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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찜통더위 속 유격훈련

    찜통더위 속 유격훈련

    낮 최고기온이 32도를 웃돈 3일, 전북 임실군 제35보병사단 유격훈련장에서 장병들이 경사판을 오르내리는 혹서기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기상청은 4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 21~28도, 낮 최고기온 30~37도의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임실 뉴스1
  • 남부지방·제주는 벌써 장마 끝…폭염·열대야 더 심해진다

    남부지방·제주는 벌써 장마 끝…폭염·열대야 더 심해진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의 장마가 끝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더 심해질 전망이다. 오는 13일까지는 전국에 큰 비소식이 없는 터라 낮에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밤에는 열기가 식지 않는 ‘24시간 가마솥 더위’가 당분간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제주도는 지난달 26일, 남부지방은 이달 1일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장마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남부지방 모두 역대 두 번째로 빠르게 장마가 종료됐다. 기상청은 “앞으로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한다 해도 제주도나 남부 지방에는 영향을 주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부지방의 경우 북한을 지나는 정체전선의 일시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장마가 종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기상청은 “북쪽 찬 공기가 일시적으로 남하하면서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 영향을 미쳐 4일, 6일 밤부터 7일까지 중부지방에 비가 올 수 있다”며 “북태평양 고기압권 내의 약한 정체전선의 영향이라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덮고 있는 데다 고온다습한 바람이 유입되면서 폭염과 열대야는 당분간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 33도 내외(일부 지역 35도 이상)의 폭염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금요일인 4일에도 강원 강릉의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보됐다.
  •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그린 주변 플레이에 최적화된 오디세이 치퍼 출시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그린 주변 플레이에 최적화된 오디세이 치퍼 출시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1일 그린 주변에서 보다 쉽고 자신 있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오디세이 치퍼’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디세이 치퍼는 쇼트게임에서 자주 발생하는 미스샷을 줄이고 탄도와 거리 컨트롤을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델이다. 향상된 관용성과 부드러운 타구감이 특징이며 손맛까지 만족시키는 쇼트게임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클럽이다. 34.5인치와 33.5인치의 총 2종으로 출시되며 로프트는 모두 37도로 동일하다. 34.5인치 모델에는 레드, 33.5인치 모델에는 핑크 컬러의 약 75g 오디세이 치퍼 전용 그립이 적용돼 골퍼의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오디세이 치퍼는 그린 주변 상황에서 보다 직관적이고 안정적인 쇼트게임을 원하는 골퍼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미스샷에 대한 부담이 큰 아마추어 골퍼에게 매우 실용적인 클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포토] ‘2박3일’ 베이조스 초호화 결혼식

    [포토] ‘2박3일’ 베이조스 초호화 결혼식

    호화 파티와 하객으로 관심을 끄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결혼식이 폭염 속에서 열릴 전망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부는 27일(현지시간) 이번 주말 전국 21개 도시에 더위에 대한 적색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로마, 밀라노, 베네치아 등 주요 도시 기온이 치솟을 것이라며 일부 지역 기온은 섭씨 37도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건부는 오전 11시와 오후 6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거주민과 여행객들에게 권고했다. 이 가운데 베이조스와 약혼녀 로런 산체스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에 걸쳐 호화 결혼식을 올리는 베네치아는 오는 28일 기온이 32도로 예상된다. 습도로 인한 체감 온도는 약 36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8일에는 베이조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한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댄스파티가 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전날 베네치아에는 베이조스의 결혼식에 초대받은 연예인, 기업인, 운동선수,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들의 개인 제트기와 요트가 속속 도착했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의 수로에는 배를 타고 파티를 즐기는 유명인들이 목격됐고 이들을 촬영하려는 파파라치들의 취재 경쟁도 벌어졌다. 베네치아에서는 억만장자의 지나친 재산 과시에 항의하는 시민단체와 운동가들의 시위도 벌어지고 있다.
  • 18개월 홀로 차에 두고 이발→술집 간 父, 아들 결국 사망…“인간 쓰레기” 美 경찰 분노

    18개월 홀로 차에 두고 이발→술집 간 父, 아들 결국 사망…“인간 쓰레기” 美 경찰 분노

    미국 30대 남성이 18개월 된 아들을 뜨거운 차량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당국은 해당 남성을 “쓰레기”라고 표현하며 분노했다. 25일(현지시간) 미 매체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올몬드비치에서 18개월 된 남자아이 세바스찬이 뜨거운 차량에 수 시간 동안 방치돼 숨지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 당시 세바스찬의 체온은 섭씨 41도를 넘었으며, 차량 내부 온도는 약 43도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볼루시아 카운티 보안관 마이크 치트우드는 기자회견에서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 아버지는 인간 쓰레기고 거짓말하는 똥덩어리라는 거다”라며 분노를 표했다. 볼루시아 카운티 셰리프국과 올몬드비치 경찰 발표에 따르면 사건은 6월 6일 오전 11시 30분쯤 발생했다. 피의자 스콧 앨런 가드너(33)는 자신의 픽업 트럭 뒷좌석에 18개월 된 아들 세바스찬 가드너를 남겨둔 채 차량을 떠났고, 아이는 약 3시간 넘게 차량 안에 홀로 방치됐다. 당시 차량 창문 일부는 열려 있었으나 에어컨은 가동되지 않았다. 아이 주변에 소형 배터리 선풍기만이 유일한 공기 순환 수단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가드너는 차량을 주차한 뒤 인근 미용실을 방문해 머리를 깎았으며, 이후 도보로 약 2분 거리의 술집으로 이동해 약 2시간 이상 머물렀다.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그는 정오 무렵부터 오후 2시까지 해당 술집에서 여러 차례 알코올 음료를 마셨다. 술집 인근에서 차량 파손 사건이 발생하자 가드너는 밖으로 나가 해당 사고를 구경하기도 했지만, 자신의 차량으로 가 아들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다시 술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치트우드 보안관은 “어떻게 32도의 한낮에 자식을 차에 방치하고, 밖으로 나가서 다른 차를 살펴보는 동안 아들에게는 절대 가보지 않았을까”라며 의문을 표했다. 가드너는 오후 2시 40분쯤 술집을 떠나 귀가했으며, 집에 도착한 직후 911에 신고 전화를 걸어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출동한 올몬드비치 경찰과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세바스찬은 이미 시신의 경직 현상(사후 강직)이 나타난 상태였다. 의료진은 아이의 사망 시점을 수 시간 전으로 추정했으며, 병원 이송 후 오후 3시 30분 공식적으로 사망이 확인됐다. 수사 과정에서 가드너는 여러 차례 사실과 다른 진술을 반복하다 결국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그는 아들의 사망을 신고한 직후 어머니와 함께 다시 술집으로 갔으며 자정까지 머물렀다. 당시 술집 내 목격자들은 그와 어머니 모두 충격이나 슬픔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치트우드는 “이번 사건은 단순한 부주의가 아닌 사실상 의도적인 방치”라고 비판하며 “아이를 정말로 잊은 경우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드너를 “거짓말을 일삼는 무책임한 인물”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현재 수사당국은 추가 CCTV 확보, 목격자 추가 조사, 차량 내 환경 분석 등 정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가드너는 아동 과실치사 및 중대한 신체적 피해를 초래한 아동 방임 혐의로 기소됐으며 법적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차량에 아동 혼자 둬선 안돼…짧은 시간이라도 방심 금물”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전국안전위원회(NSC)에 따르면 차량 내 아동 방치로 인한 사망 사고는 해마다 미국에서 평균 38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차량 내부는 밀폐된 공간 특성상 외부보다 훨씬 빠르게 온도가 상승하며, 실제로 외부 기온이 27도일 경우 차량 내 온도는 10분 만에 37도 이상, 30분 만에 43도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 영유아는 성인에 비해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해 고온 환경에 노출될 경우 체온이 3~5배 더 빠르게 상승한다.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급격히 올라가면 열사병, 의식소실, 장기손상,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응급조치가 즉각 이뤄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전문가들은 “짧은 시간, 심부름 정도의 외출이라도 방심은 금물”이라며 “차량 내부는 몇 분 만에 치명적인 환경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아동을 혼자 두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2018년 7월 경기도 동두천시의 어린이집에 등원하던 통학차량에 7시간 가까이 방치된 4세 여아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사망한 여아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원생 9명과 함께 통학차량에 탑승했으나 어린이집에 도착해 내리지 못했고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어린이집 관계자들로 인해 오후 4시가 넘어서야 차량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중곡동 무지개 계단 엘리베이터 설치 환영”

    박성연 서울시의원 “중곡동 무지개 계단 엘리베이터 설치 환영”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서울시가 중곡동 용곡초 앞 ‘무지개 계단’을 포함한 고지대 지역 5곳에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5월 29일 개최한 선정위원회를 통해 ▲광진구 중곡동 ▲강서구 화곡동 ▲관악구 봉천동 ▲종로구 숭인동 ▲중구 신당동 등 총 5곳을 ‘이동약자 편의시설 우선 설치 대상지’로 선정하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총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중곡동 용곡초 앞 무지개 계단은 경사 37도의 가파른 계단으로, 어린이와 고령층 등 보행약자에게 오랜 시간 불편과 위험을 안겨 온 곳이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 많은 학생이 이용하는 통학로로 활용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서울시는 무지개 계단 구간에 수직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통학 안전성을 높이고, 어르신과 주민 모두가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 이번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라며 “무지개 계단은 수십 년간 고지대 주민과 학생들에게 불편을 안겨 온 상징적인 장소였다. 아이들이 ‘엘리베이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던 바람이 현실이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2027년 준공 시까지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서울 고지대 5곳 2027년까지 엘리베이터 설치

    서울 고지대 5곳 2027년까지 엘리베이터 설치

    서울시는 계단이 높고 경사가 가파른 고지대 5곳에 2027년까지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선정위원회’를 열고 광진구 중곡동·강서구 화곡동·관악구 봉천동·종로구 숭인동·중구 신당동 등 5곳을 우선 설치 대상지로 선정했다. 중곡동(무지개 계단)과 화곡동(예다움아파트 일대), 봉천동(비안어린이공원 일대) 등 3곳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엘리베이터가 들어선다. 특히 경사가 37도에 달하는 무지개 계단에는 수직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인근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다. 화곡동은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통해 그동안 가파른 계단을 피해 돌아가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줄인다. 봉천동에는 수직 엘리베이터와 함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덱길’도 조성한다. 숭인동 창신역 일대에 들어설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낙산공원과 서울한양도성길과 같은 관광지와도 이어진다. 신당동 남산자락숲길 접근로에는 휠체어와 유모차 사용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직 및 경사 엘리베이터 설치를 검토한다. 시는 올 하반기까지 기본계획 수립과 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00억원이 투입된다. 김창규 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엘리베이터가 꼭 필요하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설치가 어려운 노후 및 불량 계단도 이번 사업과 함께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물병에 ‘이것’ 넣고 마시나요? ‘박테리아 천국’입니다

    물병에 ‘이것’ 넣고 마시나요? ‘박테리아 천국’입니다

    휴대용 물병에 물이나 음료를 넣어 가지고 다니는 것은 일회용 컵의 사용을 줄이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물병을 상온에 둔 채 오래 보관하거나 사용한 물병을 충분히 씻고 말리지 않은 채 재사용할 경우 박테리아가 빠른 속도로 급증한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특히 물 이외의 음료를 넣어 마실 경우 물병은 그야말로 ‘박테리아의 천국’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식품안전 전문가인 미 퍼듀 대학 보건인문과학대학 칼 벤케 부교수는 17일(현지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물병 안에 종이 타월을 넣고 문질렀을 때 내부에서 느껴지는 미끄러운 느낌은 물병의 재질 때문이 아닌 축적된 박테리아 때문”이라고 밝혔다. 물병 내부의 미끌거림, ‘박테리아’ 탓전문가들은 물병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잘못된 이용 습관이 물병 안에서 박테리아의 증식을 돕는다고 지적한다. 임상 미생물학 전문가인 영국 레스터 대학교의 프림로즈 프리스톤 부교수에 따르면 인체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는 일반적으로 고온인 37도 가량에서 증식하지만, 실온인 20도 안팎에서도 증식할 수 있다. 프리스톤 교수는 “물을 물병에 담아 실온에 오래 보관할수록 박테리아가 더 많이 증식한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의 한 연구에서도 아침에 끓인 물을 물병에 담아 하루 종일 보관하며 박테리아의 증식 속도를 살펴본 결과 오전 중 1㎖당 약 7만 5000개였던 박테리아는 24시간 뒤 1㎖당 100~200만개로 최대 약 2500%까지 불어났다. 또한 수시로 물을 마실 때마다 입과 손 등에 묻은 미생물이 병 속으로 들어가 박테리아의 증식을 돕는다고 프리스톤 교수는 지적했다. 프리스톤 교수는 “물병 내부에서 증식하는 박테리아의 대부분은 마시는 사람에 의해 발생한다”면서 “특히 화장실을 다녀온 뒤 손을 제대로 씻지 않는 사람의 경우 화장실에서 나온 대장균이 물병 안으로 들어가 다시 우리의 입 속으로 향한다”고 설명했다. 물병 안에 물이 아닌 음료를 넣을 경우 박테리아는 겉잡을 수 없는 속도로 번진다. 프리스톤 교수는 “예를 들어 설탕이 함유된 음료는 박테리아에 먹이를 공급하는 셈이며, 우유를 따를 때 남는 흰색 막 역시 박테리아가 좋아하는 먹이”라면서 “특히 단백질 쉐이크를 넣은 물병은 박테리아의 천국”이라고 경고했다. 솔로 닦고 고온으로 세척…냄새 나면 버려야사람의 피부와 대장에 서식하는 박테리아 대부분은 인체에 해가 없거나 오히려 유익하다. 그러나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의 경우 박테리아로 인한 감염에 더 취약하며 장기적으로 위장 질환을 촉발할 수 있다고 프리스톤 교수는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물병을 정기적으로, 또 적절한 방법으로 세척하는 것이 박테리아의 증식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병을 냉수로 헹구기만 할 경우 병 내부 표면에 미끌거리는 박테리아 층을 제거할 수 없어,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프리스톤 교수는 설명했다. 프리스톤 교수가 제안하는 물병 세척 방법은 14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헹구고 세제를 뭍힌 솔로 병 내부를 닦은 뒤 다시 뜨거운 물로 헹구는 것이다. 이후 병을 완전히 건조해야 한다. 매일 병을 세척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1주일에 여러 번 세척해야 하며, 병 안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면 병을 버려야 한다고 프리스톤 교수는 강조했다. 또 플라스틱보다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물병이 각종 화학 첨가제로부터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 “한 번 맡으면 밥 못 먹을 정도”…고약한 악취의 ‘이것’ 보러 수만 명 몰렸다

    “한 번 맡으면 밥 못 먹을 정도”…고약한 악취의 ‘이것’ 보러 수만 명 몰렸다

    체육복 양말과 썩은 쓰레기가 섞인 악취를 풍기는 멸종위기의 ‘시체꽃’(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을 보기 위해 호주 시드니의 온실 앞에 수 천명이 줄을 길게 늘어설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고 23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퓨트리샤’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시체꽃은 로열시드니 식물원에서 15년 만에 꽃을 피워 주목받았다. 야생에 단 300개체만 남아있는 이 식물은 7~10년에 한 번씩만 꽃을 피우며, 지독한 악취를 풍겨서 꽃가루를 옮기는 파리와 송장벌레를 유인한다. 로열식물원 발견 당시 25㎝ 높이에 불과했던 이 식물은 개화 당일 1.6m 높이로 성장했다. 식물원 측은 빅토리아 시대 온실 분위기를 연출하며 장벽을 설치했다. 최대 2만 명의 방문객이 이 독특한 개화 현상을 경험하기 위해 줄을 섰다. 사람들은 레드카펫을 밟고 벨벳 로프 뒤에서 이 식물을 관찰했다. 온실 온도가 37도까지 상승하자 꽃에서는 더욱 강렬한 악취가 퍼졌다. AP통신은 “이 냄새는 체육관 양말과 썩은 쓰레기를 연상시킬 정도로 강렬해 일부 관람객들은 저녁 식사 계획을 취소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식물원에서 설치한 24시간 생중계는 일주일 만에 백만 뷰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온라인상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WWTF(우리는 꽃을 지켜본다)’, ‘WDNRP(우리는 퓨트리샤를 서두르지 않는다)’ 등의 약어를 사용하며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식물원 대변인 소피 다니엘은 “매우 드물게 개화하는 특성 때문에 이 식물은 야생에서 생존이 어렵다”며 “개화 시 근처에 다른 꽃이 있어야 자가수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시 초기에는 구토 봉투를 비치할지 검토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실제로 냄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례는 없다”고 전했다.
  • 엄상백 잃은 kt, 보상선수 한화 외야수 장진혁 지명…“즉시전력”

    엄상백 잃은 kt, 보상선수 한화 외야수 장진혁 지명…“즉시전력”

    프로야구 kt 위즈가 자유계약선수(FA)로 한화 이글스에 이적한 투수 엄상백(28)의 보상 선수로 외야수 장진혁(31)을 지명했다. kt는 18일 “야수진 전력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며 “장진혁은 KBO리그 평균 이상의 장타력과 수비, 주루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이어 “즉시전력감 선수인 장진혁이 기존 외야수들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6년 한화에 입단한 장진혁은 통산 타율 0.244, 12홈런, 100타점, 37도루의 성적을 냈다. 2024시즌에는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 9홈런, 14도루, 44타점을 기록했다. 앞서 오른손 투수 엄상백은 지난 8일 FA로 한화와 4년 최대 78억원에 계약했다. kt는 규정에 따라 FA B등급인 엄상백의 2024시즌 연봉 100%(2억 5000만원)와 보호선수 25명 외 1명인 장진혁을 보상받았다.
  • “땡볕 내리쬐는 성묘길에 말다툼만”… 더위는 내일 비 온 뒤 꺾인다

    “땡볕 내리쬐는 성묘길에 말다툼만”… 더위는 내일 비 온 뒤 꺾인다

    낮 최고기온이 36도 가까이 오른 지난 17일 추석날. 전북 정읍의 한 공원묘원을 찾은 성묘객들은 층층이 정렬된 묘들 사이로 난 아스팔트 언덕길을 오르며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았다. 한 성묘객은 나무 그늘에 잠시 쪼그려 앉아 “이렇게 더운 추석은 처음”이라며 한숨만 내쉬었다. 덥다고 칭얼대는 한 초등학생을 ‘할아버지에게 제대로 인사드리라’며 꾸짖는 아버지도 보였다. A(33)씨는 “날이 덥다 보니 가족들과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하는 등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다”고 밝혔다. 같은 날 경기 성남의 한 납골당을 찾은 B(29)씨는 “주차장에 빼곡한 차들이 내뿜는 뜨거운 배기가스로 숨이 턱 막혔다”고 전했다. 선선한 가을 정취를 만끽했던 과거와 달리 이번 추석 명절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훌쩍 넘는 등 역대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역대급 무더위가 추석 연휴 마지막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뿐 아니라 정신건강도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3시 기준 183개 기상특보 구역 중 91%인 166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지속적으로 불어오면서 강원 북부와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체감온도 33~37도의 폭염에 시달렸다.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곳곳에서 9월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지난 17일 경남 의령은 최고기온 37.2도, 전북 순창 36.6도, 경북 경주 36.2도 등으로 9월 최고치를 새로 세웠다. 이날 경남 양산(37.2도)·김해(36.9도), 전북 정읍(36.5도) 등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운 9월을 맞았다. 무더위가 길어지면서 시민들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보면 올해 5월 20일~9월 17일 온열질환자 3611명이 발생했고 이 중 사망자(추정)는 33명에 달한다. 최악의 불볕더위로 꼽힌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복지포럼 8월호에 실린 ‘기후변화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과제’는 “폭염은 사람들의 기분장애·불안과 관련 있다”며 “높은 기온으로 인해 불편함이 늘고 적대 감정 및 신체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여름 같은 무더위는 19일에도 이어지겠다. 20일부터는 북쪽에서 기압골이 남하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린 뒤 찬 공기가 들어와 더위가 차츰 꺾이겠다. 19일 낮 최고기온은 27~36도를 보이다가 주말부터는 21~31도 수준으로 떨어지겠다.
  • “‘추석’ 아닌 ‘하석’, 땡볕 성묫길에 가족 말다툼도”…주말부터 더위 한풀 꺾여

    “‘추석’ 아닌 ‘하석’, 땡볕 성묫길에 가족 말다툼도”…주말부터 더위 한풀 꺾여

    낮 최고기온이 36도 가까이 오른 지난 17일 추석날. 전북 정읍의 한 공원묘원을 찾은 성묘객들은 층층이 정렬된 묘들 사이로 난 아스팔트 언덕길을 오르며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았다. 한 성묘객은 나무 그늘에 잠시 쪼그려 앉아 “이렇게 더운 추석은 처음”이라며 한숨만 내쉬었다. 덥다고 칭얼대는 한 초등학생을 ‘할아버지에게 제대로 인사드리라’며 꾸짖는 아버지도 보였다. A(33)씨는 “날이 덥다 보니 가족들과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하는 등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다”고 밝혔다. 같은 날 경기 성남의 한 납골당을 찾은 B(29)씨는 “주차장에 빼곡한 차들이 내뿜는 뜨거운 배기가스로 숨이 턱 막혔다”고 전했다. 선선한 가을 정취를 만끽했던 과거와 달리 이번 추석 명절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훌쩍 넘는 등 역대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역대급 무더위가 추석 연휴 마지막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뿐 아니라 정신건강도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3시 기준 183개 기상특보 구역 중 91%인 166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지속적으로 불어오면서 강원 북부와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체감온도 33~37도의 폭염에 시달렸다.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곳곳에서 9월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지난 17일 경남 의령은 최고기온 37.2도, 전북 순창 36.6도, 경북 경주 36.2도 등으로 9월 최고치를 새로 세웠다. 이날 경남 양산(37.2도)·김해(36.9도), 전북 정읍(36.5도) 등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운 9월을 맞았다. 무더위가 길어지면서 시민들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보면 올해 5월 20일~9월 17일 온열질환자 3611명이 발생했고 이 중 사망자(추정)는 33명에 달한다. 최악의 불볕더위로 꼽힌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복지포럼 8월호에 실린 ‘기후변화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과제’는 “폭염은 사람들의 기분장애·불안과 관련 있다”며 “높은 기온으로 인해 불편함이 늘고 적대 감정 및 신체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여름 같은 무더위는 19일에도 이어지겠다. 20일부터는 북쪽에서 기압골이 남하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린 뒤 찬 공기가 들어와 더위가 차츰 꺾이겠다. 19일 낮 최고기온은 27~36도를 보이다가 주말부터는 21~31도 수준으로 떨어지겠다.
  • 서울 사상 첫 9월 폭염경보… 오늘도 ‘뜨거운 가을’

    서울 사상 첫 9월 폭염경보… 오늘도 ‘뜨거운 가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서울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서울의 ‘9월 폭염 경보’는 2008년 폭염특보제 도입 후 처음이다. 11일에도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서울과 대구, 충청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통상 9월은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일도 드물다. 서울은 지난해에야 사상 처음으로 9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강원 동해안과 산지 일부, 경북 북동부 등을 제외한 전국 곳곳이 폭염특보에 놓여 있다. 183개 특보 구역 중 91%인 167곳에 폭염특보(경보 69곳·주의보 98곳)가 발령됐다. 이날 기상청 기후관측지점 97곳 중 절반이 넘는 52곳이 ‘9월 최고기온 신기록’을 기록했다. 강원 정선은 37.1도까지 올랐고, 충남 금산과 대전 등 12곳도 최고기온이 36도를 넘어섰다. 서울은 33.9도를 기록해 관측 이래 다섯 번째로 높은 9월 기온을 보였다. 이번 무더위는 11일 오후 정점을 찍은 뒤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며 다소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저녁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되거나 주의보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후부터 충청과 남부 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내리는 소나기는 12일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3일 비가 그친 뒤에는 북쪽에서 찬 바람이 불며 늦더위의 기세를 누그러뜨리겠다.
  • 추석 맞나…역대급 더위, 서울에 사상 첫 ‘9월 폭염경보’

    추석 맞나…역대급 더위, 서울에 사상 첫 ‘9월 폭염경보’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10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2008년 폭염특보제가 도입된 이후 서울에 ‘9월 폭염경보’가 발령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폭염경보는 지난 8일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격상된 것이다. ‘9월 폭염주의보’ 발령도 드문 일이다. 서울에 사상 첫 9월 폭염주의보가 처음 내려진 해가 작년이다. 폭염경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대·격상됐다.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91%인 167곳에 폭염특보(경보 69곳·주의보 98곳)가 내려진 상태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 일부, 경북 북동부, 한라산 등을 제외하면 전국이 폭염 속에 놓인 셈이다. 중국 상하이 쪽을 향하는 열대저압부와 북태평양고기압 사이로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불면서 백두대간 서쪽 늦더위를 부추기고 있다. 바람이 산을 넘으면서 한층 뜨거워지는 ‘푄 현상’ 때문에 동풍이 불면 백두대간 서쪽이 덥다. 기상청 기후관측지점 97곳 중 절반이 넘는 52곳에서 이날 지역 기상관측 이래 ‘9월 최고기온 신기록’이 갈아치워졌다. 강원 정선은 기온이 37.1도까지 올랐고, 최고기온이 사람 체온 수준인 36도를 넘어선 지역도 충남 금산과 대전 등 12곳에 달했다. 서울은 최고기온이 33.9도로 9월 기온 중 관측 이래 다섯번째로 높았다. 기온 기록은 오후 4시가 기준으로 이후 기온이 오르면 바뀔 수 있다. 다만 이번 폭염이 오래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오후까지 매우 무덥다가, 11일 저녁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되거나 경보가 주의보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12일에는 열대저압부가 중국 내륙에서 북서진하는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이 제주 쪽까지 세력을 확장하면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주로 들어오는 지역이 중부지방으로 바뀌겠다. 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산발적으로 비가 올 전망이다. 13일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와 기존 따뜻한 공기와 충돌하면서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비가 오겠다. 비가 내리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12~14일 늦더위 기세가 다소 누그러들 전망이다. 이후 15~16일 티베트고기압이 재차 세력을 확장해 한반도를 덮으면서 기온이 다시 상승하겠다.
  • 8월 폭염 벌써 14.8일… 역대 두 번째로 더웠다

    8월 폭염 벌써 14.8일… 역대 두 번째로 더웠다

    올해 8월 중 절반 이상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8월이 아직 일주일이나 남았지만 역대 두 번째로 폭염이 잦았다. 이번 주뿐 아니라 9월까지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대 가장 많은 폭염일수 기록을 깰 가능성도 크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1~24일 전국 평균 기준 폭염일수는 14.8일이다. 한 해 전체 폭염일수가 31일을 기록해 ‘역대 최악의 폭염’이 왔던 2018년의 경우 8월 폭염일수가 14.1일이었다. 올해는 이미 이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또 8월 한 달 기준으로 폭염일수가 가장 많았던 2016년(16.6일)의 기록도 갈아 치울 가능성이 크다. 2016년의 경우 8월 더위가 절정에 이르렀다가 9월에는 일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날은 하루도 없었다. 실제 이날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7도에 달하는 더위가 이어졌다. 기상청은 이번 주에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티베트고기압이 확장하고 고온건조한 서풍과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면서 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10호 태풍 ‘산산’ 등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더위가 일시적으로 누그러질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현상은 잠시일 뿐 티베트고기압의 확장으로 다음달 초까지 더위는 계속되겠다. 열대야도 마찬가지다. 서울의 경우 전날 밤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 행진은 멈췄지만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곧바로 열대야가 다시 나타날 전망이다. 올해 서울의 열대야 일수는 37일로 기상관측 시작 이후 가장 많았다.
  • 지진·태풍에도 멈출 수 없는 열정…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 현장 [아몰걍듣]

    지진·태풍에도 멈출 수 없는 열정…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 현장 [아몰걍듣]

    지난 17일부터 18일 양일간 일본을 대표하는 대표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도쿄 2024’(SUMMER SONIC 2024)에 다녀왔다. 서머소닉이 올해 무사히 열린 것은 기적이었다. 각종 자연재해가 일본 열도를 강타했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일본 남부 미아자키현에 진도 7.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여파로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일어나진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행사 시작 하루 전인 16일에는 태풍 7호 ‘암필’이 도쿄 앞바다로 북상했다. 이에 16일 도쿄행 비행기가 무더기로 결항됐다. 내 비행편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렇게까지 꼭 일본을 가야 하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다. 17일 오전 공항 노숙을 하고 천근만근인 몸으로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 태풍이 지나간 흔적은 오간 데 없고 쨍쨍한 하늘이 반겼다. 편의점에 들러 종이 티켓을 교환하고 서둘러 공항 버스를 타러 나왔다. 지바현 지바시에 위치한 공연장까지는 버스로 한 시간 남짓 걸린다. 마음이 급했다. 버스에 올라타니 나처럼 서머소닉 행사장을 찾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인천에서 열리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티셔츠를 입은 이들도 보였다. 팔토시, 모자 등을 착용하고 햇빛을 ‘완벽 차단’한 이들도 눈에 띄었다. 1시가 조금 넘어 행사장에 도착했다. 더워서 숨이 턱 막힐 지경이었다. 이날 최고 기온이 37도에 육박했다. 아스팔트가 지글지글 끓었다. 티셔츠가 땀으로 푹 젖은 채 얼굴이 벌겋게 익은 이들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비닐봉지 가득 냉수를 들고 행사장을 찾은 이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서머소닉 도쿄는 야구장인 ‘조조(ZOZO) 마린 스타디움’과 앞에 펼쳐진 ‘마쿠하리 해변’을 야외 행사장으로, 전시장인 ‘마쿠하리 멧세’을 실내 행사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 음악 애호가들이 해외 음악 페스티벌에 방문하는 건 그리 드문 일은 아니다. 특히 한국과 가까운 일본에서 열리는 서머소닉은 ‘해외 페스티벌 입문자’를 위한 코스로 잘 알려졌다. 도심에서 열려 접근성이 좋고 실내 공연장에서 쾌적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화려한 라인업 또한 그 이유다. 한국에는 좀처럼 방문하지 않는 영미권 아티스트들과 일본 아티스트들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지난해 걸그룹 뉴진스의 압도적인 인기를 체감한 섬머소닉은 올해에도 케이팝 아이돌을 라인업에 내세웠다. 걸그룹 아이브, 베이비몬스터와 보이그룹 엔시티 드림, 에이티즈, 라이즈 등 총 8팀이 출연했다. 서머소닉 역사상 가장 많은 한국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랐다. 이번 서머소닉 행을 결정한 이유는 밴드 ‘블리처스’(Bleachers) 때문이었다. 블리처스는 프로듀서 잭 안토노프(Jack Antonoff)의 원맨 밴드다. 잭 안토노프는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부터 싱어송라이터 라나 델 레이, 로드 뿐만 아니라 요즘 제일 잘나가는 팝 가수 사브리나 카펜터와 함께 작업한 ‘스타 프로듀서’다. 2024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프로듀서(비클래식)’ 부문에서 상을 받으며 이름을 떨쳤다. 잭 안토노프는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2013년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밴드 펀(Fun.)의 기타리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이후 밴드 블리처스로 솔로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4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블리처스 밴드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련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미국의 전설적인 록 음악가 브루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과 영국의 문화적 상징 비틀즈(The Beatles) 등이 떠오르게 하는 복고풍 록 음악과 서정적인 신스음을 믹스매치해 한 편의 ‘노스텔지어’를 완성했다. 실내 무대인 ‘소닉 스테이지’에 잭 안토노프가 하얀 민소매를 입고 활기차게 등장했다. 그는 공연 말미에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두 대의 드럼과 색소폰, 건반 다섯 대, 글로켄슈필까지 총동원됐다. 얌전하기로 소문한 일본 관객들이 첫곡부터 제자리에서 뛰고 소리를 지르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일찍이 아티스트 상품이 품절된 이유가 있었다. 히트곡 ‘롤러코스터’(Rollercoaster) 전주가 시작됐는데 갑자기 음악이 멈췄다. 잭 안토노프는 “모어, 겟 업”(More, get up)을 외치더니 관객들에게 ‘목말 태우기’를 유도했다. 곳곳에 사람들이 솟아올랐고,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노래를 다시 이어갔다. 10곡 남짓을 연달아 부른 잭 안토노프는 ‘스탑 메이킹 디스 허트’(Stop Making This Hurt)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제 그만 괴로워 해 / 진심으로 작별 인사를 해 줘’라는 노래 가사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대신했다. 잭 안토노프를 만나기 위해 일본에 건너 온 게 실감 나는 순간이었다. 일반적으로 음악 페스티벌은 헤드라이너(대표 출연자)에게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이번 서머소닉은 양일을 합쳐 총 100여 팀이 참여했고, 일본 자국 아티스트와 영미권 해외 아티스트 등을 ‘입맛에 맞게’ 골라 볼 수 있도록 공연 시간표를 구성했다. 덕분에 자신의 취향인 아티스트 무대를 감상할 수 있었다. 나 역시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린 이탈리아 혼성 밴드 ‘모네스킨’과 영국 밴드 ‘브링 미 더 호라이즌’ 무대를 보기 위해 무리하지 않았다. 다양한 라인업 덕분에 미국 래퍼 ‘릴 야티’ 무대나 얼터너티브 밴드 ‘후바스탱크’ 무대를 여유롭게 만끽했다. 이번 서머소닉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은 의외로 단순했다. 어느 가수의 화려한 무대가 아니었다. 팝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무대를 보기 위해 경기장 2층 좌석에 앉았는데, 내 옆으로 앉은 일본인 관객 두 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텐션 끝판왕’을 보여준 때다. 덕분에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노래를 잘 몰랐던 나도 그들과 함께 분위기에 취할 수 있었다. 매순간 이방인으로 느껴졌던 하루였는데 유일하게 ‘하나가 된’ 기분이 든 순간이었다. ‘음악의 힘’이 이렇게 사소한 때 느낄 수 있는 것이라니, 새삼 놀라웠다.
  • 지창욱, 아내와 6개월 딸 등장에 당황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지창욱, 아내와 6개월 딸 등장에 당황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배우 지창욱이 갑자기 생긴 아내와 딸에 당황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 작가 조미현, 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8회에서는 재벌가 사위인 지창욱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지창욱은 멕시코 농부 히마도르 삐뻬의 삶을 시작했다. 아가베 7톤 수확 일을 마치고 집에 도착한 지창욱은 느닷없이 생긴 아내와 6개월 된 딸에 당황스러워 했다. 실제 미혼인 지창욱은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지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가 차려준 첫 집밥을 함께 한 지창욱은 “어색해서 맛도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스러운 상황은 이어졌다. 지창욱이 샤워를 하러 간 사이 화장실에서 쿵 소리가 났다. 샤워기가 부러져버린 것. 욕실 안에서 고군분투하던 지창욱은 슬며시 나와 본격 육아 모드로 돌입했고 이에 홍진경은 “샤워기 얘기는 안 하네?”라고 지적해 폭소를 안겼다. 지창욱은 이후 광장으로 나가 아이들과 전력을 다해 축구까지 하며 고단한 하루를 마쳤다. 다음 날은 아가베 1톤을 홀로 수확하는 일정이 잡혀 있었다. 아침부터 준비를 마친 지창욱은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라고 하면서도 코피를 흘렸다. 체감 온도 37도 아래에서 지옥의 아가베 수확이 다시 시작됐다. 달라진 점은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 해야 한다는 것. 지창욱은 “난 우리 농장의 에이스 삐뻬”라고 주문을 걸었지만, 노동량이 만만치 않았다. 설상가상 꼬아(작업 도구)까지 망가뜨리며 본격 ‘파괴왕’으로 등극해 웃음을 자아냈다. 위기일발의 상황에 등장한 구세주는 매제인 호세였다. 지창욱은 호세의 개인 강습에 부쩍 달라진 능력치를 보였고, 덕분에 아가베 1톤 수확까지 완료할 수 있었다. 히마도르 호세는 일을 하기 싫을 땐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일을 한다”고 답변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가족들을 부양해야 하는 책임과 생계 때문이었다. 지창욱은 “저도 어렸을 땐 어머니를 모셔야 하고 돈을 벌어야 해서 생존의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사실 좀 변했다. 욕심이고 자존심이고 이런 게 더 강하다”라고 삶이 안정되면서 다른 목표를 좇게 됐음을 털어놓으며 자신을 되돌아봤다. 방송 말미에는 장인어른 집에 초대된 재벌가 둘째 사위 삐뻬의 사연이 담겨 흥미를 더했다. 한 달에 억 단위 수입을 올리는 삐뻬의 장인어른은 테킬라에서 증류소 사업을 하고 있는 소문난 재벌. 이날 방송에서는 삐뻬의 대규모 처가 식구들 공개는 물론, 스마트 주방부터 당구장, 마사지룸, 야외 수영장까지 입이 떡 벌어지는 처가 하우스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런 가운데 사격이 취미인 장인어른의 무기 창고를 구경하는 지창욱의 모습이 담겨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 언제까지 이렇게 덥나…서울·부산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긴 열대야

    언제까지 이렇게 덥나…서울·부산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긴 열대야

    16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5도 가까이 치솟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서울은 이날 최저기온이 26.8도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21일 이후 26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관측 이래 가장 긴 열대야 기록을 다시 쓴 것이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더위는 다음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체감온도는 33~37도를 기록했다. 최고 체감온도 기준으로 경기 안성은 37.3도, 김포는 36.4도, 충남 공주는 37.1도, 전남 담양은 36.2도까지 치솟았다. 낮에 지표를 달군 열이 ‘이중 고기압’에 부딪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열대야 현상도 계속되고 있다. 부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22일 연속 열대야라는 ‘역대 1위’ 기록을 세웠다. 인천은 24일 연속, 제주는 32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서울과 부산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 이런 날씨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현재 우리나라에는 서쪽의 티베트고기압과 동해의 북태평양고기압이 덮여 있어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기 힘든 상태다. 우선 주말인 17일과 18일의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오는 19~26일에도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전망된다. 최소 다음주까지는 지금과 같은 더위가 이어진다는 것이다. 전국 곳곳에서 내리는 소나기도 더위를 식히긴 어려울 전망이다. 열대야도 마찬가지다. 서울의 최저기온 예상치를 보면 주말은 27도이고, 19~21일은 26도다. 여름의 끝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처서’(22일)가 돼야 최저기온은 25도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까지는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 [포토] 폭염 대피 현장

    [포토] 폭염 대피 현장

    광복절 전까지 최소 열흘은 지금처럼 밤낮없는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중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뒤덮고 있어 사상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던 2018년 여름과 비슷한 상황이 펼쳐질 것이란 우려마저 나온다. 4일 기상청은 현재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이중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뒤덮고 있다고 밝혔다. 대기 상·하층을 두 개의 고기압이 덮고 있어 전 층에 뜨거운 공기가 가득 찬 상황인 것이다. 이 때문에 제주 산지를 제외한 전국 183개 특보 구역 중 182개 구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날 경남 양산의 최고기온이 39.3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오후엔 경기 여주의 최고기온이 39.0도까지 올랐다. 내륙 지방을 중심으론 체감온도가 37도를 웃도는 지역이 다수 나타났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주요지점 일 최고체감온도는 ▲고삼(안성) 38.5도 ▲서울 35.3도 ▲팔봉(홍천) 37.5도 ▲유구(공주) 37.2도 ▲구례 37.9도 ▲하회(안동) 37.7도 등이다. 이 같은 무더위는 최소한 광복절 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발표한 중기예보에서 오는 7~14일 아침 최저기온을 23~27도, 낮 최고기온을 30~36도로 전망했다. 이는 평년(최저기온 22~24도, 최고기온 29~33도)보다 높으며, 현재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전국적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날이 많겠고, 밤사이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지역이 연이어 나오며 2018년 8월 이후 6년 만에 ‘40도대 기온’이 기록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났던 지난 1994년과 2018년에도 지금처럼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해 한반도를 이중으로 덮어 무더위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 8월 초인 만큼 여름이 길게 남아 있어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 ‘완도 해양치유힐링 콘서트’에 1500여명 몰려

    ‘완도 해양치유힐링 콘서트’에 1500여명 몰려

    전남 완도군이 3일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완도 해양치유힐링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완도군은 낮 한때 최고기온이 37도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더위를 보였음에도 1500여명의 관객이 콘서트장을 찾아 특별한 한여름 밤을 보냈다고 4일 밝혔다. 완도해양치유센터 인근 명사십리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을 치유하는 음악의 향연이었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음악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면서 완도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날 공연에는 록밴드 체리필터를 비롯해 트로트 가수 신성, 김의영과 박성연, 전자현악팀 트리니티 등이 출연했다. 오후 7시 부터 2시간 동안 이어진 공연행사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족들과 청년들, 중년층 등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음악의 향연을 즐겼다. 지난달 개장한 완도 신지 명사십리를 포함한 지역 내 10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도 대거 참여해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갔다. 피서객 한성주(26)씨는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이렇게 아름답고 깨끗한 줄 몰랐다”면서 “해양 치유 힐링 콘서트가 특별한 재미를 더해줬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청정 해양자원 도시인 완도군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해양치유센터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로 해양자원을 활용해 건강증진 활동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단순 휴양 시설을 넘어 해양 기후, 해수, 머드, 해조류 등 바다의 무궁한 가능성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완도군은 이번 콘서트로 치유센터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단 목표다. 이를 위해 휴가철 해양치유센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주요 관광지 무료·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완도타워와 장보고기념관 무료 관람, 모노레일과 집라인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신지 명사십리 국제 인증 5년 연속 획득한 명소세계 5000개 해수욕장 중 10곳에 든 ‘우수 해수욕장’ 특히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5년 연속 획득한 명소로 세계 5000개 해수욕장 중 10곳에 주어지는 ‘우수 해수욕장’ 상을 받기도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 해양치유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힐링 트렌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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