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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의 학교가 된 집, 우리 아이 히어로 만들어줄 ‘뉴노멀 새학기 트렌드’

    제2의 학교가 된 집, 우리 아이 히어로 만들어줄 ‘뉴노멀 새학기 트렌드’

    예정대로 3월 개학이 진행된 가운데 오랜만에 학교에 등교한 아이들은 새학기 설렘을 만끽 중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원격 수업이 병행 될 수 있고, 아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은 여전히 많아 부모들의 관심사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아이들이 집에서도 스마트하게 공부하고 건강하게 새학기를 보낼 수 있도록 공간을 새롭게 꾸며주거나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등을 챙기는 등 ‘뉴노멀 새학기 트렌드’가 등장하며 2021년 새학기 풍경을 바꾸고 있다.■ 다양한 영양 섭취 도와줄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줄어든 신체활동과 불규칙한 생활 패턴 등으로 아이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해줄 어린이 건강기능식품도 주목 받고 있다. 편식이나 잦은 군것질 등으로 인해 식사만으로는 보충이 어려운 영양소들을 니즈에 따라 섭취할 수 있도록 세분화 돼 있을 뿐 아니라 맛까지 고려해 아이들의 간편한 영양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1위 세노비스 키즈는 성장기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과 즐겁게 섭취 할 수 있도록 맛까지 모두 담아낸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히어로 삼총사’는 세노비스 키즈의 3가지 대표제품으로, 15가지 비타민과 미네랄로 어린이의 기초 영양 돕는 ‘멀티비타민 미네랄’,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의 핵심 DHA로 스마트 기기 사용이 잦은 아이의 눈 건강 챙겨줄 ‘츄어블 오메가-3’, 50억 프리미엄 유산균으로 장 건강 튼튼하게 지켜줄 ‘어린이 수퍼바이오틱스’로 구성돼 있어 우리 아이의 건강을 보다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돕는다.■ AI(인공지능)와 함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형성해주는 ‘홈 스쿨링’ 학원을 통해 부족하거나 필요한 학습을 보완했던 아이들의 방과 후 시간이 달라졌다.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개인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홈스쿨링 수요가 늘고 있는 것. 게임이나 AR 등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홈 스쿨을 만들어줄 수 있다. 천재교과서가 만든 초등인강 ‘밀크티 초등’은 AI 기술을 활용한 정확도 높은 1대1 학습관리 서비스가 특징이다. 학습생 개개인의 빅데이터를 AI를 통해 미리 분석한 뒤 그에 맞는 학습 계획과 일대일 상담을 제공한다. 여기에 AI받아쓰기나 AR과 센서, 3D 등으로 실감나는 과학 실험 등을 통해 아이들의 공부에 대한 흥미를 키운다. ■ 스마트한 공부 환경 조성을 위한 ‘홈 퍼니싱’ 변화된 생활환경에 맞춰 아이 공간에 대한 인테리어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재택근무 중인 부모가 일과 동시에 아이의 놀이와 공부를 봐줄 수 있도록 거실 한가운데에 커다란 6인용 책상을 놓거나, 홈스쿨링 학습 유형에 따라 책상 배치를 바꿀 수 있는 등 기능성 제품으로 아이의 방을 꾸며주기도 한다. 퍼시스그룹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은 새학기 시즌을 맞아 베스트셀러 학생방 시리즈인 ‘로이’의 온라인 전용 버전인 ‘로이모노’ 화이트 컬러 신제품을 출시했다. ‘로이’ 시리즈는 각 연령대의 학습 유형과 관심사에 맞게 책상, 침대, 수납 유닛의 컬러와 형태를 선택 가능해 자유로운 자기주도형 방으로 꾸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주 불가능에도 5억 원대에 팔린 가상의 집…내부 모습 보니

    거주 불가능에도 5억 원대에 팔린 가상의 집…내부 모습 보니

    사람이 실제로 거주할 수 없는 ‘디지털 집’이 무려 5억 6000만 원에 팔렸다. 24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작가 크리스타 킴이 ‘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기술을 적용해 제작한 디지털 집 ‘마스 하우스(Mars House)’가 약 50만 달러(약 5억 6800만원)에 판매됐다. 작가 크리스타 킴은 자신을 ‘테크이즘(Techism)’ 예술가로 지칭하며,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을 예술의 도구로 사용해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이 집은 세계에서 처음 거래가 성사된 NFT 집으로, 3D 파일로 제공되며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 기술로 체험할 수 있다. ‘마스 하우스’는 투명한 유리벽을 통해 내부가 들여다 보이는 깔끔하고 심플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또 지구가 아닌 화성을 주거 배경으로 설정해 붉은 하늘을 구현했다. NFT 기술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표식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원본은 공개돼 온라인에서 누구나 볼 수 있지만 소유권은 낙찰받은 사람들이 갖는 형식으로 각 콘텐츠에 부여한 표식이 진품 보증서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복제된 콘텐츠 중 어떤 것이 진품인지를 가려낼 수 있다. 부동산 등기부에 소유주 이름을 올리듯 디지털 방식으로 소유권을 관리하며 되팔아 시세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마스 하우스’ 구매 시 결제 통화는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이었으며, 낙찰자는 288이더리움(당시 시세로 약 50만 달러)을 지불했다. ‘마스 하우스’의 제작자 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령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디지털 집’을 제작해야겠다는 영감을 얻었다”고 집을 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마스 하우스는 NFT의 다음 세대를 대변한다“며 ”우리는 증강현실의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마스 하우스는 미래에 마주할 것들을 미리 알려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엘리엇, 3D VR 어드벤처 신작 게임 ‘윈드윈드’ CBT 성황리 마무리

    엘리엇, 3D VR 어드벤처 신작 게임 ‘윈드윈드’ CBT 성황리 마무리

    CF 제작 및 VFX로 유명한 엘리엇이 두 번째로 선보이는 3D VR 어드벤처 게임 ‘윈드윈드(windwind)’의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CBT 참여자들은 게임 내 캐릭터로 등장하는 코지와 조 2명의 영혼을 탑 정상으로 인도하여 사악한 영혼들이 만들어 놓은 저주에서 벗어나게 도와주는 인도자로서 플레이를 진행했으며, 전체 8개의 스테이지 중 2개의 스테이지를 테스트했다.CBT 참여 유저들은 입체감 있는 스테이지 디자인을 통한 리얼한 몰입감, 코스 세이브 포인트 시스템이 부여하는 승부욕 증진, 귀여운 캐릭터들과의 협동 플레이 등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특히 국내 제작 VR 게임 작품이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양질의 VR 콘텐츠 발전 가능성을 주목하며 정식 출시 기대감을 표현했다. 엘리엇 관계자는 “이번 CBT에 참여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제대로 반영한다면 상당한 수작으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5월 전후 윈드윈드의 정식 오픈 준비를 위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면밀히 살피고 긍정적으로 반영하여 추후 게임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엘리엇의 신작 ‘윈드윈드’는 모션 컨트롤러로 바람을 일으켜 미로로 이루어진 탑 정상까지 캐릭터를 이동시키는 상승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총 8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 게임과 달리 바람을 이용한 간접적인 컨트롤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요일이 왜 주말?” 이상한 영화관 요금정책 [이슈픽]

    “금요일이 왜 주말?” 이상한 영화관 요금정책 [이슈픽]

    “금요일 관람료가 왜 주말과 동일하나요? 금요일은 엄연히 평일인데 왜 주말가격으로 내는 건가요? 고객들이 주말 요금으로 관람하면 현장 직원분들도 주말 수당이 책정이 되나요?” CGV에 위와 같은 문의를 남긴 관람객은 23일 영화 전문 커뮤니티에 고객센터로부터 받은 답변을 공개했다. 고객센터는 “CGV는 주중과 주말로 티켓가격이 상이하게 운영되고 있다. 주중은 월요일에서 목요일, 주말은 금요일에서 일요일”이라며 “현장 직원분들의 수당이나 급여에 관련해서는 별도로 안내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해달라”고 답했다. 고객센터는 2차 답변을 통해 “안내해 드린 내용과 같이 문의하신 내용 중 내부 사항에 대해서는 대외비로 안내해 드리기 어려우나 금요일 주말 요금의 경우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됨에 따라 금요일 요금이 주말 요금으로 편성되어 현재까지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 고객님의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답변을 받은 관람객은 “결론은 우리가 정한 규칙이니 주말요금으로 봐라. 직원들 수당은 알려줄 수 없다 끝이네요. 두 번이나 답변이 달렸길래 뭔가 있나 기대했는데 역시나군요”라며 실망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주 5일인데 금요일이 왜 주말이죠?” “그냥 돈이나 더 내라는 거네요” “그럼 나중에 정말 주4일제 되면 목요일부터 주말요금이겠네요” “이게 무슨 말인지” “그럼 금요일이라고 직원들 월급 더 주는 것도 아니면서”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CGV 뿐만 아니라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 역시 수년 전부터 금요일을 주말로 분류해 평일보다 비싼 요금을 책정하고 있다. 이를 두고 한 네티즌은 “참 웃긴 정책인 것이 금요일을 주말이라면서 평일쿠폰은 쓸 수 있다. 제발 하나만 했으면 좋겠다”라고 지적했다. 이용객들의 불만이 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영화 관람료가 최근 6개월 사이에 두 번이나 올랐기 때문이다. 국내 영화관 점유율 1위인 CGV는 지난해 10월 관람료를 인상한 데 이어 오는 2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000원 더 올리기로 했다. 성인 2D 영화 일반 시간대 기준으로 영화 관람료는 주중(월~목요일) 1만3000원, 주말(금~일요일) 1만4000원으로 조정된다. 3D를 비롯한 IMAX, 4DX, ScreenX 등 기술 특별관 및 스윗박스 가격도 1000원씩 일괄적으로 인상된다. 장애인이나 국가 유공자에 적용되는 우대 요금은 인상 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CGV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관객이 급감함에 따라 영화 산업 전반이 고사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영화관 매출액은 5104억원으로 전년의 10분의 3 수준이다. 그럼에도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의 불만은 커져가고 있다. 한 관람객은 “극장이 잘 될때는 표 값을 인하한 적이 없었다. 넷플릭스, 왓챠 등 영화관을 가지 않아도 충분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상황에서 요금 인상만 고집하게 된다면 경쟁력이 약화되는 건 시간문제”라고 꼬집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농어촌 고교학점제 과목 도시 못잖아

    농어촌 고교학점제 과목 도시 못잖아

    2025학년 일반고 고교학점제 전면도입 지역 한계 극복 학생맞춤형 교육과정 벽지 학교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활용 지역 기관 등 손잡고 다양한 과목 개설 “학교 의지·정책 맞물릴 때 제도 안착”모슬포항이 내려다보이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고등학교는 학생수가 300명 안팎인 소규모 학교다. 중학생들이 고교 진학을 위해 시내로 떠나면서 학생수가 줄어드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수년 사이 이 같은 학생 이탈 현상이 주춤해졌다. “듣고 싶은 과목을 마음껏 듣는다”는, 도시의 큰 학교에서나 가능할 법한 실험이 농어촌 작은 학교에서 이뤄지면서다. 2018년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지정된 대정고는 전면적인 선택형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학생 7명 이상이 선택하면 과목을 개설한다”는 원칙으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선택과목을 2018학년도 42과목에서 2020학년도 97과목으로 대폭 늘렸다. ‘생태와 환경’, ‘인공지능과 피지컬 컴퓨팅’, ‘기초 촬영’ 등 다양한 분야의 과목들이 개설됐다. 학생들은 1학년 입학과 동시에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상담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정하고 2·3학년 때 어떤 과목을 수강할지 설계한다. 학생과 교사, 교실 모두 부족한 농어촌 소규모 학교는 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기에 여건이 열악하다. 대정고는 교사들이 많게는 서너 과목을 도맡는 수고를 자처하고 있다. 올해 교사 31명 중 5명은 3과목 이상, 11명은 4과목 이상을 맡는다. 5과목을 맡은 교사도 3명이다. 반면 학생 한 명 한 명을 챙기고 이끌어 줄 수 있는 분위기는 소규모 학교의 장점이다. 윤지현 대정고 교사는 “교사와 학생 간 래포(rapport·상호 신뢰 관계)가 형성돼 있고 교사가 학생들의 관심사를 잘 알고 있어 이에 맞춘 과목 개설이 가능하다”면서 “무기력했던 학생들도 학습 의지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고교학점제’로 활기 찾은 지방·농어촌 학교 마이스터고(2020년)와 직업계고(2022년)에 이어 초등학교 6학년이 고교에 입학하는 2025년 일반계고에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둘러싸고 교육계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향한다. 소수 상위권 학생의 입시를 위한 교육에서 모든 학생의 역량을 키우는 교육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한편에서는 대입제도 개편 등 제반 여건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지역과 학교 간 격차를 지금보다 더 벌릴 수 있다는 회의적인 시선도 있다. 그러나 도시 외곽이나 벽지, 소규모 학교 등 교육 여건이 열악한 학교들이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고교학점제를 도입하고 변화를 이뤄 낸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이들 학교는 “학교의 의지와 정책적·행정적 지원이 맞물리면 고교학점제가 안착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휴전선에서 멀지 않은 강원 철원군 김화고등학교는 지난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전교생이 157명, 9학급 규모의 작은 학교지만 온·오프라인에 걸쳐 학습 공간을 넓혔다. 철원군청에 소속된 마을 강사들이 학교로 찾아와 ‘프로그래밍’, ‘3D 프린터 제품제작’, ‘제과’ 등 다양한 진로에 맞춘 과목들을 가르친다. 철원군 내 다른 고교와 수업을 공유해 학생들이 서로의 학교를 오가며 수업을 듣기도 한다. 벽지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학교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강원도 내 각 고교가 온라인 플랫폼에 개설한 과목을 학생들이 수강 신청하면 학교에서 노트북과 캠 등 필요한 기기를 지원한다. 최큰힘 김화고 교육과정부장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과목을 신청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면서 “쉬는 시간이나 저녁, 주말을 활용해 쌍방향으로 다른 학교 학생들과 만난다”고 말했다. 고교학점제에서는 고교 1학년 1학기를 ‘진로집중학기’로 운영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3년간의 교육과정을 설계하도록 한다. 스스로 선택한 과목에 대해 일정 정도의 성취도를 반드시 이루도록 ‘미이수’ 제도도 운영한다. 고교학점제를 운영하는 학교들은 학생의 진로 설계와 과목 선택, 이수에 이르기까지 개별 학생에 대한 ‘책임 교육’을 강화하는 데에 주력한다. 경남 함안고는 매주 있는 진로활동 수업에 더해 대학 탐방, 진로직업 체험, 직업인 초청 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다.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어떤 과목과 동아리 활동 등이 진로에 도움이 되는지 소개하는 일종의 또래 멘토링 활동도 이뤄진다. 과목별로 ‘최소 학업성취수준’을 정하고 이에 미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도달 예방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단순한 보충 학습에 머물지 않고 학습 동기와 자신감을 불어넣는 학습 코칭이 진행된다. 강경화 함안고 교사는 “이 과정에서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거나 학습 동기가 낮은 학생들까지 이끌어 가는 효과가 있었다”면서 “미도달 예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하위권 성적 학생들에게도 정확한 진단과 지원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경북 영주여고는 학생들이 과목을 선택할 때 오류를 최소화하도록 자체 개발한 선택과목 입력 화면을 개발했다. 정교하게 짜인 엑셀 파일로, 자신이 선택한 과목을 입력해 교과군별 최소 이수단위 등에 맞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다.●지역사회와 ‘네트워크’ 구축해 학교 경계 넓혀 학교의 울타리를 허물고 이웃 학교와 대학, 지역사회 기관 등으로 경계를 확장하기도 한다. 개별 학교의 역량만으로는 모든 학생들의 각기 다른 수요를 충족할 수 없기 때문이다. 충북 단양군의 유일한 일반계고인 단양고는 인근 제천시에 있는 세명대와 손을 잡았다. 지난 2학기에 세명대 경영학과 교수들이 ‘창의경영’이라는 과목을 개설한 데 이어 이번 학기부터는 ‘빅데이터분석’, ‘전기전자기초’ 과목까지 마련됐다. 세명대 교수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오거나 학생들이 대학으로 가 수업을 받는다. 최순희 단양고 교육과정부장은 “다른 지역의 학교와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하기 어려워 대학의 문을 두드렸고 대학도 긍정적으로 나섰다”면서 “대학에는 다양한 전공이 있어 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과목을 개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북 영주시의 고교들은 경북 지역의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고교(대영고·영주제일고·영주여고·영광여고·영주고·영광고)와 대학(경북대·안동대·대구대·동양대·한국폴리텍대)들이 구성한 ‘지역 협의체’는 교사 세미나와 학습 콘텐츠 공동 제작 등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협력한다는 구상이다. 김용기 대영고 교사는 “계획했던 활동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면 지방에서 학생들의 학습 수요를 해결하고 고교학점제를 정착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여건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와 선도학교를 늘려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한편 노후한 학교 시설을 개선하고 대입제도 개편도 추진한다. 농어촌 및 소규모 학교들은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할 수 있도록 교사와 강사가 뒷받침돼야 하고 다(多)과목 지도 교사에 대한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교육부는 교육지원청에 순회 교사를 배치해 교사 확보가 어려운 지역의 과목 개설을 지원하고, 고교학점제를 구현할 수 있는 교원 수급 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역·학교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여건이 열악한 학교가 ‘네트워크’를 통해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학교 간 수업을 공유하고 대학과 기업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토대를 교육 당국이 마련할 필요가 있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선도지구’와 ‘교육 소외지역 교육여건 개선 사업’,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 등의 사업을 통해 지방의 고등학교와 대학, 기업, 연구기관 등이 교육 공동체로 연결되도록 지원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서울신문·한국교육개발원 공동기획
  • 책 펼치니 토끼가 튀어나와 간 던지네

    책 펼치니 토끼가 튀어나와 간 던지네

    ‘무예도 보통지’(1790)를 펼치니 책 오른편에서 창을 든 무사가 등장해 허공에 창을 휘두른다. 종이가 베인 것 같은 효과에 깜짝 놀라 책을 손으로 만져 보지만 멀쩡하다. 허준의 ‘동의보감’(1613)을 펼치자 거북 위에 올라탄 토끼가 왼쪽 아래에서 튀어나와 무언가를 던진다. 오른편으로 그림이 옮겨지더니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인 ‘간’을 설명하는 큰 그림이 나온다. 토끼의 간을 주제로 한 ‘별주부전’을 차용한 애니메이션 효과였다. 종이책 위에 프로젝터로 영상을 쏘아 구현한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북’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이 22일 기자들에게 먼저 선보인 ‘실감서재’는 미래 도서관의 모습이라 할 만했다. 체험공간은 크게 도서관 검색의 미래, 인터랙티브 지도, 디지털북, 수장고 3차원(3D) 영상 등 4개로 구성했다.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에 마련된 공간은 도서관 자료 일부를 그저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닌, 조작해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로 채웠다. 도서관 자료를 역동적으로 검색하고 결과를 다른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는 ‘검색의 미래’, 국립중앙도서관의 미래 수장고 모습을 3D 영상으로 제작해 대형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수장고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실물 책은 돋보기로 찾아봐야 보이지만 대형 터치 스크린으로 애니메이션과 각종 자료를 첨부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 지도’도 흥미롭다. 개관 행사에 참여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에서 “문화 관련 국공립시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실감서재를 통해 도서관이 보유한 귀중한 지식문화자원을 매년 새로운 콘텐츠 형태로 선보일 것”이라며 “우리나라 지식문화자원을 다채롭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새로운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감서재는 23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nl.go.kr) 사전 예약자에 한해 관람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온라인 튜터·웹소설 기획·AI 융복합·데이터마케팅 전문가… 언택트시대 문화예술분야 뜨는 ‘新직업’ 36개

    이메일·웹·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는 ‘온라인 튜터’, 학교 온라인 학습용 기기·시스템을 관리하는 ‘이러닝테크니션’.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새로운 직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2일 발간한 ‘2020 국내외 직업 비교분석을 통한 신직업 연구’ 보고서에서 기술혁신과 사회경제적 변화로 떠오른 문화예술분야 새로운 직업 36개를 소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보편화된 비대면 교육·온라인 공연 분야에서는 온라인 튜터, 이러닝테크니션, 공연방송기술자가 주목받는다. 공영방송기술자는 콘서트·무용·연극 등을 생방송으로 중계하거나 스트리밍 송출용 촬영 등 기술적 업무를 하는 사람을 말한다. 다양한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면서 책을 읽어 주는 오디오북내레이터, 웹소설 콘텐츠를 기획·평가하는 웹소설기획자, 1인 미디어를 활용한 판매·마케팅을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크리에이터 등도 문화예술 분야 신직업군으로 떠올랐다. 고용정보원은 “웹툰·웹소설 등 각종 콘텐츠를 영화·공연으로 각색하는 전문인력, 음악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게임 분야는 인공지능(AI)·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직업이 꼽혔다. 광고 분야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광고를 제안하는 데이터마케팅전문가 등이, 전시 분야는 3D 디지털 기술로 소실된 문화재를 복원해 전시하는 디지털헤리티지전문가 등이 신직업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40평 한 채에 7억원…美 최초 ‘3D 프린팅 주택 단지’ 등장

    40평 한 채에 7억원…美 최초 ‘3D 프린팅 주택 단지’ 등장

    미국 최초의 3D 프린팅 주택 단지가 캘리포니아주 남부 건조지대에 조성된다. CNN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건설사 팔라리는 팜스프링스 인근 코첼라밸리 내 고급주택지 랜초미라지에 있는 약 2만㎡(6050평) 부지에 친환경 주택 15채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1채에 약 135㎡(약 40.83평)의 단층 주택으로, 복합 석재로 만들어진다. 이 석재는 강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불과 물에 강하고 흰개미를 막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배질 스타 팔라리 최고경영자(CEO)는 CNN에 밝혔다.스타 CEO는 또 제휴사 마이티 빌딩스가 같은 주 오클랜드 공장에서 모듈형 패널을 3D 프린터로 제작한 뒤 이를 건설 현장에서 레고 블록처럼 조립해나간다고 설명했다. 특히 팔라리는 지속 가능한 건축 기술에도 주목, 폐기물을 극적으로 줄여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3D 프린터에 의한 건설에 주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 CEO는 “목조틀벽 구법으로는 1채를 지으면 2t가량의 많은 폐자재가 매립지행이 된다”면서 “3D 프린팅은 불필요한 쓰레기를 완전히 없앨 수 있는 혁신적인 건축 방식”이라고 말했다. 또 이 회사는 3D 프린터로 만들 수 없는 욕실과 수납장 등 인테리어 공간에 필요한 자재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주택에는 기본 침실 2개와 욕실 2개, 덱 1개(집 뒤쪽에 마루처럼 앉아서 쉬는 공간) 그리고 수영장 1개가 갖춰져 가격은 59만5000달러(약 6억7300만원)부터 시작된다. 여기에 25만5000달러(약 2억8800만원)를 더 지불하면 침실 2개와 욕실 1개를 갖춘 공간을 추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든 에너지는 태양광 발전 방식으로 공급된다. 선택사항으로 테슬라의 가정용 전지나 화덕 또는 실외 샤워·탈의시설 등도 설치할 수 있다. 랜초미라지에서 주택 1채를 소유하는데 들어가는 평균 비용은 82만5738달러(약 9억3400만원)라는 점에서 3D 프린팅 주택의 가격적으로도 장점이다. 3D 프린팅 주택단지 조성은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는 패널을 공장에서 인쇄하면서도 도로와 기초 시설 그리고 공공 시설의 건설을 도잇에 진행할 수 있어 기존 공법보다 공사 기간이 줄어드는 것이라고 스타 CEO는 설명했다. 이미 1000달러의 계약금을 내고 예약을 걸어놓은 구매 예정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팔라리는 랜초미라지나 같은 주의 다른 지역에서도 또 다른 주택 단지 조성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3D 프린팅 주택 건설로 알려진 회사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뉴욕주 리버헤드에서는 SQ4D사가 3D 프린팅 주택 판매를 시작, 온라인 부동산 사이트에서는 29만9999달러(약 3억3900만원)를 호가한다. 텍사스주 오스틴 건설사 아이콘도 다른 개발회사와 손 잡고 오스틴 동부 지역에서 3D 프린팅 주택 건설에 들어가 오는 6, 7월 안에 완공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마이티 빌딩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책 펼치니 생생한 애니메이션이...국립중앙도서관 ‘실감서재’ 개관

    책 펼치니 생생한 애니메이션이...국립중앙도서관 ‘실감서재’ 개관

    ‘무예도 보통지’(1790)를 펼치니 책 오른편에서 창을 든 무사가 등장해 허공에 창을 휘두른다. 종이가 베인 것 같은 효과에 깜짝 놀라 책을 손으로 만져보지만 멀쩡하다. 옆에 놓인 허준의 ‘동의보감’(1613)을 펼치자 거북 위에 올라탄 토끼가 왼쪽 아래에서 튀어나와 무언가를 던진다. 오른편으로 그림이 옮겨지더니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인 ‘간’을 설명하는 그림이 나온다. 토끼의 간을 주제로 한 ‘별주부전’을 차용한 애니메이션 효과였다. 종이 책 위에 프로젝터로 영상을 쏘아 구현한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사용한 ‘디지털 북’ 기술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이 22일 기자들에게 먼저 선보인 ‘실감서재’는 미래 도서관의 모습이라 할 만했다.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에 마련된 공간에 도서관 자료 일부를 그저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닌, 조작해보고 경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로 채웠다. 체험공간은 크게 도서관 검색의 미래, 인터랙티브 지도, 디지털북, 수장고 3차원(3D) 영상 등 4개로 구성했다. 도서관 자료를 역동적으로 검색하고, 결과를 다른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는 ‘검색의 미래’가 특히 눈길을 끈다. 평평한 탁자 위로 가상 스크린을 펼쳐놓고 자료를 검색해 대형 스크린으로 보낼 수 있다. 다른 이용자가 찾은 검색 결과를 연동하면 카테고리를 만들어준다. 예컨대 ‘한국문학’을 눌러 올라온 김기림, 윤석중, 현진건, 이광수 등 작가들 목록을 손가락으로 움직여 김기림을 선택했더니 ‘길’, ‘시의 이해’ 등의 책 표지가 연이어 떴다. 일단 이 작품을 ‘내 서가에 저장’해놓고, ‘대형 월로 보내기’를 클릭했더니 옆쪽 대형 모니터에 책 표지가 올라간다. 이 화면엔 다른 이용자가 찾은 책 표지도 함께 나타나더니 일정한 기준으로 묶인 정보가 선으로 연결된다. 시스템을 만든 유비더스시스템의 윤승식 대표는 “협업과 공유를 통해 이용자들이 다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국립중앙도서관의 미래 수장고 모습을 3차원 영상으로 제작해 대형 화면으로 현실감 넘치게 보는 ‘수장고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실물 책은 돋보기로 찾아봐야 보이지만, 대형 터치 스크린으로 애니메이션과 각종 자료를 첨부해 구현한 ‘인터랙티브 지도’도 흥미롭다. 이날 개관 행사에는 황희 문체부 장관과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을 비롯해 문화·예술 분야, 도서관계 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황 장관은 축사에서 “우수한 문화자원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문화 관련 국·공립시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관장은 “실감서재를 통해 도서관이 보유한 귀중한 지식문화자원을 매년 새로운 실감 콘텐츠 형태로 선보일 것”이라며 “우리나라 지식문화자원을 다채롭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새로운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실감서재는 23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nl.go.kr) 사전 예약자에 한해 관람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CGV, 6개월 만에 영화관람료 1000원 인상…주말 1만 4000원

    CGV, 6개월 만에 영화관람료 1000원 인상…주말 1만 4000원

    업계 1위 멀티플렉스 극장 CGV가 다음 달 2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000원 인상한다. 지난해 10월 인상하고 나서 6개월 만으로 여타 극장들도 요금을 잇달아 올릴지 주목된다. CGV 관계자는 1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객이 급감함에 따라 극장은 물론 투자·배급사, 제작사 등 영화 산업 전반이 고사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면서 “적자 폭이 더욱 늘어나면 극장은 물론 영화산업 전반의 붕괴가 올 수 있다는 절박함 속에 생존을 위한 피치 못할 선택이었음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성인 2D 영화 일반 시간대를 기준으로 영화 관람료는 현재 주중(월~목요일) 1만 2000원에서 다음 달 2일부터는 1만 3000원으로, 주말(금~일요일)에는 1만 3000원에서 1만 40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IMAX, 4DX 특별관 가격도 1000원씩 일괄 인상돼 주중에는 1만 7000원, 주말에는 1만 8000원이 적용된다. 3D 영화는 주중 1만 4000원, 주말은 1만 5000원이다. 다만 장애인이나 국가 유공자에 적용되는 우대 요금은 인상 없이 기존과 같게 5000원이다. CGV는 이번 영화 관람료 인상을 통해 늘어나는 재원으로 신작 개봉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금 지급을 당분간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내부적으로는 뼈를 깎는 사업 개편 및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생존 기반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는 아직 관람료 인상과 관련해서는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에도 CGV가 10월 중순 관람료를 올리고 한 달여 뒤인 11월 중순에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가 관람료를 순차적으로 1000원씩 인상한 전례가 있다. 다만 반년도 안 된 사이에 관람료를 추가 인상하기에는 부담이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영화 관객 수는 311만명으로 지난해 2월보다 57.8% 감소했다. 매출액은 53.9% 감소해 287억원에 그쳤다. 이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가동된 2004년 이후 2월 기준 역대 최저치다. 밤 9시 이후 극장 영업 제한 조치와 함께 중량감 있는 한국 영화의 개봉이 없었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CGV, 6개월 만에 또 관람료 1000원 인상 “코로나 장기화로 불가피”

    CGV, 6개월 만에 또 관람료 1000원 인상 “코로나 장기화로 불가피”

    업계 1위 멀티플렉스 극장 CGV가 6개월 만에 영화 관람료를 또 인상한다. 18일 CGV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내달 2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0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인상 뒤 6개월 만이다. 코로나19로 관객이 급감함에 따라 극장은 물론 투자·배급사, 제작사 등 영화 산업 전반이 고사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성인 2D 영화 일반 시간대를 기준으로 영화 관람료는 주중 1만3000원, 주말 1만4000원으로 조정된다. 3D를 비롯한 IMAX, 4DX, ScreenX 등 기술 특별관 및 스윗 박스 가격도 1000원씩 일괄 인상된다. 장애인이나 국가 유공자에 적용되는 우대 요금은 인상 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CGV는 이번 영화 관람료 인상을 통해 늘어나는 재원으로 신작 개봉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금 지급을 당분간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내부적으로는 뼈를 깎는 사업 개편 및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생존 기반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GV 관계자는 “극장과 영화업계 전반의 정상화를 위해 불가피하게 관람료를 인상하게 돼 영화를 즐기는 관객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된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적자 폭이 더욱 늘어날 경우 극장은 물론 영화산업 전반의 붕괴가 올 수 있다는 절박함 속에 생존을 위한 피치 못할 선택이었음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업계 1위인 CGV가 관람료 인상안을 발표함에 따라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다른 극장들도 줄줄이 요금을 인상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지난해에도 CGV가 10월 중순 관람료를 올리고 한 달여 뒤인 11월 중순에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가 관람료를 순차적으로 1000원씩 인상했다. 다만 반년도 안 된 사이에 관람료를 추가 인상하기에는 부담이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는 아직 관람료 인상과 관련해서는 확정된 사항이 없다는 입장이다. 올해 들어 영화관 관객 수는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소울’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보다는 조금 상황이 나아졌지만, 1월과 2월 모두 2004년 이후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관객 수는 1월 179만명, 2월 31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0∼15% 수준에 머물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씨큐브코딩, ‘AI 나노디그리 과정’ 3월 출시하며 높은 성장률 기록

    씨큐브코딩, ‘AI 나노디그리 과정’ 3월 출시하며 높은 성장률 기록

    씨엠에스에듀(CMS에듀)가 만든 코딩교육 브랜드 씨큐브코딩(C3coding)은 3월 출시한 ‘AI 나노디그리(Nanodegree) 과정’ 개설을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월 학기 성장률 19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씨큐브코딩 관계자는 “2월 진행한 체험수업에서 참가자 만족도가 99%를 기록했고, 발 빠른 AI 교육 프로그램 출시로 선도적 입지를 확보했다”라며 “이는 2025년 유초중고에 AI 정규과목을 도입을 앞두고 학부모들은 발 빠르게 효과적인 AI 프로그램을 찾기 시작하였고, 최근 1년 학생들이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다양한 첨단 에듀테크를 경험하며 부모들은 SW·AI 교육의 필요성을 체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I 나노디그리 과정은 인공지능(AI)에 특화된 단기교육 인증 프로그램이다. ‘나노(nano)’는 학습 내용의 세분화와 단기화를, ‘디그리(degree)’는 학위를 의미한다. 어소시에이트, 엑스퍼트 2개 트랙 각 6개월 과정으로 운영되고, 수료 인증서를 발급한다. 트랙별 추천 AI 경진대회에 참가하면 참가비와 기술자문 등 제반 준비사항을 지원하고, 수상자에게는 장학 혜택을 준다. 학생 개인의 차별화된 AI 포트폴리오를 쌓는 데 효과적이다. 어소시에이트 트랙은 AI 모델링 도구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AI 기본 개념과 동작원리를 이해하는 과정이다. 동작인식, 음성인식, 이미지인식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AI 응용프로그램과 앱을 만들 수 있다. 엑스퍼트 트랙은 인공지능 기술의 토대가 되는 데이터 과학의 기초 개념부터 데이터 분석, 시각화, 머신러닝, 딥러닝의 원리까지 배우는 과정이다. 파이썬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공공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인공 신경망 알고리즘을 이용해 다채로운 AI 응용 프로그램 만들 수 있다. 씨큐브코딩 김은경 사업총괄본부장은 “AI 나노디그리 과정은 인공지능 지식과 기술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세상에서 갖춰야 할 윤리의식과 창의적 사고력까지 기르도록 이끈다. 이는 국가적 AI 교육 목표와 같다”라며 “에듀테크 기업으로써 씨엠에스에듀가 보여주는 남다른 행보에 학부모님들의 믿음과 충성도가 높아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AI 나노디그리 과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상담 신청은 씨큐브코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새로운 디지털 세상인 메타버스(Metaverse;3차원 가상세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씨큐브코딩이 12월 출시한 ‘코드얼라이브(codeAlive)’가 주목받고 있다. 코드얼라이브는 씨엠에스에듀가 유니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3D 가상현실 실감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메타버스 코딩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씨큐브코딩 커리큘럼 ‘르네상스 2.0’을 업그레이드한 ‘르네상스 3.0’은 학년과 수준, 개별 교육목표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산업진흥원, ‘패션+테크’ 중소기업에 기술사업화 R&D 지원

    서울산업진흥원, ‘패션+테크’ 중소기업에 기술사업화 R&D 지원

    서울 소재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이 패션과 우수 IT 기술의 융복합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16억 원 규모의 ‘패션산업 융•복합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난해 선정되었으며 3대째 원단거래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A사는 사업을 통해 동대문 및 전국 원단 시장에서 약 150만 개의 원단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AI기반 유통 플랫폼 서비스 운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흐름에 따라 기존 발품 중심의 원단거래 사업 방식에 모바일 기술을 접목하여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 전환으로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다. 2021년에도 기존 ‘패션산업•상권’에 우수 혁신기술(IT)을 접목하는 ‘융•복합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을 통해 ‘패션산업 경쟁력 강화’ 및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를 이루고자 지원사업을 지속한다. 본 지원사업으로 사업화를 앞둔 유망 기업들이 자금력 확보의 어려움 때문에 시장에서 사장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지원기업의 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지식재산 창출, 민간 VC 투자 연계, 온‧오프라인 판로 연계 등 SBA의 다양한 연계지원도 받을 수 있다. 과제 접수는 오는 4월 6일까지이며, SBA 서울R&D지원센터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과제는 자유공모 형태로 진행되며 과제당 최대 3억 원, 6개 내외 과제를 선정‧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기술 융•복합 또는 상권활성화분야이며, 신청은 주관기관(기업)과 협력기관(대학 또는 연구소)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만 가능하다. 기술 융•복합 분야는 패션과 혁신기술이 적용된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패션은 의류(소재, 완제품), 가방, 신발, (의류)액세서리가 대상이며, 혁신기술은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등이 해당된다. 단, 성능, 디자인, 공정 등의 단순 개선이나 요소기술을 활용하지 않은 가공 및 제조 아이템은 신청 자격에서 제외된다. 상권활성화 분야는 동대문 등 패션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스템과 플랫폼 구축을 대상으로 한다.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목적에 맞게 과제 선정 시 기술성 평가 외에 시장성 평가도 중점적으로 이루어 진다. 따라서 기술개발 6단계(TRL 6) 이상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최종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1년 동안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인건비와 시작품/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등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R&D자금을 지원받는다. 특히, 우수 기술개발 인력 확보를 통해 적극적인 혁신기술 도입과 기술개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금사업비의 최대 70%까지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사업화 지원사업은 정부/서울시 정책을 반영하여,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가점을 부여한다. 자세한 모집 공고사항은 SBA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본 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서울R&D지원센터 이메일 또는 담당자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이주노동자의 가장 큰 문제는?... 부산연구원 조사서 임금체불이 1위

    부산지역 이주노동자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임금체불인것으로 나타났다. 이주노동자의 취약성을 이용해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부산연구원은 17일 ‘부산지역 이주노동자 인권현안과 정책제언을 위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2020년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상담 결과, 이주노동자들이 제기하는 문제는 ‘임금체불’(31.5%)이 가장 높았다. 다음은 ‘의료 및 산재’(14.8%), ‘다문화 가족’(11.0%), ‘고용허가제 노동자의 사업장 변경’(7.8%), ‘체류 자격 변경’(7.7%), ‘노동조건’(6.5%)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임금체불은 대부분 노동부 지정이나 소액체당금 제도를 통해 구제받을 수 있지만 고용허가제 노동자들이 귀국을 앞두고 마지막 달 임금과 퇴직금 차액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현재 부산 거주 이주민의 51.7%가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주노동자의 86.%, 결혼이민자의 37.1%, 유학생의 9.0%가 고용돼 노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이주민은 대부분 한국인이 회피하는 3D업종에서 일하고 있으며 59.7%가 150만원 미만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이주민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부산시 차원의 중장기적, 종합적 기본계획 수립, 조례와 행정체계의 정비를 기본방향으로 제시했다.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임금체불 상담이 매년 30% 이상 차지하는데 이주노동자의 취약성을 이용해 고의로 임금을 적게 지급하거나 체불하는 경우가 대부인것으로 알려졌다.. 이인경 지원센터장은 “부산시는 중앙정부의 정책을 그대로 따라갈 뿐 지자체 차원의 이주민 정책을 수립하거나 운영하고 있지 못하다”며 “이주민 정책 허브 역할을 할 이주민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초밥 100개 먹었어요”…뱃속에서 일어나는 현상[이슈픽]

    “초밥 100개 먹었어요”…뱃속에서 일어나는 현상[이슈픽]

    의사들도 놀란 일본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의 배 속 사진이 공개돼 16일 화제를 모았다. 일본의 대식가이자 ‘먹방 유튜버’ 키노시타 유카는 최근 스시 215개를 한 번에 먹어 치우는 콘텐츠를 찍었다. 해당 영상은 누적 조회 수 86만회를 넘어서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키노시타 유카의 먹방이 인기를 끌면서 그가 지난 2016년 한 예능방송에 출연했던 사실이 재조명됐다. 그는 방송에서 초밥 100개를 먹은 직후 배 속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하기 위해 3D CT 촬영을 진행했다. 방송에 공개된 키노시타 유카의 CT 사진을 보면 손바닥만 했던 위장이 갈비뼈 위쪽까지 크게 부풀어 오른 것을 볼 수 있다. 처음 위장의 무려 66배에 달하는 크기다.위장이 커지면서 장기들은 모두 한쪽으로 치우치는 현상도 나타났다. 그는 엄청난 먹성을 가졌음에도 키 158cm에 47kg으로 알려졌다. 의사들도 “이건 말이 안 된다”며 “이렇게까지 크게 늘어난 위장은 처음 본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사람의 위는 원래 크기의 약 68배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노시타 유카는 “어렸을 때 가난해서 늘 배가 고팠다”며 “배가 꽉 차지 않은 상태로 산 게 너무 오래되니 배부름을 잘 못 느껴 대식가가 됐고, 먹방 유튜버까지 됐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먹방 유튜브를 보면 입으로 끝도 없이 들어가던데”, “유튜버들 위가 얼마나 클까?”, “먹방 유튜브 아무나 하는 게 아니네”, “무서울 정도로 들어가네”, “신기하다”, “인체의 신비”등 반응을 보였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서대문 신입 공무원에겐 ○○○이 없다

    서대문 신입 공무원에겐 ○○○이 없다

    서울 서대문구가 신입 공무원들이 조직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우선 최근 공직 사회에서 논란이 되는 ‘시보 떡’ 문화를 없애고 구청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더불어 신입 직원들이 공직을 이해하고 업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선배들과의 소통 기회도 제공한다. 구는 수습 기간을 마친 신입 직원이 부서에 떡을 돌리는 시보 떡 문화 대신 직원들이 감사와 격려의 말을 나누는 등 간소한 축하 문화를 만들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또 구는 신입 공무원들이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민원인들을 응대하는 부담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하는가 하면 디지털 기기 활용에 익숙한 신입 직원들을 위해 드론, 3D 프린팅, 디지털 드로잉 등 4차 산업혁명 체험 교육도 한다. 구는 2016년부터 선배 공무원과 신입 직원을 1대1로 연결해 애로사항을 얘기하고 업무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달부터 62개 팀이 주요 시설을 함께 돌아보고 업무 개선점 찾기, 독서 토론 등의 활동을 하는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세대와 직급을 뛰어넘어 ‘멘토·멘티 공무원 소통공감 워크숍’도 진행한다. 구는 신입 공무원을 포함한 전 직원의 마음을 돌보기 위한 차원에서 직무 스트레스와 우울증 자가진단을 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행복하게 공직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불합리한 관행은 과감히 없애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안광률 경기도의원, 시흥시 특성화고 졸업자 고용 촉진 조례 제정을 위한 정담회 참석

    안광률 경기도의원, 시흥시 특성화고 졸업자 고용 촉진 조례 제정을 위한 정담회 참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안광률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1)은 지난 11일 시흥시 소재 경기스마트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시흥시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 고용촉진 조례 제정을 위한 정담회’에 참석해 특성화고 졸업자들의 진로탐색과 취업 연계 지원을 위한 제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안광률 도의원을 비롯해 장대석 경기도의원, 오인열 시흥시의원, 지재익 시흥시청 시민고충담당관, 김종호 경기스마트고등학교장, 김장희 군자디지털고등학교장과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시흥교육지원청 장학사, 시흥시청 및 시청 산하 공공기관 관계자, 기업관계자, 학부모 등 많은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특성화고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과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더 좋은 시흥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 지도에 관계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다양한 지원 사항들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조례 제정은 목적이 아니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역의 인재양성에 대한 종합적인 고민의 결실이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지역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학교가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정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경기스마트고등학교에 설치된 각 학과 실습실을 둘러보며 교육과정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뷰티아트과의 다양한 실습실과 3D 프린터실 등을 둘러보며 실기위주의 현장 맞춤형 교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7월 경기 고교 졸업자 고용 촉진 조례가 개정돼 경기도가 예산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은 신규 채용인원의 20% 이상을 고등학교 졸업자를 우선해 선발하도록 명시했다. 안산시도 작년 1월 조례가 제정돼 고교 졸업자에 대한 우선 채용에 나서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서 안광률 의원은 “교육위원으로서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학력중심사회구조를 타파하고 능력중심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이 바로 특성화고 활성화에 있기 때문에 교육행정위원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지원을 강화하고자 관련 예산도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일회성 논의에 그친다면 의미가 없고, 본질적으로 이 문제는 학교와 지역교육청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흥시, 시흥교육지원청과 지역의 기업, 학부모 등이 모두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 TF를 구성·운영해 직업교육과 연계한 취업 지원 논의를 꾸준히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재 4000여건 3차원 DB구축 추진

    문화재청은 2025년까지 전국의 모든 국가지정·등록문화재 4000여건(종이류 등 제외)에 대한 3차원(3D) 데이터베이스(DB)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레이저 스캐닝등 비접촉 디지털 데이터 획득 방식을 이용해 문화재를 훼손 없이 디지털 자료화하는 사업이다.사업의 성과물은 멸실과 훼손 시 원형복원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영구보존된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VR로 보는 SF9 공연…지니뮤직 ‘실감음악 앨범‘ 나온다

    VR로 보는 SF9 공연…지니뮤직 ‘실감음악 앨범‘ 나온다

    음악·가상현실 등 융합한 VP 앨범‘나만 보는 공연’ 느낌으로 감상음악 플랫폼 지니뮤직이 보이그룹 SF9과 협업해 가상의 초현실 공간에서 퍼포먼스를 감상하는 ‘실감형 음악앨범’을 선보인다. 지니뮤직은 오는 18일 SF9의 실감 음악 콘텐츠 ‘SF9 VP(Virtual Play·버추얼 플레이) 앨범’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VP 앨범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음악과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다. SF9는 ‘굿 가이’, ‘질렀어’ 등 5곡의 퍼포먼스를 360도 메타버스(확장 가상 세계) 공간에서 펼치고, 관객은 HMD(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 기기를 쓰고 1인칭 시점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SF9의 VP앨범은 알파서클의 초고화질 3D-8K VR 영상 구현 기술이 적용돼 모바일기기로 대용량 영상을 끊김 없이 재생한다. 지니뮤직 측은 “이 기술의 강점은 영상 분할 동기화 기술을 사용하여 사용자가 감상할 때 시선을 움직여도 끊김 없이 선명한 초고화질 영상을 볼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니뮤직은 SF9 VP 앨범 출시와 함께 전용 플레이어 ‘버추얼 플레이’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인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HMD 기기에 장착하는 방식이다. 앨범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실감콘텐츠·서비스 해외공동제작’ 사업으로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다. 앞서 지니뮤직은 2019년 걸그룹 마마무의 VP앨범을 처음 선보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전국 국가지정·등록문화재 2025년까지 3D 자료화

    전국 국가지정·등록문화재 2025년까지 3D 자료화

    문화재청은 오는 2025년까지 전국의 모든 국가지정·등록문화재 4000여 건(종이류 등 제외)에 대한 3차원(3D) 데이터베이스(DB)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상과 항공에서 광대역 및 정밀 레이저 스캐닝, 사진측량, 초분광 및 열화상 광학센서 등 비접촉 디지털 데이터 획득 방식을 이용해 문화재를 훼손 없이 디지털 자료화하는 사업이다. 총 713억원이 투입된다. 문화재청은 “정확한 크기와 형태, 색상, 질감 등을 밀리미터(㎜) 단위 정밀도와 기가픽셀급 해상도로 기록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쉽게 관리·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의 성과물은 지진, 태풍, 산불, 방화 등 재난과 재해로 인한 문화유산 멸실과 훼손 시 원형복원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영구 보존된다. 아울러 실감 콘텐츠 제작, 비대면 교육, 관광, 웹툰·게임·영화·전시·디자인 등 문화산업 원천 콘텐츠 자원으로 쓰일 수 있도록 개방한다. 문화재청은 2018년부터 축적된 데이터를 3D 프린팅 등 활용 수요에 맞게 가공해 국가문화유산포털을 통해 개방해왔다. 이번 사업으로 개방 대상과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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