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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창중 성추행사건 관련 절제있는 보도 朴대통령 방미·대북 정책 분석은 부족”

    “윤창중 성추행사건 관련 절제있는 보도 朴대통령 방미·대북 정책 분석은 부족”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문형 산업연구원 국제산업협력센터소장)는 29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58차 회의를 열고 ‘개성공단과 박근혜 대통령의 4강 외교’를 주제로 서울신문 지면을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서울신문이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문 파문과 관련해 선정적 보도가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비교적 차분하게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박 대통령의 방미 성과와 대북 정책에 대한 분석적 접근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김광태(온전한 커뮤니케이션 회장) 위원은 “대부분의 언론이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장면 등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등 황색 저널리즘의 단면을 보여줬지만, 서울신문은 비교적 절제 있는 보도를 한 점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임종섭(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위원은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 이후 정부에서 매뉴얼을 만든다고 했었는데, 서울신문의 5월 16일자 ‘대통령 訪美 매뉴얼 이미 있었다’는 기사를 통해 이미 이 같은 매뉴얼이 있었는데도 사태를 막지 못했다는 점을 알릴 수 있었다”면서 “후속 기사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청수(연세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위원은 “윤창중 파문에 휩싸여 박 대통령의 방미 성과에 따른 아쉬운 점, 미흡한 점 등이 충분히 다뤄지지 못했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대북 로드맵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등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이끌어냈다고 보도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독자 입장에서는 잘 알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김형진(변호사) 위원도 “박 대통령의 방미 성과와 관련해 구체적 의미나 실천방안은 간략하게 보도했다”면서 “예를 들어 글로벌 이슈에서 미국의 파트너가 된다는 게 미국의 글로벌 전략을 추종한다는 건지, 한국이 독자적인 입장을 가지고 조율을 하겠다는 것인지 상세한 설명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고진광(인간성 회복운동 추진협의회 대표) 위원은 개성공단 폐쇄와 관련한 보도에 대해 “개성공단 사태에 대한 분석적 접근과 해법을 제시하는 언론을 찾기 힘들었다. 이는 서울신문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면서 “안보보다 경제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 대부분이었다”고 꼬집었다. 박 대통령의 4강 외교와 관련한 보도에 대해서 이 위원장은 “한·중, 한·러 등 4강 외교가 정립되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과거 정부의 외교분야에서 중요 역할을 했던 인사들을 초청해 지상 토론회를 여는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집단 성관계 위기’ 女모델 결국…

    ‘집단 성관계 위기’ 女모델 결국…

    축구계의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2·AC밀란)이 여자친구 파니 로베르트 네구에샤(21·벨기에)와 다정하게 쇼핑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발로텔리는 최근 결별설에 시달려왔다. 발로텔리는 29일(한국시간) 네구에샤와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 시내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발로텔리는 유명인들이 많은 밀라노에서도 손꼽히는 이슈 메이커인지라 파파라치들의 집중적인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손을 잡은 채 거리를 돌아다녔다. 함께 쇼핑을 하고 식사를 하는 등 연인들의 일반적인 데이트 코스를 즐겼다. 현지 언론들은 “불우했던 어린 시절 탓에 외로움을 많이 타는 발로텔리가 네구에샤 덕분에 심리적인 안정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발로텔리는 최근 네구에샤를 놓고 ‘집단 성관계’ 발언을 했다는 보도로 논란에 휩싸였다. 발로텔리는 지난달 28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의 4강 2차전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하면 선수들 전원에게 내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는 보도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구단까지 나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축구계 소문에 민감한 영국 언론들은 “이 발언 때문에 네구에샤가 크게 화를 냈고 결국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발로텔리 역시 “언론을 믿지 말고 내가 직접 하는 말을 믿어라”면서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개설했다. 발로텔리는 베네수엘라 출신 모델 케일라 에스피노사를 비롯해 베티 쿠라쿠(그리스), 소피 리드(영국), 사라 토마시(영국) 등 주로 유명 모델들과 뜨거운 관계를 가져왔었다. 또 미스 이탈리아 출신인 멜리사 카스타뇰리, 영국 포르노 배우 홀리 핸더슨 등과도 염문설을 뿌리며 구설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여자친구였던 이탈리아 모델 라파엘라 피코가 “발로텔리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해 홍역을 앓기도 했다. 네구에샤는 귀여운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모델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풍만한 엉덩이 라인으로 눈길을 끌면서 ‘벨기에의 엉덩이’로 불리고 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빅이어’ 품은 뮌헨, 1000억원대 돈벼락

    ‘빅이어’를 들어올린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유럽 최고클럽이라는 명예는 물론 두둑한 상금까지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으로만 1050만 유로(약 153억원)를 챙겼고, 경기별 수당에 시즌 결산 후 주어지는 각종 배당금까지 더하면 1000억원대 돈벼락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일단 3590만 유로(약 523억원)를 확보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단계마다 짭짤한 수당이 걸려있기 때문. 32강 조별리그에 진출하는 자체로 기본 수당 860만 유로(약 125억원)를 챙기고, 조별리그 6경기에서 이길 때마다 100만 유로를, 비기면 50만 유로를 받는다. 토너먼트부터는 보너스가 껑충 뛰는데 16강은 350만 유로, 8강은 390만 유로, 4강은 490만 유로를 번다. 뮌헨은 조별리그에서 4승1무1패를 기록해 1310만 유로를 받았고, 토너먼트 수당에 우승 상금까지 더해 3590만 유로를 지갑에 채웠다. 여기까지도 어마어마하지만 진짜 ‘돈잔치’는 이제부터다. 중계권료, 스폰서십 계약, 티켓 판매수익 등 각종 배당금을 예약했다. UEFA는 매년 챔피언스리그 수입의 일부를 각 클럽의 성적과 나라별 중계수익, 팀 인지도 등을 고려해 나눠준다. 지난 시즌 챔피언 첼시(잉글랜드)는 총 5993만 유로(약 875억원)를 챙겼다. 지난해 2012유럽축구선수권대회의 우승상금이 3300만 달러(약349억원)였고, 2010년 남아공월드컵의 우승상금이 3100만 달러(약 328억원)였던 것과 비교하면 입이 쩍 벌어진다. 반면 준우승을 차지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는 준우승 상금으로 챔피언의 60% 수준인 650만 유로(약 95억원)를 챙겼다. 우승을 코앞에서 놓친 것도 씁쓸하지만, 잡힐 듯 잡지 못한 돈 때문에도 속이 쓰릴 수밖에 없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두산매치플레이] 장하나 ‘매치 퀸’ 어프로치

    장하나(21·KT)가 생애 첫 ‘매치 퀸’을 향해 거침없이 내달렸다. 24일 강원 춘천의 라데나골프장(파72·646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32강전. 장하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신의 배경은(28·넵스)에게 4홀을 남기고 6홀 차로 이겨 16강이 겨루는 3회전에 진출했다. 장하나는 25일 변현민(23·요진건설)을 3홀 차로 제치고 16강에 합류한 상비군 출신 김수연(19·넵스)과 4강 티켓을 놓고 겨룬다. 국가대표를 포함해 아마추어 시절 US퍼블릭링크스대회 등에서 매치플레이 방식의 경기를 유독 많이 경험했던 장하나는 “전체적인 스코어는 신경을 안 써도 되기 때문에 오히려 마음이 편하더라”고 돌아봤다. 그는 또 “내일도 첫 18홀은 스윙에서 체력 소모를 줄이겠다”고 전략을 공개했다. 김자영(22·LG)을 비롯해 지난해 1~3위 선수들이 죄다 쓴 잔을 든 가운데 지난주 우리투자증권대회에서 우승,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허윤경(22·현대스위스)도 ‘슈퍼 루키’ 김효주(18·롯데)와 네 차례의 연장 끝에 져 탈락했다. 22개홀 만에 16강에 어렵사리 합류한 김효주는 조윤지(22·하이원리조트)와 8강을 다툰다. 춘천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자크 로게 레슬링 개혁 호평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여름올림픽 정식 종목 지위를 되찾으려는 국제레슬링연맹(FILA)의 노력을 공개 칭찬했다. 로게 위원장은 24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레슬링이 훌륭한 응답을 내놓았다”며 “FILA 스스로가 왜 탈락했는지 명확히 알고 있으며 했어야 할 일을 했다. (29일 열리는) IOC 집행위 결과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제대로 대응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최소한의 할 일을 하며 단점을 고쳤다는 점에서 좋은 대응이란 것”이라며 “이런 변화가 레슬링의 정식 종목 지위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덕희 中 푸톈 퓨처스 대회 4강 이덕희(15·제천동중)가 24일 중국 푸톈 스포츠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중국 푸톈 퓨처스 5차대회 남자 단식 본선 8강전에서 바이옌(699위·중국)이 1세트 도중 갑자기 통증을 호소해 기권승을 거뒀다. 14세 11개월인 이덕희는 국내 선수 중 최연소로 퓨처스 대회 4강에 합류했는데 종전 기록은 지난해 12월 정현(17·삼일공고)이 홍콩 퓨처스에서 달성한 16세 7개월이다. 하지만 이덕희 역시 오른 팔꿈치 통증 때문에 4강전을 포기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 롤 올스타전, 온게임넷·티빙으로 전경기 생중계

    롤 올스타전, 온게임넷·티빙으로 전경기 생중계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AOS(Aeon of Strife)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이 케이블 채널 온게임넷과 인터넷 방송 서비스 티빙을 통해 전경기 위성 생중계 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은 오는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다. 온게임넷과 티빙은 중국 현지에서 가지 못하는 게임팬들을 위해 조별 토너먼트부터 결승전까지 전경기를 위성으로 생중계한다. 24일 오후 1시 40분(한국시간) 북미 대표와 중국 대표의 조별 토너먼트 1차전을 시작으로 같은 날 7시 한국 대표와 유럽 대표의 경기가 열린다. 25일 토요일에는 패자조 경기와 4강 1경기가 펼쳐지며 26일 오전 10시 40분부터 4강 2경기와 결승전이 열린다. 온게임넷은 한국 대표를 응원하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게임넷이 운영하는 ‘롤 챔스’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OGN.LOLChampions?ref=hl“!/photo.php?v=265296243615229&set=vb.231588610319326&type=2&theater)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고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영화 예매권, 모자 등의 경품이 지급된다.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 등 5개 지역 대표가 참가하는 이번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한국 대표로는 ‘엠비션’ 강찬용(CJ ENTUS Blaze), ‘샤이’ 박상면·‘매드 라이프’ 홍민기(이상 CJ ENTUS Frost), ‘프레이’ 김종인(Najin Sword), ‘인섹’ 최인석(KT Rolster B) 등이 나선다. 박정석 Najin e엠파이어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세계배드민턴 단체전 4강

    한국 ‘셔틀콕’이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푸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3회 혼합단체 배드민턴세계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8강전에서 독일을 물리치고 4강에 안착했다. 10년 만에 국가대항전 정상을 노리는 한국은 이날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혼합복식의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 조가 2-1로 기선을 제압한 뒤 남자단식의 이동근(요넥스)이 2-1로, 남자복식의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 조가 2-0으로 각각 승리해 3-0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25일 준결승 상대는 태국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뒷심 장하나 ‘맞짱 퀸’ Go

    장하나(21·KT)가 8살 언니 최혜정(볼빅)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매치플레이 여왕을 향한 첫 발걸음을 성큼 내디뎠다. 장하나는 23일 강원 춘천의 라데나골프장(파72·646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첫날 64강전에서 마지막 18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혜정을 2홀 차로 따돌려 32강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했다. 장하나는 24일 임성아(29·현대하이스코)에게 1홀을 남기고 3홀 차로 낙승한 배경은(28·넵스)과 16강 티켓을 놓고 겨룬다.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뒷심이 가져다 준 짜릿한 역전승. 장하나는 6번, 7번홀에서 거푸 그린을 놓치면서 타수를 까먹은 뒤 9번홀에서도 보기를 범해 9개홀을 파로 세이브한 최혜정에게 3홀 차로 뒤졌다. 승부가 일찌감치 기울어질 수도 있던 상황. 그러나 후반홀 시작하자마자 10번, 11번홀 연속 버디로 타수를 만회한 장하나는 직후 또 1타를 까먹었지만 최혜정이 2개째 보기를 저지른 16번홀 올스퀘어(동률)를 만든 뒤 막판 17번, 18번홀에서 알토란 같은 연속 버디를 또 떨궈 2홀 차 승리를 거뒀다. 허윤경(23·현대스위스)도 김소영(26·볼빅)을 상대로 1홀을 남기고 2홀차 승리를 거둬 2주 연속 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2010년 챔피언 이정민(21·KT) 역시 이현주(25·넵스)를 2홀차로 따돌리고 32강에 올랐고, ‘슈퍼 루키’ 김효주(18·롯데)는 심현화(24·토니모리)를 1홀 차로 꺾고 32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초대 챔피언 김보경(27·요진건설)은 김지희(19·넵스)에게 1홀 차로 져 조기 탈락했고, 지난해 마지막 대회 ADT챔피언 양제윤(21·LIG)은 박햇님(28·CNTV)에게 5홀을 남기고 무려 6홀 뒤져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남자농구, 타이완 꺾고 4강 진출

    한국 남자농구가 일본에 이어 타이완도 제압하고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최부영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동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 A조 예선 타이완과의 경기에서 허일영(상무·13득점)과 두경민(경희대·12득점), 이종현(고려대·11득점) 등의 활약으로 78-56 완승을 거뒀다. 2승째를 올린 대표팀은 18일 최약체 마카오전 결과와 관계없이 4강행이 확정됐다. 마카오는 지난 16일 타이완에 32-108로 크게 졌다. 대표팀은 또 이 대회 상위 5개국에 부여되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획득했다. 초반 고전했다. 1쿼터 실책 7개를 저질러 15-21로 뒤졌고, 2쿼터 들어서도 훙즈산 등에게 외곽포를 얻어맞는 등 계속 밀렸다. 그러나 2쿼터 후반 타이완의 공격을 봉쇄하고 14점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허일영이 3점슛을 포함해 7점을 폭발시킨 것을 시작으로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윤호영(상무)과 김종규(경희대)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이정현(상무)과 두경민이 잇따라 3점포를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이종현은 4쿼터 호쾌한 덩크로 승리를 자축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하프타임]

    남자양궁 단체전 결승 진출 한국 남자양궁이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1차 월드컵 리커브 단체전 4강전에서 프랑스를 225-223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앞서 16강전에서 타이완을 226-209로, 8전강에서 이탈리아를 224-216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대표팀은 19일 중국과 금메달을 다툰다. 여자대표팀은 준결승에서 타이완에 217-221로 져 결승행이 좌절됐다. 베컴, 최다 수입 축구선수에 은퇴를 선언한 데이비드 베컴(38·영국)이 전 세계에서 최다 수입을 올린 축구 선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2년 축구 선수 수입 20위 가운데 베컴은 5060만 달러(약 565억원)를 벌어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4410만 달러가 후원금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4350만 달러)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403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샌안토니오, 2년 연속 결승행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17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2012~1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콘퍼런스 2라운드(7전4승제)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94-82로 제압하고 4승(2패)째를 먼저 챙겨 2년 연속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샌안토니오는 20일부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챔프전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 이바노비치 ‘50초의 기적’… 첼시, 유로파리그 첫 우승

    이바노비치 ‘50초의 기적’… 첼시, 유로파리그 첫 우승

    ‘핵이빨’의 희생자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29)가 첼시를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려 놓았다. 이바노비치는 1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포르투갈)와의 2012~13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인저리타임 3분 만에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첼시는 극적인 이바노비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벤피카를 2-1로 제치고 대회 첫 정상에 등극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강 탈락의 아쉬움을 한꺼번에 달랬다. 2011~1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첼시는 2년 연속으로 각각 다른 2개의 유럽 클럽대회 정상에 서는 진기록도 세웠다.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연속으로 제패한 팀은 첼시가 처음. 또 첼시는 아약스(네덜란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에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전 UEFA컵), 컵위너스컵에서 우승 경험을 보유한 팀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반면, 1983년 준우승 이후 30년 만에 이 대회 결승에 나선 벤피카는 경기 초반부터 첼시를 압도하고도 또 분루를 삼켰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첼시에 진 아픔을 되갚는 데도 실패했다. 첼시가 먼저 골문을 열어 젖혔다. 후반 15분 페트르 체흐 골키퍼가 길게 찬 공이 후안 마타에 이어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이어졌고, 토레스는 수비수와 골키퍼를 잇달아 제친 뒤 오른발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8분 만에 벤피카가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맞추고 후반 43분 프랭크 램퍼드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려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지는 듯 했지만 첼시에는 이바노비치가 있었다. 주어진 추가 시간 3분이 다 흘러갈 무렵, 마타가 오른쪽에서 차올린 코너킥을 이바노비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번쩍 뛰어올라 머리로 방향만 바꾼 공은 골키퍼 키를 넘겨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바노비치는 최근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에게 팔을 물어뜯긴 피해자. 징계를 당한 건 수아레스지만 이바노비치도 덩달아 구설수에 올라 마음고생이 심했던 터. 그러나 이바노비치는 이날 짜릿한 결승골로 유로파리그에서 가장 빛난 선수가 됐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166위 박성혜, 12위 日후쿠하라 제압 ‘파란’

    세계 랭킹 166위 박성혜(27·대한항공)가 일본의 ‘탁구 얼짱’ 후쿠하라 아이(12위)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박성혜는 15일 프랑스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128강에서 후쿠하라를 4-2(4-11 11-6 11-9 3-11 11-8 11-6)로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후쿠하라는 2002년 전일본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16세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한 일본 탁구계의 ‘에이스’다. 경기 전 후쿠하라가 박성혜를 압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예상대로 박성혜는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줬다. 그러나 2세트에 박성혜는 몸이 풀린 듯 후쿠하라를 몰아붙였고 내리 두 세트를 따내 전세를 뒤엎었다. 4세트를 내준 박성혜는 5세트 들어 침착하게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매조졌다. 오른손 셰이크핸드 올라운드형인 박성혜는 2006년 대한항공에 입단해 2년 뒤 실업연맹 회장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다. 양하은(대한항공)도 128강에서 네베스 아나(포르투갈)를 4-0(11-5 11-1 11-4 11-5)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64강에 합류했다. 한편, 혼합복식의 서현덕(삼성생명)-석하정(대한항공)조는 64강전에서 스웨덴의 칼슨 매티아스-에크홀름 마틸다조를 4-3(11-5 11-1 11-13 9-11 11-6 5-11 11-4)으로 제치고 32강에 안착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지성을 롤모델 삼으라”… 영건들에 호통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32·퀸스파크 레인저스)과의 각별한 인연으로 한국 팬들에게 친숙하다. 그는 2005년 5월 28일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활약하던 스물 넷의 박지성에게 손수 전화를 걸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을 권했다. 박지성은 “1년만 더 뛰어 달라”는 거스 히딩크 에인트호번 감독의 만류를 뿌리치고 ‘꿈의 무대’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 퍼거슨 감독은 ‘유니폼 판매용’이란 조롱 속에서도 “박지성은 우리가 원하던 선수다. 장차 라이언 긱스, 로이 킨을 대체할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그는 박지성을 애지중지했다. 박지성이 지난해 여름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하기 전까지 퍼거슨 감독은 7년 동안 굳은 믿음을 보였고 박지성은 최고의 몸놀림과 부지런함으로 이에 보답했다. 특히 AC밀란과의 2009~1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 때는 퍼거슨 감독의 신뢰가 절정에 달했다. 그는 “박지성에게 안드레아 피를로를 막아 달라고 부탁했을 때 그는 킥조차 못 하도록 피를로를 막아 줬다. 이타적이고 제대로 훈련받은 선수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박지성은 환상적으로 해냈다”고 극찬했다. 앞서 첼시와의 2007~08시즌 챔스리그 결승 엔트리에서 박지성을 제외한 뒤에는 “내 커리어 사상 가장 힘든 결정이었다. 그는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 왔기 때문”이라고 애제자를 다독였다. 성실한 자세와 프로 정신을 높이 사 젊은 맨유 선수들에게 “박지성을 롤모델로 삼으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벤치 워머’로 전락한 박지성이 지난해 QPR로 떠나자 퍼거슨 감독은 직접 쓴 편지를 전하며 사제의 정을 나눴다. 그는 “내 손자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박지성이었다. 그를 다른 팀으로 보내자 아직도 할아버지에게 말을 건네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하프타임]

    시카고, NBA 4강 PO 첫 승 미프로농구 시카고가 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동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디펜딩챔피언 마이애미를 93-86으로 제압했다. 시카고의 주전 가드 네이트 로빈슨은 두 팀 최다인 27득점을 올렸고, 포워드 지미 버틀러는 더블더블(21점 14리바운드)을 작성했다.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에서는 샌안토니오가 2차 연장 끝에 골든스테이트를 129-127로 따돌렸다. 이영표 연봉 2억 5000만원 미국프로축구(MLS)에서 뛰는 이영표(밴쿠버 화이트캡스)의 연봉이 약 2억 5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MLS 선수 노조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영표의 기본급은 19만 6900달러(약 2억 1560만원), 총연봉은 23만1100달러(약 2억 5300만원)였다. 김장미, 10m 공기권총 금메달 한국 여자권총의 간판 김장미(21·부산시청)가 2013 국제사격연맹(ISSF) 포트베닝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장미는 7일 미국 포트베닝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순치(중국)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결승 마지막 20번째 발에서 9.6점을 쏜 김장미는 10.7점을 기록한 순치에게 합계 199.6점으로 동점을 허용했으나 최후의 한 발에 또 9.6점을 쏴 9.1점에 그친 순치를 따돌렸다. 日 최고령 2000안타 신기록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의 주전 포수 다니시게 모토노부(43)가 역대 최고령 2000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다니시게는 지난 6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끝난 야쿠르트와의 경기 6회에 우전 안타를 날려 역대 44번째로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1970년 12월생인 다니시게는 만 42세 4개월 만에 2000개 안타를 작성, 미야모토 신야(야쿠르트)의 종전 최고령(만 41세 5개월) 기록을 갈아치웠다.
  • ‘스페셜 원’ 무리뉴, 다시 첼시로…연봉 170억원

    ‘스페셜 원’ 무리뉴, 다시 첼시로…연봉 170억원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이 자신을 세계적인 명장 반열에 오르게 만들었던 스탬포드 브릿지로 돌아온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3일 무리뉴 감독의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복귀가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공식 발표는 7월 1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첼시와 사실상 계약을 마친 상태”라면서 “2년 가량 남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기간을 고려해 공식발표를 미루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1000만 파운드(약 170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무리뉴 감독을 다시 불러오는데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고 매체는 밝혔다.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도르트문트(독일)에게 무릎을 꿇으며 ‘빅 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 탈환에 실패한 무리뉴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옮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과거 인터 밀란(이탈리아)에서 뮤리뉴 감독에게 지도를 받았던 웨슬리 스네이더(갈라타사라이)는 “무리뉴의 가슴 속에는 그의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첼시 뿐”이라면서 “그가 첼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는다면 다른 팀을 맡을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첼시는 이날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바젤(스위스)에 3-1로 승리했다. 첼시는 오는 15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벤피카(포르투갈)와 우승컵을 다툰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의 독주

    [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의 독주

    오는 26일 새벽 2시 45분. 2012~13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빅 이어’의 주인이 가려진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 둘 중에 누가 이기든 우승컵은 분데스리가의 몫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벌어진 대회 4강 2차전에서 아르연 로번의 결승골과 헤라르드 피케의 자책골, 토마스 뮐러의 쐐기골로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또 3-0으로 대파하고 여유 있게 결승에 합류했다. 지난주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4-0으로 잡은 뮌헨은 이로써 1, 2차전 합계 7-0의 파죽지세를 앞세워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결승. 지난해 첼시(잉글랜드)에 막혀 준우승에 그친 뮌헨은 12년 시즌 만의 대회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뮌헨은 ‘트레블’ 달성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컵을 확보한 뮌헨은 현재 UEFA 챔피언스리그와 DFB포칼컵대회에서도 결승에 올라 2개의 우승컵을 더 수집할 수 있다. 결승 장소는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이다. 반면 1차전에서 체면을 구긴 바르셀로나는 홈팬 앞에서 영패, 자존심에 더 큰 상처를 입었다. 뮌헨은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해 벤치만 지킨 메시의 바르셀로나를 요리했다. 5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던 바르셀로나는 조급증에 스스로 무너졌다. 패스의 정확도는 떨어졌고 슈팅을 만드는 과정도 힘겹게 전개됐다. 전반 20여분을 넘기면서 페드로와 사비 에르난데스, 아드리아누가 잇단 슈팅을 날렸지만 이번엔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에게 막혔다. 후반 2분 로번의 선제골을 얻어맞고 흔들리던 희망의 불꽃은 프랑크 리베리가 올린 크로스를 걷어내려던 수비수 피케의 자책골에 그만 꺼졌다. 1차전 해트트릭의 주인공 토마스 뮐러는 후반 31분 리베리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 7-0 대승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동반 진출로 챔피언스리그 사상 첫 분데스리가팀 간 첫 대회 ‘맞결승’도 성사됐다. 뮌헨은 다섯 번째 우승에 , 도르트문트는 16시즌 만의 두 번째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독일 클럽은 첫 대회인 1955~56시즌 이후 모두 7차례 우승, 스페인(13회)과 이탈리아, 잉글랜드(이상 12회)에 이어 네 번째 다승을 기록했지만 이번 결승으로 우승컵을 1개 더 보태게 됐다. 한편, ‘분데스리가 더비’를 3주 앞둔 5일 새벽 1시 30분 두 팀 간의 전초전이 벌어진다. 정규리그 33라운드. 승점 20점차로 일찌감치 뮌헨(승점 84)이 2위 도르트문트(승점 64)를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 다소 김이 빠졌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이라는 호재에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경기장은 다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의 기적, 1골이 부족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의 기적, 1골이 부족했다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끝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도르트문트(독일)에 결승 길을 열어주고 말았다. 1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경기장에서 열린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레알은 후반 막판 두 차례나 거푸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흔들어 2-0으로 이겼지만 지난달 25일 1-4로 패배한 1차전과의 합계 3-4로 결승행 티켓을 아깝게 놓쳤다. 한 골만 더 넣었더라면 동점을 이룬 뒤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결승에 오를 수 있었지만 그런 기적은 없었다. 슈팅 숫자 21-7, 공 점유율 59-41로 전·후반 내내 파상공세를 펼친 레알은 그러나 문을 꽁꽁 걸어 잠근 도르트문트의 압박 수비에 후반 30분이 넘도록 이렇다 할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카카와 카림 벤제마를 교체 투입하고서야 득점포가 터졌다. 후반 38분 메주트 외칠의 빠른 크로스를 벤제마가 선제골로 연결시켜더니, 5분 뒤에는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세르히오 라모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기어코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는가 싶었지만 거기까지였다. 1차전에 이어 완벽에 가까운 공·수 짜임새로 레알의 맹공을 틀어막은 도르트문트는 딱 한 차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던 1996~97시즌에 이어 16시즌 만에 유럽 클럽 정상을 정조준하게 됐다. 2일 새벽 또 다른 4강전(바르셀로나-바이에른 뮌헨) 결과에 따라 대회 사상 첫 분데스리가 팀끼리의 결승이 성사될 확률도 높아졌다. 뮌헨이 결승에 합류하면 어느 쪽이 이기든 12시즌 만에 독일 클럽이 우승 트로피인 ‘빅 이어(Big Ear)’를 가져가게 된다. 결승은 25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한편 2001~02시즌 빅 이어를 들어올린 뒤 10년 넘게 결승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레알은 주제 무리뉴 감독이 다른 팀을 알아보기로 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 그의 후임으로는 위르겐 클롭 도르트문트, 카를로 안첼로티 파리생제르맹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사비 알론소 등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고 대신 가레스 베일(토트넘)을 비롯해 마루앙 펠라이니(에버턴),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등 EPL 스타들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토트넘은 베일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720억원)를 책정했지만 레알은 무조건 데려올 작정이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1위 對 1위, 3위 對 3위

    프로야구 4강이 주초 맞대결을 펼치며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인다. 개막 한달을 맞은 프로야구는 29일 현재 4강 3중 2약의 판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과 KIA가 .684의 높은 승률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고 공동 3위 삼성과 넥센이 0.5경기 차로 바짝 뒤쫓는데 공교롭게도 30일부터 공동 순위 팀 간 3연전이 짜였다. 두산은 잠실에서 KIA와, 삼성은 대구에서 넥센과 격돌한다. 연패라도 당하는 팀은 자칫 중위권으로 밀릴 수도 있다. 2주 넘게 1위를 질주하던 KIA는 지난 주말 삼성과의 3연전에서 1승2패로 밀리며 주춤했다. 약점인 불펜이 잇따라 난조를 보였고 막강 타선도 하향 곡선을 그렸다. 주말 3연전에서 19안타와 11사사구로 많은 출루를 했지만 뽑은 점수는 6점에 그쳤다. 시즌 초반처럼 연속 안타로 화끈하게 점수를 내지 못했다. 선발진 역시 양현종과 소사, 김진우를 제외하고는 불안한 모습이다. KIA는 두산에 이어 넥센과 주말 3연전을 치르는 이번 주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반면 두산은 4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그러나 믿었던 선발 노경은이 부진한 게 걱정이다. 지난해 12승6패 평균자책점 2.53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노경은은 올 시즌 1승1패 평균자책점 5.32에 그치고 있다. 30일 선발로 예고된 노경은이 소사를 내세우는 KIA와의 3연전 첫 단추를 잘 끼울지 주목된다. 삼성은 지난 주말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렸던 KIA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기분 좋게 마쳤다. 시범 경기 때부터 침체됐던 팀 분위기와 타선이 점점 살아나고 있다. 불펜도 안정을 되찾았고 오승환이 버티는 마무리는 철벽이다. 타율 .226에 그치고 있는 이승엽이 살아나면 금상첨화. 예상을 뒤엎고 돌풍을 이어 가고 있는 넥센은 나흘을 푹 쉰 상태에서 삼성과 만난다. 30일에는 에이스 나이트를 내세워 기선을 제압할 계획인데 삼성은 밴덴헐크를 내보낸다. 그동안의 집중력 있는 모습을 휴식기 이후에도 계속 보여주느냐가 승리의 관건이다. 5위 LG의 행보도 주목된다. 공동 선두를 2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는 LG는 주초 막내 NC와 3연전을 치른다. 연승을 달리면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LG는 리즈-주키치-우규민-임찬규-신정락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이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가고 있고 정현욱이 가세한 불펜도 탄탄해 언제든지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발로텔리 “레알 선수들, 내 여친과 성관계” 파격 공약

    발로텔리 “레알 선수들, 내 여친과 성관계” 파격 공약

    각종 기행으로 축구계를 시끄럽게 하고 있는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가 또 다시 폭탄 발언을했다. 발로텔리는 28일(한국시간)스페인 언론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할 팀은 도르트문트”라면서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발로텔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도르트문트를 꺾고 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은 없다”면서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전원에게 내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5일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게 1-4로 완패했다. 홈 구장인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3-0 이상으로 승리해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의 상승세를 미뤄볼 때 이런 결과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발로텔리는 과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인터밀란에서 뛸 당시 팀을 맡고 있던 조제 무리뉴(현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갈등을 빚기도 했었다. 이런 악연으로 미뤄볼 때 그는 패배 위기에 몰린 무리뉴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을 놀리기 위해 자신의 여자친구까지 들먹인 것으로 보인다. 발로텔리는 베네수엘라 출신 모델 케일라 에스피노사를 비롯해 베티 쿠라쿠(그리스), 소피 리드(영국), 사라 토마시(영국) 등 주로 유명 모델들과 뜨거운 관계를 가져왔었다. 또 미스 이탈리아 출신인 멜리사 카스타뇰리, 영국 포르노 배우 홀리 핸더슨 등과도 염문설을 뿌리며 구설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여자친구였던 이탈리아 모델 라파엘라 피코가 “발로텔리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해 홍역을 앓기도 했다. 현재는 풍만한 엉덩이 라인으로 모델계의 샛별로 떠오른 파니 로베르트 네구에샤(벨기에)와 열애 중이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獨한 녀석’들, 메시 깬 다음 날 호날두 혼내줬다

    [UEFA 챔피언스리그] ‘獨한 녀석’들, 메시 깬 다음 날 호날두 혼내줬다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이번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5·도르트문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프리메라리가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며 결승 무대 접수에 나선 분데스리가 골잡이들이다. 레반도프스키가 25일 독일 지그날 이두나파크에서 혼자 4골을 터뜨리는 원맨쇼 끝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4-1로 격침시켰다. 저돌성과 동료 미드필더와의 절묘한 호흡, 개인기, 강력한 슈팅 등 자신의 모든 기량을 고루 드러내며 골 잔치를 벌여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다음으로 이 대회 한 경기에서 많은 골을 터뜨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메시의 최다 기록은 지난해 3월 7일 레버쿠젠과의 대회 16강 2차전에서의 5골이다. 폴란드 바르샤바 출신인 레반도프스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둔 분데스리가의 ‘블루칩’이다. 지난 시즌부터 뽐낸 폭발적인 득점력 덕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이상 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날까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7경기에서 23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16일 정규리그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부터 지난 20일 마인츠와의 홈경기까지 12경기 연속 득점 행진 중으로 독일의 전설적 골잡이 게르트 뮐러(1969∼1970시즌 16경기)의 대기록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챔스리그 득점왕 경쟁에도 불을 지폈다. 10골이 된 레반도프스키는 메시(8골)와 토마스 뮐러(7골·바이에른 뮌헨)를 가뿐히 추월하고 이날 빛바랜 대회 50호골로 득점 선두를 유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2골·레알 마드리드)에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호날두는 0-1로 뒤지던 전반 42분 승부를 잠깐 원점으로 돌렸지만 이후 레반도프스키의 골 폭풍 앞에 초라한 존재감을 감췄다. 레반도프스키는 “이제 첫 걸음을 뗐을 뿐”이라고 자세를 낮추면서 “4골을 넣어서 기분은 좋지만 목표는 결승에 올라가는 것”이란 각오를 다졌다. 현지 언론은 물론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도 “5월 25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결승에서 독일 팀끼리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며 분데스리가가 유럽 축구의 중심에 서 있음을 부각시켰다. 4강 2차전은 오는 5월 1일(뮌헨-바르셀로나) 캄프누와 2일 새벽(도르트문트-레알 마드리드)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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