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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제씨 “이제 슬슬 나서볼까”

    이인제(李仁濟) 국민회의 당무위원이 오랜 ‘동면’(冬眠)에서 벗어나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4·13총선’에서 지역구 출마를 최종 결심했다는것이다.신정연휴 동안의 이른바 ‘속초구상’이다. 1차로 총선에 출마해 원내에 ‘연착륙’하고,2차로 오는 9월 지도부 경선에서 지도력 검증을 거친 뒤 마지막으로 대선에 임한다는 것이다.현재 대전 서갑과 고향인 논산을 두고 출마지역을 저울질중이지만 논산에 출마할 가능성이 더 크다. 이위원이 예상보다 빨리 ‘겨울잠’에서 깬 것은 여권의 총선승리를 위해나름대로 역할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 때문이다.여권에서는 이위원이여권 수뇌부로부터 16대 총선 선대위원장이나 선대본부장으로 ‘언질’을 받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돈다. 국민회의 한 고위관계자는 “총선을 치르려면 여러 계파가 합심을 해야 하며,이위원에게도 상응하는 역할이 주어지지 않겠느냐”고 말해 항간의 ‘관측’을 뒷받침했다. ‘역할확정설’이 나돌아서인지 이위원의 태도는 몹시 신중하다.‘자리없이 헤매는’ 옛 국민신당 지구당위원장들의 심정도 헤아리고 있지만,국민신당몫만을 주장하려는 분위기는 아니다.총선후보 선정의 잣대는 통합때의 ‘지분’보다 ‘당선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듯하다. 이위원의 한 측근은 “현역의원 6명을 포함,40여명의 옛 국민신당 위원장들이 신당의 조직책에 공모한 상태”라면서 “신당의 공천이 상식에서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소의 ‘배려’를 기대했다. 유민기자 rm0609@
  • 이수성씨 “오라는 데 많지만…”

    이수성(李壽成) 전 총리가 장고(長考)하고 있다.일단은 ‘4·13총선’에 뛰어들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고향인 경북 칠곡·군위나 수도권 중에서 지역구를 선택키로 했다는 전언(傳言)이다.다만 선거전에서 달고 나갈‘간판’이 고민거리다. 이전총리를 부르는 곳은 많다.‘상한가(上限價)’다.우선 국민회의가 추진중인 ‘민주신당’으로부터 영입교섭을 받고 있다.당 대표설까지 나돈다.또김용환(金龍煥)의원 등이 주도하는 ‘희망의 한국신당’측이 동참을 원하고있다.무소속 홍사덕(洪思德)의원의 ‘개혁신당’도 연대대상으로 거론된다. 아울러 ‘TK신당’을 창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대구·경북의 ‘반여비야(反與非野)’정서를 업고 독자세력화를 추진하는 게 요체다.이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숙고를 거듭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이전총리는 지난 4일 신현확(申鉉碻) 전 총리 등 대구·경북 원로인사들과만나 진로를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신총리 등은 ‘TK신당’을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전총리가 현재로서는 TK신당쪽으로 더 기우는 인상이 짙다. 그는 다만 TK신당으로 국한되는 상황은 원치 않는 듯하다.‘김용환신당’이나 ‘홍사덕신당’ 등과 단순히 연대하는 방식으로는 곤란하다는 생각이다. 하나로 아우르는 방식을 통해 외연을 확대해야만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착근(着根)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기초한다.‘김용환신당’은 오는 11일 발기인대회를 갖는다.‘홍사덕신당’은 15일 창당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이전총리는 이에 맞춰 다음주중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한다. 박대출기자 dcpark@
  • 한나라도 외부인사 영입 본격화

    여권의 신당창당 작업에 맞서 한나라당의 외부인사 영입작업이 본격화되고있다. 5일 경제통인 김만제(金滿堤) 전 부총리와 이한구(李漢久) 전 대우경제연구소장이 한나라당에 입당함으로써 물밑에서 진행돼온 영입작업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이날 입당절차를 마친 김 전 부총리는 당 정책자문위 위원장에,이 전 소장은 정책실장에 각각 임명됐다.4·13총선에 대비,당의 정책기능을 강화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들은 이회창(李會昌)총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기자실에 들러 “오는4월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한나라당이 정책정당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일조하겠다”고 밝혔다.지역구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당에 일임한 만큼 그 처분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전 부총리는 대구 또는 서울 강남지역에 출마하고,이 전 소장은 전국구 비례대표 출마설이 유력하다. 한나라당은 이들의 입당을 계기로 이달 말이나 늦어도 2월 초까지 외부인사 영입 및 공천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접촉하고 있는 각계인사 70∼80여명 가운데 30여명을 1차영입대상으로 선정,이총재가 이들과 1대1 면담을 통해 막판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의 면면은 새천년민주신당이 공식 출범하는 오는 20일을 전후해 드러날 공산이 크다. 학계와 군 출신 인사의 영입작업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후문이다.학계에서는 개혁성향이 강한 현승일(玄勝一) 국민대총장을 비롯,전·현직 대학총장급만 4∼5명이 거론된다.또 예비역 장성 가운데는 충남의 C장군 등 3∼4명과접촉하고 있다. 대전 법조비리 사건으로 옷을 벗은 심재륜(沈在淪) 전 대구고검장,옷로비사건의 양인석(梁仁錫)특검보,옷로비 수사과정에서 사표를 던진 이종왕(李鍾旺) 전 대검수사기획관도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영입대상으로 오르내린다.보수색채가 짙은 노재봉(盧在鳳) 전 총리에게도 손길을 뻗치고 있으나 자민련에게 선수를 빼앗길 수도 있다. ‘히든 카드’도 있다.김수장(金壽長) 전 서울지검장,원희룡(元喜龍) 변호사,김현수(金顯秀) 전 청주시장이 그들이다.이들을 영입해 김 전 서울지검장이 대전 유성,원 변호사가 서울 영등포을,김 전 시장이 청주에 출마할 경우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밖에 인천 부평을의 최용규(崔龍圭)변호사,인천 중동·옹진의 김순배(金淳培) 전 국민회의 위원장,강원 영월·평창의 이득헌(李得憲) 전 자민련 위원장도 경쟁력 있는 인물로 보고 교섭중이다. 오풍연 박준석기자 poongynn@
  • 3당3역, 오늘 선거법 최종절충

    여야는 선거법 협상이 ‘소선거구제+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로 가닥을 잡아감에 따라 내주초쯤 총재회담을 가진 뒤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한다. 특히 4일로 4·13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여야는 총선 출마후보 선정을 조속히 끝내고 당 체제를 총선체제로 전환시킬 예정이어서 사실상‘총선열전’이 시작됐다. 총재회담 일정과 관련,여권의 고위관계자는 “이번 임시국회 잠정회기인 7일까지 선거법이 매듭되면 10일쯤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여야는 소선거구제를 유지하고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도입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5일 3당3역회의에서 선거법개정안을 최종 절충한다. 이에 앞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날 낮 당3역 오찬모임을 갖고 ‘소선거구제에 1인2표제의 권역별 비례대표제’도입을 골격으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접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회담에서 여야는 선거구간 인구편차와 1인2표제 등 유권자의 투표권 행사방법,지역구-비례대표제 동시출마 허용여부 등 쟁점에 대해 최종 절충을벌인다.유민기자 rm0609@
  • [새 정치문화를](2)사이버정치 활성화

    새해 들어 정당팀 기자의 메일박스에는 연일 국회의원이나 정치지망생의 메시지가 수북이 쌓이고 있다.4·13 총선출마를 앞둔 개인 이력서와 정책비전,출마의 변,신년 연하장 등이 대부분이다.총선 관련 실시간 통계 자료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인터넷 정치 마케팅업체의 공지사항도 섞여 있다. 국회 홈페이지(www.assembly.go.kr)의 ‘국회에 바란다’라는 토론방에는하루 100여명의 네티즌들이 방문한다.최근에는 국회 개혁과 16대 총선의 후보 선정 기준 등이 토론의 화두로 등장했다.정책 민원도 심심찮게 떠오른다. 여의도의 사이버 정치가 다가오는 미래형이 아니라 치열한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정치 수요와 공급의 무대가 학교 운동장이나 도심 공원 등 한정된 장소에서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로 옮겨진 것이다.사이버 공간을 이용한 쌍방형의사소통이 활발해지면서 고대 그리스 시대에나 가능했던 직접민주주의가 재현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특히 이번 4·13총선이 사이버 공간을 이용한 전자민주주의를 21세기 새로운 정치행태로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96년 15대 총선을전후해 선보였던 ‘온라인 정치’가 선거문화의 보편적인 양상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전망이다. 과거 군중 동원식 ‘거리 정치’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효율성이 높다는 점에서도 사이버 정치의 가능성은 무한하다.한 차례에 많게는 수억원 이상 소요되는 군중 집회로는 저비용 고효율의 정치개혁을 이룰 수 없다는 시대적 요청과 맥이 닿아 있다. 후보간 사이버토론회와 선관위 홈페이지를 이용한 후보 홍보의 활성화 등이 국회 정치개혁입법특위의 선거법 협상과정에서 거론된 것도 사이버 정치의단면을 드러낸다. 이번 총선에서 영남지역에 출마하는 국민회의의 한 중진의원은 “각종 선거에서 갈수록 네티즌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선거운동의 장(場)이 사이버 공간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인터넷을 모르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말이 가설(假說)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현역 국회의원 대다수의 정보화 마인드는 여전히 낙제점이다.현재 개인 홈페이지를 개설,운영하고 있는 국회의원은 전체 299명 가운데절반이 넘는 150여명이지만 유권자와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토론실이나 게시판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하는 의원은 30여명에 불과하다. 인터넷을 제대로 운용하기보다 단순 선거용으로 갑작스레 사이버 정치공간에 뛰어든 사례가 많은 것이다.자칫 사이버 공간이 탈·불법 선거운동의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는 대목이다. 무엇보다 인터넷 공간의 익명성과 파급효과를 악용,상대 후보를 비방하거나 흑색선전을 퍼뜨려 여론을 조작하려는 행태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공식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오는 3월28일 이전 지역 유권자를 상대로 사이버 활동을 벌이는 것도 사전선거운동 단속 대상이다. 총선 과정에서 사이버 공간의 명예훼손,무고 등 혐의로 민·형사 소송도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결국 전자민주주의에 걸맞은 정치 풍토의 선진화나 정치 주체의 인식 전환이 이뤄지지 않고서는 사이버 공간이 또 하나의 정치도구에 그칠 수 있다는지적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 金賢哲씨 3·1절 사면 검토

    여권은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를 오는 3·1절 특사에포함시키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국민회의의 한 고위당직자는 지난달 31일 김전대통령의 한 측근과 비공식접촉을 갖고 동교동과 상도동간의 관계개선 방안을 논의,현철씨의 사면 복권 원칙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국민회의 지도부는 조만간 청와대 주례보고를 통해 현철씨의 사면문제를 보고,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재가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철씨가 3·1절 특사에 포함될 경우 오는 4월13일 총선에 출마할지가 주목된다. 최광숙기자 bori@
  • [새 정치문화를] (1)달라져야할 선거풍토

    ‘새 정치’를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새해부터는 정치환경도크게 달라질 전망이다.정치인들의 개혁성과 전문성이 중시되는가 하면,‘지역감정논리’등 우리 현대정치사를 지배해오던 ‘왜곡논리’추방 목소리가높다.새 천년 바람직한 새 정치문화의 방향을 시리즈로 조명한다. 새천년에는 추방해야 할 정치용어들이 너무 많다.고비용 저효율정치,폭로정치,지역할거주의,정경유착,금품·향응선거,인신공격,흑색·비방선전,매터도어 등.오는 ‘4·13총선’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그 의미는 더하다. 우리 헌정사상 정치개혁은 숱하게 제기됐다.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런 것들을 척결하겠다고 외쳐댔다.그렇지만 제대로 성과를 이뤄낸 적은 없다.정치선언적 의미를 뛰어넘지 못했다. 새천년이 열렸다.거의 모든 분야가 엄청난 속도로 변하고 있다.미래를 향해 무섭게 달리고 있다.정치권만 예외다.비능률적이고 비도덕적인 요소들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과거에 매여 있다.오히려 다른 분야의 앞길을 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국가발전을 위해서는 정치의 선진화가 선결돼야 한다는 당연한 과제가 또다시 제기된다. 새해 초 여야 총재회담이 성사를 앞두고 있다.여권은 회담 합의문에 ‘밀레니엄선언’을 준비하고 있다.새 정치문화를 창출하자는 의지를 담을 생각이다.한나라당이 굳이 반대할 기미는 없다.‘새천년 새정치’가 화두(話頭)로선택될 것만은 분명한 분위기다.여야는 예외없이 ‘밀레니엄정치’를 천명하고 있다.새 시대에 걸맞게 올바른 정치문화 구축을 강조한다.대결정치 지양과 화합정치 구현을 공동선(共同善)으로 내놓는 데 한 목소리다. 망국병인 지역대립 구도는 정책·인물 대결의 의미를 퇴색하게 만든다.지연·혈연·학연 등 연고주의와 돈이 판을 치게 된다.고비용 저효율 정치와 부패정치로 이어질 수밖에 없음을 그동안의 정치가 입증하고 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시민단체들의 일부 후보자 낙선운동이 불법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정부당국은 불법성을 내세워 막을 방침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단체들은 낙선운동을 강행할 것이라고 한다.총선과정에서 적잖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이들 단체들이 제시한 낙선기준은 유권자들의 표심(票心)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적지 않다. 과거에는 ‘정치=돈’‘선거=돈’이라는 등식을 만들었다.각종 선거의 타락과 과열양상은 ‘선거망국론’을 낳았다.각 후보나 정당은 세몰이식 조직동원에 나섰다.정책이나 이념 대신 돈이 선거판을 지배하기 일쑤였다.정당연설회와 합동연설회 폐지를 놓고 여야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것만 봐도 이번총선도 결코 밝지만은 않다. 여야의 선거구제 협상은 조만간 매듭지어질 조짐이다.선거구제 문제에 발목이 잡혀 있던 정치개혁입법 협상도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여야는 그동안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통해 합의를 이뤄낸 게 적지 않다. 17일 동안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선거지역에서 향우회 동창회 종친회 등출신연고별 모임을 금지한 것은 학연·지연에 사로잡힌 선거문화를 바꿔보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물론 정쟁(政爭)과 당리당략에 휘말려 개혁의지가 퇴색했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다. 공명선거를 위한 아이디어들은 다양하다.선거사범에 대한 재정신청 범위를일반시민으로까지 확대하자는 의견이 있다.중앙대 윤정석(尹正錫)교수는 “선관위원장이 당선무효 권한을 갖고 있는 나라도 있다”며 “우리도 선관위권한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은 단호한 법 적용 아래서만 가능하다.이를 통해 새해를 선거개혁의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정당·후보자·유권자가 삼위일체(三位一體)가 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증시 국내외여건을 짚어보면

    올해 증시는 경기 호조와 해외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엔화 강세와 저금리 기조,구조조정에 따른 기업 수익성 개선,경상수지 흑자 지속도 시장 전망을 밝게 해주는 요인이다.그러나 내년 초 이후의 미 금리 인상과 대우 관련 잠복악재의 돌출 가능성,주식형 펀드의만기 도래 등 불안요인도 적지 않다. ?수급 상황은=지난해보다 크게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기업공개와 유상증자물량이 감소하는 대신 외국인 투자자금과 시중 부동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려 수요우위의 상황이 예견된다. 대한투자신탁은 14조5,000억원 가량의 수요 초과(수요 39조8,000억원,공급25조3,000억원)를 예상했다.4대 그룹이 부채비율 200% 달성을 위한 유상증자를 이미 마무리함에 따라 증자 규모가 지난해 30조원의 절반인 15조원으로줄어 들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경기 회복과 저금리 기조 덕분에 간접투자수요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오는 7월 채권시가평가제 도입으로 투신사의 주식형수익증권 비율도 투신사 전체 수탁고의 50%에 이를 것으로 점쳐진다.올해 추정되는 고객예탁금 규모는 10조원대.골드만삭스는 이를 토대로 올해 우리나라의 주가상승률을 칠레(40%)에 이어 세계 두번째인 36.3%로 추정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향배는=전문가들은 경제성장과 물가안정,국제수지 흑자지속으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계속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국가신용등급상향조정과 FT(파이낸셜타임스)지수 편입 가능성도 외국인자금 유입을 가속화하는 요인이다.‘KOSPI(종합주가지수)200’이 달러로 환산할 경우 95년보다 20% 이상 저평가된 것도 좋은 징후다.대한투자신탁은 올해 외국인 증시자금 유입 규모가 2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기관투자자들의 경우 대우채 95% 환매와 맞물려 일단 2월까지 시장을 관망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그러나 3월부터 투신사 등은 채권시가평가제 도입을 앞두고 주식형 수탁고를 점차 늘려 갈 것으로 보인다. ?복병은 없나=올 증시의 가장 큰 해외 악재는 미국쪽에 도사리고 있다.어느해보다 해외증시 동조화가 더 심화될 것이란 예측 때문이다. 대신경제연구소는 미 금리인상과 미 증시의 거품논쟁 심화,11월 미 대선에따른 증시의 변동성 확대를 3대 해외 악재로 꼽았다.국내 변수로는 대우채 95%환매(2월8일)로 인한 시장 불안,총선(4월13일)후 인플레이션을 우려한 통화 긴축정책 선회,노사관계 불안 등이 거론된다.하반기에 실물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란 점도 걱정스런 대목이다. 박건승기자 ksp@
  • 여야‘4월 총선’경쟁 닻 올렸다

    새해 벽두부터 정치권에 총선 바람이 거세다.여야 지도부는 오는 4월13일 16대 총선을 100여일 앞두고 연초 단배식과 각종 비공식 일정 등을 통해 필승 의지를 다졌다.경쟁력있는 후보를 끌어모으기 위한 공모(公募)작업과 물밑신경전도 치열하다. ?국민회의·신당 국민회의와 민주신당 창당준비위 지도부는 신년 이틀 연휴동안 단배식과 개별일정 등을 통해 총선 전략과 외부인사 영입작업 등을 점검했다.새천년 첫 총선에서 여당이 주도권을 잡아야 국정을 제대로 이끌어갈 수 있다는 ‘정국 안정론’을 집중 부각시키기로 했다. 국민회의 이만섭(李萬燮)총재권한대행은 지난 1일 아침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단배식에 참석,“정국 안정 없이는 나라의 경제발전과 개혁,통일이 불가능하다”며 여당의 안정의석 확보를 강조했다.장영신(張英信) 신당창준위 공동위원장도 “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완전히 극복하고 갈등과 분열을 씻어내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를 일궈내자”고 당부했다. 특히 신당창준위는 1일 서울 45개 지역구를 포함,전국 189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조직책 공모에 들어갔다.오는 6일까지 공모를 마친뒤 정밀심사를 거쳐20일 창당대회 이전 전국적으로 100명 안팎의 조직책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자민련 이번 총선에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체성의차별화를 이뤄야 한다는 각오로 새해를 열었다. 1일 마포당사에서 열린 단배식에는 당 복귀를 앞둔 김종필(金鍾泌)총리가참석,필승 의지를 북돋웠다.김총리는 “4월 총선은 원대한 우리의 정치적 포부를 구현할 수 있는지를 가리는 중대한 계기”라면서 “우리의 합일된 의지가 ‘신보수’의 도도한 흐름을 굽이치게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나라당 당 지도부는 오는 6일부터 닷새동안 공천후보 공모를 실시키로하는 등 총선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달 말까지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여론조사 등을 통해 후보자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도부는 특히 새로운 정치세력의 출현을 바라는 여론에 부응하기 위해 공천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여당의 ‘정국 안정론’에는 “힘있는 야당이 정부 여당의 실정(失政)을 막을 수 있다”며 ‘야당 견제론’으로 맞서고 있다. 이회창(李會昌)총재는 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단배식에서 “이번 총선은 나라의 앞길을 열어갈 중요한 관문”이라면서 “당의 결속을 바탕으로 반드시 승리하자”고 분발을 촉구했다. 박찬구 김성수 박준석기자 ckpark@
  • [새천년 새정치]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

    새천년을 여는 우리 정치의 화두는 개혁이다.과거를 현재의 피난처로 삼으려는 정치구태로는 지구촌의 숨가쁜 생존논리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뿌리깊은 정치의 후진성을 떨쳐버리지 않고서는 새로운 밀레니엄에 걸맞는패러다임의 전환도 이룰 수 없다. [변칙에서 상식의 정치로] 정치개혁의 골간은 상식과 합리성의 회복이다.제도를 고치고 사람을 바꾸는 것도 상식이 통하고 비합리적인 행태를 청산하려는 이유에서다. 지금까지 우리 정치는 닫힘과 비뚤어짐의 연속이었다.폐쇄된 의사결정구조와 왜곡된 정치논리가 과거 수십년동안 정치를 지배했다. 1인 지배 정당과 패거리정치,보스정치,가신정치,밀실정치가 정치판의 큰 흐름을 주도했다.몇몇 정치인을 중심으로 형성된 정치적 권위주의가 전근대적정치를 이끌어나가는 지배 이데올로기였던 것이다. 소수에 의한 정치는 정파간·여야간 반목과 대립을 심화시켰고 당리당략을정당이 추구해야 할 최고의 가치로 자리잡게 했다.급기야 세기말 우리 정치는 개혁의 주체가 아닌 개혁의 대상으로 전락해 버렸다. 정상성과 합리성을 일탈한 변칙 정치의 결과다. [지역주의에서 통합의 정치로] 과거 전근대적인 정치문화에서는 지연과 학연,혈연 등 연줄에 의존하는 정치행태가 난무했다.특히 21세기 첫 선거인 오는 4·13총선에서도 특정 정당이 특정 지역을 싹쓸이하는 지역주의 망령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진정한 정치개혁을 지역구도의 청산에서 찾는다면 아직 그길은 멀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제기된다. 문제는 지역감정을 정치 공방의 도구로 삼는 그릇된 정치관행이다.민생과직결된 정책대결을 벌이기 보다 지역정서를 자극,손쉽게 유권자의 지지를 얻으려는 행태로는 정치선진화를 이룰 수 없다는 지적이다. 망국적인 지역주의에서 벗어나 통합의 정치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치지도자들의 솔선수범이 선행돼야 한다.지역마다 인재를 고루 등용하는 제도적 장치는 물론 각종 선거에서 지역감정에 호소하는 운동방식을 지양하는 실천적 노력이 필요하다. [객체에서 주체의 정치로] 정치개혁의 화두에서는 정치인은 물론 유권자도자유로울 수 없다.“정치는 덜도 더도 아닌 국민의 수준”이라는 지적에서보듯 유권자의 의식 변화는 정치개혁의 핵심 가운데 하나다. 유권자들이 냉엄한 한표를 행사,구태에 젖은 정치인을 퇴출시킨다면 정치권도 더이상 과거에 안주할 수 없을 것이다.특히 이번 총선을 계기로 유권자전체가 부정·탈법 선거와 비리정치를 감시·고발하는 역할에 발벗고 나서정치 구태의 청산을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유권자운동연합 김형문(金炯文)공동대표는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정치 활성화나 시민단체의 정치적 견제 역할의 확대 등이 현실적 대안이 될수 있다”고 제안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구청장 재선거 앞둔 부산 해운대구 7일부터 중단

    정부의 동 기능 전환 방침에 따라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운영중인 주민자치센터의 각종 교양강좌 프로그램이 선거법에 발목을 잡혔다. 부산 해운대구는 7일 중1동 주민자치센터와 9개 동사무소에서 운영하는 노래·서예등 주민 문화교실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내년 1월 해운대구청장 재선거를 앞두고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문화교실이 ‘선거법에 저촉된다’는 해운대구 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에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해운대구가 운영하는 문화교실이 이날부터 전면 중단돼 1,300여수강생들의 반발이 우려된다.부산지역에서는 현재 15개 구,43개 동사무소가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선관위의 해석이 적용될 경우 내년 4·13 총선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주민자치센터의 파행 운영이 상당기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구 선관위는 주민문화교실이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묻는 해운대구의 질의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구민 등을 대상으로 통상적인 수강료보다 현저하게 싼 값 또는 무료로 실시하는교양강좌등 각종 행사를 개최,후원할 수 없다’는 회신을 보내왔다. 선관위는 이 회신에서 ‘선거법 제86조 2항에 규정된 선거운동 개시일 30일전부터 공무원 등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금지된다고 규정돼 있다’고 밝혔다. 전국 주민자치센터의 교양강좌도 16대 총선 선거운동 개시 30일 전인 내년2월 27일부터 선거일인 4월 13일까지 47일동안 중단될 위기에 놓여 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신흥증권 역대선거 주가분석

    내년 총선에서도 건설·제지업종이 뜰 수 있을까. 16대 총선일(내년 4월13일)이 4개월 보름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건설·제지업종의 향배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다.건설·제지업종은 과거 주요 선거의 최대 수혜주로 ‘반짝 특수’를 누린 것으로 여겨져 왔다.으례 선거철에는 지역개발 관련 공약이 봇물을 이루는데다 선거에 필요한 용지 수요가 폭주하기 때문이다. 신흥증권이 29일 ‘총선·대선전 4개월간의 업종별 주가동향’을 분석한 결과 건설·제지업은 실제로 선거바람에 무척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건설업의 경우 지난 14대 총선(92년 3월24일) 4개월전인 93년 12월까지 급격한 하락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그러나 이듬해 1월16일 건설업종 지수는바닥권인 253.99를 고비로 2월10일 320.07로 26%나 껑충 치솟았다.14대 대선(92년 12월18일)때도 업종지수는 4개월전 8월18일 205.00에서 대선 당일에는306.12로 무려 49.3%가 뛰었다. 15대 총선(96년 4월11일)때도 그간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바닥권을 밑돌던건설업종 지수가 반등세로 돌아섰다.다만 15대 대선(97년 12월)전에는 건설업종 지수가 국제통화기금(IMF)한파로 맥을 추지 못했다. 제지업종도 14대 총선을 앞두고 침체국면에서 상승세로 단기 반등한데 이어 14대 대선 때도 추세 반전에 성공했다.다만 15대 대선 때는 건설업종처럼 IMF여파로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 신흥증권 투자전략팀 정동희(鄭東熙) 선임연구원은 “내년 1월이면 거품논쟁에 휩싸여 있는 정보통신주의 매기가 건설·제지업종으로 옮겨 붙을 공산이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건설업종의 경우 올해 연간 해외건설 수주액이전년보다 185% 늘었는데도 정보통신주의 위세에 눌려 업종 지수가 바닥권을맴돌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댔다.국제 펄프가격 상승세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제조업종도 Y2K(컴퓨터 연도인식오류문제)특수에다 총선수요까지 가세할 경우 추세 반전은 낙관적인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박건승기자]
  • ARS전화 ‘사전선거운동’ 논란

    “16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A후보를 아시나요.아시면 1번,모르시면 2번을 눌러주세요.” 서울 등촌3동 국민회의 강서을지구당(위원장 崔斗煥) 사무실의 한 직원은최근 ‘이상한’ 전화를 받았다.느닷없이 ‘내년 4·13 총선에 출마하는 박항용(朴亢用·49)씨를 아느냐’는 전화자동응답(ARS)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야당 후보인 이신범(李信範·49)씨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박씨와 현 지구당위원장인 최씨는 내년 총선 출마를 앞두고 여당의 공천을노리고 있는 경쟁 관계다.전화를 받은 직원은 ‘전화 설문을 가장한 박씨측의 사전 선거운동’이라고 여겼다.“박씨측이 상대편 후보의 선거 사무실인줄도 모르고 전화 홍보를 한 셈”이라는 것이 최씨의 주장이다. 최씨는 “박씨가 자신과 야당 후보만을 나란히 거명,사실상 공천을 따낸 것처럼 교묘하게 속였다”며 지난 22일 박씨를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고발했다. 경찰로부터 유권해석을 의뢰받은 선거관리위원회는 “고발 내용이 사실이라면 여론조사를 구실로 자신의 인지도를 높인 점이 인정되는 만큼 선거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밝혔다.그러나 정작 박씨는 관련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 역시 전화를 받았다고 신고된 곳이 최씨 사무실 뿐이어서 사실 확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한 수사관은 “20년 동안 법조계에 몸담았던 박씨가 상식밖의 탈법을 저질렀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ARS에 대한 현행 선거법의 규정도 애매하다.현행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은 ‘누구나 모사전송,서신,전보 등 전기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없다’고 규정하고 있다.‘컴퓨터를 이용한 자동송신장치’는 제외돼 있다. 박씨측이 사용한 것으로 최씨측이 고발한 ARS 설문조사가 ‘전기통신’인지,‘컴퓨터를 이용한 자동송신장치’인지 불분명한 것이다. 처음에는 불법이라고 유권해석을 내렸던 선관위도 이같은 규정에 직면하자“사용된 기기를 정확히 알기 어려워 현재로서는 판단이 불가능하다”고 한발 후퇴했다. 경찰은 강서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계속하고 있으나 증인을 확보하지 못해 난감해 하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중량감 있는 ‘정치신인’ 많아

    25일 ‘새천년민주신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 결성대회에서는 새 얼굴들이 적지않게 눈에 띄었다.신당의 폭넓은 인물군을 가늠케 했다. 창당준비위원 3,648명 가운데 외부인사는 64%나 된다.‘정치 신진’들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언론으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받지는 못했지만 주목할 만한 인물도 상당수 포함됐다. 준비위원은 크게 두가지 인사로 분류된다.내년 ‘4·13총선’에 직접 출마할 인사들이 선두에 있다.선거와는 무관하지만 외연(外延)확대 차원에서 ‘중간허리그룹’으로 대거 참여하고 있다. 학계와 경제계,언론·방송계,법조계,군출신,직능·사회단체,재야,문화예술·체육,노동계 등이 망라됐다.여성도 714명으로 20%에 이른다. 이날 행사장에는 관료출신으로는 강운태 전 내무부장관과 신건 전법무차관,나종일 전 국정원차장 등이 주목을 받았다.이가운데 신 전차관은 수도권과고향인 전북 전주 등에서 총선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나종일 전차장도 내년에 금배지를 달 가능성이 높은 인사로 분류된다. 언론계에서는조태산 전 서울신문 광고본부장,김학영 전 KBS보도본부장,이대우 전 전주MBC사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경기대 겸임교수인 조씨는 경기 동두천·양주를 겨냥하고 있다.이전사장은 전북 군산에서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김만종 서울대사회과학연구원특별연구원,김홍명 전 조선대총장등이 참여했다.고광진 한국사학연금관리공단감사,이경배 한국마사회부회장등도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두고 정치권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교통 전문가인 강호익 제일건설교통연구원장은 고향이 충북 청주지만출마희망지는 분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수병 한국전력사장, 한만희 전 서울대병원장,서생현 전 광업진흥공사사장 등도 준비위원으로 참여했다. 체육인으로는 ‘사라예보 신화’를 창조한 탁구선수 정현숙씨도 당시 콤비였던 이에리사씨에 이어 합류했다.또 몬트리올 올림픽 때 구기사상 처음으로배구에서 동메달을 획득할 당시 주역인 조혜정씨 등 10여명이 참여했다.국악인 오정해·이생강,탤런트 나한일씨 등도 주목을 받았다. 이지운기자 jj@
  • 사전선거운동 벌써 ‘고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李容勳)는 26일 내년 4·13 총선을 앞두고 선심관광 등 사전선거운동이 최근 빈발하고 있는 점을 중시,일선 선관위에 감시·단속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의 이번 지시는 최근 입후보 예정자 등이 소속된 산악회에서 지역주민을 동원한 선심관광 등 기부행위가 급증하고 있고,당원수련대회에 비당원을 참여시켜 현장에서 입당원서를 받는 등의 사전선거운동이 증가하고있는데 따른 것이다. 중앙선관위측은 이에 따라 각 지역선관위를 통해 산악회,정당행사,각종 모임 등 현황과 관광업체 등을 통한 행사일정을 파악,입후보예정자가 관련된행사에는 선관위 직원이 동행 밀착,감시하는 한편 적발된 위법사례에 대해서는 고발 등 엄중단속할 방침이다. 한편 중앙선관위가 26일까지 단속한 사전선거운동 건수는 지난해 13건을 포함,모두 354건으로 국민회의 111건,한나라당 68건,자민련 63건,기타 112건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16일부터 總選 기부 금지

    16일부터 내년 4월13일 16대 총선 투표일까지 기부행위가 제한되거나 금지된다.정당 및 입후보 예정자의 이름이 표시된 벽시계·거울 등도 공공시설에걸려있다면 철거하거나 이름을 지워야 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모든 행위가 규제되거나 금지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李容勳)는 14일 “전국 선관위 조직을 총선준비체제로 전환,기부행위 등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감시·단속활동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를 위해 시·군·구선관위마다 30여명(전국 7,000명)의 지역인사를 공명선거감시위원으로 위촉하고 이 가운데 20여명씩(전국 5,000명)투표구특별단속위원으로 선발했다. 또 이들의 친지 등 연고자를 생활주변 신고·제보요원(전국 1만여명)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선거법안내 등을 수록한 선거관리보와 선거법위반사례집을 각각13만부와 5만부씩 발간,선관위에 비치한다. 기부행위 제한을 안내하는 포스터 10만장과 홍보 팸플릿 10만부도 제작,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지운기자 jj@
  • 문답으로 본 ‘기부 제한’

    내년 ‘4·13총선’을 앞두고 16일부터 금지되는 기부행위와 주요 사전선거운동 사례를 문답으로 알아본다. ■고아원·양로원 등에도 의연금품을 줄 수 없는가. 줄 수 있다.그러나 경로당,노인회관,유료 양로시설 등은 기부행위 금지대상이다. ■재경향우회가 주최하는 체육대회에 참석해 찬조금을 낼 수 있는가. 없다.군민체육대회 등 정기적인 읍·면·동단위의 종합주민체육대회나 동문체육대회에만 된다. ■연말·연시에 노인정,집배원,환경미화원,불우청소년에게 금일봉이나 선물을 전달할 수 있는가. 직접은 안된다.국가·지방자치단체,언론기관,종교단체를 통해서는 된다. ■결혼식·장례식·개업식에 화환·화분을 제공할 수 있는가. 없다.정부 주관 기념식,합동결혼식,국가유공자 위령제,공공기관 준공식이나 그에 준하는 행사에만 가능하다. ■후원회행사 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가. 1인당 5,000원의 범위 안에서 식사만 가능하다.선거기간 중에는 3,000원 범위에서 음료만 된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에게 책을 무료 배포할 수 있는가.안된다. ■결혼식·장례식·회갑연에 축·부의금을 할 수 있나. 현금으로 하거나 경조품이 1만5,000원을 넘으면 안된다.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는가. 98년 4월 13일 이전부터 정기적으로 지급해온 것만 가능하다. ■효자·효부·모범시민·유공자에게 포상할 수 있나. 없다. ■당원단합대회,당원교육 때 참석자에게 선물·식사를 제공할 수 있나. 없다.다과·떡·음료나 홍보물 제공은 가능하다. ■연말연시·생일·입학·졸업 등에 축하카드를 보낼 수 있는가. 평소 친교가 없는 일반 선거구민이나 소속되지 않는 단체는 금지된다.
  • [국감초점] 건설교통위

    13일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에 대한 국회 건설교통위의 국감은 오는 12월1일로 예정된 고속철도 시운전 시기를 둘러싸고 여야간에 고성과 욕설이 난무하면서 오후 늦게까지 정회하는 파행을 겪었다. 이같은 사태는 유상열(柳常悅) 고속철도공단 이사장이 업무보고를 하는 과정에서 한나라당의원들이 오는 12월1일 고속철도 시운전을 하기로 한 것은내년 총선을 겨냥한 것이라고 포문을 열면서 비롯됐다. 한나라당 조진형(趙鎭衡) 의원은 “당초 시험선은 천안∼대전 57㎞ 구간인데 풍세∼현도 34㎞ 구간으로 줄여 서둘러 시운전을 하는 이유가 뭐냐”며“이같은 이벤트성 행사는 내년 총선을 노려 여당에 이롭게 하기 위한 속셈에서 나온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회의 이윤수(李允洙) 의원은 즉각 “그같은 발언을 삼가라. 고속철도는 당신들 정권때 만든 것인데 이게 무슨 여당 프리미엄이냐”며 조의원의 ‘총선용’이란 발언을 취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유 이사장도 “오는 12월 시험선 일부 구간 운행 방침은 지난해 발표한 기본계획에도 들어있다”며 “열차당 시험에 필요한 4만㎞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연말부터 시험선을 운행해도 서두르는 게 아니다”고 답변했다. 한나라당 권기술(權琪述),김용갑(金容甲),노기태(盧基太),이국헌(李國憲) 의원도 “무엇때문에 시험선 운행을 서두르는지 답변하라”며 “시험선 개통일을 총선일인 내년 4월13일 이후로 하지 않으면 국감을 하지 않겠다”고 버텨결국 이날 감사에서는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한차례씩 정회되는 우여곡절을거듭했다. 박건승기자 ksp@
  • [대한매일 창간95] 하반기 정치권 기상도

    올 하반기 정국 기상도는 예측불허다.태풍급 변수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여야 3당끼리는 물론 각당 내부에 복잡하게 얽혀 있다.저마다 정국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상된다.내년 4월 총선은 이런 변수들의 조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요인이다.그 소용돌이 속에서 정계 대변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하반기 정국을 뒤흔들 4대 변수들을 점검한다. ■내각제 다음달 말이 여권내 조율 시한이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총리가 내놓을 해법은 오리무중이다.이원집정부제 도입,연내 개헌후 1∼2년 또는 2∼3년 시행 연기설,개헌 없이 김총리의 권한확대 등 각종설(說)만 난무하고 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간 물밑 신경전이 치열할 수 밖에 없다.청와대나 국민회의 일각에서는 두 수뇌부간 논의 진전을 주장하고 있다.개헌 시점에서 김대통령 임기말 또는 내년 총선 이후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민련은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김총리 측근들은 “김총리는 개헌시점 등구체적인 사안을 놓고 김대통령과 논의한 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못박았다. 자민련에서는 충청권 세력들이 강공을 주도하고 있다.‘공동정권 철수’라는 배수의 진을 치고 국민회의측을 압박하는 분위기다. 양쪽 모두 변화의 움직임도 있다.국민회의측에서 연내 개헌을 추진하자는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자민련에서는 총선에서 내각제개헌을 공약으로 걸어 연합공천하자는 절충안이 대두된다. 즉 ‘김대통령은 내각제 약속을 지키려하는데 김총리 등 자민련측이 현실 상황을 인정,스스로 내각제 개헌시기를 연기하는 결단’을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나라당의 동조 여부는 또다른 관건이다.이회창(李會昌)총재의 ‘결심’이 내각제 운명을 결정하는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이 내각제 세력화를 기도하고 있다는 관측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국민회의 전당대회 국민회의 전당대회는 하반기 정국 기상도와 내년 4·13 총선구도를 점칠 수 있는 주요 포인트다. 여권은 8월 전당대회를 각종 악재(惡材)가 잇따른 ‘터널정국’의 돌파구로 삼는다는 방침이었다.그러나 여러 악재가 터진데다 정치개혁안 확정이 지지부진하자 12월로 연기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어느때 시행하든 그동안 대야(對野)수세국면에서 벗어나 정국 주도권을 회복하고 이반된 민심을 되돌릴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는게 국민회의측의 기대다. 전당대회를 통한 면모일신 방안으로 수면에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 지도체제 개편론이다.당의 고위관계자는 “총선을 앞두고 강력한 지도체제 도입과 진용교체를 통한 당 쇄신의 필요성에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며 현행 지도체제의 대대적인 변화를 시사했다. 문제는 지도체제의 형태.명실상부한 전국정당화로 거듭 나기 위한 방안으로 집단지도체제 도입론이 거론되고 있다.대표최고위원을 정점으로 6∼7개 권역별 대표성을 띤 원내외 명망가를 최고위원에 포진시키는 시나리오다.당의흡인력을 높이고 친여(親與)성향의 외부인사도 영입할 수 있다. 그러나 정국 돌파를 위한 강력한 리더십의 필요성을 감안하면 집단지도체제의 형식을 띠면서 실질적으로는 구심력이 높은 단일지도체제로 운영하는 방안이채택될 가능성도 있다.어떤 경우든 ‘누가 당권을 장악할지’가 최대의 관심사다.국민화합형,실세형,관리형 등 다양한 그림이 그려지고 있지만 결국 최종 선택은 당 총재의 몫이다. ■JP 당복귀 자민련은 9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다.물론 내각제 연내 개헌문제가 어떻게 매듭지어지느냐에 따라 시기는 다소 유동적이다.연말로의 연기가능성도 비쳐지고 있다. 자민련 충청권 세력들은 무조건 복귀를 주장하고 있다.처음에 복귀설은 내각제 문제와 연관돼 나왔다.김총리가 당을 다시 장악해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는 논리였다.그러다가 차츰 내년 총선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이들은 김총리가 내각제 논의와 관계없이 내년 총선을 지휘해야 한다는 논리를 편다.박태준(朴泰俊)총재에 대한 불신을 언저리에 깔고 있다.한 충권권 의원은 “자민련의 가장 큰 위기는 정체성 상실이고,이는 박총재가 자초한측면이 강하다”고 말했다.내년 총선을 박총재에게 맡길 수 없다는 게 이들의 시각이다. 그렇지만 김총리의 연내 복귀 가능성은 별로 높지 않은 분위기다.당장 복귀하면 박총재를 내모는 모양이 된다.김총리로서는 적지 않은 부담이다.복귀해 전당대회에서 박총재를 재신임하더라도 마찬가지다.자민련 ‘오너’는 김총리이기 때문에 박총재에게 힘이 실리기는 어렵다.이런 사정으로 두사람간 자리바꿈도 아이디어로 나오고 있다. 김용환(金龍煥)수석부총재의 총재도전설도 제기되고 있다.하지만 본인은 펄쩍 뛴다.당 분열을 부추기려는 음모라는 주장을 편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당대회 문제는 박총재와 반박총재 세력간의 갈등양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TK·PK 신당 창당여부 가능성이 희박한 편이다.우선 현재의 정치구도에서창당 명분을 찾을 수 없는데다 내년 4월 총선을 감안할 때 시기적으로도 촉박하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당을 만들어 조직을 관리하려면 막대한 자금이필요한 데 그 또한 여의치 않은 것으로 점쳐진다. 그러나 이런 움직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대구지역에서는 ‘5·6공’출신인사들이 계속 여론조사를 하며 한나라당의 ‘틈새’를 노리고 있다.부산지역에서는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향후 행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때문에 한나라당과 이 지역 출신 의원들은 신경을 곧추세우고 있다.대구 지역 의원들은 수시로 모임을 갖고 ‘5·6공’인사들의 동태를 파악하는 등 공동 대응하고 있다.아울러 이들의 정치재개를 신랄하게 꼬집는 홍보전도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풍연 박대출 박찬구기자 poongynn@
  • 국회 6개 常委 공전 안팎

    여야간 정쟁(政爭)으로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추경예산안마저 뒷전으로 밀렸다.9일 소집된 재정경제위·행정자치위 등 10개 상임위 가운데 제대로 진행된 상임위는 교육위·건교위 등 4개에 불과했다. 이날 상임위는 정부가 제출한 99년 제2차 추경예산안의 상임위별 예비 심사를 위한 자리였다. 한나라당은 “내년 4·13 총선을 앞두고 선심성 추경예산안을 전면 재검토해야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나설 수 있다”고 압박을 가하면서 일부 상임위에 불참했다.이에 대해 국민회의는 “야당이 여야간 대치정국과 공동여당간 불협화음을 이유로 지연전술을 펴고 있다”고 맞섰다. 국민회의는 국회에서 총무단·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연석회의를 열어 “오는 12일부터 추경예산안 의결을 위한 예결위를 가동하려면 이번주까지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도 “한나라당에서 지연전술을 사용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야당쪽에 차질없는 추경안 예비심사를촉구했다. 이에 한나라당은 오전 총재단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고 “추경예산안의 세입재원이 불확실하고 세출내용이 선심성·정치성 지출로 돼 있다”며추경안 재편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한나라당은 “추경예산안 심의를 거부하고 재제출을 요구한 것 자체가 추경안 처리의 발목을 잡은 것”이라는 지적과 관련,“추경세출안의 사업타당성 검토가 불충분하며 총선을 의식한 나눠먹기식 선심성·정치성 지출 위주로 돼 있는 데다 새로운 재정수요가예상되는 공무원 처우개선,수해대책비 등도 반영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정부가 1조3,000억원에 육박하는 추경을 편성하면서 공기업 주식매각을 통해 1조8,000억원의 세입재원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공기업 주식매각이 실현될지 불투명해 재원조달 전망이 불확실하다”고 꼬집었다. 박찬구기자 c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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