보려하지만 수비수 두 명에 감싸이며 빼앗깁니다. [후반 40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이탈리아 선수교체합니다. 카모라네사 빠지고 델 피에로 선수가 들어옵니다. 이탈리아 마지막 선수교체입니다. [후반 39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앙리, 아크 왼쪽 측면에서 이탈리아 수비수를 따돌린 후 중앙에 있는 지단을 보고 크로스를 올리지만 수비수에 차단됩니다. [후반 37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사뇰, 중앙 하프라인 근처에서 문전앞으로 크로스 이탈리아 수비수의 몸을 맞고 골아웃됩니다. 코너킥을 지단이 크로스했지만 수비수가 걷어냅니다. [후반 34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지단이 쓰러졌습니다. 손으로 뭔가를 손짓하고 있는데요. 오른쪽 팔이 빠진것 같습니다. [후반 31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피를로, 중앙 약 30m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감아서 중거리 슛. 골포스트 왼쪽을 살짝 비껴갑니다. [후반 30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디아라, 경고를 받습니다. [후반 29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아비달, 왼쪽 측면 돌파하다 카모라네시의 반칙을 얻어냅니다. 지단이 프리킥을 오른발로 크로스해보지만 그대로 골아웃됩니다. [후반 24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리베리, 왼쪽 측면에서 칸나바로의 반칙을 얻어냅니다. 좋은 찬스를 얻고 있는 프랑스입니다. 지단의 크로스를 부폰이 손으로 걷어냅니다. [후반 23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리베리, 아크 중앙 약 27m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 크로스 바를 많이 비껴갑니다. [후반 19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말루다, 아크 정면 왼쪽 측면에서 돌파후 왼발 슈팅. 크로스 바 왼쪽을 벗어납니다. [후반 17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앙리, 아크 정면에서 칸나바로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슛. 골키퍼 부폰의 선방에 막힙니다. [후반 15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데로시의 헤딩슛이 프랑스의 골네트를 흔들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됩니다. [후반 14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디아라, 경고를 받습니다. 이탈리아 선수교체합니다. 페로타 선수 나오고 이아퀸타가 들어갑니다. 또한 데로시가 들어가고 토티가 나옵니다. 한꺼번에 두 명을 교체합니다. [후반 11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프랑스, 선수교체합니다. 왼쪽 다리에 부상을 당한 비에라가 나오고 디아라가 들어옵니다. [후반 8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말루다, 왼쪽 측면 돌파후 중앙에 있는 리베리를 보고 왼발로 크로스합니다. 그러나 볼은 리베리를 그냥 지나칩니다. [후반 7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말루다, 지단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탈리아 수비에 막히며 넘어집니다. 하지만 엘리손도 주심 페널티킥을 선언안합니다. [후반 4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앙리, 오른쪽 중앙에서 이탈리아 수비수 2~3명을 제치고 오른발로 크로스, 참브로타가 중앙에서 걷어냅니다. 리베리, 지단의 코너킥이 이탈리아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낸 볼을 중거리슛. 크로스바 위를 많이 벗어납니다. [후반 3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칸나바로,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슛. 수비수의 몸에 맞고 맙니다. [후반 1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앙리, 왼쪽 측면에서 이탈리아 수비진을 뚫고 오른발 인사이드로 슈팅. 부폰 정면에 안깁니다. 위력이 별로 없었습니다. [후반 1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프랑스의 선축으로 후반전이 시작됩니다. 과연 프랑스와 이탈리아 중 FIFA컵을 차지할 나라는 어느 나라일까요. 후반 45분동안 FIFA컵의 향방이 결정됩니다. [전반 45+2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전반전 종료. [전반 40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앙리, 왼쪽에서 중앙으로 이탈리아 선수들을 두세명 제치며 크로스, 하지만 이탈리아 중앙 수비수가 걷어냅니다. [전반 39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피를로, 중앙에서 문전 앞에 있는 선수를 보고 찔러주지만 다소 길어 골아웃됩니다. [전반 35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앙리,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이탈리아의 중앙을 침투합니다. 이탈리아 수비수 태클로 골아웃시킵니다. 프랑스의 코너킥은 무위에 그칩니다. [전반 35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토니, 피를로의 코너킥을 헤딩슛. 불운하게도 프랑스의 크로스바를 튕깁니다. [전반 34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리베리, 중앙 아크 정면에서 넘어져 보지만 수비수의 반칙이 아닌 자신의 반칙으로 선언됩니다. [전반 30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말루다, 앙리가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왼발로 슈팅시도. 하지만 약합니다. 이탈리아 골키퍼 부폰이 쉽게 잡아냅니다. [전반 27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카모라네시, 오른쪽 측면 돌파하다 또다시 코너킥을 얻어냅니다. 피를로의 크로스, 마테라치의 헤딩슛으로 이어지지만 엘리손도 주심 마테라치의 파울을 선언합니다. [전반 24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앙리가 중앙에서 치고 가면서 리베리에게 패스. 리베리,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려보지만 이탈리아 수비수 맞고 사이드 아웃됩니다. [전반 19분] 프랑스 1 - 1 이탈리아 : 마테라치, 오른쪽에서 올려준 피를로의 코너킥을 마치 돌고래처럼 뛰어오르며 헤딩골을 터트립니다. 프랑스의 비에라가 같이 뛰어보지만 미치지 못합니다. 바르테즈 골키퍼도 손을 쓰지 못하는 강렬한 헤딩슛이었습니다. [전반 17분] 프랑스 1 - 0 이탈리아 : 카모라네시, 오른쪽에서 아비달의 발을 의도적으로 맞춰 코너킥을 얻어냅니다. [전반 15분] 프랑스 1 - 0 이탈리아 : 그로소, 토니와 프랑스의 왼쪽 측면돌파 시도후 왼발로 크로스해보지만 높이 뜨고 맙니다. 골아웃됩니다. [전반 13분] 프랑스 1 - 0 이탈리아 : 이탈리아, 프랑스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 찬스를 맞습니다. 피를로가 문전앞으로 크로스, 튀랑 선수가 머리로 걷어냅니다. [전반 11분] 프랑스 0 - 0 이탈리아 : 사뇰,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습니다. 그로소에게 반칙을 범합니다. [전반 7분] 프랑스 1 - 0 이탈리아 : 지단, 오른쪽으로 침착하게 오른발로 집어넣습니다. 지난 4강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페널티킥 골을 기록하는 지단. 이탈리아 수문장 부폰, 무실점 최장시간 기록을 65분 남겨놓고 깨지고 맙니다. [전반 5분] 프랑스 0 - 0 이탈리아 : 말루다, 중앙으로 침투하다 발에 걸려 넘어집니다. 엘리손도 주심 페널티킥을 선언합니다. [전반 4분] 프랑스 0 - 0 이탈리아 : 참브로타, 비에라에게 다소 위험한 태클합니다. 엘리손도 주심 바로 옐로우 카드를 꺼내듭니다. [전반 1분] 프랑스 0 - 0 이탈리아 : 앙리 선수가 경기 시작하자 마자 쓰러졌습니다. 칸나바로 선수와 조금 충돌이 있었는데요. 아직 일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어서기는 했는데요. 상당한 충격을 받은 앙리선수입니다. [전반 1분] 프랑스 0 - 0 이탈리아 : 이탈리아의 선축으로 전반전 경기가 시작됩니다. ■ 선발 라인업 # 이탈리아 골키퍼 : 부폰 수비수 : 그로소, 칸나바로, 마테라치, 참브로타 미드필드 : 가투소, 페로타, 피를로, 토티, 카모라네시 공격수 : 토니 # 프랑스 골키퍼 : 바르테즈 수비수 : 갈라스, 튀랑, 아비달, 사뇰 미드필드 : 지단, 말루다, 비에라, 마케렐레, 리베리 공격수 : 앙리
  • [world cup] 난공佛락 포백

    끝내 결승에 올라 ‘늙은 수탉’의 오명을 떨친 프랑스. 스포트라이트는 온통 8강과 4강전에서 거푸 결승골을 합작한 티에리 앙리(아스널)와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에 모아졌다. 하지만 정작 프랑스를 베를린으로 이끈 것은 ‘포백(4-back)’ 에리크 아비달(27·올랭피크 리옹)-윌리암 갈라스(29·첼시)-릴리앙 튀랑(34·유벤투스)-윌리 사뇰(29·바이에른 뮌헨)이 펼친 그물 수비다. 평균연령 29.7세의 노련미로 무장한 이들은 지독한 골가뭄에 시달리던 조별리그에서 빛을 발한 것은 물론, 최강 브라질과 난적 포르투갈전에서 1골만 넣고도 승리하도록 뒷받침했다. 프랑스는 6경기 동안 8득점 2실점을 기록했다. 스페인전에서 다비드 비야(발렌시아)에게 내준 페널티킥을 제외하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필드골을 내줬을 뿐, 그 외엔 한 번도 골망이 출렁이지 않았다. 특히 포르투갈전에선 이탈리아의 ‘카테나치오(빗장수비)’가 부럽지 않았다. 프랑스는 포르투갈의 저항에 막혀 5개의 슈팅(유효슈팅 4개)밖에 때리지 못했다. 볼점유율에서도 41%대 59%로 밀렸다. 그 만큼 포르투갈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프랑스의 포백라인은 단 1개의 경고도 받지 않고 협력과 압박을 통해 영리하게 상대를 요리했다. 프랑스의 탄탄한 수비는 ‘아트사커의 전성기’였던 98프랑스월드컵과 유로2000때부터 명성을 떨쳤다. 블랑-드샤이-튀랑-리자라쥐가 버틴 포백은 난공불락이었고, 지금까지도 마니아 사이에서 최강 라인업으로 꼽힌다. 특히 튀랑은 한 때 대표팀을 떠났었지만 오랜 벗 지단과 레몽 도메네크 감독의 간청으로 복귀한 뒤 중앙을 든든하게 지키며 후배들을 이끌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은 “오늘 경기에서 15∼20분 가량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는 몇몇 있었지만 튀랑은 90분 내내 놀라운 플레이를 했다.”고 극찬하며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world cup] 스콜라리 “실망이라니요”

    ‘승리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던 포르투갈의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이 결승행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두 대회 연속 우승과 월드컵 본선 13연승도 물거품이 됐다. 스콜라리 감독의 ‘마법’을 기대했던 포르투갈로서는 아쉬운 한판이었다. 스콜라리는 4년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정상에 올렸고, 유로2004에서 포르투갈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최대 고비였던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도 천적임을 과시하며 팀을 4강까지 이끌었다. 또 잉글랜드전 승부차기 승리를 포함해 본선 12연승을 기록하며 ‘승리 제조기’라는 말까지 들었다. 프랑스와의 준결승전에서도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바람에 패하긴 했지만 내용면에선 전혀 밀리지 않았다. 스콜라리는 준결승전 패배 뒤에도 ‘명장’답게 실망보다는 희망을 얘기했다. 부상당한 선수를 걱정하면서 3∼4위전을 대비한 훈련을 곧바로 실시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우승은 도전 과제였기 때문에 크게 실망스럽지는 않다.”면서 “포르투갈은 환상적인 팀이고 지금까지 아주 잘 해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는 승리할 만한 자격이 충분했다.”면서 승리팀에 축하의 말도 잊지 않았다. 물론 “동등한 경기였다. 무승부에서 승부차기로 결과를 가렸더라면 더 공정했을 것”이라며 판정에 불만도 드러냈다. 그렇지만 “심판은 자신이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면서 더이상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 스콜라리는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원했던 포르투갈인들의 꿈을 실현시키지는 못했지만, 그의 줄기찬 도전 정신은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빛났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world cup] “굿바이 피구”

    ‘살아있는 전설’의 맞대결에서 결국 지단이 웃었다.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독일월드컵 4강전 프랑스-포르투갈의 ‘중원 전쟁’.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34)은 페널티킥 결승골을 성공시킨 반면 동갑내기인 포르투갈의 루이스 피구는 찬스를 살리지 못해 끝내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두 맞수의 명암은 이렇게 갈렸다. 그러나 이들은 경기 뒤 뜨거운 포옹과 함께 유니폼을 바꿔 입으며 뜨거운 우정을 과시했다. 관중은 지단과 피구의 세리머니를 뜨거운 박수로 맞아 주었다. 팽팽하던 승부는 전반 33분 갈렸다. 페널티지역에서 티에리 앙리가 반칙을 얻어냈다. 레몽 도메네크 감독은 앙리 대신 주장 지단을 키커로 내보냈다. 포르투갈 골키퍼 하카르두는 잉글랜드와의 8강전 승부차기에서 상대 킥을 세차례나 막아낸 거미손. 그러나 지단은 정확하고 빠르게 히카르두의 오른쪽 구석으로 공을 차 그물을 흔들었다.12년 동안 A매치 107번째 출전한 지단은 30호골을 기록했고, 결국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지단은 경기 뒤 “페널티킥 골을 넣고 실점하지 않으면 결승에 진출한다고 되뇌었다. 그 외 다른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우승)할 만한 무기를 갖고 있고, 의지도 있다.”면서 우승에 강한 열망을 나타냈다. 지단의 이날 플레이는 브라질전보다 화려하진 않았다. 신기에 가까운 개인기도 보여 주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의 흐름을 읽으면서 효과적인 공·수 조율로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이에 견줘 피구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90년대 후반 포르투갈 축구의 고공비행을 이끌었던 ‘골든 제너레이션’의 대표주자 피구는 아쉬움 속에 월드컵 무대를 마감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5개의 파울을 기록하며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승리의 여신은 끝내 그를 외면했다. 후반 32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프리킥이 프랑스 골키퍼의 몸에 맞고 공중에 뜨는 순간, 피구는 바로 앞에서 회심의 헤딩슛을 날렸다. 그러나 골에 대한 강한 부담 탓인지 공은 크로스바를 훌쩍 넘어가고 말았다. 피구는 패배를 직감한 듯 얼굴을 깜싸 쥔 채 몸서리를 쳤다. 피구는 경기 뒤 “경기를 지배했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면서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국가대표 15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자신의 마지막 경기인 3·4위전을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world cup] 佛, PK로 포르투갈 격파

    프랑스가 6일 뮌헨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독일월드컵 4강전에서 지네딘 지단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포르투갈을 1-0으로 꺾었다.1998년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결승에 오른 프랑스는 오는 10일 새벽 3시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리는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역대 전적에선 3승2무2패로 프랑스의 박빙 우위. 월드컵에선 2승2패로 팽팽하다.
  • [world cup] 원톱대결 앙리 승… 결정적 찬스 PK로 엮어내

    승부는 결국 최전방 ‘원톱’에서 갈렸다. 똑같은 포메이션에서 중원의 지원을 받는 빅리그 최고 스트라이커의 맞대결이었지만 그렇다고 똑같은 원톱은 아니었다. ‘레 블뢰’ 프랑스가 8년 만에 일궈낸 독일월드컵 결승길은 티에리 앙리(아스널)의 다리가 열렸다.6일 포르투갈과의 4강전에서 프랑스의 레몽 도메네크 감독은 예상대로 앙리를 원톱으로 세운 ‘4-2-3-1 카드’를 내밀었다.사실상 ‘4-5-1’이나 다름없는 포메이션으로 두터운 중원은 지네딘 지단이 조율했다. 40년 만에 포르투갈을 월드컵 4강으로 이끈 ‘명장’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파울레타(파리 생제르맹)를 원톱으로 최전방에 내세운 뒤 그 뒤를 ‘중원 사령관’ 데쿠로 받쳤다. 두 팀 모두 전술상 중원 장악에 이어 원톱 스트라이커의 ‘한 방’을 노린 팽팽한 판세. 그러나 일을 저지른 건 앙리였다. 사실 둘의 역할은 당초 기대에 못미쳤다. 전반 중반까지 앙리와 파울레타는 강력한 수비와 압박에 눌려 슈팅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앙리가 후반 39분 교체아웃될 때까지 날린 슈팅은 단 두 차례였고, 파울레타 역시 후반 22분 벤치로 돌아올 때까지 단 1차례의 슈팅밖에 날리지 못했다. 그러나 둘의 차이는 슈팅 수가 아니라 골을 만들어내는 능력이었다. 앙리는 전반 32분 포르투갈의 벌칙지역 오른쪽을 휘젓듯이 돌파하다 수비수 히카르두 카르발류로 부터 페널티킥을 유도해 냈고, 지단에게 결승골의 기회를 넘겼다.반면 A매치 성적에서 앙리(84경기 36골)를 앞질렀던 파울레타(87경기 47골)는 상대 수비에 둘러싸인 ‘고립무원’에서 제대로 된 공격 한번 펼쳐 보지 못하고 앙리보다 먼저 그라운드를 걸어 나와야 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벨기에 테니스 듀오 외나무 다리서 격돌

    여자 테니스코트를 양분하던 비너스와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부상으로 모습을 감춘 지난 2003∼04년. 이들 ‘흑진주 자매’의 자리를 대신 꿰찬 건 쥐스틴 에냉과 킴 클리스터스(이상 벨기에)였다. 윌리엄스 자매가 5차례 연속 메이저 결승에서 만난 것처럼 이들 역시 모두 3차례의 메이저 결승에서 키를 재며 여자코트를 점령했다. 이들 ‘벨기에 듀오’가 또 만났다.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클리스터스(2번시드)와 프랑스오픈 2연패의 주인공 에냉(3번시드)이 윔블던테니스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클리스터스는 5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벌어진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중국 돌풍’ 리나를 2-0으로 잠재우고 4강에 합류했다. 에냉도 앞서 세브린 브레몽(프랑스)을 2-0으로 완파, 클리스터스와 일전을 벌이게 됐다. 상대 전적 11승(에냉)10패로 팽팽한 양상이지만 굵직한 대결에선 에냉이 우위를 지켰다.2003년 프랑스오픈과 US오픈, 이듬해 호주오픈 등 3차례의 메이저 결승에서 네트를 마주보고 섰지만 결과는 모두 에냉의 승리. 그러나 지난해 US오픈에서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린 데 이어 올시즌 연속 메이저 준우승을 차지한 클리스터스의 저력 또한 만만치 않다. 한편 올해 호주오픈 챔프 아멜리 모레스모(톱시드·프랑스)는 윔블던 2승을 벼르는 4번시드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와 맞붙는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정부 쌀·비료 추가지원 중단 검토

    정부 쌀·비료 추가지원 중단 검토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 북한의 고립을 심화시키고 동북아에서 군비증강의 빌미를 제공하는 위험한 행위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정부는 ‘북·미 관계의 국면전환을 노린 정치적 압박 행위’라고 성격을 규정, 외교적 해결을 위한 대화는 끊지 않되 미국 등 관련국과 협의를 통해 단계적인 대응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정부는 5일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와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한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잇달아 열어 “북한이 그들의 행위로 인해 실질적인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는 조치를 추진한다.”고 의견을 모아 상황을 감안한 단계적인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부는 대북 쌀차관과 비료 추가 지원 등의 중단 방안을 검토 중이며, 오는 11∼14일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8차 남북장관급회담을 당초 일정대로 추진할지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 4강 외교장관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따라 “남북관계를 평소와 같이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서주석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수석은 이날 오전 정부 성명을 통해 “북한은 이번 발사로 야기되는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World cup] “伊겼다” 110초새 2골 ‘끝장’

    ‘카테나치오(빗장수비)’는 세 차례나 월드컵을 제패한 이탈리아 축구의 트레이드마크다. 선제골을 터뜨리면 워낙 단단하게 뒷문을 걸어잠가 ‘이탈리아 축구는 재미없다.’는 비난을 불러일으키는 단초가 됐다. 독일월드컵 6경기에서 11득점 1실점. 경기당 1.8골을 넣고 0.1골을 내준 셈이다. 그나마 미국전에서 크리스티안 차카르도(팔레르모)의 자책골이 기록됐을 뿐, 상대에게 골문을 열어준 적은 없다. 이후 453분 무실점에서 알 수 있듯 ‘아주리군단’의 빗장은 난공불락이었다. 파비오 그로소-파비오 칸나바로(유벤투스)-마르코 마테라치(인터밀란)-잔루카 참브로타(유벤투스)가 버틴 이탈리아의 ‘포백라인’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돼 있다. 공세가 밀려오면 한 몸처럼 오프사이드 트랩을 걸거나 유기적인 협력수비를 펼친다. 포백과 미드필드의 간격은 촘촘하다 못해 빽빽했다. 위험지역에서 상대 스트라이커가 볼을 잡으면 순식간에 2∼3명이 달려들어 반칙 없이 공을 빼낸다. 양쪽 윙백 그로소와 참브로타가 오버래핑을 하다 차단되면 미드필드에서 이미 뒷공간을 커버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로선 난감할 따름이다. 5일 열린 4강전에서 독일은 13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유효슈팅은 불과 2개뿐. 페널티에어리어로의 접근이 원천 봉쇄되다 보니 중거리포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발빠른 필리프 람(바이에른 뮌헨)과 다비트 오동코어(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측면돌파도 여의치 않아 코너킥을 4개밖에 얻지 못했다. 탄탄한 방패도 지키기만 한다면 결국 뚫리는 법. 이탈리아의 칼끝은 공격축구를 지향하는 독일보다 날카롭게 다듬어져 있었다. 원동력은 중원에서의 거센 압박. 거친 대인방어와 협력수비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한 이탈리아는 4∼5명의 선수가 좌우로 퍼지면서 일제히 쇄도, 독일 문전을 위협했다.15개의 슈팅 가운데 유효슈팅이 10개일 만큼 위력적이었다. 코너킥이 12개, 오프사이드 반칙이 11개 등 내내 공격적으로 나온 쪽은 오히려 이탈리아였다. 월드컵에서 4차례의 승부차기를 모두 승리로 이끈 독일은 연장에서 지키는 쪽을 택했지만 마르첼로 리피 감독은 수비능력은 처지지만 킬러 본능을 가진 알레산드로 델피에로와 빈첸초 이아퀸타(우디네세)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띄웠다. 무결점 빗장수비에 효율적인 공격력까지 겸비한 이탈리아가 세계를 지배할지 주목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World cup] 연장후반 그로소·델피에로 연속골

    ‘110초가 베를린(결승전)행 운명을 갈랐다.’ 독일-이탈리아의 독일월드컵 4강전이 열린 도르트문트경기장의 전광판은 0-0에서 좀처럼 바뀔 줄을 몰랐다. 연장 후반도 어느새 13분을 넘어섰다.120분 가까이 목놓아 응원하던 6만 5000의 팬들은 승부차기를 예감했고, 두 팀 벤치도 이미 ‘11m의 러시안 룰렛’ 키커의 순번을 짜기에 정신이 없었다. 다리는 천근만근, 그라운드에서 떨어지지 않았지만 이탈리아 선수들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연장 후반 13분20초, 독일 벌칙구역 내에서 수비를 맞고 볼이 흐르자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AC밀란)가 수비 3명의 틈으로 오른쪽의 파비오 그로소(팔레르모)에게 패스를 했다. 그로소는 왼발로 강하게 스핀을 걸어 논스톱슛을 날렸고, 공은 밀집수비와 골키퍼 옌스 레만(아스널)의 손을 피해 골대 왼쪽 구석으로 빨려들어 갔다. 잠시 승리의 기쁨을 만끽한 이탈리아는 독일의 막판 공세를 차단한 뒤 인저리타임이 적용된 연장 후반 15분10초, 알베르토 질라르디노(AC밀란)의 절묘한 패스를 연결받은 알레산드로 델피에로(유벤투스)가 상대 오른쪽 그물을 흔들었다. 곧바로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110초새 2골을 몰아친 ‘아주리군단’의 마법에 홀린 ‘전차군단’의 캐터필러는 멈춰버렸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지단 천금 결승골…프랑스, 포르투갈 꺾고 결승행

    지단 천금 결승골…프랑스, 포르투갈 꺾고 결승행

    [스포테인먼트 | 박현기자] ‘이탈리아 나와!’ 지네딘 지단과 티에리 앙리가 또한번 천금같은 골을 합작하며 조국 프랑스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늙은 수탉’이라는 비아냥을 듣던 프랑스는 스페인, 브라질, 포르투갈 등 강호들을 연파하며 1998년 자국에서 열렸던 월드컵 우승 이후 8년만에 두번째 월드컵 정상에 등극의 기회를 잡았다. 반면 포르투갈은 선전을 펼쳤지만 ‘천적’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승행 티켓을 놓치며 사상 첫 월드컵 우승꿈을 접었다. ’아트 사커’ 프랑스가 부활한 ‘중원 사령관’ 지단의 결승골로 2006독일월드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베를린 FIFA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포르투갈과의 4강전에서 전반 33분 앙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지단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0의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이로써 1998프랑스월드컵 이후 8년만에 다시 결승에 오른 프랑스는 오는 10일 독일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한 ‘아주리군단’ 이탈리아와 2006독일월드컵 패권을 놓고 한판승부를 펼치게 됐다. 프랑스가 탄탄한 미드필드진과 공수의 안정을 바탕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포르투갈도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루이스 피구의 빠른 좌우 돌파를 이용해 프랑스에 맞불을 놨다. 전반 초반부터 양팀은 일진인퇴의 공방전을 펼치며 기선 제압을 위한 치열한 싸움을 전개했다. 프랑스는 전반 시작 휘슬이 울리기가 무섭게 플로랑 말루다가 문전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승리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포르투갈의 반격도 거세게 전개됐다. 전반 4분 데쿠와 파울레타의 날카로운 슈팅이 파비앙 바르테즈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고 9분, 16분 마니시와 피구의 강력한 중거리슛도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포르투갈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프랑스는 전반 33분 한번의 기회를 페널티킥으로 연결시키며 결승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페널티지역 안에서 앙리가 절묘한 드리블로 돌파를 시도했고 수비수 히카르두 카르발류가 다급했던 나머지 앙리의 오른발을 걸었다. 지체없이 주심의 휘슬이 울리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지단이 이를 침착하게 왼쪽 구석으로 차넣으며 1-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1-0으로 프랑스가 앞선 가운데 시작된 후반은 만회골을 넣기 위한 포르투갈의 거센 저항이 이어졌다. 후반 8분 피구의 침투패스를 받은 파울레타가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오른발 터닝슛을 시도했지만 왼쪽 바깥 골망만을 강하게 흔들며 땅을 쳤다. 후반 33분에는 호나우두의 강력한 프리킥 직접 슈팅이 바르테즈 골키퍼가 간신히 처내며 골문 위로 볼이 높이 떠올랐고 문전에 무인지경으로 버티고 있던 피구가 회심의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말았다. 이날 포르투갈 최고의 득점 기회가 수포로 돌아가는 순간이었다. 결국 프랑스의 탄탄한 수비망을 포르투갈 공격진의 골을 허용하지 않았고 1-0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프랑스는 포르투갈과의 역대 전적에서 15승1무6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지켰고 지난 1975년 패배 이후 31년 동안의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반면 포르투갈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지난 2002한일월드컵부터 시작된 월드컵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11승1무)에 마침표를 찍었다. forever9@sportsseoul.com ▼실시간중계▼ [후반 45+4분] 프랑스 1-0 포르투갈 : 주심의 휘슬이 길게 울리며 경기가 종료됩니다. 프랑스가 포르투갈을 격파하고 결승에 올라갑니다. [후반 45+2분] 프랑스 1-0 포르투갈 : 포르투갈 정말 불운합니다. 아크 정면에서 호나우두가 헤딩으로 떨궈준 볼을 페레이라가 왼발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로 많이 벗어납니다. 너무 힘이 들어갔습니다. [후반 45분] 프랑스 1-0 포르투갈 : 피구가 프랑스 진영 우측을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렸지만 날카로움이 현저히 떨어지며 골키퍼가 손쉽게 잡아냅니다. 포르투갈 관중들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집니다. [후반 40분] 프랑스 1-0 포르투갈 : 프랑스도 3명의 선수를 모두 교체합니다. 앙리를 빼고 루이 사하를 투입하는 프랑스입니다. 이제 남은 시간은 5분여. 프랑스의 결승행이 눈앞에 보입니다. [후반 33분] 프랑스 1-0 포르투갈 : 아~ 이게 웬일입니까. 피구가 한 골을 날려버립니다. 문전 30여미터 지점에서 프리킥을 얻은 호나우구가 오른발로 강력한 슈팅을 시도합니다. 골키퍼 정면으로 가는 볼이지만 너무 강해 바로 잡지 못하고 몸으로 처냅니다. 문전에 높이 뜬 볼을 피구가 무인지경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로 넘어갑니다. 최고의 찬스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후반 31분] 프랑스 1-0 포르투갈 : 포르투갈 또 한번의 좋은 동점 기회가 무산됩니다. 발렌테가 좌측에서 문전을 향해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올렸지만 2명의 공격수의 발에 끝에 크로스가 걸리지 않습니다. [후반 30분] 프랑스 1-0 포르투갈 : 포르투갈 미드필더 코스티냐를 빼고 공격수 포스티가를 투입하며 공격을 더욱 강화합니다. 포르투갈의 승부수가 골이라는 결심을 맺을 수 있을까요. [후반 27분] 프랑스 1-0 포르투갈 : 프랑스 또 한명의 선수 교체입니다. 리베리를 빼고 고부를 투입하는 프랑스입니다. [후반 23분] 프랑스 1-0 포르투갈 : 포르투갈 파울레타를 빼고 시망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집니다. 이제 남은 시간은 20분여. 포르투갈이 기적을 이룰수 있을까요. 프랑스도 말루다를 빼고 윌토르를 투입하며 체력전에 대비합니다. [후반 21분] 프랑스 1-0 포르투갈 : 포르투갈 억울한 판정이 이어집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피구가 페널티지역으로 침투하던 파울레타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합니다. 파울레타가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킵니다. 파울레타 땅을 치며 아쉬워합니다. [후반 17분] 프랑스 1-0 포르투갈 : 피구의 우측 크로스가 아비달의 안면을 강타합니다. 아비달 충격이 큰듯 그라운드에 얼굴을 감싸쥐고 넘어집니다. 포르투갈은 부상을 당한 미겔을 빼고 페레이라를 투입합니다. [후반 13분] 프랑스 1-0 포르투갈 : 포르투갈 미겔이 프랑스 진영 우측을 완벽하게 돌파한 후 파울레타와 2-1패스를 시도했지만 수비에 걸려 넘어집니다. 하지만 주심의 휘슬은 울리지 않고 경기가 지속됐고 포르투갈 선수들과 벤치는 강하게 항의합니다. [후반 8분] 프랑스 1-0 포르투갈 : 포르투갈 파울레타의 회심의 슛이 바깥 그물만을 강하게 흔듭니다.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피구의 날카로운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파울레타. 수비수를 등진 상황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터닝슛을 시도했지만 왼쪽 바깥 그물을 출렁입니다. 정말 아쉬운 기회를 놓칩니다. [후반 3분] 프랑스 1-0 포르투갈 : 프랑스가 아쉽게 추가득점 찬스를 놓칩니다. 앙리가 하프라인에서 볼을 가로챈 후 문전을 향해 빠른 돌파를 시도합니다.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수비수 한명을 따돌린 후 왼발 땅볼슛을 시도했지만 히카르두 골키퍼의 왼팔에 스치며 골라인 아웃됩니다. 이후 아크정면에서 리베리가 강력한 오른발슛을 시도했지만 역시 히카르두의 선방에 막힙니다. 후반 초반 프랑스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후반 1분] 프랑스 1-0 포르투갈 : 포르투갈의 선축으로 후반이 시작됩니다. 포르투갈의 대반격이 진행될지 프랑스가 한 골차의 리드를 지키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이지 지켜보죠. ================================================================== [전반 45+1분] 프랑스 1-0 포르투갈 : 추가득점 없이 전반이 종료됩니다. 양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프랑스의 지단이 전반 33분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전반 39분] 프랑스 1-0 포르투갈 : 하프라인 부근에서 프랑스의 볼을 가로챈 호나우두가 엄청난 스피드와 개인기로 돌파를 한 후 페널티지역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시도합니다. 몸을 날린 수비수에 맞고 아웃되며 코너킥이 선언됩니다. 오늘 호나우두 몸놀림이 가벼워 보입니다. [전반 36분] 프랑스 1-0 포르투갈 : 포르투갈의 마니시가 문전 30여미터 지점에서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가슴에 안깁니다. 이후 피구가 우측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서 혼전 중이던 호나우두가 수비수에 밀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습니다. 포르투갈 벤치는 페널티킥을 주지 않는 주심에게 강력히 항의합니다. [전반 33분] 프랑스 1-0 포르투갈 : 프랑스가 앙리의 개인기로 페널티킥을 얻습니다.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볼을 잡은 앙리가 개인기를 이용해 돌파를 시도했지만 카르발류가 발을 걸어 넘어뜨립니다. 주심이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지단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왼쪽 골네트를 흔들며 선취골을 얻는 프랑스입니다. [전반 28분] 프랑스 0-0 포르투갈 : 모처럼 볼을 잡은 앙리가 페널티지역 좌측 사이드에서 수비수 한 명을 개인기로 따돌린 후 반박자 빠른 타이밍의 오른발슛을 시도했지만 각도가 없어 골키퍼 가슴에 안깁니다. [전반 26분] 프랑스 0-0 포르투갈 : 양팀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치는 가운데 치열한 미드필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한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지 않고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폭풍전야와도 같습니다. [전반 16분] 프랑스 0-0 포르투갈 : 포르투갈의 노장 피구가 과감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바르테즈 골키퍼가 막아냅니다. 피구가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중앙으로 돌파를 시도한 후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바르테즈가 몸을 날려 잡아냅니다. 슈팅 후 비에라와 충돌이 있었던 피구가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잠시 떠납니다. [전반 9분] 프랑스 0-0 포르투갈 : 포르투갈 다시한번 좋은 득점 기회를 놓칩니다. 킥이 좋은 마니시가 문전 약 27미터 지점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를 살짝 넘어갑니다. 포르투갈 전반 초반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줍니다. 프랑스 수비진 고전하고 있습니다. [전반 6분] 프랑스 0-0 포르투갈 : 호나우두가 볼을 잡으면 엄청난 야유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나우두는 이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전매특허인 화려한 개인기로 프랑스 수비진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전반 4분] 프랑스 0-0 포르투갈 : 이번에는 포르투갈이 프랑스의 문전을 날카롭게 위협합니다. 아크 정면에서 데쿠가 과감한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바르테즈 골키퍼가 몸을 날리며 간신히 막아냅니다. 바르테즈가 완벽히 잡아내지 못하고 굴절된 볼을 파울레타가 문전으로 빠르게 뛰어들며 다시한번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 사뇰에 막히고 맙니다. [전반 1분] 프랑스 0-0 포르투갈 : 프랑스 선축으로 경기가 시작됩니다. 경기가 시작되기가 무섭게 프랑스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냅니다. 포르투갈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말루다가 회심의 왼발슛을 시도했지만 빗맞아 그대로 골라인을 벗어납니다. 시작이 상큼한 프랑스입니다. [경기시작전] 프랑스 0-0 포르투갈 : 양팀 국가가 연주되고 선수들은 굳은 얼굴로 국가를 따라부릅니다. 얼굴에는 승리에 대한 비장한 각오가 묻어납니다. ▷프랑스 선발 라인업 -골키퍼 : 파비앙 바르테즈 -수비수 : 에리크 아비달, 윌리암 갈라스, 릴리앙 튀랑, 윌리 사뇰 -미드필더 : 파트리크 비에라, 클로드 마켈렐레, 플로랑 말루다, 프랑크 리베리, 지네딘 지단 -공격수 : 티에리 앙리 ▷포르투갈 선발 라인업 -골키퍼 : 히카르두 -수비수 : 페르난두 메이라, 미겔, 누누 발렌테, 히카르두 카르발류 -미드필더 : 코스티냐, 루이스 피구,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마니시, 데쿠 -공격수 : 파울레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