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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즈, 마쉬 감독 경질... 후임은 포체티노?

    리즈, 마쉬 감독 경질... 후임은 포체티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강등권인 리즈 유나이티드가 제시 마쉬(50) 감독을 경질했다. 리즈의 차기 사령탑으로는 포체티노 감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리즈는 6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쉬 감독의 경질을 밝혔다. 마쉬 감독은 지난해 2월 28일 마르셀로 비엘사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사령탑에 올랐고, 리즈는 2021-2022시즌 EPL 17위로 강등을 면했다. 하지만 2022-2023시즌 팀은 여전히 강등권을 헤메고 있다. 현재 리즈는 강등권에서 순위가 가장 높은 18위 에버턴(승점 18·골 득실 -12)에 골 득실 차에서 앞선 17위(승점 18·골 득실 -8)다. 여전히 강등권 탈출이 쉽지 않은 것이다. 리그에선 지난해 11월 5일 본머스전(4-3 승)을 마지막으로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이다. 결국 리즈는 마쉬 감독을 해임하는 칼을 빼 들었다. 마쉬 감독은 과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라이프치히(독일)에서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을 지도하기도 했다. 그는 리즈에서 총 37경기를 치르며 11승 10무 16패를 기록해, 승률은 29.7%에 그쳤다. 리즈 구단은 “새 감독을 선임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팬들에게 계속해서 소식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쉬 감독의 후임으로는 포체티노 감독이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다. 포체티노는 유럽 빅리그 중에서도 첫손에 꼽히는 EPL에서 적응기 없이 곧바로 지도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몇 안 되는 지도자 중 하나다. EPL에서 맡은 첫 클럽인 사우샘프턴을 2013-2014시즌 8위에 올려놓으며 주목받은 포체티노 감독은 바로 다음 시즌 토트넘을 맡아 2019년까지 이끌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등 좋은 성과를 냈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이끌다 지난해 7월 지휘봉을 내려놓은 포체티노 감독은 이후 쉬고 있다. 영국 신문 데일리 스타는 “포체티노 감독이 마쉬 감독을 대신할 후보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포체티노 감독은 (리즈를 승격시킨) ‘전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과 친분이 깊어 리즈 구단과 모든 면에서 적절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재임 시절이던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이후 줄곧 토트넘에서 뛰며 2021-2022시즌 EPL 득점왕에 오르는 등 ‘월드 클래스’ 선수로 우뚝 섰다. 손흥민이 EPL 입성 초기 어려움을 겪을 때 포체티노 감독은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며 적응을 도왔다.
  • 현대차·기아, 美서 10만대 돌파 신기록

    현대차·기아, 美서 10만대 돌파 신기록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현대차그룹은 2일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이 10만 7889대로 전년 동월보다 14.8% 증가한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비수기인 1월에 현대차그룹의 미국 시장 판매가 10만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역성장하며 부진했던 도요타(-14.8%)를 비롯해 혼다(14.3%), 마쯔다(9.0%), 스바루(0.5%) 등 일본 경쟁사들의 증감율을 압도하기도 했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15.4%로 처음으로 15%를 넘어섰다. 지난달 미국에서 총 1만 6563대를 팔았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5% 증가한 것이다. 미국산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우려를 어느 정도 씻었다는 평가다. 전기차는 4387대로 108.6% 급증했으며, 이 중에서 코나 전기차가 334%의 증가율이 높았다. 하이브리드차도 ‘아반떼’(엘란트라), ‘싼타페’ 등의 인기로 1만 2160대(40.4%)가 팔렸다. 특히 엘란트라 하이브리드의 판매량은 1년간 57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1월 물가, 3개월만에 상승폭 확대… 전기·가스료 역대 최대폭↑

    1월 물가, 3개월만에 상승폭 확대… 전기·가스료 역대 최대폭↑

    올해 첫 달 물가가 5.2% 오르며 상승 폭이 3개월 만에 확대됐다. 전기, 가스, 수도요금은 역대 최고치로 치솟음에 따라 공공요금이 지난해 말 다소 둔화됐던 물가 상승세를 다시 자극시켰다는 평가다. 통계청은 2일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 올랐다고 밝혔다. 물가 상승 폭이 전월보다 확대된 것은 지난해 9월 5.6%에서 10월 5.7%로 오른 이후 3개월 만이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까지 치솟은 뒤 점차 완만하게 둔화하고 있지만, 지난해 5월(5.4%)부터 9개월째 5% 이상의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물가 상승세가 확대된 데에는 공공요금 인상의 영향이 컸다. 지난달 전기·가스·수도는 1년 전보다 28.3% 급등해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체 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기·가스·수도의 기여도는 작년 7월 0.49%p, 10월 0.77%p, 지난달 0.94%p로 점점 커지고 있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1월 물가가 전월보다 상승 폭이 확대된 데는 전기료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며 “전기·수도·가스의 (전체 물가) 기여도가 전기료 상승의 영향으로 전달보다 0.17%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가격의 인상도 물가 상승에 기여했다. 신선 생선·해산물, 채소, 과일 등 계절 및 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2.4% 올라 전월(1.1%)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강설·한파로 인해 가지·호박·오이 등 시설채소류를 중심으로 채소류 가격이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가공식품은 10.3% 올라 전월(10.3%)과 상승률이 같았다. 이는 2009년 4월(11.1%) 이후 최고치다. 특히 빵(14.8%)과 스낵과자(14.0%), 커피(17.5%) 등이 많이 올랐다. 공업제품은 6.0% 상승했다. 공업제품 가운데 석유류 가격은 5.0% 올랐으나 최근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상승 폭은 전월(6.8%)보다 둔화했다. 품목별로 경유(15.6%)와 등유(37.7%)는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이어간 반면, 휘발유(-4.3%)는 내렸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5.0% 올라 전월(4.8%)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는 2009년 2월(5.2%) 이후 최고치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도 6.1% 올라 전월(5.7%)보다 상승세가 커졌다. 연초 식품·외식 가격의 조정과 설 성수기 수요 집중 등이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 서귀포, 강정마을에 ‘푸른꿈 공원’ 조성

    서귀포, 강정마을에 ‘푸른꿈 공원’ 조성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화해와 상생, 치유의 이름으로 주민들이 건의한 공원이 조성되고 있어 해군기지 건설로 인한 16년 묵은 갈등이 풀릴지 관심이 쏠린다. 서귀포시는 20여억원을 투입해 최근 ‘제일강정 푸른꿈 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토지 매입비 등을 포함하면 총 12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말쯤 완공할 예정이다. 강정마을과 제주도, 정부 간 3자 협의에 따라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2018년 8월 강정 주민들이 직접 발굴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당초 대상 부지 미확정, 사업의 중복성, 토지주와의 보상 문제 등 어려움도 많았으나 사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토지 매입 등이 빠르게 진척됐다. 부지는 강정마을과 인접한 토지로 접근성과 다양한 계층의 이용을 고려해 강정마을 의례회관 주변 사유지 12필지를 81억원에 매입했다. 사업 전체 부지는 1만 4370㎡다. 제일강정 푸른꿈 공원에는 자연학습장과 야외공연장, 잔디광장, 어린이놀이시설, 치유쉼터 등이 들어선다. 눈에 띄는 것은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공원 중앙에 4·3 유적 기념비를 조성된다는 점이다. 또한 주변 골세천의 물을 공원 수로와 연결해 개천이 흐르는 공원으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강정마을의 공동체를 회복하고 주민 상생과 화합의 장소로 치유의 역할을 하는 휴식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일본에 있다는 이유로… 4·3 희생자· 유족 소외되면 안돼

    일본에 있다는 이유로… 4·3 희생자· 유족 소외되면 안돼

    제주4·3에 대한 재일제주인 피해 실태조사와 희생자 추가 접수가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재일본 희생자와 유족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오영훈 도지사는 지난 29일 일본 오사카 통국사 재일본 제주4·3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하고 재일본 제주4·3희생자유족회 오사카지부(회장 오광현)와 간담회를 여는 자리에서 일본에 거주하는 생존 희생자와 유족도 국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희생자 추가 신고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한 오 지사는 “무고한 희생이라는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로운 해결로 나아가는 제주4·3의 진전된 역사는 관서지역 제주인들에게는 남다른 감동 그 자체일 것”이라며 “ 4·3의 광풍에서 살아남기 위해 현해탄을 건너 이국땅에서 힘들게 버터야 했던 가슴속 한과 서러움을 씻을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재일제주인 피해실태 추가조사와 4·3 희생자 추가접수도 진행하고 있다”며 “일본에 있다는 이유로 피해 보상과 명예 회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하고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오광현 재일본 제주4·3희생자유족회 오사카지부 회장은 “일본에서도 국가 보상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많은 유족들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보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주시 조천읍 출신의 한 유족은 “시아버지가 4·3 때 창에 찔려 후유증으로 10년 동안 고생하다 돌아가셨다”면서 “후유증으로 나중에 돌아가신 분도 피해자로 인정받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 지사는 “외교부와 협의해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피해 신고나 보상금 신청에 관련한 증명서 발급 및 접수가 가능하도록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신고 및 보상 절차 안내와 상담 등 제주도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 치유의 이름으로… 강정마을에 푸른꿈 공원 생긴다

    치유의 이름으로… 강정마을에 푸른꿈 공원 생긴다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주민들의 건의에 의해 화해와 상생, 치유의 이름으로 공원을 조성하고 있어 해군기지 건설 16년 묵은 갈등을 풀 지 관심이 쏠린다. 서귀포시는 최근 ‘제일강정 푸른꿈 공원’ 조성공사를 20여억원 투입해 착공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토지 매입비 등을 포함하면 총 12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22년 10월 제일강정 푸른꿈 공원 조성 실시설계 관련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난해말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말쯤 완공할 예정이다. 강정마을과 제주도, 정부간 3자 협의에 따라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2018년 8월 강정주민들이 직접 발굴해 건의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특히 지역주민 간 대립으로 붕괴된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려는 주민들의 의지가 없었다면 첫 삽을 뜨지 못했을 것이다. 당초 대상 부지 미확정, 사업의 중복성, 토지주와의 보상문제 등 어려움도 많았으나, 타사업과의 차별화, 조성 후 이용객 추이 등 사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토지매입 등이 빠르게 진척됐다. 부지는 강정마을과 인접한 토지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 측면을 고려해 강정마을 의례회관 주변 사유지 12필지를 매입했다. 사업 전체 부지는 1만 4370㎡로 매입비용만 81억원에 달한다. 제일강정 푸른꿈 공원에는 자연학습장, 야외공연장, 놀이시설, 잔디광장, 어린이놀이시설, 산책로, 치유쉼터 등이 들어선다. 눈에 띄는 것은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공원 중앙에 4·3 유적 기념비가 조성된다. 또한 주변 골세천의 물을 공원 수로와 연결해 개천이 흐르는 공원으로 꾸며지는 점도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강정마을의 공동체를 회복하고 주민상생과 화합의 장소로 치유의 역할을 하는 휴식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새 교과서에 5·18 명시는 당연”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새 교과서에 5·18 명시는 당연”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2022 개정 교육과정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집필기준에 5·18민주화운동이 명시된 것에 대해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의 민주화의 주춧돌로 미래세대에 반드시 전승해야 하는 시대의 정신”이라며 “더 나아가 5·18민주화운동이 헌법 전문에도 수록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5·18 전국화와 세계화에 더욱 힘써 미래세대가 올바른 민주화교육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말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발표되면서 초·중·고교 사회, 역사, 한국사 교육과정에 5·18 민주화운동 등이 명시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정치권과 교육계 일각에서는 교육부가 보수 정권의 입맛에 맞춰 고의로 이들 사건을 누락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파장이 커졌다. 이 교육감은 지난 18일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2022 개정교육과정에 대해 지적하고 교육부장관에게 5·18민주화운동의 교과서 반영을 촉구했다. 그러자 교육부는 지난 27일 역사과 교과서의 경우 편찬준거 내 편찬상 유의점 속에 학습요소를 만들어 5·18민주화운동을 비롯한 제주 4·3,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주요 역사적 사건을 제시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한국사 교과서 편찬준거에 5·18이 명시됨에 따라 각 출판서 교과서 집필과정에 포함 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 5·18·제주4·3·‘위안부’, 새 교과서에 실린다

    5·18·제주4·3·‘위안부’, 새 교과서에 실린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표현이 빠져 논란이 일었던 5·18 민주화 운동과 제주 4·3이 교과서에 실린다. 교육부는 교과서 검정 수탁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을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용도서 편찬상의 유의점 및 검정기준’(편찬준거)을 공고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워야 할 내용을 정하는 가이드라인으로 교육과정이 바뀌면 출판사는 새 교과서 개발에 착수한다. 편찬준거는 교과서를 만들면서 유의할 점과 심사 기준 등을 담은 집필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 교과서 편찬 준거는 중학교 역사와 고교 한국사에서 구체적인 기준인 학습요소를 별도로 제시하고 교과서에 넣어야 할 역사적 사건을 명시했다. 중학교 역사는 ▲일본군 ‘위안부’ ▲4·19 혁명 ▲5·18 민주화 운동 ▲6월 민주 항쟁이, 고교 한국사는 ▲일본군 ‘위안부’ ▲제주 4·3 사건 ▲5·16 군사 정변 ▲ 유신 독재와 반대 운동 ▲5·18 민주화 운동 ▲6월 민주 항쟁 ▲7·4 남북 공동 성명 등이 제시됐다. 앞서 지난해 말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발표된 이후 초중고 사회와 역사 교육과정에 5·18 민주화운동 등이 언급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정치권과 교육계 일각에서는 교육부가 현 정부 입맛에 맞춰 제외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교육부는 교육과정 간소화 과정에서 빠진 것으로 해당 내용을 교과서 편찬준거에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출판사와 집필진은 편찬준거에 따라 검정교과서를 개발하고 심사를 합격한 검정교과서는 학교별 전시, 선정 절차를 거쳐 학교에 공급된다.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은 2025년 1학기부터 새 교과서를 활용한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2학년은 2026학년도부터, 중학교 3학년은 2027학년도부터 새 교과서를 쓴다.
  • 한 달 출생아 수 2만명 아래로… 인구 자연감소 37개월째

    한 달 출생아 수 2만명 아래로… 인구 자연감소 37개월째

    한국에서 한 달에 태어나는 출생아수가 2만명 아래로 줄었다. 출생아가 적은 여파로 지난해 1~11월 동안 인구가 10만명 넘게 감소했다. 통계청은 26일 이런 내용의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출생아수는 1만 8982명으로 1년 전에 비해 4.3%(847명)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5명이었다. 1만 8982명이라는 수치는 월간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1년 이후 11월 기준 가장 적다. 월 출생아수는 2015년 12월부터 8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월 출생아수가 2만명에 못 미친 것은 역대 다섯 번째다. 2020년 12월 출생아수가 1만 9641명으로 역대 최초로 2만명 밑이었고 이듬해 11월과 12월, 지난해 6월에도 월 출생아수가 각각 2만명 미만이었다. 지난해 11월 사망자수는 3만 107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6.1%(1741명) 늘었다.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치다. 이에 지난해 11월 출생아수에서 사망자수를 뺀 11월 자연감소 인구는 1만 1125명에 달했다.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부터 37개월째 지속되는 현상이다. 지난해 1~11월 누적 자연감소 인구는 10만 7004명으로 해당 기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11개월 동안 출생아수는 23만 1863명으로 1년 전에 비해 4.7% 줄어든 반면 사망자수는 33만 8867명으로 18.5% 늘었다. 시도별로 세종을 제외한 전국 모든 시도에서 인구가 자연 감소했다.
  • 월 출생아 1만명대로 뚝… 인구감소 37개월째

    월 출생아 1만명대로 뚝… 인구감소 37개월째

    한국에서 한 달에 태어나는 출생아수가 2만명 아래로 줄었다. 출생아가 적은 여파로 지난해 1~11월 동안 인구가 10만명 넘게 감소했다. 통계청은 26일 이런 내용의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출생아수는 1만 8982명으로 1년 전에 비해 4.3%(847명)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5명이었다. 1만 8982명이라는 수치는 월간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1년 이후 11월 기준 가장 적다. 월 출생아수는 2015년 12월부터 8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월 출생아수가 2만명에 못 미친 것은 역대 다섯 번째다. 2020년 12월 출생아수가 1만 9641명으로 역대 최초로 2만명 밑이었고 이듬해 11월과 12월, 지난해 6월에도 월 출생아수가 각각 2만명 미만이었다. 지난해 11월 사망자수는 3만 107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6.1%(1741명) 늘었다.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치다. 이에 지난해 11월 출생아수에서 사망자수를 뺀 11월 자연감소 인구는 1만 1125명에 달했다.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부터 37개월째 지속되는 현상이다. 지난해 1~11월 누적 자연감소 인구는 10만 7004명으로 해당 기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11개월 동안 출생아수는 23만 1863명으로 1년 전에 비해 4.7% 줄어든 반면 사망자수는 33만 8867명으로 18.5% 늘었다. 시도별로 세종을 제외한 전국 모든 시도에서 인구가 자연 감소했다.
  • “여순사건 피해 신고 33% 그쳐… 접수 기한 연장해야”

    “여순사건 진상 규명에 적극 나서라.” “피해자 신고 기일을 연기하라.” 25일 오전 11시 전남도청 동부청사 앞. 영하 10도의 혹한 속에 매서운 찬 바람을 맞으며 70~80대 고령자들이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해 피해 신고 기일을 연기하라고 울분을 토했다. 여순항쟁 유족을 비롯한 43개 연대단체 50여명은 여순사건 진상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이 빠른 시일 안에 이뤄지도록 촉구했다. 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른 신고 접수일이 지난 20일 1년 기간으로 마감한 결과 6619건만 접수됐다. 추정 희생자 2만여명의 33%에 그쳤다. 여순10·19범국민연대와 여순항쟁전국유족총연합 등은 이날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 1년을 평가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여순사건 실무위원회가 모두 비상임 위원으로 운영돼 전문성과 책임성이 현저히 떨어졌다”며 “특별법과 시행령에 대한 미흡한 규정들이 개정되지 않으면서 초라한 결과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내고 “제주4·3의 경우 일곱 차례 기간이 연장됐다”며 신고 기간 즉시 연장과 직권조사 확대, 민간 전문가 중심의 지원단 조직 구성,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의 조속한 구성을 요구했다. 이어 전문조사관과 사실조사원 확충, 전남도의 여순사건 업무에 대한 역할 인식과 책임 강조,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과 보완에 적극 나설 것 등 7개 항을 촉구했다. 범국민연대는 “정부는 우선 내년 10월까지 6000건이 넘는 사건을 심의하고 처리해야 하지만 현재의 인력 구조나 사실조사원으로는 심각한 업무 과중이 우려된다”며 “오죽하면 도청 실무지원단에 파견된 직원들이 1명만 남고 모두 도망치듯 원대 복귀해 버렸겠냐”고 했다.
  • 33년만의 나폴리 우승에 우주의 기운이…경쟁팀 AC밀란 대패

    33년만의 나폴리 우승에 우주의 기운이…경쟁팀 AC밀란 대패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7)가 뛰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33년 만의 정상을 향한 나폴리의 질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쟁팀들의 발이 묶이는 모양새여서다.세리에A 2위를 달리는 AC 밀란은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22~23시즌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최근 6경기에서 3승3무 무패 행진하던 AC 밀란은 11승5무3패(승점 38점)를 기록, 승점 12점 차로 앞선 선두 나폴리(16승2무1패)와의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AC 밀란과 함께 19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 라치오(37점·11승4무4패)는 이날 승리로 7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인터 밀란(12승1무6패), AS로마(11승4무4패)와 승점이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섰다.나폴리가 지난 5일 인터 밀란과의 16라운드에서 0-1로 져 시즌 첫 패배를 당할 때만 해도 AC 밀란과 5점 차였는데 나폴리는 이후 다시 3연승을 내달렸고., AC 밀란은 2무1패에 그치며 간격이 두 배 이상 벌어졌다.여기에 나폴리는 18라운드까지 승점 37점(11승4무3패)으로 3위를 달리던 유벤투스가 분식회계 의혹으로 승점 15점이 삭감되는 징계를 받고 10위로 추락해 발걸음이 더욱 가벼워졌다.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 시절인 1986~87시즌,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통산 3번째 리그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나폴리가 우승하면 김민재는 유럽 무대 첫 우승을 맛보게 된다.
  • 여순사건 피해신고 마감 결과 6619건, 신고 건수 30%에 그쳐

    여순사건 피해신고 마감 결과 6619건, 신고 건수 30%에 그쳐

    “정부는 여순사건 진상 규명에 적극 나서라”, “피해자 신고 기한을 연기하라” 25일 오전 11시 전남도청 동부청사 앞. 영하 10도의 혹한속에 매서운 찬 바람을 맞으며 70~80대 고령자들이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해 피해 신고 기일을 연기하라고 울분을 토했다. 여순항쟁 유족을 비롯한 43개 연대단체 50여명이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이 빠른 시일안에 처리되도록 촉구하는 모습들이다. 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른 신고 접수일이 지난 20일 1년 기간으로 마감한 결과 6619건에 그쳤다. 여순사건 희생자로 추정하는 2만여명의 33%에 그친 저조한 수치다. 여순10·19범국민연대와 여순항쟁전국유족총연합 등은 이날 여순사건 신고접수 마감 등 특별법 시행 1년을 평가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여순사건 실무위원회가 모두 비상임 위원으로 운영돼 전문성과 책임성이 현저히 떨어졌다”며 “특별법과 시행령에 대한 미흡한 규정들이 개정되지 않으면서 30% 신고를 갓 넘긴 초라한 결과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내고 “제주4·3의 경우 7차례 기간이 연장됐다”며 신고기간 즉시 연장과 직권조사 확대, 민간전문가 중심의 지원단 조직 구성,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을 조속히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전문조사관과 사실조사원 확충, 전남도의 여순사건 업무에 대한 역할 인식과 책임 강조, 특별법·시행령 개정과 보완에 적극 나설 것 등 7개 항을 촉구했다. 이규종 여순항쟁전국유족총연합회장은 “정부는 우선 내년 10월까지 6000건이 넘는 사건을 조사하고 심의해 처리해야 하지만 현재의 인력구조나 사실조사원으로는 심각한 업무과중이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여순10·19범국민연대측도 “ 파견직원들이나 사실조사원의 처우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물리적으로 힘들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범국민연대 관계자는 “오죽하면 전남도청 실무지원단에 파견된 직원들이 1명만 남고 모두 도망치듯 원대복귀 해버렸겠냐”며 “중앙지원단도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 원대복귀하는 등 작금의 현실을 덮으려고 해서는 안될 것이다”고 비난했다.
  • 尹지지율 2주째 하락 38.7%… “UAE의 적은 이란 발언 영향” [리얼미터]

    尹지지율 2주째 하락 38.7%… “UAE의 적은 이란 발언 영향”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하락해 38%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6∼20일(1월 3주차)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6%포인트 낮은 38.7%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0.4%포인트 오른 58.8%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12월 3주차 조사에서 41.1%를 기록한 후 41.2%(12월 4주차)→40.0%(12월 5주차)→40.9%(1월 1주차) 등 4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가 전주 조사에서 39.3%로 내렸다. 이어 이번 조사에서 38.7%로 집계되며 2주 연속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부정 평가는 12월 3주 차부터 1월 1주 차까지 56.8%→56.6%→57.2%→55.9%로 등락을 반복했지만, 전주 58.4%에 이어 이번주 58.8%로 2주 연속 올랐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대구·경북(6.4%포인트↑)과 광주·전라(6.1%포인트↑)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대전·세종·충청(4.4%포인트↑), 보수층(3.9%포인트↑), 50대(3.1%포인트↑), 부산·울산·경남(2.2%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층(2.1%포인트↑) 등에서도 오름세를 보였다. 긍정평가는 서울(2.4%포인트↑)과 인천·경기(3.3%포인트↑), 70대 이상(4.3%포인트↑), 정의당 지지층(10.2%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리얼미터 측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아랍에미리트(UAE)·다보스 포럼 순방에 대한 평가”라며 “300억 달러 투자 유치 등 성과에도 ‘UAE의 적은 이란’ 발언 논란이 한·이란 외교 갈등, 여야 정치 갈등으로 비화하며 순방 성과가 희석·잠식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얼미터 측은 또 “나경원 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의 갈등 여진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 설 연휴 앞두고 떨어지는 혈액보유량…발길 끊긴 헌혈의집

    설 연휴 앞두고 떨어지는 혈액보유량…발길 끊긴 헌혈의집

    “근처에 약속이 있어 들렀는데, 오전이라 한산하네요.”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헌혈의집 홍대센터에서 만난 직장인 이민주(29)씨는 이렇게 말했다. 이씨는 “코로나19가 유행할 때도 1년에 3번씩 헌혈을 했는데, 주변에 헌혈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고 했다. 점심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이씨처럼 도움의 손을 보태려는 발걸음이 점차 늘었지만 이날 오후 12시 30분쯤까지 이곳에서 헌혈한 사람들은 7명에 그쳤다. 침대 8개를 한번씩 채우지도 못한 셈이다.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하루 방문자가 20~30% 줄었다고 한다. 헌혈의집 관계자는 “그나마 연말에는 마지막으로 좋은 일을 하자며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연초에는 이벤트가 있어도 방문자가 적다”면서 “예약이 취소될 때도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설 명절을 앞둔 일선 헌혈의집은 헌혈이 줄어들어 울상을 짓고 있다. 겨울철에는 방학으로 단체 헌혈이 감소하는 데다가 설 명절 기간이면 귀성하거나 해외로 출국해 타격이 더 크다. 일상 회복이 이뤄졌지만 헌혈에 대한 관심이 돌아오지 않은 점도 고민거리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19일 기준 일일 혈액 보유량은 4.3일분이다. 이 가운데 수요가 많은 O형은 2.7일분으로 가장 낮고, A형 3.7일분, B형 6.2일분, AB형 5.3일분 순이다. 이달 1일엔 7.7일분으로 혈액 보유량이 안정적이었지만,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분 밑으로 떨어졌다. 대한적십자사는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25일이면 일일 혈액 보유량이 3.5일분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료기관이 보유한 혈액도 있지만, 이처럼 혈액관리본부의 혈액보유량이 4일분보다 적어지면 의료기관에 혈액 공급을 조절해야 할 수도 있다. 3일분 밑으로 내려가 ‘주의’ 단계가 되면 응급이 아닌 일반 수술은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다. 안정적인 의료 활동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는 시민들에게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설날 당일인 22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 기간에도 일부 헌혈의집은 문을 연다. 21일 36곳, 23일 38곳, 24일에는 93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 라스트 메호대전, 호날두 멀티골에 메시 1골…경기 승리는 메시가 챙겨

    라스트 메호대전, 호날두 멀티골에 메시 1골…경기 승리는 메시가 챙겨

    사실상 마지막 ‘메호 대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1골을 넣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에 앞섰지만 경기 승리는 메시가 챙겼다.파리 생제르맹(PSG)이 20일 새벽(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야드 시즌 컵 이벤트 경기에서 리야드 일레븐을 5-4로 꺾었다. 리야드 일레븐은 리야드를 연고로 한 알 나스르와 알 힐랄의 연합팀이다. 두 팀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1, 2위를 달리고 있다. PSG는 친선경기였지만 메시를 비롯해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의 MNM 라인을 가동한 것에 더해 아슈라프 하키미, 세르히오 라모스 등 베스트 멤버를 선발로 출격시켰다. 리야드 일레븐에서는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사우디 리그에 입성한 호날두가 최전방에 서며 사우디 팬들 앞에서 신고식을 치른 것에 더해 알 힐랄 소속 장현수도 센터백으로 선발 출장했다.이날은 메시와 호날두의 마지막 대결로 관심이 집중됐다. 21세기 최고를 다퉈온 메시와 호날두는 앞서 모두 36번 맞붙어 메시가 16승9무11패로 앞섰다. 가장 최근인 2020년 10월 대결에서는 호날두의 유벤투스가 메시의 바르셀로나를 3-0으로 눌렀다. 37번째 대결을 앞두고 두 선수는 악수를 나눴다. 선제골은 메시의 몫이었다. 킥오프 3분 만에 나왔다. 페널티 박스 안 왼쪽에서 네이마르의 로빙 패스를 받은 메시는 골문을 비우고 달려나온 골키퍼를 뚫는 왼발 슛을 날렸다. 중계 카메라는 곧바로 호날두의 굳은 표정을 잡았다. 호날두가 분투한 가운데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슈팅이 이어지는 등 PSG의 공세가 거듭됐다. 전반 25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호날두가 멍군을 불렀다. 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PSG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공을 쳐낸다는 것이 그만 공은 건드리지 못하고 헤더를 노린 호날두의 얼굴을 가격했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왼쪽 광대 부위가 다소 부어오른 호날두는 전반 34분 오른발로 페널티킥을 가볍게 성공시키고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5분 뒤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리야드 일레븐의 역습을 거친 반칙으로 저지한 PSG 후앙 베르나트가 퇴장당했다. 메시와 호날두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 명이 줄었지만 PSG의 경기력은 줄어들지 않았다. 전반 43분 음바페가 올린 크로스를 마르퀴뇨스가 골대로 밀어넣으며 다시 앞서갔다.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따낸 네이마르가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무함마드 알오와이스의 선방에 막혔다.다시 호날두가 반격했다. 전반 51분 크로스 상황에서 헤더를 날렸고, 나바스가 쳐낸 공을 재차 왼발로 밀어넣어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호날두는 혀를 내밀고 두 팔을 벌려 질주했다. 형님들의 불꽃 격돌에 음바페가 가만 있지 않았다. 음바페는 후반 8분 화려한 개인기를 뽐내며 상대 수비를 쥐락펴락하다가 라모스에게 공을 내줬고, 라모스가 PSG의 3번째 득점을 만들어 냈다. 장현수도 빛났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니어 포스트를 파고든 장현수가 머리로 방향만 바꿔 골망을 갈랐다. 장현수는 동료와 함께 하트 세리머니를 선보였다.후반 14분 박스 근처에서 메시가 올린 크로스가 수비의 손에 맞았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후반 15분 음바페가 키커로 나서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며 전광판 숫자를 4-3으로 만들었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메호 대전은 막을 내렸다. 후반 16분 리야드 일레븐이 호날두를 비롯해 3명을 교체했다. 그러자 1분 뒤 PSG도 메시와 네이마르, 음바페 등 무려 8명을 줄줄이 교체했다. PSG는 후반 33분 ‘제2의 음바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위고 에키티케가 역습 상황에서 쐐기골을 터뜨렸다. 리야드 일레븐은 후반 49분 안데르송 탈리스카의 멋진 왼발 중거리슛이 터지며 자존심을 지켰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메시와 호날두 등은 전광판에 자신들의 얼굴이 비쳐 6만 8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환호가 잇따를 때마다 손을 들어 화답했다.
  • 4·3희생자 일반재판 미신고 재심 첫 개시 결정

    4·3희생자 일반재판 미신고 재심 첫 개시 결정

    제주지방법원 형사4-1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19일 제주4.3특별법상 특별재심과 직권재심 대상이 아닌 고(故) 한상용의 아들 한모씨가 청구한 재심 사건 개시를 결정했다. 고 한상용은 4·3 당시 경찰에 끌려가 1950년 2월28일 광주지방법원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리고 만기출소한 고 한상용은 2017년 사망했다. 고 한상용은 고문 후유증 등으로 별다른 직업을 갖지도 못했다. 재심을 청구한 고 한상용의 아들 한씨는 “평소에 4·3관련 겪은 일에 대해 말을 하지 않다가고 술에 취하면 1949년 무렵 남로당원을 도왔다는 이유로 경찰에 연행돼 끌려 가서 고문당했다. 끌려 간 사람들 중 앞서 취조를 받은 사람들이 제대로 말을 하지 않거나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몽둥이와 각목 등으로 사정없이 구타당하는 모습을 보기도 했고 그로 인해 죽어 트럭에 실려가는 모습을 보았다. 그 모습에 묻는 말에 순순히 응하는 대답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구타를 여러번 당했다”고 진술했다. 그때의 가혹행위로 피고인은 좌골신경통, 대퇴골 무혈성 괴사 등을 앓아 1980년 무렵에는 부산에서 인공관절치환수술을 받기도 했다. 피고인이 겪은 일로 모든 가족이 희생됐든데 자신 뿐 아니라 누나도 연좌제에 걸려 원하던 학교에 진학도 원하는 직장에 취업도 못했다. 10년 전까지도 경찰 검찰로부터 지속적인 사찰을 당해왔다고 털어놨다. 검찰은 한씨의 진술이 전문진술에 불과해 증거능력이 없어 제출된 자료만으로 ‘확정판결에 대신하는 증명’이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재판부는 재심개시결정문을 통해 피고인이 사망해 직접 진술을 들을 수 없지만 재심 청구인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전후사정이 일관된다”면서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당시는 극심한 이념대립으로 영장이 없는 불법 연행이나 수사, 고문 등이 다반사였다. 피고인(고 한상용)이 적법한 절차에 따른 수사를 받았다고 가정하는 것은 경험칙에 반한다”고 꼬집었다. 재판부는 “제주4.3처럼 70년이 넘는 과거의 일에 대한 재심 사유를 엄격하게 따질 경우 자칫 재심제도의 필요성이나 정의의 관념에 반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검사의 주장은 제주4·3의 구체적인 상황은 외면한 채 평상시와 같은 상황이었음을 전제하고 재심사유가 있는지를 따지자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 與 당대표 지지도 김기현 40.3%…나경원 25.3% 안철수 17.2% [리얼미터]

    與 당대표 지지도 김기현 40.3%…나경원 25.3% 안철수 17.2% [리얼미터]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지지도에서 김기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을 오차범위 밖 격차로 따돌리고 1위를 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16일부터 17일까지 국민의힘 지지층 12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 의원은 40.3%의 지지를 보였다. 뒤를 이어 나경원 전 의원 25.3%, 안철수 의원 17.2% 순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과 나 전 의원 간 차이는 15.0%포인트로 오차범위(±4.3%포인트) 밖으로 벌어졌다. 이어 잠재적 당권 주자로 분류되는 유승민 전 의원은 8.1%, 당권 주자 윤상현 의원 3.1% 순으로 집계됐다. 조경태 의원을 포함한 ‘기타 인물’은 1.6%,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4.3%였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3.7%, 국민의힘 41.9%, 정의당 3.0%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는 긍정평가 40.4%, 부정평가 56.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4.3%포인트(95% 표본오차)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육지형무소로 끌려간 4·3희생자 신원확인 추진

    육지형무소로 끌려간 4·3희생자 신원확인 추진

    제주4.3당시 억울하게 육지 형무소로 끌려간 뒤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이 처음으로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도외 형무소로 끌려가 행방불명된 4·3 희생자의 신원확인을 위해 대전 골령골에서 발굴된 유해 중 200여구에 대한 유전자 감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전 골령골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6월 28일부터 7월 17일 사이에 대전형무소에 수감돼 있던 재소자와 대전·충남 지역에서 좌익으로 몰린 민간인들이 군과 경찰에 의해 집단 학살돼 묻힌 곳으로, 지난해까지 1361구의 유해가 발굴됐다. 이를 위해 올해 국비 14억 7000만 원을 투입해 도내·외 암매장지 유해 발굴과 유전자 감식을 추진해 유족들의 한을 풀어줄 전망이다. 도는 발굴 유해에 대한 유전자 감식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행정안전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대전 동구청과 수차례 협의가 이뤄졌고 감식 협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근 산내유족회로부터 유전자 감식 서면동의를 받음으로써 대전 골령골에서 발굴된 유해가 안치돼 있는 세종추모의집(한국전쟁 전후로 희생된 민간인 유해가 임시 봉안된 장소) 유해 유전자 감식 시범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국회의원 당시 “진화위가 추진하는 유해 발굴 사업에 대해 유족을 찾아주기 위한 유전자 감식 예산이 전혀 책정되지 않고, 제주4·3 유해발굴 및 유전자 감식 사업과 연계가 되지 않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데이터 수집·관리·분석 조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행안부, 진화위, 대전동구청간 협업이 추진됐으며, 진화위에서는 유전자감식 예산 12억원을 처음으로 확보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유전자 감식 결과는 그동안 도외행불인 유족을 대상으로 한 채혈 결과와 대조해 신원을 확인하게 된다. 대전형무소 수감자 명단을 토대로 확인한 결과 4·3희생자 298명이 집단 학살된 후 대전 골령골에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유전자 감식 결과에 대한 유족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이를 위해 올해 5월까지 100여구, 올해 12월까지 100여구 등 총 1·2차에 걸쳐 200여구에 대한 시료 채취와 유전자 감식을 통해 신원이 확인되면 행정안전부와 유해 인계 등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도외 형무소로 끌려가 행방불명된 4·3희생자에 대한 유전자 감식사업을 통해 유족의 평생 한을 위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화위가 진행한 6.25당시 민간인 학살지역 조사에서 ▲대구 형무소 ▲청주 형무소 ▲김천 형무소 3곳에도 4.3희생자들이 끌려간 뒤 희생돼 암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주택사업 경기전망 소폭 하락…서울 제외 수도권은 상승

    주택사업 경기전망 소폭 하락…서울 제외 수도권은 상승

    이달 주택사업 경기전망이 전국적으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은 일제히 올랐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주택산업경기전망지수는 55.8로 전월(59.3)보다 3.5포인트 하락했다. 이 수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 비율이 높은 것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뜻한다. 수도권에서 서울(54.5→46.9)은 7.6포인트 떨어졌지만, 인천(39.3→45.7)과 경기(46.3→47.9)는 각 6.4포인트, 1.6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해 11월 인천 및 경기지역 일부(과천·성남·하남·광명 제외)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됐기 때문이다. 당시 규제지역 해제에 포함된 세종시는 58.8에서 76.9로 18.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35.3포인트 상승한 것에 이어 가파른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다만 이번 조사는 이달 3일 발표된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규제지역 해제 발표 내용은 반영되지 않았다. 조사 기간이 이달 5일까지긴 하지만 설문이 대부분 초반에 이뤄진 영향이다. 주산연은 다음 달 조사에서 이번 규제지역 해제 기대 심리가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평균 4.3포인트 하락했다. 강원(-14.7포인트), 부산(-13.6포인트), 울산(-11.8포인트), 충남(-11.1포인트), 대구(-10.7포인트)에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상승 폭이 컸던데 따른 지수 조정이 이뤄졌기 때문이다.이달 자금조달지수는 44.9에서 50.0으로 5.1포인트 상승했다. 주산연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보증규모 확대 등 부동산 금융경색 완화 조치와 부동산 시장 연착륙 대책 등에 따른 기대감 영향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주산연은 금융사들의 부동산 관련 PF 대출과 기업 대출이 풀리지 않고 있고, 단기금융의 불안정성, 금리 인상, 투자 심리 위축, 부동산 시장 침체 등 복합적인 문제들이 산적해 이전과 같은 자금 유동성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이달 자재수급지수는 화물연대 파업 종료로 국내 자재 공급망이 정상화되고 원자재 가격도 내림세로 돌아서며 62.5에서 71.2로 8.7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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