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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남북전 볼 수 있을까

    남과 북 남자축구대표팀이 모두 2026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에 진출하면서 5년만에 남북전이 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축구 대표팀은 지난 11일 2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중국을 1-0으로 이기며 3차 예선 아시아 지역 1포트를 확보했다. 마찬가지로 북한 대표팀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B조 6차전에서 미얀마를 4-1로 꺾으며 B조 2위로 3차 예선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열리는 3차 예선은 18개국을 A~C조로 나눠 진행된다. 각 조 1~2위를 차지한 6개국은 월드컵 본선을 직행하고 3~4위 6개국은 다시 3개국씩 두 조로 나눠 4차 예선을 치른다. 4차 예선에서 1위를 하는 2개국은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하고 2위를 차지한 2개국은 5차 예선(플레이오프)을 거쳐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마지막 한 장을 노려야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높은 일본(18위), 이란(20위), 한국(23위)은 톱시드를 받는다. 각 조에서 가장 약체로 구성된 6포트에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134위)와 북한(118위)이 있다. 이론적으로 남북전이 성사될 가능성은 33.3%다. 3차 예선에서 남북이 같은 조에 편성된다면 지난 2019년 10월 이후 5년만에 남북전이 성사된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본선 출전국이 기존 32개에서 48개로 늘어나면서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진출권 역시 4.5장에서 8.5장으로 많아진 만큼 북한 대표팀이 미국 땅을 밟는 장면이 나올 가능성 역시 커졌다. 북한은 1966년 영국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적이 있지만,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로는 한 번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적이 없다.
  • 임성재, 파리행 불씨 살려…시즌 3번째 톱10 입상

    임성재, 파리행 불씨 살려…시즌 3번째 톱10 입상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3번째 ‘톱10’에 입상하며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의 불씨를 되살렸다. 임성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89야드)에서 열린 2024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10만 달러)에서 공동 9위(4언더파 276타)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7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잃었으나 톱10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톱10 입상은 개막전 더 센트리 공동 5위, 웰스 파고 챔피언십 공동 4위에 이어 시즌 세 번째로, 지난주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컷 탈락의 아픔을 어느 정도 만회한 셈이다.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임성재는 세계 순위도 지난주 34위에서 32위로 끌어올리며 2024 파리올림픽 출전 경쟁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안병훈은 23위에서 24위로 한 계단 내려섰고 김주형은 26위로 제자리걸음 했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병훈과 꾸준한 성적을 내는 김주형에게 밀리는 등 세계 순위가 한국 선수 중 세 번째로 떨어지며 파리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더 센트리가 끝났을 때만 해도 김주형이 14위, 임성재가 26위, 안병훈이 52위였다.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에는 모두 60명이 출전한다. 개최국 프랑스에 자동 출전권 1장이 부여되고 나머지 59장은 다음 달 24일 기준 세계 순위로 결정된다. 기본적으로 국가별 2명씩 출전하는데, 세계 15위 이내라면 최대 4명까지 나설 수 있다. 임성재는 이날 13번 홀까지 버디 하나 없이 보기 4개를 적어내며 톱10 진입이 무산되는 듯했지만 14번 홀(파4) 버디에 이어 16번 홀(파3) 버디로 공동 9위에 턱걸이했다. 데이비스 라일리(미국)가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하며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 공동 2위의 추격을 5타차로 따돌렸다. 지난해 4월 취리히 클래식에 이어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2인 1조 대회였던 취리히 클래식에서 닉 하디(미국)와 첫 우승의 감격을 나눴던 라일리는 이번에는 혼자 오롯이 기쁨을 만끽했다. 김주형은 공동 24위(1언더파 279타), 이경훈은 공동 32위(이븐파 280타)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치며 공동 2위에 올랐던 김성현은 이날 9타를 잃고 공동 61위(5오버파 285타)로 내려앉았다.
  • K클라이밍 간판 이도현, 파리행 눈앞…올림픽 1차 예선 남자 콤바인 우승

    K클라이밍 간판 이도현, 파리행 눈앞…올림픽 1차 예선 남자 콤바인 우승

    한국 남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이도현(블랙야크·서울시청)이 2024 파리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1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파리행에 바짝 다가섰다. 이도현은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콤바인(볼더링+리드) 결승에서 총점 134.5점(볼더링 34.5점+리드 100점)으로 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스(스페인·124.5점)와 아담 온드라(체코·124.1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함께 출전한 천종원(노스페이스·경기도청)은 22위, 송윤찬(도래울고)은 31위에 그쳤다. 파리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출전권은 두 차례 예선 시리즈 성적을 합산해 콤바인 20장(남자 10장·여자 10장), 스피드 10장(남자 5장·여자 5장)이 배분된다. 이에 따라 1차 대회에서 우승한 이도현은 올림픽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2차 대회는 오는 20~2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다.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한 이도현은 먼저 치른 볼더링 결승에서 4개 과제 완등에 모두 실패하며 34.5점을 받아 공동 4위에 자리하며 우승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리드 결승에서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도현은 올림픽닷컴과 인터뷰에서 “인생 목표 자체가 올림픽인데, 이렇게 우승함으로써 올림픽 출전에 한발짝 가까워졌다는 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주 종목이 리드인데, 그동안 월드컵에서 볼더링 성적이 좋고 리드에서 잘하지 못해서 사람들이 나를 볼더링 선수로 여겼다”며 “이번 대회에서 내가 리드 선수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여자부 콤바인 결승에서는 서채현(노스페이스·서울시청)이 총점 134.3점을 따내 준우승했다. 1위를 차지한 브룩 라부투(미국·140.9점)에 6.6점 차로 뒤졌다. 볼더링 결승에서 54.2점으로 7위에 그친 서채현은 주 종목인 리드 결승에서 43+을 기록, 8명의 결승 진출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다. ‘암벽 여제’ 김자인(더쉴)은 11위, 서예주(신정고)가 26위, 사솔(중부경남클라이밍)이 34위에 자리했다. 한편, 전날 끝난 여자부 스피드에선 정지민(노스페이스·서울시청)이 6위를 차지한 가운데 성한아름(중부경남클라이밍)과 노희주(부산패밀리산악회)는 각각 25위와 27위에 올랐다. 남자부 스피드에서는 신은철(더쉴)과 정용준(대구시체육회)이 각각 12위와 26위에 그쳤다.
  • PGA 웰스파고 3R 3위 임성재 “18번 홀에서 정말 큰 세이브”

    PGA 웰스파고 3R 3위 임성재 “18번 홀에서 정말 큰 세이브”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3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2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558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가 된 임성재는 선두 잰더 쇼플리(미국)에게 4타 뒤진 단독 3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임성재는 지난달 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미국으로 이동, 이달 초에 몸살감기로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건너뛰었다. 웰스파고 챔피언십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컨디션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1번 홀(파4)부터 10m 장거리 버디 퍼트를 넣은 임성재는 3번 홀(파4)에서 범한 보기를 5번 홀(파4)에서는 12m 버디로 만회했다. 6번 홀(파3) 보기를 7번 홀(파5)에서 버디 퍼트로 타수를 지켰다. 10번 홀(파5)에서는 그린 주위 칩샷이 홀 바로 옆에 멈춰 섰지만 버디를 잡아냈다. 14번 홀(파4)에서도 2.7m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특히 임성재는 18번 홀(파4) 약 12m 거리의 오르막 벙커샷을 홀 안에 넣고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활짝 웃으며 고개를 젖혀 하늘을 바로봤다.이어 홀에서 공을 꺼내 입맞춤하고 오른손을 번쩍 치켜들며 기뻐했다. 임성재는 “오늘 정말 코스 세팅이 어려웠는데 나름대로 잘 컨트롤해서 큰 위험 없이 전반적으로 잘 풀어갔다”라며 “16, 17, 18번 홀이 어려웠는데 그래도 18번 홀에서 정말 큰 세이브를 해서 내일도 좋은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쇼플리가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사흘 내내 선두를 지켰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타 차 단독 2위에서 최종 라운드 추격에 나선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서 2010년, 2015년, 2021년 우승하는 등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인다. 안병훈이 4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김시우는 이븐파 213타로 공동 24위, 김주형은 2오버파 215타로 공동 34위다.
  • 주전 못 믿고 플랜B 미흡…‘허탈한 탈락’ 황선홍 감독, 국대 사령탑도 물거품

    주전 못 믿고 플랜B 미흡…‘허탈한 탈락’ 황선홍 감독, 국대 사령탑도 물거품

    “연장 승부까지 염두”한 황선홍호는 주전 명단을 믿지 못했고 해외파가 갑작스럽게 빠진 빈자리도 메우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축구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쓰라린 패배를 당한 황선홍 감독이 성인 대표팀 사령탑에 오를 가능성도 완전히 사라졌다. 황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경기장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인도네시아와의 8강전에서 2-2 동점을 이뤄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10-11로 패배했다. 3.5장이 걸린 파리올림픽 본선 티켓에서 멀어지면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이어졌던 본선 연속 진출 기록이 9회에서 끊어졌다. 조별 예선 첫 2경기 3골을 넣은 이영준(김천 상무)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 대회 처음으로 강성진(FC서울)이 중앙 공격수로 나서는 변칙적인 전술을 활용했으나 전반전에 상대 자책골 외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이영준은 1-2로 뒤진 상황에서 전방 압박하다가 급한 마음에 저스틴 허브너의 발목을 밟고 퇴장당했다. 이번 대회 유일하게 필드골을 넣은 이영준이 25분만 뛰고 경기장을 떠난 것이다.명재용 수석코치는 “컨디션이 떨어진 선수가 많아서 연장전까지 생각했다. 이영준이 120분을 뛸 수 있는 체력 상태가 아니라 후반전에 투입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134위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할 상황을 가정해 처음부터 최정예 선수들을 내보내지 않은 셈이다. 수비는 대안이 부족했다. 핵심 김지수(브렌트퍼드)의 합류 불발, 서명관(부천FC)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문 중앙 수비수는 변준수(광주FC)와 이재원(천안 시티)뿐이었다. 황 감독은 왼쪽 조현택(김천)의 자리를 중앙으로 옮긴 다음 중앙 미드필더 이강희(경남FC)가 수비를 지원하는 전술을 펼쳤다. 그러나 압박 강도가 약했다.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자유롭게 패스하고 뒷공간으로 침투하며 2골을 넣었다. 게다가 왼쪽 수비수 이태석(서울)이 다치면서 후반엔 변준수와 이강희가 센터백 호흡을 맞춰야 했다. 한국이 연장까지 허용한 슈팅 개수는 21개다. 명 코치는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없어서 어려움이 겪었다”고 했다. 하지만 황선홍호는 김지수 대신 미드필더 김동진(포항 스틸러스)을 뽑았고 대회 내내 중앙 수비 자원 부족에 신음했다.예상치 못한 탈락에 성인 대표팀 정식 사령탑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황 감독도 갈 길을 잃었다. 황 감독은 지난달 임시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태국전 2경기를 1승1무로 마친 바 있다. 올림픽에 나서도 8월까지 성인 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직을 잠시 겸직하면 일정 소화가 가능했다. 6월 예정된 월드컵 2차 예선은 사실상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고, 8월 중순 파리올림픽이 끝나기 때문이다. 월드컵 3차 예선은 9월부터 진행된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도 지난 2일 A대표팀 임시 사령탑을 맡은 황 감독에 대해 “흠을 잡을 데가 없었다”며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에 패하면서 모든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정해성 위원장은 지난 2월 황 감독을 성인 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선임하며 “결과에 책임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정 위원장은 지난 2월 2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에 대해 “고심 끝에 임시 감독을 결정하자마자 성인, 23세 이하 대표팀 모두 실패하면 어떡하겠냐고 물어봐서 당황했다”면서 “위원장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은 책임을 지겠다는 것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 “올림픽이 가까워지고 있다”…한국 꺾고 난리 난 인도네시아

    “올림픽이 가까워지고 있다”…한국 꺾고 난리 난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이 한국을 꺾고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하자 인도네시아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인도네시아는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국을 눌렀다. 연장까지 120분 동안 2-2로 맞선 두 팀은 승부차기 역시 선수 전원이 한 번씩 차고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는 치열한 대결을 펼쳤고 끝내 인도네시아가 11-10으로 한국을 꺾었다.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1~3위는 파리행 직행 티켓을 얻고 4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행 여부를 가린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매번 본선 무대에 올랐던 기록이 끊겨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A대표팀을 기준으로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 인도네시아는 134위다. 이날 경기가 23세 이하 대결로 직접 비교하긴 어렵지만 그만큼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축구 격차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다. 예상을 뒤엎는 결과에 인도네시아 언론에서도 대서특필하고 있다. CNBC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가 통제하는 경기였다”, “파리올림픽 티켓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제목을 달아 기사를 냈다. JPNN은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의 마법은 계속된다”고 했다. 인도네시아 네티즌들도 소셜미디어(SNS)에 인도네시아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쏟아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956년 멜버른 올림픽 이후 68년 만의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인도네시아는 우즈베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 승자와 29일 오후 11시 결승 진출을 다툰다.
  • 루셈블, 예사롭지 않은 글로벌 차트 성적…‘중소돌 기적’ 쓸까

    루셈블, 예사롭지 않은 글로벌 차트 성적…‘중소돌 기적’ 쓸까

    지난 16일 집계된 아이튠즈 월드와이트 송차트에서 하이브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마그네틱’은 27위였다. 그 뒤를 바짝 쫓는 건 34위인 걸그룹 루셈블의 ‘걸스 나이트’이다. 지난해 9월 데뷔한 루셈블이 15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를 향한 글로벌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호주, 브라질 등 10개국 아이튠즈 앨범 순위에서 1위를, 미국과 태국 등 18개국 차트 ‘톱10’에 안착했다. 타이틀곡 ‘걸스 나이트’도 8개국 송차트 톱10에 빠르게 진입했다. 지난해 첫 미니앨범이 탄자니아 아이튠즈 45위를 기록한 성적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대형 기획사와 중소돌까지 신인 걸그룹 전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루셈블의 성과가 눈에 띈다. 루셈블은 걸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5명이 전 소속사와의 분쟁을 딛고 엔터계에선 무명이나 마찬가지인 씨티디이엔엠에서 결성했다. 요즘 대세인 ‘이지 리스닝’을 좇지 않는 대신 파워풀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리듬의 팝 댄스곡으로 공연에 특화된 음악들이다. 이번 미니앨범은 ‘두려움이나 세상에 굴복하지 말고,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나를 지키며 함께 걸어가자’는 진취적이고 당찬 포부를 담아냈다. 전 멤버가 전곡 작사에 참여했고, 뮤직비디오도 난해하고 복잡한 세계관보다는 ‘짦은 뮤지컬 형식’으로 팬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윤도연 씨티디이엔엠 대표는 “대형 기획사와는 자본과 지원이 비교가 안 될 정도이지만 루셈블만의 성장과 도전에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며 “경제도 어렵고 모두가 힘든 시가에 피로감을 주지 않는 음악을 추구했다”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동방신기 매니저로 활동했던 그는 이달의 소녀 시절부터 8년의 시간을 의기투합했다. 그는 “이번 수록곡들은 사전에 글로벌 선호를 조사하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외국 작곡가들의 곡으로 구성했다”며 “멤버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팬들이 응원하면서 행복감을 느낄수 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 복귀한 윤이나, 9언더파 ‘폭발’

    복귀한 윤이나, 9언더파 ‘폭발’

    징계가 풀려 약 1년 9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돌아온 윤이나가 빠르게 경기력을 되찾고 있다. 윤이나는 11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2·6685야드)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뽑아내는 무결점 경기력을 뽐내며 9언더파 63타를 써냈다. 윤이나는 역시 노보기 버디 경쟁을 벌였던 김서윤과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윤이나가 오구플레이 늦장 신고로 인한 징계가 해제된 뒤 두 번째로 출전한 대회다. 지난 7일 막을 내린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으로 돌아온 그는 공동 34위(2언더파 286타)로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 첫날 2언더파를 기록한 뒤 사흘 연속 이븐파를 때리는 등 언더파 점수를 지켜 내며 감을 잡았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때릴 수 있는 윤이나는 이날 샷의 정확도에 신경 썼다. 페어웨이 상태가 좋지 않아 프리퍼드 라이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페어웨이에 떨어진 볼을 깨끗하게 닦은 뒤 한 뼘 이내 거리의 좋은 라이에 내려놓고 칠 수 있어 티샷을 일단 페어웨이에 떨구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이날 윤이나의 평균 티샷 거리는 244야드였다. 직전 대회보다 21야드가량 줄었다. 파4, 파5 홀 14곳에서 페어웨이를 벗어난 경우는 두 번뿐이었다. 그린도 딱 한 번만 놓쳤다. 이날 기록한 버디 9개 중 5개는 홀 2m 이내에 공을 붙여 잡아냈다. 63타는 코스 최고 타이기록에 해당하지만 프리퍼드 라이 적용으로 공식 인정받지는 못했다. 윤이나는 경기 뒤 “지난 대회 때보다 긴장감과 부담감이 확실해 덜했다”며 “지난 대회 때는 몸이 굳는 느낌이었는데 몸도 마음도 좀 편해져서 경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중간에 들뜬 마음을 가라앉혔다는 윤이나는 “우승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매 샷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면 그냥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 벌써 감 잡은 윤이나, 복귀 두 번째 대회 첫날 9언더파 대폭발

    벌써 감 잡은 윤이나, 복귀 두 번째 대회 첫날 9언더파 대폭발

    징계가 풀려 약 1년 9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돌아온 윤이나가 빠르게 경기력을 되찾고 있다. 윤이나는 11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2·6685야드)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뽑아내는 무결점 경기력을 뽐내며 9언더파 63타를 써냈다. 윤이나는 역시 노보기 버디 경쟁을 벌였던 김서윤과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윤이나가 오구플레이 늦장 신고로 인한 징계가 해제된 뒤 두 번째로 출전한 대회다. 지난 8일 막을 내린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통해 돌아온 그는 공동 34위(2언더파 286타)로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 첫날 2언더파를 기록한 뒤 사흘 연속 이븐파를 때리는 등 언더파 점수를 지켜내며 감을 잡았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때릴 수 있는 윤이나는 이날 샷의 정확도에 신경 썼다. 페어웨이 상태가 좋지 않아 프리퍼드 라이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페어웨이에 떨어진 볼을 깨끗하게 닦은 뒤 한 뼘 이내 거리의 좋은 라이에 내려놓고 칠 수 있어 티샷을 일단 페어웨이에 떨구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이날 윤이나의 평균 티샷 거리가 244야드였다. 직전 대회보다 21야드가량 줄었다. 파4, 파5 홀 14곳에서 페어웨이를 벗어난 경우는 두 번뿐이었다. 그린도 딱 한 번 만 놓쳤다. 이날 기록한 버디 9개 중 5개는 홀에 2m 이내에 공을 붙여 잡아냈다. 63타는 코스 최고 타이기록에 해당하지만 프리퍼드 라이 적용으로 공식 인정받지는 못했다. 윤이나는 경기 뒤 “지난 대회 때보다 긴장감과 부담감이 확실해 덜했다”며 “지난 대회 때는 몸이 굳는 느낌이었는데 몸도 마음도 좀 편해져서 경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중간에 들뜬 마음을 가라앉혔다는 윤이나는 “우승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매 샷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면 그냥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 윤이나, 복귀전 상금 835만원 전액 퍼스트티 코리아 기부

    윤이나, 복귀전 상금 835만원 전액 퍼스트티 코리아 기부

    징계가 해제되어 약 1년 9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돌아온 윤이나가 복귀전에서 획득한 상금 전액을 기부한다. 8일 윤이나의 매니지먼트사 크라우닝에 따르면 윤이나는 지난주 복귀전으로 출전한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공동 34위에 올라 획득한 상금 835만 5000원을 재단법인 나인밸류스에 기부할 예정이다. 나인밸류스는 아이들에게 골프 안에 담긴 9가지 핵심 가치와 골프 기술 등을 가르쳐 인성 발달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나인밸류스는 미국 ‘퍼스트티’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골프를 통한 인성 교육 프로그램 ‘퍼스트티 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윤이나는 징계 기간 중 퍼스트티 코리아 코치 교육을 이수하고, 골프에 입문하는 유소년 교육에 참가해 코치로 무료 봉사 활동을 하기도 했다. 윤이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흔들려도 결국 핀다, 황유민 ‘웃음꽃’

    흔들려도 결국 핀다, 황유민 ‘웃음꽃’

    시즌 첫 승에 통산 2승 트로피4R 불안 72홀 노보기는 놓쳐신지애 31위… 윤이나는 34위 ‘돌격 대장’ 황유민(21)이 흔들리는 티샷을 딛고 9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복귀하며 통산 2승을 올렸다. 황유민은 7일 제주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6685야드)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황유민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두 타를 줄인 동갑내기 박혜준(13언더파 275타)의 끈질긴 추격을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데뷔 시즌인 지난해 13번째 출전 대회인 7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한 황유민은 올해 3개 대회 만에 우승하며 다승 전망을 밝혔다. 또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을 움켜쥐며 누적 2억 5266만원으로 상금 1위로 나섰다. 대상 포인트 1위도 차지했다. 두 타 차 선두로 최종일을 맞은 황유민은 티샷이 불안했다. 파4와 파5 14개 홀 중 티샷이 페어웨이에 떨어진 건 5번(35.7%)에 불과했다. 그나마 4차례나 공이 비탈의 나무 등을 맞고 돌아와 플레이가 가능한 러프에 멈추는 등 운이 따랐다. 두 번째 샷이 카트 도로를 빠져나가다 돌에 맞고 되돌아온 경우도 있었다. 2번 홀(파4) 첫 보기로 투어 사상 최초의 72홀 노보기 우승이 불발된 황유민은 3번 홀(파3)에서도 보기를 적어 내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박혜준에게 밀려 공동 2위로 내려섰다. 황유민은 아이언샷과 퍼트로 분위기를 추슬렀다. 4번 홀(파5)에서 1.5m, 6번 홀(파4)에서 3.2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다시 선두를 회복했고 9번 홀(파4)에서 5m짜리 버디를 낚으며 간격을 벌렸다. 10번 홀(파4)에서는 박혜준의 짧은 파 퍼트가 홀을 돌아 나와 황유민의 어깨를 한결 가볍게 만들었다. 후반 들어 티샷이 크게 요동치면서도 파 행진을 이어 간 황유민은 13번(파5), 14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뽑아낸 박혜준에게 턱밑까지 쫓겼으나 끝까지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켜 냈다.우승 확정 뒤 눈물을 글썽인 황유민은 “오늘 하루가 너무 길었다”면서 “골프를 치며 이렇게 몸이 경직되고 긴장된 적은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너무 우승하고 싶었다. 그래서 안도감이 든다”며 “저 자신을 믿고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고 애썼다. 운도 50% 정도 따라 준 것 같다”고 말했다. 1, 2라운드에서 황유민, 윤이나(21)와 장타 대결을 펼쳤던 방신실(20)은 공동 19위(5언더파 283타), 오랜만에 KLPGA 투어에 나선 신지애(36)는 공동 31위(3언더파 285타)에 자리했다. 징계가 풀려 약 1년 9개월 만에 돌아온 윤이나는 2언더파 286타 공동 34위로 복귀전을 마쳤다.
  • 황유민, 흔들리는 티샷 속에서…시즌 첫 승, 통산 2승 돌격 성공

    황유민, 흔들리는 티샷 속에서…시즌 첫 승, 통산 2승 돌격 성공

    ‘돌격 대장’ 황유민(21)이 흔들리는 티샷을 딛고 9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복귀하며 통산 2승을 올렸다. 황유민은 7일 제주도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6685야드)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1~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황유민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두 타를 줄인 박혜준(13언더파 275타)의 끈질긴 추격을 간신히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데뷔 시즌인 지난해 13번째 출전 대회인 7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한 황유민은 올해 3개 대회 만에 우승하며 다승 전망을 밝혔다. 또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을 움켜쥐며 누적 2억 5266만원으로 상금 1위로 나섰다. 대상 포인트 1위도 차지했다. 1부 무대에 재도전하는 3년 차 박혜준은 준우승으로 개인 최고 성적을 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전에는 공동 10위가 가장 높은 순위였다. 공동 2위에 두 타 차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은 황유민이 불안한 티샷을 극복하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파4와 파5 14개 홀 중 티샷이 페어웨이에 떨어진 것은 5번(35.7%)에 불과했다. 그나마 4차례나 공이 비탈의 나무 등을 맞고 되돌아와 플레이가 가능한 러프 등에 멈추는 등 운이 따랐다. 2번째 샷이 카트 도로를 빠져나가다 돌에 맞고 되돌아온 경우도 있었다. 초반부터 위기를 맞았다. 2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기록해 KLPGA 투어 사상 최초의 72홀 노보기 우승이 좌절된 황유민인 3번 홀(파3)에서도 보기를 적어내 공동 2위로 내려섰고,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박혜준이 단독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황유민은 아이언샷과 퍼트로 분위기를 추슬렀다. 4번 홀(파5)에서 1.5m 버디 퍼트, 6번 홀(파4)에서 3.2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다시 단독 선두를 회복했고 9번 홀(파4)에서 5m 거리에서 버디를 낚으며 간격을 벌렸다. 또 10번 홀(파4)에서 박혜준의 짦은 파 퍼트가 홀을 돌아나오며 황유민의 어깨를 한 결 가볍게 만들었다. 후반 들어 티샷이 크게 흔들리면서도 파 행진을 이어간 황유민은 13번(파5), 14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뽑아낸 박혜준에게 턱밑 추격을 당했으나 압박감을 이겨내고 끝까지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켜냈다. 우승이 확정된 뒤 긴장이 풀렸는지 눈물을 글썽인 황유민은 “오늘 하루가 너무 길었다”며 “후반에 샷이 많이 흔들렸다. 지금까지 골프를 치며 이렇게 몸이 경직되고 긴장이 된 적은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너무 우승을 하고 싶었다. 기분이 좋다기 보다는 안도감이 든다”면서 “저 자신을 믿고 후회가 남지 않게 치려고 애썼다. 운도 50% 정도 따라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1, 2라운드에서 황유민, 윤이나(21)와 장타 대결을 펼쳤던 방신실(20)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오랜 만에 KLPGA 투어에 나선 신지애(36)는 3언더파 285타로 공동 31위. 징계가 풀려 약 1년 9개월 만에 투어에 돌아온 윤이나는 2언더파 286타 공동 34위로 복귀전을 마쳤다.
  • 테일러 스위프트, 포브스 억만장자 합류…한국인도 30여명

    테일러 스위프트, 포브스 억만장자 합류…한국인도 30여명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가 자산 10억달러(약 1조3500억원) 이상의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스위프트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지난달 8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작성해 2일 발표한 ‘2024년 새 억만장자들’(New Billionaires 2024) 명단에 2781명 중 2545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억만장자 명단은 1년 전보다 141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 인원이다. 포브스는 스위프트가 자신의 노래와 공연으로 억만장자 명단에 오른 최초의 인물이자 올해 새롭게 합류한 인물들 중 가장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스위프트는 블록버스터급 콘서트 수익과 음반·음원 판매 수입, 부동산 투자 등으로 총 11억달러(1조4878억원)로 추정되는 재산을 모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세계 5개 대륙을 순회하는 ‘에라스투어’(Eras Tour) 공연으로 한 해 10억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리는 등 역대 공연 수입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그가 일으키는 경제효과 덕분에 ‘스위프트노믹스’(Swiftnomics)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정도다. 스위프트는 올해 2월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으로 꼽히는 ‘올해의 앨범’을 네 번째로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쓰기도 했다. 그는 오는 19일 새 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발매해 또다시 빌보드 등 각종 음반 차트를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 AFP통신은 스위프트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의 베벌리힐스, 내슈빌, 로드아일랜드의 해안 저택 등에 집을 소유하는 등 상당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세계 부자 순위 1위는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으로, 자산은 2330억달러(약 314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1950억달러로 2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1940억달러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미국인이 8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홍콩이 473명으로 2위, 인도가 200명으로 3위였다.한국인 중엔 자산 115억달러로 173위에 오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 등 30여명이 포브스 억만장자 명단에 포함됐다. 다음은 현재 포브스 사이트에 공개돼 있는 실시간 한국인 억만장자 명단 중 상위 10명을 나열한 것이다. ▲173위 이재용 삼정전자 회장(115억달러) ▲364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73억달러) ▲453위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63억달러) ▲624위 정몽규 HDC 회장(49억달러) ▲686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46억달러), ▲734위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43억달러) ▲785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0억달러) ▲871위 정의선 현대차 회장(37억달러) ▲896위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36억달러) ▲920위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35억달러)
  • 안세영 가볍게 2연승, 佛오픈 8강…허빙자오와 4강행 다툼

    안세영 가볍게 2연승, 佛오픈 8강…허빙자오와 4강행 다툼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무리하지 않고 가볍게 경기를 풀어가며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슈퍼 750) 8강에 안착했다. 안세영은 7일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 27위 쉬원치(대만)를 2-0(21-19 21-11)로 물리쳤다. 안세영은 쉬원치를 상대로 5전 전승을 거두며 무실게임 기록도 이어갔다. 안세영은 8일 세계 6위 허빙자오(중국)와 4강 진출을 다툰다. 허빙자오는 세계 21위 부사난 옴붐룽판(태국)을 2-0(21-17 21-19)으로 제치고 8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그동안 허빙자오와 대결에서 4연패 뒤 6연승을 달리며 앞서있다. 1게임은 안세영이 막판까지 끌려가는 등 빠듯하게 흘러갔다. 안세영은 이날 특유의 몸을 던지는 수비를 거의 보여주지 않았다. 굳이 무리한 동작은 하지 않으려는 것처럼 보였다. 좌우 수비 폭이 좁아지자 쉬원치의 라인 안쪽 공략이 자주 성공했다. 9-11로 인터벌을 맞이한 안세영은 18-19에서 상대 실수와 대각 스매시 공격 등을 묶어 연속 4득점,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에서는 안세영의 발놀림이 갈수록 경쾌해진 반면, 쉬원치는 샷의 정확도가 떨어지며 안세영의 낙승으로 끝났다. 7-7에서 대각 공격이 거푸 성공하며 11-7로 간격을 벌린 안세영은 12-10에서 연속 4득점, 16-11에서 연속 5득점 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쉬원치는 승기가 안세영으로 넘어가자 실수를 연발하며 자멸했다. 전날 32강전은 35분 만에 마무리한 안세영은 이날 16강전은 45분 만에 끝냈다. 안세영 포함 여자단식 빅4 모두 순항했다. 세계 2위 천위페이(중국)도 34위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을 2-0(22-20 21-18)으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세계 3위 타이쯔잉(대만)도 9위 왕즈이(중국)를 2-0(21-19 21-10)으로 제치고 8강에 안착했다. 세계 26위 이본 리(독일)를 2-0(21-15 21-12)로 일축한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도 마찬가지. 한국은 혼합복식 세계 3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26위 카네코 유키-마츠모토 미사키(일본)를 2-1(21-17 18-21 21-15)로 꺾고, 7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은 21위 테리 희-제시카 탄(싱가포르)을 2-0(21-17 21-19)으로 제치고 나란히 8강에 올랐다.
  • 안세영 우승 로드맵…8강 허빙자오, 4강 타이쯔잉, 결승 천위페이?

    안세영 우승 로드맵…8강 허빙자오, 4강 타이쯔잉, 결승 천위페이?

    최고 전통을 자랑하는 배드민턴 대회 전영오픈(슈퍼 1000)을 앞두고 전초전 격으로 열리고 있는 프랑스오픈(슈퍼 750)에서 여자단식 4대 천왕이 펼칠 대결이 주목된다.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 2위 천위페이(중국), 3위 타이쯔잉(대만),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모두 순조롭게 32강전을 통과해 7일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후반부터 재활을 거듭하던 안세영과 야마구치의 컨디션이 본 궤도를 찾아가며 대결 구도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32강에선 타이쯔잉이 31분 만에 가장 빨리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세영이 35분, 야마구치가 41분으로 뒤를 이었다. 천위페이는 한 게임을 내주며 32강을 통과하는 데 62분이 걸렸다. 안세영은 7일 밤 세계 27위 쉬원치(대만)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역대 4번 승부를 겨뤘는데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안세영이 모두 이겼다. 안세영이 무난하게 8강에 오르면 세계 6위 허빙자오(중국)-21위 부사난 옹붐룽판(태국)의 승자와 만난다. 전력상 허빙자오가 유력하다. 안세영이 4강에 오르면 타이쯔잉과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타이쯔잉은 16강에서는 세계 9위 왕즈이(중국)과 대결한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안세영은 대진표 정반대 쪽에 있는 2번 시드의 숙적 천위페이와는 결승에서나 만나게 된다. 별일이 없다면 천위페이는 4강에서 야마구치와 결승 티켓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천위페이는 16강에서 세계 34위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 야마구치는 세계 26위 이본 리(독일)를 상대한다.
  • 1곳 빼고 전부 수도권…‘세계 최고 병원’ 뽑힌 韓병원 어디길래

    1곳 빼고 전부 수도권…‘세계 최고 병원’ 뽑힌 韓병원 어디길래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뽑은 세계 최고 병원에 많은 한국 병원이 이름을 올렸지만 1곳을 빼면 모두 수도권에 있는 병원이었다. 같은 순위에 오른 병원의 절반 가량이 지방에 있는 일본과 달리 한국 의료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그만큼 심하다는 방증이다. 5일 뉴스위크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4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4) 순위에 따르면 전체 250위 안에 17개의 한국 병원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아산병원이 가장 높은 22위였고 이어 ▲삼성서울병원(34위) ▲세브란스(40위) ▲서울대병원(43위) ▲분당서울대병원(81위) ▲강남세브란스병원(94위)이 100위 안에 들었다. 일명 수도권 ‘빅5’ 병원들이다. 이외에 ▲가톨릭성심병원(104위) ▲아주대병원(120위) ▲인하대병원(148위) ▲강북삼성병원(152위) ▲고대안암병원(160위) ▲여의도성모병원(170위) ▲경희대병원(208위) ▲중앙대병원(214위) ▲건국대병원(222위) ▲이대병원(225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유일하게 수도권 밖에 있는 병원은 ‘대구가톨릭대병원’(235위) 한 곳뿐이었다. 심지어 지방 국립대병원(거점국립대병원)은 단 한 곳도 포함되지 못했다. 무려 17개 병원이 세계 유수의 의료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지만 극단적인 수도권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셈이다.반면 한국보다 적은 15개 병원이 순위에 들었던 일본은 우리와 상황이 달랐다. ▲규슈대병원(69위) ▲나고야대병원(86위) ▲교토대병원(96위) ▲오사카대병원(172위) ▲구라시키중앙병원(177위) ▲홋카이도대병원(206위) ▲고베시 메디컬센터(224위) 등 7곳은 모두 수도권 밖에 있다. 특히 구라시키중앙병원과 고베시 메디센터를 제외한 5곳은 ‘지방 국립대병원’이다. 수도권에 있는 병원은 도쿄대병원(18위·도쿄)과 그다음인 세이로카 국제병원(24위·도쿄)과 가메다 메디컬센터(45위·지바) 등 8곳이다. 의사 구인난과 지역 환자 유출로 고전하고 있는 한국의 지방 국립대병원 상황과는 대조적이다. 일본은 ‘의사 지역정원제’ 등을 도입하며 지역의 거점 국립대병원에 꾸준한 인적·물적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런 점이 지방 국립대병원의 약진을 이끌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6일 ‘의대 정원 2000명 확대’를 발표하며 지역의 거점 국립대 중심의 증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지역의 거점 국립대 의대의 교수를 현재 1200~1300명 수준에서 2200~2300명으로 2배 가까이 늘리겠다고 발표해 이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의대 교수와 전공의 등 해당 대학의 의료진과 의대생들은 증원에 따른 교수진 확보와 시설 확충 등에 대한 우려를 토대로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너무 빨리 ‘만리장성’

    한국 남녀 탁구 대표팀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4강과 8강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만난다. 처음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과 우승을 놓고 맞붙는 것을 기대했던 한국엔 아쉬운 대진이다. 하지만 남녀 대표팀은 홈팬들의 열광적 응원 속에 반드시 ‘만리장성’을 넘겠다는 각오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 남녀 토너먼트 대진 추첨 결과를 공개했다. 탁구 국제 대회에선 모든 참가국이 압도적 전력의 중국을 최대한 늦게 만나기를 바란다. 추첨 결과 한국 남자팀은 4강, 여자팀은 8강에서 중국과 맞붙게 됐다. 남녀팀 모두 조별리그를 4전 전승 1위로 가볍게 통과하는 좋은 흐름 속에 있었기에 내심 결승에서 중국을 만나길 원했지만 아쉬운 편성이 됐다. 중국 남자팀은 이번에 판전둥, 왕추친, 마룽, 량징쿤, 린가오위안 등 세계 단식 1위부터 5위까지의 선수들을 앞세워 세계선수권 11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장우진(14위), 임종훈(18위), 이상수(27위), 안재현(34위), 박규현(179위)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팀은 객관적 전력에선 중국에 한 수 아래다. 4강전은 24일에 펼쳐진다. 한국 여자팀은 이날 브라질과 16강전 경기에서 3-1(2-3 3-0 3-0 3-0)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팀에 주어지는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신유빈(8위), 전지희(21위), 이시온(46위), 이은혜(66위), 윤효빈(159위)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팀은 22일 8강에서 중국과 만난다. 중국 여자팀도 쑨잉사(1위), 왕이디(2위), 천멍(3위), 왕만위(4위), 첸톈(7위) 등 단식 세계 최강의 선수들로 대회 6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오광헌 여자 대표팀 감독은 “홈팬들 앞에서 당당하게 도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너무 빨리 ‘만리장성’

    너무 빨리 ‘만리장성’

    한국 남녀 탁구 대표팀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4강과 8강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만난다. 처음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과 우승을 놓고 맞붙는 것을 기대했던 한국엔 아쉬운 대진이다. 하지만 남녀 대표팀은 홈팬들의 열광적 응원 속에 반드시 ‘만리장성’을 넘겠다는 각오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 남녀 토너먼트 대진 추첨 결과를 공개했다. 탁구 국제 대회에선 모든 참가국이 압도적 전력의 중국을 최대한 늦게 만나기를 바란다. 추첨 결과 한국 남자팀은 4강, 여자팀은 8강에서 중국과 맞붙게 됐다. 남녀팀 모두 조별리그를 4전 전승 1위로 가볍게 통과하는 좋은 흐름 속에 있었기에 내심 결승에서 중국을 만나길 원했지만 아쉬운 편성이 됐다. 중국 남자팀은 이번에 판전둥, 왕추친, 마룽, 량징쿤, 린가오위안 등 세계 단식 1위부터 5위까지의 선수들을 앞세워 세계선수권 11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장우진(14위), 임종훈(18위), 이상수(27위), 안재현(34위), 박규현(179위)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팀은 이날 인도와의 16강전을 3-0(3-0 3-1 3-0) 완승으로 장식하고 이번 대회 8강 진출팀에 주어지는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자팀이 8강전도 승리하면 24일 준결승에서 중국을 만나게 된다.한국 여자팀도 이날 브라질과 16강전 경기에서 3-1(2-3 3-0 3-0 3-0) 승리를 거두고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신유빈(8위), 전지희(21위), 이시온(46위), 이은혜(66위), 윤효빈(159위)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팀은 22일 8강에서 중국과 만난다. 중국 여자팀도 쑨잉사(1위), 왕이디(2위), 천멍(3위), 왕만위(4위), 첸톈(7위) 등 단식 세계 최강의 선수들로 대회 6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오광헌 여자 대표팀 감독은 “홈팬들 앞에서 당당하게 도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일찍 만나게 된 ‘탁구 만리장성’ 중국…“피할 수 없는 상대, 차라리 얼른 넘자”

    일찍 만나게 된 ‘탁구 만리장성’ 중국…“피할 수 없는 상대, 차라리 얼른 넘자”

    한국 남녀 탁구 대표팀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4강과 8강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만난다. 처음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과 우승을 놓고 맞붙는 것을 기대했던 한국엔 아쉬운 대진이다. 하지만 남녀 대표팀은 홈팬들의 열광적 응원 속에 반드시 ‘만리장성’을 넘겠다는 각오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 남녀 토너먼트 대진 추첨 결과를 공개했다. 탁구 국제 대회에선 모든 참가국이 압도적 전력의 중국을 최대한 늦게 만나기를 바란다. 추첨 결과 한국 남자팀은 4강, 여자팀은 8강에서 중국과 맞붙게 됐다.남녀팀 모두 조별리그를 4전 전승 1위로 가볍게 통과하는 좋은 흐름 속에 있었기에 내심 결승에서 중국을 만나길 원했지만 아쉬운 편성이 됐다. 중국 남자팀은 이번에 판전둥, 왕추친, 마룽, 량징쿤, 린가오위안 등 세계 단식 1위부터 5위까지의 선수들을 앞세워 세계선수권 11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장우진(14위), 임종훈(18위), 이상수(27위), 안재현(34위), 박규현(179위)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팀은 객관적 전력에선 중국에 한 수 아래다. 4강전은 24일에 펼쳐진다. 주세혁 남자 대표팀 감독은 “바랐던 것보다 일찍 중국을 만나는 건 아쉽지만, 어차피 한 번은 싸워야 하는 상대인 만큼 홈에서 일을 내 보겠다”며 “한 번 지면 끝인 토너먼트다. 모든 경기가 결승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신유빈(8위), 전지희(21위), 이시온(46위), 이은혜(66위), 윤효빈(159위)으로 짜인 한국 여자팀은 22일 8강에서 중국과 만난다. 중국 여자팀도 쑨잉사(1위), 왕이디(2위), 천멍(3위), 왕만위(4위), 첸톈(7위) 등 단식 세계 최강의 선수들로 대회 6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오광헌 여자 대표팀 감독은 “8강에서 중국을 만나게 된 것이 좋은 대진은 아니지만 실망하기는 이르다”며 “홈팬들 앞에서 당당하게 도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상위 8개 팀까지 2024 파리올림픽 단체전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 한국 남자팀, 탁구 세계선수권 첫 판 폴란드에 승리

    한국 남자팀, 탁구 세계선수권 첫 판 폴란드에 승리

    한국탁구 남자대표팀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벡스코 제1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 남자3조 예선 1라운드에서 폴란드를 3-1로 꺾었다.한국은 장우진(28·14위), 임종훈(27·18위), 안재현(24··34위)이 첫 경기 주전을 맡았다. 그런데 폴란드가 에이스 야쿱 디야스를 3번에 배치하는 파격 전략을 들고 나왔다. 승부처인 3매치에서 확실한 포인트를 지키겠다는 작전이었다. 하지만 승부처 사수 전략은 3매치가 승부처가 될 때 통하는 작전이다. 한국 대표팀이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출발이 쉽지는 않았다. 에이스 장우진이 폴란드의 21세 신성 마치에 쿠빅에게 끌려 다니며 고전했다. 장우진은 상대의 각도 깊은 양 핸드 톱스핀에 당황해 듀스접전이 벌어진 첫 게임을 내줬고, 이어진 2게임도 연달아 패하면서 벼랑까지 몰렸다. 마치에 쿠빅은 백핸드에서도 순간 순간 번뜩이는 스트레이트 푸시를 작렬했다. 하지만 장우진은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7-8로 밀리던 3게임에서 오래 이어진 톱스핀 싸움을 승리하며 8-8 동점을 만든 것이 결정적이었다. 힘 빠진 상대를 공략하며 연속 득점으로 결국 게임을 따냈다. 이후부터 장우진의 페이스가 이어졌다. 끈질긴 미들공략으로 상대를 경직시킨 뒤 톱스핀 맞대결에서 자주 포인트를 가져왔다. 0-2 벼랑에 섰던 장우진이 결국은 역전승을 거두며 첫 경기 스트레스를 털어버렸다.2매치부터는 한국의 흐름이었다. 폴란드가 이번 경기에서 실질적인 에이스 카드로 내세운 밀로즈 레드짐스키를 2매치, 4매치에서 임종훈과 다시 나온 장우진이 차례로 잡아내며 승리했다. 17세 장신 공격수 밀로즈 레드짐스키도 만만찮은 파워를 선보였으나 세계탁구선수권이라는 큰 대회를 끌고 가기에는 아직 어렸다. 임종훈과 장우진이 노련하게 랠리를 끌고 갔다. 폴란드는 작전대로 3매치에서 야쿱 디야스가 한국의 안재현을 이기면서 포인트를 가져갔으나 승리는 한국의 몫이었다. 장우진은 밝은 표정으로 “본래 국가대항전 첫 경기는 되게 부담스러워 하는 스타일인데 우리나라에서 하는 경기라서인지 크게 긴장되지는 않았다. 그런데 몸이 잘 말을 듣지 않더라”며 웃었다. 또 “상대를 보지 않고 내 것만 하려다가 두 게임을 먼저 내주고 힘들게 끌고 갔다. 너무 급했다. 조금 차분하게 하자고 다시 시작해서 결국 원하는 대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우진은 “많은 관중이 응원을 해주시므로 우리 편이 하나 더 생겼다는 마음으로 친다”고 말했다. 임종훈은 “중국 선수들은 어느 나라를 가든 이렇게 홈인 것처럼 응원을 받고 하는데 부럽기도 하고 그랬다. 우리가 그렇게 많이 응원 받으면서 하니까 기분도 좋고 경기력도 좀 더 올라오는 것 같다.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첫 경기를 무난한 승리로 장식했다. 세계대회나 올림픽 같은 메이저 이벤트마다 첫 경기에서 힘든 경기를 펼치던 징크스도 털어냈고, 홈그라운드에서 치러지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부담스러운 첫 승부를 끝내면서 남은 기간 순항할 준비를 마쳤다. 3조 톱시드인 한국 남자대표팀은 인도, 폴란드, 칠레, 뉴질랜드와 한 조에 편성됐다. 예선 2라운드는 개막식이 열리는 17일 저녁 8시 뉴질랜드와의 경기다. 한편 여자 1조에서는 인도가 중국을 잡는 초대형 이변이 벌어질 뻔했다. 세계랭킹 1, 2위인 순잉샤와 왕이디가 인도의 변칙 공격수들 무케르지 야히카, 아쿨라 스리자에게 패했다. 역전승으로 위기를 넘겼으나 퍼펙트 우승을 자신하던 중국으로서는 상처뿐인 승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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