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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김상조 공정위원장 후보자 아들, 군 복무 특혜 가능성”

    한국당 “김상조 공정위원장 후보자 아들, 군 복무 특혜 가능성”

    자유한국당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아들이 군 복무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원 의원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병무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김 후보자 아들이 군복무기간에 특혜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 아들은 2011년 1월 25일 35사단에 입대했다. 그해 3월 8일 육군군수사령부 소속 6탄약창 3경비중대에 소총병으로 배치됐다가 7월 4일 6탄약창 본부중대의 탄약창장실 근무병으로 보직이 변경됐고, 특기도 전환됐다. 김 후보자 아들은 보직 변경 이후 2012년 5월 말부터 전역할 때까지 매월 5∼9일씩 휴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통상 입대 이후 특기와 보직이 갑자기 바뀌고, 매월 휴가를 나가는 것은 매우 어렵다”면서 “군 생활에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김 후보자의 가족이 1999년 양천구 목동 현대아파트에 입주하고 나서 2002년까지 조모 씨, 송모 씨, 김모 씨 등의 가구원들이 번갈아가며 김 후보자 집에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36평(119㎡) 아파트에 두 가족이 계속 같이 살았던 것인지, 아니면 서류상으로만 등재돼 있던 가족인지 해명이 필요하다”며 “서류상으로만 등재된 구성원들이라면 김 후보자가 위장전입에 동조했거나 방조하면서 주민등록법을 의도적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한성대학교 교수인 김 후보자가 겸직금지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정 대변인은 “한성대 교원복무규정 제6조에 교원은 다른 기관의 전임 직을 겸할 수 없고, 다른 기관의 전임이 아닌 직을 위촉받는 경우에도 사전에 총장의 허가를 받게 돼 있다”며 “김 후보자는 오랫동안 시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겸직 허가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2006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제개혁연대 소장, 2015년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한국금융연구센터 소장을 맡으면서도 총장의 겸직 허가를 받은 적이 없다는 주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택시장 ‘자연환경’ 선호도↑…녹지-수변공원 갖춘 단지 인기

    최근 쾌적한 주거환경이 주택선택에 있어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수변공원이나 녹지 등이 가까운 아파트는 수변조망권과 녹색조망권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은 편이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건강을 위해 단지 안팎의 녹지 비율 등 친환경 요소를 고려하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특히 도심지역은 녹지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단지 인근에 녹지가 풍부하고 수변공원이 인접해 그린프리미엄을 갖춘 아파트 단지들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린프리미엄을 갖춘 단지들은 청약성적이 우수했다. 지난 달 분양한 ‘우정동 코아루 웰메이드’는 화강대공원 및 울산시민공원, 태화강체육공원이 단지에서 반경 2km안에 위치하며 단지 내 중앙공원을 조성한다. 단지 안팎으로 녹지가 풍부한 이점을 갖춘 이 단지는 최고 4.1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감했다. 또한 전주 덕진구 옛 35사단 부지를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개발 중인 ‘전주 에코시티’에 들어서는 ‘에코시티 더샵 3차’ 아파트는 평균 8.2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당해 마감한데 이어 지난 30일 정당계약 시작 6일만에 전 주택형 100% 분양이 완료됐다. 이처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들이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한국자산신탁에서 안동에 ‘용상 화성파크드림’ 총 240세대를 11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용상 화성파크드림’은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20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4㎡ 총 240세대 규모이다. 전용면적별로 59㎡ 98세대, 72㎡ 81세대, 84㎡ 57세대로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많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93㎡, 124㎡타입도 각각 2세대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입지로 낙동강과 연결되는 반변천과 수변공원이 인접해 있고, 무협산에 둘러싸인 배산임수 입지를 자랑한다. 수변공원에는 풋살장, 농구장, 야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들어서고 인근에 골프장도 위치하여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안동시 동부권역의 중심에 위치한 용상동은 안동시의 대표적인 주거밀집지역으로 권역 내 신규공급 주택이 부족하여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용상동에 새롭게 공급되는 ‘용상 화성파크드림’은 자녀를 둔 30~40대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 만한 우수한 학군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길주초등학교와 길주중학교가 위치하여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안동고등학교와 안동대학교도 인접한 더블학세권 단지이다. 여기에 학원가가 밀집해있고, 유흥·유해시설과도 멀리 떨어져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풍부한 생활편의시설과 편리한 교통도 장점이다. CGV, 용상시장 등 용상동 중심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시내 상권이 가까워 홈플러스, 용상안동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34번 국도가 단지에서 인접해 있어 안동 도심은 물론 청송, 영양 등 시내외 접근성이 우수하다. ‘용상 화성파크드림’은 실용적인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총 240세대 중, 펜트하우스인 4세대를 제외한 236세대가 전용 84㎡ 이하의 주택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견본주택은 11월 오픈예정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 조성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쭉~ 늘어나는 임실치즈… 체험하는 재미도 쭉~ 늘어나요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쭉~ 늘어나는 임실치즈… 체험하는 재미도 쭉~ 늘어나요

    “치즈의 고장 전북 임실에서 ‘대한민국 원조 치즈’의 맛과 멋을 즐겨보세요.”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치즈를 생산한 전북 임실군에서 ‘임실N치즈축제’가 개최된다. 오감만족 체험형 축제인 임실N치즈축제는 6일부터 9일까지 성수면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임실치즈의 역사는 5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58년 전북 임실에 벨기에 출신 ‘파란 눈의 사제’ 가 선교사로 부임했다. 디디에 세스테벤스(85). 한글 이름도 지었다. 지정환 신부다. 그는 가난한 산촌 주민들을 위해 낙농업을 일으키기로 마음먹었다. 산이 많고 농경지가 적은 임실은 낙농 최적지라고 판단했다. 그는 산양 두 마리로 축산을 시작했다. 산양유를 생산했지만, 판매가 신통치 않았다. 지 신부는 남은 산양유를 이용해 치즈를 만들었다. 1967년 처음 생산한 치즈는 맛과 냄새가 생소하고 제조기술도 떨어져 실패를 거듭했다. 그러나 지 신부는 실망하지 않았다. 지 신부는 프랑스로 건너가 치즈 제조 기술을 배워왔다. 1968년 국내 최초로 카망베르 치즈를 생산했다. 1970년에는 3개월 이상 보관 가능한 체다치즈를 만들어 조선호텔에 납품했다. 1976년부터 서울 명동 피자가게의 요청으로 모차렐라 치즈를 생산하며 국내 치즈 시장을 개척했다. 임실 치즈가 좋은 이유는 목장형 유가공 제품이기 때문이다. 목장형 유가공 제품은 새벽에 농가들이 직접 짠 가장 신선한 원유를 가공해 유제품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는 대기업에서 원유를 수집해 대량 생산하는 공장형 제품과 차별화했다. 임실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생태환경을 유지하고 있어 건강한 청정 원유를 생산하고, 이것이 임실 치즈 품질을 결정한다. 또한 색소, 향료,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제품이다. 치즈연구소에서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제조기술을 향상시켜 수입품이나 대기업 제품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임실N치즈축제는 지역의 명물인 치즈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지고, 체험, 휴식, 교육, 경관, 산업, 관광 등을 한자리에서 할 수 있는 6차 산업의 대표 모델을 제시해 의미가 있다. 올 치츠축제에서는 보고, 먹고, 체험할 수 있는 6개 분야 63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름다운 임실의 자연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치즈를 이용한 행사는 물론 흥겨운 농악공연, 다양한 공예체험, 각종 경연대회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치즈테마파크에는 형형색색의 국화 3만 그루를 전시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최고의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치즈테마파크의 랜드마크인 치즈캐슬은 유럽의 성을 재현한 모습이다. 1층 250석 규모의 치즈전문식당 ‘프로마쥬 레스토랑’에서는 임실 치즈를 듬뿍 넣은 피자와 파스타 등 각종 치즈요리를 맛볼 수 있다. 2층 홍보관에서는 임실치즈의 탄생부터 대표 브랜드 성장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언덕 위에 우뚝 선 치즈모형의 전망대에서 오르면 테마파크와 치즈마을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경관이 발아래 펼쳐진다. 전망대 주변 포토존은 가족과 연인들의 추억 만들기 장소로 최고 인기다. 푸른 잔디밭 위에서 펼쳐지는 썰매타기도 어린이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임실N치즈축제는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다. 1967년 지정환 신부가 국내 최초로 치즈를 생산한 것을 기념해 ‘1967! 토피어리 긴 피자만들기’, ‘1967! 치즈 떡볶이 나눔행사’가 열린다. 치즈고추장으로 만든 주먹밥으로 한우 모형을 완성하는 ‘임실N치즈&한우 모자이크’, 치즈를 쭉쭉 늘려보는 놀이 ‘가족대항 쭉쭉 늘~려, 내 치즈’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관광객들이 피자 재료를 직접 토핑한 후 화덕에 굽는 ‘와일드 화덕체험’도 잊을 수 없는 맛과 추억을 안겨준다. 임실N치즈축제 홍보대사인 최현석 셰프가 참여하는 ‘스타셰프 챌린지’는 9일 치즈캐슬 앞 분수광장에서 열린다. 다양한 레시피로 푸드트럭 치즈요리를 선보인다.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임실군 읍·면 생활개선회원들이 발굴한 향토음식 12종과 부메뉴 39종도 향토음식관에서 맛볼 수 있다. 고품질 임실 한우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치즈축제에서는 각종 문화행사도 무대에 오른다. 지역주민 참여 공연인 뮤지컬 동자바위 전설, 필봉농악 중뱅이골 공연, 35사단 군악대 퍼레이드가 열린다. 경연 행사인 복면가왕! 전국청소년뮤직페스티벌, 임실N치즈 UCC공모전, 치즈경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국의 치즈 매니아와 공예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치즈조각 공연대회, 전국 어린이 창작동요제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치즈가든파티, 나만의 피자 만들기, 크림치즈체험, 벨기에 먹거리 체험, 향교문화체험, 병영문화체험, 두부 만들기, 대형 캐릭터 연날리기, 낙농체험 등 참여행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치즈를 테마로 한 체험형 관광지다. 치즈의 모든 것을 살펴보고 만들고 맛볼 수 있는 복합관광 명소다. 치즈테마파크는 2011년 임실군 성수면 도인리 일대에 조성됐다. 14만 8000㎡(축구장 20개)의 드넓은 부지에 스위스풍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건립했다. 이곳에는 치즈체험장, 치즈과학연구소, 유가공공장, 홍보관, 판매장 등을 집적화해 치즈 종합특구 기능을 하고 있다. 치즈 생산, 연구개발, 체험학습, 판매, 축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테마파크에서 하고 있다. 스위스 아펜젤 마을 풍경을 재현한 이곳은 전북도 1시군 1대표 관광지로 선정돼 임실군 관광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올 한 해 유료 관람객이 임실군 인구(3만명)의 5배인 15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치즈마을’은 한국 치즈의 원조 임실치즈의 뿌리를 가진 마을이다. 느티나무가 많아 느티마을로 불리다가 마을 총회에서 치즈마을로 개칭했다. 80농가 155명의 주민들이 합심하여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치즈마을’을 가꾸고 있다. 임실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다문화 국회의원 1호’ 이자스민 아들 군 입대…“막상 보내려니 눈물나더라”

    ‘다문화 국회의원 1호’ 이자스민 아들 군 입대…“막상 보내려니 눈물나더라”

    “입소식이 끝났습니다. 장병들은 가족과 인사를 마치고 5분 뒤에 입소하겠습니다.” ‘완득이 엄마’로 잘 알려진 이자스민(39) 전 의원 아들 이승근(20)씨가 6일 육군 3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자스민 전 의원과 아들 이씨는 두 손을 잡고 이날 오후 2시쯤 전북 임실군에 있는 육군 35사단에 들어섰다. 이씨는 입소를 앞두고 짧게 자른 머리가 어색한지 연신 머리를 두 손으로 쓰다듬었다. 이씨는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어머니가 ‘잘 다녀오라’고 말씀하시더라. 떨리기는 하지만 별 탈 없이 지내다 6주 후에 가족 얼굴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입소식이 이뤄지는 강당에 들어서자 이씨와 같이 머리를 자른 입소장병들이 ‘오와 열’을 맞춰 의자에 앉아 있었다. 이씨는 이자스민 전 의원과 떨어져 입소장병이 있는 틈을 비집고 들어갔다. 입소식이 끝난 뒤 가족·연인·친구와 인사할 수 있는 ‘마지막 5분’이 주어졌다. 이 순간 이자스민 전 의원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오른손을 올려 사단장에게 경례하는 모습이 아직은 어색하지만 이씨를 포함한 입소장병들은 애국가 제창과 입소 선서 순으로 이뤄진 입소식을 마쳤다. 입소식 진행을 맡은 군 간부의 말이 떨어지자 이씨는 어머니를 찾아 한달음에 달려왔다. 이들은 담담하고 웃는 얼굴로 셀카를 찍더니 금세 부둥켜안고 눈물을 훔쳤다. 5초와 같은 5분을 보내고 이자스민 전 의원은 아들 손을 놓고 홀로 입소식장을 나왔다. 이자스민 전 의원은 “담담할 줄 알았는데 막상 보내려니 눈물이 나더라. 하지만 우리 아들뿐 아니라 모두가 함께 입대하니까 잘 다녀올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2025년부터 2031년 사이에는 연평균 8천518명의 다문화 가정 출신 장정이 입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어 “예전에 국방부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해 군부대를 따로 만들어야 하느냐’고 의견을 물어온 적이 있었다. 다문화 가정 출신 장정이 혹시 왕따를 당할까 우려했기 때문이다. 질문을 듣고 ‘그럼 전쟁이 나면 따로 싸우느냐’고 되물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우 돕기 위해 제대 이틀 미룬 말년 병장

    전우 돕기 위해 제대 이틀 미룬 말년 병장

    함께 군생활했던 전우들을 돕기 위해 자진해서 제대 날짜를 이틀 미룬 말년 병장이 있다. 주인공은 육군 35사단 진안대대에 복무 중인 김덕규(23) 병장. 그는 애초 전역일이 10일이지만 12일 제대하기로 했다. 전우들과 함께 11일 끝나는 예비군 동원훈련 지원임무를 마치기 위해서다. “2년간 함께 고생한 전우들과 끝까지 임무를 마치고 싶습니다.” 김 병장은 “복학 준비를 하면서 제대를 기다렸는데 예비군 동원훈련이 제대 직전에 시작돼 전역일 다음 날까지 진행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임무가 남은 상태에서 지금껏 함께한 전우들을 뒤로하고 부대를 떠나는 것보다는 며칠 기다렸다가 임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게 좋겠단 생각에 전역을 미뤘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2014년 11월 입대한 이래 매사 책임감 있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상사와 부대원들에게 두루 인정을 받았다. 대대장인 이진호 중령은 “김 병장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늘 후임병을 배려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임무를 완수해 왔다”며 “김 병장이 보여준 책임감과 군인정신을 후임병들이 배울 수 있도록 저 또한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 병장은 “전역해서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육군으로서 임무를 마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도 그동안 함께한 전우들과 마지막 임무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수 육군35사단장은 전역을 미룬 김 병장에게 감사의 의미로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분양 하이라이트]

    [분양 하이라이트]

    전주 에코시티 휴먼빌 402가구 일신건영은 전북 전주 에코시티 도시개발구역 공동2블록에서 ‘전주 3차 에코시티 휴먼빌’(조감도)을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4개 동, 전용면적 59~120㎡로 구성된 총 402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18가구 ▲84㎡ 216가구 ▲120㎡ 68가구 등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전주 에코시티는 옛 35사단 등 군부대가 이전하면서 비게 되는 송천동 일대 부지를 2020년까지 개발하는 곳이다. 지리적으로 원도심과 가까우면서 친환경 생태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KTX 전주역과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이 인접했다. KTX와 고속버스를 이용해 전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063-273-6700. 마포 ‘신촌숲 아이파크’ 568가구 현대산업개발이 8월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에 ‘신촌숲 아이파크’(조감도)를 분양한다. 신촌숲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총 1015가구로 일반분양은 568가구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A 72가구 ▲59㎡B 106가구 ▲84㎡A 99가구 ▲84㎡B 106가구 ▲84㎡C 131가구 ▲84㎡D 16가구 ▲111㎡A 12가구 ▲111㎡B 24가구 ▲137㎡A 2가구다. 신촌숲 아이파크 바로 앞에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이 있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마포구 신수동 95-5에 8월 중 문을 연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 1600-4990.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골든뷰 유승종합건설이 7월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C1블록에 공급되는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골든뷰’(조감도)를 분양한다. 유승한내들 골든뷰는 지하 1층~지상 15층, 6개 동, 총 316가구로 전용면적 84~109㎡ 전 가구 모두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다산역(가칭)이 개통하면 잠실·강남권 이동이 편리해진다 .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해 종로, 시청으로 이동도 쉽다. 2025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올해 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 견본주택은 지금삼거리 인근 남양주시청 2청사 맞은편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7월. 1800-4774.
  • “어려운 국민 돕는 것 당연”… 노인 수레 대신 끈 장병

    “어려운 국민 돕는 것 당연”… 노인 수레 대신 끈 장병

    폐상자를 첩첩이 쌓아 올린 수레를 끄는 할아버지를 남몰래 도운 국군 장병의 모습이 국민신문고에 올라 화제다. 지난달 9일 전북 전주시에 놀러 왔던 울산의 한 관광객은 “남을 도와주는 군인들 모습, 군인이 정말 자랑스럽다”는 짧은 글과 함께 이 사진을 국민신문고에 올렸다. 사진 속 주인공들은 육군 35사단 정비근무대 소속 김종운, 손채민 상병이다. 이들은 이날 부대가 있는 임실에서 전주로 외박을 나와 숙소를 잡으러 가던 중이었다. 숙소를 해결하고 점심을 먹으러 가던 두 사람은 상자 더미가 높이 쌓인 수레를 끌고 위태롭게 도롯가를 지나는 한 할아버지와 마주쳤다. 70세가 훌쩍 넘은 고령으로 왜소한 체격의 할아버지가 수레를 끌기에는 버거워 보였다.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할아버지 뒤편에서 수레를 밀기 시작했다. 할아버지의 목적지인 철물점까지 20분이 넘게 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수레를 도맡아 끌기 시작했다. 이 선행은 한 달여가 지나 관광객이 장병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국민신문고에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할아버지는 두 장병에게 “항상 주변에서 박스를 거둬 가는데 이런 도움은 처음 받아 본다”며 두 청년에게 연방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했다. 대학 사회복지과에 다니다가 입대한 김 상병은 “전공과 상관없이 군복을 입은 사람이라면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돕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당연한 일이 마치 대단한 일인 것처럼 화제가 돼 쑥스럽다”고 말했다. 35사단은 선행을 베푼 두 장병에게 사단장 표창과 함께 4박 5일 포상휴가를 줬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10월 분양대목, ‘지방아파트’ 주목할 곳은?

    10월 분양대목, ‘지방아파트’ 주목할 곳은?

    - 올 분양시장 지방 주도현상 뚜렷… 이달 지방 아파트 대거 공급, 유망단지는? 분양 시장의 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이달 지방 분양 시장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경남 거제와, 충북혁신도시, 강원도 춘천, 동해, 원주, 그리고 전주 및 경북 경산 등 지방 분양시장의 상승세를 넘겨받을 유망 단지들이 대거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10월 지방에서 분양예정인 단지는 총 2만 1,342가구(임대 제외)다. 지역별로는 충청도가 8,020가구로 가장 많고 △전라 4,911가구 △강원 4,168가구 △경상 1,755가구를 비롯해 지방 5대 광역시인 △부산 1,968가구 △울산 520가구가 예정돼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청약 쏠림 현상이 가중되며 일부 지역에서만 활기를 보이는 수도권 아파트 시장과 달리 올 분양시장은 지방이 주도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대부분의 공급 단지들이 입지와 생활환경이 뛰어난 도심권에 입지해 풍부한 대기 수요를 바탕으로 이들 지역의 분양 기운이 더욱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이 10월 경남 거제시 상동동 110번지(상동4지구 A3블록) 일원에 ‘힐스테이트 거제’ 총 1,041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42㎡, 총 1,041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 내 운동시설 및 휴게시설과 연결된 산책로가 조성되며 범죄예방환경설계 ‘셉테드(CPTED)’ 인증도 획득할 예정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09년 성공적으로 분양한 ‘거제 수월 힐스테이트(715세대)’와 더불어 거제를 대표하는 대단지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전주 송천동 일대(옛 35사단 부지)에 대규모로 조성되는 에코시티에 10월 태영건설이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4블록 720가구(전용면적 59~84㎡), 5블록 662가구(전용면적 59~104㎡) 총 1382가구 규모다. 소형부터 대형 펜트하우스에 이르는 다양한 타입을 구성한 것이 특징. 단지는 에코시티 중에서도 중심에 위치한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4블록과 5블록은 에코시티 내 초등학교 부지를 사이에 두고 위치해 있다. 축구장 28개 규모의 에코시티 최대 규모 중앙공원인 센트럴파크(20만㎡)와 맞닿아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건영과 양우건설㈜이 10월 충북혁신도시 C-2블록에 공급하는 ‘건영아모리움 양우내안애’ 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2층, 13개 동으로 총 842가구에 전용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 옆에는 수변공원과 체육공원이 위치해 그린 프리미엄을 확보했으며 주변에 유해시설이 없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현재 가까운 거리에 옥동초등학교가 개교해 있으며, 석장중학교도 개교할 예정으로 초·중교가 모두 도보권이다. 또한 인근에 공공도서관과 국공립어린이집도 개원할 예정으로 우수한 학군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농후하다. 일성건설이 10월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67-3번지 일대의 후평동 주공2단지 재건축아파트 ‘춘천 일성트루엘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40㎡로 총 1,123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68~140㎡, 53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형위주로 구성되며, 틈새평면도 있어 눈길을 끈다. 춘천은 한동안 아파트 공급이 없어,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후평동은 춘천에서도 교육환경 및 생활인프라, 교통여건 등이 잘 갖춰져 주거여건이 좋기로 손 꼽힌다. 대보건설은 이달 동해시에서 아파트 ‘동해 북삼 하우스디’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약 5500가구의 주거타운이 형성돼 있는 북삼지구에 들어선다. 북삼지구는 동해시 내에서도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으면서도 최근 10여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던 곳이어서 이번 ‘동해 북삼 하우스디’의 공급 소식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동해시에서 가장 높은 최고 29층 높이로 지어져 향후 동해를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258가구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한신공영(주)은 이달 원주시 단구동 1457-3번지 일대에 ‘원주 단구동 한신휴플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원주중, 원주여중, 원주고 등 원주시를 대표하는 명문학군이 몰려 있으며 학원가 밀집지역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인근으로 종합운동장, 치악체육관 등의 체육시설과 원주천, 여성가족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전용면적 59~84㎡, 총 724가구 규모다. 지난 2006년 입주한 ‘개운 한신휴플러스’ 1, 2차(총 1240가구)와 함께 총 1964가구 규모의 대규모 한신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10월 경북 경산시에서 ‘펜타힐즈 더샵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펜타힐즈 C2-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5층, 4개 동, 총 791세대(전용 77~108㎡) 규모다. 1차에 이은 2차 물량이다. 특히 전용 77㎡타입에는 3면개방형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통풍성을 극대화한 평면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타입별로 이면 개방, 4Bay, 4.5Bay 등 다양한 평면을 구성했다. 또한 전 세대 알파룸 및 워크인 수납장이 제공되며 남향위주의 V자형 배치로 동간 간섭은 물론 단지 내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파트 고르는 기준 ‘숲세권’이 대세…전주 ‘에코시티’ 눈길

    아파트 고르는 기준 ‘숲세권’이 대세…전주 ‘에코시티’ 눈길

    과거 아파트를 고르는 기준이 생활 편의성에 맞춰졌던 것에 반해, 최근에는 쾌적한 주거 환경으로 그 흐름이 바뀌고 있는 추세다. 특히 생활 인프라와 녹색공간을 두루 갖춘 도심 속 친환경 주거지역은 주택 시장에서 인기 1순위다. 이처럼 웰빙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주택 선택에서도 쾌적한 자연 환경을 고려하는 수요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자연 친화적 주거환경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숲세권’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지하철역이 가까워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역세권 단지처럼 녹색 공간이 가까운 아파트들도 가치가 상승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숲과 바로 인접한 ‘성수현대아파트’의 전용 84㎡ 평균 매매가는 5억2000만원으로 서울숲과 800m 떨어진 ‘성수쌍용아파트’ 84㎡ 평균 매매가 보다 약 5천 만원 가량 높은 시세를 형성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숲세권 아파트가 날로 인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쾌적한 주거 환경 속에서 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주거단지가 형성돼 관심을 끌고 있다”며 “전북 전주시에 조성 중인 주거특화 생태신도시인 ‘에코시티’가 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옛 35사단 부지인 전주 송천동 일대 199만여㎡ 규모에 조성되는 ‘에코시티’는 기존 군부대의 자연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거와 교통, 문화, 휴식, 교육 등을 모두 갖춘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주거특화 생태신도시인 ‘에코시티’는 도시 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친환경 도시로 건설된다. 천마산, 건지산, 소양천, 전주천 등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둘러 쌓인 ‘에코시티’는 개발구역 내 근린공원과 맞닿아 있는 백석저수지와 세병호, 화정소류지 등 친환경 수변 공간을 적극 활용해 센트럴파크와 천년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들을 도시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에코시티 내 다양한 테마 공원들의 총 면적은 전주시 관광 명소인 덕진공원(148,761㎡)보다 2.5배 넓은 371,440㎡에 달해 전주시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리한 주거 환경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도 체계적으로 조성돼, ‘에코시티’ 안에서 교육과 쇼핑, 문화, 업무 등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에코시티’ 중앙에 들어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다양한 행정업무처리가 가능한 주민자치센터는 물론, 문화 및 여가 생활이 가능한 도서관과 문화센터도 조성될 계획이다. 또 파출소 및 경찰지구대, 소방서, 우체국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공공청사도 새롭게 신설된다. 유치원 2개소, 초·중·고교 6개소가 도시 곳곳에 신설되는 점도 특징이다. 반경 500m 내외에 학교가 위치할 수 있도록 도시를 계획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안전한 도시로 조성된다. 2020년까지 총 1만3161가구, 3만2903명 수용을 목표로 조성 중인 에코시티는 내달부터 태영건설과 포스코건설 등 굵직한 건설사들이 줄줄이 새 아파트 공급에 나서 눈길을 끈다. 태영건설은 다음달 에코시티 4·5BL에서 720가구, 662가구의 ‘데시앙’ 아파트를 선보이며, 비슷한 시기에 포스코건설(1BL 724가구)과 한백종합건설(GS건설 시공, 6BL 640가구)도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연휴 이용 유망단지 찾아보자…추석 새 풍속도로 정착

    건설사들이 그 동안 미뤄왔던 알짜 단지들을 추석 이후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분양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추석 연휴 동안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입지와 개발 호재 등을 직접 살펴보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연내 분양 시기를 저울질 하던 유망 단지들이 추석 연휴 이후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굵직한 개발 호재를 갖춘 주요 지역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이번 추석 연휴가 고향 내 알짜 부동산을 둘러 볼 수 있는 절호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인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총 87,65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분양된 아파트 53,593가구 보다 63.5%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 전문가는 “미처 몰랐던 내 고향 개발호재를 중심으로 유망 단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며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은 일대 인프라 시설이 체계적으로 잘 갖춰지며,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우선 전북 전주시 송천동 일대에는 59년간 주둔하던 35사단이 이전하고, 그 터에 주거와 교통, 휴식, 교육, 자연 등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특화 생태신도시인 ‘에코시티’ 가 조성된다. 전주 북부권 개발의 핵심인 에코시티에서는 10월, 대형건설사들의 마수걸이 분양이 예정돼 있다. 태영건설은 에코시티 4?5BL에서 720가구, 662가구의 ‘데시앙’ 아파트를 선보이며, 비슷한 시기에 포스코건설(1BL 724가구)과 한백종합건설(GS건설 시공, 6BL 640가구)도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굵직한 교통 호재를 갖춘 단지가 선보인다. 대전 서구 관저4지구 30BL에 조성되는 ‘관저 더샵’은 단지 인근에 도시철도 2호선 진잠역이 2020년 개통 예정이며, 대전 지역 내 BRT 노선 확충으로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5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상반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검증을 받았던 지역을 검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부산과 대구에서는 도심 내 알짜 입지에 들어서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SK건설이 수영구 망미1구역을 재개발하여 ‘망미SK뷰’를 10월 선보인다. 전용면적 59~84㎡, 총 1,245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86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지하철 3호선인 배산역과 망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과 이마트, 코스트코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한화건설은 10월 창원시 의창구 대원2구역 일대를 재개발한 ‘창원 대원2구역 꿈에그린(가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근에 홈플러스, 롯데마트, 뉴코아아울렛 등 편의시설은 물론 상동공원과 대상공원, 창원시 어린이 교통공원 등도 인접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59~108㎡, 총 1,530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8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희소성과 프리미엄 등을 갖춘 대형건설사의 인기브랜드 아파트가 지역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들도 눈길을 끈다. 10월 강원 속초에서는 첫 아이파크 브랜드인 ‘속초 아이파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105㎡, 총 687가구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속초해수욕장과 청초호가 인접해 쾌적한 자연 환경과 우수한 조망을 갖추고 있다. 롯데건설은 강원도 원주에서 처음으로 롯데캐슬 아파트인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243가구로 조성된다. 원주기업도시 내 개교 예정인 초·중·고가 단지 가까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 공원 등 녹지가 많아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朴정부 유임 1호… 대북 강골 ‘레이저 김’

    박근혜 정부 2기 외교안보의 컨트롤타워로 발탁된 김관진 신임 국가안보실장은 이명박 전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도 중용되며 정권교체 후에도 유임된 유일한 국방장관이다. 그는 북한 연평도 포격 도발 직후인 2010년 12월 국방장관에 취임한 후 3년 6개월 동안의 역대 네 번째로 긴 재임기간 동안 ‘도발원점 타격’, ‘지휘세력 타격’ 등 대북 군사적 응징 기조를 확립했다. 김 신임 안보실장은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 사건과 같은 해 11월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엄정한 안보 태세를 유지하며 북한 도발을 억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국방장관 집무실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및 북한군 주요 수뇌부의 사진을 걸어 놓고, 언제나 전장에 있다는 뜻의 ‘항재전장’(恒在戰場)을 강조했다. 2011년 12월 김정일 사망 이후 집무실에 있던 김정일의 사진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사진으로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안보실장은 평소 북한 도발에 대한 응징 의지를 드러낼 때 눈에 힘을 주고 강한 어조로 말해 ‘레이저 김’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북한 매체들은 그를 가리켜 ‘전쟁 미치광이’, ‘역도’, ‘첫 벌초 대상’ 등의 용어를 쓰며 비난해 왔다. 그가 국가안보실장으로 거론되자 지난달 29일 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통해 비난할 정도로 그는 북한이 가장 싫어하는 인사로 꼽힌다. 그러나 국방장관 취임 후 상부지휘구조 개편 등 국방개혁에는 큰 성과를 내지 못했고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개입 의혹과 북한 무인기 사태의 늑장 보고 등을 둘러싼 그의 책임론도 불거진 바 있다. 전임자인 김장수 실장의 육사 1년 후배인 28기로 야전 경험이 풍부한 작전통이며 전략, 정책, 전력증강 분야 등에서도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인 김연수(61)씨와 3녀. ▲전북 전주(65) ▲서울고 ▲육사 28기 ▲ 35사단장 ▲육본 기획관리참모부장 ▲2군단장 ▲합참 작전본부장 ▲3군사령관 ▲합참의장 ▲국방장관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軍부대 이전 소음시위에 상해죄 첫 적용

    전주지검 형사2부(부장 이원곤)는 육군 35사단의 전북 임실군 이전을 반대해 ‘장송곡’을 틀며 시위를 주도한 오모(60·농업)씨 등 4명을 26일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11년 3월 28일~2012년 12월 1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임실군청 옆에서 장송곡을 72∼81㏈로 틀어 공무원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35사단이 이전을 시작한 2013년 12월 19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는 부대 앞에서 밤낮없이 44∼74㏈로 장송곡을 내보내 군인 4명에게 스트레스 반응과 이명(耳鳴·귀울림)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있다. 검찰은 50회 측정 가운데 24회는 집시법상 소음기준을 일시적으로 넘었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일정 소음을 웃돌아 일정 시간 배출해야 하는 집시법상 기준을 어기지는 않았지만 합법 시위를 가장한 소음을 지속적으로 송출한 것에 대해 상해죄로 처벌한 것은 첫 사례”라며 “또 시위 장소 주변의 상권 위축, 건강 악화, 이미지 저하, 정서장애 등의 폐해를 일으킨 악의적인 행위를 제재한 것”이라고 밝혔다. 35사단은 지난해 10월 임실 읍내에 공사를 끝내 58년간의 전주시대를 마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싸우는 시·군… 팔짱 낀 전북도

    전북도 시·군들이 각종 현안 사업을 놓고 대립하고 있으나 전북도의 갈등 조정력은 한계를 보이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시·군 간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갈등과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새만금 행정구역 조정의 경우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등이 바다를 메워 조성한 새만금 간척지를 한 뼘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3개 시·군은 간척지가 새로 조성된 토지인 만큼 별도의 기준을 정해 합리적으로 행정구역을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과 기존 해상경계선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을 놓고 3년째 대립하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합의점을 찾지 못해 법정으로 비화돼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새만금 가력도 선착장 사용 문제도 군산시와 부안군이 합의점을 찾지 못해 주민들만 고통을 겪고 있다. 군산시 옥도면 섬주민들은 가력도 선착장을 이용할 경우 뭍으로 쉽게 나올 수 있지만 부안군이 사용허가를 내주지 않아 먼 길을 돌아가거나 어선을 이용해 뭍으로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서남권 공동 화장장 건립을 놓고 정읍시와 김제시가 대립하고 있다. 정읍시가 김제시와 가까운 감곡면에 화장장 건립을 추진하자 김제시가 인접 지역과 협의도 없이 혐오시설을 건립하는 것은 잘못된 행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전주시와 임실군도 35사단 항공대 이전을 둘러싸고 수년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주시는 송천동 항공대를 35사단이 이전하는 임실군으로 옮기는 작업을 국방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으나 임실군이 반대해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하지만 도는 이를 조정하지 못한 채 방관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도가 7년 전에 만든 분쟁조정위원회는 시·군 간 갈등을 조정하는 데 한계를 보여 유명무실한 기구로 전락한 실정이다. 올해 민간 중심으로 구성된 갈등조정자문위원회 역시 공무원 중심으로 실무회의만 여는 데 그쳤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시·군 간 갈등은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있어 이를 조정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총기난사” 美 911에 장난전화 … 잡고 보니 한국 일병

    “총기난사” 美 911에 장난전화 … 잡고 보니 한국 일병

    지난해 3월 우리나라의 119에 해당하는 미국 911센터에 장난 전화를 걸어 현지 고등학교 학생들을 총기로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20대 군인이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일 국내에서 미국 911신고센터에 장난으로 협박 전화를 건 육군 35사단 소속 이모(20) 일병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경찰 조사가 끝난 뒤 군 헌병대로 이첩될 예정이다. 이씨는 군 입대 전인 지난해 3월 26일 오후 10시 45분(미국 현지시간 오전 9시 45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자신의 집에서 미국 뉴저지주 워렌카운티 911신고센터에 “해커츠타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죽일 것”이라는 협박 전화를 건 혐의를 받고 있다. 자신을 스웨덴계 미국인이라고 속인 이씨는 한국 발신자 번호가 나타나지 않는 아이폰의 무료 통화 앱 ‘텍스트 나우’를 사용해 “고등학교 인근 숲속에 AK47소총을 갖고 숨어있다”고 협박했다. 워렌카운티 911센터가 이씨의 전화를 접수한 즉시 미국 현지 경찰은 해당 고등학교와 주변 8개 학교를 4시간 동안 폐쇄했으며, 경찰특공대가 출동하고 장갑차와 헬리콥터 등을 투입해 검문 검색을 강화하기도 했다. 이씨는 또 지난해 4월 3일 오후 9시 40분쯤 미국 뉴욕경찰서에 전화해 “10살인 내 아들을 죽였으며 지금 전화를 받고 있는 당신과 당신의 가족도 살해하겠다”며 현지 경찰관을 협박하기도 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이씨의 4차례에 걸친 장난 협박 전화를 통해 협박범이 동일 인물이라고 인식하고 지난해 6월 우리 정부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다. 이씨는 지난해 1월부터 군 입대 직전인 10월까지 전주의 한 백화점에서 임시직으로 근무했다. 당시 미국의 한 여고생 B(17)양과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채팅을 하던 중 국제전화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발신번호도 미국 현지번호로 뜨는 ‘텍스트 나우’ 앱을 알게 됐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미국 일대 피자가게에 20여회, 관공서에 10여회 등 장난 전화를 걸었다”면서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전주시, 임실군 토지 강제 수용하나

    전북 전주시가 임실군이 소유한 공유지를 강제로 수용하는 사태가 빚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송천동에 있는 35사단을 임실군 임실읍 대곡리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임실군 소유 공유지를 협의매수하지 못해 준공시기가 지연되고 있다. 전주시와 국방부는 35사단을 이전하려면 임실군 소유 118필지 110만 9000㎡의 토지를 매입해야 한다. 특히 수송대대와 탄약창 등 7동의 건축물을 짓기 위해 62필지 1만 7441㎡의 토지가 당장 필요한 실정이다. 하지만 임실군은 국방부와 전주시가 헬기부대인 항공대를 임실로 이전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유지 매각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다음 달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었던 35사단 이전 공사는 8월 말로 연기됐다. 이에 전주시는 임실군 공유지를 강제로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허승회 전주시 신도시사업과장은 “임실군 공유지를 매입하기 위해 16차례나 협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면서 “이달 중으로 협의매수가 안 되면 전북도에 수용재결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5사단 이전 사업이 지연되면 송천동 일대 에코타운 개발 사업도 늦어지기 때문에 협의매수가 안 될 경우 강제수용이 불가피하다는 게 전주시의 방침이다. 이에 대해 임실군은 항공대 이전을 강행할 경우 인접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에 이를 철회하지 않는 한 공유지 매각에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전주시는 임실군과 주민들을 달래는 방안으로 주민숙원사업 추진 등을 제시하고 있지만 합의점을 찾을지 아직은 미지수다. 이에 따라 양 자치단체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음 달에는 자치단체가 자치단체 소유의 토지를 강제 수용하는 보기 드문 사태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6개 부처 장관 후보 발표] 황교안 법무 후보 ‘두드러기’로 軍면제 논란

    [6개 부처 장관 후보 발표] 황교안 법무 후보 ‘두드러기’로 軍면제 논란

    황교안(56·사법연수원 13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두드러기’로 병역 면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1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황 후보자는 1980년 징병 검사 때 ‘만성 담마진’(만성 두드러기)이라는 피부 질환으로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았다. 이 질환은 가려움을 수반하는 부종의 하나로 손톱부터 손바닥 크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후보자는 6개월 이상 병원 진료를 받았고, 당시 병역 관련 제도상 6개월 이상 치료를 받은 경우 제2국민역 판정이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황 후보자는 이듬해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박경찬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80년대 중반까지도 만성 두드러기가 군 면제 사유가 됐다”면서 “일상생활 지장 등은 당시 소견서나 진단서 등을 봐야 알 수 있겠지만 3~5년 이내 자연스레 해결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황 후보자 장남 성진(29)씨는 2009년 육군 35사단에 사병으로 입대해 병역을 마쳤다. 검사 시절 ‘봐주기 수사’, 로펌 시절 재산 증가 등도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황 후보자는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던 2005년 삼성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이 제기된 ‘안기부 X파일’ 수사 때 삼성 측 인사들을 전원 무혐의 처리해 ‘삼성 봐주기’라는 비판을 받았다. 황 후보자는 2011년 9월 30일 부산고검장 퇴직 당시 전년보다 4795만 6000원 줄어든 13억 9124만 8000원을 신고했다. 퇴직 뒤 법무법인 태평양의 고문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재산이 얼마나 증가했을지 관심이 모인다. 공안통인 권재진 현 장관에 이어 또다시 공안통인 황 후보자가 지명되면서 차기 정부에서도 공안 정국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황 후보자의 과거 사건 등에 비춰볼 때 공안통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황 후보자의 주전공인 국보법·집시법 등의 과도한 적용, 무리한 기소 등이 행해지지 않을지 걱정된다”고 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전주 35사단 항공대 이전 어쩌나

    전북 전주시 송천동 35사단 항공대 이전 사업이 가닥을 잡지 못해 주민들과 건설업계의 불만을 사고 있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송천동 육군 35사단 이전과 함께 헬기를 운영하는 항공대도 이전할 방침이다. 행정소송까지 가는 우여곡절 끝에 임실군 임실읍으로 이전이 확정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정에 차질이 없을 경우 2013년까지 이전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항공대는 아직 이전지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 때문에 항공대 부지 31만 7000㎡는 물론 35사단 이전 이후 조성될 에코시티 조성사업도 고도제한을 받아 차질을 빚을 우려가 크다. 군은 35사단이 이전하는 임실읍 인근으로 항공대를 배치하려 했으나 임실군민들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서 다른 이전부지를 물색 중이다. 국방연구원은 최근 35사단 항공대 이전 부지로 용역을 실시해 전주시 외곽 3곳을 후보지로 선정했으나 최종 지역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이전 부지를 확정하더라도 소음 등으로 인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우려된다. 특히 국방부는 지난 3월 21일 전국 12개 지역 지원항공기운영기지 주변 고도제한을 최고 60m에서 110m로 완화한다고 발표하고도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고도제한을 위한 행정절차를 확정하지 않아 항공대 자체가 지역개발의 걸림돌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로 송천동 항공대 주변은 고도제한에 묶여 3~4개 단지 고층 아파트건설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방부가 항공대 이전을 서두르고 있으나 기피시설로 인식돼 이전이 쉽지 않다.”면서 “에코시티 사업의 성패가 걸려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해답을 찾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쟁기념사업회장 선영제 예비역중장

    정부는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에 선영제(65) 예비역 육군 중장을 임명했다. 전쟁기념사업회는 전쟁기념관에 대한 관리와 호국항쟁 및 6·25 전쟁 역사의 연구와 교육을 총괄하는 전쟁기념사업법상의 기관이다. 육군사관학교 25기로 임관한 선 회장은 합참 작전처장, 35사단장, 2군 참모장, 9군단장, 육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 준장 승진 예정자 정현석대령 학사장교 출신 첫 ‘늦깎이 스타’

    준장 승진 예정자 정현석대령 학사장교 출신 첫 ‘늦깎이 스타’

    학사장교 출신 첫 장군이 탄생했다. 16일 군 장성 인사에서 준장 승진 예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정현석(51) 대령이 주인공이다. 1983년 함께 임관한 육군사관학교 39기 동기생들이 2008년 첫 장성을 배출한 것보다는 2년 늦은 승진이지만 학사3기 출신으로 선배들이 오르지 못한 ‘처녀지’를 개척해 냈다. 군은 정 대령의 장성 승진을 두고 “철저한 능력주의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고 논평했다. 현재 보직인 육군 개혁실 제도개혁과장직에 대한 전문성, 야전 경험 등이 충분히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정 대령의 한 후배 장교는 “업무지침이 꼼꼼하면서도 아랫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스타일”이라면서 “권위의식 없이 본인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 때문에 신망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타 군 출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수인 학사장교 출신으로 첫 장성 진급의 영예를 안은 만큼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지 않도록 조국과 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사 출신보다 다소 늦은 승진에 대해선 “군 생활과 능력에 따른 평가이자 학사장교에 대한 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겸손함을 보이기도 했다. 정 준장은 전남 광양 출신으로 순천고와 원광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학사3기로 임관했다. 8사단 수색소대장, 35사단 105연대 대대장, 육본 인사참모부진급자료관리과장, 23사단 58연대장을 역임했으며, 육군개혁실 제도개혁과장을 지냈다. 부인 추관순(47)씨와 1남1녀를 뒀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정책·전략 해박한 ‘武人리더십’

    김관진 국방부 장관 내정자는 야전 주요 지휘관과 작전, 전략, 정책, 전력증강 분야 등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고 각종 의사결정시 소신을 가지고 의견을 개진하는 등 합리적이면서도 인화력이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 준 전형적 무인(武人)으로 평가받고 있다. 천안함 피격사건과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한 소극적 대응 비판 등으로 저하된 군의 사기를 추스를 수 있는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원스톱 업무처리 강조… 추진력 겸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의견 교환으로 부하들이 자발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장점도 있다. 군복을 벗기 전 함께 근무했던 한 장교는 “차가워 보이는 외모와 달리 따뜻한 마음으로 참모 등 장병들로부터 마음으로부터 존경을 받았다.”고 평했다. 특히 업무에서만큼은 합리적이고 주도면밀한 스타일이다. 합참 작전본부장 시절 치밀한 이라크 파병 작전을 수립, 자이툰부대가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이라크 북부 아르빌로 전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병과를 넘어 모든 분야에 탁월한 이해력을 갖고 있다. 국방부의 한 고위인사는 과거 함께 근무하던 시절 분야별로 다른 전문용어 때문에 이해에 어려움이 많은 병과별·분야별 보고에서도 김 내정자는 탁월한 이해도로 전 분야의 흐름을 꿰고 이끌어 나갔다고 말했다. 정책 및 전략분야에 폭넓은 전문성과 식견을 갖추고 있으며 군 재직 시 중간보고를 생략한 ‘원스톱 업무처리’를 강조하는 등 개혁성과 추진력을 겸비했다. ●장군시절 영어실력 최고 인정받아 김 내정자의 아내와 딸들에 대한 애정은 주변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장성으로 지휘관에 올라서도 참모 등 부하들과 함께 족구를 하며 소통을 위해 노력했으며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술을 강권하지 않는 장군으로도 유명하다. 국방부의 한 인사는 “술을 거의 못하는 사람도 능력으로 평가해 주는 합리적인 장군”이라고 김 내정자를 기억했다. 3군사령관 시절 통역장교가 4성 장군 중 영어를 가장 잘하는 장군으로 꼽기까지 했던 인물로도 알려졌다. 김 내정자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28기)하고 1972년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32사단 수색중대 소대장을 시작으로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 군단장, 군사령관을 차례로 역임하는 등 주요 군 보직을 두루 거쳤다. 40년 가까이 정책부서 및 야전부대를 거쳐 지난 정권 마지막 합참의장으로 재직했다. 부인 김연수(57) 여사와 사이에 세 딸을 두고 있다. ▲전북 전주(61) ▲서울고 ▲육사 28기 ▲35사단장 ▲육본 기획관리참모부장 ▲2군단장 ▲합참 작전본부장 ▲3군사령관 ▲합참의장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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