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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오전까지 전국에 많고 강한 비…주말엔 다시 폭염

    25일 오전까지 전국에 많고 강한 비…주말엔 다시 폭염

    금요일인 25일 오전까지 전국에 많고 강한 비가 오고 이후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무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23일 오전 11시 40분 현재는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충남, 호남, 경남서부, 제주 등에 비가 내리고 있다. 수도권·강원영서북부·충남서해안·전라서해안·제주에 호우특보가 발령된 상태로 경기남부서해안·경기북동내륙·충남서해안엔 시간당 30~60㎜, 서울 등 다른 특보 발령지에는 시간당 10~30㎜씩 비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목요일인 24일부터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북동진해 한반도를 지나가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올 전망이다. 이 비는 25일 오전에 대체로 멎겠으나, 동해상에 빠져나간 저기압 뒤편에서 부는 바람을 맞는 동해안은 비가 조금 더 길게 이어지겠다. 또한 내륙지역은 25일 오후부터 대기 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올 수 있겠다. 앞으로 25일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영서·강원영동북부 50~120㎜(최대 150㎜ 이상), 서해5도·독도·울릉도 5~40㎜, 강원영동중·남부 30~80㎜, 충청·남부지방 50~120㎜(충남서해안·전라해안·경북남동부해안·경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최대 150㎜ 이상), 제주 50~150㎜(최대 200㎜ 이상)이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 호남, 제주는 이날 중 시간당 30~60㎜씩 물벼락이 떨어질 때가 있겠다. 24일의 경우 남부지방에 시간당 30~60㎜, 중부지방과 제주에 시간당 30㎜ 내외 비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우리나라는 다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부는 고온다습한 공기에 영향받겠다. 오는 주말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찜통더위’가 나타나겠다. 현재 폭염특보는 서쪽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강원남부와 영남에만 내려진 상태인데 비가 오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해제됐다가 비가 멎은 뒤 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28일부터 30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예상된다.
  • “펄펄 끓는 지구, 더 빨갛게 끓는 우리… 화석연료 퇴출”

    “펄펄 끓는 지구, 더 빨갛게 끓는 우리… 화석연료 퇴출”

    서울 낮 최고기온이 33.6도까지 오른 2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광장에는 폭 4m, 높이 3m의 대형 스크린이 세워졌다. 이날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화석연료 퇴출을 촉구하기 위해 뜨거워진 거리를 열화상 카메라로 찍었다. 냉방시설 가동으로 백화점 출입구는 파랗게 보였지만,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은 금방 체온이 높아지면서 빨갛게 찍혔다. 이화여대 1학년에 재학 중인 황소민(20)씨는 “초등학생 때만 해도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면 깜짝 놀랐는데 이제는 일상적인 여름철 기온이 됐다”면서 “10년 후엔 생명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가 얼마나 더 심각해질지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세 살배기 아들 김해든군과 나온 작가 이혜윤(33)씨는 “여름이면 모랫바닥도 화상을 입을 정도로 뜨거운 탓에 해든이와 함께 밖을 나서기가 두렵다”면서 “기후 위기라는 재난을 물려주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나게 하기 위해 정부가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훈 그린피스 기후에너지 활동가는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우리나라가 배출할 수 있는 탄소배출 허용치는 많아도 49억t인데 이 중 41억t을 2030년까지 소진한다는 게 정부 계획”이라면서 “2030년 이후를 살아갈 세대를 위해 과감한 기후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열 받은 지구, 우리가 피해자”…미래 세대 한 목소리

    “열 받은 지구, 우리가 피해자”…미래 세대 한 목소리

    서울 낮 최고기온이 33.6도까지 오른 2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광장에는 폭 4m, 높이 3m의 대형 스크린이 세워졌다. 이날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화석연료 퇴출을 촉구하기 위해 뜨거워진 거리를 열화상 카메라로 찍었다. 냉방 시설 가동으로 백화점 출입구는 파랗게 보였지만,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은 금방 체온이 높아지면서 빨갛게 찍혔다. 문제는 갈수록 폭염이 더 잦고 극심해진다는 점이다. 미래 세대일수록 더 뜨거워진 지구를 겪어야 한다는 데 위기감을 토로한다. 이화여대 1학년에 재학 중인 황소민(20)씨는 “초등학생 때만 해도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면 깜짝 놀랐는데 이제는 일상적인 여름철 기온이 됐다”면서 “직장 생활을 하게 될 10년 후엔 생명을 위협하는 기후위기가 얼마나 더 심각해질지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세 살배기 아들 김해든군과 나온 작가 이혜윤(33)씨는 “여름이면 모랫바닥도 화상을 입을 정도로 뜨거운 탓에 해든이와 함께 밖을 나서기가 두렵다”면서 “기후위기라는 재난을 물려주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나기 위해 정부가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린피스는 정부와 국회에 온실가스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요구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022년 9.2%로 아시아 국가 평균(24.8%)보다 낮다. 그럼에도 정부는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까지 높인다는 당초 목표를 21.6%로 하향 조정했다. 정상훈 그린피스 기후에너지 활동가는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우리나라가 배출할 수 있는 탄소배출 허용치는 많아도 45억t인데, 이 중 41억t을 2030년까지 소진한다는 게 정부 계획”이라면서 “2030년 이후를 살아갈 세대를 위해 과감한 기후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낮 최고 34도’ 무더위…중부내륙 강한 소나기

    ‘낮 최고 34도’ 무더위…중부내륙 강한 소나기

    월요일인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무덥겠고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고 도심 지역과 서해안·남해안·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더위가 이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6.2도, 인천 26.3도, 수원 25.4도, 춘천 23.8도, 강릉 23.8도, 청주 26.3도, 대전 25.1도, 전주 26.3도, 광주 25.6도, 제주 27.1도, 대구 25.0도, 부산 26.4도, 울산 24.3도, 창원 25.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경북 내륙, 경남 북서 내륙에, 저녁까지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에도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세종·충남북부, 충북중·북부 5∼60㎜, 강원 동해안과 대전·충남 남부, 충북 남부,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5∼40㎜다. 특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중소도시, 대도시보다 더워졌다

    중소도시, 대도시보다 더워졌다

    중소도시가 대도시보다 빠르게 더워지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인구 팽창과 함께 최근까지도 도시화가 계속되면서 중소도시의 기온을 더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기상청은 1973년부터 2020년까지 도시 16곳과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비도시 14곳 등 30개 지역에서 관측된 기온 변화와 폭염일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인구 100만명 이상인 서울·부산·인천 등 대도시 8곳과 30만명 이상인 청주·천안·전주·포항·구미 등 중소도시 8곳의 연평균 기온은 10년마다 0.37도씩 높아졌다. 도시 규모별로 보면 대도시는 0.36도씩 올랐지만 중소도시는 0.38도씩 상승했다. 인구가 10만명 정도인 제천·통영·추풍령 등 비도시 14곳의 경우 기온 상승폭(0.23도)이 도시보다 낮았다. 인구가 팽창하는 만큼 에너지 소비가 증가해 도시가 더 더워진 것으로 해석된다. 도시화의 영향으로 전체 도시 연평균 기온은 10년마다 0.09~0.18도(전체 상승분의 24~49%)씩 높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도시화 혹은 온난화 효과로 인해 더워진다고 가정한 뒤 도시와 시골의 평균 기온 차이를 비교하는 등의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다. 대도시보다 중소도시에서 ‘도시화의 역습’이 두드러졌다. 도시화에 의한 기온 상승분은 대도시가 0.08~0.17도(전체 상승분의 22~ 47%), 중소도시가 0.11~0.19도(29 ~50%)로 분석됐다. 국립기상과학원 관계자는 “1996년까지 대도시의 기온 상승폭이 더 컸다”면서 “기온 상승이 더 가팔라진 1997년 이후부턴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일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폭염일의 경우 대도시는 10년마다 1.6일 늘었지만 중소도시는 1.8일 증가했다. 기상관측소 간 직선거리가 50㎞ 이내로 인접한 대도시와 중소도시의 폭염일수 증가세를 비교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경북 구미의 폭염일은 10년마다 2.7일 증가한 반면 인근 대구는 2.2일 늘었다. 충북 청주는 1.7일, 대전은 1.1일 늘었다. 포항과 울산은 각각 1.1일과 0.5일씩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이번 연구는 인구 외에 개별 도시의 녹지 비율이나 환경 정책 같은 다른 요인을 고려하지 않았다.
  • “중소도시, 대도시보다 가파르게 더워졌다”

    “중소도시, 대도시보다 가파르게 더워졌다”

    중소도시가 대도시보다 빠르게 더워지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인구 팽창과 함께 도시화가 최근까지도 계속되면서 중소도시의 기온을 더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기상청은 1973년부터 2020년까지 도시 16곳과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비도시 14곳 등 30개 지역에서 관측된 기온 변화와 폭염일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인구 100만명 이상인 서울·부산·인천 등 대도시 8곳과 30만명 이상인 청주·천안·전주·포항·구미 등 중소도시 8곳의 연평균 기온은 10년마다 0.37도씩 높아졌다. 도시 규모별로 보면 대도시는 0.36도씩 올랐지만 중소도시는 0.38도씩 상승했다. 인구가 10만명 정도인 제천·통영·추풍령 등 비도시 14곳의 경우, 기온 상승폭(0.23도)이 도시보다 낮았다. 인구가 팽창하는 만큼 에너지 소비가 증가해 도시가 더 더워진 것으로 해석된다. 도시화의 영향으로 전체 도시 연평균 기온은 10년마다 0.09~0.18도(전체 상승분의 24~49%)씩 높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도시화, 혹은 온난화 효과로 인해 더워진다고 가정한 뒤 도시와 시골의 평균 기온 차이를 비교하는 등의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다. 대도시보다 중소도시에서 ‘도시화의 역습’이 두드러졌다. 도시화에 의한 기온 상승분은 대도시가 0.08~0.17도(전체 상승분의 22~47%), 중소도시가 0.11~0.19도(29~50%)로 분석됐다. 국립기상과학원 관계자는 “1996년까지 대도시의 기온 상승폭이 더 컸다”면서 “기온 상승이 더 가팔라진 1997년 이후부턴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인구 중 대도시 비율은 1990년대 이미 정점인 52%를 찍었다. 반면 중소도시 인구 비율은 최근 31%까지 늘었다. 일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폭염일의 경우, 대도시는 10년마다 1.6일 늘었지만 중소도시는 1.8일 증가했다. 기상관측소 간 직선거리가 50㎞ 이내로 인접한 대도시와 중소도시의 폭염일수 증가세를 비교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경북 구미의 폭염일은 10년마다 2.7일 증가한 반면 인근 대구는 2.2일 늘었다. 충북 청주는 1.7일, 대전은 1.1일 늘었다. 포항과 울산은 각각 1.1일과 0.5일씩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이번 연구는 인구 외에 개별 도시의 녹지 비율이나 환경 정책 같은 다른 요인을 고려하지 않았다. 한 도시 안에서도 녹지 공간이나 에어컨 설치처럼 폭염에 대응할 수 있는 여건도 천차만별이다. 폭염에 노출될수록 노인과 저소득층 같은 사회 취약층의 인지력이 더 빠르게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미국 뉴욕대 세계공중보건대학원 최은영 박사의 연구팀이 최근 의학저널 ‘전염병학 및 공중위생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폭염에 많이 노출될수록 가난한 지역 거주자의 인지 능력이 부유한 지역 거주자보다 빨리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광복절 서울도심 꽉 막은 보수집회

    광복절 서울도심 꽉 막은 보수집회

    보수단체들이 15일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자유통일을 외쳤다. 광복절을 맞아 도심을 찾은 시민들은 통행에 불편함을 겪기도 했다. 자유통일당·우리공화당 등 보수단체들은 서울시청 앞 대한문, 광화문광장 등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동화면세점 인근에서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극우 개신교 단체들이 주최한 집회가 열렸다. 광화문광장과 시울시청 등은 오전부터 태극기와 성조기를 양손에 든 집회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한낮 기온이 33도에 달하는 폭염에도 “자유민주주의 수호”, “이재명 구속” 등의 구호를 외쳤다. 오후에는 버스를 타고 온 극우단체 회원이 늘어나면서 혼잡이 빚어졌다. 이들은 ‘주사파 척결’, ‘자유통일’ 등의 플래카드를 흔들며 구호를 외쳤다. 또 한쪽에서는 개인 유튜버들이 모여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세종대로 2개 차로의 교통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정오쯤부터는 통제 차로가 늘었다. 게다가 더운 날씨에 참가자 일부가 도로 옆 인도에 돗자리를 깔고 앉거나 도심을 행진하기도 했다. 집회 참가자 일부는 인도를 넘어 시민들이 통행하는 길목에 있는 건물 앞 계단에 앉아 있었다. 이에 광복절을 맞아 도심을 찾은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기도 했다. 다만 우려했던 충돌 사태는 빚어지지 않았다.
  • 춘천서 63개국 5천명 “태권”

    춘천서 63개국 5천명 “태권”

    2023 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18~24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WT·World Taekwondo)이 주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조직위가 주관하고, 강원도·강원도의회·강원도체육회와 춘천시·춘천시의회·춘천시체육회가 후원한다. ‘Your Taekwondo, With Chuncheon(춘천과 함께하는 당신의 태권도)’을 슬로건으로 내건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63개국 50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WT가 승인한 4개 국제대회와 7개 서브대회, 1개 오픈대회로 치러진다. 국제대회는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비치선수권대회·시범경연대회·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 서브대회는 태권퍼포먼스대회·태권위력격파대회·태권줄넘기대회·태권호신술대회·온라인품새대회·블랙벨트센터 종합대회이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4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려 K-POP콘서트와 블랙이글스 공연, WT시범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 조직위는 무더위 등으로 파행을 겪은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를 반면교사 삼아 폭염 대책을 철저하게 마련했다. 모든 경기는 더위가 심한 정오부터 오후 5시를 피해 열리고, 야외 경기는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실내로 경기장을 옮긴다. 무더위대피소는 13곳을 가동하고, 보건소와 소방서 등이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한다. 이상민 조직위원장은 “화려하고 재밌는 경기와 볼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춘천이 태권도 종주도시임을 다시 한번 알리겠다”고 말했다.
  • 징검다리 연휴엔 더 건너뛸 수 없는 재미, 쇼핑

    징검다리 연휴엔 더 건너뛸 수 없는 재미, 쇼핑

    태풍 ‘카눈’이 지나가고 다시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14일 서울 시내 한 대형 쇼핑몰이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를 즐기러 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스1
  • 다시 33도 무더위… 광복절 연휴 내내 전국 ‘찜통’

    다시 33도 무더위… 광복절 연휴 내내 전국 ‘찜통’

    한반도를 덮친 제6호 태풍 ‘카눈’이 물러간 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습한 폭염이 찾아왔다. 기상청은 13일 오전 서울과 경기(김포·연천·고양·파주 제외), 충북 청주·옥천, 대전 등 중부지방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지난 11일부터 폭염이 시작된 남부지방뿐 아니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넘나들었다. 기상청은 “당분간 서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무덥겠다”면서 “도심이나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태풍이 남긴 비구름으로 인해 더위가 주춤했던 수도권 등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하루 만에 7도 가까이 뛰었다. 전날 한낮에도 24.1도였던 서울은 이날 31.0도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인천은 25.8도에서 30.5도, 수원은 26.3도에서 31.5도로 5도 안팎 상승했다. 습한 무더위는 한동안 계속되겠다. 14일 서울 33도, 대구 32도, 광주 33도 등 전국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다. 광복절인 15일에도 서울 32도, 대구 33도의 폭염이 이어지겠다.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도 자주 내리겠다. 14일 경기 남부 내륙, 강원, 영서, 전북 내륙과 광주·전남, 경상 북서·북동 내륙, 충남 내륙, 제주도 등에는 5~3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동해안은 당분간 선선하겠지만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올 수 있다. 제7호 태풍 ‘란’은 우리나라를 직접 지나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점차 북상하는 란과 오호츠크해 고기압 사이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오겠다. 강원 영동은 14일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 광주 ‘폭염경보’땐 실외 체육시설 이용 못한다

    광주 ‘폭염경보’땐 실외 체육시설 이용 못한다

    ‘폭염 경보’가 발령되면 광주에서는 실외 체육시설 이용이 전면 금지된다. 또 체육행사도 대회 당일(시작 3시간 전)일지라도 긴급회의를 열어 취소하도록 권장한다. 광주시는 이 같은 내용의 ‘폭염 대응 체육활동 세부기준’을 자체적으로 마련,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준은 자치구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시체육회, 시장애인체육회 등에서 관리·운용하고, 각 기관에서는 홈페이지 게재, 체육시설 내 안내문 게시 등 온·오프라인 홍보도 진행한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우선, 체육시설은 실내와 실외로 구분해 적용한다. 먼저 실내 체육시설의 경우 냉방시설을 갖추지 않았다면 폭염주의보만 발령되도 이용이 금지된다. 반면, 냉방시설을 갖춘 실내체육시설은 폭염 주의보가 내려지면 이용 자제를 권장하고, 만약 환자가 발생하면 이용 금지를 권장한다. 폭염 경보로 강화되면 어르신이나 어린이 등 취약계층 이용 금지를 권장한다. 실외 체육시설은 보다 엄격하게 운용된다. 폭염 경보가 발령되면 실외시설 이용이 전면 금지된다. 폭염 주의보가 발령되면 이용을 자제토록 한다. 그늘막이 없는 실외체육시설은 취약계층 이용이 금지되고, 그늘막이 있더라도 환자가 발생하면 이용을 금지하도록 권장한다. 체육행사의 경우 대회 개최 1일 전에 주의보 또는 경보가 발령되면 행사 주최·주관 단체의 장, 경기감독관 등이 대회 시행 여부를 검토해 폭염대비책을 마련하거나 대회를 연기·취소하도록 권장한다. 대회 당일(시작 3시간 전)이라도 긴급회의를 통해 대회 개최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경보가 발령되면 대회 취소를 권장하고, 꼭 대회를 진행해야 한다면 휴식 후 재개 또는 취소하도록 한다. 폭염 주의보 발령 때는 휴식 후 재개·취소 여부를 결정하거나, 대회를 열게 되면 폭염 대비책을 강화하도록 했다. 광주시는 체육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기관과 8~9월 체육행사를 개최할 예정인 기관·단체에 이같은 기준을 준수하도록 안내했다. 다만 시간과 장소, 체육종목과 참가자 특성 등의 상황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대응하도록 할 방침이다. 강기정 시장은 “평소 건강을 위해 체육활동을 하시는 어르신들은 폭염으로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낮 시간대에는 체육활동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며 “광주시는 체육활동과 관련한 폭염 대응 매뉴얼을 개발·운영,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태풍 가니 전국 폭염…동해안엔 너울성 파도

    태풍 가니 전국 폭염…동해안엔 너울성 파도

    한반도를 덮친 제6호 태풍 ‘카눈’이 물러간 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습한 폭염이 찾아왔다. 기상청은 13일 오전 서울과 경기(김포·연천·고양·파주 제외), 충북 청주·옥천, 대전 등 중부지방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지난 11일부터 폭염이 시작된 남부지방뿐 아니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넘나들었다. 기상청은 “당분간 서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무덥겠다”면서 “도심이나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태풍이 남긴 비구름으로 인해 더위가 주춤했던 수도권 등에선 낮 최고기온이 하루 만에 7도 가까이 뛰었다. 전날 한낮에도 24.1도였던 서울은 이날 31.0도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인천은 25.8도에서 30.5도, 수원은 26.3도에서 31.2도로 5도 안팎 상승했다. 습한 무더위는 한동안 계속되겠다. 14일 서울 32도, 대구 32도, 광주 33도 등 전국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다. 광복절인 15일에도 서울 32도, 대구 33도의 폭염이 이어지겠다.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도 자주 내리겠다. 14일 전북 내륙과 광주·전남,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에는 5~3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동해안은 당분간 선선하겠지만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올 수 있다. 제7호 태풍 ‘란’은 우리나라를 직접 지나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점차 북상하는 ‘란’과 오호츠크해 고기압 사이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오겠다. 강원 영동은 14일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 오늘까지 중부지방 비바람…주말부턴 다시 무더위

    오늘까지 중부지방 비바람…주말부턴 다시 무더위

    제6호 태풍 ‘카눈’이 11일 오전 6시 평양 남동쪽 80㎞ 지점에서 소멸했지만, 이날까지 태풍의 여파로 중부지방은 비바람이 이어질 전망이다. 해안 중심으로는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보된 만큼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부지방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겠다. 중부지방은 태풍의 여파로 12일 새벽까지는 비가 이어지겠다. 11~12일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서해안·경기 북부 내륙·서해5도 20~60㎜, 서울·경기 남부 내륙 5~40㎜, 충남 북부 5~40㎜, 대전·세종·충남 남부·전북 5~20㎜로 예상된다. 이날까지 서해상과 동해상에 바람은 시속 35~65㎞(10~18㎧)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높게 일겠다.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 북쪽은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겠지만 남부지방은 30도 이상까지 오른다. 대기 중 수증기가 많은 상황에서 낮 기온이 올라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주말은 다시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요일인 12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13일도 수도권과 강원은 대체로 흐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전망된다.
  • 금천구, 폭염에 총력 대응…취약계층 4000여가구 돌본다

    금천구, 폭염에 총력 대응…취약계층 4000여가구 돌본다

    살인적인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금천구가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구 재난안전상황실에 설치된 폭염 지원상황실이 폭염 대책을 총괄 지휘한다. 구는 폭염 상황에 대비해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 도우미 제도를 마련했다.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에는 1100여명의 재난 도우미가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4000여 가구에 상황을 전파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최고기온이 35도가 넘으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홀몸 어르신을 방문해 건강상태 등을 살핀다. 경로당, 복지시설, 동주민센터 등 108곳은 무더위 쉼터로 개방했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쉼터 중 13곳(동주민센터 10곳, 복지시설 3곳)을 연장 쉼터로 운영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하며 주말과 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구는 현장 근로자와 관급 공사 근로자의 폭염 시간대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민간 공사장에도 폭염 시간대 휴식을 권고하고 있다. 가스, 석유 시설 등 폭염에 취약한 에너지 공급시설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도시가스 등 관련 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도심 온도를 낮추기 위해 살수차 6대를 동원해 주요 도로에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5급 이상 간부들의 소통 채널을 만들어 폭염 대책 조치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긴급상황에 즉각 대처하도록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폭염 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한층 더 강화된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오늘 체감온도 40도… “온열질환 우려,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오늘 체감온도 40도… “온열질환 우려,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목요일인 3일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이어진다. 체감온도는 40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3~38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3도 ▲강릉 28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춘천 34도 ▲강릉 37도 ▲대전 35도 ▲대구 36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부산 34도 ▲제주 35도다.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는 전라북도 부안군 일대는 이날 최저 기온 25도, 최고 기온 3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개영식이 열린 잼버리 대회에서 88명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83명은 온열질환으로 잼버리 내 병원에서 의료진의 처치를 받았다. 기상청은 “지속되는 무더위에 국민 누구에게나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높은 기온으로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빗줄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은 5~40㎜, 그 밖의 소나기 내리는 지역에는 5~60㎜가 예상된다. 전북 내륙에는 80㎜ 이상의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릴 수 있다. 높은 기온으로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빗줄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 최호정 서울시의원, 폭염에서 시민·산업근로자 건강 지키는 조례 발의

    최호정 서울시의원, 폭염에서 시민·산업근로자 건강 지키는 조례 발의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호정 의원 (국민의힘 대표의원·서초4)이 서울시민과 산업근로자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를 보지 않게 서울시가 예방과 지원을 하도록 한 ‘서울시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서울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 2018년 9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개정으로 자연 재난에 폭염을 추가해 폭염 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폭염에 대한 대책 및 시민피해 예방 등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규정함으로써 폭염에 따른 서울시민의 생명과 건강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서울시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게 된 것이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서울지역 온열질환 환자는 지난 2022년 110명, 올해(2023.5.20 ~7.3)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42명이 발생했으며, 서울의 경우 30년(1991∼2020년) 평균 열대야 일수는 12.5일이었던 반면, 2018년에는 무려 26일 동안 열대야가 이어져 매년 잠 못 이루는 밤이 늘어나고 있다. 기후 위기에 따른 폭염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조례가 발의되면서 서울시 차원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점을 찾고, 장기적인 접근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폭염 대책을 수립할 뿐 아니라, 피해 예방과 지원을 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시장은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폭염저감시설의 확충과 관리대책·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지원대책 등을 마련해야 한다. 폭염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게 하고 재난도우미를 위촉 또는 지정해서 기상청의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폭염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진단, 폭염저감시설 안내 등 폭염 대응을 위한 지원활동을 실시하도록 했다. 함께 발의하는 ‘서울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은 사업주는 폭염과 한파로 인한 재해에 대비한 예방조치와 이러한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업무의 일시적 중단 또는 휴게시간 확대 부여 등을 하도록 해 온열질환 및 한랭질환 산업재해로부터 근로자를 두텁게 보호하게 했다. 최근 한 할인매장 직원이 체감온도 33도에서 야외주차장의 카트를 옮기는 중 온열질환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일터에서의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사업장에서 폭염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최 의원은 “조례발의로 시민과 근로자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매년 폭염과 열대야 기간이 늘어나고 있다. 기후변화를 우리 일상의 새로운 기후환경으로 인식하고 기존보다 훨씬 강화된 재난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여주 38.4도 찜통더위… 태풍 ‘카눈’이 더 부추긴다

    여주 38.4도 찜통더위… 태풍 ‘카눈’이 더 부추긴다

    폭염과 폭우가 거듭되는 ‘도깨비 날씨’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덥고 건조한 티베트고기압이 만나 지금도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는데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찜통더위를 더 부추기겠다. 기상청은 1일 전국 대부분 지역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치솟았고 경기 여주시 점동면은 최고기온이 38.4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상청이 발표한 중기전망을 보면 오는 11일까지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에 달하겠다. 특히 4일과 5일 낮 최고기온은 32~36도로 예보됐다. 미국에서 폭염을 부른 ‘열돔’은 소나기가 잘 내리지 않고 막혔던 공기 흐름이 풀리면 붕괴되지만, 우리나라는 여름철이 지나야 더위가 풀리는 구조라 미국과는 차이가 있다는 게 기상청 설명이다. 낮 동안 기온이 상승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좁은 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이날 오후 3시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90㎞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은 930(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50㎧(시속 180㎞)로 강도는 ‘매우 강’이다. 카눈은 3일쯤 대만 북동쪽 동중국해까지 북상한 뒤 5~6일에는 정체하면서 강도가 ‘강’ 등급으로 약해질 전망이다. 카눈의 이후 경로도 전망이 엇갈려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올해는 장마의 영향으로 지난달 폭염 일수가 6일에 그쳤지만 8월 들어 폭염이 지속되면 역대 가장 더웠던 해인 2018년 이래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될 수도 있다.
  • [사설] 폭염 취약층 보호 실효 높이고 기후대책 속도 내야

    [사설] 폭염 취약층 보호 실효 높이고 기후대책 속도 내야

    역대급 폭우에 이어 기록적 불볕더위로 국민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55명이다. 주말 이틀 새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만도 최소 17명에 이른다. 대부분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들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황에서도 밭일 등을 하다 변을 당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과 인명 피해는 해마다 반복돼 온 일이지만 이젠 폭염의 수위가 달라졌다. “온난화 시대가 끝나고 열대화 시대가 시작됐다”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말처럼 극한폭염은 특정한 해의 기상이변이 아니라 전 지구적인 연례 재앙으로 닥쳐오고 있다. 이미 지구촌 곳곳에서 전조가 뚜렷하다. 유럽 남부 지역은 대부분 기온이 40도를 넘고, 미국은 한 달 이상 폭염이 계속되면서 인구의 절반이 넘는 1억 7000만명이 ‘열주의보’ 또는 ‘폭염경보’ 영향권에 들어갔다. 폭염의 차원이 달라진 만큼 대비도 선제적이고 세밀하게 바뀌어야 한다.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대책에 부족함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등 각 지자체가 폭염 대책을 내놨지만 기존의 관행적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실효성이 떨어지고 사각지대가 생길 수도 있는 만큼 수시로 점검하고 보완할 필요가 있다.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에 대한 안전 대책도 강화해야 한다. 오늘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폭염기 휴게시간 보장을 요구하는 파업에 나선다. 고용노동부 가이드라인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때 시간당 10∼15분씩 휴식을 부여하도록 안내하고 있지만 권고 사항에 불과해 현장에서는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지난 29일 쿠팡 동탄물류센터를 찾아 “폭염은 야외 현장 작업자에게 심각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어제도 “폭우·폭염 특별 대응 기간이 끝날 때까지 산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빈말이 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 준수 실태 점검과 종합대책 마련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권고 사항인 작업중지권 의무화도 검토하기 바란다. 기후변화 재해를 막는 근본적인 대책은 결국 세계 각국의 기후대응 정책과 이행 여부에 달려 있다. 우리 정부도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등 기후대책 수립과 실행에 뒤처져선 안 된다.
  • 광주·전남 전역 ‘폭염 경보’ 발령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져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기상청은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여수·목포·고흥·보성·장흥·강진·완도·무안·영광·진도·신안(흑산면 제외) 등 전남 11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격상 발령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내려진다. 광주·전남에는 지난 25일부터 폭염특보가 차례로 내려진 이래 일주일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기온은 진도 30도, 해남·강진 29.7도, 광양 29.6도, 목포 28.8도, 광주 28.4도, 영광 28.3도 등 벌써 30도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자 감시체계에 등록된 온열질환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25일부터 광주 6명, 전남 30명 등 총 36명이 발생했다. 집계를 시작한 5월20일부터는 광주 24명, 전남 53명 등 총 77명이다.
  • [사설] 3만 교사 불볕 시위, 교권보호 장치로 답해야

    [사설] 3만 교사 불볕 시위, 교권보호 장치로 답해야

    전국의 교사 3만여명이 지난 29일 33도를 웃도는 폭염경보에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최근 극단 선택을 한 20대 교사를 추모하고 교권 회복을 촉구하는 일선 교사들의 두 번째 집회였다. 검은 옷을 입고 집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교육이 무너지도록 더이상 둘 수 없다. 다시 뜨거운 열정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절규에 가까운 교사들의 호소는 교육 현장의 황폐화 정도를 가늠케 했다. 학부모가 학생의 잘못을 지적하는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하고, 교사에게 협박성 전화까지 서슴지 않는다니 기가 막히는 현실이다. 이러니 교사들은 학생의 일탈에 눈감고, 공교육은 점점 부실해지고, 사교육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것 아닌가. 한국교총이 교사가 경험한 폭행·상해 건수를 집계한 결과 최근 6년간 1249건에 이르렀다. 이는 각 학교의 교권보호위원회에 올려진 수치일 뿐 실제로는 훨씬 더 많다고 봐야 한다. 2018년 이후 공립 초중고 교원 100명이 극단 선택으로 숨졌다는 것도 놀랍다. 교사들의 99%가 교권침해 사례를 경험했다는 최근의 설문조사 결과도 있었다. 무엇 하나 흘려들을 문제가 아니다. 교육부가 다음달 내놓을 ‘교권보호 종합대책’이 학생인권조례 개정과 아동학대처벌법 손질에만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교사의 손발을 묶어 교권을 사실상 겁박한 규정들이 개선돼야 함은 말할 것도 없고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 차단은 당장의 과제다. 교사가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학부모가 걸림돌이 되는 현실은 심각한 아이러니다. 교사와 학생, 학교와 학부모 간 소통과 협력을 제도화하는 현실적 방안이 강구돼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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