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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덕 36.1도… 동해안 열대야

    남부지방에 이틀째 폭염이 이어졌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영덕의 낮 최고 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36.1도를 기록했다. 이밖에 대구 35.2도, 포항 35.3도, 밀양 34.7도를 기록, 남부 대부분 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일 최고 열지수(날씨에 따른 인간의 열적 스트레스를 기온과 습도의 함수로 표현한 식)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기상청은 이날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26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27~3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더위는 29일과 30일 전국에 비가 오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밤 사이 동해안 지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열대야 현상도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때를 이른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난한 남서기류의 유입과 낮 동안의 강한 일사로 당분간 폭염이 빈번하겠다.”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말복 35.4도 ‘이름값’

    말복(末伏)인 8일 서울의 낮 기온이 35.4도까지 올라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 등 대부분 지역도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찜통더위는 다음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홍천이 36.2도로 가장 높았고 수원 35.7도, 서울·충주 35.4도, 동두천 35.2도, 춘천 35.1도, 청주 35.1도, 고창 35.2도 등을 기록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004년 8월11일 35.7도를 기록한 뒤 4년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의 역대 최고기온은 1994년 7월24일 38.4도다. 기온은 9일 전국에 낮이나 오후 한때 비나 소나기가 내려 전날에 비해 조금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4도 등 전국적으로 28∼33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앞으로 보름 무더위 절정

    피서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는 폭우로 한풀 꺾였던 무더위가 다시 맹위를 떨치며 연일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폭염특보도 전국으로 확대·발효되고, 남부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상청은 4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발달로 더운 공기가 오는 11일까지 한반도 상공을 덮을 것으로 보여 비가 오지 않는 가운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향후 보름 동안 무더위가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4일 발효된 경기도·전라도·경상도 지역의 폭염주의보와 경산 등 경북 일부 및 창원·밀양 등 경남 일부 지역의 폭염경보는 전국으로 확산되고, 대구 등 남부 내륙지역에서는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계속될 전망이다. 폭염특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일 최고 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하는 폭염주의보와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고 일 최고 열지수가 41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하는 폭염경보로 구분된다.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中伏’ 이름값

    폭우가 그치자마자 32∼36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가 연일 맹위를 떨치면서 전국에 폭염특보가 확대·발효됐다. 특히 29일은 중복답게 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쳤다.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6.2도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밀양 36.1도, 영덕 36도, 합천·거창 35.5도, 강릉 33.1도, 광주 34.2도, 정읍 35.1도, 서울 32.3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33도 안팎을 기록했다. 경상·전라 등 남부지역을 비롯해 충청·경기·강원 등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나주 등 전남 일부, 대구·창원 등 경상 일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됐다.30일에도 전국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28∼29일은 강릉 29도, 전주 26도, 서울 25도 등 밤사이 최고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이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며 잠 못 드는 밤도 이어졌다. 대구는 18일째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30일에도 경기·강원 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예정이다. 기상청은 “1년 중 가장 무더운 시점인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으로 접어들었다.”면서 “뜨거운 햇살로 공기가 불덩어리처럼 데워지고 있어 향후 비가 오더라도 찜통더위를 식히기에는 부족하다.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잇따른 폭염에 익사 등 사고도 잇따랐다.29일 오전 강원 강릉시 강동면 언별리 속칭 단경골에서 피서객 최모(27·수원), 서모(26·수원)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등 전국에서 5명이 익사했다.28일에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일하던 전남 나주시 공산면 가송리 정모(80)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광주 최치봉서울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전국이 푹푹 쓰러졌다

    9일 전국에 걸쳐 폭염 경보 또는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탈진 사고도 속출했다. 한낮의 거리에는 인적이 끊겼다가 해가 떨어지자 보행자들이 부쩍 늘었다. 축산 농가들은 가축들의 집단폐사 등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거리에 발길 끊겨 식당 한산 지난 8일 오후 1시25분쯤 광주 광산구 이모(31·여)씨의 집에서 이씨가 탈수 증세를 보여 광산소방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순천에서도 이모(55·여)씨가 탈수 증세로 쓰려져 병원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폭염 특보가 발령된 지역의 주민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물을 많이 섭취하면서 실내 통풍에 유의하라.”고 말했다. 도시의 시민들은 시원한 건물 안에서 폭염을 피하거나 가로수 그늘 아래로 걸어다녔다. KT, 한국토지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이 몰려 있어 평소 점심시간대면 북새통을 이루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김치찌개나 동태탕, 설렁탕 등을 파는 식당을 가는 손님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반면 냉면집이나 팥빙수점 등에는 손님이 몰렸다. 동태탕을 파는 D식당 주인 황모(38)씨는 “오늘은 에어컨과 선풍기를 돌려도 손님 발길이 끊겼다.”고 말했다. 레저용 보트의 배터리가 폭염에 과열되면서 폭발하는 사고도 발생했다.9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당현리 김모(53)씨 창고 앞마당에 보관 중이던 0.5t 보트에서 엔진 배터리가 폭발, 보트를 모두 태웠다. ●양계농가 연이은 악재로 울상 이날 최고기온 33도를 기록한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방축리의 양계 농장주 조모(52)씨는 “며칠 동안 하루 평균 100여마리의 닭이 폐사하고 있다.”면서 “사료값·기름값 폭등과 조류인플루엔자(AI)에다 폭염까지 겹쳐 졸지에 빚이 1억 5000만원이나 늘었다.”고 하소연했다. 조씨는 쉴틈 없이 대형선풍기를 가동하고 1시간에 한 차례씩 분무기로 물을 뿌렸다. 돼지 3500마리를 키우는 전북 김제시 백산면의 김현욱(47)씨는 “돼지들의 사료 섭취량이 20∼30% 줄었다.”면서 “지하수를 끌어올려 하루 종일 축사 지붕에 물을 뿌려주고 돼지에게 소금이나 칼슘이 많이 함유된 사료를 먹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경남 마산시 오동동 마산수협 제빙공장의 임채곤 서무대리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2주 전에 비해 얼음수요가 무려 2배 이상 늘었다.”면서 “지금 공장 작업자들은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살인 더위夜’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과 열대야로 전국이 끓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전국으로 확대됐고,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경보까지 내려졌다.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지면서 건강 비상등마저 켜졌다. 8일 전국 낮 최고기온이 28∼35도까지 상승하면서 나흘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날 밀양의 수은주는 36도, 대구·진주 등지는 35도, 서울은 32.8도까지 치솟았다.9일에도 전국 낮 최고기온이 27∼34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찜통더위가 지속되면서 폭염주의보는 전국으로 확산됐고, 대구와 영천·김천 등 경북 일부, 창원·김해 등 경남 일부에는 폭염경보마저 발동됐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고 최고열지수가 41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최고열지수가 32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될 때 발표된다. 기상청은 11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지만 주말부터 곧바로 무더위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유비스병원 공경택 내과 과장은 “폭염으로 일사병, 탈수증 등의 위험이 급증했고, 불면증으로 만성피로, 두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폭염으로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이날 전력 사용량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예년에 비해 한 달가량 빠른 것이다. 전력거래소는 8일 오후 3시 평균 최대전력이 6225만㎾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인 6228만㎾에 바짝 다가섰다고 밝혔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폭염 동해안 주민 ‘파김치’

    폭염 동해안 주민 ‘파김치’

    “푹푹 찐다 져. 이러다 올여름 더위에 쓰러지지 않을까….” 예년보다 폭염이 20일 정도 일찍 시작된 강원과 경북 동해안 지역의 주민들은 6일 연일 32∼37도를 오르내리는 기온에 파김치가 된 모습이었다. 열대야현상도 이어져 후텁지근한 날씨에 시민들의 ‘탈도심 현상’도 빚어졌다. 폭염을 식히려 팔공산을 찾은 김모(46·대구 동구 불로동)씨는 이날 “일찌감치 가족과 함께 지낼 텐트를 쳤다.”면서 “무더위 예보와 초고유가 영향으로 이곳에 텐트족들의 자리 확보전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연일 32~37℃에 열대야까지 기상청은 5일 강원 강릉 등 동해안과 영덕·울진 등 경북지역, 의령 등 경남지역 등에 올 들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6일 강원 양양군에 폭염경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 제도는 지난해 첫 도입됐으며, 지난해에는 7월25일 전남 나주·순천지역에 첫 발령됐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일 빨리 발령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찜통 더위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되면서 고온다습한 남서 기류가 유입돼 시작됐다.”면서 “9일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시민들은 “폭염도 폭염이지만 사상 유례없는 고유가 행진 속에 에어컨을 제대로 켤 수나 있을런지, 올여름 지내기가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고유가 속의 무더위로 시민들의 생활 패턴도 일찌감치 바뀌고 있다. 예년과는 달리 돈이 적게 드는 ‘자린고비형’ 피서 방법을 찾고 있다. 시민들은 가까운 산과 계곡을 찾아 부채질로 더위를 쫓거나 해수욕장을 찾았고 시내 차량 통행은 한산한 모습이었다. ●마트도 야외용 취사도구 잘 팔려 대구에서는 열대야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팔공산과 비슬산 등지로 몰렸다.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나 도로주변 공터, 대관령 옛길 주변 등에는 텐트까지 동원해 며칠씩 머무는 가족까지 생겼다. 이로 인해 대형 마트에서는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숯이나 번개탄, 삼겹살이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경남 밀양·합천 등지에서는 에어컨을 켜지 않고 창문을 내린 채 운행하는 차량이 눈에 많이 띄었다. 아파트 단지에도 창문을 열어 놓은 집이 많아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찜통더위가 전국에 걸쳐 나타날 조짐을 보이자 공공 기관들도 지혜를 짜내고 있다. 대전시는 폭염 피해 줄이기 대책을 마련,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노약자 등을 위해 5개 자치구를 중심으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혼자 사는 노인 등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도우미를 배치키로 했다. 시는 또 폭염 예보 발령시 신속한 전파를 위해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활용하고 폭염 피해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도 구축, 폭염 발생시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하루 최고 열지수가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하루 최고 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대구 김상화·강릉 조한종·창원 강원식기자 shkim@seoul.co.kr ■폭염·열대야 대처법 ▲갈증이 안 나더라도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바깥 농사일 또는 운동을 삼가야 한다. 농사일 때는 챙이 넓은 모자와 물병을 챙겨야 한다. ▲열사병으로 구토·발열·어지럼증을 느낄 때는 그늘 등으로 이동해 찬 물수건 등으로 체온을 낮춘다. ▲이열치열로 더위를 이기려는 행동은 자칫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 ▲잠들기 전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야 숙면을 할 수 있다. ▲정전 등에 대비해 부채 등을 준비하고 커피·홍차 등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는 피해야 한다. ▲4세 이하 영·유아·고령의 심혈관 질환자에겐 보호자가 있어야 한다.
  • KAIST ‘불로약’ 가짜 확인

    KAIST 교수가 해외 유명 학술지에 발표한 ‘불로약’(늙지 않는 약) 논문이 결국 조작된 것으로 판명됐다.<서울신문 3월 1일자 10면 보도> KAIST 연구진실성위원회 조사위원회는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태국 교수가 2005년과 2006년 각각 사이언스지와 네이처 케미컬바이올로지에 게재한 ‘노화억제 신약 개발기술’ 관련 논문이 허위로 작성됐다고 발표했다. 김 교수가 2005년 당시 발표한 ‘MAGIC’ 기술은 자성을 띤 나노입자를 이용해 살아있는 세포 안에서 신약 후보물질의 표적 단백질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산업적 응용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기술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위원회는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 발표한 MAGIC 기술은 연구결과를 반복·재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일부 실험결과는 심각한 조작과 변조가 이뤄졌다.”며 “2006년에 네이처지에 발표된 신약 후보물질 CGK733도 실험에 근거하지 않은 조작된 결과”라고 밝혔다. 논문의 조작 사실과 함께 누가 이를 주도했는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위원회는 김 교수가 법인 명의로 특허를 출원한 CGK사(社)의 이사이자 논문을 총괄했던 원재준씨, 같은 회사 기술이사인 KAIST 박사과정 이용원씨가 공모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논문조작 사실을 최초 제보한 이씨는 연구 조작과 무관하다고 주장, 논란이 확산될 조짐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모기도 무더위엔 맥 못춘다

    ‘무더위가 모기를 날렸다.’ 올 여름 예년 같지 않은 무더위와 열대야가 모기 퇴치에 일등공신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경산시 와촌 지역에 설치된 유문등에서 채집된 모기 총개체수는 8월 6∼7일 199마리,13∼14일 82마리,20∼21일 224마리,27∼28일 428마리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4마리,219마리,1388마리,3268마리에 비해 최고 8배 정도 감소한 것이다. 이 기간 뇌염모기도 71마리,52마리,121마리,315마리로 전년 10마리,74마리,479마리,1811마리에 비해 최고 6배 줄었다. 지난 7월 한달간 모기 총개체수도 126∼254마리(주간별)로 지난해 150∼387마리보다 적었다. 이로 인해 올 들어 전국에서 일본뇌염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처럼 올 들어 모기 총개체수가 크게 감소한 것은 30도 이상의 고온이 장기간 계속된데다 잦은 게릴라성 호우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도내 주민들은 “올 여름철 지독한 무더위속에도 사람에게 귀짢은 존재인 모기는 크게 준 것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대구교육대 과학교육과 손석락(54) 교수는 “모기는 올해 여름처럼 32∼33도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면 모기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산란율 및 횟수, 부화율 등이 50% 이상 크게 떨어져 개체수 감소 현상이 두드러진다.”면서 “또 잦은 게릴라성 폭우가 모기의 알집과 애벌레를 씻어 내려간 것도 모기 감소의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손 교수는 또 “여름철 모기 개체수는 그 해 가을, 겨울 모기 개체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올해는 대체로 모기가 적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걷힌 하늘… 이젠 ‘폭염의 습격’

    장마가 끝난 뒤 계속된 국지성 집중호우가 멈추고 당분간 ‘찜통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7일 전국적으로 약간의 비가 내려 무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지만 이후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될 것”이라고 16일 예보했다. ●전국 폭염·열대야 기승 이날 포항의 낮 최고 기온이 34.7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부산 등 영남 내륙의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강화되고, 서울과 경기, 강원, 전남·북 등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17일에도 전국적으로 30∼34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 주간예보에 따르면 19일부터 23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9∼24도, 최고기온 26∼3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28∼60㎜)과 비슷할 전망이다. 부산은 17일부터 22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어서는 등 열대야가 계속되고, 서울은 17일과 21일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다. 이 기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9∼32도, 부산은 29∼31도를 보이겠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열지수(Heat Index)가 최고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열대야는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현상을 말한다. 특히 대기중 습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불쾌지수가 80을 웃돌고 있다. 포항과 합천, 울산 등은 85까지 상승했다. 불쾌지수가 75이면 전체의 10%가량이,80이면 절반이,83이면 전원이 불쾌함을 느끼게 된다. ●대구 40도, 열대야 44일 역대 최고 기상관측이 시작된 뒤 역대 낮 최고기온은 1942년 8월1일 대구의 40도다. 이어 추풍령이 39.8도(1939년 7월21일), 대구 39.7도(1942년 7월28일), 대구 39.6도(1942년 7월13일) 등 2위를 제외한 1∼5위가 모두 대구였다. 서울의 최고 기온은 1994년 7월24일의 38.4도였다. 열대야 최고 일수기록은 1994년 제주의 44일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무더웠던 1994년에는 열대야가 유난히 많았다. 부산 및 포항 41일, 광주 36일, 서울 34일 등 살인적인 더위가 이어졌다. ●어제 전국 전력수요 사상 최고 기록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지만 인명 사고가 발생할 위험은 무시할 수 없다. 지난 3일 제주 해안경비단 소속 권모(21) 상경이 훈련 도중 폭염으로 사망했다. 이웃나라인 일본에서도 폭염으로 지금까지 2명이 숨졌다. 기상청은 각별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열을 덜 흡수할 수 있도록 밝은 색의 가벼운 옷을 입고, 챙이 넓은 모자를 써 머리를 시원하게 해줘야 한다.”면서 “폭염 속에서 일할 때에는 작업을 천천히 진행하는 식의 요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더위가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어지러움증이 지속된다면 즉시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가 급등하면서 에어컨 등 냉방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이날 전역 수요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전국의 전력 수요는 5992만 5000㎾를 기록, 지난해 최고점(5899만 4000㎾)보다 93만 1000㎾ 더 많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다시 열대야… 폭염주의보 확대

    15일 자정부터 서울·경기·강원 영서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로 전국 대다수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야간 최저기온 25도 이상)이 나타나면서 경남북, 충남북, 전남북, 대구, 부산, 울산, 대전 등에 폭염주의보가 확대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15일 밤과 16일 아침 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기온 33도 이상이고 최고 열지수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발령되며, 최고 기온 35도 이상, 최고 열지수 41도 이상으로 높아지면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열지수(Heat Index)는 사람이 받는 열 스트레스를 기온과 습도의 함수로 산출한 수치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軍 폭염특보제 시범 실시

    국방부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9월말까지 ‘폭염특보제’를 시범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최고 기온이 33도가 넘고 열지수(기온·습도 상승에 따른 스트레스 지수)가 32도 이상 올라갈 경우 ‘폭염주의보’를, 최고기온 35도, 열지수가 41도 이상인 상태가 지속되면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모든 부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경보시엔 야외활동 취소는 물론 병사들이 낮잠 시간을 갖도록 부대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폭염특보 어떻게 발효되나

    폭염특보 어떻게 발효되나

    전국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남부 지방에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다.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야외 활동 및 산업현장에서의 작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올 7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폭염특보는 지난 25일 전남 나주·순천시, 구례군에 첫 발효된 이후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벌써 10차례나 발효됐다. 아직 우리에게 낯선 폭염특보는 어떤 상황에서 발효되는 것일까. 낮 기온이 무조건 높다고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것은 아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열지수(Heat Index)’가 최고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열지수가 최고 41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측될 경우 각각 발효된다. 열지수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를 지수화한 것으로 온도와 습도 등을 토대로 산출된다. 열지수가 54도를 넘으면 열사·일사병 위험이 매우 높고,41∼54도일 때 신체활동을 하면 일사병·열경련·열피폐 현상이 생긴다. 열지수 27∼32도일 때는 피로 위험이 높고,27도 이하일 때야 비로소 피로 위험이 낮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한국과 중국의 ‘28일 해수욕장 풍경’

    “두 사진이 같은 곳의 해수욕장 사진일까?” 무더운 날씨속에 피서인파로 북적이는 한국과 중국의 해수욕장 풍경 사진이 서로 구분조차 하기 힘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 28일 한국의 부산 해운대(위)와 중국의 랴오닝(遼寧)성 다이렌(大連)시 해수욕장의 같은 날 풍경이다. 어느 사진이 한국과 중국의 해수욕장인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물반 사람반’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날 양국의 피서객들은 계속되는 무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에 몰려들어 백사장에는 발디딜 틈이 없었으며 중국언론은 “파라솔을 꽂을 자리조차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중국 다이렌시는 35도로 낮 최고 기온을 기록해 폭염경보를 발령했으며 부산도 33도를 기록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고없는 일터 만들기] 건설재해 27% 6~8월 발생… 폭염·호우가 ‘복병’

    [사고없는 일터 만들기] 건설재해 27% 6~8월 발생… 폭염·호우가 ‘복병’

    # 사례1. 3년전 무더위가 기승을 무리던 8월 중순 서울 종로구의 하천복원공사 현장에서 작업인부 김모(47)씨가 숨졌다. 상수도 이설 작업중 신설 상수도관 주변 웅덩이에 고인 물을 퍼내던 중 감전됐다. 조사결과 김씨는 양수기에 연결된 전선을 전달, 연결하던 중 동료 작업자가 플러그를 콘센트에 꽂아 순식간에 당한 사고였다. # 사례2. 2년전 8월 대구 수성구 문화예술회관 신축공사 현장에서는 콘크리트 타설작업 중이던 펌프카가 넘어지면서 작업인부를 덮치는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중 내린 15㎜정도의 비에 펌프카를 지탱하고 있던 지반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사고였다. ●고온·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계절 무더운 여름철은 산업현장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특히 이글거리는 태양이 내리쬐는 건설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이 쉽게 지치고 심하면 일사병, 열사병 등에도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곳곳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들이 자주 생긴다. 장마까지 겹치면 감전, 식중독 사고 등도 복병이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재해통계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건설업에서 5만 2770명의 재해자가 발생, 이 가운데 2020명이 숨졌다. 건설현장에서만 하루 평균 48명이 부상하고 매일 2명 정도가 소중한 목숨을 잃고 있는 실정이다. 또 이들 건설재해자의 26.7%에 해당하는 1만 4114명이 여름철인 6월부터 8월사이 사고를 당했다. 사망자도 512명으로 전체 건설현장 사망자의 25.3%를 차지했다. 안전공단 관계자는 “무더위와 태풍 등으로 여름철은 안전사고가 많은 만큼 옥외 작업장인 건설현장은 유형별 안전수칙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일사병·침수·감전사고 대비해야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름철 재해의 대부분은 집중호우로 인한 붕괴 및 침수, 감전사고 등이다. 최근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늘어나면서 더위로 인한 일사병, 열사병 등 근로자의 건강관리도 한층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 마련한 사고 유형별 위험요소과 안전대책 등을 정리해 두면 여름철 건설현장에서의 재해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집중호우 건설현장은 여름철이면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토사유실, 붕괴, 지반 약화 등으로 인해 인접건물 또는 시설물의 손상, 지하 매설물의 파손과 인명피해 가능성이 도사리고 있다. 건설현장의 침수로 인해 재해발생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현장 주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또 장마철을 대비해 배수시설을 확보하고 수해방지용 자재나 장비를 비치해 두어야 한다. ▲굴착면의 토사붕괴 빗물이 사면 내부로 침투, 사면의 유동성 증가와 전단강도 저하 등으로 인해 사면의 붕괴 위험이 있다. 배수불량에 의한 옹벽이나 석축의 붕괴 위험도 대비해야 한다. 따라서 옹벽, 축대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이 필수다. 지반 굴착시에는 적정 경사도를 유지하고 빗물 등의 침투방지에도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감전 장마철에는 전기 기계·기구 취급이나 전기시설 침수로 인한 감전사고의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다. 현장의 임시 수전설비가 침수되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에 설치하고 전기 기계·기구는 젖은 손으로 절대 만져서는 안된다. 기계기구 배선의 절연조치와 함께 누전차단기 설치를 생활화해야 한다. ▲질식 여름철은 기온상승으로 인해 탱크, 맨홀 등에 미생물 번식, 부패 등이 진행되면서 산소결핍에 의한 질식사고 발생이 잦다. 작업전 산소농도나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산소농도가 18% 이상 유지되도록 반드시 환기를 시켜야 한다. 특히 구조작업시에는 꼭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낙하 강풍에 의해 자재 등이 떨어지거나 날아다니며 근로자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고 재산상의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각종 시설물, 표지판, 적재물 등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하고 집중호우나 폭풍때에는 작업을 삼가야 한다. 낙하물 방지망의 상태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특히 사업장에서 순간풍속이 초당 10m를 초과할 경우 철골작업, 타워크레인 설치 및 수리, 해체작업 등을 중지해야 한다. 순간풍속이 초당 20m를 초과하면 타워크레인 작동을 중지해야 한다. ▲더위관리 30도 이상의 작업장에서는 열경련이나 열사병, 열피로, 열성발진 등 근로자들의 건강장해가 발생할 수 있다. 기온이 높은 오후 1∼3시 사이에는 가급적 외부작업을 삼가야 한다. 작업중 15∼20분 간격으로 물을 마시는 등 충분한 수분 또는 염분을 섭취토록 해야 한다. 또 현장내 식당이나 숙소 주변 등의 방역과 청결상태를 점검하고 식수는 끓여서 먹어야 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외국의 사례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은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건설현장에서 시간제 근로를 원하는 학생들이 급증하는 것과 관련해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OSHA는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13개 전국 단위 기관 및 지역별 안전보건 관련 단체 등과 공동으로 건설현장 안전보건상의 위험요인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의식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보건교육 및 기술교육을 실시해 140종 직업군의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OSHA는 또 지역별 학교에서 ‘건설, 안전한 토대 구축’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의 기초를 마련하고 있다. OSHA측은 “미국의 차기 노동력의 근원인 청소년에 대한 안전보건 의식을 확립해 안전보건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국 안전보건청(HSE)은 매년 6∼7월 2개월간 전국의 1000여개 건설현장을 방문, 안전점검을 펼친다. 고소작업시 추락위험 예방요건 준수여부 확인, 작업자 통행로 확보여부 및 작업장 정리정돈 상태 등이 점검 대상이다. 지난해의 경우 1379개 건설현장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170개 업체에 대해 제재조치를 내렸다. 한국산언안전공단 제공 ■ 송도 동북아무역센터 공사현장 모래주머니 500개, 양수기 19대, 천막호스 5롤, 대형 크레인 3대 이상확보…. 인천시 연수구 송도 신도시 자유무역지구의 동북아무역센터 신축공사 현장은 벌써 수해방지 준비를 끝냈다. 곧 다가올 장마철에 대비한 조치다. 시공업체인 ㈜대우건설 이준하 현장소장은 “건설현장은 여름철을 잘 넘겨야 한다.”면서 건설현장의 안전한 여름나기 준비상황을 소개했다. 동북아무역센터는 지하 3층, 지상 68층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빌딩이다. 높이가 305m에 이른다. 하지만 갯벌을 매립한 곳이라 건설과정에서의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으로 중장비를 동원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데 다른 공사장과 달리 주변부를 모두 천막지(천막에 사용되는 천, 비닐 등)로 덮어 놨다. 빗물의 침투를 막고 토사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로 인해 공사장은 마치 중요한 부품들을 쌓아놓은 곳처럼 보인다. 아울러 하루 최대 2025㎜의 폭우에 대비한 수방장비도 갖추고 있다. 김정태 부장은 “여름철 건설현장에서의 최대 복병인 폭우에 의한 피해와 근로자의 안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특이한 것은 현장 근로자들의 성인병을 수시로 체크하는 것. 만약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근로자의 현장 투입을 중지시킨다. 사고 예방차원이다. 현장에는 10평 규모의 응급센터가 마련돼 있다. 응급구조사와 앰뷸런스도 대기중이라 근로자들의 심리적인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 기온이 33도 이상의 불볕더위가 찾아오면 외부작업을 중지하고 안전교육 및 휴식을 취하게 할 예정이다. 아이스 조끼, 아이스 팩 등도 근로자들에게 지급한다. 작업중에는 20분 간격으로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제빙기 3대도 갖췄다. 매일 작업전에는 200여명의 전 근로자들이 에어로빅으로 10여분간 몸을 푼다.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안전사고를 방지하는데 효과가 그만이다. 작업장에는 24시간 가동되는 안전패트롤이 운영된다. 외부의 전문 안전요원 3명으로 구성돼 위험요인을 사전점검하고 있다. 주요 위험부문을 공정별로 구분해 요일별로 점검하고 있는 것도 특이하다. 월요일에는 개구부, 화요일은 크레인 자재 인양작업, 수요일엔 전기취급작업, 목요일은 굴착기, 금요일은 건설기계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이 소장은 “국내 최고 높이의 건물이 안전사고없이 완공되는 기록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올 여름부터 35도 넘을 때 ‘폭염특보’

    올 여름부터 ‘폭염특보제’가 시범 운영된다. 기상청은 2일 ‘올해 여름철 방재기상대책’을 발표하고 “폭염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국가 산업경제 활동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폭염특보’를 발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폭염특보는 무더위의 정도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 등 2단계로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어설 때 주의보를,35도를 웃돌면 경보를 발령하는 방안을 잠정적인 발효 기준으로 정했다.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나온 결과를 정부와 의학계, 생명과학연구계와 논의해 최종적인 기준을 결정할 방침이다. 김승배 통보관은 “2004년 유럽에서 더위로 1만 5000여명이 사망하는 등 전지구적인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고 산업 분야에도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부터 대책수립에 나섰다.”고 말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국제기구 주름잡는 한국인] 유엔 인권판무관실 우종길·난민판무관실 이수진씨

    [국제기구 주름잡는 한국인] 유엔 인권판무관실 우종길·난민판무관실 이수진씨

    |제네바 이종수특파원|국제기구의 도시 스위스 제네바. 이곳에는 바다를 닮은 레만 호(湖)의 넓은 품처럼 국제공무원으로 지구촌을 누비는 한국인들이 있다. 정부 파견 형식이 아니라 유엔기구 국제공무원으로 일하는 한국인은 어림잡아 30명. 세계보건기구·국제노동기구·세계무역기구 등 근무 공간도 다양하다. 그 중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OHCHR)에 근무하는 우종길(36)씨와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에서 일하는 이수진(36)씨가 지난해 12월21일 만났다. “반갑습니다.”“이렇게 뵙네요.” 인권과 난민 현장이라면 지구촌 어디든지 날아가야 하는 두 사람인지라 2년째 같은 도시에 살면서도 이날 처음 대면했다. 인권담당관으로 8년, 난민 교육관 등으로 10년 동안 일한 두 사람은 그동안의 애환을 징검다리 삼아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먼저 국제무대에서 일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오지 원주민의 인권이 나아질 때입니다. 특히 2001년 필리핀 원주민 실태 조사 때 만난 50대 아주머니를 잊을 수 없습니다. 한 회사의 개발로 부족의 전통 생활양식과 권리가 파괴되고 있다고 호소하기 위해 200여㎞를 걸어서 왔더군요.”(우종길씨) “난민 캠프의 참상은 말로 이루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여성은 겹고통으로 신음합니다.2004년 방글라데시의 소수민족 노힝가 난민 캠프에서 위생·교육 문제 등 그들의 ‘희망’을 찾아주기 위해 땀흘렸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이수진씨) 얼핏보면 화려한 국제공무원. 그러나 고충도 적지 않다. 우씨는 소탈한 성격답게 생활의 어려움을 털어 놓았다.“아무래도 부모님과 가족들을 자주 못본다는 게 힘들죠. 특히 부모님 생신에 못가면 불효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설·추석 때는 외롭기도 하고요. 좋아하는 한국 음식, 특히 김치를 자주 못먹어 힘들죠(웃음).” 그러자 이씨가 ‘행복한 고민’이란 듯 ‘고생 보따리’를 풀어놓았다.“2∼4년 간격으로 보직과 근무지가 바뀝니다. 유랑 생활이죠. 게다가 난민 캠프 특성상 치안 불안·의료시설 미비 등에 시달립니다. 동료 중에 말라리아에 걸리거나 습격을 받아 죽은 사람도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총장의 선출로 한국의 인지도가 많이 높아진 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 전에는 어땠을까? 두 사람이 국제무대에서 본 한국은 어디쯤일까?“강경화 외교통상부 국제기구국장이 6일부터 OHCHR 부판무관으로 부임하는 것도 호재입니다. 그러나 이전엔 가끔 문젯거리로 등장했던 북한보다 (한국이)덜 알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기 분담금 11위에 걸맞게 많은 자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유엔에서 영향력을 키우려면 ‘자발적 부담금’을 늘려야 합니다.”(우) “유엔 전문·산하기구에 내는 자발적 부담금의 위력이 큽니다. 미국·노르웨이·프랑스 등은 고위 직급 인사에도 관여합니다. 또 정부의 지속적 관심도 필요합니다.”(이) 국제공무원이 되는 과정은 크게 네 가지다.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문’을 거쳤다.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우씨는 하버드대 법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밟다가 사우디아라비아 친구가 유엔사무총장실에서 근무하는 것을 보고 ‘역동성’을 느꼈다. 졸업하자마자 96년 유엔 사무국 공채 시험에 합격했다. 군 제대후 99년부터 인권담당관으로 근무했다. 이씨는 연세대 신문방송학과와 정치외교학과(대학원)를 졸업한 뒤 외교통상부에서 선발하는 ‘국제기구초급전문가(JPO)’ 1기생으로 뽑혔다.2년 동안 난민고등판무관실에서 일한 뒤 정식 직원이 됐다. 삶의 길목에서 새로운 길을 선택한 이들이 국제공무원이 되고 싶은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도 많을 것이다. 이씨가 먼저 “환상을 깨야 합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국제공무원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을 갖고 시작했다가는 후회하기 십상이란 것. 특시 이씨처럼 난민 캠프를 찾아 ‘노마드(유목민) 생활’을 하는 국제공무원에게는 웬만큼 투철한 사명감 없이는 견디기가 쉽지 않다. 우씨도 적극 공감했다.“영어·불어 등 유엔 공식언어 2개를 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유엔정신에 걸맞은 개인의 신념과 전문 지식입니다.” vielee@seoul.co.kr ■ “메일 답장·보고서 작성… 인권문제면 어디든 가죠” |제네바 이종수특파원|‘인권 문제라면 어디든 간다.’ 많은 국제공무원들이 성탄절 휴가를 떠난 지난해 12월20일 오후 6시. 어둠이 내린 제네바 파키스가(街) 52번지 파키스유엔고등판무관 건물 3층의 우종길씨 사무실을 찾았다. 퇴근 시간이 됐지만 컴퓨터 삼매경에 빠져 있다. 창가로 보이는 레만호를 즐길 겨를도 없어 보였다. 최근 그의 관심은 ‘기업의 인권 책임’이다. “대기업의 해외진출이 늘어나면서 인권 비중이 커졌습니다. 삼성·포스코 등 한국 기업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단순히 해당 국가의 허가가 났다고 방심할 게 아니라 개발 과정에서 원주민들과의 대화·협력 등이 중요하지요. 세계적 기업은 이미 인권변호사를 고용해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씨의 하루는 이메일 검색으로 열린다. 아침 9시에 출근하면 밤새 지구촌 곳곳에서 날아온 100통 안팎의 이메일이 기다리고 있다. 대부분 인권 피해를 하소연하는 내용이다. “개인의 진정서는 특별보호관에 맡기고 큰 이슈만 정리한 뒤 답장을 합니다.”. 평균 15∼20통의 답장을 쓰고나면 오전이 후딱 지나간다. 동료들과 한식이나 피자로 점심을 때우고 사무실에 와서는 국제사면위원회나 유엔라이트리서치 등 비정부기구 보고서도 검색해야 한다. 또 상급자가 출장을 가면 관련 회의를 주재하는 것도 그의 몫이다. 고등판무관이 해외사절단을 만날 경우 해당 국가의 인권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한다. 또 1년에 20∼30권의 브리핑 노트 작성도 많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작업이다. 해외에 파견 나갈 경우 어젠다 설정, 관련 단체 접촉, 행정 업무 등 노동 강도가 곱절로 늘어난다. 퇴근 후에는 체력관리를 위해 수영장을 찾는다.“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각국에서 온 국제공무원들과의 승진 경쟁에서 이기려면 체력이 강해야 하거든요.” 그의 꿈은 관련 정책을 결정하는 고위직까지 진급하는 것이다.“많은 경험을 살려 민간부문으로 옮기는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지만 어떤 일을 하더라도 사회의 약자에게 따뜻한 시선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고 싶어요”. vielee@seoul.co.kr ■ “난민캠프가 사무실… 유목민처럼 지구촌 누벼” |제네바 이종수특파원|‘지구촌 난민 캠프가 사무실’ 이수진씨는 지난해 12월21일 오전 9시 사무실에 도착했다. 방학을 맞아 한국에서 엄마를 찾아온 유치원생 아들의 재롱을 뒤로한 채였다. 출근하자마자 난민 훈련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짰다. 물품구입 방법에서부터 재정·서무·계약 체결 등 그의 업무는 전방위에 걸쳐 있다. 또 1주일 단위로 업무 관련 책자를 만들어야 한다. 그를 위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파견 업무 매뉴얼을 작성한다. 그나마 ‘비수기’여서 나은 편이다. 교육관이라는 업무 특성상 난민 캠프 파견이 잦다. 이때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진다.“8시부터 업무를 시작하는데요 그 날 일이 정리되지 않으면 휴일이 따로 없습니다.” 지난해에도 4개월 동안 두바이,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등의 난민 캠프가 그의 직장이었다. 올해에는 아프리카 가나의 아카라, 케냐의 나이로비, 우간다 등이 그의 사무실로 변한다. 파견 업무는 준비과정부터 할 일이 많다. 현지 상황 파악, 관련 책자 준비, 교육 프로그램 작성 등을 하노라면 파김치가 되기 십상이다. 뿐만 아니다. 순환 근무라는 특수성으로 ‘유목민 생활’이 불가피하다.1999년 ‘국제기구초급전문가’(JPO)로 첫발을 오스트레일리아(2년)에서 내디딘 이후 태국(3년), 방글라데시(1년9개월) 등을 돌았다. 업무도 매번 바뀐다.‘필드 오피서’ 시절에는 우물 파기, 화장실 설치, 옷·비누 만들기 등 모든 일이 그의 몫이다. “가는 곳마다 문명과 동떨어진 곳입니다. 기온이 33도로 푹푹 찌는데도 선풍기 한 대 없어 땀을 흘리느라 잠을 설친 적도 있습니다.”. 사랑니 4개를 뽑은 지 이틀 만에 솔로몬 제도로 파견을 나가기도 했다. 당연히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 난민고등판무관의 이런 고충 때문에 동료들 가운데 노처녀가 많고 이혼 사례도 많다고 귀띔한다. 그러나 그는 지난 10년을 밝게 채색한다.“올해 10년 근속상을 받았습니다.100% 만족할 수야 없겠지만 현재까지 잘 왔다고 생각합니다. 친정 엄마와 남편의 도움이 컸어요” 꿈을 물었더니 “한가족이 모여 사는 겁니다.”라며 웃었다. vielee@seoul.co.kr
  • 오늘 입추…대구 35도 등 열대야 계속될 듯

    오늘 입추…대구 35도 등 열대야 계속될 듯

    제 7·8·9호 태풍이 북상하고 있지만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어 불볕 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 “여전히 덥고 습한 기단의 영향권에 머물고 있어 이번 주말까지 밤낮으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3도, 대구 35도, 울산 33도, 광주 32도, 제주 31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게 전국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 대구, 포항, 울산, 제주 등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지역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폭염을 식히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5∼6일 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3개 가운데 제8호 ‘사오마이(SAOMAI)’가 이르면 오는 10일쯤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뒤 우리나라나 중국 쪽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제7호 태풍 ‘마리아(MARIA)’는 일본 상륙 후 세력이 약화되고, 제9호 태풍인 ‘보파(BOPHA)’는 대만 쪽으로 가고 있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적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들이 진로를 크게 바꾸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를 관통하거나 큰 비를 뿌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불볕 더위는 이달 중순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이번주도 ‘잠 못드는 밤’

    이번주도 ‘잠 못드는 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전국을 ‘가마솥’에 빠뜨린 폭염이 이번 주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주중 국지성 소나기와 북태평양에서 북상 중인 태풍 등도 폭염의 기세를 꺾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6일 “이번 주에도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밤에도 열대야에 근접하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6일 오후 한때 경북 의성 35.7도, 전남 순천 35.0도, 대구와 경남 진주 34.8도, 서울 32.0도까지 수은주가 치솟았다.7∼13일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과 춘천, 대전이 32도, 부산·광주·강릉·전주 33도, 대구 35도, 제주 31도다.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더위를 지수화한 열파지수도 7일 의성 104, 대구·밀양 103, 서울 94, 광주 98 등으로 ‘매우 주의’ 단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열파지수는 90∼104는 ‘매우 주의’,105∼129는 ‘위험’,130 이상은 ‘매우 위험’을 나타낸다. 매우 주의 단계는 일사병과 열경련 등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수준이다.7일 오후 한때 충청과 남부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등 이번 주 간헐적으로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더위를 물리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7호 태풍 마리아와 8호 태풍 사오마이가 북태평양에서 북상하고 있어 기압계 변동이 예상되지만 진로가 유동적이다. 마리아는 시속 20㎞의 속도로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910㎞ 부근 해상을 지나 북서진 중으로 9일 오후쯤 제주도 서귀포 남남동쪽 약 21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이 예상되는 강도 중(中)의 소형 태풍이다. 마리아보다 세력이 다소 약한 ‘사오마이’는 시속 30㎞의 속도로 괌 북서쪽 약 260㎞ 부근 해상을 지나 북서진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마리아는 9∼10일쯤 제주도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쳐 비를 내리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2일도 잠 못이루는 밤

    1일 경북 의성의 낮 기온이 35.9도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크게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2일에도 전국적으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1일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32.0도, 수원 32.7도, 강릉 34.2도, 광주 32.4도, 전주 34.5도, 대구 35.1도, 포항 35.1도, 합천 34.4도 등이다. 2일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 24도, 낮 최고기온 30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춘천은 23∼31도, 대전 23∼32도, 광주 24∼33도, 대구 25∼35도, 부산 24∼32도로 예상된다.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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