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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탄핵 선고 당일 헌재 앞 대규모 집회 금지

    경찰, 탄핵 선고 당일 헌재 앞 대규모 집회 금지

    평일에도 서울 곳곳 찬반집회‘인용’ 촉구 4·16대학생연대 “세월호 7시간 탄핵사유 명시를” 엄마부대·행주치마 의병대 “태극기의 절규 외면하지 말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선고하는 당일 경찰이 보다 엄격한 기조로 집회 관리에 나선다. 그동안 많은 탄핵 찬반 단체들이 기자회견 형태로 법망을 피해 가며 사실상의 집회를 열었지만 선고 당일에는 이런 식의 변형된 집회가 일절 금지될 전망이다.경찰 관계자는 7일 “선고 당일은 소음을 내지 않는 1인 시위나 소규모 기자회견만 허용될 것”이라며 “서울 종로에 있는 헌재 인근의 율곡로(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부터는 시위대의 통행을 막게 된다”고 밝혔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헌재 담벼락부터 100m 안에서는 집회나 시위를 열 수 없다. 지금까지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헌재를 압박하는 내용의 집회를 병행하는 경우가 간혹 있었는데 선고 당일에는 실제 기자회견에 참여하는 인원을 제외하고는 100m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의미다.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 모두 선고 당일에 헌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선고가 임박하면서 평일임에도 서울 곳곳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다. 이날 오전 11시 헌재 앞에는 탄핵을 찬성하는 이들과, 기각을 주장하는 친박(친박근혜) 단체 회원들의 목소리가 맞섰다. 4.16대학생연대 회원들은 박대통령의 탄핵 사유에 ‘세월호 7시간’을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은하 4·16대학생 연대 대표는 “세월호 참사는 박 대통령이 탄핵을 당해야 할 첫 번째 사유로,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은 국민 생명권 보호 의무와 직책 수행 의무를 위반했다”며 “박 대통령 탄핵과 세월호 진상 규명이 국민 주권을 온전히 실현하는 일이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5500명이 참여한 ‘세월호 참사의 주범 박근혜 즉각 탄핵 대학생 서명’을 헌재에 제출했다. 반면 탄핵 기각을 주장하는 엄마부대의 주옥순 대표는 “박대통령에게 아무 죄가 없어서 이렇게 나와서 절규하는 것”이라며 “태극기의 절규를 외면하지 말라”고 맞섰다. 또 ‘행주치마 의병대’ 회원들은 태극기, 성조기, 박정희 대통령 사진이 인쇄된 플래카드를 들고 ‘탄핵 기각’을 외쳤다. ‘성소수자 차별 반대 무지개행동’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 탄핵과 구속은 성소수자 인권 증진의 시작”이라며 탄핵을 촉구했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국가정보원 앞에서 “블랙리스트 사태와 공작정치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자유수호국민운동, 교학연, 국가안보정책연합, 우국충정단 등 보수단체로 구성된 대한민국 구국채널은 이날 오후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진보당 해산까지 409일이라는 시간이 걸린 것에 비해 대통령 탄핵 여부 결정까지 불과 50여일이 소요됐다”며 “탄핵선고 날짜가 나와도 이를 무효로 여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청와대, ‘탄핵반대’ 친박단체와 수시로 통화…‘관제데모’ 의혹

    청와대, ‘탄핵반대’ 친박단체와 수시로 통화…‘관제데모’ 의혹

    청와대 관계자들이 ‘관제 데모’ 의혹을 받는 친박 보수단체 대표들과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본격화한 지난해 10월 이후에도 연락이 이어져 탄핵반대 집회에 청와대가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깊어지고 있다. 6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허현준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 초까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와 전화 통화, 문자메시지, SNS 등을 통해 수십여차례 연락을 주고받았다. 이 가운데 50회는 4·16 총선을 앞둔 지난해 3, 4월에 집중됐다. 총선 직후 ‘청와대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어버이연합의 친정부 관제시위를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한동안 뜸해졌다가 지난해 8월 이후 재개됐다. 이 시점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조금씩 수면 위로 올라오던 때이다. 특히 검찰 수사가 주요 고비를 맞았던 지난해 11월, 두 사람은 주로 문자메시지나 SNS를 이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최대 수분에 달하는 전화 통화를 하기도 했다. 통화 시기는 ▲최순실의 검찰 소환 및 체포 이튿날(2016년 11월 1일) ▲박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대면조사 요청 다음날(11월 14일)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다음날(11월 18일) 등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은 허 행정관이 올해 1월 초까지 박찬성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대표,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 등과도 자주 휴대전화로 연락한 사실을 확인했다. 주옥순 대표와 이들 3명은 모두 탄핵반대 집회는 물론 특검 사무실이나 박영수 특검 자택 앞 시위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특검팀 관계자들의 신변을 위협하는 발언도 거리낌없이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친박 단체들의 시위에 청와대 측이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특검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주옥순 대표와 박찬성 대표 등의 통화 내역에서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과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신동철 전 정무비서고나, 국민소통비서관을 지낸 정관주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 다른 청와대 인사들도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 책속 이미지] 달라이 라마·투투… 두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말하는 ‘기쁨’이란

    [그 책속 이미지] 달라이 라마·투투… 두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말하는 ‘기쁨’이란

    JOY 기쁨의 발견/달라이 라마·데스몬드 투투 등 지음/이민영 외 옮김/예담/416쪽/1만 6800원80대 두 노인의 해후에는 장난기와 익살, 기쁨이 가득했다. 달라이 라마는 입맞춤이라도 하려는 듯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를 향해 입술을 내밀었고, 투투 대주교는 그런 달라이 라마가 사랑스럽다는 듯 그의 두 빰을 어루만진다. 이 책은 우리 시대의 정신적 스승인 달라이 라마(1989년 노벨평화상 수상)와 투투(1984년 노벨평화상 수상) 대주교가 인도 다람살라에서 만나 ‘어떻게 기쁨을 찾을 것인가’라는 화두를 깊은 통찰로 풀어낸 대담집이다. 고국 티베트를 떠나 50년 넘게 망명 생활을 하고 있는 달라이 라마, 남아프리카의 폭력적인 인종 차별에 맞서 평화와 용서를 설교한 투투 대주교, 두 스승은 헐벗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갈 힘으로 ‘기쁨’을 꼽는다. 두 스승은 기쁨은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찾아낼 수 있는 것이며, 미래를 이끌어 갈 단 하나의 힘이라고 강조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유색인 컴퓨터’ 조롱 받던 흑인 女수학자들의 분투기

    ‘유색인 컴퓨터’ 조롱 받던 흑인 女수학자들의 분투기

    히든 피겨스/마고 리 셰털리 지음/고정아 옮김/동아앰엔비/416쪽/1만 7000원미국 사회의 흑백 차별이 심했던 시기에 우주 경쟁을 승리로 이끈 랭글러 연구소의 흑인 여성 수학자들의 이야기. 이들은 백인들로 구성된 팀과 격리된 채 근무하며 식당에서도 ‘유색인 컴퓨터’라는 종이가 놓인 지정 좌석에서 따로 밥을 먹는 등 각종 차별을 받았지만 이에 굴하지 않았다. 자신들이 무너지면 다음에 오는 여자들의 기회까지 박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백인들보다 더 노력했다. 이들 중 한 명인 캐서린 존슨은 훗날 유인우주선의 궤적을 처음으로 계산해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서울광장] 정부 조직 개편과 세 개의 패턴/김성곤 편집국 부국장

    [서울광장] 정부 조직 개편과 세 개의 패턴/김성곤 편집국 부국장

    정부 조직 개편으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무슨 무슨 부가 없어진다느니 하는 풍문이 그럴듯하게 떠돌고 있고, 실제로 대선 주자들마다 손볼 부처들을 내놓고 있다.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안전처 등이 대표적이다. 부처 이름만 다를 뿐 5년마다 되풀이되는 현상이다. 그때마다 공무원들의 마음은 바빠진다. 특히 박근혜 정부 들어서 각광을 받거나 힘을 발휘했던 부처나 제 기능을 못 했다는 평가를 받는 부처 소속 공무원들은 “또 보따리를 싸야 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체념하는 공무원도 있다. “부처 통폐합이나 신설이 어제오늘의 일도 아닌데 가라면 가고, 있으라면 있지….” 다른 반응도 있다. 서울에 있는 부처의 공무원은 부처 통폐합이나 신설 등을 통해 자신이 속한 부처가 세종시로 내려갈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 그동안은 수도 서울에서 벗어난다는 것과 자녀의 학교 문제, 서울과 세종시의 문화적 격차 등이 빚어내는 ‘세종시 기피 현상’으로부터 자유로웠는데 자칫 조직 개편의 유탄을 맞아 세종시로 옮겨 가야 하는 불편한 상황과 마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체로 정부 조직 개편에서는 몇 가지 패턴이 드러난다. 첫 번째는 새 정부의 어젠다 실현, 두 번째는 전 정권의 흔적 지우기, 세 번째는 ‘작은 정부’다. 정부마다 과제가 있다. 이는 조직 개편에 반드시 반영된다. 김대중 정부는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외교부와 통상 업무를 통합해 외교통상부를 발족했고, 남북 관계를 중시해 통일원을 통일부로 승격시켰다. 이명박 정부는 4대강 사업을 위해 산림청과 해양수산부 기능을 가져와 국토해양부를 만들었고, 방송과 통신의 유기적인 결합을 내세우며 방송통신위원회도 신설했다. 박근혜 정부는 창조경제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전 정부의 흔적 지우기도 이뤄진다. 김영삼 정부 중반에 발족한 정보통신부는 김대중 정부 들어 정보기술(IT)과 벤처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힘을 발휘했고, 참여정부 때까지 존속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때 조직 개편 과정에서 일부 기능은 방통위로, 일부는 지식경제부로 기능이 옮겨 갔다. 정통부가 공중분해돼 IT 분야 성장의 동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도 새겨들을 대목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는 4대강 사업을 선도했던 국토해양부에서 해양 기능과 산림청을 떼어내 국토교통부로 축소(?) 재편했다. 4대강 관련 업무에 종사했던 공무원이 인사에서 불이익을 받았다는 얘기도 나돈다. 방통위의 기능도 축소됐다. 새 정부는 저마다 작은 정부를 내세웠다. 정부의 간섭을 줄이고, 민간의 역할을 키우겠다고…. 이 때문에 부·처·청의 수를 하나라도 줄이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그 원칙이 지켜진 경우는 거의 없다. 김영삼 정부도 작은 정부를 표방했지만, 네 차례에 걸친 조직 개편으로 중기청과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가 생기는 등 작은 정부를 무색하게 했다. 김대중 정부도 마찬가지였다. 임기 5년 동안 세 번의 조직 개편을 통해 정권 초에 없던 경제와 교육 부총리를 두었다. 17부2처16청에서 18부4처16청으로 늘어났다. 노무현 정부는 김대중 정부의 직제를 대부분 유지했지만 12개의 장관급 위원회를 두었다. 박근혜 정부는 17부3처17청으로 출범했으나 세월호 참사로 17부5처16청으로 개편했다.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든 안 되든 올해는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새 정부 출범 때마다 전 정권의 핵심 업무를 담당했던 부처 공무원은 “우리야 ‘부역 부처’니까 다음 준비를 해야지” 하는 자조 섞인 반응을 보게 된다. 당선자의 공약을 실현하거나 시대 흐름을 반영한 조직 개편은 바람직하고 반드시 필요하다. 일부 문제 있는 부처는 개편도 불가피하다. 하지만 보여 주기식 조직 개편이나 전 정부의 흔적 지우기에 집착하다가 부르기도 어렵고, 기능도 모호한 부처를 이번에는 보지 않았으면 한다. 정치인과 교수, 공무원들이 머리를 싸매고 조직 개편안을 내놓겠지만, 국민은 부처의 ‘문패’보다는 어떤 일을 하느냐에 더 관심이 많다는 점을 유념했으면 한다. sunggone@seoul.co.kr
  • 안봉근 불출석 네티즌 “안중근 의사와 이름 한끝 차인데..”

    안봉근 불출석 네티즌 “안중근 의사와 이름 한끝 차인데..”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의 일원인 안봉근(51)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세 번째 출석하지 않았다. 안 전 비서관은 14일 오전 10시 헌재 1층 대심판정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13차 변론에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나오지 않았다. 구체적인 불출석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안 전 비서관은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이다. 안 전 비서관의 불출석 사유에 대해 대통령 대리인단은 “모른다”는 입장을 밝혔다. 헌재는 불출석이 확인되자 대통령과 국회 측의 동의를 얻어 증인채택을 직권으로 취소했다. 안 전 비서관은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을 청와대 관저 집무실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일 행적을 밝힐 주요 인물로 꼽혀왔다. 또 안봉근 전 비서관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을 돕거나 묵인한 의혹을 받고 있다. 헌재 안팎에서는 안 전 비서관이 나오더라도 박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해 쏟아지는 질문을 받을 개연성이 크고 자세히 말하기 어려운 부분도 상당히 포함됐다는 점에서 증언에 부담을 느껴 나오지 않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안 전 비서관의 불출석에 “ppac****은 이름 한끝 차인데..안중근은 나라를 구하고, 안봉근은 나라를 뒤집는구나”, “shh1**** 안봉근 불출석, 박근혜 대리인단이 책임져야한다” “cool**** 안중근 안봉근 한글자 차이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與도 블랙리스트 연루… 조윤선 요청에 ‘다이빙벨’ 성토”

    [단독] “與도 블랙리스트 연루… 조윤선 요청에 ‘다이빙벨’ 성토”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 비서관들을 통해 국정감사에 참석한 여당 의원들에게 영화 ‘다이빙벨’을 비판해 줄 것을 요청하고, 여당 의원들은 이를 그대로 실행에 옮긴 사실이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 결과 드러났다.특검팀이 김종덕(60·구속 기소) 전 문체부 장관에 대한 공소장에서 문화계 지원 배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78·구속 기소)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 전 장관을 공범으로 적시했다. 김 전 장관의 공소장 등에 따르면 당시 조 전 수석은 2014년 9월 무렵 다이빙벨의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이 확정되자 신동철(56·구속 기소) 전 정무비서관, 정관주(53·구속 기소) 전 소통비서관 등에게 대응 방안을 지시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를 통해 국감장에서 상영의 문제점을 성토하게 하라”는 내용이었다. 2014년 4·16 세월호 참사 당시 정부 대응을 비판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은 청와대 내부에서 눈엣가시로 꼽혀왔다. 앞서 10월 2일 김 전 실장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다이빙벨을 비롯한 문화예술계의 좌파 책동에 투쟁적으로 대응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조 전 수석의 요청 이후 10월 7일 교문위 국정감사에서는 새누리당 의원 다수가 영화 ‘다이빙벨’을 비판했다. 김회선 의원은 “정부 예산이 지원되는 행사에서 사회적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운을 띄웠고, 서용교 의원은 “잘못 만든 영화가 시도하는 ‘노이즈 마케팅’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여당 간사였던 신성범 전 의원은 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다큐멘터리 상영과 관련한 내용을 전달받았지만 누구에게 들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김 전 장관은 다이빙벨과 관련해 “(문체부가) 지원은 하지만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특검팀 수사 결과 국감 전에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연락해 “다이빙벨이 상영되지 못하게 해 달라”고 요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결국 부산영화제는 그해 다이빙벨을 상영했지만 이듬해 정부 지원금이 15억원에서 7억원으로 반 토막 났다. 김영한 전 민정수석이 남긴 회의노트에도 ‘다이빙벨-교문위-국감장에서 성토 당부(신성범 간사)’, ‘다이빙 벨 상영할 것으로 예상됨→수사’ 등 관련 메모가 담겨 있다. 실제 이용관 전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협찬 중개수수료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0월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영화계에서는 이 전 위원장 기소를 두고 표적 수사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조 전 수석은 그해 11월 초 정 전 비서관에게 “정부 정책을 비판하거나 좌파 성향 저자가 저술한 도서가 세종도서에 선정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세종도서에 선정되면 출판진흥원이 1000만원 상당을 구매해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한다. 그 결과 소설가 한강의 ‘소년이 온다’ 등 9종의 도서가 배제된 것으로 특검팀 수사 결과 드러났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김규현 “세월호 참사는 해경·선사·선장 탓···대통령 책임 없다”

    김규현 “세월호 참사는 해경·선사·선장 탓···대통령 책임 없다”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는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 변론에서까지 재확인했다.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고 상업성에 매몰된 선박회사 청해진해운, 참사 발생 당시 상황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해양경찰의 잘못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사태가 커졌다는 것이다. 이런 인식은 세월호 참사 발생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 차장을 지낸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입에서 나왔다. 김 수석은 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 사건 10차 변론기일에 출석했다. 김 수석은 이 자리에서 “당일 오전 10시 30분경 박 대통령이 해양경찰청장(김석균 전 해경청장)에게 특공대를 투입하라고 지시할 때 이미 구조 작업이 불가능한 상태였는데도 해경청장이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참사 발생 당일 오전 10시 30분 박 대통령은 당시 김 전 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특공대를 투입해서라도 인원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 뒤로 같은 날 오후 5시 15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기 전까지 약 7시간 동안 승객들의 구조와 관련한 지시가 전혀 없어서 ‘세월호 7시간 행적 논란’이 지금까지 제기되고 있다. 김 수석의 증언은 참사 발생 당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이미 배가 완전히 기울어져 구조 작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해경청장이 박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하지 않아 청와대가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시민사회단체 ‘4·16연대’ 등은 전부터 “청와대는 참사 발생 당일 오전 10시 박 대통령이 국가안보실로부터 종합 서면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세월호는 좌현이 거의 다 물에 잠긴 상태였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보고만 받고 구조와 관련한 지시는 내리지 않았다”면서 청와대의 부실 대응을 지적하고 있다. 김 수석은 또 세월호 참사 발생 당일 오전 9시 30분까지가 구조 작업을 위한 ‘골든타임’이었는데, 세월호 선장 등이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아 참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적 측면에서 보면 그날 오전 9시 30분까지가 사실은 (구조의) 골든타임이었다”면서 “오전 9시 15분경 학생들에게 구명복을 입고 올라오라고 했으면 됐는데 (이준석 선장 등이) 자신들만 빠져 나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수석은 세월호 참사 책임을 대통령에게 물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9·11 사태, 프랑스 파리 테러 등은 사전 징후를 포착하지 못하고 일어난 대형 참사이며, 성수대교 붕괴사고 때 대통령이 탄핵됐다는 소리를 들어보지 못했다”면서 “선진국가에서 대형 재난 사건을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고 하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가결돼 헌재에 제출된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에는 비단 국민의 생명권 보장과 관련한 헌법 조항뿐만 아니라 국민 주권주의(헌법 제1조), 대의민주주의(헌법 제67조), 대통령의 헌법 수호 및 헌법 준수 의무(헌법 제66조, 제69조) 등을 박 대통령이 위반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즉 세월호 참사의 늑장·부실 구조 책임만 물은 것이 아니라 최순실(61·구속기소)의 국정농단을 알고도 묵인하거나 이를 도왔다는 내용의 탄핵 사유가 탄핵소추안에는 명시돼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길 잃은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인천시, 임시운영 착수했지만 관리 주체 ‘4·16 재단’ 설립 요원 세월호 참사 2주년을 맞아 지난해 4월 문을 연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이 파행되다 올 들어 임시 운영되고 있지만 추모관을 운영해야 할 ‘4·16재단’ 구성이 요원한 데다, 정부 부처들도 서로 책임을 떠넘겨 예산 지원이 불투명해 파행이 반복될 여지가 농후하다. 국비 30억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504㎡ 규모로 인천가족공원에 세워진 추모관에는 세월로 참사로 희생된 일반인 희생자 45명 가운데 41명의 봉안함이 안치됐다. 추모관 내 전시실에는 세월호 축소 모형과 전자방명록, 세월호 승객 구조 영상 등 관련 기록물을 갖췄다. 하지만 추모관은 개관 다음날부터 파행 운영됐다. 추모관 운영 주체가 애매해 상주 인력이 단 한 명도 배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추모관 문이 열리지 않아 일반 조문객들은 물론 유가족조차 쉽게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자 유가족 대책위원들이 나와 직접 추모관 문을 여는 어이없는 일도 벌어졌다. 비난이 쏟아지자 인천시는 올 들어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관리인을 파견해 추모관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25일 “추모관 운영 주체는 해양수산부”라며 “올해 추모관 운영비 1억 9000만원을 해수부가 다음달 말 교부하면 정상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해수부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세월호 참사 특별법’은 추모관 운영·관리는 ‘4·16재단’이 맡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이 지지부진하면서 4·16재단 설립은 요원한 상태다. 10년 가까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마저 나온다. 해수부는 기획재정부에 추모관 운영비 지원을 요청했으나 재단이 설립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절당하자 미봉책으로 자체 재해대책비에서 올해 운영비를 충당하기로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기재부의 생각이 바뀌거나 제도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내년, 후년에도 논란이 계속될 소지가 다분하다”고 말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 이광호 사무처장은 “운영 주체는 추모관 개관 이전에 당연히 정리가 됐어야 했다”면서 “장관과 시장이 추모관 개관식에만 모습을 드러내고 정작 추모관 운영에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세월호 가족협의회, 박근혜 대통령 특검 고발

    세월호 가족협의회, 박근혜 대통령 특검 고발

    “朴, ‘직장이탈금지’ 의무 위반” 주장 특조위 활동 방해 여부도 수사 요청 세월호 참사 유가족으로 꾸려진 4·16 가족협의회 등은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위기 상황 관리자로서 직무를 수행하지 않았다며 24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4·16가족협의회, 4·16연대, 4·16국민조사위원회,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특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 4월 16일 박 대통령이 공무원법상 직장이탈금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평일에 특별한 사정없이 사적 공간 성격을 갖는 관저에 머무는 것은 직장이탈 행위”라고 지적하며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 출근하지 않은 것이 직무상 유기행위 핵심”이라고 말했다. 사고 당일 박 대통령 소재지가 불분명하다 보니 김장수 당시 국가안보실장과 김기춘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 신속히 보고할 수 없었고, 대면 보고서를 작성하느라 골든타임 40분을 허비하는 원인을 박 대통령이 제공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또 “서면 혹은 유선보고를 받고도 위기관리상황실로 가거나 국가위기관리평가회의를 개최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지난해 1월 초 북한 핵실험 소식을 듣고 40분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전례와 비교하면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4·16가족협의회 등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방해해왔다며 이 과정에서 박 대통령의 직권남용 여부도 수사해달라고 요청했다. 특조위에 예산을 배정하지 않거나, 특조위 활동 기간을 세월호 특별법 규정과 다르게 해석한 점 등이 방해의 대표적 사례로 꼽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문]박근혜 대통령 측 세월호 7시간 관련 석명

    [전문]박근혜 대통령 측 세월호 7시간 관련 석명

    재판부 석명 사항에 대한 답변 사 건 2016 헌나 1 대통령(박근혜)탄핵 피청구인 대통령 박 근 혜 위 사건에 관하여 피청구인의 대리인들은 다음과 같이 재판부의 석명에 대하여 답변합니다. … 다 음 … - 세월호 7시간 피청구인의 행적에 대하여 1. 세월호 사고 당일 피청구인의 행적 정리 가. 전제 사실 ○ 청와대는 국가원수이자 행정수반인 대통령의 거주 및 집무 공간으로 적의 공격이 예상되는 중요 국가 안보시설1) 과거 북한의 청와대 무장 침투 공격 시도가 있었고, 최근에도 북한에서 계속하여 ‘청와대 타격’ 운운 하는 협박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내부 구조나 배치, 특히 대통령의 위치와 동선은 국가기밀에 해당하며 어떤 나라, 어느 정부에서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 대통령등의경호에관한법률 제9조(비밀의 엄수) ① 소속공무원[퇴직한 사람과 원(原) 소속 기관에 복귀한 사람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은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하여서는 아니 된다. ② 소속공무원은 경호실의 직무와 관련된 사항을 발간하거나 그 밖의 방법으로 공표하려면 미리 실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 세월호 사고와 무관하게 당일 대통령의 행적에 관해 각종 유언비어가 횡행하여 결국 국회 국정조사, 특검 수사,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로까지 이어졌기에 더 이상 국민이 현혹?선동되고 국가 혼란이 가중되지 않도록 부득이 대통령의 집무 내용을 공개한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절실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나. 일반적 설명 ○ 2014. 4. 16.은 대통령(이하, 피청구인이라 합니다.)은 공식 일정이 없는 날 대통령은 공식 행사가 없는 경우에도 쉬는 것이 아니라 청와대(집무실)에 머물며 비서실과 행정각부로부터 보고를 받고 지시를 하는 등 업무를 처리합니다. 따라서 대통령의 근무처는 대통령이 현존하는 그곳이 근무처로 보는 것이 통상 헌법학자들의 견해입니다. 이었고, 그날따라 피청구인의 신체 컨디션도 좋지 않았기에 관저 집무실에서 근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관저 집무실은 피청구인이 업무를 보는 공식적인 집무실입니다. ○ 피청구인은 평소처럼 기상하여 아침 식사를 한 후 관저 집무실에 들어갔습니다. 이 집무실은 역대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빈번하게 이용해 온 사무공간으로 책상과 컴퓨터, 서류철로 가득하며, 대통령이 그곳에서 전자결재를 하거나 주로 보고서를 읽고 행정부처, 비서실 등과 전화를 하며 각종 보고를 받고 업무 지시를 하는 곳입니다. ○ 피청구인은 그날 역시 공식 일정이 없을 때의 평소와 다름없이 집무실에서 그간 밀렸던 각종 보고서를 검토했고 이메일, 팩스, 인편으로 전달된 보고를 받거나 전화로 지시를 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하였습니다. ※ 피청구인을 측근에서 보좌하는 안봉근, 정호성 등 비서진은 별도의 사무공간이 있고 그곳에 텔레비전이 있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이 보도되면 직접 혹은 전화나 쪽지 메모로 피청구인에게 보고하는 경우가 있음. 사고 당일 오전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이 직접 관저 집무실로 피청구인을 찾아와 세월호 상황을 대면보고 하였고, 점심식사 후 즈음에도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으로부터 세월호 관련상황을 대면보고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 피청구인은 10:00경 국가안보실로부터 08:58 세월호 침수 사고에 대해 처음 서면보고 국가안보실 보고서는 인편으로 부속실에 전달되고, 즉시 대통령에게 보고됩니다. 를 받았고, 서면보고 내용은 사고 원인, 피해 상황 및 구조상황이었습니다. 구조상황은 56명이 구조되었고 09:00 해군함 5척, 해경함 4척, 항공기 5대가 현장에 이동했으며, 09:35 상선 3척, 해경함 1척, 항공기 2대가 추가로 현장 도착해서 구조 중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 그 후 인명 구조를 위해 수시로 보고받고 지시를 하는 과정에서 피청구인은 짧게는 3분, 평균 20분 간격으로 쉼 없이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시를 하였습니다. 관계기관의 잘못된 보고와 언론의 오보가 겹쳐 나라 전체가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피청구인이 계속 상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국가안보실장이 오후 2시 50분경 승객 대부분이 구조되었다는 보고가 잘못되었고 인명 피해가 심각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고하였습니다. 피청구인은 동 보고를 받고서 바로 정부 대책을 총괄, 집행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이라 합니다) 방문을 지시하였고 경호실의 외부 경호 준비, 중대본의 보고 준비 및 중대본 주변의 돌발 상황 때문에 17:15경 중대본에 도착하게 된 것입니다. ○ 그날 관저 출입은 당일 오전 피청구인의 구강 부분에 필요한 약(가글액)을 가져온 간호장교(신보라 대위)와 외부인사로 중대본 방문 직전 들어왔던 미용 담당자 외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 이상의 개괄적 상황이 당시의 피청구인 정확한 행적입니다. 시간 피청구인 행위 장소 증거, 증빙 09:53 . 외교안보수석 서면보고 수령하여 검토 - 국방 관련 사항(세월호와 무관한 내용) 집무실 10:00 . 국가안보실로부터 세월호 사고 상황 및 조치 현황 보고서(1보) 받아서 검토 - 사고 상황 개요 정리 - 해경 조치 현황 : 상선 3척, 해경함 1척, 항공기 2대가 현장 도착해 구조 중, 해군함 5척, 해경함 4척, 항공기 5대 현장 이동 “ 보고서 10:15 .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에게 전화하여 상황 파악 및 지시 - 안보실장 보고 : 선체가 기울었고 구조 진행 상황 및 구명조끼가 정원보다 많이 구비되어 있다 - 피청구인 지시 : “단 한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에 만전을 기)할 것. 여객선 내 객실 등을 철저히 확인하여 누락 인원이 없도록 할 것” “ 안보실 행정관이 대통령 지시사항을 중대본안전관리본부장,해경청장(상황실)에 즉시 전달함 10:22 . 피청구인이 국가안보실장에게 다시 전화하여 ‘샅샅이 뒤져서 철저히 구조해라’고 강조 지시 “ 10:30 . 피청구인이 해경청장에게 전화해 “특공대를 투입해서라도 인원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 지시 ※ 당시 해경은 10:24 이미 특공대를 투입했고, 세월호는 기울어져 갇힌 승객 탈출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나 피청구인에 보고되지 않았음 집무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2차에 걸쳐 대통령의 안보실장, 해경청장 상대 지시 내용 언론 브리핑 10:36 . 사회안전비서관의 여객선 침몰 사고 상황 보고서(1보)받아 검토 - 471명 탑승, 09:50 현재 70명 구조 완료 “ KBS TV에 중대본 발로 ‘구조는 신속하고 순조롭게 진행, 사망 위험 비교적 낮다’ 보도 10:40 . 국가안보실 보고서(2보) 받아 검토 - 10:40 현재 106명 구조, 왼쪽으로 60도 기운 상태, 해군 3척, 해경 2척, 항공기 7대 및 민간선박 11척 현장 도착 구조 중 - 합참 탐색구조본부(09:39), 중대본(09:45) 가동 “ 보고서 10:57 . 사회안전비서관의 여객선 침몰 상황 보고서(2보) 받아 검토 - 총 476명 탑승, 10:40 현재 133명 구조 완료 “ 보고서 11:20 . 국가안보실 구조 상황 보고서(3보) 받아 검토 - 11:00 현재 161명 구조, 10:49 선체 전복(침몰 선체 사진 첨부) “ 보고서 11:23 . 국가안보실장의 유선보고(4보) 받고 통화 “ 김장수 11:28 . 사회안전비서관의 여객선 침몰 상황 보고서 (3보) 받아 검토 - 탑승자 현황 및 구조 상황 “ 보고서 11:34 . 외교안보수석실 보고서 받아 검토 - 000 대통령 방한 시기 재조정 검토 “ 보고서 11:43 . 교육문화수석실 보고서 받아 검토 - 자율형 사립고 관련 문제점 “ 보고서 12:05 . 사회안전비서관의 여객선 침몰 상황 보고서 (4보)받아 검토 - 11:50 현재 162명 구조, 사망자 1명 확인 “ 보고서 12:33 . 사회안전비서관의 여객선 침몰 상황 보 고서(5보) 받아 검토 - 12:20 현재 179명 구조, 사망자 1명 확인 “ 보고서 12:50 . 최원영 고용복지수석의 전화를 받아 10분간 통화 - 기초연금법 관련 국회 협상 상황 긴급 보고 “ 최원영, 통화 기록 12:54 . 행정자치비서관실의 여객선 침몰 관련 중대본 대처 상황 보고서 수령, 이후 검토 - 탑승 인원 현황, 178명 구조, 사망 1명 - 해군 특수구조대, 해경 특공대 투입하여 침몰 선체에 생존자 여부 확인 중 집무실 보고서 13:07 . 사회안전비서관의 여객선 침몰 상황 보고서(6보) 받아 검토 - 13:00 현재 370명 구조, 사망자 2명 확인 - 행정선 구조 인원 신원 파악으로 구조자 증가됐다고 보고하였으나 결과적으로 잘못된 보고 “ 보고서 13:13 . 국가안보실장이 피청구인에게 전화하여 보고(5보) - 190명 추가 구조, 총 370명 구조(사망자 2) “ 김장수 13:30 이후 .국가안보실에서 13:30 팽목항 입항 예정 보고됐던 190명 탑승 진도 행정선이 입항하지 않자 해경에 관련 상황 확인 독촉 - 13:45 해경에서 190명 추가 구조가 아닌 것 같다는 취지를 청와대에 보고 14:11 . 피청구인이 국가안보실장에게 전화, 상황 파악 - 정확한 구조 상황 확인토록 지시 집무실 김장수 14:23 . 해경에서 190명 추가 구조는 잘못 보고라고 최종 확인 - 서해해경청과 해경 본청간 구조 인원 확인 과정에서 오류 또는 중복 계산 14:50 . 국가안보실장이 피청구인에게 전화, 370명 구조 인원은 사실 아니라고 정정 보고(6보) 집무실 김장수 14:57 . 국가안보실장에게 전화지시 - 구조 인원 혼선 질책, 정확한 통계와 구조 상황 재확인하도록 지시 “ 김장수 15:00 . 피청구인이 비서관에게 중대본 방문 준비 지시 - 경호실, 중대본, 해난 담당 비서관실 등 전파 “ 부속비서관 15:30 . 사회안전비서관실의 여객선 침몰 상황 보고서(7보) 받아 검토 - 15:00 현재 탑승자 459명 중 구조 166명(사망 2) - 해경, 해군, 민간 특수구조요원 300여명이 선체 수색 예정이나 조류 심해 난항 등 상황 “ 보고서 15:35경 . 미용 담당자가 들어와서 머리 손질(약 20분 소요) - 청와대 체류 : 15:22~16:24 관저 15:42 . 외교안보수석실 서면 보고 받아 검토 - 주한 일본 대사와 오찬 회동 결과 집무실 15:45 . 사회안전비서관실에서 대통령의 중대본 방문 말씀자료 준비하여 피청구인에게 보고 “ 부속실 수령 16:10 .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 구조 방안, 실종자 가족 대책, 대통령 조치, 총리 팽목항 방문 등 논의 BH 회의실 회의 결과는 정리하여 대통령 보고 16:30 . 경호실, 중대본의 대통령 방문 준비 완료 보고 집무실 17:11 . 사회안전비서관실의 여객선 침몰 상황 보고서(8보) 받아 검토 - 향후 잔류자 구조 계획 등 차량 이동 보고서 17:15 ∼ 17:30 . 피청구인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하여 구조 상황 등 보고받고 지시 - 지시사항 : ① 많은 승객들이 아직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음. 생존자를 빨리 구할 것 ② 중대본 중심으로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할 것 ③ 피해자 가족들에게 모든 편의를 제공할 것 ④ 일몰 전에 생사 확인해야 하니 모든 노력 경주 - 질문 사항 : ① 특공대 투입했다는데 구조 작업 진척 정도는? ②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든가? ③ 구조자 숫자가 200명이나 큰 차이 나게 된 이유는? 중대본 비서실장, 정무수석 등 수행/ 피청구인이 중대본 방문하여 지시 및 질문한 내용은 녹화 파일 있음 다. 소위 세월호 7시간 관련 피청구인의 구체적 행적 정리 . 이후에도 피청구인은 청와대로 돌아와서 국가안보실, 관계 수석실, 해경 등으로부터 세월호 관련 구조 상황을 계속 보고받고 구조를 독려하다가 23:30 직접 진도 팽목항 방문·지원을 결심하고 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정무수석실에 준비토록 지시 . 2014. 4. 17. 01:25(진도 방문 말씀 자료), 02:40(진도 방문 계획안), 07:21(여객선 세월호 전복 사고 종합 보고) 등 보고를 받으며 상황 파악, 대책 검토한 후 14:00 진도 구조 현장 방문, 16:20 진도 실내체육관 실종자 가족 위로 방문 및 요구 사항 청취 . 4. 17. 22:00 피청구인이 실종자 가족(단원고 실종학생 문지성양 부친)과 전화 통화하여 정부의 약속이 지켜지고 있는지 묻고 구조와 수색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 ※ 피청구인의 중대본 방문 직전 주변에서 발생한 사고 관련 : 사고 동영상이 있음 2. 청구인 측 주장에 대한 검토 가. 대통령이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아 직무유기에 가깝고 헌법 제10조에 의해 보장되는 생명권 보호 의무를 위배했다는 주장에 대하여 ○ 위 사고당일 구체적 행적에서 보는 바와 같이 피청구인은 청와대 내 집무실에서 근무하던 중 10시경 세월호 사고 발생 보고를 처음으로 받았고, 직후부터 구조 상황을 보고받고 보고된 상황에 따른 지시를 하는 등의 대처를 하다가 15:00경 피해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인식한 즉시 중대본 방문을 결심하고 준비가 완료된 시점에 중대본을 방문하여 동원 가능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하는 등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 그날은 엄청난 참사 와중에 구조 상황에 대한 관계기관의 잘못된 보고와 언론의 오보가 겹쳐 나라 전체가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 11시 6분 경기도 교육청이 학부모에게 ‘전원 무사 구조’란 내용의 문자 발송을 시작으로 11시 25분 ‘단원고 학생 전원 구조 해경 공식 발표’란 문자 재차 발송하였습니다. <4월 16일 사고 당일 혼선을 극적으로 보여준 언론사 사과문> 사과드립니다 문화일보는 16일 오전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1·3면을 통해 ‘477명 탄 여객선 침몰... 대형 참사 날 뻔했다’ ‘독도함 동원 군·경 신속구조... 승객 차분 대응. 화 막았다’는 제목으로 경기 안산시 단원고 학생 325명 전원 구조 등의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보도는 이날 오전 경기교육청 대책반이 ‘학생 전원을 구조했다“는 문자를 발송한 사실과 조난자 구조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는 안전행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해양경찰청 측의 발표를 토대로 한 것이지만 정부는 오후 이같은 내용을 번복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 상황을 전달한 문화일보의 보도는 결과적으로 사실과 다른 보도가 됐으며, 독자 여러분과 사고 관련자 여러분께 혼선을 드리고 심려를 끼쳐 드렸습니다. 이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 드립니다. 문화일보는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더 정확하고 신중한 보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사고 관련자 여러분의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 이 같은 혼란은 오후까지 이어져 정부에서도 오후 1시 7분과 13분 피청구인에게 ‘370명이 구조되었다’는 잘못된 보고를 하였습니다. 피청구인은 계속 상황을 확인하였고, 안보실장이 오후 2시 50분 ‘190명 추가 구조가 잘못된 보고’라고 최종 확인하자 피청구인은 오후 3시 중대본 방문을 바로 지시하였습니다. ? 그간 수차에 걸쳐 이런 경과를 공개적으로 밝혔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세월호 사고 원인이 대통령의 7시간인 것처럼 몰아가는 악의적인 괴담과 언론 오보로 국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 처음에는 ‘정OO를 만났다’ 하더니 다음은 ‘굿판을 벌였다’고 하고, 그다음은 ‘프로포폴 맞으며 잠에 취했다’ 하였고, 그 다음은 ‘성형시술을 받았다’는 식으로 의혹은 계속 바뀌어가며 괴담으로 떠돌고 있습니다. 나. 대통령이 출근하지 않고 관저에서 서면보고만 받았다는 주장 ○ 청와대에는 대통령의 집무 공간으로 본관 집무실, 관저 집무실, 위민관 집무실이 있으며 이날은 관저 집무실을 이용했습니다. 청와대는 어디서든 보고를 받고 지시, 결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며 대통령의 일상은 출퇴근의 개념이 아닌 24시간 재택 근무 체제라 할 수 있습니다. 국가의 통수권자로서는 24시간 대통령 그 자체로서 근무하는 것이지 어떠한 장소적 개념에서의 행위 즉 본관집무실에서의 행위만이 정상적인 업무라는 등의 개념은 대통령의 직무의 특수성에 비추어 성립될 수 없다 하겠습니다. ※ 역대 대통령들은 가족관계와 성향에 따라 관저에 머무는 시간이 달랐을 뿐 모든 대통령이 관저 집무실에서 업무를 처리하였습니다. - 김대중 전 대통령은 노령과 질병으로 평소 관저에서 집무할 때가 많았고 - 노무현 전 대통령은 오전 10시 이전 회의나 저녁 회의, 휴일 업무를 대부분 관저에서 봤음. 2004. 6. 이라크 무장 단체가 우리 국민 생명을 담보로 촌각을 다투던 김선일씨 납치 사건 당시도 관저에 머물며 전화와 서면으로 보고를 받았고, 심지어 ‘관저 정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치인이나 지인을 관저에 불러 대소사를 논의하는 일이 흔했으며 참모들과의 아침회의를 관저에서 개최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하였다(2003. 12. 3. 한국일보 ‘한나라·민주 “관저 정치, 안방 정치, 386 정치 중단하라”, 2007. 11. 27. 매일경제 “노대통령 특검엔 대못질 못했다” 등등) ※ 당시 민주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측근들을 관저로 불러 맞담배 피며 국정을 논하는 안방 정치를 하고 있다. 국무회의나 비서실 회의는 장식용이고 무용지물에 불과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던 사례가 있고, 대연정 제안 직전에는 3일 동안 관저에서 두문불출, 한 발자국도 안 나오고 면담도 일절 하지 않았던 적이 있다. 비서실장이나 정책실장도 안 만나니 뭘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고 한다(김병준 회고록 ‘99%를 위한 대통령은 없다’ 제4장 참조) ※ 피청구인 박근혜 대통령은 특히 관저에 거주하는 가족이 아무도 없어서 다른 대통령보다 더 관저와 본관, 비서동을 오가며 집무하는 경우가 많았음. 피청구인에게는 관저가 ‘제2의 본관’이라고 할 수도 있음 ○ 세월호 사고와 같이 분초를 다투는 업무는 현장 지휘 체계와 신속한 인명 구조 활동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준비에 시간이 걸리는 대면회의나 보고 대신 20~30분마다 직접 유선 등으로 상황 보고를 받고 필요한 업무 지시를 했던 것입니다. 다. 중대본 방문 시 ‘뜬금없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아 전혀 상황 파악이 안 되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하여 ○ 피청구인은 중대본 방문 시 관계자들에게 ‘피해 가족들을 위로하고,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 단 1명의 생존 가능성도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 중대본을 중심으로 동원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보다 세밀한 수색과 구조를 해 달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조치라면 조금도 망설이지 말고 적극 협조하라. 사고 현장의 가족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밀하게 살펴 달라’는 취지로 지시와 독려를 하였고, ○ 그런 연후에 ‘특공대를 투입했다는데 구조 작업 진척 정도는? 구조자 숫자가 큰 차이가 나는 이유는?’ 등 궁금한 사항을 담당자에게 물으면서 중간에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든가?’(배가 일부 침몰하여 선실내에 물이 침범하여 침수되었더라도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있으니 물에 떠(선실내부에서) 있을 것이므로 특공대를 투입하였으면 발견할 수 있을 것이 아니냐라는 취지의 질문임)라고 물은 것이어서 전체 대화 내용을 보면 전후 맥락상 이상한 점이 없는데 일부만 거두절미하여 사실을 왜곡, 오도한 것입니다. 라. 소위‘대통령의 성실한 직책 수행 의무’(헌법 제69조) 위반이라는 주장에 대하여 ○ 대통령의 ‘성실한 직책 수행 의무’는 헌법적 의무에 해당하나 ‘헌법을 수호해야 할 의무’와는 달리, 규범적으로 그 이행이 관철될 수 있는 성격의 의무가 아니므로 원칙적으로 사법적 판단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 확고한 판례입니다(헌법재판소 2004. 5. 14. 2004헌나1). ○ 청구인측은 위 헌재 판례가 ‘경제 정책 실패’와 같은 추상적 사유를 대상으로 한 것인데 반해 세월호 문제는 ‘구체적 직무 태만’ 여부가 문제되기 때문에 생명권 보호 의무 외에 대통령의 직책 성실 수행 의무 위반도 앞으로 심리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 하지만 앞서 본 바와 같이 피청구인은 세월호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였고 직무에 태만하였다는 비판을 받을 일을 한 적이 없습니다. 마. ‘세월호 7시간’ 진실 규명 요구에 비협조와 은폐로 일관, 국민들의 알권리를 침해하였다는 주장 ○ 피청구인은 세월호 사고 당일 청와대(관저 집무실)에서 정상 근무하면서 피해자 구조와 사태 수습을 위해 국가안보실, 비서실, 중대본, 해경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상황을 보고받고 필요한 지시를 하는 등 최선을 다해 대처하였습니다. ○ 이런 경과는 이미 2014. 7. 7. 국회 운영위원회 보고, 2014. 7. 10.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보고, 2014. 10. 28. 청와대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소상하게 밝힌 바 있습니다. ※ 이렇게까지 설명했음에도, 사고 당일 피청구인이 청와대 외부에서 제3자와 밀회했다는 차마 입에 담기도 창피한 이야기가 언론에까지 보도되고, 검찰 수사와 법원 재판을 통해 근거 없음이 밝혀지자 청와대 경내에서 굿을 했다는 황당한 이야기, 성형 시술을 했다는 터무니없는 악의적 유언비어가 끊이지 않고 계속되었음 3. 향후 주장 및 입증 계획 ○ 피청구인이 ‘생명권 보호 의무’ 및 ‘성실한 직책 수행 의무’를 위배하여 헌법을 위반하였다는 주장에 대한 법리적 반박은 차후의 준비서면을 통하여 상세히 진술할 예정입니다. ○ 세월호 사고 당일 피청구인의 행적에 관련된 사실관계 입증을 위하여 가. 증인신청 : 김장수 당시 국가안보실장, 김규현 안보실 차장, 박준우 정무수석비서관, 구은수 사회안전비서관, 김석균 해경청장 등 나. 입증취지 : 피소추인의 소명과 관련하여 세월호 관련 보고내용, 대통령 지시사항 및 피소추인의 행적 관련 사항들입니다. ○ 이외 추가로 증거서류 제출 및 사실조회신청을 하겠습니다. 4. 결어 세월호 사고로 인하여 소중한 생명을 잃은 피해자와 유족, 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과 여론을 모르는 바 아니고 피청구인에게도 평생 잊을 수 없는 가슴아픈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다만, 피청구인의 대리인단의 입장에서는 피청구인이 대응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설사 있다 하더라도 국민의 직접 투표에 의하여 선출된 민주적 정당성이 있는 대통령을 파면시킬 정도의 탄핵사유에 해당될지는 사실적, 법률적 양면에서 다툼의 여지가 크다고 할 것입니다. 피청구인은 재판부의 석명요청에 따라 세월호 사고 당일 피청구인의 행적을 시간대별로 밝히며, 소위 세월호 7시간의 문제는 대통령의 동선이 국가기밀사항임으로 인하여 그동안 소상히 밝힐 수 없었던 관계로 이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오해와 동 오해가 만들어낸 각종 유언비어로 인한 왜곡된 인식에 기한 것으로서, 이 사건 탄핵사유는 위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전혀 사실에 부합하지도 아니할 뿐 아니라 법리적으로도 헌법적, 법률적 측면에서 탄핵사유가 될 수 없다고 사료됩니다. 이와 같은 사정을 혜량하시어 공정하고 엄격한 판단을 하여 주시기를 재판부에 부탁드립니다. 끝. 첨 부 서 류 1. 진도 인근 여객선(세월호) 침수, 승선원 474명 구조작업 중(1~3보) 2017. 1. . 위 피청구인 대리인 변호사 이 중 환 변호사 전 병 관 변호사 서 석 구 변호사 송 재 원 변호사 서 성 건 변호사 손 범 규 변호사 이 상 용 변호사 채 명 성 변호사 황 성 욱 변호사 배 진 혁 헌 법 재 판 소 귀 중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세월호 1000일 맞은 野잠룡 “정권교체로 진실 규명” 합창

    세월호 1000일 맞은 野잠룡 “정권교체로 진실 규명” 합창

    文 “반칙·특권 세력이 침몰 주범” 김부겸 “국가의 잘못 끝까지 추궁” 安 “책임자 처벌에 정치생명 걸 것” 문재인 차량 막은 보수단체 수사 세월호 참사 1000일째인 9일 야권의 대선주자들은 세월호 진실규명을 약속하면서 정권교체로 참극이 되풀이되는 것을 막겠다고 선언했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얼굴)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칙과 특권을 일삼고 국민을 겁박하고 속여 온 세력이 세월호 침몰의 주범”이라며 “반세기 적폐를 대청소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000일의 슬픔과 1000만 촛불 앞에 대통령 탄핵은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김부겸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지 못하는 국가의 잘못을 끝까지 추궁해 다시는 국가가 국민을 버리지 않게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충남도당 당원대표자대회에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를 위해 정치생명을 걸고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의 조속한 인양과 진상 규명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등 야당은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보장하는 ‘4.·16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세월호특별법)을 늦어도 2월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것은 물론 온전한 선체 인양, 철저한 진상규명과 처벌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찰은 전날 경북 구미시의회를 찾은 문 전 대표의 차량을 가로막고 행패를 부린 보수단체 회원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주동자급 전원을 소환 조사하고, 특히 차량을 막거나 불법 집회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사람은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시간 멈춰선 기억교실… 추모 흐르는 눈물교실

    시간 멈춰선 기억교실… 추모 흐르는 눈물교실

    최근 방문객 평균 2배로 늘어 책상엔 꽃·편지·선물로 가득 “그저 어른으로서 미안할 뿐” 교육청 이전 후 유가족 발길 끊어 “기억교실은 아이들의 마지막 숨결과 손길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우리 아들의 손때 묻은 의자에 앉아 깊이 생각에 빠지면 어느 순간 아들과 만나게 됩니다.” 9일 경기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에 마련된 단원고 기억교실을 찾은 이미경씨는 흐르는 눈물에 말을 잇지 못했다. 아들 이영만군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 “애들이 고등학생이었으니 집보다 학교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잖아요. 기억교실이 너무나 소중한 이유입니다.”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은 이날 시민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졌다. 이성대(58)씨는 “예전에 합동분향소를 간 적은 있지만 특별한 날이라도 희생된 학생과 가까이하고 싶어 들렀다”며 “그저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미안할 뿐”이라고 언급했다. 김모(44)씨는 “다시는 이런 참사가 없도록 깊이 반성하고, 국가 안전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할 수 있는 건 아이들을 잊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참사 1000일이 다가오자 기억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하루 평균 50명에서 100명으로 크게 늘었다”며 “대통령 비선 실세의 국정농단 파문 이후 세월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기억교실은 4·16가족협의회 산하 기억저장소가 운영하고 있다. 희생자 부모 10명이 운영위원을 맡아 교실을 관리하고 방문객을 안내한다. 이날 만난 이미경씨도 쉴 새 없이 방문객을 안내하며 교실 곳곳에 새겨진 유가족의 슬픈 사연을 설명했다. 이씨가 “계절이 바뀔 때마다 희생자 어머니들이 방석과 등받이를 직접 떠 아이들의 의자에 놓아 준다. 교실 벽에 걸린 시계의 바늘을 참사 시간에 고정시켜 놓을까 고민했지만 아이들이 살아 있을 때처럼 자연스럽게 놔두기로 했다”고 설명하자 방문객들은 낮은 탄식을 뱉어냈다. 학생들의 흔적이 가득한 책상 위에는 유가족과 추모객이 올려 놓은 꽃, 선물, 편지들로 가득했다. 추모객들은 방명록에 “아무것도 하지 못해 미안하다”, “잊지 않겠다”고 적었고, 몇몇 피해자 유가족은 오히려 추모객들을 위로하며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기억교실은 지난해 8월 단원고에서 교육지원청 별관으로 이전됐다. 교실 내 모든 물품들은 그대로 옮겼지만, 공간이 이전보다 좁아 책상을 다닥다닥 붙이고 사물함은 교실 밖으로 내놓았다. 이씨는 “유가족의 반발에도 기억교실이 이전됐고, 이후 자식의 흔적을 찾던 부모들이 발길을 끊기도 했다”며 한숨을 쉬었다. 기억교실은 2019년 8월 완공될 4·16 안전시민교육원으로 옮겨 자리잡는다. 생존 학생들은 희생 학생들을 그리워하며 친구의 책상에 글과 선물을 남겨 두기도 했다. 참사 1~2년 후 살아남은 아이들이 친구의 사진을 든 채 촬영한 사진도 곳곳에서 보였다. 고려대 안산병원 관계자는 생존 학생 상당수는 현재 안정적으로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심리 치료를 시작한 생존 학생 70여명 중 60여명은 현재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에서 전화상담이나 대면상담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 중 일부는 일주일이나 한 달 주기로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단원고 기억교실 찾은 유승민 “부끄럽고 죄스러워… 세월호 인양, 진실 규명 노력”

    단원고 기억교실 찾은 유승민 “부끄럽고 죄스러워… 세월호 인양, 진실 규명 노력”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세월호 참사 발생 1000일을 하루 앞둔 8일 “세월호 인양과 진실 규명, 그리고 안전한 나라 만들기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경기 안산시 안산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단원고 4·16 기억교실을 다녀온 뒤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이 세월호 1000일인데 아직도 세월호는 인양되지 못했다”면서 “저 세상에 간 영혼들의 밝은 사진을 보면서 부끄럽고 죄스럽다는 생각 뿐이었다”고 소회를 남겼다.  이어 “2학년 7반 허재강 군의 어머니를 만나 재강이 걸상에 앉아 재강이 얘기를 들었다. 파충류를 좋아했고 농업고등학교를 가고 싶어했다는 얘기를”이라며 방문 내용을 소개했다. 이날 유 의원의 기억교실 방문 일정에는 유의동 의원과 보좌진만 동행했다. 유 의원은 특히 “2년 전 원내대표 시절 저는 세월호 인양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해 인양 결정을 끌어냈지만 아직도 인양되지 못해 참으로 송구하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4월 유 의원은 새누리당 원내대표 취임 후 첫 교섭단체 연설에서 “세월호 참사는 온 국민의 가슴에 슬픔과 아픔, 그리고 부끄러움과 분노를 남겼다”면서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에게 국가는 왜 존재하느냐. 우리 정치가 이 분들의 눈물을 닦아드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기술적 검토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그 결과 인양이 가능하다면 세월호는 온전하게 인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페이스북에 기억의 교실 입구에 쓰여진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우리 모두가 함께 기억하겠다’는 문구를 적으며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오늘 새해 첫 ‘촛불’… 세월호 1000일 추모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가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박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주말인 7일 서울 도심과 강남 등에서 열린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1차 촛불집회를 세월호 참사 1000일(9일)을 기념하는 추모집회 형태로 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집회는 오후 5시 유가족과 시민들로 구성된 4·16세월호참사국민조사위원회 발족식에 이어 생존 학생과 유가족의 발언, 합창, 기념 공연, 청와대 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같은 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앞에서 탄핵 철회 집회를 가진 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입주한 대치동 대치빌딩 앞까지 3.6㎞를 행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 지지 모임인 박사모는 집회 후 강남역에서 뒤풀이를 하라는 공지를 내리기도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최순실에 특혜 주려 헌법위반” “언론 왜곡… 檢 중립성도 의문”

    “최순실에 특혜 주려 헌법위반” “언론 왜곡… 檢 중립성도 의문”

    5일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은 박 대통령 대리인단이 작정하고 나온 듯한 모습이었다. 박 대통령 측은 북한의 노동신문 보도와 예수, 소크라테스까지 언급하며 장황하게 탄핵에 대한 부당함을 설명했다. 반면 소추인단은 박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근거를 중심으로 짧게 기존 탄핵소추의결서의 입장을 재강조했다. 국회 탄핵소추위원 단장인 권성동 의원은 “박 대통령은 공무상 비밀 문건을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게 전달해 국정을 최씨 등의 사익 추구의 도구로 전락하게 했다”면서 “대기업에 금품 출연을 강요하고 뇌물을 수수하거나 최씨에게 특혜가 가도록 해 헌법 준수 의무 등을 위반했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이어 “(박 대통령이) 국가적 재난인 세월호 참사 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 조치를 취하지 않아 생명권 보호 의무를 위반했다”고도 말했다. 이에 박 대통령 측은 소추위원의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하면서도 언론의 왜곡 보도와 검찰과 특검의 중립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탄핵을 반대했다. 박 대통령 측 서석구 변호사는 북한의 노동신문이 촛불집회를 두고 ‘횃불을 들었다’고 보도한 점을 들어 “(노동신문의) 이런 언론 보도가 탄핵사유로 결정된다면 이것이야말로 중대한 헌법 위반”이라며 “촛불집회를 국민의 민심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서 변호사는 “박 대통령을 수사한 검찰 특별수사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사정비서관이었다”면서 검찰과 특검의 중립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도 폈다. 그는 또 “국회에서 다수결로 탄핵된 사실을 강조하는데 다수결로 인해 소크라테스도 사형선고를 받았고 예수도 십자가를 졌다”면서 “부정확하고 부실한 자료에 의해 (의혹이) 증폭될 때 민주주의의 다수결 원칙은 위험하다”는 장광설도 펼쳤다. 특히 서 변호사가 “일제 식민지를 해방하고 북한에서도 지켜준 신이 헌재도 보호하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복음을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하자 방청석에서는 웃음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양측은 탄핵심판에서 형사재판의 절차와 원칙을 어디까지 허용하느냐를 두고도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탄핵심판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려는 소추위원 측과 절차를 엄격하게 해 최대한 심판을 지연시키려는 박 대통령 측의 전략이 부딪친 셈이다. 박 대통령 측은 탄핵재판은 사실상 유죄의 증거를 찾는 절차인 형사재판과 유사하기 때문에 엄격한 형사소송의 원칙 적용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소추위원 측은 탄핵심판은 기본적으로 헌법재판이기 때문에 헌법적 시각에서 사실관계를 확인·인정해 판단해야 하고, 모든 절차에서 형사재판의 증거조사 방식과 증거법칙을 적용할 수 없다고 맞섰다. 이에 대해 탄핵심판 주심 강일원 헌법재판관은 “탄핵심판은 형사소송법을 준용하지만, 형사소송은 아니다. 법원의 형사재판과 이 사건을 혼동해 변론의 쟁점이 흐려지지 않게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변호사는 변론이 끝난 뒤 브리핑에서 재판부에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석명 제출이 늦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마지막 기회이니 최선을 다해 완벽하게 내려고 늦어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날 함께 증인으로 채택된 이재만(51)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안봉근(51) 전 국정홍보비서관,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은 심판정에 불출석했다. 이 전 비서관과 안 전 비서관은 출석요구를 송달하지 못해 오는 19일 재소환하기로 했다. 이 전 행정관은 이날 불출석 사유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헌재는 이날 류희인 전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재판부는 류 전 위원을 상대로 세월호 참사 당일 정부 대응의 적절성과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아울러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과 조현일 세계일보 기자도 류 전 위원과 함께 오는 12일 증인으로 불러 심문할 계획이다. 국회 소추위원단에서는 이날 단장인 권성동 의원과 이춘석·박주민·김관영 의원이 참석했다. 국회 소추위원 측 대리인단으로는 총괄팀장인 황정근 변호사를 비롯해 변호사 13명이,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이중환 변호사 등 11명이 나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장급 전보△교육문화여성정책관 박구연△국정과제관리관 정현용△녹색성장지원단 부단장 김성현△4·16세월호참사피해자지원및희생자 추모사업지원단장 임석규◇과장급 전보△국정상황과장 심종섭△국정관리과장 김용수△기획총괄과장 김민△사회정책총괄과장 김달원△4·16세월호참사피해자지원및희생자 추모사업지원단 피해지원과장 이훈범 ■행정자치부 ◇실장급△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박재민△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 이인재◇국장급△의정관 최승현△인사기획관 한창섭△전자정부국장 정윤기△지방행정정책관 채홍호△자치제도정책관 윤종진△지역발전정책관 하병필△국가기록원 기록관리부장 정연명△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국장 조상명◇과장급△자치법규과장 구본규△정부청사관리소 방호기획과장 임철언△과천청사관리소 시설과장 임성열△대전청사관리소 시설과장 김현식△이북5도 황해도 사무국장 조광래△국가기록원 서울기록관 보존서비스과장 정상봉 ■한국광해관리공단 △감사실장 최상욱△기획조정실장 현정석△계약관리실장 백승한△수질지반실장 남광수△지역진흥실장 최재익△자격검정센터장 안종만△글로벌협력사업단장 조정구△영남지사장 백승권△호남지사장 김규원 ■한국수력원자력 △기획본부장 겸 기획부사장 전영택△발전본부장 겸 발전부사장 김범년△해외사업본부장 직무대리 노백식△고리원자력본부장 겸 새울원자력본부장 이용희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조정실장 남창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 승진 <본부장>△기술경제연구 한성수△미래기술연구 방승찬△표준연구 김형준△SW기반기술연구 조일연△지능정보연구 박상규△차세대콘텐츠연구 이길행△지능로보틱스연구 신성웅△바이오의료IT연구 김승환△정보보호연구 진승헌△네트워크연구 양선희△IoT연구 김현△초연결원천연구 허재두△실감소자연구 이정익△광무선융합연구 백용순△지능형반도체연구 강성원△소재부품원천연구 이진호△미디어연구 이현우△전파위성연구 이호진△자율무인이동체연구 안재영 ■한국스포츠경제 △대표이사 발행인 임춘성 ■토요경제신문 △편집국장 이상준 ■브릿지경제신문 △편집국 부국장 겸 기획취재팀장 이기영 ■아시아투데이 ◇선임△부사장 박영서△편집국 대기자 장용동◇전보△편집국 생활과학부장 겸 중기벤처부장 진현탁◇승진△광고마케팅국 부국장 임한혁 ■YTN ◇실국장급△시청자센터장 김형근△기획조정실장 류제웅△미디어사업국장 김호성△디자인센터장(디자인센터 브랜드팀장 겸임) 범희철△편성제작국장 김장하△기술국장 정해붕△사이언스TV국장(보도국 선임기자 겸임) 채문석△라이프국장 이동헌△해설위원실장(보도국 선임기자 겸임) 추은호◇부국장급△보도국 취재부국장 김응건△보도국 선거단장(보도국 선임기자 겸임) 이동우◇지역취재본부 및 지국장△보도국 전국부 제주취재본부장 유종민 ■중앙미디어그룹 ◇중앙일보·JTBC <승격>△부장대우 김방현(대전총국)<보임>△대구총국장 직무대행 김윤호◇메가박스 <보임>△영업마케팅본부장 김현수◇중앙일보플러스 <보임>△콘텐트부문장 이거산△경영지원실장 겸 교육기획부문장 권능오△사업부문장 한정희△단행본부문장 이정아<승격>△부장 이선정 ■순천향대 △경영부총장 겸 SIR센터장 김승우△교학부총장 겸 HRD본부장 겸 ACE사업단장 황창순△산학협력부총장 이종화△일반대학원장 정한용△SCH미디어랩스학장 유현석△산학평생대학장 이광수△교무처장 겸 ACE사업단 부단장 김기덕△입학처장 이상명△학생처장 이경호△기획처장 전창완△진로개발처장 서건수△국제교육교류처장 유병욱△대외협력실장 원종원△산학협력단장 김동학△순천향의생명연구원장 임정빈 ■중앙대병원 △진료부장 권정택△교육수련부장 백종화△외과 과장 최유신△신경외과 과장 박승원△성형외과 과장 배태희△안과 과장 전연숙△응급의학과 과장 겸 응급의료센터장 김성은△건진센터장 김정하△교육수련담당 이동훈△내과계중환자실장 정재우△의무기록실장 송정수 ■IBK투자증권 ◇신규 선임△PE사업본부장 전무 이승주△종합금융담당 겸 종합금융팀장 오창수◇승진 <상무보>△WM대구센터장 서시교△FICC상품팀장 김대종<이사>△리테일채권팀장 김상길△영업부 박종걸 ■NH투자증권 ◇본부장 신규선임△PE본부장 양영식△정보보호본부장 신동철 ■트러스톤자산운용 ◇상무 승진△준법감시인 최재범△채권운용본부 양진모△채권운용본부 신홍섭△주식운용AR본부 최영철△주식운용1본부 이양병◇이사 승진△포럼지원팀 지철원△해외사업개발팀 강대진 ■동부화재 ◇상무 승진△금융연구소 김남호△강북사업본부 유주현△다이렉트사업본부 홍명우△영업교육팀 이대진△경인사업본부 이득수△장기업무팀 윤석준△보상기획팀 이존하△신채널사업본부 강경준△법인마케팅팀 이창수◇담당 승진△자동차보상본부 허대회◇상무 이동△방카사업본부 유욱종△장기보상본부 이범욱 ■KDB캐피탈 △전략금융본부장 전무 장석준△기업금융본부장 상무 가범현△리테일금융본부장 상무 홍제연△준법감시인 상무 손장욱△벤처금융센터장 백승균△성장금융센터장 최영수△특수금융실장 전호석△리테일지원실장 정지영△리테일금융1실장 조승현△리테일금융2실장 염정호△기획실장 김종일△인사지원실장 전종국△검사실장 김한균△신사업투자단장 홍정선△강남영업단장 황현승△여신관리단장 이관용△준법지원단장 이종민 ■한국펀드평가 ◇상무 승진△기관컨설팅본부 김영훈△컨설팅사업2본부 엄익현 ■미래엔서해에너지 △회장 김영진△대표이사 사장 박영수 ■일동제약 ◇상무 승진△이맹휘 이석주◇보직 임명△제품개발그룹장 길찬호△약국영업부장 양한근△의원영업1부장 박종개△의원영업2부장 배용찬△의원영업3부장 이상윤△호남의원영업부장 서한욱△호남병원영업부장 서용완△수도권1지점장 김재현△수도권2지점장 김보형△수도권3지점장 김석태△호남지점장 최영은△OK병원영업부장 김수일△벨빅의원영업부장 정민찬△BK팀장 한재훈△CHC기획팀장 강대석△HC-CM팀장 손두호△개발기획팀장 박은희△MD팀장 성재호△OTC-CM팀장 최진우 ■동국제약 ◇부사장△공장장 김광종 ■종근당 △상무 박경미 고여욱△이사 김대형 이미엽 김학형◇경보제약△전무 안광진◇종근당바이오△상무 김한준◇종근당건강△전무 박기범◇벨이앤씨△이사 조주환◇씨케이디창업투자△전무 김주영△이사 김형석 ■보령제약그룹 ◇보령홀딩스△상무보 장두현◇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상무) 허병우 ■휴온스 △사장 엄기안<이사>△종병사업부 이재훈△수탁팀 김준철<이사대우>△천연물신약팀 연성흠△도매3소 송대근◇휴메딕스 <상무이사>△생산본부 민근홍<이사>△재경본부 손동철◇명신 <상무>△정보기술부 김상열 ■한국팜비오 △부회장 이영화△사장 남준상 허섭△상무 이창윤 ■빙그레 ◇상무보 승진△KA영업부장 김봉구△광주공장장 박병구 ■한컴그룹 △부회장 이상헌◇한글과컴퓨터△부사장 변성준△상무이사 김대기△이사 조진호 이창주 박미영◇MDS테크놀로지△대표이사 사장 장명섭△부사장 우준석 송문규△전무이사 현재영△상무이사 지창건△전문위원 박성관◇한컴시큐어△상무보 송한선◇한컴지엠디△전무이사 이경수◇한컴커뮤니케이션△이사 최정현 ■오리온그룹 ◇부사장 승진△오리온 연구소장 이승준◇전무 승진△오리온 영업1부문장 최병순△오리온 신규사업부문장 김형석△쇼박스 운영본부장 정근욱◇상무 승진△오리온 품질·안전센터장 노회진△오리온 미래상품개발팀장 문영복△오리온 영업2부문장 박현식△오리온 홍보실장 이영균△중국 법인 광주공장장 이성수△중국법인 상해공장장 임명준△중국법인 R&D부문장 박천호△중국법인 재경부문장 강래현△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안계형△쇼박스 영화제작투자본부장 김도수△쇼박스 경영지원본부장 봉희백
  • 朴대통령 ‘기치료 아줌마’ 70대 오씨 확인…“청와대 직원 차 타고 들어갔다”

    朴대통령 ‘기치료 아줌마’ 70대 오씨 확인…“청와대 직원 차 타고 들어갔다”

    박근혜 대통령의 ‘주사 아줌마’에 이어 ‘기치료 아줌마’가 실제로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2일 한겨레는 박 대통령의 기 치료를 정기적으로 해왔다는 오모(76)씨와 인터뷰를 하고 오씨가 “박 대통령 대구 국회의원 시절 최순실씨가 한번 왔다 간 뒤부터 지난 여름까지 대통령을 정기적으로 청와대에서 치료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에서 이영선 제2부속실 행정관이 2013년 4~5월께 보내온 ‘주사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기 치료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등의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불법 진료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일 한겨레 취재진은 오씨의 ‘기 치료소’에 해당하는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오씨를 만났다. 오씨는 박 대통령을 치료한 지 “10년 안팎이 되는 것 같다”면서 “대구에 살았던 지인이 당시 박 대통령 의원실 사람과 잘 알았다. 의원실 쪽에서 먼저 누구를 치료하는지 제대로 밝히지도 않은 채 ‘대구로 와서 (치료를) 해줄 수 없겠느냐’고 전화로 물어왔었다”고 증언했다. 오씨는 당시 세 차례 정도 연락을 받았지만 신원을 분명히 밝히지 않는 것이 수상해 응하지 않았고, 최순실씨가 직접 이 오피스텔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오씨는 “최씨가 다녀가면서 (박 대통령 치료가) 결정됐다”고 설명하며, “최씨가 기 치료를 받아보고 좋아서 결정된 것이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고 한겨레는 보도했다. 특히 오씨는 “올여름까지 (대통령을) 정기적으로 치료했다”고 밝혔다. “방문주기가 한 달 정도 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오씨는 청와대에 출입하던 ‘보안손님’이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간 뒤부터는 “청와대에서 온 직원의 차를 타고 드나들었다”고 말했다. 이영선 행정관이나 정호성 전 비서관이냐는 질문에는 “누군지 이름까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다만 오씨는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기 치료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오씨는 “보통 (대통령 치료를) 밤 9시쯤 청와대에 들어가서 11시에 마쳤다”며 “단 한 번도 다른 시간대에 들어간 적이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병신년 마지막 날, ‘송朴영신’ 촛불집회 열린다

    병신년 마지막 날, ‘송朴영신’ 촛불집회 열린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10차 촛불집회가 3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집회 이름을 ‘송박영신(送朴迎新) 10차 범국민행동의 날’로 정했다. 퇴진행동은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연 뒤 오후 8시부터 ‘송박영신 콘서트’를 개최한다. 기타리스트 신대철씨, 가수 전인권씨 등이 출연한다. 이어 오후 9시 30분부터는 청와대, 헌법재판소, 총리공관 방향으로 행진한다. 헌재 앞에서는 투명한 비치볼 안에 탄핵 촉구 메시지를 담아 던질 예정이다. 행진 후에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리는 보신각 앞으로 모여 새해를 맞이할 계획이다. 퇴진행동은 “광화문에 소원광장을 마련해 시민들로부터 소원 세 가지를 적은 종이배를 받아 전시하는 ‘소원 종이배’ 행사도 한다”고 예고했다. 4·16연대와 4·16가족협의회는 오후 10시 30분부터 서울 통인동 ‘커피공방’ 앞에서 ‘심야식당’을 열고 4160그릇의 식사를 제공한다. 주최 측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1000일 가까이 잊지 않고 함께 해준 국민과 따뜻한 밥 한 끼 나누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10차 집회까지 참석자 연인원이 1000만명(주최측 추산)을 넘을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9차 집회까지 참석한 인원은 890명이다. 이날 집회에 110만명 이상이 참석하면 연인원 1000만명을 넘어선다. 한편, 탄핵반대 단체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맞불집회를 연다.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를 주축으로 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는 오후 2시 대한문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경찰은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탄기국 집회 참가자들이 ‘제야의 종’ 행사 등에서 충돌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변·세월호 유족, 특검에 김기춘씨 고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세월호 유가족들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공작정치 혐의로 특검에 고발했다. 민변과 세월호 유족들로 구성된 4월16일의약속 국민연대(416연대), 참여연대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형법상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강요 및 국가정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씨를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의 고발 근거는 언론과 국회를 통해 드러난 고(故)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업무일지 내용이다. 이들은 “김씨는 세월호특별법을 폄하하며 법무부에 입맛에 맞는 헌법학자들의 기고를 받으라 지시하는 한편 극우단체에 세월호특별법 반대운동을 벌이라고 지시하는 등 직무상 권한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영한 전 수석의 비망록에 따르면 김기춘이 대법관 임명부터 조직 운영, 재판까지 압력을 넣으며 사법권 독립을 침해한 정황이 드러났으며 청문회에서는 청와대가 대법원장 일상생활까지 사찰했다는 문건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김씨가 KBS 인사에 관여하고 박근혜 대통령 풍자 그림과 세월호 참사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에 불이익을 주는 등 언론과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탄압하고 고위공직자, 정치인, 민간인 사찰을 무차별적으로 지시한 정황이 드러난 만큼 “김씨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중요한 삼권분립 원리와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한 인물”이라고 지적하며 특검의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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