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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KTF 4강 지름길 탔다

    KTF가 먼저 1승을 낚으며 4강 플레이오프(PO)에 성큼 다가섰다. KTF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PO(3전2선승제) KT&G와의 1차전에서 88-77로 이겨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03∼04시즌부터 코리아텐더의 뒤를 이어 코트에 뛰어든 KTF와 추일승 감독은 네 시즌 만에 PO 첫 승을 낚는 기쁨을 누렸다. KTF는 필립 리치(19점)와 애런 맥기(17점), 송영진(15점), 조성민(13점), 황진원(10점), 신기성(9점) 등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반면 KT&G는 단테 존스(36점 10리바운드)의 화력이 불을 뿜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존스는 2쿼터에서 팀의 모든 득점을 독식,18점을 뽑기도 했다. 3쿼터 막판 균열이 생겼다.KTF가 약 2분 동안 8점을 쏟아부은 조성민의 활약으로 63-58로 달아났다.KT&G 유도훈 감독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KT&G는 4쿼터 초반 존스와 주희정(7점)이 3점포를 터뜨리며 75-75로 다시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KT&G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KT&G의 슛이 거푸 림을 외면하고 실책이 겹치는 사이 KTF는 조성민을 시작으로 맥기, 송영진, 리치, 신기성이 연속 12점을 쌓아 승리를 챙겼다.존스는 경기가 풀리지 않자 종료 직전 신경질을 내며 농구공을 발로 차 퇴장당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농구] “너만 잡으면 4강”

    [프로농구] “너만 잡으면 4강”

    한 해 농사의 결실은 가을에 맺지만농구의 결실은 봄에 맺는다. 이제 프로농구 봄 잔치가 시작된다.31일 오리온스와 삼성, 새달 1일 KTF와 KT&G의 6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를 시작으로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와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이 숨가쁘게 이어진다. ●오리온스vs삼성 ‘양보없는 한판 승부´ 이달 초 올스타전에서 익살맞은 장면을 연출했던 ‘매직핸드’ 김승현(오리온스)과 ‘국보급 센터’ 서장훈(삼성)은 얼굴에서 웃음을 거둬 들였다. 양보할 수 없는 승부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규리그 4위 오리온스와 5위 삼성의 만남은 ‘높이’와 ‘스피드’의 대결로 압축된다. 오리온스는 김승현의 공수 조율을 중심으로 정규리그 득점 1위(경기당 평균 35.1점) 피트 마이클이 불을 뿜는다. 삼성은 서장훈과 정규리그 ‘베스트 5’에 뽑힌 올루미데 오예데지, 네이트 존슨 등의 높이가 정규리그 막판 제 모습을 찾아 위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순위는 오리온스가 높지만 상대 전적은 삼성이 앞선다. 이번 시즌 4승2패다. 또 삼성은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오리온스와 만나 3전 전승을 거두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3위 KTF와 6위 KT&G 대결의 핵 정규리그 3위 KTF와 6위 KT&G는 상대 전적 4승2패로 KTF가 앞선다.KTF 전력이 우세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사상 처음 두 팀이 펼치는 플레이오프 단기전 맞대결이라 결과를 성급하게 점칠 수 없다. 포인트가드 대결이 관심이다.KTF와 KT&G 전력의 핵심인 ‘총알 탄 사나이’ 신기성과 ‘테크노 가드’ 주희정은 고려대 선후배 사이. 신기성이 학교 선배지만 프로는 주희정이 선배다. 주희정은 2학년 때 중퇴한 뒤 프로에 먼저 뛰어들었다. 깨끗한 3점포와 리드미컬한 공수 조율이 트레이드마크인 신기성은 시즌 막판 충수염을 앓았으나, 팀을 위해 수술 대신 약을 먹어가며 투혼을 발휘했다. 상대적으로 김승현 등에 가려졌던 주희정은 올시즌 활짝 꽃을 피웠다. 경기당 평균 7.96개로 생애 첫 어시스트왕에 올랐다. 가로채기는 평균 2개로 김승현(2.19개)에 이어 2위. 더욱 놀라운 점은 가드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4.77개의 리바운드를 따내 서장훈(삼성) 등을 제치고 국내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삼성생명, 우리銀 누르고 챔프전

    27일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4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3차전이 열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삼성생명의 노련미와 우리은행의 패기가 밀물과 썰물처럼 오갔다. 엎치락뒤치락하던 승부는 종료 1분을 앞두고서야 갈렸다. 이경은이 단독 돌파로 레이업 슛을 넣자 로렌 잭슨(26점)이 자유투 2개를 성공해 삼성생명이 60-58로 다시 앞섰다. 홍현희가 시간에 쫓겨 던진 슛은 림을 외면했다. 작전타임으로 잠시 숨을 고르고 나온 삼성생명 선수들. 변연하(15점)가 골밑을 파고들다 잭슨을 스크린 삼아 외곽으로 빠졌고,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이미선이 공을 배달했다.변연하의 손을 떠난 공은 그대로 림을 갈랐다. 남은 시간은 15초. 삼성생명의 승리가 확정됐고,‘우승청부사’ 타미카 캐칭(25점) 등 우리은행 선수들은 고개를 떨궜다. 63-58로 승리한 삼성생명은 29일부터 신한은행과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을 펼친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캐칭-잭슨 27일 결승 티켓 놓고 최후의 전쟁

    참 공교롭다. 우리은행-삼성생명의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가 그렇다.1차전에선 ‘우승청부사’ 타미카 캐칭(사진 오른쪽·28·우리은행)이 날았다. 팀 득점의 절반이 넘는 36점(12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올렸다. 두 팀 통틀어 최다였고, 한국 여자농구연맹(WKBL)의 통계 프로그램이 공헌도로 뽑은 경기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졌다. 2차전에서는 반대 상황이 연출됐다.‘슈퍼용병’ 로렌 잭슨(26·삼성생명)이 33점(14리바운드)으로 캐칭(29점)을 앞섰다. 잭슨은 MVP로 선정됐으나 이번엔 삼성생명이 졌다. 그것도 39분을 이기다 마지막 1분에서 경기를 놓친 쓰라린 역전패. 잭슨은 특히 1분을 남겨놓고 캐칭의 노련한 수비에 말려 공격자 파울을 저지르며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캐칭과 잭슨이 27일 오후 5시 장충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분위기는 2차전서 기사회생한 우리은행이 잡았다.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라 일단 탄력을 받으면 질주가 무섭다.2차전 역전승은 우리은행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전력은 변연하-박정은-이종애 등 국내 라인이 탄탄한 삼성생명이 앞선다. 승부의 키는 결국 캐칭과 잭슨이 쥐고 있다. 둘 모두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은 빼어나다. 하지만 이들에게 공격이 집중되면 승리의 밀알이 되는 토종의 활약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정덕화 삼성생명 감독이 2차전을 두고 “영웅 심리 때문에 경기를 그르쳤다.”고 평가했던 것처럼 용병의 개인플레이와 팀플레이를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3차전의 관건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기사회생… ‘승부 원점’

    25일 경기 용인체육관에서는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4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2차전이 열렸다.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의 노련한 수비에 밀려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반면 삼성생명의 로렌 잭슨(33점 14리바운드)은 훨훨 날았다.3쿼터가 끝났을 때 우리은행은 42-55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타미카 캐칭(29점 11리바운드)의 활약과 김은혜(14점), 이경은(3점)의 3점포가 버무려지며 종료 2분을 남겨 놓고 60-61로 쫓아갔다.승부의 분수령에서 캐칭은 잭슨의 공격자 파울을 이끌어 냈고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도 꽂아넣어 62-61로 역전했다. 이경은은 종료 24초를 남기고 이미선의 패스를 가로채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김은혜가 자유투 2개를 보태며 쐐기를 박은 우리은행이 64-61로 이겨 1승1패가 됐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농구] LG 4강PO 직행

    LG가 2위를 확정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움켜쥐었다. 프로농구 정규리그 통산 홈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14만 6111명)을 세우는 겹경사도 누렸다. LG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찰스 민렌드(29점 12리바운드)와 퍼비스 파스코(14점), 현주엽·박지현(이상 11점) 등이 고르게 활약해 KTF를 86-8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32승21패가 된 LG는 2위를,KTF(31승22패)는 3위를 확정지었다.2위 경쟁에서 밀려난 KTF는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각 1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다시 동률을 이룰 수도 있으나 올시즌 상대전적이 3승3패로 같고, 공방률(전체 득실차)에서 LG가 14점이 앞선다. 오리온스는 대구에서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54점)을 뽑아낸 피트 마이클을 앞세워 KCC를 108-96으로 잡고 단독 4위(30승23패)를 유지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먼저 웃었다

    23일 우리은행-삼성생명의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이 열린 춘천호반체육관. 타미카 캐칭(우리은행)이 36점 12리바운드를 뿜어냈다. 반면 로렌 잭슨(삼성생명)은 25점 13리바운드. 개인 성적으로는 캐칭이 앞섰으나 승리는 삼성생명이 챙겼다. 삼성생명이 ‘바니 공주’ 변연하(21점 5어시스트)와 잭슨을 앞세워 77-69로 이겨 먼저 1승을 신고했다. 변연하와 잭슨 외에도 알토란 같은 활약은 여기저기서 나왔다. 캐칭을 잡으러 나온 김아름이 1쿼터에 4점을 넣는 활약을 펼쳤고, 백업 가드 김영화(6점)도 3점포를 터뜨려 삼성생명은 1쿼터를 25-14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종애도 슛 감각이 좋아 10점을 넣었고,2005년 여름리그 이후 부상에서 돌아와 코트에 적응하고 있는 이미선(3점)도 622일 만에 실전에서 득점의 감격을 누렸다. 상대적으로 젊은 선수로 구성된 우리은행은 3쿼터 초반 캐칭과 김은혜(12점·3점슛 3개)의 활약으로 44-44 동점을 이루기도 했으나 고비에서 거푸 공격 제한 시간에 걸렸고, 패스 미스가 나오는 등 노련미 부족으로 무너졌다.2차전은 25일 용인에서 열린다. 춘천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전주원 빈 자리, 돋보인 최윤아

    ‘주부 가드’ 전주원(35·신한은행)은 정규리그 막바지에 무릎 부상이 심해졌다. 연골이 찢어졌다. 뛸 수는 있지만 고통이 뒤따른다. 포스트 시즌 뒤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이영주 신한은행 감독은 22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4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신세계와의 1차전을 앞두고 “위기가 아니면 무리해서 뛰게 하지는 않겠다.”면서 “(전)주원이가 좋지 않으니 (정)선민이가 더 열심히 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리그 MVP로 뽑혔던 야전사령관은 벤치 응원단장으로 만족해야 했다. 후배들이 38-24로 2쿼터를 끝내고 돌아오자 전주원은 환하게 웃으며 등을 두드려줬다. 그의 빈 자리가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다. 전주원의 백업 가드였던 최윤아는 이번 리그 들어 가장 많은 37분을 소화하며 10점 6어시스트 3가로채기로 팀 플레이에 기름을 쳤다.4쿼터에 타박상을 입지 않았다면 풀타임을 소화할 뻔했다. 정선민은 적극적인 수비에 나서며 후배들을 독려했고, 팀 내 최다인 16점(5리바운드 3어시스트 3가로채기)을 기록했다. 신세계가 3쿼터에 3점슛 4개를 앞세워 45-38까지 쫓아오자 태즈 맥윌리엄스(8점)와 정선민, 이연화(10점), 진미정(11점)이 8점을 따내 도망갔다. 이연화와 최윤아의 연속 가로채기가 큰 힘을 발휘했다. 결국 신한은행이 69-54로 이겨 1승을 먼저 따냈다. 신세계는 긴장한 탓인지 턴오버 22개를 남발하며 승리를 헌납했다. 또 경기당 평균 22점을 넣던 케이티 핀스트라가 10점으로 부진했다. 두 팀은 24일 부천에서 2차전을 치른다.안산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농구] KT&G ‘공동6위’로 6위 경쟁 막판 혼전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이 걸린 2위와 6강 PO 진출 마지노선인 6위 싸움이 다시 미궁에 빠졌다. KTF는 2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쌍두마차 필립 리치(32점)와 애런 맥기(28점)의 활약을 앞세워 홈팀 KT&G를 103-96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앞으로 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31승21패가 된 KTF는 LG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반면 2연패로 23승29패가 된 KT&G는 SK, 동부와 함께 공동 6위를 이뤘다. 단테 존스(35점·3점슛 6개), 양희승(18점) 등의 활약에 밀려 KT&G에 근소하게 뒤지던 KTF는 3쿼터 들어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KT&G는 존스가 혼자 18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번갈아 나온 맥기와 리치는 19점을 합작했고, 신기성(17점) 송영진(13점)이 힘을 보태 76-75로 역전했다. 서울 잠실에서 열린 ‘미리 보는 6강 PO전’에서는 오리온스가 삼성을 102-88로 제압했다. 오리온스는 29승23패로 삼성(28승24패)을 밀어내고 단독 4위에 나섰다.지난 시즌 4강 PO 3전 전패, 이번 시즌 1승4패로 삼성에 유독 약했던 오리온스는 김승현마저 부상으로 빠져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신들린 3점포가 ‘매직 핸드’의 공백을 거뜬히 메웠다.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통산 9000점 돌파에 24점을 남겨놨던 서장훈은 이날 16점에 그쳐 대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홍지민기자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언니들의 ‘마지막 승부’

    “정규리그처럼 하면 어려움이 없다.”(이영주 신한은행 감독), “져도 본전이라 부담이 없는 게 강점이다.”(정인교 신세계 감독),“김은혜의 외곽포가 터지면 수월해질 것이다.”(박명수 우리은행 감독),“항상 캐칭 때문에 졌다. 캐칭 수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정덕화 삼성생명 감독) 22일 시작하는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4강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팀들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신한은행이 정규리그에서 17승3패로 ‘1강’을 유지했으나 포스트 시즌 판도는 달라질 수 있다. 플레이오프의 테마는 노련미와 패기의 대결이다. 전주원, 정선민, 태즈 맥윌리엄스 등 농구 타짜들이 이끄는 신한은행이 ‘여자 방성윤’ 김정은이 공격의 핵인 신세계와 격돌한다. 신한은행은 2연패를 당하며 정규리그를 마무리해 다소 분위기가 처진 상태다. 전주원과 하은주가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신세계는 전력상 뒤처지지만 외려 마음을 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3년 6개월 만에 플레이오프에 올라 사기도 높고, 특히 케이티 핀스트라(203㎝)가 있어 높이에서 밀리지 않는다. 신세계는 정규리그에서 신한은행에 4전 전패했지만 내용은 좋았다.2번은 3∼4점의 근소한 패배였다. 세대교체를 단행해 젊어진 우리은행은 전통의 라이벌 삼성생명과 힘을 겨룬다.‘우승 청부사’ 타미카 캐칭(우리은행)과 ‘슈퍼 용병’ 로렌 잭슨(삼성생명)의 대결이 불꽃을 일으킬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에서 3승1패로 삼성생명을 압도했다. 하지만 캐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김계령 김은혜 김은경 김진영 등 국내 라인이 삼성생명의 변연하 박정은 이종애 김세롱 등에 견줘 노련미가 떨어지는 것도 약점. 반면 삼성생명은 ‘우리은행 징크스’를 어떻게 깨느냐가 관건이다. 캐칭은 특히 삼성생명전에서 힘을 더 발휘했다. 또 삼성생명은 최근 8차례 포스트 시즌에서 우리은행을 7번 만나 6번이나 무릎을 꿇었다. 잭슨이 가세했기 때문에 결과는 바뀔 수 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맨유, 정말 ‘트레블’ 하려나 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FA컵 4강에 올라 ‘트레블(정규리그,FA컵, 챔피언스리그 3관왕)’을 향한 진군을 이어갔다. 박지성(26·맨유)과 이동국(28·미들즈브러)의 맞대결은 또 불발됐다. 맨유는 20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대회 8강 재경기에서 후반 31분 터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미들즈브러를 1-0으로 꺾었다.퇴장 1명을 포함해 옐로 카드가 7장이나 춤출 정도로 경기는 격렬했다. 호날두에게 주어진 페널티킥을 두고 미들즈브러의 항의가 이어졌고, 양 팀 코칭스태프는 경기 뒤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박지성은 후반 15분 키어런 리처드슨 대신 투입돼 30여분을 뛰었다. 반면 이동국은 벤치를 지켰다. 우루과이와의 A매치를 위해 21일 귀국하는 박지성은 “남미의 좋은 팀을 상대로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면서 “대표팀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홈에서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이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지성은 이영표(30)의 토트넘이 첼시에 1-2로 져 8강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 “토트넘이 올라왔으면 좋았을 텐데 첼시가 더 강했던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미들즈브러 감독은 이날 이동국 결장을 놓고 “이동국은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90분을 뛰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면서 “잠재력이 있는 선수인 만큼 열심히 해서 아스널의 티에리 앙리처럼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이에 이동국은 “앙리도 (적응하는 데) 1년이, 첼시의 안드리 첸코도 6개월이 필요했다. 나도 6개월가량 적응 기간을 염두에 뒀다.”고 답했다.한편 맨유는 새달 14일 왓포드와 FA컵 4강전을 치른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농구] 5월의 신부에 챔피언 반지를…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남자 프로농구에서 뜨거운 관심사 가운데 하나가 예비 신랑들이 펼칠 챔피언 반지 쟁탈전이다. 오는 5월 농구 스타들의 결혼 행진곡이 거푸 울린다. 양동근(26·모비스), 송영진(29·KTF), 조상현(31·LG), 조우현(31·전자랜드) 등이다. 조상현이 앞장선다.3일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95학번 동기로 동갑내기인 손현수씨와 화촉을 밝힌다. 양동근 역시 캠퍼스 커플. 한양대 체육학과 00학번 동기로 현재 운동처방사로 일하고 있는 김정미씨와 결혼한다.12일에는 송영진이 큐레이터를 하다가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김아름(26)씨와, 조우현이 유치원 원장 선생님인 정지예(29)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 가운데 소속팀이 1∼3위를 달리며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양동근, 조상현, 송영진은 챔피언 반지를 5월의 신부에게 바칠 예물로 삼겠다고 벼른다. 이들에겐 이규섭(삼성)이 부러움의 대상이다. 이규섭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코트에서 챔피언 반지를 건네며 공개 프러포즈했다. 양동근과 조상현, 송영진 모두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분위기를 추슬러야 할 시기를 맞고 있다. 정규리그 2연패를 눈앞에 둔 양동근의 모비스는 최근 2승2패로 상승세가 잦아든 기색이 역력하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조상현의 LG와 송영진의 KTF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2위 자리를 다투고 있다. 현재 0.5경기 차로 KTF가 3위다. 우승 반지로 프러포즈를 한 뒤 웨딩 마치를 울릴 수 있는 주인공이 누가 될지 자못 궁금하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하프타임] 신한銀 막판 역전으로 10연승

    신한은행이 4강 플레이오프 상대인 신세계에 진땀승을 거두며 10연승(17승1패)을 달렸다. 신한은행이 1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4쿼터 1분30여 초를 남기고 59-63으로 뒤졌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69-66으로 역전승했다.
  • [하프타임] 남북 女청소년 축구 14일 붙는다

    남북한 여자 청소년(16세 이하)축구가 아시아청소년선수권 결승 티켓을 놓고 첫 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12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 A조 2위를 확정했다. 중국-호주전이 0-0으로 끝나 중국(1승1무)에 이어 2위(1승1패)로 4강에 오른 한국은 B조 1위(2승)로 4강에 진출한 북한과 14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4쿼터 ‘뒤집기쇼’

    우리은행이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4쿼터에 10점을 몰아넣은 타미카 캐칭(30점 12리바운드)을 앞세워 66-64, 재역전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2위(12승6패)에 올랐다. 특히 삼성생명과 4강 플레이오프 맞대결이 예정된 우리은행은 이번 리그 상대 전적에서 3승1패로 우위를 보이며 플레이오프 전망을 밝혔다. 4쿼터 초반 46-52로 뒤지던 우리은행은 캐칭의 연속 6득점과 이경은의 3점슛을 묶어 55-54로 역전했다. 캐칭은 또 64-64 동점 상황에서 결승 미들슛을 꽂아넣어 로렌 잭슨(27점 12리바운드)이 분전한 삼성생명을 2점차로 따돌렸다. 한편 전날 국민은행을 잡고 9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신한은행은 2002년과 2005년 여름리그에서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으나 정규리그에서 우승하기는 전신인 현대 시절을 포함해 이번이 처음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파랑새 정인교 다시 날다

    “4강 진출이 모든 것은 아닙니다. 플레이오프에 가서도 승패를 떠나 멋진 경기를 펼쳐야죠.” 정인교(38)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감독은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다. 실업시절 소속팀 성적은 바닥이었지만 득점왕과 3점슛왕 등을 거머쥐며 빛났다. 남자 프로농구 원년이던 1997년이 그의 정점이었다.‘사랑의 3점 슈터’로 이름을 날렸다. 한 경기에 3점슛 10개를 포함,46득점을 쓸어담는 폭발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약체로 분류되던 나래(현 동부)를 이끌고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랐다. 첫 경기를 따내고 4경기를 내리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불모지였던 원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을 정도로 농구 붐을 일으킨 주인공이었다. 97∼98시즌 뒤 ‘농구 대통령’ 허재와의 맞트레이드로 기아에 갔으나 부상과 슬럼프 속에 ‘저니맨’이 됐다가 삼성 소속으로 03∼04시즌을 치른 뒤 은퇴했다. 2005년 6월 여자프로농구 명문에서 만년 하위로 추락하고 있는 신세계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감독대행을 거쳤고, 이번 리그부터 대행 꼬리표를 뗐다. 선수 시절 별명이 ‘파랑새’이기도 했던 정 감독은 이제 지도자로서 다시 힘차게 날갯짓을 하게 됐다. 신세계는 8일 홈 부천에서 열린 국민은행전에서 75-64로 이겼다. 이로써 7승10패가 된 신세계는 5위 국민은행(4승13패)을 3경기 차로 따돌려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약 3년6개월,6번째 리그 만에 맛보는 기쁨이다. 남은 3경기에서 신세계가 전패하고, 국민은행이 전승을 해 동률을 이루면 전체 골득실을 따져야 하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부천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한국 U-20 조편성서 ‘죽음의 D조’

    한국 U-20 조편성서 ‘죽음의 D조’

    한국 축구가 ‘미니월드컵’에서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 20세 이하 한국대표팀이 6월말 캐나다에서 개막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을 비롯해 폴란드, 미국 등 강호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된 2007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6월30일∼7월22일) 본선 조추첨 결과, 브라질(세계 2위)과 유럽 전통의 강호 폴란드(23위), 북미 맹주 미국(28위)과 D조에 포함돼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한국은 개막 첫 날(이하 현지시간) 미국과 1차전에 이어 브라질(7월3일), 폴란드(7월6일)와 몬트리올에서 맞붙게 된다. 경기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은 브라질과 역대 전적에서 1승7패로 절대 열세다. 1981년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처음 만난 브라질은 0-3 패배를 안겨줬고,83년 박종환 감독의 멕시코 ‘4강 신화’ 때 한국의 결승 진출을 가로막았다.97년 말레이시아 대회 때도 3-10으로 무릎을 꿇었지만,2004년 부산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서는 박주영(서울)의 결승골로 1-0 승리했었다. 한국은 폴란드에도 1승2패로 뒤져 있지만 미국엔 4승2무1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조동현 감독은 “16강 길이 험난하지만 미국과 폴란드에 승리를 거둔 뒤 브라질과 비겨 16강에 진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북한은 지난 대회 우승팀 아르헨티나와 함께 유럽의 강호 체코, 파나마와 E조에 속해 ‘고난의 행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일본도 F조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 나이지리아 및 스코틀랜드, 코스타리카와 경쟁하게 됐다. 1977년 튀니지 첫 대회 때 코카콜라 주최였지만 81년부터 FIFA 공식 대회로 격상된 이 대회는 해를 걸러 치러지며 6개 조별 1,2위 2개팀씩 12개팀에다 3위 6개팀이 승점, 골득실 등을 따져 4개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올라간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꼴찌 무시하면 매운맛 볼걸”

    `KCC, 고춧가루 부대 될까.´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프로농구 KCC가 순위 경쟁이 치열한 이번 시즌 막바지에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모비스가 1위,KCC가 10위로 굳어진 것을 빼곤 나머지 8개 팀은 3일 시작하는 마지막 6라운드를 통해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위와,6강 플레이오프의 마지노선인 6위 자리의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LG와 KTF는 공동 2위(26승18패)를 달리고 있다.KTF가 2위 굳히기에 들어가나 싶더니 5라운드 말미에 4연패를 당해 LG와 동률을 이뤘다. 공동 6위인 KT&G, 동부는 공동 8위인 전자랜드,SK와 0.5경기 차에 불과하다. 매 경기 살얼음판을 걸어야 하는 팀들에 KCC가 두려운 까닭은 올스타브레이크에 앞서 팀 창단 사상 최다인 10연패에서 탈출해 분위기가 살아났기 때문.KCC는 연패를 끊고 나서 1경기를 졌지만 어느 정도 자신감을 회복한 상태다. 팀을 이끄는 이상민과 추승균이 부상에서 벗어나고 있고, 마르코 킬링스워스와 아이지아 빅터도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게다가 정훈, 김진호도 점점 전력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번 시즌 꼴찌를 사실상 확정했지만 07∼08시즌 팀 분위기를 위해서라도 남은 경기에서 모든 힘을 쏟아부을 것이 분명하다. 순위 경쟁을 벌이는 팀들에 ‘1승 제물’로 힘없이 무너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KCC는 올시즌 KTF에 5전 전패를 당했으나 LG와는 2승3패로 크게 뒤처지지 않았다.KT&G에도 5전 전패, 동부와는 1승4패이지만 전자랜드와는 3승2패,SK와는 2승3패를 유지하고 있다. 허재 KCC 감독은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플레이오프에 나가기 힘들겠지만 팬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상윤 엑스포츠 농구해설위원도 “야구로 치면 KCC는 구위를 회복하고 있다.”면서 “연패 과정에서 잃어버린 자신감을 회복한다면 6라운드에서 결정적인 변수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 4위 불씨

    지난 1월22일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국민은행의 ‘총알 낭자’ 김영옥이 보호대를 한 채 37일 만에 코트에 섰다.28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다.4강행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서 모든 힘을 쏟아부어야 할 상황이었다. 국민은행은 1쿼터에서 욜란다 그리피스(23점)와 김지윤(12점), 김수연(9점)이 23점을 합작해 30-22로 앞섰다.2쿼터 중반 김영옥이 나왔다. 자유투 4득점으로 몸을 푼 김영옥은 3점포를 3개나 꽂아넣어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우리은행은 김은혜(26점·3점슛 7개)의 외곽포로 착실하게 따라붙었다. 특히 경기 종료 1분 전 타미카 캐칭(36점 10리바운드)의 3점포로 87-87로 동점을 이뤘다. 하지만 그리피스에게 2점을 내준 뒤 캐칭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 무릎을 꿇었다. 우리은행을 89-87로 제압한 국민은행은 4승11패로 4강 플레이오프 희망을 살렸다.4위 신세계(6승9패)와 2경기차. 춘천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맨유-미들즈브러 8강 격돌

    ‘코리안 더비는 계속된다.’ 잉글랜드 FA컵대회는 유난히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의 충돌이 잦은 무대다.FA컵에서 한국인 선수의 맞대결이 성사된 건 지금까지 모두 세 차례. 지난해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당시 울버햄프턴에서 뛰던 설기현과 32강전에서 만나 3-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1년 남짓 뒤인 지난달 18일 박지성은 레딩으로 이적한 설기현과 16강전에서 만나 1-1로 비겼고,28일 재경기에서 또 격돌했다. 네번째 ‘코리안 더비’는 오는 11일로 이어진다. 이번에는 ‘프리미어 1호’ 박지성과 ‘4호’ 이동국(미들즈브러)의 맞대결이다.28일 거의 같은 시간에 열린 16강전에서 맨유와 미들즈브러가 각각 레딩과 웨스트 브로미치를 제압하며 8강에 안착했기 때문. 대진표에 따라 두 팀은 미들즈브러의 홈인 리버사이드구장에서 4강행을 위한 단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이동국은 앞선 3일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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