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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바타 흥행수입 1위

    아바타 흥행수입 1위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가 국내에서 개봉한 국산 영화와 외국 영화를 통틀어 흥행수입 신기록을 세웠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19일 “아바타가 전날까지 823억 4775만 4000원을 벌어들여 역대 매출 1위였던 ‘해운대’의 810억 1912만 4000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극장 입장권 판매액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아바타는 국내 영화 산업 사상 첫 900억원 매출 돌파도 유력시된다. 극장가는 1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는 일반 영화관보다 관람료가 최고 두 배(1만 6000원)나 비싼데도 3차원 영상(3D) 영화관에서 아바타를 보는 관객들이 많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지난해 영화 관람료가 일률적으로 1000원 오른 덕도 봤다. 아바타는 관객 수에서도 새로운 기록에 도전 중이다. 지난해 12월17일 개봉한 이래 올들어 18일 현재 939만명을 끌어들였다. 평일 12만~15만명, 주말 30만명 관객이 드는 추이를 감안할 때 이번주 중 10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지금까지 1000만 고지에 오른 외화는 한 편도 없었다. 일각에서는 ‘괴물’(2006)이 세운 역대 최다 관객(1302만명) 기록도 깨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홍지민 이경원기자 icarus@seoul.co.kr
  • ‘추노’ 대박의 힘은 3S

    ‘추노’ 대박의 힘은 3S

    새해 벽두 안방극장에 KBS 수·목드라마 ‘추노’의 흥행 바람이 거세다. 지난 6일 첫 전파를 탄 이 드라마는 방송 4회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대박 드라마인 ‘아이리스’(7회), ‘선덕여왕’(14회)의 30% 돌파 시점보다 빠른 속도다. 여기에는 최근 대중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3가지 흥행 코드 ‘3S’가 숨어 있다. ●Stylish-영화 같은 영상미 ‘압권’ ‘추노’는 스타일리시(Stylish) 사극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다. 국내 사극은 2003년 방영돼 인기를 끌었던 ‘다모’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다. 당시 ‘다모’는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에 현대적인 말투로 ‘다모폐인’을 양산하며 사극을 외면하던 젊은층을 빠르게 유입시켰다. 추노의 가장 큰 흥행 비결 역시 스타일리시한 영상미가 꼽힌다. 퓨전사극 ‘한성별곡’(2007)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곽정한 감독은 국내 드라마 최초로 영화용 레드원 카메라로 액션장면 촬영 때 고속과 저속 촬영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조선판 ‘매트릭스’라는 호평을 끌어냈다. 이 카메라는 고화질(HD)용 화면보다 해상도가 4배 뛰어나고, 화면 배경이 어두워도 피사체의 윤곽이 뚜렷하다는 장점이 있다. “영화 같다.”는 찬사가 ‘추노’를 따라다니는 이유다. 최지영 책임 프로듀서(CP)는 “최근 고화질 TV가 대중화되면서 고품질 영상물을 만끽하고 싶은 대중의 욕구가 강하다.”면서 “산업적인 측면에서 시기가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인기비결을 자체 분석했다. 3D(3차원) 영상을 앞세운 영화 ‘아바타’의 인기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된다는 설명이다. ●Sexy-복근 남성미 ‘물씬’ 야성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남자 배우들도 드라마 인기에 한몫 하고 있다. 장혁, 오지호, 김지석 등이 탄탄한 복근과 구릿빛 피부로 섹시(Sexy)한 남성미를 발산한 덕에 여성은 물론 남성 시청자들까지 TV 앞으로 끌어당겼다. 제작진은 캐스팅 단계부터 꽃미남 배우들을 제외시키는 대신 남성적 매력의 배우들을 선택한 뒤 촬영 전 탄탄한 근육을 단련할 것을 주문했다. 최 CP는 “지난해 초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히트하면서 이제는 꽃남보다 ‘남자다운 남자’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이 전략이 주효했다.”면서 “해외 판매를 위해 주연배우로 한류스타를 권유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장혁이 이 드라마를 위해 몇 달 전부터 몸 만들기에 나서는 등 열의를 보여 주저없이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Survival-생존스토리 ‘강렬’ 주인공들의 강인한 생존(Survival) 스토리도 대중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추노는 조선시대 최고 장군에서 노비로 전락한 태하(오지호)와 그를 쫓는 추노꾼 대길(장혁)의 추격전이 핵심 축이다. 양반댁 자제였다가 목숨을 위협받는 추노꾼이 된 대길의 생존 드라마는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불황기에 살아남기 위한 현대인의 자화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는 “‘추노’의 대길과 태하는 ‘아이리스’의 김현준과 진사우처럼 선악이 뚜렷하지 않고, 시대적인 상황에서 개인이 어쩔 수 없는 어려움에 봉착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시청자들이 주인공들의 위기 극복 과정을 지켜보면서 나도 언제든지 밑바닥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불안심리와 다시 제자리를 찾는 데 대한 기대심리가 투영돼 드라마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아바타’ 야한 성인물 패러디로 나온다

    ‘아바타’ 야한 성인물 패러디로 나온다

    화려한 특수효과와 3D 영상 기술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 ‘아바타’가 포르노 버전으로 패러디 된다. 미국 성인 콘텐츠 업체 ‘허슬러 비디오’는 아바타가 포함된 성인용 패러디 비디오 제작 계획을 지난 18일 발표했다. 이는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성(性)산업 박람회에서 이미 3D영상 기술이 접목된 성인 비디오가 등장한 뒤여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관련 기술이 아바타 패러디에 사용될 수도 있다는 추측이다. 아바타 성인버전의 제목은 이 업체의 다른 패러디 시리즈와 같은 방식으로 ‘디스 에인트 아바타 XXX’(This Ain’t Avatar XXX)로 결정됐다. 허슬러 비디오의 제작 계획 목록에는 아바타 외에도 여러 유명 작품들의 패러디가 포함됐다. TV와 극장에서 모두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트렉’의 패러디 ‘디스 에인트 스타트렉 XXX 2’(This Ain’t Star Trek XXX 2)가 가장 먼저 4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드라마 CSI, 글리(Glee), 리얼리티쇼 ‘더 힐즈’ 등도 패러디 대상에 들어갔다. 사진= 영화 ‘아바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바타’, 천만 관객 돌파는 시간문제?

    ‘아바타’, 천만 관객 돌파는 시간문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900만 관객 동원을 코앞에 두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는 이날 오전 13만 364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880만 4052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개봉 31일 만에 9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아바타’는 주말을 앞두고 있는 15일 하루 관객만 27만 명을 동원, 토요일인 16일에는 30~40만 명의 관객을 모을 것으로 기대돼 900만 명은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또한 ‘아바타’는 현재 국내 560개의 상영관을 확보하고 있으며, 117개의 3D 상영관 외에 일반 상영관도 상당히 차지하고 300석 이상의 메인관을 대부분 선점하고 있다.이와 관련 ‘아바타’의 천만 돌파는 시간문제가 아니냐는 결론이 영화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내려지고 있다.충무로 한 관계자는 “ ‘아바타’는 개봉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한 관객 동원력을 유지하고 있어 국내 개봉 외화 최초 1천만 관객 돌파는 시간문제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개봉한 ‘식객2’ ‘주유소습격사건2’‘웨딩드레스’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등의 한국영화들은 ‘아바타’의 돌풍에 가려져 맹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사진= 20세기폭스코리아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바타, 자연숭배 부추겨” 교황청 불편한 심기드러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3D 입체영화 ‘아바타’가 보여준 세계관이 바티칸 교황청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듯하다.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와 바티칸 라디오는 이 영화가 종교 대신 자연 숭배를 부추긴다고 비난하고 나섰다고 AP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는 영화 아바타가 “자연 숭배와 관련된 강신술에 빠져 있다.”고 주장했고, 바티칸 라디오는 “생태계를 새로운 종교로 변모시키는 모든 유사 독트린을 교묘하게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는 “놀랍고 황홀한 기술을 보여주지만 진실한 감정은 거의 들어 있지 않다.”면서 “영화의 줄거리는 독창적이지 않고 메시지는 새롭지 않다.”고 평가한 뒤 이 영화의 가치는 “엄청난 시각효과”라고 결론 내렸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3D 우리도 보고만 있을 순 없지…

    3D 우리도 보고만 있을 순 없지…

    3차원(3D) 입체영상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를 기폭제 삼아 세계를 들끓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전 세계 3D시장이 지난해 말 5조원에서 2015년 62조원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영상산업의 블루오션인 셈이다. 정부도 여기에 주목, 이달 말 문화체육관광부·지식경제부·방송통신위원회 공동으로 3D산업 발전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단 한편의 3D 장편을 내지 못한 충무로가 5~6개 작품에 도전하고 있다. 영화 ‘친구’로 유명한 곽경택 감독은 제2 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아름다운 우리’(6월 개봉 예정)를 3D로 만들 계획이다. ‘해운대’로 한국 컴퓨터그래픽(CG)의 새 장을 연 윤제균 감독도 차기작인 공상과학(SF) 블록버스터 ‘제7광구’와 판타지 ‘템플스테이’ 두 편을 입체영상으로 만든다. 김지환 감독의 공포영화 ‘소울메이트’와 곽재용 감독의 스릴러 ‘메모리’도 3D 제작이 확정됐거나 추진 중이다. 민병천 감독은 CG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을 3D로 다시 만들고 있다. 기술 개발과 제작 지원도 시작됐다. 2008년부터 3D 연구를 해온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디지털 3D 시네마 기술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영진위가 8000만원을 지원해 제작한 최익환 감독의 15분짜리 3D 단편 ‘못’이 공개됐다. 영진위는 이르면 3월 카메라 수평을 맞추는 3D장비인 리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도 3D영화 제작 지원과 기술 연구, 인력 교육 등에 눈을 돌리고 있다. 117개(전체 스크린의 5%)에 불과한 3D 영화관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CGV는 현재 80개인 3D 스크린을 150~20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도 상영관 확충을 검토 중이다. 3D 돌풍의 종착지는 TV다. 흑백→컬러→디지털에 이어 ‘제4의 TV 혁명’으로 여겨진다. 일본 소니가 남아공 월드컵 3D 영상화 권한을 따냈고, 세계적인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역시 월드컵 3D 중계를 발표했다. 디스커버리채널도 내년 미국에서 3D 전용 TV 서비스에 들어간다. 위성방송을 통해 3D 시험방송을 하고 있는 영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을 일본 NHK와 함께 전 세계 위성중계할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방통위가 지난해 말 3D TV 실험방송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오는 10월 지상파, 케이블, 위성방송을 총망라해 실험방송을 한다는 게 목표이지만 세계 최초 지상파 실험방송에 초점을 맞추는 모양새다. 업계의 움직임은 좀 더 발빠르다.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는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24시간 3D 전문채널 ‘스카이 3D’를 선보였다. 이에 맞서 케이블TV업계는 오는 3월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 3D 개막영상 등으로 주도권을 잡는다는 목표다. 하지만 아직은 3D기술이나 장비가 외국에 비해 걸음마 수준이라는 게 대체적 견해다. 윤제균 감독은 “3D는 한국 영화에 기회이자 위기”라며 “당장은 외국 장비와 기술자를 일부 쓰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털어 놓았다. 더 핵심변수는 콘텐츠 확보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한 방송 관계자는 “기술적인 부분보다 콘텐츠 수급이 3D혁명의 연착륙 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여줄 콘텐츠가 부족하거나 부실하면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스카이 3D는 24시간 방송을 표방하고 있지만 확보한 콘텐츠 분량은 7시간 남짓에 불과하다. 3D 콘텐츠에 대한 정부의 투자 및 지원이 절실한 이유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입체영상 안방점령 머지않았다

    영화 ‘아바타’ 보셨어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폐막된 세계 최대 멀티가전 전시회 ‘CES 2010’ 현장에서 각국 방문단과 현지 관람객들이 흔히 나눈 인사말이라고 한다. 올해 CES를 통해 3차원 입체영상(3D)이 세계 멀티미디어 환경을 주도할 새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 파나소닉 등 세계 가전시장을 이끌고 있는 업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3D TV’ 알리기에 매진했다. 지금까지 3D 확산의 걸림돌이었던 콘텐츠 부족 문제도 할리우드 스튜디오 등과 제휴를 통해 극복하겠다는 복안이다. 11일 산업계에 따르면 세계 TV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 가장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3D TV 시장 공략을 위해 3D 발광다이오드(LED) TV를 필두로 한 ‘3D TV 삼각편대(LED TV·LCD TV·PDP TV)’와 함께 ▲3D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홈시어터 등 3D AV제품 ▲콘텐츠, 3D 안경 등 ‘3D 통합솔루션’을 제시했다. 올해 LED TV 전체 라인업의 절반 이상에 3D 기능을 탑재할 정도로 3D TV에 비중을 둔 셈이다. ●사용하는 TV 시대의 개막 LG전자도 3D 기능의 55인치 인피니아 LED LCD TV를 비롯해 72인치 3D LCD TV, 60인치 3D PDP TV 등 다양한 라인업과 150인치 대형 화면의 3D 프로젝터를 선보였다. 강신익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 사장은 “보는 TV의 시대가 끝나고 사용하는 TV의 시대가 개막됐다.”면서 “3D TV는 이제 기본이며 피할 수 없는 대세”라고 말했다. 한 발 앞서 3D TV 개발에 뛰어들었던 일본 업체들은 한국에 빼앗긴 선두 자리를 되찾으려 진땀을 흘리는 형세. 소니는 하워드 스트링거 회장이 직접 나서 “3D TV의 전 밸류체인(가치사슬)에서 전문성을 갖춘 곳은 소니뿐”이라며 삼성과 LG 측의 움직임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아바타가 시장 2~3년 앞당겨 3D TV는 2000년대 초반에 개발됐다. 그러나 지금껏 상용화되지 못했던 가장 큰 원인은 3D TV에 올릴 콘텐츠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최근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영화 ‘아바타’는 “3D TV 시장의 도래를 2∼3년은 앞당겼다”, “양질의 3D 콘텐츠가 양산될 수 있다.”며 3D TV의 시대의 신호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영화 아바타는 파나소닉이 공식 후원했다. 폭스 영화사와 월트디즈니사 등과 제휴관계도 맺고 있다. 콘텐츠 확보가 향후 3D TV 시장 성공의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 소니 역시 방송장비 제작 경험을 살려 올해 열리는 남아공월드컵 축구경기 도중에 최대 25개 경기를 3D로 전 세계에 중계할 계획이다. 여기에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3까지 3D로 업그레이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아이맥스와 내셔널지오그래픽 등과도 제휴를 맺었다. ●삼성-드림웍스 LG-스카이라이프 제휴 삼성전자는 할리우드의 대형 영화사인 드림윅스와 제휴를 체결, 3D 전용 콘텐츠를 공급받기로 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올해 3D 콘텐츠 공급사를 드림윅스 등 10개 사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국내에서 방송사인 스카이라이프와 제휴를 맺었다. 백우현 LG전자 기술총괄책임자(CTO) 사장은 “3D 영화 제작 투자와 배급 사업은 물론 내년 캐나다 밴쿠버 겨울올림픽 등 스포츠 행사와 교육용 콘텐츠를 3D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아바타’ 中서 암표 성행… “장당 9만5000원”

    ‘아바타’ 中서 암표 성행… “장당 9만5000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가 전 세계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중국에서는 넘쳐나는 인기 때문에 암표가 극성을 부린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21cn.com 등 다수 매체는 “지난 4일 ‘아바타’가 개봉하기 이전부터, 베이징에서는 암표 1장이 최대 600위안(약 9만5000원)에 팔리기도 했으며, 대도시에서는 천정부지의 가격에도 표가 없어 팔지 못할 지경”이라고 전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IMAX 상영관을 보유한 상하이의 한 대형 극장은 당초 표 가격인 150위안에서 180위안으로 인상했다. 일반적으로 30~50위안인 현지 관람료에 비하면 5~6배 높아진 셈이지만, 표를 사려는 사람들은 엄동설한에도 극장오픈 3~4시간 전부터 줄을 서는 등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아바타’가 몇 십 배에 달하는 암표가 성행할 정도로 인기를 끈 것은 전 세계에서 몰려든 입소문 외에도, 3D 스크린 장치가 부족한 현지사정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높은 인기만큼, ‘아바타’를 둘러싼 소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그나마 표를 구하는데 성공해 부푼 기대를 안고 상영관에 입장한 광둥의 일부 관객들은 IMAX 상영관의 영사기 조작 미숙으로 상영이 잠시 중단되자 분노를 삼켜야 했다. 일간지인 ‘남방주말’은 지난 8일 “IMAX 상영관에서 상영이 중단되자 관객 500여명이 티켓 환불을 요구하고 나섰다.”면서 4시간이 넘게 기다려 표를 샀지만 관람료를 환불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는 한 관객의 말을 인용했다. 이 같은 소란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의 ‘아바타’ 열풍은 놀라울 정도다. 중국영화그룹의 통계에 따르면 ‘아바타’는 개봉 첫날에만 3303만 위안(약 56억 1500만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아바타’ 열풍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까지 누적관객 800만 명을 동원한 이 영화는 국내 최초 ‘1000만 관객 외화’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카메론vs비글로…올 아카데미상 ‘부부싸움’?

    카메론vs비글로…올 아카데미상 ‘부부싸움’?

    올해 미국의 아카데미 시상식은 ‘집안싸움’이 될 전망이다. 오는 3월 7일 열리는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과거 부부였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캐서린 비글로 감독이 맞대결을 펼칠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3D 영화 혁명을 일으키며 북미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와 전미비평가협회 3관왕, 골든글로브 3개 부문 후보 선정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비글로 감독의 ‘허트 로커’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대 경쟁작으로 꼽히고 있다. 카메론 감독과 비글로 감독은 1989년부터 2년 여 간 부부의 연을 맺었던 사이라 이번 대결이 더욱 관심을 모은다. 두 감독의 영화들은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에 함께 올라 화제가 된 데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경쟁의 기운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SF 블록버스터 ‘아바타’는 3D의 생생함과 배우들의 섬세한 표정을 디지털 캐릭터로 구현한 이모션 캡쳐 등으로 할리우드의 영화 기술력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를 몸소 보여줬다. 전작 ‘타이타닉’으로 작품상 등 아카데미 11개 부문상을 따낸 캐머런 감독의 전력도 힘을 실어준다. 비글로 감독의 전쟁영화 ‘허트 로커’도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갖고 있다. ‘허트 로커’는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 곳곳에 테러리스트들이 설치한 폭발물을 제거하는 임무를 맡은 실제 미군 특수부대 폭발물 처리반(EOD)의 활약을 그린다. 특히 미국을 넘어 전 세계 유수 시상식 56개 부문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아카데미 수상에 한 발짝 다가섰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까지는 두 달 정도 남았다. 오는 2월 중 국내 개봉 예정인 ‘허트 로커’ 덕분에 국내 관객들은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아바타’와 ‘허트 로커’를 비교·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3D 혁명/이순녀 논설위원

    3D 입체영상의 기본 원리는 인간이 왼쪽과 오른쪽 눈을 통해 다른 정보를 받아들인다는 데서 출발한다. 1900년 파리 박람회에서 왼쪽과 오른쪽에 빨강, 파랑 필터를 부착한 안경을 쓰고 보는 애너글리프 방식이 소개되면서 1915년 미국 뉴욕에서 최초의 3D영화가 상영됐다. 1950년대 극장 관객이 줄자 관객의 눈길을 끌려고 3D영화가 제작됐지만 외면당했다. 1970년대에도 기술적 한계에 부딪혀 붐을 이루지 못하다가 1990년대 들어 3D영화가 다시 제작되기 시작했다. 2004년 세계 최초 아이맥스 3D 장편영화인 ‘폴라 익스프레스’가 흥행하면서 ‘몬스터 하우스’, ‘베오 울프’,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등이 뒤를 이었다 (베니 김, ‘입체영화산업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3D 영화 ‘아바타’의 흥행이 파죽지세다. 작년 12월17일 개봉 이래 지난 10일 현재 전세계에서 13억 3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1위인 ‘타이타닉’(18억 달러)의 기록을 바짝 뒤쫓고 있다. 국내에서도 개봉 25일 만에 800만 관객을 넘어섰고, 빠르면 다음 주말쯤 10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고 한다. ‘아바타’ 열풍은 영화관을 넘어섰다. 영화가 구현한 3D혁명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폐막한 세계 최대 전자·가전제품 전시회 ‘CES 2010’의 핵심 화두였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업체를 비롯해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등이 앞다퉈 첨단 3D TV를 선보이며 시장 선점을 위한 탐색전을 벌였다. ‘아바타’로 촉발된 3D영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안방극장으로 이어가겠다는 계산이다. 이처럼 ‘아바타’의 흥행은 잘 만든 영화에 대한 대중적 성공의 차원을 넘어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세계를 여는 ‘킬러 콘텐츠’로서의 가공할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업계에선 ‘아바타’가 3D TV시장을 2~3년 앞당겼다는 평가를 내놨다. 국내에서도 3D 영상산업에 대한 준비가 본격화하고 있다. ‘해운대’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윤제균 감독과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차기작으로 3D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는 이달 초 영국, 일본에 이어 전세계 세번째로 3D 전문 채널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방송통신위원회도 올 10월부터 고화질급 지상파 3D 실험방송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자원 획득을 둘러싸고 지구인과 외계 행성 판도라 원주민의 전쟁을 그린 ‘아바타’가 바야흐로 현실에선 3D 전쟁에 불을 붙였다. 승자는 누가 될까. 이순녀 논설위원 coral@seoul.co.kr
  • “3D영화·TV 두통 유발”

    “3D영화·TV 두통 유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3차원(3D) 입체영상 영화 ‘아바타’의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에 이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 2010’ 에서 3D TV제품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3D 영상이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이클 로젠버그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안과학 교수는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3D 영상이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지만, 시력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장시간 시청할 경우 두통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젠버그 교수는 “시력에 문제가 있더라도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시신경과 두뇌의 활동이 자연스럽게 진행되지만, 3D 영상은 전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새로운 영상을 인지하기 위해 더 많은 정신적 긴장이 요구되며 이것이 결국 두통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데보라 프리드먼 뉴욕 로체스터대 안과학 및 신경학 교수는 “일반적으로 사람의 양쪽 눈은 서로 조금씩 다른 각도에서 사물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뇌가 거리에 대한 지각을 만들어낸다.”면서 “환상과 같은 3D 영상은 정확한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영상에 대한 시각 균형이 무너지고, 두통에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거리 지각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3D 영상을 전혀 볼 수 없다는 주장도 나왔다. 안과전문의 존 해건 박사는 “눈 근육에 문제가 있어 두 눈이 같은 사물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3D 영상을 통한 이미지를 받아들이는 데 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의료계의 지적에 대해 미국 영화관의 90%에 3D 영상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RealD의 릭 하인먼 대변인은 “두통과 구역질 때문에 3D 기술이 널리 확산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의 3D 기술은 2대의 영사기를 이용해 오른쪽 눈과 왼쪽 눈에 맞는 영상을 보내는 방식이었다.”면서 “양쪽 영상이 잘 맞지 않아 관객들이 종종 두통을 호소했지만, 최신 기술력으로 과거 3D 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했기 때문에 두통과 같은 문제는 이미 해결됐다.”고 해명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2010 연예계초점 ②영화] ‘아바타’·‘전우치’ 흥행 계승자는?

    [2010 연예계초점 ②영화] ‘아바타’·‘전우치’ 흥행 계승자는?

    새해에도 스크린 흥행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와 강동원 주연의 ‘전우치’가 이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 주 차이로 나란히 개봉한 두 영화는 연말부터 국내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로 흥행몰이를 함께 주도했다. 이제 관심은 ‘아바타’와 ‘전우치’의 뒤를 이어 새롭게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포스트 ‘대작’들에 쏠리고 있다.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리라 예상되는 작품들로 국내의 경우 천만 관객 달성의 ‘보증수표’로 통하는 강우석·이준익 감독의 영화가 꼽힌다. 여기에 할리우드에서는 ‘해리포터’ ‘트와일라잇’ 등 대작 블록버스터의 속편들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전쟁·스릴러로 돌아온 ‘1000만’ 감독들 우선 2월에는 송강호와 강동원이 호흡을 맞춘 ‘의형제’가 개봉한다. ‘의형제’는 서울에서 벌어진 의문의 총격 사건 후 국정원에서 쫓겨난 한규(송강호 분)와 북에서 버림받은 남파 공작원 지원(강동원 분)의 의심과 우정을 다룬 영화. ‘전우치’로 먼저 흥행몰이를 시작한 강동원이 다시 출연하는 만큼 ‘의형제’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추격자’의 배우 김윤석과 하정우, 그리고 나홍진 감독이 다시 뭉친 스릴러영화 ‘황해’도 올 여름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중이다. ‘황해’는 빚 때문에 살인 의뢰를 받고 중국 옌볜에서 국내로 잠입하는 구남(하정우 분)과 또 다른 살인 청부업자 면가(김윤석 분)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다. ‘왕의 남자’로 천만관객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준익 감독은 올 상반기 사극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으로 관객을 찾는다. 박흥용 화백의 동명 만화를 영화화 한 이 영화는 선조 29년 이몽학의 난을 모티브로 한 액션 활극으로, 차승원·황정민·한지혜 등이 열연을 펼친다. ‘실미도’의 강우석 감독도 2년만의 연출작 ‘이끼’의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인기 동명 인터넷만화를 원작으로 한 스릴러영화 ‘이끼’는 무주의 6만여㎡(2만평) 부지에 마을 하나를 통째로 짓는 대규모 오픈 세트 촬영과 박해일·정재영·유준상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의 만남으로 기대가 높은 ‘디데이’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일어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소재로 한 전쟁영화다. 강제규 감독이 할리우드 진출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작품은 오는 5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국내를 비롯, 중국·러시아·프랑스 등의 해외 각국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 할리우드, 대작 속편·3D로 국내 공략 국내 기대작 못지않게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습도 만만치 않다. 지난 2006년 ‘디파티드’로 호흡을 맞췄던 마틴 스콜세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다시 만난 ‘셔터 아일랜드’가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중범죄자만 수용하는 보스턴 셔터 아일랜드의 한 정신병원에서 벌어진 탈옥사건과 이를 수사하는 연방 보안관(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3월 개봉 예정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할리우드 판타지영화의 명콤비 팀 버튼과 조니 뎁이 또 다시 만난다. ‘아바타’에 이어 또다시 3D 영화로 제작되는 점도 영화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대목. 조니 뎁 외에도 앤 해서웨이, 헬레나 본햄 카터 등이 함께 등장한다. 지난 2008년 국내외에서 인기를 모았던 ‘아이언맨’ 역시 올 상반기에 다시 돌아온다. 한층 강력해진 ‘아이언맨2’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 스칼렛 요한슨·에드워드 노튼·미키 루크 등의 화려한 캐스팅이 자랑거리다. 올 여름에는 매혹적인 뱀파이어들이 전 세계를 다시 사로잡을 예정이다. ‘트와일라잇’과 ‘뉴문’에 이어 3편에 속하는 ‘이클립스’가 팬들을 찾는다. 인간 소녀와 꽃미남 뱀파이어 커플로 스타덤에 오른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은 물론, 다코타 패닝도 2편에 이어 등장한다. 하반기로 가면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의 1부가 개봉된다. 해리포터와 단짝 친구들인 다니엘 래드클리프·엠마 왓슨·루퍼트 그린트 등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판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의 2부는 2011년에 개봉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각 영화 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환경주의·무신론·반전 메시지… 美 보수 “아바타 싫어”

    환경주의·무신론·반전 메시지… 美 보수 “아바타 싫어”

    전 세계에 걸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3차원 입체영상(3D) 영화 ‘아바타’가 3D 관련 산업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선 일부 보수주의자들이 아바타에 반감을 드러내는 등 아바타 자체가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떠오르는 양상이다. ●3D 시장 열풍… 세계 이목 집중 아바타에서 출발한 3D 열풍이 세계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의 관련 업체들은 3D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콘텐츠 확보에 나섰다. 특히 방송, 전자, 콘텐츠 분야 등이 집중 투자에 나설 태세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3D TV 산업이다.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서가는 것으로 평가받는 소니, 파나소닉 등 가전사들이 판로 개척과 시장개척을 주도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아바타 제작에 파트너로 참여했다. 니시구치 시로 파나소닉 디지털 AVC 마케팅 본부장은 “2009년은 3D 영화의 원년이고 2010년은 가정의 3D TV 시장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소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의 3D 영상화 권한에 대한 계약을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남아공 월드컵은 최초로 3D TV로 즐기는 월드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아바타의 주인공인 판도라 토착민 나비(Navi)족 여전사 네이티리와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의 베드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5일 보도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흥행을 위해 ‘12세 관람가’로 수위를 낮췄고 그 과정에서 일부 베드신을 삭제한 바 있다. ●캐머런 감독 DVD에 베드신 추가 LA타임스는 5일 ‘아바타가 보수주의자들의 분노를 자극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부 보수주의자들이 아바타를 싫어하는 핵심 이유 세 가지를 들었다. ‘부드러운 환경주의 찬미’를 첫번째 이유로 꼽은 LA타임스는 “보수주의자들 눈에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는 무고한 원시 부족을 자원을 확보한다는 명목으로 살해하는 장면 등은 기술주의를 반대하고 환경보호를 옹호하는 연출로 보였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LA타임스는 이어 ‘무신론’과 ‘할리우드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반전 주장’도 보수주의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아바타’ 흥행몰이 가속…외화 첫 1000만 돌파?

    ‘아바타’ 흥행몰이 가속…외화 첫 1000만 돌파?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외화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4일 오전 4시30분 집계에서 관객 641만 1575명을 동원했다. 이는 ‘트랜스포머’(744만명), ‘트랜스포머 2편-패자의 역습’(743만명)에 이은 역대 외화 흥행성적 3위에 해당한다. ‘아바타’는 특히 개봉 17일 만에 600만명을 돌파하며 최단기 기록을 새로 썼다. 앞서 ‘트랜스포머 2편’이 18일, ‘트랜스포머’는 21일 걸렸다. 통상 외화는 500만~600만을 넘기면 급격하게 뒷심이 떨어지곤 했지만, ‘아바타’는 여전히 80%를 넘나드는 높은 예매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국내 블록버스터 ‘전우치’를 제외하곤 이렇다 할 경쟁작도 없어 흥행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또 117개에 불과한 3D(3차원 입체 영상) 상영관이 흥행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일반 상영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때문에 ‘아바타’가 역대 외화 흥행 1위 기록을 갈아치우는 것은 물론, 외화 사상 첫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아바타’ 돌풍은 세계 영화 시장도 집어 삼키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 흥행 소식을 전하는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아바타’는 전 세계 흥행 수입에서 사상 다섯 번째로 10억 달러(1조 1548억원)를 돌파했다. 미국에서만 3억 5210만달러,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6억 6670만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10억1880만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역대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아바타’는 통산 세계 흥행 성적에서도 ‘타이타닉’(18억 4290만달러), ‘반지의 제왕 3 편-왕의 귀환’(11억 1920만달러), ‘캐리비언의 해적 2편-망자의 함’(10억 6620만달러)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5위는 ‘다크 나이트’(10억 190만 달러)다. 1월 개봉 예정인 대작들이 없기 때문에 ‘아바타’의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점쳐진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아바타’도 불법다운로드 덫에 걸리나

    ‘아바타’도 불법다운로드 덫에 걸리나

    전 세계적으로 1조 원의 흥행 수입을 올리고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도 불법 다운로드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아바타’의 불법 동영상 파일이 일부 P2P 사이트 등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면서 흥행 전선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아바타’는 3D와 2D 상영을 동시에 시도해 불법 다운로드의 문제에서 자유로울 것으로 예측됐다.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개봉 전 “아이맥스에서 3D로 최적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고 공언해 관객 역시 2D보다는 3D 상영관에서의 관람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영화 관계자들은 “불법 다운로드 때문에 잃어버릴 관객을 3D로 되찾을 것”이라고 반겼다. 하지만 실정은 다르다. ‘아바타’를 배급한 20세기폭스코리아 관계자는 4일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아바타’가 확보한 국내 3D 상영관의 수요는 900여 개 중 117개 정도로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즉 지금까지 ‘아바타’가 동원한 650만 관객(배급사 집계 기준) 중 75%는 3D가 아닌 2D 상영의 역량이라는 것이다. 곧 영화 관계자의 입장에서 ‘아바타’는 3D 영화라기보다는 2D 영화에 가깝다. 따라서 불법 다운로드는 ‘아바타’의 흥행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이 배급사의 설명이다. 국내에서 개봉된 영화들 중 불법 다운로드의 피해를 입지 않은 영화는 거의 없다. 20세기폭스코리아 관계자는 “‘아바타’ 역시 개봉 첫 주부터 불법 다운로드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아바타’의 불법 복제 파일은 고화질의 DVD급이 아닌 TS 버전(캠코더 녹화 영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많은 관객들이 ‘아바타’를 ‘영화관에서 봐야하는 영화’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도 위안을 전한다. 실제로 ‘아바타’의 국내 관객들은 영화 관련 사이트를 통해 “절대로 영화관에서 봐야하는 명분을 제시한 영화” “극장 관람료가 아깝지 않았다.” 등의 소감을 제시하고 있다. 20세기폭스코리아 관계자는 “다른 영화들에 비해 ‘아바타’의 피해가 작은 편이다. 하지만 불법 다운로드로 인한 손실이 분명 존재하는 만큼 간과할 수만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미온적인 대응을 해왔지만 불법 다운로드가 계속될 경우, 강력한 범적 제재를 가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바타’는 ‘트랜스포머’(750만 명)와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732만 명)에 이어 국내 개봉한 역대 외화 중 흥행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흥행 속도를 유지한다면 국내 흥행 외화 1위로 올라서는 것도 시간 문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세계적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아바타’의 흥행 돌풍이 불법 다운로드의 문제를 이겨낼지 아니면 무릎을 굽히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 20세기폭스코리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커플·가족·솔로 위한 X-마스 영화 ‘완전정복’

    커플·가족·솔로 위한 X-마스 영화 ‘완전정복’

    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이들에게도,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이들에게도, 혹은 외로운 솔로에게도 올해 크리스마스의 스크린은 유난히 풍성하다. ◇ 연인과 즐기는 ‘전우치’ 올 크리스마스에는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코미디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대신 다양한 블록버스터들이 빈자리를 대신했다. 함께해서 행복한 연인들에게는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한국형 히어로 영화 ‘전우치’를 추천한다. 악동도사 전우치로 분한 강동원은 물론, 섹시함과 청순함을 한번에 드러낸 임수정, 김윤석의 카리스마, 유해진의 코믹함도 시종일관 관객들을 즐겁게 한다. 다만 강동원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여자 친구를 이해해주는 넓은 마음이 필요할 수도 있다. ◇ 혼자지만 괜찮아 ‘아바타’ 고독한 솔로들에게는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있다. ‘타이타닉’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2년 만에 내놓은 ‘아바타’는 판도라 행성을 둘러싼 인간과 원주민 나비족의 대결을 그린다. ‘아바타’는 3D 촬영과 배우들을 디지털 캐릭터로 구현한 ‘이모션 캡쳐’ 등 격상된 기술력과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선보이며 전 세계적인 호평과 흥행을 동시에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솔로들에게는 3D 관람을 추천한다. 3D안경을 쓰고 ‘아바타’의 신세계를 여행하다보면 2시간 40분도 10분처럼 지나간다. ◇ 남자들끼리 뭉쳐 ‘셜록홈즈’ 추리소설계의 바이블인 ‘셜록 홈즈’도 크리스마스 스크린 전쟁에 나섰다. 영화는 비밀 종교집단을 이끄는 블랙우드를 쫓는 셜록 홈즈(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왓슨 박사(주르 로 분)의 사투를 그린다. 창백한 영국신사가 아니라 보헤미안 전사를 연상시키는 셜록 홈즈는 다양한 전투력을 뽐내며 19세기 런던을 활보한다. 이에 남성 관객들의 흥미 역시 한층 고조된다. 셜록 홈즈의 연인이자 섹시한 여도둑 아이린(레이첼 맥아담스 분)의 섹시한 몸매 남성 관객을 위한 또 하나의 볼거리다. ◇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에 여자들만 모여 테리 길리엄 감독은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을 통해 여성들을 위한 판타지를 선사한다. 히스 레저의 마지막 연기는 물론, 올해 최고의 섹시남으로 선정된 조니 뎁, 영국 신사 주드 로, 야성미 넘치는 콜린 파렐을 한번에 만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의 촬영 도중 갑작스럽게 사망한 히스 레저를 위해 모인 할리우드 꽃미남 배우 3인이 의기투합한 결과다. 배우들 외에도 스크린에 펼쳐지는 판타지 세계의 비주얼이 다채로워 눈이 즐겁다. ◇ 가족과 함께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 할리우드 톱배우들의 목소리와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시선을 모으는 ‘판타스틱 Mr.폭스’는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영화다. ‘찰리와 초콜릿공장’의 저자 로알드 달의 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 판타스틱 폭스’는 수컷 여우인 미스터 폭스와 그의 도벽을 안타까워하는 아내, 아빠를 닮고 싶은 아들 등 여우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미스터 폭스 역의 조지 클루니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다. 또 메릴 스트립을 비롯, 빌 머레이·오웬 윌슨·윌렘 데포의 목소리 연기도 뛰어나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우치’ vs ‘아바타’…韓美 판타지 대결

    ‘전우치’ vs ‘아바타’…韓美 판타지 대결

    강동원 주연의 ‘전우치’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신작 ‘아바타’가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의 대격돌을 예고한다. 지난 17일 개봉한 ‘아바타’가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선점한 데 이어 오는 23일 관객과 만나는 ‘전우치’가 위협을 가하고 있다. ‘아바타’는 지난 16일 548개관에서 대규모 전야 개봉을 시작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현재 1000개 이상의 상영관을 확보하며 독과점 논란까지 일으켰던 ‘아바타’는 개봉 5일 만인 21일까지 누적관객 190만 명 이상(영화진흥위원회 집계)을 동원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타이타닉’ 이후 12년 만에 ‘아바타’를 선사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아바타’는 3D 촬영과 배우들을 디지털 캐릭터로 구현한 ‘이모션 캡쳐’ 등 한층 격상된 기술력과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선보이며 전세계적으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맞선 ‘전우치’는 개봉 전날인 22일 오후 ‘아바타’보다 더 많은 약 560개관에서 전야 상영에 도전한다. 제작사 ‘영화사집’ 측은 “지난 19일과 20일 부산 및 대구 지역 지방 유료 시사가 예매 오픈 하루 만에 전석이 매진된 이후 21일 오전까지 관객들의 추가 유료 시사 요구 문의가 빗발쳤다.”며 전야 상영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전우치’는 완성도 높은 CG와 세련된 와이어 액션은 물론, 강동원·임수정·김윤석 등 톱스타를 대거 기용하며 캐릭터의 개성을 충분히 활용했다. 또 최동훈 감독 특유의 재기 넘치는 입담으로 기존 한국형 히어로 영화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인정을 받았다. 현재 ‘전우치’의 예매점유율은 ‘아바타’에 이어 2위를 보이고 있지만 무서운 속도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아바타’의 독주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연말과 연초의 연휴 효과를 노리고 있는 두 영화의 대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 영화사집, 20세기폭스코리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바타’, 타이타닉 계보 잇나…장기흥행 조짐

    ‘아바타’, 타이타닉 계보 잇나…장기흥행 조짐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아바타’의 흥행 열풍이 심상치 않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바타’의 수입 배급사인 20세기폭스코리아의 집게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야 개봉을 시작으로 관객들과 만난 ‘아바타’는 개봉 4일 만인 20일까지 175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처럼 현재 ‘아바타’는 ‘모범시민’, ‘뉴문’ 등 경쟁 작품들을 압도하며 독보적인 흥행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지난 6월 개봉한 ‘트랜스포머2: 패자의 역습’이 개봉 첫 주 300만 관객을 넘긴 것과 비교한다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이다. 일반 흥행작과 비교할 때 ‘아타바’는 몇 가지 장애를 갖고 있다. 우선 상영시간이다. 일반적으로 한 편의 영화는 120분 내외의 상영시간 갖지만, ‘아바타’는 162분으로 다른 영화에 비해 길기 때문에 상영회수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또 ‘아바타’는 3D 상영을 시도했다.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개봉 전 “아이맥스에서 3D로 최적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고 공언해 관객들 역시 2D보다는 3D 상영관에서의 관람을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아바타’가 확보한 국내 3D 상영관의 수요는 900여 개 중 117개 정도로 한계가 있어 ‘아바타’의 흥행 속도에 부분적인 제약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첫 주의 결과로 ‘아바타’의 성적을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지난 1997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타이타닉’으로 개봉 첫 주 2863만 달러를 모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완성도 높은 작품성과 관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무려 15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전 세계적으로 18억 달러가 넘는 엄청난 흥행을 이뤄낸 바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타이타닉’ 이후 12년 만에 ‘아바타’를 내놓으며 영광을 재현하려는 목표를 세웠다. ‘아바타’가 보여준 혁신적인 이모션캡쳐 기술과 3D 영상은 팬들과 영화 관계자들에게 충격을 던졌다. 또 제임스 카메론 감독 특유의 탄탄한 이야기 구조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아바타’는 맥스무비 실제관객 평점에서 9.29점을 기록했다. 맥스무비 관계자는 “평점 9점대 이상을 받았던 영화들은 최소 5주 이상 흥행동력을 유지했다.”고 분석해 장기 흥행의 전망을 밝게 했다. 또 네이버 평점에서도 블록버스터로서는 이례적인 9.40점을 받아 기대를 더하고 있다. ‘아바타’의 장기 흥행에 대한 조짐들은 이곳저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12년 전의 ‘타이타닉’과는 달리 ‘아바타’의 흥행 유지를 위협하는 요소들은 많다. 다양한 영화 작품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 치열해진 영화계에서 ‘아바타’가 ‘타이타닉’의 아성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20세기폭스코리아, 영화 ‘타이타닉’ 포스터·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러닝타임 162분… 가상 행성의 외계인… 터미네이터·타이타닉 뛰어넘을까

    러닝타임 162분… 가상 행성의 외계인… 터미네이터·타이타닉 뛰어넘을까

    거장이 귀환했다. 1997년의 대작 ‘타이타닉’ 이후 12년 만이다. 14년 구상, 4년 제작, 세트장 설치 카메라 250대, 컴퓨터 그래픽(CG) 저장용량 100만 기가바이트, CG용 컴퓨터 수 7500대….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아바타’는 이렇게 ‘거대하게’ 시작했다. ●양적으로 위대한 영화 엄청난 숫자들에서 알 수 있듯 캐머런 감독은 최고 제작비를 갈아치우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아바타 제작비는 역대 최고 수준인 3억~4억달러(3500억~4600억원)다. 어떤 이는 돈을 ‘펑펑’ 써대며 ‘쾅쾅’ 때려대는 영화나 만드는 감독이라고 매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효율성이 상당히 뛰어난 감독이라는 게 영화계의 주된 평이다. 그 근거로 영화 ‘터미네이터’가 곧잘 인용된다. 그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전 세계에서 5억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순익을 올렸다. 반면 2003년 제작된 조너선 모스토 감독의 ‘터미네이터3’는 1억 7500만달러를 쏟아부어 1억 5000만달러를 버는 데 그쳤다. 2009년 제작된 맥지 감독의 ‘터미네이터:미래 전쟁의 시작’은 비슷한 시기 같은 돈(2억달러)을 들인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에 비해 영상(비주얼)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다. ‘캐머런이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계속 감독했더라면’이란 아쉬움이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캐머런은 할리우드에서 3억달러의 제작비를 값있게 쓸 수 있는 감독이란 점을 증명해 냈다. 그는 항상 새 지평을 연다.” 시카고 선타임의 유명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의 말이다. 그렇다면 그의 신작 아바타는 이 효율성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캐머런은 늘상 ‘기술의 진보’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터미네이터와 어비스, 타이타닉은 동시대 기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CG를 선보였다. 이번 아바타에서도 초소형 카메라가 배우들의 얼굴 전체를 실시간으로 잡아내는 ‘이모션 캡처’ 기술을 선보이며 기대에 부응했다. 캐머런 특유의 스토리 라인도 담겨 있다. 영화 기술의 진보를 선도해 온 그는 역설적으로 미래 세계에 대한 부정적 허구(픽션)를 그려내며 현실을 비판하는 ‘디스토피아 공상과학(SF)’을 지향해 왔다. 자칫 화려한 기술로 간과할 수 있는 스토리의 공허함을 특유의 내러티브로 잘 담아냈던 것이다. 아바타 역시 외계 행성을 개발하고 정복하려는 인간의 이기심을 모티브로 사용한다. 일단 출발은 산뜻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65.9%의 예매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를 기록한 ‘전우치’(7.6%)와 ‘포켓몬스터 DP-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3.9%)를 크게 앞선 수치다. ●캐머런 신화 이어갈지는… 영화 골격은 비교적 단순하다. 외계인 나비(navi)족이 사는 가상 행성 ‘판도라’. 지구인은 이곳의 언옵타늄이란 광물을 빼앗으려는 목적으로 인간과 나비를 합성한 ‘아바타’를 창조한다. 하반신이 마비된 군인 제이크(샘 워딩턴)는 아바타의 신체로 다시 태어난 뒤 판도라로 파견되지만 나비족 네이티리(조 샐다나)와 사랑에 빠지고 나비족의 자연 친화적 삶에 큰 감화를 받는다. 곧 지구와 판도라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되고, 제이크는 선택의 기로에 몰린다. 서구 정복자와 원주민의 투쟁, 그리고 원주민의 자연 친화적 삶을 장대하게 그려냈던 ‘늑대와 춤을’과 흡사한 양상이다. 12년이라는 공백 때문인지 시나리오 감수성은 전작에 비해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캐머런 감독에게 작가주의 영화 잣대를 들이댈 수 없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하지만 신작을 내놓을 때마다 새로운 메시지를 던져줬던 그다. 터미네이터는 기계와 인간의 대결을 통해 암울한 미래상을 그려냈고, 어비스는 심해(深海)라는 당시로서는 새로운 소재를 통해 인간의 정치적 이기심을 담아냈다. 에어리언2는 여성 영웅이라는 이례적 캐릭터를 생산, SF 영화가 흔히 사용하는 남성 영웅 일변도의 마초적 코드를 탈피했다. 하지만 작가주의 잣대가 아닌 ‘캐머런 잣대’를 들이대도 아바타에는 새로운 게 없다는 혹평도 나온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자연과의 교감? 생태주의? 너무 진부하지 않은가. 이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수억달러를 희생시켰단 말인가.”라고 냉소했다. 여기에 가세할지, 아니면 이 진부함을 흔쾌히 용서해줄지는 관객의 몫이다. 또 하나. 영화 상영시간이 162분으로 거의 세 시간이다. 상영 횟수에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 게다가 3차원(3D) 입체영상이다. 3D 안경을 쓰고 봐야 제맛인데 3D 상영관이 그리 많지 않다. 1000만명이라는 배급사의 관객동원 목표가 버거워 보이는 이유다. “첫 90분은 엄청나다. 문제는 남은 72분이다. 영화 자체의 메시지는 단순하고 피상적이다. 제임스 캐머런은 좋은 시나리오 작가는 아닌 모양이다.” 영화 평점으로 고작 별 3개를 부여한 시카고 트리뷴의 영화평론가 마이클 필립스의 평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영화 ‘아바타’, 게임으로도 즐긴다

    영화 ‘아바타’, 게임으로도 즐긴다

    블록버스터 영화 ‘아바타’의 공식 게임이 국내 게임시장에 등장했다.16일 게임업체 인트라링스에 따르면 영화 ‘아바타’의 공식 게임이 각각 지난 11일과 15일 비디오게임기 ‘Xbox 360’과 ‘PC 플랫폼’으로 발매됐다.영화 속 배경과 같은 외계 행성 판도라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 게임은 3D 영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이를 즐기려면 ‘Xbox 360’판은 3D 영상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와 3D 안경을 갖춰야 하고 PC판은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와 3D 비전 킷을 준비해야 한다.게임의 주된 내용은 인간 족과 나비 족간 전투다. 전투에 참여하게 되면 60가지 이상의 무기를 선택할 수 있고 각 종족 별로 20가지가 넘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멀티플레이 게임 모드도 지원한다. 인간 혹은 나비 캐릭터를 골라 커스터마이징(맞춤화) 작업을 거치면 인터넷 환경을 갖춘 다수의 이용자들과 전투를 벌일 수 있다. 한편 첨단 3D 그래픽 기술이 돋보이는 영화 ‘아바타’는 ‘에일리언’, ‘터미네이터 1&2’, ‘타이타닉’ 등으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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