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4·3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APEC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IMF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754
  • 문창극 “日 식민지배 하나님 뜻” 망언

    문창극 “日 식민지배 하나님 뜻” 망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한 교회 강연에서 “일본 식민지 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망언을 하고 친일파 윤치호를 극찬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문 후보자는 또 남북 분단도 하나님의 뜻이고, 우리 민족의 DNA는 게으르다는 ‘민족 비하’ 망언도 일삼은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 총리 후보자의 발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참담한 망언이어서 총리 후보직 사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문 후보자는 2011년 자신이 장로로 있는 서울 온누리 교회에서 근현대사와 관련한 특강을 하며 일제 식민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11일 기독교선교방송(CGN TV) 녹화 동영상을 통해 확인됐다. 동영상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수백 명의 여성 신도들 앞에서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받게 된 것은 우리나라가 이조시대부터 게을렀기 때문”이라며 “이를 고치기 위해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하나님이 받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남북 분단도 하나님의 뜻”이라며 “그 당시 우리 체질을 봤을 때 한국에 온전한 독립을 주셨으면 우리는 공산화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또 다른 교회 강연에서는 전직 대통령이 공식 사과한 제주 4·3사건을 폭동으로 규정하며 “공산주의자들이 거기(제주도)서 반란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2011년 다른 교회 강연에서는 “조선 민족의 상징은 게으름”이라며 “자립심이 부족하고 신세지는 게 우리 민족의 DNA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뜻밖에 하나님께서 해방을 주셨다”면서 “미국에 일본이 패배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거저 해방을 갖다 준 것”이라고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 역사를 전면 부인했다. 또 일본의 식민지배에 대해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받아와 가지고 경제개발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식민지배를 미화했다. 문 후보자는 친일파 윤치호에 대해서는 “그는 친일은 했지만 나중에 기독교를 끝까지 가지고 죽은 사람”이라고 옹호했다. 특히 “이 사람(윤치호)은 영어로 일기를 쓰는 사람이에요. 1891~1892년 그때에. 그러니 우리는 다 가서 죽어야죠”라며 친일파 윤치호를 사실상 극찬했다. 문 후보자는 11일 이 같은 발언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여기서 대답할 수 없고 청문회에서 답하겠다”고 대답을 회피했다. 한편 문 후보자가 이날 오전 ‘책임총리제’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것은 처음 듣는 얘기”라고 한 발언도 논란을 일으켰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이 ‘책임총리라는 말을 아예 처음 들었나’라고 재차 묻자 “그렇다. 책임총리라는 게 뭐가 있겠나. 나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문 후보자는 지난해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를 지낼 때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재단 이사장이었다는 사실이 이번 인사에 작용한 것으로 보느냐는 기자들 질문에도 “그런 것은 잘 모르겠다”고 ‘모르쇠’ 식으로 답했다. 문 후보자는 1990년부터 1993년까지 중앙일보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는데 이 기간에 서울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환율 1020원 결국 무너졌다

    결국 달러당 1020원 선이 무너졌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4.3원 떨어진 1016.2원에 마감했다. 2008년 8월 6일(1015.9원) 이후 5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020원 선이 깨진 것도 그해 8월 7일(1016.5원)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7일(1022.5원) 1030원 선이 무너진 뒤로는 한달여 만이다. 장이 열리자마자 1018.0원으로 1020원 선이 무너진 채 출발한 원화 환율은 당국의 개입 등으로 낙폭을 다소 만회했으나 막판에 달러 매도가 쏟아지면서 1016.0원까지 쭉 밀렸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 5일(현지시간) 초유의 마이너스 금리 등을 발표하면서 아시아 통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이 때문에 외환 당국도 속도 조절에만 나섰을 뿐 1020원 선을 지키려 무리하지는 않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외환 당국이 1020원 선은 내줬지만 급격한 하락을 용인하지는 않을 것이 분명해 당분간은 1010원 선에서 힘겨루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화 가치는 달러화뿐 아니라 엔화, 위안화에 대해서도 ‘트리플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피는 삼성그룹주의 약세 속에서 1990선까지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4포인트(0.27%) 내린 1990.04로 거래를 마쳤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해안로 따라 작가의 산책길 4.3㎞

    [명인·명물을 찾아서] 해안로 따라 작가의 산책길 4.3㎞

    제주 서귀포에는 이중섭미술관과 함께 해안도로와 골목길을 따라 걸으면서 다채로운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지붕 없는 미술관’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마을 미술 프로젝트의 하나로 2012년 들어선 작가의 산책길(유토피아로)은 샛기정공원~칠십리시공원~천지연로~자구리공원~소암로~부두로~이중섭거리~중앙로를 거쳐 다시 샛기정공원으로 돌아오는 4.3㎞ 코스. 주변 환경이나 풍광에 알맞게 숲, 집, 바다, 길 등 4개 주제로 나눠 각각 특별한 공간이 연출돼 있다. 샛기정공원에서 칠십리시공원으로 이어지는 숲 공간에는 돌담 조형물, 말라 죽은 나무나 돌 등을 이용해 만든 말 가족 조형물이 자리 잡고 있다. 자구리해안공원에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서귀포에 피란 와 살던 천재 화가 이중섭이 그림 그리는 모습을 가로 7m, 세로 3.1m 크기의 브론즈로 실감 나게 재현해 놓았다. 유토피아로 조성사업에는 작가 250여명이 참여했다. 작품은 모두 43점이다. 총감독을 맡았던 김해곤씨는 “불로초를 구하러 서귀포에 온 진시황의 사신 서복의 전설과 무병장수의 별인 남극노인성, 이중섭이 서귀포에서 꿈꾼 행복한 가족 등 다양한 이야기가 산책로에 들어선 작품에 녹아 있다”고 말했다. 올해 작가의 산책길 일대에는 예술작품이 더 들어선다. 서귀포시는 6억원을 투입해 도내 작가와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 10여점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스토리텔링, 영상 콘텐츠를 담은 작가의 산책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개발 중이다. 개발 중인 앱은 작가의 산책길 내에 있는 마을 미술 프로젝트 작품 영상, 작품 해설, 주변 관광 정보(요금, 주차, 대중교통, 음식, 숙박 등) 등을 담을 계획이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6·4 선택 이후] 각종 여론조사 적중률 이번에도 상당히 떨어져

    6·4 지방선거 과정에서 쏟아진 각종 여론조사의 적중률이 상당히 떨어진 것으로 실제 개표 결과 확인됐다. 여론조사와 개표 결과의 차이가 컸던 지역으로 인천·부산·광주 등 3곳이 꼽힌다.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게 대부분 뒤졌다. 지난달 27~28일 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 유 당선인 35.3%, 송 후보 43.2%로 두 사람은 7.9% 포인트 차이가 났다. 그러나 실제 개표 결과 유 당선인 50.0%, 송 후보 48.2%를 기록했다. 실제 투표는 여론조사와 달리 응답 기피로 인한 부동표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여론조사 결과보다 수치가 높게 나온다. 물론 이 여론조사 기관도 할 말이 없는 것은 아니다. 7.9% 포인트라는 격차는 아슬아슬하게 오차 범위 안에 있기 때문이다. 이 조사에는 ‘표본오차 ±4.3% 포인트’라는 조건이 달려 있었다. 엄밀히 따지면 유 당선인은 31.0~39.6%, 송 후보는 38.9~47.5%의 범위 내의 지지를 얻고 있다는 예측인 셈이다. 만약 유 당선인이 오차 범위의 최대치를 기록하고, 송 후보가 최저치를 기록한다면 두 사람의 승패는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 부산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선거 막판 여론조사에서 오거돈 무소속 후보에게 오차 범위 내에서 뒤졌으나 선거에서는 1.4% 포인트 이겼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오차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막상 틀려도 틀린 결과라고 볼 수 없다”고 항변한다. 광주시장 선거야말로 ‘역사에 남을 기록’으로 귀결됐다. 여론조사에서는 강운태 무소속 후보가 새정치연합의 윤장현 당선인을 10% 포인트 이상 오차 범위를 벗어나 앞섰다. 그러나 개표 결과 오히려 윤 당선인이 57.9%를 얻어 31.8%의 강 후보보다 무려 26.1% 포인트나 앞서는 믿기 어려운 반전이 연출됐다. 물론 이 경우 여론조사가 틀린 게 아니라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이후 투표일까지 판세가 급변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여론조사가 틀렸다고 마냥 비판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박왕규 메트릭스 여론분석센터 소장은 “광주시장 개표 결과는 정권교체를 위해 안철수 대표를 살려야 한다는 광주 시민들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는 경기지사 선거를 제외한 모든 선거 결과를 제대로 예측하며 비교적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6·4 선택 이후-당선인 설문조사] 출신학교 공동 1위 서울·고려·방송대… 평균 재산 12억

    [6·4 선택 이후-당선인 설문조사] 출신학교 공동 1위 서울·고려·방송대… 평균 재산 12억

    서울신문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15일간)까지 이번 지방선거 유력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출신 대학별로 당선인을 가장 많이 배출한 곳은 서울대, 고려대, 방송통신대였다. 고등학교 중에서는 광주일고, 목포고, 전주고 출신이 가장 많았다. 당선인들의 평균 재산은 12억원 정도였다. 최고령 당선인은 76세, 최연소는 44세였다. 당선인 10명 중 1명은 입후보 경험 없이 첫 도전에서 꿈을 이뤘다. 260명의 당선인(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교육감) 중 179명이 응답한 출신 대학 항목에서는 11개 대학이 5명 이상의 당선인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고려대, 방송통신대에서 각각 16명으로 가장 많은 당선인이 나왔다. 영남대(8명)가 뒤를 이었다. 연세대와 성균관대는 각각 7명이었다. 중앙대, 전북대, 전남대, 동아대, 건국대는 각각 5명이었다. 단국대, 부산대, 울산대가 4명씩 당선인을 냈고 서강대, 경북대, 동의대, 충남대, 조선대, 육군사관학교는 각각 3명이었다. 대학 전공(응답자 140명)으로는 행정학이 16.4%(23명)로 가장 많았고 법학(14.3%), 정외(7.9%), 경영학(5.7%), 사회복지학(4.3%) 순이었다. 출신 고등학교(응답자 140명)는 목포고, 광주일고, 전주고가 각각 5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북고(4명)가 뒤를 이었고 경기고, 경남고, 춘천고, 청주고, 마산고는 각각 3명이었다. 평균 재산(응답자 217명)이 50억원을 넘는 당선인은 2.8%(6명)였고 재산이 없고 빚만 있는 당선인은 2.3%(5명)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재산이 -6억 8600만 7000원으로, 응답자 중 재산이 가장 적었다. 이청연 인천시교육감도 -4461만 9000원이었다. 재산이 1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인 당선인이 29%(63명)로 가장 많았다.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이 28.6%(62명)로 뒤를 이었다.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은 9.2%(20명), 1억원 미만은 2.3%(5명)였다. 평균 재산은 12억 835만 5055원이었다. 재산 상황을 응답한 당선인 가운데는 박우정 전북 고창군수가 93억 9020만 1000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재산이 2조 396억원에 이르는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자가 낙선하면서 평균 재산 급증 효과는 없었다. 이번에 처음 도전해 당선된 이는 응답자 219명 중 30명(13.7%)이었다. 이번을 제외하고 지금껏 어떤 선거든 11번 입후보해 본 경험이 ‘최다 도전 기록’이었다. 7번을 도전한 이들은 5명(2.3%)으로 서장원 경기 포천시장,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 최수일 경북 울릉군수, 김종규 전북 부안군수, 김충식 경남 창녕군수 등이다. 이전 입후보 경험이 두 번인 이들이 57명(26.0%)으로 가장 많았고 이전에 한 번 입후보했던 당선인이 53명(24.2%)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 세 번(25명·11.4%), 네번·다섯번(각각 17명·7.8%), 여섯 번(14명·6.4%) 순이었다. 당선인을 연령별로 봤을 때 50대가 45.8%(119명)로 가장 많았고 60대(45%·117명)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40대가 6.2%(16명), 70대가 3.1%(8명)였다. 특히 40대의 비중이 1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30대 당선인은 아예 없었다. 새롭고 젊은 인재들의 활약이 적었다는 의미다. 여성 당선인은 9명(3.5%)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 3구에서는 모두 여성이 당선됐다.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을 포함해 여성 9명 모두 수도권이나 광역시에서 선출됐다. 9명의 여성 당선인 중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과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 등 2명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며 나머지 7명은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다. 종교(153명 응답)는 기독교가 72명(47.1%)으로 가장 많았다. 천주교가 22.2%(34명)로 뒤를 이었고, 불교(12.4%·19명) 순이었다. 원불교와 성공회교는 각각 0.7%(1명)였고, 무교는 17%(26명)였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서울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여성고용률, 왜 7년째 50% 못 넘을까

    박근혜 정부는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한 관건으로 여성 취업자 증가를 꼽고 있다. 그래서 모성보호 대책,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대책도 연이어 나왔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6월 이후 여성고용률은 거의 7년째 절반(50%)을 못 넘고 있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여성 고용률은 49.9%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9년 6월(46.2%) 이후 단 2개월(2007년 5, 6월=50%)을 빼고는 40% 후반에 머물러 있다. 왜 그럴까. 우선 정부가 정책적으로 고용을 늘리는 일부 산업에서만 여성 취업자가 늘기 때문이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성취업자 수는 113만명이 늘었지만 이 중 84만 3000명(74.6%)이 보건 및 사회복지산업에서 증가했다. 민간 기업의 여성 취업 증가가 더디다는 의미다. 같은 기간 여성의 시간제 근로자 비중은 13%에서 17.3%로 4.3% 포인트나 증가했다. 남성은 3.3%에서 5.1%로 1.8% 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증가한 56만 3000명의 여성 시간제 근로자 중 17만 8000명(31.6%)이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늘었다. 시간제 위주의 일자리 증가 때문에 경력단절 여성 중 고학력자의 재취업이 힘들다. 하지만 지난해 23~29세 여성의 42.3%가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지 않고는 여성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다는 뜻이다. 학교에서 성(性) 역할에 따른 진로교육을 개선하자는 주장도 있다. 지난해 4년제 대졸 이상 여성의 전공을 볼 때 인문·사회·사범·예체능 계열이 72.9%다. 취업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공학계열은 8.2%에 불과하다. 출산과 육아로 인한 여성의 퇴사를 막기 위해 시작된 육아휴직급여제도, 산전후휴가급여 등 모성보호제도 역시 여성의 직장 유지에 효과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02년 육아휴직제도를 이용한 여성 중 육아휴직 종료 한 달 후에도 같은 직장에 다니는 비율은 77.5%였지만 2012년에는 67.5%로 10% 포인트 줄었다. 육아휴직 종료 1년 뒤에도 같은 직장에 다니는 비율은 62.8%에서 54.2%로 하락했다. 금재호 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여성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들이 한계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공급 중심의 정책보다 여성 직원에 대한 기업의 수요를 확대하는 정책이 강조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서울시 교육감 지지율, ‘고승덕’ 변수로 ‘시계 제로’…각 후보 마지막 카드는?

    서울시 교육감 지지율, ‘고승덕’ 변수로 ‘시계 제로’…각 후보 마지막 카드는?

    서울시 교육감 지지율, ‘고승덕’ 변수로 ‘시계 제로’…각 후보 마지막 카드는? 6·4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시교육감선거가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이른바 ‘고승덕 변수’로 불리는 폭로전이 이어지면서 문용린·조희연 후보 등은 상황의 유불리를 따지면서 지지율 선두인 고승덕 후보를 따라잡기에 나섰다. 고승덕 후보는 2일 외부 유세를 중단하고 방송과 전화 인터뷰로 자신의 메시지를 전했다. 자신의 친딸인 고희경(27)씨가 페이스북을 통해 “아버지는 이혼 뒤 자녀들을 전혀 돌보지 않았다”는 주장이 파문을 일으킨 탓으로 분석된다. 고승덕 후보는 언론을 통해 “딸이 개인적인 의사로 올린 글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문용린 후보와 전 처가인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일가의 ‘정치 공작설’을 제기했다. 또 “딸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기 전에 문용린 후보와 딸아이의 외삼촌이 교감을 한 것인지, (문 후보의) 통화 기록 공개를 요구한다”며 “문용린 후보가 딸의 외삼촌을 통해 딸에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승덕 후보와 대립각을 세우던 문용린 후보는 진보 진영의 조희연 후보쪽으로 포문을 돌렸다. 고승덕 후보의 집안 문제와 관련, 아들의 지지글로 조희연 후보가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분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문용린 후보는 2일 “조희연 후보는 재작년 TV 토론에서 ‘주사파 정당까지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고, 무단 방북해 김일성 부자를 찬양했던 한상렬 목사의 출소를 축하하는 행사에 참석해 환영사를 했다”면서 “조희연 후보는 국가관·역사관·교육관을 명확히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조희연 후보 진영은 고승덕 후보의 악재와 대조적인 ‘아버지를 존경하는 아들’이라는 콘셉트로 유권자들의 마음잡기에 나섰다. 2일 아침 주요 일간지 1면에는 조 후보의 두 아들이 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의 광고가 실렸다. 또 문용린 후보가 제기한 국가관 의혹에 대해서 “철 지난 색깔론을 다시 꺼내 든 것”이라면서 “모든 것을 이념적으로 해석하는 것 자체가 후진적”이라고 맞섰다. 한편 지난달 말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는 고승덕 후보의 지지율이 문용린 후보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조희연 후보도 그 뒤를 만만찮게 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후 고승덕 후보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면서 ‘고승덕 변수’가 4일 투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7~28일 서울 지역 유권자 10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3.0%포인트)는 문용린 후보 23.3%, 고승덕 후보 21.9%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희연 후보는 18.7%, 이상면 후보는 3.4%로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30일 발표한 조사(27~28일 서울 성인 511명, 95% 신뢰수준 오차범위 ±4.3%포인트, 응답률 13.1%)에서는 고승덕 후보 28.9%, 조희연 후보 17.4%, 문용린 후보 16.7% 순으로 조사됐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26~27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고승덕 후보가 31.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문용린 후보가 27.2%, 조희연 후보가 17.1%로 순으로 나타났다. 조희연 후보의 약진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과 21일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조사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고승덕 25.6%, 문용린 16.4%, 이상면 9.0%, 조희연 6.6%로 조희연 후보가 최하위를 기록했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최대 ±3.5%, 응답률 33.2%다. 지난달 29일부터 원칙적으로 여론조사 결과 공표는 금지됐다. 다만 29일 이전에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는 공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시장 여론조사 결과 ‘시소 게임’ 전국적 관심사 부상

    광주시장 여론조사 결과 ‘시소 게임’ 전국적 관심사 부상

    광주시장 여론조사 결과 ‘시소 게임’ 전국적 관심사 부상 광주시장 선거가 전국적인 관심사로 부상했다. 새정치연합이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를 전략공천한 데 이어 이에 대한 반발 여론에 힘입어 무소속 강운태 후보와 이용섭 후보가 단일화를 이뤄내는 등 굵직굵직한 이슈가 잇따르고 있다. 무소속 강운태 광주시장 후보는 2일 “시장에 당선되면 시민자치 공동정부를 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강 후보는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공동체 완성을 위해 광주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정치세력과 진보, 보수, 여야 정당, 무소속을 모두 아우르고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시민자치 공동정부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광주공동체의 분열과 씻기 어려운 반목을 조장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의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는 같은 날 “악성 네거티브 선거를 중단하자”고 제안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투표일이 가까워지면서 무차별 폭로와 비방, 신상 털기 등 악성 네거티브 선거전이 가열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이 시간 이후 그 누구의 공감도 얻지 못하는 악성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일절 하지 않겠다”며 “비방과 비난, 흑색선전 등 구태정치로 표를 얻기보다 공명정대한 선거방식으로 시민의 마음을 얻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무소속 강운태 후보는 “윤 후보의 제안을 환영한다”며 “윤 후보가 실천에 옮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지어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대표 부인인 탤런트 최명길씨는 윤장현 후보 지지에 나섰고, 가수 태진아씨는 무소속 강운태 후보를 위한 로고송을 부르는 등 연예인 간접대결까지 등장했다. 양 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 조사 결과도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강운태 후보가 앞선 가운데 윤장현 후보의 추격으로 초접전 양상도 벌어졌다.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광주 유권자 511명(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3%p)을 대상으로 유선전화(69%)와 무선전화(31%)를 이용해 RDD(임의 전화걸기)방식으로 전화면접 조사한 결과, 강운태 후보 38.7%, 윤장현 후보 28.2%로 강 후보가 10.5%p 앞섰다. MBC와 SBS가 여론조사기관인 TNS, R&R 등에 공동의뢰해 지난달 26∼28일 유권자 500명(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4%p)을 대상으로 유선전화(68%)와 무선전화(32%)를 이용해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 조사한 결과, 강 후보 36.5%, 윤 후보 31.4%로 강 후보가 5.1%p 앞섰다. 한겨레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유권자 500명(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4%p)을 대상으로 유선전화(50%)는 RDD 방식으로 무선전화(50%)는 패널 DB를 활용해 전화면접 조사한 결과, 윤장현 후보 34.4%, 강운태 후보 33.3%로 윤 후보가 1.1%p 앞섰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막판 대역전극? 리드?” 앞으로의 변수는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막판 대역전극? 리드?” 앞으로의 변수는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막판 대역전극? 리드?” 앞으로의 변수는 6·4지방선거의 최대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는 선거일을 사흘 앞둔 1일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의 리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추격의 고삐를 당기며 막판 대역전극을 노리고 있는 양상이다. 야권에선 박 후보가 상당한 격차로 정 후보를 따돌린 상황이여서 이변이 없는 한 선거 결과는 뒤집히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선거 후반 ‘농약 급식’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선거가 과열되는데다 부동층이 아직 상당수 있어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 최근까지의 여론조사 결과는 박 후보가 정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27, 28일 실시된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의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3%)에서 정 후보는 32%의 지지를 얻어 50.8%의 지지율을 얻은 박 후보에 18% 포인트 차로 뒤졌다. 같은 시기 실시된 한겨레-리처치플러스의 조사 결과(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에서도 정 후보 지지율은 31.3%, 박 후보 지지율은 50.8%로 집계됐다. 그러나 양 캠프 모두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투표 결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 후보 측 박정하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 이후 정 후보 지지에서 유보로 돌아섰던 계층이 선거를 앞두고 돌아오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적극적으로 의사 표시를 하지 않는 보수층을 감안하면 근소한 차이의 승리를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 측 임종석 캠프 총괄팀장도 지난달 30일 오찬 간담회에서 “역대 선거를 보면 서울에서는 여론이 한쪽으로 기울어도 7% 내외가 됐다”며 “우리가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선거전이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양측간 공방이 과열되는 양상이어서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사다. 특히 ‘농약급식’ 논란이 최대변수로 꼽힌다. 정 후보측은 박 후보측에 대해 거짓해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총공세에 나섰고, 박 후보 측은 이를 흑색선전·네거티브 선거전이라며 반격하고 있다. 또 박 후보가 지난달 30일 사전투표장에서 부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냄에 따라 ‘부인 잠적설’과 관련한 여론의 변화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지역의 재개발 문제도 막판 표심에 영향을 줄 쟁점 중 하나이다. 정 후보는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재개발해 경기 부양에 나서겠다고 강조하는 반면, 박 후보는 뉴타운 출구전략과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강조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지지층 결집 여부도 서울시장 선거결과를 좌우할 변수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정 후보는 40% 가량인 당 지지도를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이에 따라 선거에서 보수층이 결집할 경우 실제 투표에서는 여론조사보다 선전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반면에 박 후보는 투표율이 높은 50대 이상 노·장년층의 지지를 어떻게 끌어내느냐와 주요 지지기반인 20·30대를 얼마나 많이 투표장으로 끌어내느냐가 중요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승덕 지지율, 서울 교육감 여론조사 결과 보니…서울시 교육감 후보 문용린, 조희연은?

    고승덕 지지율, 서울 교육감 여론조사 결과 보니…서울시 교육감 후보 문용린, 조희연은?

    ‘고승덕 지지율’ ‘서울시 교육감 후보’ ‘서울 교육감 여론조사 결과’ ‘고승덕 눈물’ ‘고승덕 아들 병역 의혹’ 고승덕 지지율이 문용린 후보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조희연 후보도 그 뒤를 만만찮게 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7~28일 서울 지역 유권자 10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3.0%포인트)는 문용린 후보 23.3%, 고승덕 후보 21.9%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희연 후보는 18.7%, 이상면 후보는 3.4%로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30일 발표한 조사(27~28일 서울 성인 511명, 95% 신뢰수준 오차범위 ±4.3%포인트, 응답률 13.1%)에서는 고승덕 후보 28.9%, 조희연 후보 17.4%, 문용린 후보 16.7% 순으로 조사됐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26~27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고승덕 후보가 31.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문용린 후보가 27.2%, 조희연 후보가 17.1%로 순으로 나타났다. 조희연 후보의 약진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과 21일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조사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고승덕 25.6%, 문용린 16.4%, 이상면 9.0%, 조희연 6.6%로 조희연 후보가 최하위를 기록했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최대 ±3.5%, 응답률 33.2%다. 고승덕 후보는 한기총 회의에서의 전교조 발언, 영주권 논란, 아들 국적문제 등으로 주춤하고 있지만 인지도가 높아 여전히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고승덕 후보는 30일 “문용린 후보가 서울교육청 장학사를 동원해 관권선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자녀의 이중국적 문제에 대해서는 “잘못을 저질렀으면 제가 책임지겠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한편 29일부터 원칙적으로 여론조사 결과 공표는 금지된다. 다만 29일 이전에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는 공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승덕 지지율, 서울시 교육감 후보 문용린, 조희연과 격차는?…서울 교육감 여론조사 결과 보니

    고승덕 지지율, 서울시 교육감 후보 문용린, 조희연과 격차는?…서울 교육감 여론조사 결과 보니

    ‘고승덕 지지율’ ‘서울시 교육감 후보’ ‘서울 교육감 여론조사 결과’ 고승덕 지지율이 문용린 후보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조희연 후보도 그 뒤를 만만찮게 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7~28일 서울 지역 유권자 10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3.0%포인트)는 문용린 후보 23.3%, 고승덕 후보 21.9%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희연 후보는 18.7%, 이상면 후보는 3.4%로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30일 발표한 조사(27~28일 서울 성인 511명, 95% 신뢰수준 오차범위 ±4.3%포인트, 응답률 13.1%)에서는 고승덕 후보 28.9%, 조희연 후보 17.4%, 문용린 후보 16.7% 순으로 조사됐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26~27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고승덕 후보가 31.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문용린 후보가 27.2%, 조희연 후보가 17.1%로 순으로 나타났다. 조희연 후보의 약진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과 21일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조사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고승덕 25.6%, 문용린 16.4%, 이상면 9.0%, 조희연 6.6%로 조희연 후보가 최하위를 기록했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최대 ±3.5%, 응답률 33.2%다. 고승덕 후보는 한기총 회의에서의 전교조 발언, 영주권 논란, 아들 국적문제 등으로 주춤하고 있지만 인지도가 높아 여전히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한편 29일부터 원칙적으로 여론조사 결과 공표는 금지된다. 다만 29일 이전에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는 공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 땅값 상승률 16.87% 또 1위

    세종 땅값 상승률 16.87% 또 1위

    서울 중구 충무로1가 24-2(명동8길 52) ‘네이처 리퍼블릭’ 화장품 매장 땅값이 11년 연속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올 1월 1일을 기준으로 전국 251개 시·군·구별 3178만 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 결과 지난해(3.41%)보다 0.66% 포인트 높은 4.07%의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29일 밝혔다.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광역자치단체는 세종시로 중앙행정기관 이전 호재를 안고 16.87%나 상승해 2년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울산(10.39%)과 경남(7.79%)도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인천과 광주는 각각 1.87% 상승에 그쳤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는 경북 울릉군(33.14%)과 예천군(21.05%)이 관광단지 개발 및 도청 이전 호재에 힘입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충남 계룡시와 광주 동구는 농촌 인구 감소와 구도심 인구 유출로 땅값이 떨어졌다. 서울 용산구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백지화로 0.25% 오르는 데 그쳤다. 2004년 이후 전국 최고가를 기록한 명동 네이처 리퍼블릭 매장 땅값은 3.3㎡당 2억 5410만원으로 지난해(2억 3100만원)보다 10% 올랐다. 3.3㎡(1평) 땅값이 중소형 아파트값과 맞먹는다. 반면 전국 최저가는 전남 진도군 조도면 소마도리 산29 땅으로 3.3㎡당 273원에 그쳤다. 주거지역 가운데 가장 비싼 땅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아파트터로 2010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한 용산구 이촌동 성원아파트터를 제치고 전국 1위에 올랐다. 이 땅의 공시지가는 3.3㎡당 3956만 7000원을 기록했다. 공업지역에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56-335 풍성전기 공장터가 3.3㎡당 2750만 5500원으로 가장 비쌌다. 녹지지역은 경기 과천시 갈현동 20-5가 3.3㎡당 949만 41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 상승으로 세금 부담도 늘어나게 됐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토지 관련 세금과 각종 부담금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노령연금 수급 대상자 선정, 공직자 재산 등록 등에 활용된다. 예를 들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 토지의 올해 공시지가는 46억 3475만원으로 지난해 공시지가 44억 4371만원보다 4.3% 올랐다. 이에 따라 재산세도 지난해 1124만원보다 4.8% 정도 많은 1177만원이 부과될 전망이다. 종부세는 별도 합산이므로 따로 낸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www.kais.kr/realtyprice)와 토지가 있는 시·군·구 민원실 또는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30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러시아 ‘무딘 창’ 벨기에 ‘날선 창’

    역대 최고의 조 편성이라고 했지만, 쉬운 상대들은 아니었다. 러시아는 수비가 튼튼했고 벨기에는 공격이 매서웠다. 한국의 시나리오대로 벨기에를 만나기 전까지 러시아와 알제리에 반드시 1승1무 이상을 챙겨 조별리그의 8부 능선을 넘어야 할 이유가 더욱 뚜렷해졌다. 아직 조직력이 완성 단계에 이르지 못한 벨기에가 두 차례 평가전과 월드컵 본선 1, 2차전을 거치면서 수비까지 튼튼히 할 가능성이, 또 자국 리그 선수 중심으로 조직력을 다져온 러시아가 공격력까지 예리하게 만들 가능성이 커 보이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27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슬로바키아에 1-0, 벨기에는 벨기에 헹크의 크리스털 아레나에서 룩셈부르크에 5-1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러시아는 유럽예선에서 주로 사용했던 4-3-3 포메이션 대신 알렉산드르 코코린(디나모 모스크바)을 최전방에 내세운 4-2-3-1을 들고 나왔다. 공격-미드필더-수비진의 간격을 좁혀 공격라인이나 중원부터 강한 압박을 구사했다. 지역 방어에 허점이 생겼을 때에도 2, 3차 커버플레이가 유기적으로 돌아갔다. 문제는 공격. 선수 개인이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길지 않고 볼은 주로 1-1 패스를 통해 전방으로 운반됐다. 그러나 슈팅 찬스에서 공격수들이 주저하는 모습이 보였고, 이렇다 할 해결사도 보이지 않았다. 코코린이 과감한 슈팅과 롱패스 역습으로 두 차례 위협적인 플레이를 연출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중반 투입된 주전 스트라이커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제니트)가 결승골을 터트렸지만 슬로바키아 수비진의 실수가 아니었다면 이마저도 막혔을 공산이 크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경기 뒤 “수비는 만족이지만 공격은 불만”이라고 밝혔다.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에버턴)를 앞세운 4-1-4-1 전형을 펼쳤다. 공격력은 ‘공포’ 그 자체였다. 루카쿠는 60분을 뛰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케빈 데 브루잉(볼프스부르크)과 맞바꿔 들어간 나세르 차들리(토트넘)도 골맛을 봤다. 하지만 뱅상 콩파니(맨체스터시티)가 중심에 선 수비라인은 적극적 대인마크보다는 지역방어에 주력, 전반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콩파니는 전반 종료 뒤 반 부이텐(바이에른 뮌헨)과 교체됐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수지 응원의 힘? 류현진 7회까지 퍼펙트 ‘수지가 보고 있다’ 시구 앞두고 경기장 찾아

    수지 응원의 힘? 류현진 7회까지 퍼펙트 ‘수지가 보고 있다’ 시구 앞두고 경기장 찾아

    ‘수지 류현진 응원, 류현진 7회까지 퍼펙트, 수지 시구’ 미쓰에이 수지가 시구를 앞두고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다. 이날 류현진은 7회까지 퍼펙트게임을 이끌어가며 호투했다. 수지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수지는 선발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수지는 다저스타디움 경기장을 메운 4만여 명의 관중들 사이에서 류현진을 응원했다. 수지는 많은 관중 속에서도 눈에 띄는 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수지의 응원에 힘입은 듯 류현진은 7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며 ‘퍼펙트’를 이어 나갔다. 하지만 8회 선두타자 토드 프레이저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퍼펙트게임 기록은 무산됐고 결국 7⅓이닝 3피안타 7탈삼진 3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7회까지 퍼펙트 한 투구를 선보인 류현진은 팀이 4-3으로 승리하면서 올 시즌 홈경기 첫 승을 챙겼다. 네티즌들은 “수지 류현진 응원 때문에 류현진 7회까지 퍼펙트 했나”, “류현진 7회까지 퍼펙트, 8회에서 정말 아쉬웠다”, “류현진 7회까지 퍼펙트, 수지 응원의 힘? 수지 시구했으면 퍼펙트게임 기록 세웠다”, “류현진 7회까지 퍼펙트, 다음엔 진짜 퍼펙트게임 가자”, “수지 류현진 응원 또 가야할 듯. 시구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지는 29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사진 = MLB(수지 류현진 응원, 류현진 7회까지 퍼펙트, 수지 시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창용 “이럴수가”…폭투·끝내기 안타로 팀 ‘7회 리드시 승리’ 기록 깨져

    임창용 “이럴수가”…폭투·끝내기 안타로 팀 ‘7회 리드시 승리’ 기록 깨져

    임창용 “이럴수가”…폭투·끝내기 안타로 팀 ‘7회 리드시 승리’ 기록 깨져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철벽 계투진’을 무너트렸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9회말 삼성 마무리 임창용의 폭투에 이은 끝내기 안타로 5-4 역전승을 했다. 믿었던 임창용이 무너지면서 삼성의 ‘7회까지 리드시 승리 기록’이 144연승에서 멈췄다. 삼성은 선발 배영수가 올 시즌 개인 최다 이닝인 7이닝을 3실점으로 틀어막았다. 6회까지 2-3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7회초 상대 실책과 김상수의 희생 플라이, 나바로의 적시타를 묶어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경기는 그대로 끝나지 않았다. 8회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잘 막았던 차우찬이 9회말 그대로 등판했다. 하지만 차우찬은 선두타자 이병규(7번)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고도 4연속 볼을 던지며 출루를 허용했다. 그리고 마무리 임창용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첫 상대타자 정성훈에게 던진 초구에 우전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LG는 정성훈 대신 대주자 백창수를 기용했고, 도루 성공으로 무사 2,3루 상황을 만들었다. 임창용은 후속타자 조쉬벨과 10구의 끈질긴 승부 끝에 폭투로 동점을 허용한 후 정의윤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5-4 역전패에 무릎을 꿇었다. 삼성은 이 패배로 팀 12연승 달성 실패와 함께 7회까지 리드시 144연승의 대기록이 깨지고 말았다. 삼성은 2012년 5월 24일 대구 롯데전 이후 7회를 앞서고 나서는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아깝다 퍼펙트… 해냈다 홈 첫승

    [MLB] 아깝다 퍼펙트… 해냈다 홈 첫승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최고 피칭으로 5승 고지를 밟았다. 류현진은 2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과3분의산이닝 동안 3안타 무사사구 3실점으로 쾌투했다. 8회 첫 타자 토드 프레이저에게 아쉬운 첫 안타를 맞았지만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곁들이며 21타자에게 단 한 차례도 1루를 허용치 않는 ‘퍼펙트’ 피칭을 뽐냈다. 류현진은 4-1로 앞선 8회 1사 1, 2루에서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겼지만 윌슨이 볼넷과 2루타로 2실점하면서 류현진의 실점은 ‘3’으로 늘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3.10으로 나빠졌다. 하지만 류현진은 팀이 4-3으로 이겨 시즌 5승째를 낚았다. 어깨 부상으로 24일 만에 등판한 뉴욕 메츠전에 이은 2연승으로 홈 첫 승도 함께 신고했다. 류현진은 원정 5경기에서 4승을 챙겼지만 홈 3경기에서는 2패(평균자책점 9.00)로 부진했다. 95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직구 평균 구속 92.5마일(149㎞)에 최고 95마일(153㎞)을 찍는 최고 구위를 과시했다. 특히 21개(22.1%)를 뿌린 커브가 주효했다. 150㎞대 빠른 공에 이은 116㎞의 느린 커브에 상대 타선은 속수무책으로 돌아섰다. 조니 쿠에토와의 선발 대결에서도 완승했다. 메이저리그 105년 만에 개막 9경기 연속 7이닝 이상 투구에 2점 이하 실점을 기록했던 쿠에토는 6과3분의1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4실점(1자책), 4패째(4승)를 당했다. 류현진은 경기 뒤 “(퍼펙트게임) 생각이 없지는 않았다”면서 “큰 기록은 운도 따라 줘야 하는데 오늘은 운이 안 따라줬다고 위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7회까지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구였다. 컨디션과 제구, 공 스피드 등 모든 게 좋았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아니라고 했지만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7회 공격이 길어진 것이 류현진에게 문제가 됐다. 너무 오래 쉬는 바람에 리듬이 깨진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현지 언론의 극찬도 쏟아졌다. LA 타임스는 “믿기 어려울 정도”(unbelievable)라고 보도했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도 “월요일 밤 승리의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AP통신은 7회가 끝나자 ‘긴급’(Urgent)으로 “류현진이 퍼펙트게임을 8회로 가져갔다”고 전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4-0이던 8회 프레이저에게 2루타를 맞아 대기록이 무산된 뒤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첫 실점한 데 이어 페냐에게 다시 안타를 내주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윌슨이 2실점하며 4-3으로 쫓겼지만 얀선이 나서 승리를 지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6·4 지방선거 D-8 부산·대구 여론조사] 보수층 61% 권 지지… 진보·중도선 접전

    [6·4 지방선거 D-8 부산·대구 여론조사] 보수층 61% 권 지지… 진보·중도선 접전

    지난 23~24일 서울신문의 대구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가 39.2%로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25.9%)에 13.3% 포인트 앞섰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권 후보가 42.7%로 김 후보의 32.7%보다 10.0% 포인트 더 높게 나타나 격차는 다소 줄었다. 통합진보당 송영우 후보는 2.6%, 무소속 이정숙 후보는 1.5%, 정의당 이원준 후보는 1.2%에 그쳤다. 권 후보는 여성과 50대, 60대 이상 연령층, 전업주부와 자영업, 블루칼라층에서 인기가 많았다. 여성 응답자의 38.2%가 권 후보를 지지한 반면 김 후보 지지는 18.4%에 불과했다. 권 후보는 50대(55.1%)와 60대 이상(50.3%), 자영업( 48.3%), 전업주부(46.2%), 블루칼라(43.4%)에서 지지가 높았다. 반면 김 후보는 30대, 화이트칼라층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었다. 30대 응답자의 30.9%가 김 후보를 지지해 권 후보의 26.6%보다 4.3% 포인트 높았다. 화이트칼라층에서는 김 후보(37.4%)가 권 후보(32.1%)보다 5.3% 포인트 앞섰다. 그러나 20대에서 김 후보 지지(22.3%)와 권 후보 지지(20.9%)가 1.4% 포인트 차이로 비슷하게 나타난 점은 의외다. 대구의 경우 20대가 30대보다 더 보수적이라는 해석도 가능한 대목이다. 진보와 중도층에서는 권 후보와 김 후보가 오차 범위내 접전인 반면, 보수층에서는 권 후보가 60.8%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무당층에서는 김 후보(29.7%)가 권 후보(11.6%)를 앞섰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6·4 지방선거 D-8 교육감 판세분석 수도권] 김상곤 빠진 무주공산에 후보 7명 난립 ‘티격태격’

    [6·4 지방선거 D-8 교육감 판세분석 수도권] 김상곤 빠진 무주공산에 후보 7명 난립 ‘티격태격’

    김상곤 전 교육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인 경기도 교육감 선거는 후보 난립으로 혼전 양상을 띄고 있다. 김광래·박용우·이재정·정종희·조전혁·최준영·한만용(가나다순) 등 후보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2009년 6명, 2010년 4명이 출마한 것과 비교해 역대 최다후보다. 과거 교육감 선거에서 보듯 정치적 성향보다 보수, 진보 단일화 여부가 선거 판세를 좌우하는 형국이다. 진보 단일후보(1명) 대 다수 보수(5명), 중도(1명) 후보가 맞붙고 있는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정 진보진영 단일후보가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일보 여론전문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정 후보가 15.8%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정종희 후보는 7.4%의 지지율에 그쳐 1위와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어 조전혁 후보(6.9%), 김광래 후보(6.3%), 최준영 후보(6.1%), 한만용 후보(4.3%), 박용우 후보(4.1%) 순이었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주)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재정 후보가 13.4%로 1위를 나타냈다. 김광래 후보(10.7%), 정종희 후보(6.4%), 최준영 후보(6.3%), 박용우 후보(6.1%), 조전혁 후보(5.7%), 한만용 후보(2.7%) 순이었다. 진보 진영은 이재정 후보로 단일화에 성공한 반면 보수 진영은 단일화를 이뤄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 후보에게 유리한 판세가 구축되고 있다는 점이 여론조사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응답률이 낮고 부동층도 절반이나 된데다 최고 지지율이 10%대에 머물고 대부분 허용오차 범위 안에서 순위도 일관되지 않아 판세를 예단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게다가 교육감 선거에 대한 전통적인 무관심에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민심마저 싸늘해져 조사 표본을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때문에 각 후보는 거리 유세는 자제하고 출근길 인사, 단체 간담회, 봉사 활동, 지역 공공시설 숙박 등 ‘민생행보’로 조용한 선거를 치르고 있다. 그러면서도 선거 막판 네거티브 비방전 조짐도 재연되고 있다. 상대 후보의 병역, 음주운전 전력 등 약점을 파고들어 ‘전과자 교육감’이라며 연일 공격하는가 하면 세월호 참사를 악용한 전교조의 애도수업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념 색깔 논쟁도 재연돼 보수와 진보 후보가 서로를 ‘종북좌파’, ‘극우’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어쨌든 ‘단일화 무산=필패론’ 속에 보수 진영의 추가 단일화 여부 및 절반에 가까운 부동층의 향배가 선거 판세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수천억 우주별 담긴 돌덩이…희귀 ‘단백석’ 화제

    수천억 우주별 담긴 돌덩이…희귀 ‘단백석’ 화제

    거대 우주 속 수천억 별들의 집합체인 은하가 담겨있는 듯한 희귀 광물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언뜻 보면 작은 돌덩이지만 그 속에 수천억 우주별의 집합체인 거대은하를 품은 것 같은 매혹적인 희귀 ‘단백석’의 모습을 2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지난 1997년 개봉돼 인기리에 상영된 영환 ‘맨인블랙 1탄’ 속 신비의 오리온자리 목걸이를 연상시키는 이 단백석은 본래 함수규산염 광물로 영문명인 ‘오팔(Opal)’은 ‘돌’을 뜻하는 라틴어 ‘opalus’에서 유래한다. ‘하얀 새알 같은 광물’이라는 의미의 단백석은 이산화규소의 무정형 형태로 수분 함량이 3~21%며 보통 흰색이나 무색을 띠지만 이처럼 다양한 색이 있을 경우에는 보석으로 귀중히 여겨진다. 과거 신성로마제국 왕관에도 이 단백석이 장식된 바 있고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특히 단백석을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호주와 멕시코에서 주로 채굴되고 있다. 사진 속 단백석은 작년 미국 오리건 광산지역에서 채굴됐다. 미국 경매 전문 업체 본햄스에 따르면, 직경 4.3㎝에 불과한 이 단백석의 낙찰가는 무려 2만 달러(약 2,049만원)에 달했다. 사진=Bonhams/NAS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MLB] 대포 장착한 출루머신… 추신수 ‘결승포’

    [MLB] 대포 장착한 출루머신… 추신수 ‘결승포’

    추신수(텍사스)가 호쾌한 결승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2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애틀과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장, 3-3 동점이던 5회말 상대 우완 선발 크리스 영의 슬라이더를 휘둘러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5호 홈런. 비거리 127m짜리 큼지막한 솔로포였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4-3승을 거뒀다. 목을 다친 프린스 필더를 대신해 4경기 연속 3번 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13번째 멀티 히트. 추신수는 또 두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 올 시즌 13번째 한 경기 3출루를 올렸다. 추신수는 출루율 .432로 아메리칸리그 선두를 내달렸고, 타율은 .310로 살짝 올랐다. 한편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의 윤석민은 샬럿(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 4이닝 2피안타 2실점 3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상대 타자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5회 7-1로 앞서다 교체돼 2승의 기회를 아깝게 놓쳤다. 노포크가 10-1로 이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