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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금융권 모럴해저드’ 불방망이

    |파리 이종수특파원| 금융위기 국면을 맞은 프랑스가 ‘금융권 모럴 해저드‘에 대해 고강도 처방전을 내렸다. 미국은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에 대해 당국의 수사가 진행되는 것과는 약간 다른 양상이다. 프랑스의 상호저축은행인 케스 데파르뉴 은행은 19일(현지 시간) 감독위원회를 열고 최근 발생한 6억유로(약 1조 608억원)의 파생상품 손실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샤를 밀로 이사회 의장을 비롯, 니콜라 메랭돌 은행장, 쥘리앙 카를모나 재경 및 위기담당 이사 등 주요 경영진을 해임했다. 밀로 의장은 이날 긴급 소집된 이사회에서 남은 임기까지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이사들의 반대 여론에 밀려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스 데파르뉴 이사회의 강경한 처방은 지난 1월 은행직원(31)의 금융사기극으로 47억 유로의 손실을 입은 소시에테 제네랄(SG) 은행의 경우와 사뭇 대조적이다. 당시 SG 이사회는 프랑스 중앙은행과 주주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다이넬 부통 최고경영자의 해임에 반대하는 결정을 내렸다. 따라서 이번에 케스 데파르뉴 이사회의 강경한 결정은 금융위기를 맞아 프랑스의 ‘금융권 모럴 해저드´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음을 방증한다.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도 이번 사태에 대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사고”라고 격분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이같은 강경 반응은 최근 3600억 유로의 공적 자금을 풀어 구제 금융에 나선 상황에서 다시 발생한 금융권 모럴 해저드를 방치할 수 없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또 장 클로드 트뤼시 유럽중앙은행 총재도 이날 소식을 듣고 “매우 충격적”이라며 “이번 케스 데파르뉴의 결정은 유럽 은행들의 개선 과제가 많이 남았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vielee@seoul.co.kr
  • [Local] 상주에 산업단지 2곳 조성

    경북 상주시 공성면 용안리와 공검면 역곡리 일원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된다.2일 상주시에 따르면 ㈜서희건설과 민·관합동 개발 방식으로 공성일반산업단지와 공검일반산업단지를 개발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사업비는 3600억원이 투입되며 2012년까지 공성면 용안리 100만㎡와 공검면 역곡리 197만㎡ 등 모두 297만㎡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상주시는 전체 사업비 가운데 토지·지장물 보상과 부지조성 등에 필요한 2800억원은 민자로, 오·폐수 처리장과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에 필요한 사업비는 국비로 각각 충당키로 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공성·공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2만여명의 고용효과와 500억원의 세수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창원, 대학병원 유치 속도낸다

    ‘우리 병원이 최상입니다.’ 경남 창원시가 지역에 대학병원 유치를 본격화하면서 병원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새해 1월 사업자 선정… 2013년 개원창원시는 2일 지역에 2013년 개원을 목표로 대학병원을 설립하기 위해 내년 1월 병원건립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자가 선정되면 부지 조성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0년 착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10일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설립사업자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10월18일∼12월17일 설립희망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 조건은 보건복지가족부의 종합전문요양병원 인정 기준에 맞는 700병상 이상 규모의 의료기관을 건립해야 하며, 이에 따른 재원조달 능력을 갖춰야 한다. 창원시의 대학병원 유치에는 진주의 경상대병원을 비롯해 동아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창원한마음병원 등 5∼6개 대형병원이 설립을 적극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상대병원은 5일 창원에 ‘경상대학교 창원병원 건립추진단’을 발족하기로 하는 등 강한 설립의사를 나타내며 발빠르게 움직여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상대병원은 추진단에 직원 1명을 상주시키며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생산유발효과 3600억원 예상경상대병원 측은 창원시 남산동 삼정자공원안 13만 2000㎡의 부지에 28개 진료과,7개 중환자실,3개 전문진료센터를 갖춘 8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을 설립할 계획이며, 이에 필요한 3000여억원의 자금 조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대와 인제대 등은 아직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서둘러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창원시가 대학병원 유치와 관련해 실시한 용역조사에서 대학병원 건립 예정 후보지로는 남산동 삼정자공원 일대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원이 설립되면 4900여명의 고용 창출과 1800억원의 부가가치,36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日언론 “이승엽 한방에 3600억원 사라졌다”

    日언론 “이승엽 한방에 3600억원 사라졌다”

    “이승엽의 한 방에 367억엔(약 3600억원)의 경제효과가 사라졌다.” 일본 산케이신문계열의 ZAKZAK는 “베이징올림픽 야구에서 호시노저팬이 금메달획득에 실패하면서 막대한 경제효과가 사라졌다.”고 25일 보도했다. ZAKZAK는 다이이치세이메이연구소의 분석을 인용해 “지난 2006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오 사다하루 감독이 우승했을 당시 야구관중증가 등 경제효과가 367억엔에 달했다.”며 “만일 이번에 호시노저팬이 금메달을 획득했다면 비슷한 경제효과를 얻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와세가 이승엽에게 던진 실투 하나에 367억엔이 날아갔다고 생각하면 손실이 너무 크다.”고 덧붙였다. 또 “이는 3전 전패로 예선 탈락한 소리마치 감독의 축구대표팀 역시 마찬가지”라면서 “모처럼 여자소프트볼이 금메달을 땄지만 국내에 프로리그가 없어 큰 경제적 효과는 없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이승엽의 홈런에 호시노 감독 역시 금전적 손실을 입기는 마찬가지. 올림픽 직전까지 열심히 TV출연을 했던 호시노 감독은 감독취임 후 광고출연도 늘었다. 만일 이번 올림픽에서 호시노 감독이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면 그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을 테지만 이승엽의 홈런 한 방에 모두 물거품이 돼버렸다. “이승엽이 누구냐?”고 했던 망언의 대가치곤 손실이 큰 셈이다. ZAKZAK는 끝으로 “대회시작 전 일본올림픽위원회가 금메달리스트에게 1인당 300만엔, 은메달 200만엔, 동메달 100만엔의 포상금을 주기로 결정했었지만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 8375만엔(약 18억원)에 달하는 호시노저팬에게 별다른 동기부여가 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진=산케이스포츠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 32억배럴 석유광구 추가확보

    지식경제부가 화들짝 놀랐다. 해외 에너지자원을 올해 30억배럴 이상 추가 확보하겠다고 부랴부랴 발표했다. 한국석유공사 덩치 키우기 방안도 고민에 들어갔다. 대통령에게 혼쭐난 탓이다. 이재훈 지식경제부 2차관은 18일 경기 과천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에너지산업 해외진출 방안을 발표했다. 예정에 없던 브리핑이다. 전날 업무보고 때 이명박 대통령은 “자원확보가 중요하다고 말은 하면서 이 지경이 되도록 뭘 했느냐.”면서 “산자부(현 지경부)는 차라리 없는 게 낫다.”며 ‘죄인’이라고까지 몰아붙였다. 지경부측은 “예전 산자부를 질타한 것”이라면서도 곤욕스러운 표정이다. 이를 의식했음인지 이 차관은 “올해 공기업과 민간기업들이 해외에서 총 32억배럴(추정매장량 기준) 규모의 석유·가스 탐사광구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총 확보매장량은 200억배럴이 된다. 석유·가스 자주개발률도 지난해 4.2%에서 5.7%(17만 1000배럴)로 높아진다.2012년에는 18.1%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비슷한 시각, 이윤호 지경부 장관은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석유공사,SK에너지 등 40여개 에너지기업의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부의 계획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협조를 각별히 당부했다. 지경부는 현재 국장급인 한·러시아 자원협력위원회를 장관급 위원회로 격상시키기로 했다. 세계 석유·가스 매장량의 40%를 갖고 있는 러시아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투르크메니스탄, 볼리비아, 에콰도르, 앙골라 등과도 첫 자원협력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에너지 공기업들의 몸집을 키우는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에 들어갔다. 석유공사는 현재 법정자본금이 10조원(납입자본금 4조 7000억원)이다. 세계 100대 석유기업에 간신히 턱걸이(98위)했다. 문제는 몸집을 키울 뾰족한 방안이 없다는 점이다. 증자 등을 검토해볼 수 있지만 올해 정부가 석유공사 출자에 배정한 예산은 3600억원이다.“5배 더 키우라.”는 대통령의 주문과는 한참 거리가 멀다. 지경부는 자원개발 정부예산을 올해 9000억원에서 2012년까지 1조 4000억원으로 늘리고 수출입은행의 자원개발금융도 같은 기간 6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대구에 3만명 수용 돔야구장 건립

    대구에 3만명 수용 규모의 ‘돔 야구장’이 건설된다. 대구시는 수성구 대흥동 월드컵경기장 인근 대구체육공원 내 야구장 후보지 14만 4000여㎡ 중 5만여㎡에 돔 야구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여기에는 민간 자본 3600억원이 투입된다. 나머지 부지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위한 주차장과 매점 등 판매·수익·편의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최종 보고회와 함께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에 들어가는 등 돔구장 건설을 본격화한다. 시는 그동안 ‘돔’과 ‘옥외’ 야구장의 장단점을 분석한 결과 돔 야구장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필요하고 경기를 연중 치를 수 있는 등 옥외 야구장보다 장점이 많은 것으로 판단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 지원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자연녹지 등으로 묶여 있는 대구체육공원에 야구장을 건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차기정부 장관급 中企전담부서 신설을”

    중소기업들이 공공구매 지원제도 개선 등 5가지를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오는 12월 치러질 대선 공약에 이를 반영하라는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중소기업 관련 ‘5대 핵심현안’과 ‘10대 부문별 61개 과제’를 주요 정당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공공구매 지원제도 개선 ▲소상공인 자생력 확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 확보 ▲장관급 중소기업 전담부처 설치를 시급히 풀어야 할 5대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공공구매 지원제도와 관련, 중앙회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간 경쟁입찰과 공사자재 분리발주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등 제도가 유명무실한 상태라며 대선 후보들이 이를 어떻게 개선할지 공약에 명시하라고 촉구했다. 연간 3600억원 규모인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 예산은 중소기업 수를 고려해 1조원 이상으로 현실화하라고 요구했다. 중앙회는 또 현재 21개 부처에 걸쳐 1541가지에 이르는 중소기업 관련 정책을 총괄할 장관급 부처의 신설을 요구했다. 중앙회 소한섭 기업정책팀장은 “실질적인 중소기업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입법제안권이 없는 중소기업청(차관급)과 유명무실한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를 합쳐 장관급 중소기업 전담부서를 신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정치활동을 못하게 돼 있는 협회 규정상 건의사항의 공약 반영 여부를 투표와 직접 연결시키지는 않겠지만 건의내용들이 현재 중소기업인들이 가장 절실하게 여기는 부분들임을 각 후보들이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물의 전쟁’ 불 붙었다

    ‘물의 전쟁’ 불 붙었다

    샘물과 해양심층수의 대결이 본격화됐다. CJ제일제당이 4일 해양심층수로 만든 혼합음료 ‘울릉 미네워터’를 출시하자, 관련 업계는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너도나도 나설 기세다. 생수시장의 판도변화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국내 생수시장은 올 상반기 현재 농심 삼다수가 25.8%의 점유율로 1위다. 롯데 아이시스(15.9%), 동원 샘물(13,7%), 진로 석수(10.4)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빅4가 75%를 차지하는 셈이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3600억원 정도다. 시장판도 변화는 불가피해졌다. 해양심층수라는 신형무기로 생수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대기업이 한두곳이 아니다. 고성·양양군 등 강원지역 지방자치단체들도 민·관합작사업으로 뛰어들고 있다.‘샘물과 다르다.’는 해양심층수만의 차별성이 시장을 만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업계의 반응도 이와 같았다. 농심의 한 관계자는 “관심 있다.”면서 “일본은 이미 해양심층수 시장이 형성돼 우리나라에서도 시장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시장이 크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덧붙였다. 가격에 따라서는 샘물을 위협할 수도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도 “생수시장은 해마다 30∼60%씩 성장하고 있다.”며 “고급 생수시장은 있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은 다음달 ‘블루마린’이란 상품명으로 해양심층수 혼합음료를 출시한다. 물이 아닌 혼합음료라고 표현하는 것은 사실상 프리미엄 생수지만 관련 법이 내년 2월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그때까지는 물로 판매할 수 없다. 때문에 울릉 미네워터도 식이섬유 0.01%를 넣어 혼합음료로 만들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인천지하철 2호선 예산확보 비상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전 개통을 조건으로 정부의 투융자 심사를 통과한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이 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2조원대의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선 6000억원 정도의 지방비가 필요하지만 재원 마련이 쉽지 않다. 하지만 시는 내년에 집중적으로 세계도시엑스포 준비 예산을 투입해야 하고,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 등에도 천문학적인 예산(2013년까지 최소 6200억원)이 필요하다.2000억원 규모의 올 하반기 추가경정예산 마련에도 애로를 겪은 처지다. 시는 이에 따라 검단신도시 예정지역에 도로개설 등으로 이미 투자한 3600억원을 사업자로부터 돌려받아 지하철 사업비로 충당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의 최대 수혜자가 될 청라지구(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자에게도 지하철 건설비용 분담을 요구할 태세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비하인드 뉴스] “공무원 파견하면 피랍 사라지나?”

    ●나이지리아에 건교관 파견 뒷말 무성 건설교통부가 근로자의 피랍이 많은 나이지리아에 건교관을 파견하기로 한 것을 놓고 말들이 많다. 근본적인 대책은 없이 자리에만 관심이 많은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적지 않다. 공무원 한 사람을 파견한다고 피랍사건이 없어지겠느냐는 이유에서다. 전직 고위 관료는 “무슨 일이 터질 때마다 공무원 자리만 늘어난다.”고 꼬집었다. 정부는 지난 1월 나이지리아에서 대우건설 근로자들의 피랍사건이 발생한 이후 나이지리아에 건교관을 파견하기로 했었다. 초대 건교관으로는 건설선진화본부의 이성해 연구개발총괄팀장(서기관)이 결정됐다. 이 팀장은 다음주 현지에 부임할 예정이다.●스타타워 매각차익 과세 결론날까 1년 이상을 끈 론스타펀드의 스타타워 매각차익에 대한 과세논쟁이 조만간 결론이 날 전망이다. 국세심판원은 론스타측이 지난해 3월 제기한 국세심판청구에 대한 심리작업을 본격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해 스타타워 매각차익 2800억원에 추징금 1400억원을 부과했다. 하지만 론스타측은 이중과세방지협정을 맺은 벨기에의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매각했기에 세금을 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관건은 귀속 소득이 벨기에 페이퍼 컴퍼니에 있느냐, 아니면 미국 론스타 본사에 있느냐는 것. 과세 당국은 미국 본사에 있다고 보고 있어 심판원의 결정이 주목된다.●공정위, 담합 부인 손해보험사 질타 공정거래위원회가 보험료 담합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손해보험사들을 겨냥해 “속과 겉이 다르다.”고 질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손보사들은 담합은 없었으며 보험료 결정에 영향을 주는 할인율 문제를 논의했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담합 결정 때 과징금을 감면받기 위해 앞다투어 공정위에 담합을 자진신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첫 자진신고하는 업체는 100% 과징금을 면제받지만 두번째 업체는 30% 경감받는다.”면서 “담합이 없었다면 관련 증거를 제출하면서 자진신고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생보업계 담합 손해보험업계의 담합과 달리 생명보험업계의 담합은 증거가 확실해 이도 저도 못하는 형국이다. 공무원 단체보험 입찰에 순서를 정해놓고 참여하는, 이른바 입찰 담합인데 공정위 조사기간 동안 생보업계는 금융감독원과 생보협회에 그런 사실이 없다며 시치미를 뚝 떼왔던 것. 그러나 공정위 조사과정에서 입찰 참여회사 순번을 정한 문서가 발견돼 압류됨에 따라 금감원의 불신도 함께 받게 된 것.●금감위원장 후임 김용덕씨 거론 오는 8월 임기가 만료되는 금융감독위원장 후임에 김용덕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계와 관가를 중심으로 김 경제보좌관이 금감위원장으로 내정됐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면서 “현재 후보로 유력하게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나 유지창 은행연합회장, 진동수 재경부 2차관 등도 함께 거론되고 있지만 ‘권력’의 최지근거리에 있는 김 보좌관이 가장 유력하지 않겠느냐.”는 평가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은행 리스크와 관련해서 김 보좌관이 챙기도록 역할분담돼 있기 때문에 최근 문제가 된 단기외채와 관련해 ‘작품’을 만들었다는 소문도 있다.”고 전했다.●한은 주택금융공사 부사장 자리놓고 냉가슴 한국은행이 주택금융공사의 부사장 발표를 앞두고 냉가슴을 앓고 있다. 한은은 최근 퇴임한 박재환 전 한은 부총재보를 주택금융공사 부사장에 적극 추천한 상태다. 주택금융공사는 한은에서 3600억원 출자한 기관이기도 하다. 관행대로라면 사장이 직접 임명해 4월 중에 인선이 마무리된다. 그런데 주택금융공사측은 지난 4월부터 시행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모후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하겠다고 고집을 부렸고, 실제로 그렇게 진행하고 있다. 한은은 중앙은행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박 전 부총재보가 혹여 낙마할까 애를 태우고 있다.경제·산업부
  • ‘탄현로비’ 100억대 비자금 확인

    고양 탄현 주상복합아파트 시행사인 K사가 1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탄현 주상복합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조정철 부장검사)는 4일 “K사의 대표 정모(47)씨 지인들의 계좌 여러 개로 K사가 100억원대의 비자금을 마련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비자금의 쓰임새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국회의원 보좌관 황모(39)씨와 황씨의 친구 이모(39)씨에게 건네진 2억원도 비자금 계좌에서 수표로 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조례 개정 대가로 돈을 받은 고양시의회 전·현직의원 2명은 현금으로 돈을 받아 비자금 계좌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100억원대의 비자금은 로비자금과 함께 ▲K사 대표 정씨의 도박자금 등 개인용도 ▲부지 매입당시 웃돈 지급 등의 용도로 대부분 사용됐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비자금 조성 경위와 관련, 검찰은 “K사가 주상복합 부지 매입가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회사돈을 빼돌렸으며, 군인공제회 등의 대출자금을 비자금으로 사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그러나 K사가 군인공제회(3600억원)와 9개 은행 컨소시엄(6700억원)을 통해 사업자금을 마련하는 기간을 전후해서 이 금융권에 대출대가로 돈이 건네졌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로비의혹 수사는 정점을 지났고 중앙 정치권은 수사대상이 아니다.”면서도 “수사가 이달 말은 돼야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탄현로비’ 의원 보좌관 등 영장

    일산 탄현 주상복합아파트사업 시행사가 사업 자금 대출과 관련, 현직 국회의원 보좌관 등에게 수억원을 건넨 혐의가 포착됐다. 수원지검 특수부(조정철 부장검사)는 3일 K사로부터 ‘군인공제회 자금 대출을 문제삼지 말아달라.’는 청탁과 함께 2억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현 국회의원 A씨의 보좌관 황모(39)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중이며 황씨의 친구 이모(39·건설사 대표)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이날 중 황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건설업계에 종사하면서 탄현 로비의혹 소문을 듣고 K사로부터 돈을 챙길 목적으로 2005년 말쯤 국회의원 보좌관인 친구 황씨를 통해 군인공제회에 K사의 대출관련 경위 등 자료를 요청토록 했으며, 이에 불안감을 느낀 K사측으로부터 사건 무마비조로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K사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군인공제회에서 3600억원을 빌려 토지매입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황씨와 이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도와주는 대가로 K사측으로부터 2000만∼1억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고양시의회 전직 의원 심모(39)씨를 구속하고 현직의원 최모(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수원 김병철기자kbchul@seoul.co.kr
  • 영주시, 4만평 종합레저타운 조성

    경북 영주시 아지동 일대 4만여평에 대규모 종합레저타운이 조성된다. 영주시는 2일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주영 영주시장, 이앤씨티엠스㈜ 박찬성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종합 레저타운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출향 기업인인 박씨가 대표로 있는 이앤씨티엠스는 아지동 일대 부지 18만 8100여㎡(5만 7000여평)에 모두 1600억원을 들여 연건평 4만 4280평(지상 10층, 지하 3층) 규모의 종합 레저타운을 건설한다. 이곳에는 콘도미니엄 814실, 별장형 빌라 125실,1840명 수용 가능한 대연회장,3500명 수용 규모의 스파시설이 들어선다.또 부대시설로 야외공연장, 특산물 판매장, 식당 등과 함께 서바이벌 게임장 등 레포츠 시설을 마련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2008년 일부 완공 후 개장하게 될 이 종합 레저타운은 2010년 전체가 완공될 예정”이라며 “레저타운 건설로 3600억원의 직·간접적 경제적 파급 효과와 1000여명의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영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재래시장 현대화 지지부진

    중소기업청이 재래시장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 준비가 안 됐는데도 국고 보조금을 투입, 보조금이 장기간 방치되는 등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5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서울시의 4개 구에서는 지난 2005년 A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 등 4개 사업에 국고 보조금 41억 4000만원을 교부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8월 말까지도 상인 자체 부담분을 확보하지 못해 일부 사업이 취소되면서 보조금이 반납되는 등 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의 9개 구는 주차장 설치 등 9개 사업에 국고 보조금 69억원을 교부받았으나 부지를 매수하지 못해 사업비가 집행되지 못했다. 충남 B시는 권곡시장 주차장 설치사업에 24억 4000만원의 국고 보조금을 교부받았으나 부지를 매수하지 못해 사업을 진척시키지 못하고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전체 상인 가운데 3분의1 이상의 동의만 받을 경우 보조금 교부를 신청할 수 있다는 중소기업청의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운영지침’ 때문에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상인 등 사업 주체의 준비상황이 어느 정도 확인된 후 보조금이 교부되도록 운영 지침을 개정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중소기업청장에게 통보했다. 감사원은 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2004년 ‘중소기업진흥 및 산업기반기금’ 잔액이 7829억원에 이르는데도 36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 지급 이자 증가 등으로 재정 부담이 가중돼 기금의 건전성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부산 4개 순환도로망 만든다

    부산 4개 순환도로망 만든다

    오는 2020년까지 부산에 4개의 순환도로망이 구축되고 동·서를 잇는 낙동강 횡단교량이 10개로 늘어나는 등 부산지역 도로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부산시는 27일 도시 및 교통변화 여건 등을 감안해 지난 2001년 수립된 부산시 도로정비기본계획을 현재의 교통여건에 맞게 재정비 계획을 수립, 확정했다. 이번에 수립된 도로정비기본 계획안에 따르면 2020년을 완공 목표로 4개의 순환도로망 개설과 27개 간선도로 개선,83개의 혼잡도로 정비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4개의 순환도로망은 1개의 내부 순환도로와 3개의 외부순환도로로 구성되며, 이 순환도로가 건설되면 부산시는 서울·광주와 같이 도시를 우회, 순환하는 환상형 순환도로망 체계를 갖추게 된다. ●4개의 순환도로망 구축 내부 순환도로는 기존 노선 계획을 수정해 66호 광장∼남항·북항대교∼49호 광장∼황령3터널∼만덕터널∼66호 광장으로 연결하도록 했다. 총 길이는 55.52㎞. 부산시 관계자는 “당초 온천천에 교각을 세워 순환망을 구축하기로 했으나 온천천이 친환경적 시민공원으로 조성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66호 광장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외부 순환도로는 반송터널 및 접속도로 계획을 반영한 일부 노선을 수정해 66호 광장∼신항배후 도로∼화명대교∼산성터널∼반송터널∼해운대∼광안대교를 연결하는 총 연장 82.14㎞로 건설된다. 또 외곽순환도로는 녹산공단∼국도 58호선∼국지도 60호선∼국도 14호선을 잇게 되며 총 길이는 86.09㎞ 에 이른다. 이와 함께 서부산권 지역 개발로 인해 동·서간의 물류 이동이 늘어날 것을 감안, 낙동강에 교량을 5개 더 신설하기로 했다. 동부산권에는 정관신도시 등 새로 들어서는 지역을 중심으로 2∼3개의 간선도로를 새로 건설해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도 서부산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도록 했다. 이면도로, 자전거도로, 도로표지판 등의 정비 등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기로 했다. ●재원 확보 및 기대효과 12조 22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원은 시비 6조 7200억원, 국비 2조 8900억원, 민자 2조 6100억원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매년 총 세입의 3.4%(연간 3400억∼3600억원) 정도를 도로부문 건설에 투자하는 한편 지방채 발행 및 개발이익금 등을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정비계획이 완료되면 그동안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렸던 남해고속도로와 부산서부권과 도심간 도로 소통이 크게 개선된다. 또 부산시내를 순환하는 도로망이 없어 만성적인 체증을 겪고 있는 시내 주요 간선도로의 혼잡이 상당부분 해소돼 부산시의 교통 소통상황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재 19.7%에 머물고 있는 도로율이 2020년에는 24.7%로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수출 여건 낙관적이지 않다 유망시장 맞춤형 전략 필요”

    경제 우려의 목소리는 정부에서도 나오고 있다.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12일 서울 무역센터에서 열린 수출업계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미국 경기 침체에 따른 세계 경기의 둔화 가능성, 국제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한 환율 변동성 확대, 국제유가 재상승 등 수출여건이 기대만큼 낙관적이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따라서 “올해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올해 우리나라는 3600억달러어치를 수출해 170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았다. 이에 따라 산자부는 엔화 등 기타 통화에 대한 환(換)변동보험 지원 규모를 지금의 업체당 연간 100만원에서 연간 200만원으로 2배 확대하기로 했다.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는 물론 터키·멕시코 등 신흥 20대 수출유망시장(Next 20)에 대한 맞춤형 진출 전략도 상반기 중에 수립, 추진한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Local] 칠곡군 전국최대 물류단지 부상

    경북 칠곡군이 전국 최대 내륙화물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6일 칠곡군에 따르면 영남권 내륙화물기지가 다음달 기공식을 갖는 데 이어 현대자동차 복합물류센터도 곧 착공된다.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에 들어서는 영남권 내륙화물기지는 전국 5개 내륙화물기지 가운데 하나다.13만 8000평 부지에 모두 2428억원이 들어가며 내륙컨테이너기지와 복합화물터미널이 함께 건설된다. 화물취급장 7개동과 배송센터 3개동, 컨테이너작업장, 각종 지원시설 등 모두 14개 건물이 1∼5층 규모로 들어선다. 공사가 차질없이 추진되면 2009년 5월에 완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화물기지가 건설되면 연간 981억원의 물류비 절감,4000여명의 고용창출과 3600억원의 생산유발, 그리고 7000여명의 인구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내륙화물기지는 장·단거리 화물의 집결 및 배송을 위한 중계기지 역할과 수출입 화물의 기지를 제공하는 거점 수송체계다. 칠곡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LG 쓰리콤 “이대로 쭈욱~”

    “잘 나가네….” 지난달 말 ‘LG 쓰리콤’인 텔레콤과 데이콤, 파워콤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잇따라 발표되자 이들의 성과가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업체는 경영성적표가 좋지 않은 일부 LG 관계사와 달리 실적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아 부러움을 꽤 사고 있다. 몇년전 ‘비실대던’ 때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란 말이다. 데이콤은 ‘자린고비’, 파워콤은 ‘신 서비스 파괴력’, 텔레콤은 ‘게릴라식 마케팅’이 돋보인다.●데이콤-파워콤,‘차기 융합상품 협력 기대하라’ LG데이콤은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인 1600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최근 3년간 부채비율도 큰 폭으로 낮아졌다. 부채비율은 2005년 118%에서 지난해 말 66%로 내려갔다. 데이콤은 지난해 매출 1조 2363억원, 영업이익 2298억원, 당기순이익 1618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경영성과에 힘입어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1조 3600억원으로 잡았다. 투자도 올해 2000억원을 책정해 두었다. 업계에서는 데이콤의 ‘소리없는’ 경영 안정화를 주목하고 있다. 내외적 낭비 요인을 줄이는 일명 ‘자린고비 경영’을 든다. 주 서비스의 타깃이 기업시장이어서 마케팅(관리비용 포함)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지 않는다는 점도 있다. 신생 LG파워콤도 LG 관계사로 편입된 2003년 매출이 3000억원대에서 지난해에는 8559억원으로 뛰어올랐다. 가입자 포화시장 환경에서는 상당히 좋은 성과다.2005년 9월부터 ‘엑스피드 광랜’으로 최고속도 100Mbps 시대를 선도한 것이 주효했다. 이정식 사장은 이와 관련,5일 창립 7주년을 맞은 임직원과의 ‘CEO와의 대화’에서 ‘올해 매출 1조원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또 200만 가입자를 모아 올 상반기 흑자로 전환시키겠다고 밝혔다.지난해말까지 120만여명의 가입자를 모아 주목받았다.데이콤과 파워콤은 인터넷전화, 인터넷TV 등 트리플플레이(TPS) 서비스사업에서도 협력할 방침이어서 파괴력은 커질 전망이다. 파워콤은 올해 3600억원의 설비 투자를 할 예정이다.●LG텔레콤,‘SKT-KTF 경쟁속 실속 차리겠다’ LG텔레콤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달 30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서비스 매출 2조 9542억원, 영업이익 4165억원을 기록, 각각 10.4%,15.7% 증가율을 보였다. 순이익도 2380억원을 기록했다. ‘기분존’,‘항공마일리지’ 등 차별화한 서비스로 재미를 보고 있다. 항공마일리지는 두달여만에 16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투자도 올해는 지난해보다 44% 이상 늘어난 5500억원으로 잡았다. 초고속이동전화(HSDPA) 등 경쟁사의 신 서비스 강세가 예상되지만 실속형 서비스와 투자로 올해 순증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매출 7.6%, 영업이익 14%를 달성할 계획을 세워놓았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해양부 3600억 투입 양식어장 정비

    해양수산부는 양식어류에 생사료를 주는 대신 배합사료를 먹이는 방식으로 양식어장을 정비하기로 했다. 해양부는 2011년까지 모두 3632억원을 들여 여의도 면적의 150배에 이르는 전국 양식어장 12만 9000ha의 환경을 조사·정비하고, 어장환경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의 ‘전국어장 관리 기본계획’을 17일 발표했다. 김춘선 어업자원국장은 “1999년 신(新) 한·일 어업협정 체결 이후 근해어장이 축소되면서 양식어업이 크게 팽창했는데 이후 양식장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어장내 환경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라면서 “특히 양식어장에서 생사료를 쓰는 경우 사료가 가라앉아 바닥에 퇴적되기 때문에 해수오염이 심하다.”고 말했다. 해양부는 투입예산 중 가장 많은 1467억원을 들여 친환경 배합사료를 개발하고, 이 배합사료를 쓰는 어가에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현재 배합사료를 쓰는 양식어가는 전체 20%에 불과하다. 해양부는 이 비율을 2008년까지 40%,2010년 50%,2015년에는 80%까지 늘려나갈 방침이다. 해양부는 또 62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남해안, 서해안, 동해안, 제주 순으로 연안 양식어장 실태조사를 벌여 지역별 양식어장환경 개선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어장환경기본도를 제작 보급하는 한편 지자체장이 지정한 어장관리해역을 정화하는 데 868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밖에 오염이 심한 해역을 어장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한 뒤 246억원을 들여 어장면적 조정, 어장휴식, 신규어업 면허금지 등의 조치를 취하고 정화할 계획이다. 폐어구 보관시설 건립 등 어장환경관리 시스템 구축에도 345억원을 투자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제주 LNG기지 후보지 내년 선정

    제주지역에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하기 위한 천연가스 인수기지 건설 후보지가 내년에 선정된다.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산업자원부는 2013년 1월부터 제주에 LNG를 공급하는 내용의 ‘제8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최근 확정했다. 계획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내년부터 제주지역 천연가스 인수기지 건설을 위한 후보지 선정작업을 진행하고 주민의견 수렴과 환경영향 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2년 12월까지 기지건설을 완료하도록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공고된 ‘제3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는 2011년까지 전남 해남∼제주를 연결하는 해저연계선 40만㎾를 추가 건설하고 2013년 6월까지 LNG발전소 30만㎾를 증설하도록 계획됐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부터 7년간 제주지역에 LNG발전소 건설비 3500억원,LNG인수기지 건설비 3600억원이 투자돼 건설경기 부양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고용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전력예비율이 26.8%에서 2013년에는 66.1%로 높아지며, 가정 및 관광호텔 등지의 연료비 절감 등에 따른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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