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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전야제 獨기자·백남기씨 가족 등 참석

    5·18 전야제 獨기자·백남기씨 가족 등 참석

    시민단체 ‘행진곡’ 논란에 불참 5·18 36돌인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는 ‘제3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다. 오전 10부터 시작되는 행사에는 유족과 시민, 정부 요인, 여야 의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광주와 ‘달빛 동맹’을 맺은 대구시에서는 권영진 시장과 시의원, 2·28 민주운동기념사업회 공동의장단,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위원 등 40여명이 기념식에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기린다. 이들은 지난해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식과 국민의례, 헌화 분향, 경과보고, 기념사,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순으로 30여분간 진행된다.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논란이 올해로 8년째를 맞은 가운데 광주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이에 항의, 기념식 불참을 선언했다. 그러나 5월단체는 행사에 참석, 마지막에 배치된 ‘기념공연 합창’ 때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념일을 하루 앞둔 이날 금남로와 5·18민주묘지에서는 전야제와 추모제가 열리는 등 추모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날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는 5·18 유가족과 윤장현 광주시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가 열렸다. 추모제는 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등 5월 3단체 대표들이 각각 초헌, 아헌, 종헌관을 맡아 전통제례로 치러졌다. 오후에는 금남로 일대에서 ‘오월 광주, 기억을 잇다! 평화를 품다!’라는 주제로 전시·체험행사·거리공연 등 시민난장이 펼쳐졌다. 오후 6시부터는 광주공원~금남로5가~금남근린공원~5·18민주광장 특설무대까지 이어지는 민주대행진이 펼쳐지면서 전야제가 시작됐다. 전야제에는 시민 등 수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월 그날이 오면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우리 어깨 걸고 아픔을 넘어 등 3부로 나뉘어 밤늦게까지 진행됐다. 특히 올 전야제에는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사경을 헤매는 백남기 농민의 가족, 독일 언론인 위르겐 힌츠페터 유족, 5·18 당시 광주의 참상을 세계에 전한 외신기자, 80년 해직기자 등도 참석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2野 당선자·잠룡 전원 집결 5·18 호남민심 누구 품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17일 광주를 나란히 방문,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5·18 민주화운동 36주기를 계기로 야권의 호남에 대한 구애가 재점화하는 모양새다. 총선 이후 호남 민심은 양당 어느 한쪽에도 힘을 실어주지 않는 조정기를 겪고 있다. 이날 오후 광주공원에서 열린 ‘5·18 민주대행진’에는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각당 원내지도부 및 당선자들과 함께했다. 우 원내대표는 광주공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창이 거부된 것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충분히 한 첫 약속부터 어그러졌기 때문에 신뢰에 금이 갔다”며 “어떻게 진심으로 국정운영에 협조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이날 행진은 국민의당 소속 당선자들이 더민주 소속 당선자들보다 앞 열에 선 채로 진행됐다. 이에 더민주 인사들은 “늦게 도착했음에도 앞줄에 자리했다”며 불만을 토로, 신경전을 벌였다. 이후 양당 인사들은 전야제에 참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발을 만회하려는 듯 노래가 흘러나오면 주먹을 불끈 쥐고 큰 목소리로 따라 불렀다. 한편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도 이날 총선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았다. 문 전 대표는 광주 서을에서 낙선한 양향자 후보와 함께 금남로를 방문, 5·18 유가족과 만나고 주먹밥 나눔 행사 부스에서 주먹밥을 만들며 시민과 소통했다. 문 전 대표는 전날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을 맞아 전남 고흥 소록도를 방문한 바 있다. 야권주자인 문 전 대표와 안 대표는 시민들로부터 사인요청을 연이어 받았지만 환영일색은 아니었다. 한 시민은 문 전 대표를 향해 “(정치에서 물러난다는)약속을 지키라”고 쓴소리를 내뱉었고, 또 다른 시민은 안 대표를 겨냥해 병에 담긴 커피를 뿌리기도 했다.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광주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서울포토]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5.18 유가족들

    [서울포토]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5.18 유가족들

    5.18 민주화운동 36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유가족회 주최로 열린 추모행사에서 유가족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아물지 않는 5월의 상처’

    [서울포토] ‘아물지 않는 5월의 상처’

    5.18 민주화운동 36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참배온 유가족들이 슬픔에 잠겨 있다. 광주=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5·18 36주년 기념식 열린다…대구서도 40여명 참석

    5·18 36돌인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는 ‘제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다. 오전 10부터 시작되는 행사에는 유족과 시민, 정부 요인, 여야 의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광주와 ‘달빛 동맹’을 맺은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과 시의원, 2·28 민주운동기념사업회 공동의장단,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위원 등 40여명이 기념식에 참석해 희생자 넋을 기린다. 이들은 지난해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식과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기념사,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순으로 30여분간 진행된다.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논란’이 올해로 8년째를 맞은 가운데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이에 항의, 기념식 불참을 선언했다. 그러나 5월단체는 행사에 참석, 마지막에 배치된 ‘기념공연 합창’ 때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념일을 하루 앞둔 이날 금남로와 5·18민주묘지에서는 전야제와 추모제가 열리는 등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오전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는 5·18 유가족과 윤장현 광주시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가 열렸다. 추모제는 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등 5월 3단체 대표들이 각각 초헌, 아헌, 종헌관을 맡아 전통제례로 치러졌다. 오후에는 금남로 일대에서 ‘오월 광주, 기억을 잇다! 평화를 품다!’라는 주제로 전시·체험행사·거리공연 등 시민난장이 펼쳐졌다. 오후 6시부터는 광주공원~금남로5가~금남근린공원~5·18민주광장 특설무대까지 이어지는 민주대행진이 펼쳐지면서 전야제가 시작됐다. 전야제에는 시민 등 수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월 그날이 오면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우리 어깨 걸고 아픔을 넘어 등 3부로 나뉘어 밤늦게까지 진행됐다. 특히 올 전야제에는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사경을 헤매는 백남기 농민의 가족, 독일 언론인 고 위르겐 힌츠페터 유족, 5·18 당시 광주의 참상을 세계에 전한 외신기자, 80년 해직기자 등도 참석했다. 한편 권 시장 등 대구지역 방문단은 기념식에 이어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3차 회의에도 참석, 달빛동맹 공동협력과제 추진 실적과 계획을 점검하고 신규 협력과제를 심의한다. 방문단은 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 민주화운동기념관 등 광주 문화시설을 탐방한다. 대구와 광주시장은 2013년 김범일 전 대구시장이 영남권 자치단체장으로서는 처음으로 5·18 기념식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대구 2·28 기념식과 광주 5·18 기념식에 교차 참석하고 있다. 이후 두 도시는 달빛동맹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사회간접자본(SOC), 경제산업, 문화체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광주~대구 고속도로 확장 개통, 친환경 자동차사업 선도도시 업무협약 체결, 문화예술체육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5월에는 ‘달빛동맹 민관협력 추진조례’를 제정하고, 대구~광주 각 15명으로 구성된 달빛동맹 민관협력추진위원회를 창립했다. 같은 해 12월 22일 경남 함양에서 2차 회의를 가졌다. 권 시장은 “이번 대구지역 인사들의 5·18기념식 참석이 대구·광주 간 결속을 더욱 공공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두 도시가 국민대통합의 모델이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우상호 원내대표 “박승춘, 보수의 영웅 되려 대통령에 항명”

    우상호 원내대표 “박승춘, 보수의 영웅 되려 대통령에 항명”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17일 국가보훈처의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가 방침과 관련해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항명”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CBSYTN 라디오에 출연해 “(박근혜 정부의) 레임덕(권력누수)까지는 모르겠지만 박 처장이 청와대의 지시를 안 받아들인 것은 분명하다”며 “외국에서 보면 뭐라 그렇겠느냐. 이상한 사람 아니냐”라고 비난했다.  그는 “대통령의 지시도 안 받고 혼자 보수의 영웅이 되려고 하는 사람이 공직 자리에 있을 자격이 있겠는가”라며 “내일(18일) 5·18 광주 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식 행사장에서 제창이 안 되면 20대 국회에서 해임촉구결의안을 낼 것”이라고 했다. 우 원내대표는 전날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에게만 국가보훈처의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가 결정 소식을 전한 데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청와대 정무수석이 제3당한테만 통보해주고 언론에 이슈가 되니까 그제야 저한테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했다”며 “납득이 안 가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본인이 실수했다고 하니 진의를 믿고 싶다”면서도 “‘국민의당과 잘 해보세요’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 전두환 전 대통령이 한 언론 인터뷰에서 5·18 당시 발포명령을 한 것을 부인한데 대해서는 “역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내란죄로 처벌 받으신 양반이 지금 와서 그런 얘기를 할 염치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쏘아붙였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분당 후 첫 5·18… 2野 ‘호남민심 잡기’ 광주 총집결

    민심 회복 vs 맹주 자리 지키기… 야권 대선 주자들도 구애 경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18일 5·18 광주 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식을 맞아 광주에 총집결한다. 야권이 분열된 이후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를 동시에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민주는 돌아선 호남 민심 회복에, 국민의당은 호남의 새 맹주 자리 지키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더민주에 따르면 20대 국회 당선자들은 18일 열리는 광주 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식에 전원 참석한다. 지난 12~13일 광주에서 당선자 워크숍을 개최한 데 이어 불과 5일 만에 다시 광주를 찾는 셈이다. 17일 광주에서 개최되는 전야제 행사에는 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이 참석한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건강상 이유로 17일 전야제 행사에 불참하고 18일 기념식에만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은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전원이 1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과 광주를 찾을 계획이다. 전북에서는 당선자 정책 간담회를 여는 등 민생 행보에 나선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일 등이 몰려 있는 5월을 기점으로 두 야당의 주도권 잡기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등 야권의 대권 주자들도 18일 광주에 총출동한다. 문 전 대표는 1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방문한다. 문 전 대표의 광주행은 4·13 총선 직전인 지난 8일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광주 선언’ 이후 처음이다. 문 전 대표는 16일 개원 100주년을 맞은 전남 고흥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한 데 이어 17일에는 광주 및 부산 지역에서 낙선한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안 대표도 오는 18일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 행사에 참석해 한센인들을 만날 예정이다. 문 전 대표와 안 대표 모두 17일 전야제에 참석할 예정인 만큼 두 사람의 조우 여부도 관심사다. 정계 은퇴 선언 후 전남 강진에 칩거 중인 손학규 전 고문도 18일 광주를 찾아 개인 자격으로 5·18 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서울시의회 의정산악회, 5‧18 국립묘지 참배

    서울시의회 의정산악회, 5‧18 국립묘지 참배

    서울시의회 제9대 의정산악회(회장 성백진 시의원) 소속 의원들이 지난 5월 16일(월) 광주 망월동에 위치한 5‧18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5‧18 민주화 운동 제36주기 기념식을 이틀 앞둔 이 날, 성백진 시의원을 비롯한 서울시의회 의정산악회 시의원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민주화 운동 희생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민주화 정신의 계승의지를 다졌다. 이어 서울시의원들은 숙연한 분위기 속에 행방불명자 묘역, 광주 학생운동 기념탑과 함께 불의에 저항하는 시민군을 형상화한 ‘무장항쟁군상’과 민주주의의 승리를 염원하는 ‘대동세상군상’ 등을 둘러보며 부당한 국가 권력에 항거한 시민들의 민주화 열망과 역사적 흔적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의회가 공식적으로 5‧18국립묘지를 참배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금번 참배를 주도적으로 준비해 온 김인제 서울시의원(구로4, 더불어민주당)은, “수많은 국민들의 피와 눈물로 성장해 온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일부 권위주의적 잔재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 면서, “지방의회의 일원으로서 광주의 묘역을 참배하면서 참다운 지방자치의 실현과 민주주의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며 의의를 설명했다. 이날 참배를 마친 다른 대다수의 서울시의원들 역시 “정의로운 국가와 보편적 시민사회를 꿈꿨던 5월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의 아픔과 함께 하는 서울시의회가 될 것.” 이라며, 5‧18 민주화 운동의 의의와 정신을 되살리고, 성숙한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서울시의원들은 이 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 “임을 위한 행진곡”을 공식기념곡으로 지정하는데 미온적 태도를 보이던 정부와 확연히 비교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훈처,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방식 유지”

    보훈처,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방식 유지”

    국가보훈처는 16일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36주년 5·18 기념식 공식 식순에 포함해 합창단이 합창하고 원하는 사람은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97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이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뒤 이명박 정부 첫해인 2008년까지 5·18 기념식에서는 모든 참석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그러나 2009년부터 합창단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면 원하는 참석자들이 따라 부르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앞서 이날 오전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트위터에 “청와대 현기환 정무수석이 어제밤 어제밤 늦게까지 보훈처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에 대한 논의 결과 국론분열의 문제가 있어 현행대로 합창으로 결정, 청와대에 보고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이해를 바란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여야 3당 원내지도부와 박근혜 대통령 회동 당시 야2당 원내대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제정을 강력 주장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호남주의보’

    전주서 워크숍 열고 5·18 참배 등 ‘구애’ 국민의당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집결에 ‘호남민심 주의보’를 발령했다. 한때 호남에서 50%를 웃돌던 국민의당 지지율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더민주가 광주에서 당선자 워크숍을 여는 등 민심을 되돌리기 위한 적극적인 구애 작전에 나선 데 대해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임의 걸기) 방식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은 21%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호남에서는 40%의 지지로 33%인 더민주에 오차범위 내까지 쫓기는 형국이 됐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20%의 지지로 1위를 유지했지만, 지난달 조사보다 1% 포인트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달 조사 대비 1% 포인트 상승한 18%로 2위를 기록했다. 당내에서는 이번 선거가 반(反)문재인 정서로 호남에서 승리했지만 앞으로 수권정당으로서의 당의 실력을 키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호남에서 우리 당을 지지했다기보다 친노(친노무현)에 대한 실망감 탓에 우리에게 기회를 준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다가오는 5·18 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일을 맞아 지도부가 대거 광주를 방문하는 등 호남 민심과의 접촉면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안 대표와 소속 의원·당선자들은 기념일 전날인 17일 전북 전주에서 워크숍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1박 2일간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신화망 상장 초읽기… 中 온라인뉴스 시장 판 커진다

    신화망 상장 초읽기… 中 온라인뉴스 시장 판 커진다

    막강한 자금력으로 개도국 장악 2011년부터 3년간 순익 55% ↑ 2686억원 모집해 모바일 등 강화 타 매체 자극… 성장 발판 될 듯 “신화통신이냐, 인민일보냐.” 중국 국영언론의 양대 축인 신화통신과 인민일보가 주식시장에서 한판 승부를 겨룬다. 중국 상하이 증시에 상장된 공산당 중앙위원회 소속의 인민일보 온라인 뉴스사이트 인민망(人民網)에 이어 국무원(정부) 직속의 신화통신 온라인 뉴스포털 신화망(新華網)이 상하이 주식시장에 상장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이들 매체 간의 자존심을 건 주가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중국 증권관리위원회(증감회)는 지난달 신화망이 제출한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통과시켰다. 신화망은 이미 2013년 1월에도 상장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증시가 곤두박질치는 바람에 상장을 유보했다. 이후 신화망은 2014년 6월 다시 상장 절차에 들어가 이번에 상장 심사를 통과해 상하이 증시에 상장하게 되는 것이다. 신화망은 주식 5190만 2936주를 발행해 14억 9733만 위안(약 2686억원)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주당 예상 공모가는 28.9위안(약 5170원), 주식발행 한도는 2억 800만주이다. 신화망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신화통신 계열 전 매체에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모바일 인터넷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플랫폼에 6억 4000만 위안, 모바일 인터넷 사업에 5억 3100만 위안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재정 빅데이터 분석 및 뉴미디어 응용기술 연구·개발(R&D)센터 건설, 온라인 교육 사업 등에도 1억 위안씩 투자해 신화망의 콘텐츠 및 기술 경쟁력을 기르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네트워크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를 통해서도 신화망의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이 덕분에 사용자 접속이 순식간에 폭발적으로 늘 수 있고, 생산 콘텐츠가 방대하며, 계열사 간 협력이 필요한 신화통신 입장에서 클라우드 플랫폼은 반드시 갖춰야 할 혁신으로 꼽힌다. 신화망이 상장될 경우 주식 공모 흥행 여부도 주목된다. 2012년 4월 인민망 상장 당시에는 모집액 목표가 5억 2700만 위안이었지만 2배가 넘는 13억 8000만 위안이 몰려들었다. 인민망은 2012년 순이익이 2억 1000만 위안으로 알려졌다. 반면 신화망은 2014년 상장 신청 과정에서 처음 공개한 순이익이 2013년 기준 1억 6800만 위안으로 인민망에 조금 못 미친다. 그러나 2011년부터 3년 연속 순이익 증가율은 해마다 55%를 웃돌았다. 인민망 못지않은 주식 공모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하지만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은 예측하기 어렵다. ‘상장의 선배’ 격인 인민망의 경우 2013년 4월 첫 상장 당일 주가가 31위안을 뛰어넘으며 불과 6개월 만인 2013년 9월 90위안까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그러나 이후 중국 경제성장세가 둔화되며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 10일 현재 주가는 17위안대로 주저앉았다. 이에 따라 예상 공모가가 28위안대인 신화망이 상장 후 어떤 흐름을 보일지 관심이 높다. 신화망의 최대주주는 지분 88%를 보유한 신화통신이다. 신화통신은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를 커버한다. 지구촌 170개국에 파견한 취재 인력만 500명에 육박하고 102개의 해외 분사도 보유하고 있다. 미국의 AP나 영국의 로이터 등 서방 외신 구독료의 10분의1 가격에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술적 원조까지 지원하며 중동·동남아·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지역의 주요 뉴스공급원으로 자리잡았다. ‘신화통신이 없는 곳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신화가 내는 목소리에 세계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신화망은 ‘중국정부망’, ‘중국문명망’ 등 국가·정부 뉴스사이트 구축과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2014년 투자설명서에서 공개한 신화망의 2013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7.5% 증가한 4억 5600만 위안, 모회사인 신화통신의 총자산은 116억 9600만 위안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양대 관영매체 온라인 뉴스사이트의 상장으로 앞으로 다른 관영매체나 민간매체 상장도 잇따를 전망”이라며 “이를 통해 중국 온라인 뉴스 사이트가 새로운 성장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전시·학술회… 오월 광주엔 벌써 ‘그날의 함성’

    전시·학술회… 오월 광주엔 벌써 ‘그날의 함성’

    5·18민주화운동 36돌 기념행사가 광주 곳곳에서 치러진다. 2일 제36주년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금남로 등 시내 전역에서 ‘오월 광주, 기억을 잇다! 평화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5·18유족회는 5월 한달 동안 국립5·18민주묘지 등지에서 추모 리본 달기 행사를 이어 간다. 같은 기간 ㈔오월음악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에서 오월음악회를 개최해 추모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광주 서구 쌍촌동 5·18기념문화관에서는 이날부터 ‘5·18, 그 위대한 연대’라는 이름의 전시회가 시작됐다. 1980년 5월 독일,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 우리 동포들이 광주를 지지하며 열었던 시위 사진, 당시 외신의 보도 내용 등 100여점의 기록물이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13일에는 전남대 5·18연구소 등이 주관하는 5·18 역사 왜곡을 분석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학술대회에서는 5·18 북한군 개입설을 유포하는 등 10년여간 5·18을 폄훼한 지만원씨 사례 분석과 국정 역사 교과서에서의 역사 왜곡 등을 다룬다. 16일 5·18기록관에서는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취재했던 외신 기자와 국내 해직 기자 초청 행사가 진행된다. 같은 날 망월묘역에서는 최근 독일에서 타계한 푸른 눈의 목격자 위르겐 힌츠페터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17일은 5·18민중항쟁 추모제와 전야제가 잇따라 개최된다. 이날 오후 금남로에서 열릴 예정인 민주대행진에는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는 전남 보성 농민 백남기씨의 가족들과 세월호 유가족 등이 함께한다. 16~17일 5·18기념문화관에서는 ‘2016 광주아시아포럼’이 열린다. 국가 폭력과 역사 왜곡을 주제로 진행될 포럼의 기조연설은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와 사나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초대 대통령이 맡는다. 이번 기념행사는 오는 27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부활제, 28일로 예정된 대학생 5·18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5·18 36돌 행사 ‘오월 광주, 기억을 잇다! 평화를 품다!’ 본격 시작

    5·18 36돌 행사 ‘오월 광주, 기억을 잇다! 평화를 품다!’ 본격 시작

    5·18민주화운동 36돌 기념행사가 광주 곳곳에서 치러진다. 2일 제36주년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금남로 등 시내 전역에서 ‘오월 광주, 기억을 잇다! 평화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5·18유족회는 5월 한달 동안 국립5·18민주묘지 등지에서 추모 리본 달기 행사를 이어간다. 같은 기간 ㈔오월음악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 민주광장에서 오월음악회를 개최, 추모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광주 서구 쌍촌동 5·18기념문화관에서는 이날부터 ‘5·18, 그 위대한 연대’라는 이름의 전시회가 시작됐다. 1980년 5월 독일,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 우리 동포들이 광주를 지지하며 열었던 시위 사진, 당시 외신의 보도 내용 등 100여점의 기록물이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13일에는 전남대 5·18연구소 등이 주관하는 5·18 역사왜곡을 분석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학술대회에서는 5·18 북한군 개입설을 유포하는 등 10년여간 5·18을 폄훼한 지만원씨 사례 분석과 국정 역사교과서에서의 역사왜곡 등을 다룬다. 16일 5·18기록관에서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취재했던 외신기자와 국내 해직 기자 초청행사가 진행된다. 같은 날 망월묘역에서는 최근 독일에서 타계한 푸른 눈의 목격자 위르겐 힌츠페터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17일은 5·18 민중항쟁 추모제와 전야제가 잇따라 개최된다. 이날 오후 금남로에서 예정된 민주대행진에는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는 보성 농민 백남기씨의 가족들과 세월호 유가족 등이 함께한다. 16~17일 5·18기념문화관에서는 ‘2016 광주아시아 포럼’이 열린다. 국가폭력과 역사왜곡을 주제로 진행될 포럼의 기조연설은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와 사나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초대 대통령이 맡는다. 이번 기념행사는 오는 27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부활제, 28일로 예정된 대학생 5·18 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임신여성 2시간 단축 근무 막으면 500만원

    임신여성 2시간 단축 근무 막으면 500만원

    예정일 3일 전까지 진단서 등 제출… 임금 삭감없고 사용방식 ‘맘대로’‘전환형 시간선택제’ 활용하면 임신 모든 기간 근로 단축 지원 고용노동부는 25일부터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전국의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인 모든 여성 근로자가 임금을 종전처럼 받으면서 근로시간을 하루 2시간 단축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사업주가 근로시간 단축 신청을 거부하면 50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이 제도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에는 이미 2014년 9월부터 도입됐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24일 “아직 제도 자체를 잘 모르는 사업장이 많지만 적극적인 홍보로 직장 내에서 임신이 축복이 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 제도에 대한 일문일답. Q. 근로시간 단축은 어떻게 신청하나. A.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활용하려는 근로자는 예정일 3일 전까지 사용 기간, 근무 개시 및 종료 시간 등을 적은 문서와 의사의 진단서를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Q. 임신 12주 이내에 사용한 근로자가 임신 36주 이후 다시 사용이 가능한가. A. 그렇다. 두 기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Q. 퇴근시간을 2시간 앞당겨서 사용하나. A.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추고 퇴근시간을 1시간 당기는 방식, 출근시간을 2시간 늦추는 방식, 중간에 휴게시간을 추가로 늘리는 방식 등 사용 방식에는 제한이 없다. Q. 하루 근로시간이 8시간 미만인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나. A. 하루 근로시간이 8시간 미만인 경우에는 6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 단, 6시간 이하 근로자에 대해서는 사업주가 6시간 미만으로 근로시간 단축을 허용해야 할 의무가 없다. Q. 전체 임신 기간 동안 근로시간을 단축할 방법은 없나. A. 사업주가 반드시 허용해야 하는 기간은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이지만 ‘전환형 시간선택제 지원제도’를 활용하면 임신 전 기간 동안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는 임금 삭감 없이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만 그 이외의 기간에는 근로시간 단축에 비례해 임금이 줄어들 수 있다. 줄어든 임금에 대해서는 전환장려금을 통해 월 20만원까지 보전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은 최대 40만원까지 보전받을 수 있다. 기업이 대체인력을 채용할 경우 대체인력 인건비의 50%(대기업 월 30만원, 중소기업 60만원)를 지원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회사 눈치 보느라 못 받는 태아검진

    회사 눈치 보느라 못 받는 태아검진

    태아검진 시행 기업 18% 불과 연간 이용한 직원 평균 2.9명 “국민행복카드 연계 관리 추진” “아기를 가졌다는 기쁨과 함께 고민도 시작됐죠.” 지난해 10월 임신 6주 차 진단을 받은 직장인 박모(33·여)씨는 회사에 곧바로 알리지 않았다. 여자 선배들이 임신 후 회사로부터 배려를 받기는커녕 눈총만 받는 모습을 많이 봤기 때문이다. 박씨는 “여직원이 많은 대기업이지만 모성보호 제도는 별로 지켜지지 않는다”며 “배를 보면 임신한 것을 알 것 같아 12주 차쯤에 알렸는데 여전히 야근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태아검진은 말도 못 꺼낸다”고 말했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근로여성의 육아를 위한 출산휴가 연장이나 직장 내 보육시설 설치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7가지의 모성보호 관련 제도를 규정하고 있다. 각각의 제도를 실제 도입한 기업은 5개에 1개꼴도 안 된다. 고용부가 지난해 실시한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1000개 기업 조사)에 따르면 ‘태아검진시간 제도’를 도입한 기업은 504곳(50.4%)이었지만 실제 시행하는 기업은 188곳(18.8%)에 불과했다. 연간 제도를 이용한 직원은 업체당 평균 2.9명이었다. 직장인 곽모(31·여)씨는 얼마 전 누군가에게서 태아검진시간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부장에게 말했지만 “사규에 없다”며 허락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곽씨는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부서 눈치를 볼 일이 계속해서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반차 휴가를 내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근로기준법은 임신한 직원의 경우 4주마다 1회씩 태아검진을 위해 근무시간 중 병원에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신 29~36주 차에는 2주마다 1회씩, 37주 차 이후는 1주일에 1회씩 태아검진시간을 낼 수 있다. 태아검진시간 제도 외에 임신부에게 적용되는 6가지 모성보호 제도도 시행 비율이 20%를 넘지 못했다. 임신 중 시간외 근로 금지 18.0%, 야간·휴일 근로 제한 15.5%, 유해·위험 직종 근무 금지 13.9%, 임신 중 쉬운 근로로 전환 11.8%,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11.6%, 유산·사산 휴가 제도 11.2% 등이다. 근로자 입장에서 법적인 해결책은 노동청에 회사를 제소하는 것이지만 퇴직할 게 아니라면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또 태아검진시간 제도의 경우 기업이 허용하지 않아도 법적인 처벌 조항이 없다. 고용부 관계자는 23일 “모성보호제도에 대해 상시 점검을 하지만 200만개의 기업을 전부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임신부에게 지급하는 국민행복카드와 연계해 임신부가 많은 기업을 집중 관리하는 방안을 상반기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브라질 룰라, 대선 재출마 시사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70) 브라질 전 대통령이 2018년 대선 출마를 시사하면서 브라질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남미 좌파의 대부를 자처해 온 룰라는 최근 사법 당국으로부터 부패 연루 조사를 받으며 좌파 신화의 몰락을 이끈 장본인으로 비난받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텔레수르 등 현지 언론들은 룰라가 전날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집권 노동자당(PT)의 창당 36주년 기념식에서 “필요하면 2018년 대선에 나서겠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그동안 룰라의 재출마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으나 스스로 재출마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브라질 선거법은 3연임은 제한하지만 한 차례 이상 건너뛰고 대통령직을 맡는 것은 허용하고 있다. 그는 야당이 자신의 후계자인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것과 관련해 “우리는 호세프 대통령이 무사히 임기를 마치도록 도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자신을 둘러싸고 제기된 대선 자금 전용과 국영 석유회사·은행에 대한 영향력 행사 의혹과 관련, “야권과 언론이 거짓된 정보를 흘리며 범죄자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브라질에서 2003년 이후 10년 넘게 집권해 온 중도좌파 성향의 PT는 현재 실각 위기에 몰려 있다. 양대 축인 룰라와 호세프가 부패 스캔들로 사법 당국의 조사를 받아야 할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구두닦이, 선반공 출신인 룰라는 부자과세와 서민적 이미지를 앞세워 2002년과 2006년 대선에서 승리했다. 이후에는 호세프 대통령의 당선과 재선을 도왔다. 하지만 룰라의 현 상황은 여의치 않다. 71%에 이르던 국민 지지는 지난해 말 39%까지 떨어졌고, 대선 여론조사에선 22%의 예상 득표율로 야권 후보에게 10% 포인트 이상 뒤졌다. 반면 브라질 정가는 뒷심에 주목하고 있다. 텔레수르는 국회특별조사위원회가 이미 룰라를 무혐의 처리했다며 지지층이 서서히 결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존 레논 머리카락, 4300만원에 낙찰... ‘10cm 길이 수백가닥’ 미용사가 보관

    존 레논 머리카락, 4300만원에 낙찰... ‘10cm 길이 수백가닥’ 미용사가 보관

    존 레논 머리카락, 4300만원에 경매 낙찰 ‘10cm 길이 수백가닥’ 미용사가 보관 ‘존 레논 머리카락’ 올해 사망 36주기를 맞이한 비틀즈 리더 존 레논의 머리카락이 한화로 약 4천3백만원에 낙찰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의 헤리티지 옥션은 최근 “4인치(10㎝) 길이의 레넌 머리카락들이 영국의 기념품 수집가인 폴 프레이저에게 3만5000달러(약 4300만원)에 팔렸다”고 밝혔다. 낙찰자는 일반인 수집가 폴 프레이저라고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머리카락은 길이가 약 10cm이며 수백 가닥에 달한다. 헤리티지 경매 음악 관련 수집품 배송 책임자인 게리 쉬럼은 “지금까지 경매에 출품된 존 레논의 머리카락 중 가장 많다”고 밝혔다. 머리카락은 1966년 존 레논의 머리를 잘랐던 독일인 미용사 클라우스 바룩이 보관하고 있던 것이다. 당시 존 레논은 블랙 코미디 ‘하우 아이 원 더 워’(How I Won the War) 출연을 앞두고 머리를 잘랐다. 미용사 바룩은 머리카락과 함께 존 레논의 사인이 있는 콜 시트(촬영일정표)와 관련 기사가 게재된 신문을 하나의 경매품으로 묶어 출품했다. 한편 이날 경매에는 비틀즈 4명 멤버의 사인이 적혀있는 사진과 도살행위(butcher)를 콘셉트로 한 비틀즈의 ‘예스터데이 앤드 투데이’(Yesterday and Today) 원본 앨범커버가 출품돼 각각 4만2500달러(약 5240만원)와 12만5000달러(1억5413만원)에 낙찰됐다. 사진=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과감해진 김태희, 섹시 화보 대방출..다리 벌리고 ‘아찔’ 포즈 ▶“여기 90%와 해봤다” AV스타의 충격 인증샷
  • [알쏭달쏭+] 우울한 남편이 조산 위험을 높인다고?

    [알쏭달쏭+] 우울한 남편이 조산 위험을 높인다고?

    임신 기간 중에는 임신부 본인이 아닌 남편이 우울증에 걸려도 조산의 위험성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의를 끈다. 스웨덴 보건평등 연구센터(Centre for Health Equity Studies) 연구팀은 2007~2012년 동안 스웨덴에서 태어난 신생아 35만 명의 부모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논문을 통해 밝혔다. 연구팀은 수정이 일어나기 12개월 전부터 임신 중기(15~28주)가 끝나는 시점 사이에 부모 중 한 명이 우울증에 걸렸던 사례들을 분석했다. 여기서 우울증에 걸린 부모라 함은 병원에서 우울증 치료제를 처방 받았거나 우울증 때문에 통원치료, 입원치료를 받은 사람들을 말한다. 이 조사에서 연구팀은 임신 중 우울증이 발생하기 이전 12개월 이내에 또 다른 우울증을 겪은 기록이 있는 사람은 우울증 ‘재발’(recurrent)로 분류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경우는 우울증 ‘신규 발생’(new)으로 분류했다. 또한 22~31주 사이에 아기가 태어난 경우는 ‘심한 조산’(very preterm), 32~36주 사이에 태어난 경우는 ‘중도 조산’(moderately preterm)으로 구분했다. 이러한 구분 기준에 따라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임신기간 중 남편에게 우울증이 ‘신규 발생’ 할 경우 ‘심한 조산’의 발생확률이 무려 38% 증가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그 동안 임신부의 정신건강이 태아 조산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에서 밝혀져 왔다. 예컨대 이번 실험에서도 임신부에게 우울증이 신규 발생했거나 재발할 경우 ‘중도 조산’이 벌어질 확률이 각각 30%, 40% 증가하는 현상이 관찰됐다. 한편 임신부가 우울증을 앓았을 경우뿐만 아니라 지인 사망, 사회지원 부족, 배우자의 학대 등의 이유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에도 조산 위험성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사실에 미루어 봤을 때 남편의 우울증 역시 아내에게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함으로써 조산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를 이끈 안데르스 예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조산 예방에 있어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의 우울증을 고려해야 하며 따라서 둘 다 정신 건강을 수시로 검토 받을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남성들은 정신건강에 관련해서 전문적 도움을 받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남편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보다 적극적 방침들이 시도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임신기간 중 남편 우울증도 조산 위험 38% 키운다

    임신기간 중 남편 우울증도 조산 위험 38% 키운다

    임신 기간 중에는 임신부 본인이 아닌 남편이 우울증에 걸려도 조산의 위험성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의를 끈다. 스웨덴 보건평등 연구센터(Centre for Health Equity Studies) 연구팀은 2007~2012년 동안 스웨덴에서 태어난 신생아 35만 명의 부모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논문을 통해 밝혔다. 연구팀은 수정이 일어나기 12개월 전부터 임신 중기(15~28주)가 끝나는 시점 사이에 부모 중 한 명이 우울증에 걸렸던 사례들을 분석했다. 여기서 우울증에 걸린 부모라 함은 병원에서 우울증 치료제를 처방 받았거나 우울증 때문에 통원치료, 입원치료를 받은 사람들을 말한다. 이 조사에서 연구팀은 임신 중 우울증이 발생하기 이전 12개월 이내에 또 다른 우울증을 겪은 기록이 있는 사람은 우울증 ‘재발’(recurrent)로 분류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경우는 우울증 ‘신규 발생’(new)으로 분류했다. 또한 22~31주 사이에 아기가 태어난 경우는 ‘심한 조산’(very preterm), 32~36주 사이에 태어난 경우는 ‘중도 조산’(moderately preterm)으로 구분했다. 이러한 구분 기준에 따라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임신기간 중 남편에게 우울증이 ‘신규 발생’ 할 경우 ‘심한 조산’의 발생확률이 무려 38% 증가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그 동안 임신부의 정신건강이 태아 조산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에서 밝혀져 왔다. 예컨대 이번 실험에서도 임신부에게 우울증이 신규 발생했거나 재발할 경우 ‘중도 조산’이 벌어질 확률이 각각 30%, 40% 증가하는 현상이 관찰됐다. 한편 임신부가 우울증을 앓았을 경우뿐만 아니라 지인 사망, 사회지원 부족, 배우자의 학대 등의 이유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에도 조산 위험성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사실에 미루어 봤을 때 남편의 우울증 역시 아내에게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함으로써 조산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를 이끈 안데르스 예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조산 예방에 있어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의 우울증을 고려해야 하며 따라서 둘 다 정신 건강을 수시로 검토 받을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남성들은 정신건강에 관련해서 전문적 도움을 받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남편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보다 적극적 방침들이 시도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10억대 목걸이·귀걸이

    10억대 목걸이·귀걸이

    롯데백화점 창립 36주년을 기념해 5일 서울 중구 에비뉴엘 본점에서 모델이 전 세계 하나밖에 없는 명품 브랜드 불가리의 하이 주얼리 ‘이탈리아 가든’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 컬렉션은 9억원대 목걸이와 1억 5000만원대의 귀걸이로 이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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