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창의융합 키움페어 개최
경일대학교가 ‘창의·융합 키움페어(KIUM Fair) 2019’를 개최했다.
교육부,한국연구재단,경상북도,경산시가 후원하고 경일대가 주관한 이번 키움페어는 지난 일 년 간의 경일대 산학협력 성과를 총망라 해 교내 구성원들이 공유한 자리였다.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글로벌프로그램, TOBE Innovation(지역사회 혁신지원), 콜라보공모전, 창업동아리 참가자들이 성과를 발표하고 결과물을 전시했다. 또 행사장 내에 현장실습 상담, 키움랩(KIUM Lab) 전시, 3D프린터·자율주행차 시뮬레이터 체험, 드론전시, 키움마켓,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이번 키움페어는 재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돕고, 도전적 정신을 공유하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기획했다. 모든 학부(과)에서 진행 되는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및 산업체 애로사항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노인체육복지전공 문지혜 학생은 “새단장을 마친 도서관의 콜라보스퀘어에서 다양한 발표와 전시가 이어지고 있어 축제현장에 온 것 같다”라며 “다른 전공 학생들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공유한다는 취지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지역과 대학 그리고 기업이 쌍방향 협업할 수 있는 대학이 되기 위해 창의융합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학 내 산학협력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국내외의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대학의 위상을 높이는 학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현우 경일대 LINC+사업단장은 “재학생들에게 산학협력이 어려운 것이 아닌 늘 가까이에서 즐겁게 활동 할 수 있다는 흥미를 유발하고, 개인의 취업역량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