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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일요일 미 데스밸리 섭씨 53.3도, 역대 최고는 56.6도

    지난 일요일 미 데스밸리 섭씨 53.3도, 역대 최고는 56.6도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수은주가 화씨 128도(섭씨 53.33도)까지 치솟아 탐방객이 몰고 온 자동차 석 대가 속된 표현으로 퍼져 버렸다. 공원 측은 다음날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어제 엄청난 고온 현상 때문에 적어도 석 대의 자동차 엔진이 과열돼 고장 났으며 이런 날씨에 에어컨 없이 승객들이 오도가도 못하게 됐더라면 목숨을 잃을 뻔했다”면서 “운 좋게도 레인저 요원들이 대처할 수 있어서 어떤 의료사고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적었다고 일간 마이애미 헤럴드가 14일 전했다. 지난 주말 데스밸리의 최고 기온은 화씨 128도로 2013년에 이어 7년 만에 같은 기록을 작성했다. 하지만 국립공원관리공단(NPS)에 따르면 데스밸리의 사상 최고 기온은 1913년 7월 10일 퍼니스 크릭(Furnace Creek)에서 측정된 화씨 134도(섭씨 56.66도)였다. NPS는 화씨 129도(섭씨 53.88도) 이상이었던 날이 닷새 연속이었던 적도 있다면서 이곳이야말로 지상에서 가장 무더운 곳이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더운 이유는 뭘까? 워낙 식물이 살지 못해 햇볕을 가릴 것이 없어서 햇볕이 사막 표면을 한없이 달구기 때문이다. 기록을 보면 지표면 온도가 섭씨 88도를 기록한 적도 있었다는 믿기지 않는 내용이 있다. 하지만 지형 특성도 한몫 한다. 서쪽으로 요세미티 국립공원, 동쪽으로 멀리 그랜드 캐니언이 있고 남쪽으로는 모하비 사막이 위치하는데 남북의 길이는 225㎞이며 동서의 길이는 8~24㎞에 이른다. 그런데 이곳은 서반구에서 고도가 가장 낮은 곳이다. 가장 낮은 곳은 해수면보다 86m 아래인 곳도 있다. 분지처럼 푹 파인 곳이라 높고 가파른 산들로 빙 둘러싸여 바람이 드나들 구멍이 전혀 없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장맛비에 앞서 무더위…9일 서울 낮 33도 폭염

    장맛비에 앞서 무더위…9일 서울 낮 33도 폭염

    금요일부터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전날인 목요일인 9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넘는 무더위가 있겠다. 기상청은 “중국 남부 비구름대 발달과정에서 저기압이 형성되고 성장하면서 우리나라 남해안으로 9일 밤에 정체전선을 따라 접근할 가능성이 높아 제주도와 부산을 포함한 남해안과 경상 동해안을 중심으로 집중호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8일 예보했다. 8일 오전 경남 하동, 창녕과 경북 경산, 강원도 홍천, 춘천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9일까지 대부분의 내륙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9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 분포를 보이겠다. 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울, 경기북부, 충북북부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에는 경기동부와 강원 영서에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5~40㎜ 가량 내리겠다. 특히 오후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남과 경남에 장맛비가 내리겠으며 10일 금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예보)에 따르면 11일 토요일에 서울과 경기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오겠고 12일 오후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15일까지 전국에 비가 이어지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주말 날씨] 토요일 아침 중부지방 비…월요일은 다시 장맛비

    [주말 날씨] 토요일 아침 중부지방 비…월요일은 다시 장맛비

    6월 마지막 주말은 비가 내리다 그친 후 맑고 더운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26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으로 느리게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27일 토요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날 것”이라고 26일 예보했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주말 내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이 때문에 27일 토요일 아침까지 서울, 경기와 충청북부, 강원영서 지방에서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도 27일 아침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27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충청북부, 강원 영서는 5~20㎜, 제주도 20~60㎜, 전남 남해안 5㎜ 내외가 되겠다. 26일 낮 기온은 전날보다 3~6도 높은 24~33도가 되겠다. 특히 전라 내륙과 경상도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으며 전날 내린 비로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27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가 되겠다. 일요일인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 24~32도로 무덥겠다. 한편 월요일인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으며 오는 7월 3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4일부터 6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주말 날씨] 토요일 아침 중부지방 비…월요일은 다시 장맛비

    [주말 날씨] 토요일 아침 중부지방 비…월요일은 다시 장맛비

    6월 마지막 주말은 비가 내리다 그친 후 맑고 더운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26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으로 느리게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27일 토요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날 것”이라고 26일 예보했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주말 내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이 때문에 27일 토요일 아침까지 서울, 경기와 충청북부, 강원영서 지방에서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도 27일 아침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27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충청북부, 강원 영서는 5~20㎜, 제주도 20~60㎜, 전남 남해안 5㎜ 내외가 되겠다. 26일 낮 기온은 전날보다 3~6도 높은 24~33도가 되겠다. 특히 전라 내륙과 경상도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으며 전날 내린 비로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27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가 되겠다. 일요일인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 24~32도로 무덥겠다. 한편 월요일인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으며 오는 7월 3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4일부터 6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62년 만에 가장 더운 35.4도… 서울의 6월 숨막힌다

    62년 만에 가장 더운 35.4도… 서울의 6월 숨막힌다

    내일은 장맛비… 더위 한풀 꺾일 듯 22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5.4도까지 올라가면서 올 들어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다. 특히 6월 하순 기준으로는 62년 만에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기준으로 역대 6월 하순에 가장 더웠던 날씨 1위는 1958년 6월 24일(37.2도)이었고, 2위는 1958년 6월 25일(35.6도)이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더위는 강한 햇볕이 내리쬐고 지난 주말부터 구름이 적은 맑은 날이 계속되면서 열이 누적된 데다 중부지방의 경우 고기압 중심부에 자리잡으면서 바람까지 적어 기온 상승효과가 컸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지난 21일 오후 3시를 기해 서울 동남권과 서북권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 서북권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이 밖에 경기와 강원, 충청, 전북, 경북, 대전, 세종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3일에도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여전히 햇볕이 강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고 중부지방은 체감온도가 35도에 가까운 불볕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4~34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춘천·대구 33도, 세종 32도, 서울·대전 31도, 광주 30도 등이다. 이번 무더위는 24일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부터 시작된 비가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26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가 되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울 62년만에 가장 더운 6월 하순 기록...모레부터는 장마 시작

    서울 62년만에 가장 더운 6월 하순 기록...모레부터는 장마 시작

     22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5.4도까지 올라가면서 올 들어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다. 특히 6월 하순 기준으로는 1958년 6월 25일(35.6도)에 이어 62년 만에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6월 하순 가장 더웠던 때는 1958년 6월 24일로 37.2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더위는 강한 햇볕이 내리쬐고 지난 주말부터 구름이 적은 맑은 날이 계속되면서 열이 누적된 데다 중부지방의 경우 고기압 중심부에 자리잡으면서 바람까지 적어 기온 상승효과가 컸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지난 21일 오후 3시를 기해 서울 동남권과 서북권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 서북권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이 밖에 경기와 강원, 충청, 전북, 경북, 대전, 세종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3일도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여전히 햇볕이 강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고 중부지방은 체감온도가 35도에 가까운 불볕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4~34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춘천·대구 33도, 세종 32도, 서울·대전 31도, 광주 30도 등이다. 이번 무더위는 24일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부터 시작된 비가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26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가 되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이번주 중부지방 35도 넘는 폭염에 장마까지

    이번주 중부지방 35도 넘는 폭염에 장마까지

    이번 주 중부지방은 35도 안팎의 폭염과 함께 비가 잦은 장마철을 동시에 맞겠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23일까지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대체로 맑아 강한 햇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겠고 22일 월요일에는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북 북부지역은 35도 이상 오르는 곳도 많을 것”이라고 21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대부분의 내륙에서 체감온도 31도 이상,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도 많아지면서 21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 이외의 지역까지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22일 전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2~3도 상승한 26~35도 분포를 보인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춘천 35도, 세종, 대구 34도, 대전 33도, 광주 31도, 제주 28도, 부산 27도 등이 되겠다.한편 주 중반인 24일 수요일에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북동진하면서 다가오는 비구름대와 정체전선 영향으로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오기 시작해 26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그치겠다. 28일에 전라도와 제주도를 시작으로 29일부터 전국에 다시 비가 내려 7월 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 때문에 지난 10일 제주도에 이어 24일부터 중부와 남부지방도 비가 잦은 장마철이 시작됐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장마기간은 정체전선 발달이 약해지거나 곳에 따라 비가 오지 않는 기간이 길어진다거나 특정 지역에 강수가 집중되는 것과 같이 최근 몇 년간 지구온난화로 인해 나타난 변칙적인 장마 경향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6월 무더위에 ‘풀가동’한 삼성·LG 에어컨 생산라인

    6월 무더위에 ‘풀가동’한 삼성·LG 에어컨 생산라인

    6월임에도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는 때이른 무더위가 이어지자 가전업체들이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LG전자는 12일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에어컨 판매가 늘어 관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경남 창원시에 있는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2020년형 휘센 씽큐 에어컨을 생산중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를 예측하는 APEC기후센터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동아시아 전역이 평년보다 더울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에어컨 수요도 덩달아 올라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1~4월 에어컨 판매량이 저조했지만 이달부터 시장이 회복하고 있다 보고 있다. 가전 업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어컨 판매량이 250만대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삼성전자 역시 무풍에어컨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광주사업장에 있는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올해 출시된 무풍에어컨은 전면 패널을 분리해 소비자가 내부까지 청소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위생에 신경 쓰는 소비자가 늘면서 이런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더위야 물러가!

    더위야 물러가!

    기상청은 9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동부권에 폭염주의보(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이틀 지속)를 발효했다. 올해 들어 서울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건 처음이다. 이날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7도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강릉 올해 첫 열대야…후끈후끈 날씨 10일까지 계속

    강릉 올해 첫 열대야…후끈후끈 날씨 10일까지 계속

    지난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들어 가장 높은 최고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강원도 강릉에서는 올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기상청은 “밤사이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지형적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은 낮 동안 오른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오후 6시부터 9일 오전 6시까지 강릉은 최저기온이 25.7도, 양양은 26.3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는 5월 24일 강릉에서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는데 역대 가장 빨랐다. 이 같은 더위는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과 경북, 전라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10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6~33도 분포를 보이는 등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11일에는 구름에 의해 일사의 일부가 차단되고 북쪽에서 남하하는 상대적으로 찬 공기의 영향 때문에 남부내륙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10일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아지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전남지역은 5~10㎜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는 주 중반부터 장마철에 점차 들어서고 주 후반에 정체전선으로 인해 비가 자주 이어질 것”이라며 “주말인 13~14일에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지만 본격적인 장마철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포토] ‘도로가 이글이글’… 서울 올 여름 첫 폭염주의보

    [포토] ‘도로가 이글이글’… 서울 올 여름 첫 폭염주의보

    서울 등 내륙 곳곳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8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서 시민이 지열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횡단보도 위를 지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2020.6.8 연합뉴스
  • 올 여름도 덥다,덥다 하는데… 2018년 살인 폭염 넘을까?

    올 여름도 덥다,덥다 하는데… 2018년 살인 폭염 넘을까?

    폭염 최대 25일, 집중호우 잦을 듯 한반도 영향 태풍은 2~3개 정도올 여름은 지난해보다 덥고 열대야도 길며 장마가 끝난 뒤 집중호우도 잦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렇지만 폭염이 기승을 부렸단 2018년보다는 덜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지난 22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3개월(6~8월) 기상전망’을 발표했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 기온은 평년(23.6도)보다 05~1.5도 높고 지난해(24.1도)보다도 0.5~1도 가량 높겠다. 더위의 절정은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폭염일수는 20~25일, 밤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일수는 12~17일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평년 폭염일수는 9.8일이었으며 가장 더웠던 2018년은 31.4일이 지속됐다. 평년 열대야일수는 5.1일이었고 2018년에는 17.7일을 기록했다. 6월부터 7월 중순까지는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받아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때가 많겠지만 일반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진 6월 하순부터는 흐린 날이 많아 기온 상승이 다소 줄 것으로 예상됐다. 7월 하순부터 8월까지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아 낮에 일사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른 뒤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잦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올 여름 강수량은 평년(678.2~751.9㎜)보다 다소 적겠으며 장마가 지난 뒤인 7월 하순부터 8월 사이에 태풍의 영향과 대기불안정 때문에 국지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잦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례적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태풍이 많아 올해 태풍 발생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기상청은 올 여름 태풍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인 9~12개가 발생해 한반도에는 2~3개 정도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 가을은 평년(14.1도)보다 0.5도 높겠지만 지난해(15.4도)보다는 0.5~1도 가량 낮을 것으로 보이며 강수량도 평년(193.3~314.0㎜)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코로나 살균 락스 분무는 위험… 가글·마늘 예방 효과설 엉터리

    코로나 살균 락스 분무는 위험… 가글·마늘 예방 효과설 엉터리

    코로나19 공포를 틈타 각종 거짓 정보와 유언비어가 전염병처럼 퍼지는 일명 ‘인포데믹’으로 인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거짓 정보는 전염병만큼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시민사회의 혼란을 키우고 효과적인 방역활동을 방해하는 잘못된 정보를 검증하기 위한 코로나19 팩트체크가 필요한 시점이다.●코로나19는 공기를 통해서도 전파된다? 공기를 통해서는 전파되지 않는다. 코로나19는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를 했을 때 공기 중으로 날아간 비말(침방울)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눈, 코, 입 등을 만질 때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점막으로 침투해 전염된다. 다만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혁민 교수는 “밀폐된 공간에서 인공호흡기 등 호흡기와 관련된 의료적인 처치를 할때 제한적으로 전파가 이뤄질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락스 분무기는 안전하지 않다? 락스의 바이러스 제거 효과는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인정한다. 다만 락스를 사용할 때는 희석한 용액을 헝겊 등에 묻혀 오염이 우려되는 부분을 닦아내는 방식으로 써야 한다. 분무기에 담아 락스를 뿌리는 것은 위험하다. 바이러스를 죽이는 락스의 독성 성분이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가면 해로울 수 있다. 방역요원들이 오염지역에 소독약을 뿌릴 때 반드시 마스크나 고글 등의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것과 같은 이유다. ●확진환자가 다녀간 곳은 안전하지 않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대부분 인체 밖에서 몇 시간밖에 생존하지 못한다. 확진환자의 비말에 오염되거나 확진환자가 접촉했던 물건, 시설 등을 만질 경우에는 접촉 부위(손, 옷 등)에 바이러스가 묻을 수 있다. 하지만 접촉한 손으로 얼굴의 점막 부위, 눈, 코, 입 등을 만지지 않고 손을 씻으면 감염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방역당국이 확진환자의 동선을 파악해 적절하게 환경 소독을 한 곳에서는 오히려 감염 가능성이 줄어들 수 있다. ●바이러스가 몸에 닿기만 해도 감염 된다? 손이 바이러스 전파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 바이러스에 노출된 손으로 코, 입, 눈 등을 만지면 점막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염자와의 신체 접촉으로 피부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은 아니다. ●헤어드라이기로 옷·마스크 소독 가능하다 ? 통상적으로 일반 소형 드라이기는 80도, 중형 드라이기는 95도, 전문가용 중형 드라이기는 133도 정도의 열을 낸다. 때문에 바이러스를 죽이는 기능이 있을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는 않았다. ●코로나19 검사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의사환자나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되면 검사 비용은 국가가 지원한다. 그렇지 않으면 본인이 부담한다. 본인 부담으로 검사를 하더라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국가가 전액 환불해 준다. 검사 비용은 8만원 정도이지만, 환자에 따라 검체 2개를 사용해 검사하기도 해서 최대 16만원가량이다. ● KF80 이상 마스크 써야 감염증 예방 한다? KF(Korea Filter)는 미세입자 차단율을 의미한다. 마스크의 KF가 80이라면 미세입자를 80% 이상, KF가 94라면 94% 이상 차단한다는 뜻이다. 병원 근무자 등은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KF94, KF99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지만 일반인은 KF80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해도 효과는 충분하다. 보건용 마스크가 없다면 일반 방한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침, 재채기 등으로 침이 호흡기에 직접 닿지 않아 착용하지 않는 것보다는 예방 효과가 있다. ●마스크를 두개 쓰거나 페트병을 써도 된다?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채소, 과일, 페트병, 생수통 등으로 만든 핸드메이드 마스크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효과가 검증되진 않았다. 종종 수건이나 휴지 등을 마스크에 덧대어 사용하는 것도 호흡하기만 어려워질 뿐 효과는 좋지 않다. 마스크를 두 개씩 착용하는 것도 지나치다. 보건용 마스크 사용량이 늘다 보니 허위·과대광고 마스크를 판매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시중에서 파는 보건용 마스크가 허가받은 제품인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운영하는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하면 된다.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과 기침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 기침, 숨가쁨, 근육통이다. 이 밖에 두통, 인후통, 설사, 흉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과 유사한 증상이나 징후를 나타내지만 폐렴에 비해 상부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나타난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는 “코로나19는 가벼운 증상 때부터 전파될 수 있다는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면서 “몸살 기운이나 가벼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면 평소처럼 가볍게 지나치지 말고 가급적 가족들과 접촉을 피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금물 가글·마늘 섭취로 예방할 수 있다? 말도 안 되는 엉터리다. 경기 성남 은혜의강 교회에서 목사 부인이 감염을 예방한답시고 소금물을 제대로 소독하지도 않은 분무기에 담아 신도들 입안에 뿌렸다. 이 교회에서는 50명에 가까운 확진환자가 나왔다. 목사 부인이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소금물을 뿌릴 당시 이미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 잘못된 정보가 감염 확산을 일으킨 대표적인 사례다. 유튜브에서는 안티푸라민을 바르면 효과가 있다는 속설이 떠돌고, 이란에서는 바이러스를 죽인다며 알코올을 마시다 40여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홍콩에서는 생마늘 1.5㎏을 먹은 사람이 병원에 실려가고, 국내에선 도라지가 코로나19 특효약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경북 포항에서는 바이러스가 묻었을지도 모르는 지폐를 소독한다며 5만원짜리 180만원어치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다 훼손된 일도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와 속설은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과도한 염려를 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민범준 교수는 “새로운 감염병은 항상 미지의 대상이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선별해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하루 종일 인터넷에 빠져 있다든지 가짜뉴스에 휩쓸리기보다 손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며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 한반도가 뜨겁다… 10년 동안 폭염·열대야 이상 징후

    지난 10년 동안 한반도에서 폭염과 열대야, 태풍 등 이상기후 현상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기상청은 23개 정부기관과 함께 발간한 ‘2019년 이상기후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한반도 연평균 기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33도 이상 기온을 보이는 폭염일수도 2000년대 평균 10회에서 2010년대에는 평균 15회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는 연평균 기온이 13.5도로 평년(12.5도)보다 1도나 높았다. 전국에 기상관측망이 구축된 1973년 이후 2016년(13.6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보인 해로 기록됐다. 또 지난해는 7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해 근대 기상 업무가 시작된 1904년 이후 가장 많은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아하! 우주] 사상 첫 태양 극지 관측선 ‘솔로’, 태양의 ‘민낯’ 들춘다

    [아하! 우주] 사상 첫 태양 극지 관측선 ‘솔로’, 태양의 ‘민낯’ 들춘다

    유럽우주국(ESA)의 태양 궤도선 ‘솔로’(SolO·Solar Orbiter)가 10일 낮(이하 한국시간)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1800㎏의 태양 궤도선 솔로는 이날 오후 1시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아틀라스Ⅴ 로켓에 실려 우주로 날아올랐다. 이륙 후 53분 후 솔로는 로켓에서 분리되었으며, 지상 미션 팀은 우주선과 통신을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 솔로는 유럽우주국(ESA)과 미 항공우주국(NASA) 합작 사업으로, 수성 궤도 안쪽인 태양에서 약 4200만㎞ 거리까지 접근하는 경사 궤도를 돌며 인류 최초로 태양 극지를 탐사할 계획이다. 솔로는 올해 12월 금성 두 차례, 지구 한 차례의 중력도움비행(flyby)을 통해 행성들이 도는 태양 적도 부근의 황도면에서 벗어나 최대 24도의 경사 궤도를 갖게 되며, 2022년 처음 근일점을 통과하게 된다. 총 7년으로 계획된 본 탐사를 마친 뒤 3년간의 연장 임무 때는 경사도를 33도까지 높일 예정이다. 태양 극지는 매우 빠른 태양풍의 발원지이자 태양의 흑점 활동과 주기를 이해하는 데 열쇠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솔로의 태양 극지 탐사는 태양의 대기와 태양풍, 자기장 등에 대한 이해를 넓혀 고에너지 입자 폭풍으로 지구에 피해를 주는 우주기상에 대한 대처 능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앞으로 솔로가 보내올 태양 극지 데이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데, 지구 통신망과 전력망 등에 영향을 미치는 태양 활동을 예측하고, 태양에 관한 새로운 단서를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ESA 과학담당 책임자인 귄터 하징거는 “솔로 미션은 과학에 있어 보물처럼 매우 중요한 것이며, 우리 모두는 미션이 잘되기를 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원래 솔로 미션이 기획된 것은 20년 전인 1999년으로, ESA 과학자들은 2008년에서 2013년 사이에 솔로 미션 임무를 시작하기로 계획했다. 그러나 기술적인 어려움과 미션 내용 수정 등이 겹쳐져 2020년까지 발사를 지연됐다. 기술적인 어려움 중 하나는 강력한 태양열을 차단하는 열 차단 시스템 문제였다고 ESA의 솔로 프로젝트 매니저 세자르 가르시아가 밝혔다. 수년에 걸쳐 기술개발을 통해 제작팀은 우주선과 초고감도 장비를 태양열로부터 보다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우주선은 최대 섭씨 520도까지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 150㎏의 티타늄 열 방패로 보호된다. ​ 하징거는 “솔라 오비터는 피자 오븐만큼 뜨거운 지역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관측장비들은 아주 작은 구멍들을 통해 관측하게 되는데, 매우 민감한 장비들을 보호하기 위해 개폐식으로 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솔로에는 가시광선, 전파, 극자외선, X선에 이르는 광범위한 파장 영역에서 태양을 관측할 수 있는 측정 장비 10기가 탑재돼 있다. 솔로가 태양에 가까이 접근할 때는 지구 저궤도에 비해 우주 복사 세기가 13배 수준이기 때문에 탐사선이 태양과 마주 보는 부분은 섭씨 500도에 달하는 고온을 견뎌야 한다. 반대로 탐사선이 태양과 마주 보지 않는 부분은 영하 180도까지 내려가는 저온 환경에 노출된다. 솔로는 2018년 8월 NASA가 발사한 인류 최초 태양 탐사선 ‘파커 솔라 프로브'(PSP)와 협력 체계를 이뤄 태양 표면과 대기, 고에너지 입자 분포, 자기장 등을 입체적으로 관측할 예정이다. PSP는 태양 궤도를 24차례 도는 7년 대장정을 통해 태양 표면에서 600만㎞까지 근접 관측을 하고, 하와이 마우나케아산 정상에 있는 주경 4m의 DKIST는 1억 5000만㎞ 떨어진 지구에서 태양의 가장 바깥쪽 대기인 코로나 안의 자기장을 관측해 지도를 만드는 임무를 맡고 있다. 태양 대기 관측에 특화된 PSP는 지난달 29일 태양에 1160만㎞까지 접근해 최근접 기록을 세웠고, 2025년에는 태양 표면에서 690만㎞ 떨어진 지점으로 이동한다. 솔로와 PSP가 각각 원거리와 근거리에서 동시에 태양을 관측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하징거는 BBC 뉴스와의 회견에서 “나는 이를 일종의 오케스트라라고 본다”면서 “모든 악기가 서로 다른 음을 연주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태양의 교향곡을 연주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솔로의 최초 과학 측정은 5월 초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우주선의 이미지가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2021년 11월 전반적인 관측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지리산 북방산개구리 27일 빨리 산란…1월 산란은 처음

    지리산 북방산개구리 27일 빨리 산란…1월 산란은 처음

    따뜻한 겨울에 지리산에 서식하는 북방산개구리(사진)가 지난해보다 27일 빨리 산란을 시작했다. 1월 산란은 관측 이래 처음이다.2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지리산국립공원 구룡계곡(남원 육모정) 일대에서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이 확인됐다. 지난해 첫 산란일인 2월 19일과 비교해 27일 빠르다. 기후변화에 따른 국립공원 생태계 변화 모니터링을 위해 2010년 관측을 시작한 후 가장 빨랐던 해는 2014년 2월 1일이었고, 가장 늦은 해는 2015년으로 3월 4일 첫 산란이 관측됐다. 북방산개구리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종으로, 야외에서 쉽게 관찰돼 환경부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으로 지정했다.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종이기에 변화상을 파악할 수 있고 알덩이(난괴)가 한 장소에서 오랜 시간 관찰이 가능해 기후변화 등 생태모니터링에 많이 활용된다. 특히 1년에 1회 산란해 알덩이 수만 파악해도 해당 지역의 개체군 변동을 추정할 수 있다. 공원공단 연구진은 따뜻한 겨울 날씨로 지리산 북방산개구리의 산란일이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전국 평균 기온은 2.8도로 평년(1.5도)보다 높았다. 특히 남원은 2009년과 비교해 3.33도 상승했다. 그러나 첫 산란일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먹이가 되는 다른 종의 출현 시기가 달라져 개체수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날 녹여주오’ 주목할 만한 궁금증 셋 ‘종영까지 4회’

    ‘날 녹여주오’ 주목할 만한 궁금증 셋 ‘종영까지 4회’

    ‘날 녹여주오’가 종영까지 단 4회 앞두고 있다. tvN 주말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토리피닉스)가 마동찬(지창욱)과 고미란(원진아)의 해동 로맨스가 안방극장에 때론 설레고 때론 먹먹한 감동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남은 전개에서 시청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세 가지 궁금증을 짚어봤다. #1. 지창욱-원진아, 저체온 문제 해결할까. (ft. 2021년) 동찬과 미란은 새로운 냉동인간 부작용인 ‘저온 활성 단백질 변이’ 증상을 마주했지만, 조기범(이무생) 박사가 성공적으로 해독제를 완성한 덕에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아직도 사랑을 방해하는 큰 장애물이 있었으니, 바로 ‘저체온 문제’다. 체온이 올라가면 위급한 상황에 처하고, 임계점인 33도를 넘으면 생명이 위험해지는 동찬과 미란. 서로에게 설렘을 느껴 심장 박동이 빨라질 때도 마찬가지였다. 계속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연구해온 황갑수(서현철) 박사의 기억이 돌아온 가운데, 이들은 부작용을 완전히 극복하고 마지막까지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한편, 지난 10회 방송에 잠깐이었지만 2021년, 또다시 냉동 캡슐 속에 들어간 미란의 모습이 포착된 바. 이들 냉동 남녀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발생한 건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2. 윤세아의 체념. 그녀를 향한 지창욱의 온도는? 지난 방송에서 나하영(윤세아)은 이석두를 없애려 하는 이형두(김법래)가 기범을 습격하려는 것을 막기 위해 동찬에게 자신이 이형두에게 정보를 줬다는 사실을 모두 고백했다. 동찬은 그런 하영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했고, 그녀는 모든 것을 체념한 듯 눈물을 머금을 뿐이었다. 그러나 하영은 20년 전 동찬의 실종 당시 보도국으로 이직해 ‘냉동인간 프로젝트’ 사건에 대해 조사할 만큼 그를 찾으려고 애썼고,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한계에 부딪혔다. 동찬은 이러한 사연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바. 과연 이들 사이 깊어진 오해와 갈등의 골은 풀릴 수 있을까. #3. 정체 드러난 김법래, 이대로 물러날까? 이형두는 쌍둥이 형인 이석두 행세를 하며 황박사의 연구소에 냉동돼있던 진짜 이석두를 없애기 위해 살인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또한, 이석두를 해동시킬 수 있는 황박사를 납치하고, 동찬을 협박했다. 그러나 동찬은 그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방송을 통해 이형두의 실체를 폭로했다. 설상가상으로 아들 이정우(한기웅)의 피를 수혈 받아 성공적으로 깨어난 이석두가 직접 방송에 나와 “내가 진짜 이석두입니다”라고 선언했으니, 이제 그가 체포되는 것은 시간문제. 그러나 20년간 가짜 이석두 행세를 해온 만큼 철두철미한 그가 이렇게 당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뿐만 아니라 그의 말을 법처럼 여기는 킬러 테리킴(윤주만)이 지키고 있는 상황. 과연 그는 재기해 동찬에게 또 다른 위협을 가할까. ‘날 녹여주오’ 13회는 9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tvN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날 녹여주오’ 지창욱, 냉동인간 부작용? “가슴통증 호소”

    ‘날 녹여주오’ 지창욱, 냉동인간 부작용? “가슴통증 호소”

    ‘날 녹여주오’ 지창욱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앞서 원진아와 멜로에 골인하며 달달함을 키워가던 그였기에, 또다시 어떤 위기가 닥친 것인지 궁금증이 샘솟는다.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토리피닉스)에서 마동찬(지창욱)은 고미란(원진아)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달달하고 설레는 사랑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있었으니, 바로 냉동인간 실험의 부작용인 ‘저체온 문제’다. 멜로를 자각하며 서로가 서로의 심박 수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심박 수와 함께 체온이 오르고, 33도의 임계점에 다다르면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에 처한다. 이들에게는 긴급 상황에서 체온을 떨어뜨리는 해열 시약이 있었지만, 이 시약 또한 계속해서 사용하다 보면 내성이 생겨 결국 효과가 사라진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황갑수(서현철) 박사뿐. 그는 1999년 동찬과 미란을 냉동시키고, 20년 만에 해동시킨 직후 냉동인간 실험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었으나, 차츰 기억을 되찾은듯했다. 그러나 지난 방송에서 그를 없애고 냉동인간 실험을 실패로 만들고자 하는 의문의 남자(김법래)에 의해 납치와 협박을 당했고, 연구실 캡슐 속에 잠들어있는 또 다른 냉동인간 ‘이석두’에 대한 기억이 떠올라 괴로워했다. 그가 이렇게 패닉에 빠진 사이, 동찬에게는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오늘(2일)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 쓰러진 그의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동찬은 갑작스레 통증을 느낀 듯 도로 위에 쓰러져있고, 옆에는 그의 휴대폰이 떨어져 있다. 가슴을 부여잡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여태껏 겪어왔던 체온 상승과는 또 다른 문제가 아닌지 예측하게 된다. 그는 어떤 위기에 직면했으며, 황박사는 정신을 차리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날 녹여주오’ 제작진은 “오늘 밤,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갈 일만 남은 줄 알았던 동찬과 미란에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온다”라고 예고하며 “신체에 이상이 생긴 동찬과, 패닉에 빠진 황박사, 그리고 동찬의 외면으로 인해 다른 마음을 먹을 것으로 보이는 나하영(윤세아)까지. ‘날 녹여주오’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닥칠 예정이니 함께 지켜봐 달라”는 당부 또한 잊지 않았다. tvN ‘날 녹여주오’ 11회는 오늘(2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기는 남미] 초봄의 아르헨티나에 쏟아진 테니스 공 만한 ‘우박’

    [여기는 남미] 초봄의 아르헨티나에 쏟아진 테니스 공 만한 ‘우박’

    이상기후가 반복되는 아르헨티나에 테니스공 만한 우박이 쏟아졌다. 정확한 피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주차된 자동차의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상당한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와 근교에 '우박 폭탄'이 떨어진 건 1일 새벽(현지시간).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힘차게 땅을 때리는 소리와 함께 우박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주민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사진을 보면 우박의 크기는 놀랍울 정도다. 한 남자가 손에 얹고 찍은 사진 속 우박덩어리들은 테니스공처럼 커 보인다. 사람이 무방비로 이런 우박을 맞는다면 부상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 남자는 "길을 걷다가 이런 우박이 머리 위로 떨어진다면 정말 크게 다치겠다"면서 "앞으로 날씨가 흐릴 때는 머리를 보호할 무언가를 꼭 갖고 다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우박으로 가득한 아파트 발코니의 사진도 충격적이다. 한 여자가 찍어 트위터에 올린 사진을 보면 우박이 쌓여 발코니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이 여자는 "발코니에 화분을 놓은 집이 많은데 여기저기에서 깨지는 소리가 났다"고 말했다. 공항도 아수라장이 됐따.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호르헤뉴베리 국제공항, 근교 에세이사에 있는 미니스트로피스타리니 국제공항에선 강풍에 우박이 겹치면서 항공기 주유가 불가능해졌다. 기름을 넣지 못한 항공기들은 줄지어 결항했다. 현지 언론은 "최소한 항공편 17편이 결항,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남반구에 위치한 아르헨티나는 이제 겨울을 끝내고 봄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날씨는 극도로 변덕스럽다. 갑자기 더운 날씨가 몰려와 지방 곳곳에서 초봄에 온도가 33도를 웃돌았다. 그러다가 또 갑자기 우박세례가 떨어졌다. 현지 기상서비스 관계자는 "봄에 우박이 내리는 게 비정상적인 현상은 아니지만 급격한 온도 변화 등은 분명 예사롭지 않다"면서 이상기후의 탓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크로니카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기상청 “경북 포항 북구 북북서쪽서 규모 2.3 지진 발생”

    기상청 “경북 포항 북구 북북서쪽서 규모 2.3 지진 발생”

    26일 오전 2시 57분 31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09도, 동경 129.3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이다. 이 지진으로 인해 포항 지역에는 최대진도 Ⅰ이 감지됐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은 느낄 수 없지만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정도다. 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날 새벽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기사 댓글 등에는 지진 때문에 잠을 깼다는 글들이 다수 올라왔다. 포항 지역 누리꾼들은 “수치로만 말하니 속 터지네요. 자다가 깰 정도였어요”, “2.3은 지진도 아닌 거 같죠? 진앙지가 지면과 가까우면 매우 강하게 느껴집니다”, “생각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네요”, “타지역 사람들께서 2점대가지고 뭘 호들갑이냐 하시는데 큰지진 때 많은 사람이 트라우마가 생겼구요 조그만 진동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정신적 피해 심각합니다”라며 지진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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