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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예매율 압도적 1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예매율 압도적 1위

    오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국내 주요 예매 사이트를 석권하며 흥행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하 영진위)을 비롯해 맥스무비, 인터파크, 티켓링크, 씨즐, 예스24 등 국내 예매율 공개 사이트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씨너스 등 주요 극장 사이트들에서도 예매율 정상에 올랐다. 특히 영진위에서는 예매점유율 58%를 넘기며 압도적인 모습을 과시했다. 사이트 마다 순위 차이는 있지만 ‘의형제’와 ‘디어 존’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이어 고루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의형제’는 티켓링크와 영진위, 인터파크, 씨즐 등의 사이트에서 모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디어 존’은 맥스무비에서 2위, 인터파크에서 3위, 티켓링크와 영진위에서 각각 4위에 올랐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예매율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아이맥스 3D와 3D 디지털에 대한 관객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것. ‘아바타’의 열풍이 채 식기도 전에 3D영화의 흥행 대박 신화를 이어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20개 이상의 3D 상영관과 아이맥스 상영관을 확보한 상태다. 팀 버튼과 그의 페르소나로 통하는 조니 뎁이 다시 조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관심을 받아왔던 이 영화는 올 상반기 최대 화제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사진= 소니 픽처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테이크아웃 무비] ‘이상한’ 팀 버튼, ‘미친’ 조니 뎁 ‘예쁜’ 앨리스

    [테이크아웃 무비] ‘이상한’ 팀 버튼, ‘미친’ 조니 뎁 ‘예쁜’ 앨리스

    [리뷰]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처음부터 루이스 캐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가 아니었다. 혼란스러운 단어들이 난무하고 때론 위험하기 짝이 없는 ‘원더랜드’는 12살 소녀 앨리스를 시종일관 휘두르다가 가까스로 그녀를 꿈에서 깨운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위해 팀 버튼 감독이 3D로 창조한 무대는 ‘이상한 나라’의 붉은 여왕과 ‘거울 나라’의 하얀 여왕, 미친 모자장수와 하얀 토끼 등 원작의 기괴하고 제멋대로인 캐릭터들을 아낌없이 스크린으로 불러들였다. 다만 이 혼란과 위기를 꿋꿋하게 버텨낼 수 있도록, 히로인 ‘앨리스’를 19세의 예쁘장한 소녀로 훌쩍 성장시켰다. ◆ ‘버튼스러운’(Burtoneque) 캐릭터의 향연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을 배경으로 한 팀 버튼 감독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당시 기준으로) 결혼 적령기가 된 소녀 앨리스의 약혼식장에서 시작된다. 회중시계를 지닌 흰 토끼를 만난 앨리스는 덜떨어진 귀족 자제의 청혼으로부터 도망쳐 나무 밑 이상한 나라로 떨어져 온갖 모험과 시련을 겪는다. 이번 영화에서 팀 버튼 감독의 앨리스로 간택된 배우는 미아 와시코우스카. 제작 초반 린제이 로한이 앨리스 역에 거론되기도 했지만, 팀 버튼 감독은 할리우드의 익숙한 ‘문제아’ 대신 호주 출신의 뉴페이스를 선택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팀 버튼의 결정은 탁월했다. 도자기 인형처럼 창백하고 우아한 금발의 소녀는 조니 뎁, 앤 해서웨이 등 쟁쟁한 대선배들 틈에서도 똑똑하고 때론 엉뚱한 앨리스를 잘 소화해냈다. 팀 버튼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조니 뎁의 미친 모자장수도 나무랄 데가 없다. ‘가위손’ 에드워드부터 ‘캐리비안의 해적’ 잭 스패로우까지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를 맡아온 조니 뎁은 팀 버튼 감독의 모자장수를 위해 전례 없이 파격적인 분장을 시도했다. 오렌지색 가발과 초록색 눈동자, 분칠한 얼굴에 당대 모자장이의 직업병이었던 수은중독으로 오락가락하는 정신 상태를 더했지만 극중 조니 뎁은 감출 수 없는 섹시함으로 여성 관객을 사로잡는다. 특히 영화 후반부에 조니 뎁이 선사하는 댄스 장면을 놓치지 말 것. 또 틈만 나면 “목을 잘라!”라고 외치는 붉은여왕 헤레나 본햄 카터와 눈부신 미모 속에 결코 순진하지 않은 영혼을 가진 하얀여왕 앤 헤서웨이의 대결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팀 버튼 감독의 아내이기도 한 헬레나 본햄 카터는 여배우에게 민감한 머리 크기를 CG로 2배 이상 늘려 시선을 집중시킨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사랑받은 앤 해서웨이도 매 순간 황당할 만큼 우아한 포즈를 취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 팀 버튼의 상상력이 빚은 3D ‘원더랜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팀 버튼 감독이 처음으로 3D에 도전한 영화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전 세계의 영화 팬들은 초현실적인 세계를 그리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팀 버튼 감독이 가장 고전적인 소재를 가장 현대적인 기술로 살려냈다는 데 열광하고 있다. 팀 버튼 감독이 ‘이상한 나라’를 구현하기 위해 사용한 제작비는 2억 5000만 달러(한화 2897억 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에서 특수효과를 담당하기도 한 로버트 스트롬버그와 스테판 데샨트는 CGI(컴퓨터형성이미지)와 모션 캡처, 3D 영상 등을 통해 팀 버튼 감독의 트레이드마크인 기묘함을 환상적으로 표현해냈다. 물론 영화 속에 구현된 3D가 ‘아바타’만큼 선명하지는 않아 한층 높아진 관객들의 기대에 다소 부족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앨리스가 토끼굴을 통해 언더랜드로 떨어지는 장면은 ‘아바타’ 이상의 정교함으로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아찔함과 재미를 안겨준다. 또 실제 배우들뿐만 아니라 음흉하게 웃어대는 체셔고양이, 쌍둥이형제 트위들디와 트위들덤, 골초 애벌레 압솔렘, 앨리스가 물리쳐야하는 괴물 재버위크 등 디지털 캐릭터도 팀 버튼 감독의 기묘함을 듬뿍 반영했다. 이 캐릭터들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총동원된 알란 릭맨, 마이클 쉰 등 유명배우들의 친숙한 목소리도 반갑다. 오는 4일 개봉을 앞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개봉 11주차에도 극성을 부리고 있는 ‘아바타’의 3D 관람 열기를 잠재울 유일한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유난히 한산한 3월 국내 극장가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3D 열풍의 또 다른 주역이 될지 주목된다. 전체 관람가. 사진 = 소니 픽처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바타 ‘괴물’ 제치고 역대흥행 1위

    할리우드 3차원(3D) 입체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모든 한국 영화를 따돌리고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최다 관객 동원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한국 영화 시장의 흥행사를 새로 썼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이날 오전 4시30분 기준으로 관객 1304만 711명을 동원했다. 지난해 12월17일 개봉 뒤 72일 만에 지난 2006년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80일 만에 세웠던 1301만 9740명을 넘어선 것. 극장 입장권 판매 매출액도 1211억여원을 기록하며 2위 ‘해운대’(810억원)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아바타는 북미 지역을 제외하고 세계 일곱 번째로 한국에서 1억달러의 매출을 돌파하기도 했다. 최대 680여개관에서 상영되기도 했던 아바타는 현재에도 3D 122개관을 중심으로 전체 250개 안팎의 상영관을 유지하고 있다. 예매율도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워낙 장기 흥행을 이어 가고 있기 때문에 아바타가 어느 선까지 도달하느냐에도 관심이 쏠린다. 방학이 끝나 평일 관객이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3월4일 3D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주연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흥행 여부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아바타 흥행왕좌②] “韓영화 ‘트랜스포머’ 해야 한다”

    [아바타 흥행왕좌②] “韓영화 ‘트랜스포머’ 해야 한다”

    할리우드 SF블록버스터‘아바타’는 한국 영화계에 적지 않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아바타’의 영화적 상상력과 대규모 자본, 3D 등 최고의 영화 기술력의 조화가 이룬 호화로운 결과는 최근 침체기를 맞은 한국영화가 변화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한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한 편을 위해 무려 14년의 시간을 연못 속의 용처럼 기다렸다. 그는 ‘아바타’의 오랜 제작 기간에 대해 그는 “컴퓨터 그래픽의 기술이 만족할 만한 수준에 이를 때까지 기다렸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아바타’의 제작비는 천문학적 수준에 이른다. 20세기폭스사에서도 정확한 공개를 꺼린 ‘아바타’의 제작비는 2억 5000만 달러부터 5억 달러(한화 약 3000억~6000억 원)까지 다양한 설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아바타’의 제작비가 예상 범위를 넘어섰다는 점이다. 국내 영화 1편의 평균 제작비가 50억 원으로 볼 때, 많게는 120편을 제작할 수 있는 액수다. 하지만 ‘아바타’의 성공은 비단 제작비와 기술력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바로 영화의 내러티브를 완성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적 창의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타이타닉’ 등을 전작들을 통해 입증한 카메론 감독의 이야기 구성력은 전 세계 영화팬들이 인정한 바 있다. 하명중 감독은 ‘아바타’에 대해 “3D를 통한 영상미를 넘어, 전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로 공감을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돈만 주어지면 누구나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큰 착각이라는 지적이다. 국내 영화 관계자들은 성공적인 3D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촬영과 연출 방법은 물론, 콘텐츠까지 바뀌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아바타’의 돌풍은 비켜갈 수 없는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이야기한다. 국내에서도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과 ‘친구’의 곽경택 감독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갖춘 감독들이 차기작을 3D로 만들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당분간 향후 한국 영화계의 화두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면서, ‘한국형 3D영화’를 만드는 것”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20세기폭스코리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바타 흥행왕좌①] 아바타, 난공불락 한국을 사로잡다

    [아바타 흥행왕좌①] 아바타, 난공불락 한국을 사로잡다

    전 세계 영화의 역대 흥행 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아바타’의 물결에 한국도 동참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는 마침내 오늘(27일) 봉준호 감독의 ‘괴물’(1301만 명)을 잡고 국내 개봉영화 역대 최고 관객동원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외화가 한국영화를 넘고 역대 관객 동원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1998년 역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였던 ‘타이타닉’ 이래 12년 만이다. 흥행 왕좌에 오르게 된 외화 ‘아바타’는 1999년 ‘쉬리’ 이후 10년 넘도록 ‘한국영화 르네상스’를 찬란하게 구축했던 한국 영화계에 파격을 던졌다. 27일 오전까지 ‘아바타’를 관람한 누적관객수는 1299만 585명으로 집계됐다. 개봉 11주차를 넘어서는 시점이지만 ‘아바타’는 아직도 주말 일일 관객 4만여 명을 동원하고 있어 기록 갱신이 확실시되고 있다. 1300만을 넘어선 ‘괴물’의 흥행 기록은 ‘난공불락’으로 각인됐었다. 하지만 ‘아바타’의 거센 공습으로 한국 영화계는 “한국영화의 시장 점유율 50%”와 “역대 최고흥행작은 봉준호 감독 작품”이라는 자존심 중 하나를 접게 됐다. ‘아바타’의 찬란한 영광이 여기까지 미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전무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아바타’의 국내 오프닝 스코어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20만 명으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과 ‘2012’의 기록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영상미학과 3D 상영 효과에 힘입어 ‘아바타’가 엄청난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했을 때도 국내 영화계에는 “외국영화의 1000만 관객 돌파는 불가능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아바타’의 국내 홍보마케팅을 담당한 영화인 관계자도 “1차 목표는 국내 개봉 외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진 ‘트랜스포머’(765만 명)를 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바타’는 국내 흥행 1위부터 10위까지를 점유하고 있던 한국영화들의 기록을 하나하나 제치기 시작했다. 3D 상영이라는 장점을 입은 ‘아바타’는 동원 관객이 아닌 영화 매출액 1위인 ‘해운대’의 수입 기록 역시 일치감치 제쳤다. ‘아바타’로 인해 한국영화의 아성이 단번에 무너지게 된 것이다. 영화관계자들은 ‘괴물’을 잡은 ‘아바타’의 최종 스코어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현재도 3D 상영과 재관람 열기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5위권 내에 진입 중인 ‘아바타’의 관객 동원에 확실한 제동을 걸만한 작품이 없기 때문이다. 영화 관계자들은 내달 4일 개봉을 앞둔 팀 버튼 감독과 조니 뎁 콤비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아바타’의 3D 상영을 잡지 못한다면, ‘아바타’가 국내 최초로 1400만 관객도 돌파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사진 = 20세기폭스코리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형 아바타 프로젝트 등 1723억 투입”

    “한국형 아바타 프로젝트 등 1723억 투입”

    #장면 하나 1997년 영국의 여류작가 조앤 롤링은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를 처음 선보였다. 롤링은 이후 10년 동안 약 1조원을 벌었고, 해리포터 시리즈는 308조원의 경제 효과를 일으켰다. 창조적 작가 한 명이 막대한 부를 창출한 사례다. #장면 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3차원(3D) 입체영화 ‘아바타’는 제작비가 6000억원 정도 들었다.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올린 매출액은 15조원에 이른다. 향후 파급 효과는 50조원까지 점쳐진다. 스토리에 고품질 문화기술이 결합한 결과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24일 ‘한국형 해리포터 프로젝트’ 등에 172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2010년도 사업계획을 내놓았다. 문화기술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한국형 아바타 프로젝트’, 메이저 시장인 미국과 중국 진출을 위한 ‘장보고 프로젝트’ 등도 눈에 띈다. 이 원장은 “스토리 창작과 스토리 작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및 양성 체계가 취약하다는 판단 아래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신화 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개인 및 집단 창작 활성화를 위한 스토리창작센터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삼성전자, 국내 3D TV 시대 개막

    삼성전자, 국내 3D TV 시대 개막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3D 극장 광고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3D TV 마케팅을 시작했다.삼성전자는 살아있는 하이퍼리얼(Hyper Real) 화질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한 삼성파브 광고 <표범>편과 <매>편을 3D로 제작, 24일부터 전국 메가박스와 롯데 시네마 3D 상영관을 통해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국내 최초 3D 영화와 3D 광고의 만남이며, 영화 ‘아바타’로 시작된 3D 열풍이 광고계로 이어진 것으로 올 봄, 본격적인 3D TV 시대를 맞아 3D 극장 광고가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 본격적인 HD 방송에 앞서 전 광고를 국내최초로 HD광고로 집행했고 파노라마 신문광고도 처음으로 실시하는 등 파격적이고 차별적인 광고를 펼치고 있다.삼성파브는 이번 3D 극장 광고를 시작으로 곧 출시할 세계 최초 풀 HD 3D LED TV를 연계하여 3D TV 체험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풀 HD 3D LED TV 만의 선진 기술력과 한 발 앞선 마케팅 전략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3D TV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삼성전자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달 7일 아카데미 시상식… 국내 평론가들과 미리보기

    새달 7일 아카데미 시상식… 국내 평론가들과 미리보기

    아카데미 시상식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새달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코닥 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시상식은 올해로 82회째다. 아카데미가 작품성보다 상업성에 치중해 있다는 비아냥도 있지만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영화 시상식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국내 평론가들과 함께 이번 아카데미의 주인공들을 점쳐 본다. ●작품상에 10개 작품 후보로 올라 가장 주목 받는 작품은 단연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세계 영화 사상 역대 최고액인 23억 5040만달러(약 2조 7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국내 영화 평론가들도 총 10편의 작품상 후보 가운데 아바타의 수상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치고 있다. 김봉석 평론가는 “위대한 걸작은 아니지만 대중적이면서도 서사적인 강점을 지닌 영화”라며 작품성 점수로 85점, 수상 가능성 70점을 부여했다. 심영섭 평론가는 “아마도 제임스 캐머런은 이렇게 외칠 거다. ‘나는 우주의 신이다!’라고….”라는 재치 있는 평가를 내렸다. 각각 85점, 90점을 줬다. 반면 정지욱 평론가는 “작품성보다 기술적 측면에서 평가되는 게 마땅할 것”이라면서 작품성 20점, 수상 가능성 50점으로 낮은 평가를 내렸다. 평론가들은 아바타의 아성에 비견될 만한 작품으로 캐머런 감독의 전 부인인 캐스린 비겔로 감독의 ‘허트 로커’를 꼽았다. 이미 ‘부부의 대결’로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 오동진 평론가는 “아직 개봉을 하지 않았지만, 감독이 비겔로다.”라며 긴 설명이 필요 없다고 말했다. 작품성에 90점, 수상 가능성에 80점을 줬다. 정 평론가는 “숨기고픈 전쟁의 고통을 잔재주 없이 들려준 걸작”이라면서 각각 80점, 80점을 부여, 허트 로커의 우위를 점쳤다. 하지만 평론가들은 ‘디스트릭트9’ 등 8개 작품의 수상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점쳤다. 30~60점에 불과했다. 이른바 ‘2강(强)8약(弱)’ 구도다. 단, 애니메이션 영화 ‘업’의 평가는 의외로 좋았다. 김 평론가는 “노인을 위한, 아니 어른을 위한 최고의 동화”라면서 작품성 90점을 안겼고, 오 평론가는 작품성 80점을 주면서 “코끝이 찡해지는 성찰의 애니메이션”이라고 평가했다. ●아카데미가 놓쳐버린 ‘보물들’ 평론가들은 10개 작품상 후보에 들지 못한, 아카데미가 놓쳐 버린 보물들도 귀띔했다. 마이클 만 감독의 ‘퍼블릭 에너미’와 웨스 앤더슨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판타스틱 Mr.폭스’가 꼽혔다. 이용철 평론가는 이 두 작품이 선정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아카데미는 영화적으로 ‘멀리 나간’(진보적인) 작품들을 여전히 홀대한다.”고 말했다. 심 평론가는 퍼블릭 에너미에 대해 “차갑고 냉혹한 사선(死線)을 오간다. 이보다 더 장중할 순 없었다.”고 밝혔으며 판타스틱 Mr.폭스에 대해서는 “3D(3차원)의 신천지 ‘아바타’가 나와도 손으로 수작업한 2D 애니메이션의 질감을 따라갈까. 애니메이션 상은 탈 것”이라고 평가했다. 심 평론가는 아카데미가 놓친 배우도 언급했다. ‘500일의 서머’의 조지프 고든-레빗에 대해서는 “사랑의 씁쓸함과 열병에 들뜬 청춘기를 그처럼 섬세하게 연기한 배우가 또 있을까.”라며 높이 샀고, ‘마이 시스터즈 키퍼’의 캐머런 디아즈에 대해서는 “머리까지 삭발하며 열혈 엄마를 연기했는데, 왜 사람들은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의 상큼발랄한 모습만 좋아할까.”라고 아쉬워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상 후보에 선정되지 않은 점에 대한 아쉬움도 있다. 이 평론가는 “2008년 작품인 ‘그랜 토리노’와 ‘체인질링’이 시기적으로 후보가 될 수 없다는 점은 어쩔 수 없지만, 두 작품과 함께 ‘인터빅스’가 평단의 호평을 얻어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은 것은 섭섭하다.”고 말했다. ●아카데미, 순혈주의로 귀의하다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는 10개에 달한다. ‘작품상 후보는 5편’이란 그간의 공식이 깨진 셈이다. 다양성을 추구하고 중요 작품을 빠뜨릴 위험을 배제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하지만 이 평론가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0편 가운데 발견에 가까운 작품은 한 편도 없었다.”고 평가했다. 오 평론가는 독립 영화가 증가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그는 “아바타와 블라인드 사이드 외에는 일반 대중에게 낯선 독립영화들이 선정됐다. 아바타의 선전이 예상되지만 다른 작품들에 감독상 및 남녀 주·조연상으로 배려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아카데미도 산업보다 예술과 미학에 눈길을 돌리는 ‘순혈주의’로 귀의하고 있어 미국 영화의 풍요로움을 맛볼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반면 정 평론가는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이 다수 선정됐다. 아카데미만의 독특한 영화안(眼)을 믿어 보겠다.”고 다른 평가를 내렸다. 심 평론가는 아카데미 최초의 여성 감독상을 기대했다. 그는 “전미감독조합이 주는 감독상을 비겔로가 탔다. 최초로 여성 감독상의 명예까지 얻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도움주신 분 영화평론가 김봉석 심영섭 오동진 이용철 정지욱 (가나다 순)
  • 입는 컴퓨터·3D TV 현실화…휴대용 태양전지로 즉석 충전

    입는 컴퓨터·3D TV 현실화…휴대용 태양전지로 즉석 충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10년 뒤 우리 생활의 변화를 주도할 ‘10대 미래 유망기술’을 선정해 17일 발표했다. 1000여명의 과학기술 전문가에게 설문 방식으로 아이디어 조사를 하고 전문가 202명으로부터 380개의 제품·기술·서비스 기능을 제안받아 47개를 선택한 뒤 시민패널과 전문가 평가를 거쳤다. 이렇게 선정된 10대 기술에는 입는 컴퓨터, 3차원(3D) 디스플레이, 간병 도우미 로봇, 다목적 백신, 유전자 치료, 홈 헬스케어 시스템, 고효율 휴대용 태양전지, 스마트(SMART) 원자로, 무선 전력 송수신 기술, 에코 에너지 제로 건축 등이 들어갔다. 주로 건강과 환경 관련 기술들이다. 원래는 군사용으로 개발됐던 ‘입는 컴퓨터’는 머리·손목·손가락 착용형부터 티셔츠·바지 형태 등 다양한 상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영화 아바타의 성공으로 주목받고 있는 ‘3D TV’는 10대 기술 가운데 가장 먼저 현실화될 전망이다. ‘간병 도우미 로봇’은 사람의 행동과 표정을 인식해 주인의 의도와 상태를 파악하고 주인의 몸을 부축하는 기능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목적 백신’은 병원균을 표적으로 삼는 방식에서 나아가 병원균들의 공통적인 DNA를 타깃으로 삼는 개념이다. 화석 연료가 고갈될 것에 대비한 친환경 기술도 각광받을 전망이다. ‘고효율 휴대용 태양전지’는 개인 휴대전자 장치부터 자동차 등에 응용해 활용할 수 있는데, 2020년까지 1000억달러 이상의 세계 시장이 형성된다고 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문화마당]아바타가 던진 두가지 화두/김기봉 경기대 사학 교수

    [문화마당]아바타가 던진 두가지 화두/김기봉 경기대 사학 교수

    설 연휴에 ‘아바타’가 국내 역대 흥행 2위에 올랐다. ‘아바타’가 ‘괴물’을 제치고 1위로 등극하든 못하든 결국 기록을 남기고 극장가를 떠날 것이다. ‘아바타’는 가도 그것이 남긴 메시지는 남는다.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밤이 돼서야 난다.”는 말처럼, 우리는 그 메시지에 대해 성찰해봐야 한다. 우리 시대 영화는 오락 이상이다. ‘아바타’를 둘러싼 논쟁을 지켜보면서 영화는 현실을 반영하는 거울일 뿐 아니라 미래를 예시하는 ‘꿈의 공장’임을 새삼 확인한다. 내가 주목하는 것은 ‘아바타’가 3차원(3D) 입체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것보다는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총체적으로 제기했다는 사실이다. 어느 신문 칼럼니스트는 ‘아바타’의 문제제기를 심리학에서 말하는 기시감과 미시감을 원용해서 분석했다. 미시감(未視感·jamais vu)이란 ‘본 적이 있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느끼는 것’이고, 기시감(旣視感·deja vu)은 ‘본 적이 없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21세기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지식이 많은 사람일수록 ‘아바타’에서 많은 의미들을 읽어내려는 경향을 보인다. 각자는 정치적 입장, 세계관, 종교관에 따라 ‘아바타’를 여러 가지로 해석한다. 영화를 본 모든 사람은 나름대로 이해하고 오해하여 의미와 무의미를 만들어낸다. ‘아바타’를 정치적인 논쟁거리로 삼는 사람들에 대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영화의 진정한 주제는 마음을 열고 다른 이들을 보라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캐머런 감독의 진정성을 믿는 나는 ‘아바타’가 중요한 두 가지 화두를 던졌다고 생각한다. 첫째,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낡은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제기했다. 인간 삶은 현실과 꿈의 두 세계로 이뤄져 있다. 기억과 상상이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는 두 요소다. 인간은 기억과 상상의 행렬로 이뤄진 매트릭스 속에서 생각하고 행동한다. ‘현실의 나’와 ‘꿈꾸는 나’가 갈등을 빚는 가운데 인생이라는 연극의 배우로서 페르소나가 형성된다. 이 같은 페르소나가 디지털 시대에서는 아바타의 형태로 나타났다. 컴퓨터그래픽(CG)은 하이퍼 리얼리티로서 가상 실재를 실제 현실보다 더 리얼하게 보여준다. 실제로 영화에서 제이크는 아바타인 나비족의 그가 현실의 그보다 더 진짜로 느껴진다고 토로한다. 과학기술과 자본주의로 인해 잃어버린 인간의 정체성을 아바타라는 가상 실재를 매체로 해서 외계인과의 만남을 통해 회복한다는 것이 영화의 주제라고 나는 생각한다. 둘째, ‘아바타’는 우리와 타자(他者),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교감이라는 코드로 소통할 것을 요청한다. 장회익 서울대 명예교수의 말대로 인간은 ‘낱생명’에서 벗어나 ‘온생명’이 돼야 한다. 판도라 행성에서의 존재형태가 ‘온생명’이다. 숲의 모든 식물 뿌리는 신경망처럼 연결되어 정보를 주고받는다. 모든 개체는 전체와 네트워크를 이루고 대지의 여신 ‘에이와’의 섭리에 따라 조화와 균형을 유지한다. 지구의 여신은 ‘가이아’다. 지구 온난화란 일부 학자들이 주장하듯이 ‘가이아’ 여신이 인간이 깨버린 지구생태계의 조화와 균형을 회복하려는 노력으로부터 생겨난 현상인지 모른다. 종교, 즉 religion의 어원이 ‘재결합’을 뜻하는 religio에서 유래했듯이, 인간과 신의 소통이 거의 모든 종교의 지향점이다. 산스크리트어로 ‘지상에 강림한 신의 화신’을 의미하는 아바타란 이런 소통을 목적으로 생겨난 매체다. 불교는 이것을 법신불·화신불·보신불이라는 한 부처의 세 현신으로, 기독교는 성부·성자·성령의 삼위일체로, 우리나라 토속신앙은 천·지·인의 합일로 표현했다. 종교학자 미르치아 엘리아데의 말처럼 “영화가 현대의 종교”가 된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우리시대 영화는 종교의 아바타다. 인간이 현실을 초월하려는 꿈을 꾸는 한, 신은 종교의 메시아로 또는 영화의 아바타로 우리에게 나타난다.
  • [교육플러스]

    ●학교 야구대회 주말 리그제로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야구협회는 2011년부터 초·중·고·대학 야구대회를 토너먼트 형식에서 주말 리그 형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학교 야구 대회가 운동부 위주 대회로 진행되면서 일반 학생 참여 등 저변 확대가 미흡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교과부 등은 학교 야구대회의 주말 리그제 전환을 위한 추진위를 구성, 김인식 한화이글스 고문을 위원장에 임명하기로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초·중·고교 야구팀 수는 2006년 245팀에서 2008년 233팀으로 감소했다.”면서 “주말 리그제 전환으로 야구 저변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3D 영화 제작 특설강좌 영화 ‘아바타’의 성공으로 3차원(3D) 입체영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이 ‘입체영화 제작 마스터클래스’ 특설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입체영화 제작 이론가인 최양현 감독, 입체영화 촬영 전문가 김병일 촬영감독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생 모두가 입체영화 제작기술을 담당하는 전문 스태프이다. 강좌는 22~26일 닷새 동안 매일 6~7시간씩 서울 상암동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산학협력연구센터에서 진행된다. 일반인은 10만원, 대학(원)생은 5만원으로 stereoclass2010.reg@gmail.com을 통해 신청받는다. 02)380-3698. ●천재교육, 초등생 대상 이벤트 천재교육에서 새 학기를 맞아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 셀파 이벤트’를 연다. 자녀들의 공부방을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으로 바꿔 주는 이벤트인 ‘셀파 공부방 대탐험-공부방 변신’은 다음달 7일까지 셀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셀파 CF 완전정복’은 천재교육 모델로 활동 중인 아역배우 김수정이 내는 3개의 퀴즈 정답을 맞추는 이벤트로 정답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61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녹색나눔 운동 추진 준비위원회 한국교총 등 30개 단체로 구성된 ‘녹색나눔 운동 추진 준비위원회’가 출범했다. 교총과 사회·문화단체, 청소년단체, 노동단체, 여성·학부모단체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1일 공동선언문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녹색 환경 조성 및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1년에 1000원 기부 ▲카드 포인트 기부 ▲교복 및 교과서 나눔 ▲1인 1나눔 계좌 갖기 ▲자전거를 이용한 통학 및 출퇴근 등을 실천과제로 정했다. ●대학 신입생 영어학원 등록 늘어 YBM어학원이 전국 100여개 지점의 2010년 1월 수강생을 분석한 결과 예비 대학생의 수강 신청이 지난해 1월에 비해 1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좌를 2개 이상 수강하는 학생도 15% 증가했다. 어학원 측은 “영어 공인인증 점수를 학점에 반영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에서도 어학 실력이 우수할 때 유리하기 때문에 영어 공부에 매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취업에 대한 대비가 빨라지고 있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토익위원회도 올 1월 TOEIC 응시자가 지난해 1월보다 13% 늘어났다고 밝혔다.
  • ‘아바타’ 흥행 2위…이제 남은 건 ‘괴물’

    ‘아바타’ 흥행 2위…이제 남은 건 ‘괴물’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역대 국내 개봉 영화 중 흥행 2위에 올랐던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를 넘어섰다. 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아바타’는 14일까지 누적관객 1237만 989명을 기록해 ‘왕의 남자’(1230만 명)를 제쳤다. 국내 개봉 외화 중 최초로 1000만 관객의 벽을 넘은 ‘아바타’는 지난해 12월 개봉 이후 약 7주간 국내 박스오피스를 장악하며 흥행 열풍을 일으켰다. 이제 ‘아바타’는 역대 국내 흥행영화 중 봉준호 감독의 2006년작 ‘괴물’(1301만) 단 한 편만을 남겨둔 상태다. 현재 ‘아바타’는 개봉 9주째에 접어들며 박스오피스 ‘왕좌’에서는 내려왔지만, 식지 않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설 연휴과 겹친 지난 주말 동안에는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의 관객몰이를 해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아바타’는 송강호와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를 비롯, 지난 11일 개봉한 할리우드 판타지 블로버스터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등에 박스오피스 상위권과 다수의 상영관을 내준 상태다. 하지만 3D 상영관과 아이맥스 상영관 등을 중심으로 관람 열기가 이어지고 있고, 예매점유율도 35% 이상(영화진흥위원회 집계)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한 영화 관계자는 “‘아바타’가 흥행 막바지에 달했지만, 2월까지는 꾸준히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전망하며 ‘아바타’의 1300만 관객과 ‘괴물’ 돌파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내비치기도 했다. 사진 = 영화 ‘아바타’·‘괴물’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본무 LG회장의 젊은세대 인재육성법 “기 살리고 칭찬 많이 하라”

    구본무 LG회장의 젊은세대 인재육성법 “기 살리고 칭찬 많이 하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승진한 임원들에게 자기표현력이 좋은 젊은 세대를 인재로 육성하는 방법으로 “기(氣)를 살리고 칭찬을 많이 하라.”는 처방을 제시했다. 11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9일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신임 전무 승진자 30여명에 대한 임원교육에서 “젊은 사람들을 키우려면 기를 살려 칭찬하고 격려해 줘야 한다.”면서 “창의와 자율의 조직문화를 강조하는 이유도 그런 의미”라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인재의 쓰임새는 적재적소가 있겠지만 나는 꿈과 비전을 갖고 끈기 있게 최선을 다해 열정을 쏟는 사람을 좋아한다.”면서 인재관도 함께 피력했다. 그는 또 ‘전자와 화학 등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술력 확보가 생존의 관건’이 되는 기업의 총수로서 원천기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구 회장은 20여년 전 시작한 2차 전지사업은 끈기의 산물이라고 거론하면서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R&D에 더 힘을 쏟아 전지 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영속적인 기업이 되려면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R&D 투자를 꼭 해야 한다.”면서 “아직 우리의 R&D 투자 비중은 낮고, 더 많이 벌어 투자를 더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아울러 최근 3차원 입체영상(3D) 영화 ‘아바타’를 본 소감을 언급하며 3D 디스플레이 사업의 육성 의지를 재차 피력하면서 발광다이오드(LED) 등 성장 부품사업을 적극 키워나가고, 자원개발사업을 석유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상암DMC 3D영화산업 메카로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3D 영화산업 메카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영화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3D 영화 및 스토리텔링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상암동에 ‘3D산업 지원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3D산업 지원센터는 디지털미디어시티 단지에 4500㎡ 규모로 건립돼 3D 영상 제작업체에 작업 공간과 장비를 지원하고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2D 화면을 3D로 전환하는 전문 기술 인력도 최근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의 성공으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014년까지 650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 기업의 3D 전환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인력은 수십명에 불과해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올해 3D 콘텐츠 제작에 문화콘텐츠 전문 펀드에서 2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문화산업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스토리텔링 산업도 키우기 위해 10억원을 들여 중소 영화 제작사를 선정해 스토리텔링 발굴부터 배급까지 모든 분야를 지원하는 ‘서울 스토리천국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 창작게릴라 양성사업’을 통해서도 스토리텔링 전문 인력을 올해 50명, 2014년까지 50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해 전 세계 메이저 영화사가 서울을 배경으로 영화를 제작하면 교통통제 등 행정 지원을 하고, 최고 1억원의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을 할리우드 영화의 로케이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미국의 유명 감독·제작자와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지자체 축제서도 3D 열풍

    영화 ‘아바타’가 대박을 터트리면서 3차원(3D) 입체영화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개최하는 각종 축제에도 3D 열풍이 불고 있다. 5일 충북 제천시에 따르면 오는 9월16일부터 한달간 열리는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주제영상물이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3억원이 투입되는 이 영상물은 가을 운동회에서 엄마와 함께 힘껏 달리는 게 소원인 청풍이가 한방엑스포 행사장에서 침과 뜸으로 엄마의 병을 치료한 뒤 엄마와 함께 달릴 수 있게 된다는 줄거리로 꾸며진다. 상영시간은 10분 정도며, 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하면 조직위가 제공하는 특수안경을 쓰고 무료로 볼 수 있다. 조직위는 한방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4D 영상물도 만들어 행사 기간 무료 상영할 계획이다. 한방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행사장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부여하기 위해 입체영상물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시도 4억원을 들여 오는 9월30일부터 10월24일까지 열리는 ‘2010 울산옹기엑스포’ 주제 영상물을 3D로 만들었다. 15분짜리인 이 영상물은 옹기에서 발효된 식품이 패스트푸드보다 몸에 좋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열린 함평나비축제와 인천세계도시축전 관련 영상물도 3D로 제작돼 인기를 끌었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캐머런 우주예찬 왜?

    우주와 사랑에 빠졌던 캐나다 소년이 있었다. 1969년 7월 16일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닐 암스트롱의 ‘문 워크’를 TV로 보면서 이 소년은 울음을 터뜨렸다. 얼마 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왕복선이 발사됐다. 소년은 부모를 졸라 미국 플로리다를 직접 방문했다. 현장에서 로켓이 발사되면서 내는 굉음과 진동을 가슴 깊이 느낀 소년의 녹색 눈동자에서는 또다시 눈물이 쏟아졌다. 그로부터 40년 뒤 소년은 영화 흥행사를 다시 쓴 3차원(3D) 공상과학(SF) 영화 ‘아바타’를 만들었다. ‘스페이스 키드’ 제임슨 캐머런 감독의 삶과 꿈은 소박하게 출발했다. 캐머런은 1954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멀지 않은 곳이었다. 그는 제지회사 엔지니어인 아버지와 예술적 감성이 풍부한 간호사 어머니 사이에서 맏이로 태어났다. 캐머런은 타고난 골목대장이었다. 그는 지난해 10월 미국 주간 뉴요커와 가진 인터뷰에서 “하루하루 새로운 모험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친구들과 비밀 요새를 짓고 비행기를 만들고 모형 로켓을 발사하며 유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미확인비행물체(UFO)를 흉내내기 위해 양초를 넣은 작은 열기구를 밤하늘에 날려보냈던 경험도 털어놨다. 영화 감독의 꿈을 꾸게 된 건 14살 때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SF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접한 뒤였다.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시각효과를 썼던 영화에 캐머런은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혼자서 모형 우주선을 만들고, 영화 제작과정을 담은 두껍고 어려운 책을 구해다 읽으며 특수효과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부모를 따라 17살 때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의 소도시 브리로 이민을 떠난 캐머런은 2년제인 플러턴 전문대학에 진학했다. 그는 기계를 다루는데 타고난 소질이 있었지만 아버지의 바람대로 엔지니어가 되고 싶지 않아 학교를 중퇴했다. 트럭 운전사로 일하며 방황의 세월을 보냈지만 영화의 꿈을 접을 수 없었다. 캐머런은 남캘리포니아대학의 영화보관소를 들락거리며 영화에 파묻혀 살았고, 도서관에서 영화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과학 논문들을 복사하고 베껴쓰며 공부했다. 캐머런은 1977년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를 보고 충격을 받은 뒤 트럭 운전사를 그만 두고 본격적으로 영화계에 투신했다. 1년 후 친구 2명과 10분짜리 SF 영화 ‘제노제네시스’를 만들었다. 주황색 우주복을 입은 미래 인간이 무장 로봇들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었다. 이후 프랜시스 코폴라, 마틴 스콜세지 등 거장 감독을 배출한 로저 코맨 스튜디오에서 미니어처 모델 제작자로 일하며 특수효과 기법을 연마했다. 실력을 인정받은 캐머런은 마침내 1984년 ‘터미네이터’를 내놓으며 스페이스 키드의 꿈을 이뤘다. 캐머런 감독은 5일 워싱턴포스트(WP)에 ‘우주 탐사를 향한 올바른 전진’이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캐머런 감독은 곧 발표될 미 항공우주국(NASA)의 예산이 재정 위기로 대폭 삭감돼 우주 탐사가 최우선 과제에서 탈락할 것을 걱정했다. 그는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우주 탐사를 포기해선 안된다면서 효율적인 우주탐사를 위해 NASA가 민간 기업과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5동안 만난 NASA 연구원들이 한때는 SF영화를 사랑하고 나처럼 엄마가 소리칠 때까지 뒷마당에서 망원경으로 별 보기에 여념이 없었던 눈이 반짝이던 소년 몽상가들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혁신과 영감을 가져다주는 우주 탐사 프로그램에 집중하는 것이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평생 캐나다 국적을 유지하던 캐머런 감독은 2004년 미국 국적을 취득하기로 결심했었다. 그러나 그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재임에 성공하자 시민권 신청서를 철회해버렸다고 한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의형제’ 개봉 첫날 ’아바타’ 제치고 1위

    ‘의형제’ 개봉 첫날 ’아바타’ 제치고 1위

    ’아바타’에 대한 한국영화의 반격이 시작됐다.‘의형제’가 개봉 첫날인 5일 흥행 1위에 올라섰다. 한국영화로선 15주 만에 처음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 가능성을 높였다.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장훈 감독의 ‘의형제’는 개봉일인 4일부터 5일 오전4시30분까지 14만3445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17일에 개봉해 7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아바타’는 이날 8만 1459명을 동원, 2위에 올랐다.’의형제’가 ‘아바타’ 뒤집기에 성공하자 그동안 할리우드 영화에 기를 못 폈던 한국영화계에 모처럼 활력이 돌고 있다. 하지만 영화계 전문가들은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전망이다.지난달 28일 개봉한 ‘하모니’도 첫날 ‘아바타’를 누르고 1위에 올랐지만 다음날 바로 자리를 내줬기 때문이다. 특히 ‘아바타’는 3D 상영관을 필두로 주말 관객 수가 상당하기 때문에 역전이 쉽지 않다는 것.하지만 ‘의형제’는 ‘하모니’와는 좀 다를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하모니’는 ‘아바타’의 당시 관객 수 5000여명 정도 밖에 차이가 안 나는 것에 불과했지만 ‘의형제’는 ‘아바타’에 비해 5만 여명 가량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의형제’는 남으로부터 버림받은 전직 국정원 요원과 북으로부터 고립된 남파 간첩 사이의 기묘한 동거와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서로 쫓고 쫓기던 위치에 있었던 두 사내의 이야기를 담아 객석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바타2’ 4년 안에 나온다”

    “‘아바타2’ 4년 안에 나온다”

    전세계 흥행돌풍을 일으킨 영화 ‘아바타’의 속편(이하 아바타2)이 4년 안에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미국 3D영상 전문 블로그 ‘마켓소우’(marketsaw)는 ‘아바타’ 제작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속편은 4년 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부 매체는 ‘아바타2’의 사전 작업이 이미 시작됐다고 보도하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공식적이지 않은 준비 작업 정도라고 이 블로그는 전했다. 이 소식대로라면 당초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아바타보다 먼저 촬영할 계획이었던 ‘다이브’(THE DIVE)를 완성한 뒤 다음 작품이 바로 아바타의 속편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캐머런 감독은 MTV와 한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작업이 진행된 것은 없지만 기술력을 갖췄기 때문에 속편 제작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제작사 20세기폭스가 속한 뉴스코프 그룹 루퍼트 머독 회장도 “캐머런과 일찍부터 속편 제작을 논의해 왔다. 곧 제작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빠른 작업 진행을 암시했다. 아바타2는 1편에서 보여준 나비족과 인간 사이의 ‘전투’ 수준을 넘어 전쟁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캐머런 감독은 LA타임스 인터뷰에서 “속편은 다른 행성을 배경으로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혼부부 감독’ 아카데미 맞대결

    ‘이혼부부 감독’ 아카데미 맞대결

    한때 부부 사이였던 남녀 감독이 올해 아카데미 영화상의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 부문에서 격돌하게 됐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2일(현지시간) 제82회 아카데미상 후보작을 공개했다. 전 세계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3D 영화 ‘아바타’와 이라크 전쟁의 실상을 그린 영화 ‘허트 로커’가 각각 9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면서 올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사실상 두 영화의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두 작품의 감독이 한때 부부의 연을 맺었다는 것이다. 허트 로커의 감독 캐서린 비글로(오른쪽·59)는 아바타를 감독한 제임스 캐머런(왼쪽·56)의 세 번째 부인이다. 두 사람은 1989년 결혼했다가 2년 만에 이혼했다. 캐머런과 비글로는 헤어진 뒤에도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995년에는 캐머런이 각본을 쓰고 제작한 ‘스트레인지 데이즈’를 비글로가 감독하는 등 동업을 하기도 했다. AP 통신을 비롯한 미 언론들은 아바타와 허트 로커의 대결을 ‘다윗과 골리앗’에 비유하고 있다. 3억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아바타가 전 세계적으로 20억달러의 흥행수입을 거둔 것과 달리, 허트 로커는 고작 1100만달러의 제작비를 들였고 흥행수입도 1600만달러에 그쳤다. 내용 또한 대조적이다. 아바타는 외계행성에서 벌어지는 가상 현실을 다룬 SF 영화인 반면 허트 로커는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테러 폭발물을 처리하는 미군 특수부대원들의 갈등을 다룬 사실적인 전쟁영화다.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는 두 영화 외에도 ‘디스트릭트9’, 애니메이션 영화 ‘업’ 등이 올랐다. ‘블라인드 사이드’의 샌드라 블록은 생애 처음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되는 기쁨을 누렸다.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새달 7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열린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3D 입체영화 토론회’로 본 국내 현주소

    ‘3D 입체영화 토론회’로 본 국내 현주소

    3차원(3D) 입체영화 ‘아바타’가 영화산업에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한 가운데 우리나라 3D 기술은 미국 할리우드에 견줘 평균 2년 정도 뒤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3일 서울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개최한 ‘3D 입체영화 토론회’에서 나온 주장이다. 한국형 3D 영화의 미래를 가늠하기 위해 마련된 토론회에는 정원 150명의 공간에 영화 제작·투자·배급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몰려 중간에 장소가 바뀌기도 했다. 첫 주제 발표자로 나온 정일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디지털액터연구팀장은 관객 눈에 편안한 3D를 제공한 점이 ‘아바타’의 성공을 끌어냈다고 우선 분석했다. 3D 기술 못지않게 시각효과(VFX) 기술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과도한 제작비, 표준화되지 못한 시스템 등을 고려할 때 3D 시장은 아직 과도기라고 진단했다. 그렇다면 우리 기술력은 어디까지 왔을까. 컴퓨터그래픽(CG) 등 1차 기술력은 격차가 크지 않은 반면, 변환이나 편집 등 2차 기술력은 다소 뒤처진다는 게 그의 분석. 예컨대 ‘아바타’에서 나비족의 미세한 표정 변화까지 담아냈던 ‘이모션 캡처’의 경우 국내 기술력은 할리우드보다 1년 정도 뒤졌다. 고품질 CG 형상(Creature) 표현 및 VFX 기술도 2년 차이에 그쳤다. 하지만 일반화면(2D)을 3D로 변환하는 기술은 2~3년, 3D 촬영 편집 기술은 3~5년으로 격차가 점점 더 벌어졌다. 전체적으로 평균 2년이 늦다는 분석이다. 정 팀장은 “몇몇 국내 업체들이 특정 부분에서 세계적인 기술 수준에 도달했지만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는 여전히 숙제”라며 “그나마 앞선 기술도 현장 제작경험 부족으로 체계화되지 못한 상태”라고 아쉬워했다. 그렇다고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재우 영진위 영화정책센터 연구원은 “할리우드와의 기술력 격차는 크지만 따라갈 만 하다.”고 낙관론을 폈다. 이어 “국내 영화시장은 한동안 한국형 블록버스터와 미국형 블록버스터의 경쟁구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본 뒤 “(수익성이 좋아 상영관들이 선호하는) 미국의 입체영화 제작 증가는 한국형 블록버스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연구원은 “디지털 입체영화는 한국 영화에 불어닥친 위기이자 기회”라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은 한국 영화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협업 강화”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국내 유일의 3D 영화 ‘못’(단편)을 만든 최익환 감독은 열악했던 제작 과정을 소개하며 “최근 할리우드 입체영화의 키워드는 기술적인 면을 부각하기보다 이야기 속으로 기술을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영화 ‘국가대표’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정성진 이오엔 대표도 “아바타에서 입체는 양념일 뿐”이라며 “관객의 감성을 자극해 영화에 몰입시키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정부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3D 장편영화 ‘제7광구’를 제작 중인 김남수 JK필름 프로듀서는 “누구도 장편 입체영화를 만든 적이 없어 맨 땅에 헤딩하는 심정”이라며 “할리우드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기술 개발 위주의 편향된 지원이 아니라 3D 영화 제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2D→3D 전환 업체인 스테레오픽쳐스의 성필문 대표는 “영화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고용과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산업적인 측면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주문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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