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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38노스 “北 조만간 5차 핵실험 위해 준비중”

    美 38노스 “北 조만간 5차 핵실험 위해 준비중”

    NYT “한미, 北 중·단거리 미사일… 소형 핵탄두 탑재 능력 결론 내려” 북한이 제7차 노동당 대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5차 핵실험을 준비 중인 듯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최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북한이 조만간 5차 핵실험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38노스는 핵실험장 내부에서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의 활동이 관찰되고 있지만 핵실험장 남쪽 6㎞ 남쪽에 위치한 통제센터로 보이는 곳에서 차량들이 포착됐다면서, 이는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 중인 징후로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38노스는 “과거 기록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핵실험 준비기간을 제외하고 통제센터로 보이는 장소에서 차량들이 발견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38노스는 또 직전 촬영 시점인 지난 2일에는 이 같은 차량들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3일 뒤인 5일에는 차량 4대가 촘촘히 주차돼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과 미국 정보당국은 북한이 한국과 일본을 타격할 수 있는 단거리 및 중거리 미사일에 소형화한 핵탄두를 탑재할 능력을 갖췄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7일 전했다. NYT는 정부 고위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고위급 탈북자로부터 얻은 정보와 북한이 공개한 선전 사진,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자료 등을 종합해 양국이 이러한 평가를 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정보기관이 2013년부터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에 소형화한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게 됐음을 시사해 왔는데 최근 한·미 양국에서 이러한 평가가 더 폭넓고 확신 있게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한·미 양국 모두 이러한 평가를 공식화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NYT는 덧붙였다. 다만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수 있기까지는 여전히 수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NYT는 북한의 핵기술이 발전하면서 대북 전략이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다며 “미군은 북한의 새로운 능력 때문에 아시아 전략을 재고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북한 노동당 대회, 북한군 현재 상황은? “높은 수준 경계태세”

    북한 노동당 대회, 북한군 현재 상황은? “높은 수준 경계태세”

    북한이 36년 만에 6일 제7차 노동당 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북한군은 평소보다 높은 수준의 경계태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날 “최전방 지역 북한군은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면서도 “다만, 당대회를 맞아 높은 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한은 제7차 당대회를 앞둔 지난 2일 평양과 국경 지역에 특별경비주간을 선포하고 경게태세를 강화한 상태다. 국가적인 행사 기간에 외부의 공격이나 내부의 분란이 일어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보인다. 북한은 과거에도 대규모 행사를 치를 때마다 특별경비주간을 선포했다.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북한군 소초(GP)에서는 최근 상급부대 지휘관이나 참모의 방문이 빈번해지는 등 경계태세를 강화한 정황이 포착됐다. 북한군은 지난해 말부터 DMZ에 경계초소 200여개를 새로 설치하기도 했다. 북한군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도 꽃게철을 맞아 높은 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LL 해역에서 최근 조업 중인 북한과 중국 어선은 하루 평균 각각 140여 척, 240여 척으로, 예년의 2배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는 핵실험 준비를 시사하는 특별한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인 38노스는 지난 4일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낮은 수준의 저강도 활동만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풍계리 핵실험장에서는 지난달 인력과 차량의 활발한 움직임이 관측돼 북한이 당 대회를 앞두고 5차 핵실험을 감행할 것이라는 관측을 낳았지만 5차 핵실험은 일단 당 대회 이후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해안 지역에서 중·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움직임도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대부분 지역은 이날 흐리거나 비가 내려 미사일 시험발사를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당 대회를 앞두고 핵실험을 하지는 않았지만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고 추가 도발 가능성도 상존한다”며 “한미 양국 군은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수단 잇단 실패 北, 핵실험 일단 접었나

    시진핑 경고 메시지 통했단 분석도 軍 “모든 가능성 놓고 감시·대응 태세” 북한이 오는 6일 개막하는 제7차 노동당 대회가 다가오면서 ‘핵 강국’의 위상을 과시할 5차 핵실험 실시 여부도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의지와 행동을 감안해 볼 때 당 대회 전후로 기습적인 추가 핵실험과 무수단 등 미사일의 추가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군이 감시 및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의 추가 도발이 반드시 지하 핵실험이 아닌 미사일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과 당 대회 이후에도 실시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 놓은 발언이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이 5차 핵실험과 관련해 특별한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도 지난달 28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저강도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활동이 보수 작업과 관련된 것인지, 아니면 준비가 끝나 핵실험이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것인지 판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신중한 입장으로 전환했다. 북한이 당 대회에 앞서 5차 핵실험을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은 지난 3월 15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핵탄두 폭발 실험과 다양한 탄도 로켓 발사 실험을 단행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당 대회를 취재할 외신 기자들이 이르면 3일부터 방북한다는 점에서 북한이 3일 이후 핵실험을 하면 외신 기자들의 관심이 핵실험에 집중돼 36년 만에 열리는 당 대회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질 수 있다. 한·미 연합훈련이 지난달 29일 종료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28일 핵실험 자제를 경고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 북한에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김영수 서강대 정외과 교수는 “북한이 (핵무기 투발 수단인) 무수단 중거리미사일 발사에 성공한 뒤에 핵실험을 해야 위력을 과시할 수 있는데 거듭 실패했을 뿐 아니라 중국의 태도가 심상치 않아 타이밍을 다시 계산 중”이라며 “핵실험 카드는 지금 안 쓴다고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닌 만큼 연말 미국 대선 때까지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북한이 아직 김 제1위원장의 지시가 제대로 이행됐다고 밝히지 않았다는 점에서 여전히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北, 이달 25일 전후·새달 초 5차 핵실험 가능성”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5차 핵실험 준비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이는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5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많지는 않지만 차량과 장비의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20일 밝혔다. 38노스는 “이 같은 활동 자체로는 핵실험 준비가 임박했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도 “핵실험이 곧 실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북한은 지난 1월에도 준비 중인 징후를 감추면서 사전 통보 없이 핵실험을 강행했다”고 평가했다. 38노스는 2009년부터 2~4차 핵실험을 연속 실시했던 북쪽 갱도 입구에서 많지 않은 수의 차량과 장비의 움직임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주요 운영 지역의 경우 저강도 활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트럭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 2013년 2월 3차 핵실험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두 대가량의 트럭과 인력이 발견됐다고 38노스는 밝혔다. 또 서쪽 갱도에서는 굴착 공사가 재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성사진에는 광석을 운반하는 두 대의 카트가 터널 입구와 폐석 더미를 오가는 궤도 위에 올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8노스는 굴착 공사와 관련해 “핵실험 준비를 감추기 위한 위장과 은폐, 기만전술의 일환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 정부는 북한이 인민군 창건기념일인 4월 25일을 전후해, 또는 5월 초 노동당 제7차 대회를 앞두고 5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미 정부는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한국 등과 함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공동 대응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 피셔항공우주전략연구소 탈 인바르 우주연구센터장은 이날 미 상원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북한이 사거리 1000㎞급 탄도미사일인 ‘노동’ 미사일에 맞는 핵탄두를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심상찮은 北 풍계리 움직임… 5차 핵실험 임박했나

    심상찮은 北 풍계리 움직임… 5차 핵실험 임박했나

    ‘38노스’도 포착… 언제든 실험 가능北 새달 노동당대회 앞두고 긴장 고조무수단 실패로 대미 압박 조치 필요성 북한이 그동안 네 차례 지하 핵실험을 실시했던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최근 차량과 인력의 활동이 활발한 정황이 포착됐다. 정부는 북한이 조만간 5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7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최근 차량과 인력, 장비의 활동이 지난달에 비해 2~3배 늘었다”면서 “이는 핵실험 준비 작업을 하는 기술진이 탄 차량으로 추정되며 북한이 정치적 판단만 내리면 언제라도 핵실험을 실시할 수 있는 상황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도 지난 9일과 11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풍계리 핵실험장 북쪽 갱도 입구 부근에서 차량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등 활동이 포착됐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이 추가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은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다음달 7차 노동당 대회를 기점으로 이미 수립된 계획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지난달 15일 “빠른 시일 내 핵탄두 폭발 시험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여러 종류의 탄도로켓 시험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5일 미국 괌 기지까지 사정권에 두는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실패에 그치면서 북한으로서는 다른 대미 압박용 조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5차 핵실험을 실시하면서 미국을 겨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하는 소형화된 핵탄두 폭발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북한이 다음달 7차 노동당 대회 개최 전 5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지만 우리 정부는 주도적인 노력을 보이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반면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연구교수는 “지난 1월 4차 핵실험을 실시한 지 수개월 만에 다시 핵실험을 실시할 만큼 북한이 기술적 진보를 이뤘는지는 의문”이라며 “자칫하면 북한 스스로 기술력의 한계를 노출할 수 있는 상황에서 섣불리 핵실험을 실시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분석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美ISIS “北, 영변서 핵연료재처리 시작했을 가능성 커”

     북한이 평안북도 영변 핵단지에 있는 5㎿급 원자로의 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미국 정부 내에서도 이런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책연구기관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는 5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최근 (한반도에서)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북한이 플루토늄 분리 활동과 관련된 징후들을 숨기지 않으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ISIS는 영변 5㎿급 원자로가 2013년 중반 이후 가동과 중단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현재까지 “5∼7㎏의 플루토늄이 생산됐을 수 있고,이는 핵무기 1∼3개 분량”이라며 “만약 북한이 본격적인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에 나선다면 3∼6개월 안에 모든 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 군사문제 전문가인 조지프 버뮤데스 연구원과 윌리엄 머그포드 연구원도 전날 북한전문매체 ‘38노스’를 통해 영변 재처리시설의 부속 발전소에서 “최근 5주동안 2∼3번 연기 배출이 나타났다”며 북한에서 방사화학실험실로 불리는 재처리시설에서 나타난 이 현상을 “의심스런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재처리 시설의 운영자가 건물의 온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에 발전소에서 연기가 배출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재처리 시설에서 뭔가 중요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거나 조만간 이뤄질 것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지난 2월 미 의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수 주 또는 수 개월 안에”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도록 원자로를 가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증언한 바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北 ‘핵 동결 카드’ 포석?… 韓·美 “핵 포기 우선”

    당국 “신뢰할 만한 조치 내놔야” 일각 “국면 전환용” 핵 포기 아냐 고강도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이 “협상만이 근본 해결책”이라며 대화 가능성을 처음 내비친 데 대해 한·미 당국이 ‘비핵화 우선’ 원칙을 재확인했다. ‘떠보기’가 아니라 정말 대화 의지가 있다면 신뢰할 수 있는 비핵화 조치를 먼저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추후 ‘핵동결 카드’ 등을 내놓는 수준에서 국면 전환을 꾀하기 위해 사전 포석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도발과 위협을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가 유일한 선택지임을 깨닫고 진정성을 가지고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며 “지금처럼 비핵화 의지를 보이지 않고 변화를 거부하는 한 우리와 국제사회의 압박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측도 북한이 모든 핵활동을 동결하고 과거 핵활동을 신고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을 복귀한다는 ‘3대 비핵화 사전 조치’를 이행해야만 6자회담이 재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한미연구소(ICAS)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는 기본적인 국제적 의무”라며 “그런 뒤에야 6자회담이 중단됐던 지점에서 다시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2012년 북·미 ‘2·29 합의’ 당시 내건 비핵화 사전 조치와 같은 내용이다. 한·미 당국은 북한의 협상 언급에 공히 핵 문제 해결이 먼저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지만 강도에 있어서는 다소 차이가 감지된다. 우리 정부는 지난 1월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 “제재가 우선”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취해 왔다. 반면 미국은 원칙적 입장이긴 하나 구체적인 대화 조건을 내걸며 북한과 ‘밀고 당기기’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특히 미국 측이 언급한 핵동결은 우리 정부가 강조하는 비핵화와는 다소 결이 다른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핵동결은 기존 핵물질의 불가역적 폐기가 아니라 추가 핵물질 생산 등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에 가깝다. 이에 대해 조 대변인은 “러셀 차관보의 언급은 북한이 비핵화에 진정성을 보일 수 있는 방안을 일반론적 차원에서 예시한 것”이라며 “한·미는 북한과 그 어떠한 대화에서도 비핵화가 최우선이라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 채택 이후 외교가에서는 북한이 대화에 나설 경우 핵동결 의사를 밝히는 선에서 국면 전환을 노릴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김정은 정권이 헌법에 ‘핵·경제 병진노선’을 명시한 이상 당장 전면적 비핵화에 나설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우리 정부가 용인할지는 미지수다. 외교부 관계자는 “북한이 동의한다 해도 9·19 공동선언 당시와 지금의 핵동결은 의미가 다르다”며 “핵탄두와 발사체를 가진 상태로는 동결을 해도 위협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도 “핵동결이 비핵화 의지를 보여 주는 척도가 될 순 있지만 신뢰할 수 있는 내용인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은 여전히 핵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 협상 언급의 신뢰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평안북도 영변 핵단지의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시설에서 연기가 포착되는 등 의심스러운 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북한군 2개 부대 시리아 내전 참전”

    북한군 2개 부대가 시리아 내전에 참전해 정부군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의 반정부 대표단인 고위협상위원회(HNC)의 수장 아사드 알주비는 시리아 평화회담에 내전 실태를 보고하는 과정에서 “북한군 2개 부대가 시리아에 있는데 부대명은 철마1, 철마7”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통신은 그러나 북한군이 언제부터, 몇 명이나 활동하고 있는지는 전하지 않았다. 미국의 UPI통신은 알주비의 이 같은 발언을 전하면서 “중동 갈등 지역에 북한군이 주둔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 사이트 38노스가 2013년 11월 북한의 무기가 시리아에 지원되고 북한 군사고문관들이 시리아 정부군에 파견됐다고 전하기는 했지만 시리아 내전에서 활동하는 북한군 부대 이름이 언급된 것은 처음이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도 북한군이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다는 알주비의 말을 확인 보도했다. 알주비는 시리아 내전에 참여한 외국 병력을 설명하는 브리핑에서 “북한군 부대가 치명적으로 위험하다”고 말한 것으로 스푸트니크가 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뉴스 분석] 北 추가 핵실험 준비 완료 가능성 제기

    [뉴스 분석] 北 추가 핵실험 준비 완료 가능성 제기

    김정은, 상륙·상륙방어훈련 지휘 한·미 키리졸브 연습 대응 차원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와 대기권 재진입체 기술을 확보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이번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직접 지휘하는 상륙훈련과 상륙방어훈련을 실시했다. 지난주 마무리된 한·미 연합 ‘키리졸브’연습 등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북한이 추가 핵실험 준비까지 마쳤다는 분석이 나와 위협을 가볍게 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김 제1위원장이 인민군 상륙 및 반(反)상륙 방어 연습을 지도하시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우리의 해안으로 달려드는 적(敵) 상륙 집단들을 모조리 수장해 버리자면 당에서 새롭게 제시한 주체적인 해안 방어에 관한 전법사상의 요구대로 부대들을 부단히 훈련 또 훈련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훈련 날짜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키리졸브연습 및 한·미 연합 상륙훈련인 쌍룡훈련이 종료된 지난 18일 즈음으로 추정된다. 한·미의 대규모 연합 상륙작전에 대항해 방어 능력을 과시하고 역으로 자체 상륙작전을 펼칠 수도 있다는 위협 메시지를 담은 훈련인 셈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무력시위 성격으로 실제 군사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지난 1일 해병대 1사단 예하에 유사시 한반도 전역으로 24시간 내 출동할 수 있는 연대급 신속기동부대를 창설했다. 특히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추가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는 분석이 제기돼 북한의 위협을 무시할 수 없게 됐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 풍계리 핵실험장 북쪽 갱도 입구 부근에서 활발한 활동이 나타나 핵실험용 공간을 보수하는 작업일 가능성이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은 5월 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최근 ‘핵 능력 고도화’를 입증하려는 보여주기식 도발을 이어 가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채택 직후부터 단·중거리미사일을 발사하고, 탄도미사일의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다며 탄두부 재진입체를 공개하기도 했다. 북한이 이 과정에서 핵심 군사 기밀을 무리하게 노출해 기술 수준의 ‘맨 얼굴’을 드러냈다는 평가도 나온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핵 위협 엄포는 김정은의 비이성적 행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북한의 핵 능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고도화되기 때문에 이런 엄포도 가볍게 볼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北, 사전 징후 없이 추가 핵실험 가능”

    “풍계리 실험장 이미 지하 터널 완성, 북쪽 갱도 변화… 차량 흔적도 늘어”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지하에 여러 개의 땅굴을 파 둔 것으로 보이며 지난달 6일 강행한 4차 핵실험 때처럼 사전 징후를 거의 보이지 않은 채 추가로 핵실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의 잭 류 연구원은 16일(현지시간) ‘북한은 5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풍계리 핵실험장을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검토한 결과 “북한이 이미 터널들을 완성했으며 결정만 하면 5차 핵실험을 할 준비가 됐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류 연구원은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 이후 “풍계리 실험장의 남쪽 갱도 입구 부근에서 겉으로 관찰된 활동이 거의 없었다”면서도 “북한이 외부로 사전 징후를 노출하지 않은 채 핵실험을 할 수 있음이 지난달 핵실험에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핵실험장 북쪽 갱도 입구에서 일부 변화가 나타났지만 이는 “지난달 6일 핵실험 결과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진의 활동이거나 새로운 핵실험에 대비한 활동일 수도 있으며 혹은 방사성물질 유출을 막고자 갱도를 봉쇄하는 작업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요 지원시설 지역의 눈길에 차량 흔적이 늘어나고 중심 도로의 얼음과 눈이 사라진 것도 복구 또는 추가 핵실험 준비와 관련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북·미, 독일 베를린서 ‘트랙2’ 접촉

     북한과 미국이 독일 베를린에서 ‘트랙 2’(민간) 차원의 접촉을 가졌다. 북한 전문웹사이트인 ‘38노스’ 운영자인 조엘 위트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원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인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는 2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베를린 모처에서 회동했다고 차 교수가 4일 밝혔다. 차 교수는 이날 워싱턴 특파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동아시아 정세를 논의하기 위한 학술 차원의 토론이었다”고 설명했다.  북한 측 참석자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6자회담 차석대표를 맡은 최선희 외무성 부국장이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간 트랙2 접촉은 2013년과 2014년 유럽과 중국 등지에서 간헐적으로 개최됐으나 지난해에는 거의 열리지 않았다. 외교소식통들은 “북한이 4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려는 상황이어서 이 같은 트랙2 접촉이 큰 의미를 갖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동창리 발사장 사전 준비 포착… 일각 “이미 추진체 세우기 진행”

    동창리 발사장 사전 준비 포착… 일각 “이미 추진체 세우기 진행”

    4년전 은하 3호 발사때와 비슷 “8일까지 발사 준비 완료” 관측 쏘아올린 위성 ‘광명성 3호’ 궤도 돌아도 교신은 안 되는 듯 북한이 오는 8~25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가운데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는 차량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등 사전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4일 미국의 대북 정보 사이트 38노스 등에 따르면 현재 동창리 발사장은 2012년 12월 ‘은하 3호’ 발사 당시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지역 위성사진을 보면 최근 건물 주변에 버스로 추정되는 물체를 포함해 차량 9대가 발견됐다. 지난달 25일에는 차량 1대만 배치돼 있었다. 로켓을 발사대에 올리기 위해 1~3단 동체를 조립하고 시스템을 점검하는 ‘수평 작업 건물’ 활동이 늘어난 것으로 짐작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발사대나 연료 저장용 벙커 등에는 아직 인력이나 차량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켓은 동체 조립 후 67m 높이 발사대에 세워 액체연료를 주입하고 최종 점검을 끝내면 발사 가능한 상태가 된다. 이 과정에 보통 1주일 정도가 소요된다. 이에 일각에서는 8일까지 발사 준비를 완료하려면 지금 이미 추진체를 발사대에 세우는 작업을 진행 중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액체연료 주입이 끝나면 1주일 내 발사가 이뤄진다. 더 미뤄지면 액체연료가 산화되기 때문이다. 실제 발사 카운트다운은 정치적 의미와 더불어 기상조건을 따질 것으로 보인다. 로켓 발사에 유리한 기상조건은 영하 10도 이상, 지상풍 10노트·상층풍 60노트 이하로 강수가 없는 날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이 은하 3호에 탑재해 쏘아 올린 위성체 ‘광명성 3호’는 아직 위성궤도를 돌고 있지만 교신은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北 탄도미사일 발사? 인공위성 발사?

    북한이 지난 6일 4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미사일 발사도 강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 이를 둘러싸고 다양한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는 가운데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것은 아니며 탄도미사일 발사 추진이 아니라 위성이나 우주발사체일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한국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를 기본적으로 확인했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를 묻는 질문에 “정보 사안과 관련한 것은 말할 수 없다”며 “그 문제에 대해 어떤 다른 언급도 할 것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토너 부대변인은 전날 같은 질문에는 “북한은 매우 불투명한 정권이니 몇 가지 징후가 있을 수 있지만 그것들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답했다. AFP는 미 국방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탄도미사일이 아닌 로켓 발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최근 정황을 보면 북한이 모종의 발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것이 위성일 수도 있고 우주발사체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탄도미사일과 관련된 것임을 암시하는 내용은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 미국 관리는 로이터에 ‘2주 내 발사’ 가능성을 언급하며 “우리의 우려는 설령 그것이 우주발사체라 하더라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같은 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교도통신은 29일 미 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수주 내 인공위성 발사라고 주장하면서 장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미사일 발사 준비를 진행하는 징후를 확인했으며 북한이 돌연 미사일을 발사하기보다는 사전에 ‘위성 발사’를 예고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다른 미 국방 관계자도 미사일 본체에 연료 주입 등이 임박한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이날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로켓 발사 준비로 의심되는 움직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38노스는 발사대 타워크레인의 바닥 부근에 차량이나 장비로 보이는 물체 3개와 함께 발사대 주변에서 사람으로 추정되는 형체가 최근 위성사진에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38노스는 “지금까지 북한이 장거리로켓을 발사하기 전 보였던 활동들을 감안하면 앞으로 1주일 내 북한이 실제로 로켓 발사를 감행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발사장 주요 시설들에 위장막이 설치돼 예상 발사 시점을 단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北 영변 실험용 경수로 시설 완공”

    “北 영변 실험용 경수로 시설 완공”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 새로 짓고 있는 실험용 경수로(ELWR)의 공사가 마무리돼 가동이 임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IS)의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촬영된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지난 6개월 사이에 경수로 가동에 핵심적인 시설들이 완공된 것으로 보인다고 14일 발표했다. 38노스에 따르면 경수로 냉각수 펌프실과 연결된 물탱크에 강물을 공급하는 2개의 수로가 완공됐으며 변압기 2개의 설치가 완료돼 경수로 변전시설의 공사가 마무리됐다. 강물을 끌어오는 수로가 완성되면서 실험용 경수로는 안정적으로 냉각수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38노스는 “냉각수의 안정적 공급 없이는 경수로 가동이 불가능하기에 수로의 완공은 경수로 가동이 가까워졌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또 2012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변전시설 공사는 지난 3년간 큰 진척을 보이지 않다가 지난해 두 개의 변압기가 설치되면서 완료됐다. 하지만 38노스는 실험용 경수로가 정확히 언제 가동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인공위성 사진으로는 경수로 내부 공사가 완료됐는지 파악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북한이 경수로 가동에 필요한 핵연료봉장치 조립을 성공했는지도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北 실험용경수로용 냉각수로 완공 등 공사 진척 상황 포착

    北 실험용경수로용 냉각수로 완공 등 공사 진척 상황 포착

    북한 영변에 신축 중인 실험용 경수로(ELWR) 공사장에서 최근 냉각수로 완공 등 공사가 진척된 상황이 포착됐다.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이달 초 촬영된 인공위성 사진 판독을 통해 “지난 6개월 사이에, 특히 이달 들어” 원자로 냉각수 펌프장과 연결된 수조에 물을 공급하는 수로 2개가 완공됐고, 지난해 10월 완공된 변전시설에 변압기 2기가 추가 설치됐다며 이같이 판단했다.다만, 언제 건물 내부 공사까지 끝나 경수로가 가동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38노스는 14일(현지시간) 강조했다.지난해 10월 외장 공사가 끝난 건물 내부 공사의 완공 여부는 파악하기 어렵고, 경수로 가동에 필요한 핵연료봉장치 조립의 성공 여부도 불분명하기 때문이다.그러나 경수로가 가동되기 시작하면 북한은 경수로를 계속 건설해 나가면서 민수용 전기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핵무기용 핵분열 물질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SLBM 사출시험은 잠수함 아닌 물속 바지선서”

    북한이 지난달 21일 실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사출시험 발사는 잠수함이 아니라 ‘물속 바지선’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항공우주 분야 연구기관 에어로스페이스의 존 실링 연구원은 12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에 올린 글에서 “북한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오른쪽의 북한 관리 뒤편으로 선미로 추정되는 부분이 보인다”며 “이 이미지는 평상시 항구(신포항) 정박 시 잠수함 ‘신포’나 ‘고래’ 옆에 있는 지지 선박의 모습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선박은 미사일 발사 시험 장소로부터 불과 50~1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며 “물의 깊이를 감안하면 미사일을 발사하는 잠수함에 이렇게 가까이 붙어 있는 것은 위험하다. 그러나 잠수함이 아닌 물속 바지선이라면 이 정도 거리는 괜찮고 또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사일 발사 시험 후에는 발사통을 제거하거나 교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때 크레인이 필요한데 크레인이 잠수함이 아닌 바지선 옆에서 포착됐다”며 북한은 2020년 이전에는 SLBM 발사 시험에 성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美전문가 “北 SLBM, 잠수함 아닌 물속 바지선에서 발사한듯”

     북한이 최근 공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는 잠수함이 아니라 물속 바지선에서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항공우주분야 연구기관 에어로스페이스의 존 실링 연구원은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에 이 같은 분석결과를 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링 연구원은 초기 영상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해 5월 초에도 신포항 부근에서 SLBM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으나, 미국 전문가들은 “잠수함이 아니라 물속에 잠겨 있는 바지선에서 발사된 것”이라며 북한의 기술력에 회의적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위트 존스홉킨스대 연구원 “北 붕괴 통한 북핵 해결은 마법적 생각”

     미국의 북한 문제 전문가인 조엘 위트 존스홉킨스대 초빙연구원은 12일 북한 붕괴 또는 통일을 통해 북한 핵문제 등이 해결될 수 있다는 일부의 인식은 “비현실적인 마법적 사고(magical thinking)”라고 말했다.  미 국무부 북한담당으로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와 아산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북핵의 미래’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북한의 핵무기 보유는 통일의 구도를 바꿀 것이며 핵을 가진 북한은 자신이 원하는 조건이 아니면 누구와도 통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트 초빙연구원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보다 그렇지 않는 것이 더 이익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북한에 평화협정 협상과 비핵화 협상을 병행하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트 초빙연구원은 “평화협정은 북한이 인식하는 위협을 다루기 위한 것이고 비핵화는 우리가 인식하는 위협을 다루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트랙 2’(민간채널) 차원의 접촉에서 이런 아이디어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위트 초빙연구원은 2013년과 2014년에 북한 6자회담 수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부상 등과 트랙 2 차원의 비공식 접촉을 가진 바 있다.  위트 초빙연구원은 지난 2월 북한이 현재의 핵개발 추세로 간다면 2020년까지 최대 100개의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은 바 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오는 10일 로켓 발사할까?

    북한이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기념일에 맞춰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 동창리 발사장 내부를 촬영한 민간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현재로서는 아무런 발사준비 움직임이 관찰되지 않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이용한 추가 도발에 나서 한반도 상황이 다시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수그러들게 됐다.  38노스를 운영하는 조엘 위트 존스홉킨스대학 연구원은 “북한이 10일 또는 그 이전에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는 일은 명백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이 발사장에서 2012년 12월 장거리 로켓인 ‘은하 3호’를 쏘아 올린 뒤 증축공사를 벌여왔다. 일부 외신에서 지난 7월부터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기념일을 맞아 장거리 로켓 발사 실험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한·미 양국은 북한이 발사를 강행하면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다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강력히 경고했으며 중국과 러시아도 반대 뜻을 공개적으로 표명해왔다.  또 38노스는 풍계리 핵실험장에서도 특이한 움직임이 관찰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뉴스 플러스-국제]

    “北 풍계리 핵실험장 새로운 움직임” 북한 전문웹사이트 ‘38노스’가 지난 18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 판독 결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내 서쪽·남쪽 갱도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38노스에 따르면 서쪽 갱도의 새로 굴착된 터널 입구에 4개의 대형 차량이 주차돼 있었으며, 서쪽 갱도로 이어지는 경비대 보안 점검소에서는 이례적으로 많은 숫자의 차량이 발견됐다. 4차 핵실험 준비 가능성이 거론되나 구체적인 목적은 파악되지 않았다. 美 2분기 경제성장률 3.9% 확정 미국의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3.9%로 확정됐다. 미국 상무부는 이 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수정치보다 높아진 3.9%였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2분기 미국의 GDP 성장률은 2.3%로 잠정 발표됐다가 3.7%로 수정됐다. 미국 경제 주요 동력인 소비지출, 기업투자, 주택건설 증가가 성장률 제고에 기여했다. 소비지출은 3.6%, 기업투자는 6.2%, 주택건설은 9.3%로 성장했다. BMW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논란 폭스바겐에 이어 BMW까지 배출가스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독일 자동차전문지 아우토 빌트는 24일(현지시간) BMW의 일부 디젤차량 모델이 내뿜는 배출가스가 유럽연합(EU) 기준치의 11배에 달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BMW는 성명을 내고 “검사 통과를 위한 조작이나 속임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달린 폭스바겐 차량이 유럽에서도 판매된 것으로 확인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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