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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여자아마골프 /송아리 1위·미셸위 2위·박인비 3위 대단해요

    미국 여자아마추어골프 랭킹 1위 송아리(17)와 미셸 위(사진·14) 박인비(15)등 한국계 선수 9명이 제103회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64강 매치플레이에 진출했다. 송아리는 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글래드와인의 필라델피아골프장(파71·6368야드)에서 열린 스트로크플레이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38타로 미셸 위를 2타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64위 에밀리 베스텔과 맞붙는 송아리는 32강전에서 쌍둥이 언니 송나리와 만날 가능성이 커 관심을 모으고 있다.합계 8오버파 150타로 공동 33위를 달린 아마추어 랭킹 4위 송나리는 합계 7오버파 149타로 공동 25위를 차지한 로라 크로스와 64강전을 치르게 됐으나,승리가 점쳐진다. 송아리는 “매치플레이는 스트로크플레이와는 달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매 경기 한결 같은 플레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천재 소녀골퍼’ 미셸 위는 6개의 버디를 낚고 보기는 2개로 막으며 4언더파를 쳐 합계 2언더파 140타로 단독 2위로 올라섰고,재미유학생 박인비는 합계 이븐파 142타 공동 3위로 64강전에 진출했다. 이밖에 1라운드 선두 제인 박(17)은 합계 1오버파 143타로 공동 5위,정다솔(대원외고2)은 공동 12위,아이린 조(18)는 공동 15위로 매치플레이 티켓을 따냈다. 한편 대회본부는 폭우와 천둥번개로 대회 진행이 하루 늦춰짐에 따라 64강전과 32강전,16강전과 8강전을 각각 묶어 하루에 36홀씩 경기를 진행키로 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한국 셔틀콕’ 잇단 부상 올림픽티켓 확보 빨간불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한국 배드민턴팀이 부상선수 속출로 내년 아테네 올림픽 티켓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남자복식 1번시드인 김동문-하태권(삼성전기) 조는 31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인도네시아의 알벤-루루크 조와 경기 도중 기권했다.전날 훈련을 하다 허리를 다친 하태권이 1세트를 내준 뒤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2세트를 포기했다. 2번시드의 이동수-유용성(삼성전기) 조도 유용성의 왼쪽 손목 상태가 악화돼 경기에 출전조차 못하고 기권했다.최강의 남복 2개조가 모두 부상으로 물러나 내년 올림픽에도 불안한 그림자를 드리웠다. 여자 단식의 간판 김경란(대교눈높이)은 포파트(인도네시아)와의 32강전에서 점프 스매싱을 하고 떨어지다 무릎을 크게 다쳐 상당시간 재활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남자 단식의 희망 이현일(김천시청)은 필리핀의 아순시온을 2-0으로 제쳤고,손승모(밀양시청)도 우크라이나의 드르첸코에 2-1로 역전승을 거둬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남자 복식의 김용현(당진군청)-임방언(상무) 조는 선배들의 부상 속에도 16강에 올랐고,여자복식의 나경민(대교눈높이)-이경원(삼성전기) 조,황유미(한체대)-이효정(삼성전기) 조도 16강에 합류했다. 김민수기자
  • 하프타임 / 김동문­나경민組 32강 올라

    세계 최강인 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대교눈높이)조는 29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제13회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1회전에서 체코의 스콕도폴리-프로차코바조를 2-0으로 완파하고 32강에 올랐다.또 이재진(원광대)-황유미(한체대)조도 영국의 허렐-라이트조를 2-0으로 물리치고 32강에 합류했다.남자 단식의 박태상(삼성전기)은 사토 쇼지(일본)를 2-0으로 꺾었고,여자 단식의 전재연(한체대)은 안드리 에브스카야(스웨덴)에 2-1로 역전승했다.
  • 한국남녀 동반우승 도전 / US주니어 골프

    한국 남녀가 사상 처음으로 US주니어골프대회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US주니어골프선수권에 첫 출전한 제주 출신의 강성훈(16·남녕고)은 25일 미국 메릴랜드주 컬럼비아골프장(파 70)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매치플레이에서 상대를 연파하며 8강에 안착,정상을 노리게 됐다. 지역 예선과 36홀 스트로크 예선을 1위로 통과한 강성훈은 32강전에서 매튜 리온(캐나다)을 2홀 차로 가볍게 따돌린 뒤 16강전에서는 지난해 36홀 스트로크 메달리스트 저리드 텍스터(미국)를 맞아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시소 끝에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한 상대 실책으로 8강에 올랐다. 또 지난 2000년 명지중학교를 중퇴,미국으로 건너가 유학중인 이정훈도 8강전에서 애덤 코헌(미국)을 6홀차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하는 등 2명의 한국 선수가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의 브루클런골프장(파71)에서 계속된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에서도 지난해 챔피언 박인비(15)가 18홀 매치플레이 32강전과 16강전 상대를 모두 물리치고 8강에 안착,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이숙진(16)도 교포 선수들을 연파하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이숙진은 32강전에서 이송이와 접전 끝에 1홀 차로 이겼고,이어 16강전에서는 제인 박을 2홀 남기고 4홀 차로 앞서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US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와 주니어선수권 동시 석권을 노린 ‘골프천재’ 미셸 위(14)는 아깝게 8강 문턱에서 무너졌다. 곽영완기자
  • 박인비·미셸위등 한국계 7명 US여자주니어대회 32강 진출

    미국 남녀 주니어골프대회가 한국선수들의 잔치마당이 됐다. 24일 미국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의 브루클런골프장(파71)에서 열린 제55회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36홀 스트로크 경기에서 상위권을 점령한 한국선수들이 이어진 매치플레이 경기에서도 강세를 이어가며 대거 32강에 진출했다. 전날 악천후로 연기됐다 이날 재개된 스트로크 2라운드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박인비(사진·15)가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2언더파 140타로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전날 2개홀에서 1타를 잃은 한국계 ‘골프천재’ 미셸 위(14)는 합계 1언더파 141타로 이숙진(16)과 나란히 공동 2위 자리를 차지했다.이밖에 에스터 조(공동 6위),제인 박(공동10위·이상 캘리포니아),송나리(공동 15위) 등 한국 유학생,교포 또는 한국계 선수 10여명이 64강에 진출했다. 이어 펼쳐진 18홀 매치플레이 방식의 64강 경기에서도 한국선수들의 돌풍은 계속됐다. 박인비는 라라 아나이(매사추세츠)를 5홀 남기고 6홀이나 앞서며 완파했고 미셸 위도 블래어 레슬러(워싱턴)에 완승을 거뒀다.박인비는 대회 2연패의 기대를 부풀렸고 미셸 위는 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와 주니어선수권을 사상 처음으로 한해에 동시 석권하는 대기록을 향해 순항했다.이숙진,송나리,제인 박,마리나 최,에스터 조도 무난히 32강에 진출했다. 한편 메릴랜드주의 컬럼비아골프장(파70)에서 열린 US남자주니어선수권에서도 강성훈(16)이 거센 돌풍을 일으키며 한국인 첫 우승을 향해 내달렸다.36홀 매치플레이에서 합계 3언더파 137타로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은 강성훈은 이어진 64강전에서도 카일 데이비스를 제치고 사뿐히 32강에 안착했다.이 대회에서는 지난 98년 교포 제임스 오(당시 16세)가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준석기자 pjs@
  • ‘총알 서비스’ 로딕 3회전 진출/ 윔블던테니스 남자단식

    ‘빅 서버’ 앤디 로딕(미국)이 그레그 루세드스키(영국)와의 서비스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로딕은 26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총상금 937만 4000파운드)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루세드스키를 3-0으로 완파,지난 대회 3회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32강이 겨루는 3회전에 진출했다.로딕은 올 프랑스오픈 8강 진출자인 토미 로브레도(스페인)와 16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세계 최고의 서비스 스피드(시속 239.8㎞)를 나란히 보유하고 있는 두 선수의 대결에서 로딕은 최고 시속 222㎞의 강서비스를 뿜어내며 1·2세트를 따낸 뒤 2-5로 밀린 3세트에서도 루세드스키의 서비스게임을 거푸 브레이크하는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뒤집었다. 1회전에서 지난해 챔피언이자 톱시드인 레이튼 휴이트(호주)를 격침시킨 이보 카를로비치(크로아티아)는 폴 바카넬로(호주)마저 3-1로 제압,‘호주 킬러’가 됐다.12번 시드 파라돈 스리차판(태국)과 로저 페더러도 각각 올리메 무티(프랑스)와 스케판 쿠벡(오스트리아)을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그러나 세 차례나 프랑스오픈을 제패한 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은 토드 마틴(미국)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조윤정 윔블던 ‘감격 첫승’ / 발레로 꺾고 2회전 진출

    한국 여자테니스의 희망 조윤정(삼성증권)이 처음으로 윔블던 1회전을 통과했다. 세계 46위 조윤정은 25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크리스티나 토렌스 발레로(스페인·117위)를 2-1(7-5 1-6 9-7)로 꺾고 처음 2회전에 올랐다.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메이저대회에서는 세 번째 1회전 통과. 조윤정은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러시아·34위)와 32강 진출을 다툰다. 강력한 그라운드 스트로크가 주무기인 쿠즈네초바는 18세의 신예이지만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실력파.조윤정은 지난해 호주오픈 1회전에서 당시 세계주니어랭킹 1위인 쿠즈네초바와 접전을 벌인 끝에 1-2로 패한 적이 있다. 조윤정은 까다로운 스트로크의 발레로를 맞아 어렵게 첫 세트를 따낸 뒤 2세트를 맥없이 내줬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듀스를 주고받는 접전 속에서도 특유의 집중력을 잃지 않아 승리를 움켜 쥐었다. 한편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와 앤드리 애거시(이상 미국)도 각각 질 크레이바스(미국)와 제이미엘가도(영국)를 물리치고 단식 2회전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탱크, 황제앞에 멈추다...매치플레이골프 32강전 최경주 ‘줄버디’ 우즈에 5홀차 완패

    새벽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라코스타리조트골프장(파72)엔 비가 내렸다.전날 잔뜩 찌푸린 날씨와 강풍 속에 막을 올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28일 속개된 대회 이틀째 2회전은 악천후 속에 강행됐다.물기를 머금은 공은 마음 먹은 곳으로 날지 않았고,그린은 좀체 읽을 수가 없었다. 경험과 노하우가 승부의 관건이었다.상대는 어리지만 골프에 관한 한 산전수전 다 겪은 타이거 우즈.‘골프 황제’가 아닌가. 코스의 모든 것을 파악하고 통제할 수 있는 우즈에 견줘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4년차에 불과한 ‘신예’다.게다가 전날 1회전에서 프레드 펑크에 이기긴 했지만 매치플레이는 거의 경험이 없다.마음만은 독하게 먹었다.이미 정규 투어대회에서 두차례 만나 모두 뒤진 아쉬움을 한꺼번에 만회하고 싶었다.평소 “우즈만 빼곤 어떤 PGA투어 선수의 샷도 그게 그거”라며 ‘황제’에 대해서만큼은 경의를 표해온 그였지만 이번엔 꼭 이기고 싶었다. 첫홀(파4)은 의도대로 풀렸다.상쾌한 버디.파 세이브에 그친 우즈에 한발 앞서 나갔다.2번홀(파3)로 이동하는동안 갤러리의 웅성거림이 들렸다.전날 필 타토랑기(뉴질랜드)에 져 탈락한 어니 엘스(남아공)에 이어 우즈도 이변의 희생양이 되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우즈는 침착했다.180야드의 짧지 않은 거리에다 바람의 방향이 수시로 변해 악명이 높은 파3의 2번홀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이후부터는 우즈의 독주.4번(파4)·5번홀(파3) 연속 버디로 2홀차로 앞선 뒤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보탰고,12번홀(파3)에서 최경주의 보기를 틈타 4홀차로 성큼 달아났다.13번(파4)·14번홀(파4)을 나란히 파로 비긴 최경주는 15번홀(파4)에서 드라이버샷이 발목까지 덮는 러프에 빠진 반면 두번째 샷을 홀 1.5m에 가볍게 붙인 우즈에게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버디 기회와 파를 지켜야 하는 위기 상황에서 퍼팅이 잇따라 홀을 비켜가는 등 안타까운 장면을 자주 연출한 최경주는 “우즈는 역시 세계 1위 다웠다.”며 “샷 감각이 나쁜 것은 아니었으나 초반에 격차가 벌어진 데다 비가 내린 탓인지 퍼팅이 어려웠다.”고 패인을 분석했다.그러나 “좋은 경험을 했다.내가 못한 것이 아니라 우즈가 너무 잘했다.다음에 메이저대회에서 만나도 해볼만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48번 시드의 스티븐 리니(호주)는 16번 시드의 저스틴 레너드를 꺾고 16강에 올라 우즈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아시안게임/ 김영호 “첫 금 내 칼끝서”

    “첫 금메달,내 칼끝에서 나온다.” 부산아시안게임 개막을 이틀 앞둔 27일 오전 10시 부산 강서체육관.펜싱 대표팀의 적응훈련이 한창이다.‘파이팅!’둥글게 검을 맞댄 선수들이 경기장이 들썩일 정도로 우렁찬 함성을 쏟아냈고,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 김국현 감독은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며 선수들을 거세게 몰아붙였다.펜싱에서 한국선수단 첫 금메달이 나올 것임을 예견케 하는 장면이다. 펜싱은 대회 개막식 직후인 29일 오후 8시 플뢰레 결선을 펼쳐 38개 종목 가운데 가장 먼저 메달의 주인을 가린다. 플뢰레에는 13개국이 출전하지만 사실상 한국과 중국의 각축장이다.한국의 희망을 짊어진 선수는 김영호(31·대전도시개발공사).2002시드니올림픽에서 기적같은 금메달을 일궈내 ‘유명세’를 타느라 거의 1년간 검을 놓다시피했으나 피나는 노력 끝에 시드니올림픽때 기량의 90%를 회복했다.지난 7월 세계선수권에서는 훈련부족으로 32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지만 40여일간의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순식간에 상대의 뒤편어깨를 찍는 ‘쿠페' 기술을 되살리는데 성공했다. 가장 큰 적수는 지난 10년간 아시아 정상을 다퉈온데다 한때 세계랭킹 8위까지 오른 중국의 왕하이빈.왕하이빈은 96년 A급 국제대회에서 김영호와 처음 만나 승리를 거둔 이후 98아시안게임 결승에서 김영호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베테랑.그러나 98독일컵과 99유럽오픈에서는 김영호에게 져 통산전적 2승2패로 맞서고 있다.아직 대진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김영호로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김영호는 “대회 첫 금메달이 걸린 경기라 부담스럽지만 꼭 우승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김국현 감독은 “영호의 주특기 콩트르 아탁크(시간차 공격)가 살아나고,마음까지 독하게 먹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날 또 남자 에페에서 지난 7월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이상엽(30·부산시체육회)과 94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구교동(30·울산시청)이 금메달에 도전한다.중국에선 자오강과 왕레이가 나서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발 뒤지는 것으로 분석돼 한국은 개막일에 금메달 2개를움켜쥘 가능성도 없지 않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송종국, 유럽서도 ‘펄펄’ - 和리그 데뷔전 풀타임 출장 2어시스트

    ‘히딩크 황태자’ 송종국(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이 2개의 어시스트를 올리며 화려하게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송종국은 15일 열린 02∼03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리그 트벤테와의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반 24분 오노 신지(일본)의 선제골과 후반 22분 반 호이동크의 헤딩골을 이끌어내면서 ‘월드컵 스타’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페예노르트는 송종국의 활약과 더불어 각각 2골씩을 잡아낸 오노 신지와 토마스 부펠의 골세례에 힘입어 5-1로 대승을 거뒀다.이로써 데뷔전에서 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쾌한 출발을 한 송종국은 팀 동료인 신지에 이어 네덜란드 무대에서 또한 명의 동양인 스타 등장을 예고했다. 송종국은 또 19일 있을 이탈리아 최고 명문 유벤투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1라운드 E조 첫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여 설기현(벨기에 안더레흐트)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2번째 챔피언스리그 출전선수로 등록될 전망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조윤정 ‘16강 좌절’

    한국 여자테니스의 ‘희망’ 조윤정(삼성증권)이 강호 모니카 셀레스(미국)의 벽에 막혀 16강 고지를 밟지 못했다. 세계랭킹 106위 조윤정은 1일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의 아서 애시 코트에서 열린 US오픈테니스(총상금 1617만달러) 여자 단식 3회전에서 6번시드 셀레스를 맞아 선전했으나 1-2(1-6 7-5 3-6)로 패했다. 조윤정은 81년 US오픈 16강(당시 3회전)에 오른 이덕희(은퇴) 이후 한국 여자선수로는 두번째로 메이저대회 3회전(32강)에 올라 기대를 모았으나 너무 강한 상대를 만나는 바람에 21년만의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일본오픈에서 처음 셀레스와 맞대결해 0-2로 힘없이 무너졌을 때와는 달리 악착같은 플레이로 한 세트를 따내는 등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인 것은 희망적이었다.이와 함께 상금 3만6500달러(약 4700만원)와 랭킹 포인트도 100점 이상 획득해 세계랭킹이 단숨에 80위대 초반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조윤정 US오픈 ‘32강’, 셀레스와 16강놓고 격돌

    조윤정(삼성증권)이 한국 여자선수로는 두번째로 메이저 테니스대회 3회전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06위 조윤정은 30일 미국 뉴욕의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계속된 US오픈(총상금 1617만달러) 여자단식 2회전에서 32번시드 파올라 수아레스(아르헨티나)를 2-0(6-4 6-4)으로 완파하고 32강이 겨루는 3회전에 올랐다. 한국 여자선수가 메이저대회 3회전에 진출한 것은 이덕희(은퇴)가 81년 US오픈에서 16강에 진입한 이후 통산 두번째다.90년대 한국 여자테니스의 간판스타 박성희(은퇴)는 무려 15차례나 메이저대회 본선에 출전했으나 2회전에 7차례 올랐을 뿐 32강에 오르지는 못했다. 조윤정은 지난해 US오픈에서 첫 본선 무대를 밟은 이래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까지 3연속 메이저대회 본선에 진출했으나 모두 1회전 탈락했다.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첫승의 감격을 맛본 데 이어 3회전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1월 세계 22위까지 오른 강호 수아레스를 맞은 조윤정은 서비스에이스를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했으나 상대에게 단 1차례의 에이스를 허용하지 않았고 첫 서비스의 성공률을 높이는 작전으로 맞서 줄곧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1시간32분만에 낙승했다. 98년 안동여고를 졸업하고 삼성물산 테니스팀에 입단한 조윤정은 김은하 전미라 등 팀 선배들에게 가려있다 2000년 단식 랭킹 1위에 오르면서 국내 최강으로 떠올랐고 2001년 미드랜드여자챌린저대회에서 국제대회 첫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168㎝·58㎏으로 조금 마른 편인 조윤정은 양손 백핸드를 구사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특별한 주무기는 없지만 침착하고 안정된 경기운영이 장점이다.특히 치아의 아래 위가 맞닿지 않아 음식을 제대로 씹을 수 없는 치아 부정교합이라는 선천적 핸디캡에 시달려 체력적인 문제를 안고 있으나 강한 의지와 타고난 승부욕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다. 세계 단식 랭킹은 지난 2월 99위에 오른 것이 최고.현재는 106위로 밀려났으나 이번 대회의 선전으로 80위권까지는 충분히 진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조윤정의 3회전 상대는 91·92년 US오픈을 2연패하는등 메이저대회 9승에 빛나는 6번시드 모니카 셀레스(미국)로 결정됐다. 객관적으로는 조윤정의 열세가 예상되나 셀레스는 슈테피 그라프(독일)와 경기 도중 그라프의 광적인 팬의 칼에 찔린 이후 정신적 충격으로 한동안 테니스계를 떠나기도 하는 등 내리막길에 있어 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현희, 펜싱 세계선수권 사상 첫 金 ‘아줌마 검객’ 꿈★이뤘다

    무명의 ‘아줌마 검객’ 현희(25·경기도체육회)가 한국펜싱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 첫 출전한 세계랭킹 129위 현희는 19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46개국 1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여자 에페 결승에서 세계 2위 임케 뒤플리처(독일)를 15-11로 누르고 아무도 예상 못한 금메달을 움켜 쥐었다. 한국 펜싱은 2000시드니올림픽에서 남자 플뢰레의 김영호(대전도시개발공사)가 금메달을 땄으나 세계선수권에서는 94년 아테네대회에서 남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97남아공대회 남자 플뢰레에서 김영호가 은메달을 획득했을 뿐이다.현희는 당초 8강에만 들어도 대성공이란 평가를 받았다.예선을 26위(5승1패)로 통과한 현희는 그러나 본선 64강전에서 세계 37위 실비아 리날디(이탈리아)를 15-11,32강전에서 세계 7위 일지코 민차(헝가리)를 15-14로 물리치며 돌풍을 예고했다. 16강전에서 세계 50위 셴웨이웨이(중국)를 1점차로 제친 현희는 8강전에서세계 1위이자 96애틀랜타올림픽 2관왕이며 세계선수권을 세차례나 제패한 로라플레셀(프랑스)을 스피드와 기습공격으로 몰아붙여 15-11로 누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껏 기세가 오른 현희는 4강전에서 세계 4위 브리타 하이데만(독일)을 15-11로 제치고 결승에 도약했다. 현희는 수원 동성여중 1년 때 펜싱부 감독의 권유로 검을 잡아 효원여고와 한체대를 거쳤다.지난 6월 단체종별대회에서 2위를 한 것이 고작일 정도로 국내에서조차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청소년대표로 활약한 95∼96년에는 스페인세계청소년대회와 자카르타아시아청소년대회 예선에서 탈락했다. 또 지난 99년 광주 서구청소속 당시 4개월 가량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것이 국가대표 경력의 전부일 정도다.당시 스페인 유니버시아드를 비롯해 챌린지와 월드컵대회 등에 여러차례 출전했지만 성적은 줄곧 50위권 밖이었다. 지난해 현 소속팀인 경기도체육회에 창단멤버로 입단한 현희는 12월 펜싱선수이자 대학 선배인 정순조(26·익산시청)와 결혼하면서 오히려 플레이가 성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8㎝의 큰 키에 긴 팔을 지닌 신체적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기 시작한것.상대 공격을 되받아치는 역습(콩트르 아타크)에 능한 것이 강점이다. 현희는 금메달을 딴 뒤 “믿기지 않는다.”며 “부산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기철기자 chuli@
  • 박인비 美그린 돌풍

    유학생 골퍼 박인비(14·죽전중)가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 출신의 박인비는 28일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필드의 에코레이크골프장(파73)에서 열린 제54회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결승 매치플레이에서 제니 탕티파이부타나(17)에게 3홀을 남기고 4홀을 앞서는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에서는 펄신이 21세때인 88년,박지은이 19세때인 98년 각각 한국선수로서 정상을 밟았으나 7∼17세까지만 출전하는 US여자주니어선수권에서 한국선수가 우승한 것은 박인비가 처음이다. 이날 14세15일이 된 박인비는 지난 99년 태국 국적으로 출전한 송아리(13세3개월7일)에 이어 사상 두번째 어린 나이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됐다.또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64강을 가린 뒤 1대1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는 이 대회에서 스트로크플레이 1위로 우승컵을 안은 첫 선수로 기록됐다. US여자주니어선수권은 전미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13개 대회 가운데 하나로 낸시 로페스(74년),미셸 맥건(87년),팻 허스트(86년),켈리 키니(94년),도로시 델라신(96년)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최고 권위의 주니어 대회다.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 240야드의 장타력과 80% 가까운 페어웨이 적중률을 자랑한 박인비는 이날 3·6·9번홀에서 탕티파이부타나가 보기를 범하는 사이 모두 파를 세이브,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13번홀 버디로 4홀차까지 앞선 박인비는 14번홀 버디를 뽑아낸 탕티파이부타나에게 3홀차로 쫓겼으나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일문일답 “소렌스탐 능가하는 명골퍼 되겠다” 박인비는 지난해 미국 유학을 떠난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 출신의 유망주다. 분당 서현초등학교 때 골프채를 처음 잡은 뒤 각종 주니어대회 초등부 우승을 도맡아 차지하며 2000년 겨울 처음 창설된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에 뽑혔다.죽전중학교로 진학한 뒤에도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중등부 정상에 오르는 등 빛을 잃지 않았다. 부모의 뜻에 따라 지난해 미국 유학길에 올라막바로 US주니어아마추어선수권대회 32강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160㎝의 큰 키와 당당한 체격을 바탕으로 파워샷을 구사하는 데다 어린 선수답지 않게 경기 운영이 노련하다는 평이다. ◆고비가 있었다면. 진 레이놀즈와의 8강전이다.나도 잘 쳤지만 상대의 퍼팅이 워낙 좋았다. ◆자신의 장·단점은. 드라이버샷에 자신 있지만 벙커샷이 가장 큰 단점이다. ◆골프 유학을 하게 된 이유는. 좀더 나은 환경에서 골프를 치고 싶었다.골프특기생으로 대학에 진학해 장학금을 받고 싶다. ◆유학생활에서 힘든 점은. 언어 문제지만 지금은 웬만한 말은 다 알아듣고 간단한 대화 정도는 할 수있다.크리스천 홈앤바이블 스쿨이라는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이번 학기성적이 모두 A였다. ◆앞으로 목표는. 다음달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내고 싶다.애니카 소렌스탐을 능가하는 골퍼가 되겠다. 곽영완기자
  • 재미교포 박인비 8강진출, US여자주니어골프

    재미교포 소녀 박인비(14)가 53년 전통의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 스트로크플레이 1위로 64강 매치플레이에 진출한 박인비는 26일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필드의 에코레이크골프장(파73)에서 열린 32강전에서 로라 카니프(16)를 맞아 3홀을 남기고 4홀을 앞서는 일방적인 승리를 거둔 데 이어 16강전에서도 스테파니 코넬리에 1홀차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박인비의 캐디로 활약한 골프장 소속 캐디 윌 시너는 “내가 본 선수 가운데 가장 훌륭한 기량을 갖췄다.”고 칭찬했다. 박인비 못지않게 언론의 관심을 모은 68년 이 대회 우승자 페기 하먼의 딸크리스 브래디(17)는 8강진출에 실패해 모녀 우승의 꿈을 접었고,지난해 13세의 어린 나이로 US여자오픈에 출전한 모건 프리셀(14)도 8강행이 좌절됐다.
  • 월드컵중계 ‘트로이카’ 대결

    지구촌 축제인 월드컵 중계방송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지상파방송 3사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월드컵부터 FIFA 산하의 HBS 프로덕션이 모든 월드컵 경기의 중계권을 독점한다.따라서 해설자와 아나운서만 다르고 똑같은 경기 화면이 3개 지상파방송의 전파를 탈예정.따라서 이번 월드컵중계에서는 무엇보다도 깊이있는‘해설’과 예리한 ‘분석’이 시청률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허정무,차범근,신문선 전문해설위원 트로이카의 대결이 어느 때보다 뜨거울 예정이다.지상파 3개 방송국은이를 위해 축구심판,축구관계자를 강사로 초빙해 스포츠국 기자,아나운서,PD에게 정확한 축구규칙 등을 교육시키고있다.차별화된 보도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다.“축제같은 월드컵을 만들어 하루 24시간 시청자가 MBC 방송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할 예정입니다.” MBC는 자체 월드컵응원가와 뮤직비디오를 준비하는 등 축제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또 시청자들이월드컵경기하면 MBC가 생각나도록 홍보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한다.똑같은 중계화면이 나가는 만큼 홍보를 통해 자사 방송의 이점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 것.아예 경기 예고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팀을 따로 구성했으며 정규 프로그램 사이사이에도 짤막한 홍보프로그램을 삽입할 예정이다. 또 한국이 5차례 연속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면서 시청자들의 축구에 대한 지식이 깊어졌다는 것을 감안해 지난해 차범근 전 국가대표를 월드컵 전문해설자로 삼았다.뿐만 아니라 축구마니아인 아마추어 해설자를 보조 해설자로 기용해 보다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괄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월드컵 방송기획단의 이강국 차장은 “16강에 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월드컵을 통해 스포츠가일반인들의 생활에 좀 더 가까워지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우리나라 경기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세계인의 축구문화를 보여주는 월드컵 방송을 치르겠다.”고 말했다. SBS는 일반 시청자들도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쏠쏠한 재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경기를 단순히 중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붉은 악마’와의 연대 등을 통해 획기적인 중계프로그램을 만드는것도 검토중이다.또 디자이너 앙드레 김에게 캐스터의 의상제작을 부탁,20일에는 강남 신사동앙드레 김 의상실에서 신문선 축구해설자를 비롯한 8명의해설자와 아나운서들이 직접 의상을 입고 발표회를 갖는다.SBS는 2002년 유럽과 남미 등 축구강국의 예선전 독점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는 강점을 십분 살릴 예정이다.그동안MBC나 KBS에 비해 스포츠중계가 약했던 SBS는 지난 1일부터 남미와 유럽의 예선전을 낮 시간을 이용해 방송하고 있다.또 4월부터는 일주일에 3차례에 걸쳐 32강의 전력을 분석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채널이 2개이기 때문에 다양한 경기를 실시간 방송할수 있습니다.” KBS의 경우에는 방송이 하나 더 많기 때문에 한국이 출전하는 경기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경기 또한 생방송으로 내보내는 것을 차별화 핵심전략으로 삼는다.허정무씨를 비롯한 6명의 전문해설자 및 8명의 아나운서 등 인력은 다른곳의 2배 수준.또 스포츠 기자와 PD 또한 다른 방송국에비해 다소 많기 때문에 풍부한 보도가 가능하다는 것을 강점으로 들고 있다.주요 경기 전에는 축구전문가를 패널로초청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송하기자 songha@
  • 최경주 4언더 출발 순조

    최경주가 미프로골프(PGA) 투어 투산오픈(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최경주는 22일 애리조나주 투산의 옴니투산내셔널골프장(파72·714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를 범했으나 무려 7개의 버디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PGA 투어 상위 랭커들이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고 있는악센추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 출전하느라 대거 빠진 가운데 치러지는 이 대회에서 최경주는 공동 19위에 올라 최근 부진을 털어낼 기반을 마련했다. 퀄리파잉스쿨 19위로 올해 PGA 투어에 다시 합류한 중고신인 마이클 앨런(43)은 보기없이 버디 8개를 뽑아내 단독선두로 나섰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라코스타골프장(파72·7022야드)에서 계속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악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550만달러) 2일째 32강전에서는 전날에 이어 강호들의 탈락이 이어졌다. 세계 5위 어니 엘스(남아공)는 28번 시드의 톰 레먼(미국)과 접전 끝에 무릎을 꿇었고 레티프 구센(6위·남아공)이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에,비제이 싱(8위·피지)은니클라스 파스트(스웨덴)에 2홀을 남기고 3홀을 뒤지는 참패를 당했다. 곽영완기자
  • 호주오픈테니스/ 샘프라스 32강 안착

    [멜버른 AP 연합] 피트 샘프라스와 제니퍼 캐프리아티(이상 미국)가 각각 메이저대회 최다승과 여자단식 2연패를향해 거침없이 나아갔다. 남자단식 8번시드 샘프라스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계속된 호주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1,650만달러) 2회전에서 후안 이그나시오 첼라(아르헨티나)를 3-1로 꺾었다. 2000년6월 윔블던대회에서 우승,메이저대회 최다승 기록(13승)을세운 이후 1년반 동안 무관의 부진에 빠졌던 샘프라스는이로써 32강이 겨루는 3회전에 진출하며 기록 경신 전망을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 남자부에서는 상위 5번 시드까지의 선수들이 모두 초반 탈락,샘프라스의 우승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상태다. 여자단식 톱시드인 캐프리아티도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멜리언 투(미국)를 55분만에 2-0으로 완파하고 2회전을 통과했다. 반면 샘프라스의 뒤를 이을 미국 남자테니스의 차세대 주자 앤디 로딕(13번시드)은 세계 37위 이반 루이비치치(크로아티아)와의 경기 도중 미끄러지면서 부상,기권하고 말았다. 지난해 준우승자인 15번시드 아르노 클레망(프랑스)도 가스통가우디오(아르헨티나)에 1-3으로 패해 상위 시드들의초반탈락 대열에 합류했다.
  • 한국계 알렉스 김 ‘황색돌풍’

    [멜버른 AP AFP 연합] 한국계 미국인 알렉스 김(24)이 올시즌 첫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호주오픈(총상금 1650만달러)에서 우승후보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를 꺾는 대회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 세계 234위인 알렉스 김은 16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4위 카펠니코프를 시종 압도한 끝에 3-0으로 완파하고 32강이 겨루는 3회전에 진출했다.카펠니코프는 지난 99년 대회에서 우승한데 이어 2000년에는 준우승을 거뒀고 같은 해 열린 시드니올림픽 에서 금메달을 따낸 강호다. 지난해까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1승5패만을 기록한 알렉스 김은 1회전에서 다비드 상귀네티(이탈리아)를 누르고 메이저대회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첫 메이저대회인 지난해 US오픈에서는 1회전 탈락했다. 알렉스 김은 부모가 모두 한국인인 교포 2세로 스탠포드 대학 3년생이던 2000년 5월 전미대학선수권(NCAA) 2연패를 이루며 최우수선수(MVP)로 뽑혀 미국에서는 잘 알려진 유망주다. 오른손잡이 그라운드 스트로크 전형으로 170㎝·63.6㎏의 체격에 몸놀림이 빠르고 두뇌 플레이에 능해 90년대 초반을 풍미한 중국계 미국인 마이클 창에 비견된다.지난 78년 미국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같은 주의 포토맥에서 부모,누나,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 올 모래판 왕중왕 가린다

    ‘올 모래판 왕중왕은 누구?’ 내로라 하는 샅바꾼들이 올 시즌 민속씨름을 결산하는 2001세라젬마스타 천하장사씨름대회(울산 동천체육관) 32강 토너먼트에 총출동,불꽃 튀는 승부를 펼친다. 첫날인 14일 최강 씨름단 결정전에 이어 15∼16일 이틀간 열리는 천하장사 결정전 최대의 관심거리는 우승상금 5,000만원과 황소 트로피를 거머쥘 주인공이 누구냐에 쏠려있다.아무래도 시즌 지역장사대회 총점을 기준으로 자동진출 시드를 받은 16명 가운데 챔피언이 나올 가능성이 짙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시즌 선두인 95·96천하장사 김경수(LG투자증권·29·187㎝ 160㎏)는 보령지역장사와 진안 올스타전 장사에 오르는 등 녹슬지 않은 위력을 떨쳤으나 최근엔 정상 컨디션이아니어서 걱정하는 모습이다. 특히 15일 예선 마지막 경기인 8강전까지는 무난하더라도 오랜 침체기를 딛고 거제백두장사에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 후배 백승일(25·188㎝ 145㎏)과 만나 버거운 경기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생애 첫 천하장사 등극을 꿈꾸는 랭킹 2위황규연(신창건설·26·187㎝ 137㎏)과 7위인 ‘들배지기 왕자’ 신봉민(현대·27·187㎝ 159㎏)도 큰 이변이 없는 한 8강전에서맞다툴 전망이어서 모래판은 초반부터 후끈 달아르게 된다. 시즌 3위인 ‘황태자’ 이태현(현대·25·197㎝ 140㎏)도 부상 때문에 완전한 몸은 아닌데다 8강까지 가더라도 설날 챔프인 6위 염원준(LG·25·192㎝ 165㎏)이 버티고 있어 올 무관에 그친 설움을 씻기에는 만만찮은 일전이 예상된다. 지난 9월 천안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모래판을 벗어난 상태에서 이태현을 공격했다는 이유로 2개 대회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던 99천하장사 김영현(LG·26·217㎝ 154㎏)도 3번째 천하장사 타이틀을 노린다. 한라급 가운데 보기 드물게 총상금 1억 돌파를 눈앞에 둔 ‘뒤집기 명수’ 김선창(신창·28·180㎝ 98㎏·현재 총상금 9,540만원)이 백두급 천하인 모래판에서 어떤 기량으로 관중들을 사로잡을 지도 주목거리다. 송한수기자 on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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