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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런던올림픽 성화봉송 후보 선정

    삼성전자, 런던올림픽 성화봉송 후보 선정

    삼성전자는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첼시축구클럽(FC) 홈구장인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첼시FC와 함께 런던올림픽 성화주자 후보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첼시FC의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인 FITC에서 4년간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유수프 지마케일(왼쪽 두 번째)을 삼성 성화봉송 주자 후보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런던 올림픽 성화봉송 공식 후원사로 1360명의 성화봉송 주자를 선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2012년 런던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이자 첼시FC의 공식 후원사로서 2006년부터 첼시 FITC를 후원하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신축 일반주택 소방시설 의무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5일부터 새로 짓는 일반 주택에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구 등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아파트와 기숙사에 대해서만 의무화했지만 단독주택과 다가구·연립주택 등 일반 주택도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건축허가를 내준다. 또 이미 지어진 주택도 5년 이내에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이는 지난해 8월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09~2011년 서울 지역 화재 발생 현황을 보면 주택에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인명 피해도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장소별로는 1만 7165건의 화재 중 주택이 5576건(32.5%)으로 가장 많았고, 생활서비스 시설 3170건(18.5%)과 차량 1899건(11%) 등이 뒤를 이었다. 인명피해 역시 684명의 사상자 중 360명이 주택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 108명 중 79명(73.1%)은 주택 화재로 숨졌다. 최웅길 소방재난본부장은 “모든 주택에 소방설비를 설치하면 주택화재 사망률을 절반가량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동대문 구민아카데미 강좌 ‘OK’

    동대문구는 경희대와 구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개설한 구민아카데미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과 교육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을 98%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들어 동대문구는 수강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설문조사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수강생 호응도가 높은 커피바리스타 강좌를 3개 강좌로 확대하고, 창업성공의 비결 등 4개 강좌를 신설했다. 특히 다산 이야기, 천하를 꿈꾸는 나라 중국 등 인문교양 강좌를 대폭 신설해 기대를 모았다. 동대문구와 경희대는 구민이 만족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지난해 3월 동대문구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지난해 1기생 203명, 2기생 231명 등 모두 43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동대문구-경희대 평생학습원은 올 상반기(3~6월)에 직업능력분야(5과목 100명), 문화예술분야(3과목 60명), 인문교양분야(7과목 15명), 학력보완분야(2과목 50명) 등 총 4개 분야 17개 프로그램에서 다양하고 차별된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 아래 1기 수강생 36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오는 30일부터 인터넷 및 전화로 수강생을 선착순 접수하며 3월 5일 개강한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경희대 총장이 수여하는 수료증과 함께 일부 프로그램(커피바리스타 외 4개 프로그램)은 민간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교육일정 및 수강안내는 경희대 사회교육원 홈페이지(http://cce.khu,ac.kr)와 동대문 평생학습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Weekend inside] 최대 22만t ‘메가 유람선’ 시대… 규모 따라가지 못하는 안전

    [Weekend inside] 최대 22만t ‘메가 유람선’ 시대… 규모 따라가지 못하는 안전

    3D 영화관에 미니 골프장까지 갖춘 수십만t급 호화 크루즈가 바다를 누비는 ‘메가 유람선 시대’다. 크루즈 여행은 그동안 은퇴한 중·노년 부부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명 크루즈 업체들이 젊은 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골프장과 암벽 등반시설, 카지노 등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갖춘 초대형 유람선을 앞다퉈 운영하고 있다. 현재 101척의 유람선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1위 업체 카니발은 2016년까지 10척을 더 늘릴 계획이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크루즈 시장이 매년 성장세를 구가하기 때문이다. 올해 크루즈 산업의 총매출은 302억 달러(약 34조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1600만명이 크루즈 여행에 나섰다. 2010년(1500만명)보다 8%가 늘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6% 많은 사람들이 크루즈 관광에 오를 전망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크루즈선은 업계 2위인 로열캐리비안인터내셔널이 재작년 들여온 ‘바다의 매혹’. 무게는 22만 5000t, 길이는 573m로 축구장의 5배에 이른다. 6360명이 한꺼번에 탈 수 있다. 객실 종류만 20가지가 넘는다. 하지만 무서운 속도로 덩치를 키워 오던 크루즈 업계는 최근 발생한 ‘21세기판 타이타닉 사건’으로 제동이 걸렸다. 지난 16일 이탈리아 해상에서 90도로 맥없이 누워 버린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의 모습이 ‘바다 위의 호텔’이 사실상 안전 사각지대라는 공포를 확산시키고 있다. 규모를 따라가지 못한 미흡한 규제와 안전 불감증이 날것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1912년 타이타닉 침몰 이후 1914년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을 채택했지만 구속력은 없다. 웬만한 마을 규모를 능가하는 유람선 내에서 수천명이 아귀다툼을 벌였을 뿐 효율적으로 대피할 수 있는 방안은 부재했다. 구명보트, 구명조끼 등 구호장비는 턱없이 부족했다. 승객을 안내해야 할 선원의 자질 및 훈련 부족도 도마에 올랐다. 크루즈 승객은 24시간 안에 안전지도를 받도록 돼 있지만 사고 선박의 한 탑승객은 “어떤 훈련도 받은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정해진 항로 변경 등 선장의 재량권을 어느 정도로 제한해야 할지도 과제다. 크루즈업 컨설턴트인 피터 와일드는 “항공기 파일럿이 항공관제사의 지시를 받는 것과 달리 선장은 전권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력 과부하로 인한 사고 가능성도 도사리고 있다. 엔진을 움직이는 발전기나 화재 진화에 필요한 소방펌프 등 주요 시설의 백업 시스템도 취약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크루즈 내 범죄나 환경오염, 보건문제 등도 수사 당국이나 규제기관의 감시망을 비껴 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번 사고 선박에서는 500만 갤런의 석유가 바다로 흘러나와 해양 오염 가능성도 제기됐다. 지난해 카니발이 운영하는 크루즈에서만 12건의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유람선의 안전을 강화하려는 입법화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하원 교통·기반시설위원회는 유람선 안전에 관한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2010년 ‘크루즈 선박의 보안 및 안전법’을 발의했던 도리스 마쓰이(민주당·캘리포니아주) 미 하원의원은 “이번 비극으로 크루즈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이통사 설연휴 앱·이벤트 풍성

    이통사 설연휴 앱·이벤트 풍성

    설 연휴를 앞둔 이동통신 3사가 17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귀성·귀경길 고속도로에서 유용한 앱은 물론이고 영화, 게임 등 즐길거리도 많다. 연휴 동안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 KT는 올레마켓에서 가족 맞춤형 앱을 선보이고 경품을 제공한다. 운전하는 아빠를 위한 ‘올레 내비’, 친척들과 함께하는 ‘맞고’,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좋을 ‘지니’ 등 12가지 앱을 다운받은 고객 중 360명을 추첨해 주유상품권, 영화예매권 등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설연휴 마지막 날인 24일까지다. 이와 함께 KT 자회사 KT엠하우스는 모바일 상품권인 기프티쇼를 선물하면 수신자에게 무료 배송해 주는 ‘기프티쇼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프티쇼 수신자가 매장에 가서 실물 상품으로 교환하는 방식과 달리 선물 받는 사람이 PC나 모바일 사이트에 접속해 주소를 입력하면 배송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와 KT의 ‘차례상 차리기’, 친·인척 간 호칭과 생일 등 기념일을 알려주는 ‘패밀리맵’ 등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실시간 교통’과 응급실 찾기, 약국 찾기 앱도 알아 둘 만하다. 설 연휴 동안 해외여행을 떠난다면 이통사의 로밍 이벤트도 쏠쏠하다. SK텔레콤은 이달 말까지 T로밍 데이터 무제한 ‘One Pass’ 요금제 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One Pass’ 5일 이용권 등을 지급한다. KT는 인천공항 로밍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신라면세점 3만원, 1만원 쿠폰 등을 지급하는 ‘꽝 없는 복권’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미국, 중국, 유럽 등 100여개 국가의 공항, 호텔, 카페 와이파이존에서 무선인터넷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U+WiFi 로밍’ 서비스를 이달 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내년 공공기관 신규 채용… 복지분야 가장 많이 선발

    내년 공공기관 신규 채용… 복지분야 가장 많이 선발

    기획재정부는 내년 공공기관 신규채용 인원이 1만 4452명으로 잠정 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채용 추정치 1만 400명보다 4000명 이상 늘어난 규모다. 분야별로는 복지·노동 분야가 올해보다 67.4% 늘어난 5267명이다. 서울대병원 1345명, 부산대병원 372명, 국민건강보험공단 384명, 근로복지공단 360명 등이다. 에너지·산업분야는 한국전력공사 763명, 한국수력원자력 378명, 한국가스공사 224명 등 3331명으로 15.2% 늘어난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LH공사 500명, 한국철도공사 412명, 한국수자원공사 166명, 한국도로공사 136명, 도로교통공단 156명 등 2297명으로 올해(1156명)의 두 배 수준이다. 금융분야는 중소기업은행 598명, 한국산업은행 318명, 신용보증기금 79명 등 1461명으로 올해(686명) 보다 두 배 이상 많다. 구체적인 채용 정보는 오는 19~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서울무역센터에서 106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열린채용정보 박람회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열린 고용기회를 확대하고자 내년 공공기관 신규 채용인원의 약 20%를 고졸자로 채용토록 권장할 계획이다. 또 현장경험과 실력이 더 우대받도록 SOC 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학력보다는 업무연관 분야 중소기업 경력자의 채용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공공기관 신규채용, 고졸자와 중소기업 경력자 채용 실적 등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때 반영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대입 정시특집] 경희대학교

    경희대는 정시모집에서 모두 2426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가군에서 수능 100%로 뽑는다. 나군에서도 수능 우선선발의 비율이 70%로 확대됐다. 서울캠퍼스에서는 가군 591명, 나군 522명(정원외 212명 포함), 다군 65명을 선발한다. 경기 수원의 국제캠퍼스는 나군 888명(정원외 222명 포함), 다군 360명(정원외 10명 포함)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23일부터 28일까지다. 나군에서는 모집인원의 30%를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다군의 경우 수능 100%다. 기회균형선발 전형은 입학사정관제로 뽑는다. 국어국문학과 등의 인문계열 1그룹은 언어 30%, 수리 25%, 탐구 15%, 외국어 30%를 반영한다. 경영학부 등 인문계열 2그룹은 언어 25%, 수리 30%, 탐구 15%, 외국어 30%를 반영한다. 한의예과 등 자연계열 1그룹은 언어 20%, 수리 가 30%, 과학탐구 30%, 외국어 20%를 반영한다. 한의예과 인문계열 지원자의 경우 언어 25%, 수리 나 30%, 사회탐구 15%, 외국어 30%를 반영한다.
  • [경제 브리핑]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장애인기능대회

    고용노동부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정규직종 20개, 시범직종 5개, 레저 및 생활기능직종 8개 등 총 33개 직종에 360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와 일산직업능력개발원 등에서 펼쳐진다. 정규직종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700만원, 은메달 500만원, 동메달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기능경기 입상자에게는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
  • 대신증권, ‘사랑의 산악행군’… 1㎞당 5000원 기부

    대신증권, ‘사랑의 산악행군’… 1㎞당 5000원 기부

    고(故) 양재봉 대신증권 창업자가 1990년 설립한 ‘대신송촌문화재단’을 중심으로 기부·출연·협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설립 21년째를 맞는 대신송촌문화재단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이념 아래 탄생한 증권업계 최초의 순수 문화재단이다. 재단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장학사업과 연구여건이 열악한 학술단체에 대한 연구활동비 지원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1996~2001년에는 어려운 환경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구순구개열(언청이) 환자 360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대신증권에 입사한 신입직원은 연수기간 중 사회공헌활동을 배운다. 신입직원 1명이 극기훈련으로 진행되는 ‘사랑의 산악행군(40㎞)’에서 1㎞를 걸을 때마다 회사가 5000원씩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것이다.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와 어린이를 정기적으로 ‘꿈나무 경제교실’에 초청,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재테크 방법을 교육한다. 한양대·부산대·전남대 등 8개 대학과 산학협약을 맺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식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증권관련 맞춤형 강의와 재테크 설명회도 정기적으로 주최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부터 서울역 심야 노숙 금지 “어디로… 일방적 퇴거 막막”

    “당장 잠 잘 곳도, 주린 배를 채울 방법도 없어요. 내쫓기만 하면 되는 겁니까.”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서울역 노숙인 강제 퇴거 조치를 몇 시간 앞둔 21일 오후 서울역 광장의 노숙인 이모(55)씨는 벼랑 끝에 선 나름의 심정을 하소연했다. 9개월째 노숙 생활을 하고 있는 박모(63)씨도 “무료급식소 등이 서울역 근처에 몰려 있어 서울역을 벗어날 수 없다.”는 이유를 댔다. 지난 1일 예정됐던 퇴거 조치가 연기된 뒤 잠시나마 기대를 가졌던 서울역 노숙인 300여명은 불안감과 막막함을 털어놓았다. 서울시가 대책으로 내놓은 쉼터인 ‘자유카페’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이들은 “누가 하루 종일 카페에만 있겠느냐.”면서 “결국 잠자리와 먹을거리를 찾아 서울역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고 항변했다. 코레일 측은 서울역 노숙인과 관련한 고객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예고한 대로 22일부터 매일 오전 1시 30분~4시 30분 사이 3시간 동안 서울역 역내 노숙 행위를 완전히 금지했다. 또 오전 4시 30분 이후에도 침낭이나 매트 등을 가지고 역사 안으로 들어오거나 잠을 자는 행위는 일절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오전 1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청소를 위해 노숙인들을 잠시 내보냈을 뿐 역사 내 노숙 행위를 막지는 않았다. 코레일 측은 “기존의 조치를 확대, 강화한 것”이라면서 “노숙인이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휴식을 위해 역을 출입하는 것까지는 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 지난달 24일부터 거리노숙인 보호·자활·감소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노숙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특별자활 일자리 200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1일까지 노숙인 120여명이 서울역 광장 청소, 거리환경 정비 사업 등 일자리를 찾았다.”고 밝혔다. 또 폭염이나 폭우 등 긴급한 상황에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응급구호방 10곳도 새로 마련했다. 노숙인 사회 복귀 지원을 위한 응급보호상담반 360명을 투입, 다음 달 15일까지 집중 상담 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지난 1일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강제 퇴거에 항의, 천막농성에 들어간 ‘홈리스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의 이동현 집행위원장은 “시민과 노숙인들이 함께하는 밤샘 토론회를 열어 강제 퇴거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주장했다. 주거 빈곤자를 돕는 ‘해보자 모임’의 박철수씨는 “노숙인 문제는 근본적으로 주거빈곤 문제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자유카페는 임시방편일 뿐”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서울 강병철·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조용한 金 총리 온라인 소통 힘받네!

    조용한 金 총리 온라인 소통 힘받네!

    김황식 국무총리의 조용한 온라인 소통 홍보가 힘을 받고 있어 관가에서 화제다. 김 총리가 총리실 계정 페이스북에 자필로 쓴 글 “연필로 쓴 페이스북” 메모를 연재하면서 총리실 계정 페이스북의 팬 증가율이 부처 1위를 달리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18일 총리실에 따르면 총리실 계정 페이스북 팬은 18일 현재 3만 1360명을 기록했다. 개통 초인 올해 1월 팬 수가 500명인 것을 감안하면 팬 수가 반년 만에 60배나 늘어난 것이다. 전월(1만 1027명)보다도 186.8% 증가하는 등 증가 추이가 가파르다. 페이스북 팬 1000명 이상인 26개 부처 가운데 18일 현재 전월 대비 페이스북 팬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도 국무총리실이다. 증가율 상위 10개 부처 가운데 팬 수가 만 단위를 넘는 부처는 총리실과 청와대 두 곳뿐인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성적이다. 팬 수로만 보면 총리실은 청와대(7만 7894명), 통일부(6만 2543명), 권익위(5만 7199명)에 이은 4위다. 총리실 페이스북이 이처럼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김 총리의 대중 친화력 부재와도 무관치 않다. 김 총리는 민생 현장을 방문할 때 주민들에게 따뜻한 인사 멘트도 건네기 어려울 정도로 정치적 쇼맨십이 부족한 법관 출신이다. 자신을 드러내는 작위적인 오프라인 홍보행사 기획에 대해 손사래를 칠 정도로 거부 반응을 보여 한때 총리실 공보라인의 애를 태우기도 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일까. 지난 3월 27일부터 총리실 계정의 페이스북에 주 1회씩 행사나 일정 중 느낀 간단한 소회를 적은 ‘연필로 쓴 페이스북’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기 시작한 게 반전의 계기가 됐다. 김 총리가 쓴 친필 메모 이미지도 게시해 더욱 눈길을 끈다. 광주지법원장과 감사원장 시절 주 1회씩 꾸준히 사내 통신을 통해 글을 연재해온 ‘소통’의 저력이 묻어난다는 평이다. 예컨대 ‘25만원짜리 맞춤양복’(6월 21일), ‘투병 중 새 작품을 들고 나타나신 최인호 선생’(8월 8일) 등은 온라인과 언론에서도 화제를 불러왔다. 총리실은 이에 따라 “공정사회 만들기” “건강한 사회 만들기” 등 온라인 행사 쪽에 무게를 두고 국정 메시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전남도 태풍 피해액 246억 잠정 집계

    제9호 태풍 ‘무이파’로 인한 전남지역 재산 피해액이 246억원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러나 피해 접수가 계속되고 있고, 양식장 등의 해양 피해는 아직 신고되지 않은 곳이 많아 전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0일까지 전남도에 접수된 태풍피해 현황에 따르면 3명이 숨지고 154가구 36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재산피해액은 246억 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완도와 진도 등 8개 시·군의 증·양식 시설 64곳, 154어가에서 35억 3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어선 88척이 유실되거나 파손·침수됐고 어구·어망도 훼손돼 6억 5000여만원의 피해가 났다. 비닐하우스 340동 20.2㏊가 파손됐으며 배 농가 957㏊, 단감 농가 113㏊ 등 1156㏊에서 낙과 피해가 발생했고, 나주와 해남의 인삼재배시설 14.3㏊도 피해를 보는 등 농림축산시설 총 피해액은 22억 6700만원으로 조사됐다. 또 도로 37곳과 지방하천 15곳, 소하천 20곳, 수리시설 1곳 등이 무너져 68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방파제와 부잔교, 선착장 등 항만어항시설도 10곳이 훼손됐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대기업 임원 주식부자 1위 차석용 LG생활대표

    대기업 임원 주식부자 1위 차석용 LG생활대표

    그룹 총수 일가를 제외한 국내 100대 기업의 현직 임원 중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가 최고의 주식 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 대표가 보유한 주식의 평가 금액은 이달 1일 종가 기준 약 163억 4230만원을 기록했다. 오너 일가를 뺀 국내 100대 상장 기업의 현직 임원 중 자사주를 한 주 이상 갖고 있는 32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차 대표가 가장 평가액이 많았다. 이어 설영흥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117억 7500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고, 김승수 CJ제일제당 부사장이 116억 2823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 또 4위부터 10위는 ▲강성영 삼성엔지니어링 전무 115억 4775만원 ▲이선종 삼성전자 부사장 104억 5566만원 ▲윤주화 삼성전자 사장(CFO) 97억 4400만원 ▲이재경 두산 부회장 96억 8723만원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87억원 ▲구학서 신세계 회장 80억 1970만원 ▲김반석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이 72억 3298만원 등이었다. 조사 대상 중 주식 평가액이 50억원 이상인 임원은 23명으로 0.7%에 불과했다. 기업별로 자사 주식을 보유한 임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전자로 360명을 기록했다. 이들이 가진 주식 평가액은 모두 2800억원에 달했다. 한편 박용선 전 웅진코웨이 사장과 방인배 전 삼성전자 부사장은 전직이지만 평가액이 각각 365억원과 100억원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2012 대입 사정관 전형] 성신여자대학교-사정관 합격자 장학금 신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심화진) 입학사정관 전형은 지난해보다 100여명 늘어난 360명을 선발한다. 전형 종류는 9개에서 5개로 줄었다. 수험생과 고교 진학지도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혼란을 줄이겠다는 의도다. 재외국민 전형과 농어촌학생, 전문계고 전형 등은 일반 수시전형으로 전환했다. 반면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뽑는 자기주도학습자 전형과 성신여대 특성화 비전에 따라 미디어문화·융합예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특성화인재 전형을 신설했다. 지역인재 전형은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면접에서는 학생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견하기 위해 각 요소별 반영비율을 조정했다. 특성화인재 전형 중 융합예술인재 부문은 서류평가 결과는 1단계에서만 활용하고, 전형 2단계는 심층 면접과 전공적합성 면접으로 나눠 100% 면접으로만 평가한다. 성신여대는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자를 위한 장학금을 신설했다. 4년 전액 장학생은 10명, 1년 장학생은 20명이며, 입학 성적과 가정환경을 고려하여 지급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8월 5일 오후 5시까지다. 김종배 입학홍보처장은 “수험생은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평가에서 솔직하되, 본인의 열정을 적극적으로 피력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배 입학홍보처장
  • [포토다큐 줌인] 대학생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전쟁

    [포토다큐 줌인] 대학생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전쟁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전쟁’이 한창이다. 등록금 1000만원 시대에 다음 학기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힘겨운 방학 나기’를 하는 그들의 일터를 찾았다. “빨리 빨리 던져! 수박 안 깨지게 조심하고.” 중앙대 3학년 배일섭(27)씨의 하루는 학기 때보다 더욱 바쁘다. 방학을 맞아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대형 상점에서 농산물 판매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루 3000여통의 수박을 매장에 진열하고 파는 일이다. 배씨는 오전 8시부터 9시간 동안 일을 하고, 시간당 5000원씩 총 4만원가량을 번다. 온종일 선 채로 일하고 나면 몸을 가눌 힘조차 없다. “공부는 물론 대학생이면 누구나 하는 스펙을 챙길 시간도 없어요.” 한 해 학교에 내는 등록금만 800만원.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 탓에 생활비까지 벌어야 한다. “등록금이 300만원 정도만 해도 어떻게 해볼 수 있을 텐데….” 방학 동안 공부 안 하고 꼬박 일만 해도 등록금을 다 벌지 못할까 봐 걱정인 배씨다. 한국해양대 1학년 서대일(19)씨의 하루 일과는 서울 서초구청에서 시작된다. 구청에서 보존 기록물 정리 업무를 맡은 서씨는 오후 3시까지 빡빡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그래도 다른 학생들에 비해서 운이 좋은 편이에요.” 그는 퇴근 후 자신이 번 돈으로 영어학원에 다닌다. 행정 경험도 쌓으면서 돈을 벌 수 있는 관공서 아르바이트 자리는 ‘하늘의 별 따기’다. 서초구청은 관내에 사는 대학생 50명을 뽑기로 했는데 500여명이 몰려들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자녀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했다. 평균 10대1의 관문을 뚫어야 관공서에서 잠시 일할 수 있는 ‘행운’을 안는 것이다. 양재천 수영장에서는 전날 폭우로 침수됐던 수영장의 물청소가 한창이다. 뙤약볕 아래 수영복 차림의 대학생들이 소방호스로 물을 뿌리며 바닥의 오물을 씻어내고 있다. 이들 중 홍일점인 선문대 4학년 이아름(24)씨. 그녀는 여름방학을 하자마자 야외 수영장에서 일감을 얻었다. “평소 수영에 자신이 있었고 전공(체육학)도 살릴 수 있어서 수상안전요원에 지원했어요.” 검게 그을려가며 손에 쥐는 돈은 하루 5만 5천원. 두달간 벌어도 등록금을 충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이 정도면 ‘고액 아르바이트’에 속한다. ‘고액’인 만큼 그녀의 근무 시간은 긴장의 연속이다. 위급 상황이 닥치면 누군가의 생명을 구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방학 중 아르바이트는 필수라고 여길 만큼 많은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신의 등록금을 벌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일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대학생 23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3.9%가 ‘등록금을 내고자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19.5%는 ‘등록금 때문에 휴학하고 일하기도 했다’고 응답했다. 방학이 더 이상 휴식이나 재충전의 시간이 아닌 치열한 삶의 현장이 된 것이다. 그럼에도 현장에서 만났던 대학생 대다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청운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었다. “도서관에서 맘 놓고 공부하고 싶다.”는 이아름씨는 “반값은 아니라도 조금이라도 내린 등록금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녀의 소박한 바람이 이루어지도록 정부와 대학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무더위가 유난히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이 계절이 지나면 대학생들 모두가 자신들이 흘린 땀의 가치에 대해 실망하지 않는 가을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글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전북은 장수 고장

    전북은 장수 고장

    ‘전북에 100세 이상 무병장수하는 노인들이 많이 사는 까닭은 뭘까.’ 산 좋고 물 맑은 곳에서 다양한 먹을거리를 즐기며 여유 있게 일하는 것이 노인들의 장수비결로 보인다. 전북도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고령자 조사 결과’에 따라 지역의 100세 이상 고령자가 총 14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360명, 서울 270명, 전남 163명에 이어 네 번째지만 전북의 전체 인구가 186만 9000여명으로 다른 시·도보다 훨씬 적은 점을 감안하면 고령자 비율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북의 동부 산간지역은 고령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장수촌이다. 예부터 산세가 수려하고 물맛이 좋은 곳으로 알려진 장수군은 인구 1만 9293명 가운데 100세 이상이 7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인구 10만명으로 환산할 때 고령자가 36명에 이르는 것이어서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단연 1위이다. 그러니 장수(長水)군의 한자 지명을 ‘장수’(長壽)로 바꿔야 한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장수군과 인접한 임실군도 100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29.6명으로 집계되면서 전국 2위의 영예를 안았다. 조선시대 기록에도 장수촌으로 전해지는 순창군은 100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15명에 이른다. 순창은 노인들이 오래 살면서도 건강한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순창군 구림면에 사는 박금순(101세) 할머니는 아직도 들에 나가 밭일을 할 정도로 건강을 자랑하고 있다. 장수군은 100세 이상 노인들에게 생일잔치를 성대하게 열어 주고, 노인을 건강하게 모신 자녀들의 금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올해부터 장제비(100세 이상 200만원 등)도 지원하고 있다. 전북 동부 산간지역에 고령자가 많은 것은 주거 환경이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이 많고 공기와 물 등 환경적 요인이 좋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장수군은 대부분 해발 400m 이상인 고랭지로 일교차가 크고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이들 지역의 주민들은 음식을 소박하게 차려 적게 먹고 활동을 많이 한다.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군의 주민들은 발효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을 장수의 비결로 꼽는다. 이와 함께 100세 이상 고령자가 많은 시·군도 제주시 58명, 고양시 38명에 이어 전주시가 37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전북은 농촌뿐만 아니라 도시지역도 장수하는 고장인 셈이다. 장수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삼성전자, 런던올림픽 성화주자 1360명 선발

    2012년 런던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컨벤션센터 이스트 윈터가든에서 세바스티안 코 런던올림픽 조직위원장, 데이비드 베컴 런던올림픽 삼성 홍보대사,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 마케팅 담당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런던 올림픽 캠페인 론칭 발표회’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캠페인 테마를 ‘모든 이들의 올림픽’으로 정하고 대표 프로그램인 성화 봉송의 첫 주자 후보로 영국의 18세 소녀 가브리엘라 로제제를 뽑았다. 로제제는 런던 낙후 지역인 버몬지 출신으로 넉넉하지 못한 가정환경에도 주변의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스포츠 코치로 활동하며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감동 스토리를 가진 세계 젊은이 1360명을 성화 주자로 내세울 예정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입시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시 지원 전략] (4)서울여대·성균관대·성신여대

    [입시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시 지원 전략] (4)서울여대·성균관대·성신여대

    서울여자대학교 올해 수시모집 인원을 947명에서 1247명으로 대폭 늘렸다. 하지만 수시 1차의 실기 우수자, 수시 2차의 학업 능력 우수자, 논술 우수자 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은 1단계 선발 배수를 5배수에서 3배수로 줄였다. 정원 내 모든 전형에서 수시 미등록 인원에 대한 추가 합격을 실시할 것으로 보여 수시 최종 등록률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추가 합격을 고려해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단, 정원 외 전형(농어촌·전문계고교·기회균등)은 미등록 인원에 대한 충원 없이 정시로 이월시켜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수시 1차의 경우 9월 초, 2차는 수능 이후이므로 지원하는 전형에 따라 일정을 미리 고려해야 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원서 접수가 8월 중으로 앞당겨질 수 있으므로 최종 수시 모집 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시 1차 바롬플러스형 인재 전형은 바롬 예비 지도자, 목회자 추천자 전형과 통합돼 모집 인원이 늘었다(220명→337명). 바롬에코 전형은 선발 모집 단위를 확대해 8개 학부(과)에서 24명을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입학사정관 전형이며 추천서 제출이 필수다. 바롬플러스형 인재 전형은 교사와 목회자 추천서가 가능하다. 바롬에코 전형은 추천자가 학교장에서 교사로 변경되면서 지원이 수월해졌다. 바롬글로컬 전형과 특기자 전형이 통합된 바롬글로컬 전형은 어학 특기자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 50%, 실적 5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40%, 실적 40%, 면접 20%로 최종 선발한다. 이때 실적은 공인외국어 성적이다. 1단계에서 실적의 실질 반영 비율은 66.7%로 학생부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공인외국어 성적이 좋다면 지원해 볼 만하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실기 우수자 전형 외에는 적용되지 않아 수능 부담도 없다. ●수시 2차 지난해의 일반전형은 올해 논술 우수자 전형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모집 인원이 크게 줄어(353명→247명) 전년 대비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논술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면 무리한 지원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논술 비중이 타 대학에 비해 낮은 편이므로 학생부 관리만 잘되어 있다면 뜻밖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학생부 50%, 논술 50%로 일괄 합산하여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인 학업 능력 우수자 전형은 지난해보다 39명 늘어난 325명을 선발하고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 70%, 심층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 관리가 잘되어 있고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된 활동이 많다면 유리하다. 수시 2차에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논술 우수자, 학업 우수자 전형 모두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다. 단, 수리가와 과탐은 4등급 이내도 된다. ●지원 Tip 수시 1차는 입학사정관 전형과 특기자 전형, 2차는 일반전형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물론 수시 2차의 학업 능력 우수자 전형이 입학사정관 전형이긴 하지만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서류와 심층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이 중요한 전형이다. 따라서 교과 성적은 낮지만 특별 활동 경험이 있다면 1차에, 교과 성적이 우수하거나 논술을 준비했다면 2차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시 2차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성균관대학교 올해 수시는 전형 방법에서 몇 가지 변화가 있다. 먼저 글로벌리더, 과학 인재, 영상·연기·체육 특기자 전형이 특기자 전형으로 통합되었고, 학교 생활 우수자 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또 일부 전형에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새롭게 적용된다. ●수시 1차 수시 1차에서는 입학사정관 전형과 특기자 전형을 통해 총 1287명을 모집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에 해당하는 학교 생활 우수자, 지역 리더 육성, 나라 사랑 전형은 학생부 교과 70%, 사정관 평가 30%로 모집 인원을 선발한다. 지난해 학교 생활 우수자 전형에서 실시하던 면접은 올해 폐지되었다. 세 전형 모두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적용되는데 인문계열은 언어, 수리, 외국어 등급 합 6 이내, 자연계열은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탐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다. 입학사정관 전형이기는 하지만 학생부 교과 성적과 수능의 비중이 크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리더십, 자기 추천 전형 역시 입학사정관 전형에 해당하는데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40%, 사정관 평가 3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수능에 대한 부담은 없으나 면접이 실시되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또 1단계의 사정관 평가와 함께 학생부 교과 성적의 반영 비율이 높아 내신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기자 전형은 글로벌 리더, 과학 인재, 영상·연기·체육 특기자 등을 모두 포함해 단일 전형으로 모집 인원을 선발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학생부 교과 60%, 실적 평가 40%, 자연계열은 학생부 교과 40%, 실적 평가 30%, 사고력 평가 30%로 선발하며, 예체능계열은 단계별 전형을 통해 면접을 실시한다. 특기자 전형은 특기 실적이 매우 중요하게 적용되나 학생부 교과 성적의 반영 비율이 꽤 높아 내신 관리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특히 자연계열의 경우 사고력 평가를 실시해 수험생을 변별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수시 2차 논술 전형인 일반 학생 전형으로 수험생을 선발한다. 모집 인원의 50%를 학생부 30%, 논술 70%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학생부와 논술을 각각 50%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적용되는데, 우선 선발의 경우 인문계열은 언어, 수리, 외국어 등급 합 4 이내, 자유전공과 글로벌경영, 글로벌경제는 언어, 수리, 외국어 모두 1등급이며, 자연계열은 수리가, 과탐 등급 합 3 이내다. 일반 선발의 경우 인문계열은 언어, 수리, 외국어 등급 합 6 이내, 자유전공과 글로벌경영, 글로벌경제는 언어, 수리, 외국어 등급 합 4 이내이며, 자연계열은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탐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소프트웨어의 경우는 수리가 1등급이면서 과탐 2개 2등급 또는 수리가 1등급이면서 과탐Ⅱ 1개 1등급이다. 지난해의 논술 반영 비율은 우선 선발에서 100%, 일반 선발에서 70%였으나 올해는 그 비중이 줄고 대신 학생부가 강화됐다. 그러나 논술은 여전히 합격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되는 만큼 논술을 잘 준비하되 학생부, 수능까지 병행해야 유리하다. ●지원 Tip 성균관대는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이 매우 중요하게 적용된다. 입학사정관 전형이나 특기자 전형, 일반전형 모두 학생부 교과 성적의 비중이 작지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 내신 관리에 힘써야 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에 맞게 전형 요소를 준비하는 것은 그다음이다. 일부 전형의 경우에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매우 높으므로 수능 준비도 철저히 하자. 성신여자대학교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정원의 절반이 넘는 1329명(59.9%)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통폐합되거나 신설된 전형이 많으므로 모집 요강을 꼼꼼히 확인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 전형 수는 8개에서 5개로 줄었으나 모집 인원은 261명에서 360명으로 늘었다. 반면, 수시 1차의 일반 학생 전형은 모집 인원이 413명에서 251명으로 줄어 지원에 대한 부담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수시 1차 기존에 8개였던 입학사정관 전형 중 성신 리더십 우수자, 지역 인재 전형을 제외한 나머지는 통폐합되거나 일반전형으로 전환되었다. 성신글로벌인재1, 전문계 고교 출신자 전형은 일반전형으로 전환되었고, 농어촌 학생, 의과학 인재 전형은 폐지, 자기주도학습자 전형과 특성화 인재, 성신하모니 전형은 신설되었다. 이들 입학사정관 전형은 모두 1단계에서 서류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 40%, 면접 60%로 최종 선발한다. 단, 융합 예술 분야는 2단계에서 면접 100%로 최종 선발해 면접의 비중이 늘었다. ▲성신 리더십 우수자 전형은 자치 활동, 계발 활동, 봉사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면서 리더십을 발휘한 학생 ▲자기주도학습자 전형은 교과 또는 특정 분야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두각을 나타낸 학생 ▲지역 인재 전형은 학교 생활 우수자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따라서 전형별로 요구하는 인재상에 맞춰 서류를 준비하고 자신의 역량을 부각시켜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 외에 일반 학생, 성신글로벌인재1, 실기 우수자, 예체능 특기자, 전문계 고교 출신자 전형도 수시 1차에서 모집한다. 일반 학생 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아(글로벌의과학과 제외) 지원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신글로벌인재1 전형은 올해 일반 전형으로 바뀌면서 1단계에서 공인 외국어 성적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공인외국어 성적 70%, 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수시 2차 의과학 인재 전형이 폐지되고 일반 학생, 성신글로벌인재2 전형에서만 학생을 선발한다. 일반 학생 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기 때문에 모집 단위별 반영 교과에 대한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여부를 판단하면 된다. 하지만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있어 수능 성적 관리도 소홀히 할 수 없다. 모집 인원의 50%를 선발하는 우선 선발의 경우 인문계열 2개 영역 2등급, 자연계열 2개 영역 평균 2.5등급 이내의 최저 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일반 선발은 인문, 자연계열 모두 2개 영역 4등급이다. 따라서 학생부 성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충족된다면 지원해볼 수 있다. 성신글로벌인재2 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없이 공인외국어 성적 100%로 선발하는 만큼 공인외국어 성적이 매우 뛰어나야 한다. ●지원 Tip 성신여대는 전문계고교 출신자(수시 1차), 일반 학생 전형(수시 2차) 및 수시 1차 일반 학생 전형의 글로벌의과학과에서만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따라서 수시 지원 시 수능에 대한 부담이 작다. 학생부 성적은 모집 단위별로 반영 교과가 다르므로 이를 잘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도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만 교과 외 활동과 서류 준비에 따라 부족한 내신 성적을 만회할 수 있으므로 서류를 꼼꼼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도움말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
  •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런던올림픽행 티켓 정조준!

    내로라하는 한국의 명사수들이 창원에 모였다. 목표는 하나다. 2012 런던올림픽. 18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런던올림픽 및 2011 쉔젠(중국) 유니버시아드 예비선발전인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의 총성이 울린다. 물론 런던올림픽 대표 최종선발전은 내년이다. 하지만 최종선발전은 한화회장배 등 5개 메이저대회를 통해 종목별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에게만 참가 자격을 준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는 현재 국가대표가 아니면서 올림픽 출전 최소자격점수(MQS)가 없는 선수들에게 런던올림픽을 향한 출발점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꿈을 향한 장전, 내일을 위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는 총 384개팀 1677명이 출전하는 국내 최대규모 대회다. 또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단일종목 역대 최다 금메달(13개)을 따낸 사격강국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유소년(중등부 70개팀) 선수 360명이 참가해 뜨거운 유망주 경쟁을 펼친다. 공인된 명사수들도 총출동한다. 차세대 한국 사격의 간판이자 광저우아시안게임 3관왕 달성 이후에도 각종 국내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최고의 기량을 보이는 이대명(23·경기도청)과 한진섭(30·충남체육회)이 각각 50m 권총과 10m 공기권총, 10m 공기소총과 50m 소총3자세에 출전한다. 또 만삭의 몸으로 2관왕에 올랐던 김윤미(29·서산시청)도 25m 권총과 10m 공기권총에 나선다. ‘얼짱 총잡이’ 이호림(23·한국체대)은 여자 대학부 25m 권총과 10m 공기권총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화회장배는 1955년 대한사격연맹 창설 이후 기업이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사격대회로, 비인기 종목인 사격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2008년 창설됐다. 특히 국내경기 최초로 전자표적을 도입, 사격이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효자종목으로 떠오르는 데 1등 공신 역할을 한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화천 산천어 축제 오세요

    강원 화천군이 오는 5~20일 화천 산천어 루어낚시 행사를 연다. 군은 2일 ‘산천어축제 취소에 따른 국민적 관심에 보은하는 산천어 루어낚시·맨손잡기 이벤트’를 보름 동안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5일간 산천어 축제 개최 장소인 가동보~꺼먹다리 구간에서 열린다. 행사장의 전체면적은 1만 7995㎡로 하루 1000명(맨손잡기 360명)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루어낚시와 맨손잡기 입장료는 어른 1만 2000원(초등학생 이하 8000원)이지만 이 가운데 5000원을 화천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줘 실제 입장료는 7000원이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17.2t의 산천어가 투입되기 때문에 참여자 모두가 산천어를 잡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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