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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순우 생애 첫 윔블던 데뷔

    권순우 생애 첫 윔블던 데뷔

    한국 테니스의 차세대 유망주 권순우(22·CJ)가 다음달 1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는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본선에 생애 첫 데뷔한다. 한국 선수로는 4년 만에 이룬 본선 도전이다.세계 랭킹 126위인 권순우는 27일(현지시간) 런던 로햄턴의 뱅크 오브 잉글랜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식 예선 3회전에서 다니엘 브란츠(독일·191위)를 3-1(6-2 6-7<6-8> 6-1 6-0)로 물리쳤다. 권순우는 이날 서브 에이스를 18개나 터뜨리며 2013년 세계 랭킹 51위까지 올랐던 브란츠를 2시간 21분 만에 따돌렸다. 권순우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진출한 것은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권순우는 2017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호주오픈 아시아·태평양 지역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우승하며 본선 무대를 밟았다. 권순우는 이번 윔블던 대회에서 지난해 호주오픈 1회전 탈락의 아픔을 떨치고 첫 메이저 본선 승리에도 도전한다. 권순우는 윔블던에 진출한 네 번째 한국 남자 선수다. 2001년 윤용일(45·은퇴)과 이형택(43·은퇴)이 처음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모두 1회전에서 탈락한 후 2007년 이형택이 처음으로 본선 3회전(32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윤용일은 2015년 지도자 자격으로 정현(23·한국체대)과 함께 다시 윔블던 잔디코트를 밟았다. 권순우의 본선 1회전 상대는 28일 열리는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지난해 윔블던 본선 시드를 받았지만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정현은 올해 대회에도 불참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이형준 4년 만에 국내 ‘매치 킹’에 복귀

    이형준 4년 만에 국내 ‘매치 킹’에 복귀

    무명이나 다름없는 서요섭에 연장 세 번째 홀에서 귀중한 파 지켜 상금 2억원 챙겨 시즌 상금 2위로 점프 ·· 대상 2연패에도 시동 이형준(27)이 4년 만에 국내 ‘매치 킹’ 자리에 복귀했다.이형준은 9일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서요섭(23)을 연장 세 번째 홀에서 물리쳤다. 지난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형준은 챔피언에게 수여하는 펭귄 조형물을 1개 더 추가했다. 올해 10회째인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두 차례 우승한 선수는 이형준이 처음이다. 이형준은 2015년 우승 이후 3년 동안 6위-3위-3위 등 3년 연속 ‘톱5’ 성적을 꾸준히 낸 데다 올해 두 번째 우승까지 차지하는 등 이 대회에서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여 ‘매치플레이’ 최강자라는 명성을 굳혔다. 지난 2017년 군산CC 전북오픈 제패 이후 2년 만에 통산 5승 고지에 오른 이형준은 상금 2억원을 받아 상금랭킹 2위(3억 8587만원)에도 올랐다. 대상 포인트 랭킹도 2위로 점프했다. 지난해 우승 없이 제네시스 대상을 받았던 아쉬움도 털어낸 이형준은 코리안투어 첫 상금왕과 대상 2연패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64강전, 32강전에 이어 16강 조별리그 3차례 매치 등 5연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이형준은 무명이나 다름없는 서요섭을 맞아 낙승이 예상됐다. 2016년 데뷔한 서요섭은 4년 동안 통산 상금이 1억 2000만원에 불과해 이름값에서는 이형준과 비교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형준처럼 5연승을 달리며 결승에 올라온 서요섭은 만만치가 않았다.이형준은 5번홀까지 3홀을 따낸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듯 했지만, 서요섭의 반격에 6번∼8번홀을 내줘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10번홀부터 16번홀까지 이형준과 서요섭은 3차례 1홀 리드와 3차례 동타를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다. 결국 18번홀(파5)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둘은 같은 홀에서 치른 두 차례 연장전까지 팽팽히 맞섰지만, 연장 세 번째 홀은 싱겁게 결판이 났다. 샷 실수가 잦았던 서요섭의 드라이버 티샷이 페어웨이 오른쪽 깊은 덤불로 날아갔고, 세 번째 샷은 벙커에 빠졌다. 8m 파퍼트는 빗나갔다. 이형준은 세 차례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렸지만 두 번의 퍼트로 가볍게 파를 잡아내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 고비는 넘지 못했지만, 서요섭은 파워풀한 스윙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생애 최고 상금 1억원을 받는, 우승 못지 않은 수확을 거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혼자 있는 펭귄이 너무 외로워”…너도 나도 2승에 도전장

    “혼자 있는 펭귄이 너무 외로워”…너도 나도 2승에 도전장

    홍순상, 이형준, 김대현 등 역대 우승자들 가볍게 1회전 넘어 32강매경오픈 우승 ·· 시즌 상금 1위 이태희는 무명에 2홀 차 패배 탈락 홍순상(38)이 ‘멀티 타이틀’ 주인공이 없는 국내 유일의 남자 매치플레이 대회 두 번째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홍순상은 6일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1회전에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김찬우(20)를 4홀 차로 가뿐하게 제치고 32강에 선착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이듬해 준우승까지 차지하면서 11개 매치 라운드 연승 기록을 남긴 주인공이다. 홍순상은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 홍순상은 6번째 홀인 15번 홀까지 5홀 차로 앞서는 등 일방적인 경기 끝에 싱거운 승리를 낚았다. 그는 “초반 긴장을 많이 했는데 첫 홀부터 상대 선수의 실수가 너무 잦아서 쉽게 경기가 풀렸다”면서 “그동안 이 대회 무렵만 되면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올해는 다르다. 집에 한 마리 있는 펭귄(이 대회 우승 트로피)이 너무 오래 혼자였다”고 두 번째 우승에 대한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2015년 우승자 이형준(27)도 방두환(32)을 상대로 7홀 차 대승을 거둬 가뿐하게 첫 관문을 통과했다. 이형준은 2011년 이 대회에서 17위를 차지한 뒤 출전권을 얻지 못해 8년 만에 출전한 방두환이 6번~9번홀까지 4홀 연속 보기를 적어내며 스스로 무너진 뒤 12번, 13번 홀 연속 버디를 때려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이형준은 “나는 기본만 했다. 나도 실수가 있었지만, 상대 선수가 더 큰 실수를 한 바람에 쉽게 이겼다”면서 “첫 관문을 넘었으니 내일 32강전만 잘 치르면 우승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형준도 우승하면 10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2번째 정상을 밟는 선수가 된다. 그는 “최초라는 건 의미 있는 것 아니냐”면서도 “의식을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오는 12월 둘째 아이를 볼 예정인 2012년 챔피언 김대현(31)도 문도엽(28)을 1홀 차로 제치고 2회전에 진출, “둘째 몫으로 펭귄 한 마리를 더 장만하고 싶다”며 두 번째 우승을 정조준했다. 그러나 올해 매경오픈 챔피언이자 상금랭킹 1위 이태희(35)는 ‘무명’ 류제창(22)에게 2홀 차로 져 탈락, 첫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포 출신 정경섭, 프로당구 PBA투어 파나소닉 8강 올랐다

    김포 출신 정경섭, 프로당구 PBA투어 파나소닉 8강 올랐다

    6일 새벽 벌어진 프로당구 PBA투어 개막전 파나소닉 오픈에서 경기 김포 출신 정경섭이 권영갑에 세트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정경섭은 필리포스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이날 마무리된 16강전에서 필리포스와 위마즈도 8강에 합류했다. 필리포스는 엄상필에 세트스코어 3대1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서 15대10(6이닝) 승리를 거둔 필리포스는 2세트에서 5대6으로 지고 있던 6이닝에 하이런 10점을 터뜨리며 15대6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앞서갔다. 3세트를 내준 필리포스는 4세트에서 접전 끝에 15대14(6이닝)로 승리, 엄상필을 세트스코어 3대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터키 강호 비롤 위마즈도 최종복을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8강에 올라 오성욱과 대결한다. 오성욱은 강력한 우승후보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을 맞아 하이런 13점 등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대1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고양시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투어 개막전 파나소닉오픈’ 16강전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8강전은 오성욱-위마즈, 강민구-김재근, 불룻-페드로, 정경섭-필리포스 대결로 압축됐다. 한편 ‘파나소닉 오픈’ 8강전 경기는 6일 오후 1시부터 불룻과 페드로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PBA투어 파나소닉 오픈 8강전 대진은 오후 1시 사바스 불룻(터키)-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미국), 3시30분 강민구-김재근, 8시30분 오성욱-비롤 위마즈(터키), 11시 정경섭-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대결로 진행된다. PBA(프로당구협회) 2019-20 시즌 첫번째 대회인 파나소닉 오픈은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대회 공식 명칭은 프로당구PBA투어 개막전 파나소닉오픈이다. PBA는 2019-20 시즌 동안 1부리그 8개 대회, 2부리그 10개 대회, LPBA 8개 대회를 합해 총 26개대회를 개최한다. 시즌 총상금 28억원이 예정돼 있다. 이 중에서 2020년 2월 개최될 PBA 파이널 대회 총상금은 4억원이고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PBA 첫번째 대회인 총상금 2억 5000만원, 우승상금 1억원의 파나소닉 오픈은 128강전부터 시작한다. 128강과 64강전은 4인1조 서바이벌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각 조 상위 2명선수를 선발한다. 32강전부터는 세트제 방식과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상금 1억원 우승자를 가린다. 정경섭 선수는 김포시 당구연맹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으며 김포 당구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아쉬운 銀’ 이아름, 2연패 무산

    ‘아쉬운 銀’ 이아름, 2연패 무산

    이아름(27·고양시청)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연패 꿈이 무산됐다. 이아름은 18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제이드 존스에게 7-14로 졌다. 지난 2017년 무주대회 챔피언인 이아름은 세계선수권 2연패를 노렸으나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인 존스를 넘어서지 못해 이번에는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아름은 경기 시작과 함께 존스의 주특기인 오른발 밀어차기에 점수와 함께 주도권을 내준 뒤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고 패했다. 존스는 다섯 번째 도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한 존스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011년 경주부터 2017년 무주 대회까지 4회 연속 출전하고도 한 차례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박우혁(한국체대)은 남자 80㎏급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세계선수권에 첫 출전한 박우혁은 32강전에서 이 체급 올림픽 랭킹 1위인 막심 크람트코프(러시아)를 22-18로 꺾는 등 돌풍을 일으키며 4강까지 올랐지만 2017년 대회 우승자인 밀라드 베이기 하르체가니(아제르바이잔)에게 20-37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세 번째 세계대회에 출전한 여자 67㎏급의 김잔디(삼성에스원)도 16강에서 밀레나 티토넬리(브라질)에게 아쉽게 15-16으로 패해 메달 도전을 멈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당구 한류의 초석’ PBA 투어 시대 열렸다

    ‘당구 한류의 초석’ PBA 투어 시대 열렸다

    파란색 천이 양탄자처럼 곱게 깔린 가로 284㎝, 세로 142㎝의 사각 테이블 앞에 선 두 사람, 강동궁(39)과 이미래(23)의 ‘초구 뱅킹’(두 선수가 선공을 결정하기 위해 레일을 먼저 치는 쿠션샷)으로 프로당구 시대가 마침내 활짝 열렸다. ‘직업인으로서의 당당한 당구인’을 기치로 내건 프로당구협회(PBA)가 7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한국 당구의 프로 시대 첫발을 내디뎠다. 골프와 야구, 축구, 농구, 배구에 이어 탄생한 한국 스포츠의 여섯 번째 프로 종목이다. PBA의 초대 수장이 된 김영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는 6월 시작되는 투어를 통해 PBA가 한국 당구의 발전을 위한 초석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PBA 1부 투어는 총상금 2억 5000만원, 우승상금 1억원의 7개 정규대회와 상위 32강만 출전해 총상금 4억원에 우승상금 3억원을 놓고 펼치는 파이널 대회로 구성된다. 21억 5000만원의 총상금이 걸린 1부 외에 4억원을 놓고 펼치는 2부 10개 대회, 2억 5000만원을 나누는 8개의 여자프로당구(LPBA) 등 2019~20년 첫 시즌은 총상금 28억원 규모로 펼쳐진다. PBA는 앞서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48명의 선수와 예비순위 선수, 그리고 오는 13일 국내외 우선등록신청 마감 결과를 토대로 1부 투어 128명 명단을 확정한다. 김 총재는 “글로벌 투어를 지향하는 PBA 투어는 당구의 중심지를 유럽에서 대한민국으로 옮겨 놓을 것이며 전 세계 당구 꿈나무들이 PBA 투어 무대를 선망하는 시대를 열겠다”며 ‘당구 한류’도 선포했다. PBA 투어가 성공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는 세계캐롬연맹(UMB), 대한당구연맹(KBF)과 어떻게 보조를 맞춰 나가느냐다. 김 총재는 “프로화를 추진하며 불거진 크고 작은 잡음은 모든 스포츠가 프로화의 시점에 겪었던 문제”라며 “당구계의 대화합과 대통합, 프로와 아마추어의 공존·공생을 위해 UMB, KBF 등과 ‘윈윈’의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대한민국 프로 종목 6번째 .. 프로당구 시대 열렸다

    대한민국 프로 종목 6번째 .. 프로당구 시대 열렸다

    김영수 PBA 초대 총재 “직업인으로의 당당한 당구인 .. 당구 발전 위한 초석 마련”1부 투어 128명 13일 확정 발표 .. 기존 연맹과의 공존·공행 해법 급선무로 지적파란색 천이 양탄자처럼 곱게 깔린 가로 284㎝, 세로 142㎝의 사각 테이블 앞에 선 두 사람, 강동궁(39)과 이미래(23)의 ‘초구 뱅킹(두 선수가 선공을 결정하기 위해 레일을 먼저 치는 쿠션샷)’으로 프로당구 시대가 마침내 활짝 열렸다. ‘직업인으로서의 당당한 당구인’을 기치로 내건 프로당구협회(PBA)가 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한국 당구의 프로 시대 첫 발을 내디뎠다. 골프와 야구, 축구, 농구, 배구에 이어 탄생한 한국 스포츠의 여섯 번째 프로 종목이다. 함께 열린 취임식에서 PBA의 초대 수장이 된 김영수 총재는 “전국에 산재한 2만여개의 당구장과 1200만명 동호인이라는 숫자는 당구의 저변이 얼마나 단단한지 잘 보여준다”면서 “하지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말이 있다. 오는 6월 시작되는 투어를 통해 PBA가 한국 당구의 발전을 위한 초석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PBA 1부 투어는 총상금 2억 5000만원, 우승상금 1억원의 7개 정규대회와 상위 32강만 출전해 총상금 4억원에 우승상금 3억원을 놓고 펼치는 파이널 대회로 구성된다. 21억 5000만원의 총상금이 걸린 1부 외에 4억원을 놓고 펼치는 2부 10개 대회, 2억 5000만원을 나누는 8개의 여자프로당구(LPBA) 등 2019~20년 첫 시즌은 총상금 28억원 규모로 펼쳐진다. PBA는 지난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48명의 선수와 예비순위 선수, 그리고 오는 13일 국내외 우선등록신청 마감 결과를 토대로 1부 투어 128명의 명단을 확정한다. LPBA 선수는 자격 취득자에 대한 등록 절차를 걸쳐 오는 21일 최종 공시할 계획이다. 김 총재는 ‘당구 한류’도 선포했다. 그는 “글로벌 투어를 지향하는 PBA 투어는 당구의 중심지를 유럽에서 대한민국으로 옮겨놓을 것”이라며 “그래서 전 세계 당구 꿈나무들이 PBA 투어 무대를 선망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PBA 투어가 성공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는 세계캐롬연맹(UMB), 대한당구연맹(KBF)과 어떻게 보조를 맞춰나가느냐다. 김 총재는 “프로화를 추진하며 불거진 크고 작은 잡음은 모든 스포츠가 프로화의 시점에 겪었던 문제”라며 “당구계의 대화합과 대통합, 프로와 아마추어의 공존·공생을 위해 UMB, KBF 등과 ‘윈윈’의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스무 살 막내 ‘배짱 스매싱’… 日탁구천재 무너트렸다

    “해볼 만한 상대… 메달 도전” 우승 욕심 8강서 장우진 만나… 男대표팀 銅 확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157위에 불과한 탁구남자대표팀 ‘막내’ 안재현(20·삼성생명)이 세계 4위의 일본 ‘탁구천재’ 하리모토 도모카즈(16)마저 돌려세우는, 한국탁구에 몇 안 되는 ‘대반란’의 주인공이 됐다. 안재현은 2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헝엑스포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개인전) 16강전에서 하리모토를 4-2(11-7 3-11 11-8 11-7 8-11 11-9)로 제압하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생애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일궈낸 벼락 같은 쾌거다. 대회 본선 시드를 받지 못해 예선부터 대회를 시작한 안재현은 본선 1회전에서 세계 14위 웡춘팅(홍콩)을 4-0으로 완파하더니 32강전에서는 29위 다니엘 하베손(오스트리아)까지 잡아내는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지난해 ITTF 그랜드 파이널스 우승자이자 2020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후보 1순위의 하리모토마저 돌려세우며 지난 두 차례의 승전이 ‘찻잔 속의 태풍’이 아님을 증명했다. 첫 세트부터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안재현은 2세트는 뺏긴 뒤에도 3, 4세트를 내리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특히 4세트 9-3으로 앞서다 내리 4점을 내줬지만 두둑한 배짱으로 위기를 넘겼다. 되레 하리모토는 잇따라 실책을 범하며 쫓기다 6세트 9-9 접전에서 잇따라 공을 허공으로 보내며 안재현에게 승리를 넘겨줬다. 안재현의 26일 8강전 상대는 대표팀 선배 장우진(24·미래에셋대우)이다. 장우진은 16강전 상대인 티모 볼(독일)이 고열 증세로 기권하면서 8강에 선착했다. 우리 선수끼리 8강에서 맞붙으면서 대표팀은 4강에 주어지는 동메달을 확보했다. 안재현은 경기를 마친 뒤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8강에 올랐다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자는 각오로 나섰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면서 “하리모토와는 5년 전까지 4승1패로 앞서 있어 해볼 만한 상대라고 생각했다. 3-2로 쫓기면서 살짝 불안했지만 오늘 기세대로 가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진이 형과 8강에서 붙게 됐는데 최선을 다해 승부를 펼치고 싶다. 여기까지 온 이상 메달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우승 욕심도 드러냈다. 대표팀 ‘맏형’ 이상수(29·삼성생명)는 단식 16강전에서 스웨덴의 마티아스 팔크에 1-4(13-11 8-11 8-11 5-11 6-11)로 역전패, 두 대회 연속 메달의 꿈을 아쉽게 접었다. 정영식(27·미래에셋대우)도 세계 3위 린가오위안(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0-4(8-11 9-11 9-11 )로 완패해 탈락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세계 14위 무너뜨린 ‘스무 살 막내 반란’

    세계 14위 무너뜨린 ‘스무 살 막내 반란’

    탁구 세계랭킹 157위권의 남자대표팀 ‘막내’ 안재현(20·삼성생명)이 첫 출전한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에서 세계 10위권 선수를 완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안재현은 2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헝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회전(128강)에서 세계 14위의 웡춘팅(홍콩)을 4-0(11-3 11-5 11-8 11-9)으로 제압했다. 웡춘팅은 단식에서 우승한 적은 없지만 2016년 중국오픈과 지난해 독일오픈에서 각각 4강에 오르는 등 최근 3년 동안 ‘톱10’ 이내에 들었던 세계 정상급 선수다. 주니어를 마감하고 지난해 실업 무대에 데뷔한 안재현은 비록 랭킹은 157위이지만 한국 남자탁구를 이끌 차세대 ‘에이스’로 꼽힌다. 다섯 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초등학교 2학년이던 아홉 살 때 처음 탁구 라켓을 잡은 그는 큰아버지인 안창인 중고탁구연맹 실무 부회장 집에서 생활하며 실력을 키웠고, 동산중학교 2학년 때 처음 우승한 이후 연령대 최강자로 군림해 왔다. 오른손 셰이크핸드로 포핸드 드라이브가 위력적이고 롱 랠리에서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지구전에 강하다. 특히 집중력이 좋아 리드를 잡힌 상황에서도 경기를 뒤집는 경우가 많았고, 어린 나이에도 두둑한 배짱을 갖춰 ‘강심장’으로 불린다. 대회 예선을 치르고 본선 1회전(128강)에 오른 안재현은 이날도 ‘큰형’뻘인 27세의 웡춘팅을 만나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강한 드라이브로 웡춘팅을 요리하면서 첫 세트를 8점 차로 여유 있게 따냈고, 2세트도 6점 차로 가져왔다. 3, 4세트 웡춘팅이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안재현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무실세트 승리를 완성했다. 이어 펼쳐진 2회전(64강)에서도 안재현은 트룰스 모레가르드(스웨덴)에게 4-2 역전승을 거두고 32강에 합류했다. 경기를 마친 뒤 그는 “지난해 비슷한 기량의 선수들에게도 맥없이 지고 포기하는 경기가 많았다”면서 “기술력이 뒤지고 세밀함이 없었다는 걸 느꼈다. 국제대회에서 지더라도 경기 내용이 좋아지도록 집중적으로 보완했다”고 말했다. 안재현의 32강 상대는 세계 29위 다니엘 하베손(오스트리아)이다. 이기면 일본의 간판이자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1순위, 세계 4위의 하리모토 도모카즈(16)와 16강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하리모토와 어릴 때 맞붙어 제가 4승1패 정도로 앞섰다. 한번 붙어 보고 싶고 이길 수 있다는 생각도 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도르트문트보다 준비 시간 부족” 포체티노 감독 목소리 높여

    “도르트문트보다 준비 시간 부족” 포체티노 감독 목소리 높여

    “한 팀에게 (상대보다) 24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그 차이는 엄청나다고 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파크를 찾아 벌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을 앞두고 작정한 듯 불만을 쏟아냈다.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 벤 데이비스와 함께 참석한 포체티노 감독은 1차전 3-0 승리에 힘입어 8강 진출 가능성이 높은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당연히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선 우리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줘야만 가능하다는 것에는 모두가 동의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토트넘은 사상 첫 대회 8강에 진출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두 팀의 준비 시간 차이를 지적했다. 도르트문트는 2일 오전 4시 30분 마지막 경기를 치른 반면 토트넘은 밤 9시 30분 경기를 치렀다. 17시간이나 차이가 난다. 그는 “우리는 토요일에 아스널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고 원정에 왔다. 오늘은 짧은 트레이닝을 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도르트문트는 금요일에 경기를 치러 준비할 시간이 더 많았다”며 “피지컬적으로 회복하기 힘들면 심리적으로도 어렵다. 챔피언스리그 같은 중요한 대회에서 이렇게 준비할 시간 없이 대회를 치르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기자들은 동점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 대한 플랜B가 준비돼 있는지와 최근 전반전보다 후반전 경기력이 좋아 보였는데 이번 도르트문트전도 초반에 풀리지 않을까봐 걱정되지 않는지를 물었는데 그는 회복할 시간이 없어 2차전 준비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언급만 되풀이했다. 그러자 한 기자가 “경기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고 얘기하는데 누구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어떻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포체티노 감독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와 프리미어리그의 도움이 필요하다. 난 책임자가 아니라 알 수 없다. 우리는 감당하기 힘든 부분”이라며 “현재 리그앙에서 한 조치를 봐라. 그들은 아스널과의 경기(유로파리그 32강전)를 앞둔 스타드 렌의 리그 경기를 취소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선수나 팀을 위해서도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린 엄청난 불이익을 쥐고 있고 24시간, 48시간은 굉장히 중요한 차이다. 선수들은 물론, 모두가 알고 있는 대목이다. 누구를 비난하거나 컴플레인하고 싶지 않지만 항상 공평한 상황에서 상대와 경기를 치렀으면 좋겠다”고 답했다.한편 지난달 도르트문트와의 16강 1차전에서 결승골로 네 경기 연속 골을 뽑아 ‘양봉업자’의 위용을 한껏 뽐낸 손흥민이 리그 세 경기 연속 침묵을 깨고 화끈한 승리에 앞장설지 관심을 모은다. 그는 사진에서 보듯 전날 팀 훈련에 앞서 달리며 몸을 푸는 과정에서 맨먼저 그라운드를 내달리는 등 특유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강인 유럽 대항전 데뷔하자마자 데뷔 골, 아깝게 놓쳐

    이강인 유럽 대항전 데뷔하자마자 데뷔 골, 아깝게 놓쳐

    유럽 클럽 대항전에 데뷔한 이강인(발렌시아)이 데뷔 골을 아깝게 놓쳤다. 이강인은 21일(현지시간) 셀틱(스코틀랜드)을 안방으로 불러들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후반 31분 교체 투입돼 오른쪽 날개로 뛰며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반 25분 케빈 가메이로가 결승골을 터뜨려 1, 2차전 합계 3-0으로 달아나 16강 진출이 유력해지자 마지막 교체 카드로 바스 대신 이강인을 투입했다. 지난달 30일 헤타페와의 코파 델레이(국왕컵) 8강 2차전 후반 교체 투입된 뒤 다섯 경기 만이다. 1군 계약을 한 뒤로는 여섯 경기 만이다. 지난 19일 만 18세 생일을 지낸 이강인은 18분 가까이 밖에 뛰지 않았지만 그 나이라곤 믿기지 않을 만큼 여유가 넘쳐났다. 간결한 패스와 공을 갖지 않았을 때의 움직임이 좋았다. 후반 34분 하프라인에서 날카로운 드리블 침투 패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4분 뒤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간결한 슈팅을 때렸다. 후반 추가시간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문전 혼전 와중에 가메이로가 찬 공이 날아오자 문전으로 달려들며 감각적인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현지 매체 ‘엘데스 마르케’에 따르면,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로 기용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를 투입하면 다른 선수를 빼야만 한다. 경기는 12명이 할 수 없다. 지금 우리는 6명의 선수가 대기명단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이강인은 경기에 뛸 자격이 충분하다. 만약 그가 다른 동료 선수들을 넘어서는 능력을 보인다면 그는 출전할 것이다. 언제든 환영”이라고 덧붙였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늘 공정하게 지켜보고 있다. 페란 토레스도 이 과정을 거쳐 지금은 경기에 자주 나서고 있다. 이건 어린 선수들이 겪는 과정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강인 “발렌시아 클럽과 한국 축구에 더 도움 되고 싶어”

    이강인 “발렌시아 클럽과 한국 축구에 더 도움 되고 싶어”

    ‘축구 천재’라 불리는 이강인(18) 선수의 인터뷰가 소속 구단인 발렌시아 CF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이강인 선수는 경험을 더 쌓아서 구단과 우리나라 축구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강인 선수는 9일 발렌시아 CF 구단의 페이스북 한국어 계정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2011년 발렌시아에 올 때부터 목표가 1군 선수가 되는 것이었고,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면서 “올해 1군에서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고 좋은 경험도 해서 선수로서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발렌시아는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 선수를 발렌시아 1군 선수로 정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강인 선수는 지난해 10월 에브로와의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32강전에서 역대 한국 선수로서는 최연소인 만 17세 327일의 나이로 1군 경기에 데뷔했고, 지난달 13일 바야돌리드전에서 교체 출전해 프리메라리가(1부리그)에도 데뷔했다. 이강인 선수는 인터뷰에서 “저는 지금까지 발렌시아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좋은 경험을 했다. 하지만 지금부터 더 좋은 경험을 쌓고 더 많이 배워서 발렌시아 클럽과 우리나라 축구에 더 도움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을 향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제가 더 열심히 해서 그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마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손흥민 빠진 토트넘 크리스털팰리스에 완패, 사흘 간격 두 컵대회 탈락

    손흥민 빠진 토트넘 크리스털팰리스에 완패, 사흘 간격 두 컵대회 탈락

    손흥민이 일찍 돌아왔지만 출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정도가 아니었던 토트넘이 결국 일주일 새 두 컵 대회를 모두 놓쳤다. 토트넘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를 찾아 벌인 크리스털팰리스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원정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차출된 손흥민과 부상 중인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가 빠진 토트넘은 지난 25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을 0-2로 져 탈락한 데 이어 사흘 만에 FA컵 32강에서 탈락하며 올 시즌을 빈손으로 마칠 위험에 직면했다. 예상치 못한 한국의 아시안컵 8강 탈락으로 손흥민이 조기 복귀했지만 합류 하루 만에 투입하는 것은 무리일 수 밖에 없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아예 크리스티안 에릭손마저 제외해 이른바 DESK 라인이 모두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토트넘의 공격은 무뎠다. 토트넘(승점 51)과 크리스털팰리스(승점 22)의 프리미어리그 성적은 현저한 차이가 있었고 최근 여섯 차례 대결 가운데 다섯 번을 토트넘이 이길 정도였지만 이날은 페르난도 요렌테, 조르주-케빈 은쿠두, 루카스 모우라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수비진에서 잇따라 실수가 나오며 자멸했다. 전반 9분 만에 코너 위컴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34분에는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카일 워커-피터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주저앉았다. 위컴은 이전 출전 경험이라야 6경기가 고작이며 2016년 11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선발 출전을 경험한 선수였고,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안드로스 타운젠드는 토트넘 출신이었다. 토트넘은 전반을 마치기 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키어런 트래피어가 찬 킥은 어이없게 골문을 한참 벗어났다.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모우라와 에릭 다이어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데 이어 두 경기 가운데 세 번째 실축이었다. 후반 에릭 라멜라, 빅토르 완야마에 이어 유망주 공격수 카자이아 스털링까지 깜짝 기용했지만, DESK 라인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토트넘은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으나 5월 대회 결승전 날 40회 생일을 맞는 상대 수문장 훌리앙 스페로니(아르헨티나)의 선방에 막혀 영패 치욕을 당했다. 스페로니는 BBC의 맨오브더매치로 뽑혔다. 이제 토트넘에게는 두 대회만 남아 있다. 그런데 리그에서는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간격이 9로 벌어져 있어 현실적으로 따라잡기가 벅차 보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는 분데스리가 강자 보러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해야 해 역시 버거워 보인다. 한편 첼시는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보란듯이 올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3부 꼴찌 윔블던, EPL 10위 웨스트햄 제압, 밀월도 에버턴 따돌려

    3부 꼴찌 윔블던, EPL 10위 웨스트햄 제압, 밀월도 에버턴 따돌려

    3부 리그 꼴찌 AFC 윔블던이 프리미어리그 10위 웨스트햄을 4-2로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리그원(3부 리그) 윔블던은 27일(한국시간) 런던의 킹스메도 그라운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전반 34분 퀘시 아피아의 선제골과 스콧 와그스태프가 전반 41분과 후반 1분 연거푸 골망을 가르고 웨스트햄이 후반 12분 루카스 페레스, 26분 펠리페 앤더슨이 연속 득점으로 따라붙자 토비 시빅이 43분 승부에 쐐기를 박아 4-2 완승을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11위 에버턴은 챔피언십(2부 리그) 19위 밀월에게 덜미를 잡혔다. 기선은 에버턴이 잡았다. 전반 43분 히샬리송의 슈팅을 조던 아처가 놓쳐 선제골이 됐다. 밀월은 전반 추가시간 2분 리 그레고리의 헤더로 균형을 맞췄다. 에버턴은 후반 27분 셍크 토선이 다시 앞서나갔으나 3분 뒤 제이크 쿠퍼가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머리 월러스가 추가시간 4분 극장 골을 넣어 3-2 짜릿한 승리를 결정지었다. 쿠퍼의 동점 골은 어깨를 썼다는 논란이 뒤따랐다. 기성용이 팀으로 돌아온 뉴캐슬은 왓퍼드에게 0-2로 졌다.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는 번리를 5-0으로 일축하고 쿼드러플(한 시즌 네 대회 석권) 야망을 키웠다. 28일 새벽 1시에는 손흥민이 아시안컵을 마치고 합류한 토트넘이 크리스털팰리스와 대결한다. 첼시는 새벽 2시간 뒤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솔샤르 오고 확 달라진 맨유…아스날 꺾으며 8연승

    솔샤르 오고 확 달라진 맨유…아스날 꺾으며 8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 확 달라졌다. 맨유는 2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에서 3-1로 승리했다. 아스널 출신의 알레시스 산체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맨유는 솔샤르 감독 부임 후 8연승 파죽지세를 이었다. 원정팀 맨유는 전반에만 2골을 터뜨렸다. 전빈 31분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산체스가 체흐 골키퍼까지 제친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그리고 2분 뒤, 린가드의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루카쿠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전반전이 끝나기 전 오바메양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들어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고 오히려 후반 37분 맨유 마샬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에 성공하면서 결국 3-1로 마무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이마르 또 눈물, 감독은 “3주 뒤 맨유전 결장할까 걱정돼 그런 것”

    네이마르 또 눈물, 감독은 “3주 뒤 맨유전 결장할까 걱정돼 그런 것”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망·PSG)가 또 눈물을 비쳤다. 23일(현지시간)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의 프랑스컵 32강전 후반 15분 발목을 다쳐 그라운드를 떠나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렇게 심하게 다칠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어색하게 넘어졌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네이마르가 3주 뒤인 다음달 12일 올드트래퍼드를 찾아 벌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6강 1차전에 나서지 못할까 두려워했다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네이마르는 (아파서 운 것이 아니라) 걱정해서 울었고, 그 다음으로는 (부상 당한) 다리를 또 다쳐 운 것”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20골을 넣은 네이마르는 지난해 2월 같은 발목을 다쳐 남은 시즌을 결장했다가 러시아월드컵 때 비로소 제 컨디션을 되찾았다. 투헬 감독은 “세 차례나 거푸 파울을 당하는 상황이었다. 주심은 아무 것도 하지 ?았다. 그래서 다리가 꺾였다”며 “그는 병원에 갔고 난 의료진이 소식을 알려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네이마르의 행동이 상대의 공격적인 행동을 부추긴다는 스트라스부르 감독과 선수들의 얘기를 듣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스트라스부르 미드필더인 안소니 곤칼베스는 “네이마르 스타일이다. 하지만 차였다고 불만을 제기하거나 하지 말라”며 “그는 위대한 선수다. 그를 존경한다. 그는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나중에 엉엉 울지는 말라”고 일침을 놓았다. PSG는 에딘손 카바니와 앙헬 디마리야의 골을 엮어 2-0으로 이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강인의 경기’ 87분 뛰며 국왕컵 8강행 앞장, 네 경기 연속 선발

    ‘이강인의 경기’ 87분 뛰며 국왕컵 8강행 앞장, 네 경기 연속 선발

    ‘이강인(18·발렌시아)의 경기였다.’ 스페인 일간 엘 데스마르케 발렌시아 지역판이 16일(한국시간) 메스타야 경기장으로 불러들인 스포르팅 히혼과의 코파델레이(국왕컵) 16강 2차전에 87분 활약하며 3-0 승리를 이끈 이강인에 대해 극찬했다. 지난 9일 1차전 풀타임에 이어 이날도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체리세프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1차전을 1-2로 내줬던 발렌시아는 1, 2차전 합계 4-2로 뒤집고 8강에 진출했다. 엘 데스마르케 발렌시아는 ‘만 17세인 이 소년은 경기를 편안하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드리블은 물론이고 상대 수비를 제치며 기회를 봤다. 공격하고 상대를 압박하며 경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왼쪽 측면을 부지런히 오가며 득점 기회를 엿봤다. 전반 23분 그가 뒷발로 살짝 내준 공을 라토가 크로스를 올렸고, 페란이 쇄도하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발이 닿지 않아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을 0-0으로 마치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발렌시아 벤치는 로드리고를 빼고 미나를 투입했다. 미나는 3분 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가 공이 골라인을 넘기 전 태클로 걷어내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2분 이강인이 왼쪽에서 화려한 개인기로 돌파를 시도했고, 절묘한 크로스로 공을 상대 수비 손에 맞혔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8분 뒤 오른쪽에서 바스가 올린 크로스를 미나가 헤더로 연결해 히혼의 골문을 열었다. 이대로 끝나도 발렌시아가 원정 다득점으로 8강에 오르는 상황이 됐다. 후반 27분 이강인은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절묘한 턴을 선보여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후반 31분 페란의 크로스를 받은 미나가 추가 골을 넣었고 42분 이강인 대신 체리셰프를 투입했다. 이강인은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후반 45분, 페란이 쐐기골을 터뜨려 발렌시아의 8강 진출이 확정됐다. 그는 국왕컵에서 네 경기 연속 선발로 뛰었다. 지난해 10월 1군에 포함돼 32강 원정 1차전에서 83분 출전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발렌시아 1군 무대를 밟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2강 2차전에도 선발 출전, 77분을 뛰었고 16강 두 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한편 헤타페는 레알 바야돌리드와 1-1로 비겨 합계 2-1로 8강에 합류했다. 17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지로나(1차전 1-1), 세비야-아틀레틱 빌바오(3-1), 레가네스-레알 마드리드(0-3) 경기가 이어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테니스왕자’ 정현, 호주오픈 1차전…3-2 극적인 역전승

    ‘테니스왕자’ 정현, 호주오픈 1차전…3-2 극적인 역전승

    76위 클랜 상대로 고전 끝에 값진 승리2세트 내주고 3세트 가져와한미 관중 치열한 응원전 펼쳐지난해 호주오픈 4강 신화를 써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랭킹 25위)이 올해 호주오픈 1라운드에서 접전 끝에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정현은 15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9 호주오픈에서 브래들리 클란(미국·76위)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2(6-7<5-7>, 6-7<5-7>, 6-3, 6-2, 6-4)로 이겼다. 정현은 강력한 서브와 포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운 클란에게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세트를 내리 내줬다. 하지만 3, 4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각각 6-3, 6-2로 가볍게 클란을 제압했다.부상 중인 클란은 게임을 중간 중간 끊어가며 치료를 받으면서도 날카로운 포핸드를 연속 성공시키며 정현을 위협했다. 정현은 5번째 세트에서 침착하게 서브 게임을 지키며 승기를 잡았다. 정현은 5세트 게임스코어 5-4에서 클란의 서브 게임을 잡아내며 3시간 37분의 대접전을 마무리지었다.관중석의 열기도 뜨거웠다. 한국 관중과 미국 관중은 치열한 응원전을 펼치며 자국 선수에게 힘을 북돋웠다. 정현은 17일 피에르위그 에르베르(프랑스·55위)와 32강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의 역대 전적은 1승 1패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손흥민 동료 뎀벨레 베이징 궈안에 임대, 이적시장 밑천 마련?

    손흥민 동료 뎀벨레 베이징 궈안에 임대, 이적시장 밑천 마련?

    손흥민(토트넘)의 팀 동료 무사 덤벨레(32·벨기에)가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에 1100만 파운드(약 158억원)를 받고 임대된다. 뎀벨레는 2012년 풀럼에 입단해 두 시즌을 보낸 뒤 토트넘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뒤 243경기에 나서 12골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벨기에 대표로 80경기에 나섰으며 지난해 러시아월드컵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 3위를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뎀벨레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10경기에만 출전했다. 올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데 지난해 11월 울버햄프턴전 이후 발목을 다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공격수 빈센트 얀센(25·네덜란드)도 2016년 AZ 알크마르에서 합류한 뒤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나서 두 골만 기록한 뒤 지난 시즌 터키 리그 페네르바체에 임대됐는데 1월 이적시장에 내놓게 된다. 공교롭게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9일 새벽 5시(현지시간)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 도중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하고 싶다. 이것은 우리 스스로의 부담이고, 우리 스스로가 갖는 스트레스”라며 “어떤 클럽은 처음 감독 계약 때부터 리그 타이틀과 톱4를 목표로 삼지만 내가 토트넘에 왔을 때는 달랐다. 목표 자체가 달랐다. 이제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팀은 또다른 레벨로 올라서게 됐다. 하지만 우리가 일하는 방식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 우리가 우승하고 싶다면 정말 우승에 걸맞은 조건을 충족시키려면 다른 방식으로 팀을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여름 이적시장에 돈보따리를 가장 적게 푼 클럽 가운데 하나란 통계까지 제시하며 영입을 도와줄 것을 촉구했다. 따라서 대니얼 레비 구단 회장이 포체티노 감독의 요구에 화답해 1월 이적시장에서 좋은 선수를 불러 모으기 위해 밑천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우승 경쟁을 하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카라바오컵 준결승,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 진출하는 등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우승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어 좋은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체티노 “20년 더 토트넘에, 여기에서 감독 커리어 마침표”

    포체티노 “20년 더 토트넘에, 여기에서 감독 커리어 마침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아르헨티나) 토트넘 감독이 20년 정도 지휘봉을 잡아 이 클럽에서 감독 커리어를 마치고 싶다고 했다. 2014년 사우샘프턴에서 옮겨와 2015~16시즌 5위를 시작으로 3위, 2위, 그리고 2018~19시즌 3위로 토트넘을 이끈 포체티노 감독은 9일 새벽 5시(한국시간) 첼시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을 앞두고 전날 진행된 기자회견 도중 “이 클럽에 20년 있기를 바라고 원하고 있다. 여기에서 떠나든지 내 커리어를 마칠지 결정할 것”이라며 “여기 일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 클럽이 역사에 남기고 싶어하는 일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멋진 일이 될 것이다. 여기에서 일하는 게 너무 행복하다. 그런 압력을 받고 일한다는 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나아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 사령탑을 22년 만에 물러난 아르센 벵거를 뛰어넘고 싶다고 했다. “언젠가 나도 가능성이 있겠는지, 그런 식으로 감독 경력을 마치면 행복한지 (벵거에게) 물어봐야지 했는데 물어보지 못해 답을 모른다. 내 관점에서 보자면 사람들이 그를 대우하는 데 많은 불공정함이 있었다.” 지난해 5월에 5년 재계약에 성공한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나란히 감독대행이 팀을 지휘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구단의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우승 경쟁을 하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카라바오컵 준결승,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 진출하는 등 과거 어느 때보다 황금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구단을 향해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하고 싶다. 이것은 우리 스스로의 부담이고, 우리 스스로가 갖는 스트레스”라며 “어떤 클럽은 처음 감독 계약 때부터 리그 타이틀과 톱4를 목표 삼지만 내가 토트넘에 왔을 때는 달랐다. 목표 자체가 달랐다. 이제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팀은 또다른 레벨로 올라서게 됐다. 하지만 우리가 일하는 방식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 우리가 우승하고 싶다면 정말 우승에 걸맞은 조건을 충족시키려면 다른 방식으로 팀을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여름 이적시장에 돈보따리를 가장 적게 푼 클럽 가운데 하나란 통계까지 제시하며 영입을 도와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2016년 5월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12장의 옐로카드가 나오는 육박전을 치러 2-2로 비겼을 때보다 선수들이 더 성숙했다며 이번에는 어렵지 않게 이길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첼시와의 대결을 낙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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