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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D프린트 제작해 버튼 누르면 10분 만에 ‘끝’” 스위스 거센 논란

    “3D프린트 제작해 버튼 누르면 10분 만에 ‘끝’” 스위스 거센 논란

    지금도 우리 돈 1억원 정도를 내면 아름다운 알프스 산맥을 올려다보며 조력 자살 클리닉에서 눈 감을 수 있다. 디그니타스(Dignitas)란 클리닉이 가장 유명하다. 보통 일주일 전 입원해 의사를 비롯한 여러 사람을 만나 이런저런 설명을 듣거나 상담하거나 하게 된다. 지난해에만 1300명 정도가 이런 식으로 이승을 등졌다. 이 일도 구차하고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나 보다. ‘닥터 데스’로 통하는 스위스의 조력 자살 옹호자 필리프 니치케 박사가 고안한 조력 자살 케이스를 3D 프린터 기술로 보급하는 계획이 실행 중이다.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뚝딱 만들 수 있고 예를 들어 몽블랑이나 마터호른, 융프라우 같은 봉우리 아래 산악열차나 케이블카가 닿는 곳이나 뒷마당, 운동장 어느 곳에나 놔두고 들어가 본인이 버튼만 누르면 된다. 사르코(SARCO)란 회사가 장치를 제작했는데 이르면 내년 스위스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고 영국 BBC가 10일(현지시간) 전했다. 법률 전문가의 자문도 구해 이 나라의 어떤 법에도 저촉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주장이다. 클리닉 디그니타스조차 “용납될 만하지 않다”고 봤다. 조력 자살이란 스스로 극단을 택하고 싶은 사람을 누군가 돕는 일로 스위스에서는 합법이다. 조력 자살이나 안락사나 의사가 죽고 싶어하는 이를 돕는 방법인데 안락사는 영국에서 합법이다. 스위스에선 일련의 주사제를 차례로 인체에 주입해 목숨을 끊는다. 반면 이 장치는 질소를 그 안에 가득 채워 산소 수치를 급격히 떨어뜨려 죽음에 이르게 한다. 의식을 잃은 뒤 대략 10분 뒤에 숨이 멎는다. 캡슐 안에 버튼이 있어 누르면 작동하고, 도중에 마음이 바뀌면 뚜껑을 열어 탈출할 수 있는 버튼도 마련한다. 스위스 생갈렌 법대 부교수 다니엘 후얼리만은 사르코에 자문했는데 이 장치가 “의료 장비가 아니어서” 스위스 치료제품법(STPA)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아울러 질소 이용, 무기, 제품 안전을 규정한 법률에도 저촉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그는 나아가 “이 장치는 스위스 법률에 의율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취리히 대학 교수이며 변호사이며 의사인 케르스틴 노엘레 킹저는 일간 노이어 취리허 차이퉁에 “의료 장치들은 다른 어떤 제품보다 안전해야 하기 때문에 규제를 받는다. 어떤 제품이 건강에 이득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 만으로 이런 부차적인 안전 요건들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디그니타스는 “처음에는 두 ‘스위스 엑시트(Swiss Exit)’ 집단이 시작했고 지난 23년 동안은 디그니타스가 이 일을 해와 이제 35년이 됐다. 스위스는 숙련된 스태프, 의사들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전문 역량을 갖췄다. 이런 점에 비추면 우리는 첨단 기술로 뚝딱 만들어진 캡슐이 스위스에서 용납될 수 있거나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니츠케 박사는 이런 반대를 예상한 듯 대안을 갖고 있었다. 그는 누구나 설계도를 다운로드받아 공짜로 이용하게 하겠다는 파격적인 복안을 갖고 있다. 자신이 조력 자살을 돕기 위해 만든 자선단체 엑시트 인터내셔널 홈페이지에 게재한 인터뷰를 통해 “죽는 과정을 비의료화(de-medicalise)”하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는 그 과정에 정신과 상담 같은 것도 다 빼 오로지 개인이 스스로 모든 것을 통제하도록 허용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최근 시제품을 둘 만들어봤는데 세 번째는 네덜란드에서 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예전에도 이런 구상을 밝혔다가 미래를 내다보는 듯한 멋진 디자인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황홀하게 포장했다는 등의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노파심에서 밝혀두는데 무책임하고 잔인하며 주변 인물들에게 엄청난 상처를 강요하는 행동을 부추길 의도는 추호도 없다. 기계에 의지해 손쉽게 생명을 끊는 행위는 결코 용납되기 어렵다. 의학적, 윤리도덕적, 종교적, 법적 요건을 모두 충족해 극히 제한적인 사례에 국한해야 할 것이다. 물론 그런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 전적으로 기자 책임이다.
  • 고통 없이 버튼 눌러 죽음 선택…‘조력자살 캡슐’ 스위스서 도입

    고통 없이 버튼 눌러 죽음 선택…‘조력자살 캡슐’ 스위스서 도입

    버튼 하나만 누르면 고통 없이 죽을 수 있는 ‘조력자살 캡슐’을 스위스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다. 6일 스위스 공영 스위스앵포에 따르면, 호주 조력자살 캡슐 제조업체 ‘엑시트 인터내셔널’은 자사 조력자살 캡슐을 스위스에서 운용하기 위한 법적 심사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업체는 앞으로 스위스와의 협력을 통해 조력자살 캡슐을 내년 안에 운용할 계획이다. 스위스는 1942년부터 자국민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조력자살을 허용하고 있다.‘사르코’로 명명된 이 조력자살 캡슐은 ‘죽음의 의사’로 불리는 조력자살 활동가이자 업체 이사인 필립 니츠케 박사가 네덜란드 디자이너 알렉산더 바닝크와 함께 3D 프린터로 만든 캡슐형 조력자살 기계로, 2017년 세상에 공개됐을 때 수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 장치가 극단적 선택을 부추긴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사르코는 약물을 투여하는 기존 조력자살 절차와 달리 밀폐된 공간에 질소를 주입해 산소 농도를 급격히 떨어뜨려 탑승자를 저산소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소 질식’의 원리를 사용한다. 이에 따라 사르코 이용자는 캡슐 안에 들어가 버튼만 누르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거의 30초 동안 산소 농도가 21%에서 1%까지 급감해 잠에 빠지게 된다. 의식을 잃기 전 머리가 멍해지거나 약간의 도취감이 들 수 있지만, 최소 5분에서 최대 10분 안에 고통 없이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조력자살 절차가 끝나면 고인의 유지에 따라 매장이나 화장을 선택할 수 있다. 매장은 캡슐 자체가 관이 돼 그대로 묻힌다. 그러면 캡슐은 미생물에 의해 분해돼 환경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만일 사르코 이용자가 사지마비 환자라면 버튼 대신 음성이나 눈꺼풀의 움직임에 의한 조작도 가능하다.하지만 사르코는 조력자살이 합법인 스위스에서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먼저 본인 스스로 조력자살을 선택했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온라인 심리 검사지에 답해야 하기 때문이다. 조력자살 지원 단체이기도 제조업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해 죽음을 선택하려는 지원자의 정신적 건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나뭇가지 착지하고 공중 물체 움켜줘…맹금류에 영감받은 로봇 등장

    나뭇가지 착지하고 공중 물체 움켜줘…맹금류에 영감받은 로봇 등장

    새처럼 나뭇가지에 앉거나 공중에서 물체를 움켜쥘 수 있는 로봇이 등장했다. 미국의 기술자들이 맹금류인 송골매를 보고 영감을 받아 개발했다.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1일 공개한 로봇 ‘스내그’(SNAG·stereotyped nature-inspired aerial grasper)는 3D프린터로 일부 부품을 인쇄해 만들었다. 4개의 프로펠러가 달린 드론이 이륙한 뒤 새처럼 나뭇가지를 움켜쥐며 착륙하거나 사람이 공중으로 던진 물체를 낚아채 날 수도 있다.최근 오리건주에 있는 한 숲에서 벌인 비행 시험에서 스내그는 인공 발톱의 도움으로 나뭇가지에 착륙하고 다시 이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착지할 때의 충격 에너지를 움켜쥐는 힘으로 전환해 나뭇가지를 잡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한다. 스내그는 또 연구원이 던진 먹이 모형이나 테니스공 등을 멋지게 낚아채는 데도 성공했다. 연구 주저자인 윌리엄 로데릭 박사는 “스내그의 두 다리는 새처럼 움직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단한 몸통 구조는 새의 뼈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스내그는 카메라와 센서를 내장해 기후 환경이나 생태계, 산불 예방 목적으로 감시 활동을 하거나 실종자 수색과 구조 지원 작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 앞으로 연구진은 스내그의 상황 인식 및 비행 제어 능력 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자세한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 12월 1일자에 실렸다.
  • 양천 복지관의 재탄생… 4차산업·창업 싹튼다

    양천 복지관의 재탄생… 4차산업·창업 싹튼다

    서울 양천구는 복지관 건물을 개보수해 평생학습관·스마트창의인재센터를 개관했다. 구는 새 시설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평생교육을 위한 사령실로 사용할 계획이다. 구는 옛 신정종합사회복지관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기존 양천문화회관 별관에 있던 평생학습관을 확장 이전해 평생학습관·스마트창의인재센터를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39억 7800만원이 투입돼 지난 10월 말 준공됐다. 4차 산업혁명 교육실,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스마트미디어라운지, 커뮤니티존, 음악연습실 등이 시설 내에 조성됐다. 지하 1층엔 개별 공유주방, 바리스타실, 공유오피스를 마련해 외식업 예비 창업자를 위한 전문 교육과 창업 육성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디지털 안전체험관 및 스마트미디어라운지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영상 체계가 적용된 가변형 미디어 공간이다. 실감형미디어, 가상체험 등 혼합현실(MR)을 경험할 수 있다. 디지털 교육 공간엔 드로잉 태블릿, 인공지능(AI) 장비, 3D프린터 등이 구비돼 있다. 4~5층은 인문학 소양을 키우기 위한 공유문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음악 자유 연습실인 사운드랩도 설치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평생학습관·스마트창의인재센터 개관으로 구민들이 풍부하고 내실 있는 평생교육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해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평생학습 도시로서 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술 중” 英 40대 세계 최초 3D 프린트한 인공눈 이식

    “수술 중” 英 40대 세계 최초 3D 프린트한 인공눈 이식

    영국의 40대 남성이 세계 최초로 3D 프린터로 찍은 인공눈을 이식받는다. 런던 동부 해크니에 사는 엔지니어 스티브 버즈(47)가 25일(이하 현지시간) 런던에 있는 무어필즈 안과병원에서 수술대에 올라 왼쪽 눈을 인공눈으로 이식받는다고 BBC와 미국 CNN이 보도했다. 보도 시점이 한참 점인 것을 고려하면 수술 중이거나 어쩌면 이미 수술이 끝났을지 모른다. 이달 초 그는 오른쪽 눈을 스캔받아 독일의 3D 프린트 시설에 보내져 찍어낸 뒤 다시 무어필즈 안과병원으로 가져와 소독 등의 절차를 거쳤다. 전통적인 아크릴 인공눈보다 훨씬 진짜 눈처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공눈에 적응하려면 보통 6주 정도 적응 기간이 필요했는데, 3주로 줄여주게 된다. 그는 “20대 이후로 난 인공눈이 필요했다. 늘 그것을 의식했다고 느낀다. 집을 나설 때마다 잠깐 거울을 응시하곤 한다. 내가 본 것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새로운 눈은 환상적인 것처럼 보이는데 3D 디지털 프린팅 기술에 근거한 것이다. 점점 나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전통적인 인공눈이라면 안와(eye socket, 안구가 들어가는 두개골 뼈의 빈 공간)에 안구가 자리를 잡는 데 2시간쯤 걸리며 그 뒤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다. 반면 3D 프린트로 찍은 인공눈은 30분 정도만 시술하면 끝나고 적응 기간도 2~3주면 충분하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이 병원의 상담 안과전문의인 만답 사구 교수는 완전 디지털 인공눈의 잠재력에 직원들이 흥분하고 있다며 “이번의 시도가 이 신기술의 가치를 확고하게증명하고 환자들에게도 어떤 차이를 만들어내길 바란다. 분명히 수술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줄을 줄여줄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발 잘린 채 안락사 직전 … 티타늄 의족으로 새 삶 맞이한 유기견

    발 잘린 채 안락사 직전 … 티타늄 의족으로 새 삶 맞이한 유기견

    러시아에서 네 발이 잘린 채 발견된 유기견이 티타늄 의족으로 새 삶을 맞이했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과 CNN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의 한 동물병원에서 ‘모니카’라는 이름의 유기견에 대한 티타늄 의족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모니카는 수술한 지 2주가 지나 의족에 적응하고 있으며 곧 정상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수술을 진행한 수의사 세르게이 고르시코프는 말했다. 모니카는 지난해 12월 네 발이 잘린 채 자원봉사자 마리나 가피치와 알라 레온키나에게 구조됐다. 두 자원봉사자들은 모니카가 학대를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모니카를 살펴본 수의사는 안락사를 권고했지만, 모니카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자원봉사자들은 수술 비용을 모금해 총 40만 루블(약 650만원)을 모았다. 모니카가 착용한 의족은 3D 프린터로 제작됐다. 고르시코프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수술 결과에 낙관적이지 않았지만, 수술한 지 3일째부터 모니카가 병원 곳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고 돌이켰다. 고르시코프는 “사람들은 동물들을 통해 위안을 얻는다”면서 “동물을 치유하는 건 사람을 치유하는 것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를 겪는 동안 동물에게 새 생명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모니카는 노보시비르스크를 떠나 두 자원봉사자의 보살핌을 받게 될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 실제 총기 위력 ‘고스트 건’을 아시나요?…美서 전염병처럼 확산

    실제 총기 위력 ‘고스트 건’을 아시나요?…美서 전염병처럼 확산

    고유의 일련번호도 없어 추적이 불가능한 일명 '고스트 건'(Ghost Gun)이 전염병처럼 퍼져나가고 있다고 미 언론이 경고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고스트 건이 급속도록 퍼져나가 각종 범죄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스트 건은 3D프린터로 만든 부품으로 직접 제작한 총기로 위력이 실제 총기에 못지않다. 특히 이 부품은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일련번호가 없어 추적이 불가능해 테러와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 미국 내에서 가장 고스트 건이 많이 퍼진 곳은 캘리포니아 주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LA,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지난 18개월 간 범죄 현장에서 회수된 총기의 25~50%가 고스트 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들 범죄 용의자의 대다수는 법적으로 총기 소지가 금지된 상태였다. 샌디에이고 경찰 폴 필립스는 "지역 내에서 올해 1월부터 10월 초 기준 총 400정의 고스트 건을 압수했다"면서 "이는 지난해 전체 기간의 2배가 넘는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고스트 건이 전국으로 확산돼 2016년 1월 이후 전국에서 약 2만5000정이 압수됐다"면서 "부품으로 유통되는 고스트 건이 연방법의 허점을 파고드는 틈새에 있어 규제가 어렵다"고 보도했다.   한편 고스트 건의 문제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7월 인천공항경찰단은 총기 부품을 수입해 12정의 총기를 만들어 보관해온 전문직 종사자 A(40)씨를 구속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60여회에 걸쳐 해외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총기 부품 및 총기 관련 서적 등을 구입해 권총 7정과 소총 5정을 만들어 보관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발암물질 가득한 개방형 3D프린터 사용규제 요청”

    전병주 서울시의원, “발암물질 가득한 개방형 3D프린터 사용규제 요청”

    서울특별시의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12일(금)에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제8차 교육위원회에서 개방형 3D프린터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용규제를 요청했다. 올해 서울시 학교 내 3D프린터 설치현황에 따르면, 764개교가 3D프린터를 설치했으며, 밀폐형 3D프린터는 2,614대, 개방형 3D프린터는 859대로 확인됐다. 발암물질 발생으로 인해 개방형 3D프린터의 위험성을 알리고, 관련 공문과 가이드라인을 지침으로 내려보냈지만 공문 발송 이후에도 학교에서 개방형 3D프린터를 118대 추가 구입했으며, 아직까지 69개교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전 의원은, “현 시대에 3D프린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며, “학생과 교사 모두를 지키기 위한 방법은 밀폐형 3D프린터 사용을 강제하고, 개방형 3D프린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고 언급했다. 전 의원의 지적에 서울시교육청은 “개방형 3D프린터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지적해주신 부분을 참고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 서로 몸 연결해 지형 극복…美 연구진 ‘로봇 개미’ 개발

    서로 몸 연결해 지형 극복…美 연구진 ‘로봇 개미’ 개발

    지구상에서 가장 부지런한 생물로 손꼽히는 개미로부터 영감을 얻어 만든 로봇 개미가 등장했다. 미 노트르담대, 조지아공대 공동연구진은 단순하지만 효과적으로 장애물과 지형을 개별 또는 집단으로 극복하는 군집 가능 4족 보행 로봇을 개발했다.길이 15㎝나 20㎝의 이 로봇은 임무를 혼자 할 수 없는 경우 동료 로봇들과 서로의 몸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수행한다. 이에 대해 개발 연구를 주도한 야스민 오즈칸아이딘 노트르담대 로봇공학과 교수는 “로봇 개미는 우주 탐사 분야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작고 저렴하기 때문”이라면서 “크기나 무게는 우주 탐사를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서 이런 종류의 로봇 시스템은 우주여행에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집 크기에는 상한이 없어 필요에 따라 계속 추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연구진에 따르면, 4족 보행 로봇은 거친 지형이나 좁은 공간과 같이 도전적인 환경을 극복할 수 있고 다리의 사용은 효과적인 신체 지지력을 제공해 신속한 기동성을 가능하게 해 장애물을 쉽게 극복하게 해준다. 하지만 소형 로봇의 경우 자연환경에서 이동성 문제에 직면해 이동과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우주 탐사에서 흔히 사용하는 바퀴 달린 로봇 역시 고르지 못한 지형 탓에 방해를 받을 수 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팬데믹 봉쇄 조치 기간 실험을 해야 했기에 집에서 일하고 당장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야만 했다. 따라서 이들 로봇은 3D프린터를 사용해 인쇄하고 일반적인 장난감 가게에서 구할 수 있는 모터가 장착됐다. 오즈칸아이딘 교수는 “3D프린터와 몇백 달러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면서 “다리의 유연성은 로봇이 어떤 장애물도 곧바로 지나갈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이들 로봇은 나뭇잎이나 도토리 등 식물이 있는 야외 환경뿐만 아니라 카펫이나 계단 등 실내 환경에서 이동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또 다양한 환경에서 물건을 운반하는 작업도 수행했다. 실제로 연구진은 보고서를 통해 이들 로봇은 주어진 모든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자세한 연구 성과는 로봇공학 전문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 최신호에 실렸다.
  • “일상에서 쉽게 누리는 과학기술”… ‘금천의 내일’ 과학으로 꽉 채운다

    “일상에서 쉽게 누리는 과학기술”… ‘금천의 내일’ 과학으로 꽉 채운다

    6일까지 축제… 區 곳곳 주민들과 만나구청 앞 광장 대형 로봇 아이들에 인기‘메타버스’ 쓴 김상균 교수 강연… 체험도과학교육 거점 ‘사이언스큐브’ 곧 개관유 구청장 “모든 구민에 과학교육 지원”“주민 누구나 과학기술을 쉽게 접하고 일상에서 과학기술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지난 1일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금천 과학 페스티벌의 개막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금천의 내일, 과학으로 채우다! G-Science Day’라는 슬로건으로 금천구 곳곳에서 주민과 만나고 있다. 이날 구청 앞 광장에서는 영화에서 볼 법한 대형 로봇 ‘타이탄’이 나타나 축제의 흥을 끌어올렸다. 주변을 둘러싼 아이들, 주민 앞에서 타이탄은 빠른 걸음과 화려한 손동작을 뽐냈다.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며 타이탄을 신기한 듯이 쳐다봤다. 타이탄은 거기서 만족하지 않고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방귀를 뀌며 물을 뿌려댔다. 비슷한 시각 시흥동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는 또 다른 축제의 장이 열렸다. ‘메타버스’ 저자 김상균 교수의 기조 강연이 진행되고 주민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체험, 3D펜·3D프린터 체험 교실이 열렸다. 금천사이언스큐브는 당초 7월 문을 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6일 개관식을 한다. 금천사이언스큐브는 기존에 있던 무한상상스페이스 메이커 공간을 리모델링해 확대 조성한 공간으로 금천구 과학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금천사이언스큐브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체 면적 1017㎡로 혼합현실을 구현한 실감미디어 교육실(스마트스페이스), 3D교육실, 레이저컷팅실, 가상현실랩, 미디어랩 등의 공간이 마련돼 있어 4차 산업 대비 전문교육 등에 활용된다. 유 구청장은 “금천사이언스큐브는 우리 구의 지역거점 과학교육시설이자 과학문화 사업기획 운영주체로서 과학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게 하는 곳”이라며 “과학강연, 공연, 전시,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 연령 대상 과학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금천구민 누구나 과학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제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된다.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는 4차 산업 관련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면접체험도 운영한다. 이 밖에 ‘코딩드론, 로봇, 메타버스 AI 등 체험행사’, ‘과학영화 상영 및 토론회’, ‘미래교육 축제’, ‘우리마을 교육 토론회’, ‘해커토너 경진대회’, ‘우리가족 과학 콘테스트’ 등도 열린다.
  • 아이들 상상, 현실로 뚝딱… 4차 산업혁명 대장간 중랑

    아이들 상상, 현실로 뚝딱… 4차 산업혁명 대장간 중랑

    상봉중 메이커스페이스 ‘MIRAE’ 개관3D프린트실·아이디어실 등 169㎡ 규모증강현실 ‘인터랙티브 아트 월’도 설치류 구청장 “마음껏 상상하고 꿈 키우길”“스스로 만들고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1일 서울 중랑구 상봉중에서는 풍차 로봇을 만드는 수업이 한창이었다. 학생들은 배달, 서빙, 요리, 길 안내 등 실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는 로봇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컨트롤러, 센서, 모터 등을 통해 로봇이 움직이는 원리를 배웠다. 2인 1조가 된 학생들은 직접 풍차 로봇 부품을 조립하고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풍차의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프로그램을 코딩했다. 이 모든 과정은 메이커스페이스라는 공간에서 진행됐다. 메이커스페이스는 메이커 교육이 진행되는 공간이다. 메이커 교육이란, 학생들이 스스로 상상하고 생각한 것을 디지털 기기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직접 만들어보고, 그 과정에서 획득한 지식과 경험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도록 이끄는 과정 중심의 교육이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상봉중 메이커스페이스 개관식이 열렸다. 이 공간은 지난 1월 동부교육지원청과 중랑구의 업무 협약을 토대로 탄생했다. 중랑구는 이 공간을 만들기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1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기존에 있던 공간의 벽을 없애고 169㎡의 규모에 아이디어실, 인공지능 스페이스, 3D 프린터실 등을 넣었다. 아이디어실에서는 3D 펜, 3D 프린터, 이동형 공작기기, 레이저 커팅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학생들이 구상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 스페이스에서는 태블릿을 이용해 캐릭터를 제작하고 드론, 로봇, 코딩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인터랙티브 아트 월(Interactive Art Wall)을 이용한 가상·증강현실 체험 시설도 설치돼 있다. 상봉중은 이 공간에 ‘MIRAE(미래)’라는 이름을 붙였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공간이라는 뜻이 담겼다. 이혁 상봉중 교사는 “딱딱한 교실이 아니라 개방성을 높인 교실에서 정보, 기술, 미술 수업과 연계해 메이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곳에서 학생들의 사고가 확장되고 융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 구청장은 “상봉중 메이커스페이스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꿈을 키우며, 열정이 넘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상봉중 학생뿐만 아니라 메이커스페이스 거점으로서 지역의 많은 중학생들이 함께 공간을 공유하며 역량을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 맞춤형 1인 의자·홈오피스 조명…DDP베스트디자인어워드 선정

    맞춤형 1인 의자·홈오피스 조명…DDP베스트디자인어워드 선정

    서울의 제조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협업해 새로운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2021 DDP베스트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작 7개가 선정됐다. 3D 프린팅 기술로 체형에 딱 맞게 만든 1인용 라운지체어부터, 스탠드·벽걸이 등 다양하게 변형이 가능한 파이프 소재 홈오피스 조명까지 신기술과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이 주목받았다. ‘DDP베스트디자인어워드’는 ‘DDP디자인페어’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2021 DDP디자인페어’를 통해 디자이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은 제조하며 서울시는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3회를 맞는 올해는 소상공인X디자이너 106팀이 참여했다. ‘원더플 라이프(Wonderful Life) 일상을 아름답게 만들면 삶은 행복해집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1인가구, 재택근무 등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제품을 선보인다.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21일 시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7개 제품에 시상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서울시장상’을 수여했다. 총 162개 팀이 5개월 간 협업해 개발한 작품 162점 가운데 상품성, 전시 적합성, 창의성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대상에 해당하는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3개 제품은 ▲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개인별 체형 맞춤형 1인 의자 ‘더 버터플라이(The Butterfly)’ ▲ 다양한 형태로 변형 가능한 홈오피스 조명 ‘라이트 나우 넘버원(Light now No.1)’ ▲ 향을 태우는 인센스 홀더 ‘빈센스’ 등 총 3개다. 최종 선정된 7개 팀에는 양산비용 600만원과 DDP 온·오프라인 스토어 입점, 월간디자인 및 주요 일간지 지면홍보, 사전펀딩 플랫폼 온라인 기획전 등을 지원한다. 또 ‘올해의 스타디자이너’로 집중 홍보하는 등 실질적인 마케팅을 종합 지원한다. 오 시장은 “‘DDP디자인페어’는 디자인 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선순환을 가져오는 사업”이라며 “서울시도 소상공인 성장 지원과 디자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령총 주의”….3D프린터로 총 만들었다가 실수로 본인 쏜 美 10대

    “유령총 주의”….3D프린터로 총 만들었다가 실수로 본인 쏜 美 10대

    미국의 10대 소년이 3D프린터로 직접 만든 총을 가지고 놀다 실수로 자신에게 발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16세 소년은 버지니아 호프웰에 있는 자신의 침실에서 수제 권총을 조립하던 중 실수로 다리에 쏘면서 부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이 소년은 부모 몰래 저렴한 3D 프린터를 구입한 뒤, 총기 하단부분을 3D프린터로 제작한 뒤 미리 구해놓은 상단부와 결합해 총을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부모는 아들이 3D프린터를 구입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3D프린터로 총기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조차 자세히 알지 못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소년이 사용한 3D프린터는 현지에서 400달러(한화 약 48만 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버전으로, 한국에서도 가성비가 좋은 3D프린터로 알려져 있다. 호프엘 현지 경찰인 샤이엔 카살레는 “경찰로 일하며 이런 사건을 조사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이 맡아야 할 매우 새로운 사건에 해당한다”면서 “10대가 총을 만드는 것은 불법이지만, 아직까지 혐의가 제기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3D프린터로 만든 총은 등록이 필요없고 추적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지에서는 ‘유령총’으로 불린다. 당국은 총기를 직접 만든 16세 소년이 3D프린팅을 배운 뒤 실제로 작동하는 권총을 만든 의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총기를 직접 만든 10대 소년의 총기사고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현지의 한 주민은 abc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나는 10대 아이들이 3D프린터에 접근하고 총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매우 끔찍하다”며 우려했다. 실제로 유사한 사건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버지니아주를 포함한 미 19개 주는 연방정부에 3D 총기 제작 방식과 관련 자료가 배포되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자신이 직접 3D프린터로 만든 총에 맞아 다리를 다친 소년은 현재 퇴원한 뒤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모래와 진흙으로 3D프린터 재료 만든다

    모래와 진흙으로 3D프린터 재료 만든다

    국내 연구진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래, 진흙 같은 천연광물로 3D프린터 원료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광물자원연구본부 서주범 박사팀은 고유하고 우수한 질감을 갖고 있으면서도 내열성, 절연성, 내화학성이 높은 천연광물을 3D프린팅 원료로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3D프린팅에 투입되는 재료는 보통 고분자 플라스틱, 금속, 세라믹, 복합체들이며 최근 다양한 광물을 이용해 새로운 3D프린팅 원료 개발 연구가 활발하다. 연구팀은 산화알루미늄, 산화지르코늄 같은 세라믹 원료 대신 장석, 도석, 고령토, 규석, 납석, 운모 등 도자기 제조에 사용되는 천연광물을 활용했다. 현재 3D프린팅 기술은 원료물질의 제한과 높은 유지비용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이들 천연광물은 비용이 저렴하고 가공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개별 광물의 특성을 고려해 특정 비율로 혼합한 다음 분쇄장비를 이용해 추가 분쇄와 균일하게 섞었다. 0.1㎜ 두께로 균일하게 원료를 도포하는 ‘BJ 3D프린터’ 특성상 최종 원료 입자를 평균 45㎛(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구형으로 만들었다. 또 구형입자들이 잘 결합되게 하기 위해 접착제로 작용할 수 있는 물질을 찾아 결합시키는 기술도 확보했다. 연구팀은 출력물을 고온으로 열처리할 경우 출력물의 강도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기본 형태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BJ 3D프린터에 적용해 입체 형상을 출력하는데 성공했다. 연구를 이끈 서주범 박사는 “첨단 IT, AI 구현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구조적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갖춘 새로운 3D프린팅 원료의 필요성이 다각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천연광물을 활용할 경우 3D프린터를 이용해 생활에 밀접한 생활용품은 물론 첨단제품의 다품종 소량생산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다비드상도 두바이서는 나체 음란물…하체 가린 ‘반쪽 전시’

    다비드상도 두바이서는 나체 음란물…하체 가린 ‘반쪽 전시’

    르네상스 시대 최고 걸작 다비드상도 이슬람 국가에선 ‘음란물’에 지나지 않았다. 1일 AP통신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는 ‘2020 두바이 엑스포’에 전시된 다비드상의 하체는 가린 채 상체만 노출하는 반쪽짜리 전시를 강행했다. 아랍에미리트는 음란 행위를 금지한 이슬람 율법 ‘샤리아’에 따라 다비드상의 '남성'을 은폐했다. 이슬람 문화권에서 누드 조각상을 그대로 전시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 결과다. 이탈리아 신문 라 레푸블리카는 아랍에미리트 당국이 다비드상 전시에 난색을 표하며 큰 당혹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결국 다비드상은 유리와 돌기둥으로 둘러싸인 원통형 전시장에 배치됐다. 전시장 두 개 층에 걸쳐 설치된 조각상의 ‘주요 부위’는 석판과 돌기둥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이를 두고 이탈리아의 저명한 미술 평론가 비토리오 스가르비는 “해괴하고 우스꽝스러운 일”이라고 힐난했다. 평론가는 이탈리아 통신사 아든크로노스와의 인터뷰에서 “다비드상은 이슬람교가 아닌 성경을 주제로 한 작품인데, 다비드상 일부를 가리는 건 아랍에미리트의 종교와 문화에 굴복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비드상에 대한 ‘누드 검열’ 논란이 일자 두바이 엑스포 이탈리아관 전시 책임자 다비드 람펠로는 “색다른 접근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책임자는 “신선하고 자기 성찰적이며, 감동적인 관점”이라면서 “관람객은 눈높이에 맞춰 전시된 다비드상과 정면에서 시선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검열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전시관 1층에서는 조각상 전체를 관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행사 주최 측은 다비드상 하체를 볼 수 있는 전시관 1층은 VIP에게만 개방될 것이라고 엇갈린 설명을 내놨다.익명의 이탈리아 측 관계자는 라 레푸블리카에 “다비드상에 속옷을 입히는 것까지 고려했다. 하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 아랍에미리트에 누드 조각상을 가져온 것부터가 실수였다는 걸 너무 늦게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슬람교 정서에 반하지 않으면서 조각상을 전시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석판과 돌기둥으로 하체를 가리는 것이었다는 설명이다. 아랍에미리트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두바이는 보수적인 중동에서 그나마 개방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음란 행위는 이슬람 율법 ‘샤리아’에 따라 엄격하게 처벌된다. 지난 4월 두바이 마리나의 한 고층건물 발코니에서 나체를 촬영하던 여성 모델 10여 명도 음란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두바이 경찰은 “아랍에미리트 사회의 가치와 윤리에 어긋난다”며 여성 모델들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한편 두바이 엑스포에 전시된 다비드상은 3D 프린터로 완성된 복제품이다. 이탈리아는 원작품과 같은 5.17m 높이로 복제품을 만들면서 필라멘트에 대리석을 섞어 생생한 질감까지 그대로 표현해냈다. 미켈란젤로가 다비드상을 조각하는 데는 몇 년이 걸렸지만, 3D 복제는 단 며칠 만에 끝났다. 르네상스 시대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다비드상은 1501년 이탈리아 천재 예술가 미켈란젤로가 피렌체대성당 의뢰를 받아 3년에 걸쳐 조각한 작품이다. 적군의 거인 장수 골리앗을 돌팔매로 쓰러뜨린 성경 속 소년 영웅 다비드(다윗)를 묘사했다. 현재는 보존상의 이유로 피렌체 아카데미아 미술관으로 옮겨져 있다. 
  • LS니꼬동제련, 온산초에 과학세트 전달

    LS니꼬동제련, 온산초에 과학세트 전달

    LS니꼬동제련이 지난 1일 울산 온산초등학교 학생들에게 ‘CU 투마로우 사이언스 캠프’ 행사를 통해 과학선물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CU 투마로우 사이언스 캠프는 LS니꼬동제련이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드론이나 3D프린터 체험 등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 주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올해는 환경과 의학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탓에 과학선물로 대체했다. 선물세트는 총 3400만원 규모로 과학실험 키트, 태양광 자동차 키트 등 품목으로 구성했으며, 온산초 4학년생 72명 전원에게 지급됐다. 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은 “어린이들이 과학과 친해지고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지역사회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도, 청년취업 위해 취업·창업 교육 온라인 강의 무료 제공

    경남도, 청년취업 위해 취업·창업 교육 온라인 강의 무료 제공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취업·창업을 돕기 위해 취업·창업 기초 온라인 강의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경남도는 취업·창업기초교육 10개 과정 강좌를 오는 6일 부터 경남도 청년일자리프렌즈 홈페이지에 올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주요 강좌는 ●2021년 취업트렌드 ●뽑고 싶은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 항목별 작성 팁 ●집중 분석, 공기업 자기소개서 ●성공하는 면접전략 ●인공지능(AI) 면접의 이해 ●블라인드 면접의 이해 ●청년 창업 아이템 선정 ●청년 창업 정부 지원받기 ●창업 고도화와 사업화 등이다. 경남도 청년일자리프렌즈(gnfriends.kr)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부터 청년일자리프렌즈에 ‘경남 귀환청년 청년정책콜센터’를 개설해 경남에 정착을 희망하는 출향 청년과 타 시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경남의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을 소해한다. 경남도 청년일자리프렌즈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창업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구직활동 공간으로, ‘청년에게 희망이 되는 친구 같은 일자리플랫폼’을 구호로 내걸고 2018년 11월 문을 열었다. 개소한 뒤 지난달까지 총 4만 974명(하루 평균 45명)이 이용했다. 청년일자리프렌즈는 청년들이 구직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취업상담,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작성전략,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대비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3D프린터 활용교육, 컴퓨터 활용, 현장견학, 직무멘토링 등의 직무교육도 실시한다. 김일수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일자리프렌즈가 채용환경 변화에 맞춰 청년들에게 필요한 취업·창업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구직을 지원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뾰족한 주삿바늘 공포 그만… 착! 붙이는 백신칩 나왔다

    뾰족한 주삿바늘 공포 그만… 착! 붙이는 백신칩 나왔다

    뾰족한 주삿바늘에 대한 두려움 없이 면역 효과도 훨씬 높은 백신접종 기술이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대 통합암센터, 약학부, 미생물 및 면역학과, 스탠퍼드대 의대 방사선학과, 화학공학과 공동연구팀은 3차원(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미세한 침이 촘촘히 박혀 있는 반창고 형태의 ‘마이크로니들 백신’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백신기술은 현재 쓰이는 주사 접종 방식보다 면역 효과는 높고 보관, 운반은 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 9월 25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3D프린터를 이용해 고분자물질을 원료로 미세한 침이 촘촘하게 있는 반창고 형태의 백신칩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백신칩 한 면을 젤이나 반고체 형태로 된 약물을 코팅해 반창고처럼 붙이면 체온에 의해 녹으면서 미세침을 통해 피부 안쪽으로 흡수되도록 했다. 연구팀은 세포 및 동물실험으로 백신칩이 기존 주사 방식보다 약물 전달률은 10배 이상 높고 T세포 같은 면역세포 활성화와 항체반응 유도 효과는 50배 이상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주사 접종으로 투여하는 약물보다 적은 양으로도 똑같은 면역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약물이 고체 형태로 코팅돼 있기 때문에 기존 백신처럼 냉장고나 냉동고에 저온 보관할 필요가 없어 운송과 보관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과 같은 RNA 백신을 백신칩으로 만들기 위한 상용화 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 학교로 학교로... 선 넘은 구청들

    학교로 학교로... 선 넘은 구청들

    지금까지 ‘교육’은 구청의 영역이 아니었다. 단순히 학교 주변 환경을 개선하거나 학교 측의 재정, 시설 관련 민원을 해결해주는 정도가 구청이 관여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에 나가지 못하는 학생이 많아지고, 학부모 고충이 깊어지면서 구청이 교육 분야에서 운신 폭을 점점 넓혀가고 있다. 서울 중구는 이달부터 ‘중구형 방과후학교’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방과후학교는 교육청이 민간에 위탁해 추진하던 사업인데, 중구는 이를 구가 공공위탁 받아 프로그램 개설, 강사 모집, 수강 접수, 학생 관리까지 직접 책임진다. 현재 봉래·청구초 두 곳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내년엔 지역 내 9곳 모든 국공립초등학교에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구청이 직접 위탁받아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면 학교별로 천차만별이던 프로그램과 강사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돼, 지역내 모든 초등학생이 보편적인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교과 연계형과 다양한 문·예·체 프로그램을 두루 배치했고 기존과 달리 수강 인원이 적은 강좌도 폐강하지 않는다. 영어는 전문 어학원에 위탁해 원어민과 한국인 강사가 격일로 수업을 꾸린다. 정원은 15명 이내로 한다.송파구는 오는 11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송파미래교육’을 진행한다. 2021년 송파혁신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지난 2년 간 ‘송파3D메이커스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던 프로그램을 기존 메이커 중심 교육에서 확장해 다양한 미래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개편했다. 지역내 16개 중학교 1학년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 이해를 돕는 기본 이론교육 1시간, 3D프린터, 3D펜아트, 로봇, VR360과 메타버스, 드론, 코딩 등 체험활동 2시간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전문 기관이 보유한 미래교육 관련 장비를 직접 접할 수 있다.최근 강동구는 전국 학생들이 함께 들을 수 있는 실시간 온라인 전공·진로 수업인 ‘강동 스마트 캠퍼스’ 5회차를 진행했다. 스마트 캠퍼스는 코로나19로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가 심화되는 가운데,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교육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일 진행한 5회차엔 엄문영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가 교육분야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을 앞둔 진학 조언 등을 제공했다. 구는 실시간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하반기 내 구축될 ‘강동 통합교육포털’에 강의 영상을 올릴 예정이다. 은평구는 유치원과 학교 97곳에 코로나19 방역을 전담하는 인력 343명을 지원한다. 학교 직원인 셈이지만 구비로 인건비 36억원을 지원한다. 인력은 오는 12월 20일까지 근무하며, 주5일 6시간 동안 학생 발열 체크, 외부인 통제, 방역소독 등 역할을 수행한다.
  • 국가기술자격 종목도 바꾼 코로나19, 원격교육 ‘이러닝’ 자격 신설

    국가기술자격 종목도 바꾼 코로나19, 원격교육 ‘이러닝’ 자격 신설

    코로나19가 국가기술자격 종목도 바꿔 놓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비대면 원격교육이 활성화되면서 원격교육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러닝(전자학습)운영관리사’를 국가기술자격 종목에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러닝운영관리사는 원격교육 과정을 관리하는 자격으로, 콘텐츠 개발과 운영, 효과적인 원격교육 학습을 위한 기술 활용 등의 전문 지식을 갖춰야 한다. 내년 1월에는 원격교육 관련 법인 ‘이러닝산업 발전 및 이러닝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도 시행된다. 고용부가 이날 발표한 개정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자율주행 등에 활용되는 공간정보 융합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 직무(공간정보융합산업기사), 공간정보데이터 수집·가공·분석 직무(공간정보융합기능사) 자격도 신설됐다. 고용부는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다룰 전문인력 배출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복 기능장도 신설됐다. 신설 종목 응시, 자격증 취득은 검정 위탁기관 선정, 출제기준 작성, 시험문제 출제 등 종목 운영에 필요한 준비 기간을 거쳐 2023년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반면 산업 현장에서 잘 쓰이지 않는 기존 ‘임산가공 산업기사’와 ‘온실가스관리 산업기사’는 폐지됐다. 임산가공 산업기사와 온실가스관리 산업기사 필기시험 응시자는 지난해 각각 25명, 11명에 그쳤다. 자격 종목이 폐지되더라도 기존 수험자를 고려해 2023년 말까지는 검정을 시행한다. 또 기존에 취득한 자격의 효력은 검정 시행이 중단된 후에도 유지된다. 한편 ‘전자기사’, ‘3D프린터개발산업기사’ 등 34개 종목은 자격의 직무 내용과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기능이 연계될 수 있도록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개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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