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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산시성-가장 중국다운 중국을 찾아가다

    중국 산시성-가장 중국다운 중국을 찾아가다

    ‘중국의 현대를 보려면 상하이를, 중국의 근대 오백년 역사를 보려면 베이징을, 오천년 중국 역사를 보려면 산시山西로 가라’는 말이 있다. 가장 중국다운 중국을 찾아가다 산시성 山西省 ‘중국의 현대를 보려면 상하이를, 중국의 근대 오백년 역사를 보려면 베이징을, 오천년 중국 역사를 보려면 산시山西로 가라’는 말이 있다. 중국의 아찔한 현대 발전상보다는 중국에 대해 품고 있는 로망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가장 중국다운 장소를 찾는다면 산시성이 그 답이 되어 줄 수 있지 않을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더 비밀스럽게 빛나는 곳, 산시를 소개한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김명희 취재협조 (주)레드팡닷컴 02-6925-2569 핑야오구청 平遙古城 평요고성 유네스코가 감탄한 성곽 도시 베이징에서 고속열차로 3시간여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산시성山西省은 그 면면을 살펴보면 아직까지 우리에게 생소한 점이 더 많은, 매력적인 곳이다. 일단 세계 3대 문명인 황하문명의 발상지이면서 세계 면 요리의 뿌리를 찾아볼 수 있는 ‘누들로드’의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그렇고, 활발한 교류와 무역으로 중국 금융 중심지로서 융성했던 명·청대의 모습이 그대로 잘 보존된 세계문화유산 고성까지 지니고 있는 까닭에서다. 산시성을 여행할 때는 잠시 숨을 고르며 천천히 걸어 보자. 오랜 역사를 품고 있는 중국의 진짜 모습을 잰 걸음으로 볼 수는 없는 일이니 말이다. 역사 유적지가 많은 이곳 산시에서도 핑야오가 조금 더 특별한 이유는 바로 핑야오구청 때문이다. 핑야오구청은 1997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당시 그 보존 상태에 감탄을 금치 못했을 정도로 2,500년 역사를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고성이다. 성벽 둘레 길이 6,163m, 성 전체 면적은 여의도의 5배의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성문 안으로 발을 디디면 타임머신이라도 탄 듯 명·청 시대의 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성의 골목이나 성벽의 구멍 개수까지 공자의 제자수를 따라한 것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핑야요구청은 중국의 유교문화를 가장 잘 나타낸 곳으로도 꼽히며 그 자체가 하나의 큰 박물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1970년대 개발의 급류를 타고 허물어질 뻔했던 고성은 생각 있는 지식인들의 노력으로 원래의 모습을 지킬 수 있었고, 현재는 유럽인들에게 ‘가장 가고 싶은 중국 내 여행지 10위’를 차지할 정도로 사랑을 받는 곳이 되었다. 느긋하게 옛 중국을 만끽하다 완벽에 가깝게 보존된 유네스코 지정 고성이라 유명 여행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호객 행위며 시끌벅적한 상업화의 모습을 볼까 걱정했던 것은 한낱 기우에 불과했다. 크게 상업화되지 않고 잘 보존되었을 뿐 아니라 이곳에서는 조용히 고성의 정취를 느끼는 일이 가능하다. 핑야오구청에서라면 골목들을 탐험하는 일조차 설레는 ‘여행’이 되어 줄 것이다. 계획도시였음을 알려주듯 반듯하고 널찍하게 뻗은 골목들에는 14세기 명나라 때 지어진 건축물이 줄지어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명·청 시대의 건축이나 발전 모습 등 그 시대의 문화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붉은 등을 매단 상점과 식당 등을 지나 조용히 걷노라면 몇백년전 사람들도 이곳을 지나다니며 같은 풍경을 봤으리라는 생각에 묘한 기분에 빠져든다. 살아있는 박물관이라는 말답게 발길 닿는 곳마다 역사적인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어 중국 최초의 근대 은행인 표호票號나 불교, 도교 사원, 각종 박물관들이 도처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민가 구역으로 들어가면 예전부터 그래 왔던 것처럼 자연스레 흘러가는 삶의 모습들이 고성과 역사를 같이하며 빛이 바랜 집들과 어우러져 정감어린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 활기찬 고성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하려면 고성에서 가장 높은 시루에 오르기를 추천한다. 핑야오구청에서 가장 멋진 전망을 제공함과 동시에 훌륭한 포토 포인트가 되어 준다. 1 핑야오구청 거리에서 마임을 하는 예술가 2 국제학교 학생들이 저마다 예쁜 중국 전통 의상을 차려입은 모습이 이국적이다 3 핑야요구청에는 중국의 옛모습이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있다. 한복판에 위치한 시루는 이곳의 랜드마크이자 전망대 역할을 한다 4 시루에서 내려다본 핑야요구청 거리. 예스런 모습의 거리지만 활기가 넘친다 산시성의 면 요리 맛보기! 혹시 마르코 폴로가 중국에서 이탈리아로 전해 준 면요리가 지역에 맞게 변형된 것이 스파게티라는 설을 들어 본 적이 있는지. 이 ‘누들로드’의 시발점이라고 불리는 산시성은 쌀보다는 메밀이나 밀, 귀리 등이 많이 나는 기후 때문에 예부터 면 요리를 즐겨먹었다. 현재 380여 가지가 넘는 면 요리를 가지고 있으며 9월에는 면 축제도 열린다니 가히 면 요리의 중심지라 할 만하다. 산시성 식당에서 볼 수 있는 면 요리들은 중국 요리 특유의 향이 진하지 않아 한국인의 입맛에도 맞는 편이다. 오히려 맛이 다소 심심하면 함께 나온 소스들을 넣어 먹으면 된다. 핑야오구청을 즐기는 6가지 방법 2,500년 전 세워진 이 고색창연한 성 안에서는 누구든 시간을 잊고 중국 문화의 매력에 빠져든다. 그 긴 역사에 압도되어 짐짓 역사책마냥 지루하거나 고루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일랑은 접어두시길. 은퇴 후 동양 문화를 즐기러 온 프랑스 노부부들만큼이나 젊은 여행자들이 많은 곳도 핑야오구청이었으니 말이다. 고성의 매력에 흠뻑 빠진 기자의 ‘핑야오구청 120% 즐기기’ 제안! 1 카페에서 오후의 여유를 즐기는 여행자들. 핑야오구청은 유럽인들이 꼽은 중국에서 가고 싶은 여행지 중 10위 안에 드는 곳이기도 하다 2 고소해서 우리 입맛에도 맞는 미니호떡 셔무미쩌무위에빙. 산책에 즐거움을 더해 줄 간식 거리들이 도처에 있다 3, 6 핑야오구청 여행을 완벽하게 마무리시켜 줄 고택 숙소. 정원이 내다보이는 오래된 중국 전통 가옥에서 보내는 밤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4, 5 선물로 좋을 한자로 만든 핸드폰줄과 예쁜 중국풍 신발들. 핑야오구청에서 즐기는 쇼핑은 화려하거나 떠들석하지 않지만 소소한 재미가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01 자전거로 돌아보는 고성의 낭만 핑야오고성 내의 주 교통수단은 전기차와 자전거.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전통과 환경을 보전하려는 노력이 보이는 부분이다. 반대로 그만큼 여유롭게 그리고 조용히 고성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걷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자전거로 고성 구석구석을 누비는 것도 언제나 즐거운 대안이 되어 준다. 종일 타도 10위안이라는 매력적인 가격에, 자전거에 서툰 이들을 위해 다인용 자전거도 준비되어 있다. 02 고성에서 쇼핑하기 쇼핑은 도시에서만 즐길 수 있다고? 물론 다양하고 세련된 물건들이 즐비한 도시에서의 그것과 견줄 수는 없겠지만, 이곳에는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쇼핑의 즐거움이 존재한다는 사실. 핑야오의 특산품을 찾는다면 칠기제품이 유명하지만 조금 더 가벼운 기념품을 찾는다면 종이로 화려한 예술세계를 구현하는 종이공예나 아기자기한 손거울, 한지로 만드는 핸드폰줄 등이 인기 있다. 꽃 자수가 예쁜 중국풍 신발이나 어린이용 치파오도 중국 여행을 오래도록 기억에 남게 해줄 아이템. 대부분이 정찰제로 운영되거나 무리한 흥정 혹은 호객 행위가 없어 더욱 기분 좋다. 03 하루의 피로를 푸는 마사지 중국 여행에 마사지를 빼놓기 아쉽다면 저녁을 먹고 고성 내 여기저기 자리잡고 있는 마사지숍으로 가보자. 숍마다 가격 차이는 크게 없으므로 둘러보고 맘에 드는 곳으로 가면 된다. 마사지사의 실력은 종종 운에 좌우되곤 하지만 하루 여행의 피로를 풀며 휴식하기에는 충분하다. 04 고택에서 맞는 고즈넉한 밤 중국 전통 가옥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고택은 이곳에서의 하루를 근사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숙소. 문을 지나 높다란 담벼락을 따라 난 길을 지나면 곳곳에 위치한 정원이 운치를 더해 객실로 가는 동안의 짧은 순간에도 <홍등> 같은 중국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내게 해준다. 매번 똑같이 생긴 호텔이 지루하다면 이곳에서의 하룻밤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아침나절 정원 나뭇가지에 앉은 맑은 새소리와 햇살에 잠이 깨면 이곳을 떠나기가 무척이나 아쉬워질지도 모르겠다. 05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주전부리 골목 탐험을 하다 보면 출출해질 때쯤 새로운 주전부리들이 나타나곤 한다. 장조림 맛이 나는 핑야오 쇠고기 핑야오 뉴러우나 호두, 참깨 등이 들어가 고소한 미니호떡 셔우미쩌우위에빙 등이 그것이다. 명청가를 바라보며 즐기는 그윽한 차 한 잔의 여유도 빼놓을 수 없겠다. 06 세계의 여행자들과 나누는 시원한 맥주 한잔 고성에 어둠이 깔리고 홍등에 불이 들어올 즈음 고성 내 위치한 카페나 바에 가면 낮에 거리에서 스쳐지나가던 여행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 온 여행자들도 있고 중국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은 모습도 보인다. 흥겨운 음악과 시원한 칭타오 한잔을 사이에 두고 핑야오구청의 매력을 이야기하는 즐거움을 놓치지 말자. 대부분의 고택 숙소들이 일찍 문을 닫기에 기분 좋을 만큼의 술자리 이후에는 내일을 위해 숙소로 돌아가는 것이 좋다. T clip 인천에서 산시성 성도 타이위엔(太原, 태원)까지 아시아나 전세기가 2011년 10월28일까지 운항된다.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운항하며 약 2시간 소요. 날씨는 우리나라와 비슷하며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5~9월.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느림 위안화(1위안은 약170원) 일본 NHK에서까지 취재 올 정도로 건강에 좋다고 소문난 산시성 식초와 이백, 두보 등이 극찬했다고 전해지는 중국 명주인 ‘펀주汾酒 ’가 있다. 전세기 한국사업자인 (주)레드팡닷컴(02-6925-2569)을 비롯한 전국 여행사에서 산시성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멘산 綿山 면산 한식의 유래를 찾아서 핑야오구청에서 1시간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멘산綿山은 여행책자에서도 찾기 힘든 곳이지만 한해 130만명의 중국인이 찾는 여행지다. 중국 4대 명절 ‘한식寒食’이 유래된 곳이자 가파른 협곡을 따라 불교와 도교 사원들이 자리잡고 있어 중국 문화와 정신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인 까닭이다. 개자추 전설의 배경이 된 곳답게 멘산에는 개자추의 무덤과 사당이 자리잡고 있다. 무덤은 약 해발 1,800m 높이에 위치하고 있어, 그곳을 향하는 케이블카에서 시원한 멘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당은 원래 있던 동굴을 이용해 만들었는데 그가 신선이 되었다 믿는 사람들의 말을 반영하듯 화려한 위용을 자랑한다. 절벽 위에 세워진 공중도시 멘산은 중국의 그랜드 캐년으로 일컬어지는 타이항太行산맥에서 나온 한 갈래다. 그 천연절경의 협곡을 따라 불교, 도교 사원들이 세워졌고 현대에 들어서는 호텔까지 더해져 공중도시를 형성하고 있다. 한 석탄 부호가 후손들에게 문화유산을 물려주고자 훼손, 파괴된 부분을 복원하고 전폭적인 투자를 한 덕에 명실상부한 문화 관광지가 되었다고. 절벽 동굴에 지어진 불교사원 윈펑스雲峰寺, 운봉사는 당태종 시대에 서안의 가뭄을 해결했던 고승이 있던 곳으로 108번뇌와 12간지를 상징하는 120계단을 올라야 비로소 만날 수 있다. 동굴 안쪽에서 내려다보는 사원과 멘산의 풍경이 가히 절경이며 간절한 기원이 깃든 절벽 위의 종들도 이국적이다. 이곳에서 이른 아침에 산책을 하면 발아래로 안개 낀 협곡이 펼쳐져 무릉도원이 따로 없단다. 이곳에서 갈지자로 난 계단을 따라 오르거나 엘리베이터의 힘을 빌면 정궈스正果寺, 정과사에 닿는다. 중국 남북조시대 정토교淨土敎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담란曇鸞대사를 기념하는 파고다와 법당 및 동굴에서 발견된 등신불들이 안치되어 있는 곳이다. 도교사원인 따뤄궁 또한 절벽에 층층이 쌓여 올려진 건물로서, 금박으로 쓰여진 도덕경에서 볼 수 있듯 확연한 도교적 색채를 지녔지만 멘산의 유물들을 모아둔 전시관도 구경할 수 있어 일반인도 가볼 만하다. 저택에서 엿본 산시성의 번영기 멘산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왕자다위안王家大院, 왕가대원도 산시성의 매력적인 관광지 중 하나다. 청대淸代의 명문가 저택이었던 이곳은 압도적인 크기를 지니고 있어, 흔히 얘기하는 중국의 스케일과 부유했던 산시성의 모습에 다시금 놀라게 된다. 4만 5,000㎡의 면적에 1,000개에 달하는 방을 가지고 있으며 건축양식으로도 유명하다. 저택 전체 모습은 왕王자 형태로 되어 있으며 곳곳에 많은 뜻이 숨겨진 디테일한 장식과 조각이 흥미롭다. 현재는 정부 관리 하에 관광지로 관리되고 있으며 미로같이 얽힌 저택 내에서 자칫 눈을 팔면 일행을 잃기 십상이다. 절벽 위의 호텔, 원펑수위안 멘산에서 가장 눈에 띄는 호텔인 윈펑수위안雲峰墅苑, 운봉서원은 중국 내 유일한 절벽 위 호텔로 윈펑스 옆에 자리잡고 있다. 해발 2,000m에 위치한 객실에서 즐기는 뷰는 아찔할 정도로 아름답다. T clip 한식의 유래가 된 개자추의 전설 멘산을 이야기하면서 개자추介子推를 빼놓을 수 없다. 자신의 허벅지 살을 베어 먹이며 주인인 문공을 보필한 진晋나라 충신 개자추는 아직까지도 충효를 이야기할 때 회자되는 인물. 문공이 왕위에 오른 뒤 서로의 공을 놓고 다투는 신하들의 모습에 환멸을 느낀 개자추는 어머니를 모시고 바로 이곳 멘산에 칩거하게 되고, 문공은 개자추를 산에서 내려오게 하려고 산에 불을 지르지만 결국 개자추는 어머니와 불에 타 죽은 모습으로 발견되었다. 이에 그를 추모하기 위해 개자추가 죽은 날에 불을 사용하지 않고 차가운 음식을 먹은 것이 바로 한식의 유래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조총련 동포 상당수 한국국적 내년 재외국민선거 몰표 걱정”

    “조총련 동포 상당수 한국국적 내년 재외국민선거 몰표 걱정”

    14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막한 세계한인회장 대회에 정치권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내년부터 실시되는 재외국민선거를 앞두고 주요 국가의 한인회가 무시할 수 없는 표밭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80개국 284개 도시의 한인회장과 임원 380여명이 참가, 투표참여율을 높이고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정책포럼도 갖는다. 대회에서 만난 한재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부단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민단과 조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이 공존하는 특수한 지역인 만큼 선거로 인한 갈등에 대비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선거관리위원회 지원인력만으로는 부족해 대책본부를 발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진 피해에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준 국민들에게 무척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곧 재외국민선거 대책본부 설치 →재외국민 선거에 교포들 관심은. -지난해 11월 도쿄의 대사관과 오사카 총영사관에서 실시한 모의선거에서 투표율 60%를 기록했다. 걱정되는 것은 조총련 동포들이 한국 국적을 취득한 부분이다. 2001~2009년 3만 5000여명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실제 유권자는 절반 정도인 1만 8000여명이다. 반국가단체로 규정된 한통련(한국민주통일연합)은 현 정권을 앞장서서 비난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사전선거 위반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자기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들이 똘똘 뭉쳐 어느 한 곳으로 몰표가 집중되지는 않을까 걱정된다. →재일동포 유권자 규모는. -재일동포 유권자 수는 40만명 정도로 파악된다. 미주나 중국은 90% 이상이 여권을 갖고 있지만, 일본은 강제징용자이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여권을 취득하지 못한 경우가 절반이나 된다. 때문에 현재 여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본적이 기록돼 있는 외국인등록증만으로도 투표를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선관위와 정치권에 요청하고 있다. 실제 투표는 15만~20만명 정도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100만명), 중국(50만명) 다음으로 큰 규모다. →정치권도 관심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각 정당에서 사무소를 열겠다는 요청이 많았지만, 일본 동포사회의 특성상 모두 거절했다. 민단과 조총련으로 갈라져 있는 특수한 상황인데, 정치세력으로 민단마저 갈기갈기 찢어지지 않을까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다. 선관위가 어느 정도 관리를 해줄 수 있을지도 걱정이다. →선거가 가까워지면 선거열기가 과열될 텐데 대책은 있나. -곧 대책본부를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 2월에 민단 회장단과 집행위를 새로 선출하게 된다. 한국의 총선, 대선을 앞두고 교체될 예정이어서 매우 조심스럽다. 미국에서도 지난달 한인회장 선거 과정에서 큰 소동이 있었지만 선거 후유증이 생길까 봐 걱정이다. ●일본내 참정권 여전히 답보 →재일동포의 지방참정권 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사실 지방참정권을 획득하기 위해 수십년간 애쓰고 있는데, 재외국민 선거가 실시되면서 일본 국내 여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이 사실이다. 2009년 8월 민주당이 집권하면서 기대가 컸다. 오자와 이치로 당시 대표가 참정권을 반드시 허용하겠다는 약속도 했었다. 그러나 집권 후 정치 이슈가 심화되고, 일본국민들의 압력, 심지어 죽이겠다는 협박도 있었다. 현재 민주당 안에서도 극우계열 의원 10~20%는 참정권 부여에 반대하고 있다. 자민당은 90% 가까이가 반대한다. 지역의 발전과 공생공영하는 입장에서 일본 국민들과 동등한 권리를 부여해 달라는 운동을 전개 중이다. 몇 십 년을 두고 풀어야 할 숙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스테인리스강 생산 포스코 세계 2위로

    스테인리스강 생산 포스코 세계 2위로

    포스코가 중국에서 연간 100만t 규모의 스테인리스강 생산 시대를 열었다. 이에 따라 한국 포항제철소의 200만t을 더해 포스코의 스테인리스강 생산 능력은 연 300만t으로 스페인의 아세리녹스(연 340만t)에 이어 세계 두 번째가 됐다. 포스코는 13일 중국 장쑤(江蘇)성 장자강(張家港)시에 있는 자회사인 장가항포항불수강(張家港浦項不銹鋼)에서 정준양 회장, 장웨이궈(張衛國) 장쑤성 부성장 등 관계자 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설비 증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1999년 문을 연 현지 합작법인인 장가항포항불수강은 포스코가 82.5%, 중국 최대의 민영 철강회사인 장쑤사강(沙鋼)그룹이 1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외자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중국에서 제강에서 열연, 냉연으로 이어지는 일관 공정을 갖췄다. 장가항포항불수강은 지금까지 연간 80만t의 조강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었으나 이번에 ‘탈린로’(스테인리스강 생산 시 주요 불순물인 인 성분을 제거해주는 기능의 전기로)를 추가 건설함으로써 연간 생산능력이 20만t 늘어났다고 포스코 측은 설명했다. 정준양 회장은 준공식에서 “장가항포항불수강은 지속적인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로 중국 스테인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면서 “포스코는 좋은 기업뿐 아니라 중국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대병원 약값 ‘1원 낙찰’의 비밀

    서울대병원 약값 ‘1원 낙찰’의 비밀

    “1원짜리 낙찰이라지만 세상에 공짜가 어딨습니까. 되로 주고 말로 받는 거지요.” 한 제약사 마케팅 담당자는 이렇게 말했다. 제약업계 리베이트에 대한 범정부적 단속이 진행되는 가운데 대형병원들의 ‘약값 1원 낙찰’ 사례가 늘고 있다. 제약도매상들이 대형 병원에 약을 공급하면서 ‘단돈 1원’에 납품하는 것이다. 최근에 진행된 서울대병원 소요의약품 입찰에서도 ‘1원 낙찰’이 결정됐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낙찰이 변형된 리베이트가 아닌지 의혹의 눈길을 보내기도 한다. 27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행된 의약품 입찰에서 380여개 품목의 의약품이 단돈 1원에 낙찰됐다. 지난해 1원짜리 낙찰은 160여개 품목이었다. 상식적으로 1원짜리 약은 존재하기 힘들다. 그런데도 이번 서울대병원의 의약품 입찰에서 1원짜리 약이 무더기로 낙찰된 이유가 있다. ●복지부 약값 차액의 70% 병원에 보상 먼저, 제약사가 대형 병원에 제공하는 ‘합법적 리베이트’라는 시각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10월부터 병원이 시중 가격보다 싸게 의약품을 구입하면 그 차액의 70%를 인센티브로 병원 측에 보상한다. 즉, 제약사가 100원짜리 약을 1원이라는 ‘황당한’ 가격에 병원에 제공하면 병원은 복지부로부터 70원을 인센티브로 받게 되는 것. 대형 병원은 제약사가 주는 ‘떡’을 가만히 앉아서 받아 먹는 셈이다. 이에 대해 의약품 도매상 관계자는 “쌍벌제 등 의약품 리베이트에 대한 규제와 처벌이 강화되면서 변형된 형태의 저가 납품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현실적으로 대형 병원이 갑이고 제약사가 을인 상황에서 잘 봐 달라는 일종의 선물(리베이트)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시각은 제약사가 대형 병원의 처방코드를 획득하기 위한 방편이라는 것. 일단 처방코드를 확보하면 해당 병원의 처방전에 그 약이 지속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시중 약국의 판매량이 증가한다. 한 의약품 도매상 관계자는 “처방코드를 얻기 위해 병원에 납품하는 약가에서 손해를 감수하는 것”이라면서 “병원에서 나가는 약보다 일선 약국 등을 통해 판매되는 약이 10배 이상 많아 제약사 입장에서는 처방코드만 확보하면 그 정도 손실은 보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형 병원에 헐값에 납품하고, 그 손실을 약국 등에서 메운다는 뜻이다. 서울대병원 등 대형 병원에 납품하는 약은 헐값이지만 일반 약국 등에는 정상 가격으로 공급되기 때문이다. 복지부가 약값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인센티브제가 실제로는 대형 병원의 배만 불리는가 하면 변질된 리베이트의 통로가 되고 있는 셈이다. ●“제약사, 처방코드 획득위해 손해 감수” 김진현 서울대 간호학과 교수는 “저가구매 인센티브로 약값 인하 효과는 적은 반면 음성적 리베이트가 될 수 있어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서울대병원 사례에서 보듯 1원 낙찰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아직 도입 초기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 문제점이 드러나면 개선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13개 왕조의 도읍 ‘세계적 古都’ 중국 시안

    13개 왕조의 도읍 ‘세계적 古都’ 중국 시안

    중국 산시성(陝西省)의 성도 시안(西安)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고도(古都)입니다. 최초로 중국 대륙을 통일한 진(秦), 화려한 문명을 구가한 당(唐) 등 13개 왕조가 시안을 도읍으로 삼았습니다. 그 덕에 1100여년 동안 황제 70여명의 생멸을 지켜본 천자(天子)의 도시로 군림할 수 있었지요. 실크로드의 기점이기도 합니다. 둔황, 우루무치 등을 가리키는 시내 이정표에서는 서역의 느낌이 강하게 와닿습니다. 황사 발원지인 네이멍구 자치구에 접해 사철 희뿌연 곳. 지금은 중국 서부대개발의 열풍에 휩싸여 있지요. 고도의 깃발이 개발의 바람에 휘날리고 있는 시안에 다녀왔습니다. ●거대한 죽음의 지하 왕국… 병마용 vs 한양릉 시안은 중국 중서부 내륙의 비옥한 관중평야를 타고 앉은 도시다.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너른 평원에 솟은 크고 작은 구릉들을 만난다. 중국을 지배했던 황제들의 무덤들이다. 시안 일대에만 72개 능에 73명의 황제가 묻혀 있다. 당 고종과 여황제 측천무후가 함께 묻힌 건릉(乾陵) 때문에 황릉보다 황제의 수가 하나 더 많다. 워낙 능이 많아 ‘시안에서 성공하려면 (유물을 캐기 위한) 곡괭이만 있으면 된다.’는 우스갯소리가 공공연하게 회자되기도 한다. 시안 시내에서 강태공이 낚시를 했다는 위수(渭水)를 건너 동북쪽으로 30㎞쯤 가면 양씨 집성촌인 서양촌에 닿는다. 1974년, 이 마을 감나무 숲에서 우물을 파던 양신만(楊新滿) 등 촌부들은 특이한 형태의 토기 파편들을 발견했다. 이게 2000년 넘는 세월 동안 땅속에 묻혀 있던 진나라 대군이 긴 잠에서 깨어나는 단초가 됐다. 당시 양씨 일행이 발견한 것은 진시황(BC 259∼210년)의 병마용 종장갱(從葬坑·부장품을 넣어둔 구덩이)이었다. 이듬해 본격적인 발굴작업이 시작됐고, 양씨 등이 발견한 1호 병마용갱(兵馬俑坑)에 이어 1976년 2호갱과 3호갱이 잇달아 발견됐다. 병마용갱의 규모는 거대하다. 특히 1호갱은 길이 230m, 폭 62m로 ‘A매치’가 열리는 축구장보다 넓다. 그 안에 참호를 판 뒤 도용(陶俑·흙으로 만든 인물상)과 도마(陶馬)들을 오와 열에 맞춰 배치했다. 병마용의 모습은 소름 끼칠 정도로 사실적이다. 얼굴 표정은 물론 복장, 계급 등도 제각각이다. 전투 명령이 떨어지면 당장이라도 ‘돌격 앞으로!’에 나설 기세다. 병마용의 재료는 황토. 시안이 황사의 발원지 가운데 하나란 것을 생각하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선택한 셈이다. 각 갱에 묻힌 병마용은 모두 6000여점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도 발굴과 전시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도용의 크기는 175~196㎝다. 현지 가이드에 따르면 진나라 남성의 평균 신장이 158㎝였다니, 실제보다 과장되게 표현된 셈이다. 특이한 점은 도용들의 손에 병장기가 들려 있지 않다는 것. 이는 진나라 말기 수도 함양을 침공한 항우의 군대가 진시황릉과 병마용갱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도용들의 실제 병장기를 자신들의 무기로 재사용하기 위해 수거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1호갱은 당시 보병 중심의 1개 군진 규모다. 2호갱은 보병과 기병, 궁노수 등 여러 병종을 혼합 편성했다. 가장 규모가 작은 3호갱은 사령부인 것으로 추정된다. 진시황 병마용갱이 군진 위주의 호전적인 형태라면, 한양릉(漢陽陵)은 보다 작고 다양한 계층의 도용들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한(漢)의 4대 황제 경제(景帝)의 무덤으로, 갱 위에 강화유리를 붙여 관람객들이 발 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게 했다. 80여개의 갱 가운데 10여개만 발굴됐다. 전체 크기는 20㎢로, 진시황 병마용갱과 비슷하다. 그런데 병마용들의 크기는 60㎝ 정도로 대폭 축소됐다. 혹독한 세금과 징용으로 파탄 났던 진나라를 본보기 삼아 병마용의 크기와 개수를 대폭 줄여 작은 죽음의 왕국을 만든 것이다. 원래 옷을 입은 형태로 제작됐으나, 세월이 관복을 삭혀 생식기까지 드러난 상태로 남았다. 도용의 종류도 병마용갱과는 사뭇 다르다. 황제에게 버림받은 ‘냉()궁녀’와 환관 등 황궁에 기거했던 사람들은 물론, 약국 등 저잣거리의 습속도 형상화했다. 특히 소, 돼지 등 가축들은 저마다 배가 불룩하다. ‘저승에 가면 열 마리가 될 것’이라며 전부 새끼를 밴 모습으로 조각한 당대 사람들의 재치가 엿보인다. ●당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 놀이터 화칭츠  동서고금을 통틀어 가장 유명한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 가운데 하나가 당나라 6대 황제 현종과 양귀비 커플이다. 그들의 러브 스토리가 오롯이 남아 있는 곳이 시안 동쪽 교외의 화칭츠(華淸池)다. 43도의 온천수가 나오는 곳으로, 현종이 양귀비를 위해 증축하면서 화칭궁(宮)이라 칭했다.  화칭츠는 여러 개의 욕실이 전각 형태로 모여 있다. 양귀비와 현종이 함께 들었던 해당탕(海棠湯), 목욕 후 함께 머리를 말렸다는 양발전(陽髮殿) 등이 고스란히 남아 1300년 전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전각들이 어깨를 맞댄 마당에는 옥으로 조각한 반라의 양귀비 상(像)이 있다. 늘씬한 S라인이라기보다는 ‘자질풍염’(資質豊艶)이란 기록처럼 풍만하고 농염한 쪽에 가깝다. 현지 가이드는 “목욕을 마치고 나온 27세 때 양귀비 모습을 기록에 따라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화칭츠 뒤편은 리산(驪山)이다. 1936년 장제스(蔣介石)가 은신했다가 체포됐던 ‘시안 사건’의 현장이다. 화칭츠와 리산은 밤이 되면 거대한 세트장으로 변한다. 현종과 양귀비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백거이의 시 ‘장한가’(長恨歌)가 영화감독 장이머우의 지휘 아래 화려한 쇼로 재현된다.  낮보다 화려한 시안의 밤풍경도 인상적이다. 시안 도심을 감싸는 둘레 13.7㎞의 장안성에 경관 조명을 해뒀다. 대안탑과 대당불야성, 대당부용원 등은 꼭 찾아봐야 할 곳. 대안탑은 ‘삼장법사’ 현장(玄奘)이 인도에서 가져온 불경을 번역한 뒤 보관한 곳이다. 역시 탑 주변에 경관 조명을 해 밤에도 풍광이 빼어나다. 대당불야성은 대안탑 북문광장과 마주하고 있다. 개인이 사재 50억 위안(약 8400억원)을 털어 당나라 시대 거리를 재현했다. 양 꼬치구이 등 무슬림들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회민거리도 가볼 만하다. ●(古都)에서 열리는 원예박람회  오는 28일~10월 22일 찬바 생태구에서 ‘2011시안세계원예박람회’가 열린다. 옥외 전시단지는 모두 109개. 면적만 서울 여의도의 절반쯤 된다. 34개 국가관 중엔 한국관인 애련정(愛蓮亭)도 있다.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를 여는 전남 순천시를 상징하는 정자다.  높이 99m의 장안탑에 오르면 박람회장이 한눈에 보인다. 대안탑을 본뜬 것으로 수·당대 건축 양식에 현대 기술을 접목했다. 장안탑 왼쪽엔 산시 4대 보물관이 들어선다. 친링(秦領)의 네 가지 보배로 통하는 판다·따오기·들창코 원숭이·타킨(사향소와 비슷한 포유류)이 전시된다. 중국 국가여유국과 동방항공은 둔황, 우루무치 등 인근 관광지와 박람회 입장권, 숙박권을 연계해 20~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여유국 한국사무소 (02)773-0687.   ▲여행수첩  항공편: 아시아나항공(화·목·토·일)과 대한항공(월·수·토)이 인천~시안 직항편을 운항한다. 3시간 15분 소요.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늦다.  날씨: 4월 기온은 10~20도 정도로 우리나라보다 건조하고 덥다. 황사지역과 인접해 있어 마스크를 준비하는 게 좋다.  맛집: 예전 서태후가 맛을 봤다는 딤섬(만두) 전문점 더파창(德發長)이 유명하다. 딤섬의 종류는 380여 가지. 가격은 15~180위안으로 다양하다. 시안 중심지인 고루(鼓樓) 인근에 있다.  숙박: 찬바 생태지구에 위치한 켐핀스키호텔과 시안 시내 하얏트호텔 등이 깨끗하다.  주변 관광지: 화산(2160m)은 중국 오악 중 하나다. 시안 시내에서 2시간가량 걸린다. 비림(碑林)박물관은 중국 명필대가의 비석 3000여점이 전시돼 있다. 당나라 시대 대명궁터도 가볼 만하다. 글·사진 시안(중국)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性맹수에 노출된 아이들] 범인 절반 거주지역서 범행

    [性맹수에 노출된 아이들] 범인 절반 거주지역서 범행

    20대 성범죄자 A씨는 지난 2009년 초등학교 바로 앞에 있는 게임방에서 초등학생 남자 어린이를 추행했다.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난 A씨가 살고 있는 곳에서 1㎞ 안에 있는 초등학교는 두곳. A씨의 범행 장소에서부터 두 초등학교까지의 거리는 각각 480여·380여m에 불과하다. 40대 성범죄자 B씨는 2008년 거주지 인근 공원에서 10살 여자 어린이를 윽박질러 성추행했다.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출소한 B씨는 여전히 같은 동네에 살고 있다. 현재 B씨의 범행 장소에서부터 390~810m 이내에는 초등학교 여섯곳이 운집해 있다. 모두 걸어서 10분 정도면 충분한 거리다. 서울신문이 서울지역에서 초등학교 인근 1㎞ 안에 살고 있는 아동성범죄자 22명의 거주지와 범행장소를 분석한 결과 절반인 11명이 거주지와 같은 행정동(동네)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판결문 분석을 통해 파악한 11명의 범행 장소 반경 1㎞ 이내에는 초등학교 27곳이 있었다. 범행장소 한곳당 초등학교 2.5곳이 있는 셈이다. 반경 1㎞ 이내에 초등학교가 없는 경우는 없었고, 학교 정문 앞에서 범행을 저지른 범죄자도 있었다. 전자지도를 이용해 범죄 발생 장소와 인근 초등학교 입구까지의 거리를 측정한 결과 평균 거리는 621m였다. 범행 장소에서 도보로 5분 내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는 셈이다. 이는 상당수 아동성범죄자들이 범행장소로 거주지 인근, 초등학교 근처를 택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대부분 아동성범죄자가 학교나 놀이터, 공원 등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시설 인근에서 어린이들을 유인해 성추행하는 수법을 쓴다. 서울 지역 아동성범죄자 22명 가운데 길거리에서 어린이를 추행한 범죄자는 17명이다. 음식이나 금품 등으로 어린이들의 환심을 사서 외진 곳으로 유인하는 수법이 가장 많이 쓰였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아동·청소년 성범죄자는 아이들에 대해 왜곡된 가치관을 갖고 있고, 자신의 범행을 정당화하는 데 매우 익숙하다.”면서 “다른 범죄자들과 달리 잘못을 했다는 거부감과 죄책감을 덜 느끼는 편이라 재범률도 매우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지금은 신상정보 공개만 하고 책임은 보호자가 지라는 식인데, 초등학교 열곳 가운데 한곳 인근에 거주하는 범죄자들을 계속 관리한다면 재범 가능성은 확연히 낮아질 것”이라면서 “정보공개는 제한적으로 할 수밖에 없더라도 사법기관, 특히 경찰 등이 지속적으로 방문해 확인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혜·오이석기자 wisepen@seoul.co.kr
  • 김승연회장 등 한화 14명 불구속 기소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김승연(59) 회장 등 전·현직 그룹 임직원 14명을 30일 일괄 불구속 기소하고 수사를 사실상 끝내기로 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기소 대상에는 김 회장 외에 홍동옥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김현중 ㈜한화건설 대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애초 김 회장을 세 차례 소환하고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했으나, 홍씨 등 비자금 조성에 연루된 핵심 관계자에 대한 영장이 8차례 모두 기각되자 방침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9월부터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해 왔다. 그룹 관계자 300여명을 소환 조사하고 본사 및 계열사를 20여 차례 압수수색하면서 전방위 수사를 벌였다. 그 결과 김 회장 측이 임직원 이름을 빌린 계좌 380여개로 비자금 1077억원을 조성해 관리해 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세곡·우면 보금자리 30일 모집공고

    세곡·우면 보금자리 30일 모집공고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중 가장 ‘알짜’로 꼽히는 서울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지구 등 강남권 2곳의 본청약이 이달 말 본격 시작된다. 공급물량은 650여 가구로 처음 예상보다 280여 가구가 늘고, 분양가는 사전예약 당시 추정가보다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이달 30일에 내고 내년 1월 중순부터 본청약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본청약 가구수는 LH가 공급한 보금자리주택 가운데 지난해 10월 사전예약물량에서 제외된 세곡지구 147가구, 우면지구 218가구 등 총 365가구다. 여기에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에서 280여명의 부적격 당첨자가 적발되면서 실제 본청약 물량은 당초 예정보다 늘어난 650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지구별 본청약 물량은 강남이 120가구 늘어난 270여 가구, 서초가 160여 가구 증가한 380여 가구가 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다음 달 중순 본청약에 앞서 사전예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최종 청약의사를 묻는 신청서를 받는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토요일 오전 9시 40분) 파리의 남서쪽, 가론강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항구도시 보르도. 프랑스 제 1의 와인 산지로 유명한 이곳은 르네상스 시대에 지어진 유적들이 역사의 숨결을 간직하고 있어 고풍스러운 멋이 가득하다. 아름다운 고성들 사이로 흐르는 와인의 향취를 따라 보르도의 매력에 빠져본다. ●다큐멘터리 3일(KBS2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도로의 끝, 계곡 안쪽에 위치했다 하여 ‘안창마을’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곳은 한국 전쟁 당시 화마를 피해 부산으로 내려온 피난민들에 의해 하나 둘 만들어진 곳이다. 60년 세월만큼 굽이진 골목마다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동네 안창마을에서의 3일을 함께 한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일요일 오전 10시 45분) 1912년 12월 6일. 이집트 나일강변 아마르나에 있는 사막도시에서 독일 고고학팀이 이집트 정부의 허가 하에 유적을 발굴 중이었는데 한 고고학자가 너무도 아름다운 한 조각상을 발굴하게 되고 조각상은 곧 논란의 중심이 됐다. 시를 사랑하고 예술을 사랑하며 무엇보다 사람을 사랑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도 만나본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지난 7월 29일 낮 충북 영동의 한 낚시터에서 심하게 부패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익사체를 인양한 119 소방대원과 경찰들을 놀라게 한 것은 바지 뒷주머니에서 발견된 신분증. 그는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반 소속의 이OO 형사. 자살인가 타살인가. 끝나지 않은 의문들을 알아본다. ●꿈꾸는 U(OBS 토요일 오후 5시 55분) 저마다 독특한 색깔의 입담을 선보이는 출연자들과 연출자의 100% 리얼 영상수다의 장, ‘꿈꾸는 U’. 제1회 OBS 꿈꾸는 U 영상 페스티벌 심사위원을 맡은 최종일 대표(‘뽀롱뽀롱 뽀로로’ 제작)의 극찬을 받은 애니메이션 우수상 ‘연환’과 여우주연상 수상작 ‘척추측만’이 방송된다. ●최후의 툰드라 4부 샤먼의 땅(SBS 일요일 오후 11시 10분) 영구동토의 땅, 툰드라. 수 만년동안 그 땅에 터를 잡고 살아왔지만, 자연은 늘 인간에게 혹독하고 매서웠다. 극한 조건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간은 강력한 리더가 필요했다. 바로 샤먼이었다. 드넓은 대지 위에서 잃어버린 순록을 찾아주고, 병 든 사람을 고쳐주던 샤먼. 신화와 현실을 넘나드는 그들의 삶을 공개한다. ●영상앨범 산(KBS1 일요일 오전 7시 20분) 제주도는 한라산(1950m)과 380여 개의 오름(기생화산), 180여개의 동굴을 품에 안은 땅이다. 1970년 한라산이 국립공원에 지정된 이후 개방 되지 않았던 비경 사라오름(1324m)과 또 하나의 명소 용눈이 오름(약247m)을 건축가 김원철씨와 제주 두모악을 운영하는 박훈일 사진작가가 오른다.
  • “언제까지…” 불면·두통 등 후유증

    “언제까지…” 불면·두통 등 후유증

    ‘피난 생활’ 엿새째를 맞는 28일, 인천여객터미널에서 3㎞ 떨어진 신흥동 인스파월드 찜질방. 연평도 난민 380여명은 이른 새벽부터 찜질방 2층 홀에 설치된 대형 TV에서 나오는 뉴스속보에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이날 오전 또다시 공포와 불안감이 엄습했다. 북한에서 포성이 들리면서 방사포 발사 가능성으로 연평도에 긴급대피령이 내려졌기 때문. 순간 인스파월드에 쥐죽은 듯 적막감이 감돌았다. 뉴스를 본 주민들은 섬에 남아 있는 가족들에게 긴급히 전화를 걸거나 옆에 앉은 이웃의 손을 잡고 울먹였다. 연평도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는 강유선(67·여)씨는 “아침에 남편이 민박집을 살피러 섬에 들어갔는데 너무 불안하다.”면서 “상황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친정집에 다니러 왔다가 화를 당할 뻔했다는 전옥순(61·여)씨는 “인천으로 나오려고 선착장에서 배를 기다리다 포탄이 떨어져 우왕좌왕하던 중 전사한 서정우 하사가 빨리 대피하라고 알려줘 무사할 수 있었다.”면서 “젊은 군인의 죽음도 너무 안타까운데 오늘 또 북한이 불안감을 조성하니 정말 무섭다.”고 말했다. 한편 피난생활이 길어지면서 주민들은 각종 후유증을 토로했다. 찜질방 1층에 설치된 가천의대길병원 임시진료소에는 두통, 소화불량, 불면증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줄을 이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26명의 환자가 다녀갔다. 불안감으로 주민들의 신경도 날카로워졌다. 일부 주민들은 과자 봉지가 터지는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라며 화를 내는 등 과민반응을 보였다. 찜질방 피난생활 나흘째라는 이종숙(54·여)씨는 “좁은 데서 수백명이 끼어 자는 생활을 며칠째하다 보니 다들 신경이 예민해진 것 같다.”면서 “언제까지 이런 피난생활을 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말끝을 흐렸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마포 “복합역사 개발에 구민 우선 채용”

    마포 “복합역사 개발에 구민 우선 채용”

    경의선 홍대입구역 복합역사(조감도) 공사현장이 마포주민을 위한 일자리 보고(寶庫)로 탈바꿈돼 화제다. 마포구는 8일 중회의실에서 마포애경타운과 경의선 홍대입구역 복합역사 개발사업에 따른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사현장 및 시설유지 등에 마포주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역사는 내년 초 착공, 2012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지난 7월 취임 직후 상암 디지털미디어센터(DMC), 홍대 앞, 합정균형발전촉진지구, 공덕로터리 등 4곳을 지역 성장동력의 거점으로 삼고 이 지역 발전을 통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복합역사 개발에 따른 MOU 체결은 이 같은 박 구청장의 일자리 창출 청사진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 복합역사 공사기간 2년 동안 하루 고용인원 500여명으로 계산하면 연인원 33만 200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제공된다. 또 역사가 완공되는 2012년 말 숙박시설에 590명, 상업시설 1590명, 극장시설 80명, 시설관리 120명 등 복합역사 관리에 필요한 인원 2380여명도 모두 마포주민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와 마포애경타운은 취업박람회 등 고용증진을 위한 후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복합역사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 준공 등 각종 행정절차에 대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경의선 홍대입구역 복합역사는 기존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경의선 복선화 구간, 인천공항철도역으로의 환승이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으로 다양한 판매시설과 숙박시설, 문화 관련 집회시설 등이 들어선다. 따라서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와 더불어 홍대 앞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상암 DMC 첨단산업권에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도 구상하고 있으며 합정균형발전촉진지구 개발지역권의 1·4구역의 2012~2013년 준공에 따른 주민 고용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포로변 업무·상업시설권에도 도심재개발 업무시설과 공덕시장 현대복합타운 건설에 따른 고용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박 구청장이 민선3기 마포구청장으로 재직하던 2003년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 한국까르푸(현재 상암 홈플러스)가 입점할 때 까르푸와 협의해 마포주민 3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개발에 따른 수혜 효과가 사업주에게만 돌아가지 않고 지역주민들의 고용창출과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발과 복지의 균형을 맞춰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제주 비경 사라오름 새달 속살 드러낸다

    제주 비경 사라오름 새달 속살 드러낸다

    제주의 숨은 비경인 ‘사라오름’이 일반인들에게 처음으로 개방된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 관리본부는 등산 애호가들의 요청에 따라 한라산 성판악 등산로 남쪽에 있는 ‘사라오름’을 다음 달 1일부터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개방에 대비해 4억 700만원을 들여 성판악 등산로에서 사라오름에 이르는 380여m의 탐방로를 정비했다. 또 산정화구호 둘레 250m에는 나무로 된 보호책을, 오름 남쪽 정상 부근의 경관 포인트에는 전망대를 시설했다. 해발 1324m에 있는 사라오름은 둘레 2481m, 면적 44만 1000㎡이고, 오름 높이는 150m다. 오름 정상에는 둘레 250m, 지름 80∼100m의 산정화구호가 있다. 제주의 오름 산정화구호는 가장 높은 곳에 있다. 남쪽 정상에 오르면 견월악, 물장오름, 성널오름 등 다수의 오름과 서귀포시 동쪽 일대가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시야가 탁 트여 있다. 한라산 동능 정상까지 볼 수 있어 전망이 뛰어난 곳으로 손꼽힌다. 강성보 한라산국립공원 관리보호부장은 “사라오름은 경관과 전망이 뛰어나 오래전부터 개방해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며 “한라산의 또 다른 비경인 사라오름을 개방하면 한라산 탐방객들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법원 “KTX 여승무원은 코레일 근로자”

    법원 “KTX 여승무원은 코레일 근로자”

    “우리 KTX 승무원 일동은 하루빨리 현장으로 복귀하기만을 간절히 바랍니다. 일터로 돌아가기를 기다린 시간은 지난 4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2006년 파견근로자 신분으로 정리해고됐던 KTX 여승무원들이 4년3개월 만에 법원으로부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직접 고용된 근로자임을 인정받았다. 코레일 측은 그러나 법원 판결에 불복,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혀 이들의 복귀는 불투명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 최승욱)는 26일 해고된 KTX 여승무원 오미선(31)씨 등 34명이 “우리는 직접 고용된 근로자”라며 코레일을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코레일이 이들에게 각각 4500만~5400만원의 미지급 임금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코레일이 KTX 여승무원들의 채용과정부터 실무수습·교육·승객서비스 업무 수행 등 모든 과정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관여했다.”며 “코레일과 여승무원 사이에는 직접적인 근로계약관계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레일이 KTX 여승무원을 해고한 것은 신의성실의 원칙상 허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KTX 여승무원들은 2004년 4월1일 KTX 개통과 동시에 업무를 시작했고, 철도청(현 코레일)이 공사로 전환되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사실은 코레일로부터 승무사업을 위탁받은 한국철도유통(옛 홍익회) 소속 파견 근로자 신분이었고, 정규직 전환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여승무원 380여명은 파업을 벌이다 2006년 5월 해고됐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 서울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감정평가 ‘밥그릇 싸움’

    감정평가 공기업인 한국감정원을 공단화하는 방안을 놓고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국토해양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국토부는 “감정평가의 행정업무를 맡을 공적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에 협회는 “공기업에 특혜를 주기 위한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밥그릇 싸움’으로 비화되는 양상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갈등의 핵심은 표준지가·표준주택 감정평가의 부대업무 5가지 항목이다. 국토부는 그동안 협회에 위탁해 왔던 ▲공시계획 ▲평가사 배정 ▲평가사 교육 ▲검수 ▲보고서 작성 등 5개 부대업무를 한국감정원에 맡기겠다고 지난달 1일 협회에 통보했다. 국토부는 부실 평가를 막고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익단체 성격이 짙은 협회보다는 공적기구에서 관리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대업무를 이익단체 성격이 짙은 협회에 맡기다 보니 감정평가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외부 지적이 많아 공적기구에 맡기려는 것”이면서 “한국감정원의 공단화 사업은 2008년부터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관련 통계의 통합관리 업무 등도 2012년부터 한국감정원으로 이관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협회는 5가지 부대업무를 평가업체 가운데 한 곳인 한국감정원에 맡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감정원 직원 780명 가운데 감정평가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200명에 불과하다. 전문지식이 없는 기업이 전문성을 요하는 검수나 배정, 타당성 조사를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지난 19일 감정평가사 38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국감정원 공단화 저지를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하는 등 조직적으로 반대 움직임을 드러내고 있다. 협회는 “국토부가 공단을 만들어 감정평가사를 지도, 감독하려는 의도로밖에 생각할 수 없다.”면서 “국토부가 법 개정이 필요없는 장관 고시로 위탁기관을 바꿔 한국감정원을 공단화하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국토부가 매년 실시하는 표준지가, 표준주택 공시 사업은 연간 1200억원 규모로 한국감정원을 포함한 14개 감정평가업체가 협회로부터 배정을 받아 이뤄져 왔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개값이 7억? 중국 ‘사자개’ 관심급증

    개값이 7억? 중국 ‘사자개’ 관심급증

    8일 중국에서 개 한 마리가 60만달러(6억9380여만원)에 팔렸다는 외신 보도가 나간 이후 일명 ‘사자개’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사자개’는 중국산 티베탄마스티프종으로 수천년전부터 종 특징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래 티베트 지역의 왕족과 라마교 고위승려들이 기르던 귀족견으로 충성심, 투쟁성 등이 뛰어나 오래전부터 애견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어왔다.특히 최근 중국 부자들 사이에서는 티베탄마스티프가 자신의 부를 상징하는 최고의 자랑거리로 여겨지고 있다. 생김새와 털의 색깔에 따라 곰, 사자, 호랑이로 보일 정도로 다양한 외모를 지니고 있으며 거대한 몸집이 특징이다.이번에 팔린 ‘사자개’, ‘양쯔강 2호’는 티베탄마스티프 가운데서도 희귀종인 ‘100% 흑발견’으로 최고급 페라리 승용차 두 대 가격을 웃도는 금액에 팔렸다. 중국에서는 ‘양쯔강 2호’뿐 아니라 순종으로 판면된 티베탄마스티프가 강아지때부터 엄청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사진 = 유튜브 화면캡처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가인 “조권과 진짜 사귀는 것 같다” 깜짝 고백 ▶ 빅토리아, 알고 보니 ‘뽀로로’ 마니아…"귀여워" ▶ 티아라 전보람, 단막극 안방 신고식…연기력 호평 ▶ 무한도전 아이돌 트레이닝 돌입…안무는 가희, 보컬은 정엽 ▶ 박명수 연예기획사 거성엔터테인먼트 설립…후배개그맨 키운다 ▶ 린즈링, 경호원 신체접촉 논란…지나친 경호 VS 의상문제 ▶ 김가연, 임요환 부모와 경기장 찾아 응원…예비신부 입증?
  • 76개국 한인회장 380여명 한자리

    전 세계 한인회장들의 축제마당인 ‘2010 세계한인회장대회’가 15~18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과 강원도 횡성 성우리조트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 주최로 올해 11번째를 맞는 대회에는 700만 재외동포를 대표해 세계 76개국 380개 지역에서 380여명의 한인회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기에 내국인 120여명도 함께 해 전체 참석인원은 500여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주요 참석자로는 대회 공동의장인 정해명 대양주한인총연합회 회장과 박정길 아중동한인회총연합회 회장, 미국 내 170여 한인회를 이끄는 남문기 미주한인총연합회 회장과 정진 재일본한국민단 단장, 승은호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인도네시아),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 회장, 김근하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이영수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회장(아르헨티나) 등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세계 한인회장들이 한국의 국격을 높이기 위해 해야 할 역할 ▲2012년 재외국민 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르는 방안▲차세대 한인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1세대들의 노력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된다. 대회 일정 중에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과 민주당 김성곤 의원,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 등 주요 정당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당의 재외동포 정책을 설명하고 한인회장들의 의견을 듣는 재외동포정책포럼이 준비됐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싱글 라이프] 가볍게 떠나는 국내여행도 좋아요

    딱히 싱글들에게만 알맞는 여행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혼자 여행을 떠나려면 교통편이나 숙소가 잘 마련돼 있어야 한다는 점만 숙지하면 된다. 여행경비를 줄이려면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것도 좋다. ●섬으로 가고 싶다면… 인천 강화도 서쪽의 ‘석모도’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산과 갯마을, 바다와 섬의 풍경이 조화를 이뤄 아름답고, 교통편이나 숙소도 잘 정비돼 있다. 석모도에서 유서깊은 사찰로는 보문사를 꼽을 수 있다. 파도소리를 주의 깊게 듣는 듯 미동도 하지 않는 ‘마애석불 좌상’은 강화8경으로 꼽힌다. 마애석불에서 서해바다 석양을 바라보면 근심걱정이 사라질 것이다. 석포리항에서 보문사 방향으로 가면 염전·해수욕장·포구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 대중교통:강화터미널(강화도행 시외버스)~외포리선착장(마을버스)~석모도(여객선) ■ 자가용: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나들목~김포시(48번 국도)~강화대교~강화읍(84번 지방도)~냉정 삼거리에서 우회전~외포리 ●사색 즐기고 싶다면… 최근 한 연예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탄 경남 통영시 욕지도. ‘알고자 한다(欲知)’라는 욕지도의 이름은 불교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잔잔한 바닷 물결과 푸른 산이 조화를 이루고 섬 안쪽과 바깥 어디에도 빠질 것 없는 비경이 펼쳐진다. 나지막한 천왕산을 올라가거나 덕동해수욕장에서 밤자갈밭 해안길을 걸으며 사색을 즐길 수도 있다. 낚시를 즐긴다면 갯바위 낚시를 해 보는 것이 좋다. ■ 대중교통:삼덕여객선터미널(여객선 1일 4회 운항) 또는 통영여객선터미널(여객선 1일 5회 운항) 이용. 자가용으로 섬 일주 가능. ●만약 수도권에 거주한다면… 경기 파주의 문화마을인 ‘헤이리마을’도 좋은 여행지가 될 수 있다. 미술인·작가·건축가 등 380여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집과 작업실·미술관·박물관 등을 지어 놓았다. 공연과 축제가 정기적으로 열리기 때문에 볼 것이 많다. 헤이리의 모든 건물은 3층 이하로 지어지고 주변과 조화를 이룬다. 전기차 투어에 참가하거나 자전거 여행을 다녀도 된다. 잠시 갤러리에 들러 작품들을 감상하는 묘미도 있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홈페이지(http://www.heyri.net)에서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 대중교통:서울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2번 출구(2200번 버스). 3호선 대화역(셔틀버스 하루 5회 운행) ■ 자가용:서울~자유로~성동IC~성동사거리~헤이리 ●테마 즐기고 싶다면… 전남 담양군의 청정호수 담양호를 중심으로 추월산과 금성산성을 따라 고지산 골짜기에 부채살처럼 펼쳐진 분지에 자리 잡은 ‘대나무골 테마공원’. 곧게 뻗어 올라간 대나무가 숲을 이뤄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봄이면 대밭에서 죽순이 솟아올라 장관을 이룬다. 텃새들이 찾아와 알을 품는 서식지이기도 하다. 대숲에 야생 죽로차 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차 맛을 감상할 수도 있다. 각종 CF와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다. 캠핑장이 마련돼 있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도 좋다. ■ 대중교통:담양고속터미널~대나무골 테마공원(셔틀버스) ■ 자가용:담양 톨게이트~순창 방면(24번 국도)~석현교(우회전)~대나무골 테마공원 ●한국 아름다움 느끼고 싶다면… 아침고요수목원은 축령산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국의 미를 듬뿍 담은 정원이 조화롭게 갖춰진 원예수목원이다. 울창한 잣나무숲 아래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금수강산을 실제 한반도지형 모양으로 조성해 꽃으로 표현한 하경정원(Sunken Garden)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곳이다. 백두산 식물 300여종을 포함, 5000여종의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 대중교통:청량리역~청평역~청평버스터미널(마을버스) ■ 자가용:퇴계원~일동방면(47번국도)~서파검문소(우회전)~청평방면(37번국도)~현리~임초리상면초등학교 우측 진입로~아침고요 수목원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인터넷쇼핑 피해품 1위는 신발

    인터넷쇼핑 피해품 1위는 신발

    인터넷으로 운동화나 가방을 구매할 때 현금결제보다는 신용카드로 구매하는 등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10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올해만 인터넷쇼핑몰에서 운동화나 가방을 구매하고 물건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소비자 피해 접수가 380여건이나 접수됐다고 밝혔다. 피해를 본 소비자를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200건(51.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대가 123건(31.8%), 30대 39건(10.1%), 40대 25건(5.5%) 순이었다. 피해금액은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가 200건(54.3%)으로 가장 많았고, 10만~20만원도 110건(28.4%)이나 됐다. 접수된 피해품목으로는 신발이 277건(71.6%)으로 가장 많았고, 가방이 52건(13.5%), 의류가 45건(11.6%)으로 전체 피해의 97%를 차지했다. 피해유형으로는 ▲배송지연·사유 미통지에 대한 불만이 195건(50.4%) ▲계약취소에 따른 반품·환급거절이 95건(24.5%) ▲연락불가로 인한 불만 38건(9.8%) ▲사기를 당했다는 불만이 26건(6.7%) 등이 있었다. 피해가 접수된 인터넷쇼핑몰은 유명브랜드의 스포츠 상품을 판매하는 멀티숍형태의 업체들로 이들 중 통신판매신고를 한 업체는 고작 2곳에 불과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할 때는 가급적 현금결제는 피하고 신용카드로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면서 “현금결제를 할 경우에도 에스크로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과 같은 구매안전 서비스제공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덧붙였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모닝 토크] 미샤 화장품 10돌 서영필 대표

    [모닝 토크] 미샤 화장품 10돌 서영필 대표

    “인생에서 배워야 할 것을 지난 10년 동안에 다 배운 것 같습니다.” 미샤 화장품으로 유명한 ㈜에이블씨엔씨의 서영필(46) 대표이사는 24일 서울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창립 10주년을 맞은 소회를 이렇게 밝혔다. 지난 1월10일 열돌을 맞은 에이블씨엔씨는 2000년 인터넷 사이트 ‘뷰티넷’을 통한 온라인 화장품 판매가 출발점이었다. 2002년 4월 이화여대 앞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개점했는데, 이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의 브랜드숍이 됐다. 그 뒤 브랜드숍 시장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의 진출이 뒤따르면서 전체 시장 규모가 1조 6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덩치가 커졌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전년 대비 무려 79%의 고속 성장률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액인 1811억원을 달성했다. 미샤의 도전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뼈아픈 시기도 있었다. 에이블씨엔씨는 2004년 매출 1100억원을 돌파하며 브랜드숍 업계 1위로 올라섰지만, 이듬해 웰빙 이미지를 앞세운 더페이스샵에 추월당하고 말았다. 서 대표는 “당시 미샤는 저가 이미지가 각인돼 있던 데다 영업력이 약했고 트렌드 변화에 발맞추지 못했다.”며 패인을 분석했다. 그러면서 “5년간 세상은 바뀌어 있었다. 미샤도 제품을 고기능화하고 타깃층을 10대에서 25~35세 직장여성으로 옮기면서 다시 일어서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2007년에는 매출 785억원으로 역신장률을 기록했지만 본격적으로 재도약한 시기이기도 했다. 그해 가을 출시한 비비크림은 미샤의 효자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출시한 ‘M시그너처 리얼 컴플릿 비비크림’을 합쳐 현재까지 총 11종 18개 품목의 비비크림을 선보였는데, 지난해엔 국내외 통틀어 모두 300만개가 팔릴 만큼 히트를 쳤다. 이같은 선전에는 미샤 모델인 배우 김혜수와 이병헌의 덕도 컸다. 에이블씨엔씨의 목표는 뚜렷하다. 올해 매출 2400억원, 내년 3000억원을 달성해 브랜드숍 업계 1위를 탈환하고 2015년에는 5000억원을 넘어서 글로벌 70위권에 진입하는 것이다. 현재 국내 380여곳, 전세계 21개국 464곳인 매장 수도 올해 안에 각각 50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행정플러스] 4일 재난취약시설 일제점검

    소방방재청은 4일 ‘제16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설 대비 재난취약시설 전국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특히 설 연휴기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버스터미널, 연안여객선터미널, 재래시장, 백화점, 극장 등에 대해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철도기술연구원 등 5개 안전관리전문기관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중앙합동점검단을 운영, 서울고속터미널과 CGV 강변 복합영상관, 을지로 지하상가, 지하철(1, 3, 7호선) 6곳 등의 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380여개 재래시장과 상가 등을 대상으로 2만명이 참가하는 재난안전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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