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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층 전기버스 35대 추가 등 출퇴근길 ‘광역버스’ 운영 확대

    2층 전기버스 35대 추가 등 출퇴근길 ‘광역버스’ 운영 확대

    정부가 출퇴근길 광역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광역버스 준공영제와 2층 전기버스 도입 확대 및 출퇴근시간대 증차가 이뤄진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광역버스 노선 확충과 출퇴근길 혼잡 해소를 위한 서비스 개선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광역버스 예산을 전년(99억원)대비 4.3배 늘어난 426억원을 확보했다. 정부가 광역버스 노선을 관리하고 재정을 지원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은 기존 27개 노선에서 101개로 3배 이상 확대하고, 국비 지원 비율을 30%에서 50% 상향할 예정이다. 광역버스 노선에 전세버스를 추가로 투입하는 ‘출퇴근시간대 증차운행 사업’도 확대한다. 지난해 31개 노선에 하루 135대의 전세버스를 투입한 결과 좌석 공급량이 19% 늘고, 평균 배차간격이 8분에서 6분으로 단축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올해는 전세버스를 하루 200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25대가 운행 중인 ‘2층 전기 광역버스’는 대당 운송능력(71석)이 기존 광역버스(45석)대비 60% 향상돼 출퇴근시간대 도로정체 완화 및 차내 혼잡도를 개선하는 효과가 크다. 더욱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버스로, 올해 말까지 총 35대를 추가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대광위는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동시에 수도권에만 운행되고 있는 ‘M버스’(광역급행버스) 노선을 지방 대도시권에도 도입하는 등 지방권 광역교통 서비스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광역시를 중심으로 한 지방 대도시권에 M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등 서비스 공급에 나선다. 김규현 대광위 본부장은 “광역버스는 개통까지 적은 시간이 소요돼 광역교통 사각지대를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광역교통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에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출퇴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령의 4·3 유족들에게 사랑의 목도리

    고령의 4·3 유족들에게 사랑의 목도리

    “4·3의 아픔을 겪는 고령의 생존 희생자와 유족들이 올 겨울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랍니다” 제주 아라동 새마을작은도서관 회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령의 4·3유족들을 위한 목도리를 기증했다. 새마을작은도서관 제주시지부 아라동분회와 아라아이파크 재능기부 동아리 ‘뜨개캐슬’은 27일 제주4·3평화재단을 방문해 지난해 4월부터 회원들이 직접 뜨개질로 한 땀 한 땀 뜬 목도리 70개와 동백 소품 40개를 기증했다. 지난해 85세 이상부터 102세 최고령자까지 30명에게 목도리 40개를 기증했던 회원들은 올해도 4·3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며 사랑의 목도리를 선물했다. 올해는 4·3트라우마센터 고령 유족들에게도 기부할 예정이다. 또 오는 4월에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4·3도서읽기·책축제를 준비하는 등 4·3알리기에도 앞장선다. 배주원 아라동분회장은 “기증된 목도리로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4·3을 연계한 행사를 기획해 많은 이들에게 제주4·3을 홍보하고 싶다”고 밝혔다.
  • 세계평화의 섬 제주 지정 17주년 메시지…“청정과 공존의 가치로 인간·자연이 상생”

    세계평화의 섬 제주 지정 17주년 메시지…“청정과 공존의 가치로 인간·자연이 상생”

    “제주는 항상 오고 싶고 한번 오면 오래 머무르고 싶은 곳입니다. 그것은 제주가 ‘청정과 공존’의 가치로 인간과 자연이 상생하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이기 때문입니다.”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 2005년 1월 27일 선포된 ‘세계평화의 섬 제주’ 지정 17주년을 맞아 기념메시지를 발표했다. 구 권한대행은 메시지를 통해 “세계평화의 섬 제주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평화실천사업을 펼쳐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평화연구원 설립과 제주국제평화센터를 건립했고, 매년 정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주포럼을 통해 평화의 담론장이자, 동북아 평화의 발신지로서 제주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면서 “남북 장관급 회담과 평화 관련 국제회의를 개최하며, 세계인들에게 ‘세계평화의 섬’ 제주를 알려 왔고 이제는 제주의 미래비전인 청정과 공존을 바탕으로 하는 ‘제주형 평화’를 꿈꾸고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9일 희생자에 대한 보상 내용 등을 담은 4·3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는 제주도민과 우리 국민의 노력”이었다고 전하며 “4·3특별법 개정은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각오로 전담조직을 운영해 올해 1차년도 보상금이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준비하고, 후속 조치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생협력선언을 한 강정마을의 공동체 회복을 지원하고,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흔적이 남아 있는 알뜨르비행장 부지 일대의 제주평화대공원 조성사업 정상화에도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구 도지사 권한대행은 “올해는 도민사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된 제3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이 시행되는 첫 해”라며 “제주를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글로벌 평화·통상·교류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의 평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형 평화ODA 사업을 확대하고, 국제기구 유치와 국제회의 개최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수출·소비 버텼지만 기저효과에 ‘반쪽’… 올 성장률 ‘3중고’ 안갯속

    수출·소비 버텼지만 기저효과에 ‘반쪽’… 올 성장률 ‘3중고’ 안갯속

    지난해 우리 경제가 4%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수출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한 돈 풀기, 반짝 살아난 소비 영향이 크다. 2020년 -0.9%로 곤두박질쳤던 역성장의 기저효과도 한몫했다. 우리 경제가 역성장의 충격을 딛고 반등했지만, 올해도 코로나19, 인플레이션, 미국의 통화 긴축 등 위험 요인이 많아 회복세를 낙관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25일 한국은행의 ‘2021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GDP는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성장률에 대한 민간소비 기여도는 1.7% 포인트, 정부소비는 1.0% 포인트,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은 0.8% 포인트로 분석됐다. 수출, 민간소비, 정부 소비가 성장률을 끌어올렸다는 얘기다. 특히 3분기 코로나19 4차 유행 등으로 감소했던 민간소비가 4분기 1.7% 증가했고, 수출도 4분기 4.3% 증가하면서 뒷심을 발휘했다. 연간 기준으로 민간 소비는 전년 대비 3.6%, 수출은 9.7%, 정부 소비는 5.5% 증가했다. 황상필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선진국 경제 활동이 백신 접종과 함께 재개되면서 자동차,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며 “소비 주체들이 코로나19에 적응하면서 민간 소비도 늘었고 단계적 일상 회복, 정부의 추경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020년 역성장의 기저효과도 작용했다. 2010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반쪽짜리 성장’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4% 성장이 와닿지 않는 것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역성장한 기저효과가 반영된 영향”이라며 “수출과 정부 추경 중심의 성장이 이뤄졌지만, 물가 상승과 미미한 소득 증가 등으로 실제 경제 회복을 국민들이 체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올해도 경기회복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지만, 대내외 위험 요인은 적지 않다. 우선 지난해 민간소비가 일부 반등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했다. 지난해 해외소비를 포함한 민간소비는 880조원으로 2020년(849조원)보단 3.6% 늘었지만 2019년(894조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 수는 이날 사상 최다인 8571명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 밖에도 미국·중국 경기회복 속도, 미국의 통화 긴축 등 세계 경제 상황에 따라 수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년 만에 증가해 3만 5000달러(약 4200만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7년(3만 1734달러) 처음으로 3만 달러를 돌파한 뒤 2018년 3만 3564달러까지 상승했으나 2019~20년엔 2년 연속 뒷걸음질쳤다.
  • ‘황 해트트릭’ 벤투호호호

    ‘황 해트트릭’ 벤투호호호

    스트라스부르전 신승 공신佛 27골… 박주영 亞기록 깨27일 레바논과 월드컵 예선한국 축구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30·보르도)가 프랑스 진출 뒤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손흥민(30·토트넘), 황희찬(26·울버햄프턴)의 부상 공백을 걱정하던 파울루 벤투 감독의 걱정을 덜어 줬다. 황의조는 24일(한국 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2021~22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2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의 홈 경기에서 세 골을 넣는 대활약을 펼쳤고, 보르도는 4-3으로 이겼다. 2019년 프랑스 진출 뒤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황의조는 리그 통산 77경기에서 27골을 터트려 리그1 사상 아시아 국적 선수 최다 골 기록을 갈아 치웠다. 종전 기록은 AS모나코에서 뛴 박주영(37·울산)의 91경기 25골이다. 지난달 13일 트루아전 시즌 6호 골 뒤 한 달 넘게 골을 넣지 못했던 황의조는 이날 세 골을 몰아쳐 시즌 9호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 리그1에서 넣은 12골을 넘어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골 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리그 16경기가 남아 있다. 올해 앞선 세 경기 모두 무득점으로 3연패를 당했던 보르도는 황의조가 득점포를 재가동하면서 무득점 연패 행진을 끊었다. 보르도는 이날 승리로 승점 20(4승 8무 10패)을 기록, 20개 구단 가운데 17위로 올라섰다. 프랑스 일간 레퀴프는 “황의조의 활약으로 보르도는 강등권 밖으로 고개를 내밀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요즘 표현으로 황의조가 ‘멱살 캐리’했다는 뜻이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보르도의 수비가 형편없어서다. 보르도는 리그 22경기를 치르면서 리그1 20개 팀 중 가장 많은 53실점(34득점)을 했다. 이날 경기도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갔다. 보르도는 전반 막판까지 3-0으로 앞서갔지만 전반 43분과 후반 12분에 스트라스부르에 골을 내줘 3-2로 쫓겼다. 후반 35분에는 스트라스부르의 동점골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리고 후반 45분에 황의조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면 보르도는 후반 추가 시간의 실점으로 승리를 날려 버릴 뻔했다. 골 감각을 끌어올린 황의조는 이날 대표팀에 합류해 25일 레바논으로 이동한다. 대표팀은 27일 레바논, 다음달 1일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7, 8차전을 앞두고 있다.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과 황희찬을 부상 탓에 대표팀에 불러들이지 못한 벤투 감독에게 이날 황의조의 맹활약은 근심 걱정을 떨쳐 버리기에 충분했다.
  • 서류·현장 점검… 제주 4·3 명예·피해회복 조사단 가동

    제주도는 24일 제주4·3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의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4·3 명예·피해회복 사실조사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실조사단은 ▲희생자·유족의 신청·접수 건에 대한 피해 여부 등 조사 ▲희생자 보상금 신청 관련 구비서류 확인 ▲민법상 상속권자 등 청구권자 적격 여부 및 보상금액 확인·조사 ▲4·3 관련 군사재판 수형인(2530명) 직권재심 청구서류 구비 ▲직권재심 청구 대상자 특정을 위한 현장·행정조사 등을 수행한다. 단장은 행정부지사가, 부단장은 특별자치행정국장이 맡으며 4·3지원과 3개 팀(14명), 사실조사요원 14명이 활동한다. 행정시는 부시장이 단장을, 부단장은 자치행정국장이 맡아 자치행정과 1개 팀(제주시 6명, 서귀포시 4명)과 읍면동 공무원 96명, 사실조사요원 107명이 참여한다. 또 사실조사단 민간협력조직은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유족회 등 제주4·3 관련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다. 보상금 신청은 하반기부터 받을 예정으로, 4·3희생자가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경우 민법상 상속권자들이 보상금 청구권자가 된다. 지급 첫해인 올해 정부예산 1810억원이 편성돼 1만 5000여명의 희생자 중 2000여명이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배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청구권자가 도 내외뿐만 아니라 일본 등 국외에도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 사람이라도 누락되지 않도록 보상금 신청·접수 관련 홍보 및 안내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해트트릭 황의조 ‘걱정말아요 벤투 감독님’

    해트트릭 황의조 ‘걱정말아요 벤투 감독님’

    한국 축구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30·보르도)가 프랑스 진출 뒤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손흥민(30·토트넘), 황희찬(26·울버햄프턴)의 부상 공백을 걱정하던 파울루 벤투 감독의 걱정을 덜어줬다. 황의조는 24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2021~22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2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 홈 경기에서 세 골을 넣는 대활약을 펼쳤고, 보르도는 4-3으로 이겼다. 2019년 프랑스 진출 뒤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황의조는 리그 통산 77경기에서 27골을 터트려 리그1 사상 아시아 국적 선수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AS모나코에서 뛴 박주영(37·울산)의 91경기 25골이다. 지난해 12월 13일 트루아전 시즌 6호 골 뒤 한 달 넘게 골을 넣지 못했던 황의조는 이날 세 골을 몰아쳐 시즌 9호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 리그1에서 넣은 12골을 넘어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골 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리그 16경기가 남아있다.올해 앞선 세 경기 모두 무득점으로 3연패를 당했던 보르도는 황의조가 득점포를 재가동하면서 무득점 연패 행진을 끊었다. 보르도는 이날 승리로 승점 20(4승 8무 10패)을 기록, 20개 구단 가운데 17위로 올라섰다. 프랑스 일간 레퀴프는 “황의조의 활약으로 보르도는 강등권 밖으로 고개를 내밀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요즘 표현으로 황의조가 ‘멱살 캐리’했다는 뜻이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보르도의 수비가 형편없어서다. 보르도는 리그 22경기를 치르면서 리그1 20개 팀 중 가장 많은 53실점(34득점)을 했다. 이날 경기도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갔다. 보르도는 전반 막판까지 3-0으로 앞서갔지만 전반 43분과 후반 12분에 스트라스부르에 골을 내줘 3-2로 쫓겼다. 후반 35분에는 스트라스부르의 동점골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리고 후반 45분에 황의조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면 보르도는 후반 추가시간의 실점으로 승리를 날려버릴 뻔 했다.골 감각을 끌어올린 황의조는 이날 대표팀에 합류, 25일 레바논으로 이동한다. 대표팀은 27일 레바논, 2월 1일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7·8차전을 앞두고 있다.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과 황희찬을 부상 때문에 대표팀에 불러 들이지 못하고 있는 벤투 감독에게 이날 황의조의 맹활약은 근심 걱정을 떨쳐버리기에 충분했다.
  • 제주 4·3 희생자 명예·피해회복 사실조사단 가동

    제주 4·3 희생자 명예·피해회복 사실조사단 가동

    제주도가 4·3특별법 후속조치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4·3 명예·피해회복 사실조사단을 본격 가동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4·3특별법)에 따른 보상금 지급 등 후속 조치를 위한 제주도 차원의 기구가 운용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희생자·유족의 신청·접수 건에 대한 피해여부 등 조사 ▲희생자 보상금 신청 관련 구비서류 확인 ▲민법 상 상속권자 등 청구권자 적격여부 및 보상금액 확인·조사 ▲4·3 관련 군사재판 수형인(2530명) 직권재심 청구서류 구비 ▲직권재심 청구 대상자 특정을 위한 현장·행정조사 등을 전담 수행한다. 도 사실조사단 단장은 행정부지사가 맡고, 부단장은 특별자치행정국장으로, 4·3지원과 3개팀(14명), 사실조사요원 14명이 전담 활동한다. 행정시는 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부단장은 자치행정국장이 맡아 자치행정과 1개팀(제주시 6명, 서귀포시 4명)과 전 읍면동 공무원 96명, 사실조사요원 107명이 참여한다. 또 사실조사단 민간협력조직은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유족회 등 제주4·3 관련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되며 자료조사, 마을별 현장조사·면담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명예·피해회복을 위한 보상금 신청은 하반기부터 받을 예정으로, 4·3희생자가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경우 현행 민법 상 상속권자들이 보상금 청구권자가 된다. 지급 첫 해인 올해 정부예산 1810억원이 편성됐는데 1만 5000여명의 희생자 중 약 2000여명이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배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청구권자가 도내·외뿐만 아니라 일본 등 국외에도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실조사단을 적극 가동해 한 사람이라도 누락되지 않도록 보상금 신청·접수 관련 홍보 및 안내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尹 43.8% 李 33.8%…尹 오차범위 밖 우세 安 11.6%

    尹 43.8% 李 33.8%…尹 오차범위 밖 우세 安 11.6%

    尹 2.4%p 상승 李 2.4%p 하락심상정 2.4% 김동연 0.6%국민의힘 36.4% 민주당 31.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에서 윤 후보 지지율은 43.8%, 이 후보는 33.8%로 집계됐다. 윤 후보는 전 주 대비 2.4% 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2.4% 포인트 하락해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0.0% 포인트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주 대비 2.0% 포인트 내린 11.6%였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4%,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0.6%였다. 윤 후보는 여성, 50대, 부산·울산·경남,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오른 반면 대전·세종·충청, 자영업자,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지지율이 하락했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 자영업자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50대, 대구·경북, 인천·경기, 학생,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지 여부를 묻자 응답자 78.0%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19.1%였다. 응답자의 53.9%는 ‘현 정권의 국정 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34.9%는 ‘안정적 국정 운영과 연속성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2%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6.4%, 민주당 31.3%, 국민의당 10.6%, 정의당 4.3% 순이었다. 무당층은 13.6%로 조사됐다. 최근 이 후보가 공약한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에 대해 응답자 52.1%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는 42.3%였다. 윤 후보가 공약한 ‘분권형 책임장관제’에 대해서는 찬성 55.2%, 반대 34.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비영역공작단 ‘어딘가, 반짝’, 제30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수상

    비영역공작단 ‘어딘가, 반짝’, 제30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수상

    제30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작품으로 비영역공작단의 ‘어딘가, 반짝’이 선정됐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는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 예술공연 축제인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끝난 뒤 17일 제30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배요섭 겨울축제 예술감독은 “이번 겨울축제를 통해 전통적 양식의 연극뿐 아니라, 무용, 전통연희, 음악극, 인형극, 광대극,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어린이를 만났다”며 “올해는 특히 주제에 있어, 기후변화나 역사적 사건들, 사회적 소외나 장애와 차별의 문제까지도 확장되는 새로운 공연들이 나왔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대상은 어른과 어린이 모두의 공통 관심사인 외모에 대한 고민을 담은 비영역공작단의 ‘어딘가, 반짝’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두 명의 배우가 내 몸이 어떻게 보일까 고민하기 시작한 어린이 관객과 어쩌면 매일 외모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을 청소년, 성인 관객에게 ‘유일하고 소중한 내 몸’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는 내용이다.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관객인기상’은 연출가 아빠와 배우 엄마가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다 만든 극단 ‘해의 아이들’의 ‘상상력극장 삼양동화’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고전 동화 속에 숨겨져 있는 모순과 편견, 고정관념을 현대적인 관점으로 바꾸어 들려주는 동화뮤지컬로,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즐거움을 전하는 내용이다. 단체부문 특별상에는 ‘창작집단 인사리’의 ‘끼리?’와 ‘공간서커스살롱’의 ‘해피해프닝’이 공동수상했다. 개인부문에서는 제주4·3사건을 스토리씨어터라는 형식으로 지혜롭게 풀어낸 ‘오늘도 바람’의 이영숙이 연출상, ‘어딘가, 반짝’의 이미라 배우가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지난 한 해 동안 아동·청소년공연 발전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에 수상하는 제18회 ‘아시테지상’은 서울문화재단의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사업이 수상했다. 이 사업은 ‘어린이가 있는 곳. 어디나 극장이 된다’는 창작과정 지원방식으로 아동청소년극 창제작의 새로운 지평을 연 공로를 인정받았다.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동·청소년 공연분야 종사자에게 수상하는 제5회 ‘자랑스러운 아시테지 연극인상’은 공연의 영상화를 이끌고 있는 양동민(포토비 스튜디오), 강경호(플레이슈터)와 어린이와 청소년의 예술 향유권 보장과 예술가 지원 등 예술행정가로서 업적을 남긴 故김종선 민예총 사무총장이 수상했다. 공로상인 상록수상은 ▲창단 40주년 ‘극단 미추홀’ ▲창단 20주년 ‘국악뮤지컬집단 타루’, ‘극단 은세계’ ▲창단 10주년 ‘극단 동화’, ‘이모션 콘텐츠’, ‘인형극연구소 인스’ 등이 받았다. 방지영 아시테지 코리아이 이사장은 “팬데믹 가운데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었을 것임에도 이와같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관객 앞에 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시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한편 해외 공연예술팀의 방문이 기다려지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오는 7월 서울과 김해, 대구, 세종, 경기 등 전국의 어린이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 지난해 농업생산·농가소득 증가…올해 조정 전망

    지난해 농업생산·농가소득 증가…올해 조정 전망

    지난해 농업 생산액과 농가 소득이 증가했으나 올해는 축산물 생산 증가에 따른 가격 조정으로 감소될 것으로 추정됐다.1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발표한 ‘농업전망 2022’에 따르면 지난해 농업 생산액은 전년대비 7.8% 증가한 54조 420억원, 농가소득은 4.3% 증가한 4697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재배업 생산액은 채소와 과일 가격 상승으로 2.7%, 축산업과 양잠업을 합한 ‘축잠업’ 생산액은 한육우·돼지·계란값 상승으로 15.3% 늘어났다. 농가 소득은 공익직불 및 수급 조절 정책 등 정책효과와 농축산물 전반적인 가격 상승 등으로 당초 예상(4373만원)보다 상승했다. KREI는 올해 농업 생산액이 지난해보다 3.2% 줄어든 52조 2930억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재배업 생산액은 0.6% 줄어든 30조 3760억원으로 추산했다. 과실은 올해 생산성 회복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생산액이 3.7% 감소하고, 채소는 지난해 생산액 증가의 기저 효과로 인해 2.1% 줄어들 전망이다. 축잠업은 도축량·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6.6% 감소한 21조 9170억원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올해 농가소득도 지난해보다 0.6% 적은 4671만원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농가소득 중 농업소득은 축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농업총수입 감소와 농업경영비 증가로 6.9% 감소가 예상됐다. 농외소득은 농업임금 상승과 자본수입 확대로 3.4% 늘어나지만 이전소득은 코로나19 관련 정부 재난지원금 축소 등으로 0.3%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농가 인구는 전년대비 1.7% 감소한 223만 7000명, 농가호수는 1.9% 감소한 99만 3000호로 전망했다. 더욱이 65세 이상 농가인구 비중이 43.9%로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경지면적과 재배면적이 각각 0.9%, 0.3% 감소한 154만㏊, 157만㏊로 추산됐다.
  • 4.3 희생자 보상금 올 하반기 2000여명이 받는다

    4.3 희생자 보상금 올 하반기 2000여명이 받는다

    제주4·3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 및 피해회복을 위한 보상금 지급이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3희생자의 실질적 피해회복을 위한 개별보상을 추진, 올해 하반기부터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보상금 지급은 5년 동안 단계적으로 이뤄지며 지급 첫 해인 올해 정부예산으로 1810억원이 편성됐다. 이를 토대로 올해에는 1만 5000여명의 희생자 중 약 2000여명이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상금 지급은 지난해 12월9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개정안은 공포 후 3개월이 지난 오는 4월부터 시행된다. 이후 후속 절차를 거쳐 이르면 6월부터 접수가 이뤄지며 실제 보상급은 하반기부터 지급되는 것. 보상금 신청은 생존희생자와 4·3희생자 심의·결정 순 등을 고려해 4·3위원회에서 순서를 결정, 그 후 내용을 공고할 계획이다. 보상금액은 사건 발생시기와 근접한 통계자료를 기초로 사망자와 행방불명자 등의 4.3 희생자에게는 1인당 9000만 원이 균등 지급된다. 후유장애인과 수형인은 노동력 상실 등을 고려해 9000만 원 이하의 범위에서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군사재판 수형인 2530명의 조속한 명예회복을 위한 직권재심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제주4·3사건 직권재심 권고 합동수행단과 협력, 직권재심 대상자 특정을 위한 행정조사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 300억원에 달하는 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이 올해 11억원 기본 설계비가 책정됨에 따라 평화공원 조성 마무리에도 박차를 가한다. 유해발굴 및 유전자 감식도 8억 7000만원을 들여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승배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올해는 4·3희생자 보상금 지급, 직권재심 등 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피해회복사업이 본격 시작되는 매우 뜻깊고 중요한 시기”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4·3 공식 명칭도 못 정했는데… 제주에선 4·3 이름 남발

    4·3 공식 명칭도 못 정했는데… 제주에선 4·3 이름 남발

    제주 곳곳에 ‘4·3’이 담긴 명칭을 쓰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철남 4·3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연말 제주 4·3을 상징하는 ‘43번’ 버스의 노선번호를 부활시키자고 주장했다. 강 위원장은 “43번 버스는 4·3평화공원을 경유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4·3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쉽게 연상할 수 있는 노선번호로 알려졌지만, 2017년 8월 대중교통 체계가 개편되면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도는 노선번호를 3자리 숫자 표기로 변경함에 따라 43번 버스는 343번으로 바뀌었다. ‘관광지 순환버스’를 제주4·3 유적지 접근성을 높이는 쪽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중산간마을에서 운영하는 관광지 순환버스가 연 20억원씩 적자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4·3 관련 시설과 유적지를 경유하도록 노선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17일에는 제주국제공항의 이름도 바꿔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전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가 유족 및 시민과의 합의를 전제로 ‘제주 4·3평화국제공항’으로 개명할 것을 주장했다. 과거 ‘정뜨르’라 불리던 현 제주공항 일대는 4·3 당시 대규모 양민학살이 벌어진 곳이다. 그러나 일부 도민들은 4·3의 이름을 너무 남발하다 보면 오히려 가치가 퇴색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제주 토박이 고성철(56)씨는 “제주 구석구석에 4·3의 아픔이 서려 있지만, 아직도 4·3의 공식 명칭조차 정해지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 중·고생 희망직업 ‘소프트웨어 개발자’ 순위 상승

    중·고생 희망직업 ‘소프트웨어 개발자’ 순위 상승

    메타버스(가상세계) 등 온라인 기반 산업이 주목받으면서 지난해 중·고교생 장래희망 중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순위가 상승했다. 초등학생 장래희망 직업 1위는 운동선수였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21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학생 2만 3367명, 학부모 1만 5257명, 교원 2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했다. 초등학생 희망 직업 1위는 운동선수(8.5%)였다. 운동선수는 2019년부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의사(6.7%)로, 지난해 교사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선 이후 2년 연속 순위를 지켰다. 3위는 교사(6.7%), 4위는 크리에이터(6.1%), 5위는 경찰관·수사관(4.2%)이었다. 6~10위는 조리사, 프로게이머, 배우·모델, 가수·성악가, 법률전문가의 순이었다. 중·고등학생 희망 직업 1위는 교사였다. 중학생의 9.8%, 고등학생의 8.7%가 희망 직업으로 교사를 꼽아 2019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중학생 희망 직업 2위는 의사(5.9%), 3위는 경찰관·수사관(4.3%)이었다. 고등학생은 2위 간호사(5.3%), 3위 군인(3.5%)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컴퓨터공학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순위 상승이 눈에 띄었다. 중학생 희망 직업으로는 전년도 11위에서 8위(2.7%)로, 고등학생 사이에서는 7위에서 4위(3.4%)로 각각 올랐다. 교육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산업 발달이 가속하면서 코딩 프로그래머나 가상·증강현실 전문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중 희망 직업이 있다고 답한 학생은 각각 63.2%, 76.3%였다. 이들 가운데 중학생 50.2%, 고등학생의 49.5%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몰라서’라고 답했다. 중학생의 24.4%와 고등학생의 18.5%가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몰라서’라고 답했다. 흥미와 적성, 희망 직업 등 진로에 대해 부모와 대화하는 빈도는 초등학생보다는 중·고등학생이 높았다. 부모와의 대화 빈도는 중학생과 고등학생 중에는 ‘주 1회’라고 답한 학생이 각각 26.1%, 26.9%로 가장 많았다. 초등학생은 ‘월 1~2회’ 한다는 학생이 23.2%로 가장 많았다.
  • 제주에선 4·3의 이름을 써야 산다?

    제주에선 4·3의 이름을 써야 산다?

    최근 제주 곳곳에 ‘4.3’의 이름을 담은 명칭을 쓰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철남 4.3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연말 제주4.3을 상징하는 ‘43번’ 버스의 노선번호 부활 필요성을 제기했다. 강 위원장은 입장문을 내고 “43번 버스는 4.3평화공원을 경유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4.3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쉽게 연상할 수 있는 노선번호로 알려졌지만, 2017년 8월16일 대중교통 체계가 개편되면서 아무런 공론화 과정 없이 사라졌다”고 안타까워했다. 도는 노선번호를 3자리 숫자표기로 변경함에 따라 43번 버스는 343번으로 바꾸었다. ‘관광지순환버스’를 제주4·3 유적지에 대한 접근성 확충 방안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제주 동·서부 중산간마을에 운영하는 ‘관광지순환버스’가 연 20억 적자노선이라는 용역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4·3 시설·유적지를 경유하도록 노선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제주국제공항의 이름도 바꿔야 한다는 깜짝 제안도 나왔다.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전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가 유족 및 도민사회의 논의와 합의를 전제한 ‘제주4.3평화국제공항’으로 명칭을 개명할 것을 제안했다. 과거 ‘정뜨르’라 불리던 현 제주공항은 4.3당시 대규모 양민학살의 흔적이 있는 곳. 2018년 4·3 유해가 발굴된 상징적인 곳이어서 단순히 정책 제안으로만 보고 넘기기는 어렵다. 그러나 일부 도민들은 4.3의 이름을 너무 남발하다 보면 그 가치가 퇴색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제주 토박이 고성철(56)씨는 “사실 제주는 시골 구석구석까지 4.3의 아픔이 서려 있다”며 “정작 제주 4.3사건은 아직도 그 이름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 주저앉은 G2 성장률… 경제엔진이 식어간다

    주저앉은 G2 성장률… 경제엔진이 식어간다

    양대 강국(G2)인 미국과 중국의 경제 엔진이 빠르게 식어 가고 있다. ‘세계의 공장’인 중국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를 간신히 턱걸이했다. 6분기 만에 최저치다. 코로나19 무관용 원칙 고수와 과도한 민간기업 규제로 올해 성장률도 5%를 넘기 어렵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세계 최대 소비국’인 미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올해 성장률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 “2021년 4분기 GDP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감염병 확산 충격이 남아 있던 2020년 2분기(3.2%) 이후 1년 반 만에 가장 낮다. 2020년 중국은 코로나19 봉쇄 등으로 1분기 역성장(-6.8%)을 기록한 뒤 성장세를 회복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지난해부터 경기둔화세가 뚜렷하다. 1분기는 기저효과에 힘입어 18.3%까지 올랐으나 2분기 7.9%, 3분기 4.9%, 4분기 4.0% 등으로 내리막을 기록했다.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주민 이동을 차단하고 부동산과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사교육 분야에서 ‘계급투쟁’을 벌이듯 규제에 나서 성장 동력이 훼손됐기 때문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올해 전망은 더욱 우울하다. 중국 당국은 올해 GDP 성장률을 5.3% 수준으로 예측했지만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은 각각 4.3%와 4.9%로 전망했다. 이에 중국 정부도 금리 인하 등 경기부양책을 꺼내고 있다. 이날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를 2.95%에서 2.85%로 0.1% 포인트 내렸다. MLF는 인민은행이 시중 은행에 자금을 공급하는 수단으로 유동성과 금리를 조절한다. 미국도 사정이 녹록지 않아 보인다. 오미크론 확산과 꺼지지 않는 인플레이션, 끝이 안 보이는 공급망 대란 등이 얽히고설켜 경제의 발목이 잡힌 형국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의 설문을 자체 집계한 결과 올해 1분기 미 성장률(연율 기준) 전망치는 3.0%로 지난해 10월 조사(4.2%) 때보다 1.2% 포인트 하락했다. 불과 3개월 만에 성장률 전망치가 1% 포인트 넘게 하향 조정되는 건 이례적이다. 올해 전체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3.6%에서 3.3%로 내려갔다. 지난해 미국 경제가 5.2% 성장한 것으로 추산되는 점을 감안하면 내림세가 가파르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12월 7.0%를 기록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오는 6월에도 5% 수준을 유지하며 인플레이션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절반 이상은 공급망 문제가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우려했다. 추가 경기 하락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강원도 내 군사시설 보호구역 5.4㎢ 해제·완화

    강원도 내 군사시설 보호구역 5.4㎢가 해제 또는 완화됐다. 16일 강원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군사시설 통제보호구역 1.1㎢를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하고 제한보호구역 4.3㎢를 협의위탁구역으로 완화했다. 군사보호구역 0.03㎢는 해제했다. 그동안 통제보호구역이었던 철원군 철원읍 중리·관전리, 동송읍 이길리, 갈말읍 정연리 등은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돼 군부대의 허가를 받으면 건축물 신축이 가능해졌다. 제한보호구역인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갈말읍 상사리와 양구군 양구읍 동수리·공수리·도사리, 동면 임당리·팔랑리 등은 협의위탁 구역으로 완화돼 군부대 허가 없이 군청의 허가만으로 건축행위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양구군 양구읍 비행장 주변에 대한 고도제한을 완화해 지역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건축행위의 높이도 기존에는 10m로 제한됐지만 앞으로 10층 이상 높이인 30m까지 건축물을 지을 수 있게됐다. 규제해소 지역은 주로 취락지 및 관광구역 등 토지 활용도가 높은 지역으로 강원도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변경은 이달 17일 관보에 고시돼 효력을 발휘한다. 지역주민들은 “군사시설에 대한 각종 규제로 그동안 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해제 조치로 그나마 숨통을 트게 됐다”고 반겼다. 최복수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도 기업유치 및 관광개발 구역, 취락지역 등을 중심으로 군사규제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집중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정부, 국토부 산하기관장 해임소송 잇따라 패소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장에 대한 정부의 해임소송에서 정부가 잇따라 패소했다. 14일 서울고법 행정10부(부장판사 이원형)는 최창학 전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해임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했다. 최 전 사장은 지난 2018년 7월 LX사장으로 취임했으나, 임기 3년을 채우지 못하고 2020년 4월 해임됐다. 최 전 사장의 해임 사유는 갑질 논란 등이었다. 국토교통부 감사관실은 최 전 사장 감사를 실시한 결과, 헬스장 새벽운동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운전기사를 관사에 대기시킨 점이 공직자 청렴의무와 품위유지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드론교육센터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부적절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도 문제라고 봤다. 국토부는 이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청와대에 해임을 건의했고, 청와대는 2020년 4월3일 최 전 사장을 해임했다. 그러자 최 전 사장은 의견진술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고, 해임 이유도 듣지 못해 징계 절차가 위법하다며 2020년 4월 소송을 제기했다. 청렴의무 등을 위반했다는 해임 사유도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1심은 최 전 사장을 해임한 조치는 위법하다고 판단했고, 2심도 같은 결론을 내렸다. 최 전 사장은 “당사자에게 해임사유를 사전에 제시하거나 단 한 번의 소명기회 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해임을 통보했다”며 “정부가 공공기관장의 인격을 무자비하게 짓밟아 버리고, 소송에서 명백한 사유로 패소했음에도 끝까지 국가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의 기관장 해임에 브레이크가 걸린 것은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일어났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해 12월 7일 구본환 전 인천국제공항 사장이 신청한 해임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구 사장은 지난해 9월 인천공항공사 사장직에서 해임됐다. 해임 사유는 국정감사 당시 태풍 위기 부실대응 및 행적 허위보고, 기관 인사운영의 공정성 훼손 등 충실 의무 위반이었다. 구 사장은 그러나 자신의 해임 절차가 위법했다며 대통령을 상대로 지난해 10월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1심에서 승소했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은 한 기관에 두 명의 대표가 존재하는 ‘각자 대표’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구 전 사장의 해임 집행정지 소송 1심 판결 이후 항소했다.
  • 올해 뮤지컬 관람객들이 가장 보고 싶은 뮤지컬은?

    올해 뮤지컬 관람객들이 가장 보고 싶은 뮤지컬은?

    올해 뮤지컬 관람객들이 가장 보고 싶은 창작 뮤지컬은 ‘프리다’와 ‘엑스칼리버’, 라이선스 뮤지컬은 ‘데스노트’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는 13일 올해 개막 뮤지컬 53편 중 관객들이 가장 관람하고 싶은 기대작과 관람 계획을 조사해 발표했다. 설문은 뮤지컬 관객 1884명을 대상으로 지난 7~1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창작 초연, 창작 재연, 라이선스, 내한 뮤지컬로 작품을 분류해 각 문항당 한 작품씩만 선택할 수 있게 했다.먼저 초연 창작 뮤지컬 열 다섯 작품을 대상으로 한 가장 관람하고 싶은 작품은 오는 3월 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되는 ‘프리다’가 26.7%(49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프리다’는 멕시코의 위대한 여성 화가 ‘프리다 칼로’의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3위는 9.6%(177표)의 득표를 한 ‘웨스턴스토리’, 4위는 7.6%(141표)의 ‘디아길레프’, 5위는 7.5%(139표)를 얻은 ‘렛미플라이’가 차지했다. 반면 2위가 초연작들 중에서는 ‘관람하고 싶은 작품이 없다’는 응답이 23.6%(436표)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재연 창작 뮤지컬에 해당하는 25편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는 42.7%(802표)의 높은 득표를 한 ‘엑스칼리버’가 1위에 올랐다. ‘엑스칼리버’는 오는 2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이 열린다. 2위는 12.4%(232표)의 선택을 받은 ‘옷는 남자’가 올랐고, 3위는 4.3%(80표)를 얻은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 4위는 3.9%(74표)를 얻은 ‘미오 프라텔로’, 5위는 3.7%(69표)를 얻은 ‘시데레우스’가 뽑혔다. 라이선스 뮤지컬 11편 중 가장 관람하고 싶은 작품은 4월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데스노트’가 39.6%(738표)의 득표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엘리자벳’이 22%(410표), 3위는 ‘넥스트 투 노멀’ 9.9%(185표), ‘리지’가 7%(131표), ‘베어 더 뮤지컬’이 6.1%(114표) 순이었다. 내한 뮤지컬 분야에서는 ‘보고 싶은 작품이 없다’는 응답이 33.8%(631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올해 예정된 4편의 내한 뮤지컬 가운데서는 ‘라이온 킹’이 30.5%(570표)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올해 몇 편 정도를 관람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3~5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41%(770표)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 SKT·KT, 새달 5G 주파수 추가 경매 불참할 듯

    5G(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추가 경매가 다음 달로 다가온 가운데 SK텔레콤과 KT는 불참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실상 LG유플러스 단독 경매라는 반발과 함께 추가 조건을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합당한 경매 절차라는 입장이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유플러스의 요청을 받아들여 다음 달 중에 3.4~3.42㎓ 대역의 20㎒폭에 대해 경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SK텔레콤과 KT는 이번 경매가 ‘LG유플러스만을 위한 불공정 특혜’라며 불만을 피력하고 있다. 대역폭이 넓을수록 통신 속도는 빨라지기 때문에 통신사에게 대역폭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 과기정통부가 처음 5G 주파수를 할당한 2018년 당시 SK텔레콤과 KT는 100㎒폭을, LG유플러스는 80㎒폭을 확보했다. 당시 남은 20㎒폭을 공공기관 주파수와의 혼선을 막기 위한 ‘보호대역’으로 비워놨는데 이를 이번 경매를 통해 재할당하기로 한 것이다. 문제는 20㎒폭이 LG유플러스가 할당받은 대역폭(3.42~3.5㎓)과 근접해있다는 점이다. LG유플러스는 장비 조정만으로 바로 추가 대역폭을 활용할 수 있지만, 위치상 떨어져 있는 SK텔레콤이나 KT는 할당을 받아도 별도의 설비 구축이 필요해 추가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SK텔레콤과 KT는 LG유플러스에 할당을 하더라도 활용 시기와 지역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합당한 절차에 따르는 것인 만큼 조건 부과는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2018년 당시 정부는 20㎒폭은 간섭 우려가 해소된 후에 할당하겠다고 명시했고, 전파법상으로도 추가 할당 제도가 있는 만큼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정부는 LG유플러스가 단독 입찰하는 경우의 수까지 ‘주파수 가치상승 요인’에 반영해 최저경쟁가격을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 낙찰가가 너무 낮아지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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