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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李 정부의 ‘국가간병책임제’ 한 획 긋도록 앞장서겠다”

    김동연 “李 정부의 ‘국가간병책임제’ 한 획 긋도록 앞장서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정부가 국가간병책임제를 중심으로 복지와 돌봄에 있어서 확실한 한 획을 긋고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하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라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경기도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 등 국회의원 11명이 ‘국가간병책임제의 실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공동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토론회에 앞서 광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 중인 ‘간병 SOS 프로젝트’를 소개한 뒤 간병 국가 책임 4대 전략을 내세우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역대 민주 정부는 복지와 돌봄의 국가 책임을 계속해서 강화해 왔다”라고 밝혔다. “김대중 대통령 때는 건강 보호 체계를 중심으로 한 사회보험 체계를 확립했고, 노무현 정부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만들어 어르신과 가족의 요양 부담을 덜었으며, 문재인 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를 도입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 짊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에서는 국가간병책임제에 대해서 분명한 의지로 나갈 것이라고 믿고 있고, 그렇게 하는 데 있어서 경기도가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간병 문제는 ‘보이지 않는 손’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따뜻한 손’이 ‘보이지 않는 손’과 함께 작동해야 우리 대한민국이 한편으로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더 고른 기회를 만든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가 지난 2월 광역 최초로 시행한 공적 간병지원 사업이다. 병원에 입원한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연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며, 8월까지 약 700명의 어르신이 이 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지난 3월 ‘간병국가책임제’ 4대 전략을 제안했다. 4대 전략은 ▲간병비 국민건강보험 의료급여화 등 간병비 지원 ▲노인주택 100만 호 지원 등 간병취약층 주거 인프라 구축 ▲2028년까지 주야간 보호시설 1천 개소 확충 등 365일 주야간 간병시스템 도입 ▲간병인 처우 개선이다.
  • 충남 ‘아동 돌봄’ 공백 해소…돌봄센터 연말까지 전 시군 확대

    충남 ‘아동 돌봄’ 공백 해소…돌봄센터 연말까지 전 시군 확대

    충남에 365일 24시간 어린이집과 아동 돌봄 거점센터(돌봄센터) 운영이 확대되면서 가정의 돌봄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0~5세 아동 대상인 365일 24시간 돌봄 어린이집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7월 기준 15개 시·군에서 22곳이 운영되고 있다. 돌봄 공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6~12세 아동을 위한 돌봄센터는 현재 10개 시·군, 12곳이 운영 중이다. 도는 미설치 지역인 서산·논산·금산·청양·예산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거쳐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돌봄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돌봄 수요가 적다는 이유로 센터 설치에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돌봄센터는 평일 야간과 심야, 주말·공휴일 등 수요에 맞춰 운영되기에 지자체가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면서도 “긴급 상황에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의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65일 24시간 돌봄 어린이집과 올해 1월 도입된 돌봄센터의 이용 실적은 각각 3000여건, 360여건으로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인건비와 운영비 등 예산 부족과 야간 보육교사 공급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원 규정 신설로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됐다. 현장에서는 아동의 야간·심야 이용 시 수면 패턴 관리 등 개선 요구가 나오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야간 보육교사 부족 문제는 각 지역 노인회와 협력해 퇴직 유치원 교사, 일반 학교 교사 등 현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 순천시, 24시간 돌봄 서비스 전격 시행···야간·주말에도 운영

    순천시, 24시간 돌봄 서비스 전격 시행···야간·주말에도 운영

    순천시가 8월부터 부모의 야간 경제활동 등으로 정규보육 시간 외 긴급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위해 ‘전남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순천시 연향동 소재 피노키오 어린이집에서 추진한다. 생후 6개월부터 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정규 보육시간 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7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7시 30분까지 24시간이다.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1000원(부모부담)으로,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신청은 피노키오 어린이집으로 전화(061-744-6123) 또는 방문을 통해 사전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긴급한 경우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한편 시는 시간제 어린이집 15개소, 휴일 어린이집 3개소, 365일 열린 어린이집 1개소 운영 등으로 맞벌이 부부와 긴급하게 돌봄 공백이 생기는 가정의 다양한 양육부담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24시간 돌봄 서비스는 예기치 못한 야간 근무나 긴급 상황에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망이 될 것이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양육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생애주기 맞춤형 정책으로 인구 턴어라운드… 희망 키우는 김제

    생애주기 맞춤형 정책으로 인구 턴어라운드… 희망 키우는 김제

    3년 연속 출산율 상승 이끈 정책20만원씩 전입 장려금에 이사비신혼부부 결혼축하금 1000만원출산장려금 최대 2100만원까지취업청년 정착수당에 창업 지원청년이 찾아오는 도시로 변신지역 합계출산율 전국 1.5배 성과매년 줄던 인구도 처음 증가세로일상회복지원금 도입 효과 톡톡시민 83% “일상회복지원금 만족”낮은 출생률, 인구 유출, 초고령화 사회….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들이 공통으로 직면한 심각한 사회현상이다. 비수도권 지방소멸 위기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당면 과제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바탕으로 인구 순유입 전환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곳이 있어 관심을 끈다. 전북 김제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인구 문제 해결에 집중한 결과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턴어라운드는 부실 기업이 조직 개혁과 경영 혁신을 통해 급격히 흑자로 전환하는 것을 뜻한다. 전국 최고 수준인 각종 출산장려금 정책과 다양한 인구정책을 펼치고, 지역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정주 인프라를 구축한 게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인구 감소 시대에 출산율 반등에 성공한 김제시의 위기 극복 전략을 3일 살펴봤다. 김제시는 인구정책의 핵심을 ‘생애주기별 지원’에 두고 전입·결혼·출산·양육까지 촘촘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전입한 시민들에게는 전입 장려금으로 1인당 20만원을 주고 가구당 이사비도 30만원을 지원했다. 대학생 생활 안정비도 학기당 30만원 등을 지원한다. 가정을 이룬 주민들에게는 결혼축하금 1000만원을 주고 출산장려금은 최대 2100만원, 산후조리비는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45만원에 상당하는 신생아 축하용품도 준다. 또 다자녀가정에는 양육비를 지원한다. 월 10만원씩 최대 60개월간이다. 이뿐만 아니라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등 실생활 밀착형 지원책도 강화했다. 김제시는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을 끌어들이고 정착시키기 위해 단계별로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정책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활기찬 청년창업, 김제 폐양조장 로컬재생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청년정책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취업청년 정착수당을 30만원씩 5년간 256명을 지원하고, 청년 창업가에게는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맞춤형 창업 컨설팅, 찾아가는 멘토링 등 다양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129곳에 신규 창업의 기회를 제공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산업·주거·복지 등 전방위에 걸친 시민 체감형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김제시의 맞춤형 인구정책 효과는 다양한 수치로 증명된다. 2021년 0.91명이던 지역 합계출산율은 2022년 1.19명, 2023년 1.37명, 지난해 1.14명으로 3년 연속 합계출산율 1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평균 0.75명과 비교해 1.5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그 결과 1995년 시군 통합 이후 매년 평균 1500명 이상 인구가 감소해 오던 김제시는 민선 8기 들어 인구가 증가하는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6월 기준 김제시 인구수는 8만 1382명으로 2022년 6월 8만 861명보다 521명이 늘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7개월 연속 인구가 증가해 총 875명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18~39세 청년 비중도 31%인 279명에 달하며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김제시는 소비 진작과 자영업·소상공인 생계 안정을 목적으로 전 시민에게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인구 유입이 목적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생복지 경제활력’을 시정 방침으로 정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필요한 최적 시점에 두 차례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2022년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 50만원을 추가했다. 전국 최고 수준인 1인당 150만원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시민에게 지원했다. 그 효과는 대단했다. 김제시가 지난 4월 21부터 5월 2일까지 2주간 지역 내 소상공인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책 만족도 조사 결과 소상공인 10명 가운데 9명(91%)이 김제시에서만 사용하도록 한 일상회복지원금 지원이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 가운데 80%는 일상회복지원금 정책이 김제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상권 활성화의 구체적인 효과로 소비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이 55%, 기존 고객 재방문 증가가 27%, 신규 고객 유입 증가가 14% 등으로 각각 조사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반응도 대단했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2주간 시민 3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상회복지원금 경제 효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가운데 83.1%가 일상회복지원금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73.5% 이상의 응답자는 지원금이 심리적, 경제적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지원금 사용처 분석 결과에서는 슈퍼마켓과 식자재 마트 등 생필품 업종 41%, 음식점 15%, 주유소 14% 등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된 일상회복지원금이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위로를 전하고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정 시장은 “시민이 필요할 때 적시 지급한 일상회복지원금은 위기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김제시의 강한 의지였으며, 그 효과를 많은 분이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어린이집 건립·다자녀 행복상자… 저출산 극복 돕는 하나금융

    어린이집 건립·다자녀 행복상자… 저출산 극복 돕는 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이 사회적 숙제로 떠오른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어린이집 건립 사업에 이어 다자녀 가구를 위한 지원사업까지 추진하면서다.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다자녀 출산에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다자녀 출산 축하 행복상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하나금융그룹이 앞서 진행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이다. 다자녀 출산 장려 문화를 확산하고 육아 가정에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하나금융그룹이 추진한 100개의 하나어린이집을 이용 중인 가정이다. 각 가정에서 둘째 자녀부터 이후 자녀들까지 출산 때마다 30만원 상당의 행복상자를 제공한다. 행복상자는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바우처가 담긴 ‘바우처형’, 그리고 신생아 육아용품으로 구성된 ‘육아용품형’ 두 종류로 구성됐다. 한국은 2002년부터 합계출산율이 1.3명 미만으로 떨어지며 초저출산국가로 진입했다. 통계청이 지난 2월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2024년 합계출산율은 전년 대비 0.03명 증가한 0.75명으로 2015년 이래 처음으로 반등했다. 하지만 다자녀 가정의 비중은 여전히 줄어드는 추세로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자녀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실정이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시작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국 각지에 국공립 어린이집 90개와 직장 어린이집 10개를 건립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장애아동을 위한 어린이집 건립 등 보육 소외 지역에 대한 지원을 우선적으로 실시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육 인프라를 구성하는 데 기여했다.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에선 양질의 보육서비스는 물론 언어·행동 치료 프로그램까지 제공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100곳의 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이날 기준 총 7519명의 영유아가 보살핌을 받고 있다. 또 보육교사와 영양사, 조리사, 간호사, 아동심리상당사 등 총 1510명에게는 다양한 직간접 일자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하나금융그룹 측은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서만 연간 2800억원에 달하는 사회적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31일 경북 봉화군에 100번째로 문을 연 석포하나어린이집 개소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가 오늘 결실을 보게 돼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앞으로도 육아 부담이 출산의 기쁨을 막지 않고 지역 문제와 직장 환경이 보육의 한계가 되지 않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후에는 전국의 어린이집 50곳에서 정규 보육시간 외 긴급 자녀 돌봄을 지원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 돌봄어린이집’ 사업도 추진했다. 일과 가정의 양립 가능한 환경 조성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였다. 2029년까지 총 300억원을 들여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 47곳과 ‘365일형’ 3곳을 운영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출산은 개인의 선택을 넘어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응원해야 할 사회적 가치로 이번 지원을 계기로 다자녀 출산 장려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보육 지원 사업을 통해 합계출산율 0.75명이라는 초저출산 문제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도민은 건강, 의사는 만족”… 제주 건강주치의제 도입 가속도

    “도민은 건강, 의사는 만족”… 제주 건강주치의제 도입 가속도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12세 이하 아동 65세 이상 노인 대상주치의, 등록 환자에 원스톱 서비스시범운영 어떻게 하나애월·성산읍 등 7개 지역 2년간 진행진료비 등 성과 따져 지속할지 협의기대되는 새 의료 모델감염병·의료대란에 효과적인 대응‘병원 쇼핑’ 줄고 고품질 의료서비스 이재명 대통령이 의료대란 해결 및 의료개혁을 위해 맞춤형 주치의 제도를 활성화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가운데 제주도가 시범운영을 준비 중인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지역의료 혁신 정책인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는 원하는 의사에게 등록해 거주지 가까이에서 질병 예방부터 치료, 관리까지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첫 시도이며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12세 이하 아동이다.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의료서비스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15분도시 제주의 보건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도 떠오른다. 건강주치의는 환자·의사 관계를 유지하면서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포함한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환자와 논의해 전문의 또는 대형병원 진료 등을 조율·의뢰한 뒤 회송받아 관리하는 등 환자 중심의 통합적 치료·관리를 책임지는 조정 역할을 담당한다. ●고령화·복합만성질환 시대에 효과적 오영훈 제주지사는 9일 “제주는 섬이라는 특수성이 있어 예방의학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태어나면서부터 담당 주치의가 병력과 건강을 관리해 주고, 65세 이상이 됐을 때 주치의를 정해 일관되게 관리하는 게 건강에 대한 최대한의 역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의료서비스 제공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지난 3월부터 보건복지부와 6차례 협의한 끝에 지난달 16일 사회보장제도 신설 조건부 협의가 완료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조건부 협의는 2년간의 시범사업 기간 종료 후 등록 환자의 진료비 증감 및 입·내원 일수, 서비스 질 등의 제도 성과를 평가한 뒤 사업 수정·보완 등을 포함해 사업 지속 여부를 협의하게 된다는 의미다. 도는 제주시 삼도1·2동, 애월읍, 구좌읍, 서귀포시 성산읍, 대정읍, 안덕면, 표선면 등 7곳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제주도 건강주치의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에 대한 입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아니면 다음달 조례가 제정되고 추가경정예산이 확보되면 늦어도 연내 시범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이 제주대 의과대학 교수는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급속한 고령화와 복합만성질환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의료기관 중심에서 지역사회 보건의료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국민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 위기 및 지역 계층 간 건강 형평성 악화, 지역 소멸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라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감염병 위기와 의료대란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치의 제도가 있었다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증상이 있는 사람이 여러 의료기관을 다니며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주도가 지난해 11~12월 도민 15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사업 필요성에 61.8%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인구구조 변화 추이를 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지난해 18.94%에서 내년에는 20.0%, 2042년에는 34.6%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인당 월평균 입·내원 일수는 2012년 1.81일에서 2023년 1.96일로 늘었다. 또한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012년 9만 3827원이었으나 2023년엔 20만 1853원에 이르렀다. 이에 도는 지난해 9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10월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추진위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고병수 탑동365일의원 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의료계, 학계, 도의회, 보건의료·복지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주치의는 등록 환자에게 ▲건강 위험 평가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예방접종 ▲건강교육 ▲비대면 건강·질병 관리 ▲방문 진료 ▲진료 의뢰 ▲회송 관리 ▲요양·돌봄·복지 연계 등 10대 항목을 원스톱 서비스한다. ●주치의 경로 지키면 연 2만~5만원 지급 건강주치의로 등록한 의사에게는 비참여 의사 대비 최대 30% 추가 금액 수준의 보상을 제공한다. 등록 주민의 경우 자신이 선택한 주치의 의료 경로(1차병원→2차병원)를 준수하면 1인당 연간 2만~5만원이 지원된다. 무분별하게 병원 쇼핑을 하는 대신 담당 주치의에게 진료하면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얘기다. ●주치의 1인에 주민·환자 1000명 적절 고 위원장은 “주치의 자격은 전문과목 상관없이 의사면허를 가진 누구에게나 개방되나 일정 실무교육을 이수해야 활동할 수 있다”며 “미국의 한 의과대학이 운영하는 의사 재훈련·재진입 프로그램처럼 전문의 과정을 밟지 않은 일반의나 다른 분야 전문의는 필수적으로 소정의 재교육 과정을 밟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 위원장은 “건강주치의 1인의 등록 주민·환자 수는 유럽의 사례에 비춰 1000명을 적정 기준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영국의 경우 주치의가 2000~3000명의 환자를 돌볼 정도”라고 덧붙였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도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주치의 기능을 통해 질병 예방, 건강관리, 치료 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제도가 향후 한국의 일차의료체계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 조례 정비, 예산 확보, 지원체계 구축 등 후속 절차를 꼼꼼히 진행해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이 도민 건강을 지키고 의사는 만족하는 새로운 의료체계 혁신모델로 자리잡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동두천에 ‘위기 임산부 지역상담 기관’ 설치…전액 도비 운영

    경기도, 동두천에 ‘위기 임산부 지역상담 기관’ 설치…전액 도비 운영

    경기도가 광명에 이어 동두천에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전화 1308)’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 시·도별 1개소씩 운영되는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을 전국 최초로 추가했다.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은 뜻하지 않은 임신과 출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를 돕는 곳으로 ▲임신·출산 관련 상담 ▲육아 양육용품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및 보호(주거) 연계 ▲법률․의료 지원 연계 ▲교육지원(대안학교) ▲아동보호체계 안내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북부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은 동두천시에 위치한 ‘경기도 천사의집(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 설치돼 오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전문 상담사 4명이 상주해 유선, 방문,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방식으로 365일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북부 지역상담기관은 전국 최초로 지방비(도비) 100%로 운영비가 편성됐다. 남부의 경우 국비 70%, 도비 30%로 운영되고 있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위기임산부에게는 무엇보다 신속하고 세밀한 상담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북부지역 위기임산부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왔다. 앞으로도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구축해온 지원체계의 경험으로, 위기임산부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 365일 24시간 ‘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 본격 가동

    경기도, 365일 24시간 ‘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 본격 가동

    신청부터 서비스 매칭,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구축 경기도가 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의 시범운영을 종료하고, 내일(29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경기도 언제나돌봄 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365일 24시간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경기도 대표 아동 돌봄 사업이다. 그동안 돌봄센터를 방문해 종이 서류로 신청, 등록했으나, 29일부터는 플랫폼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또 사전 아동등록, 절차 안내, 아동돌봄시설 현황 지도 및 시설 정보 제공, 출산부터 돌봄까지 맞춤형 돌봄 종합 정보 등도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기존의 핫라인콜센터(010-9979-7722)와 연계되는 돌봄서비스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 신청 가능한 언제나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돌봄시설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 및 휴일에 아동 돌봄을 연계하는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보호자)라면 일시적‧긴급상황 발생 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 ▲생후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형 긴급돌봄’이다. 경기도는 아동돌봄 시설 정보제공, 서비스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돌봄서비스 업무 처리 시스템을 원스톱으로 구축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이 경기도 대표 아동 돌봄 사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관리해 나가겠다”며 “도민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양육자의 돌봄 부담도 경감시켜 더 나은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부산시, 폭력 피해 여성 반려동물 돌봄사업 추진

    부산시, 폭력 피해 여성 반려동물 돌봄사업 추진

    부산시는 여성 폭력 피해자가 폭력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여성 폭력 피해자 반려동물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반려동물로 인해 보호시설 입소를 포기하고 폭력 상황에 노출되는 여성 폭력 피해 사례를 예방하려고 마련됐다. 사업은 반려동물 위탁보호, 반려동물 동물병원 일시보호, 보호시설(주거지) 동반 입소 사업으로 나뉜다. 시는 여성 폭력 피해자가 보호시설에 입소한 경우 피해자의 반려동물을 최대 7개월간 위탁 보호해준다. 여성 폭력 피해자가 긴급 피난처 입소시에는 반려동물을 동물병원에 최대 7일간 일시 보호해 준다. 피해자가 여성 폭력 긴급 상황에서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1366 긴급 피난처’에 입소하면 피해자의 반려동물은 인근 24시간 동물병원에서 최대 7일간 보호받을 수 있다. 또 피해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머물 수 있도록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총 3곳에 11개 공간을 마련했다.
  • 안산 시립 아기별어린이집 ‘언제나 어린이집’ 지정

    안산 시립 아기별어린이집 ‘언제나 어린이집’ 지정

    안산시는 단원구 신길동에 있는 시립 아기별어린이집이 경기도로부터 ‘언제나 어린이집’으로 지정받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와 안산시 돌봄 정책의 하나인 ‘언제나 어린이집’은 영유아를 둔 양육자가 야간이나 토요일, 휴일 등에 긴급 또는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긴급 보육어린이집이다. 이달부터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에 나선 시립 아기별어린이집은 경기도 내 거주하는 6개월 이상~7세 이하 취학 전 영유아라면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오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최소 한 시간 이상 단위로 이용 가능하다. 평일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 사이 이용할 수 있다. 비용은 시간당 3천 원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보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육수요와 급변하는 보육환경에 발맞춰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정책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동연 “간병 걱정 없는 세상 만들겠다”···‘간병국가책임제’ 4대 전략 제시

    김동연 “간병 걱정 없는 세상 만들겠다”···‘간병국가책임제’ 4대 전략 제시

    간병 살인과 간병 파산이 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간병비를 국가가 책임지는 등 ‘간병국가책임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7일 ‘간병 걱정 없는 세상 간병국가책임제 비전 발표’에서 “돌봄은 국민의 삶을 지키는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돌봄은커녕 국민을 각자도생의 정글로 내몰았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경기도는 올해부터 지방정부 최초로 ‘간병 SOS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며 “1인당 연 최대 12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해 돌봄의 부담을 우리 사회가 함께 나누어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간병국가책임제 4대 전략’을 내놨다. 먼저 “간병비 부담은 이제는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간병급여’를 국민건강보험 의료급여 항목에 포함하고, 간병비를 단계적으로 급여화하고 환자의 필요 정도에 따라 간병비를 지원해 환자와 가족들의 간병비 부담을 줄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간호·간병 통합병동’ 대폭 확대와 상급종합병원부터 종합병원까지 전 병동의 간호·간병 통합병동 운영을 허용하고, 간호 전문인력의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병상을 늘려 개별 간병비 부담을 줄여야 한다”며 “건강보험 누적 적립금 30조 원을 활용하면 충분히 간호·간병 통합병동을 확대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간병 취약층을 위한 주거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183만 명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다. 불편한 주거환경에 방치되지 않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며 “주택 80만 호를 고쳐 계단과 문턱을 없애고,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수령액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반값 ‘공동 간병 지원 주택’을 20만호 이상 확충하자”라고 제안했다. 공동 간병 지원 주택은 어르신 한 분이나 부부가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간병인이 365일 24시간 상주해 돌봄을 제공하는 집이다. 세 번째로 ‘365일 주야간 간병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2028년까지 주야간 보호시설을 1000곳을 확충하자. 주야간 상관없이 365일 운영되는 보호시설이 더 많아져야 한다. 노인 장기 요양 수급자의 단기 보호 이용 일수도 현재 9일에서 20일로 대폭 확대해야 한다”며 “‘돌봄 24시간 응급 의료 핫라인’과 ‘재택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치의와 응급 의료진이 즉시 방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스마트 간병시스템’을 구축하자”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간병돌봄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처우는 열악하고, 2022년 기준 간병인 세 명 중 두 명이 고용이 불안정한 비정규직인 데다, 월평균 120만 원의 저임금을 받으며 과중한 노동환경에 처해 있다”며 “질 높은 간병서비스를 위해 간병인의 임금과 처우를 개선하고, 돌봄 종사자 양성과 관리를 국가가 주도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지사는 간병국가책임제 4대 전략 제안에 앞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건강보험을 처음 도입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수백 개로 나뉘어 있던 건강보험을 통합해 지금의 건강보험 체계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은 노인 장기 요양보험 제도를 만들어 어르신과 가족의 요양 부담을 덜었고, 문재인 대통령은 치매국가책임제를 도입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 짊어졌다”라고 언급했다.
  • 경북도, ‘자정까지 운영 K보듬 육아 지원사업’ 인기…올해 11개 시군 69곳으로 확대

    경북도, ‘자정까지 운영 K보듬 육아 지원사업’ 인기…올해 11개 시군 69곳으로 확대

    경북도가 맞벌이와 한부모 가정, 자영업자 등 다양한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시설은 오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주중 야간뿐만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어 부모들의 든든한 육아 지원군 역할을 한다. 안전한 돌봄 연계 시스템을 통해 부모가 직접 가지 않아도 아이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K보듬 6000은 1년 365일 24시간 아이를 보호하고 감싼다는 육아 천국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영유아 및 초등 돌봄, 공동육아, 독서·휴식 공간과 체육관, 놀이터를 함께 설치해 돌봄 서비스를 한다. 또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성장하도록 하고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아이들과 교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렇다 보니 부모들이 고마움과 만족을 표시하는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학부모 A씨는 맞벌이로 야간 근무 때 시댁이나 친정에 어렵게 아이를 맡기곤 했다. 하지만 경북도의 ‘K보듬 6000’을 이용한 후부터는 걱정을 덜었다. A씨는 “맞벌이로 야간 근무 때 시댁이나 친정에 어렵게 아이를 맡기곤 했는데 경북도의 ‘K보듬 6000’을 이용한 후부터는 걱정을 덜었다”며 만족해 했다. 초등학생 학부모 B씨는 “큰아이가 축구 선수여서 주말 경기마다 6시간 이상 땡볕에서 작은 아이까지 돌보느라 힘들었는데 K보듬 6000 덕분에 주말에도 걱정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부모는 “평일과 주말 내내 카페를 운영하느라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K보듬 6000에서 아이들이 원어민 영어 수업도 듣고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어 정말 고맙다”고 했다. 도는 현재 7개 시군 44곳에 이 시설을 운영 중이다.올해 11개 시군 69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9일 도청에서 시군과 함께 K보듬 6000 신규 설치 시설 계획과 운영 방안 등을 협의했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앞으로 더 많은 가정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지원을 확대하고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돌봄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 울주군, AI 스피커로 혼자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울산 울주군, AI 스피커로 혼자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울산 울주군은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해 혼자 사는 노인들을 24시간 돌본다. 이를 위해 울주군은 14일 군청에서 울산광역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과 혼자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AI 스피커 스마트케어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울주지역 60세 이상 혼자 사는 노인 가정 100곳에 AI를 갖춘 스피커를 설치해 ICT케어센터에서 365일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AI 스피커는 어르신과 대화를 하면서 감성·정서 돌봄을 제공하고 위급상황 발생 땐 긴급 구조를 지원한다. 군은 2023년 AI 스피커를 시범 운영하는 과정에서 어르신이 구조를 요청해 도움을 받기도 했다. 군은 또 두뇌톡톡·소식톡톡·기억검사 등 프로그램과 음악, 날씨, 뉴스, 운세 등 맞춤형 생활정보 안내 기능도 있다. 이순걸 군수는 “AI 스피커 스마트케어 사업이 혼자 사는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아동급식 플랫폼(씨앗밥상)에 AI 도입…급식질·투명성 개선

    경기도, 아동급식 플랫폼(씨앗밥상)에 AI 도입…급식질·투명성 개선

    경기도가 올해부터 현재 운영하는 아동급식지원플랫폼(씨앗밥상)에 국내 처음으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결식아동 단체급식의 질과 급식지원 사업의 전반적인 투명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급식지원 업무의 혁신, 보조금 관리 효율화 등 아동급식지원사업 여러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행정업무 혁신으로 보조금 관리와 예산 집행 효율성이 올라간다. 기존 보조금 수기 정산과 관리는 지역아동센터와 시군 담당자에게 업무 부담을 주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떨어뜨렸다. AI 기반 시스템은 급식재료 구매 영수증 인식은 물론 구매내역 분석과 이상 거래 탐지, 지출 증빙, 센터 출결 시스템과 연계한 식수 인원 확인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고, 불용액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예산 예측도 제공해 예산 집행의 정확성을 높인다. 아동급식카드 부정 사용도 획기적으로 줄인다. 기존 심야 거래, 아동이 이용하기 부적합한 가맹점에서의 사용 등은 그동안 신고에 의존하거나, 담당자의 의심 명세 추출 후 확인을 통해서만 관리될 수 있었다. 앞으로는 AI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의심 거래를 자동 식별할 수 있다. 과거 거래 데이터를 학습해 거래 패턴을 예측할 수도 있어 부정 사용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도 가능하다. 위축감에 상담을 피했던 아동들은 언제든지 AI 상담사와 챗봇을 통해 익명으로 24시간 365일 상담할 수 있다. 특히, 대부분 전문 영양사가 없는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식단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AI를 통한 영양분석과 식단 추천이 가능해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은주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AI 시스템 도입으로 아동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 아동들에게 보다 나은 급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속탔던 1시간, 맡기니 든든”… 서울형 ‘틈새 보육’에 엄빠 웃었다

    “속탔던 1시간, 맡기니 든든”… 서울형 ‘틈새 보육’에 엄빠 웃었다

    “출근과 유치원 버스 시간까지 딱 1시간이 비어요. 이 작은 공백을 메우는 서울형 긴급·틈새 보육 덕에 육아 스트레스가 싹 사라졌습니다.” 지난 12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성북구에 있는 숲속반디어린이집.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인 이곳에서 만난 김모(40)씨는 5살 아이를 맡기면서 “1시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출근길에 오른 그는 “가격도 저렴하고 마음 편히 맡길 수 있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앞서 김씨는 극심한 육아 스트레스로 휴직까지 고민했었다. 오전 8시 전에 출근해야 하지만, 유치원 버스가 8시 40분쯤 도착하는 탓이다. 1시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이 시간으로 인해 그는 매일 아침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 다행히 유치원 근처에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숨을 돌렸다. 육아 피로도가 극에 달했던 송모(33)씨도 이 어린이집을 이용하면서 육아 부담을 크게 덜었다. 송씨는 “재충전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야간과 주말은 물론 1시간 단위로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긴급·틈새 보육 정책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급하게 아이를 맡겨야 하는 부모들에겐 ‘가뭄의 단비’로도 불린다. 우선 시는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365열린 어린이집’ 15곳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 사는 6개월 이상, 7세 이하의 미취학 영유아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보육료도 시간당 3000원으로 저렴하다. 어린이집 이용 실적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4417건에 달한다. 주말에도 일하는 부모를 위한 맞춤형 정책인 ‘주말 어린이집’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6월 시내 10개 어린이집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후 입소문을 탔다.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하나금융 공익사업으로도 연계돼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최근 가장 각광받는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지난 6월 시범 운영(6곳)을 시작한 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현재 9곳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이 기간 이용 실적은 1576건이다. 양육자 만족도는 95%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긴급·틈새 보육 정책은 유치원 방학은 물론 어린이집 집중 휴가와 입소 대기 시 보육 공백을 막는 데도 톡톡한 역할을 한다. 특히 365열린 어린이집과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여름 방학 시즌인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3~5세반 이용률이 급증해 전주보다 39% 포인트 늘었다. 전체 이용 인원도 같은 기간 13% 포인트 늘었다. 시는 내년에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전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에도 365열린어린이집과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에 보육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 반 개설 등을 통해 보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언제나 돌봄’ 서비스 내년 대폭 확대

    경기도, ‘언제나 돌봄’ 서비스 내년 대폭 확대

    경기도가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10개 사업으로 구성된 ‘언제나 돌봄’ 서비스를 내년에 대폭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언제나 돌봄’은 ▲아동 언제나돌봄센터 ‘핫라인 콜센터’(010-9979-7722) 운영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 ▲방문형 긴급돌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지원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지원 ▲아동돌봄 기회소득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초등1 학교 안심돌봄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지원 등 10개 사업이다. ‘언제나 돌봄’ 서비스의 주요 사업 중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돌봄 시설에 평일 야간과 주말 및 휴일에 아동 돌봄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올해 7월 1일부터 수원, 화성, 성남,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파주, 김포, 광명, 이천, 구리, 여주, 동두천 등 14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2025년에는 운영 시군이 수원, 화성,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시흥, 파주, 김포, 의정부, 광명, 군포, 양주, 오산, 이천, 안성, 구리,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등 21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또 ‘언제나 어린이집’은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보호자)가 일시적으로 혹은 긴급상황 발생 시에 365일 24시간 언제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곳이다. 지난 6월 1일부터 부천, 남양주, 김포, 하남, 이천 등 5개 시군 5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 금액은 1시간당 3천 원 정도다. 인근 시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11월 말 기준 약 3천 명이 이용했다. 내년에는 고양, 의정부, 포천, 안산, 안양이 추가돼 총 10개 시군 11곳에서 운영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오는 2026년까지 500곳으로 확대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과 무관하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오후 1~8시)과 방학 기간(오전 9시~오후 6시)에 운영하는 초등돌봄 시설로서 11월 말 기준 도내 316곳이 있다. 이 중 올해 추가된 시설은 25곳이다. 도는 이 시설을 빠르게 확충하기 위해 국비 부족 시 도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어린 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및 4촌 이내 친인척에게 아동 1인당 월 30만~6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1월 말까지 모집 결과 3천993가구가 선정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는 화성 등 13개 시군에서 시행했는데, 내년에는 21개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마을주민모임 등 마을공동체에서 아동돌봄 활동에 참여하는 도민에게 사회에 기여하는 가치를 인정하고 활동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도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7월에 본격적으로 시행했고, 현재까지 96곳의 아동돌봄공동체가 신청했다. 앞으로도 아동돌봄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 제도는 공적 돌봄 외에 자생적 마을공동체의 돌봄활동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전국 최초의 사례다.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은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경기도와 시군이 지원하는 사업인데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 월 최대 20시간(연 240시간)을, 둘째 아이 이상 출생가정에 출생 후 1년 이내 30만 원을 지원한다. 11월 말 기준 약 4만 400건, 21억 4천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양육부담 경감에 기여했다. 특히 둘째 아이 이상 출생가정 지원은 2025년부터 두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대한 본인부담금 지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초등1 학교 안심돌봄’은 방과 후 초등학생 저학년을 우선 대상으로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센터를 초등학교 내에 설치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3개 시군에서 8개 교실을 설치해 9월부터 점차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사업을 일몰하고, 유사 사업과 통합 등의 방식으로 개편한다. 2024년 1월 겨울방학부터 경기도와 시군은 ‘다함께돌봄센터’와 ‘학교돌봄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방학 중 중식 비용 절반을 지원하는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사업을 통해 23개 시군 198곳 4천550명을 지원했다. 수원시 등 7개 시군은 올 7월 여름 방학부터 시행해 총 29개 시군으로 확대했으며, 284곳에서 7천301명이 행복밥상을 지원받았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자녀양육의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고, 맞벌이‧다자녀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 아이돌봄의 사각지대를 메꿔 더욱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계속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혼인 늘고 출생아 수 반등 ‘성과’… 주목받는 경북 ‘저출생과 전쟁’

    혼인 늘고 출생아 수 반등 ‘성과’… 주목받는 경북 ‘저출생과 전쟁’

    혼인 1만여건 전망… 5년 새 최대감소세였던 신생아도 반전 기미올 초 전담조직 출범·1100억 추경만남~돌봄 100대 실행과제 속도전국 최초로 육아기 급여 보전도#경북도의 올해 혼인 건수는 지난 9월 기준 총 6732건이다. 이는 2020년 이후 최근 5년간 같은 기간 최대 혼인 건수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말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이던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도내 혼인 건수가 1만건 이상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혼인 건수는 2015년 1만 4273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매년 감소세를 보이다 2021년부터는 8000여건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5년간 연도별로 큰 폭의 감소세였던 신생아 수도 반전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올해와 지난해 9월 기준 경북도 신생아 수는 각각 7809명, 7815명으로 격차가 6명에 불과하다. 이는 2021년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5명, 2022년 621명, 지난해 525명이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최대 600명 이상 급감한 수치다. 올해 도내 출생아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1만명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저출생과의 전쟁’이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전국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는 지난 2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저출생 극복 전담 조직인 ‘저출생 극복본부’를 출범시키고 저출생 단일 목적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00억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했다. 또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저출생 전 주기를 다룬 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를 포함한 필승 전략을 발표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도가 최근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100대 실행과제 진도율은 91%, 예산 집행률은 79%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흡 과제는 법 개정 등이 필요한 사항으로 연말 최종 평가 결과는 더욱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분야별 주요 성과를 보면 우선 저출생 극복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미혼 청춘 남녀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했다. 공통의 동아리·취미를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진하는 ‘청춘 동아리’ 활동을 2차례 가져 50쌍의 참가 남녀 중 24쌍(48%)의 커플을 매칭하는 성과를 냈다. 또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대상 체류형 캠프인 ‘솔로마을’을 1차례 운영해 참가한 13쌍 가운데 6쌍(46%)이 소중한 인연을 맺었다. 임산부들의 건강 회복과 행복한 출산도 지원했다. 임산부 5600명에게 경북 동해안 자연산 돌미역(2024년 햇미역)을 제공하고 2850명에겐 친환경 농산물을 전달했다. 184명에게 제공한 어촌마을 태교 여행 프로그램은 지역 임신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문을 연 경북도립 김천의료원 분만산부인과는 50건의 분만 건수를 기록하는 등 서부권의 의료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구미차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는 24시간 전문 의료진 10명이 상주하며 고위험 신생아, 저체중 출생아, 이른둥이 등 124명의 소중한 생명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핵심 돌봄 대책인 ‘K보듬 6000’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K는 경북에서 만든 돌봄 모델을 대한민국(Korea)으로 확산시킨다는 뜻이고, 보듬은 상대방을 따뜻하게 품에 안아 보호하고 배려하는 행동을 의미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6000은 1년 365일 24시간 아이를 보호하고 감싼다는 의미로 ‘육아천국’의 축약어다. 지난 10월 경산시 하양읍 우미린에코포레아파트에서 K보듬 6000 1호점이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포항, 안동, 구미, 경산, 예천, 김천, 성주 등 7개 시군에 53곳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도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융합돌봄특구는 정부와 협업해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우선 도 자체적으로 융합돌봄특구 시범지구를 도청 신도시 일대에 지정해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실험하고 있다. 청년층이 결혼을 가장 망설이는 이유로 꼽히는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책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소득수준에 따라 2년간 최대 30만원씩 월세를 지원하는 한편 주택 리모델링 공사비 지원, 자녀공부방 만들어 주기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육아기 단축 근로시간 급여 보전(73명)과 소상공인 출산 대체 인력 인건비 지원(93명) 사업 등을 추진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뤘다. 또 ‘초등맘 10시 출근제’를 도입하고 손실분을 지원해 부모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했다. 양성평등 분야의 ▲우리 동네 아빠 교실(138회) ▲아동 친화 음식점 웰컴 키즈존 지정(225곳) ▲2인 이상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할인 5만원권 쿠폰 지원 등도 빼놓을 수 없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출생 극복 국민 공감대 조성 및 동참을 위한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추진하는 국민 모금운동에는 개인, 각급 단체, 기업, 해외 교포 등이 동참해 현재 40억원이 넘는 성금이 모였다. 앞으로 국비·지방비와 함께 대대적으로 전개 중인 ‘저출생 극복 전 국민 1만원 모금운동’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 등 재원을 총동원해 1조 2000억원 규모까지 투입 예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30년 합계출산율 1.2명을 목표로 잡았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도민 체감 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저출생 정책을 속도감 있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특히 2025년도에는 저출생 관련 각종 데이터와 진행 중인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100대 실행과제를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수도권 집중 완화, 교육 개혁, 고졸 청년 조기 사회 진출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구조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산시 통합 늘봄 ‘당신처럼 애지중지’ 확대

    부산시 통합 늘봄 ‘당신처럼 애지중지’ 확대

    부산시가 맞벌이 가정 등에서 육아 공백이 발생했을 때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각종 서비스를 확대하고,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배움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4일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인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주제로 제5차 부산시민행복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듣는 자리다.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 프로젝트는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와 부산시교육청, 16개 구·군, 지역대학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6학년을 대상으로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 조사 결과를 보면 이 프로젝트에 대한 만족도는 87%로 나타났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3대 전략 26개 과제를 추진해 사업 범위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맞벌이 부부가 12개월 이하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영영아반을 올해 386개 반에서 내년 400개 반으로 확대한다. 돌봄 대상 아동 월령을 12개월에서 18개월로 확대하고 교사 대 아동 비율을 1대3에서 1대2로 줄이기로 했다. 야간·주말·공휴일 양육자에게 긴급 상황 발생했을 때 시간에 관계 없이 일시적으로 자녀를 맡길 수 있는 ‘365일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은 현재 6개소에서 내년 8개소로 늘린다.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도 현재 15개에서 내년 17개로 확대한다. 내년부터 자녀가 5명 이상인 초다자녀 가정은 미성년 자녀 1명당 수당을 연 100만원씩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셋째 이후 출산 지원금 500만원 지급도 새롭게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영유아를 위한 공공형 키즈카페를 신설하거나 확대하고,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을 2026년까지 총 200개소 조성한다. 청소년을 위해서는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을 2032년까지 복합 체험 테마 공원으로 통합 개발한다. 이곳은 창의과학, 인공지능, 로봇, 예술, 체육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기획단’도 출범한다.
  • 나주시 ‘365일 보육’ 우수사례…행안부 장관상 수상

    나주시 ‘365일 보육’ 우수사례…행안부 장관상 수상

    나주시는 맞벌이, 입원, 야근 등 부모의 긴급한 사정에 대비해 365일 자녀 안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365일 시간제 보육’ 시책이 2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에서 공동 주관한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65일 시간제 보육실 운영 사업’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인 ‘영유아 시설 지원 확대를 통한 안심 보육 환경 조성’ 일환으로 지난해 나주시가 전남지역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했다.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의 맞벌이, 야근, 병원 진료·입원과 같은 사정으로 긴급히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365일 시간제 보육실’로 지정된 어린이집에서 연중무휴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나주시는 지난해 1호점 킨더브레인어린이집(빛가람동)을 시작으로 올해 3월 2호점 남평어린이집(남평읍), 11월 3호점 궁전어린이집(송월동)을 잇따라 운영하며 주요 권역별 연중무휴 보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우수사례 수상을 통해 적극 행정 문화가 나주 공직사회에 더 깊이 뿌리내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산업·교육 두 토끼 잡은 달성… 젊은 에너지로 대구 중심 될 것”

    “신산업·교육 두 토끼 잡은 달성… 젊은 에너지로 대구 중심 될 것”

    소부장 특화단지 등 국책사업 유치도시철도 1호선 연장 현안 해결도24시간 어린이집·전담 영어교사 등맞벌이 경험 살려 보육 지원에 온힘시의원 등 10여년 쌓은 노하우 반영청년주거·문화예술공간 조성 가속행정수요 조사서 만족도 88% 결실“이제 달성은 대구의 중심으로 떠오를 것입니다.”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최 군수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40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지방자치단체장에 당선됐다. 나이는 젊지만 대구시의원, 국회의원 보좌관 등 정치 경험을 두루 갖춘 ‘베테랑 청년’인 최 군수는 그간 쌓은 노하우를 군정에 아낌없이 녹여 냈다. 그 결과 달성은 최 군수 취임 2년 만에 아이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도시가 됐다.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출산율 1위를 달성했다. 최 군수는 맞벌이 부부로 직접 두 아들을 키우다 보니 또래 부모들의 고충에 깊게 공감하게 됐다고 말한다. 달성이 젊은 도시로 떠오른 데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도 한몫했다. 달성군은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모빌리티 모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기업 등의 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다. 다음은 최 군수와의 일문일답. -전국 최연소 지자체장으로 당선된 이후 임기 반환점을 지났다. “군수로 취임하자마자 한 일이 과도한 의전 등 권위주의 의식을 깨는 것이었다. 그런 부분이 지역민들이 보시기에도 부정적이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보다 더 소신 있게 군정을 펼치고 정치를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했다. 지자체장치고는 젊은 나이가 긍정적인 점도 있고 부정적인 점도 있었다. 다만 10여년 전부터 지역에서 정치활동을 하면서 지역에 대해 깊게 고민하면서 현안에 대한 대책을 준비하다 보니 좀더 자신감 있게 군수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 다행히 지역민들께서 좋게 봐 주신 덕에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달성에 뚜렷한 변화와 성과가 있었다. 상반기 달성군이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진행한 행정수요 조사에서 추진사업 분야별 종합 만족도가 87.8%로 집계되기도 했다.” -군정 목표로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를 내세운 결과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출생아 수를 기록했다. 비결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뿌듯한 기록이다. 달성군의 지속적인 보육·교육 지원 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우선 달성군은 신혼부부와 신생아를 위한 ▲임신 전 검사(신혼부부 예비검진) ▲출산축하금 ▲출생 축하 통장 개설 ▲산후조리원 비용 감액 ▲유모차 무료 대여 등 자체 임신·출산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어린이집 특별활동비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의 원아 4500여명이 지원 대상이다. 이로써 영어나 체육, 음악 등을 차별 없이 배울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어린이집 영어 교사 전담 배치와 초중등 해외 영어 방학 캠프 교육비 지원 등은 사교육비 절감에도 영향을 준다. 지난해 출범한 달성교육재단은 대입 등 고등교육 지원에 전문성을 더했다.” -맞벌이 부부로 두 자녀를 양육하며 느낀 점을 정책에 반영한 경우도 있나. “저 역시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맞벌이 부부다. 두 아들을 키우면서 또래 부모들의 고충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어렵다고 느낀 게 급한 일이 있을 때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는 것이었다. 부부가 모두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난처한 경험도 많았다. 이런 경험에서 탄생한 게 지난해 8월 대구 지역 최초로 문을 연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이다. 보육, 돌봄이 필요한 보호자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필요한 시간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제도다. 맞벌이 부부는 물론이고 긴급한 사정이 있는 가정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예약도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어떻게 해야 더 많은 추억을 선물하면서 연령별 발달도 뒷받침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생겼다. ‘YES! 키즈존’ 축제 등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야외 행사들도 양육자로서의 고민이 담긴 기획이다.” -최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월배·안심 차량기지의 달성군 통합이전과 1호선 연장이 결정됐다. “올해 3월부터 적극적으로 대구시에 제안한 현안이 해결돼 기쁜 마음이다. 이로써 1호선이 옥포읍까지 연장되고 지역에 역사 2곳이 신설되면서 제2국가산업단지에도 도시철도가 연결된다. 이는 결국 산단 활성화와 이로 인해 증가할 교통 수요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주민 생활 권역도 넓어지므로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대구교도소 터에 문화예술허브 조성을 추진했으나 정부 반대로 무산됐다. 대안으로 추진하는 ‘청년 미래희망타운’ 사업을 소개해 달라. “당초 문화예술허브 전체가 아닌 국립 근대미술관만이라도 유치하고자 했다. 우리가 현대미술제를 하고 있기에 상징성도 있다고 봤다. 시청 산격청사 터에 문화예술허브를 조성하려면 대구시 신청사 건립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하는데 쉬운 문제는 아니라고 봤다. 신청사를 건립하려면 막대한 자금이 들고 그러려면 시 공유자산을 매각해야 하는데, 북구에선 이것도 반대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정부에서 결정했기에 따르기로 하고 대안으로 마련한 게 ‘청년 미래희망타운’이다. 서울시가 역세권과 간선도로변의 민간 소유 토지를 활용해 조성한 ‘청년안심타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문화예술공간과 청년 주거구역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주거구역 조성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기획재정부가 책임지고 해 주길 바란다. 화원 일대에 곧 제2국가산단이 들어서고 도시철도 1호선도 연장되는 만큼 단순히 아파트 지어서 분양하는 것보단 일하는 청년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정치적 사안에 대한 입장을 소셜미디어(SNS)에 적극적으로 밝혀 ‘소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데.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 저는 달성군의 행정을 총괄하는 군수인 동시에 주민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정치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특정 사안을 두고 목소리를 내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우리 정치와 당(국민의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젊은 정치인의 의무라는 생각도 든다. 진정으로 국민과 시민들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보고 일해야 한다. 다른 정치인들에게 좋은 소리를 못 들을지언정 소신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를 보고 정치활동을 하는 젊은 사람들이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더 넓은 시각에서 지역 정치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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