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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헌!” 퇴임 우윤근 野 원내대표 “정치개혁은 권력구조 바꾸는 것”

    “개헌!” 퇴임 우윤근 野 원내대표 “정치개혁은 권력구조 바꾸는 것”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정치개혁의 알파와 오메가인 권력구조를 바꾸는 개헌에 매진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대표적인 개헌론자인 우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6일 임기를 마치는 소회를 밝히며 개헌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우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임기 동안) 제 개인 능력에 절감하고 한편으로 정치구조에 절감했다”면서 “야당은 싸울 수밖에 없는 숙명을 벗어나기 어렵고, 여당은 정부 앞잡이 역할을 벗어나기 어려운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에) 이기고 질 수도 있는데 우리는 너무 극단적”이라고 했다. 4·29 재·보선 패배에 대한 의견을 우회적으로 밝힌 대목으로 해석된다. 그는 마지막 주례회동에서 개헌특위 논의를 하지 못한 것과 관련, “(유승민 새누리당 대표가) 미안하다고 했는데 오히려 양심적인 고백”이라며 “여당 원내대표가 그 정도로 말하는 것은 훌륭한 인품”이라고도 평가했다. 우 원내대표는 자신이 온건파로 분류되는 것에 대해 “나는 온건파가 아니다”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끝까지 앉아서 들어주고 내 이야기를 하고 설득하는 게 새로운 싸움의 방법”이라며 “그렇게 하니 운이 좋아서 당 지지율이 많이 내려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기 중 가장 큰 성과로 주례회동 정례화를 꼽으며 “선진화된 국회일수록 예측 가능해야 하는데 그걸 가능하게 했다”면서 “(다음 원내대표도) 주례회동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사설] 野, 호남 중심 신당보다 쇄신이 먼저다

    새정치민주연합이 4·29 재·보선 전패 이후 연일 시끌벅적하다. 호남 시·군·구 의원들의 도미노 탈당이 이어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표는 어제 광주행에 나섰다. 지도부 사퇴론을 누그러뜨리려는 행보였다. 그의 이런 곤경은 자업자득일 수 있지만, 이를 기화로 호남 신당을 만들려는 야권 일각의 움직임도 민심을 오독하는 일이라고 본다.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주류의 주승용 최고위원은 문 대표에게 “물러나지 않겠다면, 친노 패권 청산이라도 약속하라”고 압박했다. 나름 설득력 있는 요구다. 텃밭인 광주 서을을 무소속 천정배 후보에게 내주고 호남 출신 유권자가 압도적인 서울 관악을에서도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안긴 원인을 되짚어 봤을 때다.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들을 외면하고 친노 인사 위주로 공천한 게 패인의 일부라는 뜻이다. 하지만 공천 실패가 호남판 자민련을 만들 빌미가 돼서는 곤란하다. 얼마 전 광주 지역구의 박주선 의원은 “천 의원이 신당을 추진하면 합류 인사가 수십 명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호남 유권자를 주머니속 공깃돌인 양 여긴 새정치연합의 전철을 답습하는 신당의 태동은 정치 퇴행일 뿐이다. 이번 재·보선에서 새정치연합이 한 석도 건지지 못한 원인을 공천 잘못으로만 돌리기도 어렵다. 여권의 실세급 8명이 연루된 ‘성완종 파문’으로 여당에 불리한 선거 지형이었음을 감안하면 새정치연합에 대해 국민, 특히 호남 유권자들의 실망감이 크다는 얘기다. 천 의원이 “뉴DJ(김대중)를 키워 새정치연합의 호남 독점 구조를 깨고 야권의 수권 능력을 구축하겠다”고 한 건 이를 의식한 발언일 게다. 그러나 과거 친노 핵심이었던 천 의원이 ‘호남 정치’ 부활을 거론하는 건 정치 도의를 떠나 민심 역주행이다. 재·보선 전패의 핵심 요인은 ‘나만 옳고 깨끗하다’는 친노의 독선이나 근거 없는 선민주의가 국민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한 결과다. 그런데도 지역 당을 만든다면 수권 가능성을 더 엷게 해 호남 민심을 다시 실망시키는 일이다. 야권의 대주주 모두 재·보선 연패의 교훈을 제대로 헤아려야 한다. 세월호 사태와 성완종 파문을 그저 정권심판론의 호재로만 여겼지만, 유권자들에게는 먹혀들지 않았다. 문 대표는 국민이 왜 자신이 이끄는 야당을 ‘안심하고 국정을 맡길 대안’으로 보지 않는지부터 곱씹어 봐야 한다. 혹여 지도부에 대한 불만으로 지역 신당을 꿈꾸는 인사가 있다면 이 또한 야당의 쇄신 방향을 가리키는 민심의 손가락 끝만 쳐다보는 꼴임을 인식하기 바란다.
  • 문재인 지지율, 재보선 패배후 김무성 지지율과 비교해보니

    문재인 지지율, 재보선 패배후 김무성 지지율과 비교해보니

    ‘김무성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이 4·29 재보선 패배 이후 김무성 지지율에 밀렸다. 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4.8%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4·29 재보선 패배의 영향으로 1.9%p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5월 1일에는 21.8%로 급락하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김무성 대표는 재보선 압승의 영향으로 5.7%p 급등한 19.2%로, 작년 10월 1주차(18.5%)에 기록했던 자신의 최고 기록을 약 7개월 만에 경신했다. 5월 1일에는 23.3%로 다시 한 번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문재인 대표를 앞질러 1위에 올랐다. 이어 박원순(10.8%), 안철수(6.9%), 김문수(5.4%), 홍준표(4.6%), 안희정-정몽준(3.2%) 남경필(2.7%), 이완구 전(2.6%) 등의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15.4%.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4.3%p 상승한 37.9%를 기록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재보선 당일까지의 지지층 결집으로 0.5%p 오른 30.8%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의당은 1.0%p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4.2%p 감소한 25.1%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4.5%, 자동응답 방식은 5.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광주 방문 “회초리 맞으러 왔다…친노 비노 소리 안 나오게 할 것”

    문재인 광주 방문 “회초리 맞으러 왔다…친노 비노 소리 안 나오게 할 것”

    문재인 광주 방문 “회초리 맞으러 왔다…친노 비노 소리 안 나오게 할 것” 문재인 광주 방문, 광주 찾은 문재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4·29 재보선에서 가장 뼈 아픈 패배를 맛봤던 광주 지역을 방문했다. 당 대표가 ‘낙선사례’를 하겠다며 선거 지역을 찾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문 대표는 허리를 바짝 숙이고 ”새롭게 창당하는 각오로 뼛속부터, 뿌리부터 환골탈태하겠다. 완전히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며 쇄신을 약속했다. 문 대표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에게 패한 광주 서을 지역을 찾아 지역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 다니며 “제가 부족했던 탓이다. 누구 탓을 하겠나. 면목이 없다”, “회초리를 한번 더 맞는 심정으로 왔다. 꾸짖어 주시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통렬히 반성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문 대표는 그러면서 “당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 저부터 앞장서겠다”며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고, 유능한 경제정당 책임있는 안보정당으로 흔들림없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표는 특히 ‘친노 패권주의’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친노니, 비노니 이런 계파 소리 나오지 않게끔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서는 ‘천정배 신당’과 관련, “광주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우리 당이 더 크게 혁신하고 더 크게 통합해 호남 뿐 아니라 바깥에서도 이기는 당이 되라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야권의 분열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시민들이) 자기 자식을 더 호되게 혼내는 그런 심정으로 따가운 질책을 주셨다”며 “전화위복으로 삼아 총선에서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 더 크게 통합해 대선에서 이기는 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표는 이번 재보선에서 광주 민심을 잘못 읽었다며 사과했다. 그는 “지역분할구도에 안주해선 안된다는 광주시민들의 요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고, 호남의 지지에 안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남에서야 (주민들이 일이) 잘 안되면 정부 비판을 하지만, 호남에서는 우리 당이 여당과 같은 위치”라면서 “우리 당은 호남의 농촌 문제도 대변하지 못했고, 일종의 기득권처럼 인식됐다”고 되돌아봤다. 한편 이날 지역 시민단체 인사 30여명은 문 대표의 도착시간에 맞춰 광주공항에서 ‘문재인은 더 이상 호남 민심을 우롱하지 말라’, ‘호남이 봉이냐’, ‘호남을 우습게 보지 말라’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지지율, 재보선 패배에 김무성 지지율에 역전당해

    문재인 지지율, 재보선 패배에 김무성 지지율에 역전당해

    ‘김무성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이 4·29 재보선 패배 이후 김무성 지지율에 밀렸다. 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4.8%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4·29 재보선 패배의 영향으로 1.9%p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5월 1일에는 21.8%로 급락하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김무성 대표는 재보선 압승의 영향으로 5.7%p 급등한 19.2%로, 작년 10월 1주차(18.5%)에 기록했던 자신의 최고 기록을 약 7개월 만에 경신했다. 5월 1일에는 23.3%로 다시 한 번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문재인 대표를 앞질러 1위에 올랐다. 이어 박원순(10.8%), 안철수(6.9%), 김문수(5.4%), 홍준표(4.6%), 안희정-정몽준(3.2%) 남경필(2.7%), 이완구 전(2.6%) 등의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15.4%.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4.3%p 상승한 37.9%를 기록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재보선 당일까지의 지지층 결집으로 0.5%p 오른 30.8%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의당은 1.0%p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4.2%p 감소한 25.1%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4.5%, 자동응답 방식은 5.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광주 방문, 시민단체 30여명 시위 “호남이 봉이냐, 우롱하지 말라”

    문재인 광주 방문, 시민단체 30여명 시위 “호남이 봉이냐, 우롱하지 말라”

    문재인 광주 방문, 시민단체 30여명 시위 “호남이 봉이냐, 우롱하지 말라” 문재인 광주 방문, 광주 찾은 문재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4·29 재보선에서 가장 뼈 아픈 패배를 맛봤던 광주 지역을 방문했다. 당 대표가 ‘낙선사례’를 하겠다며 선거 지역을 찾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문 대표는 허리를 바짝 숙이고 ”새롭게 창당하는 각오로 뼛속부터, 뿌리부터 환골탈태하겠다. 완전히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며 쇄신을 약속했다. 문 대표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에게 패한 광주 서을 지역을 찾아 지역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 다니며 “제가 부족했던 탓이다. 누구 탓을 하겠나. 면목이 없다”, “회초리를 한번 더 맞는 심정으로 왔다. 꾸짖어 주시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통렬히 반성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문 대표는 그러면서 “당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 저부터 앞장서겠다”며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고, 유능한 경제정당 책임있는 안보정당으로 흔들림없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표는 특히 ‘친노 패권주의’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친노니, 비노니 이런 계파 소리 나오지 않게끔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서는 ‘천정배 신당’과 관련, “광주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우리 당이 더 크게 혁신하고 더 크게 통합해 호남 뿐 아니라 바깥에서도 이기는 당이 되라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야권의 분열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시민들이) 자기 자식을 더 호되게 혼내는 그런 심정으로 따가운 질책을 주셨다”며 “전화위복으로 삼아 총선에서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 더 크게 통합해 대선에서 이기는 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표는 이번 재보선에서 광주 민심을 잘못 읽었다며 사과했다. 그는 “지역분할구도에 안주해선 안된다는 광주시민들의 요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고, 호남의 지지에 안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남에서야 (주민들이 일이) 잘 안되면 정부 비판을 하지만, 호남에서는 우리 당이 여당과 같은 위치”라면서 “우리 당은 호남의 농촌 문제도 대변하지 못했고, 일종의 기득권처럼 인식됐다”고 되돌아봤다. 한편 이날 지역 시민단체 인사 30여명은 문 대표의 도착시간에 맞춰 광주공항에서 ‘문재인은 더 이상 호남 민심을 우롱하지 말라’, ‘호남이 봉이냐’, ‘호남을 우습게 보지 말라’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지지율, 재보선 패배에 김무성 지지율에 역전당해

    문재인 지지율, 재보선 패배에 김무성 지지율에 역전당해

    ‘김무성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이 4·29 재보선 패배를 계기로 김무성 지지율에 밀렸다. 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4.8%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4·29 재보선 패배의 영향으로 1.9%p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5월 1일에는 21.8%로 급락하며 김무성 대표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재보선 압승의 영향으로 5.7%p 급등한 19.2%로, 작년 10월 1주차(18.5%)에 기록했던 자신의 최고 기록을 약 7개월 만에 경신했다. 5월 1일에는 23.3%로 다시 한 번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문재인 대표를 앞질러 1위에 올랐다. 이어 박원순(10.8%), 안철수(6.9%), 김문수(5.4%), 홍준표(4.6%), 안희정-정몽준(3.2%) 남경필(2.7%), 이완구 전(2.6%) 등의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15.4%.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4.3%p 상승한 37.9%를 기록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재보선 당일까지의 지지층 결집으로 0.5%p 오른 30.8%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의당은 1.0%p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4.2%p 감소한 25.1%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4.5%, 자동응답 방식은 5.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보선 전패 책임론…野, 계파 갈등 내홍

    재보선 전패 책임론…野, 계파 갈등 내홍

    4·29 재·보선 전패 책임론을 둘러싼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의원총회에서 문재인 대표 거취 논란을 봉합하며 급한 불을 끄는가 했지만 4일 공개된 최고위원회의가 계파 간 충돌의 장이 됐다. 호남·비노(비노무현) 진영의 주승용 최고위원이 문 대표를 향해 ‘친노(친노무현) 패권정치’라는 표현까지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반기를 든 것이다. ‘친노 대 비노’ 간 갈등이 재연되는 모양새다. 주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선거 참패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그중에 친노 패권정치에 대한 국민의 경고”라며 “호남 지역에 의외로 친노에 대한 피로가 만연돼 있다. 우리 당에 친노가 없다고 했는데 과연 우리 당에 친노가 없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문 대표를 향해 ‘당의 패권정치 청산 약속’,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한 원탁회의 구성’ 등을 요구했다. 주 최고위원의 ‘작심 발언’이 진행되는 동안 문 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했다. 문 대표의 의사결정 방식을 비판하는 의견도 나왔다. 지난달 30일 문 대표의 재·보선 패배 입장표명이 일방적으로 이뤄지고, 이날 광주 방문 일정 역시 사전에 조율되지 않은 것을 두고 문제를 삼은 것이다. 유승희 최고위원은 “당무와 정책에 대한 심의의결 권한을 가진 최고위원으로서 들러리밖에 서지 못한 데 대해 자괴감을 느낀다”며 문 대표를 겨냥했다. ‘문재인 사퇴론’ 불씨도 여전하다. 정대철 상임고문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 “내가 문 대표라면 그만두겠다”고 일갈했다. 반면 친노진영 의원들은 문 대표 흔들기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한 초선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구체적인 것도 없이 친노 비판 발언을 하면 갈등만 증폭된다”고, 또 다른 의원은 “선거 패배 책임의 화살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의도 아니냐”고 말했다. 문 대표는 내홍을 뒤로한 채 재·보선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 “(국민의) 회초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통렬하게 반성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광주 찾은 문재인 “회초리 맞으러 왔다…친노 비노 소리 안 나오게 할 것”

    광주 찾은 문재인 “회초리 맞으러 왔다…친노 비노 소리 안 나오게 할 것”

    광주 찾은 문재인 “회초리 맞으러 왔다…친노 비노 소리 안 나오게 할 것” 문재인 광주 방문, 광주 찾은 문재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4·29 재보선에서 가장 뼈 아픈 패배를 맛봤던 광주 지역을 방문했다. 당 대표가 ‘낙선사례’를 하겠다며 선거 지역을 찾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문 대표는 허리를 바짝 숙이고 ”새롭게 창당하는 각오로 뼛속부터, 뿌리부터 환골탈태하겠다. 완전히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며 쇄신을 약속했다. 문 대표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에게 패한 광주 서을 지역을 찾아 지역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 다니며 “제가 부족했던 탓이다. 누구 탓을 하겠나. 면목이 없다”, “회초리를 한번 더 맞는 심정으로 왔다. 꾸짖어 주시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통렬히 반성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문 대표는 그러면서 “당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 저부터 앞장서겠다”며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고, 유능한 경제정당 책임있는 안보정당으로 흔들림없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표는 특히 ‘친노 패권주의’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친노니, 비노니 이런 계파 소리 나오지 않게끔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서는 ‘천정배 신당’과 관련, “광주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우리 당이 더 크게 혁신하고 더 크게 통합해 호남 뿐 아니라 바깥에서도 이기는 당이 되라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야권의 분열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시민들이) 자기 자식을 더 호되게 혼내는 그런 심정으로 따가운 질책을 주셨다”며 “전화위복으로 삼아 총선에서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 더 크게 통합해 대선에서 이기는 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표는 이번 재보선에서 광주 민심을 잘못 읽었다며 사과했다. 그는 “지역분할구도에 안주해선 안된다는 광주시민들의 요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고, 호남의 지지에 안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남에서야 (주민들이 일이) 잘 안되면 정부 비판을 하지만, 호남에서는 우리 당이 여당과 같은 위치”라면서 “우리 당은 호남의 농촌 문제도 대변하지 못했고, 일종의 기득권처럼 인식됐다”고 되돌아봤다. 한편 이날 지역 시민단체 인사 30여명은 문 대표의 도착시간에 맞춰 광주공항에서 ‘문재인은 더 이상 호남 민심을 우롱하지 말라’, ‘호남이 봉이냐’, ‘호남을 우습게 보지 말라’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지지율, 재보선 패배 여파로 김무성 지지율에 역전당해

    문재인 지지율, 재보선 패배 여파로 김무성 지지율에 역전당해

    ‘김무성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이 4·29 재보선 패배를 계기로 김무성 지지율에 밀렸다. 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4.8%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4·29 재보선 패배의 영향으로 1.9%p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5월 1일에는 21.8%로 급락하며 김무성 대표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재보선 압승의 영향으로 5.7%p 급등한 19.2%로, 작년 10월 1주차(18.5%)에 기록했던 자신의 최고 기록을 약 7개월 만에 경신했다. 5월 1일에는 23.3%로 다시 한 번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문재인 대표를 앞질러 1위에 올랐다. 이어 박원순(10.8%), 안철수(6.9%), 김문수(5.4%), 홍준표(4.6%), 안희정-정몽준(3.2%) 남경필(2.7%), 이완구 전(2.6%) 등의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15.4%.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4.3%p 상승한 37.9%를 기록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재보선 당일까지의 지지층 결집으로 0.5%p 오른 30.8%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의당은 1.0%p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4.2%p 감소한 25.1%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4.5%, 자동응답 방식은 5.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지지율, 재보선 승리 힘입어 상승세…1일에는 문재인도 제쳐

    김무성 지지율, 재보선 승리 힘입어 상승세…1일에는 문재인도 제쳐

    ‘김무성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이 4·29 재보선 이후 상승세를 탔다. 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4.8%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4·29 재보선 패배의 영향으로 1.9%p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5월 1일에는 21.8%로 급락하며 김무성 대표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재보선 압승의 영향으로 5.7%p 급등한 19.2%로, 작년 10월 1주차(18.5%)에 기록했던 자신의 최고 기록을 약 7개월 만에 경신했다. 5월 1일에는 23.3%로 다시 한 번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문재인 대표를 앞질러 1위에 올랐다. 이어 박원순(10.8%), 안철수(6.9%), 김문수(5.4%), 홍준표(4.6%), 안희정-정몽준(3.2%) 남경필(2.7%), 이완구 전(2.6%) 등의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15.4%.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4.3%p 상승한 37.9%를 기록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재보선 당일까지의 지지층 결집으로 0.5%p 오른 30.8%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의당은 1.0%p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4.2%p 감소한 25.1%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4.5%, 자동응답 방식은 5.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지지율, 재보선 승리 힘입어 상승세…1일에는 문재인 제쳐

    김무성 지지율, 재보선 승리 힘입어 상승세…1일에는 문재인 제쳐

    ‘김무성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이 4·29 재보선 이후 상승세를 탔다. 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4.8%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4·29 재보선 패배의 영향으로 1.9%p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5월 1일에는 21.8%로 급락하며 김무성 대표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재보선 압승의 영향으로 5.7%p 급등한 19.2%로, 작년 10월 1주차(18.5%)에 기록했던 자신의 최고 기록을 약 7개월 만에 경신했다. 5월 1일에는 23.3%로 다시 한 번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문재인 대표를 앞질러 1위에 올랐다. 이어 박원순(10.8%), 안철수(6.9%), 김문수(5.4%), 홍준표(4.6%), 안희정-정몽준(3.2%) 남경필(2.7%), 이완구 전(2.6%) 등의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15.4%.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4.5%, 자동응답 방식은 5.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합의] 與, 공적연금 강화 수용하면서 급물살…‘정치적 성과’ 필요한 金·文 전격 서명

    당초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여야가 합의한 시한(5월 2일) 내에 도출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8월이나 올해 말쯤에 타결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수두룩했다. 여당이 논의의 속도를 높이면 높일수록 야당의 거부반응만 더 커질 것이라는 논리가 곁들여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의 예상과 달리 여야는 일단 약속을 지켰다. 여기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4·29 재·보궐선거 참패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지난해 여권은 공무원연금 개혁을 그해 말까지 하겠다고 공언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줄기차게 주장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공무원노조 측과 면담을 시도하며 견해차를 좁혀 보려 했지만 녹록지 않았다. 야당은 느긋했다. 2016년 4월 총선에서 공무원 표를 의식한다면 야당으로서는 늦추면 늦출수록 정치적 이득이 커지기 때문이다. 올해 초 구성된 공무원연금 개혁특위는 사실상 4개월 가까이 가동되지 못했다. 실무기구 구성 문제를 놓고도 숱한 진통을 겪었다. 새누리당안, 정부안, 야당안을 놓고도 서로가 첨예하게 대립했다. 하지만 시한이 다가오면서 점점 논의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지난달 29일 재·보선 직전에는 어느새 합의점의 99% 지점에 도달해 있었다. 지난 1일 실무기구가 단일안 도출에 성공하자 여야는 숨 가쁘게 움직였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과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회를 찾아와 조율을 시도했다. 2일 여야 지도부는 마침내 합의문에 서명했다. 야당이 요구한 공적연금 강화 방안에 새누리당이 전격 합의한 것이 물꼬를 트는 데 결정적이었다. 선거 대패 이후 재기의 발판이 될 정치적 성과가 필요했던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와 개혁안 ‘처리’가 시급했던 김무성 대표의 정치적 요구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문 대표가 지난 1일 야당 협상팀에 “국민연금 부분은 내가 보증할 테니 일단 공무원연금 개혁안부터 6일 본회의에서 처리하자”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현재 정부와 청와대는 국회가 국민연금에 손댄 것이 월권이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여기에도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오는 6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나면 여야는 공적연금 강화 문제를 놓고 뜨거운 공방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경제·통합의 리더 뽑느냐… 친노·비노 계파 대리전이냐

    오는 7일 치러지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대표 선거전은 3일 현재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선거전은 최재성, 김동철, 설훈, 조정식, 이종걸(기호순) 의원의 5자 대결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정세균계’ 최재성, ‘손학규계’ 조정식, ‘민평련계’ 설훈 의원은 범친노무현계로 분류된다. 반면 ‘김한길계’ 이종걸 의원, ‘손학규계’이자 유일한 호남 출신인 김동철 의원은 비노무현계 또는 비주류로 분류된다. 재·보선 패배 이후 문재인 대표 체제가 흔들리면서 친노와 비노 간의 계파 대리전 양상으로 흐를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당내에서는 지난 4·29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선거전의 중점 화두로 ‘경제·정책’이 떠오르고 있다. 원내대표 후보들에게는 재·보선 이후 위기 돌파 능력과 함께 안정적으로 내년 총선을 대비할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이 동시에 요구되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표 체제의 흔들리는 리더십을 보완하고, ‘유능한 경제정당’을 이끌, 개혁 성향의 인물로 요약할 수 있다. 범친노 후보들 가운데 조정식 의원은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과 함께 개혁적 성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통합의 리더십에 적합하다는 평이 나온다. 당내 경제·전략통으로 분류되는 최재성 의원은 소득주도 성장론과 유능한 경제정당론을 원내의 사명과 목표로 삼아 친노무현계의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동교동계의 ‘막내’인 설훈 의원은 한 발 더 나아갔다. 설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김대중 정신’은 넓은 마음으로 함께 통합하는 것”이라며 천정배 의원, 정동영 전 의원과의 연대를 통한 통합을 주장했다. 비노 측으로 분류되는 이종걸 의원은 천 의원과의 각별한 관계를 언급하며 ‘뉴DJ 신당론’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호남 출신인 김동철 의원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당이 호남을 무시하고 홀대한다는 인식의 확산을 지금 막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며 ‘호남 원내대표론’을 주장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야당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왜 새정치연은 호남에 갇혔나

    ‘29.8%’. ‘4·29’ 재·보선 광주 서을에 출마했던 조영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받아 든 성적표다. 무소속으로 당선된 천정배 의원 득표율(52.4%)의 절반 정도에 그친다. 호남에서 ‘제1야당’이 ‘30% 이하’ 득표율을 얻은 것은 2000년 재·보선 법개정 이후 두 번째다. 앞서 2009년 4월 정치적 고향인 전주 덕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동영 전 의원이 최고 득표율(72.3%)을 얻어 12.9%에 그친 민주당 김근식 후보를 누른 바 있다. 참패가 현실화되자 야당은 가장 먼저 ‘호남 민심이 떠나갈지’에 촉각을 세웠다. 지난달 30일 의원총회에서 박주선(광주 동구) 의원은 “호남 민심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했고, 문재인 대표는 4일 재·보선이 치러진 4곳 중 광주를 처음으로 방문한다. ‘전국정당화’를 내건 새정치연합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당의 외연을 전국으로 넓혀 가야 하지만 호남에 대한 의존도만 커질 뿐 돌파구가 쉽사리 보이지 않고 있다.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는 “이제는 호남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호남을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정치를 보여줘야 할 때”라면서 “호남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호남을 같이 끌고 가는 게 문 대표 체제의 숙제”라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이 호남을 넘어 ‘전국정당’으로 가지 못하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우선 2012년 총선이나 대선 때의 몰표를 토대로 ‘공천만 하면 호남은 새정치연합을 선택한다’는 관성에 빠져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지난 7·30 재·보선에서 문제가 된 ‘돌려막기 공천’도 야당의 한계 상황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언급된다. 당시 광주 광산을에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역임한 권은희 의원이 전략공천되면서 공천을 신청했던 기동민 전 서울시 부시장은 서울 동작을로 ‘돌려막기’ 됐다. 당내에서 호남 민심에 대한 정확한 정치적 독해능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당의 한 관계자는 “당이 호남을 공부해야 한다. 도대체 호남민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야당이 ‘대안 세력’으로서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목소리도 크다. 정권을 뺏긴 10년 동안 정부가 정책을 내놓으면 비판만 할 뿐 어젠다를 선점해 정국 주도권을 잡은 적이 없다는 비판이다. 결국 이러한 ‘내적 역량’의 부족은 호남 의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현우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박근혜 정부가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되는 등 어떤 업적도 내놓지 못하는 상황에서 야당이 이렇게 오랫동안 무능력할 수 있나 싶다”고 일갈했다. 수도권의 한 초선의원은 “우리가 못하면 호남도 표를 주지 않는다는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선거 때만 호남을 이용한다는 등의 호남 소외론이 나오지 않도록 과감하게 공천과 정책 혁신을 보여야 전국정당으로까지 나아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김무성, 차기 대권 지지도 첫 1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차기 대권 주자 지지도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4·29 재·보궐선거 승리에 따른 결과로 여겨진다. 지난 1일 종합편성채널 MBN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30일과 1일 이틀 동안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 대표의 지지도는 23.3%로, 21.3%에 그친 문 대표의 지지도를 앞질렀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였다.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김 대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리얼미터가 종합편성채널 jtbc와 함께 재·보선 직후인 지난달 30일 전국 성인 남녀 500명으로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김 대표의 지지도는 23.4%를 기록해 문 대표(23.6%)에 0.2% 포인트 차로 바짝 다가선 바 있다. 특히 김 대표의 지지율은 재·보선을 기점으로 수직 상승한 반면, 문 대표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정당 지지도도 새누리당은 오름세를, 새정치연합은 내림세를 타면서 재·보선 효과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해석됐다. 이번 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도는 41.2%, 새정치연합 지지도는 28.0%로 지난주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4주 만에 상승세, 40% 육박…상승 요인은?

    ‘박근혜 지지율’ 4주 만에 상승세, 40% 육박…상승 요인은?

    ’박근혜 지지율’ 4주 만에 상승세, 40% 육박…상승 요인은? 박근혜 지지율, 朴대통령 수석회의 주재 ’박근혜 지지율’이 4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40%에 육박했다. 4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p) 결과 박 대통령의 취임 114주차 지지율은 39.4%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보다 2.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난 4·29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예상 외의 압승을 거둔 것이 주된 호재로 분석됐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1주차 41.8%에 달했으나 2주차 39.7%, 3주차 38.2%, 4주차 36.8% 등으로 떨어지며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했었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울산(3.4%포인트), 대구·경북(2.9%포인트), 서울(2.9%포인트), 경기·인천(2.9%포인트) 등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고, 연령별로는 50대(7.6%포인트), 30대(5.5%포인트) 등 대부분 계층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재보선 압승에 힘입어 지난주에 비해 4.3%나 상승한 37.9%를 기록했고, 새정치민주연합도 지지층 결집으로 0.5%포인트 오른 30.8%로 조사됐으나 양당 격차가 7.1%포인트로 벌어졌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지지율이 19.2%로 전주에 비해 무려 5.7%나 급등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비해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전주보다 1.9 %포인트 떨어진 24.8%로, 2주 연속 하락곡선을 그렸다. 이밖에 박원순 서울시장(10.8%), 안철수 의원(6.9%),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5.5%), 홍준표 경남지사(4.6%) 등이 그 뒤를 이엇다. 특히 일간 조사에서는 김 대표의 지지율이 지난 1일 23.3%에 달해 문 대표를 앞지르면서 작년 10월 7일 이후 202일만에 선두자리를 되찾았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29일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건강 악화로 휴식을 취했다가 4일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공식 일정을 재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첫 단일안] 7급 퇴직 첫해 171만원→153만원… 308조 재정 절감 효과

    [공무원연금 개혁 첫 단일안] 7급 퇴직 첫해 171만원→153만원… 308조 재정 절감 효과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가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의 연금 개혁안에 사실상 합의한 1일 국회는 긴박하게 움직였다. 공무원단체와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음에도 합의안이 나온 것은 당초 약속한 ‘6일 본회의 처리’ 시한이 다가오며 여야 모두 압박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야당으로서는 새 원내대표 선출 이전에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를 마무리 지어야 할 필요성도 있다. 4·29 재·보선 패배로 당초 강조했던 ‘공적 연금 강화’ 명분에 매달리기가 어렵게 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실무기구에서 ‘지급률(받는 돈) 1.7%, 기여율(내는 돈) 9.0%’를 골자로 하는 개혁안에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자 여야 지도부는 이날 저녁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회동을 하며 본격적인 협의에 돌입했다. 여야는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 활동 시한인 2일 오후 5시 국회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까지 참석한 가운데 다시 만나 최종 합의문에 서명할 예정이다. 민현주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수치가 바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막판까지 진통을 겪은 이유는 실무기구의 최종안이 당초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의 안을 바탕으로 정부·여당이 제시한 ‘기여율 10%, 지급률 1.65%’에서 후퇴한 점이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지급률의 소수점 차이에 따라서도 재정 절감 효과가 크게 바뀌는 만큼 여당은 수치에 민감할 수밖에 없었다. 더불어 지급률을 20년에 걸쳐 내리기로 한 것도 개혁 효과를 더욱 떨어지게 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여당 특위 위원들과 인사혁신처 관계자들은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장이 있는 국회 본관 4층에서 실무기구 합의안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지만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위 측 관계자는 “특위 위원들이 지급률과 기여율에 따른 재정 효과를 따지느라 계산기 두드리는 소리가 크게 났다”고 말했다. 실무기구는 현재 연금을 수급받는 은퇴 공무원들도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연금 지급액을 향후 5년간 동결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부 초안과 야당 개혁안에 포함됐던 안이 반영된 것이다. 이 같은 안이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되면 당장 내년부터 물가상승률에 연동해 상승하던 은퇴 공무원들의 실질 소득이 줄어들게 된다. 당초 국가가 약속했던 연금을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못 주겠다는 것에 여론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주목된다. 연금 동결은 위헌적 요소가 명백해 과거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때도 도입되지 않았다. 야당에서는 고액 연금 수령자들에 대한 연금 동결 부담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선별적 연금 동결’ 가능성도 제기된다. 공무원단체와 야당이 주장한 국민연금 실질소득대체율 인상 및 국민연금 크레디트 제도 확대, 공무원연금 재정 절감액의 국민연금 사각지대 사용 등 공적 연금 강화 방안 마련도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 여당은 재정 절감액 가운데 약 70조원을, 여당은 87조원을 공적 연금 강화에 투입하자고 주장하고 있지만 합의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김무성 “폭풍 혁신”

    4·29 재·보궐선거 압승으로 국정 운영 추진에 탄력을 받은 새누리당이 강력한 쇄신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야권이 이번 선거 패배에 대한 후폭풍으로 혼란한 틈을 타 각종 개혁 의제를 선점해 정국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김무성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주요당직자회의를 주재하고 “강력한 혁신 드라이브를 걸어서 개혁 어젠다를 선점하고 폭풍 혁신으로 정국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당장 의석 3석을 더 얻었다고 해서 안주하지 말되 이 여세를 몰아 ‘포스트 재·보선’ 국면에서도 서민 경제 살리기와 각종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새누리당의 시선은 이번 4월 국회를 넘어 1년여 뒤 치러지는 제20대 총선을 향하고 있다. ‘전투’(재·보선)에서는 이겼지만 ‘전쟁’(총선)에서 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특히 이번 재·보선 승리 요인이었던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김 대표는 “당이 더 낮은 자세로 치열하게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지금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자 입법 적기”라고 강조했다. 여당에 있어 아직 걷히지 않은 리스크인 ‘성완종 파문’에 대해서도 뒤로 숨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김 대표는 “성완종 사건에 대해서도 원칙 있는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개혁 추진의 일환으로 우선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서비스산업발전법, 관광진흥법 등 각종 경제활성화 법안과 정치혁신 관련법도 반드시 4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게리맨더링 방지법’(국회의원의 선거구획정안 수정 불가 법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 “국민의 비판을 수용해서 내린 결단”이라며 “오는 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전통적인 지지층뿐 아니라 중도층과 서민층까지 아우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4월 국회가 끝나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해소, 세금 복지를 통해 불평등을 완화하는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사설] 새정치연합 해체수준의 혁신이 필요하다

    국회의원 4·29 재·보궐선거에서 치욕적 패배를 당한 새정치민주연합이 내홍에 휩싸여 있다. 수도권은 물론 안방으로 불리는 광주에서조차 지지자들에게 외면을 당한 것은 제1야당으로서 쓰나미급 충격임에 틀림 없다. 당내 비노(비노무현)세력을 중심으로 호남 의원들이 가세하면서 당내에서는 문재인 대표의 책임론을 넘어 야권 재편의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번져가고 있다. 새정치연합 일각에서는 이번 선거 결과를 놓고 선거 규모가 작고 투표율이 높지 않아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고 말한다. 야권 자체의 분열 때문이라는 전술적 판단 미스라는 시각도 있다. 야당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의 준엄한 심판이 아니라는 항변이자, 변명이다. 그릇된 전술적 판단은 반사이익에 길들여진 당의 체질에서 비롯된 것이다. 문 대표는 선거 초반 ‘경제정당론’으로 ´우클릭´의 변화를 시도했다가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편승한 ‘정권심판론’으로 선회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지난해 7·30 재·보선에서 세월호 참사의 반사이익을 기대하다가 역풍을 받은 것처럼 이번에도 국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데 실패했다. 근본적인 당의 체질 변화 없이 집권 세력의 헛발질을 노리다가 민심의 회초리를 맞은 전형적인 사례다. 이런 와중에 야권 ‘변화’의 신호탄이 터졌다. 이번 선거에서 광주 서을에서 야당 심판론을 들고나와 당선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내년 총선까지 광주를 중심으로 한 호남을 기반으로 한 정치결사체를 만들어 새정치연합과 경쟁구도를 형성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른바 호남신당의 청사진이 제시된 것이다. 물론 이것이 찻잔 속의 미풍으로 끝날지, 야권 재편의 기폭제가 될지는 현 단계에서 예측할 수는 없다. 천 의원의 구상이 지역주의 부활이라는 측면도 없지 않지만 새정치연합의 호남 패권주의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새정치연합의 변화는 이미 내부로부터의 혁신이 이뤄지기에 불가능한 구조가 됐다. 기득권에 안주한 계파분열의 고질병은 메스조차 대기 어려운 고황(膏?)으로 변한 지 오래다. 그동안 많은 선거에서 패배한 뒤 환골탈태를 부르짖고 석고대죄를 외치다가도 시간이 지나가면 슬그머니 제자리로 돌아가 과거의 타성에 안주하곤 했다. 이제 내부에서의 변화가 어렵다면 외부의 충격으로 당의 체질 자체를 변화시켜야 한다. 국민들에게 비전과 희망을 가진 수권정당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스스로 수술대에 올라 해체 수준에 버금가는 일대 혁신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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